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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0년생과 갈등없이 잘 지내는 대화법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90년생과 갈등없이 잘 지내는 대화법
    • 강지연 (지은이)
    • 메이트북스
    • 2021-03-03

    너무 어려운 90년생과의 대화, 이렇게 하자!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직원들에게 선물한 책 『90년생이 온다』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90년생의 특징을 잘 표현했다면, 이제는 한발 더 나아가 그들과 현장에서 직접 부딪치며 관계를 맺고 대화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아갈 때이다. 실제로 최근 회사에서 후배인 90년생의 솔직하고 직설적이고 때론 당돌하기까지 한 말이나 행동에 당황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모두들 90년생과 어떻게 대화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답을 알고 싶어 한다. 그러나 아쉽게도 90년생에 관한 책들에는 그들의 행동패턴을 분석해 원인이나 이유를 밝히는 내용들뿐이다. 그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 소통하고 말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말해주지 않거나 간단하게 제안하는 데 그친다. 코칭심리학을 전공한 심리학 박사인 저자는 이 책에서 “90년생과의 대화, 이럴 땐 어떻게 말해야 하나요?”라는 물음에 대한 최선의 답변들을 들려준다. “도통 요즘 애들을 이해할 수가 없어” “왜 요즘 애들은 저렇게 말하지?” 이런 냉소적인 말을 꼰대처럼 하는 대신에, 이 책을 통해 90년생들의 생각이나 삶의 패턴을 제대로 이해하고 그에 맞춰 대화해보자. “당돌한 요즘 것들”이라고 치부하기에는 그들과 함께 가야 할 길이 너무 멀고, 최근 기업에 입사하는 90년생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미 90년생이 30~40% 비중을 넘어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조직도 있는 현실에 발맞추어 새로운 소통 방식이 필요한 때다. 물론 이 책을 읽고 ‘나만 참으라는 건가?’ ‘나만 왜 노력해야 하지?’ 하는 답답함이 들 수도 있다. 상사들 눈치 살피는 것도 힘든데 이젠 후배들 눈치까지 봐야 하냐고 항변할 수도 있다. 90년생과의 대화에서 무조건 선배가 참으라고 하는 건 아니다. 그들과의 효율적인 대화를 위해서, 좋은 관계를 위해서, 결국 일을 잘하기 위해서 피할 수 없는 길이기 때문에 뭐라도 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선배로서 먼저 시도해보자는 것이다. 90년생과의 관계 맺기와 소통이라는 것이 쉽지 않은 난제이지만 이 책을 통해 현실적이고도 명쾌한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90년생들과 막상 어떤 말로 대화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이 책에 있는 표현들을 활용해보자. 당신도 후배인 90년생들에게 존경받는 선배, 닮고 싶은 선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당신도 90년생에게 존경받는 선배가 될 수 있다!이 책은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90년생과 소통할 때 무엇이 필요한지 살펴본다. 먼저 친밀감과 신뢰감을 쌓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 자신의 진실한 마음을 보여줘야 한다. 대화를 하면서 상대가 말하고 싶은 것에 귀기울여주면 좋다. 다 받아줄 것 같은 따뜻함과 편안함이 느껴지면 금상첨화다. 2장에서는 90년생과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잘 들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이다. 요즘은 재밌게 말하는 사람이 단연 인기가 많다. 욱하지 않는 감정조절도 잘해야 한다. 상대를 배려하며 간결하게 말하는 것도 90년생 후배들이 가장 바라는 것이다. 3장에서는 90년생과 관계를 잘 맺는 대화법을 알려준다. 긍정적인 표현을 많이 하고, 90년생이 거부감을 갖는 조언보다 공감을 잘해주고, 일방적인 지시보다 질문하며 스스로 생각하게 해야 한다. ‘답정너’가 아니라 상대의 말에 반응도 잘해주고, 칭찬도 진정성을 듬뿍 담아서 해주면 좋다. 4장은 선배로서 90년생의 능력을 키워주는 방법들을 담고 있다. 후배를 존중하고 지지하며, 피드백은 구체적으로 하고, 그들의 숨은 잠재력을 믿어주어 자발적인 동기부여가 되게 해야 한다. 5장에서는 90년생과 슬기롭게 공존하는 소통법을 소개한다. 90년생은 무슨 일이든 재미있어야 하며, 간단해야 한다. 실용적인 것을 선호하다보니 인간관계에서도 그런 모습이 보인다. 이들과 슬기롭게 공존하기 위해 5장을 읽고 내 후배를 떠올리며 실제로 적용해보자. 6장에서는 90년생과 대화할 때 하지 말아야 할 말을 알려준다. 자기 말만 하거나 무조건 우기기, 투명인간도 아닌데 앞에 두고 무시하기, 자신이 고생했던 옛날 이야기를 늘어놓으며 공치사하기, 본인이 사장인 양 으스대기, 매너는 집에 두고 와서 여러 사람 불편하게 하기, 자기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아무 데서나 버럭버럭하기, 자꾸 스스로 자기 잘났다고 뽐내기 등 생각만 해도 불편한 말투나 행동을 스스로 하고 있진 않은지 6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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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세대, 20대가 처음인 너에게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Z세대, 20대가 처음인 너에게
    • 김주형
    • 미래문화사
    •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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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정 회복력 - 심리학 박사가 들려주는 감정 조절 수업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감정 회복력 - 심리학 박사가 들려주는 감정 조절 수업
    • 리제 반 서스테렌, 스테이시 콜리노 (지은이), 김미정 (옮긴이)
    • 유노북스
    • 2021-03-03

    누구나 상처를 입고 쓰러질 수 있다관건은 ‘누가 먼저 일어나는가’다!심리학 박사가 들려주는 감정 조절 수업‘스트레스가 심해서 잠만 자고 싶다. 혹은 불면증에 시달린다.’‘요즘 안 좋은 뉴스만 보면 화가 치밀어 오른다.’‘한번 싫은 사람이 떠오르면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왜 나는 문제가 생기면 쉽게 극복하지 못할까? 짜증과 분노, 불안과 무기력에 빠져 지금 해야 할 일을 못 하고 나중에 후회할까? 그리고 이 상태를 반복하게 될까? 몸도 마음도 지친 당신, 지금 마음에 염증을 앓고 있다. 일과 관계에서 생기는 크고 작은 문제에 팬데믹 불안, 각종 사회 문제를 향한 분노와 냉소까지 더해져 항상 날카롭게 긴장해 있는가? 심리학, 신경 과학, 생물학에서 찾아낸 ‘감정 회복력’이 필요한 때다.저자는 불안, 초조, 분노 등 부정적 감정을 느끼는 문제가 개인에게 있지 않다고 단언한다. 사람은 상호작용하는 존재로서 외부의 영향을 끊임없이 받는다. 외부에서 오는 부정적 자극을 막을 수 없다면 내면의 힘을 키워야 한다. 실제보다 더 자주, 크게 느끼는 부정적인 자극에 제대로 대처하고 매 순간 쌓이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면 더욱 긍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어떻게 지치고 상처 난 마음을 금방 회복하고 감정을 잘 컨트롤할 수 있을까? 답은 ‘감정 회복력’이다. 세계적인 법의학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학 박사는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유형을 4가지로 나눴다. 이를 진단할 문항도 제시한다. 독자는 스스로 초조해하는지, 과민 반응하는지, 분노가 치미는지, 회피하는지 여러 반응을 함께 보이는지 진단할 수 있다. 그리고 불안감, 공허함, 무기력함 등으로 나타나는 번아웃을 효과적으로 해소하는 방법과 스스로 부정적인 생각을 주입하는 악순환에서 벗어나 인생을 편안하고 적극적으로 살아가도록 도울 8단계 방법을 안내한다.1단계: 나의 감정에 이름을 붙이고 2단계: 현재 나에게 영향을 주는 과거가 있는지 되돌아본다. 3단계: 생활 패턴과 신체 리듬을 되찾고 4단계: 나쁜 감정을 끊는 습관을 들인다. 5단계: 신체 건강을 지키며 6단계: 집과 회사를 자연물로 꾸민다. 7단계: 주체적으로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8단계: 나에게 잘 맞는 식단과 운동 계획을 짜야 한다.감정 회복력은 곧 나 자신을 사랑하고 격려하는 힘이다. 누구나 예측 불가능한 세상을 살면서 여러 문제를 맞닥뜨리고 어려움에 처하고 상처받는다. 그러나 부정적 감정에 빠져 있는 사람과 문제를 금방 해결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의 인생은 완전히 다르다. 회복력이 좋은 사람은 삶에 성취감, 만족도, 행복도가 높고 실패를 극복하는 힘이 훨씬 강하다. 이 책이 당신이 인생을 더 쉽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가져다줄 것이다.어떤 상황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는 사람들이가진 단 하나, 감정 회복력당신은 업무에 문제가 생기거나 인간관계에 갈등을 겪으면 어떻게 대처하는가? 어떤 사람은 잠을 설치며 며칠을 망쳐 버리기도 한다. 문제 때문에 속이 타면서도 해결하려고 나서기보다 회피할 때가 많다. 반면 어떤 사람은 큰 문제가 일어난 것 같은데도 편안해 보인다. 문제를 해결하려는 동시에 그 문제가 일상의 다른 면에 영향을 주지 않게끔 한다. 그리고 평소와 다름없이 행동한다. 이렇게 평정심을 잃지 않는 사람은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 바로 감정 회복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과학적으로 사람은 부정적 감정보다 긍정적 감정을 더 많이 느낀다. 그런데 최근 많은 사람은 부정적 감정에 더 쉽게 빠지고 그 상태에서 바로 헤어나오지 못하는 악순환을 반복한다. 평소 불안, 초조, 분노, 무기력 같은 부정적 감정이 쌓이면 충분히 해소해야 하는데 계속 축적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안 좋은 뉴스, 미래에 대한 고민, 인간관계에서 받는 스트레스 등이 끝없이 밀려와 신경을 곤두세운다.세계적인 법의학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학 박사인 저자 리제 반 서스테렌. 그는 설명한다. “감정 회복력이 좋은 사람은 나쁜 기분에 빠져 있지 않고 할 일을 하며 외부에 덜 휘둘리고 상처를 받아도 더 빨리 극복한다.” 저자는 세상의 혼란스러운 변화에 불안한 사람, 각종 사회 문제로 분노해 심신을 소진한 사람, 인간관계 문제로 신경이 곤두선 사람, 끊임없이 자신을 바쁘게 몰아세워 번아웃을 호소하는 사람 등 ‘정서적 염증’을 겪는 수많은 사람을 만났다. 그는 이렇게 감정을 컨트롤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감정 회복력을 높이고 문제를 극복하도록 도우며 8단계 감정 회복 법칙을 만들었다.회복력 좋은 사람이 되는과학적이고 체계적인 8단계 방법저자는 수많은 상담 사례와 함께 심리학, 신경 과학, 생물학에서 찾아낸 ‘회복력 좋은 사람’이 되는 방법을 차근차근 안내한다. 《감정 회복력》에서 스트레스 반응 유형을 크게 4가지로 나누고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문항을 함께 수록했다. 그리고 사람의 생체 리듬을 자연적으로 되돌려 놓음으로써 감정을 긍정적으로 조절하는 8단계 방법을 제시했다.부정적 감정을 표출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다. 첫 번째는 근심, 걱정, 두려움에 자주 휩싸여 마음 졸이는 유형이다. 두 번째는 불안감에 쫓겨 작은 일에도 과잉 반응하는 유형이다. 세 번째는 짜증과 분노 때문에 속을 끓이는 유형이다. 네 번째 유형은 무기력하게 체념하는 유형이다. 사람에 따라 여러 반응을 한꺼번에 보이기도 한다. 표출 방법은 달라도 모두 제대로 된 회복 과정이 필요하다.*지금 내 감정에 이름을 붙인다.구체적인 단어로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감정 표현 단어들을 참고해 연습해 보자.낙천적인 / 겁나는 / 풀이 죽은 / 후회하는 / 패닉 상태 / 수치 / 혐오 / 혼란 / 긍정적인 / 굳은 각오 / 분노한 / 공격적인 / 공감하는 / 냉담한 / 불신하는 / 비탄 / 받아들이는 / 슬픈 / 짜증이 나는 / 충격을 받은 / 번민하는 / 결심이 굳은 / 원기 왕성한 / 열정적인 / 이타적인 / 초조한 / 고립된 / 관대한 / 실망한 / 존중받지 못한 / 취약한 / 자기비판적인 / 희망에 찬 / 변덕스러운 / 명랑한 / 즐거운 / 인정 많은 / 좌절한 / 소외된 / 속수무책인이때 “초조해”, “화가 나”보다 “초조한 기분이 들어”, “화가 나는 기분이야”라고 말해야 감정에 휩쓸리지 않는다.*현재의 나에게 영향을 주는 과거가 있는지 되돌아본다.어릴 적 나에게 영향을 준 양육자의 태도, 집안 분위기, 일련의 사건은 성인이 돼서 뜻밖의 행동으로 표출된다. 직장에서 짓궂은 장난이나 놀림을 받았을 때 갑자기 학교에서 괴롭힘당한 일이 떠올라 수치심과 자괴감을 크게 느끼거나 배우자의 행동과 예전에 나를 불안하게 만든 부모의 행동을 동일시하는 등이다. 과거를 짚어 보는 것만으로도 감정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된다.*평소 나쁜 기분에서 빠져나오기가 힘들다면 생활 패턴을 바꿔라.컨디션을 되찾으면 나쁜 감정을 더 쉽게 끊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스트레스 호르몬, 수면 촉진 호르몬, 긍정감을 주는 호르몬은 신체 리듬 회복으로 조절할 수 있다. 일과에 맞춰 적절히 수면하는 것, 시간대별로 효과적인 활동을 하는 것, 음식에 신경 쓰는 것 등이 해결책이다. 또한 집과 회사를 자연물로 꾸미는 것도 심신 안정에 크게 도움이 된다.누구나 상처를 입고 쓰러질 수 있다관건은 ‘누가 먼저 일어나는가’다!누구나 어려움에 처하고 상처받을 때가 있다. 갈등에 휘말려 괴롭기도 하고 고통스러운 감정에서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을 때도 있다. 부정적 자극을 피하거나 막을 수 없다면, 예측할 수 없는 환경, 불안한 사회, 인간관계 때문에 피로하다면 당신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감정 회복력’이다.회복력 좋은 사람은 곧 자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성취감, 만족도, 행복도가 높고 실패를 극복하는 힘이 훨씬 강하다. 주체적으로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행동이 쌓이면 어떤 문제에도 덜 흔들리고 더 빨리 극복하는 내면의 힘이 생긴다.근심과 두려움에 휩싸여 초조해하는 사람은 긴장하지 않는 사람으로, 불안에 쫓겨 과잉 반응하는 사람은 나와 세상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사람으로, 짜증과 분노로 속 끓이는 사람은 마음이 편안한 사람으로, 무기력한 사람은 삶을 적극적으로 사는 사람으로 바뀔 수 있다. 의연하게 대처하고 긍정적인 태도로 인생을 살기 위한 감정 조절 능력을 키워라. 이 책이 당신에게 인생을 더 쉽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힘을 가져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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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걱정을 잘라드립니다 - 하버드 교수가 사랑한 이발사의 행복학개론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걱정을 잘라드립니다 - 하버드 교수가 사랑한 이발사의 행복학개론
    • 탈 벤 샤하르 (지은이), 서유라 (옮긴이)
    • 청림출판
    • 2021-03-03

    ★★★ 2020년 새해, 행복이란 무엇인지 고민하는 당신을 위한 단 한 권의 책! ★★★★★ 《오리지널스》의 애덤 그랜트 “행복에 대한 가장 매력적인 책이다” 강력 추천! ★★세계 3대 명강의 하버드 행복학 수업의 탈 벤 샤하르그는 왜 지칠 때마다 이발소를 찾는가?“나는 이발소에서 행복의 모든 것을 다시 배웠다”많은 사랑을 받은 하버드 강의와 베스트셀러 저서 등을 통해 전 세계 사람에게 행복을 찾는 법을 전해온 저자 탈 벤 샤하르. 그러나 행복 전문가도 때로는 마음이 통하는 누군가와 보내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는 동료 심리학자들이 아니라 동네의 단골 이발소에서 그 누군가를 찾아냈다. 그의 머리를 깎아주며 오랜 세월 쌓아온 지혜를 아낌없이 베푸는 이발사 아비(Avi)에게서.최고의 행복학 교수도누군가의 조언이 필요할 때가 있다세계 3대 명강의로 꼽히는 예일대 ‘죽음’, 하버드대 ‘정의’ 그리고 ‘행복’ 수업! 하버드에 행복학 열풍을 불러일으킨 탈 벤 샤하르는 긍정심리학 강의를 통해 치열한 경쟁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학생들에게 진정한 행복을 전하며 그들의 삶을 변화시켰다. 매 학기 인기 강좌 타이틀을 놓치지 않고, 학생들의 가족들까지 불러들여 경청하게 만들었지만, 최고의 행복학 권위자도 우리와 같은 고민을 한다. ‘앞으로는 무엇을 해야 할까? 난 무엇을 하며 살고 싶은가? 내가 하는 일들은 의미가 있을까?…’ 이따금 찾아오는 공허함과 불안에 빠져들 때 벤 샤하르는 이발소에 갔다. 그리고 그의 단골 이발사 아비는 늘 지혜와 위로를 나눠주었다.“나를 채워줄 수 있으리라 기대했던 것이 많았어요. 하지만 결국 내가 엉뚱한 곳에서 헤매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죠.”“그럼 당신을 채워주는 건 뭔가요?”“바로 여기에 있는 작은 것들이요. 평범한 일상이죠.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음악을 듣고, 해변에 가는 순간들이요. 손님들과 대화하는 순간도 그렇죠.”스스로 택해야 하는 중요한 결정을 앞둔 이들에게 아비는 말한다.“빨리 움직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울타리에 기대어 기다리는 것도 중요하지요. 기다린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고, 때로 적지 않은 비용이 들죠. 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일이에요.”모험이 두려워 발을 내딛기 어려워하는 이에게는 의지가 되며,“바다에 떠다니는 배에게 방향을 알려주는 그 등대요. 바깥세상이 아무리 불안정하고 혼란스러워도, 이곳은 언제나 여기에서 빛을 비추며 내가 돌아올 길을 알려주죠. 인간은 누구나 인생의 등대가 필요해요.”잦은 마음의 상처로 무감각해진 이에게는 포용의 문을 열어주고,“남을 상처 입히는 사람들은 대개 스스로 상처 받은 상태예요. 그들은 누구보다 다정한 보살핌을 원하죠. 저는 포옹을 함으로써 그에게 필요한 보살핌을 준 거예요.”분노를 주체할 수 없을 때 슬기롭게 아무것도 아닌 일로 바꾸는 법을 알려준다.“우리는 진짜 싸움을 벌여야 할 때가 언제인지 선택하는 법을 배워야 해요. 살다 보면 반드시 화를 터뜨리고 싸워야 할 때도 있지만 대개는 그렇지 않거든요.”행복의 지름길을 발견하는 가장 따뜻한 방법2년에 걸친 이발소 대화를 담은 이 책은 성장에 대하여, 너그러움에 대하여, 침묵에 대하여, 치유에 대하여 등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인생의 실용적 지혜로 가득하다. 벤 샤하르는 시간을 들여 한 꼭지를 읽은 뒤 생각하는 시간을 갖길 권한다. 읽은 내용을 고요히 돌이켜보고, 그 교훈이 마음속에 온전히 스며들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하루에 한 꼭지씩 읽고, 그 이야기에서 얻은 통찰을 그날의 일상에 적용해보자.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어도 좋고, 차례를 보고 마음대로 골라도 좋다. 책을 아무 곳이나 펴서 선택을 운명에 맡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다 보면 행복의 지름길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_걱정은 자르고, 불행은 펴고, 우울은 씻겨주는이발사 아비를 만나는 시간제자들은 물론 가까운 친구들마저 저자에게 어두운 면이 전혀 없으리라 짐작한다. 그에게는 ‘행복 전문가’라는 딱지가 붙어 있고, 때로는 떼어내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나 아비는 고뇌를 비롯한 저자의 모든 면을 있는 그대로 바라본다.일의 의미나 관계의 어려움 등 저자의 고민은 우리와 다르지 않으므로 그가 얻은 행복의 지혜 역시 우리에게도 마찬가지로 소중할 것이다. 이 책은 우리에게 일상에서 가치를 발견하는 일이 얼마나 쉬운지, 그리고 진정한 친구와 대화하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상기시킨다. 저자 탈 벤 샤하르는 말한다.“이발소를 나온 나는 그를 만나기 전보다 조금 더 행복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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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사의 대화법 - 마음을 듣고 사람을 얻는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검사의 대화법 - 마음을 듣고 사람을 얻는
    • 양중진 (지은이)
    • 미래의창
    • 2021-03-03

    말하지 않은 것까지 듣는 진정한 대화의 힘“단순히 대화를 많이 나눴다고, 시간을 많이 들였다고 해서 소통을 이뤘다고 볼 수는 없다. 소통은 마음의 합치, 마음의 일치를 이루는 일이다”보통 ‘검사’라 하면 특수하거나 은밀한 일을 하는, 일반인과는 좀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이라 생각한다. 물론 그런 면이 아예 없지는 않다. 하지만 검사의 일상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들도 결국 치열한 삶을 살아내는 직장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검사도 출근이 버겁고, 쌓여가는 업무에 지치고, 상사 혹은 동료와 갈등을 겪고, 여러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다. 20년이 넘도록 현직 검사로 재임 중인 저자는 그러한 ‘직장인으로서의 검사’가 대화를 통해 사회생활을 잘 헤쳐나가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검사 생활을 하며 만난 사람들과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그간 얻은 깨달음을 친근하게 풀어냈다. 저자는 표정, 목소리, 눈빛, 냄새 등 인간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대화의 일부로 바라보고, 나아가 좋은 대화를 나누기에 앞서 필요한 마음가짐도 함께 다뤘다. 단순히 기술적인 측면에서 대화를 논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과정에 주목했다. 말하지 않은 것까지 듣는, 상대의 마음까지 헤아리는 대화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 이 책을 통해 경험해보자.검사도 결국 직장인이다알면 알수록 친근하고 유용한 검사의 대화법‘검사의 대화’라고 하면 아마도 영화나 드라마에 종종 등장하는 어두컴컴한 조사실에서의 신문 장면이 가장 쉽게 떠오를 것이다. 그 장면에서 검사가 하는 말은 대개 차가우리만치 이성적이다. 가끔은 강압적거나 일방적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러한 말들은 검사로서 주고받는 대화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보통 ‘검사’라 하면 특수하거나 은밀한 일을 하는, 일반인과는 좀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이라 생각하지만 검사의 일상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들도 결국 직장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검사도 출근이 버겁고 퇴근을 고대한다. 쌓여가는 업무를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오고, 때때로 상사 혹은 동료와 갈등을 겪기도 하고, 여러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하루하루를 살아낸다. 저자는 그러한 검사의 사회생활과 삶을 소탈하게 담아내며 그 속에서 어떤 대화가 오가는지 다채로운 에피소드들을 통해 짚어나간다.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실에서의 대화, 두 사람의 말 사이에서 진실을 가려내는 대질 조사, 수사 상황을 주시하는 기자와의 전화 통화, 사건과 관련해 의견을 나누는 동료 검사들과의 토론 등을 통해 ‘직장인으로서의 검사’가 어떤 말을 하고 어떤 말을 듣는지 담백하게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교육 문제를 사이에 둔 아내와의 대화, 학창 시절 친구들과 나눈 농담, 초임 검사 시절 서툴렀던 말실수 등을 풀어내며 멀게만 느껴졌던 ‘검사의 대화’를 평범한 일상으로 가져온다. 가볍게 풀어놓는 저자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현명하고 똑똑한 대화는 무엇이고, 그런 대화가 우리의 삶에서 지니는 가치는 무엇인지 자연스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검사는 침묵 속에서도 실마리를 찾는다말투부터 표정, 몸짓, 냄새, 분위기까지 모든 것이 대화의 일부인 이유저자의 한 후배는 저자가 검사실에서 조사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고 ‘마치 한의원에서 한의사가 환자들을 진찰하는 모습 같다’고 말했다. 그 말의 의미는 상대의 말과 행동을 주의 깊게 살피며 차분히 들어주는 모습이 닮아 보였다는 의미였을 것이라 저자는 짐작한다. 흔히 검사를 질문하는 사람이라고 여기고는 하지만 그렇지 않다. 저자는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잘 듣는 것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는 누구에게나 마찬가지다. 건강한 인간관계는 상대의 말을 잘 듣는 데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나아가 저자는 말로써 참여하는 것만이 대화의 전부는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 다루는 대화의 범주는 단순히 음성으로 주고받는 ‘말’을 넘어 표정, 몸짓, 목소리, 눈빛, 냄새나 음식, 분위기까지 아우른다. 심지어 침묵 속에도 마음과 뜻이 담겨 있다. 모름지기 대화란 시각, 청각, 미각, 촉각, 후각이라는 오감에 생각하는 힘인 육감까지 더해져야 비로소 온전히 완성된다는 것이다. 그래야 상대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고, 진정한 소통을 이룰 수 있다고 저자는 거듭 강조한다. 하여 그저 말하고 듣는 기술만 담지 않고 진정한 공감과 소통의 의미, 대화에 임하기에 앞서 갖춰야 할 마음가짐과 태도까지도 다룬다. 더불어 직장인으로서, 직업인으로서 파란만장한 검사 생활을 거치며 터득한 사회생활과 처세의 팁까지 함께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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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수의 몸 이야기 - 인생을 바꾸기 전에 몸부터 바꿔라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고수의 몸 이야기 - 인생을 바꾸기 전에 몸부터 바꿔라
    • 한근태 (지은이)
    • 미래의창
    • 2021-03-03

    부동의 스테디셀러 《몸이 먼저다》 그 두 번째 이야기당신의 몸을 경배하라. 지금 바로 일어나서 움직여라. 운동이 그대를 자유롭게 하리라!진짜 건강한 사람은 자신의 몸을 의식하지 않는 사람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는 것, 하고 싶은 걸 마음대로 하는 것. 자유란 무엇이든 할 수 있고 혹은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단, 자유에는 전제가 따른다. 바로 육체적 자유다. 아무리 돈이 많고, 시간이 많고, 직위가 높아도 내 몸 하나 내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면 아무 소용 없다. 우리가 열심히 운동하고, 생활습관을 바꾸는 이유는 나이가 들어도 내 몸을 마음대로 움직이기 위함이다. 지금 몸 상태 그대로 여생을 보낼 생각인가? 어떻게 늙을지는 당신이 결정하는 것이다.우리는 우리 몸을 너무 내버려 두고 있다. 하루 종일 앉아 있고 잠을 자지 않고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며 내 몸의 진짜 주인이 누구인지도 모른 채 살아간다. “몸이 먼저다”라고 외쳤던 저자가 이번에는 “몸을 경배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것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움직이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운동을 습관으로 만들면서 경험한 진짜 변화를 소개한다. 운동을 통해 얻게 된 깨달음, 몸에 대한 지식, 그리고 운동이 가져다준 자유를 이야기하며, 지금 바로 일어나 움직이라고 권한다. 현대인들의 피하지 못할 질병, 의자병오래 앉아 있는 것의 위험을 아시나요?여의도에 있는 한 전자회사에서 인사업무를 맡고 있는 한모(46세) 씨는 월요일 아침 출근하자마자 컴퓨터에 앉아 주말에 온 메일을 확인하고 회신하느라 정신이 없다. 거기다 수시로 몰려오는 다른 팀들의 결제 요구를 해결하다 보면 금방 점심시간이다. 오늘은 유난히 일이 많아 점심도 자리에서 간단히 해결한다. 오후에 줄줄이 있는 회의 준비를 하려면 점심시간조차 사치인 하루다. 잠깐 화장실을 가거나 회의실로 이동할 때 일어난 것 빼고는 내리 의자에 앉아 일한다. 퇴근 시간을 훌쩍 넘겨 지하철에 몸을 실은 그는 빈자리가 나자마자 앉는다. 서 있을 기운조차 없다. ‘내 이야기인가?’ 싶지 않은가. 우리는 직장이나 가정 등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보낸다.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앉아 있는 시간은 갈수록 늘고 있다고 한다. 세계인의 평균이 5시간인데 비해 한국인은 평균 7.5시간을 앉아서 지낸다. 흥미로운 점은 운동량이 많아도 앉아 있는 시간이 길면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세계보건기구는 지속적으로 앉아 있는 것은 심혈관질환, 당뇨병, 비만, 디스크 등 여러 가지 질병을 유발한다며 이를 ‘의자병(sitting disease)’이라 명명했다. 당신은 근무시간 내내 몇 번이나 자리에서 일어나는가? 붙박이처럼 자리에 앉아만 있는다고 일이 잘되는 것은 아니다. 몸을 움직여 혈액순환이 되어야 뇌에 산소를 공급하고 피로물질의 축적을 막아 일에 더 집중할 수 있다. 그러니 일단 일어나라. 그리고 움직여라. 고개를 좌우로 돌려보고 두 팔을 올려 기지개를 켜보라. 거기서 좀 더 움직여보자. 물 한 잔 마시러 탕비실로 걸어가도 좋고 제자리걸음도 좋다. 잠시 바깥 공기를 쐬러 나가거나 점심때면 계단을 이용해 건물을 오르내리라. 몸을 아낀다는 것은 소중히 다루는 것이 아니라 사용해주는 것이다. 우유를 마시는 사람보다 우유를 배달하는 사람이 더 건강하다운동은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이 아니다. 충분조건이 되기 위해서는 움직임이 습관이 되어야 한다. 스테디셀러 《몸이 먼저다》의 한근태 저자도 이 책에서 몸의 움직임, 즉 활동량을 강조한다. 앉아서 일하고 회의하는 대신 서서 일하고 회의하고, 뭔가 생각할 게 있을 때는 사무실을 나와 걸으면서 생각해보라고 권한다. 차를 타는 대신 걷고,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면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생산성도 올라갈 것이라고 설명한다. 처음 움직이고 걸을 때는 별다른 변화가 없지만 이내 뇌가 달라지는 걸 느끼게 될 것이다. 깜박 잊었던 게 기억나기도 하고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움직인다는 것은 몸과 마음을 모두 건강하게 만드는 최고의 방법이다. 그러니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고 가능한 한 많이 움직여라. 변화는 결코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 일상에서 몸을 움직이는 운동을 습관화해 활동량을 늘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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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수의 설득법 - 심리학으로 배우는 설득의 테크닉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고수의 설득법 - 심리학으로 배우는 설득의 테크닉
    • 장정빈 (지은이)
    • 올림
    • 2021-03-03

    고수의 설득법은 이렇게 다르다"일생 동안 설탕물을 팔며 사시겠습니까? 아니면 함께 세상을 바꾸시겠습니까?" 스티브 잡스가 펩시콜라 사장 존 스컬리를 애플에 영입하기 위해 던진 말이다. 저자의 딸은 공부는 잘했지만 방은 늘 엉망이었다. 정리 정돈 좀 하라고 하면 공부할 시간도 부족하다며 들은 척도 안 하기 일쑤. 그런데 어느 날 대청소를 공표하고 화장실 청소를 할당했더니 "오늘은 제 방 청소만 하면 안 돼요?" 하고 부탁하더란다. 처음부터 노렸던 자기 방 청소 시키기가 적중한 순간이다.좋은 것은 더 좋게 만들고, 나쁜 것은 더 나쁘게 만드는 대조 효과. 인간은 대조 효과에 의해 더 효과적으로 설득된다. 무언가 \'결단\' 내리기는 어렵지만, 선택지가 있을 때라면 달라진다. 둘 중 어느 쪽이 나은지는 쉽게 판단할 수 있는데, 이때 가장 중요한 설득의 기본 질문은 \'무엇과 비교하게 할 것인가\'다. 인간관계에서든 비즈니스에서든, 커뮤니케이션의 궁극적 목적은 결국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설득\'에 있다. 상대를 움직이려면 마음을 열게 만들어야 한다. 즉, 설득은 치밀한 심리전이다.탁월한 효능을 발휘하는 공감의 레시피"청약예금은 정기예금인데, 아파트 청약권이 있지만 금리가 다소 낮은 편입니다." 은행 창구 직원에게서 흔히 듣곤 하는 안내문이다. 이 말을 이렇게 바꿔보면 어떨까? "청약예금은 금리는 다소 낮은 편이지만, 아파트 청약권이 있습니다." 그리고 장점을 하나 덧붙인다. "정기예금에 비해 이자는 1년에 몇만 원 덜 받지만, 대신 청약권으로 아파트에 당첨되면 프리미엄은 몇 억이 넘습니다"라고.언어의 순서 효과. 단점은 먼저, 장점은 나중에 말하는 식으로 순서를 바꾸면 결론이 달라질 수 있다. 이렇듯 말의 속도나 순서, 설문을 어떻게 배열할 것인가는 커뮤니케이션 기법에서 매우 중요하다. 설득의 고수는 심리학으로 입증된 과학적 전략을 활용한다. 심리학의 원리를 알면 그때그때 특수한 상황에 대한 해답뿐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서도 응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40여 년간 기업과 대학에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강의해온 저자는 현장 경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공감을 이끌어내는 \'과학적\' 설득 노하우를 알려준다.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심리학을 토대로 \'진지하게\' 전달한다. 여기서 \'진지하게\'란, 요령에 기댄 말투나 태도의 변화 대신 심리학의 원리를 이해함으로써 진정한 소통에 이르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 책에는 심리학적 기제를 근거로 상대의 경계와 불신을 허무는 효율적인 설득법, 탁월한 효력을 발휘하는 공감의 레시피가 가득하다. 30가지 모두 기업뿐만 아니라 부모와 자녀, 부부와 연인, 상사와 부하 등 모든 인간관계에 효과 만점인 비책이다. 전문가들이 검증한, 상대를 꿰뚫는 신의 한 수\'말하기\'의 반대말은 뭘까? \'듣기\'가 아니라 \'기다리기\'다. 바로 대꾸하고 싶은 것을 꾹꾹 참는 것. 저자는 이에 관한 재미있는 일화를 소개한다. 수십 명의 여성을 농락한 \'제비\'가 잡혀왔는데, 예상과는 달리 용모도, 조건도 평균 미달인 인물인지라 의구심이 생긴 수사관이 물었다. "도대체 무슨 수로 여자들을 유혹한 거요?" 그러자 제비 왈, "여자들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고 적절히 맞장구를 쳐줬을 뿐입니다. 이야기가 정 재미없을 때는 맘속으로 애국가를 부르면서까지 참았습니다." 뜻밖에도 그의 필살기는 \'경청\'이었던 것이다. 듣기보다 말하기를 좋아하는 인간의 본능을 억눌러가며 성공한(!) 사례라 하겠다. 저자가 예시로 든 모든 사례는 심리학자, 행동경제학자,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의 실증적 연구 결과를 통해 검증된 내용이다. 이 책은 3장으로 구성돼 각각 10가지 비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일상과 비즈니스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례를 활용한 [문제]를 서두에 제시함으로써 핵심 내용을 바로 이해할 수 있게 했다.1장은 커뮤니케이션의 근간이 되는 내용을 다룬다. 즉, 대화를 통해 인간관계를 돈독히 하고 그리하여 상대와 한편이 되는 방법을 정리했다. 공감과 동감의 차이, 대중을 내 편으로 만드는 언더독 기법, 진정한 사과 비결 5가지, 경청 훈련법, 좋은 질문 vs 나쁜 질문 vs 속상한 질문 등이 소개된다.2장은 어떤 상황에서든, 누구에게서든 \'예스\'를 끌어내는 설득법을 다루었다. 프레이밍 효과, 라벨링 기법, 전문용어 활용하기, 대조 효과, 흠집을 드러냄으로써 신뢰를 높이는 법 등은 당장 오늘 내가 누군가와 주고받은 경험에 적용해 볼 만한 실속형 설득 전략이다.3장은 말과 글보다 더 중요한, 또 다른 소통 비법을 소개한다. 시스템, 공간과 가구, 숫자, 색상, 이메일 등 상대의 마음을 파악하고 사로잡는 비법들은 그동안 우리가 지나치거나 사소하게 여겨온 주변 요소들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정비할 필요를 느끼게 만든다.이 책에는 한국 FP협회 웹진에 실렸던 커뮤니케이션 칼럼, 대학에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강의하며 학생들과 토론한 사례도 녹아 있다. 쓰고, 토론하고, 관련서를 탐독하고, 전문가와 의견을 나눈 경험과 아이디어의 총 집결체인 셈이다.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비즈니스맨에게도 초점을 맞춘 이유는 특히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이야말로 고객의 마음을 이해하고 표현해 내는 능력이 특히 중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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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를 읽는 시간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고양이를 읽는 시간
    • 보경 (지은이), 권윤주 (그림)
    • 불광출판사
    • 2021-03-03

    《어느 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 2탄 스님과 길고양이의 진땀 나는 ‘여름 이야기!’ 베스트셀러 《어느 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 의 속편이다. 산중에 사는 스님과 야생 고양이의 만남을 담은 《어느 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가 주목을 받은 것은, 인간 대 반려동물의 관계를 일방적인 돌봄이 아니라 ‘독(獨)대 독(獨)’, 즉 존재와 존재의 대등한 만남으로 보는 스님의 특별한 시각 때문이었다. 전작이 겨울 이야기라면 이 책 《고양이를 읽는 시간》은 이후의 여름 이야기이다. 고양이를 돌보는 일을 스님은 ‘읽는다’라고 표현하는데, 독서와 다작으로 잘 알려진 스님은 ‘읽는’ 행위야말로 세상의 흐름을 이해하는 가장 올바른 방법이라고 말한다. 어쩌면 세상의 수많은 오해와 그로 인한 불행들은 ‘읽기’에 서툴기 때문인지 모른다. 어느 날 문득 다가온 ‘고양이’를 정성으로 읽으며 깊어진 스님의 사유는, 우리에게 내 안의 나 그리고 타인, 자연과 세상의 이치를 바르게 읽는 법을 조용히 안내한다. “나는 냥이를 볼 때마다 ‘읽는다’는 마음으로 대했다. 당연한 말이지만 잘 읽으려면 어떤 선입견도 두지 말고 마주하는 사물을 빈 마음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 밖으로 외물(外物)을 대하는 내 마음이 고요하면 사물은 거울처럼 스스로 본질을 드러낸다. 그래서 읽는 것이 가능해진다. 읽히면 아는 것은 찰나 간이다. 그래서 깨달음은 직관적으로 심연에 닿는다.” (-저자의 말 중에서)읽으면 익는다송광사 탑전에 머물고 있는 저자 보경 스님과 야생 고양이의 만남은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2년간 서울 북촌에 자리한 법련사에서 주지로 일하다 송광사로 내려간 스님. 어느 날 밤, 스님의 처소 앞에 야생 고양이가 불쑥 나타났다. 스님은 배고픈 고양이에게 토스트 한 쪽과 우유를 대접했다. ‘모든 살아있는 것들은 굶주리면 안 되니까!’ 하는 마음이었다. 그 인연으로 고양이와 스님은 서로에게 동거인이 되었다. 갑작스럽게 식구를 맞이한 스님은 ‘가족’이라는 낯설고 색다른 경험을 통해 사람들 사이에서는 알기 어려운 것들을 차츰 깨닫게 되었다. 이른바 ‘고양이가 스님에게 가르쳐 준 것들’이다. 그 이야기를 묶어 낸 책이 《어느 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이다. 이 책 《고양이를 읽는 시간》은 그 뒤를 잇는 속편으로 한층 깊어진 저자의 사유를 만날 수 있다. 저자 보경 스님에게 ‘읽는 것’은 익숙한 행위이다. 평생 만 권 독서의 꿈을 세우고 독서와 쓰기를 수행의 한 방편으로 삼은 만큼, 어느 날 다가온 낯선 존재마저 읽기의 대상으로 바라보았다. ‘고양이의 마음이 이건가?’ 하고 읽는 내내, 그간의 독서와 과거의 소소한 경험, 잊고 있었던 작은 이야기들이 소환되었다. 읽으니까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고 들리지 않던 것이 들리고, 잊고 있던 것들이 되살아난 것이다. 이야기들은 마치 퍼즐이 맞춰지듯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깨달음으로 이어졌다. 갑자기 일상에 끼어든 고양이 덕분에 그만큼 성가시고 귀찮은 일도 늘었지만, 성가신 그 자체가 기쁨이라는 것. 먹이 챙기랴, 물 주랴, 털 빗겨주랴, 하루에 할 일이 늘어난 듯 보이지만 고양이의 패턴에 맞추다 보니 오히려 생활은 단출하고 간단해졌다는 것. (저자는 오히려 단순해진 만큼 시간이 늘었다고 한다.) 기다리면 마침내 다가오는 고양이를 통해 인간 관계에 대한 조바심을 내려놓게 된 것 등. 누구나 보고 느낄 수 있지만, 마음을 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삶의 지혜들. 가히 ‘고양이 경전’이라 할 만한 책이다. 평생 사람하고만 산다면 너무 재미없지 않을까1권에서 토스트 한쪽과 우유로 시작된 보경 스님과 고양이의 관계는 눈빛으로 대화가 가능할 만큼 무르익었다. 이를테면 안경을 찾을 때, 멀찌감치 앉아 있던 냥이가 ‘야옹’ 하고 답하듯 울면 스님은 냥이의 말을 ‘저쪽에 있잖아!’로 알아듣는 식이다. 이상한(?) 이야기처럼 들리겠지만 고양이를 기르다 보면 신비 체험 한두 가지 쯤은 누구에게나 있다. 책 곳곳에서 발견하는 동화 같은 신비한 이야기는 또 다른 읽는 재미이다. 고양이의 울음소리가 듣기 싫다며 쫓아내려는 사람들을 향해 ‘며칠만 기다려줘요’라고 무언의 소리를 전하는 고양이, 몰래 새끼를 낳고 옮겨 다니며 돌보는 어미 고양이, 스님보다는 친구 고양이와 노는 게 더 즐거운 냥이(집사 스님은 ‘쳇, 고양이도 고양이와 있는 게 좋겠지’ 하며 서운함을 토로한다), 상처를 치료해준 스님의 꿈속에 나타나 고마움을 전하는 수고양이…. 사람이나 동물이나 살아가는 일은 참으로 신비하고 눈물겨운 일이다. 우리는 인간의 언어를 쓰지 않고도 고양이 혹은 개와 지내는 데 아무런 불편함이 없다. 반려동물과의 의사 소통은 언어가 아닌 ‘교감과 합일’이라는 고차원의 세계로 이뤄짐을 보여주는 예이다. 저자는 고양이에게 마음을 주면서 무의식적 연결이 강화된다는 것을 깨닫고, 이 의식의 세계를 확장시켜 바깥의 다른 존재, 동물과 식물, 나아가 집에서 쓰는 일상의 집기들까지 연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들에게 얼마나 공경과 진심을 보내느냐에 따라 그들도 반응한다는 것이다. 이 긍정의 에너지는 결국 나를 지키는 힘이 된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난 단 하나의 이유드넓은 우주에 인간만 살고 있다면 낭비라는 말이 있다. 지구 위 수많은 생명체 가운데 오로지 인간하고만 소통하고 살아간다면, 생(生)의 특별한 기쁨들을 놓치는 것은 아닐까. 많은 생명체 가운데 고양이와 개가 인간과 더불어 살게 된 것은 특별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사람이 결코 메울 수 없는 틈을 채워준다. 특히 고양이를 안다는 것은 삶에 소중한 무언가가 추가된다는 뜻이다. 생물학적인 차이, 언어의 벽이 가로막혀 있지만 똑똑, 마음을 두드려 잘 읽어낸다면 팍팍하고 외로운 일상을 함께 견디며 살아가는 데서 오는 공감이 가슴을 적실 것이다. 송광사 조계산 고양이들에게 ‘스님 집사’가 잘 한다는 소문이 났는지, 저자는 많을 때는 18마리 고양이까지 돌보기도 했다. 계절이 변화하듯, 고양이들의 시간을 스님은 차분히 지켜보았다. 암고양이들이 새끼를 낳고, 어느 녀석은 엄마 젖을 채 물어보지 못한 채 죽고, 어느 날 갑자기 살던 터에서 사라지는가 하면, 영역을 지키느라 치열하게 싸우는 고양이들. 우리 인생과 별반 다르지 않은 고양이의 삶을 통해 스님은 ‘누구나 존재의 이유가 있다, 그리고 각자 존재하는 방식이 있다’는 생의 진실을 절절하게 마주한다. 그 진실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결국 우리는 같은 생명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난 단 하나의 이유는 다른 존재를 사랑하기 위해서라는 것. 스님의 단언이다. 스님 집사가 ‘고양이 경전’을 통해 터득한이럴 때 고양이 처방전 101 새끼 고양이는 어미 고양이의 방식을 따른다 : 세상을 너무 두려워하지 마렴. 그 길은 내 앞에 수없이 많은 이들이 이미 갔던 길이니까.2 고양이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면 온다 : 관계를 맺는 첫 번째 조건은 상대가 원하지 않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3 고양이는 어딘가를 보고 있는 듯하지만 정작 아무것도 보지 않는다 : 가끔은 생각이 내 몸 을 통과하게 놔두렴. 우린 생각보다 쓸데없는 생각을 많이 하거든.4 아무리 궁금해도 고양이 마음은 다 알 수 없다 : 나도 내 마음을 모르는데 어떻게 상대를 다 안다고 자신하는 거지5 고양이는 겨울에도, 여름에도 햇볕 아래서 ‘식빵’을 굽는다 : 다른 사람의 말이나, 시선 따위에 마음을 빼앗기지 마렴. 중요한 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거야.6 고양이의 하품도 역사가 될 수 있을까 : 수만 년 전 누군가의 낙서로 인류의 시원을 가늠해보잖아. 내 삶도 하나의 역사를 만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매 순간 소중해지지. 7 고양이는 물방울. 복잡한 물건 사이를 걸림없이 지나다닌다 : 무슨 일이든 하나씩 차례차례, 단 마음이 앞서 나가지 않도록 하렴.8 고양이는 있는 그대로 완벽한 존재이다 : 사실 고양이가 완벽해서가 아니라 고양이를 사랑스럽게 보는 내 눈과 마음 때문이야.9 고양이는 다 다르다. 세상에 같은 고양이는 없다 : 사람도 마찬가지야. 저이는 왜 저래? 하지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를 보면 돼.10 반려동물을 두면 자꾸 신경 쓰이게 돼서 불편해! : 바보야, 그게 사랑이야. 사랑은 행복한 만큼 성가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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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한 경쟁 - 대한민국 보수의 가치와 미래를 묻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공정한 경쟁 - 대한민국 보수의 가치와 미래를 묻다
    • 이준석 (지은이), 강희진 (엮은이)
    • 나무옆의자
    • 2021-03-03

    젊은 정치를 위한 이준석의 미래지도공정한 경쟁의 출발점은 어디인가 새로운 보수의 아이콘이 제안하는 21세기 리더십!!! 이준석의 발랄함, 솔직함, 도발적인 생각들한국 사회를 바라보는 젊은 보수의 새로운 시각실력과 실력주의는 시대정신공정한 경쟁의 출발점 확보가 새로운 아젠다 합리적 보수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른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의 대담 에세이 『공정한 경쟁』이 나무옆의자에서 출간되었다. 「대한민국 보수의 가치와 미래를 묻다」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은 한국 사회의 젠더, 청년정치, 북한, 경제, 교육, 보수의 미래 등 6가지 현안문제들을 젊은 보수의 시각에서 진단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인 이준석은 8년여의 정치생활을 돌아보며 자극적인 주제 선정과 선동적인 화법만으로는 풀어낼 수 없는 심각하고도 시급한 고민의 장으로 젊은 세대를 초대하고 싶었다고 전한다. ‘젊은 정치’와 ‘개혁보수’가 중요한 기로 앞에 서 있다고 분석하고 고찰의 과정을 통해 구체적이고 함축적인 글로 보수의 가치를 전파해 보고자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밝힌다. 소설가 강희진의 인터뷰를 통해 대담 에세이로 꾸며진 이 책은 젊은 정치인 이준석의 발랄함, 솔직함, 그리고 도발적인 생각들로 가득하다. 이준석은 이 책을 통해 젊은 세대의 정치 지향점을 명확하게 세우고, 새로운 보수의 가치를 세심하게 연마해서 세상에 전파하여 더 발전된 정치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이준석은 합리적인 보수의 가치와 미래의 지향점을 ‘공정한 경쟁’으로 요약한다. 청년정치의 핵심을 경험과 연륜에 두지 않고 ‘실력과 실력주의’에 맞출 뿐만 아니라 그것이 시대정신이라고 주장한다. 젊은 세대가 정치의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산업화 세대가 이룩해 놓은 경제 발전의 영광과 민주화 세대가 이끈 민주주의의 숭고함을 뛰어넘을 새로운 거대한 아젠다가 필요한데, 그것을 ‘공정 사회’로 보고 ‘공정한 경쟁’이 그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여성 해방은 과학기술의 진보가 가져다준다중국 등 공학도가 이끌어가는 세상에 주목이준석은 여성의 불평등 문제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아니라 과학기술의 진보가 진정한 여성 해방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하고, 젠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성할당제 등 복잡해진 성평등 정책이 더 많은 사회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예견한다. 더군다나 남성혐오를 내세워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워마드가 가부장제의 희생자라고 한다면 그들에게 피해를 입힌 세대는 50~60대인데, 정작 워마드가 공격하는 세대는 20~30대 남성이라는 맹점을 통렬하게 지적한다. 아울러 20~30대 남성들은 여성에 대한 혐오 감정이 별로 없다고 진단하면서 워마드의 존재가치마저 부정한다.이준석은 세상을 바꾸는 것은 법과 제도가 아니라 과학적인 진보 혹은 발전이라고 본다. 그래서 중국에서 과학을 실용적으로 응용하는 사람들인 공학도가 정치의 주류로 부상한 것은 필연적인 결과라고 보고 있다. 후진타오 전 국가 주석은 댐 기술자였고, 장쩌민 주석도 자동차 공장 기술자였으며, 원자바오 총리는 광산 기술자였을 뿐만 아니라 현재의 시진핑 주석은 화학을 전공했다고 예시하면서 중국의 많은 지도자가 공학도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의 주류에 편입해 나라를 움직이는 지도자가 되었다는 것은 우리도 새겨들어야 할 대목이라고 강조한다. 공정한 경쟁을 해치는 제도는 언제나 반대교육기간 11년으로 압축해 배움의 공간을 사회로 이동해야공정한 경쟁을 위해 이준석은 청년에게만 주는 청년수당이 아니라 전 세대에 주는 기본소득 형태는 고려해 볼 만한 정책이라고 보며, 기본소득을 실시하려면 현재 시행하고 있는 복지 혜택을 기본소득 안에 다 녹여 포함해야 할 것이라고 날선 비판을 가한다. 북한의 김일성은 이전의 성과나 과오는 차치하고, 역사적인 전환점이 왔을 때 세계사적인 흐름을 타지 못했다고 분석한다. 북한 인민들의 삶의 차원에서 보자면 엄청난 기회를 놓친 것이며, 그 때문에 오늘날 북한의 현실은 독재 정권이 만들어 낸 일종의 오너 리스크여서 흡수통일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주장한다.한국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기 위해서는 싱가포르를 예로 들면서 규제 없는 공정한 경쟁의 국가가 되어야 방법론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교육제도와 관련하여 이준석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안철수 후보의 공약에 주목하면서 교육제도를 변경해 교육과정을 1년 단축하자고 제안한다. 고등교육까지 12년을 받는데, 그것을 압축해 11년으로 줄이고, 학생들을 빨리 사회로 내보내자는 설명이다. 사회에 대한 진입 시기를 당겨 배움의 공간을 사회로 옮기자는 제안이다. 그는 또 고등학교 전 학년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학교를 만드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다고 보고, 자신의 기숙사 생활을 예로 들면서 사교육이나 학생의 가정환경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위화감도 거의 없었다고 설명한다. 국·공립대 입시는 지금 정시를 운용하는 방식으로 가져가야 하고 등록금을 시립대 수준으로 낮출 수 있는 데까지 낮춰 지방 학생들이 자기 지역의 대학에 갈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하버드대학처럼 사립대에 학생 선발의 자율권을 주는 것이 중요하며, 사립대가 원하는 대로 학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국가가 아예 개입하면 안 된다고 본다. 논리학과 보수의 인재풀이준석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가장 필요한 학문이 논리학이라고 제안한다. 기계 때문에 일을 빼앗기는 사람들과 기계를 이용해 돈을 버는 사람 사이에 치열한 갈등이 있을 것인데, 그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논리밖에 없을 것이라고 본다. 그는 보수 정치인들도 중국의 정치학교인 당교 같은 곳에서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유럽의 정당 중에는 당원들의 교육을 의무화한 곳도 있다면서 한국의 보수정당 정치인에게도 그런 시기가 왔다는 것이다. 한국의 보수가 살려면 현재 보수의 인재풀이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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