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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토벤 바이러스 - 서희태의 클래식 토크 (커버이미지)
    [문화/예술]베토벤 바이러스 - 서희태의 클래식 토크
    • 서희태 지음
    • MBC C&I(MBC프로덕션)
    • 2015-12-01

    \"마에스트로는 무슨 뜻일까?\",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챔버 오케스트라의 차이는?\"\"건우의 휴대폰 벨소리는 어떤 곡이지?\", \"클래식 공연, 워부터 봐야할까?\"MBC <베토벤 바이러스> 속 궁금했던 클래식 이야기를 모두 담았다!!전국을 클래식 열풍으로 몰고간 MBC <베토벤 바이러스>한국 최초 클래식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강마에김영민에게 지휘를 가르친 예술감독 서희태가 쓴 클래식입문서다.연기자 지휘 레슨은 물론 음악에 관련된 전 과정을 지휘했던 서희태 예술감독이 드라마에 사용되었던 주옥같은 클래식 명곡과 오케스트라에 대한 상식을 감동적인 드라마 스토리를 곁들여 기존의 그 어떤 클래식 입문서보다 훨씬 쉽고 재미있는 설명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간다. 또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를 통해 부쩍 관심이 놓아진 지휘자와 오케스트라에 대해 그 어떤 클래식 서적보다 자세하고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1장에서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제작 촬영기를, 2장에서는 \'클래식은 □다\'로 클래식에 대한 다양한 접근방법을 소개했다. 3장에서는 세계유명 지휘자들에 대한 소개와 지휘자라는 직업에 대해 다루었다. 4장에서는 오케스트라의 구성과 배열 등 오케스트라의 정보, 5장에서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 삽입되었던 음악들을 드라마 장면과 함께 곡해설을 겉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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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veryday색소폰 교본 (커버이미지)
    [문화/예술]everyday색소폰 교본
    • 한수용 지음
    • 좋은땅
    • 2014-10-08

    (상권)1. 기초이론 2. 운지법과 텅잉연습3. 음정 연습4. 기본주법 (중권)1. 각 조별 음계와 자리바꿈 연습2. 기본형에서 변천한 각종 리듬 변형3. 스윙 발음 연습(하권)1. 오브리카토와 애드립을 위한 스케일2. 자연적인 음과 대리화음의 사용법3. 모드(Mode)스케일 활용으로 패턴 응용 만들기4. 아마추어에 맞게 기본적인 이론으로 연주할 수 있게 만듦[이 책의 특징]ㆍ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한 순차적 교습단계ㆍ상/중/하권으로 나누어 연습을 쉽고 정확하게 만듦ㆍ연주기술을 체계적으로 구성ㆍ부록으로 좀 더 깊이 있는 음악의 편곡 이론 수록ㆍ악기론과 two...five part Harmony 만드는 법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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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여자의 재즈 일기 - 투명한 열정의 재즈 아티스트 지나의 속깊은 재즈 이야기 (커버이미지)
    [문화/예술]그 여자의 재즈 일기 - 투명한 열정의 재즈 아티스트 지나의 속깊은 재즈 이야기
    • 지나 지음
    • 돋을새김
    • 2015-12-01

    한국음악계가 주목하는 재즈 뮤지션 지나,우리는 그녀를 통해 비로소 “미래 진행형 재즈”를 만난다.20대 후반, 적지 않은 나이에 미국으로 건너가 보스턴과 뉴욕에서 8년간의 공부를 마치고 돌아온 그녀. 한국에서 발표한 앨범 과 를 통해 평론가들로부터 “한국 재즈계의 어떤 도전 같은 앨범으로 우리 재즈의 미래를 예시하는 수작,” “신인다운 풋풋한 시도를 넘어 원숙한 기량과 해석력이 이미 어느 경지를 넘었다”는 찬사를 받았던 그녀가 그녀만의 개성으로 무장한 멋진 재즈 에세이를 내놓았다.♬ 한국 재즈계의 젊은 도전, 지나의 재즈 이야기 는 젊은 재즈 뮤지션 지나가 일기 형식으로 써나가는 재즈 이야기이다. 많은 재즈 마니아들의 사이에 필독서로 자리잡은 KBS 1FM ‘재즈 수첩’의 진행자 황덕호의 의 후속편 격인 재즈 안내서이다. 는 재즈 입문자들에게 재즈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는 재즈의 전반적인 총론을 다루고 있다면, 는 에세이 형식으로 전세계적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애시드 재즈를 다루고 있다. 재즈의 한 장르인 애시드 재즈라는 창을 통해 진화하고 있는 재즈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재즈 피아니스트이며, 재즈 평론가, 대학 교수로서 음악으로 인해 바쁘게 살고 있는 지나가 일기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애시드 재즈를 편안한 방식으로 소개한다. 방송국, 녹음실, 학교 등 일상 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과 그녀를 통해 매일 새로운 애시드 재즈 뮤지션들을 만난다. 조화로운 샘플링과 랩 속에 묘한 프리재즈적 불협화음이 매력적인 누자베스, 울어대듯 노래하기도 하며 어글리 노트를 잘 소화해내는 러셀 퍼렐, 팝과 클래식, 재즈의 색을 모두 가진 브레드 멜다우 등 그녀의 하루는 음악을 빼놓고는 완성되지 않는다. 작곡, 작사, 편곡, 프로듀서까지 자신의 음악적 색깔을 확실히 지닌 저자는 자신이 추구하는 애시드 재즈의 세계로 독자를 자연스럽게 이끌어간다. 그녀의 일기 속에는 인터넷이나 잡지에서는 알 수 없었던 앨범에 대한 해석이나 뮤지션들의 뒷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으며, 하루의 마무리는 그날 소개된 앨범을 꼼꼼하게 정리해두었다. 독자들은 상기된 얼굴로 자신이 좋아하는 뮤지션에 대해 열변을 토하는 친구 한 명을 둔 것 같은 기분이 된다. 이야기 속에서도 미처 소개하지 못한 뮤지션들에 대해서는 부록 을 통해 앨범에 대한 소개는 물론, 전문가인 그녀의 날카로운 비평도 담겨 있어 한결 업그레이드된 음악 세계를 만날 수 있다. ♬ 그녀가 너무나 사랑하는 애시드 재즈? 애시드 재즈는 기존의 그루브하고 부드러운 재즈와는 달리 신선하며 창의적이다. 무엇보다 재즈와 가장 큰 차이점은 힙합과 록, 팝 등 현대적인 사운드를 감각 있게 조화시킨다는 것이다. 애시드 재즈는 새로운 장르와의 조화를 이루는 미래 지향적인 음악이라고 할 수 있다. 반드시 전문 지식이 필요할 것처럼 보이는 이 장르는 이미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와 있다. 재즈의 미래를 그리는 뮤지션 지나를 통해 애시드의 매력적인 세계로 흠뻑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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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경의 서양음악사 산책 - 멀티미디어시대의 현대인을 위한 음악교양서 (커버이미지)
    [문화/예술]김현경의 서양음악사 산책 - 멀티미디어시대의 현대인을 위한 음악교양서
    • 김현경 지음
    • 문학세계사
    • 2017-12-07

    고대 그리스 음악부터 20세기의 현대 음악까지서양 음악의 역사, 그리고 음악가들의 삶과 사랑을 담은클래식 마니아를 위한 서양 음악 가이드북!1. 평생을 함께할 기분 좋은 친구, 클래식과 친해지기음악은 많은 예술 형태 중에 가장 친밀하게 우리의 삶과 함께하며 우리를 즐겁게 하고, 감동하게 하며, 위로를 건넨다. 현대에는 너무도 많은 장르의 음악을 향유할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음악이 넘쳐나는 시대에 왜 순수 클래식 음악에 관심을 가져야 할까? 인류의 역사와 같이 성장한 음악 예술은 위대한 인간들의 최고의 업적이며, 자아실현의 결정체이다. 유구한 역사를 통해 인정받는 음악 예술들은 시대가 지날수록 그 아름다움이 빛나고, 인류의 삶을 한층 더 풍요롭고 깊이 있게 가꾸어 주기 때문이다.『김현경의 서양 음악사 산책』은 고대 그리스 음악부터 20세기의 현대 음악까지 서양 음악의 역사와 함께 바하와 헨델, 베토벤과 모차르트, 말러와 존 케이지 등 음악가들의 삶과 사랑을 담아 산책하듯 편안하게 클래식 마니아로 이끌어 주는 서양 음악 가이드 북이다. 클래식 음악에 관심을 갖고자 하는 대중들, 그리고 음악 전공을 시작하는 학생들을 좀 더 쉽고 편안하게, 좀 더 깊이 있게, 클래식이라는 아름다운 세계로 이끌어 갈 것이다. 또한 각 장마다 대표적인 클래식 음악을 유튜브www.youtube.com 사이트에서 선별하여 수록했다. 각각의 영상과 음원들은 대가들의 연주, 희소성을 가진 고음악 재현, 현대 음악 실황 연주 등을 접할 수 있는 수준 높고 유익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클래식 음원은 책 표지의 QR코드나 문학세계사 홈페이지(www.msp21.co.kr)로 접속하면 들을 수 있다.2. 클래식 음악은 아는 만큼 더 잘 들린다현대에는 너무도 많은 장르의 음악을 향유할 수 있다. 긴 역사를 가진 서양의 순수 클래식 음악이나 우리나라의 국악처럼 각 나라의 고유한 민족 음악뿐 아니라 대중음악인 팝, 댄스, 랩, 발라드, 트로트, 재즈, 록, 리듬 앤 블루스, 뮤지컬 음악 등 수 많은 장르의 음악들을 각자의 취향과 선호에 따라 골라 들을 수 있다. 또, 인터넷과 소셜 네트워크의 발달은 전 세계적인 음악의 공유와 새로운 음악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고 있다. 그 예로 한국의 대중음악인 K-POP이 세계적으로 호응을 얻고 있으며, 거실에 앉아 뉴욕 메트로폴리탄의 오페라를 감상할 수도 있으며, 세계적인 쇼팽 콩쿠르 우승자의 실황 연주에 감동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그러나 대중음악과 달리 클래식 음악은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접근이 쉽지 않다. 자주 듣는 음악,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악장 외에는 대부분은 클래식 음악을 어렵게 여긴다. 어느 분야나 그렇지만, 클래식 음악도 아는 만큼 더 잘 들린다. 이 책에 실린 21개의 에세이는 음악사의 모든 면을 보여 주는 것은 아니지만, 10여 년에 걸쳐 서양 음악사를 강의하며 필자가 관심을 가졌던 분야 중 중요성 면에서 선택된 역사적 이벤트들이다. 1장에선 고대 그리스부터 르네상스 시대의 음악까지를 다루며 노트르담 악파, 아르스 노바, 부르고뉴 악파, 네덜란드 악파를 거쳐 팔레스트리나의 음악과 베네치아 악파의 음악에 대해 설명하였다.2장은 바로크, 고전, 낭만 시대에 거쳐 당대의 대가인 바흐, 헨델,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리스트, 베르디, 바그너의 음악과 음악 장르에 대한 설명을 실었다.3장에서는 20세기의 음악에 대한 접근으로 쇤베르크, 스트라빈스키, 아이브스, 카우얼, 거슈윈, 케이지, 쇼스타코비치의 혁신적인 음악에 대해 소개하였다.마지막 4장에서는 조금 사적인 접근이라고 할 수 있는 작곡가들과 그들의 연인들에 대한 기록이며 작품 탄생의 비화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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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 3편 : 글로 듣는 작곡가 인생과 작품 이야기 (커버이미지)
    [문화/예술](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 3편 : 글로 듣는 작곡가 인생과 작품 이야기
    • 잇끌림편집부 (차이코프스키.드보르작.말러.슈트라우스.푸치니.브리튼)
    • 잇끌림
    • 2018-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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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zz Piano for Scientist - Learning Jazz Piano is why and how to use harmony and rhythm (커버이미지)
    [문화/예술]Jazz Piano for Scientist - Learning Jazz Piano is why and how to use harmony and rhythm
    • Henry Yoo지음
    • 음악의향기
    • 201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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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양음악 이야기 1 - Cool한 여성을 위한 (커버이미지)
    [문화/예술]교양음악 이야기 1 - Cool한 여성을 위한
    • 유현철 지음
    • 음악의향기
    • 201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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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나 아름다운 (커버이미지)
    [문화/예술]그러나 아름다운
    • 제프 다이어 지음, 황덕호 옮김
    • 을유문화사
    • 2024-02-19

    “이 책은 도저히 번역하지 않을 수 없었다.”_ 무라카미 하루키영국을 대표하는 문학상 ‘서머싯 몸상’ 수상작실제와 허구의 결합 속에 새롭게 탄생하는 재즈 음악인의 삶호텔 방에서 서서히 죽어 가는 레스터 영, 자동차 운전대를 붙든 채 경찰에게 손등을 얻어맞고 있는 텔로니어스 멍크, 찌그러진 자전거를 타고 뉴욕의 길거리에서 분노를 쏟아 내는 찰스 밍거스……. 제프 다이어는 여러 일화를 통해 자신이 음악을 들었던 방식으로 역경에 처한 재즈 음악인의 삶을 재구성한다. 레스터 영, 텔로니어스 멍크, 버드 파월, 찰스 밍거스, 벤 웹스터, 쳇 베이커, 아트 페퍼, 듀크 엘링턴 등 1940~1950년대 재즈를 이끌었던 대표적인 음악인들이 그 주인공이다. 술과 약물, 차별, 고된 여정 속에서 드러나는 자기 파괴, 슬픔과 외로움, 불안과 허무, 추락의 순간을 포착한다. 그 순간, 재즈가 태어난다.이 책에 등장하는 일화들은 실제로 있었던 일이자 작가가 지어낸 허구다. 제프 다이어는 논픽션과 픽션이 결합된 자신의 글쓰기를 ‘상상적 비평imaginative criticism’이라 표현했다. 책 속 장면들은 잘 알려졌거나 혹은 전설이 된 이야기를 근원으로 한다. 쳇 베이커의 이가 몽땅 부러져 나갔던 이야기가 대표적인 예다. 이처럼 잘 알려진 레퍼토리는 재즈에서 이야기하는 ‘스탠더드standards’인 셈인데, 작가는 확인된 사실을 간단히 언급한 다음 그들을 둘러싼 주변을 즉흥적으로 만들어 내, 경우에 따라 사실을 완전히 떠난 자기 버전을 창조한다. 즉흥적이라는 형식적 특권을 유지하는 장면들은 완전히 새롭게 창작되는 ‘오리지널 작곡original composition’처럼 보인다.독자를 재즈의 세계로 초대하는 제프 다이어만의 독특한 방식작가는 재즈를 말하기 위해 이 음악의 역사를 연대기적으로 나열하거나 감상법 따위를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사실에 기반해 재즈 음악인들이 어떤 삶을 살았고 어떤 스타일의 음악을 만들고 연주했는지를 상상을 곁들여 묘사하며 독자를 재즈의 세계로 초대한다. 제프 다이어는 현실에서 누군가가 실제로 한 말을 이 책에 실었을 때 그 부분을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재즈 연주자들은 솔로에서 다른 연주자의 것을 인용한다. 인용 여부를 알아차리거나 못 알아차리는 것은 듣는 이의 음악 지식에 달려 있다. 마찬가지로 『그러나 아름다운』에 등장하는 사건은 창작하거나 인용하는 이상으로 바뀐 것들로, 음악인의 실제 모습이 아니라 작가가 본 모습을 펼쳐 보인다. 예를 들면 작품만을 통해 뮤지션을 묘사하기보다는 작가 자신이 그 음악을 처음 들었던 순간에 그들을 투사하는 방식으로 재즈 음악인들의 삶을 그려 나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책이 선사하는 재즈의 ‘분위기’를 감지하는 것은 순전히 독자의 몫이다. 여기엔 따로 정답도, 정해진 답도 없다. 마치 재즈라는 음악 그 자체처럼. 약물 중독으로 신경쇠약에 걸렸던 버드 파월의 이야기는 꿈처럼 의식을 따라 몽롱하게 흘러가고, 육중한 몸으로 분노를 표출하는 찰스 밍거스의 이야기는 리드미컬하게 장면이 전환된다. 투어를 다니며 수많은 시간을 길 위에서 보낸 듀크 엘링턴의 이야기는 유랑을 시작하듯 자유롭고 낭만적이다. 마약을 갈망하고 정신병원과 감옥에 갇혀 지내면서도 결국 음악 외의 다른 삶은 생각할 수조차 없는, 슬프고도 기이한 순간은 다이어의 글로써 마침내 생명을 얻고, 모두가 멈추어 있는 사진 속에서 재즈가 들려오기 시작한다.비전문가가 수놓는 아름다운 문장,글로 들려주는 음악 존 버거를 향한 헌사로 시작되는 이 책 『그러나 아름다운』에서 작가는 악기를 다루지 않는 것이 오히려 글을 쓸 수 있는 조건이라는 아이러니한 말로, 전문가들 사이에서 비전문가가 어떻게 아름다운 문장을 수놓을 수 있는지 보여 준다. 존 버거가 『글로 쓴 사진』에서 사진보다 더 세밀하게 글로 장면을 서술해 내듯, 제프 다이어는 이번 책에서 글로 음악을 들려준다. 이로써 그는 다시 한 번 “제프 다이어가 곧 장르다”라는 말을 증명해 냈다. 이 작품으로 그는 영국을 대표하는 문학상인 ‘서머싯 몸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올랐고 무라카미 하루키, 알랭 드 보통 등 작가들이 사랑하는 작가로 지금도 굳건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본 도서는 2013년 국내에 처음 소개되었지만 번역에 대한 아쉬움이 그림자처럼 따라다녔다. 제프 다이어의 사진 비평집 『지속의 순간들』과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작가의 신작 『인간과 사진Sea/Saw』과 함께 을유문화사에서 제프 다이어 선집 중 하나로 선보이는 『그러나 아름다운』은 재즈 평론가 황덕호가 번역을 맡아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최고의 재즈 사진은 사진 속 주인공이 내는 소리로 가득 차 있다”고 다이어는 말한다. 이를테면 버드랜드 무대에 선 쳇 베이커를 찍은 캐럴 리프의 사진에서 우리는 작은 무대의 프레임 안에 담긴 연주자의 소리만을 듣는 것이 아니라, 나이트클럽에 깔리는 잡담 소리, 유리잔을 부딪는 소리까지 듣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름다운』 역시 글 속 주인공이 내는 소리로 가득 차 있다. 듀크 엘링턴, 레스터 영, 아트 페퍼 등 각 뮤지션의 일화에서 독자는 그들의 삶을 관망하기보다 작가에 의해 그들 삶 속으로 깊숙이 침투하게 된다. 그곳에서는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익숙한 삶의 소란이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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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으로 배우는 재즈 베이스 - 워킹편 (커버이미지)
    [문화/예술]그림으로 배우는 재즈 베이스 - 워킹편
    • 신동선, 허우현
    • e퍼플
    • 2018-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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