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목록

전체 6건(1/1 페이지)
전자책 목록 수 변경영역
  • 세계관 만드는 법 - 콘텐츠를 더 오래, 깊이 즐기기 위하여 (커버이미지)
    [문화/예술]세계관 만드는 법 - 콘텐츠를 더 오래, 깊이 즐기기 위하여
    • 이지향 지음
    • 유유
    • 2023-12-27

    세계관, 도대체 무엇일까? 아리송한 세계관의 개념을 꽉 잡는 최초의 안내서2023년 여름, 풀무원은 공식 유튜브 명칭을 ‘풀무릉도원’으로 바꾼다고 발표했습니다. ‘풀무릉도원’은 두부텐더 대장 ‘풀무릉’이 살고 있는 미지의 행성으로, 앞으로 이 세계관에 기반한 영상이 올라올 거라고 하네요. 아이돌 그룹 에스파가 콘셉트를 바꾼 곡으로 컴백하자, 팬들 사이에서는 “광야 세계관은 이제 끝난 건가?” 하는 논란이 일기도 했지요. 이렇게 ‘세계관’은 여기저기서 쉽게 들을 수 있는 단어입니다. 판타지나 SF 소설을 쓸 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게임, 유튜브, 비즈니스 등 다양한 업계에서 세계관을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지요. 그런데 도대체 이 ‘세계관’이란 게 뭘까요? 분명 익숙한 단어인데, 정확히 설명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기존의 세계관에 관한 책도 스토리 작법에 관해 알려줄 뿐, 세계관이 무엇인지 알려주지는 않고요. 『세계관 만드는 법』은 서사 콘텐츠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이 ‘세계관’의 존재 자체를 조명합니다. 작가와 PD가 함께 이야기를 만드는 스토리 프로덕션 ‘안전가옥’에서 수석 PD로 일하고 있는 이지향 작가가 세계관을 소개하는 길잡이로 나서지요. 저자는 세계관이라는 단어가 어디에서 왔고, 어떤 흐름을 거쳐 지금의 용법으로 쓰이게 되었는지 차근차근 되짚어 줍니다. 뿐만 아니라, 영화·웹툰·소설·드라마·유튜브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종횡무진 넘나들며 각각의 세계관의 설정 방식과 특징을 소개하지요. 이러한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세계관이 서사 콘텐츠에서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마케팅, 브랜딩, 스토리텔링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자리에서 ‘세계관’을 구축해 작품이나 상품을 대중에게 각인시켜야 하는 여러 창작자들에게, 이 『세계관 만드는 법』은 꼭 참고해야 할 초석이 될 책입니다. 세계관이 지닌 위대한 힘 세계관은 어떤 힘을 지니고 있을까요? 이지향 작가는 세계관에는 “이야기가 끝나지 않고 계속 이어지도록 하는 힘”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콘텐츠를 소비하는 대중은 새로운 이야기도 좋아하지만, 좋아하는 주인공과 배경이 동일한 이야기를 꾸준히 즐기고 싶어 하지요. ‘해리포터’ 시리즈가 8편으로 이어지고, 종영된 후에도 같은 세계관으로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가 계속 나온 것처럼요. 세계관은 이야기를 오래도록 끌어가는 힘이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매체와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횡적으로 확장하도록 합니다. 세계관이 탄탄하면 웹툰이 드라마나 예능으로 각색되어 나오고, 소설이 영화나 웹툰으로 재해석되기도 하지요. 『세계관 만드는 법』은 이러한 강력한 힘을 지닌 세계관을 어떻게 탄탄히 구축하는지 네 가지 필수 요소를 들어 설명합니다. 세계관을 만들 때 주의해야 할 핵심 사항도 꼬집어 주지요. 현실과는 다른 나만의 세계를 창조할 수 있도록 세계관의 개념과 구축 방법까지 모두 짚어 주는 알찬 한 권입니다. 『세계관 만드는 법』은 작품이나 상품을 제작하는 프로듀서만을 위한 책이 아닙니다. 작품과 상품을 감상하고 소비하는 수용자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지요.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과 상품의 배후에 어떤 세계관이 존재하는지, 어떤 캐릭터와 시공간과 분위기를 담고 있는지 더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에 빠진 콘텐츠가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이 책을 통해 ‘세계관’을 알아보시고, 좋아하는 콘텐츠를 더욱 깊고, 오래 즐기시길 바랍니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세상을 바꾼 예술 작품들 - 베토벤보다 불온하고 프리다 칼로보다 치열하게 (커버이미지)
    [문화/예술]세상을 바꾼 예술 작품들 - 베토벤보다 불온하고 프리다 칼로보다 치열하게
    • 이유리.임승수 지음
    • 시대의창
    • 2015-11-30

    세상을 담아내어 세상을 바꾼 예술작품들!예술이란 무엇인가. 고상한 것? 어려운 것? 시대와 장소에 따라 예술에 대한 설명이 모두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뭔가 대단해 보여서, 유식하거나 돈이 많아야 향유할 수 있다고 생각되곤 한다. 또 예술가들은 세상과 동떨어져 저 위 어딘가에 있을 것 같아 쉽게 다가갈 수 없는 별종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지금은 그나마 ‘대중예술’이니 ‘클래식의 대중화’니 ‘다가가는 미술관’이니 하며 우리 같은 보통 사람들도 예술을 가깝게 느낄 수 있게 되었지만, 그래도 예술이란 보통 사람들에게는 거의 ‘해당 사항 없음’이다.그러나 진짜로 그럴까? 이 책의 저자들은 ‘절대 아니’라고 말한다. ‘예술’이란 것 자체가 특별하고 어려운 것이 아닐 뿐 아니라 오히려 보통 사람들이 즐기는 수많은 문화 자체가 예술이며, 심지어 우아하게 자신의 존재를 뽐내기만 했을 법한 수많은 위대한 예술작품들이, 사실은 당대 사회를 담아냈고 부조리와 투쟁했으며 결국 사회를 바꿔냈다고 말한다. 이 책은 그 증거들을 보여준다.누구나 다 아는 베토벤의 교향곡 3번은 <영웅Eroica>이란 제목을 달고 있다. 원래 그 영웅은 나폴레옹을 가리켰다. 그 당시 누구 못지않게 진보적이고 급진적이었던 공화주의자 베토벤은 나폴레옹에게서 세상을 바꿀 영웅을 봤던 것이다. 하지만 나폴레옹은 베토벤의 희망과는 달리 스스로 황제로 즉위하는 반역을 저지른다. 이에 실망한 베토벤은 ‘보나파르트’라고 적힌 악보 사본을 찢어버린다. 베토벤의 교향곡 9번 <합창Choral>의 합창 부분 가사는 공화주의와 계몽사상을 부르짖은 시인 쉴러의 <환희에 부침>이다. 베토벤의 급진적이고 ‘불온’한 삶과 사고들은 그의 음악에 면면히 남아 있다.외젠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을 보자. 이 작품은, 왕당파들이 세상을 1789년 프랑스 대혁명 이전의 시대로 되돌리려는 데 대항해 민중들이 일으킨 1830년 ‘7월혁명’을 묘사한 그림이다. 왕의 군대는 옷깃도 제대로 여미지 못하고 죽어 있지만 노동자와 거리의 젊은이들은 두드러지게 용감하게 묘사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사람은 프랑스 대혁명의 상징인 삼색기를 들고 있는 ‘혁명의 여신’이다. 들라크루아는 혁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한 죄책감이 있었고, 그림으로라도 혁명에 기여하기 위해 이 그림을 그렸다 한다. 결국 이 그림은 굉장히 선동적인 작품으로 탄생했다. 이 때문에 7월혁명 이후 시민왕이 된 루이 필리프는 다른 혁명이 일어나지 않도록 30년간 이 그림을 숨겨두었다고 한다.이 책은 이와 같은 작품들을 26개의 테마에 맞춰 소개하고 있다. 페미니즘 미술의 선도자였던 17세기의 젠틸레스키, 촌철살인의 시사만평으로 문맹률이 높았던 18세기 당시에 서민들로 하여금 핵심을 알아보고 통쾌하게 웃음 짓게 했던 윌리엄 호가스, 붓과 캔버스로 전쟁과 폭력에 맞선 고야, 위대한 희극배우이자 빨갱이로서의 삶을 영화에도 고스란히 드러냈던 찰리 채플린, 노래로 혁명했던 빅토르 하라, 아이돌을 벗고 ‘혁명가’가 되었던 존 레논, 그래피티를 예술로 승화시킨 뱅크시 등 17세기부터 21세기에 이르는 지금까지, 세상과 함께 살고 세상을 바꿨던 예술가들을 소개한다.저자들은 예술을 직접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예술 애호가로서 만만찮은 내공을 쌓아왔다. 더불어 이 책을 읽는 내내 두 저자의 세상과 인간을 보는 따뜻한 시선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오마이뉴스》에 인기리에 연재됐던 글을 모은 이 책은 2008년 우수저작 및 출판지원사업 당선작이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아주 사적인 예술 - 스캔들 속에서 탄생한 명작 이야기 (커버이미지)
    [문화/예술]아주 사적인 예술 - 스캔들 속에서 탄생한 명작 이야기
    • 추명희.정은주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24-02-19

    예술사를 꽃피운 천재들의 광기 어린 로맨스를 읽다인류의 역사에 길이 남을 불후의 명작으로 세상을 바꾼 거장들. 우리는 그들을 교과서 속에서, 또는 전시회에 걸린 액자 속 그림 속에서만 바라봐 왔다. ‘예술가’라는 이름표를 떼어 낸 한 인간으로서 그들의 뒷모습은 과연 어땠을까? 《아주 사적인 예술》에서는 음악사부터 미술사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서양 예술사에 지울 수 없는 업적을 남긴 30인의 사생활을 들여다본다. 유명세의 대가로 루머에 시달린 비발디, 금지된 사랑을 꿈꾼 라흐마니노프, 사랑과 사람 사이에서 방황한 고흐까지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서 바라본 예술가들의 생은 그들의 작품만큼이나 흥미진진하다. 위대하지도, 평범하지도 않았던 그들의 삶은 오히려 그 굴곡에서 진한 인간미를 자아낸다. 오로지 ‘사랑’이라는 키워드로 해석한 예술가들의 이야기는 또한 그들의 작품으로 다가가는 새로운 길을 열어 줄 것이다.책에서는 음악 작품과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QR코드를 수록했다. 명작과 함께하며 그들의 사랑과 인생을 더욱 깊이 향유해 보자. 딱딱한 초상화와 빛바랜 사진 속에 갇혀 있던 예술가들의 민낯이 선명한 빛깔로 떠오를 것이다.“그들의 걸작은 눈부시고, 때로 가슴 아팠던 사랑에서 태어났다”베토벤, 모차르트, 다 빈치, 피카소 등 이 책에서 소개하는 이들은 길게는 몇백 년 전부터 지금까지 현재 진행형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위대한 예술가들이다. 누구나 한 번쯤 보고 들었을 그들의 작품 뒤에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남들처럼 하루하루를 살아낸 그들의 시간이 숨겨 있다. 이 책에서는 그들의 사랑에 포커스를 맞추어 이들을 재조명하고자 한다.그들의 사랑과 삶, 연인에 얽힌 이야기들은 때로는 자극적이고 때로는 매혹적이다. 뜻대로 되지 않는 운명 앞에 좌절하기도 하고, 덧없고 알량한 인연 위에 군림하기도 한다. 평범한 사람의 관점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사랑의 방식을 쉼 없이 반복하는 이들의 모습에서는 묘한 거리감이 느껴진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들의 불완전한 면면과 인간적인 고민이 오히려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그들이 피워낸 예술이라는 꽃이 이러한 폭풍 같은 분투 속에서 자라났음을 깨닫고 나면 그들이 남긴 명작이 새로운 눈으로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한 권으로 음악사와 미술사를 두루 살펴볼 수 있다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비발디로 시작해서 호크니로 끝맺는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서양 예술사의 큰 줄기를 모자람 없이 훑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멀게만 느껴졌던 ‘예술’이 손끝까지 와 닿아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웹소설 보는 법 - 스토리 IP의 신세계가 궁금한 이들에게 (커버이미지)
    [문화/예술]웹소설 보는 법 - 스토리 IP의 신세계가 궁금한 이들에게
    • 이융희 지음
    • 유유
    • 2024-02-19

    황금알을 낳는 거위, 무한한 확장성을 지닌 콘텐츠의 보고…‘스토리 IP의 신세계’ 웹소설이 궁금하다면 웹소설 읽어 보셨나요? 요상한 제목을 단 웹소설은 누구든 한번쯤 돌아본 콘텐츠지만, 진입장벽은 높게만 느껴집니다. 회귀, 빙의 같은 낯선 단어나 주인공이 게임 시스템 속으로 들어간다는 설정이 그대로 드러나는 제목과 하루 한 편 실시간으로 업로드되는 연재 시스템은 생경하지요. 하지만 웹소설 시장은 ‘저걸 누가 봐?’ 빈정거리며 넘기기 멋쩍을 만큼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장르로 변주할 수 있는 원천 콘텐츠로서 무한한 확장성을 자랑하는 웹소설 시장은 2022년 기준 산업 규모 1조 390억 원, 이용자 수 587만 명에 육박합니다(「2022 웹소설 산업 현황 실태 조사」, 문화체육관광부). 2013년에 100억-200억 원 규모로 추산된 것을 고려하면 10년 동안 무려 100배가량 성장한 것이지요. 이 시대에 ‘글로만 먹고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콘텐츠인 웹소설. 독자와 작가를 비롯하여 콘텐츠 업계 종사자, 투자자 등 수많은 사람들이 모인 이 판은 콘텐츠 업계 종사자라면 더 이상 외면하기 어려운 시장이 되었습니다. 단행본으로 출간되는 기존 문학의 형태도 아닌 데다 얼핏 유치하게만 보이는 웹소설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수많은 사람들이 매일 모여 각자 좋아하는 소설을 읽는 이 판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웹소설 보는 법』은 웹소설과 웹소설 시장이 궁금한 사람들이 갖는 질문에 명쾌한 답을 냅니다. 웹소설 세계로 진입하는 이정표 사람들이 웹소설에 열광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웹소설 시장의 동력이 무엇인지 궁금해도 선뜻 웹소설을 읽기는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웹소설 세계로의 진입장벽을 낮추어 친절히 안내하는 가이드가 필요하지요. 『웹소설 보는 법』의 저자 이융희 선생님은 웹소설 작가이자 교단에서 웹소설 창작을 가르치는 교수이고, 콘텐츠 제작 기업에서 신인 작가를 발굴해 스토리 IP를 만드는 제작자로 웹소설 판을 오래 톺아본 전문가입니다. 웹소설과 웹소설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토대로 저자는 웹소설을 읽으려면 그리고 웹소설 시장을 파악하려면 웹소설의 특징을 먼저 살펴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웹’소설이긴 하지만 스마트폰으로 소비한다는 점, 매일 연재된다는 점, 숨겨진 복선이나 촘촘한 감정을 담은 서사가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점 등 몇 가지 특징을 짚고 주로 쓰이는 웹소설의 코드를 범주화해 설명하지요. 이 설명을 따라 읽다 보면 웹소설이 마냥 낯설기만 한 유치한 이야기가 아니라 시대상을 실시간으로 반영하고 사람들의 욕망을 그대로 투영하는, 시의성을 가진 생생한 뉴미디어 콘텐츠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비단 웹소설을 읽는 법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웹소설이 지금의 시장을 구축한 흐름을 관찰하며 작품에 깔린 사람들의 욕망과 시대정신까지 살펴보는 조감도 역할을 자처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매일 모이는, 독자와 작가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장이자 영화?드라마·웹툰·오디오드라마 등으로 재창작되어 콘텐츠 업계의 판을 흔드는 IP 유니버스의 원천 콘텐츠, 웹소설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권합니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웹툰 내비게이션 - 시작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웹툰 선택 가이드 (커버이미지)
    [문화/예술]웹툰 내비게이션 - 시작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웹툰 선택 가이드
    • 조경숙 외 지음
    • 냉수
    • 2024-02-19

    웹툰을 알고 싶다면 바로 이 책!20년만에 대중문화의 중심에 선 웹툰 월드곁에서 손잡아 줄 여행 친구와 함께웹툰이라는 드넓은 세계로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보자 돌배 작가, 이종범 작가, 유튜브 채널 “재미의 이유” 홍난지 평론가 추천2000년 포털 사이트 화면에 “웹툰”이라는 단어가 등장했을 때, 20년 후에 이렇게까지 큰 판이 만들어질 줄 알았을까? 오늘날 웹툰은 독보적인 문화 콘텐츠 분야로 자리잡았다. 웹툰 작품과 조회수는 점점 늘어나고, 많은 드라마와 영화가 웹툰을 원작으로 만들어지며, 종이를 지지대로 한 카툰과 코믹스가 큰 비중을 차지하던 만화 카테고리 안에서 한국의 웹툰은 비중을 높여가고, 전세계로 전파되고 있다. 이처럼 ‘웹툰’이라는 이름은 점점 더 영향력을 뻗쳐나가고 있다.하지만 작품 수가 많아진 만큼 웹툰의 세계에 들어가기를 어렵게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 애초에 접근을 포기하거나, 웹툰을 한참 즐기다가도 소위 “양산형 웹툰”의 홍수에 질려 감상을 멈추는 이들도 있다. 자신의 취향이 무엇인지 알기도 어렵거니와 알고리즘에 의해 갇혀버린 자신의 취향을 넘어서는 것도 무척 어렵다. 냉수에서 이런 독자들을 위해 『웹툰 내비게이션』을 펴냈다. 『웹툰 내비게이션』은 웹툰의 세계에 진입하기 전 웹툰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고, 나날이 확장되는 웹툰의 세계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여러분을 안내할 것이다. 이 책의 구성1부 “지도 펼치기”에서는 웹툰 전반을 소개한다. 웹툰이 형성되어 온 역사를 필두로 무엇을 웹툰이라 말하는지, 오늘날 웹툰의 어떤 부분에 주목해야 하는지 등을 다루었다. 1장 “웹툰의 이동 경로”에서는 웹툰의 태동과 발전, 지나온 길을 언급하며 형식적 요소 등을 전반적으로 다루고, 2장 “웹툰의 경제”에서는 웹툰이 산업으로서 지니는 영향력과 가치 등에 대해 상술한다. 3장 “지도를 만드는 사람들”에서는 웹툰이라는 지도를 만드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사람’에 관해 이야기한다.2부 “목적지를 선택하세요”는 본격적인 큐레이션이다. 여기에서는 독자들이 꼭 한 번 읽어 보았으면 하는 웹툰 100편을 선정하여 추천한다. 4장 “100가지 작품을 선보이기까지”에서는 저자들이 치열한 논의 끝에 마련한 네 가지 선정 기준을 소개하는데, 웹툰 생태계에서 중요하며 작품을 통해 추구되었으면 하는 가치를 담아낸 기준이다. 얼마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가(재미), 주제의식이 깊거나 사회적 의미를 지니는가(의미), 해당 장르의 오랜 독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만큼 장르적 완성도가 있는가(묘미), 예술적 특색이 있는 새로운 시도를 담았는가(별미)에 따라 고르게 작품을 선정하였다. 의 돌배 작가는 이토록 사려깊은 선정 기준을 읽고 감동했다고 밝혔다.부록1 “추천 코스”는 ‘패키지 투어’처럼 각자의 상황에 맞게 읽으면 좋을 만한 작품들을 추천해 두었고, 부록2에는 추천된 100작품의 목록과 간단한 프로파일을, 부록3에서는 저자들이 속한 합정만화연구학회가 그해에 연재된 만화 가운데 주목할 만한 작품에 수여하는 “올해의 합정만화상” 수상작을 수록했다.손안에 펼쳐진 세계, 함께 스크롤해 봐요내비게이션이 스스로 목적지를 정할 수는 없게 마련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가 웹툰 세계에서 각자의 목적지를 향할 수 있으면 좋겠다. 웹툰을 보며 설레고, 웹툰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웹툰으로 새로운 삶과 시선을 만나고, 웹툰 속 인물을 거울삼아 삶을 반추하는 등 웹툰을 통해 이룰 수 있는 즐거움은 무궁무진하다. 이제 든든한 여행 친구의 손을 잡고 망설임 없이 웹툰의 세계로 뛰어들어 보자!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창작형 인간의 하루 - 찰나의 영감이 최고의 콘텐츠가 되기까지 필요한 습관 (커버이미지)
    [문화/예술]창작형 인간의 하루 - 찰나의 영감이 최고의 콘텐츠가 되기까지 필요한 습관
    • 임수연 지음
    • 빅피시
    • 2023-12-27

    “왜 똑같은 하루를 보내도누군가는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내는가?“ - 지금 가장 크리에이티브한 7인에게 창작의 하루를 묻다‘창작형 인간’은 어떻게 될 수 있을까?우리는 삶 속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좀 더 나은 성과를 만들어나가야 한다. 그러나 평소 해온 루틴 그대로 살아가다 보면 좁은 세계에 갇혀 내가 진심으로 원하는 변화를 이끌어내기 어렵다. 어떻게 하면 나도 ‘창작형 인간’이 될 수 있을까? 그 답에 대한 조언을 우리가 사랑해마지 않는 영화, 드라마, 소설, 노래를 만든 이들에게 구해보면 어떨까?찰나의 영감을 최고의 콘텐츠로 만드는 창작 루틴의 힘《창작형 인간의 하루》는 정서경, 정지인, 정세랑, 김보라, 백현진, 이은규, 변승민 등 이 시대 최고의 크리에이터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며 그들이 어떻게 자신만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갔는지 노하우를 소개하는 인터뷰집이다. 창작하는 데 있어 어쩌면 영감 그 자체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 스쳐가는 영감을 붙잡아 내 것으로 만들고 빛나는 결과로 완성되어야 비로소 가치가 있는 것 아닐까. 우리가 창작자들의 ‘일상’을 들여다봐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결정적 한 끗 차이는 매일의 노력과 끈기, 자신의 일에 대한 사랑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크리에이터의 24시간은 어떻게 흐르는가이 책은 단순한 인터뷰집이 아니다. 창작자들이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꼭 지키는 루틴은 무엇인지,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기 위한 기록이나 수집법이 있는지, 몰입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 불안하고 무기력한 시기는 어떻게 빠져나오는지,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어떻게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내는지 등 크리에이티브와 관련된 주제에만 포커스 맞춰 이야기를 나눴다. 흔들림 없이 내 것을 만들어나가기 위하여<헤어질 결심> <작은 아씨들>로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 놓치지 않는 탁월함을 보여준 정서경 작가는, 매일 쓰는 삶과 쓰지 않는 삶 사이를 구분하기 위해 하는 빗질 같은 일들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집중이 잘 안 될 때는 초조해하지 않고 문밖에서 배회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저에게 아무것도 강요하지 않고, 더 잘하라고 다그치지도 않고 하고 싶은 대로 그냥 둬요. 어떻게 해야 할지 아직 나 자신도 모르는 상태니까 ‘글을 쓰지 못하고 있다’ ‘집중이 안 된다’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책 속에서)또한 <옷소매 붉은 끝동>의 성공 후 현재 후속작 <정년이>를 준비 중인 정지인 PD는, 어렸을 때부터 이어져온 덕질의 역사를 들려주며, 하루하루 몰두할 대상이 있는 게 창작자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야기한다. 무엇보다 집필에 필수인 방대한 자료 조사 속에서도 지치지 않을 수 있는 것은 좋아하는 것을 파고드는 재미 때문이라고 말이다. “어렸을 때부터 저는 한 번 보고 재미있는 것은 계속, 심하다 싶을 정도로 반복해서 보는 사람이었어요. (중략) 자기소개서를 쓸 때는 ‘나는 항상 이야기와 함께했던 사람’이라는 표현을 썼죠.” (책 속에서)결국 만들어내는 사람이 되는 법이밖에 “내가 나를 혹사시키지 않아야 한다. 진짜 중요한 것에만 몰입하기 위하여.”라고 말하는 정세랑 소설가나 “증명해보이기 위함이 아니라 내 일에 대한 사랑이 나를 이끈다.”라고 말하는 김보라 영화감독, “의외의 무언가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헤매는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는 이은규 다큐멘터리 PD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창작형 인간’이 되려면 무엇이 가장 필요한지, ‘결국 만들어내는 사람’이 되기 위해선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큰 울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