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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래식 수업 - 풍성하고 깊이 있는 클래식 감상을 위한 안내서 (커버이미지)
    [문화/예술]클래식 수업 - 풍성하고 깊이 있는 클래식 감상을 위한 안내서
    • 김주영 지음
    • 북라이프
    • 2018-09-21

    “아는 음악도 새롭게 들린다!”피아니스트 겸 칼럼니스트 김주영의 흥미롭고 명쾌한 클래식 안내서 피아니스트로서의 연주 경험장르, 편성에 구애받지 않은 다양한 작품 해설쉽고 명쾌한 클래식 수업! 《클래식 수업》의 저자 김주영은 국내 1호 러시아 음악 유학생으로 국립 모스크바 국립음악원에서 연주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유학 시절 모스크바 제1회 프로코피에프 예술기념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 파리 그랜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 등을 차지했고 국내에서는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 홀, 세종 문화회관 소강당, 호암 아트홀, 금호 갤러리, 금호 아트홀 등에서 독주회를 가지며 음악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신문, 잡지 등의 기고, 다양한 강연, 현대약품이 주최하는 ‘아트엠콘서트’ 진행 등 클래식의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해설자 역할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이 책에는 음악가이자 클래식 해설가로 활동해온 그간의 경험과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과의 만남, 대화, 작은 깨달음 등이 작품 해설과 함께 담겨 있다. 음악애호가에서 음악을 ‘업’으로 삼게 만든 그 감동의 순간들이 독자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써내려간 《클래식 수업》은 ‘클래식’이라는 매혹적인 선율에 한 번이라도 마음을 빼앗겨본 적이 있는 이들이라면 감상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유익한 교양서다. 다양한 상황에 어울리는 추천 음악 《클래식 수업》은 1월부터 12월까지 열두 개의 파트로 나눠져 있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여러 가지 상황에 어울리는 음악 이야기를 풀어가며 각 파트가 끝날 때마다 등장하는 ‘lesson’ 코너에서는 ‘지휘자의 지휘봉’, ‘음악가와 음식’,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피아노곡’ 등 클래식에 더욱 흥미를 가질 만한 정보들을 담고 있다. 그때그때 자신의 상황에 따라 필요한 부분을 펼쳐 책과 함께 음악을 듣는 것도 이 책을 즐기는 방법이다. 클래식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감상 포인트 클래식 해설가가 아닌 연주가의 입장에서 전하는 정보는 더욱 새롭다. ‘피아니스트’ 김주영이 자신의 연주 경험을 토대로 조금 더 입체적인 감상을 할 수 있도록 곡의 구성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하는 부분들이 이 책의 또 다른 재미다. 러시아 유학 경험을 녹여내 전달하는 러시아 음악가의 이야기는 기존 책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부분이며 악보 곳곳에 작곡가가 심어놓은 영감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클래식 감상의 즐거움을 극대화하고 이미 알던 음악도 새롭게 들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바흐부터 필립 글래스까지 시대와 장소를 뛰어넘는 음악 이야기 바흐에서 시작하는 바로크 시대를 거쳐 고전주의, 낭만주의를 지나 필립 글래스가 등장하는 20세기 까지 클래식 음악의 획을 그은 음악가와 이야기가 등장한다. 장르, 편성, 악기에 구애받지 않고 말을 하듯 쉽고 명쾌하게 전달하는 작품 해설로 풍성하고 깊이 있는 클래식 감상을 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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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래식 시대를 듣다 (커버이미지)
    [문화/예술]클래식 시대를 듣다
    • 정윤수 지음
    • 너머북스
    • 2014-10-08

    “클래식이 몸속으로 육박해 들어온다” - 300여 년 전의 비발디에서 현대음악의 윤이상까지 불협화음이 충돌하는 세계! 이 책은 300여 년 전의 비발디로 시작하여 고전(바흐, 베토벤)과 낭만(슈베르트, 말러)을 거쳐 현대 음악, 곧 윤이상과 21세기 음악까지 수미일관한 관점에서 다루고 있다. 그것은 ‘음악가와 그의 시대’라는 관점이다. 비발디는 바로크 시대의 감수성을 느끼게 하고, 베토벤은 18세기의 열망과 19세기의 고독을 들려주고 있으며, 말러는 유럽의 근대 문명이 비틀거리면서 침통하게 쇠락해 가는 풍경을 보여준다. 우리가 일부 현대음악을 때로는 부담스러운 격정으로 여기듯이, 혹시 과거의 클래식 역시 그 당대에는 불편한 음악이 아니었을까. 저자의 문제의식은 ‘불협화음’이다. 클래식의 역사에서 조화가 아니라 부조화를, 안정된 것이 아니라 비틀거리는 것을, 완성된 세계가 아니라 불협화음이 충돌하는 세계를 느낀다고 했다. ‘모든 전위문학은 불온하다’는 시인 김수영의 강렬한 메시지처럼 모차르트나 시벨리우스나 바그너를 진심으로 듣기 위한 교두보로 삼을 수는 없을까. 저자는 이 점을 오랫동안 생각하며 썼다고 한다. 이 책은 조잡한 에피소드와 공허한 수사를 넘어선 클래식 문화사의 결정판이다.- 인류사에 살아 남은 클래식이란 대부분 당대의 한계와 규범의 질서를 넘어서고자 한 욕망의 결정체 클래식이란 어쩌면 한 인간의 생로병사와 흡사하다. 르네상스 이후 초기 바로크 시대에 형성된 유년기의 클래식은 소박하고 정결하다. 그러다가 바흐와 모차르트 시대를 거쳐 하나의 완성된 성인이 된다. 유럽 전역의 음악이 한 군데(바흐)로 집중되고 다시 이것이 새로운 시민계층과 만나 더욱 발전(모차르트)한다. 곧 혁명의 시대가 열린다. 베토벤의 시대다. 클래식으로 보면 혈기 왕성한 청년과 같다. 거칠 것 없는 질풍노도의 시대, 베토벤은 ‘혁명의 시대’에 ‘음악의 혁명’을 이뤄냈다. 그 이후 서양 음악사는 좀더 방황(슈베르트)하고 중후(바그너, 말러)해지고, 결국 노쇠해진다. 20세기는 두 차례의 전쟁과 냉전체제, 그리고 무엇보다 ‘제국 대 식민’이라는 상처를 겪었다. 이 시대의 클래식은 역시 고통스럽게 일그러졌으며 인간 실존의 의미를 묻는 난해한 실험도 있었다. 마치 장년기의 인간과 같다. 클래식 환경은 급변하였고 이 와중에도 작곡가들은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뜨거운 실험에 몰두하고 있었다. 오늘 이 시대가 복잡하고 난해하기 때문에 음악 역시 그와 닮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렇게 오늘날 클래식은 인류의 정치적, 사상적 격동과 함께 300여 년을 살아왔다. 저 300여 년 전의 비발디로 시작하여 고전과 낭만을 거쳐 현대음악, 곧 윤이상과 21세기의 음악사는 클래식의 역사이면서도 동시에 인류의 역사이기도 하다. 이 책은 서양 고전음악, 곧 클래식의 역사에 관하여 깊은 관심을 기울인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가 시종 관통하는 키워드는 ‘불협화음’이다. 장구한 클래식의 역사에서 살아남은 클래식이란 대부분 당대의 한계와 규범과 질서를 넘어서고자 한 욕망의 결정체이다. 당대의 사회적, 사상적, 예술적 한계와 씨름을 벌인 불협화음은 이후의 시대에 다시 규범이 되고 고전이 되는데, 이를 또 후대의 음악가들이 뛰어넘고자 하면서 새로운 ‘불협화음’이 시도되었다. 클래식의 역사는 시대와의 불화의 역사이다. “만약 당시의 관습이나 진부한 관행에 고개를 숙인 음악이 있다면 오늘날까지 살아남지 않았거나 그저 기록에 그쳤을 것입니다. 적어도 당대의 모든 음악 형식을 종합해보려 했거나 새로운 형식 실험을 시도한 작품들이 오늘날의 클래식 목록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대부분 음악들이 아마 당대에는 놀라운 충격을 던졌을 것입니다. 당대의 본질을 통과한 클래식이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그에 대해 감동하고 비판하고 논쟁하면서 다시 그 작품은 시대의 한계를 뛰어넘어 오늘날까지 불멸성을 획득했습니다. 이런 점에서 저는 참다운 예술이란 당대의 관습에 긴장하고 고뇌하여 마침내 그것을 넘어서고자 했던 ‘불협화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역사가 클래식의 역사이면서도 동시에 인류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저자의 말 중에서- 오늘날 클래식이 어떻게 소비(수용)되고 있는가?“당대의 고뇌와 역사성을 괄호 안에 넣고 들어보면, 역사의 위대한 고전들이 오늘날 ‘격조’ 있는 감성 소비품목이 되기 싶다.”음반의 쇠퇴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경향 각지의 공연장에서는 매일같이 연주회가 열린다. 정기 공연, 순회 연주, 귀국 리사이틀 등이 펼쳐지고 철마다 해외 유수의 지휘자와 관현악단이 내한 연주를 한다. 그러나 그 풍경이란 ‘당대성’이 제거된 한가로운 저녁 유희인 경우가 많다. 클래식은 작곡가와 음악의 당대성이 소거된 채 지나치게 ‘우아하게’ 소비되고 있다. 또한 클래식이란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고급문화’라는 진부한 틀에 갇혀 있다. ‘뭔가 그럴듯한 것’이긴 하지만 아무나 들을 수 없는 것, 어쩌다 연주회장에 가더라도 화려하게 치장한 모습들에 낯설고 심지어 주눅 들기도 한다. 클래식이란 와인을 근사하게 마시기 위해 배경음악으로 삼을 수도 있고 어떤 교양의 충만을 위해 연주회장을 찾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저자는 당대성이 소거되는 우리의 클래식 수용문화에 비판적이다. 당대의 고뇌와 역사성을 괄호 안에 넣고 들어보면, 역사의 위대한 고전들이 오늘날의 ‘격조’ 있는 감성 소비품목이 되기 쉽다는 점에 대해 우려한다. 이 사회에서 ‘세련된 교양’이나 ‘우아한 기품’이 말의 순수성을 떠나서, 어떤 맥락에서 소비되는가를 고려한다면 클래식을 듣는 일에 조금은 조심스럽고 신중한 태도를 지닐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음악가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당대의 현실에 몰입함으로써 당대를 초월했다. 슈베르트는 시대의 멀미를 느꼈고, 그래서 외로웠고, 쇼스타코비치는 감시와 처벌의 상태에 있었으며, 그래서 고독했다. 클래식이란 한가로운 소비가 되기에는 조금 무거운 것이다. 이 책의 집필의도가 바로 그 점에 있다. 따라서 저자는 이 책에서 스스로 두 가지를 경계한다. 첫째, 개별 작곡가의 신상명세나 경력사항 혹은 사소한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꼭 필요한 경우만 언급하였다. 국내에 출간된 클래식 교양 입문서들은 대체로 음악사의 에피소드를 단순히 나열하고 있다. 어떤 음악가가 평생 빚을 얼마나 졌는지, 경쟁 상대와 어떤 갈등을 빚었는지, 어느 귀부인과의 사랑은 왜 실패로 끝났는지 등등. 이러한 에피소드는 클래식을 ‘쉽게’ 접근하게 해준다는 이유에도 불구하고 결국 클래식의 진정한 면모, 그 가치, 그 당대성을 풍부하게 이해하는 데에는 결과적으로 방해가 될 뿐이다. 이 책에서는 그 작은 에피소드일지라도 당대의 역사에서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가를 적극적으로 해명하였다. 예컨대 바흐가 만년에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대왕을 알현하고 최후의 걸작 ‘음악의 헌정’을 작곡했다는 것은, 계몽 군주 시대에 음악가가 어떤 사회적 역할을 담당했는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에피소드다. 둘째, 이 책은 ‘고독한’, ‘우울한’, ‘천재적인’ 같은 진부한 표현을 멀리한다. 이러한 표현과 더불어 우리의 클래식 문화에는 ‘음악의 아버지 바흐’, ‘음악의 신동 모차르트’, ‘가곡의 왕 슈베르트’, ‘교향곡의 아버지 하이든’, ‘악성 베토벤’ 같은 표현도 난무하는데, 이러한 표현은 일본 교양서를 두서없이 차용하면서 생긴 매우 조잡한 수사들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괴테나 발자크가 당대의 역사적 조건 속에서 수많은 사상적 편력과 논쟁과 갈등을 거쳐 불멸의 작품을 남겼듯이 모차르트, 슈베르트, 바그너, 브람스 같은 음악가들 역시 ‘당대의 삶’을 살았다. 정치 행위에 참여하거나 사상 논쟁에 가담하는 일도 많았고 꼭 그러한 ‘사회 활동’이 아니더라도 해당 음악에는 그 작곡가의 사유와 방황과 갈등이 녹아 있다. 이러한 면모는 ‘악성 베토벤’ 같은 조잡한 표현으로는 충분히 드러나지 않는다.- 당대의 역사와 사상과 문화가 어우러진 본격 ‘클래식 문화사’ 1)당대의 역사적, 정치적 상황 속에서 음악가의 삶과 작품을 해명하다음악가는 ‘시공간’이 제거된 역사의 진공상태에서 ‘고독하게’ 살다 간 사람이 아니다. 저자의 시선은 음악가가 처했던 역사적 조건과 사회적 상황에 꽂혀 있다. 서양의 작곡가가 시공을 뛰어넘어 21세기의 우리 마음에 큰 공명을 주는 것에 대해 저자는 “그 유려한 선율 때문만이 아니라 그들의 시대를 끌어안았기 때문이다.”라 한다. 그들의 삶과 음악 속에 그들이 살아내야 했던 역사가 있다. 또한 그 시대의 정치적 배경과 문화적 상황이 그들의 음악 속에 녹아 있다. 그것은 기계적인 결합이 아니라, 예술적 자율성에 의하여 훨씬 복합적이며 섬세하게 전개되어왔다. 이 책은 해당 작곡가의 내면을 이해하기 위해 역사적, 정치적 상황이 빚어낸 수많은 유산과 흔적을 풍요롭게 성찰하였다. 2)당대의 문화 예술과 클래식을 함께 성찰하다음악가는 당대의 사상가, 소설가, 시인, 미술가, 건축가 등과 함께 한 시대를 살았다. 단순히 서로 교류 관계가 있었다는 게 아니라 그들 모두가 한 시대의 한계 속에서 함께 고뇌하고 갈등하고 논쟁하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냈다. 가령 우리는 차이코프스키가 어느 귀족부인으로부터 10년이 넘도록 물질적 후원을 받은 것을 알고 있다. 이 책의 관심은 그 폰 메크 부인보다는 소설가 도스토예프스키에 있다. 도스토예프스키와 차이코프스키는 서로 만난 적도 없지만, 19세기 말의 러시아 정신을 이해하기위해서는 두 사람의 신념과 가치관과 예술적 지향을 함께 봐야 한다는 것이다. 3)진정한 클래식 문화를 위한 핵심적인 정보와 명쾌한 해설이 책은 작곡가의 주요한 작품을 나열하거나 전문용어를 구구절절 해설하지는 않는다. 그런 것은 인터넷이나 전문서적을 보는 것이 더 이롭기 때문이다. 대신 꼭 들어볼 만한 불멸의 명반 78장을 본문의 특정 지점에서 표지와 함께 실어주고, 명쾌하게 해설하였다. 아래는 그중 하나이다. 베토벤 녹음의 기원베토벤 | 후기 피아노 소나타집 | 아르투르 슈나벨 피아노 | 안드로메다32개의 피아노소나타 전집! 과거 LP나 CD 황금 시절에는 비싼 가격 때문에 엄두도 내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레코드 산업이 대표적인 사양산업이 되면서 굴지의 음반사들이 염가 전집판을 쏟아내고 있다. 5개의 피아노협주곡까지 포함된 프리드리히 굴다의 12장짜리 전집은 담배 한 보루 가격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게다가 음질 저하도 없다. 빌헬름 박하우스, 에밀 길레스, 빌헬름 켐프 등 많은 앨범들이 있다. 20세기 초엽의 아르투르 슈나벨은 이 모든 녹음들의 기원이다. - 본문 14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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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래식 음악에 말걸기 (커버이미지)
    [문화/예술]클래식 음악에 말걸기
    • 이정훈
    • 지식과감성#
    • 201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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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래식에서 팝까지 음악산책 (커버이미지)
    [문화/예술]클래식에서 팝까지 음악산책
    • 이원희 지음
    • 하이비전
    • 2018-09-21

    집필 동기음악은 우리의 일상과 함께 한다.음악을 들으며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지친 삶을 위로 받기도 한다. 음악의 선율과 가사에서 과거를 회상하기도 하고 현실의 아픔과 고뇌, 행복을 공감하기도 하며, 에너지를 충전하기도 한다. 이렇듯 음악은 우리의 감정과 정서, 삶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우리는 일상을 음악과 함께 하지만 개인적 취향의 음악을 즐기고 감상한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이해하고 감상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고,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공부하고 들어야 폭을 넓힐 수 있고 깊이 있는 감상이 가능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저자는 “언젠가 음악 애호가로서 장르에 구속되지 않는 가벼운 음악 에세이를 쓰고 싶었다”고 했다. “많은 독자들이 편하게 읽으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을 내고 싶어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저자는 ‘시민지성(시민창작 참여문화)’에 몰두하는 입장에서 대중음악이 시민예술로서 어떤 의의를 지니는지 정리하려는 의도도 있었다고 한다. 기존의 이분법으로 대중음악과 고급음악을 나누기보다는, 조금은 다른 접근법으로 대중음악과 고급음악을 바라보려고 했다는 것이다. 출판 의의이 책은 음악 자체의 개성에 관한 생각을 중심으로 풀어낸 ‘음악 에세이’라고 할 수 있다. 꼭 특정 음악 장르로만 한정하지 않았다. 특정 음악 장르 지식에 집중하기보다는 음악장르의 형식 자체에 주목하면서, 음악이라는 훌륭한 예술 장르에 대해 즐겁고도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려는 노력이 진하게 묻어 있다. 다만 유럽고전음악보다는, 아무래도 저자가 즐겨 듣는 대중음악이나 대안음악의 비중이 높다. 또한 기존 음악 관련 책과는 달리, 단순한 역사서라기보다는 시민 창작참여문화의 관점에서 새롭게 역사를 해석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할 만하다.책의 구성과 내용크게 3부로 나누어 클래식, 팝, 록, 재즈음악에 대해 주로 다루고 있으며, 대중가요의 음악적 환경도 부분적으로 싣고 있다. 1부 ‘가볍게 듣기’에서는 개인적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가볍게 느꼈던 단상을 모았다. 예를 들어 귀앓이 했던 경험, 귀벌레 현상의 체험, 워크맨과 이어폰 덕분에 생긴 변화에 대한 단상, 집중 콜렉션을 위한 갈등 등 음악애호가만의 독특한 고민을 소개하고 있다. 2부 ‘충실히 듣기’에서는 애호가의 입장에서 더 나아가, 비평적 시선으로 음악의 여러 변화나 생각해 볼만한 지점을 소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마이크가 대중음악사에 미친 지대한 영향, 오토튠과 립싱크에 대한 약간은 이단적인 생각, 선율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다면 생길 변화, 재즈에 고흐형 천재가 없는 이유 등을 설명하고 있다. 3부 ‘새롭게 듣기’는 비평적 시선이면서 20세기 전체 대중음악사에서 중요한 순간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시민 창작참여 문화의 관점에서 볼 때 20세기부터 도래한 대중음악의 시대를 어떻게 새롭게 파악할 수 있는지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어, 축음기의 위대한 성과, 엘비스와 텔레비전, 비틀즈와 대안팝, 재즈의 대중음악적 위상, 펑크록과 힙합의 전위성 등에 대해 거론한다.1, 2부는 가벼운 칼럼을 읽듯 하면 될 것이다. 1부가 소소한 감상을 위주로 한 내용을 가볍게 즐기는 글이라면, 2부는 음악 칼럼 형식으로 기본적인 음악 지식을 쌓는 것에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3부는 음악 애호가에게도 새로운 경험이 될 수 있다. 시민 창작참여문화의 관점에서 새롭게 역사를 해석하여 칼럼을 구성했기에, 때로는 파격적이고 때로는 신선한 해석도 있을 것이다. 독자에게 음악적 취향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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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52가지 - 음악평론가 최은규의 클래식 감상법 (커버이미지)
    [문화/예술]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52가지 - 음악평론가 최은규의 클래식 감상법
    • 최은규 지음
    • 소울메이트
    • 2015-11-30

    아는 만큼 들리는 클래식 음악!이 책은 클래식 감상의 즐거움을 극대화해줄 매력적인 클래식 입문서다. 현장에서 마주하는 오케스트라 공연의 감동은 가히 압도적이다. 하지만 당신이 느낀 그 감동은 어쩌면 빙산의 일각일지도 모른다. “아는 만큼 보인다[知則爲眞看].”라는 말처럼 클래식 음악도 아는 만큼 들리기 때문이다. 클래식 감상 전 꼭 알아야 할 최소한의 것들을 알아둔다면 그 감동의 깊이는 더 깊고 진해질 것이다. 클래식 감상의 신세계를 향한 첫 발을 이 책으로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오케스트라의 자리 배치와 악기 편성은 어떻게 하는 걸까?’ ‘연주가 끝난 후 지휘자는 왜 무대 뒤로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할까?’ 등 클래식을 감상하며 궁금했을 법한 부분들에 대해 저자는 전문성을 뽐내기보다는 친절하게 다가와 깊이 있는 클래식 이야기를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듯 조곤조곤 알려준다. 저자와 대화를 나누듯 책장을 넘겨보자. 클래식 음악 감상이 더욱 즐거워질 것이다. 음악칼럼니스트로서 월간 <객석>과 네이버 캐스트 등 여러 매체를 통해 활동하고 있으며, 음악평론가로서 연합뉴스 등에 주요 음악회 리뷰를 기고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중인 저자가 써내려간 클래식 이야기는 클래식 감상의 또 다른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연주생활을 했던 저자의 경험과 열정, 음악평론가로서의 냉철한 시선이 한데 어우러져서 탄생한 이 책은 클래식 감상 입문서로 손색이 없다. 특히 작곡가와 명곡에 숨은 이야기는 물론 흥미로운 신화를 담은 클래식 이야기도 들려주어 굉장히 쉽게 읽히면서도 유용하다. 몰랐던 부분은 알아가고, 알았던 부분은 함께 공감하며 한 장 한 장 읽다 보면 클래식을 더욱 즐겁게 향유하기 위한 방법을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것이다.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는 즐거움과 설렘을 이 책과 함께 한껏 느껴보길 바란다. 클래식 감상의 묘미를 더하다!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악기와 오케스트라에 대해 알고 싶은 것들’에서는 여러 악기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에 대해 살펴본다. 클래식 음악을 연주하는 가장 거대한 악기인 오케스트라의 구성과 악기 모양, 소리를 잘 익혀두기만 해도 음악 감상의 질은 확연히 달라진다. 저자는 이 장에서 오케스트라를 구성하는 악기인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 타악기 등을 각각 소개하면서 해당 악기 연주자들의 속내도 들려주어 다소 딱딱할 수 있는 내용에 재미를 더한다. 2장 ‘알면 더 즐길 수 있다, 클래식 용어 풀어보기’에서는 클래식 감상 전 꼭 알아야 할 최소한의 클래식 용어들을 알려준다. 저자는 교향곡, 협주곡, 카덴차, 서곡, 전주곡 등 음악회에 가면 반드시 듣게 되는 기본적인 용어들을 숙지한다면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시대에 따라 달라진 각 용어들의 의미를 알기 쉽게 일러주고 용어들에 해당하는 걸작들을 소개해주고 있어 어려울 수도 있는 용어들이 흥미롭게 다가올 것이다. 2장까지가 클래식 감상을 위한 기초체력 다지기였다면 3장부터는 본격적으로 클래식 감상의 깊이를 더해준다. 3장 ‘세상을 뒤흔든 작곡가와 명곡 이야기’에서는 비발디, 하이든, 베토벤, 모차르트 등 작곡가의 이름과 그들이 남긴 명곡의 숨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슈베르트의 삶에 대해 생각하며 그의 [겨울 나그네]를 들어보면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장을 더욱 잘 활용하는 방법으로 해당 곡들을 들으며 읽기를 권한다. 4장 ‘감상의 묘미를 더하는 클래식 에세이’에는 테마별 클래식 명곡들을 다루며 음악 감상에 도움이 될 만한 여러 에세이들이 담겨 있다. 마지막으로 5장 ‘신화의 세계를 담아낸 클래식 이야기’는 명곡에 담긴 신화 속 이야기를 들려준다. 흥미진진한 신화를 읽으며 클래식 명곡을 떠올린다면 그 흥미는 배가될 것이다. 각 장에 담긴 클래식 감상의 묘미를 더하는 저자의 매혹적인 이야기는 클래식 감상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클래식 음악의 신세계! 이 책과 함께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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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래식이 필요한 순간들 (커버이미지)
    [문화/예술]클래식이 필요한 순간들
    • 홍승찬 지음
    • 책읽는수요일
    • 2014-10-08

    대한민국 최고의 CEO들에게 휴식과 영감을 선사한 클래식 명강의“온 세상에서 쉴 곳을 찾았으나, 음악이 흐르는 침묵보다 더 나은 것은 없었다.” 《클래식이 필요한 순간들》. 국내 예술경영 1세대 교육자이자 SERI CEO의 명강사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강의와 음악 칼럼을 담은 책. 음악이 늘 공기처럼 가깝고 소중한 한 남자의 스타카토처럼 경쾌하고, 안단테처럼 느긋하고, 비바체처럼 열정적이고, 칸타빌레처럼 흘러가는 인생이야기를 풀어놓은 에세이집이다. 온화한 모습으로 힘 있는 강의를 하는 저자의 목소리를 따라가다 보면 세상에서 찾지 못한 휴식과 같은 침묵을 만나게 된다. 저자는 음악을 혼자서 보고 듣고 즐기는 것이 안타까워 모두에게 ‘클래식이 필요한 순간들’을 친절하게 안내한다. 바흐에서 라흐마니노프까지, 아카펠라와 세레나데, 레퀴엠과 교향곡을 넘나들며 순간순간 음악을 들으며 인생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여유와 영감을 선사한다. 책은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클래식 작품을 통해 욕구가 가득 찬 일상생활에서 어지럽게 흐트러진 정신을 맑게 하고, 가장 품위 있고 실용적인 리더십을 배울 수 있다. 지치고 슬픈 마음을 달랠 수 있게 한다. 평소 클래식이 어렵거나 무겁게만 느껴졌다면 이 책을 통해 상처받은 영혼을 평생의 친구처럼 감싸줄 당신만의 클래식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의 클래식’을 고르는 즐거움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 사이에서 방황한다면?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생각을 정리할 때 듣고 싶은 음악은? 과정보다 결과에 집착하여 일을 그르쳤다면? 라이벌인 쇼팽과 리스트는 어떻게 우정을 키웠을까? 등《클래식이 필요한 순간들》에는 반복되는 일상에 변화를 주고 싶거나 하루를 명작처럼 만들고 싶은 날 들으면 제격인 클래식부터 전쟁 속에서도 평화를 노래하고, 죽음을 눈앞에 두고도 끝까지 연주를 포기하지 않았던 세기의 가장 예술 같은 음악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 유일한 것은 모든 것이 변한다는 사실뿐이라지만 아직도 최고의 음악이 주는 감동은 변하지 않는다. 감동적인 음악을 듣고 눈물을 흘리는 이가 진정한 교양인이고 지성인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날마다 점심메뉴를 고르듯 그날의 기분에 따라, 날씨에 따라 ‘오늘의 클래식’을 고르는 소소한 재미를 놓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 책을 썼다. 비바체처럼 열정적으로, 칸타빌레처럼 흘러가듯이인생과 예술이 하나가 된 천재들의 리더십을 배우다 《클래식이 필요한 순간들》은 대한민국 최고의 CEO들의 창조경영을 돕는 SERI CEO의 인문학 강의 ‘뮤직 인사이트’의 강의와 공감코리아 등의 매체에 홍승찬 교수가 발표되었던 음악 칼럼을 모아 단행본으로 엮은 책이다. 촌철살인의 통찰력을 보여주는 수많은 동영상 강의 중에서도 국내 예술경영의 1세대 교수이자 현재 한국종합예술학교에서 전문예술인을 양성하고 있는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강의는 CEO들이 쉽고 편안하게 클래식에 다가갈 수 있게 만드는 명강의로 손꼽힌다. 저자의 오래된 친구이자 70억 원짜리 스티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으로 강남역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열기도 했던 바이올리니스트 피호영은 그를 통한다면, 굳이 음악에게 다가가려 애쓰지 않아도 음악이 스스로 당신을 찾아오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책 속에 담긴 삶과 예술이 하나가 된 천재 음악가들의 인생이야기는 귀를 즐겁게 하고 마음을 평화롭게 한다. 지독한 짝사랑의 열병을 앓으며 밤새 파리의 거리를 돌아다니며 탄생시킨 ‘환상 교향곡’으로 일약 스타 작곡가가 된 베블리오즈의 자유로움, 음악을 사교용, 과시용으로 삼아 연주가 시작되면 졸기 일쑤였던 영국의 귀부인들을 놀래 주기 위해 조용히 시작했다가 갑자기 커다란 소리를 내게 만든 ‘놀람 교향곡’을 작곡한 하이든의 유머, 오페라의 인기가 서서히 식어갈 때쯤 교회가 아닌 극장에서 공연을 하는 오라토리오를 만든 헨델의 위기관리 능력 등 위대한 음악가들의 평범한 일상과 비범한 처세를 동시에 엿볼 수 있다. 바흐에서 라흐마니노프까지, 아카펠라에서 교향곡까지세상에서 찾지 못한 휴식의 시간으로 떠나는 클래식 여행!책은 앞만 보며 너무 열심히 사느라 진정한 삶의 여유를 잃어버리고 사는 이들에게 한번쯤 멈춰 서서 음악이 흐르는 침묵을 만끽하며 느긋하게 사는 방법들도 제시한다. 오랫동안 음악과 함께 인생의 수많은 시련을 건너온 저자는 수면제가 필요한 날엔 모든 건반악기 음악사에서 가장 뛰어난 명곡을 손꼽히는 바흐의 ‘골드베르트 변주곡’을 들으면 스르르 잠들 수 있고, 소화를 돕기 위한 한 잔의 차와 같은 세레나데를 들으며 식사를 마무리해도 좋다고 말한다. 갈등과 다툼이 끊이지 않았던 날엔 알비노니의 ‘아다지오’를 들으며 마음을 가라앉히는 것을 추천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이자 피아니스트인 김대진은 저자의 다양한 조언이 때로는 따뜻한 격려로, 때로는 거침없는 독설로 버팀목이 되어준다고 한다. 아무리 삶이 힘겹고 어지럽다고 해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게 정돈된 클래식을 들으며 갖는 혼자만의 시간만으로 충분히 살 만한 인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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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루트 주법 연구 (커버이미지)
    [문화/예술]플루트 주법 연구
    • 서종현
    • 유페이퍼
    • 201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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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아노 시작하는 법 -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기쁨 (커버이미지)
    [문화/예술]피아노 시작하는 법 -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기쁨
    • 임정연 지음
    • 유유
    • 2024-02-19

    악기를 배워 보고자 하는 사람에게 어렸을 적,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 피아노 학원을 다닙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그만두고 잊고 살지요. 어른이 되어서 악기 하나 배우면 좋을 것 같아 기웃거리는데, 선뜻 다시 시작할 용기가 생기지 않습니다. 이미 늦은 것 같은데 도전해도 되는 걸까요? 피아노를 다시 시작해야 할 이유는 무엇일까요? 『피아노 시작하는 법』의 임정연 저자는 “어떤 악기든 배우기 시작하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게 된다. (중략) 나에게 피아노를 치는 행위는 일기를 쓰는 것이기도 하고 기도하는 시간이기도 하다”라고 말하며 피아노를 시작할 것을 독려합니다. 피아노 연습은 나에게 몰두하는 시간입니다. 온갖 어려움에 부딪치지만 연습을 통해 한계를 하나하나 넘어서며 성장하는 시간이기도 하지요. 어떤 손가락을 써야 하는지, 팔과 발은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고민해야 하고 어떤 소리가 좋은 소리인지 귀도 기울여야 하니까요. 나의 움직임과 감각에 집중하며 장애물을 해결하면 큰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피아노 연주를 하기 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내 모습을 발견하기도 하지요. 잘 치지 않아도 좋습니다. 악기 연습을 즐기는 일만으로 충분합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그리고 베를린에서(Unorthodox)」의 주인공 에스티가 음대생 친구들에게 피아노를 연주할 줄 안다고 말하자, 친구 다시아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뭐, 적어도 삶은 있네.” 악기를 직접 연주하며 음악을 즐기는 일은 당신의 삶을 완전히 바꿔 놓을 것입니다. 나만의 다정한 ‘휴대용’ 피아노 선생님 저자 임정연 피아니스트는 왕성한 연주회 활동을 하면서 피아노 전공생과 취미생을 10년 넘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2021년부터는 유튜브에서 ‘연피아노’yeonpiano를 운영하며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피아노를 치도록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지요. 『피아노 시작하는 법』은 이러한 저자의 오랜 교육 활동의 핵심을 담은 책입니다. 피아노 연습을 할 때면 다양한 고민과 마주칩니다. 디지털 피아노로 연습해도 될지, 체르니를 꼭 쳐야 할지, 손이 작은데 어떻게 칠지, 어떤 선생님이 좋은 선생님인지 등 생각해야 할 일이 너무 많지요. 무엇보다 나의 수준에 맞는 곡을 고르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고민거리에 각각 해답을 제시합니다. 난이도별로 나눈 추천곡 목록을 수록하거나, QR코드로 유튜브 영상을 보며 손이 작은 사람은 어떻게 피아노를 쳐야 하는지, 연습하다가 팔이 아플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페달은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등에 관해 직접 레슨을 받을 수 있도록 실용적으로 구성했습니다. 잘 치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직 ‘나만의 행복을 위해서’ 피아노를 쳐도 된다고 말하는 저자는 이제 막 발걸음을 떼기 시작한 사람들에게 다정한 선생님이 되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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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대중음악사 - 통기타에서 하드코어까지 (커버이미지)
    [문화/예술]한국 대중음악사 - 통기타에서 하드코어까지
    • 이혜숙 지음
    • 리즈앤북
    • 2014-10-08

    한국 가요사 입문서이 책은 1970년 대 이후부터 최근까지의 한국 가요의 역사에 관한 책이다. 보통 대중가요 하면 대중의 심상을 반영하고 세상사로부터의 피로를 해소하는 배출구로서의 소비문화의 역할을 주로 논해왔다. 그러나 이책에서는 대중가요가 역사적으로 대중의 의식과 시대의 흐름을 함께 했으며, 때로는 한 세대를 아우르며 시대의 문화를 리드하는 적극적인 역할을 해왔음을 말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은 가요의 시대적 배경, 즉 정치,사회, 경제적 배경을 충실히 담아, 가요가 한 시대 사람들의 욕구와 감성을 어떻게 반영하고 어떻게 변화해 왔는가를 효과적으로 보여주고 있다.1990년 대를 이해하는 중요한 지침서특히 1990년 대의 가요사는 현재를 사는 우리가 스스로 경험했지만 스스로 망각하고 있는 중요한 시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한국 자본주의가 새로운 단계에 접어드는 시점에서 맞이한 신세대 문화와아이콘으로서의 서태지, 가요로서 표출된 새로운 문화 그리고 세대간의 갈등을 자세히 조명하면서, 그 시기를 반영하고 리드해 온 가요가 오늘날 우리들에게 어떤 중요성을 갖는지 시사하고 있다.♧ 저자 소개이혜숙외가요 칼럼니스트 이혜숙은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한 행복한 주부이다. 어릴 때부터 가요를 좋아했던 그녀는 서태지와 아이들 하이텔 팬클럽인 \'또래네\'의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십여 년 전부터buglist라는 이름으로 하이텔 대중문화 동호회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시작하여 이후 하이텔은 물론, 대학교 학보나 사보, 일간지 등에 가요, 통신문화, 팬클럽 문화 등에 대한 글을 기고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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