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목록

전체 1169건(2/130 페이지)
전자책 목록 수 변경영역
  • 어른 연습 - 청춘이 읽는 동화는 다르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어른 연습 - 청춘이 읽는 동화는 다르다
    • 박주원 지음
    • 유노북스
    • 2015-11-30

    “우리가 인생에서 필요한 것은 동화책에서 다 배웠다”철들어 다시 읽는 동화책의 힘나는 제대로 가고 있을까?나는 언제까지 이렇게 힘들어야 할까?”이 길의 끝에서 나의 꿈은 이뤄질까?열정 하나로 버티고 있는 청춘을 한 치의 주저도 없이 ‘열정 페이’로 이용해 먹는 시대다. 그러면서도 아픈 게 청춘이라고, 힘들어도 가만히 있으라고, 초년고생은 사서도 하는 거라고, 입 발린 위로를 남발한다. 희망보다 절망이 익숙해져 버린 청춘은 지금 생존 투쟁 중이다.저자는 글을 읽기 전부터 동화책을 사랑한 소녀였다. 매일같이 피터 팬과 빨간 머리 앤과 주근깨 소녀 삐삐, 성냥개비 소녀, 인어 공주를 만나 웃고 울었다. 그러나 ‘문학소녀’는 어른이 되어 가는 길목에서 뜻밖에도 사법시험 고시생이 되어 있었다. 그때부터 그 역시 생존 투쟁에 휘말렸다.생존 투쟁은 인생에서 의미를 찾는 것을 사치로 만든다. 항상 불안이 따라붙는다. 그리고 어느 순간, 아이러니하게도 꿈을 위해 길을 가는 것이 아니라 이 길에서 탈선하는 것이 꿈이 되어 버린다. 그렇게 성냥개비 소녀의 마지막 성냥 한 개비의 불빛이 사그라지려 할 때, 저자는 어릴 적 읽었던 동화책들을 꺼내 다시 읽기 시작했다.다시 만난 옛 친구들은 인생의 진짜 의미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었다. 빨간 머리 앤은 가지 않은 길을 걸어 갈 용기를 주었다. 주근깨투성이 삐삐는 나의 길을 찾아 가는 데 필요한 관찰가의 눈을 알려 주었다. 도로시는 꿈을 이루기 위한 모든 힘은 이미 내 안에 있다는 당연한 진리를 새삼 깨닫게 해 줬다.그렇게 저자는 탈선을 감행했다. 그리고 다시 꿈을 꾸기 시작했다. 진짜 어른이 되는 연습을 시작한 것이다. 문학소녀의 꿈을 향해, 진짜 내 삶을 사는 꿈을 향해, 한 발 한 발.저자는 말한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을 꿈꾼다면, 어릴 적 읽었던 동화책들을 꺼내 다시 읽어 보라고. 그 안에 불안을 치료할 힘도, 미래를 꿈꿀 힘도 다 들어 있다고. 나는 잊고 있었지만, 여전히 동화 속 친구들은 내 삶의 든든한 동행자가 되어 줄 것이라고. 그러니 지금 할 일은 그저 동화책을 꺼내 다시 읽는 것뿐이라고.어른이 된다는 것, 그리고 동화책이라는 마법생각해 보면, 누구에게나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어른이 되는 줄 아는 시절이 있었다. 10대 때는 20살이 되면, 20살이 넘으면 30살이 되면 바라던 내 삶의 모습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막연히 꿈꾼다.그러나 살다 보면 그게 아니라는 걸, 또 누구나 깨닫는다. 꿈은 그렇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는 걸. 그것도 뼈저린 아픔을 겪고 난 후에. 그런데 어쩌면 바로 그 시점이 진짜 어른 연습을 시작해야 할 때인지도 모른다. 급격한 신체 발육기에 겪었던 사춘기를 정신적 성숙을 위해 다시 겪는 것이다.뭔지 모르지만, 이 길이 아니라는 느낌이 점점 강해질 때 우리는 과감하게 탈선을 시도해야 한다. 하지만 새로운 길에 대한 불안이 발목을 잡는다. 하여, 아닌 줄 뻔히 알면서도 익숙한 길을 그냥 가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연습이 필요하다. 한 발 한 발 조금씩 미리 가보는 것.저자에게는 어릴 적 읽었던 동화책들이 그랬다. 진짜 나의 삶을 사는 사람, 즉 진짜 어른이 되는 길에 나서도록 용기도 주고 워밍업도 시켜 주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어제와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있는 자기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그러니 동화책은 마법이다. 철들어 다시 읽는 동화책은 여전히 우리 삶 곳곳에 살면서 마법을 부린다. 우린 그 마법의 존재를 믿고 발견하기만 하면 된다.청춘 연습, 감정 연습, 어른 연습책에는 21편의 동화 혹은 동화 같은 이야기가 실려 있다. 타인의 욕망을 부여안고 사법시험 고시생으로 살던 삶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욕망을 발견하고 그 욕망을 이루는 길에 서기까지, 제2의 사춘기에 ‘다시’ 읽었던 동화들이다.청춘은 언제나 동경의 대상이다. 사실 청춘이라는 이름 자체부터가 생동감이 느껴지지 않는가. 클레오파트라도, 진시황도 세상 모든 것을 주고라도 갖고 싶었던 청춘.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청춘이 오용되기 시작했다. 고통을 강요하고 고통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청춘 다시 보기’가 필요한 이유다.〈인어 공주〉, 〈성냥팔이 소녀〉, 〈백설 공주〉, 《꽃들에게 희망을》, 《빨간 머리 앤》, 〈미녀와 야수〉, 《피터 팬》… PART 1의 동화들은 이렇게 우리에게 청춘의 진짜 의미를 되살려 주고 청춘을 맘껏 누리도록 북돋워 준다. PART 2의 동화들은 불안과 초조, 절망의 감정들을 위로와 용기, 희망의 감정들로 바꿔 준다. 〈눈물 차〉의 부엉이는 고통을 감내하고 난 뒤 찾아오는 감정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프랑켄슈타인》에서는 내 맘속 못난 나에게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이야기하고, 〈눈의 여왕〉은 세상 모든 것을 비관적으로 보이게 만드는 거울의 심술을 경고해 준다.자, 이제 잠에서 깰 시간이다. 내 속에 잠들어 있는 나의 욕망을 깨우고 키워야 한다. PART 3의 동화들은 진짜 내 삶을 산다는 것은 무엇인지, 어떻게 그렇게 살 수 있는지 조근조근 들려준다.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오랜 잠에서 깨어날 수 있었던 바로 그 이유, 신데렐라가 운명의 여신을 내 편으로 만들었던 바로 그 방법, 어니스트가 큰 바위 얼굴이 된 바로 그 사연, 그리고 도로시가 소망을 이루고 삐삐가 매번 신기한 물건들을 발견할 수 있었던 바로 그 비결까지.길고 긴 인생길을 가장 행복하게 가는 법‘영국의 북쪽 끝에서 런던까지 가장 빨리 가는 방법은?’어느 해인가 영국의 한 신문사가 이색 공모를 하며 낸 문제다. 비행기를 타고, 고속 기차를 타고, 열기구를 타고…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졌지만, 1등은 따로 있었다. 바로 ‘좋은 친구와 함께 가는 것.’인생에서 동화책은 그런 거다. 인생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원형 그대로, 가장 알기 쉬운 방식으로 담고 있다. 그저 너무 당연해서 우리가 그동안 잊고 지냈을 뿐이다.길고 긴 인생길을 가장 행복하게 가는 법? 바로 ‘동화책과 함께 가는 것’이다. 그러니 지금이야말로 어릴 적 읽었던 동화책들을 다시 읽고 옛 친구들을 소환할 때다. 그러면 어느새 ‘내 안의 빨간 머리 앤이 이 만큼이나 자라 있었구나’ 하고 깨닫게 될 것이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4, 누적예약 0
  • 좋아서 읽습니다, 그림책 - 어른을 위한 그림책 에세이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좋아서 읽습니다, 그림책 - 어른을 위한 그림책 에세이
    • 이현아, 김다혜, 김미주, 김설아, 김여진, 김지민, 우서희, 이한샘, 조시온 (지은이)
    • 카시오페아
    • 2021-03-03

    《좋아서 읽습니다, 그림책》은 ‘그림책과 창작’이라는 두 가지 방향성을 가지고 그림책을 통한 자기발견에 집중하면서 지속적으로 연구하는 모임인 ‘좋아서하는그림책연구회’의 운영진 교사들이 함께 모여 쓴 그림책 에세이다. 책 속에는 저자들이 그림책을 통해 자신의 삶에서 몸과 마음으로 깨달은 바들, 이를테면 내 몸과 마음을 돌보는 일의 중요함,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으로 살아가는 삶의 찬란함, 타인의 노동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 다름과 차이에 대한 이해와 포용, 나눔과 소통이 일궈내는 연대의 희망, 삶과 죽음 그리고 순환하는 자연에 대한 경외감 등이 살아 있는 언어로 솔직하고 담담하게 담겼다. 저자들에게 그림책은 단순히 교실에서 아이들과 소통하기 위한 매개체를 넘어선다. ‘아이들 곁에서 교사도 함께 창작하는 삶을 살아갈 것’, ‘학교 안과 밖의 온도 차를 줄이는 통로의 역할을 할 것’이라는 ‘좋아서하는그림책연구회’의 두 가지 운영 철학처럼 책 속에 담긴 저자들 저마다의 깨달음은 학교라는 공간 안팎을 넘나들며 이루어진다. 선생님이라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직업인으로서의 정체성에서 한발 더 나아가 여성으로서, 엄마로서, 읽고 쓰고 운동하는 사람으로서, 가족과 사회의 일원으로서, 그리고 자신의 삶을 능동적으로 이끌어가는 한 명의 어른으로서 잘 살아가고픈 저자들의 면면이 건강한 활력과 뭉근한 감동을 선사한다. 책 말미에는 그림책 모임을 운영할 때 참조할 만한 노하우와 주제별로 엄선한 150권의 추천 그림책 리스트를 더하여 그림책 모임을 꾸려가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실용적인 정보도 제공하고자 했다.자존과 독립, 소통과 관계, 나눔과 공존, 삶과 죽음… 그저 좋아서 펼쳐든 그림책이 선물처럼 건네준나와 타인, 세계를 이해하는 넓고 유연한 시선에 관하여《좋아서 읽습니다, 그림책》은 ‘그림책과 창작’이라는 두 가지 방향성을 가지고 그림책을 통한 자기발견에 집중하면서 지속적으로 연구하는 모임인 ‘좋아서하는그림책연구회’의 운영진 교사들이 함께 모여 쓴 그림책 에세이다. ‘좋아서하는그림책연구회’는 《그림책 한 권의 힘》의 저자이자, 지난 6년간 ‘교실 속 그림책 창작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해오며 학교 안팎에서 큰 응원과 지지를 받은 이현아 선생님을 주축으로 하여 2017년에 결성된 그림책 연구 모임이다. ‘좋아서하는그림책연구회’는 그림책을 읽고 감상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는다. 독자로서 기성 그림책들을 다양한 관점에서 깊이 감상하고 연구함은 물론이고, 이를 바탕으로 ‘자기표현’과 ‘창작’을 하는 데까지 나아가기를 독려한다. 《좋아서 읽습니다, 그림책》은 이와 같은 ‘좋아서하는그림책연구회’의 지향점과 그간의 노력이 한 권의 책으로 고스란히 엮인 결과물이다.“‘좋아서하는그림책연구회’를 운영하면서 우리가 세운 철학은 두 가지였다. 하나는 아이들 곁에서 교사도 함께 창작하는 삶을 살아가자는 것. 또 하나는 학교 밖과 안의 온도 차를 줄이는 통로의 역할을 하자는 것. 《좋아서 읽습니다, 그림책》은 이러한 ‘좋아서하는그림책연구회’의 운영 철학을 오롯이 담은 결과물이다. 책 속에서 저자들은 학교 현장의 이야기만 하지 않는다. 교사이기 이전에 자기 삶에 최선을 다하며 사는 한 사람으로서 통찰한 순간을 글로 썼다. 남과 다른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마음, 타인의 입장을 헤아리며 편견 없이 소통하려는 태도, 삶과 죽음의 순환에 대한 시선 등 그림책을 통해 들여다본 사려 깊은 삶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에 모았다. 첫 집필에서부터 출간까지 꼬박 2년 반이 넘는 시간 동안 이 책의 저자들은 머리를 맞대고 문장을 한 줄 한 줄 쌓아 올렸다. 그렇게 쓴 100여 편의 글 중에서 잘 익은 열매를 고르듯 열다섯 편의 글을 꺼내어 이 책에 정성스럽게 담았다.” (_‘프롤로그’ 중에서)‘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그림책에서 배웠다’마음이 이끌려 읽은 그림책 속에서잃어버렸던 삶의 의미를 되찾은 어른들의 이야기이 책을 집필한 아홉 명의 저자들은 그림책 연구 모임을 통해 얻은 통찰들을 교실 현장으로 가지고 들어가 아이들과 적극적으로 나누기를 주저하지 않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들이다. 그렇지만 저자들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직업인으로서의 선생님이라는 정체성에서 한발 더 나아가 여성으로서, 엄마로서, 읽고 쓰고 운동하는 사람으로서, 가족과 사회의 일원으로서, 그리고 자신의 삶을 능동적으로 이끌어가는 한 명의 어른으로서 그림책에서 새롭게 발견해낸 인생의 소중한 가치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좋아서 읽습니다, 그림책》에는 저자들이 그림책을 통해 자신의 삶에서 몸과 마음으로 깨달은 바들, 이를테면 내 몸과 마음을 돌보는 일의 중요함,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으로 살아가는 삶의 찬란함, 타인의 노동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 다름과 차이에 대한 이해와 포용, 나눔과 소통이 일궈내는 연대의 희망, 삶과 죽음 그리고 순환하는 자연에 대한 경외감 등이 살아 있는 언어로 솔직하고 담담하게 담겼다. 코로나 시대, ‘온택트’로 그림책 모임 운영하는 법에서부터 주제별로 엄선한 추천 그림책 리스트까지‘좋아서하는그림책연구회’만의 노하우가 가득 담긴 부록 수록‘좋아서하는그림책연구회’의 그림책 모임은 세대, 성별, 직업 등 어떤 틀에 얽매이지 않고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를 희망할 만큼 큰 호응과 관심을 얻고 있는 중이다. 책 말미에는 그림책 모임 운영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좋아서하는그림책연구회’만의 그림책 모임 진행 방식과 준비 사항들을 지난 4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정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모임이 어려워진 상황을 감안하며, 유튜브 라이브 방송 등을 활용해 ‘온택트’로 그림책 모임을 운영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소개했다(부록 1). 또한 주제별로 엄선한 150권의 추천 그림책 리스트를 더하여서 그림책 모임 시 주제 선정을 돕고 그에 맞는 그림책을 적절하게 고를 수 있도록 안내했다(부록 2).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4, 누적예약 0
  • 1cm art일센티 아트 - 1cm 더 크리에이티브한 시선으로 일상을 예술처럼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1cm art일센티 아트 - 1cm 더 크리에이티브한 시선으로 일상을 예술처럼
    • 김은주 글, 양현정 그림
    • 허밍버드
    • 2015-12-01

    50주 연속 베스트셀러, 200쇄 돌파, 6개국 번역 출간 <1cm> 시리즈 완결! 이번엔 ‘아트(art)’다! 고정관념을 깬 다양한 시도와 공감을 끌어낸 시선으로 일상의 의미를 발견하게 해 준 일상의 크리에이터 김은주. 2년간의 기획 및 작업, 10권의 아이디어 노트, 《1cm+》의 양현정 일러스트레이터와 다시 만나 주고받은 수백 통의 메일 끝에 <1cm> 시리즈의 마지막 권이자 스페셜 에디션인 《1cm art(일 센티 아트)》로 돌아왔다.이 책은 《1cm+》, 《1cm 첫 번째 이야기》와는 달리 ‘아트(art)’를 테마로 한다. 여기서 아트는 미술관에서 접하는 예술이 아니다. 바로 ‘일상의 예술’, 나아가 ‘예술 같은 일상’을 말한다. 특별한 작품에만 보내던 관심과 찬사를 일상으로 돌려, 가까운 곳에서 소중한 의미를 발견해 보자는 것. 평범하지만 늘 살아 숨 쉬는 우리 일상은 그럴 만한 자격이 충분하다.예술보다 더 예술적인 일상!크리에이티브한 시선과 따뜻한 공감으로우리 일상이 특별한 예술이 된다《1cm art》는 그동안 <1cm> 시리즈에서 선보였던 인터랙티브(interactive) 장치들을 더욱 강화했다. 곳곳에 등장하는 다양하고 기발한 28가지 아트 미션(art mission)에 참여하는 동안 당신은 책을 특별한 장소로 직접 가져가거나, 누군가에게 페이지를 보여 주며 마음을 고백하거나, 책과 책을 이어 큰 그림을 만들거나, 어둠 속에서 책을 펼쳐 보게 된다. 이때 어떤 흥미로운 사건이 벌어질지는 누구도 모르는 일. 그 어떤 책에서보다 능동적인 경험들을 하며 당신의 일상은 점점 아름답고 풍성한 예술이 된다.뿐만 아니라 《1cm+》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캐릭터 곰 군, 백곰 양에 새로운 캐릭터 바다코낄 군이 합류한 동서양 예술 명작 19점은 물론, 일러스트 외에 캘리그래피 · 콜라주 · 자수 등 다양한 기법과 콜라보한 이미지들을 글과 함께 감상하면서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위트와 공감을 만끽할 수 있다.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 당신은 이 책의 목차처럼 관점을 바꾸고(SHIFT YOUR SIGHT), 서로가 연결되어 있음을 깨달으며(WE ARE CONNECTED), 자신의 내면을 발견하고(DISCOVER THE INSIDE), 일상의 작은 것을 기억함으로써(REMEMBER SMALL THINGS), 예술보다 더 예술적인 당신의 일상에 숨은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1cm art展 ☞ 전시 가이드 관람 시간 | 1년 365일 24시간(월요일, 설 · 추석 연휴도 가능합니다)관람 요금 | 책 뒤표지 하단1. 당신은 독자이자 제3의 저자입니다. 이 책은 당신의 참여로 완성됩니다. ‘아트돌’이 이끄는 28가지 크리에이티브한 ‘아트 미션’을 통해 책을 읽는 것 이상의 즐거움을 경험하세요.2. 당신의 일상에 어떤 영감을 불러일으킬지도 모를 19점의 동서양 예술 명작들을 감상해 보세요. 단 작품에는 곰 군, 백곰 양, 바다코낄 군이 등장합니다.(모든 작품은 합성이 아닌 직접 작업한 그림입니다.)3. ‘본격 아트 미션’ 챕터에서는 일상을 예술로 만드는 작지만 즐거운 퍼포먼스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4. 일러스트뿐 아니라 타이포그래피, 그래픽, 콜라주, 자수 등 글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기법의 작품들을 만나 보세요.5. 카메오로 출연한 6인의 아티스트들을 찾아보고, IQ 147 푸들이 알려 주는 인문학적 지식과 상식들을 채워 보세요.6.《1cm art》를 통해 전시관 예술 작품에만 보냈던 감탄과 관심, 찾고자 노력했던 의미들을 당신의 살아 있는 일상 속에서 갖고, 또 발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3, 누적예약 0
  • MBTI의 모든 것 (다꾸 스티커 2종 랩핑 증정)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MBTI의 모든 것 (다꾸 스티커 2종 랩핑 증정)
    • 나우진 외 지음, 하다정 외 그림
    • 메이트북스
    • 2023-04-14

    23만 팔로워 인스타그램, ‘MBTI의 모든 것’의귀염뽀짝 첫 출간 도서!인스타그램에서 23만 팔로워의 사랑을 받으며 MBTI 최대 규모 페이지로 성장한 ‘MBTI의 모든 것’이 귀염뽀짝한 그림 에세이로 재탄생했다! ‘MBTI의 모든 것’은 MBTI에 열광하는 사람들, 이른바 ‘MBTI 과몰입러’들을 위해 알찬 MBTI 지식을 귀여우면서도 유쾌한 콘텐츠로 제작해 사람들이 더 쉽고 재미있게 MBTI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독특한 정체성을 가진 각각의 캐릭터들은 16가지의 MBTI 특성을 찰떡같이 흡수해 개성 넘치는 매력을 뽐낸다. 이 캐릭터들이 묘사하는 말과 행동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단순히 재미있는 걸 넘어서 놀랍도록 공감되는 지점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각 유형의 평소 머릿속 생각이나 호불호, 대인관계 특징, 연애 스타일 등이 극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어 가볍게 웃어넘기려다 어느샌가 깊이 빠져들게 되곤 한다. 나아가 해당 유형과 친구가 되는 법이나 유혹하는 법, 잘 맞는 조합 등을 알려주기 때문에 특별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디딤돌로 활용할 수 있다. “넌 MBTI가 뭐야?” 친구들, 직장 동료들, 심지어는 낯선 사람과 함께 있을 때 우리는 어김없이 이 질문을 던진다. ‘나’에 대해 관심이 많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싶어 하는 MZ세대 사이에서 특히나 MBTI는 아주 유용한 대화 소재가 되고 있다. 쉽게 공감대를 형성하며 소속감을 가지기도 하고, 잘 이해가 가지 않던 사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무엇보다 MBTI만 알고 있으면 자신을 어렵지 않게 한마디로 소개할 수도 있으니 편리하다. 이런 긍정적인 기능들 덕에 이제는 상대방의 나이나 직업 등을 물어보기 전에 자연스럽게 MBTI를 먼저 묻는 게 일상이 되었다. 일각에서는 너무 지나치게 맹신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기도 하지만, MBTI가 사람을 이해하는 데 참고할 만한 유용한 지표임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우리의 현실 모습과 꼭 닮은 캐릭터와 함께 사람의 성격유형을 설명하는 이 책을 통해 나와 타인의 다름을 이해하고, 이상적인 관계로 나아가는 방법은 어떤 것인지 고민해보자! 서로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임을 명확히 인지할 때 이미 모든 관계는 건강하게 바뀌어가고 있을 것이다.“MBTI는 못 참지!”MBTI에 진심인 당신을 두근거리게 할 극사실주의 마음 해부서!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된다. 1장 ‘MBTI 바로 알기’에서는 사람의 성격 경향을 구분 짓는 ‘외향(E)-내향(I)’, ‘감각(S)-직관(N)’, ‘사고(T)-감정(F)’, ‘판단(J)-인식(P)’의 4가지 선호 지표를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 설명한다. 각각의 상황을 살펴보며 자신이 어느 경향에 가까운지를 점검해볼 수 있고, 이를 통해 매우 간단하게 자신의 MBTI를 유추해볼 수 있다. 2장 ‘MBTI 유형별 특징 알아보기’에서는 16가지의 MBTI 유형을 귀여운 캐릭터 일러스트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또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서로 다른 캐릭터는 각 MBTI의 성격적 특성에 맞게 개별적인 정체성을 가지고 있어서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사회생활 특징이나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 사랑에 빠졌을 때의 모습, 연인과 이별 후 모습 등을 설명하고 있어 나와 타인의 심리 및 행동 양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나아가 해당 MBTI와 짱친 되는 법, 유혹하는 법, 연애할 때 주의사항 등 실질적으로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힌트가 될 만한 여러 팁들도 아낌없이 알려준다. 각 유형의 끝자락에는 해당 MBTI에 대해 가지고 있던 기존의 생각과 새롭게 이해한 부분을 독자가 직접 적을 수 있도록 메모 페이지를 구성해,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경험과 접목해보면서 좀 더 깊이 있게 특성들을 살펴볼 수 있게끔 했다.3장 ‘상황별 MBTI 특징 알아보기’에서는 ‘로또에 당첨된다면?’ ‘무인도에 갇힌다면?’ ‘슈퍼 히어로가 된다면?’ ‘좀비를 만난다면?’ 등 재미있는 상황을 가정하고, 상황별로 각 MBTI의 특징을 설명한다. 같은 상황일지라도 모두 다른 모습을 보이는 재미난 광경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하고, 한 컷의 그림으로도 요약해 보여주기 때문에 한 장 한 장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3, 누적예약 0
  • 공부해서 남 주자 - 글로벌 인재 육성, 새 길을 찾아서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공부해서 남 주자 - 글로벌 인재 육성, 새 길을 찾아서
    • 김영길 지음
    • 비전과리더십
    • 2015-11-30

    김영길 한동대 초대 총장의 혁신적인 교육 철학!배움의 목적은 이기적이 아니라 이타적이어야 한다!지역을 넘어 세계로 발돋움한 한동대학교 교육 이념[이 책은]무엇을 배우든 배움의 목적이 중요하다!세계를 품는 인재를 키우는 교육이 필요하다!지례에서 낳은 세계적인 과학자, 그리고 세계를 품은 교육자! 김영길 한동대 초대 총장의 교육관을 조명한다!김영길 총장을 있게 한 김영길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다.그는 어떤 관념을 가지고 교육 혁신을 이뤄냈는가?“포항의 북쪽 작은 읍, 이 시골에 짧은 역사를 가진 작은 대학이 온 세계를 향해 ‘교육은 이렇게 하는 것’이라는 모범을 보이고 있다. 그 모델이 성공적이라는 것은 졸업생들을 통해 이미 훌륭히 증명되었다.이것은 김영길 전 총장의 교육철학과 리더십이 이루어 낸 기적이다. 통념상 과학자의 틀을 벗어난 남다른 안목을 가졌기 때문에 이런 일을 할 수가 있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 남다른 안목이란 그들의 고향 지례 마을에 대대로 전해오던 선비 정신이다. 김 총장의 조부이신 수산 김병종 선생은 당대 영남의 대표 학자였으며 퇴계 선생의 학통을 이어받은 분이다. 대학을 경영하면서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인격교육을 중시한 원인이 이러한 가학에서 비롯된 것임을 이해할 수 있다.” _이용태(삼보컴퓨터 명예회장, 퇴계학연구원 이사장) 혁신적인 교육의 지평을 연 교육자의 단순한 전기를 넘어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화두를 던지며 새로운 길을 보여주고 열어준다.과학자와 교육자, 두 분야에서 모두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내고 모두가 인정할만한 모범이 된 김영길. 이 책에서 저자는 고향 지례에서 받은 참교육을 정리하고, 그동안 이룬 성과와 교육의 길을 되돌아보고, 아직 식지 않은 교육의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 일반적이고 현실적인 교육관을 넘어서, 오늘날 우리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교육은 무엇인지, 무엇을 바탕에 깔아야 인류와 세계에 유용한 인재로서의 밑거름을 심어줄 수 있는지에 대해 아낌없이 나눴다. 이 책은 김영길 한동대 초대 총장의 삶과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그의 교육관을 보여주고, 진정한 교육과 진정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 필요한 화두를 던져주기 때문에 더 나은 교육 패러다임의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해준다. 공부해서 남 주는 어진 사람의 참교육유학자이지만 유연한 사고를 가져 개방적이고 실천적이었던 조부와 부친의 참교육 아래에서 자랐다. 첩첩산중의 지례 마을에서 어려서부터 가진 과학자의 꿈을 이뤄 과학자의 길을 걸었지만 지례동 양동댁에서 배운 정신이 면면히 흐르고 있었기에, 단순히 과학자로만 머무를 수는 없었다. 과학의 발전은 불가피하지만 과학은 인간의 행복을 증진시키거나 동시에 파멸시켰기 때문에 인문 교육의 필요성을 더욱 절감했고 교육 분야에 뛰어들었다. 교육의 현장에서 그는 지례동 양동댁에서 배운 인성 교육을 펼쳤고 교육의 목적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남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지론을 가지고 남다른 길을 걸어왔다. 김영길 총장이 세운 새로운 교육 방침은 혁신적이면서도 올곧았다. 그에겐 정직과 성실을 바탕으로 한 인성 교육이 교육의 시작이었다. 누가 점수가 더 좋고 누가 더 좋은 조건을 갖추느냐의 경쟁구도가 아니라 남에게 주기 위한, 인류와 세계에 기여하기 위한 공부가 교육의 목적이었다. 김영길 총장이 이룬 성공 신화는 어느 한 순간 이루어진 것이 아닌 그가 배워왔고 살아온 배경에 묻어있는 전인적인 인성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3, 누적예약 0
  • 너무 깊이 생각할 뻔했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너무 깊이 생각할 뻔했다
    • 카레자와 카오루 지음, 박현아 옮김
    • 현대지성
    • 2018-09-21

    Q) 다음 딜레마 중 당신에게 해당하는 것은 몇 가지인가?* 날씬해지고 싶지만, 먹는 걸 참기는 싫어* 일을 잘한다고 칭찬받는 건 좋지만, 일이 늘어나는 건 싫어* 외로움을 타지만, 사람을 사귀는 건 귀찮아* SNS에서 ‘좋아요’를 받고 싶지만, ‘좋아요’를 누르는 건 싫어* 저축하고 싶지만, 절약하는 건 싫어* 방이 깨끗했으면 좋겠지만, 정리하기는 싫어* 남이 한턱내는 건 좋지만, 내가 한턱내는 건 싫어* 나는 읽씹해도 되지만, 읽씹당하는 건 싫어* 결혼하고 싶지만, 속박당하는 건 싫어* 나는 가끔 거짓말을 해도 되지만, 남이 거짓말하는 건 싫어3가지 이상 해당하는 당신, 인생이 신물 나지 않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만병의 근원을 마음에 장착하고 있는 것이다. 당장 위기에서 벗어나야 한다!담당 편집자, 딜레마에 빠지다.이 책의 책 소개를 쓰면서 정말 많이 고민했다. 더 잘 쓰기 위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어떻게 책을 소개해야 할지 몹시 고민하고, 쓰고, 고치기를 며칠 동안 했는지…. 그러다 한순간 ‘앗!’ 하고 말았다. 이 책의 제목이 뭔가? 『너무 깊이 생각할 뻔했다』이다. 이 책의 책 소개를 쓰기 위해 너무 깊이 생각하고 말았다! 그래서 용기 있는 결단을 했다. ‘더 깊이 생각하지 말고, 책 내용을 가져와서 수정하자!’ 그러다 혹시 팀장님께 혼나면? 수정하면 된다. 만약 독자들이 이 글을 보게 된다면, 이 글을 쓴 담당 편집자의 정신 승리를 축하해 주시길.우리는 너무 깊은 생각 때문에 딜레마에 빠진다.우리 인생은 딜레마로 가득 차 있다. 우리는 마음속으로 끊임없이 ‘○○하고 싶지만, ●●하기 싫어’라고 외친다. 그러나 우리는 생각한 대로 하지 않는다. 아니 주변 사람 눈치를 보고, 너무 깊이 생각해서 원하는 대로 하지 못하고, 원하지 않는 대로 한다. 우리는 그렇게 머뭇거리고, 후회를 반복하는 딜레마에 빠져 산다. 그런 딜레마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한 가지다. 생각 중단! 초긍정! 지나간 일로 후회해 봐야 무슨 소용 있겠는가? 이미 저지른 일을 돌이킬 수 없듯이, 하지 않은 일을 당시로 돌아가 다시 할 수는 없다. 이미 엎질러진 물을 다시 담아봐야 물통만 더러워질 뿐이다. 그러면 바닥에 물을 엎지른 자신을 탓하기보다 바닥에 물을 기부한 자신을 칭찬하는 편이 훨씬 낫다. 자신의 실패를 쿨하게 인정하자. 정당한 이유가 있어서 하지 않았을 뿐이다.톡 쏘는 사이다 같은 시원한 인생 해답당신이 해야 할 일은 반성이 아니라, 자기 긍정이다.이 책은 멘탈 강화를 돕는 유쾌, 상쾌, 통쾌한 정신 건강 에세이다. 하지 않은 일로 후회하고, 자기혐오와 자기비판으로 자신을 괴롭히는 독자들에게 초강력 사이다 발언을 한다. “자기비판과 반성? 그런 건 하지 마라! 그것은 오히려 더 좌절하고 후회하게 할 뿐이다. 그 대신 어떤 일이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자. 쓸데없고 근거 없는 긍정적 사고는 마음을 피폐하게 만들 뿐이지만, 반대로 근거만 있다면 뭐든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도 좋다. 근거가 없다면? 만들면 된다.” 냉철한 분석? 눈물 짜는 감상? 진지한 내용? 이 책에 그런 건 기대하지 마시라. 그것들은 이 책의 주제와 전혀 어울리지 않으니까. 이 책에는 번뜩이는 분석과 의외의 진지함, 그리고 능글맞은 표현과 고정 관념을 깨뜨리는 신선한 발상이 가득 담겨 있다. 한 마디로 이 책은 멋지고, 재미있으며, 톡 쏘는 사이다와 같이 시원하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명심해야 할, 주의사항이 책을 읽을지 말지 망설이는가?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시라. 그냥 읽어라. 당신의 멘탈을 강화해 줄 이 책을 읽지 않는 건 죄악이다. 이 책을 다 읽은 후에 “남은 게 아무것도 없다”라는 생각이 들면 어떡하냐고? 그런 걱정 마시라. ‘이런 책을 읽을 만큼 마음의 여유가 있는 내가 대단하다’라고 생각하면 되니까.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3, 누적예약 0
  • 슬기로운 언어생활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슬기로운 언어생활
    • 김윤나 지음
    • 카시오페아
    • 2018-09-21

    읽으면 읽을수록 말이 예뻐지는 일상언어 사용법 <말 그릇> 김윤나 작가의 말 너머 사람을 보는 법정말 말해야 할 때 말하지 못하고, 듣기 싫은 말도 참아야 하고, 가끔은 어설프게 조언하기도 하고, 눈치 없이 끼어들기도 하고… 우리는 매일 말 때문에 고민한다. 해야 했는데 하지 못한 말,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한 말 때문에 후회하고 속상해한다. 사람 사이의 말이 매뉴얼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대화가 예상한 대로 되지도 않는다. ‘이럴 때는 이렇게’에 딱 들어맞는 정답이 없고, ‘그때그때 다르다’라는 점이 말을 어렵게 하고 사람을 괴롭게 한다. 그렇기에 말을 제대로 쓰려면 사람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단순한 기술이나 지식이 아니라 상대의 감정과 사정에 따라 다르게 말할 수 있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 우리의 언어생활에 ‘슬기로움’이 필요한 이유다. 이 책은 <비울수록 사람을 더 채우는_말 그릇>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윤나의 말에 관한 두 번째 에세이이다. 일상에서 느끼는 말과 사람, 관계에 관한 짧은 글들을 모아 언어생활에서의 슬기로움에 관해 이야기한다. ‘말’이 아닌 ‘말 그릇’을 보자는 전작에 이어, ‘말’이 아닌 ‘말 너머’를 보자고 이야기하는 책이다.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이야기 속에서 살피지 않으면 찾지 못할 깨달음들을 모아 여백이 많고 간결하면서도 깊이 있는 이야기들로 채웠다. 짧은 문장 옆 남은 자리는 독자가 느꼈을 여운으로 채우기를 권한다. 왜 어떤 사람들은 늘 행복하고, 어떤 사람들은 늘 불행한 걸까?일상의 말이 달라지면 삶이 달라지기 시작한다. 우리가 대화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관계’를 위해서이다. 소통하고 관계 맺기 위해 우리는 말하고 상대의 말을 듣는다. 말을 잘하기 위해 스피치 학원에 다니거나 경청 코칭을 받기도 하지만, 그런다고 해서 우리의 대화수준이 올라가고 관계의 질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말 너머에 있는 사람을 보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하고 싶은 대화이고 어른에게 필요한 대화이고 지혜로운 대화이다. 말을 잘하고 소통을 잘 하는 것은 기술이나 지식으로만 가능하지 않다. 말해야 할 것과 말하지 않아야 할 것을 분별하는 것, 말이 필요할 때와 들을 때를 구분하는 것, 말을 하기 전에 상대의 준비 상태를 살피는 것. 말하지 않는 숨은 감정과 진실을 배려하는 것, 말이 가진 개인적인 의미와 해석을 존중하는 것. 우리는 이것을 ‘슬기로운 언어생활’이라 부른다. 어설프게 조언하지 않기, 섣불리 판단하지 않기, 무심코 말하고 나서 후회 금지!슬기로운 언어생활로 일, 관계, 인생이 술술 풀린다. 책은 4장으로 되어 있다. 1장에서는 ‘말 너머에 있는 것들’을 다룬다. 귀로 들리는 말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 말 이면에 있는 사람과 관계에 관한 이야기가 모여 있다. 2장은 ‘말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을 살펴본다. 상대의 마음을 듣고 배려하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다. 3장은 ‘말하지 않으면 모르는 것들’을 이야기한다. 한 번 더 생각하고 말해야 하는 것, 표현하고 살아야 하는 것에 관해서다. 마지막으로 4장은 ‘사랑하면 보이는 것들’, 즉 서로를 지키는 말이다. 당신 자신과의 대화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후회하지 않을 말하기를 다룬다. 낱개는 토막의 글들이고, 펼치면 촘촘히 사람으로 엮어진 이야기라 나눔의 형식에 크게 구애받지 않아도 좋다. 손이 머무는 곳에서 시작하고 멈출 수 있도록 배려했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3, 누적예약 0
  • 그 한마디의 질문 - 내가 만난 하나님 이야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그 한마디의 질문 - 내가 만난 하나님 이야기
    • 양익모 지음
    • 북팟
    • 2021-03-03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2, 누적예약 0
  •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 (겨울 에디션)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 (겨울 에디션)
    • 조유미 지음, 화가율 그림
    • 허밍버드
    • 2017-12-07

    120만 독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위로해 온 「사연을 읽어주는 여자」 타인의 사연이 아닌, 나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건네다\"이번엔 내 이야기를 들어 줄래요?\" 페이스북 85만 명, 인스타그램 10만 명, 피키캐스트 30만 명이 매일 보는 「사연을 읽어주는 여자」의 작가, 단 3년 만에 12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모은 SNS 콘텐츠의 신화, 짧지만 강렬한 아포리즘으로 잔잔한 감동을 전해 주는 소통과 공감의 메신저 등 \'사연을 읽어주는 여자\'를 수식하는 언어는 다양하다. 하지만 정작 그녀는 베일에 싸인 채 오로지 글이라는 매체를 통해 수많은 독자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위로하는 데 집중해 왔다.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는 섬세한 공감 능력과 사려 깊은 언어로 수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다독여 온 \'사연을 읽어주는 여자\'가 처음으로 타인이 아닌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 낸 자전적 에세이다. 이 책에는 \"또 잊고 있었다, 내가 얼마나 아름다운 사람인지\"라는 고백을 시작으로, 좁은 인간관계가 여실히 드러나 상대적으로 초라해 보였던 SNS 세계에서의 마음 부침(浮沈), 나 아닌 다른 사람의 가면을 써야 할 것 같았던 순간들, 아무리 열심히 해도 뒤쳐질 것만 같은 초조함 등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라면 공감할 만한 고민과 갈등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작가는 스스로 흔들렸던 경험을 진솔하게 고백하면서, 동시에 그 안에서 얻은 자신의 깨달음을 따뜻한 언어로 써 내려간다. 그녀의 글을 읽다 보면 완고하게 닫혀 있던 마음의 빗장이 풀리고 어느새 나만의 온기로 마음이 채워지는데, 그건 아마도 작가가 들려주는 삶의 이야기가 위로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조차 내보이지 못했던 마음을 용기 내어 고백하는 누군가의 진심은 따뜻한 위로로 다가오기도 하니까.\"당신만큼 좋은 사람도 없다는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자신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르는 당신에게 건네는 뜨거운 응원SNS만 켜면 늘 완벽하게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로 가득해 자꾸만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진다. 그 화려한 세상에 어울리고 싶어 나를 지우고 더 멋진 나를 연기한다. 한편으로는 이런 것에 매달리는 나 자신이 한심하지만, 세상은 끊임없이 \'더 나은\' 내가 되기를 요구한다. 작가도 그런 시간을 겪어 봤기에 비슷한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보내며 우리는 모두 있는 그대로 충분히 아름답다고 말한다.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는 자신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른 채 살아가는 당신에게 건네고 싶은 이야기다.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하는 게 녹록치 않은 세상에서 작가는 \"나도 그렇다\"며 이렇게 당부한다. \"당신만큼 좋은 사람도 없다는 걸 잊지 않았으면 해요.\" 그리고 세상이 나를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부추길 때, 나직이 힘을 주어 마음의 주문을 외워 보기를 권한다.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이 책에는 이 시대의 청춘이 겪는 삶의 희비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하루하루의 고단함과 모순을 작가는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서도 그 속에서 우리 자신에게 필요한 긍정의 메시지를 끄집어내 때로는 코끝 찡한 공감을, 때로는 가슴 벅찬 위로를 건넨다. 그렇게 그녀는 \"당신은 지금 잘하고 있다\"고 응원한다. 더 나은 내가 되기를 요구하는 세상이지만 절대 흔들리지 말라며 가만히 안아주는 따뜻한 메시지, 이것이 조유미 작가가 가진 진정한 힘이다. 또한 이 책에는 보기만 해도 마음의 허전함을 따뜻하게 채워주는 일러스트레이터 화가율의 그림이 함께 실려 있어, 조유미 작가의 사려 깊은 글과 함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2, 누적예약 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