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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도 알려주지 않은 사회인 야구 (커버이미지)

    프로야구도 알려주지 않은 사회인 야구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전준형
    • 출판사피시스북
    • 출판일2014-10-08

    프로야구도 알려주지 않은 사회인 야구 - 전준형

  • 푸드백신 - 일상의 음식이 최고의 의사다 (커버이미지)

    푸드백신 - 일상의 음식이 최고의 의사다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박태균 지음
    • 출판사21세기북스(북이십일)
    • 출판일2014-10-08

    푸드백신 - 박태균 지음저자 박태균 기자는 국내 유일의 식품의약전문기자로, 사람들이 ‘좋은 식품’에 가지는 맹신과 고정관념, 편견을 깨고 식품의 영양소와 질병 간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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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순신 - 장편소설 (커버이미지)
    [문학]이순신 - 장편소설
    • 이재운 지음
    • 책이있는마을
    • 2014-10-08

    세계 최고의 해전 명량대첩, 그 영웅의 노래가 울려 퍼진다!작금의 우리 사회는 극심한 혼란과 불안, 불신이 깊어지는 아픔을 겪으며 진통을 치르고 있다. 여러 참사들이 줄지어 일어나고 먹고 살길에 분주한 서민들의 허리는 날로 굽어지는 신음을 내고 있지만, 책임을 지고 헤쳐 나가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이가 아무도 없다. 어려운 난국의 향방을 제시하고 행동하려는 표상을 찾아낼 수가 없다. 그래서 국민들은 희망의 돛배의 선장을 찾고 싶어한다. 희망의 닻을 내려줄 리더의 출현에 목말라하며, 그런 지도자의 전형을 갈구하고 있다. 장수된 자의 충(忠)은 백성으로 향해야 한다는 뜻을 펼친 이순신! 세계 해전 역사상 누구도 흉내 못 낼 업적을 남긴 장수로서, 그 인간됨이 뛰어났던 이순신, 그에게는 백성으로 향하는 충을 실천하는 진정한 리더로서 참모습이 담겨 있다. 그래서 400여 년 전 이 땅의 큰 전란 속에서 진정으로 백성을 아끼고 그 책임을 실천한 행동들이 오늘까지 우리들에게 긴 울림을 선사하는 것이다. 그런 그를 소설가 이재운이 ‘나라를 믿지 말고 백성을 믿어라’ 외치며, 이순신의 백성을 향한 진정한 목소리와 행동을 현장감, 생동감 있게 살려낸다. 이 땅의 많은 백성들에게 큰 위로와 힘을 던져주고 있다.*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습니다!” -신화적 해전사에 나타난 이순신의 리더십 영화 <명량>이 단기간에 천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는 요인 중에는 부재한 리더십에 대한 갈망의 한 표현이 담겨 있다고 볼 수 있다. 우리 5000여 년의 역사 중에는 931번의 외침이 있었다고 한다. 세계 역사를 보더라도 한 국가가 겪은 외침은 평균 60여 차례라고 하는데, 우리는 평균 3~4년에 한 번씩 외세 침략을 받은 꼴이니 백성들의 곤궁한 삶을 어찌 다 헤아릴 수 있겠는가. 패배했든 승리했든 이 땅에서 벌어진 전쟁 참화는 고스란히 우리 백성들이 감당할 몫이었다. 누가 뭐래도 한반도는 끊임없이 빼앗기고 되찾은 우리 역사가 깃든 땅이다. 이 땅에서 수많은 전쟁 참화가 이어졌지만,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만큼 어려운 여건 속에서 오직 백성을 구한다는 일념아래 장수된 자의 도리를 다한 이가 또 있을까? 그 유명한 학익진으로 적선 47척을 쳐부수고 12척을 나포한 한산도대첩(閑山島大捷)이며, 요즘 <명량> 영화에서 나오는 12척의 볼품없는 배로 330척의 왜선을 무찌른 명량 대첩(鳴梁大捷), 왜군 선박 200여척을 침몰시키고 이 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露粱海戰) 등, 세계 해전사상 독보적인 업적을 남긴 이순신 장군의 승전사는 그의 책임감 있는 장수된 자의 도리와 부하를 아끼고 백성을 위하는 지도자로서 충분한 면모를 갖추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그런 인간 이순신의 이야기를 이재운 작가가 박진감 넘치게 다루고 있다.* 나라는 백성을 구하지 않아도 백성은 나라를 버리지 않는다 - ‘나라를 믿지 말고 백성을 믿어라!’ 는 작가의 외침이 담겨 있다.우리 오천년의 역사 중 수많은 환란을 겪으면서 민초들의 고통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이 엄청났다. 그런 중에 나랏님은 백성을 버려도 백성들은 나라를 구하려 목숨을 초개처럼 버렸다. 우리의 아픈 역사 속에는 백성을 위하는 정신이 부재한 지도자들이 넘실댔다. 왕조가 바뀌는 가운데에도 진정 국민을 위한 나라를 여는 경우가 드물었다. 임진왜란 같은 외침 속에 잡초처럼 짓밟힌 민초들의 애환을 제대로 위로해준 지도자들은 정녕 없었다. 그러나 한줄기 빛처럼 우리에게 영웅의 노래를 들려준 훌륭한 리더들도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 가운데 이순신 장군이 우뚝 서 있다. 그래서 장수된 자의 도리를 백성으로 향했던 이순신 장군의 삶을 장중하게 다룬 이재운 작가의 소설 <이순신>에서 우리는 같이 울고 있는 것이다. 작가 이재운은 다음과 같은 묵직한 역사적 메시지를 우리에게 던져준다. 소설 <이순신>에서는 작가 이재운이 다음과 같이 던져주는 화두(話頭)를 따라 우리가 함께 공명해 나가야 할 몫을 생생하게 떠오르게 만들고 있다.1. 몽골군이 압록강을 넘어 고려로 쳐들어왔다. 고려 국왕 및 대신, 장수들은 재빨리 강화도로 피신하였다. 백성은 몽골군에게 고스란히 짓밟혔다. 고려 국왕은 오래지 않아 변발을 하고 몽골 여인들을 부인으로 맞는다.2. 왜군이 현해탄을 건너 부산에 상륙했다. 부산진, 동래부의 백성들이 결사 항전했지만 조선 국왕 및 대신들은 한강을 지킬 엄두도 내지 못하고, 개성으로 평양으로, 끝내 명나라가 건너다보이는 압록강가 의주로 달아났다. 백성들은 왜군에게 코가 베이고 귀를 베였다. 3. 청나라 팔기군이 쳐들어오자 왕은 남한산성으로, 왕족은 강화도로 달아났다. 화살 한 대 쏴보지도 못하고 왕은 적장에게 세 번 절하고, 아홉 번 이마를 박았다. 수많은 백성들이 끌려가 노예가 되고, 환향녀가 되어 비참하게 돌아왔다.4. 신무기로 무장한 일본군이 쳐들어와 왕실을 위협하자 조선 국왕은 나라와 백성을 넘긴다는 합병문서에 서명날인하고, 이후 왕실은 부귀영화를 누렸다. 수많은 남성들이 징용되어 강제노역을 하고, 수많은 처녀들이 끌려가 일본군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하고, 수많은 청년이 징병되어 태평양 등 이국에서 일본군복을 입고 일본인 이름을 쓰며 의미 없는 전쟁을 하다 죽어갔다.5. 1950년 북한군이 남침하자 이승만 대통령은 몰래 대전으로 탈출하고, 남은 서울시민은 탈출하지 못하도록 한강대교를 폭파시켰다. 서울을 빠져나오지 못한 시민들은 북한군에 처형되거나 의용군으로 끌려가거나 그들이 주는 완장을 찼다가 부역자가 되어 죽임을 당했다.6. 2014년, 476명이 탑승한 여객선이 침몰 중 승객들이 선실에 갇혀 있는데 “안전한 선실에 대기하라.”는 방송을 해 놓고 선장 이하 승무원들이 먼저 탈출했다. 승객들은 비명에 죽고 현장으로 가던 구조헬기는 되돌아와 장관을 태워간다. 대통령은 그 시각에 없었다. 이어 치러진 선거에서 새누리 국회의원들은 국민이 아닌 “대통령을 지켜달라!”고 호소하여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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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병호가 만난 예수님 - 예수님을 알아야 진짜 크리스천이 될 수 있다 (커버이미지)
    [종교/역학]공병호가 만난 예수님 - 예수님을 알아야 진짜 크리스천이 될 수 있다
    • 공병호 지음
    • 21세기북스(북이십일)
    • 2014-10-08

    더 잘 알기 위해서, 더 잘 믿기 위해서,더 잘 누리기 위해서, 더 담대하게 나아가기 위해서예수님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사람들은 항상 무언가에 집중하며 살아간다. 어떤 사람은 돈을, 어떤 사람은 출세를, 어떤 사람은 권력을, 어떤 사람은 관계를 인생의 우선순위로 두고 집중한다. 관계가 중요한 사람이라면 관계를 맺는 대상에 대해 충분히 알기 위해 많은 시간과 관심을 쏟는다. 돈이 중요한 사람이라면 재테크나 부동산 등으로 자산을 축적하기 위한 정보를 그때그때 얻기 위해 노력한다.크리스천들은 예수님을 인생의 우선순위로 두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그들 중에 예수님을 알기 위해 시간과 에너지를 충분히 쏟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충분히 알지도, 알려고 노력하지도 않는 대상을 인생의 우선순위라고 고백하는 것은 오히려 이상한 일 아닐까?『공병호의 성경 공부』, 『공병호가 만난 하나님』을 통해 뒤늦게 신앙생활을 하면서 만난 하나님에 대해 고백했던 공병호 박사가 그의 세 번째 신앙고백서인 『공병호가 만난 예수님』을 출간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예수님을 정확히 아는 것이 크리스천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 설명한다. 예수님이 어떤 능력을 갖고 있는지, 예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고 올바른 방법으로 모시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은 모두 예수님을 아는 데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예수님의 정체성을 명확히 정리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정체성뿐만 아니라 그리스도교의 정체성을 굳건히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믿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신앙을 더욱 튼실하게 만들기 위해서, 믿지 않는 사람이라면 믿을 것인가 말 것인가를 선택하기 위해서라도 말입니다. _ ‘예수님은 누구신가(본문 96쪽)’ 중에서공병호 박사는 예수님에 대해 정확히 아는 것이 신앙적인 측면과 실용적인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말한다. 믿는 대상에 대한 관점이 흔들리면 신앙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따금 교회를 오랫동안 다니다 그만두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예수님에 대한 정체성이 흔들리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에 대한 올바른 생각이 확고하게 자리 잡고 있다면 신앙생활을 멈추게 만드는 여러 방해물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다. 또한 교계 안팎에서 끊임없이 논란이 되는 이단과 사이비 종교도 결국 예수님의 정체성에 대한 혼돈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예수님을 정확히 알면 이러한 위험에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도 있다.지난 2,000년 동안 끊이지 않았던 논란, \'예수는 누구인가?\'믿지 않는 자들뿐만 아니라 믿는 자들에게도 예수님의 정체성에 대한 논란은 지난 2,000년간 끊이지 않았다. 그를 신이라고 생각한 사람도 있었고, 사람이라고 생각한 사람도 있었다. 신이지만 창세전부터 하나님과 같이 있었다는 사람들도 있었고, 그를 부인한 사람들도 있었다.공병호 박사는 예수님이 완전한 신이자 완전한 인간이면서 창세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이것을 받아들이느냐 받아들이지 않느냐가 진정한 크리스천인지 아닌지를 가늠하는 기준이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역사 속에서 교회사의 치열한 논쟁과 성경을 근거로 하여 예수님의 정체성을 하나씩 증명해 나간다. 예수님은 완전한 신이면서도 완전한 인간이십니다. 이런 진리는 기꺼이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누구든지 믿을 수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믿기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 기독론의 핵심은 그리스도의 인격에서 신성(神性)과 인성(人性)을 어떻게 이해할 것이며 이 둘 사이의 결합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에 대한 논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두 가지 점을 명확히 합니다.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가 성부 하나님과 함께 선재(先在)한 하나님의 유일한 독생자라는 점입니다._‘예수님의 선재론을 부정하는 목소리(본문 27~28쪽)’ 중에서보이지 않는 예수님을 정확히 알게 된다면, 일을 계획하고 추진하는 것은 사람이지만 이를 이루는 것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마음속 깊이 받아들이게 된다. 인간의 노력과 행운이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있다는 관점에 혁명이 일어나는 것이다.물론 예수님을 알고, 믿는다고 해서 어려움을 겪지 않는 것은 아니다. 사람은 누구나 편하게 살고 싶어 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만나면 힘들어하고 때로는 예수님을 원망한다. “내가 이렇게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주일 예배도 꼬박꼬박 참가하고 교회 일이라면 열일을 제쳐 두고 열심히 해 왔는데, 주님 이게 뭡니까?”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고 고난을 통과한 뒤에 ‘아, 그때 하나님이 날 찾아오신 거구나’ 혹은 ‘그 시간이 고난이 아니라 축복의 시간이었구나’라고 깨우친다. 그래서 예수님의 통치 아래에서 그의 계획을 믿는 것은 믿는 자의 특권인 것이다.예수를 알면 삶의 목적이 변하고, 삶의 목적이 변하면 인생이 바뀐다유대인들은 많은 분야에서 괄목한 만한 성과를 보인다. 불과 1,340만 명(2010년 기준)에 불과한 유대인들이 노벨상 수상자의 23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들이 그저 똑똑한 사람들이라고 여기는 정도로 넘어갈 일은 아니다. 유대인들은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분야에서 창조적인 활동을 펼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 사역에 동참하는 것으로 받아들인다. 그러니까 잘 먹고 잘살기 위해서만 일하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유대인 연구가 현용수 박사는 유대인들에게 왜 공부하느냐고 물으면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를 더 선하고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서”라고 답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유대인들은 스스로 생의 중요한 목적이나 사명을 창조 사역에서 답을 찾도록 가르치고 있다. 한마디로 차원이 다른 목표를 갖고 살아가는 것이다. 잘 먹고 잘살기 위해서 일하는 사람과 하나님의 창조 사역에서 자신의 임무를 다하기 위해 일하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 보자. 아마 삶을 살아가는 자세가 크게 다를 것이다. 그 누구보다도 이 책의 저자인 공병호 박사가 예수님을 만난 후 겪게 된 삶의 변화는 다른 누구의 고백보다도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늦깎이로 신앙에 입문한 저는 기도를 통해서 차근차근 자기 중심의 생활에서 점점 하나님 중심으로 삶의 축이 움직여 가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일 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측면에서 큰 힘을 기도로부터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직접 만나는 즐거움이자 친밀한 대화를 나누는 기쁨은 그 어떤 행복감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_‘중보자로서의 예수님(본문 245쪽)’ 중에서‘나에게 예수님은 어떤 존재인가?’라는 질문에 명확히 답할 수 있는 크리스천이라야 믿음의 반석 위에 서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자기 안의 예수님을 선명히 해 가는 과정을 통해 삶의 목적도 변화하게 된다. 이 책이 그런 하나님을 만나고 알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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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드백신 - 일상의 음식이 최고의 의사다 (커버이미지)
    [가정/생활]푸드백신 - 일상의 음식이 최고의 의사다
    • 박태균 지음
    • 21세기북스(북이십일)
    • 2014-10-08

    피로, 스트레스, 질병, 노화, 뇌 기능, 면역력… 평생의 건강은 매일의 밥상에 달려 있다!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건강 서적이 쏟아지고, 음식과 관련한 TV 프로그램은 셀 수 없을 정도다. 한 해외 건강기능식품 판매 사이트는 국내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구매로 한국 소비자를 위한 특별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고, 하루에 수십 알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사람들도 허다하다. 하지만 약이나 시술, 건강기능식품이 정말 우리의 건강을 지켜 줄 수 있을까?『푸드백신』의 저자 박태균 기자는 국내 유일의 식품의약전문기자로, 건강이나 식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그는 이 책을 통해 사람들이 ‘좋은 식품’에 가지는 맹신과 고정관념, 편견을 깨고 식품의 영양소와 질병 간의 관계를 밝히며 건강한 식생활과 생활습관이 무엇인지 보여준다.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아무리 잘 알려진 보양식과 건강기능식품이라도 체질과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채 무작정 섭취하면 오히려 나쁜 영향을 얻을 수 있다. 남들에게는 ‘약’이 되는 식품이 나에게는 ‘독’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건강이 비싸고 특별한 음식으로 지킬 수 있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식탁에서 쉽게 만나는 식재료와 맛있는 음식만으로도 충분히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체질별, 연령별, 계절별, 증상별로 내 몸에 딱 맞는 음식을 제시하는 푸드 백과사전!『푸드백신』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등장인물들의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스토리텔링식 구성으로 재미있게 살펴보면서 가족의 건강을 지켜 주는 ‘최고의 밥상’을 찾는다.뇌 건강과 면역력에 신경 써야 하는 60대 유일한 씨, 갱년기와 노환을 예방해야 하는 60대 김세리 씨, 만성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40대 유약한 씨, 안티에이징과 노화에 관심이 많은 30대 후반 나사랑 씨, 임신과 출산을 고려해야 하는 30대 싱글녀 유유희 씨, 성장기와 사춘기를 동시에 겪고 있는 청소년 미니와 미미를 통해 체질별, 연령별, 계절별, 증상별로 섭취해야 하는 음식과 그에 따른 올바른 생활습관이 무엇인지 소개한다.“내가 먹은 것이 바로 나”라는 말이 있다. 그리고 이 책은 내가 먹은 것이 한 사람의 평생 건강뿐만 아니라 후대의 유전자 형성에도 깊이 관여한다고 말한다. 이것이 먹는 것 하나에도 깊은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먹기만 하면 면역지수가 올라가는 ‘푸드백신’, 내 몸에 꼭 맞는 ‘푸드백신’으로 가족 모두의 건강을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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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병호의 성경 공부 - 성경에서 답을 찾다 (커버이미지)
    [종교/역학]공병호의 성경 공부 - 성경에서 답을 찾다
    • 공병호 지음
    • 21세기북스(북이십일)
    • 2014-10-08

    오래된 인문주의자 공병호, 그는 왜 성경 공부를 시작했을까? 누군가 지금 당신에게 ‘행복’하냐고 물으면 어떻게 대답하겠는가. 충분히 행복하다고, 혹은 평안하다고 주저 없이 대답할 수 있을까, 아니면 ‘행복’이나 ‘평안’은 나와 거리가 먼 일처럼 느껴져 주저하게 될까. 그도 아니면 전혀 행복하지 않다고 바로 대답하게 될까. 이 시대의 대표적인 인문주의자 공병호 박사, 그는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우리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라는 생각에 동의하며 젊은 날과 중년의 시간을 치열하게 살아왔다. 하지만 경험과 지식이 더해갈수록 그러한 낙관적인 주장에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다. 아무리 노력해도 혼자서는 완벽해질 수 없는 인간의 유한함, 치열하게 달리고 성취해도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 그는 인생 50년을 기점으로 이러한 의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인문 고전 공부를 통한 고전 읽기와 쓰기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대표적인 고대 철학자들을 시작으로 고대 그리스 신화와 희비극, 로마시대의 저술들을 파고들며, 2년에 걸쳐 전4권의 『공병호의 고전강독』을 펴낼 만큼 인문학에 집중한다. 그런데 공부를 할수록 철학이 유용하고 삶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해답’으로 여기기에는 무언가 미흡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공병호의 성경 읽기』는 공병호 박사가 성경을 통해 얻게 된 삶에 대한 해답을 그의 언어로 풀어낸 첫 『성경』 등단작이다. 그는 끊임없는 자기계발, 삶에 대한 치열한 고민과 경험을 통해서도 끝내 얻지 못했던 ‘온전한 행복과 만족감’을 『성경』을 통해 얻는다. 오랜 시간, 진리를 탐구해온 공병호의 박사의 영적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누구라도 지혜와 회복의 원천인 성경을 다시금 깊이 묵상하게 된다.행복은 \'만드는 것‘이 아닌 ’주어지는 것‘인생이라는 광야를 살아가는 일은 만만치 않다. 때로는 경제적인 문제가, 때로는 인간관계의 문제가, 때로는 가정의 문제나 건강의 문제가 삶을 위협한다. 우리는 삶을 괴롭게 하는 문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한다. 시중에 나와 있는 수많은 책들은 행복의 문제를 직접 다루며, 이렇게 하라 혹은 저렇게 하라고 조언한다. 또는 명상이나 수련을 통해 스스로 해법을 모색하거나 멘토를 찾아 답을 구하기도 한다. 물론 이런 방법과 조언들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런 방법은 개인의 상황이나 처지, 그리고 기분에 따라 적용변수가 다르다는 약점이 있다. 오랜 시간,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인생의 진리를 찾아온 공병호 박사는 그의 경험과 깨달음을 통해, 주변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행복할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님을 믿고 그와 교제하면서 성경 말씀을 붙드는 것뿐이라고 말한다.키워드로 일목요연하게 제시된 성경 구절 「찾아보기」 구성『공병호의 성경 공부』는 상황과 감정에 따른 말씀을 키워드로 정리하여 책의 도입 부분에 소개한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성경 말씀을 읽어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던 독자들이라도 공병호 박사가 제시하는 성격 읽기 방법을 따라 하기만 하면 이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살아 숨 쉬는 말씀의 힘을 느끼게 될 것이다.저자는 도저히 답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자신의 능력과 힘에 기대지 않고 조용히 하나님의 말씀에 묵상하며 답을 구해보라고 권한다. 삶의 무게가 버겁게 느껴질 때, 용기가 필요할 때, 위로가 필요할 때, 도전이 필요할 때, 의심을 극복해야 할 때 성경은 우리에게 꼭 맞는 말씀으로 큰 위안을 전해준다.다시 일어서게 하는 ‘힘’과 ‘지혜’, 성경『공병호의 성경 공부』는 행복을 믿음으로 접근한 ‘행복론’이면서, 어려운 시기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가를 다룬 일종의 ‘지혜서’다. 공병호 박사는 그 어떤 상황에 처한 사람일지라도 성경을 통해 참 행복과 참 평화를 누릴 수 있다고 전하면서, 직접 깊이 묵상하며 깨달은 성경 읽기의 진리와 그 방법에 대해 나눈다. 또 인간의 의지에 기대어 애써 만들어내는 잠깐의 느낌이 아닌, 온전히 누리는 행복과 평안을 얻는 방법에 대해 그만의 잔잔하나 울림 있는 언어로 전해 준다.『성경』에서는 말씀을, 날이 시퍼렇게 선 검보다 더 예리하게 영과 혼, 육 곳곳에 깊이 파고들어 마음이 흔들릴 때나 힘이 들 때 그리고 괴로울 때나 기쁠 때, 그 어떤 순간에서도 끄집어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네 인생사의 모든 문제들에 해답을 제시할 수 있는 무기가 바로 『성경』인 것이다.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면서 저마다의 문제를 부여잡고 안간힘을 쓰는 독자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소중한 위안과 진정한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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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곡가 이건용의 현대음악강의 - 현대음악은 어떻게 만들어졌고, 시대정신을 어떻게 담아냈는가 (커버이미지)
    [문화/예술]작곡가 이건용의 현대음악강의 - 현대음악은 어떻게 만들어졌고, 시대정신을 어떻게 담아냈는가
    • 이건용 지음
    • 한길사
    • 2014-10-08

    “쇤베르크에 이르러 조성은 체계적으로 배제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던 어법이 소멸해버렸습니다. 공통의 언어가 없어졌으니 조성 없이 작곡을 하는 작곡가들은먼저 자신의 음악언어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시민사회와 함께 막을 열었던 공통음악언어의 시대는 막을 내리고이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개인음악언어의 시대로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고전음악에서 아방가르드 음악까지, 작곡가 이건용이 풀어내는 현대음악 이야기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작곡과 교수 이건용이 현대음악에 대한 그의 오랜 고민과 음악적.교육적 경험을 담은 『작곡가 이건용의 현대음악강의』를 펴냈다. 그는 일찍이 문화예술 현장과 교육 현장에서 한국음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대표적인 작곡가로서 오늘날 음악이 난해하게만 느껴져 대중과 멀어진 풍토를 개선해야 한다는 생각을 늘 가져왔고, 그것이 이 책의 집필로 이어졌다.총 1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모차르트(1756∼91)부터 펜데레츠키(1933∼ )까지 약 180년간의 음악사를 현대음악의 거장들과 그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음악의 형성원리와 그것에 영향을 미친 시대를 다룬다. 예술음악사에서 선진국 역할을 한 서유럽 출신 작곡가들을 주 대상으로 다루지만, 동유럽 음악과 한국음악에도 별도의 장을 할애한다. 이건용은 독자들이 알기 쉽게, 편안히 듣는 기분으로 책장을 넘길 수 있게 강의 형식을 빌려 구어체로 쉽게 글을 풀었다. 작품의 구조를 자세히 설명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풍부한 악보와 관련 도판들을 강의의 보조 자료로 사용했다. 좋은 작품을 골라 감상할 수 있도록 쇤베르크(1874∼1951) 이후 본격적인 현대음악에 들어와서는 각 장 말미에 추천 작품을 골라놓았다.현대음악(modern music)이란 무엇인가-강의를 모차르트에서 시작하는 이유20세기 작곡가나 무조성 음악부터 현대음악을 다루는 일반적 경향과 달리 이건용의 강의는 모차르트에서 시작한다. ‘현대’ 곧 영어의 ‘modern’은 근대라는 뜻을 가진다. 모차르트를 대표로 하는 18세기 후반의 고전음악은 인간의 이성과 자유, 개성 등을 중시하는 근대의 시발점에서 탄생했다. 새로운 음악의 세기를 연 쇤베르크가 낡은 음악언어를 지양하고 새로운 음악, 작곡가의 상상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자 조성(tonality)을 탈피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개성을 추구하는 근대정신은 곧 현대음악의 정신이다. 따라서 이건용은 모차르트 음악에서 현대음악이 시작한다고 말한다. 모차르트 음악으로 시작하는 또 다른 이유는 그의 음악은 전문적으로 음악을 배우지 못한 대중도 즐길 수 있는 음악이며, 나아가 오늘날에도 가장 사랑받는 음악가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음악 역사상 대중과 가장 친밀했던 음악과 근대정신을 통해 오늘날 현대음악(21세기 음악)에 새로운 접근법을 취한다.현대음악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자신만의 음악세계를 추구한 작곡가들 현대음악의 이상이 모차르트에서 시작되었다면 그 음악어법의 시초는 베토벤(1770∼1827)이라 할 수 있다. 새 시대에 예술가는 인류의 대표자로서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는 베토벤의 사상은 그의 음악 곳곳에 깃들어 있고, 조성의 표현력을 넓힌 격렬한 음악언어는 이를 뒷받침해준다. 이처럼 작곡가들은 자신의 사상을 나타내는 수단으로 자신만의 음악언어를 만들었는데, 특히 현대에 들어와서는 저마다 개성이 뚜렷하다. 그렇기에 사실 현대음악이 무슨 음악인지 정의내리기란 어렵다. 현대 작곡가들은 조성이든 무조성이든, 형식적이든 내용적이든, 자신만의 세계를 표현할 수 있는 음악언어를 가리지 않고 사용했기 때문이다. 다채로운 화성과 음계, 선법을 사용한 현대음악 제1세대인 스트라빈스키(1882∼1971)가 그 대표적 예다. 러시아 태생인 스트라빈스키의 음악은 서구와 다른 동구 민속음악의 독특함도 띠는데, 동구 음악은 비록 예술음악사의 중심에 서진 못하였지만 서구 음악과 영향을 주고받으며 현대음악의 폭을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현대음악은 이 외에도 자바 음악(드뷔시의 「돛」)이나 선불교 같은 동양 사상(존 케이지의 「4분 33초」) 등 서유럽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요소들을 흡수하며 새롭게 거듭났다. 이러한 사례는 현대음악이 정형화된 하나의 어법, 하나의 틀에 박혀 형성되지 않았음을 보여줌과 동시에 20세기 들어 확장된 세계의 범위처럼 음악의 범위 또한 더욱 넓어졌음을 드러낸다.격동의 시대를 담은 현대음악의 혼-시대정신을 담은 작곡가들음악의 구조와 음악에 담긴 정신은 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하나의 작품과 작곡가, 나아가 현대음악을 알기 위해서는 이 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항상 이 둘을 함께 언급한다. 모든 예술이 그러하듯 음악에도 동시대인들의 시대정신이 담겨 있다. 모차르트와 베토벤이 혁명의 정신을 음악에 담았다면 쇤베르크.스트라빈스키.바르토크.힌데미트 등 19세기 말에 태어나 제2차 세계대전 전에 주로 활동했던 작곡가들은 세기말과 나치즘, 세계대전이 가져온 불안했던 사회 속에서 느낀 불안과 고뇌, 그리고 그들이 꿈꾸는 미래를 자신만의 음악언어에 담아 그려냈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 생긴 현대음악의 공백을 메워주며 전전세대와 전후세대를 연결해준 선법의 작곡가 메시앙(1908∼92)은 나치 독일군의 포로로 잡혀 있을 때 모자이크의 원리에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종말의 환상을 담아 「세상의 종말을 위한 4중주곡」을 작곡했다. 그런가 하면 메시앙의 제자인 불레즈(1925∼ )는 ‘신은 죽었다’는 철학을 혼란스럽고 우연한 소리들의 집합인 치밀한 「구조 IA」로 표현했다. 동양의 문화를 민감히 흡수하던 20세기 초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케이지가 『주역』의 원리를 이용해 만든 「변화의 음악」, 울부짖음처럼 들리는 음향으로 원자폭탄의 잔혹함을 담은 펜데레츠키의 「히로시마의 희생자들에게 바치는 애가」 등, 예술음악에 갖는 편견과 달리 현대 작곡가들은 결코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대중은 이해할 수 없는 음악과 개성을 추구하지 않았다. 그들은 시대와 소통했고, 그것을 새로운 음악언어로 표현하였다.때로 그들은 자신이 원하는 음악과 이를 용인하지 않는 시대 사이에서 갈등을 겪기도 하였다. 19세기 음악가들이 부르주아의 입맛에 맞는 음악과 비전을 제시하는 예술가 역할 사이에서 갈등하였다면, 20세기 작곡가들은 엄혹한 정치체제라는 벽에 맞서야 했다. 대표적인 예로 소련체제하에 태어나 가장 소련적인 작곡가로서 살다간 쇼스타코비치(1906∼75)는 표면적으로는 당의 정책에 맞는 작품들을 작곡.발표한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그는 세상에 내놓을 수는 없지만 자신이 원하는 작품들을 작곡한다. 이렇듯 현대음악 작곡가들은 결코 벗어날 수 없는 시대와 음악 사이에서 갈등하며 오선지 위에서 치열한 투쟁을 했다. 그렇게 탄생한 현대음악에는 격동의 20세기를 반영한 절절한 음악의 혼이 담겨 있다.왜 우리는 현대음악을 알아야 하는가왜 현대음악을 알아야 할까? 현대음악이란 바로 우리 시대를 담은 음악이기 때문이다. 강의에서 살폈듯이 음악은 당대의 정신과 아름다움을 담은 예술이다. 그렇기에 오늘을 사는 우리는 현대음악을 외면할 수 없으며, 나아가 미래에 좋은 음악문화를 형성하기 위해서라도 오늘의 음악에 좀더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작곡가 이건용은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개성 있는 음악 원리와 고난 속에서 피어난 예술정신을 음미하며 현대음악의 아름다움에 젖어들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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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은 클래식을 들을 시간 - 인간과 예술, 시대와 호흡한 음악 이야기 (커버이미지)
    [문화/예술]지금은 클래식을 들을 시간 - 인간과 예술, 시대와 호흡한 음악 이야기
    • 서영처 지음
    • 이랑
    • 2014-10-08

    문학으로 음악을, 음악으로 삶을 해석하다“도시 소음도 파이프오르간의 화음으로 들린다”는 작가 서영처는 도시적 삶을 음악적으로 재해석한 시적 세계를 통해 삶과 사물의 본질에 다가가려고 했던 시인이다. 대학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하면서도 문학의 끈을 놓지 않았던 작가는 2003년 시인으로 등단했고, 음악과 문학을 결합한 논문으로 국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클래식을 들을 시간』은 지금껏 음악과 문학을 가까이 해왔던 작가가, 삶의 여러 접점을 통해 보다 쉽고 편안하게 클래식에 접근할 수 있도록 쓴 음악 에세이이다. 그러나 음악 속에 갇혀 음악을 이야기하는 책이 아니라 인문학적 시각으로 음악에 접근한 글이며, 음악과 문학을 전공한 시인의 시각으로 음악을 소개하고 재해석한 글이다.“문학으로 음악을, 음악으로 삶을 해석하고 싶다”는 바람처럼 작가는 이 책에서 삶의 여러 양태를 통해 클래식 음악에 접근하고 있다. 각 장은 사랑, 눈물, 종소리, 바흐, 별, 거울, 시간, 음악과 권력, 아름다움과 죽음, 오리엔탈리즘, 바이올린, 피아노, 숲, 불멸, 꽃 등 정서에 호소하는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문학적 지식을 토대로 한 작가만의 독창적인 곡 해석과 각 꼭지의 주제에 어울리는 시와 그림들을 함께 덧붙임으로써 온몸으로 듣고 즐기는 클래식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음악에는 인간의 총체적 삶이 담겨 있다 시가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로 읽는 것이듯, 음악 역시 귀로 듣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로 듣는 것이라고 작가는 주장한다. 음악은 시와 마찬가지로 묘사와 서술, 이미지로 이루어지며, 보고 느낀 것을 그림 그리듯 표현하고, 사실을 구체적인 소리로 말한다. 또한 음악은 문학뿐만 아니라 다른 예술 분야와 끊임없이 이야기를 주고받고 있으며, 인간과 시대의 삶이 총체적으로 담긴 예술 장르이기도 하다. 『지금은 클래식을 들을 시간』에서 작가가 정서적, 예술·철학적, 사회적 접근을 통해 음악을 삶의 다양한 영역별로 분류하고, 악기에 대한 탐구를 통해 인간의 상처와 실존의 밝히는 등 다방면의 접점을 찾아내려고 한 것도, 음악을 통해 우리의 삶을 돌아보려 함이었다. 작가는 이 책에서 음악을 여러 각도에서 풀어내고 해석하고 있다.첫째, 정서적 접근‘음악이 내게로 왔다(프롤로그)’ ‘사랑, 내 절망의 거대한 거울(1장)’ ‘눈물이란 무엇인가(2장)’ ‘영혼을 흔드는 종소리(3장)’ ‘내 가슴속에서 자글거리는 별(5장)’에서는 정서적인 면에서의 접근을 시도한다. 음악이란 무엇이며 사랑과 눈물은 또한 무엇인가에 대해 인문학적 질문을 던지고, 종소리 속에 담겨 있는 추억과 향수를 통해 인간의 오욕칠정에 대한 탐미적이고 정서적인 해답을 음악 속에서 찾아간다.둘째, 예술적, 철학적 접근‘나는 왜 거울 속에 있지 않고 여기 있을까(6장)’ ‘시간아 머물러다오, 너는 정말 아름답구나(7장)’ ‘탐미주의를 노래하다(9장)’ ‘숲의 음악, 숲의 음향(13장)’ ‘그대는 한 송이 꽃(15장)’에서는 시간과 거울이라는 구체적이면서도 추상적인 대상에 대해 예술적, 철학적인 접근을 시도한다. 작가는 이 장에서 현실 속에 작용되는 시간과 공간의 변화무쌍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음악이 어떻게 그려내고 있는지, 이들이 가지고 있는 추상성과 영성을 음악이 어떠한 방식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는지를 탐구한다. 음악과 시의 상호 연관성과 영향관계를 에피소드를 통해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저자의 음악과 시에 대한 사랑, 또 이것에 대한 저자의 정의를 정서적 울림이 큰 문장 속에 담아내고 있다. 셋째, 사회적 접근‘민족주의와 불멸의 예술(8장)’ ‘음악 속의 오리엔탈리즘(10장)’에서는 음악의 사회적인 측면을 다루고 있다. 민족주의와 불멸의 예술 장에서 작가는 음악과 권력의 불편한 진실에 대해 탐구한다. 권력이 음악을 이용하고 음악이 권력에 결탁하는 모습을 독일신화-바그너-히틀러의 연계를 통해 알아보고 바렌보임과 에드워드 사이드의 평화를 위한 시도를 찾아본다. ‘음악 속의 오리엔탈리즘’에서는 서구가 왜곡한 동양의 모습을 음악 속에서 찾고 있다. 또한 미처 동양인이 발견하지 못한 동양의 미와 오리엔탈리즘의 허상을 짚어보고, 오리엔탈리즘을 넘어 동양의 깊은 내면에 도달한 존 케이지의 음악을 연구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장에서는 문화다원주의에 대한 저자의 견해가 실려 있다. 넷째, 악기에 대한 탐구‘은유의 악기 바이올린(11장)’ ‘제왕의 악기 피아노(12장)’는 악기에 대한 탐구의 장이다. 악기야말로 미학적 완성도가 높은 조형예술품이며 인간의 몸(특히 입, 성대)을 극대화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11장에서는 바이올린에 대한 명상을 통해 공명이야말로 득음의 경지, 높은 경지로 나아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설득력 있는 문장으로 풀어내고 있으며 12장에서는 피아노 훼손 예를 열거하며 예술가들이 피아노에 사람과 똑같은 인격을 부여한 것은 이러한 훼손을 통해 인간의 상처와 고뇌, 실존의 문제를 간곡하고 짚어내려는 의도였음을 밝힌다. 클래식 음악, 인간과 예술, 사회와 만나다『지금은 클래식을 들을 시간』은 우리의 지적 호기심을 만족시키고, 이러한 지적 가치를 통해 삶의 깊이를 진지하게 탐험해 갈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음악과 문학의 미적.정서적 가치 탐구에서 나아가 예술의 의미에 대한 작가의 진지한 내적 탐험을 담고 있어서 더욱 깊은 설득력을 가진다.최근 예술 간 경계 해체와 통합이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 이 글 역시 음악과 문학, 미술이 서로를 반영하고 상응하는 모습을 통해 예술 간의 경계 해체와 통합에 기여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전혀 다른 영역의 것들을 합쳐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 내면서 클래식 음악이 문학이나 미술 이상으로 폭 넓은 사고와 창의력, 상상력의 원천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음악 속에서 또 하나의 삶을 산다”는 작가의 내면세계를 따라 책을 읽어가다 보면 우리도 음악이 한 시대, 한 인간과 조우하는 떨리는 순간순간에 동참하게 될 것이다. *이 글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의 출판지원사원의 지원을 받아 발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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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도 알려주지 않은 사회인 야구 (커버이미지)
    [수험서/자격증]프로야구도 알려주지 않은 사회인 야구
    • 전준형
    • 피시스북
    • 2014-10-08

    **사회인 야구는 프로야구와 달라야 한다** “보통 사회인 야구는 프로야구와 거의 동일한 룰을 적용해 경기를 합니다. 그러다 보니 텔레비전이나 야구장에서 늘 보아오던 프로야구 선수의 플레이를 무의식적으로 따라 하려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기준이 프로야구 선수에 맞춰져 있는 것이지요. 간혹 운동신경이 좋은 분들은 정말 프로야구 선수와 비슷한 플레이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예외적인 경우입니다. 사회인 야구를 하는 분들이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내가 뛰고 있는 사회인 야구와 프로야구가 전혀 다른 스포츠라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입니다.”(본문 ‘방망이 휘두르기와 스윙은 다르다’ 중에서)“이번에는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프로야구의 기술을 사회인 야구에 어떻게 적용하는 게 좋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사례가 있지만 우선 한 가지만 꼽아보자면 바로 ‘하체 이용’에 관한 것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지금보다 더 나은 실력을 얻기 위해 야구 교습소에서 단체 레슨이나 일대일 개인 레슨을 받고 계실 텐데요. 레슨을 한 번이라도 받아 본 적이 있는 분이라면 잘 알겠지만, 코치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가 바로 하체를 이용하라는 것입니다. (...) 그렇다면 사회인 야구인은 하체를 이용하지 않고 야구를 해도 괜찮은 것일까요? 그것은 아닙니다. 다만 선수들과는 다른 관점에서 하체를 이해하고, 이용하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선수들이 필요로 하는 하체 기술의 핵심은 몸의 중심을 이동시킴으로써 좀 더 강한 힘을 쓸 수 있게 하자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몸의 중심만 제대로 이동할 수 있다면 여러분도 하체를 조금씩 이용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 (본문 ‘하체에 대한 오해와 진실’ 중에서) 저자는 사회인 야구를 잘하기 위해서는 사회인 야구에 맞는 시각과 접근법을 따로 익혀야 한다고 말한다. 야구 기술을 배우는 목적은 시합에서 이기기 위함이기 때문이다. 프로야구와 같은 공과 룰을 적용해 시합을 하는데 어떤 점이 다르냐고 물을 수도 있을 것이다. 형식적인 면에서는 사회인 야구와 프로야구가 별반 다를 것이 없다. 하지만 실제 경기를 해보면 전혀 다른 야구가 펼쳐진다. 이 차이점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차이를 알아야 사회인 야구에 맞는 기술을 프로 선수들처럼 구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현재 사회인 야구를 즐기고 있는 분을 기준으로 실제 사회인 야구 경기에서 마주하게 되는 상황과 기술에 대한 고민, 다양한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자신이 굳이 ‘선출’이 아니어도 그와 대등한 실력을 바탕으로 더 효율적인 야구를 펼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적이 있다면, 이 책이 가장 이상적인 교본이 되어줄 것이다. **야구 기술을 배우는 이유는 실전에서 써먹기 위해서다 선수가 직접 영상으로 가르쳐주는 실전 야구 기술** 야구 붐을 타고 이제 직접 사회인 야구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막상 야구를 어디서부터 배우면 좋을지 기본적인 방법론이 서지 않은 채 무작정 공을 던지고 치고 있진 않은가? 텔레비전에서 보던 기술을 구사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지 방법을 몰라 못하고 있진 않은가? 물론 야구를 하려면 공을 던지고 치는 기본 동작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기본 동작만 따라 한다고 실력이 늘어날까? 시간이 흘러도 실력은 늘지 않고 무엇을 어떻게 연습해야 할지 몰라 연습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어느 정도 기본 동작을 익히고 나면 실제로 야구를 ‘잘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많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 이 책은 이러한 독자들의 욕구를 직접 충족시키고자 나온 책이다. 프로야구에서 쓰는 기술들을 사회인 야구에서도 구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요령을 알려주자는 것이다. 사회인 야구를 즐기는 사람이면 누구나 쉽게 배워 실제 경기에서 써먹을 수 있게 자세히 서술했고, 글과 사진으로 부족한 부분은 저자가 직접 영상으로 보여준다. 야구의 ‘야’ 자만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사회인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기초부터 고급 기술까지 직접적이고 자세하게 설명해놓았을 뿐만 아니라, 기술을 실력으로 연결할 수 있는 실전적인 방법론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독자는 내가 어떤 점을 보충하면 좋을지, 앞으로 무엇을 배우면 야구를 잘하게 될 수 있을지 방향을 잡게 될 것이다. **사회인 야구 입문자와 프로 선수 못지않은 실력파 야구 선수로 거듭나고 싶은 모든 이를 위한 실전 야구 과외서** 야구는 어떻게 해야 프로야구 선수처럼 잘할 수 있을까? 왜 내 야구 실력은 늘지 않는 것일까? 야구 선수와 사회인 야구 선수 사이의 넘을 수 없는 벽은 영원히 허물어질 수 없는 것일까? 허물어질 순 없더라도 거기에 근접하게 다가갈 방법은 없을까? 방법은 있다. 하지만 서점에 가서 야구 관련 교습서를 펼쳐보면 기본적인 자세 등을 가르쳐 주는 수준이거나 지나치게 전문적이거나 사진을 활용한 교과서적인 해설에 그치고 있다. 머리로는 이해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과연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프로 선수처럼 실력이 향상될까?’ 하는 의문이 든다. 야구는 몸으로 하는 운동이지만 머리로 하는 운동이기도 하고 마음으로 하는 운동이기도 하다. 어느 스포츠 못지않게 ‘멘탈’이 중요한 운동이기도 하다. 이 책은 15년 간 선수 생활을 해온 저자가 야구의 기초부터 실전 테크닉까지 옆에서 직접 지도하듯 꼼꼼하게 가르쳐준다. 영혼 없는 교과서적인 자료집이 아니라 ‘진짜로 야구를 잘하는 법’을 가르쳐주겠다고 손수 나선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추가로 궁금한 사항은 인터넷을 찾거나 기술서들을 활용하면 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 책에 나와 있는 야구 실력을 높이는 실질적인 방법론이다. 선수가 직접 가르쳐주는 실전 사회인 야구 과외 수업을 통해 나의 야구 실력을 확실하게 업그레이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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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튜피드 - 위대한 성공의 시작, 바보 같은 생각의 힘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스튜피드 - 위대한 성공의 시작, 바보 같은 생각의 힘
    • 리치 노튼&나탈리 노튼 지음, 조성숙 옮김
    • 미디어윌
    • 2014-10-08

    바보 같은 생각, 그리고 그것을 실행하는 용기에 관한 책!《보랏빛 소가 온다》의 저자 세스 고딘이 극찬한 화제의 신작얼마 전 TvN에서 방영된 <꽃보다 할배>라는 프로그램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이는 ‘평균 연령 76세의 할아버지 배우 넷과 40대 초반의 짐꾼이 함께하는 유럽 배낭여행’이라는 구성을 가진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상파 프로그램에 뒤지지 않는 시청률로 예능의 새로운 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으며 케이블 예능의 가능성을 활짝 열어주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이 기획 당시부터 순항을 한 것은 아니었다. 지상파가 아닌데다, 방송계에서는 전쟁터라 불릴 정도로 쟁쟁한 경쟁 프로그램이 포진한 금요일 저녁 시간대에 편성된 까닭이다. 게다가 아이돌이나 꽃미남 하나 없는 할아버지들의 여행기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바보 같은 기획’은 오히려 젊은 층의 사랑을 받으며 양과 질 면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획자와 제작진이 확신을 가지고 이 새로운 시도를 실행한 용기 덕분에 이룰 수 있던 결과였다. 기존의 패러다임을 바꾼 거의 모든 성공은 <꽃보다 할배>와 같은 ‘바보 같은 아이디어(stupid)’에서 출발했다. 새로운 시도는 아이디어의 상태였을 때 대개 비난 받기 마련이다. 상식이라는 잣대로 볼 때 ‘스마트한’ 생각이 아니기 때문이다. 신간 《스튜피드(원제: The Power of Starting Something Stupid)》는 상식과 달라서 ‘바보 같은 생각’ 혹은 ‘바보짓’이라고 치부되는 것들이 개인의 삶과 조직, 그리고 세상에 얼마나 긍정적인 결과를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저자인 리치 노튼은 21세의 처남과 76일 된 막내아들의 죽음을 통해 인생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다고 이야기한다. “무엇을 배웠는가?”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그는 언제 죽을지 모르는 삶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고 있는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내와 함께 ‘다른 사람이 비난하는 아이디어라서’, ‘언젠가 이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만한 시간과 돈과 경험이 생겼을 때를 기다리느라’ 계속 미루기만 했던 진짜 원하는 일을 당장 시작해야 한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바보 같은 짓을 어떻게 실행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이것이 어떻게 인생과 비즈니스적인 성공을 이뤄내는지 보여준다. 파트1에서는 바보 같은 생각이 영리함을 이기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면서 지금 하고 싶은 일을 당장 시작하라고 경고한다. 파트2에서는 바보 같은 생각이라 불리는 것들이 사실은 기존의 스마트와 다른 ‘뉴 스마트’임을 알려준다. 또 아마존닷컴 창업자의 이름을 딴 ‘베조스 테스트’를 통해서 수많은 아이디어 가운데 쓸모없는 바보짓과 뉴 스마트한 바보짓을 구분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파트3에서는 뉴 스마트한 바보짓을 통해 혁신과 성공을 이끌어낸 사례를 보여주며 이러한 아이디어가 현 시대의 창의성과 관련돼 있다고 주장한다. 마지막 파트4에서는 바보짓으로 성공에 이르게 하는 방법과 당장 두려움을 이기고 실행에 옮길 수 있는 START 원칙을 알려준다. 당신은 80살이 되었을 때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세계 최대이자, 최초의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닷컴. 그 출발은 매우 비관적이었다.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Jeff Bezos)는 원래 월스트리트에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인터넷 초장기에 월스트리트를 떠나 온라인으로 책을 판매하는 회사를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혔다. 그의 지인들은 이미 좋은 직장을 다니는 그가 왜 그런 무모하고 엉뚱한 생각을 하는지 의아해했다. 당시에는 전자상거래의 신뢰성 여부가 확신되지 못했던 때였고, 서점에서 책을 들춰보고 사는 것이 상식적인 도서 구매 패턴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지금이 아니면 후회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모두가 반대하는 일에 뛰어들었고, 그 후 아마존닷컴은 세계인이 이용하는 최고의 온라인 서점이 되었다. 세상은 한치 앞도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빨리 변화한다. 방금 전 ‘혁신’이라 불리던 것이 금방 ‘표준’이 돼버리기 때문에 한발 늦은 후발주자는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다. 누구나 자신만의 개성 있는 아이디어가 있고, 세상 모든 혁신이 바로 이런 개인적인 아이디어에서 출발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아이디어가 처음부터 환영받지는 못한다. 상식이나 표준과는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스튜피드》는 바로 이런 상식을 넘어선 아이디어가 인생을 후회 없는 것으로 만들어준다고 말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바보가 되는 것을 피하지 않는다. 스티브 잡스는 “계속 무모하시길!”이라면서 상식 밖의 행동을 지지하고,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천재에게는 한계가 있다. 그것이 천재와 바보의 차이다.”라는 바보 예찬론을 늘어놓았다. 여기에 더해 제프 베조스는 ‘하지 않아서 미래에 후회할 바보짓’이 바로 ‘오늘 당장 해야 할 일’이라고 말한다. 경험과 돈, 그 무엇도 없이 날아보겠다는 결심 하나로 최초의 비행기를 만들어낸 라이트 형제와 “상상력 부족”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지역 신문사에서 해고당한 월트 디즈니를 생각해보라!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가 바보 같다고 해도, 자신이 반드시 해야 한다고 믿는 진실을 행하는 용기를 가지고서 인생과 세상을 바꾸었다는 점이다. 이들처럼 자기 안에 내재돼 있는 방향감각을 믿고 바보 같은 생각을 끌어내 실행한다면 누구라도 혁신을 만들 수 있다. ‘언젠가’는 바로 지금이다! 바보 같은 생각을 START 하라모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은 바보 같아 보인다. 실행에 옮겨서 성과를 내기 전에는 말이다. 이렇게 상식에 반하는 일을 하려면 많은 용기와 책임감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신이 좋은 아이디어라 믿어도 이를 실행에 옮기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스튜피드》의 백미는 바로 실행하는 법을 알려주는 데 있다.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일을 찾았다면 이번에는 저자가 제안하는 START 원칙을 눈여겨보자. START 원칙이란 ‘도와주다(Serve), 감사하다(Thank), 부탁하다(Ask), 받아들이다(Receive), 신뢰하다(Trust)’의 5가지 행동 강령의 앞 글자를 딴 것이며, 중의적으로 ‘시작하라’는 의미도 가진다. 도와주다(Serve):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길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나를 필요로 하는 다른 이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우리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감사하다(Thank): 그다음은 감사하는 것이다. 모든 성공한 사람들은 주변에 감사하고 칭찬하는 데 인색하지 않다. 부탁하다(Ask): 타인에게 정중하게 부탁하는 방법도 배워야 한다. 이는 협업을 통해 성공의 크기를 키우는 동력이 된다. 받아들이다(Receive): 받아들이는 것도 중요하다. 타인의 진심을 받아들일 줄 아는 지혜 역시도 성공의 기회가 된다. 신뢰하다(Trust): 성공을 위한 실행 원칙의 마지막 강령은 바로 신뢰하는 것이다. 타인과 자신을 믿으며 실행에 옮기면 우리의 인생을 빛나게 할 진정한 START를 할 수 있게 된다. 세상에 자신의 삶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내 안에서 나오는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너무나 새로운 나머지 바보 같은 생각처럼 느껴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진정으로 원하는 그 길을 향해 갈 때 우리는 인생의 성공에 이르고 비로소 행복해진다. 망설이지 말고, 이제 당장 가슴 속에 가지고 있는 현명한 바보짓을 START 해볼 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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