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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 이순신 - 장편소설 (커버이미지)

    이순신 - 장편소설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이재운 지음
    • 출판사책이있는마을
    • 출판일2014-10-08

    이순신 - 이재운 지음이재운 장편소설. 장수된 자의 충은 백성으로 향해야 한다는 뜻을 펼친 이순신. 그런 그를 소설가 이재운이 '나라를 믿지 말고 백성을 믿어라' 외치며..

  • 공병호의 성경 공부 - 성경에서 답을 찾다 (커버이미지)

    공병호의 성경 공부 - 성경에서 답을 찾다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공병호 지음
    • 출판사21세기북스(북이십일)
    • 출판일2014-10-08

    공병호의 성경 공부 - 공병호 지음이 시대의 대표적인 인문주의자 공병호 박사가 성경을 통해 얻게 된 삶에 대한 해답을 그의 언어로 풀어낸 책이다. 그는 끊임없는 자기계발..

전자책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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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드나잇 인 카페 - 작은 공감과 따듯함에 관한 이야기 일상의 무게를 짊어진 이들에게 커피 한 잔을 건넨다 (커버이미지)
    [문학]미드나잇 인 카페 - 작은 공감과 따듯함에 관한 이야기 일상의 무게를 짊어진 이들에게 커피 한 잔을 건넨다
    • 전형진 지음
    • 북랩
    • 2024-02-19

    평범한 일상을 소박한 위로로 물들이는 한밤 중의 쉼터작은 공감과 따듯함에 관한 이야기일상의 무게를 짊어진 이들에게 커피 한 잔을 건넨다런던의 거리에 어둠이 내려앉았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다. 밤이면 내가 카페 영업을 시작하는 시간이다. 늦은 시간이지만,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기에 좋은 시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본문 중에서런던 거리의 한적한 골목 옆, 오후 다섯 시 반. 따듯한 목제 테이블 위 놓인 카페라떼 한 잔. 이른 밤에만 문을 여는 조금은 독특한 카페가 있다. 말수 적은 바리스타 앞에서 피로한 얼굴의 작가 지망생이 커피를 마시고, 책을 좋아하는 야간 경비원은 조명이 잘 들지 않는 구석 자리를 고른다. 서류와 분투하고 돌아온 사회복지사가 미소 지으며 안으로 들어선다. 그들의 이야기는 비범하지도 특별하지도 않지만, 평범한 일상이기에 더욱 우리의 이야기인 듯 카페 안의 따듯한 공기를 생생하게 전해 준다. 각자의 고민과 일상이 따듯한 음료에 섞여 목을 타고 넘어가는 장소. 카페 문을 연 순간 바리스타가 멋쩍게 묻는다.“오늘은 어떤 음료를 주문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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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라클 모닝의 힘 - 놀라운 기적을 만드는 (커버이미지)
    [경제/비즈니스]미라클 모닝의 힘 - 놀라운 기적을 만드는
    • 김프리 지음
    • 원앤원북스
    • 2024-02-19

    아침이 바뀌면 인생이 달라진다!내일의 나를 바꾸는 기적의 모닝 루틴하루를 다르게 시작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어제와 다른 오늘을 사는 방법은 무엇일까? 아주 간단하다. 일찍 일어나는 것이다.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자기계발 트렌드가 있다. 바로 ‘미라클 모닝’이다. 미라클 모닝은 아침 일찍 일어나 공부, 운동, 독서 등으로 하루를 알차게 시작하는 아침형 라이프스타일을 일컫는다.‘미라클 모닝’ 챌린지가 인기를 끌면서 인스타그램에는 ‘미라클 모닝’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만 200만 건에 이를 정도다. 그만큼 많은 사람이 아침형 인간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이 미라클 모닝에 도전하는 이유는 쳇바퀴 돌 듯 집과 회사를 오가는 삶에서 벗어나 더 나은 삶을 살고 싶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어제와 다른 오늘’을 살고 싶기 때문이다. 지각을 면하기 위해 아침부터 허겁지겁 뛰어다니는 삶에서 벗어나고 싶은가? 자기주도적으로 하루를 시작해 여유롭게 일상을 맞이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 책에 해답이 있다.이 책은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노하우, 새벽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을 한눈에 보기 좋게 제시한다. 진취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우선 꿈과 미래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한가한 사람이 바쁘다는 말을 더 많이 한다. 특별히 한 것도 없는데 하루가 다 갔다고 푸념하고, 자신의 게으름을 시간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덮는다.정말 시간이 부족한 걸까? 하루는 누구에게나 24시간 똑같다. 누군가에게는 아침에 일어나는 일이 스트레스겠지만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는 사람들은 다르다. 그들은 아침에 행복감을 느끼고, 긍정적인 자세로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한다. 하루의 시작이 남다르니 결과도 남다를 수밖에 없다. 나의 하루를 망치는 무기력과 피로, 부정 암시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이 책이 제시하는 기적의 모닝 루틴을 실천해보자!‘기적의 아침’을 경험하라!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시간관리 교과서아침 일찍 일어나는 단순한 습관 하나로 평범한 전업주부에서 동기 부여 전문가, 글 쓰는 작가,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된 저자는 수년간 미라클 모닝을 직접 실천하면서 배우고 느꼈던 것들, 미라클 모닝에 관한 오해와 편견들, 미라클 모닝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었던 조언과 비법을 이 책 한 권에 담았다.파트 1 ‘아침이 나에게 준 선물, 미라클 모닝의 힘’에서는 본격적으로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기 전에 새벽 기상의 효능과 실효성에 대해 알아본다. 파트 2 ‘시작하라, 미라클 모닝’에서는 미라클 모닝의 장단점과 변수 등을 살펴보고, 자신만의 아침 루틴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본다. 파트 3 ‘일찍 일어났을 뿐인데 인생이 바뀌었다’에서는 미라클 모닝을 통해 실질적으로 어떤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새벽 기상’이라고 해서 너무 부담 가질 필요는 없다. 인생을 바꾸기 위해 1년 365일 매일 미라클 모닝을 실천할 필요도 없다. 현실적으로 100% 완벽한 실행도 불가능하다. 그저 묵묵히 꾸준하게 에너지를 관리하면서 새벽시간을 자신과 대화하는 시간으로 활용하는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본격적인 일과가 시작되기 전에 좋은 에너지를 채워 넣어주는 일을 꾸준히 반복한다면 ‘미라클 모닝(Miracle Morning)’이라는 영어단어 뜻 그대로 기적의 아침을 경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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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라클 씽킹 - 단순한 생각을 멋진 아이디어로 성장시키는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미라클 씽킹 - 단순한 생각을 멋진 아이디어로 성장시키는
    • 윤태성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4-02-19

    평범한 생각을 탁월한 아이디어로 바꾸는 기적의 생각 습관 “검색하지 말고 생각하라!”기업이나 조직에서 일하는 직장인은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요구받는다. 사업 기획, 서비스 기획, 마케팅 기획…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더 많다. 새로운 아이디어는 어떻게 탄생할까? 원래 타고나기를 높은 창의력을 갖고 태어난 사람들이 있는 것일까? 나이 먹을수록 창의력은 떨어지는 것일까? 아니다. 인지심리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창의적 발상은 나이나 능력이 아니라, 뇌를 자극하는 상황에 좌우된다’고 한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기 쉬운 상황 속에 자신을 넣는 사람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는 점점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 익숙해지고 있다. 인공지능이 많은 것을 자동으로 결정해주고, 우리는 이 편리함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인간이 생각하지 않는 것이 더욱 익숙해지는 환경이다. 검색만으로도 꽤 괜찮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 챗GPT 등 인공지능이 나 대신 일을 해준 덕분이다. 그러나 인공지능이 찾아준 검색 결과는 다른 사람도 얻을 수 있는 결과다. 깊이 생각하지 않아도 누구나 쉽게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상황에서, 자신만의 특별한 생각과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차별화되고 귀한 대접을 받게 될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생각하지 않는 습관에 젖어 있는 패턴을 깨고, 의식적으로 생각 습관을 키워야 창의력을 키우고 성공할 수 있다. 그렇다면 점점 생각하지 않게 만드는 환경을 어떻게 극복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만들 수 있을까? 좋은 아이디어를 어떻게 비즈니스에 접목해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가진 독자들에게 저자는 ‘미라클 씽킹’ 생각 패턴을 제안한다.좋은 생각은 갑자기 툭 나타날 수도 있지만, 이런 행운은 항상 오지는 않는다. 끊임없이 생각하고, 계속 생각해야 그중에 좋은 생각이 나타난다. 저자인 카이스트 기술경영대학원 윤태성 교수는 “좋은 생각을 하려면 먼저 많은 생각을 해야 하고, 많은 생각을 하려면 간결한 요령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문제는, 어떻게 생각할지다. 그러나 생각에도 요령은 있는 법. 책 《미라클 씽킹》은 메모법, 이름표, 1구 2언, 이미지, 사분법, A3 생각법, 매트릭스 등 좋은 생각을 ‘어떻게’ 뽑아낼 수 있는지, 단조로운 생각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키우는 ‘미라클 씽킹’ 습관 11가지를 소개한다. 미라클 씽킹 생각 습관은 저자 윤태성 교수가 실제로 사용하면서 효과를 본 방법들로, 카이스트 학생들 수업에도 활용하고 있다. 저자는 인공지능이 사람 대신 결정하고, 사람은 편리함에 젖어 들어 생각하지 않는 모습에 익숙해진 지금이야말로, 미라클 씽킹은 의식적으로 키워야 할 생각 습관이라고 강조한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11가지 생각 습관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굿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상황에 자신을 넣을 수 있을 것이다. 미라클 씽킹 습관으로 이제 뇌를 자극해 보자.#생각법 #생각습관 #창의력 #직장인 #아이디어 #기획인공지능만 생각하는 시대인간이 더 잘할 수 있는 창의적 생각법사람은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인공지능이 사람 대신 생각하는 시대는 이미 시작되었다. 투자 회사는 인공지능이 데이터를 검토하고 투자 대상을 선정한다. 투자의 세계는 이미 인공지능만 생각하고, 사람은 생각하지 않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당신도 자신이 좋다고 생각한 종목이 아니라, 인공지능이 좋다고 생각한 종목을 선택하기 쉽다. 투자금이 크면 클수록 인공지능의 생각을 따를 가능성이 크다. 인공지능만 생각하는 범위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사람 대신 인공지능이 생각하는 범위가 점점 더 넓어지는 이유는 사람에게 있다. 편하기 때문이다. 세무 상담을 하려면 세무사 대신 인공지능과 상담한다. 부동산에 가서 공인중개사와 상담하는 대신 부동산 시세를 판단하는 인공지능의 생각을 듣는다. 변호사보다 인공지능에게 법률 자문을 구한다. 세무사나 변호사 같은 사람 전문가의 생각을 들으려면 시간을 내서 찾아가 상담해야 한다. 그러나 인공지능의 생각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쉽게 들을 수 있다. 가격도 사람 전문가보다 훨씬 싸거나 거의 무료다. 사람이 사람의 생각보다 인공지능의 생각을 더 따르기 시작했다.한번 편리하다고 느끼면 인공지능이 없던 과거로 돌아가지 못한다. 인공지능이 더 많이 보급될수록 사람은 인공지능이 더 넓은 범위에서 사람 대신 생각하도록 장려한다. 사람은 생각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창조적인 생각을 하지 못한다. 그러나 일상생활이든 사업을 하든, 창의적인 생각을 하지 못하면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 만약 당신이 문제를 인식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하고 싶다면, 그래서 일상생활이나 사업에서 문제를 극복하고 살아남고 싶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생각하지 않는 습관을 버리고, 의도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받아들여야 한다. 표현하고, 확장하고, 정리하라!생각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미라클 씽킹 3단계이 책은 미라클 씽킹 3단계에 따라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좋은 생각은 습관에서 나온다’에서는 생각을 눈에 보이는 형태로 표현하는 것의 중요성과 실행 방법에 대해 말한다. 2장 ‘생각의 틀을 깨고 균형을 맞춰라’에서는 하나의 생각에 너무 집중하지 말고 생각을 확장해서 균형을 잡는 생각법들을 다룬다. 이때 기발한 생각이 탄생한다. 마지막으로 3장 ‘미라클 씽킹, 창조적 생각의 조화를 만든다’에서는 많아진 생각을 프레임과 매트릭스를 사용해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생각 줄기를 만드는 법에 대해 다룬다. ▶ 1단계: 생각을 머릿속에서 꺼내 표현하고, 이름을 붙인다.미라클 씽킹은 가장 먼저 ‘표현’에서 시작한다. 생각은 하고 있지만 표현할 수는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자신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정확히 모르는 것이다. 많은 생각을 하거나 아직 무르익지 않은 생각을 할수록 내 눈에 보이게 표현해야 생각의 핵심을 파악할 수 있다. 생각을 눈에 보이게 표현한 후에는 이름을 붙인다. 생각에 이름이 없다면 생각의 실체가 없다는 의미와 같다. ▶ 2단계: 꺼낸 생각의 틀을 깨어 확장하고, 균형을 맞춘다.생각의 이분법은 위험하지만, 사분법은 생각의 방향을 확장하기 좋다. 하나의 생각에 너무 집중하지 말고 1구 2언을 시작한다. 하나의 주제를 두고 찬성과 반대 입장에서 각각 생각하고 논리를 전개하는 방법인데, 한 입으로 두말하다 보면 생각의 균형을 이룰 수 있다. 하나의 생각이 떠오르면 관련이 있는 생각을 계속 떠올리며 연상한다. 생각과 생각을 이어주면 더 큰 생각으로 성장하고, 더 깊은 생각으로 진화한다. ▶ 3단계: 나열된 생각을 조화롭게 정리한다.생각이 많아지면 프레임을 사용해서 생각의 줄기를 만든다. 생각의 입구와 출구에 프레임을 사용하면 생각의 형태를 나타내기 쉽다. 충분히 많은 생각이 나열되면 매트릭스를 사용해서 일목요연하게 정리한다. 생각의 조화를 추구한다.저자 윤태성 교수는 5년째 매일 아침, 거울을 보고 웃는 연습을 하고 전신사진을 찍는다고 한다. 사진을 찍거나 거울을 봐야만 자신의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도 웃지 않고 인상을 쓰고 있길래 인상을 바꾸고 싶어서 시작한 습관이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일상이 되었다. 생각도 마찬가지다. 자신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고 싶으면, 자기 눈으로 직접 보는 게 가장 좋다고 저자는 판단했다. 그래서 《미라클 씽킹》 11가지 생각법에 맞추어 생각을 표현하고, 직접 눈으로 확인한다. 그래야만 내가 어떤 생각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직접 봐야 생각의 조화와 균형을 맞출 수 있다. 또한 다른 사람들과 의논할 때, 눈으로 볼 수 있는 형식으로 표현하고 함께 확인한다. 이 과정을 거쳐야 여러 사람의 생각을 모아 초점을 맞추고 결론을 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라클 씽킹을 반복하라. 당신이 생각하는 방식은 습관이 되고, 습관은 인생을 바꾼다. 독자는 미라클 씽킹을 습관으로 만들어서, 일상생활과 비즈니스 모두 문제를 해결하고, 원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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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 목회 성장 리포트 - 교회 성장을 위한 3가지 키워드 분석 (커버이미지)
    [종교/역학]미래 목회 성장 리포트 - 교회 성장을 위한 3가지 키워드 분석
    • 김형근 지음
    • 두란노
    • 2024-02-19

    이영훈, 이전호, 김병삼, 윤종남, 구동태, 이상훈, 유근재, 허준 강력 추천!수많은 데이터를 근거로 둔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꼭 필요한 목회적 대안 성공하는 교회와 실패하는 교회가 따로 있다?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상황이 닥친 가운데 많은 교회가 휘청거렸다. 많은 성도가 교회를 떠났고, 많은 교회가 문을 닫았다. 그 와중에도 한편에선 성령의 불이 붙는 교회가 있었고, 다시금 부흥하는 교회도 있었다. 무슨 차이가 있기에 한 쪽에선 문을 닫고 있고, 한 쪽은 더욱 부흥할까? 한국 교회를 되살릴 방안은 의외로 단순하고 명확하다!많은 이가 교회의 쇠퇴를 얘기하고 있다. 교회가 사회에서 더 이상 영향력을 끼칠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교회에 소망이 있다. 어떠한 변수 속에서도 하나님은 놀랍게 역사하신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시는 하나님은 교회의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돌파할 길을 만들어 주신다. 이 책은 미래 한국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직관적으로 보여 준다. 교회성장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던 저자가 175명의 한국 교회 리더들을 만나 심층 인터뷰를 한 결과를 토대로 한국 교회의 문제와 돌파구를 연구, 분석하고 그 과정에서 도출된 결론으로 해결책을 제시한다. 수많은 데이터를 근거로 “~할 것이다”라는 모호한 답변이 아니라, “~할 때 반드시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실한 돌파구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 교회의 미래를 품고 고민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은 한국 교회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위해 일하신다는 사실을 굳게 믿고, 이 책을 통해 어두운 터널을 헤쳐 나갈 힘을 얻게 되기를 소망한다.“시대가 바뀌면서 교회의 위상도 많이 바뀌었다. 누군가는 더 이상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특히 코로나19는 기존에 한국 교회가 유지해 오던 패러다임을 뒤흔들고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다. 교회는 변했지만 교회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변하지 않으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기 때문에 우리는 분명히 다시 일어설 수 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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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 가면 널 좋아하지 않는 내가 있는걸까 - 이별을 통과하고 있는 당신에게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미래에 가면 널 좋아하지 않는 내가 있는걸까 - 이별을 통과하고 있는 당신에게
    • 김지원 지음
    • 지금풍류(우리에뜰)
    • 2024-02-19

    “어쩌면 우리가 슬플 때 우리를 가장 잘 위로해 주는 것은 슬픈책이고 우리가 끌어안거나 사랑할 사람이 없을 때 벽에 걸어야 할 것은 쓸쓸한 도로변 휴게소 그림인지도 모른다.” (알랭 드 보통, ‘여행의 기술’ 중에서)힘내라는 말보다는, 힘들어하는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책.작가는 이별통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그림과 글귀가 전하는 포옹을 담았다. 사랑에도, 이별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 작가는 영화와 드라마 속에서 자신의 경험과 비슷한 결을 가진 이별 장면 여섯 가지를 뽑아 그 속의 이야기를 통해 작가의 개인적인 이별 이야기를 이끌어내고, 그 뒤로 토막글들을 곁들인다. 모든 글은 작가가 20대 내내 겪었던 가슴 저린 실제 이별들로부터 나온 글이기에 진솔하며 공감할 수 있다.전작 <오늘, 눈물 나게 좋은 순간>, <오키나와 신혼일기>에서 선보인 특유의 함축적인 문체가 이 책에서도 진가를 발휘한다. 누구나의 사연이 담길 수 있을 만큼 여백이 많고, 짧게 끊어진 호흡 사이사이로 여운을 남긴다. 거기에 작가가 직접 그린 그림 46점을 더해 풍성하게 구성했다. 상징적인 스타일의 그림이기에 나름대로 해석해보는 재미도 있다.한창 연애하고 이별하는 2030 독자들 뿐 아니라, 사랑에 한 번이라도 아파 본 사람이라면 크게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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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 부친 편지 - 페미니즘 백래쉬에 맞서서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미래에 부친 편지 - 페미니즘 백래쉬에 맞서서
    • 윤지선 지음
    • 사유의힘
    • 2024-02-19

    “부디 나의 글이 너에게 절망이 아닌, 담대한 용기와 의지, 명철한 관점을 여는 창이 되길 바랄 뿐이다.” 미래와 현재의 여성 세대에게 부치는 편지이자 투쟁의 일지 2021년부터 2023년 현재에 이르기까지 반여성주의 물결의 높디높은 파고는 페미니스트 철학자인 나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았을 뿐만 아니라 한국사회의 다양한 세대의 여성들에게 혼란과 불안, 공포와 무기력, 자기검열의 감각을 심어놓았다. 이 침묵과 무기력의 어둠이 내려앉은 시대에 나는 페미니스트 철학자이자 반여성주의 시대의 살아있는 증인이 되어 현재와 미래의 여성 세대에게 담담하고도 명철한 이야기를 편지에 담아 전하려 한다. 이 책은 그 누구에게도털어놓은 적 없는, 현대판 마녀사냥의 타겟이 된 페미니스트 여성 철학자의 고난과 고통, 감정들을 허심탄회하게 표현할 뿐만 아니라, 시대적 부조리의 분석을 날카롭게 이어나가는 용기와 빛나는 통찰을 전하고 있다. “훗날 2021년에서 2023년이 어떠한 해였냐고 반짝이는 두 눈동자로 네가 나를 응시하며 묻는다면, 난 너에게 무어라고 대답할 수 있을까? 난 그때 잘 싸웠다고, 그래서 네가 존재하는 이 현재가 좀 더 위협받지 않고 존엄해질 수 있었다고 담담히 이야기해줄 수 있을까? 내가 쓰는 이 편지는 앞으로 존재할, 그리고 지금 역시 존재하고 있는 미래와 현재의 어린 여성세대에게 부치는 것이요, 이 야만의 시대를 날카롭게 기록하는 투쟁의 일지이기도 하다.” 이 그림은 나의 책, <미래에 부친 편지>의 책표지이자 제임스 샌트의 <용기, 불안 그리고 절망: 전투를 바라보며(1850)>이다. 반여성주의와 가부장제 남근권력제와의 전투로 인해 동굴로 퇴각한 여성전사와 여성시민들은 반격을 준비하는 용기와 더불어 미래를 알 수 없는 불안감, 그리고 시시각각 엄습하는 절망을 마주하며 승리의 빛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가부장제 남성들이 그토록 두려워하는, 여성들이 꿈꾸는 유토피아란 교육받을 권리, 폭력으로부터 해방될 권리, 신체적 자율성을 얻을 권리, 성적 착취로부터 해방될 권리, 혐오와 배제받지 않을 권리, 생명이 위협받지 않을 권리, 동일임금과 지위를 누릴 권리를 보장하는 공동체이다. 그 이상적 공동체에 대한 염원과 주장을 외치는 여성들의 눈과 입을 막고 펜을 꺾으려 하는, 이 21세기 한국사회의 난장과 소란, 폭력의 일대기를 심층적으로 하나하나 해부하고자 한다. 남초 커뮤니티로부터 출발하여 여론, 정치, 학계, 법조계를 휩쓰는 반여성주의의 열풍의 작동방식을 한국사회의 정치 사회 경제적 배경과 연결시켜 분석해나가는, 항거의 일지이다. “하지만 2021년 이후부터 이러한 페미니즘의 물결에 대한 집단적 반동의 움직임인 안티페미니즘이 대두되었고 이것이 어떻게 대중의 정서로 번져나가고 전염되기 시작했는지 알려줄게. 2020년 후반기부터 남성회원 위주의 인터넷 커뮤니티들에서 ‘우리(남성들)도 미러링의 미러링을 하자’라는 주장의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고 이러한 전략은 여성들이 제기했던 각종 전략을 그대로 모사하고 다시 뒤집으며 ‘여성혐오는 없고 남성혐오만 있다’는 그들의 주장을 공고히 하기 위한 방책이었지. 그 첫 번째 방책이 여성혐오 문화라는 불평등한 원본을 비추고 폭로하던 저항의 작은 거울들을 공격하고 깨고 다니기 시작하는 것이였지. 여성혐오 문화를 비판하는 각종 논문, 정책 보고서, 단행본들의 저자들을 찾아서 온오프라인으로 조직적으로 공격하는 것이었단다. 여성혐오 용어의 일상화 실태에 대한 정책보고서를 작성한 연구원의 출근길까지 직접 따라와 스트리밍으로 방송하며 난장을 벌렸던 반여성주의자 집단과 그 스트리밍 방송에 실시간 시청과 후원을 했던 수많은 남성 구독자들의 협업은 공포의 효과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었지. 유튜브와 각종 인터넷 커뮤티니에서 페미니스트 연구원과 연구자, 작가들의 이름과 저작들이 거론되었고 반여성주의자 집단은 ‘대한민국 사회에서 그 어떠한 여성혐오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편향된 믿음을 가진 일부 남성 집단들에게 함께 싸워줄 것을 읍소하며 각종 사이버 공격과 악성댓글, 오프라인 시위를 점차 조직해나갔지. 그들의 ‘미러링의 미러링’이란 결국 불평등한 사회를 비추는 작은 대항의 거울들을 보복성 공격을 통해 하나하나 정조준하여 깨뜨려버리고, 권력의 비대칭성을 뒤집어서 거꾸로 비추는 것들을 다시 비춤으로서 남성권력 사회의 질서를 다시 원점으로 복구하고 바로 세우는 작업을 진행해나간 거야.” 나는 이 전쟁이 끝나기 전까진 결코 절망하지 않기로 다짐하고 또 다짐하였다. 각개의 전투에서 패배하고 쓰러질지언정, 결코 디스토피아에 의해 잠식당하거나 사그러들지 않으리라는 굳은 결의와 의지를 가지고 긴 전쟁의 승리를 되새기고 희망하며 나아가고자 이 책을 집필하였다. 그러하기에 이 책은 반여성주의라는 디스토피아에 당당히 맞서는 지향점으로서의 유토피아를 그려내며 쓰는 강한 희망과 투쟁의 전투일지인 셈이다. 또한 미래와 현재의 여성들과 함께 엮어낼 연대의 메아리를 공명시킬 희망찬 편지이기도 하다. 당신은 미래에 부치는 편지를 수신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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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의 나에게 주는 선물 - 하루 10분 100일, 심리학자의 긍정 확언 필사 노트 (커버이미지)
    [경제/비즈니스]미래의 나에게 주는 선물 - 하루 10분 100일, 심리학자의 긍정 확언 필사 노트
    • 김도연 지음
    • 언더라인
    • 2024-02-19

    “하루 10분 100일이면, 삶을 변화시키는 데 충분하다”20년 경력의 심리학자가 매일 하는 긍정 확언나를 바꾸는 작지만 위대한 습관“나는 매일 스스로에게 두 가지 말을 반복합니다. 하나는, ‘왠지 오늘 나에게 큰 행운이 올 것 같다’ 다른 하나는,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의 말이다. 그는 자기 암시처럼 긍정의 말을 반복한다고 한다. 20년 경력의 임상심리학자이자《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자 김도연 박사는 많은 이들에게 긍정 확언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긍정 확언을 매일 반복하는 것은 단순하고 간단해 보이지만 그 효과는 매우 크다. 실제 심리치료에서는 긍정적인 혼잣말을 반복하게 함으로써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에 변화를 주는데, 우울과 불안, 무기력을 치료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긍정 확언은 불확실한 시대에 자신감을 갖고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자원이자 힘이다. 다가올 미래가 걱정되거나 더 나은 내일을 꿈꾼다면, 매일 긍정 확언을 읽고 쓰길 권한다. 하루 10분, 100일, 나를 바꾸고, 삶을 변화시키는 데 충분하다.100개의 키워드를 통해 마음을 살피고, 긍정 확언문을 읽고 따라 쓰며 자신감을 만들고, 마음챙김 명상과 시각화 연습을 통해 마음을 평화롭게 만든다. 다음 단계로는 편안해진 상태에서 자신만의 만트라 문장을 만들고 감사 일기를 쓰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책에는 300개의 긍정 확언문이 수록되어 있으며, 부록으로는 ‘나를 바꾸는 긍정 확언 100일’과 ‘자녀를 위한 긍정 확언 30일’이 있다. 저자는 마음에 밝은 등불을 켜고 삶을 향해 나아간다는 것은 미래의 나에게 주는 가장 값진 선물이라고 말하며, 긍정 확언을 하며 스스로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을 것을 조언한다.내 삶은 가장 귀하고 값지게 만드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부와 성공을 이룬 사람들, 행복과 풍요를 누리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자기 자신을 긍정하는 데 있다. 이들은 자기가 하는 일이 잘 될 것이라고 믿고, 스스로에게 자기 암시를 끊임없이 실천한다. 긍정 확언은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자원으로, 오래전 동양에서는 내면의 평화와 안정을 돕는 ‘만트라’를 사용했다. 특정한 단어나 문장을 선택해서 집중하며 읊조리는데, 이는 마음을 편안하게 할 뿐만 아니라 열린 사고와 긍정의 태도를 향상시킨다. 또한 긍정 확언은 전방대상피질에서 세로토닌 생성을 촉진하는데, 전방대상피질은 습관을 만드는 역할을 하고, 세로토닌은 안정과 의지, 활력을 만들어준다. 이러한 신경계의 기능은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게 해주고, 자신이 원하는 바를 행동으로 옮기도록 도와준다. 심리치료 중의 하나인 변증법적 행동치료에서는 긍정적인 자기 메시지를 중요한 치료 기술로 사용하는데, 이는 고통을 감내시키고, 자기 확신과 용기를 일으키고, 감정 조절에도 큰 도움이 된다. 긍정 확언의 효과는 분명하고 명확하다. 다만 지속적인 신경계의 변화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하다. 100일간 꾸준히 이 책을 따라 하다 보면, 자기 확신과 긍정의 힘으로 가득한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긍정 확언 4단계, 루틴으로 만들라!STEP 1. 긍정 확언문 낭독과 필사자신이 원하는 모습을 스스로에게 부여하는 ‘자기 긍정’의 마음을 키우는 연습이다. 매일 아침, 긍정의 문장을 필사하고 여러 번 낭독한다.STEP 2. 마음챙김 명상과 시각화 연습 매일의 긍정 확언문을 각인하기 위한 ‘마음챙김 명상’과 ‘시각화’ 연습이다. 뇌 속에 입력된 정보가 잠재의식에 작용하여 원하는 바를 이루도록 한다.STEP 3. 만트라 만들기만트라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마음의 안정을 되찾는 데 무척 효과적이다. 내면에 온화하고 따뜻한 느낌을 불러일으키는 단어나 문장을 만들어 반복한다.STEP 4. 감사 일기 쓰기오늘 있었던 일 기분 좋았던 일 세 가지를 찾아서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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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공격 - 삶을 무너뜨리는 일상의 편견과 차별 (커버이미지)
    [사회]미세공격 - 삶을 무너뜨리는 일상의 편견과 차별
    • 데럴드 윙 수.리사 베스 스패니어만 지음, 김보영 옮김
    • 다봄교육
    • 2024-02-19

    소수자를 향한 은밀하고 교묘한 편견과 차별,더는 보이지 않는다며 눈감을 수 없다.미세공격의 원인에서 해법까지최고 권위자가 최신으로 정리한 ‘미세공격’ 이론의 결정체를국내 최초 번역본으로 만나다‘미세공격’이란 특정 집단(유색인, 여성, 성소수자 등) 구성원이라는 이유로 개인들을 향해 적대감, 경멸, 반감 등 모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일상적이고 단편적인 발언 또는 행동을 말한다. 짧은 시간 안에, 그러나 흔히 일어나는 이러한 공격은 언뜻 무해하거나 순수해 보여도 오랜 시간 공격 대상에게 상처로 누적되어 그들의 정신적 에너지를 떨어뜨리고, 자아존중감을 낮추며,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이 책은 미세공격에 관한 최신의 질적, 양적 연구 결과를 검토하고 이를 통합해 미세공격이 무엇이고 어떻게 작동하는지 명쾌하게 설명한다. 조직적이고 사회적인 맥락에서 이루어지는 ‘거대공격’을 미세공격과 대비함으로써 미세공격의 실체를 더욱 명확하게 드러낸다. 미세공격의 가해자는 누구이며 이들은 왜 미세공격을 저지르는지, 미세공격의 대상은 어떤 피해를 얼마나 입는지 등 가해자와 피해자에게 미세공격이 끼치는 영향을 신선한 사례와 검증된 연구 결과를 가지고 밝힌다. 일상에서뿐만 아니라 교육 현장과 상담 및 치료 장소에서 만나는 미세공격을 분석해 심리학, 교육학, 사회복지학 등 관련 분야 연구자 및 실무자에게 유용한 팁을 제공한다. 더불어 미세공격과 거대공격 모두에 대응할 전략(미세개입)을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실용적 역할 또한 다하고 있다.• ‘미세’는 작다거나 무해하다는 뜻이 아니다 개인과 개인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상 속 편견과 차별이 미세공격#사례 1면접관인 부사장은 면접을 보러 온 캐슬린을 “캐시”라고 불렀다. 캐슬린이 불쾌감을 꾹 누르고 회사의 채용 기준이 무엇이냐고 묻자, 부사장은 “일자리를 왜 그렇게 원하죠? 당신 같으면 언제든지 좋은 남자를 만날 수 있을 텐데요.”라고 농담조로 답했다. 캐슬린의 굳은 표정을 보고 부사장은 정색하며 말했다. “그 자리에 걸맞은 자격을 가장 잘 갖춘 사람이 뽑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캐슬린은 불쾌했고, 자신이 채용되지 않으리라고 느꼈다.#사례 2늦은 시간, 호텔 지하주차장에서 자말[아프리카계 미국인]이 엘리베이터에 탔다. 뒤이어 로비층에서 아주 잘 차려입은 백인 여자가 탔다. 엘리베이터가 출발하고 나서 자말을 본 그녀는 곧바로 들고 있던 지갑을 움켜쥐고 목걸이를 손으로 가렸다. 미안함을 느낀 자말이 그녀에게 가볍게 인사를 건네고 미소를 지었지만, 그녀는 경계를 풀지 않았다. #사례 3남성 이성애자 상담사에게 정신 건강 상담을 받으면서 제시[레즈비언]는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성적지향을 밝히게 되었다. 그녀는 자신이 “여성에게 매력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자 상담사는 별로 놀랍지 않다면서 “개에게 매력을 느끼는” 고객도 있었다고 말했다.《미세공격: 삶을 무너뜨리는 일상의 편견과 차별》에 소개된 사례(가명 사용)다. 차례로 성차별, 인종차별, 성적지향차별이 이루어진 상황을 그리고 있는데, 공통점은 1) 일상에서 흔히 마주치는 일이라는 것, 2) 무례를 범한 사람은 자신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또 상대방이 그로 인해 상처를 입었는지 모른다는 것, 3) ‘정상’이라고 스스로 그리고 사회가 평가하는 다수가 그 반대의 소수에게 행하는 일이라는 것이다. ‘개인과 개인 사이에서’, ‘(공격하려는) 의도가 없이’,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소수집단을 향한 무시와 모욕’. 이것을 칭하는 용어가 ‘미세공격microaggression’이다. ‘미세micro’는 작다거나 무해하다는 뜻이 아니라 그 공격 행위가 개인과 개인 사이, 즉 미시적인 수준에서 이루어진다는 뜻이며, ‘공격aggression’은 의도의 유무와 관계없이 타인을 배제하거나 타인의 평판을 훼손함으로써 상대방에 위해를 가하는 간접 공격을 뜻한다. 미세공격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정신과 의사이자 하버드대학교 교수인 체스터 미들브룩 피어스Chester Middlebrook Pierce가 미국인 흑인을 다룬 연구에서 “미묘하고 의외이며 종종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비언어 교류로 상대방을 ‘깎아내리는’ 일”이라고 정의한 것으로 등장했다. 이 개념이 처음 제안되었을 때는 인종차별 미세공격에만 초점이 맞추어졌지만 이제는 사회의 여러 소외집단(여성, 성소수자, 장애인, 종교적 소수자, 빈곤층)과 다양한 상황(교실, 공공장소, 직장)에도 적용되고 있다. 미세공격 이론은 심리학, 교육, 법, 의료, 공공정책 등 여러 전문 분야에서 다루어지고 있으며, 인쇄 매체, 텔레비전, 라디오 등의 주류 담론은 물론 블로그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미디어에서도 중요한 쟁점이 되었다. 2017년에는 메리엄웹스터 영어사전에도 ‘미세공격’이라는 단어가 등재되었을 만큼, 이 용어는 미국 영어의 공식적인 어휘가 되었다. • 최고의 권위자가 최신으로 정리한 ‘미세공격’ 이론의 결정체미묘하고 은밀하게 이루어지기에 그것이 공격인지 아닌지 판단하기 힘든 무례한 메시지들을 미세공격이라 정의하고 그에 대해 치밀하게 파고들어 깊이 있게 연구한 저자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중국 이민자 부부의 아들로 태어난 데럴드 윙 수Derald Wing Sue(대표 저자)는 어린 시절 동양인이라서 놀림을 받던 기억을 인간 행동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승화해 다문화 연구 분야의 가장 중요한 학자 중 한 사람으로 우뚝 섰다. 그는 동생 스탠리 수와 함께 아시아계 미국인 심리학회를 창립했으며, 다문화 상담과 다양성 훈련 분야에서의 공적으로 소수민족심리학회의 멘토링‧리더십상을 비롯한 수많은 상을 받았다. 2007년에 발표한 논문 “일상에서 일어나는 인종차별 미세공격: 임상실무에서의 함의Racial Microaggressions in Everyday Life: Implications for Clinical Practice“는 6900회 이상 인용되었고, 이 책의 초판인 《미세공격: 인종, 성별, 성적지향Microaggressions in Everyday Life: Race, Gender and Sexual Orientation》(2010)의 출판 이후 이 주제에 관한 학술지 논문과 관련 서적이 2만 편 넘게 출판되었다. 데럴드 윙 수는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이어진 수많은 조사연구, 개념/분석 모형, 사례 연구, 구술 자료, 사설 및 칼럼 등을 반영하여 2판 Microaggressions in Everyday Life을 2020년에 출간하였는데, ‘다봄’이 이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번역해 이번에 내놓은 것이 《미세공격: 삶을 무너뜨리는 일상의 편견과 차별》이다. 번역은 굴지의 인문‧사회과학서 전문 번역가 김보영이 맡았다. 초판을 바탕으로 하되 전면 개정, 업데이트한 2판에서는 다양한 소외집단과 여러 환경에서 나타나는 미세공격의 표출 형태와 작동 방식, 영향에 관한 최근의 연구 결과와 학계에서 현재 주목하는 바를 분석한다. 2판에서 주목할 점은 리사 베스 스패니어만Lisa Beth Spanierman의 합류다. 스패니어만 박사는 인종차별이 미국의 백인에게 부과하는 심리사회적 비용과 미세공격이 피해자에게 끼치는 유해성, 인종 정의를 지지하는 백인 협력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전문가다. 개정판에서 그녀의 전문성은 신선하고 사회 변화에 발맞춘 시각을 제공했으며, 새롭고 중요한 주제를 도입하고 미세공격 연구를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게 해주었다. 저자들은 인종차별, 성차별, 젠더리즘, 이성애주의, 계급차별, 장애인차별 등 각종 형태의 억압에 더하여 트랜스젠더 및 젠더퀴어에 대한 미세공격, 종교적 미세공격, 계급주의 미세공격, 상호교차적 미세공격 등 새롭게 등장한 형태들까지도 책 안에 담았다.• 유기적인 구성과 사례 중심의 기술로 현실에서 유용한 대안 이론서《미세공격: 삶을 무너뜨리는 일상의 편견과 차별》은 4부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미세공격의 심리와 작동 원리>는 미세공격 이론의 개념적 틀을 제공하고, 여러 소외집단 구성원들에게 가해지는 미세공격의 표출 형태와 작동 원리, 영향을 설명한다. 2부 <피해자와 가해자에게 미세공격이 끼치는 영향>은 미세공격 피해자의 내적 투쟁 및 그들의 신체와 정신의 안녕에 일어나는 피해를 이해하기 위한 모델을 제공한다. 미세공격 가해자와 미세공격이 그들에게 끼치는 영향을 분석한 6장은 지금까지 피해자 중심의 연구에만 머물렀던 미세공격 연구를 가해자에게로 넓히며 연구의 질과 폭이 한 단계 더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3부 <실천: 조사연구, 교육, 상담>은 세 가지 상이한 관점에서 미세공격을 논의하는 세 장으로 구성된다. 7장은 미세공격에 관한 조사연구는 무엇을 밝혔으며, 미세공격 연구에 어떤 연구 방법이 사용될 수 있는지를, 8장은 교육자가 미세공격 문제를 다루거나 가르치는 일을 어떻게 인식해야 하는지를, 9장은 정신 건강 전문가가 다양한 문화 배경을 지닌 내담자를 상대할 때 미세공격과 관련하여 개인적으로 각성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를 다룬다. 한 장으로 이루어진 4부 <미세공격과 거대공격을 무장해제하기>는 피해자, 협력자, 방관자가 미세공격을 무장해제하거나 무력화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직접적으로 제시한다.이렇듯 책은 미세공격의 개념부터 작동 원리, 대응 방법까지 열 개의 주제를 체계적이고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미세공격을 입체적으로 통찰할 수 있게 구성했다. 또한 각 장을 관련 사례로 시작함으로써 독자들이 미세공격이 이루어지는 상황과 분위기, 가해자와 피해자의 심리까지 구체적으로 접하고 공감하게 만든다. 거기에 시사적인 사회․정치적 사건과 오늘날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건을 예로 들어 현실에 기반한 이론서임을 증명한다. 무엇보다 개선과 예방을 위한 개입을 촉구하기 위하여 각 장의 마지막 절인 ‘향후의 과제’에 독자들이 우리 사회의 미세공격 빈도와 영향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개입의 지침과 전략, 전술을 담았다. 뿐만 아니라 10장 전체를 할애하여 미세개입의 개념 틀과 구체적 전술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 소외집단 구성원들을 겨냥한 미세공격에 관한 조사 데이터와 이론을 소개하고 개인, 조직, 사회 수준에서 미세공격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안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미세공격: 삶을 무너뜨리는 일상의 편견과 차별》이 미세공격이 무엇인지만 설명하는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현실에서 적용 가능한 실질적 대안서라는 뜻이다. • 피해자에게는 거부할 권리를, 가해자에게는 스스로를 멈추게 하는 채찍을미세공격은 모든 소외집단을 겨냥하여 일어날 수 있다. 우리 사회에서 주변화된 집단들은 사회의 바람직함과 사회의식의 가장자리에 존재한다. 사회는 그들을 부정적으로, 즉 바람직하지 않은 존재로 바라보거나 그들의 존재와 삶의 경험을 망각할 수 있다. 장애 유무, 계급(빈곤), 종교에 따라 규정되는 여러 집단은 문화적,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체계의 가장자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배제, 불평등, 사회적 불공정을 경험한다. 개인과 개인 사이에서 미세공격이 일어날 때, 거기에는 공격 대상이 소외되어 있다는 사실, 그들이 열등하고 바람직하지 않고 비정상이라는 그 사회의 암묵적 세계관이 반영되어 있다. 미세공격을 저지르는 사람은 자신의 공격이 자신의 무의식 속에 쌓인 사회화된 가치관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모른다. 그러므로 그것이 상대방에게 상처가 되는 공격인지도 알지 못하는 것이다. 이 책의 의미는 두 가지다. 첫째는 우리가 모르고 저질렀던 무례와 모욕과 경멸과 반감과 적대의 표현에 이름을 붙여준 것이다. 무의식적으로 혹은 선의로 포장되어 이루어진 수많은 만행이 ‘미세공격’이라는 이름을 얻고 비로소 세상에 제 모습을 드러냈다. 공격이 됨으로써 공격을 하는 가해자와 공격을 당하는 피해자가 분명해졌고, 이로써 가해자는 사과와 반성을 하고 피해자는 아픔을 드러내고 호소할 수 있게 되었다. 둘째는 행동 지침을 마련해 준 것이다. 그것이 무엇인지 몰라서 공격 대상은 그러한 상황을 피하거나 당해도 어찌할 줄 몰랐다. 미세공격의 여러 유형을 제시하고 각 유형에 따라 가장 효과적인 대응책이 무엇인지 이 책은 그 방법을 피해자의 손에 쥐여준다. 자신의 행동이 무엇을 뜻하는지 몰랐던 수많은 사람들에게 그것이 왜 가해인지 정확히 짚어주고, 사전 예방책과 사후 수습법을 가르쳐준다. 가해자도 피해자도 아닌 방관자에게는 미세공격을 저지할 수 있는 적극적 협력의 방안 또한 마련해 준다. 출발은 미국이라는 나라였으나 책을 펼치면 우리 사회의 모습과 하나도 다를 것이 없어서 독자들은 놀랄지도 모른다. 그 얘기인즉슨 이 책이 지금 우리에게 너무도 필요하다는 뜻이다. 우리가 저질렀던 혹은 우리가 당했던 미세공격을 어떻게 근절할 수 있을지, 나와 우리 그리고 사회 전체가 그것에 맞서기 위해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지 고민하는 모두가 《미세공격: 삶을 무너뜨리는 일상의 편견과 차별》을 적절하고 유용한 지침서로 활용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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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셸 푸코의 『말과 사물』 읽기 (커버이미지)
    [인문]미셸 푸코의 『말과 사물』 읽기
    • 심재원 지음
    •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2024-02-19

    프랑스 철학의 왕 푸코와 그의 모닝빵“푸코의 작품은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다(L\'œuvre de Michel Foucault est une des plus importantes de ce temps).” -장 라크루아, 「휴머니즘의 종말?」, 『르 몽드』, 1966.6.9.미셸 푸코의 『말과 사물』은 출간과 동시에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이 책의 인기는 일종의 유행이었고, 푸코는 이 책과 더불어 프랑스 철학계의 스타가 되었다. -혹은 혹자에 따르면 프랑스 철학의 왕좌에 올랐다- 모닝빵 같은 푸코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푸코의 『말과 사물』은 거침없이 팔려 나갔다. 위에서 인용한 장 라크루아의 평가나, “인상적인 작품”이라는 로베르 캉테르의 평가, “우리는 『말과 사물』이 새로운 사상에 대한 위대한 책이라고 생각한다”는 질 들뢰즈의 평가가 『말과 사물』이 당시에 가졌던 위치를 잘 표현해 준다. 물론 이 책이 모든 이로부터 찬사를 받은 것은 아니었다. 우리가 잘 아는, 사르트르로부터는 반발을 사기도 했다. 푸코는 “사르트르는 내 책을 읽기에는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다”며 차갑게 응소했지만 말이다. 어쨌든 이 책의 성공이 푸코의 성공을 가져왔다는 점은 명확하다. 그리고 이 책이 푸코의 책 중 중요한 책에 손꼽힐 것이라는 사실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책은 왜 그처럼 대단한 인기를 끌었단 말인가? 인간과학의 고고학, 『말과 사물』『말과 사물』은 분명히, 쉽사리 읽어내기에는 어려운 책이다. 그렇다면 우리에겐 이토록 어려운 책이 프랑스에서 그렇게 큰 인기를 끌었던 건 프랑스인과 우리의 철학적 격차가 그처럼 크다는 걸 의미하는 것일까? 그런 이유는 아마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원어와 번역어의 어쩔 수 없는 한계로 인한 전달의 어려움 때문일까? 물론 어느 정도 어려움은 있을 테지만, 단순히 그런 이유도 아닐 것이다. 그보다는 오히려, 앞서 언급한 푸코와 그의 책에 대한 높은 평가와 그전부터 불고 있었던 구조주의의 유행 덕으로 해석하는 게 적합해 보인다. 푸코는 후일 구조주의자로 분류되는 것을 거부했지만, 이 시기 푸코는 구조주의에 가까운 견해를 펼쳤다. 푸코는 『말과 사물』에서 각 시대를 지배했던 인식 틀, 에피스테메의 모습을 밝히고자 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 그가 선택한 것은 ‘고고학’이었다. 『말과 사물』에 인간과학의 고고학이라는 부제가 붙은 것은 그러한 이유였다. 그렇다면 푸코는 왜 고고학을 선택했을까? 그것은 푸코가 “지식의 ‘공간’ 내부에서 경험적 인식의 다양한 형태를 야기시켰던 배치”에 대하여 논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푸코의 ‘고고학’은 유럽 근대사상사를 삼분하고, 근대적 인간을 탐구하며 ‘인간의 종언’을 선언한다. 그렇다면 푸코의 고고학은 왜 이렇게 진행되었을까? 이 책, 『미셸 푸코의 《말과 사물》 읽기』는 푸코와 그의 모닝빵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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