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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른 발레 생활 - 발레홀릭의 치열한 재활기 (커버이미지)
    [문화/예술]바른 발레 생활 - 발레홀릭의 치열한 재활기
    • 윤지영 (지은이)
    • 플로어웍스
    • 2021-03-03

    2016년, 발레를 너무나 좋아한 나머지, 가장 기본적인 일과를 제외하고는 모든 초점이 발레에 맞춰져 있던 나에게 일생의 큰 위기이자 사건이 일어났다. 뜻하지 않은 부상을 입고 이듬해인 2017년에 제대로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첫 책을 출간하고서 6개월 만에 벌어진 일이다. 건강한 몸, 즐거운 마음을 가지려 시작한 발레로 인해 오히려 불편한 몸, 닫힌 마음이 되고 보니 처음 무용실을 열었던 순간부터 지금까지의 나를 다시금 돌아볼 수 있었다.먼저 자신의 몸을 대하는 마음가짐부터 인지시키고, 세세한 궁금증 하나에도 두루뭉술하지 않은 정확한 답을 알려주는 나의 스승, 발레계 간달프 최세영 선생님이 이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 다니며 친절하게 여러분을 가이드해줄 것이다.인터넷 속 취미발레 윤여사의 딱딱한 에세이가 아닌 취미발레인 윤지영 작가의 진짜 발레 이야기로 여러분을 초대한다."도서 『바른 발레 생활』 은 어떤 책인가?"준비 기간만 1년 6개월.편안하게 써나간 에세이와는 비교를 거부합니다.[지은이의 부상 이후 통한의 에세이+건강한 발레 메소드를 기초부터 설명한 클래스]두 내용을 교차 편집해서 지루하지 않습니다.마치 무대 위의 두 사람이 대화하는 것을 보는 것과 비슷합니다.발레 마스터 클래스를 관전한다는 기분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사회 구조가 바쁘고 복잡해질수록 사람들은 자기만의 시간을 귀중히 여기게 됩니다. 종류를 막론하고 운동은 취미 생활 중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흥미와 열정으로 시작한 운동이 자칫하면 부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부상은 누구에게 속시원히 말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고, 어떻게 극복할지 방법을 알기도 쉽지 않습니다. 이 책에는 작은 부상도 간과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명확히 나와 있습니다. 더불어 부상을 예방하는 일반적인 방법과 일상 생활에서 바른 자세를 관한 고찰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내 몸을 더욱 소중하게 여기고 건강하게 사용하고자 하는 현대인에게 반드시 필요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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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대로 사랑하라 1 - 임의정 대본집 (커버이미지)
    [문화/예술]법대로 사랑하라 1 - 임의정 대본집
    • 임의정 지음
    • 북로그컴퍼니
    • 2023-04-14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글로벌 화제작 <법대로 사랑하라> 작가판 대본집 출간검사 출신 한량 건물주 김정호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의 로(Law)맨스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이 출간된다. 탄탄한 법정 스토리에 달달하고 애잔한 로맨스가 더해진 이 작품은 첫 방송 후 지금까지 줄곧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원작의 인기는 물론, 필력 좋기로 소문난 임의정 작가가 펼칠 각색에 대한 기대감, tvN 드라마 <화유기> 이후 4년 만에 재회하는 이승기·이세영 배우의 믿고 보는 달달 연인 캐미로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전 세계 52개국 채널과 국내외 OTT 플랫폼에 동시 방송되며 매회 상위권에 랭크, 국내 팬들을 넘어 글로벌 팬들까지 꽉 휘어잡았다.기존 법정물이 지닌 어둡고 진지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눈물샘을 자극하다가도 빵 터지는 유쾌한 법정 스토리에 17년 해묵은 사랑의 감정을 ‘이성 마비 키스 폭주 엔딩’으로 폭발시키며 짙은 로맨스를 더한 <법대로 사랑하라>는 뚜렷하게 다른 두 장르를 하나의 색으로 다채롭게 표현해내어 하나하나 살펴 읽는 재미가 더욱 큰 가치 있는 대본집이다.제대로 보여준 법정 로맨스물의 진수!사랑도, 정의 실현도 막힘없이 속 시원하게<법대로 사랑하라>는 대형 로펌을 박차고 나온 김유리가 자신을 오래도록 짝사랑해온 고등학교 동창 김정호의 건물에서 로(Law) 카페를 차리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로 카페 의뢰인들의 고민은 드라마를 보는 우리들의 고민과 그리 다르지 않다. 층간 소음, 청소년 따돌림 및 폭력, 아동 방임 및 학대, 가족 간 유산 다툼, 산재 등 죄질이 아주 무겁지만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보게 되는 사건들이다. 다만 현실과 이 드라마의 다른 점이 있다면 딱 하나. 모든 문제가 속 시원하게 해결된다는 것! 두 주인공이 은하빌딩 식구들과 막힘없이 정의 실현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막혔던 곳이 뻥 뚫린 것 같은 통쾌함은 물론, 우리들의 삶에도 희망의 싹이 피어오르는 듯하다.이 드라마의 또 다른 재미는 주인공들이 해결해나가는 ‘법정 사건’과 남녀 주인공의 서사가 긴밀히 연결된다는 점이다. 즉, 어느 한 장면도 허투루 쓰지 않았다는 것. 표면적으로는 단순한 법정 에피소드 같아 보이지만, 그것의 본질은 항상 두 주인공의 문제, 관계, 서사와 맞닿아 있다. 그중 압권은 섬마을 ‘중평도’로 법률 무료 상담을 간 유리와 정호가 할머님들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주는 장면이다. 그간의 사건에는 은근한 연결고리를 넣어두었다면, 해당 신에서는 대놓고 관계성을 터트리며 법정 로맨스물의 묘미가 무언인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법대로 사랑하라>는 한 번 보는 것으로 끝내기보다는, 대본집으로 수많은 연결고리들을 찾아 음미하며 읽을 때 그 진가가 더욱 발휘될 것이다.정호와 유리가 서로에게 쓴 편지, 임대차 계약서 특약사항, 웹소설 <SSS급 악덕기업처단자> 등작가판 비하인드 자료 수록<법대로 사랑하라>를 아껴준 팬들을 위해 임의정 작가가 비하인드 자료를 아낌없이 내놓았다. 먼저, 정호와 유리가 서로에게 쓴 편지를 작가가 직접 집필·수록했다. 유리를 사랑하면서도 헤어지자고 말할 수밖에 없었던 대학 시절 정호의 심정을 담은 편지가 1권에, 정호가 자신을 오랫동안 짝사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됨과 동시에 둘의 진짜 연애가 시작된 날 유리의 심정을 담은 편지가 2권에 각각 실렸다. 이를 통해 두 주인공의 애절하고 사랑스러운 서사를 드라마 밖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법대로 사랑하라> 대본집 세트 구매자를 위한 한정 수량 사은품 ‘비하인드북’에는 드라마에 살짝 등장하거나, 타이틀만 언급되고 지나가 그 자세한 내용이 궁금했던 자료가 담겼다. 1화에 등장하는 정호와 유리의 ‘임대차 계약서 특약사항’, 드라마 전반에 걸쳐 중요 소재로 언급되는 정호의 웹소설 <SSS급 악덕기업처단자> 일부와 정호의 신간 웹소설 <검사가 된 마검사> 일부까지 미니 사이즈 소책자로 만나볼 수 있다.또한, <법대로 사랑하라> 타이틀 캘리그라피를 쓴 캘리애 배정애의 1~16화 부제 캘리그라피를 대본집에도 그대로 수록해 드라마 팬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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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대로 사랑하라 2 - 임의정 대본집 (커버이미지)
    [문화/예술]법대로 사랑하라 2 - 임의정 대본집
    • 임의정 지음
    • 북로그컴퍼니
    • 2023-04-14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글로벌 화제작 <법대로 사랑하라> 작가판 대본집 출간검사 출신 한량 건물주 김정호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의 로(Law)맨스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이 출간된다. 탄탄한 법정 스토리에 달달하고 애잔한 로맨스가 더해진 이 작품은 첫 방송 후 지금까지 줄곧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원작의 인기는 물론, 필력 좋기로 소문난 임의정 작가가 펼칠 각색에 대한 기대감, tvN 드라마 <화유기> 이후 4년 만에 재회하는 이승기·이세영 배우의 믿고 보는 달달 연인 캐미로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전 세계 52개국 채널과 국내외 OTT 플랫폼에 동시 방송되며 매회 상위권에 랭크, 국내 팬들을 넘어 글로벌 팬들까지 꽉 휘어잡았다.기존 법정물이 지닌 어둡고 진지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눈물샘을 자극하다가도 빵 터지는 유쾌한 법정 스토리에 17년 해묵은 사랑의 감정을 ‘이성 마비 키스 폭주 엔딩’으로 폭발시키며 짙은 로맨스를 더한 <법대로 사랑하라>는 뚜렷하게 다른 두 장르를 하나의 색으로 다채롭게 표현해내어 하나하나 살펴 읽는 재미가 더욱 큰 가치 있는 대본집이다.제대로 보여준 법정 로맨스물의 진수!사랑도, 정의 실현도 막힘없이 속 시원하게<법대로 사랑하라>는 대형 로펌을 박차고 나온 김유리가 자신을 오래도록 짝사랑해온 고등학교 동창 김정호의 건물에서 로(Law) 카페를 차리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로 카페 의뢰인들의 고민은 드라마를 보는 우리들의 고민과 그리 다르지 않다. 층간 소음, 청소년 따돌림 및 폭력, 아동 방임 및 학대, 가족 간 유산 다툼, 산재 등 죄질이 아주 무겁지만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보게 되는 사건들이다. 다만 현실과 이 드라마의 다른 점이 있다면 딱 하나. 모든 문제가 속 시원하게 해결된다는 것! 두 주인공이 은하빌딩 식구들과 막힘없이 정의 실현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막혔던 곳이 뻥 뚫린 것 같은 통쾌함은 물론, 우리들의 삶에도 희망의 싹이 피어오르는 듯하다.이 드라마의 또 다른 재미는 주인공들이 해결해나가는 ‘법정 사건’과 남녀 주인공의 서사가 긴밀히 연결된다는 점이다. 즉, 어느 한 장면도 허투루 쓰지 않았다는 것. 표면적으로는 단순한 법정 에피소드 같아 보이지만, 그것의 본질은 항상 두 주인공의 문제, 관계, 서사와 맞닿아 있다. 그중 압권은 섬마을 ‘중평도’로 법률 무료 상담을 간 유리와 정호가 할머님들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주는 장면이다. 그간의 사건에는 은근한 연결고리를 넣어두었다면, 해당 신에서는 대놓고 관계성을 터트리며 법정 로맨스물의 묘미가 무언인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법대로 사랑하라>는 한 번 보는 것으로 끝내기보다는, 대본집으로 수많은 연결고리들을 찾아 음미하며 읽을 때 그 진가가 더욱 발휘될 것이다.정호와 유리가 서로에게 쓴 편지, 임대차 계약서 특약사항, 웹소설 <SSS급 악덕기업처단자> 등작가판 비하인드 자료 수록<법대로 사랑하라>를 아껴준 팬들을 위해 임의정 작가가 비하인드 자료를 아낌없이 내놓았다. 먼저, 정호와 유리가 서로에게 쓴 편지를 작가가 직접 집필·수록했다. 유리를 사랑하면서도 헤어지자고 말할 수밖에 없었던 대학 시절 정호의 심정을 담은 편지가 1권에, 정호가 자신을 오랫동안 짝사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됨과 동시에 둘의 진짜 연애가 시작된 날 유리의 심정을 담은 편지가 2권에 각각 실렸다. 이를 통해 두 주인공의 애절하고 사랑스러운 서사를 드라마 밖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법대로 사랑하라> 대본집 세트 구매자를 위한 한정 수량 사은품 ‘비하인드북’에는 드라마에 살짝 등장하거나, 타이틀만 언급되고 지나가 그 자세한 내용이 궁금했던 자료가 담겼다. 1화에 등장하는 정호와 유리의 ‘임대차 계약서 특약사항’, 드라마 전반에 걸쳐 중요 소재로 언급되는 정호의 웹소설 <SSS급 악덕기업처단자> 일부와 정호의 신간 웹소설 <검사가 된 마검사> 일부까지 미니 사이즈 소책자로 만나볼 수 있다.또한, <법대로 사랑하라> 타이틀 캘리그라피를 쓴 캘리애 배정애의 1~16화 부제 캘리그라피를 대본집에도 그대로 수록해 드라마 팬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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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극 (커버이미지)
    [문화/예술]비극
    • 테리 이글턴 지음, 정영목 옮김
    • 을유문화사
    • 2023-12-27

    비극은 죽었는가?위대한 평론가 테리 이글턴의 최신작 50년 넘게 ‘비극’을 탐구한 노비평가의 결실 이 책은 영국의 저명한 문학 비평가 테리 이글턴이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까지 비극의 시작과 발전 과정을 통해 해당 장르에 대한 새로운 설명과 비극의 근본적인 위치를 추적한 책이다. ‘비극’은 저자가 대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반세기가 넘도록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온 연구 주제이며, 이 책은 『우리 시대의 비극론』 이후 17년 만에 선보이는 비극 예술론이다. 전작에서 더욱 발전된 이야기를 300쪽이 안 되는 분량에 집약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이글턴은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비극의 의미와 이 장르가 여전히 필요한 이유, 그리고 비극 자체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등을 논하는데, 이를 위해 아리스토텔레스, 헤겔, 니체, 발터 벤야민, 슬라보예 지젝 같은 여러 철학자와 문학 비평가들이 바라본 비극의 이야기를 가지고 온다. 또한 고대의 소포클레스, 아이스킬로스부터 현대의 셰익스피어, 입센에 이르기까지 주요 비극 작가의 작품들을 통해 역사적 과도기와 비극의 연관성을 면밀하게 검토하면서 비극의 정치적 성격까지 살펴본다. 책 전반에 걸쳐 있는 비극에 관한 풍부한 사례와 지적인 고찰은 테리 이글턴의 필력과 식견을 가늠하게 하고, 그의 기지 넘치는 발언은 책의 재미를 살린다. 비극에 관한 문학 비평서이자 인문서로서 손색이 없는 저서다.고대 그리스부터 현대까지 문학과 정치, 철학과 연극 등을 총망라한 비극 예술론 테리 이글턴은 “비극은 죽었는가”라는 도발적인 질문으로 논의를 시작한다. 신과 인간의 관계 사이에서 빚어지는 갈등을 다루는 고대 비극은 세속적 가치, 계몽된 정치, 인간의 이성, 우주에 대한 지식을 믿는 시대에는 살아남기 힘든 정신이 되었지만, 적어도 20세기까지는 활기를 유지했다. 저자는 고대 비극의 영웅들이 천국을 보상으로 약속받았다면 아무것도 약속받지 못한 근대 비극의 영웅들은 고대보다 더욱 비극적인 인물이라 주장한다. 오늘날 비극의 주체는 역사적 조건이 아니라 개인의 내면적 이유로 바뀌었으며, 비극적 개인주의가 찬미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근대적인 여러 요소는 비극을 좌절시키기보다는 오히려 촉진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 즉, 소멸된 비극 정신은 고대 그리스부터 내려오는 전통 관념일 뿐, 현재는 새로운 비극적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저자의 시선은 비극의 대명사인 『오이디푸스 왕』의 주인공 오이디푸스의 인물 분석에서도 도드라진다. 저자는 오이디푸스를 범죄자와 재판관, 왕과 거지, 원주민과 이방인, 죄악과 천진함, 성스러움과 저주 등의 양면적 속성을 지닌 인물로 평가한다. 이것은 그의 자아가 여러 존재로 나뉠 수 있는 불안정한 존재라는 것을 뜻한다. 이를 통해 고대 비극을 대표하는 인물인 오이디푸스는 ‘불안정한 수많은 자아’를 지닌 인물로 평가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여러 철학자의 시각을 빌려 다양한 관점에서 비극을 논한다. 나아가 비극의 생사 문제를 넘어 철학, 미학, 종교, 정신분석 등을 비롯한 여러 인문학적 시선으로 바라보며 시대마다 각각의 분야와 비극이 연결되는 방식을 탐사한다. 역자 정영목은 “비극은 죽었는가”라는 이글턴의 질문은 “아마도 비극이 지금 우리가 사는 곳의 중심 문제를 감당하고 있느냐” 하는 의미일 것이라고 해석한다. 나아가 “결국 밝은 미래를 약속하며 출발했던 근대가 빚어 놓은 이 참담한 현실, 이 비극적 상황을 인간이 이해하고 수용하고 넘어서려는 다양한 정신적 노력을 비극이라는 렌즈로 들여다보려는 시도”가 이 책이 아니겠느냐고 반문한다. 비극은 지금 우리가 사는 곳의 중심 문제비극이라는 렌즈로 들여다보는 인간과 사회 고대 그리스의 대표적인 비극 작가 아이스킬로스부터 헤겔에 이르기까지 여러 극작가와 철학자는 비극과 인간이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오랫동안 유지해 왔다고 말한다. 이 책은 이러한 인간이 지닌 한계에서 필연적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는 비극에 관한 담론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문학 비평서를 넘어 철학서이자 인문서라고도 할 수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매우 추상적이고 딱딱하고 까다로운 이야기를 하는 듯하지만, 저자 자신의 상처가 아무는 법이 없는, 타인의 상처에 같이 아파하는 내밀한 속내가 은근히 드러난다”. 그래서 역자는 책 속의 “문장들을 한 줄 한 줄 음미하다 보면, 문득 이게 혹시 ‘위로할 수 없는 자’를 위로하려고 쓴 책이 아닐까 하는 엉뚱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말한다. 그만큼 이 책은 단순히 비극을 탐구하고 논하는 연구서를 넘어, 오늘날 일상에서 늘 비극을 접하고 견뎌내야 하는 현대인들에게 사유와 위로의 시간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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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망 플래그 도감 - 5000편의 콘텐츠에서 뽑은 사망 플래그 91 (커버이미지)
    [문화/예술]사망 플래그 도감 - 5000편의 콘텐츠에서 뽑은 사망 플래그 91
    • 찬타(chanta) (지은이), 이소담 (옮긴이)
    • 라이팅하우스
    • 2022-02-24

    일본 아마존 종합 베스트 7위!오늘부터 당장 써먹을 수 있는 7대 대표 장르별 사망 클리셰이야기 속 캐릭터들이 죽는 전형적/비전형적 패턴 총망라!장르 영화는 작가가 이야기를 풀어가며 장르의 클리셰들을 얼마나 능숙하게 활용하며 새롭게 변주하는지에 성패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원히 반복해서 듣고 싶은 이야기와 그 기대를 저버리는 의외의 전개가 주는 긴장과 쾌감이 장르물을 끊임없이 소비하고 창작하게 만드는 힘이다.이렇듯 장르물의 클리셰 중에서 복선의 기능을 하는 패턴을 일본에서는 ‘플래그’라고 표현한다. 가령, ‘연애 플래그’는 나중에 어떤 캐릭터 둘이 커플이 될 것이라는 복선이고, ‘생존 플래그’는 모두가 어떤 캐릭터가 죽었다고 생각할 때 사실은 살아있음을 나타내는 복선이다. 《사망 플래그 도감》은 캐릭터의 죽음을 예고하는 클리셰인 ‘사망 플래그’만을 모아 정리한 책이다. 예를 들어, 액션 영화에서 ‘후위에 남아 적을 붙들어 놓겠다고 말하는 사람’은 죽는다. 서스펜스 영화에서 ‘돈으로 살아남으려는 사람’은 죽는다. SF영화에서 ‘귀중한 생물이니 죽여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는 과학자’는 죽는다. 괴수 영화에서 ‘유난히 괴물을 잘 아는 베테랑 사냥꾼’은 죽는다. 이처럼 저자가 가려 뽑은 7대 대표 장르별 91가지 사망 공식을 정리한 이 책은 ‘진부함’과 ‘새로움’ 사이에서 자기만의 스토리를 찾는 이들에게 독창적인 아이디어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이다. 플래그(Flag)란 무엇인가? 플래그는 클리셰의 하위 개념으로 복선과 비슷한 의미를 지닌다. 어떤 조건을 만족했을 때 해당 결과값이 나오는 것을 뜻하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로 쓰이다가 일부 시뮬레이션 게임에 사용되면서 점차 영화, 웹툰, TV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로 쓰임이 확대되었다. 특정 정보를 알리기 위해 ‘깃발을 드는 움직임’에서 이름 붙여졌으며 흔히 영화나 소설, 애니메이션에서 특정 조건이 성립되는 상황을 ‘플래그가 세워졌다’라고 표현한다. ‘사망 플래그’는 캐릭터의 죽음을 예고하는 서사적 장치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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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룹 1 - 박바라 대본집 (커버이미지)
    [문화/예술]슈룹 1 - 박바라 대본집
    • 박바라
    • 북로그컴퍼니
    • 2023-04-14

    내 자식, 남의 자식, 세상 약자들까지 품어주는 세상에서 가장 크고 따뜻한 ‘엄마’라는 우산, !20년째 태평성대를 이어오고 있는 가상의 조선. 완벽 그 자체였던 왕세자가 혈허권을 앓다 갑자기 죽자 궁중이 들썩이기 시작한다. 적통, 서통 가릴 것 없이 능력 있는 왕자를 세자로 뽑자는 ‘택현’이 시작되었기 때문! 중전 ‘화령’은 아들 잃은 슬픔을 채 추스르기도 전에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내몰리는데…. 정신 차리고 살펴보니 적통 왕자 넷이 모두 가관이 아니다. 둘째 성남대군은 학문과 담 쌓은 시크남, 3남 무안대군은 아침 댓바람부터 담 넘어 기루에 누워 있는 날파람둥이, 개중에 멀쩡하다 믿었던 4남 계성대군은 치명적인 비밀로 엄마 간 떨어지게 하고막내 일영대군은 철부지 과학 지망도인 게 화령의 현실!그리하여, 왕세자 자리를 두고 뻔한 궁중 암투극이 펼쳐질 줄 알았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내 자식은 물론 라이벌의 자식까지 지극정성 품을 뿐 아니라, 세상에서 버림받은 여성들에게까지 우산을 내어주는 화령의 모성애와 참어른의 행보에 그 어떤 정통 사극보다 큰 감동과 여운을 주고 있다. 드라마엔 없고 대본집에만 있는 히든트랙! 세자 죽음의 미스터리를 풀어줄 병상일지와 검안서, 배동 선발전에 제출한 왕자들의 기발한 답안지 모두 공개! 대본집에는 처음 공개되는 기획의도와 40여 명에 달하는 등장인물의 상세 소개가 실려 있으며, 왕세자와 10명 넘는 왕자들이 쓴 드라마 속 글들이 부록으로 최초 공개된다! 화령의 아픈 손가락 왕세자가 병증을 직접 기록한 ‘병상일지’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시제가 3개나 출제되어 과거시험보다 어려웠다는 ‘배동선발전’에서 왕자들은 어떤 답안지를 냈을까? 산술에 약한 호동군의 귀염뽀짝 답안 내용과 모 왕자의 백지 답안까지! 드라마에서 보여주지 못한 왕자들 각각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역대급 부록을 확인해보시길.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슈룹 2 - 박바라 대본집 (커버이미지)
    [문화/예술]슈룹 2 - 박바라 대본집
    • 박바라
    • 북로그컴퍼니
    • 2023-04-14

    내 자식, 남의 자식, 세상 약자들까지 품어주는 세상에서 가장 크고 따뜻한 ‘엄마’라는 우산, !20년째 태평성대를 이어오고 있는 가상의 조선. 완벽 그 자체였던 왕세자가 혈허권을 앓다 갑자기 죽자 궁중이 들썩이기 시작한다. 적통, 서통 가릴 것 없이 능력 있는 왕자를 세자로 뽑자는 ‘택현’이 시작되었기 때문! 중전 ‘화령’은 아들 잃은 슬픔을 채 추스르기도 전에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내몰리는데…. 정신 차리고 살펴보니 적통 왕자 넷이 모두 가관이 아니다. 둘째 성남대군은 학문과 담 쌓은 시크남, 3남 무안대군은 아침 댓바람부터 담 넘어 기루에 누워 있는 날파람둥이, 개중에 멀쩡하다 믿었던 4남 계성대군은 치명적인 비밀로 엄마 간 떨어지게 하고막내 일영대군은 철부지 과학 지망도인 게 화령의 현실!그리하여, 왕세자 자리를 두고 뻔한 궁중 암투극이 펼쳐질 줄 알았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내 자식은 물론 라이벌의 자식까지 지극정성 품을 뿐 아니라, 세상에서 버림받은 여성들에게까지 우산을 내어주는 화령의 모성애와 참어른의 행보에 그 어떤 정통 사극보다 큰 감동과 여운을 주고 있다. 드라마엔 없고 대본집에만 있는 히든트랙! 세자 죽음의 미스터리를 풀어줄 병상일지와 검안서, 배동 선발전에 제출한 왕자들의 기발한 답안지 모두 공개! 대본집에는 처음 공개되는 기획의도와 40여 명에 달하는 등장인물의 상세 소개가 실려 있으며, 왕세자와 10명 넘는 왕자들이 쓴 드라마 속 글들이 부록으로 최초 공개된다! 화령의 아픈 손가락 왕세자가 병증을 직접 기록한 ‘병상일지’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시제가 3개나 출제되어 과거시험보다 어려웠다는 ‘배동선발전’에서 왕자들은 어떤 답안지를 냈을까? 산술에 약한 호동군의 귀염뽀짝 답안 내용과 모 왕자의 백지 답안까지! 드라마에서 보여주지 못한 왕자들 각각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역대급 부록을 확인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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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티븐 스필버그 (커버이미지)
    [문화/예술]스티븐 스필버그
    • 홍익희
    • 유페이퍼
    • 201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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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모 1 - 한희정 대본집 (커버이미지)
    [문화/예술]연모 1 - 한희정 대본집
    • 한희정 지음
    • 북로그컴퍼니
    •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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