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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튜피드 - 위대한 성공의 시작, 바보 같은 생각의 힘 (커버이미지)

    스튜피드 - 위대한 성공의 시작, 바보 같은 생각의 힘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리치 노튼&나탈리 노튼 지음, 조성숙 옮김
    • 출판사미디어윌
    • 출판일2014-10-08

    스튜피드 - 리치 노튼&나탈리 노튼 지음, 조성숙 옮김모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은 바보 같아 보인다. 실행에 옮겨서 성과를 내기 전에는 말이다. 이렇게 상식에 반하는 일을..

  • 푸드백신 - 일상의 음식이 최고의 의사다 (커버이미지)

    푸드백신 - 일상의 음식이 최고의 의사다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박태균 지음
    • 출판사21세기북스(북이십일)
    • 출판일2014-10-08

    푸드백신 - 박태균 지음저자 박태균 기자는 국내 유일의 식품의약전문기자로, 사람들이 ‘좋은 식품’에 가지는 맹신과 고정관념, 편견을 깨고 식품의 영양소와 질병 간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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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브리어 원전분해 및 강해 성경 신명기 2 (커버이미지)
    [종교/역학]히브리어 원전분해 및 강해 성경 신명기 2
    • 이상호 지음
    • 생명수
    • 2015-12-01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의 창조를 시작하셨던 창조 때부터 모쉐가 약속의 땅에 입성하지 못하고 느보 산 정상에서 마지막 숨을 거두기까지 사실 하나님의 섭리에 역사를 기록한 토라는 오늘날에 구약 성경에 중심의 자리를 잡고 있다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특히 모쉐는 이 토라(= 율법서 혹은 모세오경)를 통하여 오늘날 성경이 만들어지게 되는 주춧돌의 역할을 하는 선지자로서 한 획을 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 말은 이 땅이 존재하는 한 토라는 생명의 말씀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후대에 전하는 매개체로서 이 시대를 살아가며 하나님을 믿는 모든 자들의 심령 속에 거울이 되고 영원히 진리의 빛을 비추어 줄 것이기 때문이다. 영원히 존재하시는 주님의 실존을 말씀을 통하여 체험하면서 이 시대를 향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음성을 말씀하시는 것을 듣기 위해서 혹시 기존 성경에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본서를 읽음으로서 주님의 말씀이 보다 정확하게 분명하게 전달되어 자신의 심령이 뜨거워지고 삶이 성스럽게 변화되는 역사가 나타나기를 바란다. 손을 놓기 전에 말하고 싶은 것은 본서가 나오기까지 나 자신과의 끊임없이 영적인 싸움을 이기게 하는 주님께 감사를 드리며 그 분으로부터 내리는 크신 은혜를 이 책을 접하는 모든 분들이 받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간구한다.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16, 누적예약 1
  • 지루하면 죽는다 - 비밀이 많은 콘텐츠를 만들 것 (커버이미지)
    [인문]지루하면 죽는다 - 비밀이 많은 콘텐츠를 만들 것
    • 조나 레러 지음, 이은선 옮김
    • 윌북
    • 2024-02-19

    “마음을 사로잡고 싶은가? 가장 먼저 이 책을 읽어라.”『도둑맞은 집중력』 작가 강력 추천!※ 《뉴욕 타임스》, 미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작가 조나 레러의 화제작※ 탁월한 콘텐츠를 설계하는 ‘미스터리 전략’ 전격 해부※ 뇌과학 · 인지심리학으로 밝히는 매혹적인 스토리텔링의 법칙※ 작가 말콤 글래드웰, 하버드대학교 심리학 교수 앨렌 랭어, 소설가 정해연, 천선란, SBS 〈문명특급〉 홍민지 PD 추천왜 야구는 다른 스포츠와 달리 유난히 팬이 많을까?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왜 수 세기를 살아남아 여전히 인기를 누리는 걸까? 전 세계 유튜브 수익 1위로 유명한 장난감 리뷰 채널은 무엇 때문에 이토록 커다란 인기를 누리게 된 걸까? 어느 때고 사람을 끌어당기는 콘텐츠에는 공통적인 매혹의 비밀이 있다. 이 책은 뇌과학과 인지심리학을 통해 그 비밀을 밝히고, 성공적인 스토리텔링 전략을 안내한다. ‘왜 내가 쓰고, 그리고, 기획한 콘텐츠는 터지지 않을까?’ 고뇌하고 있다면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이 책이 전하는 핵심은 바로 ‘미스터리’다. 결말을 알 때까지 보는 걸 멈출 수 없는 드라마, 안에 뭐가 들었는지 알 수 없는 랜덤 박스 장난감의 인기 비결도 바로 여기에 있다. 미스터리만큼 인간을 매혹하는 것은 없다. 인간의 뇌와 도파민 신경계는 숨겨진 비밀과 뜻밖의 흐름, 예측을 깨부수는 모호함에 강렬히 반응한다. 이 책은 거장들의 문학, 음악, 영화부터 혁신적인 광고와 어마어마한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까지 다양한 베스트셀러의 패턴과 심리적 전략을 해부하여 그 길을 찾는 지도, ‘미스터리 전략’을 밝혀낸다. 말이든, 글이든, 영상으로든, 누군가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 속의 구체적인 전략들이 강력한 무기이자 확실한 솔루션이 되어줄 것이다. 작품의 탄생과 제작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와 생생한 인터뷰가 결합된 이 책은 당신의 콘텐츠를 완성에 이르게 할 유용한 팁과 통찰이 페이지마다 가득하다.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까지 얻게 되는 것은 덤이다. 매혹의 과학을 이해할 때 매혹적인 스토리텔링도 가능해진다. 저자 조나 레러는 신경과학과 문학을 전공한 저널리스트이자 작가로, 스물여섯 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프루스트는 신경과학자였다』를 출간하며 올리버 색스, 안토니오 다마지오 등 세계적 석학들에게 찬사를 받은 뇌과학계의 슈퍼스타다. 과학적 시선으로 인간과 예술을 탐구해온 그는 이 책에서 사람은 무엇에, 어떤 이유로 매료되는지, 나아가 그런 경험을 설계하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지루하면 죽는 세상” 도파민 기폭제를 찾는 창작자들의 필독서뇌과학과 인지심리학으로 밝히는 흥미로운 매혹의 법칙 ‘섹스, 초콜릿, 로큰롤의 화학물질’이라 불리는 도파민계에는 묘한 특징이 있다. 인간의 뇌는 늘 향후 예측을 시도하는 패턴 기계지만, 도파민을 가장 크게 자극하는 건 뜻밖의 놀라움과 미지의 무언가, 즉 ‘미스터리’다. 셰익스피어의 탁월한 희곡, 100만 장 이상 판매된 카니예 웨스트의 명반, 〈해리 포터〉 시리즈의 영화들은 모두 일체의 설명을 생략하고 수수께끼 같은 도입부로 시작한다. 단서를 조금씩만 흘리며 결말을 알고자 하는 우리의 욕구를 기발하게 가지고 논다. 3년 연속 전 세계 유튜브 수익 1위 채널로 유명한 〈라이언 토이스리뷰〉는 안에 어떤 장난감이 들었는지 모르는 ‘서프라이즈 에그’를 등장시키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천편일률적인 장난감 리뷰에 ‘미스터리적’ 요소를 가미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것이다. 『지루하면 죽는다』가 불후의 명작, 세계적 베스트셀러에서 주목하는 지점은 바로 이것이다. 지금까지 베스트셀러를 분석한 책들은 많았다. 그러나 인간이 왜, 어떤 콘텐츠에는 지루함을 느끼고, 또 어떤 것에는 불나방처럼 빠져드는지, 터지는 콘텐츠와 묻히는 콘텐츠를 가르는 차이는 무엇인지 이처럼 근본적으로 파고든 책은 없었다.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에릭 캔들의 실험실에서 뇌를 연구하고, 옥스퍼드대학원에서 문학과 철학을 연구한 저자 조나 레러는 과학 지식과 예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그만이 할 수 있는 명료한 분석과 통찰을 이 책 가득 담았다.미스터리는 ‘계속 다음을 궁금하게 하는 힘이며, 그리하여 마음을 움직이게 힘’이라고 저자는 분석한다. 매일 새로운 콘텐츠가 쏟아지고, 지루함에 대한 사람들의 인내심이 점점 줄어드는 지금, ‘미스터리’는 모든 장르의 이야기, 캐릭터, 신상품, 한 폭의 그림에도 꼭 필요한 강력한 도구다. 내 콘텐츠를 빛나게 할 무기가 필요하다면, 나만의 미스터리 병법을 갖고 싶다면, 이 책이 당신을 구원할 것이다.“우리는 푹 빠진 소설이나 드라마에 몰입할 때, 혹은 설명하기 어려운 시를 읽고 벅차오를 때 미스터리를 향한 희열과 갈망을 경험한 바 있다. 그런 경험을 설계하는 법, 나아가 그런 경험이 우리의 인생에 중요한 이유를 명쾌히 풀어내는 게 이 책의 목표다.” (프롤로그 중에서, 28쪽)“모든 드라마에는 반드시 미스터리가 필요하다”탁월한 작품에서 발견되는 다섯 가지 미스터리 전략미스터리는 콘텐츠를 움직이는 강력한 힘이자 재미와 서스펜스의 핵심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단순히 여기저기에 비밀을 심고, 새로워 보이는 스타일을 시도하면 될까? 미스터리 전략의 묘미는 균형에 있다. 너무 많이 보여주면 지루해지고, 너무 적게 보여주면 갈피를 잡을 수 없어 마음을 접는다. 이 책은 시대를 가로질러 살아남은 콘텐츠 속에서 ‘가장 이상적인 끌림’을 설계할 다섯 가지 전략을 밝혀낸다. 예컨대 ‘극적인 승부’를 연출하기 위해 선수들의 실력을 제한하는 규칙을 만들어온 야구계의 역사에서 ‘몰입감 넘치는 플롯 설계법’을 찾아내고, 기대를 뒤엎는 디자인과 카피로 전설이 된 폭스바겐 광고에서 생각의 전환을 이뤄낼 방법과 참신한 돌파구를 찾아낼 방법을 제시한다. 제멋대로에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성서」의 주인공 ‘하느님’부터 셰익스피어의 ‘햄릿’ 캐릭터가 지닌 마성의 매력을 분석하며 복잡하면서도 흥미롭고 입체적인 캐릭터 창작법을 공개하기도 한다. 선명한 것은 금세 지루해진다. 반면 중독적인 콘텐츠에는 ‘매력을 더하는 모호함’이 있다. 이 책은 모호함을 절묘하게 활용했던 작품들, J.D. 샐린저의 미학이 빛나는 소설, 뉘앙스만으로 사로잡는 비틀스의 노래 가사, 해독할 수 없는 신비로움으로 전 세계 과학자와 역사학자 들을 매혹했던 보이니치 고문서 등을 살피며 디테일과 완성도를 한껏 끌어올리고, 마음을 사로잡는 강력한 펀치 포인트 활용법을 끌어낸다.탁월한 콘텐츠 안에 담긴 치열한 고민과 전략을 읽어내는 이 책의 생생한 사례들은 그 자체로도 흥미롭고 유용하다. 미스터리 전략을 기발하게 활용한 대가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답답하게 꽉 막혀 있던 생각의 벽이 시원하게 뚫리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당장 내 일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팁들을 얻을 수 있다. 어떤 페이지를 펼쳐 보아도 창작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말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인생이라는 미스터리를 즐겁게, 현명하게 살아내는 법미스터리가 선사하는 뜻밖의 ‘쓸모’“모호함이야말로 좋은 예술의 조건이다.” 영화감독 박찬욱은 이렇게 말했다. 영국의 소설가 존 파울즈는 이렇게 썼다. “사람들이 절대 잊지 않는 것, 그것은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다. 미스터리만큼 수명이 긴 것도 없다.” 훌륭한 작품은 한 가지 해석을 정답으로 규정하지 않음으로써, 수 세기를 가로질러 사람들의 마음속에 살아남는다. 쉽게 잊히지 않는 전율과 감동을 선사한다. 하지만 인간은 작품 속 미스터리에는 매료되면서도, 현실에서 마주하는 불확실성과 모호함에는 불안을 느끼며 정답을 알 수 없는 상황을 꺼리곤 한다. 저자는 책의 후반부에서 이러한 역설을 짚어내며, 수수께끼를 품은 작품들이 ‘종잡을 수 없는 미스터리’ 그 자체인 삶을 이해하고 살아가는 데 우리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로 이야기를 뻗어나간다. 예컨대 압도적인 예술작품이 선사하는 ‘설명할 수 없이 벅차오르는 감정’은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실험에 따르면 이때 느끼는 경외감은 이기적인 관점에서 정보를 처리할 때 활성화되는 뇌의 ‘디폴트 네트워크’를 잠재운다. 이기심의 틀에서 벗어나 타인에게 더 관심을 기울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책에서 소개하는 한 실험에 따르면, 마치 현실 속 사람처럼 ‘복합적이고도 입체적인 캐릭터’가 등장하는 문학작품을 자주 접한 사람은 타인의 생각과 감정을 알아차리는 마음 이론 검사에서 훨씬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작품 속 인물의 심리 상태를 추론하고, 미묘한 감정적 단서에 주의를 기울이는 일이 현실에서 마주하는 인간관계에 관한 미스터리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저자는 미스터리를 즐길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인생에서의 재미와 의미를 찾는 동력이며, 인간의 가장 본질적인 추론적 사고와 창의적인 사유를 가능하게 하고, 타인의 관점을 이해하도록 돕는 열쇠가 된다고 말한다. 과학적 탐구와 예술적 상상력 위에서 인간에 대한 빛나는 통찰을 보여주는 이 책은 실로 “뇌과학과 예술, 문학의 흥미로운 삼중주”(앨런 랭어 하버드대학교 심리학 교수 추천사)다. 콘텐츠 포화 시대에서 돌파구를 찾는 창작자들은 물론,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싶은 모든 독자에게 흥미진진한 독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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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부 1 (커버이미지)
    [문학]승부 1
    • 조세래 지음
    • 문예춘추사
    • 2024-02-19

    진실한 승부가 사라진 세상에진정한 ‘승부’를 열망케 하는 소설!《승부》는 온전하고 진실한 승부가 존재하지 않는 지금 시대에 진정한 승부가 무엇인지를 깊이 있게 질문하는 소설이다. 승부의 참다운 모습은 외면당한 채 오직 이기는 것만이 승부의 절대적 가치로 인정받고 있는 세태를 비판하고자 작가는 바둑이라는 웅장한 투혼의 장을 기획한다. 이로써 우리나라가 낳은 4대 기성(棋聖) 여목 이상순과 그의 제자 설숙, 추평사, 그리고 추평사의 아들 추동삼, 이들 스승과 제자, 아버지와 아들이 대를 이어 조선의 자존심을 걸고 대륙과 섬을 넘나들며 펼치는 파란만장한 승부의 드라마가 펼쳐진다. “새는 새장을 벗어나야 님을 찾고, 고기는 통발을 물리친 후에야 대해로 나아가며, 승부사는 승부를 떠나야 진정한 승부사가 된다”는 작가의 말은 《승부》 전편에 장엄하게 흐르는 기상이다. 바둑으로 펼쳐진 뜨거운 삶, 삶으로 은유된 위대한 바둑이 실로 《승부》의 서사인 것이다. 진정한 승부사보다 사이비 승부사들이 득실거리는 지금, 독자들은 《승부》라는 매우 뜨겁고 지독히 흥미로운 이야기 속으로 흠뻑 빠져들어, 승부의 도(道)를 음미하는 한편으로 진정한 승부를 열망하는 소중한 시간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중견화가 박민수는 은퇴한 대국수(大國手) 정명운의 초상화를 부탁받고 그의 집에 드나들다 당대의 명반 벽송을 발견한다. 정 국수는 박 화백에게 떠돌이 기객 추동삼을 찾아 벽송을 돌려줄 것을 부탁하고 얼마 후 세상을 떠난다. 이후 추동삼을 찾는 과정이 장구한 소설의 여정, 승부란 무엇인가를 묻는 길고 긴 여정이다. 추동삼과 정명운의 스승은 조선 근대 바둑의 마지막 명인 설숙이고, 설숙의 스승은 구한말을 살아낸 여목이다. 청년국수 여목은 대원군의 조속한 생환을 위해 조선에 들어와 있던 청나라 대신 원세개와 바둑으로 한 판 승부를 벌이며 그와 교분을 트게 된다. 그리고 십 수 년 후 원세개의 초청으로 중국으로 건너간 여목은 중국전역을 종단하며 대륙의 고수와 명인들을 차례차례 굴복시키고 조선바둑의 위상을 확립한다.다시 조선으로 돌아온 여목은 바둑도장을 만들어 조선 땅에 기도를 보급하고 준재들을 양성하는데, 막역지우인 설숙의 조부 소담의 집에서 여목은 노비의 아들로 있던 소년 추평사를 만나고 그를 제자로 맞게 된다. 평사는 입문한 지 몇 년 만에 뛰어난 기재로 스승 여목의 총애를 받고 여목도장의 실질적인 후계자가 되지만, 삼일만세운동이 터지고 얼마 후 조선에 내려온 일본 바둑꾼들의 분쟁에 휘말려 억울하게 스승으로부터 파문을 당한다.그 후 여기저기를 떠돌던 추평사는 일본으로 건너가 정식으로 승부사의 길을 걷지만 예기치 못한 불운을 맞고, 조선에 두고 온 그의 여인 화정은 아들 동삼을 혼자 낳고 세상을 떠난다. 간신히 조선 땅을 다시 밟은 추평사는 아들 동삼을 설숙도장에 맡기고 비극적 생을 마치며, 이후 동삼은 아버지와는 살짝 다른 궤도로 자신만의 승부의 세계를 펼치게 된다.전설의 바둑 영웅들의 고결하고 위대한 ‘승부’이것은 소설의 가장 숭고한 목적을 이루는 ‘서사’“뜨겁게 타오르다 아름답게 스러져간” 바둑 영웅들의 이야기, 《승부》의 서사는 매혹 그 자체다. 등장인물들의 투혼이 사뭇 애절하고 지독히 고통스러우며 지나치게 아름답다. 한마디로, 일단 읽기 시작하면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이 탁월한 소설이다. 소설이라는 장르가 갖는 힘, 소설의 숭고한 목적이 가장 적극적으로 구현된 서사가 아닐 수 없다. 바둑이라는 대결이 갖는 옹골찬 승부의 세계에 천착한 작가는 바둑을 소재로 한 영화 <스톤>을 감독하기도 했는데, 그는 바둑이야말로 삶의 희로애락을 가장 극적으로 담고 있는 스포츠라고 여긴 것 같다. 바둑의 본질은 승부이고 승부의 본질은 인간이라고. 그래서 바둑과 인간의 삶을 등치한 것이다. 작가는 이 책을 인간 세상에서 수없이 명멸해간 이름 없는 승부사들에게 바친다고 했다. 인간은 승부의 땅에서 태어나 승부의 저자거리를 헤매다가 승부의 강을 건너 비로소 승부가 망각된 피안(彼岸)의 세계로 가는 법. 《승부》는 삶이라는 승부의 장에서 우리들 각자가 어떤 승부의 모습을 끌어안을 것인지를 숙고하게 하는 소설이다. 그 숙고의 힘이 독자들 각자의 ‘오늘 이후’를 보다 생명력 있는 승부의 세계로 나아가게 할 것이다.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2, 누적예약 0
  • 승부 2 (커버이미지)
    [문학]승부 2
    • 조세래 지음
    • 문예춘추사
    • 2024-02-19

    진실한 승부가 사라진 세상에진정한 ‘승부’를 열망케 하는 소설!《승부》는 온전하고 진실한 승부가 존재하지 않는 지금 시대에 진정한 승부가 무엇인지를 깊이 있게 질문하는 소설이다. 승부의 참다운 모습은 외면당한 채 오직 이기는 것만이 승부의 절대적 가치로 인정받고 있는 세태를 비판하고자 작가는 바둑이라는 웅장한 투혼의 장을 기획한다. 이로써 우리나라가 낳은 4대 기성(棋聖) 여목 이상순과 그의 제자 설숙, 추평사, 그리고 추평사의 아들 추동삼, 이들 스승과 제자, 아버지와 아들이 대를 이어 조선의 자존심을 걸고 대륙과 섬을 넘나들며 펼치는 파란만장한 승부의 드라마가 펼쳐진다. “새는 새장을 벗어나야 님을 찾고, 고기는 통발을 물리친 후에야 대해로 나아가며, 승부사는 승부를 떠나야 진정한 승부사가 된다”는 작가의 말은 《승부》 전편에 장엄하게 흐르는 기상이다. 바둑으로 펼쳐진 뜨거운 삶, 삶으로 은유된 위대한 바둑이 실로 《승부》의 서사인 것이다. 진정한 승부사보다 사이비 승부사들이 득실거리는 지금, 독자들은 《승부》라는 매우 뜨겁고 지독히 흥미로운 이야기 속으로 흠뻑 빠져들어, 승부의 도(道)를 음미하는 한편으로 진정한 승부를 열망하는 소중한 시간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중견화가 박민수는 은퇴한 대국수(大國手) 정명운의 초상화를 부탁받고 그의 집에 드나들다 당대의 명반 벽송을 발견한다. 정 국수는 박 화백에게 떠돌이 기객 추동삼을 찾아 벽송을 돌려줄 것을 부탁하고 얼마 후 세상을 떠난다. 이후 추동삼을 찾는 과정이 장구한 소설의 여정, 승부란 무엇인가를 묻는 길고 긴 여정이다. 추동삼과 정명운의 스승은 조선 근대 바둑의 마지막 명인 설숙이고, 설숙의 스승은 구한말을 살아낸 여목이다. 청년국수 여목은 대원군의 조속한 생환을 위해 조선에 들어와 있던 청나라 대신 원세개와 바둑으로 한 판 승부를 벌이며 그와 교분을 트게 된다. 그리고 십 수 년 후 원세개의 초청으로 중국으로 건너간 여목은 중국전역을 종단하며 대륙의 고수와 명인들을 차례차례 굴복시키고 조선바둑의 위상을 확립한다.다시 조선으로 돌아온 여목은 바둑도장을 만들어 조선 땅에 기도를 보급하고 준재들을 양성하는데, 막역지우인 설숙의 조부 소담의 집에서 여목은 노비의 아들로 있던 소년 추평사를 만나고 그를 제자로 맞게 된다. 평사는 입문한 지 몇 년 만에 뛰어난 기재로 스승 여목의 총애를 받고 여목도장의 실질적인 후계자가 되지만, 삼일만세운동이 터지고 얼마 후 조선에 내려온 일본 바둑꾼들의 분쟁에 휘말려 억울하게 스승으로부터 파문을 당한다.그 후 여기저기를 떠돌던 추평사는 일본으로 건너가 정식으로 승부사의 길을 걷지만 예기치 못한 불운을 맞고, 조선에 두고 온 그의 여인 화정은 아들 동삼을 혼자 낳고 세상을 떠난다. 간신히 조선 땅을 다시 밟은 추평사는 아들 동삼을 설숙도장에 맡기고 비극적 생을 마치며, 이후 동삼은 아버지와는 살짝 다른 궤도로 자신만의 승부의 세계를 펼치게 된다.전설의 바둑 영웅들의 고결하고 위대한 ‘승부’이것은 소설의 가장 숭고한 목적을 이루는 ‘서사’“뜨겁게 타오르다 아름답게 스러져간” 바둑 영웅들의 이야기, 《승부》의 서사는 매혹 그 자체다. 등장인물들의 투혼이 사뭇 애절하고 지독히 고통스러우며 지나치게 아름답다. 한마디로, 일단 읽기 시작하면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이 탁월한 소설이다. 소설이라는 장르가 갖는 힘, 소설의 숭고한 목적이 가장 적극적으로 구현된 서사가 아닐 수 없다. 바둑이라는 대결이 갖는 옹골찬 승부의 세계에 천착한 작가는 바둑을 소재로 한 영화 <스톤>을 감독하기도 했는데, 그는 바둑이야말로 삶의 희로애락을 가장 극적으로 담고 있는 스포츠라고 여긴 것 같다. 바둑의 본질은 승부이고 승부의 본질은 인간이라고. 그래서 바둑과 인간의 삶을 등치한 것이다. 작가는 이 책을 인간 세상에서 수없이 명멸해간 이름 없는 승부사들에게 바친다고 했다. 인간은 승부의 땅에서 태어나 승부의 저자거리를 헤매다가 승부의 강을 건너 비로소 승부가 망각된 피안(彼岸)의 세계로 가는 법. 《승부》는 삶이라는 승부의 장에서 우리들 각자가 어떤 승부의 모습을 끌어안을 것인지를 숙고하게 하는 소설이다. 그 숙고의 힘이 독자들 각자의 ‘오늘 이후’를 보다 생명력 있는 승부의 세계로 나아가게 할 것이다.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세인트 헬레나에서 온 남자 (커버이미지)
    [장르문학]세인트 헬레나에서 온 남자
    • 오세영 지음
    • 델피노
    • 2024-02-19

    역사의 조각보를 잇는 환상적 상상력‘홍경래의 난’과 ‘프랑스 대혁명’의 연결고리 - 세인트 헬레나 섬오세영 작가의 신작 『세인트 헬레나에서 온 남자』는 전혀 무관해 보이는 두 역사적 사건 - ‘홍경래의 난’과 ‘프랑스 대혁명’을 난데없이 연결하는 것으로 시작하며 독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역사에 실패한 민란으로 기록된 ‘홍경래의 난’이 결코 실패로 끝난 것이 아니라면? 프랑스 대혁명과 관련이 있다면?혼란스럽던 조선 초, ‘홍경래’를 보필하며 난을 준비했던 주인공 ‘안지경’은 난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관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관군을 피하다 다다른 곳은 대서양 한가운데 있는 ‘세인트 헬레나 섬’. 그곳에서는 예상치 못한 또 다른 운명이 ‘안지경’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과연 조선 청년 ‘안지경’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까?홍경래의 난 - 프랑스 대혁명의 숨겨진 연결고리를 해독하라정통 팩션 [Faction : Fact+Fiction] 의 진수『세인트 헬레나에서 온 남자』는 ‘홍경래의 난’, ‘프랑스 대혁명’이라는 역사적 사건과 ‘홍경래’, ‘나폴레옹’ 같은 실존 인물 틈에 ‘안지경’이란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려냄으로써 두 사건의 숨겨진 연결고리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어나가는 정통 팩션[Faction : Fact+Fiction]이다. 특히 19세기 초 조선과 주변 국가들, 유럽의 정세까지 상세하게 그려내어 역사소설로서의 탄탄한 재미를 보장하였으며 거기에 주인공의 통쾌한 복수와 절절한 로맨스까지 곁들여져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하게 한다. 『세인트 헬레나에서 온 남자』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역사의 재해석과 상상력이 만나, 독자들을 푹 빠져들게 할 작품으로 독자들을 이 흥미진진한 팩션의 여정으로 초대한다. 『베니스의 개성상인』, 『자산어보』 등으로 우리에게 ‘팩션’[Faction, Fact+Fiction]이란 장르를 본격적으로 알린 오세영 작가가 이번에는 한껏 섬세해진 역사소설 『세인트 헬레나에서 온 남자』로 돌아왔다. 나폴레옹의 유배지 ‘세인트 헬레나 섬’베스트셀러로 오랫동안 인정받았던 오세영 작가가 이번에는 독자들을 저 멀리 남대서양의 ‘세인트 헬레나 섬’ 한복판으로 데리고 간다. 『세인트 헬레나에서 온 남자』는 비슷한 시기, 동아시아와 유럽에서 발생한 ‘홍경래의 난’과 ‘프랑스 대혁명’이란 두 사건이 미묘하게 닮아있음을 발견하고 이 두 역사적 사건의 연결고리를 찾아보려고 한 시도로부터 시작된다. 바로 그 열쇠는 ‘세인트 헬레나 섬!’주인공인 조선 청년 ‘안지경’은 홍경래의 최측근으로 활약하다가 난이 실패로 돌아가자 관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고 천신만고 끝에 세인트 헬레나 섬에 이른다. 세인트 헬레나 섬은 대서양 한복판의 작은 섬으로 나폴레옹의 유배지였다고 알려져 있다. 이 섬에서 ‘안지경’은 운명처럼 나폴레옹을 만나게 되는데…… 오세영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서 굵직한 역사적 장면에 빠진 마지막 한 조각의 퍼즐을 환상적 상상력을 발휘하여 채워나가며 팩션 장르의 진수를 보여준다. 『세인트 헬레나에서 온 남자』는 역사적인 사건과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혁명과 지배, 평등과 차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혁명을 이끌고 나가는 과정에서 마주치는 어려움과 새로운 인물들과의 만남, 그리고 복수와 로맨스까지 더해져 독자들에게 흥미진진 스토리와 함께 새로운 시선으로 역사를 톺아보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당신도 『세인트 헬레나에서 온 남자』의 매력에 빠져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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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으로 떠난 스물하나 - Le véritable voyage de découverte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유럽으로 떠난 스물하나 - Le véritable voyage de découverte
    • 고승민 지음
    • 좋은땅
    • 2024-02-19

    ‘오히려 좋다’는 마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여행이 알려 준 삶의 가치인생이란 순탄하게만 흐르지 않는다는 것, 이는 모두가 알고 있는 저명한 사실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늘 예기치 못한 삶의 파도에 속절없이 휩쓸리고 만다. 그래서인지 때로는 이런 생각에 지배되기도 한다.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편하지 않을까…….’ 여기 그 질문에 대해 단호히 ‘아니’라고 답하는 사람이 있다. 《유럽으로 떠난 스물하나》는 고승민 저자는 ‘그럼에도 나아가는’ 선택을 한다. 《유럽으로 떠난 스물하나》는 저자의 유럽 여행기이다. 저자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꿈을 잠시 접어야 하는 2년의 공백 기간을 마주하게 된다. 모든 게 끝인 것만 같았던 그 순간 저자에게 찾아온 유학은 단순 학습의 의미를 넘어, ‘삶의 여행’이란 거시적인 가치로 다가와 다시금 인생을 이끌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프랑스, 이탈리아, 체코, 오스트리아 곳곳을 여행하며, 저자는 갖가지 삶에 대한 성찰을 터득해 나간다. 낯선 타국은 배움의 장소이기도 하지만, 고통과 외로움을 불러일으키는 장소이기도 하다. 언어가 통하지 않아 자신의 자리임을 말하지 못하고 좁은 의자에서 쪽잠을 자며 이동했던 날처럼 말이다. 하지만 프랑스 한 시골 마을에서 찾은 현지인의 사랑과 환대가 있기도 하다. 갈증 없는 순간이란 없다. 다만, 그 갈증은 또 다른 삶의 순간으로 자연스레 채워지곤 한다. 낯선 타국이 주는 어려움을 낯선 타국이라서 가능한 사랑으로 채우면서 천천히 앞으로 나아간 저자처럼 말이다. 어쩌면 삶이란 완성된 어떤 것이 아닌, 채워 나가는 과정 자체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과정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삶을 위해 멈추지 않은 저자였기에 다음과 같은 성찰이 가능했을 것이다. “인생에는 불현듯 불어오는 바람이 존재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한때는 그것을 억지로 거스르려고 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 어느 때보다 진솔하게 여행에서 발견한 것들은 한 글자씩 써 내려 가면서 나는 깨닫게 되었다. 그저 불어오는 바람대로, 흘러가는 흐름대로 살다 보면 그곳에도 나름의 길이 있고 기쁨이 있고 깨달음이 따른다는 것을.” (299페이지)이처럼 여행으로 다져진 저자의 단단함은 ‘오히려 좋다’는 넓은 마음으로 도달하게 된다. 순탄하지 않겠지만, 괜찮아, 이 또한 경험이고 성찰로 끝맺을 테니. “과거로 돌아간다고 할지라도 그 순간에 직면한 나를 말리지는 않을 것”(8페이지)이라 확신하는 저자는 이제 어떠한 삶의 파도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아니, 흔들려도 좋다는 생각으로 파도에 뛰어들 것이다. 그 자체가 삶의 가치임을 알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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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밀 뱅베니스트 (커버이미지)
    [인문]에밀 뱅베니스트
    • 서종석 지음
    • 컴북스캠퍼스
    • 2024-02-19

    ‘주체’에 언어학적 지위를 부여한 뱅베니스트 언어학소쉬르의 구조주의 언어학을 넘어 포스트휴먼과 만나다프랑스의 언어학자 에밀 뱅베니스트는 페르디낭 드 소쉬르로 대표되는 구조주의 언어학의 흐름을 수용하면서도 소쉬르와는 다른 독자적 언어학 체계를 구축했다. 언어학자로서는 독특하게 ‘주체’ 개념에 주목한 뱅베니스트는 “‘나’는 ‘나’라고 말하는 자다”라는 정의로 구조 아래 억압되어 온 주체 개념에 ‘말하는 주체’라는 언어학적 지위를 부여했다. 뱅베니스트의 주체 이론은 그 범용성 덕분에 언어학을 넘어 철학, 예술,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회자되고 있다. 이 책은 ‘말하는 주체’, ‘상호 주체성’, ‘담론’, ‘문자’, ‘동물의 언어’ 등 열 가지 키워드를 통해 뱅베니스트 언어학의 핵심 개념을 살핀다. 인공지능과의 의사소통을 고민하는 포스트휴먼 시대가 도래했다. 과연 기계는 스스로를 ‘나’로 의식하고 인간과 나란히 ‘언어적 주체’가 될 수 있을까? 뱅베니스트 언어학을 통해 답변의 실마리를 찾아보자.에밀 뱅베니스트(Emile Benveniste, 1902∼1976)1902년 시리아 알레포에서 태어난 뱅베니스트는 1913년 프랑스로 이주해 1924년 프랑스 귀화 시민이 된다. 사적인 삶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유대인으로서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다. 이란어족에 능통한 언어학자로 거의 모든 인도·유럽어족의 언어를 다뤘다. 실뱅 레비의 추천으로 소쉬르의 제자 앙투안 메이예 밑에서 연구하며 파리고등연구원과 콜레주드프랑스를 거점으로 강의했다. 1927년 스물다섯 살의 젊은 나이에 메이예에게서 파리고등연구원 자리를 물려받아 브레알, 소쉬르, 메이예로 이어진 파리학파의 계승자가 된다. 대표 저서로 ≪인도유럽사회의 제도·문화 어휘 연구 1, 2≫(1969), ≪일반언어학의 여러 문제 1, 2≫(1966/1974), ≪마지막 강의: 콜레주드프랑스(1968∼1969)≫(201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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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샤의 정원 (타샤 튜더 코티지 가든 에디션)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타샤의 정원 (타샤 튜더 코티지 가든 에디션)
    • 타샤 튜더.토바 마틴 지음, 공경희 옮김, 리처드 W. 브라운 사진
    • 윌북
    • 2024-02-19

    • 포근한 감성의 일러스트 커버판 『타샤 튜더 코티지 가든 에디션』 출간!• 누구나 꿈꾸는 정원을 가꾸며 살아온 라이프스타일 아이콘, 타샤 튜더• 세상에서 가장 부지런한 할머니 타샤 튜더가 전하는 ‘자연과 하나 된 삶’• “꽃과 나무와 타샤가 만들어낸 행복의 정원, 타샤의 정원으로 놀러오세요.”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동화작가이자 손꼽히는 정원의 대가, 탸샤 튜더의 사계절 아름다운 정원 풍경을 담은 포토 에세이다. 십수 년간 수많은 독자에게 자연을 향한 로망을 안겨준 『타샤의 정원』의 개정 신판으로, 포근하고 감성적인 일러스트 커버를 입은 ‘타샤 튜더 코티지 가든 에디션’으로 돌아왔다. 타샤가 수확한 소박한 과일 바구니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미니멀한 감성의 표지로 소장성을 높였다. 타샤 튜더의 정원살이, 시골살이, 홀로살이가 국내에 처음 소개된 후, 타샤 튜더는 다큐멘터리와 영화로도 꾸준히 알려져 자연과 하나 되어 살아가는 ‘진짜’ 레트로 라이프 스타일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그중에서도 그림책 인세를 모아 56세에 마련한 버몬트주 깊은 산골 30만 평 대지에 타샤가 손수 일군 정원은 봄부터 겨울까지 왕성한 생명력이 돋보이는 꽃들의 천국이다. 타샤의 최고 자랑이자 삶의 터전인 정원 이야기를 담아낸 『타샤의 정원』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밀의 화원을 탄생시킨 원예가 타샤 튜더의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준다. 페이지마다 맨발로 땅을 밟고 선 타샤가 부지런히 손을 놀리며 온갖 화초와 나무를 심고, 물주고, 돌봐주고, 기르고 열매를 수확하며 보내는 1년간의 정경이 오롯이 담겨 있다. 겨우내 내린 눈을 걷어가는 짧은 봄을 지나, 색의 향연을 펼쳐내는 튤립을 비롯해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하는 한여름을 만끽하면, 곧 싱싱한 열매와 토실한 감자를 넉넉히 캘 수 있는 풍성한 가을이 찾아오고, 어느새 하얀 눈이 다시 소복이 쌓이는 겨울이 된다. 때론 분주하고 때론 고요하게 쉼 없이 펼쳐지는 정원의 사계는 도시의 소음을 등지고 잠시라도 자연을 탐하고픈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져준다.“나는 정원을 무척 좋아해요. 나무나 꽃을 심고 키우며 돌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나는 정원의 나무나 꽃들에게 특별한 걸 해주지는 않아요. 그저 좋아하니까 나무나 꽃에게 좋으리라고 생각되는 것, 나무와 꽃이 기뻐하리라 생각되는 것을 하고 있을 뿐이지요.” 그저 좋아하니까 좋아하는 일을 했을 뿐이라는 타샤의 말은 복잡한 일상 속에서 자신만의 리틀 포레스트를 꿈꾸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여유와 낭만을 선물한다. 화려한 튤립, 고즈넉한 수선화, 탐스러운 작약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타샤의 정원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이 책은 『타샤의 정원』의 개정신판입니다.계절의 변화가 오롯이 묻어나는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타샤의 정원’빽빽한 빌딩 숲 사이를 바쁘게 오가다 무심코 내려다본 바닥에 나부끼는 낙엽들을 발견한다. “그새 물들어 떨어졌구나.” 계절의 감각이 그제야 선명해진다. 온도와 바람을 느끼고, 주변의 꽃과 나무가 피고 지는 모습을 바라보며 계절의 변화를 실감하는 일. 누구에게나 허락되는 일상이지만 그것마저 쉽지 않을 만큼 번잡한 나날의 연속이다. 혹시 내 이야기란 생각에 마음이 헛헛해졌는지? 그렇다면 『타샤의 정원』을 펼쳐 주저 없이 정원 여행을 떠나보자. 손꼽히는 정원의 대가, 타샤 튜더의 사계절 아름다운 정원 풍경이 고운 사진과 담백한 글로 담겨 있다.책장을 넘기는 순간, 맨발로 꽃길을 거니는 타샤의 모습이 드러난다. 타샤의 흙 묻은 손이 거쳐 간 자리에는 온갖 화초와 나무들이 쉴 새 없이 피고 지며 고운 자태를 뽐낸다. 겨우내 내린 눈을 걷어가는 짧은 봄을 지나, 색의 향연을 펼쳐내는 튤립을 비롯해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하는 한여름을 만끽하면, 곧 싱싱한 열매와 토실한 감자를 넉넉히 캘 수 있는 풍성한 가을이 찾아오고, 어느새 하얀 눈이 다시 소복이 쌓이는 겨울이 된다. 그리고 또 조금 있으면 다시 여린 구근의 싹이 눈이 조금 남은 땅을 뚫고 나와 빼꼼이 얼굴을 드러낸다. 때론 분주하고 때론 고요하게 쉼 없이 펼쳐지는 정원의 사계는 도시의 소음을 등지고 잠시라도 자연을 탐하고픈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져준다.“그저 좋아하니까 했을 뿐”영원히 배우고 꿈꾸는 정원가의 마음그림책 인세를 모아 사들인 버몬트주 30만 평 대지에 타샤가 손수 일군 정원은 봄부터 겨울까지 왕성한 생명력이 돋보이는 꽃들의 천국이 되었지만, 이런 정원에 빽빽하게 꽃을 심는 것은 어쩌면 고생스러운 일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타샤는 정원 가꾸기를 힘든 일로 보지 않았다. “나는 정원을 무척 좋아해요. 나무나 꽃을 심고 키우며 돌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떤 꽃을 가장 좋아하냐고 물어오지만 나는 모든 꽃이 다 좋아요. ‘힘들지 않나요?’라고 묻는 분들도 계시지만, 난 정원의 나무나 꽃들에게 특별한 걸 해주지는 않아요. 그저 좋아하니까 나무나 꽃에게 좋으리라고 생각되는 것, 나무와 꽃이 기뻐하리라 생각되는 것을 하고 있을 뿐이지요.” 그저 좋아하니까 했을 뿐이라는 타샤의 말 속엔 자신의 꿈을 향한 진심이 깊숙이 녹아 있다. 그래서일까 타샤는 꽃과 식물, 정원에 관해서는 배움을 놓지 않는다. 잘 발효시킨 비료를 섬세하게 활용해서 기르기가 부쩍 까다로운 8월의 스위트피를 2미터가 훌쩍 넘는 크기로 키워내고, 90세의 나이에도 장미 전문가를 꿈꾸며 정원 카탈로그와 원예 서적을 연신 들여다본다. 수선화나 튤립이 무리지어 피는 것을 좋아해서 씨 뿌리듯 구근을 심어보기도 하고, 베아트릭스 포터의 그림책을 읽으며 모를 키우는 시설(냉상)을 구상하기도 한다. 아무리 힘들고 고되어도 좋아하는 일엔 누구나 진심이 되는 법, 행복의 원천인 정원을 향한 타샤의 부단한 열정에 다시금 꿈을 꿔볼 용기를 얻게 되는 이유다.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자신을 꿈꾸는 모든 사람을 위한 초대장일, 연애, 시험, 취업, 결혼, 인간관계…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왔지만 뭐 하나 뜻대로 되는 게 없다. 해야 할 일은 쌓여가고, 몸과 마음은 지쳐만 가고 그렇게 적정치를 넘어버리면 “잠시 멈추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히기 시작한다. 『타샤의 정원』은 복잡한 일상 속에서 자신만의 리틀 포레스트를 간절히 꿈꾸는 이들을 위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의 초대장이다.타샤는 자연 속에서 고요히 자급자족하며 스스로 아름다움을 창조해낸다. 정원은 타샤에게 화려한 꽃과 나무만 안긴 것이 아니라, 수확의 기쁨과 노동의 가치를 일깨워준 삶의 터전이다. 염소젖을 짜고, 꽃을 가꾸고, 동물에게 먹이를 주고, 산책하고, 직접 말린 허브차와 쿠키로 티타임을 갖고, 손님을 접대하고, 그림 그리는 거의 모든 일과들이 정원에서 이루어진다. 정원에서 거둔 채소와 열매로 음식을 마련해 이웃과 나누기도 한다. 이렇듯 자연을 존중하고 자신의 삶을 사랑하며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한 땀의 대가로 확실한 행복을 누리는 타샤의 모습은 그 자체로 힐링을 선사한다. “차를 준비하는 동안, 나가서 정원을 둘러보지 그래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꽃할머니 타샤 튜더의 정다운 목소리가 들려오는 타샤의 정원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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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 (타샤 튜더 코티지 가든 에디션)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 (타샤 튜더 코티지 가든 에디션)
    • 타샤 튜더 지음, 리처드 W. 브라운 사진, 공경희 옮김
    • 윌북
    • 2024-02-19

    • 포근한 감성의 일러스트 커버판 『타샤 튜더 코티지 가든 에디션』 출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할머니, 타샤 튜더가 전하는 “자기답게 인생을 가꾸는 법”• 현대인에게 위안을 주는 자연 속 라이프스타일 아이콘, 타샤 튜더 에세이의 집결• 매혹적인 사진과 아름다운 삽화로 만나는 자연 속 소박하고 느린 삶의 풍경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동화작가이자 버몬트 깊은 산골에 꽃과 식물이 가득한 자신만의 천국을 꾸려 누구나 꿈꾸는 삶을 살아간 타샤 튜더의 자전적 에세이다. 수많은 독자에게 꿈꾸는 삶의 의미를 일깨워준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의 개정 신판으로, 포근하고 감성적인 일러스트 커버를 입은 ‘타샤 튜더 코티지 가든 에디션’으로 돌아왔다. 타샤의 반려견 웰시코기의 귀여운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미니멀한 감성의 표지로 소장성을 높였다.『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는 자신이 바라는 행복을 매 순간 실천하며 살아간 타샤 튜더의 삶을 아름다운 사진과 울림 있는 글로 담아낸 책이다. 타샤 튜더는 단순하지만 쉽지만은 않은 삶의 철학을 몸소 실천하며 삭막한 도시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나만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몸소 보여준 원조 소확행의 아이콘으로 남았다. 56세라는 중년의 나이에 바라고 바라던 정원을 일구기 시작해 흙 묻은 손으로 잡초를 뽑고, 시든 꽃을 꺾어주고, 열매를 수확하고, 코기와 염소, 닭과 오리가 노니는 마당을 맨발로 거침없이 거니는 타샤의 모습은 뻔한 일상에서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그 자체로 더없는 위로를 선사한다. 나이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관계가 어긋날까 봐… 우리는 좋아하는 것들을 쉬이 포기하며 살아가지만 타샤는 단호히 말한다. “인생은 짧으니 오롯이 즐겨야 한다”고. 특유의 낙천적인 마음가짐으로 차분하고 고집스럽게 행복의 순간들을 지켜온 타샤 튜더. 이 책은 자연을 존중하고 삶을 사랑하며 자신의 꿈을 위해 한 걸음씩 노력해온 타샤 튜더의 고요하면서도 유쾌한 목소리가 고스란히 담겼다. 꽃과 동물, 직접 만든 옷, 하나씩 모은 빈티지 드레스, 장작 스토브, 직접 만든 봉제 인형,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티타임에 애정을 느끼며 남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오직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몰두해왔다는 타샤의 이야기를 가만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행복이란 마음에 달려 있음을, 자신이 원하는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행복이라는 것을 저절로 느끼게 된다. *이 책은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의 개정신판입니다. 시작하기 좋은 나이 56세,버몬트주 깊은 산골에 펼쳐낸 꿈의 정원무언가를 새로 배우거나 시작하려고 할 때 우리는 이렇게 생각하곤 한다. \"과연 잘할 수 있을까?\",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은 것 아닐까?\" 하지만 새로운 도전에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박완서 작가는 40세의 나이에 문학계에 데뷔했고, 모지스 할머니라는 애칭으로 알려진 화가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건 76세의 나이다. 그리고 여기, 중년의 나이에 자신의 꿈을 펼치기 시작한 또 한 사람의 이야기가 있다.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는 스스로 아름다움을 창조해낸 느린 삶의 아이콘, 타샤 튜더의 나긋한 목소리가 배어 있는 책이다. 깊은 산속에 자리한 꿈의 정원에서 타샤가 지켜온 행복의 순간들이 아름다운 사진과 울림 있는 글로 담겼다.타샤 튜더가 버몬트주 깊은 산골에서 1년 내내 꽃이 지지 않는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기 시작한 건 56세가 되던 해였다. 그림책 삽화를 그리며 생계를 유지해 네 명의 아이들을 키워낸 타샤는 아이들이 크고 난 뒤, 비로소 어릴 적부터 마음속에 품어왔던 꿈을 실행에 옮겼다. 그동안 모아둔 인세로 30만 평의 대지를 마련해 집을 짓고 정원을 가꾸기 시작한 것이다. 그렇게 오래전 감자 농사를 지었다던 척박한 땅 위에 타샤가 수십 년의 세월을 보내며 홀로 만든 정원은 마치 신의 손길이 닿은 듯 아름다운 정원으로 변모했다. 책장을 펼쳐가며 타샤의 터전을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누구나 손꼽는 그 아름다운 정원을 창조해내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하게 되지만, 타샤는 이렇게 대답한다. “이곳의 모든 것은 내게 만족감을 안겨준다. 내 가정, 내 정원, 내 동물들, 날씨, 버몬트주 할 것 없이 모두.” 진정 꿈꾸는 것이 있고, 스스로 한계를 정하지 않은 채 그것을 해보겠다는 마음을 실천해나간다면 삶의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는 타샤의 통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책이다.사부작 사부작 손으로 해내는 일의 기쁨\"우리 손이 닿는 곳에 행복이 있다\"타샤가 전하는 행복의 비결을 좀 더 살펴보자. 타샤는 무엇보다 손으로 하는 일을 좋아하고, 좋아하는 일에 진심이다. 손으로 사부작 사부작 길러내고 만들어내는 걸 좋아해서 내가 쓸 물건은 내가 직접 만들고 쓰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지향한다. 집, 정원, 옷, 음식, 차, 각종 선물, 미니어처 인형 등 그는 삶에 필요한 것, 내가 쓸 물건을 내 마음에 들게 만들어 사용한다.손과 몸을 움직이며 무언가에 몰두하다 보면 근심과 걱정은 서서히 걷히고 순수한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그렇기에 언제나 끊임없이 손을 움직이고 무언가를 만들어온 타샤는 “우리 손이 닿는 곳에 행복이 있다”며 자신의 삶이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럽다고 말한다. 맨발로 흙길을 거닐며 다음 날의 날씨를 예감하고, 직접 키운 염소젖으로 치즈나 버터를 만들어 먹으며, 베틀에 앉아 수백 가닥의 아마로 옷감을 짜 아름다운 옷을 만들어 입고, 장작 스토브로 요리를 한다. 밤이면 자신이 키우는 꽃과 동물들을 소재로 그림을 그린다. 천국 같은 정원에서 아름다운 꽃들을 피우고 매일 오후에는 애프터눈 티를 마시고 어린이들을 위해 마리오네트 인형극을 공연하는 등 여유와 낭만이 넘친다. 현실에 치여 자기다운 것을 잃고, 내가 상상했던 삶을 놓치게 될 때 자기 손으로 만들어가는 삶의 의미를 타샤와 함께 천천히 음미해보길 바란다.\"이기적일지는 모르지만, 그게 뭐 어때서.\"자신 있게 꿈을 향해 나아가며 자기답게 살아가기일평생 그림을 그리고 정원을 가꾸며 사는 삶. 어릴 적부터 꿈꾸었던 자신의 삶을 살기 위해 타샤 튜더는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스스로 자신의 환경을 만들어냈다. 자신이 원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고수하기 위해 혼자 있는 날이 더 많았지만, 타샤는 개의치 않고 뚜벅뚜벅 자신의 길을 걸었고 오히려 고독의 시간을 즐겼다. “살다 보면 맘에 없는 말을 해야 되는 경우가 많다. 상대가 마뜩잖은 짓을 하는데도 고맙다고 하거나, 지구 반대편에 있기를 바라는 사람에게 만나서 반갑다고 인사해야 된다. 혼자 있으면 완전히 내 모습으로 지낼 수가 있다.”가족들끼리 재미삼아 한 것이긴 하지만, 아주 평화롭고 고요하며, 스트레스 없는 마음의 상태를 추구하는 ‘고요한 물Stillwater’이라는 종교를 만든 것도 타샤의 이러한 인생관과 연결되어 있다. 지금 이 순간, 인생은 짧고 중요한 것이니까 남이 원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 즐기며 살자는 것이 타샤의 모토였다.“자신 있게 꿈을 향해 나아가고 상상해온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이라면, 일상 속에서 예상치 못한 성공을 만날 것이다” 또한 타샤는 소로의 문장을 인용하며 자신의 삶이 바로 그 증명이고 실재하는 예임을 강조한다. 자신이 상상하는 삶을 살고자 노력할 것, 그러면 일상에서 성공을 보게 될 것이라는 말은 어쩌면 행복에 관한 너무나도 간단하고 쉬운 금언이지만, 우리는 자주 현재의 만족을 잃고 살아가기도 한다. 누군가 정해놓은 울타리가 아닌, 자신의 생각을 몸소 현실로 옮긴 실천가였던 타샤 튜더의 이야기가 여전히 유효하게 다가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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