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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직의 문 - 합격 전후 미리 보는 슬기로운 공직생활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공직의 문 - 합격 전후 미리 보는 슬기로운 공직생활
    • 조환익 (지은이)
    • 매일경제신문사
    • 2021-03-03

    공무원 공기업 면접, 취업 노하우부터 성공적인 직장생활까지공시 뚫고 공직의 신으로 가는 길공공기관, 공무원 취업 성공부터 성장, 퇴장까지미리 그려보고 알아보는 공공기관, 공무원의 생활공무원, 공공기관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실전 가이드이자 어렵게 그곳에 합격한 사회 초년생을 위한 공직생활 가이드다. 통상산업부, 한국산업기술재단, 산업자원부, 한국수출보험공사, 코트라 사장을 역임했던 공직의 신 조환익의 공공기관에서 살아남는 법. 막연하게 그렸던 공공기관 직원들의 생활과 미래를 미리 짚어본다. 공공 부문 일자리 250만 개, 어떻게 그곳에 들어가나반세기 동안 거의 바뀐 게 없는 공무원 채용방식 및 첨단화되고 있는 공기업 채용방식을 짚어본다. 특히 요즘 대두되고 있는 AI 면접에 대해서 준비할 사항 및 피해야 할 답안 등을 공개한다. 100 대 1에 가까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성공할 수 있는 마음자세와 공기업의 NCS 기반 인·적성 검사, 자기소개서 작성법, 실제 채용 사례와 면접 사례 등이 현장감 있게 설명되고 있다.AI 면접에 대비하라‘AI’, ‘Big Data’, ‘Corona’의 A, B, C가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채용 방식을 혁신적으로 바꿔나가고 있다. AI 면접은 대면에서 놓칠 수 있는 눈동자 흔들림이나 입술 움직임, 음성 떨림 같은 미세한 부분까지 측정해 진실성 테스트에 반영할 수 있어 정밀도를 높일 수 있다. 현재 인·적성 검사의 표준화, 데이터화를 위해 공기업마다 AI의 준비 단계 정도로 보이는 NCS라는 국가직무능력표준을 채택하고 있다. 기초 직무 능력인 의사소통 능력, 수리연산 능력, 직업윤리 등 10개 항목을 표준화한 것이다. AI 검증이나 면접 시 제일 조심해야 할 사항은 남의 글을 그대로 인용해 표절 의심을 받거나 앞뒤 말이 틀리는 경우, 또는 동어반복이다. 이는 자동 감점으로 연결된다는 것도 명심하기 바란다.사회 초년생 공직자의 성공 처세술취준생에서 어렵게 공인으로 신분이 바뀐 사람들에게 어떻게 조직에 적응하고 커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을 한다. 공직자의 기본 의식부터 입사동기 활용 등 실질적 행동 전략, 윗사람과의 올바른 소통법 등 실제 활용 가능한 처세술이 담겨 있다. 입바른 소리가 아닌 현장에서 경험한 실전 노하우들이다. 공직 생활의 시작부터 끝까지 전체 삶을 미리 느껴보고 경험할 수 있다.인간관계는 네 가지 ‘ㅁ’이다첫째 ‘ㅁ’은 가장 강한 소통 방식인 만나야 된다는 것이다. 둘째 ‘ㅁ’은 먹어야 한다는 의미다. 함께 밥상 앞에 앉았을 때 대화는 더욱 풍성해진다.셋째 ‘ㅁ’은 말하기다. 편안하게 다가오는 품격 있는 대화의 소중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넷째 ‘ㅁ’은 ‘만지다’인데 어감상 가벼우면서도 정다운 스킨십을 말한다. 무엇보다 제일 소중한 ‘만짐’은 서로의 마음을 ‘어루만짐’하는 것이다. 상대가 원치 않는 물리적 터치는 안 된다.성공 부르는 공직 처세 원칙첫째, ‘불화’, ‘부주의’, ‘과욕’은 위기의 원인이다. 둘째, 공직 마인드는 균형감이다. 셋째, 정보 빠르고 밥 잘 사는 사람이 성공한다. 넷째, 행운의 여신은 뒷머리카락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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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수생각 : 그러니 그대, 부디 외롭지 마라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광수생각 : 그러니 그대, 부디 외롭지 마라
    • 박광수 (지은이)
    • 북클라우드
    • 2021-03-03

    250만 독자와 함께 울고 웃었던 ‘광수생각’쓸쓸히 흩어진 외로운 마음에게 전하는 《광수생각》 마지막 이야기!“그러니 그대, 부디 외롭지 마라”1990년대 말부터 ‘광수생각’을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감동적으로 그려온 만화가 박광수. 폭넓은 공감으로 250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광수생각’이 어느덧 23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이야기로 돌아왔다. 《광수생각 : 그러니 그대, 부디 외롭지 마라》는 저자 박광수가 고독과 외로움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요즘 사람들에게 가슴 따뜻한 위안의 말을 전하는 만화 에세이다. 책에서는 저자가 스물아홉 살, 처음 만화를 그렸던 때의 서툴고 당돌했던 광수생각부터 어느덧 중년에 접어들며 세월만큼 깊어진 성숙한 광수생각까지 만날 수 있다.요즘은 내 몸 하나, 내 감정 하나 돌보기 버거운 세상이다. 고독한 마음, 고단한 삶, 상실되어가는 관계 모두 우리를 지치게 한다. 이에 저자 박광수는 말한다. 삶이 버겁고 서러워도 지나 보면 모두 보석 같은 날들이라고. 저자는 인생의 절반을 살아보니 위태롭고 불행했던 날에도 누군가와 함께했기에 견뎌낼 수 있었으며, 행복했던 순간에는 소중한 이들이 항상 함께였다고 말한다. 이처럼 《광수생각 : 그러니 그대, 부디 외롭지 마라》에서는 혼자가 아닌 누군가와 조금 천천히 함께 걸어가는 삶을 살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때로는 날카롭게, 때로는 정답게 말을 건네는 ‘광수생각’ 특유의 문장을 통해 나를 쓸쓸하게 했던 생각에서 벗어나 내일을 살아갈 희망을 얻어 보자.1990년대 말부터 2020년까지, 버티며 사는 인생에 희망과 용기를 줬던 광수생각!국내에 IMF 금융위기가 불어닥친 1990년대 말부터 3년간 신문에 연재됐던 만화 ‘광수생각’. 유난히 힘들었던 그 시절, ‘광수생각’은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감동적으로 담아내며 많은 이들에게 웃음과 눈물을 선사했다. 폭넓은 공감으로 250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광수생각’이 어느덧 23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이야기로 돌아왔다.‘광수생각’의 팬이라면 책 표지에 등장한 캐릭터 ‘신뽀리’를 보고 반가움을 느꼈을 것이다. 어리버리한 표정을 한 채 촌철살인 멘트를 날리고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던 신뽀리. 23년의 세월 동안 저자와 신뽀리에게 많은 변화가 있었다. 책에서 신뽀리는 여전히 버티며 살고 있지만, 힘내라고 쉽게 말하지 않는다. 더 이상 요동치는 마음을 극복하려고 애쓰지 않는다. 그저 ‘이만하니 다행이다’라고 지난날의 상처와 아픔을 감싸 안는다. 별다른 위로는 없지만 억지스러운 격려가 아니라서 더 위로가 된다. 이번 책에서는 1990년대부터 최근 2020년까지의 ‘광수생각’을 함께 엮었다. 세월의 무게만큼 깊어진 저자의 생각과 감정을 읽다 보면 어느새 내 마음을 지그시 살피게 된다.“견디고 또 견디면 나아질까요?”당신이 묻고 광수생각이 답하다저자가 23년간 ‘광수생각’을 통해 이야기하는 바는 한결같다. 삶이 버거워도, 하루하루가 외롭고 서러워도 지나 보면 모두 보석 같은 날들이라는 것. 돌아보면 단 한 순간도 소중하지 않은 때가 없다는 것이다. 이처럼 《광수생각 : 그러니 그대, 부디 외롭지 마라》는 고독과 외로움의 시대를 살며 우리가 잊고 지내는 보석 같은 날들, 소중한 인연들을 다시금 떠올리게 만든다. 이를 통해 외로움 속에서도 삶은 이어지며, 나날이 살아갈 힘과 이유가 생긴다는 메시지를 전한다.책은 ‘광수생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청춘을 위로하는 메시지로 희망차게 시작한다. 한 장 한 장 넘기는 동안 ‘광수생각’을 보며 울고 웃었던 지난날을 추억하게 된다. 책의 중반부와 후반부에서는 중년에 접어든 저자의 요즘 이야기를 다룬다. 나와 우리, 인생과 인연에 대한 이야기로 초반부의 분위기와 사뭇 다른 묵직한 여운을 느낄 수 있다.1장 ‘안녕, 그때의 우리’에서는 불안하고 힘겨웠던 시절, 고독한 청춘의 모습을 비춘다. 꿈을 좇고 사랑에 흔들렸던 그 시절에 자신을 지탱해줬던 것들을 떠올리며 지금의 청춘에게 위로를 전한다. 2장 ‘모자라지만 따뜻한 날들’에서는 일상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통해 가족, 친구, 연인이 곁에 있어 다행인 삶에 대해 말한다. 평범하고도 도란도란한 에피소드가 참으로 정겹게 느껴진다. 3장 ‘조금 천천히 같이 걸어요’에서는 나이가 들수록 상실되어가는 관계에 대한 애틋함을 기록했다. 특히 노부모를 떠나보내는 애잔함은 읽는 이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든다. 마음이 이리저리 치여 힘들 때, 광수생각으로 위로받은 독자들의 메시지!● 짧은 만화 속에 우리네 삶의 슬픔을, 위로를, 공감을 담아내는 것이 참으로 신기하다. -wa**hy● 오랜만에 만난 광수생각은 지치고 힘든 세상사에서 자신만의 철학을 구축해 내게 들려준다. 지금의 행복을 소중히 여기라고. 세월이 묻어나는 광수생각이 좋다. -mu**un09 ● 만화 한 컷, 에세이 한 줄이 어떤 때는 가시 같고 어떤 때는 피식 웃게 만든다. -na**ro● 광수생각을 읽으면 없는 것에 대한 불만보다 가진 것에 대해 감사하게 된다. 지금까지 내가 잘 살아왔으며 감사할 일들이 충분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qu**nsolo● 때로는 감동을, 때로는 가시 돋친 말을 전하는 광수생각. 정신 차리도록 뒤통수를 탁! 치는 듯하다. 광수생각이 오랜 세월 사랑받는 이유가 이것이 아닌가 싶다. -레*닌● 짧고 간결한 만화 속 편안하고 따뜻한 글귀를 읽으며 내가 치유되는 느낌을 받았다. -ls**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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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찮지만 행복해 볼까 - 번역가 권남희 에세이집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귀찮지만 행복해 볼까 - 번역가 권남희 에세이집
    • 권남희 (지은이)
    • 상상출판
    • 2021-03-03

    “참 행복해 보이세요.”일본 문학 팬들이 믿고 읽는 번역가, 수많은 일본 문학 작품을 한국 독자들과 만나게 해준번역가 권남희의 소소하지만 중독성 있는 일상 이야기!무라카미 하루키, 무라카미 류, 마스다 미리 등의 작품을 번역한번역가 권남희 글은 정말 재미있다. 일본 소설 좀 읽었다는 사람 중에 그를 모르는 사람 있을까? 유명 일본 소설 10권 중 반은 ‘권남희’ 이름이 적혀 있을 것 같다. \'권남희\' 그는 일본 소설 번역가이다. 주로 무라카미 하루키, 마스다 미리, 무라카미 류, 오가와 이토, 무레 요코, 미우라 시온, 요시다 슈이치 등 유명 일본 작가의 작품들을 너무나 많이 번역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수많은 단편, 소설 속 배경인 핀란드로 떠나고 싶게 만드는 《카모메 식당》, ‘어른 여자’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마스다 미리 시리즈>, 첫사랑하면 떠오르는 《러브레터》 등 일본 문학 하면 떠오르는 작품들을 번역해 한국 독자들과 만나게 해준 번역가가 권남희이다. 일본 문학의 팬이라면 ‘믿고 보는 번역가’로 입소문이 자자하다.그런 그가 이번에 진솔하고 유쾌한 에세이를 출간했다. 『번역에 살고 죽고』 이후 8년 만의 신작이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소설가 정세랑은 이렇게 말했다. “권남희 번역가의 글은 정말 재미있다!”이 책은 마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영화 한 편을 본 듯한 느낌이다. 권남희 작가 특유의 유머가 가득해서 읽는 내내 쿡쿡 웃음이 터진다. 꾸밈없는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진솔하고 재치있는 글을 읽다 보면 책장이 술술 넘어간다. 28년간 문학을 번역해 온 그의 세심한 시선과 진솔한 삶 이야기번역가로서 그의 삶은 생각보다 자유롭지 않으며, 여유롭고 우아하지도 않았다. 늘 마감에 쫓기고, 더욱이 아이를 키우며 집안일까지 병행해야 했다. 권남희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약간은 멋있게 보이려고 무게를 더하기도 하는데, 그는 그렇지 않다. 아이를 키우며 집안일까지 병행해야 하는 ‘번역하는 아줌마’의 삶을 가감 없이 들려준다. 그런 꾸밈 없고 소탈한 모습은 유머러스하고 담백한 글로 다듬어져 묵직한 감동을 준다.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반부에 해당하는 1장 ‘하루키의 고민 상담소’, 2장 ‘잡담입니다’ 3장 ‘남희 씨는 행복해요?’는 주로 번역하면서 겪게 되는 일들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작가와 편집자들과 만났던 에피소드와 작가들의 습관, 가치관, 인생관 등을 통찰하듯, 대화하듯 이야기를 들려준다. 후반부에 해당하는 4장 ‘자식의 마음은 번역이 안 돼요’, 5장 ‘신문에 내가 나왔어’는 가족과의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쏟아낸다. 마지막 장인 6장 ‘가끔은 세상을 즐깁니다’는 일상에서 벗어난 여행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을 이야기한다. 권남희의 언어와 언어를 잇는 힘, 감정을 재현하는 힘은 어디에서 나올까언어를 번역하는 일은 고통이 따른다. 어디까지가 직역이고, 어디까지가 의역인지에 대해 번역가들은 수없이 질문을 던지고 고민한다. 번역가 권남희도 그렇다. 잠을 자는 것조차 포기하고 번역에 매달린다. 그래서 그에겐 ‘새벽 3시’가 잠을 청하는 익숙한 시간이 되어버렸다. 감동적인 작품을 번역할 때 희열을 느끼고 잘 맞는 작가의 글을 옮길 때 “마치 내가 쓴 글을 옮기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는 번역가 권남희. 좋은 작품을 원동력으로 오늘도 밤새울 힘을 얻는다는 그에게서 어느 작가 부럽지 않은 열정이 느껴진다. 그렇게 그의 손을 거쳐 번역되는 언어들은 그물처럼 촘촘하게 문장으로 연결된다. 그리고 그는 고백한다. “글 쓸 때도 번역할 때만큼이나 행복하다”고. 그리고 “멋진 성장소설 한 편 쓰는 게 꿈”이라고. “번역에 살고 죽고”다시 태어나도 번역가가 되고 싶다!이 책에서 번역과 관련된 글들은 그의 경험이 짙게 녹아 있다. 300권이 넘는 일본 문학을 번역하면서 권남희 작가가 겪는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모두 보여준다. 28년 차 번역가의 노하우와 번역을 시작하게 된 이야기를 프롤로그에서 설명하고, ‘번역은 외국어 실력에서 시작해 한국어 실력으로 완성된다’는 고민도 던진다. 그리고 원작 작가의 습관이나 취향, 번역된 원고를 편집하는 편집자의 아이디어와 시선 등 번역이 완성되는 흥미로운 요소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준다. 재미와 감동이 온몸을 뒤흔드는 책을 만나는 기쁨 때문에 번역가란 직업이 행복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다시 태어나도 번역가가 되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며 살고 있다.어느 날, 한 출판평론가가 말했다. 누가 번역을 직업으로 삼고 싶어 하기에 『번역에 살고 죽고』를 추천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고. “왜요?” 하고 물었더니, 그 책은 번역을 하지 말라고 권하고 있어서란다. 끄응. 사실은 사실이다.그런데 아이러니하게 그 책을 읽고 나서 번역하고 싶어졌다는 사람도 많았다. 그들에게 똑같이 “왜요?” 하고 물었더니,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말했다.“돈도 못 버는 일이니 번역하지 말라고 하면서 정작 본인은 너무 행복하게 하는 걸 보니 번역 일을 하고 싶어졌어요.”그것도 사실은 사실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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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서 라디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그래서 라디오
    • 남효민 (지은이)
    • 인디고(글담)
    • 2021-03-03

    우리 곁에 여전히 라디오가 존재하는 이유 아직도 라디오를 듣는 사람이 있냐고 하지만 라디오는 여전히 아직도 우리 곁에 있다. 아침 출근길 버스에서, 점심을 먹으러 들어간 식당에서, 늦은 밤 귀가를 서두르기 위해 탄 택시 안에서, 라디오는 변함없이 우리의 일상 속에 흐르고 있다. 최근 직접 디제이가 될 수도 있고 같은 방송을 듣는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 사랑받고 있다. 라디오와 꼭 닮은 매체에 사람들이 반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누군가 나의 이야기에 온전히 귀 기울이고 있다는 것 그리고 혼자가 아니라는 것. ‘함께’라는 느낌은 라디오만이 줄 수 있는 따뜻한 위로이자 특별한 매력이다. 라디오에 도착하는 수많은 사연들은 ‘나는 오늘’로 시작한다. 타인과의 대화에서 미처 하지 못했던 내 얘기, 누군가에게는 하고 싶은 얘기, 누군가는 들어줬으면 하는 얘기들이 넘쳐난다. _ <‘나는 오늘’로 시작하는 얘기> 중에서『그래서 라디오』는 이런 매력에 빠져 20년째 라디오 작가로 살고 있는 남효민 작가의 첫 에세이다. 매일 성실하게 써온 방송 원고를 모으고 엮어 출간할 수도 있었지만, 라디오 안에서 보낸 20년이라는 시간을 기억하고 기록하는 것도 충분한 의미가 있기에, 새롭게 글을 쓰고 다듬어 한 권의 책으로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이 책의 가장 특별한 점은 다양한 형태의 실제 라디오 원고들이 실려있다는 것이다. 오프닝 원고는 물론 에세이 코너 그리고 청취자의 사연을 각색한 원고까지. 책장을 넘기다 보면 디제이에 따라 프로그램에 따라 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원고를 써내는 라디오 작가의 진짜 역할을 살펴볼 수 있다. 영화를 볼 때, 책을 읽을 때도 ‘이건 비 안 올 때 오프닝으로 쓰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때도 있고, SNS에서 어떤 내용을 보면 ‘이건 나중에 타블로랑 방송할 때 오프닝해야지’ 하고 메모해 둘 때도 있다. 제발 책을 책으로 읽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농담처럼 한 적도 있을 만큼 눈으로 보는 모든 활자들, 귀로 듣는 어떤 얘기들도 작가들은 방송의 소재로 쓴다. 모든 것이 오프닝의 소재다. _ <내일 오프닝엔 무슨 얘길할까?> 중에서이 책을 통해 저자는 라디오 말고도 보고 들을 것이 많아진 시대에도 여전히 라디오가 존재하는 이유를 이야기한다. 같은 주파수를 맞추고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서로의 일상을 나누고 때로는 얼굴도 모르는 타인을 진심으로 응원할 수 있는 건 오직 라디오에서만 가능한 일이니까. ‘종이 신문’이 없어질 거라 했고, ‘극장’도 없어질지 모른다고 했다. ‘종이책’의 멸망을 얘기한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그럴 줄 알았던 것들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처럼, 라디오도 그럴 거라 믿는다. 왜냐하면, 라디오엔 사람의 이야기가 담겨 있으니까. 라디오 안엔 사람이 있으니까. _ <라디오가 없었다면, ‘너’와 ‘나’는 있어도 ‘우리’는 없었겠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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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레타 툰베리의 금요일 - 지구를 살리는 어느 가족 이야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그레타 툰베리의 금요일 - 지구를 살리는 어느 가족 이야기
    • 그레타 툰베리, 스반테 툰베리, 베아타 에른만, 말레나 에른만 (지은이), 고영아 (옮긴이)
    • 책담
    • 2021-03-03

    2019 노벨 평화상 후보, 10대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와 그 가족 이야기 ★ 스웨덴의 10대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금요일마다 학교에 가지 않게 된 이유는? 그레타 툰베리와 그 가족이 기후변화를 멈추기 위해 싸워온 1년간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 ★ 이 책은 ‘그레타 툰베리에 대한 유일한 공식 에세이’다. 그레타 툰베리((Greta Thunberg)는?★ \'미래를 위한 금요일-금요일마다 등교를 거부하고 기후 온난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운동(Fridays for Future, #FridaysForFuture)\'을 촉발시킨 스웨덴의 16세 소녀★ 2019 노벨 평화상 후보, 국제엠네스티 최고영예상인 ‘양심대사상’, 노르망디에서 ‘올해의 자유상’ 수상★ 미국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의 지도자 ★ 프란치스코 교황, 독일 메르켈 총리, 미국 오바마 전 대통령도 툰베리를 응원했다!★ 2019년 9월 23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 행동 정상회의에서 연설, 12월에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2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 예정"지금 우리 집이 불타고 있습니다!그러니 행동하기 바랍니다."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18년 157일뿐!지금 지구 환경은 언론에서 보도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다. 그리고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 실제로 지구 평균기온이 지금보다 섭씨 2도씨가 높아지면 우리에게 남은 미래는 없다고 한다. 해수면이 65미터 상승하고, 생물종이 대량으로 멸종하여 대양이 보라색으로 변하고 산성화될 것이며, 지구 전체는 불타오를 듯이 뜨거워질 것이다. 지금 당장 기후변화를 멈추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이렇게 되기까지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18년 157일뿐이다.(본문 188~189쪽 참고)“섭씨 2도의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우리에게 남은 시간을 측정하는 시계가 설치되어 있는데, UN의 공식적인 기록에 의하면 지금 이 순간 남은 시간은 정확히 18년 157일 13시간 33분 16초다. 그리고 권위 있는 과학자들의 의견에 따르면 우리가 섭씨 2도의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은 지금 이 순간 겨우 5퍼센트에 불과하다.”(189쪽_’째깍째깍, 우리에게 남은 시간’ 중에서)이 책은 이런 문제의식 없이 행복한 일상을 누리다가 특별한 계기로 삶이 완전히 달라지게 된 한 가족의 이야기이자 곧 지구상의 많은 가족과 개인이 겪게 될지도 모를 이야기이다. 이 책은 스웨덴의 유명한 오페라 가수인 엄마와 연극배우인 아빠, 큰딸 그레타와 작은딸 베아타가 적극적으로 환경 운동에 앞장서게 된 데까지의 힘들고 가슴 아프지만, 감동적인 경험담을 담고 있다. 무엇보다 아스퍼커 증후군을 앓고 있는 16세의 그레타가 왜 세계가 주목하는 환경 운동가가 될 수밖에 없었는지를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다. 우리 지구를 위한 가장 위대한 변호인, 16세 소녀 그레타 툰베리 “너무 작아서 세계를 바꾸지 못하고 영향을 주지 못할 사람은 없습니다!”2018년 8월, 뜨거운 어느 금요일에 그레타 툰베리는 학교 대신 국회 의사당으로 향한다. 그리고 ‘기후를 위한 등교 거부’라는 1인 시위를 통해 ‘지금 우리 지구, 우리 집이 불타고 있으니, 당장 행동해야 한다’고 외치기 시작했다. 이 시위는 매주 금요일마다 이어졌으며 현재 전 세계로 퍼져 나가 133개국의 청소년 160만 명이 동참하는 ‘미래를 위한 금요일’이라는 캠페인이 되었다.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아 다른 사람들을 마주 보는 것조차 힘든 소녀 그레타가 당차고 용감한 환경 운동가로 나서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그레타는 수업 시간에 해양 오염 문제를 다룬 영화를 보게 되는데, 태평양 남쪽에 멕시코보다 더 큰 크기의 쓰레기더미가 섬을 이룬 채 떠다니는 장면이 뇌리에 남았다. 그레타는 이 영상에 충격을 받아 눈물을 터트리고 만다. 반 아이들도 충격을 받은 표정이었으나 그들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지만, 그레타만은 환경오염 문제를 완전히 다르게 받아들였다. “당신들은 항상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라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지 하겠노라고 말합니다. 그 말은 확신에 차 있습니다. 그 말처럼 생각도 그렇다면 우리에게도 제발 귀를 기울여 주세요. 우리는 당신들의 선물을 원하지 않습니다. 당신들이 우리를 데리고 떠나는 패키지 투어도 원하지 않습니다. 당신들의 취미나 무한한 자유 또한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오직 당신들 주위에서 긴박하게 진행되고 있는 지속 가능성 위기를 당신들이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일뿐입니다.”(123쪽_’그레타의 편지-말할 기회가 있는 모든 사람에게)이후 그레타는 심각한 거식증 증세를 겪으며 자신의 병과 싸우고, 주변의 차가운 시선과 친구들의 따돌림을 견디며 힘겨운 시간을 보낸 끝에 환경문제에 무심한 어른들을 향해, 정치인들을 향해, 세상을 향해 외치기 시작했다. ‘지금 곧바로 행동하기 바랍니다!’라고.이런 그레타의 행보는 계속 이어져 마침내 2019년 9월 23일 UN에서 ‘기후행동 정상회의 UN Climate Action Summit’에 참석해 연설을 하기에 이른다. “가능한 한 많은 것을 하기에 너무 늦은 때란 없다.위기는 우리가 그것을 위기로 여길 때에만 해결될 수 있다”스웨덴 국회 앞에서의 1인 시위가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킨 데는 그레타가 전달하는 메시지가 정확하고 강력한 데 있다. 그레타는 각국의 지도자들을 향해 기후변화를 막을 확실하고 분명한 정책을 시급하게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적극적으로 행동에 옮겨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무엇보다 친환경 에너지와 정책 등을 운운하며 그조차 기업과 국가의 이윤을 위해 이용하고 포장하는 기업가와 정치인들을 향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거의 30년 전부터 우리는 기후변화에 대해서 알아야 할 모든 사실들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그 30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요. 스웨덴처럼 진보적인 국가들조차 적극적으로 대처하려는 어떤 노력도 하지 않았습니다. 항공교통과 해상 교통 그리고 해외 공장까지 포함하면 스웨덴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유엔의 기후변화 회의가 처음 리우에서 열렸던 1992년과 똑같은 수준입니다. 우리는 경제학자가 우리의 결정을 좌우하도록 방관했어요. 우리는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고 사람들이 믿게 만들고 있지만, 실제로는 선진국 가운데 어느 나라도 반드시 필요한 조치를 전혀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277쪽, ‘미래를 위한 등교 거부’ 중에서)그리고 지금 그레타의 가족은 기후변화를 늦추기 위해 기꺼이 많은 실천을 하고 있다. 그들은 이산화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비행기 타기’를 기꺼이 포기했으며, 집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했으며, 육식도 하지 않는다. 그리고 매주 금요일이면 ‘미래를 위한 금요일’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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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기업은 성적표를 보지 않는다 - 상위 1% 기업에 입사한 14인의 생생한 취업 성공담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글로벌 기업은 성적표를 보지 않는다 - 상위 1% 기업에 입사한 14인의 생생한 취업 성공담
    • 큐리아서티 프로젝트팀 (지은이)
    • 쌤앤파커스
    • 2021-03-03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기업 공채가 사라진다!“수시채용의 물결에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현대차, LG, 한화 등이 1년에 1, 2회 실시하던 공개채용을 폐지했다. 국내 대기업도 외국계 기업처럼 스펙보다 ‘직무능력’과 ‘전문성’을 보고 인재를 뽑겠다는 것. 지방대, 문과생, 무스펙 구직자도 취업 전략만 제대로 세우면 꿈의 기업에 취직할 길이 열렸다! 국내 최대 취업 커뮤니티 CP Team은 스펙을 뛰어넘는 경쟁력을 갖춰 상위 1% 기업에 입사한 14인의 취업 성공담을 책으로 엮었다. ‘내부추천제’ 활용부터 ‘화상면접’ 대비까지 외국계 커리어 쌓기는 이 한 권으로 끝낸다.지방대 문과생, 테슬라 직원의 스펙이라고?20, 30대의 44%가 ‘올해 공무원 시험을 볼 것’이라고 답했다. 2020 신입직 취업 목표는 공기업(42.3%), 대기업(20.1%) 순으로 전체의 60%가 넘는다. 대한민국에서 번듯한 직장에 다니는 방법은 공무원 시험 준비와 대기업 입사뿐일까? 한국에 있는 구글, 애플, 스타벅스, 아마존, 넷플릭스는 어떤가? 때마침 언택트 채용이 확산되며 국내 대기업들이 공채를 폐지하고 수시채용을 도입했다. 외국계 기업은 수십 년 전부터 수시채용을 통해 ‘최고’가 아니라 ‘자격이 있는’ 인재를 채용해왔다. 앞으로는 해당 직무에 적합한 인재임을 증명하면 보다 수월하게 채용될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기업은 성적표를 보지 않는다》는 구글, 아마존, 디즈니, 테슬라, 나이키, 쓰리엠, 써모피셔사이언티픽, 아모레퍼시픽, 지멘스, 아디다스, IBM, OB맥주, 맥쿼리증권,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아데코 등 상위 1% 글로벌 기업에 입사한 14인의 실제 취업 성공담을 담은 책이다. 이들은 ‘직무능력’과 ‘구직 경쟁력’을 갖춰 지방대, 문과생, 무스펙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당당하게 취직했다. 이들은 지금 고액 연봉을 받으며 전 세계로 해외 출장을 다니고, 글로벌 무대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나가고 있다. 인생에서 한 번은 넓은 세계에서 꿈을 펼쳐보고 싶지 않은가? ‘내부직원 추천제도’ 우선 선발부터 ‘화상면접’ 완벽 대비까지 코로나가 바꾼 언택트 채용 시장에 최적화하라!국내 최대 취업 커뮤니티 ‘큐리아서티 프로젝트 팀(CP Team)’은 외국계 취업 및 해외 취업의 등용문으로 통한다. 지난 5년간 전국 각지에서 150여 차례의 취업 콘서트를 열고 대학 강의를 다니며 9,000명의 청년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고, 스태프의 50% 이상을 글로벌 기업에 취직시켰다. 책은 그들의 취업 노하우를 담아낸 첫 번째 공식도서로, CP Team의 김조엘 대표와 13인의 멘토들이 20개 기업의 실제 입사 사례와 외국계 기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줄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내부직원 추천제도’에 우선으로 선발되는 방법과 ‘화상면접’ 완벽 대비법, 현직 인사 담당자들의 조언을 수록해 달라진 구직 시장에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외국계 기업 취업의 모든 것을 안내한다. 책 출간을 기념해 면접 전 체크리스트를 수록한 ‘면접 합격 비법 노트’와 멘토들의 연락처 정보를 한정 수량으로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촉발된 역대급 구직난으로 취업 길이 막막했다면 이 책을 통해 구직 시장에서 유리한 정보와 인맥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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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독교와 정치, 한국 - 역사-성경-대응, 한국의 기독교와 정치 관계의 겉모습 세 가지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기독교와 정치, 한국 - 역사-성경-대응, 한국의 기독교와 정치 관계의 겉모습 세 가지
    • 이근영 (지은이)
    • 좋은땅
    • 2021-03-03

    기독교 전래에서 해방까지조선이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모르고 있었던 때에 서양 문물과 함께 기독교가 들어왔다. 기독교는 유교와 불교 사상의 조선에는 맞지 않는 사상이었기에 박해를 받기도 하였으나, 경험해 본 적 없는 문물과 기술로 환대를 받기도 하였다. 박해와 환대 속 기독교가 보인 순응, 훼절, 저항들은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 기독교인들에게도 많은 교훈을 주고 있다.한국 기독교는 정치에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 하나보수와 진보, 그를 지지하는 교단들. 각자의 영역이 있으며 역할이 있다. 무조건 내향적으로 행동하며 정치에 참여하는 기독교인을 나쁘게 바라봐서도 안 되며, 복음의 본질을 잊고 교회보다 세간에 관심을 갖고, 기도보다 운동에 힘을 써서도 안 된다. 이분법적으로 보수와 진보를 나눠서 볼 것이 아니라 각자의 영역을 존중하되, 본질을 잊지 않는, 개인, 교회, 사회에 기독교 윤리를 실천하고자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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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록의 쓸모 - 마케터의 영감노트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기록의 쓸모 - 마케터의 영감노트
    • 이승희 (지은이)
    • 북스톤
    • 2021-03-03

    오늘 나의 ‘기록’이 생각의 도구가 되고나를 성장시키는 자산이 된다!기록은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까? 업무시간의 한 줄이, 동료나 친구와 나눈 대화가, 일하는 순간의 감정이, 여행지에서 써내려간 기록이 생각의 도구가 될 수 있을까? 가치 있는 경험이 될 수 있을까?《기록의 쓸모》는 평범한 직장인이자 마케터인 저자가 수년간 해온 일의 고민과 일상의 영감을 담은, 실용적인 기록물이자 기록의 과정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기록의 쓸모는 기록의 효용성이나 효과만이 아니다. 저자는 구글문서, 노트, 인스타그램, 브런치, 블로그 등 다양한 형태의 기록을 쌓아가는 과정에서 일상의 경험을 수집하고 뾰족한 영감을 찾아내는 ‘생각의 작업’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고 말한다. 매일의 기록을 자신의 일과 연결 짓고, 더 나은 생각으로 만들고, 나를 성장시키는 자산으로 삼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기록의 쓸모’일 것이다. 모든 기록에는 ‘쓸모’가 있다!수집의 기록에서 ‘생각의 기록’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담은 책저자가 기록을 시작한 이유는 단순했다. 함께 일하던 상사가 왜 회의시간에 기록을 하지 않느냐고 한 것이 직접적인 계기였으나, 구체적인 시작은 ‘일을 잘하고 싶다는 고민’이었다. 저자는 마케터라는 업의 특성을 살려 사람들의 생각을 모아서 읽고 의도와 맥락을 파악하는 일을 노트에 촘촘히 기록했다. 본격적으로 기록에 재미를 붙이면서는 좀 더 적극적으로 기록할 ‘꺼리’를 찾기 시작했다. 일상에서, 여행에서, 직장에서, 강연장에서, 수십 년 전의 잡지에서, 심지어 비행기 안에서까지 만나는 것들이 모두 영감의 원천이자 기록이 되었다. “평소 사소한 것에도 쉽게 감동하고 호들갑 떠는 성향인지라 좋은 것을 보면 나누고 싶었고, 재미있는 것을 보면 알리고 싶었고, 울림 있는 것을 보면 간직하고 싶었다.” _본문 중에서. “마케터 개인의 경험이 중요하다면 그 경험을 잘 공유하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나에게서 대중으로, 사람들에게 가닿는 일들. 사람들에게 영감의 원천을 만들어주고 마음을 움직이는 일. 내가 매일 하는 일이자 좋아하는 일이다.”_ 본문 중에서. ‘언젠가 쓸 데가 있겠지’라는 마음으로 다른 이들에겐 쓸데없어 보일지 몰라도 나에게 감동을 주는 것들을 수집해왔다는 저자의 말과 달리,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차곡차곡 쌓아올린 마케터의 기록은 흘려 넘길 수 없는 소중한 경험자산으로 남았다. 여행지에서 찍고 남긴 메모는 회의시간에 꺼내놓을 기획안이 되었고, 업무시간의 한 줄은 일하는 태도를 배우는 계기가 되었으며, 사람들과 밥을 먹으며 나눈 대화는 ‘주간음식’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기록으로 남았고, 일에 대한 고민과 포부의 기록은 다른 마케터들과 책을 내는 기회가 되었다. 여기서 눈에 띄는 점은 처음에는 자신에게 필요한 것들을 수집하고 공유하는 기록에서 출발했지만, 기록을 하면 할수록 끊임없이 의심하고 질문하며 나만의 생각을 담으려는 기록으로 진화했다는 것이다. 저자 역시 기록을 하면서 얻은 가장 큰 수확으로 ‘나만의 이야기’를 남기게 된 것을 꼽는다. 책에서 말하는 기록의 쓸모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나만의 쓸모’를 찾아가는 과정처럼 읽히는 것은 그 때문이다. “일하는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성장이라 믿는다. 성장은 어떤 경험을 하는지, 경험 속에서 무엇을 생각하고 다음엔 얼마나 다른 실행을 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누군가는 빠르게 성장하고, 누군가는 시간이 흘러도 그 자리에 머물러 있다. 저자와 나는 6년 동안 함께 일했다. 그동안 저자는 전혀 다른 사람처럼 성장했다. 저자는 일 잘하고 싶어서 늘 애쓰면서도 틈만 나면 부지런히 다니고 만나고 듣고 또 만나고 해보고 듣고 SNS에 쓰고 기록하는 일에 미쳐 있는 것처럼 보였다.”- ?마케터의 일?장인성 저자, 추천의 글 중에서. 꾸준한 기록은 더 나은 경험이 되고, 경험은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된다. 저자는 ‘기록형 인간’이 되면서 ‘나를 객관화’하는 시간이 생겼고 ‘(전보다) 성실한 태도’를 갖게 되었으며, ‘효율적인 시간관리’에 집중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즉 기록에서 생각으로, 생각에서 실행으로 나아가는 성장을 이룬 셈이다. 누구도 성장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직업적 성장과 개인적 성장을 모두 충족하고 싶은 이들에게, 꾸준한 기록으로 성장의 근력을 키우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하는 이유다. 아울러 남의 생각이 아닌 나만의 시선을 갖고 싶다면, 무엇보다 하루하루를 더 나은 경험으로 채워나가고 싶다면, 이 책 ?기록의 쓸모?가 바로 그 시작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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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깃털처럼 가볍게 살아라 - 남들 덜 신경쓰고, 나를 더 사랑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서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깃털처럼 가볍게 살아라 - 남들 덜 신경쓰고, 나를 더 사랑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서
    • 마스노 슌묘 (지은이), 강정원 (옮긴이)
    • 슬로디미디어
    • 2021-03-03

    우리를 괴롭히는 것은 모두 망상에 지나지 않는다!현대인이라면 반드시 필요한 ‘마음의 대사증후군’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선(禪)의 가르침’ ‘세계가 존경하는 스님 100’ 선정! 최고 화제작!이 책에서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앓고 있는 ‘마음의 대사증후군’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방법을 가득 담고 있다. 즉, 망상을 낳는 나쁜 사고를 끊고, 매일이 행복해지는 선의 사고방식과 행동을 소개한다. 하나의 망상에서 벗어나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며, 평온함으로 채워질 것이다. 하나씩만으로도 괜찮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실천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 작은 것이라도 하나씩 버리는 실천을 지속하다보면 망상으로부터 해방되고, 마음의 대사증후군의 해소로 이어질 것이다. 또한 스스로를 제대로 바라보며, 있는 그대로 사는 모습으로 직결될 것이다. 남을 덜 신경쓰고, 나를 더 사랑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서누군가에게 ‘졌다’라고 생각하고 의기소침해지거나, ‘이겼다’라고 생각하고 기뻐하며 매일매일을 일희일비하지 않는가? 이러한 생각을 안고 살면 항상 뭔지 모를 불안감에 둘러싸여 있을 것이다. 누군가와 비교하고 일희일비하는 것은 당신 안에 있는 ‘열등감’ 때문이다. 그리고 그 ‘열등감’은 망상이라 할 수 있다. 반대로 자신보다 부족한 사람을 찾아서 안심감을 얻는 ‘우월감’ 또한 망상이다. 사람의 마음은 망상에 ‘감염’되기 쉽다. 저자는 망상에 빠진 상태를 ‘마음의 대사증후군’이라고 부르며, 현대 사회에는 이 병이 만연해 있다고 말한다. 사람이 망상에 감염되면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고, 있는 그대로 살아가지 못하게 된다. 이는 매우 심각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이런 상태에 빠지기 전에, 또는 빠졌더라도 다시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선禪의 사고’를 기초로 제시한다. 선禪에서는 막망상莫妄想, 즉 망상하지 말라는 선어禪語도 있는 것처럼 선의 가르침과 생각에는 망상에서 벗어나기 위한 지혜가 가득하다.◎ 남에게 ‘질 수 있는’ 사람에게 열등감이 없다.◎ 인생을 ‘승부’로 생각하지 않는다.◎ 누군가의 평가보다 자신의 납득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주목받지 못하는 일이라도 최선을 다한다.◎ 규칙적인 생활이야말로 ‘망상’을 끊는 지름길이다.머리로 생각하기보다 먼저 행동을 하라남들과 비교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좀처럼 그 사고가 멈추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에게 저자는 한 가지 질문을 던진다. “당신은 그 사고를 끊는 행동을 하고 있습니까?” 선에서는 생각하는 것보다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움직이지 않는 한, 그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체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체감은 자기를 성장시키는 원점이기에 머리로만 생각하고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은, 성장할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행동을 하여 체감을 하고, 체감을 통해 성장을 하게 된다면 당신의 사고 또한 바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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