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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아하는 곳에 살고 있나요? - 공간디렉터 최고요의 인테리어 노하우북 (커버이미지)
    [가정/생활]좋아하는 곳에 살고 있나요? - 공간디렉터 최고요의 인테리어 노하우북
    • 최고요 지음
    • 휴머니스트
    • 2019-10-16

    170만이 방문한 핫 블로그 ‘고요의 집’30년 된 15평 다가구주택이 인테리어 분야에서 인기를 끈 이유.당장 행복해지고 싶다면 내 공간을 바꿔보세요. 인테리어는 단지 예쁜 집에 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거기 사는 사람이 행복해지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입니다. 전세, 월세, 내 집이 아니라고 행복을 미루지 마세요. 큰 공사 하지 않고도 내 공간을 가꾸는 방법, 인기 인스타그래머이자 인기 블로그 \'고요의 집\'의 공간디렉터 최고요가 소곤소곤 알려드립니다.행복을 미루지 마세요여기서, 오늘부터 시작합니다좋은 집으로 이사하면, 내 집이 생기면…언젠가로 미루지 말고 우리 집을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으로 바꿔보세요.#지금 당장 변화를 줄 수 있는 쉬운 방법으로 시작합니다.# 북유럽, 프렌치, 미니멀… 무슨무슨 스타일보다 더 중요한내 취향으로 인테리어하는 노하우를 알려드립니다.# 큰 공사 없이 최대한 그대로 두고도집의 예쁨을 찾고 가꿀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봅니다.# 디자이너 브랜드의 몇백만 원짜리 테이블이 아니라, 우리가 정말 할 수 있는 일들만 모았습니다. # 공간디렉터의 즐겨찾기 쇼핑몰, 숍 리스트도 정리했습니다. 추천평“유행하는 똑같은 스타일의 집이 아니라, 자연스러우면서도 개성 있는 고요 님 집을 보고 저희 집 체리색 몰딩을 미워하지 않기로 했어요.” -hoonmink“인테리어는 내 집을 사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고요님 집 보면서 바뀌고 있어요. 하루를 살아도 내가 살 곳이라는 생각, 너무 좋습니다.” -freda_sh“오래됐다고 버릴 게 아니라, 예쁘게 어루만져주면 이렇게 멋지게 태어날 수 있구나 느끼고 갑니다.” -hyunjilee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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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인테리어가 있는 집 - 좋아하는 것으로 꾸민 기분 좋은 집 18 CASE (커버이미지)
    [가정/생활]라이프 인테리어가 있는 집 - 좋아하는 것으로 꾸민 기분 좋은 집 18 CASE
    • 주부의 벗사 지음, 박승희 옮김
    • 즐거운상상
    • 2019-10-16

    나와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라이프 인테리어! 편안하고 기분 좋은 공간을 만든 18채의 인테리어 이야기1_ 좋아하는 물건과 스타일이 인테리어가 된다SNS에서는 매일 ‘온라인 집들이’가 이뤄진다. 마음에 드는 집을 볼 때면 우리집도 잘 꾸며보고 싶어진다. 인테리어만 잘 해놓으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집이 될 것 같은 생각이 절로 든다. 그런데 막상 이사 등으로 인테리어를 할 기회가 생기면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해진다. 인테리어 책도 사고 SNS도 둘러보고 인터넷 사이트에도 들어가보지만 결국 인테리어 업체에서 제시하는 샘플대로 하거나 그때그때 트렌드를 따라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유행하는 스타일이나 자재, 가구가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것, 내 생활이 반영된 ‘라이프 인테리어’로 꾸며보면 어떨까? 사는 게 곧 인테리어(=LIFE INTERIOR). 원룸이든 아파트든, 단독주택이든 좋아하는 것을 인테리어에 활용하면 편안하고 기분 좋은 공간을 만들 수 있다.《라이프 인테리어가 있는 집》은 ‘라이프 인테리어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시리즈 첫 번째 책인 《라이프 인테리어 교과서》가 꼼꼼한 이론서였다면 이 책은 다양한 실천 사례집이다. 나와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것’을 살려 어떻게 ‘편안하고 기분 좋은 집’을 만들 수 있는지 18채의 집을 통해 보여준다. 임대아파트부터 단독 리노베이션까지 애정으로 집을 가꾸며 살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 보자. 02_라이프 인테리어의 다섯 가지 키워드라이프 인테리어로 꾸민 18채의 집에는 공통점이 있다. 아래 키워드를 살펴보자. 1 좋아하는 가구가 있다. 2 좋아하는 일용품이 있다. 3 오래된 것이 있다. 4 식물과 꽃이 있다. 5 가족의 추억이 있다. 좋아하는 테이블을 놓았을 때 잘 어울려야 한다는게 ‘집을 고르는 조건’이었을 정도라는 야마모토 씨네 이야기를 읽다보면 테이블 하나, 의자 하나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새삼 알게 된다. 존재만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가구. 그런 가구에는 사람을 건강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또 집에서 매일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는 물건의 소중함도 이야기한다. 마음에 드는 디자인과 품질 좋은 일용품을 고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나와 가족을 위해 고르는 매일 쓰는 그릇, 수건, 이불, 샴푸 등의 일용품이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것이다.오래된 물건, 즉 앤티크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옛 물건에는 세월을 지나온 것들만이 갖는 매력이 있다. 앤티크한 테이블과 의자, 소품으로 따뜻하게 꾸민 집을 보고 있으면 “모든 게 현대식이면 좀 차가워요. 거기에 앤티크를 더하면 전체가 어우러져 마음이 차분해집니다.”라는 미야와키 씨 말에 공감이 된다. 그리고 18채의 집주인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바로 식물과 꽃. 식물이나 꽃이 있으면 그 장소의 분위기가 부드러워진다. 더불어 힐링 효과까지 있다. “식물은 시들어버리니까 더 소중히 대해야 해요. 식물이 있어서 일상생활에 더 정성을 들이게 되는 것 같아요.”라는 Y 씨의 말처럼 식물은 라이프 인테리어의 필수 요소. 마지막으로 인테리어에 ‘가족의 취향’을 반영해보자. 가족 구성원의 서로 다른 취향과 감각, 개성이 섞이고 익숙해지면 그 집 특유의 인테리어가 완성된다. 거기에 가족의 추억이 쌓이면 시간이 지날수록 더 편안한 집이 된다. 03_ 편안하고 기분 좋은 18채의 집을 보여드립니다《라이프 인테리어가 있는 집》에는 18채의 인테리어 비하인드 스토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빈티지 티크재 테이블이 중심이 된 앤티크 취향으로 꾸민 집, 식물과 목제 가구로 포인트를 준 집, 좋아하는 잡화와 가구와 여러 미술 작품으로 장식한 집, 뉴욕 아파트처럼 빈티지와 모던으로 꾸민 내추럴하고 뉴트럴한 집, 추억을 담은 물건들로 벽을 장식한 집, 오래된 가구와 다육식물로 꾸민 집, 모던하고 심플한 공간에 앤티크를 더한 집, 아트와 식물과 수공예품으로 꾸민 집 등 소개된 모든 집은 집주인이 애정을 가지고 각자의 취향과 개성을 마음껏 표현한, 그야말로 부러워지는 공간들이다. 이 책에 소개된 이들은 가구점, 꽃집, 카페, 골동품샵 등을 운영하거나 목수, 건축사, 스타일리스트, 패션디자이너, 가구 장인 등 인테리어에 대한 높은 안목을 지녔다. 그래서 더 귀 기울여 들어볼만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집주인들은 인테리어를 고민하기 전에 생각해봐야할 중요한 포인트를 들려준다. “사람은 표현함으로써 변해요.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집은 생활의 토대이자 저를 표현하는 장소이기도 해요. 좋아하는 가구와 잡화와 작품으로 가득 찬 곳에서 좋아하는 그릇으로 식사를 하는 것, 특별한 행복이랍니다.” “인테리어와 집은 삶의 방식 그 자체예요. 우리 가족의 ‘마음의 거울’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여유가 없을 때는 집안이 황폐해지고 필요없는 짐이 쌓이기 쉬워요. 가족이 웃을 수 있도록 기분 좋은 집을 유지하고 싶어요.” “기존의 규칙에 사로잡히지 않고 우리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집이 좋아요. 생활이 바뀌면 집도 변하고, 집이 바뀌면 생활도 인테리어도 변해요. 중요한 것은 기분이 좋아지는 것인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인지의 여부입니다. 그런 생각으로 물건 하나하나에 집중해요.”인테리어란 한번 해놓으면 그냥 끝이 아니다. 집은 계속 가꿔야하는 공간이다. 집은 어떤 공간이어야 하는지, 그 공간을 연출하는 인테리어가 얼마나 중요하고 또 즐거운 일인지 깨닫게 해 준다. 04_ 일본 인기 인테리어 전문가들의 인테리어 이야기 이 책에는 스타일리스트 후미코 씨, 남다른 안목으로 인테리어 편집샵을 운영하는 가즈토 씨, 고가구점을 운영하는 토루 씨, 실내장식가 치쿠니 씨 등의 인터뷰가 실려있다. 기분 좋은 집에 대한 질문에 후미코 씨는 ‘매일 보기만 해도 마음이 건강해지는 평범한 물건, 밸런스가 조금 맞지 않아도 내가 나답게 있을 수 있는 공간, 그리고 식물이 있는 집’이라는 답을 들려 준다. 가즈토 씨 역시 ‘쇼룸 같은 집을 만들고 싶다면 잡지에 실려있는 물건들을 모아놓으면 되겠지요. 하지만 집 안에서 햇살이 가장 잘 드는 장소를 찾아 그곳에 좋아하는 테이블과 의자만 놓아도, 마음에 드는 커피잔이 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편안한 공간이 됩니다’라고 이야기한다. 또 인테리어 전문가 45명에게 듣는 ‘나에게 없어서는 안될 ‘좋아하는 물건’ 이야기도 흥미롭다. 고장날까봐 20년 가까이 조심해서 쓰고 있는 전자레인지며 행복을 느끼게 해 주는 주전자, 모든 인테리어의 기준이 될만큼 좋아하는 덴마크 빈티지 의자, 음식을 아름답게 담으려 노력하게 된다는 그릇, 15년 전에 선물받은 앤티크 램프, 20년 전부터 계속 수집하고 있는 텀블러, 해외 출장갈 때도 가져가는 베드 린넨, 25년의 추억을 담은 선반장 등 물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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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존 인테리어 - 42 제곱미터 작은 집 고쳐 살기 (커버이미지)
    [가정/생활]생존 인테리어 - 42 제곱미터 작은 집 고쳐 살기
    • 이해리 지음, 김창균 감수
    • 마티
    • 2018-09-21

    서울에서 빚 없이 1억짜리 다세대주택을 구매해 단열, 난방 공사부터 내장까지 싹 바꾼 한 직장인의 인테리어 후기. 인테리어 업체 선정부터 공간 활용에 대한 아이디어, 그리고 공정별로 집주인이 체크해야 할 사항들과 인테리어 하자와 실수까지 솔직히 담아냈다. 여기에 건축가의 감수를 거쳐 전문가 조언을 덧붙였다.지어진 지 30년이 넘은 낡고 좁은 서울의 다세대주택난방부터 단열까지 전격 리모델링 프로젝트손재주가 빼어나지 못해도발품을 팔고 정보를 수집할 여력이 없어도본업으로 바빠 도저히 시간이 나지 않아도집이 매우 매우 좁아도돈이 없어 엄두가 나지 않아도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려면어찌됐든, 집은 고쳐 살아야 한다는 것이 [생존 인테리어]의 생각![생존 인테리어: 42제곱미터 작은 집 고쳐 살기]는 스물다섯에 빈손으로 상경한 이해리 씨가 옥탑방과 지하방, 원룸들을 거치며 ‘집주인’의 꿈을 키우다가 직장생활 10년 만에 신림동 오래된 동네의 다세대주택을 구입해, 일류 호텔 부럽지 않은 깔끔하고 정갈한 새집으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을 있는 그대로 담고 있다.더할 나위 없이 솔직하고 현실적인 인테리어그는 인테리어를 직접 해본 적도, 집 꾸미는 취미를 가져본 적도 없었다. 다만 깨끗하게 정리된 집에서 살아야 한다고, 집이 지저분하면 생활비 지출이 더 커진다는 생각을 갖고 사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전세 보증금을 감당하기 위해 큰 대출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처한 그는 ‘이럴 바에야 집을 산다’고 과감하게 마음을 다잡고 서울에서 ‘집 찾기’에 나선다. 그가 찾는 집의 조건은 간단했다.지하철을 탈 수 있는 도심, 대출이나 빚 없이 1억짜리서울에서, 역세권에 해당하는 동네에, 1억짜리 집이 있을까? 있었다. 물론 예상했던 대로 상태가 썩 좋지 않았다. 주변에서 극구 말렸다. 아이를 키우기엔 아파트가 최고다, 오래된 빌라 고쳐 봤자다, 한 가족이 살기에 12평은 아무리 잘 고쳐도 비좁다, 대충 도배만 하고 살다가 넓은 집으로 옮겨야 한다 등등.그러나 해리 씨의 생각은 달랐다우선, 집을 사든 세입자로 살든, 하루를 살더라도 쾌적하고 포근하게 가능한 만큼 집을 고쳐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야 집에 돌아와 평화롭게 쉴 수 있고, 휴식을 잘해야 일도 잘되고 그만큼 돈도 잘 벌 수 있다고 믿어서다. 둘째, 흔히 말하는 ‘좋은 동네’에 의구심이 생겼다. 무리한 대출로 집을 구입해 집값이 떨어질까 전전긍긍하며 집값 이외에 다른 생활을 옥죄며 살면 좋은 동네가 다 무슨 소용인가. 가족이 즐겁고 마음 편하게 살면서 집 앞을 제 손으로 치우고 이웃 간에 살갑게 인사 건네며 살다 보면 어디라도 좋은 동네가 되지 않을까. 셋째, 좁더라도 잘 고치고 낭비 없이 알뜰하게 인테리어를 하면 아이 낳고 살기에 어렵지 않을 것이다. 일본엔 9평, 10평, 11평짜리 예쁜 협소주택이 얼마나 많은가.인테리어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런데 무엇부터 먼저 해야 할까마음을 먹었지만 엄두가 나지 않았다. 잔금을 치른 뒤, 단기 대출을 받아 공사를 마친 후 이사를 해야 하니 공사 일정도 매우 촉박했다. 직접 하는 DIY 방식은 불가능했다. 재주도 없었거니와 공사해야 할 범위가 아마추어가 감당할 수 없는 것이었다. 단계별로 업체를 섭외하는 방식도 불가능했다. 이 방법은 각 단계별 시공 단가나 자재에 대한 지식이 있고 얼마간 노하우가 있는 사람에게 합리적이다. 공정이 엉키거나 시공이 잘못되었을 때 어느 업체에 책임을 물어야 하는지 불확실해질 수 있고, 전체 견적을 한눈에 보기도 어려워 총 비용이 되레 늘어날 위험도 있었다. 결국 전체 공사를 일괄로 한 업체에 맡기는 방식을 택했다.인테리어 업체에 맡겨도 집주인이 챙겨야 할 게 수두룩보통 인테리어에 관한 책들은 직접 가구를 만들거나 페인트칠하는 법을 알려준다. 직접 하기 힘든 공정은 부분적으로 업체를 섭외한다. 그러나 해리 씨는 공사 일체를 한 업체에 의뢰했다. 그게 가장 간편하고 쉬운 방법이었다. 그런데 아니었다. 비용이 몇백 만 원 높아져도 가장 쉽고 빠른 길이 ‘전체를 업체에 의뢰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주인이 챙겨야 할 게 수십, 아니 수백 가지가 넘었다.집 고칠 때 알아야 할 최소한의 범위는 무엇일까끊임없이 인테리어 카페에 묻고 답하던 해리 씨는 인테리어 업체를 알아보고 공사를 시작할 무렵부터 매일 블로그에 상황을 연재하기 시작했고, 어느덧 방문자는 하루 수백 명에 이르게 되었다. 해리 씨는 때로는 새로운 정보를, 때로는 시행착오를, 때로는 뒤집을 도리가 없는 실수를 기록해나갔고, 점점 더 많은 애독자들이 질문과 조언을 넘나들며 공감을 표했다.가장 중요한 것은 “리모델링이든 인테리어든 집수리든, 업체와 만나 공사를 진행할 때 집주인이 꼭 알아야 할 최소한의 범위는 무엇인가”였다. 수많은 업체 가운데 어떤 곳을 선택할지, 집을 짓는 것도 아니고 2~3주 공사를 진행하면서 계약서를 꼭 써야 하는지, 공사비는 얼마만큼 나누어서 지급해야 하는지, 공정별로 집주인이 현장에서 체크해야 할 사항들은 무엇인지, 조명기구와 욕실 제품 등 자신의 취향을 꼭 반영하고 싶은 제품들은 어느 시점에 어떻게 공수해 전달해야 하는지, 공사를 마친 뒤 하자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등등. 별 것 아닌 집수리 정도라고 생각했음에도, 업체 한 곳에 전체 공사를 의뢰하는 가장 쉬운 방식을 택했음에도, 챙겨야 할 필수 정보들이 꽤 많았다.난방, 단열, 구조 변경부터 리폼, 재활용, 중고 제품 처분까지블로그를 통해 연재한 준비 과정과 고민, 공사 상황 등은 건축가 김창균의 감수를 거쳐 누구나 보편적으로 적용해볼 수 있는 하나의 사례로 정리되었다. 난방공사와 단열공사처럼 큰 규모의 공사부터, 현관문 리폼, 반찬 전용 빌트인 냉장고, 접시 크기까지 셈해 재단한 부엌 수납장, 1만 2천 원짜리 책상 조명까지 재활용한 알뜰살뜰한 아이디어들은 이 작은 책에 얼마나 빼곡한 정보들이 정리되어 있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해리 씨의 이야기에는단 하나의 협찬도, 단돈 만 원의 과장도, 특별히 우호적인 업체도 등장하지 않는다.특별한 취미나 재주를 갖고 있지 않은 이상,집에 손을 대려고 마음먹는 순간부터 누구나 비슷한 걱정을 시작한다.“뭐부터 해야 하지? 업체한테 일임하면 덤터기를 쓰지 않을까? 그렇다고 내가 직접 할 수도 없는데? 여러 군데 돌아다닐 시간도, 이사 날짜도 촉박한데 가능할까?”이런 걱정과 질문들에 매우 구체적으로 답하는 는 단 하나의 사례이지만,누구나 쉽게 따라해 볼 수 있는 최소한의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의 특징각자의 상황에 대입해볼 수 있도록 공사의 범위와 일정, 비용 상세 내역을 먼저 제시한다.― 잔금을 모두 치른 상태에서 진행하는 인테리어 공사는 하루하루가 비용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짧은 기일 내에 원하는 공사를 마무리해야 한다. 때문에 해리 씨의 사례를 보며, 각자의 공사 범위, 내용 등을 대입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인테리어 업체에 공사 전체를 발주하는 방식이다.― DIY도 아니고, 공정별로 업체를 섭외하는 방식도 아닌, 전체 공사를 한 업체에 의뢰하는 방식이다. 업체에 의뢰하는 방식에 대한 정보는 어디에서도 구하기가 어렵다. 업체가 알아서 해주니 집주인이 할 일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과연 그럴까협찬도, 과장도, 값비싼 소품도, 멋들어진 사진도 한 장 없는 인테리어 책― 소품을 꾸리기에는 공간이 부족했고, 감각을 뽐내기에는 돈이 부족했다고 해리 씨는 솔직히 고백한다. 업체와 특별히 우호적이지도, 그렇다고 큰 문제가 생길 정도로 관계가 나쁘지도 않았던 해리 씨는 계약 관계에서 일어날 법한 여러 소소한 고민과 갈등들을 기록했다. 또한 단돈 만 원도 줄이지 않았고, 멋지게 보이려 애써서 사진을 찍지도 않았다. 있는 그대로를 기록하고 소개한다.빌트인 가전제품들, 사이즈를 줄인 침대, 작아진 방문, 재활용한 품목들…― 42제곱미터에 방 3개, 다용도실까지 갖춘 공간을 만들어야 했으니 해리 씨는 1, 2센티미터에도 끝없이 고민해야 했다. 심지어 욕조도 조금 잘라내고, 방문도 작게, 침대는 물론, 모든 살림살이의 크기도 일일이 잰 다음에 수납장을 정했다.전문가의 공사별 advice― 해리 씨가 확신할 수 없는 영역에 대해서는 건축가 김창균 소장의 감수와 조언을 붙였다. 특히 시공상 유의할 점이나 집주인이 현장에서 챙겨야 할 부분들은 따로 찾아볼 수 있도록 차례에 별도로 배치했다.작은 집이지만 집짓기처럼 광범위한 공사 범위― 보통 리모델링은 실내 마감을 철거하고 원하는 디자인의 목공사, 페인트칠 등이 대형 공사에 해당하나, 해리 씨는 바닥 난방공사, 내부 단열공사까지 감행해야 했다. 이유는, 낡고 오래된 집이었기 때문. 인테리어 책에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 대형공사 정보는 집이 너무 오래되어 손을 쓸 수 없으리라 생각하는 많은 독자들에게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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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혼집 (커버이미지)
    [가정/생활]신혼집
    • 하우스미디어 지음
    • 하우스미디어
    • 2015-11-30

    어릴 때부터 아파트에 살았는데 늘 창밖에 펼쳐진 불빛이 너무 궁금했어요. 저 안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지금 뭐하고 있을까. 그런데 어느 날 누가 카카오스토리를 구독해서 들어가 봤어요. 디자이너나 건축가들의 집이 아니라 제가 늘 궁금해 했던 평범한 사람들이 사는 집을 볼 수가 있는 거예요. 그래서 너무 좋았어요. 이사람들은 이렇게 사는구나. -권희윤 님 인터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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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소를 기르자 - 가장 작고 완벽한 씨앗 설명서 (커버이미지)
    [가정/생활]채소를 기르자 - 가장 작고 완벽한 씨앗 설명서
    • 폴 맷슨.루시 애니 스콧 지음, 황성원 옮김
    • 2018-09-21

    내 요리에 들어갈 채소는 내손으로 기른다!초보 텃밭지기를 위한 가장 간단하고 완벽한 설명서주말농장의 실전 경험이 시각디자이너의 손에서 다시 태어났다. 《채소를 기르자》는 씨앗을 골라 뿌리고 싹을 틔워 채소를 기르고 먹기까지의 핵심 정보를 딱 필요한 만큼씩 한눈에 보기 쉽고 예쁘게 담았다. 간결한 문장과 영리한 인포그래픽으로 정리되어 있어서 따라 하기도 수월하다. 우선 날씨와 토양, 장비 소개처럼 초보 텃밭지기가 꼭 알아두어야 할 기초지식. 다음은 용도나 조건별 씨앗 고르기, 채소별 씨앗 심는 간격, 크기별 씨앗 뿌리는 방법 등 각 채소에 맞춤한 씨앗 설명. 본격적인 재배에 들어가면 같이 심으면 좋은 채소, 지주를 묶고 비료를 주는 팁, 줄기나 꽃 활용법, 수확 시기 가늠법 등 섬세한 노하우. 또한 잡풀 제거, 해충 퇴치, 질병 대처와 같은 문제해결법과 수확한 채소 보관과 먹는 방법까지 놓치지 않았다.새싹채소와 샐러드용 잎채소, 케일이나 방울양배추 같은 서양배추, 열매와 꼬투리 채소, 뿌리와 줄기 채소, 허브, 식용 꽃 등 80여 가지 채소가 소개된다. 시금치, 고추, 토마토, 고구마처럼 익숙한 채소는 물론이고 루콜라, 토마티요, 큐커멜론, 리크, 파스닙 등 전문가나 미식가만 알던 생소한 채소까지 포함되어 있다. 특히 작은 화분에서부터 텃밭까지 장소에 따라, 토양의 성격이나 파종 시기에 따라, 원하는 모양이나 맛에 따라 달라지는 각 채소들의 씨앗 종류는 가히 어마어마할 정도다. 레시피에는 나와 있으나 구하기 어려운 채소들 때문에 발을 동동 구른 적이 있다면, 이 책에 나온 씨앗으로 채소를 직접 재배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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