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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양장)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양장)
    • 빅터 프랭클 (지은이), 이시형 (옮긴이)
    • 청아출판사
    • 2021-03-03

    20세기를 증언하는 위대한 사상가의 기록빅터 프랭클은 나치 강제 수용소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정신 치료 기법인 로고테라피를 창안한 20세기 대표적인 사상가이다. 유대인이었던 그는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면서 부모, 형제, 아내를 모두 나치 강제 수용소에서 잃었고, 그 자신도 강제 수용소로 끌려가 추위와 굶주림, 폭행 그리고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 극심한 공포에 시달렸다. 그러나 최악의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삶의 의지를 되새기며 마침내 살아남았다.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죽음의 수용소에서 인간의 적나라한 악의를 목도하고 경험했으면서도 인간에 대해 따스한 마음과 희망적인 시각을 견지했다는 것이다. 온갖 비극적인 상황에서도 낙관적으로 대처하고 그리하여 곧 희망을 찾아내는 것이 어떻게 가능했을까? 어떤 절망에도 희망이, 어떤 존재에도 살아가는 의미가 있다고 이야기한 빅터 프랭클은 자신의 경험을 이성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신 치료법 이론인 로고테라피를 창시한다. 빅터 프랭클과 로고테라피로고테라피(Logotherapy)는 ‘의미’를 뜻하는 그리스어 ‘로고스Logos\'와 ’치료‘를 뜻하는 ’테라피therapy\'가 합쳐진 것이다. ‘빈 제3정신 의학파’ 이론라고도 부르는 로고테라피는 삶의 의미를 찾으려고 기울이는 노력이야말로 인간이 살아가는 동력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의미를 찾고자 하는 의지’를 일깨우는 것, 인간이 스스로 삶의 의미를 대면하고 알아내도록 도와주는 기법이 로고테라피라고 할 수 있다. 빅터 프랭클은 프로이트, 아들러 등이 주장한 기존 정신 의학의 여러 기법을 거부하지 않고, 그 위에 로고테라피를 더했다. 다른 치료법과 논쟁하거나 맞서지 않고, 이들과 유대를 맺으며 관대하게 흡수한다. 로고테라피의 유연함은 정신과 의사로서 여러 환자를 만난 경험, 강제 수용소를 직접 겪어 낸 빅터 프랭클 자신의 체험과 맞닿아 있다.상상을 초월하는 최악의 순간, 용감하게 맞선 인간의 의지이 책은 총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제1부 강제 수용소에서의 체험>에서는 강제 수용소에서 겪은 고통스럽고 참혹한 경험을 이야기한다. 직접 겪은 일이면서도 누구보다 건조하게 그러나 동료를 보는 시선은 누구보다 따뜻하게, 객관적이고 담담한 필치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제2부 로고테라피의 기본 개념>에서는 이 경험을 토대로 정립한 로고테라피를 소개하고, 저자가 정신과 의사로 일하면서 겪은 여러 예시를 통해 실생활에 어떤 식으로 적용할 수 있는지 설명한다. <제3부 비극 속에서의 낙관>에서는 로고테라피 이론의 핵심을 보충 설명하며, 인간의 의지와 삶의 희망에 대해 이야기한다.이 책은 극한 상황에 처했던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름 없는 모든 이들이 겪어야 했던 희생과 시련, 죽음에 관한 이야기다. 이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왜 살아야 하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그 해답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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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 머리 앤, 행복은 내 안에 있어 - 매일매일 행복을 꿈꾸는 우리에게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빨강 머리 앤, 행복은 내 안에 있어 - 매일매일 행복을 꿈꾸는 우리에게
    • 조유미 (지은이), 애니메이션<빨강 머리 앤>원화 (그림)
    • 더모던
    • 2021-03-03

    긍정과 희망의 아이콘 ‘빨강 머리 앤’ × 150만 구독자 ‘사연을 읽어주는 여자’ 조유미의 만남! “걷다 보니 길모퉁이에 이르렀어요. 모퉁이를 돌면 뭐가 있을지 모르지만, 전 가장 좋은 게 있다고 믿을래요!”에이번리의 초록 지붕 집에 사는 사랑스러운 사고뭉치 빨강 머리 앤. 루시 M. 몽고메리가 자신의 어린 시절을 투영해 만들어낸 소설 《빨강 머리 앤》의 주인공 앤 셜리는 엉뚱한 상상력과 긍정의 에너지로 희망의 아이콘이 되었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언제나 밝고 당당한 모습으로 시대를 초월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진솔한 이야기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150만 명 구독자의 마음에 공감하며 위로를 건네는 ‘조유미 작가’와 긍정과 사랑스러움의 아이콘 ‘빨강 머리 앤’이 만났다. ‘빨강 머리 앤’의 애니메이션 이미지를 삽화로 활용한 《빨강 머리 앤, 행복은 내 안에 있어》는 자기가 처한 상황이 어떻든 긍정적으로 상황을 받아들이는 앤처럼, 우리도 삶에서 스스로 행복을 선택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또한 주체적으로 삶을 살아가면서 자신에게 집중하며 자존감을 높일 수 있음을, 하루하루 주어진 시간에 만족하며 받아들이는 기쁨을 말하고, 더불어 깊게 고민해서 결정한 일이라면 끈기 있게 최선을 다해서 결과가 어떻든 순응하는 앤처럼 삶에서 성공을 하든 실패를 하든 거기서 배울 점이 있음을 알려준다. 현대의 많은 사람들은 이런저런 이유로 남을 신경 쓰고, 경쟁하고, 자신이 처한 상황을 불안해하고, 자신감을 잃어간다. 그런 사람들에게 ‘빨강 머리 앤’이 주체적으로 자신의 행복을 선택하고 자존감을 지키는 모습은 귀감이 된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독자들이 남들과 비교할 것 없이 우리 모두가 있는 그대로 아름다운 존재임을 깨닫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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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사전 - 세상 모든 단어에는 사람이 산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사람사전 - 세상 모든 단어에는 사람이 산다
    • 정철 (지은이)
    • 허밍버드
    • 2021-03-03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사전!엄마, 가족, 눈물, 친구, 고독, 촛불…….1234개의 일상 단어로 ‘사람’을 말하다그럴 때가 있다. 흰 종이에 빼곡하게 적힌 긴 글보다 무뚝뚝하게 적힌 짧은 몇 문장이 마음을 움직일 때. 문재인 대통령의 슬로건이었던 ‘사람이 먼저다’, ‘나라를 나라답게’를 쓰면서 ‘대통령을 만들어낸 카피라이터’로 알려진 정철. 그의 글이 온 국민의 마음에 닿은 이유는 글에 ‘사람’을 담았기 때문일 것이다. “사람. 모든 생각의 주어. 모든 행동의 목적어. 모든 인생의 서술어.” - 「사람」 중에서언제나 ‘사람’을 먼저 이야기해 온 카피라이터 정철이 사람 사는 세상, 우리네 인생을 일상 단어 1234개에 비추어 읽고 또 썼다. ‘엄마’, ‘커피’, ‘너무’, ‘눈물’, ‘가만히’, ‘다시’처럼 우리 주위를 서성이는 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에 ‘사람’이라는 잣대를 들고 치열하게 들여다본다. 꼬박 2년을 씨름해서 고른 1234개의 단어는 정철의 진중한 관찰과 색다른 시선으로 새로운 의미를 입고 우리에게 말을 건다.“어른만 외로울까. 아이들도 외롭다. 그래서 자꾸 사람을 만든다.” 바로 정철이 바라본 ‘눈사람’이다. ‘눈을 뭉쳐서 사람 모양을 만든 것’이라 정의한 국어사전과는 사뭇 다른 접근이다. 이처럼 ‘눈사람’으로 아이들의 외로움을 읽고, ‘할머니’로 소중한 것을 돌보지 못하는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경쟁’으로 남을 밟아야만 하는 치열한 경쟁사회를 비웃고, ‘세월’로 기억 속에 점차 잊혀가는 2014년 봄의 아픔을 생생하게 불러오기도 한다. 이처럼 국어사전은 알려주지 않는 단어 뜻 너머의 진짜 사람 이야기가 담겨 있다. 긴 시간 펜 끝에 사람을 담고자 노력했던 그의 마음 때문일까. 정철이 고르고 다듬은 단어를 곱씹다보면 ‘잘 쓰고 싶다’는 마음이 들다가, 이내 ‘잘 살고 싶다’는 마음으로 번진다. 카피라이터의 통찰과 직관으로 완성된세상 단 하나뿐인 사전!“어쩌면 이 한 권을 쓰기 위해차곡차곡 시간을 쌓아왔는지도 모릅니다.” 카피라이터 정철의 글에는 불순물이 없다. 짧다, 간결하다, 소박하다. 하지만 더 대단한 것은 그 소박함 속에 응축되어 있는 날선 시선과 깊은 통찰이다. ‘세상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사람을 향한 무한한 호기심과 애정’ 없이는 좋은 카피라이터가 되기 힘들다는 걸 반증이라도 하듯 이 책에는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카피라이터의 통찰과 직관으로 가득하다. 제목이 《사람사전》이지만 정철의 생각을 정철식으로 표현한 ‘정철사전’이라 불러도 좋다. 「ㄱ」부터 「ㅎ」까지 1234개의 단어 속에는 위로를 주는 정철도 있고, 피식 웃음을 주는 정철도 있다. 아픈 곳을 콕 찌르는 정철도 있고, 눈시울 뜨거워지게 하는 정철도 있다. 무려 1234개의 정철을 만날 수 있으니 카피라이터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과 태도를 훔쳐볼 수 있는 다시없을 기회다. 이 사전에는 정답이 없다. 하지만 읽는 이와 함께 고민하고 생각하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 그래서일까. 정철의 단어들과 만나다보면 내 안에 무수히 많은 단어와 의미들이 떠오른다. 아마도 그의 글이 ‘생각할 자리’를 마련해주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대가 그대의 사전을 쓴다면 이 책은 춤을 출 것”이라며, 저마다 자기만의 사전을 쓰기를 초대한다. 사전이라고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 없다. 누구에게나 세상을 바라보는 나만의 고유한 시선이 있고, 두려움 없이 표현하면 된다.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나만의 단어에 담으면 그것이 나만의 사전이 된다. 그러니 뭐하시나. 지금 당장 펜을 들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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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을 미워하는 가장 다정한 방식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사람을 미워하는 가장 다정한 방식
    • 문보영 (지은이)
    • 쌤앤파커스
    • 2021-03-03

    “왜 사람은 누군가를 안는 구조로 생겨서타인을 갈망하게 되는 걸까”등단 1년 만에 김수영문학상 수상‘슬픔과 명랑의 시인’ 문보영 작가 첫 산문 “즐거운 일기든 아픈 일기든 일기는 나로 하여금 시간을 건너게 한다” 브이로그를 하는 시인, 힙합 댄스를 추는 시인, 1인 문예지 발행인…. 문보영 시인은 다채롭고 독창적인 시 세계만큼이나 일상도 힙하다. 대학에서 문예창작 수업을 듣고 시에 빠진 문보영 시인은 역대 최단 기간인 등단 1년 만에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의 한 사건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문보영 시인의 첫 산문집인 이 책은 작가가 블로그에 올렸다가 비공개로 돌린 20대 이후의 일기들을 모은 것이다. 그러나 그의 일기는 어딘가 수상하다. 문보영 시인에게 일기는 “사실을 기록하는 글쓰기가 아니라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가장 자유로운 글쓰기”이기 때문이다. 그는 일기라는 이름을 빌려 예측할 수 없는, 자유분방한 상상력을 펼쳐나간다. 이렇게 쓰인 일기들은 나중에 시가 되기도 했다. 이 책은 20대라는 시간을 건너는 동안 시인이 겪은 아픔과 슬픔을 용기 있게, 재기발랄하게 써내려간 성장의 기록이다. 인생의 어떤 구간을 건널 때 누구나 항아리를 받게 된다. 정확한 명칭은 ‘눈물항아리’인데, 각자의 신장에 따라 1리터짜리 항아리를 받기도 하고 3리터짜리나 12리터짜리를 받기도 한다. (중략) 이 책은 12리터짜리 항아리 안에 든 눈물을 비우던 나날의 일기들이다. 흩어져 있던 일기를 책으로 엮으며 찬찬히 읽었다. 항아리 바닥에 남아 있던 눈물은 일기의 햇살을 받고 증발했다. 즐거운 일기든 아픈 일기든, 일기는 나로 하여금 시간을 건너게 한다. _‘책을 내며’ 중에서누군가의 브이로그를 보며, 또 글을 읽으며 시인이 힘을 얻었듯이, 자기만의 눈물항아리를 안고 인생의 어떤 구간을 건너가는 이들에게 이 산문집이 다정히 말을 건넨다. 때로는 명랑하게, 때로는 가슴 먹먹하게 삶을 같이 견디고 있다는 기분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왜 사람은 누군가를 안는 구조로 생겨서 타인을 갈망하게 되는 걸까” 1부 〈사람을 미워하는 가장 다정한 방식〉에는 시인과 연애했던 여러 명의 애인이 등장한다. 인디언주름이 예쁜 애인, 아픈 애인, 툭하면 선물 공세를 해대는 애인, 호시탐탐 일기장을 훔쳐보려는 애인…. 여러 애인과의 만남과 헤어짐을 거듭하며 시인은 마침내 “애인은 있어도 없고, 없어도 없는 것”이라는 결론에 이른다. 그리고 새 애인을 사귈 때마다 “한 고아원에서 다른 고아원으로 옮겨가는 기분으로 짐을 싼다.” 아픈 연애의 기억이 유쾌할 리 없지만 시인 특유의 재기발랄한 문장이 독자를 사로잡는다. 2부 〈나는 서른 전에 이혼하고 싶다〉는 도발적인 제목으로 사랑과 결혼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한다. 작가는 결혼이 마치 사랑의 결말인 듯 말하는 세상에 반발한다. 사랑한 것이 운명이지, 결혼한 사람들만이 사랑에 성공한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또 서른 전에 이혼해도 이상할 게 없는 사회를 바라며, 이혼은 비정상적이라고 낙인찍는 사회에선 결혼이고 뭣이고 안 하고 싶다고 선언한다. “새로운 가족 형태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남녀가 만나 가정을 이루는 공동체만이 정상으로 여겨지는 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사는 사회 말이다. (중략) 평생 사랑하자고, 우리 사랑 변치 말자는 호러에서 해방된 사회. 나는 나대로 살고 싶다. 내 속도대로, 내키는 대로. 침대와 벽 사이 아늑한 공간에서 여생을 보내는 나의 널브러진 브라자처럼.” _p.74“나에게 시는 너무 솔직해지지 않는 연습” 3부 〈삶에 성의를 갖기가 어려워요〉는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정신과를 드나든 날들에 대한 기록이다. 갓 등단했던 신인 시절, 시인은 문단에서 경험한 폭력으로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앓는다. 처음에는 우울증인지 모르고 ‘극복일기’를 쓰다가 필력만 늘었다고 자조한다. 시인은 또 가만히 있으면 죽을 것 같아서 여러 가지 ‘딴짓을 시전한다’. 문학에 대한 혐오와 우울증이 겹친 시기에 일기의 확장판으로 브이로그를 시작하고, 손으로 쓴 일기를 독자들에게 일반 우편으로 배달하는 것 등이다. 삶에 성의를 갖기가 어려워 정신과 약을 먹고, 행복은 과분하니 무난하게라도 살기를 바라는 시인의 간절함이 마음을 울린다. 4부 〈애인이 쓰던 칫솔은 쓰레빠 밑창을 닦을 때 쓴다〉에서는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일상을 이야기한다. 도서관을 다니고, 인생이 너무 심각해질까 봐 춤을 추고, 낭독회에서 독자를 만나고, 고시원에서 지낸 날들에 관한 이야기다. 시와 문학에 관한 생각도 엿볼 수 있다. 시인은 말한다. 문학이란 무언가를 깊이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인데, 자신이 무언가를 깊이 이해할수록 우물 밖의 세상은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물 안 개구리가 되고 말았다고. 문보영 시인에게 시는 “사람을 미워하는 가장 다정한 방식”이자 “너무 솔직해지지 않는 연습”이다. 왜 사람들이 웃을 때 나는 웃지 못할까? 생각해보면, 세상이 웃는 방식으로 내가 웃었다면, 애초에 시를 쓰지 않았을 것이다. 세상이 미소 짓지 않는 방식으로 내가 미소 지었으므로 시를 쓰게 되었기 때문이다. 슬픈 이야기다. _p.1735부 〈사랑하는 것을 너무 미워하지 않으며〉도 작가 특유의 위트가 반짝인다. 망설임을 연습하기 위해 아침에 전화영어를 하는 등의 소소한 일상과 사이공으로 떠난 ‘막간 여행’에 관해 들려준다. 친구와 단둘이 떠나는 사이공 여행은 출발부터 엉뚱하고 불안하다. 연이은 해프닝을 겪으며 시인은 초긴장하지만 독자는 흥미진진한 모험담에 빠져든다. 이 여행의 끝에서 시인은 꿈을 묻는 독자의 편지를 받고 이렇게 답한다. 내가 바라는 게 무얼까요? 기대 없이 살기인 것 같습니다. 열망은 나를 지치게 하니까요.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모르기, 눈 감고 넘어가기. 피자를 바라면 피자가 늦게 오듯, 나 자신을 희망에서 구조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략) 내가 바라는 것이 있다면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않는 것이에요. 사랑하는 것을 너무 미워하지는 않으면서 사는 것이에요. _p.237~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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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말 것 - 나를 잃지 않고 관계를 단단하게 지켜나가기 위해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말 것 - 나를 잃지 않고 관계를 단단하게 지켜나가기 위해
    • 김달 (지은이)
    • 비에이블
    • 2021-03-03

    “언제까지 나만 마음 주고 서운해야 하는 걸까?”지친 밤, 상처받은 당신에게 보내는 진심의 조언들“읽자마자 눈물이 펑펑 났어요.” “왜 이제 알았을까. 감정 낭비 안 해도 됐을 텐데…” _독자 리뷰 중에서관계를 위해 애쓰느라 미처 나를 돌보지 못한 이들에게 밤하늘의 달처럼 빛나는 진심의 조언들을 건네는 책 《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말 것》. 바쁜 일상 끝에 맞이한 지친 밤, 누군가 나에게 꼭 해주었으면 싶었던 지극히 현실적이면서도 마음에 힘을 주는 단단한 조언이 여기, 당신을 위해 있다.누적 1억 뷰, 50만 독자의 흔들리는 자존감을 지켜준 김달 작가의 두 번째 에세이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흔들림 없이 성실하게 온 마음을 담아 독자의 고민을 읽고 상담해온 작가가 있다. 유튜브를 통해, 전작 에세이를 통해 50만 명에 이르는 독자들에게 명쾌한 해법과 다시 일어설 용기를 건네온 김달 작가. 밤새워 삶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남다른 열정과 진정성이 입소문으로 퍼진 결과, 5년간 그의 채널을 찾은 사람들의 수는 누적 1억 명에 달한다. 이토록 많은 이들의 뜨거운 지지와 신뢰를 받고 있는 그가 이번엔 두 번째 관계 에세이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그 어떤 관계도 당신보다 소중할 순 없습니다.상처 주는 그 사람보다 더 중요한 건 바로 당신 자신입니다.나를 잃으면서까지 그의 곁에 있지 마세요.” 《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말 것》은 어떤 문제든 사소한 것은 없으며, 그 누구도 나를 잃고 상처받으면서까지 사랑해선 안 된다는 믿음으로 저자가 직접 소통하며 이야기 나눈 수만 명의 사람들의 고민을 바탕으로 쓰였다. 그렇기에 이 책 속에는 자존감, 사랑과 이별, 삶의 방향과 꿈, 인간관계 등 평범하지만 마치 내 이야기 같은 사연들이 등장하고, 마음의 짐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해결책이 가득 담겨 있다. 차분히 책을 펴고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곳곳에서 ‘나 자신’이 가장 먼저 행복해질 수 있는 나만의 관계문제 해법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잊지 마세요. 자신의 가치를 높게 여기는 사람에게선 빛이 납니다”소중한 사람에게, 그리고 나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어줄 책이 책은 사랑 때문에 상처받았을 때 힘이 되는 이야기를 담은 1장, 자꾸만 그에게 휘둘려 무너진 자존감을 일으켜 세워주는 2장, 더 이상 아프지 않게 해줄 관계의 법칙을 알려주는 3장, 이별과 재회에 대한 마음 정리법을 엮은 4장, 어떤 삶이 펼쳐질지 막막한 나에게 필요한 메시지를 담은 5장까지 총 다섯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떤 힘든 일도결국에는 다 지나갑니다.다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그 무엇도 변하지 않습니다.”때로는 단호하게, 때로는 다정하게 말을 건네오는 김달 작가의 글은 담백하다. 화려하지도 유려하지도 않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말한다. 그의 메시지에는 마음 깊숙한 곳을 뜨겁게 울리는 진정성이 있다고. 이제는 흔들림 없이 단단하게 살고 싶은 나에게, 더 이상 아프지 않게 지켜주고픈 소중한 사람에게, 이 책은 잊지 못할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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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물에게 배웁니다 - 오늘이 좋아지는 마법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사물에게 배웁니다 - 오늘이 좋아지는 마법
    • 임진아 (지은이)
    • 휴머니스트
    • 2021-03-03

    어제를 붙여넣기한 것 같은 오늘일지라도우리에게는 오늘의 쁘띠 행복이 있다는 것을 일깨워준 임진아 작가가 2년간 차곡차곡 쌓아온 이야기 『사물에게 배웁니다』를 소개합니다. 첫 책 『빵 고르듯 살고 싶다』가 우리의 평범하고 익숙한 일상의 순간에서 출발했다면, 『사물에게 배웁니다』는 우리 곁에 있는 평범하고 익숙한 사물들에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우리 곁에는 늘 사물이 있습니다.눈을 지그시 감고 그 사물들의 이야기에 집중해보면그간 무심결에 쌓인 유대감이 느껴집니다.”커피, 휴대폰, 책처럼 너무 흔해서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 사물들,주걱, TV, 테이블처럼 생활에 달라붙어 있는지조차 의식 못 했던 사물들.임진아 작가는 이런 사물들을 바라보며 말을 건네고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배웁니다.“나와 혹은 타인과의 경험만으로는 배울 수 없는 것투성이입니다.소리 없이 말을 건네는 사물들에게서 더 많은 이야기를 듣습니다.말이 없는 대상의 말을 듣고 배우는 마음을 갖는다는 건,생활의 단면이 조금씩 너그러워지는 일.”작가는 사물을 통해 나 자신과 일상을 들여다봅니다. 멍들고 무르더라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양파,오늘의 나를 살리는 엄마의 콩자반,어제와 오늘을 잇는 듯한 마스킹 테이프,가난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쌀,친구의 응원이 담긴 올리브유…사물들은 그 자체로도 이야기를 들려주고우리가 함께한 경험과 기억을 통해 말을 건네기도 하지요.거기엔 기쁨과 슬픔, 때로는 분노와 다짐이 담겨 있기도 합니다. “사물을 통해서 나와 나의 이야기를 더 잘 알아가는 마음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이제 주위를 둘러보세요.말없이 곁에 있던 사물들이 “저기…” 하고 말을 걸어오거나,혹은 그 사물과 함께했던 어떤 기억이 떠오르지 않나요?당신 곁을 지키는 사물이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는지 귀 기울여보세요.내 이야기가 듬뿍 담긴 사물들이 쌓일수록오늘이 더 좋아지는 마법이 일어날 거예요. ★ 추신. 이 책을 둘러싼 마법 같은 이야기들 ★ Magic 1. 4년 전, 이미 제목까지 정해져 있던 책임진아 작가님의 첫 책 『빵 고르듯 살고 싶다』 집필 기획을 하던 4년 전, 그때 작가님이 책 속 코너를 몇 가지 구상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사물에게 배우다」였습니다. 코너 설명은 이러했습니다. “나와 타인으로 인한 경험만으로는 배울 수 없습니다. (…) 사물에게 배우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면 내 삶은 조금 더 다방면으로 너그러워질지도 모르니까요.” 보자마자 자기만의 방 편집팀은 한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이 코너만! 책 한 권으로 써주세요!” 그렇게 아껴두었던 이야기입니다.Magic 2. 일상의 마법사, 임진아 작가빵 이야기는 없는데, 자꾸 빵이 먹고 싶어진다 해서 ‘신기한 책’이라는 평을 받았던 『빵 고르듯 살고 싶다』. 서울국제도서전과 서점에서 독자분들이 책에 코를 대고 킁킁거리는 장면을 자주 목격할 수 있었는데요. 이유는? “빵 냄새가 날 것 같아서”. 책에서 빵 냄새라니! 작가님은 책에 어떤 마법을 걸어놓으신 걸까요?! 『사물에게 배웁니다』에서는 말 없는 (정확히는 말할 줄 모르는) 사물들과 대화를 시도하셨는데요. 읽다 보면 내 주변의 과묵한 사물들이 헤비토커가 되어 오늘의 나를 즐겁게 해주는 마법을 경험하실 수 있을 거예요. Magic 3. 선으로 그린 또 하나의 이야기44편의 모든 글에 작가의 삽화가 함께 실려 있어요. 글과 어우러지며, 또는 글과는 다른 이야기로 말을 걸어옵니다. 자꾸만 마음을 머물게 하는 그림들. 작은 요소들에도 이야기가 담겨 있으니 눈여겨봐주세요. Magic 4. (추가 마법) 이상하다. 무언가 쓰고 싶어진다?나만의 글, 나만의 에세이를 쓰고 싶은 분들에게 특히 효과를 발휘하는 마법. 사물들이 자꾸 말을 걸어와서 무언가 쓰고 싶어질 거예요. 주변의 사물들에서 나의 이야기를 시작해보세요. “사물을 지긋이 바라보면, 어쩌면 오늘의 나에 대해 쓰고 싶어질지도 모릅니다.그 하루는 분명 좋아할 수 있는 하루가 될 거예요.그리고 이 책 한 권으로 당신의 오늘이 좋아졌다면저는 더없이 행복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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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의 끝에서 비로소 깨닫게 되는 것들 - 삶의 진정한 의미를 던져주는 60가지 장면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삶의 끝에서 비로소 깨닫게 되는 것들 - 삶의 진정한 의미를 던져주는 60가지 장면
    • 정재영 (지은이)
    • 센시오
    • 2021-03-03

    “죽음을 앞두면 모든 걱정과 근심은 도토리가 된다.”1시간 후, 내 삶이 끝난다면 나는 무엇을 가장 후회하게 될까? 무엇을 가장 그리워할까?신간 《삶의 끝에서 비로소 깨닫게 되는 것들》은 삶을 마쳤거나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사람들이 남긴 이야기를 통해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소중한지를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베스트셀러 작가 정재영은 죽음을 경험한 이들이 세상에 남긴 회고담과 유서 200편 중에서 60장면을 엄선해 책에 담았다. 모두 실제 이야기다.아무리 큰 불행도 죽음에 비하면 사소하다. 내가 오늘 밤 12시에 삶이 다한다고 상상해보자. 버릇 같던 근심과 걱정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엄마의 지긋지긋한 잔소리가 그리워지고, 연인의 투정도 그리워지고 다시 예전처럼 누릴 수 없는 소소한 일상이 사무치게 그리워질 것이다.대장암에 시달리던 36살 엄마 키틀리는 SNS에 가족과 친구에게 남긴 편지를 공개했다.“이 편지를 읽을 때면 나는 세상에 없을 거예요. 남편 리치는 모닝 커피를 만들며 습관처럼 잔을 두 개 꺼내겠죠. 딸 루시가 머리띠 상자를 열어도 머리를 땋아줄 엄마는 없을 거예요. 여러분은 아침마다 아이들에게 소리치고 이를 닦아주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를 거예요. 제발, 인생을 즐기세요. 인생을 받아들이고 두 손으로 꽉 잡아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껴안아주세요.”불안과 절망, 미움, 두려움은 ‘오래 살겠지’ 하는 착각에서 생긴다. 톨스토이의 말처럼, 30분 후에 죽는다고 생각하면 사람들은 당장 다툼과 비난을 멈출 것이다. 그런데 50년을 더 산다고 생각하면 어리석고 나쁜 짓을 하게 된다. 100살 노인에게도 인생은 화살처럼 지나간다. 헌데 우리는 1000년을 살 것처럼 행동한다.죽음을 늘 의식하라는 현인들의 충고는 사람들을 절망에 빠지라고 하는 게 아니다. 삶의 진정한 우선순위에 집중하라는 뜻이다. 진짜 바라는 것에 대해서 말이다. 결국 죽는다고 생각하면 근심은 대부분 무의미하다. 그러면 우리는 좀 더 용감해질 수 있다. 자신을 삶의 끝에 세워보자. ‘내가 사는 이유는 뭘까?’ ‘나한테 가장 소중한 것은 뭘까?’라는 난해한 질문에 대해 빛처럼 빠르게 답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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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프란시스코 이방인 - 나로 돌아오는 시간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샌프란시스코 이방인 - 나로 돌아오는 시간들
    • 서동주 (지은이)
    • 실크로드
    • 2021-03-03

    당신도 ‘이방인’처럼 혼자 겉돈다고 느낀 적이 있나요?서동주는 ‘빛 좋은 개살구’다. 겉으론 ‘스타 2세’, ‘금수저’, ‘엄친딸’로 화려해 보이지만, 속으론 평생 가십에 시달리며 가정 폭력을 겪은 상처투성이! 아빠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해 13살에 미국으로 떠난 소녀는 자립을 위해 매일 이불 속에서 스탠드를 켜고 울며 공부했다.MIT를 졸업하고 고향인 한국에 돌아오고 싶었지만, 교수가 되라는 아버지의 강요에 어쩔 수 없이 와튼 스쿨에 진학했다. 유일한 탈출구로 선을 본 남자와의 결혼을 선택했고, 남편을 따라 여러 도시를 떠돌다 어느덧 30대가 되어 타국에서 홀로 어른이 되었다.아빠에게 매 맞은 엄마의 편을 든단 이유로 아빠에게 협박을 당하다 결국 절연하고, 자신도 빈털터리, 백수, 이혼녀로 상처뿐인 삶을 살다 아픔을 딛고 ‘경단녀’에서 세계적 로펌의 변호사가 된 그녀!누군가에겐 가벼운 가십일지라도 그녀에게는 삶을 누르는 비극이었다. ‘이방인’처럼 겉도는 혼자들을 위한, ‘파란만장’ 서동주의 따스한 프리 허그! “겉으론 화려해 보이지만 속은 곯아 터진 상처투성이였다! 폭력적인 아빠와 절연, 빈털터리, 이혼녀에서 변호사로 새 인생! 다시 나를 사랑할 수 있기까지 혼자 견뎌낸 눈물의 시간들”그녀는 ‘스타 2세’, ‘엄친딸’로 소문났지만 뭐든 한 번에 이룬 적이 없다. 겉으로는 화려한 삶이었지만, 그 속은 곪아 터진 상처투성이였다.98점을 맞아도 혼내는 무서운 아버지 탓에 억지 공부로 전교 1등을 했다. 가정불화를 피해 13살에 영어 한마디 못하는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매일 이불 속에서 울며 책을 통째로 외워가며 공부했지만 원하던 대학에서 탈락했다. 웰즐리 대학에서 순수 미술을 전공하다 가까스로 MIT에 편입해 수학을 배웠다. 한국에 나와 취직하고 싶었지만, 교수가 되라는 아버지의 강요로 와튼 스쿨에 진학했다. 탈출구로 선 본 남자와의 결혼을 선택했고, 남편을 따라 여러 도시를 떠돌며 살다 ‘경단녀’가 되었다. 생각대로 풀리지 않는 게 인생이었다. 친구 하나 없는 낯선 샌프란시스코에서 빈털터리, 백수, 이혼녀가 되었다.같은 시기에 벌어진 부모님의 불화로 엄마 편을 들다가, 아빠에게 살해 협박을 받고 절연했다. 당장 먹고 사는 일이 절실했다. 유명인의 딸로 어려서부터 가십에 시달렸기에 ‘실패자’로 손가락질 받을까 봐 한국에 돌아갈 수도 없게 되었다.서동주는 이 책에 담긴 아픔들, 그리고 차마 담지 못한 깊은 상처를 겪으며, 진정한 ‘나’로 살기 위해 블로그에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다시 공부도 시작했다. 변호사의 꿈을 이룬 지금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인생 2막, 아니 3막을 살고 있다.어디서든 스며들지 못하고 겉도는 ‘이방인’처럼 외로운 혼자들에게 자신의 아픔과 성장이 담긴 이 책을 통해 위안받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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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 호세마리아 에스크리바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성 호세마리아 에스크리바
    • 미겔 돌즈 (지은이), 변승우 (옮긴이)
    • EAIEF
    • 2021-03-03

    2002년 10월 6일 교황 성 요한 바오로 2세는 오푸스데이의 설립자인 호세마리아 에스크리바를 성인으로 선포하셨습니다. 거룩함은 그리스도와의 참된 일치이며, 시성된 새 성인은 성인의 통공이 이루어지는 교회에 거룩함의 새로운 모범이 되었습니다. 시성식 강론에서 교황님은 오푸스데이의 설립자인 호세마리아 에스크리바를 ‘일상생활의 성인’으로 선포하셨습니다.원서에는 성 호세마리아의 전기와 복음서의 해설이 수록되어 있었으나, 한국의 독자들에게 책의 내용을 보다 쉽게 전하기 위해서 한국어 판을 “성 호세마리아”와 “복음 안에 들어가기”의 두 권으로 나누어 펴냈습니다.제1권 (“성 호세마리아”)에는 오푸스데이 설립자의 간략한 전기와 함께 그의 연보가 부록으로 실려 있습니다. 이 책은 출생부터 시성까지 성 호세마리아의 생애에서 가장 중요한 이정표를 고찰합니다. “성 호세마리아”는 현대를 살아간 성인의 삶과 메시지를 탁월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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