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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 프로야구도 알려주지 않은 사회인 야구 (커버이미지)

    프로야구도 알려주지 않은 사회인 야구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전준형
    • 출판사피시스북
    • 출판일2014-10-08

    프로야구도 알려주지 않은 사회인 야구 - 전준형

  • 공병호의 성경 공부 - 성경에서 답을 찾다 (커버이미지)

    공병호의 성경 공부 - 성경에서 답을 찾다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공병호 지음
    • 출판사21세기북스(북이십일)
    • 출판일2014-10-08

    공병호의 성경 공부 - 공병호 지음이 시대의 대표적인 인문주의자 공병호 박사가 성경을 통해 얻게 된 삶에 대한 해답을 그의 언어로 풀어낸 책이다. 그는 끊임없는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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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브리어 원전분해 및 강해 성경 신명기 2 (커버이미지)
    [종교/역학]히브리어 원전분해 및 강해 성경 신명기 2
    • 이상호 지음
    • 생명수
    • 2015-12-01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의 창조를 시작하셨던 창조 때부터 모쉐가 약속의 땅에 입성하지 못하고 느보 산 정상에서 마지막 숨을 거두기까지 사실 하나님의 섭리에 역사를 기록한 토라는 오늘날에 구약 성경에 중심의 자리를 잡고 있다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특히 모쉐는 이 토라(= 율법서 혹은 모세오경)를 통하여 오늘날 성경이 만들어지게 되는 주춧돌의 역할을 하는 선지자로서 한 획을 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 말은 이 땅이 존재하는 한 토라는 생명의 말씀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후대에 전하는 매개체로서 이 시대를 살아가며 하나님을 믿는 모든 자들의 심령 속에 거울이 되고 영원히 진리의 빛을 비추어 줄 것이기 때문이다. 영원히 존재하시는 주님의 실존을 말씀을 통하여 체험하면서 이 시대를 향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음성을 말씀하시는 것을 듣기 위해서 혹시 기존 성경에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본서를 읽음으로서 주님의 말씀이 보다 정확하게 분명하게 전달되어 자신의 심령이 뜨거워지고 삶이 성스럽게 변화되는 역사가 나타나기를 바란다. 손을 놓기 전에 말하고 싶은 것은 본서가 나오기까지 나 자신과의 끊임없이 영적인 싸움을 이기게 하는 주님께 감사를 드리며 그 분으로부터 내리는 크신 은혜를 이 책을 접하는 모든 분들이 받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간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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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시대에듀 10시간에 끝내는 상공회의소 한자 3급 최종모의고사 10회분 - 3~9급 배정한자 + 본문 모의고사 6회 + CBT 4회 (커버이미지)
    [외국어]2026시대에듀 10시간에 끝내는 상공회의소 한자 3급 최종모의고사 10회분 - 3~9급 배정한자 + 본문 모의고사 6회 + CBT 4회
    • 시대에듀한자연구소 지음
    • 시대에듀(시대고시기획)
    • 2026-01-07

    ‘상공회의소 한자 3급 모의고사 부문’ 베스트 셀러 1위!시험 전 10시간, 최종모의고사 10회분으로 빠르고 확실하게 합격하자!상공회의소 한자 시험은 시행처에서 공유되는 기출문제가 없어 출제 유형 파악이 어려울뿐더러 연습 문제도 적어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겪는 시험입니다. 본서는 이러한 장벽을 돌파할 수 있도록 기획된 상공회의소 한자 3급 모의고사 교재입니다. 3급 배정한자를 복습하고 학습을 시작할 수 있도록 3급 배정한자 1,800자를 모두 수록하였고,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사자성어만 따로 모아 수록하였습니다. 또 본문에 실린 실전모의고사 6회분과 온라인으로 응시 가능한 CBT 모의고사 4회분을 풀어보며 실제 시험과 같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으며, 시험 당일 떨림은 줄이고 합격률은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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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은 고작 계절 (<여름은 고작 계절>윈터에디션) (커버이미지)
    [문학]겨울은 고작 계절 (<여름은 고작 계절>윈터에디션)
    • 김서해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6-01-07

    올여름 수만 독자의 마음에 문장을 수놓은 화제의 소설 《여름은 고작 계절》세상에 단 한 권뿐인 한정판 윈터 에디션 ‘겨울은 고작 계절’❉\"모든 페이지에 인덱스를 붙였다\" \"밑줄 긋다 페이지 전체를 색칠해버렸다\"며 독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어 여름의 소설로 자리매김한 김서해 작가의 장편소설 《여름은 고작 계절》이 한정판 윈터 에디션으로 돌아왔다.우정에 미숙한 10대 소녀들을 그린 《여름은 고작 계절》 속 크리스마스는 주인공 \'제니\'가 서툴지만 순수한 \'한나\'의 마음을 눈치채는 관계의 변곡점과도 같은 날이다. 쌀쌀해진 계절을 맞아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새로운 컬러와 무지갯빛으로 옷을 바꿔 입은 \'겨울은 고작 계절\' 커버를 벗기면 짧게 빛나다 사라지는 사춘기를 여름 빛깔로 담은 기존의 《여름은 고작 계절》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겨울은 고작 계절\' 제목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무지갯빛을 간직할 수 있도록 책마다 조금씩 다른 컬러 그러데이션으로 제작하여 소장 가치를 높였다.눈부시게 서늘하고 화려하면서도 쓸쓸한 어린 시절을 닮은 겨울 한복판, 계절에서 계절을 건너 《여름은 고작 계절》이 건네는 지난여름의 온기 한 조각을 손에 쥐어보자.\"나는 친구를 찾아 헤맸고, 외로운 얼굴을 감추지 않았다\"가혹하고 눈부시고 애틋한 지난 계절의 우정에 대하여가장 정확한 언어로 마음을 진단하는 작가《라비우와 링과》 김서해 신작 장편소설\"주인공이 너무나 나 같다\"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정확한 문장으로 짚어낸다\" \"표현력이 대단하다\"는 평을 받으며 독자들의 마음을 가장 정확한 언어로 진단해온 《라비우와 링과》 김서해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여름은 고작 계절》이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아메리칸드림이라는 환상이 긴 꼬리를 남기며 사라지던 2000년대, 열 살 \'제니\'는 부모님의 결정으로 갑작스럽게 미국으로 이민하게 된다. 백인 아이들은 동양인 여자아이에게 모질기만 하고, 제니는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를 깎고 마모시켜 \'적응\'하고 \'성장\'해나간다. 필사적으로 영어를 배우고 친구들 사이를 맴돌며 가까스로 손바닥만 한 자기 자리를 만들어낸 어느 여름, 한국에서 이민 온 \'한나\'가 나타난다. 따돌림을 당하면서도 꿋꿋하게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길 요구하는 한나. 제니는 자신과 같은 처지인 한나를 안쓰러워하면서도 적응하지 못하는 그를 한심하게 여긴다.한나의 등장으로 제니는 자신이 몹시 미워했던 백인 아이들과 점점 비슷해져간다. 아이들에게 미움받는 한나와 가까워지는 것은 곧 무리에서 다시 한번 떨어져 나가는 것과 같았다.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춤을 추\"듯 백인의 몸짓과 말을 흉내 내며 한나를 고립시키려 하지만, 한나는 아랑곳하지 않고 \"너처럼 영어 잘하\"고 싶다고, \"친구를 많이 사귀고 싶\"다며 제니에게 다가온다.냉소와 순수, 동경과 질투가 뒤엉킨 채 시간이 흐르고, 제니와 한나가 멀어졌다 가까워졌다를 반복하는 동안 찾아온 세 번째 여름. 두 사람은 학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백인 여자아이들이 초대한 호숫가 모임에 가게 된다. 그리고 한 시간 뒤, 단 한 사람만이 호수를 빠져나온다.친구가 전부인 시절, 우정에 미숙한 아이들영원히 닿을 수 없는 곳을 향해 몸부림치는 소녀들의 성장통IMF 외환 위기의 여파로 일자리를 잃게 된 제니의 부모님은 미국이라는 천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 그러나 아메리칸드림과 아메리카의 거리는 좁혀지지 않고, 기반과 자본이 없는 동양인 이민자 가정은 가난한 동네와 조금 덜 가난한 동네를 전전하며 온몸으로 차별과 부딪힌다. 부모님이 공장과 식당, 세탁소를 오가는 동안 \"엄마랑 아빠가 먹여주고 재워주고\" 제 힘으로 \"돈 한 푼 안 버는\" 제니는 어디에도 속할 수 없는 경계 위의 존재로서 사무치는 외로움을 뼈에 새기며 자라난다. 영어에 익숙하지 않아 동양인 동급생에게마저 배척당하고, 머리가 짧고 축구를 잘한다는 이유로 레즈비언이라고 놀림받으며 한국인과 미국인, 여자와 남자, 아이와 어른 중 어디에 몸을 맞춰야 할지 알 수 없게 된다. 《여름은 고작 계절》은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하는 서러움을 \"사랑과 연대의 감각\", 우정으로 해소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한다. 친구가 세상의 전부인 것처럼 느껴지고, 무리 지어 다니기 위해서라면 누군가의 손을 거침없이 놓아버릴 수도 있었던 사춘기는 제니가 살던 미국의 작은 소도시와 닮았다. 고작 계절일 뿐인 여름에서 사랑스러움을 발견하고 간직했던 한나처럼, \"터무니없는 기쁨과 괴물 같은 고통\"을 함께 안겨주던 지나가버린 시절의 친구들을 떠올려본다. 우리를 파괴했던 외로움과, 그럼에도 우리를 파멸에서 구해낸 사랑과 우정을 다시 한번 불러낸다. 그리고 여전히 \"햇빛 한 점 없는 동굴\"을 헤매는 이들에게 손을 내밀자. 한국인과 미국인, 여자와 남자, 아이와 어른 중 어느 것도 선택하지 않기로 하자. 선택지를 벗어나 너와 나를 가르는 경계를 지우고 천국도 지옥도 없는 곳으로 함께 가자. 이것이 제니가 긴 반성문을 통해 우리에게 전하려는 말이다.이야기는 손이 통과하는 곳입니다. 이 소설은 누군가 제 손을 잡아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 글을 쓰는 동안 깨달았습니다. 잡아주길 기다리지 말고, 팔을 뻗어야 한다는 것을요. 기다리는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야 한다는 것을요. 눈치 보지 말고 덥썩 잡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굴레가 끊어질 테니까요._〈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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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 이탈리아 - 이탈리아를 가장 멋지게 여행하는 방법, 2026~2027년 최신판 (커버이미지)
    [취미/여행]리얼 이탈리아 - 이탈리아를 가장 멋지게 여행하는 방법, 2026~2027년 최신판
    • 양미석.김혜지 지음
    • 한빛라이프
    • 2026-01-07

    유럽 문화와 역사의 근본이 되는이탈리아를 가장 멋지게 여행하는 방법25년 1월 출간 즉시 이탈리아 여행 베스트셀러 자리에 올랐던 『리얼 이탈리아』가 1년도 채 되지 않아 최신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건축, 예술, 음식, 와인, 날씨, 쇼핑 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유럽 여행의 끝판왕인 이탈리아에는 코로나19 이후 매년 최대 규모의 여행객이 방문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이번 개정판에서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교통, 명소, 식당, 쇼핑 스폿의 정보를 더욱 꼼꼼하게 담았다. 특히 2025년 4월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26년 2월에 치르게 될 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올 10월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출입국 심사 제도인 EES 관련 정보까지 알차게 담았다. 10년 차 여행 작가인 양미석 작가와 이탈리아 현지에 거주하며 가이드 투어를 진행하는 김혜지 작가는 1년도 안되는 개정 시기 동안에도 바뀐 정보를 꼼꼼히 체크했다. 현지에서 들려주는 생생한 이야기와 탄탄한 여행 정보로 꽉 채운 『리얼 이탈리아』와 함께 이탈리아 여행을 즐겨보자.가이드북이 있는 이유이보다 친절할 수 없는 상세한 교통 정보 이탈리아의 여러 도시로 이동하면서 여행하기 위해서는 도시 간 교통수단은 물론, 각 도시별 대중교통 정보 파악이 필수다. 구체적인 방법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더라도 기본 개념은 『리얼 이탈리아』로 한눈에 파악해두자. 기본적으로 이탈리아 전역은 기차와 고속버스로 연결된다. 대도시는 지하철과 버스가 주 교통수단이지만 베네치아처럼 수상버스가 주요 대중교통인 경우도 있고 돌로미티에서는 케이블카(리프트)를 버스처럼 이용하기도 한다. 또한, 아말피 해안의 도시는 배로 타고 이동하는 등 미리 알아두어야 할 특별한 정보들이 많다. 『리얼 이탈리아』에서는 여행 시 숙지해야 할 교통 개념을 정리했고 여기에 더해 놓치지 말아야 할 교통 팁도 일목요연하게 제시해 처음 방문하는 이들의 교통 난이도를 줄이고자 했다.이탈리아의 박물관은 살아 있다박물관ㆍ미술관 ㆍ건축물 소개유럽 역사와 근간에 큰 영향을 끼친 고대 로마와 르네상스, 바로크 시대를 거친 이탈리아. 거리나 광장 자체가 하나의 큰 박물관이지만, 오랜 역사와 문화가 남긴 산물은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한 세대에 한 명이 나와도 놀라운 뛰어난 예술가들이 이탈리아 반도 내에서 경쟁하고 격려하며 인류사에 남을 작품들을 남겼다. 『리얼 이탈리아』 테마 부분에서는 르네상스의 3대 거장과 그들의 작품이 있는 페이지를 연동해 어떤 명소에서 볼 수 있는지 한눈에 소개했고 3대 거장은 아니라도 유명한 예술가와 그들의 대표작을 소개했다. 각 미술관, 박물관을 소개할 때는 꼭 둘러보아야 할 주요 작품에 대한 간단한 설명은 물론 예약 방법과 편리한 동선, 작품의 전시실 번호 등 똑똑하게 이용하는 법까지 실어 작품을 온전히 즐기는 데 집중할 수 있게 했다. 살아 있는 박물관인 이탈리아에서 유럽 문화와 역사의 근간을 느껴보자. 깊이 있는 39개의 읽을거리, 리얼 가이드리얼 가이드는 각 지역이나 스폿에 대해 좀 더 알아두면 좋을 정보를 소개하는 리얼 시리즈만의 특별한 페이지다. 해당 지역에 대해 더 알아두면 좋을 정보나 얽혀 있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코너다. 예를 들어 콜로세오 고고학 공원이나 산 피에트로 대성당, 바티칸 박물관, 우피치 박물관 등에서의 꼭 봐야 하거나 알아두면 좋을 정보를 깊이 있게 알려준다. 여기에 더해 피렌체에서는 왜 가죽 제품이 유명한지, 베네치아 거리에 나오는 다양한 거리 이름들은 무엇인지, 베네치아에선 어떤 인물이 유명한지 등 쉬어 가며 재미로 읽어보는 유익한 내용도 있다. 39개의 리얼 가이드는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2026 동계올림픽 개최지, 돌로미티 핵심 정보 업데이트돌로미티는 이탈리아 북동부 알프스산맥의 자락에 자리하고 있어 초보자가 지리적 개념을 파악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리얼 이탈리아』에서는 돌로미티의 모든 것을 다루기보다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만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돌로미티의 대표적인 대중교통부터가 케이블카(리프트)인 것만 보아도 이탈리아의 다른 도시와는 여행법이 완전히 다르다. 곰돌이 푸가 뛰어놀 것 같은 드넓은 초원 끝에는 깎아지르는 듯한 웅장한 돌산이 펼쳐져 있어 이탈리아에서도 알프스를 즐기고 싶은 한국인 여행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특히, 내년 초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있으며, tvN <텐트 밖은 유럽> 이탈리아 편에 나오기도 할 정도로 매력적인 곳이다. 그런 만큼 이탈리아 현지에 거주하는 저자가 발 빠르게 취재하여 변화하는 정보를 놓치지 않고 새롭게 업데이트했다.어디에도 없다! 시간 낭비하지 않게 도와주는 필수 예약 명소 리스트유럽 여행 여행의 끝판왕이라는 이탈리아의 이미지 때문일까, 코로나 19 이후, 이탈리아 전역은 어딜 가든 여행객으로 넘쳐난다. 유명 명소는 예약 없이는 입장이 불가능하거나 엄두도 못 낼 만큼 대기가 긴 경우도 많다. 그래서 『리얼 이탈리아』가 준비했다. 예약이 필수인 명소 리스트! QR 코드 스캔 한 번 이면 꼭 예약하고 가야 할 명소 리스트가 지역별로 한눈에 제시된다. 각 명소명을 누를 경우 공식 예약 사이트로 바로 연결되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필수 명소 리스트도 미리 알아두고, 예약까지 한 번에 진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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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서 없음 - 격동의 세계를 이해하는 세 가지 프레임 (커버이미지)
    [사회]질서 없음 - 격동의 세계를 이해하는 세 가지 프레임
    • 헬렌 톰슨 지음, 김승진 옮김
    • 윌북
    • 2026-01-07

    “에너지, 금융, 민주주의는 어떻게 인류를 혼돈으로 몰아가는가?“케임브리지 정치경제학 교수가 날카롭게 짚어낸 21세기의 모순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전쟁은 에너지 가격 폭등과 인플레이션을 야기하며 당장 우리의 지갑을 위협하고 있다. 한편 미중 패권 경쟁은 ‘탈세계화’의 흐름을 만들며 글로벌 공급망을 뒤흔들고, 각국에서는 정치적 양극화가 심화되며 민주주의의 근간이 흔들리는 등 세계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무질서(disorder)’의 시대로 접어들었다.곳곳에서 벌어지는 이 모든 격동을 단번에 이해할 수는 없을까? 21세기 정치경제학 분야의 석학 헬렌 톰슨은 이 책에서 그 모든 현상이 결코 동떨어져 있지 않다고 단언한다. 저자는 지정학(에너지), 세계 경제(금융), 민주정(민주정치)라는 세 갈래의 역사를 엮어, 팬데믹 이전부터 이어진 정치적 격동과 현재의 위기가 어떻게 하나의 거대한 이야기로 연결되는지를 명쾌하게 보여준다. 인류가 발명해낸 에너지·금융·민주주의 시스템이 우리에게 번영을 안겨주었으나 오늘날에 이르러 역설적으로 풍요 이상의 혼돈을 불러온다는 저자의 분석은 주목할 가치가 있다).양차 대전부터 ‘오일 쇼크’를 거쳐 러우 전쟁까지,120년 현대사의 패턴을 관통하는 강력하고 깊이 있는 통찰『질서 없음』은 총 3부에 걸쳐 현대 세계를 움직이는 세 가지 핵심 축의 역사를 추적하고, 이들이 어떻게 서로 영향을 미치며 현재의 ‘무질서’를 만들어냈는지 구조적으로 분석했다.1부 ‘지정학’에서는 석탄에서 석유로 핵심 에너지원이 바뀌면서 미국이 어떻게 패권국으로 떠올랐고, 반대로 자원이 부족했던 유럽 열강들이 어떻게 중동을 각축장으로 만들었는지 추적한다. 저자는 수에즈 위기 이후 독일이 소련(러시아)의 에너지에 의존하게 된 것이 NATO를 구조적으로 분열시키는 ‘단층선’을 만들었으며, 이 오랜 균열이 오늘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폭발했다고 분석한다. 2부 ‘경제’에서는 1970년대 브레턴우즈 체제의 붕괴와 오일 쇼크가 어떤 파장을 일으켰는지 보여준다. 이 사건은 달러 중심의 불안정한 금융 시스템을 탄생시켰고, 이러한 달러의 불안정성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유럽의 통화공동체 ‘유로’가 만들어졌다. 또한 이 새로운 시스템은 국경 없는 자본 이동을 촉진하며 ‘메이드 인 차이나’ 시대를 열었지만, 그 안에 내재된 모순은 결국 2008년 금융 위기를 야기했다. 나아가 저자는 이 위기 이후 중국의 경제 전략 수정과 미국의 견제가 맞물리며 현재의 미중 관세 전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한다.마지막 3부 ‘민주정치’에서는 바로 그 에너지와 금융의 격변이 어떻게 국가의 과세 능력을 약화시키고 ‘경제적 국가공동체주의’를 붕괴시켰는지 파헤친다. 국가가 더는 시민의 경제적 삶을 보호해주지 못한다는 불만이 쌓이면서 엘리트에 대한 분노가 폭발했고, 이는 브렉시트와 트럼프 현상 같은 포퓰리즘과 극단 세력의 부상으로 이어졌다. 저자는 고대 사학자 폴리비오스의 정체순환론(Anacyclosis)을 빌려, 정치 체제가 성장과 쇠퇴를 반복하며 순환하는 것처럼, 오늘날의 국제 정세 역시 지정학(에너지 패권), 금융(통화 패권), 민주정(국제 정치 패권)이 일종의 ‘피드백 루프’를 형성하여 격동을 증폭시켰다고 지적한다.“역사는 그대로 반복되지 않지만 그 운율은 분명 반복된다”모든 것이 연결된 시대, 파편적인 지식을 넘어 거대한 질서를 통찰하는 책우리는 매일같이 쏟아지는 국제 뉴스 속에서 쉽게 길을 잃는다. 『질서 없음』은 복잡하게 얽힌 현대사의 실타래를 ‘에너지, 금융, 민주주의’라는 세 가지 핵심 프레임으로 명쾌하게 풀어내는 독보적인 지정학 솔루션이다. 오늘날의 혼란이 갑자기 발생한 것이 아닌, 수십 년에 걸친 구조적 선택의 필연적인 결과임을 입증하며 가장 강력하고 깊이 있는 역사적 통찰을 제공한다.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지만 다가올 위기의 패턴을 먼저 읽고 지혜롭게 대비할 수는 있다. “앞으로 또 어떤 격동이 우리 사회를 휩쓸 것인가?” 또 다른 전쟁? 경제 위기? 정치적 분열? 국제 뉴스와 경제 팟캐스트를 챙겨보며 세상의 흐름을 놓치고 싶지 않은 독자, 특히 눈앞의 현상 이면에 숨겨진 배경을 파헤쳐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고 싶은 지적 갈증을 느껴온 독자라면 이 책에서 명쾌한 해답을 얻을 것이다).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마틴 비치에서의 공포 - 해양 크리처 (커버이미지)
    [장르문학]마틴 비치에서의 공포 - 해양 크리처
    • H. P.러브크래프트
    • 바톤핑크
    • 2026-01-07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리얼 오사카 - 교토·고베·나라, 2026~2027년 최신판 (커버이미지)
    [취미/여행]리얼 오사카 - 교토·고베·나라, 2026~2027년 최신판
    • 황성민.정현미 지음
    • 한빛라이프
    • 2026-01-07

    20년간 오사카만 파 온 \'진짜\' 오사카 전문가의 피·땀·눈물누구보다 낱낱이, 흥미롭게 파헤친 오사카 여행의 모든 것! ▶ SNS 콘텐츠?여행 커뮤니티를 총망라하는 여행 정보▶ \'네일동\' 카페 20년 스태프 경력, 연륜과 노하우가 담긴 안내▶ 누구보다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한 교통편 & 패스 정보▶ 지하철 노선과 탑승 시간까지 함께 보여주는 여행 코스▶ 현지인들도 인정한 음식점 & 주점 & 카페 & 푸드홀 230곳 이상 ▶ 추천 아이템까지 콕콕 집어 주는 필수 쇼핑 & 숍 리스트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일본 여행지, 천의 얼굴을 지닌 오사카를 제대로 만나고 싶다면 〈리얼 오사카〉가 정답이다. 한국 최대 일본 여행 커뮤니티 \'네일동\'에서 20년간 활동해 온 스태프와, 다년간 오사카에 거주하며 현지인보다 더 오사카에 빠삭한 두 작가가 뭉쳐 오사카 여행의 모든 것을 소개한다. 2025년 가장 핫한 내용을 바탕으로 오사카를 누구보다 자세히 설명한 것은 물론이고, 교토 & 고베 & 나라 여행 정보도 쉽고 간결하게 구성해 간사이 여행을 보다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0년간 회원들의 여행 코스를 상담해 온 저자가 고심해 만든 추천 코스는 여행 일수와 테마에 맞춰 고르기만 하면 OK. 더불어 상세한 이동 방법과 교통편 안내, 본전 뽑는 교통 패스 소개가 독자들의 시간과 수고를 덜어준다. 명불허전 오사카 일등 가이드북, 〈리얼 오사카〉와 함께라면 오사카 여행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진짜가 왔다! 누구보다 정확한 가장 최신의 정보2025년 오사카 엑스포를 맞이하며 눈부시게 변모한 오사카. 〈리얼 오사카〉는 지속적인 현지 취재와 촘촘한 정보 수집을 통해 이런 변화를 가장 생생하게 담아냈다. 2025년 아시아 최초로 문을 연 타임아웃 마켓을 비롯해 요즘 대세인 실내 포장마차 & 푸드홀, 최신상 체험형 아쿠아리움, 빈티지 감성이 담긴 카페 거리, 현재 가장 긴 줄이 늘어서는 음식점, 잊지 말고 들러야 할 상점과 쇼핑 리스트 등 SNS에서 봤던 바로 \'그곳\'을 〈리얼 오사카〉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처음인 사람도 n회차 방문자도, 〈리얼 오사카〉가 정답이다!〈리얼 오사카〉만큼 오사카에 집중한 가이드북은 또 없다. 일본 제2의 도시이자 간사이의 중심 도시인 오사카는 일본 내에서도 가장 재미 있는 도시로 손꼽히는 만큼, 다채롭고 풍부한 매력을 자랑한다. 계절마다, 발길 닿는 동네마다 각기 다른 풍경을 보여주기 때문에, 몇 번을 찾아도 새로운 매력이 툭 하고 튀어나오는 곳이다. 이 책은 그런 오사카의 매력을 십분 만끽할 수 있도록 10개 구역으로 나누어, 동네의 특색이 잘 드러나는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에 초점을 맞춰 상세히 소개한다. 또 각 구역별 체크 포인트로 놓치지 말아야 할 체험을 제시하고, 동네를 따라 걷는 세부 코스도 따로 마련했다. 당일치기로 다녀올 만한 오사카 외곽 지역, 여행자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실용적인 팁까지 담은, 얇고 가벼운데 누구보다 실용적인 가이드북이다. 놓치기 아쉬운 근교 간사이 지역까지 완벽하게 수록보다 다채롭게 여행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오사카 외 간사이 지역 정보도 충실하게 담았다. 천년 고도이자 일본에서 가장 예스러운 분위기를 간직한 도시 교토, 신도심과 항구가 어우러져 숨 막히는 야경을 선사하는 고베, 세계 최대급 목조 건축물 앞에서 사슴이 뛰노는 나라, 일본 최고의 성이라 평가받는 히메지성, 건강에도 특효가 있다고 알려진 온천 명소 아리마 등 간사이 지역에서 꼭 가봐야 할 곳들을 골라 안내한다. 신중하게 간추린 핵심 명소를 추천 코스와 함께 소개하니 미리 알아볼 필요 없이 전철 타고 따라만 가면 만사 OK다. 특히 교토는 일본 최대의 관광지인 만큼 더욱 집중적으로 소개해, 오사카와 함께 간사이 TOP 2 도시의 개성과 분위기를 비교하며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안성맞춤이다.오사카 여행의 최대 즐거움 \'먹고 마시기\' 완벽 정복!\'다양한 맛의 경험\'은 오사카 사람에게 맛집을 추천하고 다닐 만큼 \'오사카 맛잘알\'로 이름난 작가가 가장 공들인 부분이기도 하다. 꼭 가봐야 할 오사카 대표 맛집 & 요즘 인기 있는 맛집부터 작가가 꼭꼭 감춰두었던 단골 리스트까지 간사이 전역의 맛집을 무려 230곳 이상 소개한다. 세계적인 미디어 콘텐츠 그룹 \'타임아웃\'에서 직접 디렉팅한 아시아 최초의 타임아웃 마켓, 최고의 맛집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각종 푸드홀, 자리만 옮겨가며 1~3차까지 얼마든지 마실 수 있는 실내 포장마차까지 요새 간사이 미식의 핫 트렌드까지 모두 담았다. 매일 줄이 늘어설 만큼 맛있기로 유명한 음식점도, 분위기 좋은 인스타 감성 카페도, 일본 감성 가득 담긴 이자카야도 이 책과 함께라면 완전 정복이다.이보다 쉬울 수 없다! 여행자 눈높이에 맞춰 설계한 가이드북오사카는 간사이 최대의 도시로 처음 방문하면 혼란스러울 수 있는 여행지다. 오사카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여러 회사의 전철은 종류도 많고 복잡한 것으로 악명 높고, 특히 교통 패스는 교통편 이용 외에도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에 활용하기에 따라 여행 경비까지 달라진다. 〈리얼 오사카〉는 여행자의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초보자의 입장으로 내용을 구성하고, 가장 효율적인 교통편을 상세히 설명한다. 교통 패스 부분에서도 교통+관광 양쪽을 모두 고려해 \'가성비 뽑는 패스 이용 방법\'에 초점을 맞춰 소개하니, 머리 아프게 검색하며 계산기 두드릴 필요가 전혀 없다. 더 이상 질문은 No! 따라만 가면 최적의 코스 완성〈리얼 오사카〉는 여행 커뮤니티에서 수천 건 이상의 여행 코스를 상담해 온 작가의 노하우를 담아, 시간과 돈을 아끼는 진짜 리얼한 여행 코스를 안내한다. 보편적인 여행 기간과 여행 구성원, 인기 여행지, 음식점과 쇼핑 스폿, 최적의 교통편과 동선, 배차 시간까지 다각도로 고려해 만든 코스이니 고민 말고 따라가자. 여기에 더해 봄 가을의 풍경을 만끽하기 위한 벚꽃 코스, 단풍 코스와 함께 교토 & 고베 & 나라 역시 당일~1박 2일 코스를 함께 수록했으니, 추천 코스에서 추가로 하루 이틀 여행을 이어가고 싶은 사람에게도 제격이다. 또 취향대로 아예 새로운 코스를 설계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AI를 보다 똑똑하게 이용할 수 있는 팁까지 따로 구성했으니 참고해서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보아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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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품이 되어버린 우리들의 집값에 대하여 - 왜 전 세계의 집값은 유독 21세기에 더 폭등하는가 (커버이미지)
    [사회]상품이 되어버린 우리들의 집값에 대하여 - 왜 전 세계의 집값은 유독 21세기에 더 폭등하는가
    • 조시 라이언-콜린스 지음, 윤영호 옮김
    • 사이
    • 2026-01-07

    부의 축적이 부동산의 <양도소득>으로 채워지는 세상,1970년대보다도 낮아진 자가주택 보유율,1990년대부터 전 세계로 퍼져나간 집값과 대출의 악순환,우리들의 집은 어쩌다 전 세계 투자자들이 눈독을 들이는 <상품>이 되었을까우리는 이제 집값 변동에 좌우되는<주택의 상품화>, <주택의 금융화> 시대에 살고 있다내 집 마련이 점점 더 힘겨워지는 시대, 전 세계 집값 변동을 통해 그 원인을 추적한다이제 우리들의 집은, 상품이 아니라 하나의 <권리>가 되어야 한다.▣ 주택 문제는 현대 자본주의 위기의 <진원지>다최근 스콧 베선트(Scott Bessent) 미 재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천정부지로 치솟은 미국 내 집값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주택 비상사태(Housing Emergency) 선포>라는 강경책을 검토하고 있다는 인터뷰를 했다. 그만큼 주거 문제는 전 세계적인 관심사다. 최근 국내에서도 집값 상승이 중요한 경제적,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영국의 주택 시장 전문 경제학자이자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의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는 이 책에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부터 최근까지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독일, 스위스, 스페인, 아일랜드, 덴마크 등 주요 선진국들의 집값 변동 추이를 통해 우리들의 집이 거주 공간 역할보다, <금융 자산>이자 전 세계 투자자들이 눈독을 들이는 하나의 <투자 상품>이 된 과정과 함께 그로 인해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전 세계적인 집값 폭등 현상과 주거 불안정 문제를 다루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 금융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추적하면서 이들이 집값 상승에 <상당한 책임>이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저자는 스페인과 아일랜드의 사례를 들어 <주택 공급>을 늘리면 집값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말에 반박한다. 결국 주택을 자산 증식의 수단으로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저렴한 주택을 누리는 것이 하나의 <권리>라는 새로운 담론이 확립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열심히 일하면 우리도 내 집을 가질 수 있다”라는 약속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되었을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 원인을 추적한다. ▣ 미국, 영국, 캐나다, 싱가포르, 독일, 스위스, 호주, 뉴질랜드 등의 주택 시장특히 저자는 20세기 말과 21세기에 전 세계 집값 변동의 추이를 살펴보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로컬 부동산 시장 습격, 정부의 주택 구매 독려,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금융의 규제 완화, 자본의 국제화 등으로 인해 각 나라의 주택 시장에서 발생한 현상들을 살펴본다.즉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택 거래량 비중이 1퍼센트포인트 증가하자 주택 가격이 2.1퍼센트 상승한 런던, 4년 만에 부동산 가치가 GDP의 3배에서 4배로 증가한 호주와 뉴질랜드, 대다수 서방 국가들에서 발생한 급격한 주택 가격 상승을 겪지도 않았고 주택 보유율 또한 50퍼센트 이하인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주택 구매를 장려해 주택담보 대출 이자를 소득에서 공제해 세금 감면 혜택을 준 결과 2015년에 줄어든 세수가 GDP의 약 2.14퍼센트에 달하는 네덜란드, 나라에서 국민의 83퍼센트에 주택을 임대하는 싱가포르, 개발 및 건축 규제가 비교적 약해 주택담보 대출의 급격한 증가가 건설 붐을 이끌면서 실물 경제에 재앙과도 같은 결과를 초래한 스페인과 아일랜드, 저소득층에게 <집값의 95퍼센트>까지 대출을 허용해 전 세계적으로 대공황 이후 최악의 금융 위기를 촉발할 미국 등의 현황을 각종 데이터를 통해 살펴본다.▣ 대표적인 <실물 자산>인 우리들의 집은 어쩌다 <금융 자산>으로 변모하게 되었을까 현재 우리들의 집은 <두 가지 경제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하나는 따뜻한 보금자리이자 가족과 함께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거주 공간을 제공하는 <소비재>로서의 역할과, 또 하나는 <금융 자산>으로서의 역할이다. 이제 주택은 저축, 주식, 국채와 같은 다른 형태의 자산보다 훨씬 더 많은 부의 증가를 제공할 수 있는 <매력적인 금융 자산>이 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지난 20-30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더욱 두드러졌는데, 실제로 부동산은 선진국에서 지난 <130년 동안 최고의 투자 대상>이었다. 주식과 동일한 연평균 7퍼센트의 수익률을 기록하면서도 변동성은 훨씬 적었기 때문이다. ▣ 이제 우리들의 집은 <금>과 같은 <가치 저장 수단>이 되어버렸다 파리, 뉴욕, 런던, 홍콩, 토론토와 같은 세계 주요 글로벌 도시들의 부동산은 사실상 <금>과 비슷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즉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가치 저당 수단>이 되었다. 이는 부동산 역시 본질적으로는 투기적이지만 여전히 <안전한 가치 저장 수단>이 되었다는 의미다. 소비재와 금융 자산으로서의 두 기능은 특정한 상황에서는 서로 보완적일 수 있다. 하지만 주택 가격이 우리의 소득 수준을 초과해 상승하면 금융 자산으로서 주택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의 수요가 폭발하게 되어 결국은 <투기적 성격>을 띠게 된다. 그 결과 대다수 사람들이 <주택을 소비재>로 이용하기가 훨씬 어려워진다. ▣ 21세기 주요 선진국들의 주택 가격 폭등 현상 영어권 자유시장 경제 국가들에서 대다수 시민들이 자신의 집을 소유하게 된 것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부터였다. 1960년까지는 인구와 소득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주택 가격에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이후 신자유주의 정부가 들어서면서 1990년대까지 부동산 관련 세금 인하, 국가 주도의 저렴한 주택 공급 감소, 주택담보 대출의 점진적 확대 등으로 인해 주택 가격은 약 65퍼센트 상승했다. 더욱 주목할 만한 변화는 지난 20년 사이에 일어났다. 실질 주택 가격이 다시 50퍼센트나 상승한 것이다. 특히 토론토의 주택 가격은 5년 동안 2배로 뛰었고, 시드니와 멜버른 두 대도시에서는 2013년에서 2017년 사이 주택 가격 상승률이 각각 연평균 14퍼센트, 10퍼센트를 기록, 런던의 부동산 가격도 4년 만에 54퍼센트나 상승했다. 하지만 이 시기에 실질 평균소득은 거의 정체되어 늘지 않았음에도 주택담보 대출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 그렇다면 왜 21세기에 유독 집값은 폭등했을까1970년대까지만 해도 집값이 이렇게 가파르게 폭등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197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신자유주의 정책이 서구 사회에 도입되면서 <금융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었다. 이로 인해 국가 간 자본 이동이 자유로워지면서 자금 조달도 수월해지고, 독립형 주택담보 대출 전문 금융 기관들(미국은 저축대부조합, 영국은 주택저축조합)에 주로 제한되던 주택담보 대출이 1980년대에 본격적으로 일반 상업은행에도 대대적으로 허용되면서 주택담보 대출 시장이 커지게 되었다. 거기에 정부의 주택 구매 독려와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정책, 은행 간 경쟁이 이어지면서 저금리로 대출을 쉽게 받을 수 있게 되자 금융 자산으로서의 주택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이는 결국 집값 거품과 2007년 글로벌 금융 위기로 이어졌다.▣ 부동산 담보에 <중독>된 은행, 1990년대부터 주택담보 대출의 전 세계적인 폭발적 증가 오늘날 선진국의 은행들은 기업 투자나 소비자 구매용보다 기존 주택이나 부동산을 구매하려는 가계에 훨씬 더 많이 대출을 해주고 있다. 그 결과 1990년대 초반부터 선진국들의 <주택담보 대출>은 20년 동안 GDP의 약 40퍼센트에서 70퍼센트 수준까지 급증한 반면, <기업 대출>은 고작 5퍼센트 정도만 증가하며 정체되었다. 같은 기간 평균 실질 주택 가격도 주택담보 대출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면서 약 50퍼센트 정도 상승했다. 2007-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의 근본 원인 또한 주택 시장에 대한 과도한 신용 공급(과잉 대출) 때문이다. ▣ 대출 증가만으로도 집값이 상승할 수 있을까 집값이 자신의 소득보다 더 빠르게 상승하면 내 집 마련은 점점 더 어려워진다. 주택담보 대출은 이러한 간극을 메우면서 가계가 내 집 마련을 위해 오랫동안 아끼고 저축을 하지 않아도 주택을 구매할 수 있게 도와준다. 하지만 여기에는 부작용도 따른다.만약 주택을 담보로 해서 받은 대출금이 새로운 주택을 짓는 데 사용된다면 새롭게 창출된 그 돈은 경제 활동에 기여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주택담보 대출은 <기존의 토지>에 있는 <기존의 부동산>을 구입하는 데 사용된다. 은행의 지원을 받은 가계들이 기존의 부동산을 매입하기 위해 서로 경쟁하게 되면서 결국 주택 가격은 상승하게 된다. <기존의> 부동산과 토지를 구매하기 위한 대출은 주택 가격 상승과 가계의 부채 증가만 유발할 뿐 경제 전반을 활성화시키지는 못한다. 결국 주택 가격이 상승하면 주택담보 대출에 대한 수요는 다시 늘어나고 그로 인해 주택 가격은 더욱 상승하면서 <주택과 금융 간의 상호 증폭적인 순환>이 지속된다.▣ 가계 대출이 10퍼센트 증가하면 명목 평균 주택 가격은 6퍼센트 상승 지난 30년 동안 두 변수, 즉 <주택담보 대출>과 <주택 가격> 사이에는 분명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1980년부터 2005년까지 19개국을 대상으로 실행한 연구에서 OECD는, 금융 규제의 완화로 인해 주택담보 대출이 늘어나면서 실질 주택 가격이 30퍼센트 상승했다고 추정했다. 이는 다른 변수들에 비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IMF가 기간을 2010년까지 연장해 실시한 유사한 연구에서는 가계 대출이 10퍼센트 증가하면 <명목 평균 주택 가격>이 6퍼센트 상승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980년대에 주택담보 대출 시장에 대해 규제 완화를 시행했던 국가들은 그렇지 않은 국가들보다 대출이 증가하면서 주택 가격이 더 빠르게 상승하고 변동성도 훨씬 더 컸다. 이는 은행의 대출 증가가 주택 수요 측면이나 경제 전반에 걸친 상황과 무관하게 주택 가격의 상승을 이끌었다는 강력한 증거로 볼 수 있다.▣ 부동산의 가격 변동, 현대 경제에 가장 큰 영향 오늘날 대다수 선진국에서는 <부동산 거품> 충격의 여파가 경제 전반에 가장 심각하고 오래 지속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많은 국가들에서 부동산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조정 장세에 접어들면 경제 전반에 걸쳐 장기적인 피해가 뒤따랐다. 현대의 경제는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이 주목해 왔던 일반적이고 단기적인 경기순환(business cycle, 보통 2-3년 주기)보다는, 주로 토지와 부동산 가치 변동이 주도하는 장기적인 <신용 및 금융 사이클(16년에서 18년 주기)>에 의해 더 많이 움직인다는 증거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즉 <부동산 가격이 주도하는 장기 금융 사이클>이 현대 경제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왜 주요 선진국 정부는 주택 구매를 독려했는가신자유주의 정부는 늘어나는 공공 재정 적자를 우려하면서, 고령화 사회에서 사회복지와 노후생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수단으로 국민들이 <자산을 축적>하도록 독려하는 것이 정치적으로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이 과정에서 <자산 기반 복지(asset-based welfare)>라는 새로운 정책 기조가 등장했는데, 국민 개개인이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면 정부의 복지 비용 부담이 줄어든다는 의미다. 그러니까 자가주택 보유가 늘어나면 국민들이 복지나 노후생활, 연금 등을 정부에 의존하지 않고 주택가격 상승과 같은 개인의 자산 가치 상승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뜻이다. ▣ 집값 상승은 과연 경제를 효과적으로 부양했을까 주택담보 대출에 대한 낮은 문턱은 단기적인 소비 촉진 효과는 불러일으킬 수 있겠지만 궁극적으로는 금융의 취약성을 악화시키고 부의 불평등을 심화시킨다. 집값 상승은 오히려 기업에 대한 대출 축소를 유발해 신기술, 신제품 등을 위한 기업 투자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는데 이는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집값 변동은 가계의 전체 부와 구매력보다는 <부의 분배>에 불평등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다. 1990년부터 2011년까지 46개국을 분석한 연구에서 자국 부동산에 대한 미상환된 대출 잔액 규모가 클수록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은행 대출로 촉발된 <주택 가격 거품>과 그에 따른 금융 위기는 최근 수십 년간 빈번해졌고 이로 인해 경기침체도 더욱 깊어지고 있다. ▣ 글로벌 투자자들의 전 세계 <로컬 부동산 시장> 습격(외국인 투자자들의 주택 구매)저금리 대출을 통해 자금을 쉽게 조달할 수 있게 되자 투자자들은 수익률 좋고 안전한 투자 상품을 찾아 전 세계로 발을 뻗쳤다. 이들은 국경을 자유롭게 넘나들면서 각 나라의 로컬 부동산 시장에도 뛰어들어 그곳의 집값을 상승시켰다. 영국의 경우, 런던에 등록된 주택 거래 중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택 거래량 비중이 1퍼센트포인트 증가하자 런던의 주택 가격이 약 2.1퍼센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4년 만에 런던의 부동산 가격은 54퍼센트나 상승했다. 또한 해외 투자자들이 영국 주택 시장에 투자하는 금액도 1994년의 연간 약 60억 파운드(약 11조 원)에서 2014년에는 약 320억 파운드(약 60조 원)로 증가하면서 영국 전체 외국인 직접 투자의 17퍼센트를 차지했다. 이는 글로벌 자본이 로컬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중국 투자자들이 2016년 1년 동안 총 270억 달러(대략 38조 원)에 달하는 2만 9천 채의 미국 주택을 매입했다. 마이애미에서는 베네수엘라 자금으로 대규모 아파트 건설이 진행 중이고,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시드니와 멜버른이 아시아 투자자들의 대규모 투자 대상이 되고 있다. 반면 스위스는 외국인들의 자국 부동산 구입을 제한하고 있다.주택을 투기의 대상으로 보고 접근하는 투자자들은 국내나 해외를 막론하고 일반적으로 <최상급의>(매우 고가의) 부동산을 타깃으로 삼는데, 이는 결국 그곳 주택 가격 전체를 자연스럽게 상승시킨다. 그 결과 중산층에게도 내 집 마련은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 된다.▣ <주택 공급>을 늘리면 정말 집값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까 저자는 <주택 공급>을 늘리면 집값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 진보주의자들은 사람들이 원하는 매력적인 입지(전형적인 대도시)는 본질적으로 한정되어 있다는 사실은 거의 고려하지 않은 채 더 많은 주택을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자유주의자들은 도시개발 계획과 관련된 규제를 완화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들은 그 규제 자체가 토지의 희소성과 더 좋은 곳에서 살고자 하는 사람들의 끝없는 욕망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사실 자체를 간과한다. 이처럼 주택 가격 상승의 원인을 공급 측면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은 땅과 신용의 독특하고 상반되는 속성을 간과하는 것이다. ▣ 스페인과 아일랜드: 주택 공급을 늘렸는데도 집값이 상승 실제로 스페인과 아일랜드는 주택을 많이 짓는 것만으로는 높은 주택 가격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아일랜드의 주택 가격은 1997년부터 2007년 사이 10년 동안 2배로 올랐고, 스페인의 경우는 불과 6년 만에 50퍼센트가 상승했다. 이 기간 동안 두 국가 모두 엄청난 <주택 건설 붐>이 일었다. 두 나라의 주택 가격은 2007년 금융 위기가 터지면서 대출 상환이 연체되고 부동산 가치가 폭락하기 직전까지 계속 상승했다. 왜냐하면 <아무리 빨리 주택을 지어도 은행은 그보다 더 빨리 새로운 대출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주택을 아무리 많이 지어도 대출이 더 빨리 풀리면 주택 가격은 계속 오를 수 있다는 것을 두 나라는 보여준 것이다. ▣ 21세기의 집값 폭등은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에 책임이 있다 각국의 중앙은행은 21세기 초 급격한 주택담보 대출 증가와 그로 인한 집값 상승의 위험을 <예측>하지 못한 데 대한 책임을 인정해야 한다. 1990년대 초반부터 각국의 통화 정책은 <소비자 물가 안정>이라는 매우 좁은 목표에 치중해 왔다. 그로 인해 특정 경제 부문으로 유입되는 신용과 자금의 규모, 주택을 비롯한 자산 가격의 변동 등은 부차적인 문제로 인식했다. 또한 주택 가격 상승은 경제 성장의 <건강한 신호>일 뿐만 아니라 오히려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요인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1990년대 초반의 경기침체와 1990년대 후반의 닷컴 버블로 인해 미 연방준비제도를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들은 금리를 인하했다. 하지만 이는 주택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기 시작한 시점과 맞물렸는데 이는 결국 전 세계적인 금융 위기로 이어지게 되었다.▣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완화시킬 수 있을까<주택담보 대출 증가와 그로 인한 주택 가격 상승>이라는 일반적인 패턴은 많은 선진국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자는 첫째 금융 개혁, 둘째 세제 개혁, 그리고 마지막으로 토지 사용 및 소유 방식의 변화를 주장한다. 현재는 금융 시스템 전체가 구조적으로 부동산 대출에 지나치게 쏠려 있는데 전체 시스템을 바꾸기 위해서는 <정책적인 개입>이 필요하다. 또한 조세 정책이 자가주택 소유자에게 유리하지 않게, 즉 자가든 임대든 특정한 주거 형태에 유리하지 않도록 중립적으로 설계되어야 한다. 정부는 또한 공공 임대 주택, 지역 공동체 주도형 주택, 협동조합 주택 등 비시장 주택 공급을 늘려야 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유형과 규모의 주택이 공급되도록 하고, 주택 공급이 가격의 변동성이 큰 민간 시장에 덜 의존하도록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가계가 은퇴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나 노년의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주택 시장에 뛰어드는 것을 줄이도록 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투자 대안과 안정적인 연금을 제공해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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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직 그녀의 것 (커버이미지)
    [문학]오직 그녀의 것
    • 김혜진 지음
    • 문학동네
    • 2026-01-07

    어쩌면 가족보다 가깝고, 때로는 연인보다 내밀한‘편집’이라는 그림자 노동 혹은 종합-예술의 세계『딸에 대하여』 『너라는 생활』 김혜진 신작 장편소설소설가 김혜진의 열번째 소설책이자, 다섯번째 장편소설 『오직 그녀의 것』을 문학동네에서 펴낸다. 젊은작가상, 김승옥문학상, 대산문학상, 신동엽문학상 등 굵직한 문학상을 수상하는 것은 물론, 『딸에 대하여』는 세계 각국에서 번역 출간되면서 그는 이제 명실상부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그간 김혜진은 우리 사회의 자리할 곳 없는 존재, 마음 둘 데 없는 오늘날의 사람들, 외면하고 싶은 사각을 천천히 들여다보며, 소외의 장을 무대의 중심으로 바꾸어내는 소설을 꾸준히 선보여왔다. 이번 신작 장편을 통해 그가 그려내는 필드는 ‘편집’이라는 그림자 노동 혹은 종합-예술의 세계다.1990년대 초 교열자로 출판 생활을 시작해 일생을 문학 편집자로 살아가는 한 여성의 삶을 다루는 이 소설은, 내성적이고 운명에 순종적인 주인공이 책을 만들며 만난 인연과 사건을 통해 자신의 삶 역시 느리지만 꼼꼼하게 엮어나가는 모습을 잔잔하고도 단단한 필치로 담아냈다. 『오직 그녀의 것』은 그간 작가가 천착해온 ‘일’의 연장선상에 있으면서도, ‘노동’이라는 단어로만 말해질 수 없는 ‘일’이 품고 있는 풍부한 의미와 결을 하나하나 살려낸 작품이다. “일의 얄궂음에 쉽게 마음 상하지 않고, 일의 곤란함을 일축하거나 해석하지 않고, 일이 사는 시간을 본다”(김화진)는 추천의 말처럼, 일과 사랑과 사람 사이의 역학을 과장하거나 축소함 없이, 묵묵하게 그리하여 우아하게 펼쳐 보인다.“그건 자신이 멀리 치워두었던 마음, 어쩔 수 없다고 단념했던 마음, 그러니까 어떻게 해도 떨쳐지지 않는 이상한 이끌림이었다.”그녀가 한 것은 일이었을까, 사랑이었을까?이야기는 주인공 ‘석주’의 대학 생활로 시작된다. 소도시의 한 대학교 사학과에 재학중인 그녀는 “자신이 배우는 학문이 죽음과 닮았다고 생각”(8쪽)한다. 그 판단은 이내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과거의 시간과 심오하고 풍부한 대화가 가능하다는”(같은 쪽) 깨달음으로 바뀌지만, 무색무취한 대학 생활과 자신의 삶에 불쑥 생기가 자리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1학년 2학기가 끝날 무렵 문학 창작 동아리에 가입하면서, 또 1년이 지나 소설 창작 수업을 들으면서 그녀의 삶에 조금씩 색이 덧입혀지기 시작한다. 주어진 몫을 받아들이는 데 전혀 거부감이 없는 그녀였지만 온 가족이 참석한 자신의 졸업식 날, 장차 교사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 부모에게 석주는 처음일지도 모를 반항을 감행한다. “아니, 교사 말고,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뭔지 고민해보고 싶어요.”(35쪽) 그 용기는 문학에 대한 열정과 애정에 빚지고 있었지만, 봄이 지나고, 여름이 지나갈 때까지 직장을 구하지 못한 그녀는 스물넷의 나이로 ‘교한서가’의 교열자로 입사한다.석주는 어쩐지 신출내기 교열자를 얕잡아보는 듯한, 좀처럼 곁을 내주지 않는 듯한 원고에 다가서고 싶었다.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될 그 글 속에서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자신에게 알맞은 역할을 찾고 싶었다.(50쪽)컴퓨터가 보급되고 있었으나 여전히 타자기를 사용하던 시절, 대부분의 책이 활판인쇄로 제작되던 시대. 석주는 일에 엄격하기로 정평이 난 교열과장 ‘오기서’ 아래에서 책의 본문을 제외한 부속들을 교정, 교열하는 업무로 직장생활을 시작한다. “적극적으로 손을 본 원고에 대해서는 지나치다고 질타”하고, “거의 손을 대지 않은 원고에 대해서는 무성의하다고 호통”(50쪽)치는 오기서는 깐깐한 사수이지만, 석주의 자질을 처음으로 알아본 선배이기도 했다. 이후 석주는 그의 추천을 받아 인문교양부의 편집자로 부서 이동을 하게 되고, 비슷해 보이지만 전혀 다른 ‘편집’의 세계에 입문한다. 도무지 ‘적응’이나 ‘타성’이 불가능해 보이는, “어떤 기준도 규칙도 없”고, “우연적인 동시에 필연적”(95~96쪽)인 편집 일의 매력에 눈뜨면서 그녀의 내면에서 고요하고도 뜨거운 또하나의 열정이 생겨난다. 그리고 용기를 내어 찾아간 편집자 소모임에서 마찬가지로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일을 하는 잡지 편집자 ‘조원호’를 만난다.계획할 수 있으나 계획대로 되지 않고, 예상할 수 있으나 예상을 비껴난 형태로 완성되는. 두 사람은 그런 우연적이고 불완전한 세계에 매료된 닮은꼴의 서로를 단번에 알아본 거였다.(211쪽)첫사랑에 완전히 실패하는 동시에정확히 성공해버리고 마는 한 생애에 대하여“멀리서 보면 단조로워서 똑같은 하루를 이어붙인 것 같은 나날. 그러나 그녀에겐 매일매일이 새로웠”(115쪽)던 건 일 때문이기도 원호 때문이기도 했다. 그녀에게 일과 사랑은 닮은꼴이기에, “얼마간 예상을 비껴나 있었으나 그래서 마음에”(131쪽) 드는 것이자, “다른 모든 것을 압도하는 방식”이 아니라 “오히려 그 모든 것에 스며드는 방식으로” “언제나 결과가 아니라 과정 속에 존재하는 무엇”(211쪽)이다. 석주는 원호와 여행 같은 연애가 아니라 매일의 산책 같은 사랑을 시작하고, 더욱 깊은 관계로 발전한다. 더불어 자신에게 맞춤한 문학 편집자로 일하면서, 담당 작가가 생기면서 그녀의 일에도 점점 도톰한 양감이 생겨난다. 물론 일과 사랑은 삶의 어깨를 짓누르는 것마저 닮았다.좋아하는 게 이렇게 무섭습니다. 밉고 싫고 그만두고 싶어도 꾸역꾸역 해나가게 되거든요. 예전에 제 사수가 그러더군요. 뭘 좋아한다는 게 원래 그런 거라고. 더 좋아하고 많이 좋아할수록 마음 다칠 일이 많다고.(253쪽)일견 잔잔하게 흘러가는 듯한 이야기는 후반부, 장편소설만이 선사할 수 있는 스펙터클과 압도적인 울림을 숨겨두었다. “대단할 것도, 내세울 것도 없는 그 여정”(264쪽)이 다다른 곳은 과연 어디일까? 나아가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의 여정은 그녀와 얼마나 같고 얼마나 다를까? 『오직 그녀의 것』은 한 사회 초년생이 제 역할을 찾아 분투하는 성장소설로, ‘편집’과 출판계를 리얼하게 다룬 노동소설로, 한 남자와 생활 같은 사랑을 하는 연애소설로도 읽힌다. 문학, 일, 나아가 운명에 대한 사랑까지 초월하는 ‘생애(生愛)’라고 부를 법한 크고도 너른 사랑. 대신 할 수도, 대체할 수도 없는 오직 그녀(나)만의 것을 독자 역시 이 소설 속에서 찾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한다. 떨림과 설렘, 서투름과 투박함, 선망과 두려움이 뒤섞인 마음. 한번 시작하면 멈출 수도, 그만둘 수도 없는. 백지와 같은 자신의 삶에 높이와 깊이를 만들고 명암을 부여한 바로 그것.(27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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