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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은 클래식을 들을 시간 - 인간과 예술, 시대와 호흡한 음악 이야기 (커버이미지)

    지금은 클래식을 들을 시간 - 인간과 예술, 시대와 호흡한 음악 이야기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서영처 지음
    • 출판사이랑
    • 출판일2014-10-08

    지금은 클래식을 들을 시간 - 서영처 지음삶의 여러 접점을 통해 보다 쉽고 편안하게 클래식에 접근할 수 있도록 쓴 음악 에세이다. 음악 속에 갇혀 음악을 이야기하는 책이..

  • 푸드백신 - 일상의 음식이 최고의 의사다 (커버이미지)

    푸드백신 - 일상의 음식이 최고의 의사다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박태균 지음
    • 출판사21세기북스(북이십일)
    • 출판일2014-10-08

    푸드백신 - 박태균 지음저자 박태균 기자는 국내 유일의 식품의약전문기자로, 사람들이 ‘좋은 식품’에 가지는 맹신과 고정관념, 편견을 깨고 식품의 영양소와 질병 간의 관계..

전자책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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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스트 스탑 (커버이미지)
    [장르문학]라스트 스탑
    • 류명환 지음
    • 안전가옥
    • 2024-02-19

    꿈과 기억을 넘나들며 드러나는 그날의 진실2022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 사업 선정작, 세상 모든 스릴러 ‘노크’ 시리즈‘장르 전문 스토리 프로덕션’ 안전가옥이 선보이는 새로운 라인업 ‘노크’의 세 번째 작품.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안전가옥의 ‘2022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 사업’ 선정작이자, 류명환 작가의 첫 번째 소설이다. 《라스트 스탑》은 아내와 딸을 잃고 실의에 빠진 남자의 무의식을 유영하는 작품이다. 거듭되는 꿈과 기억의 교차 속에서 꿈은 점차 뒤틀리고 진실은 자취를 감춘다. 어디까지가 꿈이고 어디까지가 기억인지 알 수 없는 몽환적인 흐름 아래 이야기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쉼 없이 전개되고 어느새 사건의 진실이 드러난다.| 배차에도 없던 막차, 그 종착역에서 죽은 아내와 재회한 한 남자그의 무의식 속에서 펼쳐지는 SF 감성 로맨스 소설도하는 오늘 하루도 죽은 아내와 딸을 그리워하며 살아간다. 퇴근길 도하는 우연히 배차에 없는 구파발행 막차를 발견하고 전철에 오른다. 그리고 그곳에서 죽은 아내 나연과 재회한다. 그날 이후 도하는 꿈인 줄 알면서도 계속 혼자만의 막차를 탄다. 그렇게 삶의 활력을 찾아가던 어느 날 자신이 보호관찰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도하. 그는 보호관찰관에게 자신이 국소적 기억 상실증을 앓고 있으며 조만간 나연과의 이혼 조정 기일이 잡혀 있다는 것을 전해 듣는다. 죽은 줄 알았던 나연이 살아 있다. 이혼 조정 기일 나연을 마주하고 불현듯 떠오른 기억 하나. 나연은 대학 시절 연인이었던 서준과 외도하고 도하는 그 사실을 알게 된다. 그는 내연남 서준을 찾아가 헤어져 줄 것을 요구하지만 무참히 거절당한다. 이성을 잃은 도하는 석궁을 들고 서준의 오피스텔을 찾아가 그를 쏘고 집행유예를 받게 된다. 도하는 이제 그만 꿈속의 나연을 놓아줘야겠다고 다짐하고 구파발행 막차에 오른다. 어김없이 도하를 기다리고 있는 나연. 도하는 나연에게 오늘이 마지막임을 알리지만 그녀는 뜻밖의 이야기를 꺼낸다. 지금 도하가 서 있는 세계가 꿈이며 나연 자신은 꿈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드러난 진실. 도하는 지금 누군가에게 피습되어 의식이 없는 코마 상태다. 나연은 코마 상태에 빠진 환자의 무의식을 영상화하는 코마뷰어에 접속해 피습의 진실을 파헤치고 도하를 깨우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계속해서 꿈과 기억은 뒤엉키고 진실은 멀어져만 간다.《라스트 스탑》은 꿈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가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다. 성실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던 남자는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의 배신으로 조금씩 무너져 간다. 하지만 결국 무너진 것은 그를 둘러싼 위선과 거짓이다. 그의 진심은 무너지지 않는다. 더 많이 착취할수록 더 추앙의 대상이 되는 세태 속에서도 누군가는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꿋꿋이 살아간다. 그리고 부조리한 세상의 규칙에 익숙해진 우리는 그들을 안타까워하면서도 그들이 인정받는 세상을 기대한다. 《라스트 스탑》은 그럼에도 발하지 않는 것은 진심과 사랑임을, 우리가 바라는 세상은 여전히 공고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2022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 사업 선정작 범죄, SF, 판타지, 하이틴 스릴러까지, 평범한 일상을 위협하는 세상 모든 스릴러를 만난다노크 시리즈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안전가옥은 ‘2022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 사업’을 통해 총 여덟 명의 신인 작가를 선정했다. 단독으로 소설 단행본을 출간한 적이 없는 작가가 대상이었으며, 무엇보다 참신한 스릴러 작품들만을 선별했다. 스릴러 장르의 대가 서미애 작가의 특강과 안전가옥 스토리PD들과의 멘토링, 현직 작가들의 스릴러 작법 특강 등이 이어졌다. 신인 작가들의 작품이 품고 있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신선한 플롯은 이 과정을 통해 좀 더 짜임새 있고 선명한 스토리라인으로 발전되었다. 노크 시리즈로 선보이는 작품들은 평범하고 일상적인 모티프를 가장 공포스럽고 위협적인 분위기로 확장하는 스릴러 소설들이다. 대리운전, 학교 폭력, 바다, 식물, 지하철, 기후위기, 초파리, 휴가와 같이 평범한 소재가 한순간에 우리 일상을 위험에 빠트리는 요소로 뒤바뀌면서 독자들을 한층 더 긴장하게 만드는 것이다. 범죄 스릴러, SF 스릴러, 판타지 스릴러, 하이틴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한 신인 작가들의 패기 넘치는 스토리텔링이 장르 소설 독자들의 서가를 ‘노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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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 연금술사 - 생각하는 대로 해내는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시간 연금술사 - 생각하는 대로 해내는
    • 미야자키 신지 지음, 박수현 옮김
    • 밀리언서재
    • 2024-02-19

    오늘 1시간을 어떻게 썼느냐가 10년 후 인생을 바꾼다‘나중에 하자’를 ‘지금 당장’으로늘 시간이 모자라는 당신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꿈을 이루기까지 필요한 시간#진심으로 원하는 것을 얻는 법#게으름 탈출, 꾸물거리는 습관을 없애기#시간이 없어 못 하는 게 사실일까?#10년 후에도 후회하지 않으려면#하루를 2배로 사는 사람들꿈을 이루기 위한 시간을 만들어내는 100가지 방법왜 어떤 사람은 하루하루 일상을 살아가기에도 시간이 빠듯하고, 왜 어떤 사람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해내는 것일까? 하루 24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데, 결과를 놓고 보면 시간은 불공평한 것 같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어떤 사람은 시간을 주어진 대로만 쓰고, 어떤 사람은 시간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성공하거나 꿈을 이루는 것은 돈이 아닌 시간의 문제이다. 곳곳에 숨어 있는 시간 강탈자를 찾아내고, 흘러가는 시간을 역행해서, 소소한 시간들을 모아 꿈을 위한 시간으로 만드는 법.◆ 이 책을 읽어야 할 사람들- 무슨 일이든 기한이 닥쳐야 겨우 시작해서 급하게 끝낸다- 다른 사람들은 틈틈이 자기계발도 하는데, 먹고사느라 시간이 없다-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뭔지 모르겠다- 회사일 말고 대부분의 남는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낸다- 나중에 하고 싶은 일이 있지만 지금은 엄두가 나지 않는다- 영어 공부를 하고 싶은데 시간이 안 난다- 열심히 살기는 하는데 하루가 지나고 보면 뭔가 아쉽다❚ 시간 연금술은 생각을 현실로 변환하는 기술이다어릴 때는 1년이 천천히 가지만, 어른이 되면 1년이 빨리 가는 느낌이 든다. 나이 들수록 생체리듬과 생체시계가 바뀌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어른이 되어서도 시간이 빨리 가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하루 동안 엄청나게 많은 일이나 사건을 겪고 나면 ‘하루가 정말 길다’라고 말한다. 시간은 보이지 않는 것이기에 변화로만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데, 변화가 많을수록 시간이 길게 느껴진다. 어린아이의 ‘1년’은 변화가 풍부하지만, 어른이 되고 나서 ‘1년’은 변화가 적다고 할 수 있다. 변화가 적어서 시간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는 것처럼 느껴진다. 아침에 출근해서 회사일을 하고 퇴근해서 씻고 밥 먹고 유튜브를 보는 단순한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이 ‘정말 하고 싶은 일,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일’을 하는 데 쓸 시간이 없다고 말하는 것도 같은 이유이다. 반면 성공하는 사람들은 끊임없이 뭔가를 하면서도 시간이 없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 뭔가를 계획하고 실행하고 꿈을 꾸고 노력할수록 시간이 늘어나는 역설이 작용하는 이유이다.꿈을을 실현하기 위해 먼 길을 떠나는 양치기의 이야기를 그린 ≪연금술사≫(파울로 코엘료)에서 연금술사는 청년에게 무조건 꿈을 좇으라고 조언한다. 청년은 현실에 안주하고 싶은 유혹을 느끼지만 연금술사의 조언에 따라 자신의 꿈을 믿고 결국 원하는 것을 이뤄낸다. 사실상 연금술은 불가능한 것을 이루기 위한 기술이다. 여러 가지 물질을 섞어서 금을 만들어낸다고 하는 연금술의 핵심은 바로 변환이다. 보통의 삶을 남다른 삶으로, 실현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가능한 것으로 만드는 것은 하루의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달려 있다. 따라서 꿈을 실현하는 사람들은 곧 시간을 만들어내는 연금술을 가진 것과 같다. ❚ ‘지적 엥겔지수’를 낮추고 ‘꿈의 시간지수’를 늘려라“돈을 벌 수 있는’ 일만 계속하고, 설사 그렇게 해서 상당한 돈을 번다 해도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지 않으면 진심으로 만족한 삶을 살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는 미야자키 신지는 20대 초반에 원하는 꿈을 품고 매일 조금씩 실력을 갈고닦아서 30대 초반에 꿈을 이루고, 지금은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돈을 벌고 있다. 명문대 학위 7개, 자격증 133개, 6개 국어 마스터라는 믿기 힘든 프로필을 만들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바로 시간을 만들어내는 법, 즉 시간 연금술을 터득했기 때문이다.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지적 엥겔지수’이다. 가계의 총지출에서 식비가 차지하는 비율을 엥겔지수라고 한다. ‘지적 엥겔지수’는 하루 중 생계를 위해 해야 하는 일이 차지하는 비중을 말한다. ‘지적 엥겔지수’가 높은 사람은 정말 원하는 일, 꿈을 이룰 시간이 없다. ‘지적 엥겔지수’를 낮추려면 꿈을 이루기 위한 시간을 추가로 만들어내야 한다. ‘꿈의 시간지수’가 어느 정도냐에 따라 ‘언젠가 하고 싶은’ 일이 실현될 가능성과 시기가 정해진다. 시간을 낭비하는 습관을 없애고, 무의식중에 흘려보내는 시간을 붙잡고, 시간을 쪼개고 다시 합쳐서 꿈의 시간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알려준다. ❚ ‘꿈의 시간’을 만들어내는 시간 연금술 5단계1단계 불순물을 걸러내라많은 사람들이 시간이 없다는 말을 달고 산다. 특히 먹고살기 위해 하는 일 외에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기에는 하루가 부족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시간이 없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 왜일까? 그들은 불필요한 일, 무의미한 일에 시간을 쓰지 않기 때문이다. 먼저 자신이 하루 동안 뭘 하는 데 얼마의 시간을 썼는지를 적어본다. 시간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크게 중요하지 않은 일에 시간을 쏟아붓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시간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맨 먼저 일상에서 자신의 시간을 강탈하는 것들부터 찾아내야 한다. 2단계 시간의 재료들만 모아라시간을 만드는 재료는 목표, 간절함, 미루지 않는 습관이다. 시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시간을 어디에 쓸지를 정해야 한다. 한마디로 목표다. 목표가 없는 사람은 시간을 그저 흘려보낼 뿐이다.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시간이 순식간에 흘러갔다고 말하는 사람은 ‘정말 하고 싶은 일’, ‘간절히 꿈꾸는 일’이 뭔지 모르겠다거나 없다고 말한다. 또는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있지만 지금은 시간이 없으니 나중에 하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에게는 꿈을 이룰 시간이 영원히 오지 않는다. 내년에 시작하자, 돈 좀 모으고 해보자, 은퇴하면 해보자, 이렇게 미루는 동안에도 시간은 흘러간다. 시간은 나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지금 당장 시작하지 않으면, 10년 후에도 지금과 변함없을 것이다. 목표를 정하고, 간절함을 끌어내고, 꾸물거리는 습관을 없애는 방법들을 알려준다.3단계 시간을 늘려라사실상 우리가 평소에 텔레비전을 보거나 인터넷, 유튜브를 하는 시간을 조금만 줄여도 몇 시간을 모을 수 있다. 잠깐 휴식을 취한다는 생각으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다 정신을 차리고 보면 어느새 1시간이 흘러 있다.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잡다하지만 해야 할 일들을 하고, 먹고 자고, 돈 버는 일을 하고 나면 시간이 없을 수밖에 없다. 이럴 때는 동시에 같이 해도 되는 일들을 모으고(예를 들어 유튜브를 보면서 운동하기), 틈틈이 흘러가는 시간을 붙잡아서 무언가를 해야 한다. 그 밖에 관계를 맺는 데서 오는 시간 낭비도 무시할 수 없다. 거절하지 못해서, 불평불만을 하느라, 지나간 것을 후회하느라, 무의미한 논쟁을 벌이느라 적지 않은 시간을 쓴다. 관계에서 오는 시간 낭비는 감정 소모로도 이어져 더 큰 영향을 미친다. 일상에 숨어 있는 시간들을 모아서 꿈을 이루는 시간으로 만들려면 생각을 바꿔야 한다.4단계 시간의 값을 정확히 계산하라시간을 절약한다고 했던 행동들이 오히려 시간을 잡아먹는 경우가 많다. 빨리 끝낸다는 생각으로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해서 시간을 적게 잡고 기한을 빠듯하게 정한다. 하지만 실제로 해보면 그보다 훨씬 시간이 많이 걸리고, 결국 다른 일들에도 영향을 미친다. 일정을 다시 조정하느라 시간을 허비하는 것은 물론이다. 일정을 너무 빨리 세우는 것도 시간 낭비다. 시간이 많을수록 돌발 변수도 많아서 오히려 계획이 수포로 돌아갈 가능성이 커진다. 시간은 값으로 매길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의 도움, 정보, 노하우를 사는 것도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이다.5단계 시간 속에 꿈을 녹여라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 벌 수 있다면 그보다 이상적인 것이 없다. 하지만 지금 당장 그런 삶을 살 수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먹고사는 일 외에 정말 하고 싶은 일, 꿈꾸는 일이 따로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우리는 하루에 단 몇 분이라도 시간을 만들어서 원하는 것을 해야 한다. ‘나중에’ ‘시간 나면’이 아니라 오늘부터 당장 시작해야 한다. 당장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 듯해도 꿈을 위한 시간이 축적되어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은 삶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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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런 날, 어떤 하루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그런 날, 어떤 하루
    • 정화영 지음
    • 사유와공감
    • 2024-02-19

    《서툴지만, 결국은 위로》 정화영 작가의 신작 에세이!지치고 초라해진 마음을 달래줄 또 한 번의 위로“말해줄게. 오늘은 나에게 어떤 하루인지.”책과 영화 그리고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서툴지만, 결국은 위로》를 통해 많은 독자에게 감동을 주었던 방송작가 정화영이 신작 《그런 날, 어떤 하루》로 돌아왔다.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독특한 차례 구성이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제외한 목차 전부가 ‘바보 같은 날’, ‘그만두고 싶은 날’, ‘오지랖이 터지는 날’ 등과 같이 어떠한 ‘날’들로 구성되어 있다. 권두에서 정화영은 “만약 나한테 단어 사전이라는 게 있다면 맨 앞줄에 쓰이는 말은 ‘어느 날’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심장이 ‘쿵’ 내려앉으며 놀라게 만드는 사건은 항상 ‘어느 날’ 일어나기 때문이다. 반복적인 일상에 불쑥 찾아온 무언가가 마음을 들쑤시는 날. 기운을 빠지게 만들기도 하고, 지독하게 초라한 기분에 빠지게 하고, 아니면 불같이 화를 내게 만들기도 하는…… 그러면서도 “딱 하루”이기 때문에 “이상하게 위로가” 되고 괜찮을 수 있는 그런 날, 어떤 하루. 그 기억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우리는 그렇게 모두 최선을 다해 일터를 지킨다.그렇게 채워진 하루가 자부심이 되어 왔다.” (본문 66쪽)《그런 날, 어떤 하루》에서 직장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떼어놓고 이야기하기는 힘들 것이다. 직장에서의 갈등이나 고민으로부터 촉발된 ‘어느 날’이 지면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적으로, 친구에게 “너는 왜 먼저 전화하지 않느냐”며 타박을 받은 뒤 어쩌다 전화를 힘들어하게 됐는지 되짚어보는 부분이 그렇다. 그는 업무 특성상 과도한 통화량을 소화해 내야 했다.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심지어는 휴가를 낸 날에도 업무 전화를 걸고 또 받아야 하는 게 그의 일이었다. 전화에서 벗어날 방법은 일을 그만두는 것뿐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업무 외에는 전화하는 것을 피하게 됐고 먼저 전화를 거는 일이 힘들어진 것이다.이외에도 SNS를 삭제하게 된 계기나 “자발적 ‘아웃사이더’”가 된 사연, 늦은 밤 하염없이 시간 여행을 하게 된 이유 등에서도 볼 수 있는 저자의 ‘현실 직장인’ 면모는 현시대의 초상을 선명하게 그려낸다.삶을 꾸려나가는 일의 고단함을 알고 있는 독자라면 자신의 것과 똑 닮아 있는 그의 이야기 속에서 깊은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다. 한편으로는 너도나도 다를 것이 없는 이 현실에 씁쓸함을 느낄지도 모른다. 그러나 조금 더 들여다보면, 그 안에서 자신의 초라하고 주눅 든 내면을 담담히 살피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저자의 태도를 발견하고 그가 다짐하듯 새겨둔 문장을 돌아보게 될 것이다. 매회 서두에 배치된 짧은 글들이 유난히 긴 여운을 남기고 곱씹을수록 위안을 주는 것은 바로 이런 까닭이다.“맞다. 외로우니까, 사랑한다.그렇다. 신은 인간을 그렇게 만들었다.사랑받고, 사랑하도록.” (본문 149쪽)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이 책이 단지 삶의 고난에 대한 서술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저자는 줄곧 위로와 공감을 전하기 위한 작품 활동을 해왔다. 《그런 날, 어떤 하루》 역시 그러한 주제 의식의 연장선상에 놓인 작품으로 볼 수 있다. 화려하거나 거창하지는 않지만 사소하면서도 유의미한 변화에의 추동. 앞서 언급한 바 있는 이 단정한 자기 돌봄의 의미가 독자에게 가닿을 때 비로소 이 책은 완성된다.‘사람은 누군가를 사랑하면서 서로를 돕고 지킬 수 있기에 서로의 기적이 될 수 있다.’는 문장에서 드러나듯이, 저자는 사람과 사랑의 힘을 믿는 사람이다. 그 다정한 믿음에서 비롯된 따스하고 가만한 위안이 책을 덮인 후에도 잔향처럼 남아 독자의 곁에 머무르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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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립 싱킹 - 어려운 문제를 단번에 해결하는 스마트한 사고 전략 15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플립 싱킹 - 어려운 문제를 단번에 해결하는 스마트한 사고 전략 15
    • 베르톨트 건스터 지음, 김동규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4-02-19

    “문제는 많을수록 좋다.그것이 다 기회가 되니까!“글로벌 기업들과 전 세계 130만 명이 체험한 놀라운 성과,읽고, 자고, 다음 날 바로 써먹는 플립 싱킹의 15가지 전략 대공개! 내 능력으로는 수습할 수 없는 문제가 닥쳤을 때, 대다수 사람들은 어떻게든 이 문제를 스스로 풀려고 갖은 애를 쓴다. 그럴수록 상황은 점점 안 좋아지고 우리는 당장이라도 인생이 망할 것 같은 압박감에 짓눌린다. 이때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의지와 노력’이 아니라 ‘플립 싱킹’이다. 생각 뒤집기를 뜻하는 이 말은 세계적인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베르톨트 건스터가 제안하는 창의적이고도 논리적인 사고법이다. 플립 싱킹은 일, 직장, 인간관계 등에서 맞닥뜨리는 어려운 문제를 새로운 기회로 바꿔준다. 위기 상황을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고 긍정적인 가능성을 찾아내어 이전까지는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완전히 새로운 해결책을 찾아내는 것이 플립 싱킹이 지향하는 바다. 플립 싱킹이 가능해지면 없애버리고 싶은 문제가 이뤄내고 싶은 목표로 뒤바뀐다. 절체절명의 위기가 신나는 성공이 된다. 스트레스와 불안이 자신감과 긍정성으로 탈바꿈한다. 이 책은 크게 2부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부는 우리가 지금껏 수많은 문제를 마주할 때마다 무의식중에 해왔던 7가지 사고방식을 깰 수 있도록 안내한다. 해결할 수 없는 문제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구분하는 법, 이 문제가 진짜 문제인지 판단하는 기준, 문제가 더 악화되지 않게 하는 습관과 ‘기적의 질문’은 당신을 막막한 현실에서 새로운 기회의 문턱으로 데려다줄 것이다.2부에는 당신에게 비약적인 도약과 성공을 가져다줄 플립 싱킹의 15가지 전략이 담겨 있다. 상황과 상대에 따라 어떤 전략을 쓰면 좋을지,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당장의 위기 탈출 가이드가 필요하다면 전략 핵심, 즉각적인 효과, 적용 상황, 실행 방법을 단 한 페이지로 정리한 장별 요약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것이다. 플립 싱킹은 어렵지 않다. 적어도 막막한 문제를 끌어안고 모든 에너지를 쏟아 겨우 수습하는 것보다는 훨씬 쉽다. 전 세계인들이 지금 이 시간에도 발휘하고 있는 플립 싱킹을, 이제 우리도 시작해보자!문제는 많을수록 좋다. 왜냐하면 그것이 모두 기회가 되니까!어려운 문제를 단번에 해결하는 스마트한 사고 전략 ‘플립 싱킹’!전 세계 130만 부 돌파, 260주 연속 글로벌 베스트셀러, 마침내 한국 출간!절체절명의 위기를 딛고, 해결 불가능할 것 같은 문제를 순식간에 해결하고 엄청난 성공, 눈부신 성과를 거두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어떻게 그 엄청난 문제를 해결했을까? 세계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베르톨트가 해답을 제시한다. 바로 ‘플립 싱킹’(생각 뒤집기)이다. 저자 자신을 포함해, 이 책에서 소개하는 ‘위기를 기회로 만든 플립 싱킹 전략가들’은 결코 천재가 아니다. 이들은 문제를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고 긍정적인 가능성을 찾아내어 발상의 전환을 시도한 사람들이다. 문제를 없애거나, 문제를 끌어안고 밤낮없이 고통스럽게 고민하기보단, 문제가 저절로 해결되도록 상황을 유도하고, 경쟁자에게 기꺼이 손을 내밀어 윈-윈하는 결과를 낼 줄 아는 사람들이다. 당신은 심각한 문제나 위기를 만나면 어떻게 행동하는가? 밤을 새우더라도 문제를 해결하려고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붓는가? 1만 시간의 법칙을 떠올리며 될 때까지 몰입하는가? 저자는 이런 태도가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킨다고 지적한다. 이럴 때일수록 오히려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고, 문제를 의도적으로 방치하고, 필요하다면 적과도 협업하라고 강조한다. 힘을 덜 들이고 상황과 상대방을 활용해 골치 아픈 문제를 단번에 해결하는 사고방식, 그 비밀이 바로 이 책에 소개되어 있다. 저자 베르톨트 건스터는 이 책에서 ‘가장 효과적인 플립 싱킹의 15가지 전략’을 다양한 경험과 사례,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결과로 정리했다. 아마 독자들은 이 책의 1장만 읽고도 그동안 자신을 괴롭혔던 문제의 상당수가 진짜 문제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또한 페이지를 넘길수록 그동안 한 번도 눈에 띄지 않았던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회들이 눈앞에 ‘둥둥 떠다니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적당히 져주면서 마지막에 이겨라!상대가 나를 위해 일하게 하라!불리한 규칙은 과감하게 없애라!생각을 플립하라, 문제가 기회로, 우연이 행운으로 뒤집힐 테니!저자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세계 각국의 배우들과 함께 일하며 수많은 갈등 상황을 수시로 맞닥뜨렸지만, 그때마다 직접 개발한 플립 싱킹을 활용해 문제를 손쉽게 해결했다. 그가 활용한 사고법의 중심에는 져주면서 이기는 ‘존중’ 전략이 있었다. 저자가 연출한 로테르담 유럽문화수도축제의 연극이 어느 여배우의 변덕으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을 때, 그는 기발한 전략으로 배우들의 화합을 이끌어냈고, 문제를 일으켰던 여배우는 평소보다 더욱 열연함으로써 많은 관객에게 잊지 못할 인상을 남겼다. 문제의 당사자가 나를 위해 일한 셈이 된 것이다. 플립 싱킹은 실패 상황에서도 중대한 통찰을 얻게 해준다. 특히 합리적 규칙, 신뢰할 만한 매뉴얼, 전통적인 시스템이 거듭 실패를 불러온다면 과감히 기존의 방식을 부숴야 한다고 일갈한다. 상황이 엉망이 되었다? 오히려 좋다. 자신을 위한 새로운 질서로 채우면 된다. ‘교통공학의 파가니니’라 불리는 한스 몬테르만은 잦은 교통사고로 악명 높은 어느 도로의 신호등과 안내판을 모두 제거해, 높은 사고율을 확 낮추었다. 아무 신호도 없는 무질서 상태가 운전자들에게 양보와 안전운전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부여한 것이다. 당신은 생각보다 약할지 모른다…그러나 그 약점은 강력하다!직장·사업·인간관계 등 모든 일상에서단점과 결점을 강력한 개성으로 뒤집는 플립 싱킹!“약점을 감추면 문제가 되지만, 드러내면 기회가 된다.”미국 콜벳 박물관은 갑작스런 내부 싱크홀 사고로 폐쇄 위기에 처했지만 이를 역이용해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 암스테르담의 한스 브링커 호텔은 (초)저가 브랜드와 “세계 최악의 호텔에 와서 묵어보세요!”라는 천연덕스러운 광고를 내세워 독특한 명소가 되었다. 약점을 드러내 성과를 얻는 전략은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이 전략은 인생을 재미있고 편하게 만들 뿐 아니라 창의적인 사고가 가능해진다. 업무상 실수, 약속 변경, 신체적 특징, 자신만의 고질적인 습관 등 거의 모든 약점을 강력한 개성으로 뒤집을 수 있다. 이렇듯 플립 싱킹은 삶의 모든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든 개인사든, 사적 인간관계든 공적 관계든, 개인적인 문제든 복잡한 이슈든 상관없다. 우리가 할 일은 하나뿐이다. 문제를 만나면 곧바로 해결하려고 고민하는 태도를 잠시 억누르고 마음을 가라앉힌 다음, 우리가 바꿀 수 없는 현실이 무엇이고 우리 마음속 깊이 간직한 열망이 무엇인지 자세히 들여다보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그 열망의 에너지를 내가 변화시킬 수 없는 상황이 아닌 바꿀 수 있는 현실에 집중하라. 내 노력으로 바꿀 수 있는 현실이야말로 내가 해결해야 할 진짜 문제다. 나머지 문제 대부분은 저절로 해결될 테니 좌절하지 말자. “문제란 아직 실체가 없는 좌절감에 불과하다. 좌절감을 뒤집으면 새롭고 신나는 현실이 된다.” 최근 “내가 왜 그땐 그 생각을 못했을까?” 하고 안타까웠던 적이 있다면, 골치 아픈 문제를 끌어안고 고민하기보다 창의적으로 일하고 신나게 성공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플립 싱킹 전략 15’까지 빠짐없이 모두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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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고 싶어 - 하루의 시작부터 끝까지 나를 위한 100가지 생활습관 (커버이미지)
    [가정/생활]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고 싶어 - 하루의 시작부터 끝까지 나를 위한 100가지 생활습관
    • 고바야시 히로유키 지음, 조해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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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19

    식사·수면·운동을 기반으로 탄탄히 쌓아올리는아침·점심·저녁 미라클 ‘투데이’ 프로젝트!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나에게 딱 필요한 하루 생활습관 100가지셀프케어를 비롯해 일상을 소중히 여기는 트렌드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더욱 거세졌다. 특히 매일 아침 나만의 루틴을 정하고 실천하며 소소한 행복과 성취감을 쌓아가는 ‘미라클 모닝’은 MZ세대뿐 아니라 4050 여성 사이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고 싶어》는 건강한 습관으로 하루하루를 보람차게 살고 싶은 사람들, 소위 ‘갓생’을 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100가지 생활습관을 제안하는 책이다. 하루를 크게 셋으로 나눠, 잠에서 깨어나 본격적인 일상을 시작하기 전인 아침 시간부터 업무나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 낮 시간, 귀가 후 집에 돌아와 잠들기 전까지 각 시간대에 맞춰 실천하기 딱 좋은 생활습관을 비롯해 주말에 적합한 생활습관까지 우리 일상 전반에 걸쳐 골고루 소개하고 있다. 바꿔 말하면, 미라클 ‘모닝’을 넘어서 ‘애프터눈’, ‘이브닝’ 심지어 ‘위켄드’까지, 내 삶에 작은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비결로 가득한 생활습관 백과사전이라 할 수 있다.책 속의 생활습관은 ‘아침에 일어나 물 한 컵 마시기’ ‘잠들기 30분 전부터 휴대폰 보지 않기’처럼 살면서 수없이 들어봤을 만한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포인트는 바로 거창하지 않아서 홀대해온 이 100가지 습관들을 ‘의학적 근거’와 함께 제안한다는 점이다. 일러스트와 함께 각 습관이 몸과 마음에 미치는 영향과 효과, 구체적인 실천법 등을 친절하게 알려주는데, 이를 통해 식사·수면·운동에 대한 평소 인식과 습관을 바로잡고, 당뇨, 고혈압, 비만, 변비 등의 생활습관병뿐 아니라 업무 효율 및 인간관계까지 개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따라서 책 속의 100가지 생활습관 중 어떤 것이 지금 나의 몸과 마음에 필요한지 스스로 점검해보고 나에게 꼭 필요한 생활습관을 취사선택해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 실천하면 된다.책 속의 100가지 습관 모두를 실천하는 건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나의 행복을 위해 오늘 하루를 성실히 보내고 싶다면, 그 동안 무심하고 소홀했던 나에게 이제부터라도 잘해주고 싶다면 이 책을 책상 한편에, 침대 머리맡에 놓아두고 아침, 저녁 할 것 없이 수시로 펼쳐보고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 이 책과 함께 스스로를 돌보며 좋은 생활습관을 만드는 동안, 마음이 충만해지고 몸은 건강해지면서 점점 더 삶의 균형이 잡혀갈 것이다. 분명,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 어제보다 나은 내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제법 괜찮은 어른이 되기 위한 다정한 습관 연습몸과 마음의 면역력을 키우는 100가지 방법코로나19바이러스감염증의 발병으로 전 세계적 재난을 겪으며 우리는 일상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걸 목도했다. 어제가 오늘 같고, 내일이 오늘과 다를 게 없어 다람쥐 쳇바퀴 돌듯 살아가던 사람들은 비로소 일상의 소중함에 눈을 번쩍 뜨게 되었다. ‘면역력’은 주요 키워드로 급부상했으며, 면역력이 커버해야 하는 범위는 신체를 넘어서 심리적인 부분까지 확장되었다. 온갖 역경 속에서도 늘 살 길을 찾아내는 종족답게 사람들은 무너진 일상을 회복하는 법에 관심을 쏟기 시작했고, 부지런하고 생산적인 삶을 뜻하는 ‘갓생(god生)’, 일상을 가꾸는 힘을 뜻하는 ‘일상력(日常力)’ 등의 신조어가 속속 등장하게 되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미라클 모닝’ 등을 실천하며 앱이나 SNS 등을 통해 활동을 인증하고 자신뿐 아니라 함께 하는 이들을 독려하며 애쓰고 있다.그러나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실천하고 있는 그 습관들이 어디에, 어떻게, 왜 좋은지 잘 알지도 못한 채 그저 남들이 좋다고 해서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냥 남들이 하니까, 좋다고 하니까 실천하기에는 동력이 부족하다. 그래서는 오래 지속하기 힘들다. 목적 없는 수단은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진짜로 ‘나’에게 잘하고 싶다면, 보다 나은 ‘나의 삶’을 꿈꾼다면 의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몸과 마음의 면역력을 키우는 생활습관이 담긴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고 싶어》를 적극 권한다.오늘 하루의 우선순위는 바로 나 자신!지속 가능한 셀프 케어의 출발점이 책에 등장하는 100가지 습관들은 사는 동안 한 번 이상 들어봤거나 다 아는 것일 수 있다. 그래서 누군가는 새롭게 배울 게 없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정말 아는 게 맞는 걸까? 우리는 왜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걸까? 그것은 사실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 해당 습관이 어디에, 어떻게, 왜 좋은지 그 효능과 효과의 실체를 알고 있다면 누가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먼저 실천하고 있을 게 자명하다.《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고 싶어》는 자율신경학을 기반으로 하루의 시작부터 끝까지 나를 돌보는 100가지 생활습관을 소개한다. 예를 들면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들어본 ‘아침에 눈을 뜨면 공복에 물을 마시라’는 것도 그중 한 가지다. 그런데 대체 왜 그래야 하는 걸까? 이 습관을 현재 실천하고 있다면, 혹은 실천하려고 생각 중이라면 무어라 답할 것인가? 건강에 좋으니까, 내 기분이 좋으니까? 이 책의 저자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아침 공복에 마시는 한 잔의 물은 밤새 잠들어 있던 장을 깨워 변비를 해소해주며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자율신경이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우리 몸에 내재되어 있는 ‘생체 시계 유전자’를 깨워 낮에는 활기차게 움직이고 밤에는 잠이 오도록 만들어준다’고 말이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나면 같은 물을 마시더라도 그 효과는 달라질 수밖에 없지 않을까? 물을 마시는 동안 머릿속에 이 사실이 다시 한번 떠오르고, 이는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져줄 테니 말이다.그러니 이 책에서 소개하는 100가지 생활습관을 꼼꼼히 살펴보고, 지금의 나에게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습관을 골라 실천해보자. 100가지 모두가 버릴 거 하나 없이 좋은 습관이긴 하지만, 중요한 것은 지금의 내게 꼭 필요한 습관을 찾고, 형성하는 것이다. 기준은 바로 나 자신! 내가 기분 좋은 방식으로, 나에게 맞는 생활습관을 갖춰야 오래오래 꾸준히 지속할 수 있다. 그리고 나에게 필요한 습관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그 지점이 바로, 나와 마주하고 스스로를 돌보는 셀프케어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오늘 치 행복을 위한 페이스메이커와 함께일단 나에게 잘합시다!행복은 평범한 일상에 있다는 것을 팬데믹을 거치며 우리는 다시 한번 깨달았다. 세상은 나를 수없이 배신할지라도 적어도 나 자신에 대한 성실만큼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귀찮다는 이유로 피곤하다는 이유로 등한시해온 나를 위한 소소하지만 중요한 습관들. 이러한 작은 지혜를 소홀히 해온 동안, 우리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서 점점 멀어지게 된 게 아닐까?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고 싶어》와 함께 일단 나에게 먼저 잘하는 것에서 시작해보자. 우리는 스스로를 돌보고 지켜내야 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스스로를 돌보지 않으면서 누군가 나를 돌봐줄 거란 기대는 금물이다. 내가 나를 돌보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 한구석이 든든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오늘의 소소한 작은 성공들이 행복으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준다.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아주 사소한 변화에서부터 ‘갓생’은 시작되는 법이다. 이 책은 마치 마라톤의 페이스메이커처럼 든든한 동지가 되어 하루 동안 곁에서 컨디션을 조절하고 최상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도와줄 것이다. 또한, 갓생을 위해 노력하고 싶은데 무엇부터 해야 할지 고민될 때에도 지침이 된다. 주변에 건강을 위해, 갓생을 위해 애쓰고 있는 친구가 있다면 이 책을 한 권 선물해보자.커다란 나무가 거센 바람에 쉽사리 꺾이지 않는 것은 가지는 흔들릴지언정 땅 밑으로 단단한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오늘도 험난한 일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방으로 뿌리를 뻗고 있다. 이 뿌리가 얼마나 굵어질지는 오늘의 생활습관에 달렸다. 할 수 있는 것부터 조금씩 실천해보자. 매일매일 소소한 성취로 행복을 움켜쥐어보자! 각자가 꿈꾸는 삶을 손에 넣게 되기를 뜨겁게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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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마음속에 불안은 있다“공황장애 11년 차이제는 보채지 않고 나를 인정하며살아가고 있는 중입니다!”어느 날 갑자기 불안이 찾아왔습니다. 숨도 쉬어지지 않고, 심장은 제멋대로 쿵쾅대고, 이대로 죽을 것 같다는 불안감에 찾아간 병원. 공황장애라는 이야기를 듣고 불안은 더욱 커지기만 합니다. ‘내가 왜?’라는 생각에, 언제 나을지도 알 수 없는 병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는 건 세상살이를 더욱 힘들게만 했습니다.하지만 누구나 슬플 수도 있고, 기쁠 수도 있고, 아플 수도 있다는 것! 누구나 그럴 수 있습니다. 천천히 보채지 않고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기 시작했습니다. 나를 외면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천천히 빠르지 않게, 진짜 나를 살피며 ‘나를 위한 선택’을 하게 되었죠. 이제는 보채지 않고 나의 불안을 받아들이며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중입니다.“괜찮아, 하늘은 무너지지 않고 땅도 꺼지지 않아!”우리는 불안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불안감이 증폭되어 표출되는 순간, 공황발작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공황장애라고 하면 누군가는 마음이 여려서 그렇다고, 예민해서 그렇다고, 모든 병은 마음먹기 달렸다고 쉽게 말을 합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이런 증상은 나타날 수 있습니다.“내가 못 살겠는데 주변 평가까지 신경 쓸 여력이 없었다.하기 싫은 건 하지 않고,보기 싫은 건 보지 않았다.잠시 시간을 두고 싶은 관계는 그렇게 했다.”이 책은 갑작스럽게 찾아온 공황장애에 대한 작가의 실제 이야기입니다. 처음 겪게 되는 공황발작에, 살고 싶지만 죽을 것 같은 불안감에, 왜 나에게 이런 병이 찾아왔는지에 대한 왠지 모를 죄책감까지. 하지만 ‘피할 것은 피하고,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차츰 일상을 회복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내가 특별히 예민하거나 약해서가 아니라, 누구나 그럴 수 있다는 것! “치료의 끝이 언제든 하루하루 숨 쉬고 있는 매시간, 지금 행복하게 살자!” 이것이 어쩌면 병을 이기는 유일한 방법이 아닐까요? 이 책은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과 위안을 건네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잔잔하게 미소지으며 매일매일을 엮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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