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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지의 세계를 좋아합니다 - 거침없이 떠난 자연 여행 (커버이미지)
    [취미/여행]미지의 세계를 좋아합니다 - 거침없이 떠난 자연 여행
    • 이은지 지음
    • 자음과모음
    • 2023-12-27

    몽골 배낭여행, 안나푸르나 트레킹, 산티아고 순례길, 미국 7000km 자전거 횡단 그리고 설악산. 우리가 한 번쯤 꿈꾸는 여행지지만, 막상 그곳으로 떠나기는 쉽지 않다. 편리한 교통수단, 안락한 숙소, 맛있는 음식,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명소를 두고 배낭 하나에 단출한 짐을 챙겨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여행을 보며 누군가는 “요즘 누가 이렇게 고생스럽게 여행해?”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누구나 그렇듯 삶을 계획대로 하며 사는 것에 익숙한,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저자는 몽골의 은하수 사진 한 장을 보고 몽골로 훌쩍 떠났다. 그것은 계획에 없던 일이었고, 거침없고 갑작스러웠다. 그렇게 떠난 첫 여행을 시작으로 세계 곳곳의 자연을 유랑한 ‘자연여행가’ 이은지의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낯선 길 위에서 크고 작은 사건 사고를 겪으면서 그동안 몰랐던 자신을 마주하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긍정적으로 세상을 마주하는 법을 배운 성장 여행기이다. 자연 속으로 거침없이 걸어 들어간 여행의 장면들과 내면의 목소리를 진솔하게 기록한 글은 우리에게 여행의 의미를 돌아보게끔 한다. 1장 ‘자연으로 향하는 여행’은 코로나19 이전에 떠난 몽골, 네팔, 산티아고, 미국 여행기를 담았다. 2장 ‘일상으로 향하는 여정’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때에, 국내의 산을 오르며 일상에서 나만의 여행을 하는 법에 관한 이야기다. 이 책 《미지의 세계를 좋아합니다》에 담긴 자연과 내면의 풍경을 유랑한 이야기들은 낯선 미지의 세계에서 결국 진짜 ‘나’를 발견하는 경험과 감동을 독자에게 줄 것이다.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여행이 있다몽골, 네팔, 산티아고, 미국 그리고 설악산 미지의 세계로 거침없이 걸어 들어가다첫 해외여행부터 코로나19 이후 설악산에 오르기까지, 낯선 곳으로 훌쩍 떠나면서 겪은 일과 생각을 진솔하게 담은 ‘자연여행가’ 이은지의 첫 에세이다. 몽골 은하수 사진 한 장을 계기로 떠난 여행은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는 경험을 선물해 주었다. 그 뒤로 안나푸르나 트레킹, 산티아고 순례길, 미국 자전거 횡단과 같이 도전적인 여행을 거침없이 떠나며 미지의 세계 속으로 뛰어들었다.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여행길이었지만, 그만큼 녹록지 않은 순간도 많았다. 뜻밖의 뇌진탕, 고산병, 다리 부상 등 몸을 다치고 마음을 다잡아야 했던 고난이 무수히 찾아왔다. 하지만 이 모든 걸 하나씩 해결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걸음마다 마음은 계속 성장했다. 우리가 꿈꿔온 여행의 ‘민낯’은 마냥 낭만적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 그런데도 이 책이 들려주는 낯선 세계의 풍경과 그 면면을 솔직하게 담아낸 여행기는 매력적이고 친근하다. 뚜벅뚜벅 걷다 보니 새로운 풍경과 다양한 사람들그리고 달라진 나를 마주하다 ‘자신을 옥죄는 삶이더라도 무조건 열심히 사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던 저자는 이십 대 중반에 떠난 몽골 여행으로 중요한 분기점을 맞이한다. 광활한 자연을 경험한 뒤 이 세상에 자신이 미처 보지 못했던 풍경이 가득하다는 것을 깨닫고, 여행을 통해 얻는 행복은 일시적이라 여겼던 생각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와 다니던 회사에 사직서를 내고,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한 새로운 꿈을 꾸게 된다. 낯선 길을 한 걸음 한 걸음 걷는 동안 겪은 좌충우돌 사건 사고와 다양한 사람들. 여행의 묘미는 닥쳐오는 사건들을 온몸으로 마주하고, 낯선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며 새로운 관점을 감각하는 일이 아닐까.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법,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법을 잘 몰랐다고 고백하는 저자는 여행에서 마주한 일과 사람을 통해 자신이 사소한 것에도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사람임을 깨닫는다. ‘자기만의 속도’를 생각하게 되었다. 남들을 따라 하는 것이 아닌온전히 ‘나’를 위한 여행법을 찾아서《미지의 세계를 좋아합니다》는 자연으로 향하는 여행과 일상으로 향하는 여정으로 나누어 세계의 다양한 자연과 일상 가까이 있던 자연 속으로 거침없이 떠났던 기록이다. 그뿐만 아니라 자연을 유랑하듯 떠나 풍경을 온전히 느끼는 소소한 자신만의 여행법도 함께 담았다. 길을 잃은 숲속에서 맡은 향기로 그 장소를 기억하고, 자전거로 달리면서 드는 생각을 녹음하며 생생하게 여행을 기록했다. 3분 만에 완성되는 텐트 집, 레토르트 식품으로 차린 식사, 목숨을 위협받는 여러 위험 요소까지. 분명 쉽지 않은 여행이지만, 이 길 위에서 마주한 자연의 장엄한 풍경은 다시 또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용기를 가져다주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SNS에 흔히 올라오는 멋지고 안전한 여행지가 아닌 또 다른 여행지들과 모험적인 여행의 매력을 알게 된다. 이 책과 함께 “나에게 맞는 여행법은 무엇일까?” 돌아보며 독자 또한 자기만의 여행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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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 교과서 - 규칙과 전략이 한눈에 보이는 똑똑한 야구 관전 가이드 (커버이미지)
    [취미/여행]야구 교과서 - 규칙과 전략이 한눈에 보이는 똑똑한 야구 관전 가이드
    • 잭 햄플 지음, 문은실 옮김
    • 보누스
    • 2023-12-27

    야구를 보는 능력이 올라간다!규칙부터 전략까지 섭렵하는 최강의 야구 공략집100년이 넘는 역사가 증명하듯, 야구는 분명 재미있는 게임이다. 수많은 이가 야구를 즐기고, 자신이 좋아하는 팀과 선수를 열정적으로 응원한다. 물론 팬에도 여러 유형이 있고, 원하는 바도 다르다. 초심자는 기본 규칙을 알고 싶어 하고, 오랜 팬은 전문가 수준의 안목을 기를 수 있을지 궁금해 할 것이다. 여기, 초심자와 마니아 모두를 위해 야구의 진짜 재미를 알려줄 책이 있다.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야구 전문가이자 기네스에 오른 야구공 컬렉터인 잭 햄플의 《야구 교과서》를 만나보자. 이 책은 규칙에서 전략에 이르는 야구의 모든 것을 담았다. 처음 야구를 접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깊이 있는 야구 지식을 원하는 골수팬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출간 당시 수많은 평론가와 야구 관계자들이 최고의 야구책으로 찬사를 보냈으며, 아마존 논픽션 부문 베스트셀러에 올라 책의 가치를 증명하기도 했다. 저 공은 커브인가, 슬라이더인가?선수처럼 꿰뚫고, 해설가처럼 알아챈다야구 중계를 듣다 보면 해설진이 흔히 꺼내는 말이 투수의 구종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전성기 시절의 박찬호는 ‘포심 패스트볼’과 낙차 큰 ‘커브볼’로 명성을 떨쳤고, 메이저리그로 건너간 류현진은 체인지업으로 자신의 진가를 알렸다. 무슨 구질이 이렇게 다양할까? 구종에 관한 설명을 들어봐도 그저 막연하기만 할 것이다. 직접 포수석에 앉아 보지 않는 한 똑바로 날아가는 직구와 휘어 들어가는 변화구라는 정도밖에는 크게 구분이 되지 않는다. 《야구 교과서》에서는 투수가 구사할 수 있는 각종 구질에서 공의 궤도와 그 공을 던지기 위한 그립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또한 사인, 투구 선택, 보크, 마운드 전략 등 실전에서 투수와 연관된 광범위한 지식도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타격에서도 굉장히 다양한 기술과 전략이 필요하다. 스탠스와 그립은 물론 상대 투수와의 수 싸움, 경기 상황에 따른 타격 방법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준비가 필요하다. 그뿐인가? 안타를 치고 진루했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어떻게든 홈까지 무사히 도달해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상대 수비를 교란하고, 다음 타자의 타격에 도움을 주며, 자신은 생존할 수 있는 베이스러닝 전술을 구사해야 한다. 이는 수비도 마찬가지다. 야구는 ‘투수 싸움’이라고는 하지만, 위대한 투수의 뒤에는 언제나 더 위대한 수비진이 있다는 말이 있다. 이 책에서는 투구와 타격에서 베이스러닝과 수비에 이르기까지 야구라는 한 편의 드라마를 만들어가는 온갖 기술과 전략들을 망라한다. 이 모든 지식을 섭렵한 사람이라면, 야구가 단지 치고 달리고 점수 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하고 세밀한 기술들을 유기적으로 엮어서 펼치는 예술임을 알게 될 것이다. 실전과 이론의 완벽한 조화야구팬과 예비 선수를 위한 똑똑한 야구 교과서야구는 기록의 스포츠다. 게임을 둘러싼 온갖 기록들을 알면, 야구를 보는 즐거움이 배가된다. 당연하게도 기록을 정확히 기억하는 일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단순히 올해의 홈런왕과 다승왕이 누구인가 정도에서 그치지 않는다. 출루율, 장타율, 승률, 수비율, 방어율 등 선수들이 시즌 내내 펼친 경기를 둘러싼 수많은 통계가 등장한다. 이는 각 팀이 상대 선수를 분석하고 이겨내기 위한 자료로 쓰일 뿐 아니라 자기 팀 선수를 어디에 배치해 어떻게 기용할 것인지 결정할 때도 긴요하게 쓰인다. 예를 들어 주자 2루 상황에서 상대 좌완 투수에게 가장 많은 안타를 때려낸 선수가 누구인지 파악해두었다면 그를 즉시 대타로 내보낼 수도 있다. 역으로 상대 팀은 이 대타에게 강한 투수를 마운드로 올려보낼 수도 있다. 이렇듯 야구는 기록을 바탕으로 온갖 전략과 수 싸움을 건다.따라서 만약 우리가 각종 기록을 좀 더 정확하게 이해하는 법을 알고 있다면 야구는 더 재미있어질 수밖에 없다. 스스로 상대 선발투수에 적합한 타순을 짜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상대 타자들의 특성을 고려한 선발투수와 수비진을 생각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야구를 똑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각종 기록을 소개한다. 예를 들어 출루율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계산하는지, 출루율이 좋은 타자는 몇 번 타순에 배치하는 것이 좋은지 등 게임을 해석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지식을 제공한다. 한마디로 《야구 교과서》는 실전과 이론을 완벽하게 조화한 책이다. 이는 저자가 단지 도서관에서 야구 이론이나 교본만을 뒤적이면 글을 쓴 것이 아니라, 1년 365일 구장을 찾아다니며 실전을 관전하고 기록하고 분석한 데서 기인한다. 또한 저자는 야구 현장에서 사용되는 ‘야구 용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놓았다. 이 덕분에 야구를 관전하고 이해하는 데에 긴요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용어 가운데는 자구 그대로 해석하면 알기 어려운 ‘은어’들까지 포함돼 있다. 더 나아가 보통 영어 약자로 표기하는 각종 기록에 관한 용어도 설명한다. 예를 들어 ‘퀄리티 스타트’는 QS로 표기하며 ‘최소 6이닝을 던지고 3점 이하의 자책점을 허용한 투수의 기록’이라는 식으로 설명을 곁들였다. 여기에 덤으로 유명 선수들의 등번호에 관한 상식도 소개한다. 여기에는 61번 등번호를 달았던 박찬호도 포함돼 있는데, 이 책에서 박찬호는 미국 야구 역사상 드래프트를 거치지 않고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25명 남짓한 선수에 포함된다고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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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쩌다 외교관의 뉴욕 랩소디 - 어린 왕자의 눈으로 본 뉴욕 3년 살이 (커버이미지)
    [취미/여행]어쩌다 외교관의 뉴욕 랩소디 - 어린 왕자의 눈으로 본 뉴욕 3년 살이
    • 김인태 지음
    • 대경북스
    • 2023-12-27

    어린 왕자의 눈으로 본 어쩌다 외교관의 뉴욕 3년 살이필자는 뉴욕 영사관에 부임할 당시 미국, 그중에서도 세계 최대 도시인 뉴욕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지니고 떠났다. 뉴욕에서의 삶은 분명 한국보다 나을 것이란 확신뿐만 아니라, 필자가 찾고 있는 우물을 그곳에서 반드시 찾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품고 있었다. 물론 뉴욕 생활은 지금 생각해도 소중한 시간이었다. 미국에서의 교육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조금 더 창의적으로 바뀐 것도 사실이고, 필자와 아내 또한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온전히 ‘나’를 위한 삶을 살았던 것도 분명하다. 그렇지만 한국에서 보지 못했던 미국의 또 다른 이면을 경험하면서, 한국 사회와 문화를 다시금 돌이켜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또한 어떤 문화권에서 살아가느냐는 그리 문제가 되지 않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중요한 점은 현재 거주하고 있는 곳에 몰입하며 살아가느냐, 아니면 이방인으로 남느냐의 문제였다.필자는 미국에서 머물렀던 기간 동안 한국이라는 뿌리를 결코 벗어날 수가 없었다고 이야기한다. 이민을 떠난 것이 아니라, 3년이란 짧은 시간 동안 한시적으로 머물 수밖에 없어 더 그랬을 것이다. 미국인과 동포들을 자주 만나면서 자신만의 ‘우물’을 찾고자 했으나 결국 찾아내지 못했는데, 이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한국인이라는 사실’에 있었다. 필자가 아무리 미국 사회에 녹아 들어가려 해도 내 몸속에는 한국인이라는 유전자가 자리하고 있었고, 음식뿐만 아니라 생활 습관 속에서도 필자는 어쩔 수 없는 한국인이었기 때문이다.필자는 어린 왕자와 함께 떠난 뉴욕 여정에서 ‘내 영혼을 적셔줄 우물’을 찾지는 못했다. 그렇지만 미국이라는 곳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동포들을 통해 ‘진정한 영혼의 우물’은 한국에 있음을 알게 되었다. 매번 인생의 고비를 마주하게 된 사람들뿐만 아니라 별 어려움 없이 잘 지내는 사람조차도 가끔은 무료함에 빠져 뭔가 새로운 것을 찾기도 한다. 이때 흔히들 생각하는 것이 한국을 떠나 ‘다른 나라에서 살아봤으면 하는 소망’일 것이다. 그렇지만 해외 생활은 그리 녹록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또한 해외에서 실제로 살다 보면, 한국이라는 나라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괜찮은 곳이라는 사실도 느끼게 될 것이다. 결국 필자는 3년여의 미국 생활을 마치고 어린 왕자가 그러했던 것처럼 뼛속까지 고향인 ‘B612 행성, 대한민국’이라는 곳으로 돌아왔다. 이제는 한국이라는 나라의 위대함을 보면서 살아가고 있다. 이게 다 어린 왕자 덕분일 것이다. 만약 필자가 미국이라는 나라를 어린 왕자의 눈으로 보지 않았다면, 한국의 위대함을 발견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한국 사회 모두가 다 완벽하다는 말은 아니다. 그렇지만 불완전한 한국 사회 속에도 수많은 가능성이 잠재해 있다는 점을 인식하게 된 것만으로도 커다란 소득이었다. 앞으로도 필자와 같은 여정을 떠나는 사람들은 많을 것이다. 이런 분들에게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두 가지다. 먼저 한 번쯤은 몇 년 정도라도 해외 체류를 반드시 경험해 보라는 것이다. 비록 단기간의 외국 생활이 힘들기는 하겠지만, 그 과정을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한국이라는 나라의 소중함을 분명히 되찾을 수가 있을 것이다. 다음은 외국으로 이민을 간 사람들은 하루 빨리 그곳을 고향으로 삼아야 한다는 점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곳에서 영원히 이방인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게 된다. 우리가 나고 자란 땅을 떠나 핏줄과 뿌리가 다른 이방인의 나라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명심해야만 한다. 이러한 결심이 섰다면 다른 나라로 떠나는 일에 과감히 도전해 보자. 기왕이면 필자가 했던 것처럼 어린 왕자의 손을 잡고 떠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이런 마음가짐이라면 분명 그동안의 삶과는 다른 ‘또 하나의 눈’을 얻어 올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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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차피 사라질 연골이라면 - 휴학하고 떠난 37일간의 나 혼자 전국 건축 배낭 여행기 (커버이미지)
    [취미/여행]어차피 사라질 연골이라면 - 휴학하고 떠난 37일간의 나 혼자 전국 건축 배낭 여행기
    • 두망 지음
    • 오늘도간책당했다
    • 2023-12-27

    “나 휴학하려구”“좋겠다. 그럼 여행은 어디로 갈 거야?”“나 여행 안 좋아해. 그냥 쉴거야”“37일, 39개 도시, 100여개의 공간. 여행을 싫어한다고 단언했던 졸업을 앞둔 휴학생이, 언제든 갈 수 있다고 생각하여 주목하지 못했던 전국 건축 배낭 여행을 시작하다.”창원에서 출발하여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아 다시 창원까지.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던, 졸업을 앞둔 건축학과 4학년 휴학생이 떠난 37일간의 전국 건축 배낭 여행. 유명한 공간은 아니지만, 스스로 가보고 싶은 공간을 가기 위해 3시간 이상을 걷기도 하고, 5만원을 지불하고 택시를 타는 수고를 하면서 겪은 깨달음과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엮어낸 누가 봐도 비효율적이며 제멋대로인 여행. 어딘가 많이 어설픈 초보 여행자의 전국 배낭 여행기를 읽다 보면 본인도 모르게 혀를 끌끌 차며 훈수를 두면서도, 떠나고 싶어 무릎이 근질거리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뜻은 어쩌면 나에게 부족한 것을 채우고 다시 돌아올 곳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지도 모르겠다.”『어차피 사라질 연골이라면』은 졸업을 앞두고 휴학한 건축학과 4학년이 떠난 전국 건축 배낭 여행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신이 있는 자리를 떠나게 되면 자신이 설 자리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여행을 싫어하게 되었다는 저자는, 건강에 이상이 생겨 내린 휴학이라는 결정에도 쉽게 떠나지 못하다가 주변의 성화로 전국 건축 배낭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37일 동안, 39개의 도시를 넘나들며, 100여개의 공간을 방문하며 겪은 에피소드와 깨달음은 저자가 여행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시간 순으로 보여준다.저자가 방문한 100여개의 공간은 대부분 국내에서 여행 명소로 유명한 곳이 아닌, 도심 곳곳에 살아 숨쉬고 있는 작은 공간들로써 대중들에게 다소 생소한 공간일 수 있으나 다양하고 색다른 공간과 장소들에 대한 언급이 독자들에게 흥미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요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자신의 자리를 비우고 장기간 떠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26살이 되어서야 첫 여행으로 전국 배낭 여행을 선택하고 다녀온 저자의 이야기는 ‘떠나고 싶지만 떠나지 못하고 있는 독자’와 ‘떠나는 것을 두려워하며 망설이고 있는 독자’ 모두가 공감하기 좋은 이야기가 될 것이다. 저자의 책 제목처럼 ‘어차피 사라질 연골’을 너무 아끼지 말고, 더 넓은 세상에서 더 즐거운 이야기를 경험하러 떠날 계획을 세워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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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 가려고 주말을 기다렸어 - 기분과 취향 따라 떠나는 로컬힙 여행지 300 (커버이미지)
    [취미/여행]여기 가려고 주말을 기다렸어 - 기분과 취향 따라 떠나는 로컬힙 여행지 300
    • 주말랭이 지음
    • 빅피시
    • 2023-12-27

    ‘이번 주말에 뭐 하지’ 고민은 이제 끝!_ 지금 안 가보면 후회하는 숨겨진 국내 핫플레이스가 한 권에“국내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대표 여행 뉴스레터 ‘주말랭이’의 완벽 주말 가이드주말에 대한 고민, 대신 해결해드립니다월요일 아침부터 주말이 기다려지는 피곤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면? 해외여행은 부담스럽고 가볍게 동네 산책이나 하루 이틀 국내 여행을 하고 싶다면? ‘이번엔 새롭고 특별한 곳을 가야지!’ 싶지만 넘쳐나는 정보의 바다에서 헤맬 때가 많다면? 지금 바로 《여기 가려고 주말을 기다렸어》와 함께 국내 대표 여행 뉴스레터 ‘주말랭이’가 안내하는 다양한 로컬힙 여행지로 떠나보자. 여행은 뉴스레터 ‘주말랭이’ 전과 후로 나뉜다‘주말랭이’는 매주 금요일, 이번 주말에 가면 좋을 여행지, 맛집, 놀거리 등을 큐레이션해 메일로 보내주는 뉴스레터이다. 주말랭이 멤버인 몽자, 엘리, 메이가 이 뉴스레터를 시작하게 된 것은 코로나가 한창이던 시기, 집과 일터만 오가며 지루한 일상을 보내다 ‘누가 재밌는 주말 활동만 쏙쏙 골라 알려주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 모여서라고 한다. 본업이 있는 와중에 매주 밤을 세워가며 콘텐츠를 만들고 구독자를 늘려갔고, 정성을 들인 덕분인지 시작한 지 2년 만에 별도의 마케팅 없이 입소문만으로 크게 성장했다. 비슷한 규모의 뉴스레터와 비교해 평균 오픈율이 3배, 클릭률이 10배, 그리고 뉴스레터를 보고 실제 가봤다는 설문 응답 결과가 73%를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고, “제때 꼭 챙겨보는 유일한 뉴스레터!” “내 인생은 주말랭이를 만나기 전과 후로 나뉜다” “나는 내가 집순이인 줄 알았는데 밖순이의 면모를 발굴해줬다” 등 사람들의 애정 어진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단 하나의 기분별·취향별 맞춤 여행 가이드북 《여기 가려고 주말을 기다렸어》는 그동안 ‘주말랭이’ 구독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은 내용뿐만 아니라 새롭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정보들을 꼼꼼하게 보강해 ‘지금 당장 가보지 않으면 후회할 국내 핫플레이스’들만 엄선했다. 단순히 지역별·계절별로 분류해 소개하는 가이드북들과 달리 기분별·취향별 맞춤 여행지, 맛집, 놀거리 들을 소개한다. - 1.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어: 이색 핫플 체험(청음공간/이색 영화관/재즈 바 등)- 2. 리프레시하고 싶어: 힐링 충전 여행(북스테이/촌캉스/리트릿&웰니스 등)- 3. 지금 이 순간을 놓치기 싫어: 제철 여행 방법(계절별 스팟/액티비티/피크닉 등)- 4. 누군가와 함께하고 싶어: 혼자 혹은 함께 떠나기(혼자/가족/반려동물 등)- 5. 새로운 발견을 하고 싶어: 숨은 동네 탐방(전국의 고유 매력+트렌드 명소)이 책은 주말의 고민을 덜 수 있는 ‘여행 가이드북’이면서, 한편으로는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그리고 자신의 세계가 얼마나 넓어질 수 있는지 알게 되는 ‘취향 가이드북’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뉴스레터 구독자 가운데 상당수가 “그동안 몰랐던 재밌는 세계를 만났다” “덕분에 회색이었던 일상에 여러 색이 입혀졌다” “추천 장소를 가지 않더라도 읽는 재미가 크다” 등의 평을 하고 있는 만큼 그런 장점을 잘 살려 구성했다. 여행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다양한 꿀팁과 구성《여기 가려고 주말을 기다렸어》에는 자신의 여행 스타일을 알아보는 네 가지 여행 유형 테스트부터, 가고 싶은 곳을 골라보거나 도장 깨기 할 수 있는 체크 리스트, 여행 사진 잘 찍는 꿀팁, 특별한 여행 기록법, 주말랭이 노션 템플릿 등이 담겨 있어 단순히 여행을 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여행을 ‘나만의 뜻깊은 추억’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그밖에 전시·페스티벌 정보를 놓치지 않는 법, 여행을 더 재미있게 해주는 채널 소개, 힐링이 필요한 날의 플레이리스트 등 본문 곳곳에서 다양한 팁을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마지막 인덱스에는 지역별 분류뿐만 아니라 혼자 즐기기 좋은 곳, 기념일에 더 행복한 곳,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곳,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곳의 분류를 제공해 좀 더 자신의 필요에 따라 정보들을 찾아볼 수 있게 배려했다. 그리고 포인트 한 가지 더! 마지막 챕터 ‘숨은 동네 탐방’은 ‘주말랭이’ 구독자들이 객원 에디터로 참여한 내용을 반영해 재구성했고, 본문은 뉴스레터의 친근한 말투를 그대로 살려, 친한 친구가 진심을 담아 안내해주는 느낌을 준다. 다른 여행서보다 공감도가 클 수밖에 없는 책이라는 사실! 이제 주말에 대한 고민은 끝! 돌아오는 주말부터 《여기 가려고 주말을 기다렸어》와 함께 신나는 여행 계획을 세워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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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트레킹 서울학개론 (커버이미지)
    [취미/여행]역사트레킹 서울학개론
    • 곽작가 지음
    • 역사트레킹북스
    • 2023-12-27

    역사트레킹 서울학개론은 제가 문화센터에 개설한 강의 명칭입니다. 이 책의 명칭이기도 하고요.역사트레킹 서울학개론은 자신의 두 발로 서울 곳곳의 명소들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트레킹을 행하며 역사, 문화 답사에 나서는 것이죠. 자동차가 아닌 걷기를 통해 이동하고, 그런 와중에 자연스럽게 만보 걷기까지 이어집니다. 건강까지 챙기는 1석 2조의 프로그램이라는 것이죠.그렇게 회원들과 함께한 현장의 모습들을 이 책으로 옮겨놨습니다.독자들은 이제 과 함께 의자에 앉아서 \'트레킹\'을 즐길 수 있을 겁니다. 출판사 서평- 걷다가 병원신세까지 진 트레킹 강사 을 저술한 곽작가(본명 곽동운)는 역사트레킹 마스터라는 거창한 직함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화려한 명칭과 달리 자신이 좋아하는걸 너무 늦게 깨달았다고 고백하듯이 말했다. 주변머리가 없어서 그런지 자신이 잘하는 게 무엇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기까지 너무 오래 걸렸다는 것이다. 깨닫는데 오래걸렸던만큼 제대로 해보자는 의미로 직함에 ‘마스터’라는 명칭을 스스로 새겨넣었다고 말한다.마스터라는 명칭에 부합하려고 열심히 발걸음을 옮겼다고 한다. 10km짜리 코스를 만들기 위해서 약 100km 정도를 누볐다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조금이라도 걷기에 더 좋고, 답사에도 용이한 코스를 만들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는 것이다. 그런 작업들이 과할 때도 있어서 병원 신세를 지기도 했다. 햄스트링이 올라왔다는 것이다. 축구 선수도 아닌데 햄스트링 건염으로 치료를 받아야 했던 것이다. 그런 조금은 무모한 작업들이 결실을 맺었던 것일까? 곽작가의 트레킹 강의는 호평을 받게 된다. 어떨 때는 접수와 동시에 마감이 될 정도로 크게 대박을 친 적도 있었다. “트레킹을 하면서 서울의 명소들을 답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답사도 하고 건강도 챙기고 일석이조죠.”수강생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수강평이다. 건강도 챙기고, 지식도 쌓으니 일석이조라는 것이다. 사실 이 책은 저자의 강의 노트라고 할 수 있다. 트레킹 강의 전날, 출석률이 높았으면 하는 바람을 품고 조심스럽게 넘겼던 자료집을 정리하여 책으로 만든 것이다. 현장에서 직접 사용하는 자료이니 거미줄처럼 얽히고설키게 크로스체크를 했다고 저자는 힘줘서 이야기를 했다. 현장성이 강하고, 탄탄한 크로스체크가 돋보이는 건 이해를 하겠는데 삽화처럼 들어간 지도는 좀 엉뚱하게 여겨진다. 사실 저자도 이 부분이 멋쩍은지 이런 말을 했다. “지도가 초딩 그림같죠?”사실 저자는 저작권 문제를 피하려고 자신이 직접 그림을 그리듯 지도를 그렸다고 고백했다. 그런데 워낙 그림 실력이 없어 초등학생 수준으로 지도가 나왔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간 너무 정형화된 지도만 봐서 그런지 저자의 알록달록한 지도에 눈길이 간다. 그래도 다음 책에서는 그림 실력이 더 늘기를 기대해본다. 저자는 벌써부터 이라는 다음책을 구상하고 있다. 서울 곳곳을 누볐던 발걸음이 이제 우리나라 곳곳으로 퍼져나갈 것이다. 그런 발걸음에 여러분들도 함께 동참해보시는 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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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타니 쇼헤이 (커버이미지)
    [취미/여행]오타니 쇼헤이
    • 선수 에디터스.손윤.한승훈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3-12-27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천재’라는 수식을 가볍게 뛰어넘은 선수최정상에 오른 슈퍼스타이지만 여전히 도전자처럼 플레이하는 선수인생의 모든 계획을 야구에 건 오타니 쇼헤이, 그의 야구와 생각을 책으로 만난다‘선수選手’ 시리즈 우리 시대 각 분야의 진정한 ‘선수’들을 더 깊숙이 탐구하고, 스타일리시하게 표현합니다. 책을 ‘읽는’ 행위 이후에, ‘소장하는’ 팬시적 욕망에 다가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이 흠뻑 빠져 있는 ‘최고의 선수’들을 제보해주세요. 선수選手는 출판사와 저자, 독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책을 지향합니다.“당신의 선수는 누구입니까?” 브레인스토어의 선수 시리즈는 각 권마다 현 시대와 세대를 대표하는 선수 한 명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스타일리시하게 표현하여, ‘보는 책’을 넘어 ‘소장하고 싶은 책’을 만드는 것을 추구하는 새로운 형식의 단행본이다. 2021년 8월 탄생한 이 시리즈는 최대한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을 자세히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2023년 5월, 다시 돌아온 야구의 시간을 맞아 시리즈 최초로 야구선수를 주인공으로 다룬다. 어떤 인물을 선수 시리즈의 첫 야구인으로 선택할지 선수 에디터스의 고민은 사실 어려울 게 없었다고 말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바로 오타니 쇼헤이(Ohtani Shohei, 大谷翔平)라는 불세출의 슈퍼스타가 지금 우리와 동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이다. 투타를 겸업하는 자칫 ‘이중고’가 될 수 있는 상황을 완벽하게 통제하고 이제는 완전무결한 ‘이도류’로 거듭난 월드 챔피언 오타니의 이야기가 궁금했다. 야구가 곧 인생이고, 인생이 곧 야구인 그의 스토리를 일본 야구 전문가 손윤 기자, 메이저리그 전문가 한승훈 해설위원 두 야구 전문가의 글로 들여다보았다. 오타니는 이미 고등학교 때부터 일본 야구의 미래로 불린 특급 선수였으나, 프로 레벨에서는 투수 혹은 야수(타자)로서 한 포지션을 정해 커리어를 쌓을 것이라고 전망한 이들이 많았다. 투수로서의 실력과 타자로서의 실력 모두 훌륭했기에, 누구는 투수가 더 낫다고 말했고, 누구는 타자가 더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평했다. 그리고 일단 투타 겸업을 시도하더라도 시간이 지난 후에는 좀 더 성공적인 결과가 쌓인 한 분야를 선택하고 아쉬운 부분이 더 크게 작용하는 다른 한 분야는 내려놓게 될 거라고 내다본 이들이 많았다.하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오타니는 달랐다. NPB 닛폰햄 파이터스에 입단한 후, 미디어와 팬들의 예측과 전망을 보란듯이 뛰어넘고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갔다. 물론 부침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리고 NPB에서 이도류로 다섯 시즌을 뛰는 동안 최고의 결과를 냈던 것도 아니다. 오타니 스스로도 투수로든, 타자로든 일본 최고의 선수가 되지는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최고가 아니어도 메이저리그라는 더 큰 무대에 도전해볼 수 있는 것이고, 일본에서 이루지 못한 것을 미국에서는 할 수도 있는 것이라며 담담하게 당당하게 자신감을 드러냈다.도전의식 그리고 향상심 이것이 바로 오타니의 야구인생에서 가장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는 가치관일 것이다. 오타니는 어렸을 때부터 자신의 인생을 야구에 걸었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모든 목표와 계획, 시간 사용을 야구 하나에 할애해왔다. 인터넷 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오타니의 만다라트 목표 계획, 연도별 인생 목표 같은 것이 그 단적인 예이다. 스포츠스타들의 성장기 에피소드에 흔히 곁들여지는 방황의 시간 따위도 찾아보기 어렵다. 운동선수로서 모범에 가까운 성장기를 보내온 그이기에, 기존 선수 시리즈 어떤 타이틀보다 자기계발서적인 요소가 많이 담겨 있는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야구팬, 스포츠팬 독자들을 떠나 어린이와 학부모에게도 소구점이 많은 책이 될 것이다. 오타니는 1994년생으로 30세가 채 되지 않은, 아직 전성기가 오지 않은 선수로 매해 성장,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그래서 미래가 더 기대된다. 올해 2023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어 메이저리그 전 구단과 새 계약 협상에 나설 수 있다. 벌써부터 그의 몸값이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총액 5억~6억 달러에 다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아마도 2024년은 오타니의 MLB 커리어에서 새로운 챕터가 시작되는 해가 될 것이고, 올해 2023년은 MLB 커리어 첫 챕터의 마지막이 되는 해일 것이다. 그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마주하며 미래를 기대하기에 적절한 타이밍에 이 책이 출간되는 것이다.『오타니 쇼헤이 ? 선수 11』은 오타니라는 야구선수의 커리어를 중심으로 이야기하지만, 야구 경기에서의 활약상만을 조명하고 분석하는 책이 아니다. 국내 팬들에게는 세세히 전달된 적 없었던 그의 성장기와 일본프로야구 NPB 시절 이야기, 메이저리그로 건너가기까지의 과정, 메이저리그에서 발전을 거듭하여 최고의 선수로 자리잡기까지의 일들이 잘 정리, 묘사되어 있다. 물론 오타니의 우월한 피지컬, 비주얼이 매력적으로 담긴 역동적인 사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 또한 책이 가진 장점이다. 오타니 쇼헤이를 다룬 평전 + 백과사전 + 화보집이 한 권의 책으로 묶였다고 생각하면 가장 쉽고 정확한 설명이 될 것이다. 오타니 쇼헤이라는 선수에 대해, 인물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은 모든 야구팬, 스포츠팬들에게 권할 만한 매우 흥미로운 책이다. 한 권의 책으로 오타니라는 아이콘적 슈퍼스타를 오롯이 담아낼 수는 없겠지만, 한국 최초로 그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다룬 책이 출간된다는 것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 이제 그의 이야기를 읽어볼 시간이다.야구라는 스포츠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다시대를 넘어 종목 자체를 대표하는 선수가 된 그 이름, 오타니! 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하며 NPB에 이어 MLB에서도 투타 겸업에 도전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을 때, 미국 야구계의 반응은 찬반양론으로 크게 갈렸다. 소속팀이 된 LA 에인절스를 비롯해 시애틀 매리너스, 보스턴 레드삭스처럼 오타니가 충분히 투타를 잘 병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본 구단들도 있었고, 피츠버그, 워싱턴처럼 부정적으로 내다본 팀들도 있었다. 기술적으로는 통할 수 있을지 모르나, 점차 내구성에 문제가 생길 것이며 결국에는 투수든 타자든 하나의 포지션을 선택해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봤다. 조심스러운 반응이 많았으나 다소 부정적인 의견이 더 많았다.그러한 반응은 오타니라는 선수에 대한 냉정한 평가인 동시에 메이저리그의 역사와 위상에 대한 자부심이기도 했다. 리그나 구단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미디어에서도 부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어떻게 보면 불신의 눈초리가 당연했다. 120년이 넘는 메이저리그 역사에서도 베이브 루스 외에는 투타 모두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선수가 없었으니 말이다. 게다가 루스 역시 투타 겸업으로 활약한 시기가 길지는 않았으며 우익수를 맡아 타자로 활약한 시즌이 훨씬 더 많았기 때문에, 오타니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전망이 나오는 게 이상하지 않았다.하지만 오타니에게는 다른 이들의 시선이 중요하지 않았다. 그에게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애초에 그가 타인과 대중을 의식하는 사람이었다면, 미국이 아닌 일본에서도 이도류에 도전하지 못했을 것이다. 사실 일본 야구계에서도 고졸 루키 오타니가 투타 겸업을 선언했을 때 프로 레벨을 우습게 봐서는 안 된다는 식의 부정적인 반응이 팽배했다. 이미 그런 냉담한 반응과 보이지 않는 견제를 이겨낸 바 있는 오타니였기에 두려움이나 걱정보다는 기대와 설렘이 더 컸을 것으로 본다.오타니는 닛폰햄 파이터스에 입단하기 전 다음과 같이 밝힌 적이 있다. “제가 선수로서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인간으로서도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가 앞으로의 즐거움입니다. 프로에서 이도류를 달성했을 때, 거기에는 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성장하면 저처럼 이도류에 도전하는 선수가 계속해서 나올 것으로 생각하고, 여러 가지로 가능성도 넓어질 것입니다. 지금은 어쨌든 노력해서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그가 갖고 있는 야구에 대한 진지한 자세와 태도, 승리를 향한 강한 열망,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하겠다는 향상심 가득한 마인드를 느낄 수 있는 발언이다. 그는 남다른 정신 무장과 강인한 신체를 바탕으로 일본에서도 5시즌간 이도류 선수로 활약했다. 일본에서 5년간 체득한 경험이 있었기에, 스스로 메이저리그에서도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겠다는 판단이 섰을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부족함을 느낀다면, 배우고 노력해서 채워 나가면 된다는 의식이 있었을 것이다. 굳건한 향상심은 오타니 쇼헤이라는 사람을 이야기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가치이다.이 책 『오타니 쇼헤이 ? 선수 11』을 통해 그의 진면목을 느끼는 독자들이 많을 것이다. 이 책은 분명 ‘야구 책’이지만 야구 하나만을 다루는 책이 아니다. 오타니 쇼헤이라는 야구 선수의 성장사와 커리어를 집중 조명하나, 결코 그가 달성해온 숫자에 포커스를 두지 않는다. 과거 오타니는 한 인터뷰를 통해 이런 메시지를 던진 적이 있다. “숫자나 성적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위해서 야구를 하지는 않습니다.” 그는 언제나 팀의 일원으로서는 우승을 목표로 플레이하지만, 개인으로서는 기록과 성적을 위해 야구를 하는 선수가 아니다. 그것이 그를 더 빛나게 하는 진정한 프로페셔널리즘이다.오타니는 과거 훌륭한 선수들을 보며 꿈을 키워왔고, 이제는 자신이 직접 다음 세대의 어린 친구들에게 꿈과 희망을 보여주려고 한다. 아니 직접 꿈과 희망 그 자체가 되려고 한다. 시대를 넘어 종목 자체를 대표하고 상징하는 선수가 되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성장, 발전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많은 선수라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올해 2023 시즌이 끝나면 오타니가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그의 MLB 커리어 챕터1이 종료될 것이다. 시즌 개막 전에는 일본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겸 중심타자로 활약하며 팀에 WBC 우승까지 안겼다. 2023년은 여러모로 오타니 커리어에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오타니는 아직 채 30세가 되지 않았다. 프로야구의 선수 생명이 점점 더 길어지고 있는 요즘, 그의 은퇴시기를 점치기는 매우 어렵다. 적어도 10년은 더 그라운드에서 활약하지 않을까 가늠해볼 수 있다.우리에게는 아직도 그의 플레이를 감상할 많은 시간이 남아 있다. 지금처럼 최고의 기량을 펼치는 모습을 볼 수도 있으며, 지금보다 더 성장, 발전하는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오타니가 유니폼을 벗는 순간까지 얼마나 많은 역사를 써내려 가게 될지 짐작도 할 수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는 우리가 기대하는 그 이상을 보여줄 것이라는 점이다. 오타니는 늘 더 많은 사람들이 야구를 좋아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말뿐만이 아니라 그 자신이 몸소 그렇게 만들고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야구를 좋아하도록 하는 것, 야구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도록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오타니 쇼헤이가 오늘날 야구계에서 갖는 의미이며, 자신의 존재 가치이기도 하다. 그는 투수로서, 타자로서 두 개의 칼을 휘두르며 세상의 의심을 베어내고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왔다. 이 책 『오타니 쇼헤이 - 선수 11』는 그런 오타니의 생각과 말, 행동을 전달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의미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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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현지 빵 대백과 (커버이미지)
    [취미/여행]일본 현지 빵 대백과
    • 타쓰미출판 편집부 지음, 수키 옮김
    • 2023-12-27

    단팥빵, 크림빵, 우유빵 등 고전 빵부터양갱빵, 멜론빵, 야키소바빵 등 일본 특유의 빵,된장빵, 파빵, 기름빵, 미역샌드 등 독특한 풍미의 빵,두뇌빵, 냄비빵, 스페이스아폴로 등 상상할 수 없는 빵까지빵순이, 빵돌이들의 고요한 삼시세빵 일본 빵지순례 바이블!일본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거의 모든 빵들을 모았다! 일본 전역 158개 빵집 또는 빵 제조업체에서 만드는 264종의 빵이다. 빵마다 기원과 성분, 맛의 특징, 소비자의 반응을, 빵집마다 역사와 개성, 주요 메뉴를 명쾌하고 재치 있게 소개했다.1부에서는 특정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소울 빵’을 선보인다. 나가노의 우유빵, 고치의 모자빵, 이시카와의 화이트샌드, 가나가와의 감자칩빵 등이다.2부는 전국 어디에나 있을 법한 빵이지만 지역에 따라 맛과 모양이 전혀 다른 빵들이 나온다. 이를테면, 같은 카스텔라라도 니가타에서는 나카가와제빵소의 카스텔라샌드가 유명하고, 이와테에서는 오리온베이커리의 삼각카스텔라가 대표 주자다.일본 전국 각지에서 사랑받는 동네 빵집은 3부에서 집중 조명한다. 1932년에 창업한 나가노의 고후루이과자점, 지바현 조시시의 초록색 지붕의 베이커리 & 카페 빨간 머리 앤, 창업 당시의 레트로한 인테리어가 남아 있는 나라의 마루쓰베이커리 등이 그 예인데, 도쿄의 빵집은 아예 미니 특집으로 꾸렸다.마지막 4부에서는 일본의 대표 빵들을 모았다. 단팥빵, 야키소바빵, 카레빵, 잼빵 등 전국 각지에 있는 같은 이름과 종류의 빵을 소개한다. 하지만 지역에 따라 조금씩 변화를 준 것도 재미있다. 히로시마의 무라카미베이커리에서는 야키소바빵을 사각형으로 만들고, 오사카의 ROUTE271에서는 야키소바에 태국의 팟타이를 접목했다.그밖에 일본 특유의 학교급식 빵이나 자판기 빵 등에 관한 칼럼, 학교 매점 빵과 두뇌빵이라는 이름의 빵 이야기 등 소소한 일본 빵 이야기들이 흥미를 돋운다.이 책의 맨 뒤에는 이 모든 빵들을 만드는 각각의 빵집 리스트가 주소와 함께 실려 있어 실제로 방문해보려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가깝고 편해서 여행지로 자주 찾게 되는 일본, 이제 한번은 이 책을 들고 빵이라는 테마로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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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김밥일주 - 죽기 전에 꼭 먹어봐야 할 김밥 맛집 136 (커버이미지)
    [취미/여행]전국김밥일주 - 죽기 전에 꼭 먹어봐야 할 김밥 맛집 136
    • 정다현 지음
    • 가디언
    • 2023-12-27

    700일 동안 400곳대장정 끝에 찾은 김밥덕후의 인생 김밥!식객 허영만도 격찬한 김밥의 고수!“전국에 이렇게 개성 넘치는 김밥이 있을 줄 몰랐다”만화 <식객>, 방송 <백반기행>으로 맛에 관한 한 국내 최고수인 허영만이 격찬한 김밥의 고수가 나타났다. 김밥에 인생을 걸어보기로 작정하고, 세 가지의 기준(맛있거나, 특이하거나, 오래되었거나)에 맞춰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총 400곳 이상의 김밥집을 찾아다녀 김밥 맛집 136곳을 골라낸 저자 정다현이 그 주인공이다. ‘김밥덕후’ 혹은 ‘김밥에 미친 사람’이라고 불리는 그녀는 3년 만에 약 10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김밥계의 고수로서 자타공인 김밥큐레이터로 활약하고 있다. 배낭 하나 짊어지고 ‘전국김밥일주를 떠나자’고 무모한 도전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국민 간식 김밥의 세계가 그렇게 깊고 다양할 줄 몰랐다. 속 재료에 따라, 어떻게 양념을 했는지, 밥의 간은 어떻게 맞췄는지, 심지어는 누가 김밥을 말았는지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로 변하는 김밥의 매력에 점점 빠지게 되었다. 전국에 있는 수많은 김밥집을 돌아다니며, 김밥에 자신들의 인생을 바친 수많은 김밥집 사장들을 만나며, 김밥은 이제 더 이상 한 끼를 때우는 음식이 아니라 인생이 녹아 있는 콘텐츠를 가진 음식이라는 깨달음을 얻었다. 그녀는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김밥집 사장들이 말아놓은 정성과 다양한 김밥의 형태가 주는 놀라움과 즐거움도 함께 얻어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숨기지 않았다. 이런 저자의 노력에 식객 허영만의 박수는 화룡점점이다. “저도 김밥 좀 아는데 전국에 이렇게 개성 넘치는 김밥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고소한 김과 포슬포슬한 밥이 품고 있는 환상의 맛을 찾아 방방곡곡을 누볐을 저자의 발품에 박수를 보냅니다.”‘전문가가 인정한 김밥큐레이터 정다현이 가려 뽑은 전국 김밥 맛집 136곳’더 맛있고 더 매력적인 김밥들의 향연!유부김밥, 짭조름한 매력 - 서울 유부김밥과 부산 유부김밥의 차이서울에서 파는 유부김밥은 잘게 잘라낸 유부를 오랜 시간 볶아 물기 없이 건조한 형태로, 우엉과 함께 섞어 넣은 게 많다. 부산에서 파는 유부김밥은 유부를 볶아 내지 않고 졸이는 형태다. 가게마다의 비법소스에 은은하게 졸여낸 촉촉한 유부를 사용한다.충격의 소금김밥 탐방기전남 완도산 100장에 28,000원 하는 최고가의 곱창돌김으로 오독거리는 식감과 바다향이 은은하게 풍겨져왔고 쌀은 고슬고슬 촉촉하기도 하면서 밥맛이 굉장히 좋았다. 소금은 그냥 소금이 아닌 10년 동안 간수를 뺀 귀한 토판염에 고춧가루와 참기름을 섞은 것으로 부족한 간을 더해주었다.김밥도 커스터마이징 하는 시대 - 성수동, 풀리김밥 탐방기지금까지의 김밥집에서는 볼 수 없었던 내 맘대로 싸 먹을 수 있는 시스템. 밥은 백미, 현미귀리, 흑미로 선택이 가능하고 야채도 내가 싫어하는 야채는 뺄 수 있도록 되어 있고, 넣고 싶은 재료는 추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비싸다는 평이 많았는데, 실제로 보니 재료가 푸짐하게 들어가 생각보다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지금도 일주일에 서너 번은 새로운 김밥집을 찾아다니고 있는 저자는 이 책을 시작으로 김밥이 세계적인 음식과 어깨를 나란히 할 때까지 김밥 여정을 멈추지 않을 예정이다. 인스타그램의 [@gimbapzip] 또는 유튜브 [밥풀이네 김밥집]을 통해 우리는 그녀의 도전을 응원할 수 있다. 그래도 우린 하나 통한 게 있어, 김밥! 김밥을 좋아하잖아! 20년간 ‘김밥테이너’로 살아오며 밥알이 김에 달라붙는 것처럼 김밥과 착 붙인, 김밥에 이리도 진심인 분을 만나는 날이 올 줄은 몰랐기에 눈물나게 반갑고 놀랍기까지 했다. 김밥은 음식이기도 하지만 정서라고 생각한다. 누군가의 끼니, 누군가의 추억, 누군가의 정성인 김밥. 화려한 음식도 아니고 새로운 음식도 아니지만 이보다 더 맛도 영양도 조화로운 음식이 또 있을까? 간단히 먹으려 사는 음식이지만 만드는 과정은 그리 간단하지만은 않은 것에서 김밥은 예술이기까지 하다. 김 따로 밥 따로 속 따로 아닌 김과 밥이 다 했다,라는 본질을 우물거리며 이 역사적인 김밥책을 통해 김밥도 인생도 잘 말아줘~ 잘 눌러줘~_ 자두, 뮤지션, 대표곡 <김밥>, <대화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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