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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이 원하는 삶은 어떻게 현실이 되는가?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당신이 원하는 삶은 어떻게 현실이 되는가?
    • 최지환 지음
    • e퍼플
    •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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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이 처음 만나는‘돌파구 대화법’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당신이 처음 만나는‘돌파구 대화법’
    • 박명호 지음
    • 퀘렌시아
    • 2017-12-07

    ● … 머릿속에서 ‘뭘 하겠다’는 목표의식부터 없애라 : 대화를 자연스럽게 잘 이끌어가지 못하는 사람의 첫 번째 특징은 ‘목표의식’이 매우 명확하다는 점이다. 물론 평상시에 무슨 일을 할 때 이러한 목표의식이 선명한 것은 매우 훌륭한 일일 것이다. 하지만 대화라는 것은 오로지 자신만의 목표를 이뤄나가는 과정이 아니다. \n\n그것은 마치 탁구를 치는 듯한 ‘핑퐁 게임’이다. 넘어오는 말을 되받아 쳐주어야 하고, 가장 유효적절하게 공을 넘겨야 한다. 그래야 제대로 된 대화이다. 하지만 이런 상태에서 머릿속에서 자신만의 목표의식에만 집중을 하게 되면 주어진 대화를 잘 요리하는 순발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n\n예를 들어 나는 A라는 것을 대화의 목표에 두고 있는데, 갑자기 상대방이 D나 E의 이야기를 해버리게 되면 순간적으로 A라는 목표에서 이탈한 것 같아서 혼란스러워지고 다음의 방법이 더 이상 생각나지 않게 된다. \n\n이러한 목표의식은 단지 ‘압박감’으로 작용할 뿐이고 이는 계속해서 대화를 꼬이게 만들고 상황을 더 어색하게 만들게 된다. 예를 들어 ‘나는 저 사람에게 재밌고 유머스러운 사람으로 보여야 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계속해서 말이 많아지게 되고 그러다 보면 분위기가 썰렁해질 수가 있다. \n\n● … 경험의 공감이 더 많은 대화를 이끌어 낸다 : 사람은 공감의 동물이다. 누군가가 나에게 공감을 해주면 마음이 풀어진다. 내가 슬플 때 누군가 함께 슬퍼해주면 상당히 그 감정이 완화된다. 즐거울 때 함께 공감해주면 더욱 감정이 증폭된다. \n\n이는 모두 인간의 본능적 욕구 자체에 누군가가 비슷한 감정을 공유하고 싶은 내밀한 욕망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공감을 이끌어 내면 대화는 전혀 어색하지 않고 매우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되어 있다. 이를 이끌어 내는 말이 있다. \n\n그것은 바로 “아, 맞어~ 나도 그런 경험이 있는데 말이야~”라는 것이다. 이렇게 말해주게 되면 상대방은 그 즉시 당신과 공감할 부분을 스스로 알아서 찾아내고 그것을 통해서 대화의 주요한 주제로 이끌어갈 수 있게 된다. \n\n● …‘의도’를 파악하고 돌파구만 열어주어라 : 모든 대화에는 다 의도라는 것이 있다. 문제는 이 의도라는 것에 대화를 풀어가는 핵심적인 흐름이 숨어 있다는 이야기다. 예를 들어 ‘하늘이 참 파랗다~’라는 말 한마디를 예로 들어보자. \n\n사람들이 이런 말을 할 때에는 그냥 ‘하늘의 색깔이 어제보다 더 진해졌다’는 의미만은 아니다. 이 말을 하는 사람에 따라서 그 의도는 천차만별이다. \n\n만약 기상청에 근무하는 사람이 ‘하늘이 참 파랗다~’라고 말한다면, 이는 말 그대로 날씨를 측정하기 위한 말일 것이다. 하지만 오늘도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이 말을 한다는 것은 ‘날씨도 좋은데, 어디 놀러가고 싶다’는 의미일 것이다. \n\n반면에 늘 안개가 많고 우중충한 영국 사람이 이 말을 한다면 이는 곧 ‘오늘은 너무 나이스한 날인데, 빨리 일광욕이라고 하고 싶은데?’라는 의미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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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처럼 나도 외로워서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당신처럼 나도 외로워서
    • 김현성 지음
    • 세종서적
    • 2015-11-30

    “행복할 때나 불행할 때나, 내 곁에는 언제나 책이 있었다. 그만큼의 위로와 즐거움을 준 것은 책 말고는 없었다.”가수에서 작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김현성!“인생의 공평함을 특별한 희망으로 만드는 감성 산문집” 출간! 많은 사람들에게 가수로 기억되고 있는 김현성이 작가로 새롭게 변신했다! 긴 공백기만큼이나 팬들의 기다림이 컸는데, 그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책 속에는 그가 또 다른 삶을 시작하는 작가로 서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오롯이 담겨 있다. 이 책이 출간되기까지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원 서사창작과에서 수학하고 수 년 동안 철학과 예술학을 공부했다. 그렇게 전문적인 문장 수련을 마친 후에 새로운 인생 2막을 열기 위해 유럽으로 떠났다. 작가라는 새로운 인생을 맞이하기 위한 유럽 여행이었다. 그는 이탈리아, 프랑스 등을 오가며 자신이 좋아했던 예술가들의 흔적을 찾아 여행했다. 그렇게 완성된 작품이 바로 이 책이다. 가수로서 한동안 공백을 가진 김현성이 새롭게 시작한 일이 ‘글쓰기’라는 것이 조금 놀랍다. 하지만 그의 반응은 오히 려 담담하다. 그는 오래전부터 나이가 들면 어떤 식으로든 글 쓰는 사람이 될 거라고 생각했었다고 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그의 말이 빈말이 아니었음을 알게 된다. 그의 문장은 부드럽지만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깊이가 있으며, 자신의 내면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면서도 감정에 빠져 허우적대지 않는 담백함이 묻어난다. 이 책은 마치 30대 후반까지의 그의 인생을 로스팅해 만든 맛있는 커피 한 잔과 같다. 그래서 그의 문장은 달고, 쓰고, 시고, 짜고, 상큼하다. 김현성은 가수였을 때처럼 이번에도 본인만의 목소리를 잘 찾아냈다. 그의 문장은 슬프면서도 위트가 있고, 달콤하면서도 인생의 쓴맛을 잘 표현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재능 있는 사람의 또 다른 재능을 맛보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우리는 이 책을 읽으며 30대 후반에 작가로서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그의 용기에 감탄하게 되고, 그의 문장들을 읽으며 가슴 속에 숨겨왔던 슬픔과 화해하게 된다. 그리고 소소한 일상이 주는 행복감과 우연한 만남들이 주는 따스함을 느끼게 된다. 1997년 10월 28일 가수로 우리 곁에 나타난 것처럼, 2015년 10월 28일 오늘, 김현성은 작가로서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벌써부터 앞으로 어떤 작품들을 내보여줄 것인지가 기대되는 작가가 되어서 말이다. 슬픔에 묻히지도 기쁨에 들뜨지도 않은 채‘외로움’이라는 ‘공평함’ 앞에서 세상을 응시하는 서늘한 문장들! 이 책은 한동안 연락이 뜸했던 친구의 반가운 편지 같다. 거기엔 그가 견뎌온 오랜 슬픔과 새로운 만남들이 주는 기쁨이 섞여 있다. 많이 울고 많이 웃었을 법하지만 그는 오히려 우리 모두의 이야기인 양 담담히 풀어내고 있다. ‘우리 그만 헤어지자’는 말조차 필요 없을 만큼 망가져버린 옛 연인과의 이별, 유년 시절 내내 미워했던 아버지에 대한 커다란 마음의 벽, 엄마를 통해 알게 된 사랑의 정의, 함께 공부했던 ‘글 쓰는’ 동문들과의 잔잔한 술자리 등이 담백하게 펼쳐진다. 그리고 김현성은 이 모든 감정들의 결을 부드럽게 어루만져준다. 그렇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슬픔과 기쁨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찾아오지 않는가. 김현성은 원망이나 후회하기에 앞서,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끝에는 항상 희망을 본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친구의 고민을 들어주다가 내 고민이 해결되는 기이한 체험을 하게 된다. 거기에는 김현성의 진솔한 고백이 한몫을 한다. 그는 “이것은 대단할 것 없이 살아온 사람의 대단할 것 없는 얘기다. 내 얘기를 털어놓는 것은 오히려 당신의 이야기가 듣고 싶어서다. 그렇다. 나는 정말 당신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라고 말하며 우리 모두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다. 당신은 지금 어디에 서서 어디로 향하고 있냐고.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에 서기 위한 마음의 준비!에밀 졸라와 조토 디본도네를 찾아 떠난 유럽 여행길!그는 혼자 떠났다. 떠나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수십 가지는 되었지만, 떠나고 싶다는 이유가 무엇보다 절실했기에 홀연히 떠났다. 새로운 인생의 시작점에 서기 위해 자신을 매료시킨 것들을 찾아 떠나기로 한 것이다. 그는 자신이 가장 존경해마지 않는 에밀 졸라의 흔적을 찾아 파리 거리를 헤매었고, 중세의 천재 화가 조토 디본도네의 작품들을 만나기 위해 유럽 이곳저곳을 순례했다. 그리고 만났고, 매혹되었고, 추억을 간직한 채 돌아왔다. 그것은 시가 되고, 수필이 되고, 소설이 되었다. 그는 겸손하게 말한다. “뛰어난 문학가가 된다는 것은 정말이지 쉬운 일이 아니라고..” 그러나 이내 “한계까지 가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고, 지금은 자신의 몫의 글을 쓸 수 있다면 그것으로 좋다”고 말한다. 여기서 자신의 몫의 글이란 앞으로 그의 인생에서 차근차근 써내려갈 미지의 글이라고 한다. 그는 결국 ‘작가’라는 새로운 시작점에 닿기 위해 떠났던 것이다. 또한 그는 소박하지만 원대한 인생의 목표를 이야기한다. “줘도 줘도 아깝지 않은 한 사람과 해도 해도 질리지 않는 일 하나를 갖는 것!”이라고. 말이다. 김현성은 이제 ‘글쓰기’라는 해도 해도 질리지 않는 일을 발견했으니 반은 성공한 셈이다. 그리고 김현성은 말한다. 당신들도 어서 꿈을 찾으라고. “그냥 포기하고 기대를 접기에는 우리의 인생은 너무 특별한 기회”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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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연한 세계를 벗어나지 못하면 혁신은 없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당연한 세계를 벗어나지 못하면 혁신은 없다
    • 강형석 지음
    • 지식과감성#
    • 2019-10-16

    “익숙한 것들이 자신을 길들이고 있다”자신의 세계는 누군가에 의해 규정되어 있지만, 그러한 테두리를 벗어나는 생각을 하기도, 실제로 벗어나기도 쉽지는 않다. 우리는 이 익숙한 것들로 만들어진 견고한 울타리 안에서 어떻게 탈출할 수 있을까?“정부 기관이나 민간 기업을 포함한 현대사회의 조직에 있어서 혁신은 운명이라고 할 만큼 필연적이다.”복잡하고 급변하는 현대 사회혁신의 요체는 외부의 좋은 사례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거나 기존의 것을 더욱 정교하고 세밀하게 발전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의 토대에 대해 근본적인 의문을 가지는 것이 우선임을 알게 된다. 부지불식간에 자신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앎이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것이 가장 우선되어야 하는 것이다.당연한 세계에서 탈출하기이러한 측면에서 본다면 인간의 이성적 활동은 복잡한 면을 무디게 하는 것인데, 이성은 이러한 과정에서 현상들을 자신의 틀에 맞추어 조작하면서 자의적으로 가공하려고 하는 속성을 드러낸다. 따라서 자신 안의 좁은 프레임을 해체하는 것이 조작된 세계를 탈출하는 가장 빠른 길이 된다.“우리가 사는 세상은 복잡하지만 질서정연하게 이해된다.복잡한 것을 이해 가능한 수준으로 연결시켜 주는 것은 단순함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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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답도 제대로 못 하면서 - 비즈니스 대답법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대답도 제대로 못 하면서 - 비즈니스 대답법
    • 조관일 (지은이)
    • 나무옆의자
    • 2021-03-03

    상사와 부하의 대답, 협상과 고객에 대한 대답의 기술“한마디 대답이 운명을 바꿀 수 있다”“대답을 보면 당신의 능력이 보인다”시작은 질문, 완성은 대답! 대답이 답이다대답법으로는 국내 최초, ‘비즈니스 대답법’으로는 세계 최초???“엄마, 하늘은 왜 파랗죠?”다섯 살짜리 꼬마가 묻는다. 이 질문에 어떤 대답을 내놓느냐에 따라 엄마에 대한 평가는 달라질 것이다. 대답을 못 하고 우물쭈물한다면 엄마에 대한 믿음과 권위는 무너지고 만다. 그렇다고 물리학적 이론을 편다면 아이가 이해하지 못할 것이고, 대충 얼버무리면 아이가 고개를 갸우뚱할 것이다. 이처럼 대답에 따라 질문이 살기도 하고 퇴색되기도 한다. 나무옆의자에서 출간한 조관일 박사의 『대답도 제대로 못 하면서』는 ‘비즈니스 대답법’에 관한 것이다. 대답법으로는 국내 최초, ‘비즈니스 대답법’으로는 세계 최초로 평가되는 이번 신간은 상사와 부하와의 관계, 그리고 거래처와의 협상, 고객과의 사이에서 발생하는 질문에 어떻게 대답할 것인지를 한국에 맞는 사례들을 통해 실증적으로 다루고 있다. 강원도 부지사, 대한석탄공사 사장 등을 역임한 조관일 박사는 베스트셀러 『비서처럼 하라』 『멋지게 한 말씀』 『N형 인간』 등을 통해 ‘입사’에서부터 ‘은퇴’ ‘노후’까지 직장인의 모든 단계를 책으로 엮어낸 우리나라 최초·유일의 작가요, 자기계발 분야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대답도 제대로 못 하면서』를 접하고 난 이후에는 상사나 고객의 질문, 협상이나 문자 메시지의 질문이 예사롭지 않게 다가올 것이며, 불쑥 대답하거나 보고하기에 앞서 한 번 더 심사숙고하게 될 것이다. 질문은 평범해도 대답은 지혜로워야 한다‘까문유답’ ‘A+α’와 ‘A-β’ 등 신선한 방법론‘범문현답’이라는 말이 있다. 질문은 평범해도 대답은 지혜로워야 한다는 얘기다. 저자는 ‘그냥 생각나는 대로’ ‘즉흥적으로’ 하던 대답을 좀 더 의도적이고 계획적으로, 그래서 상대의 마음을 사고 당신의 능력을 돋보이게 하자고 제안한다. 이에 대한 해답으로서 ‘전략적 대답’ ‘대답의 틀을 뛰어넘는 대답’ ‘결전토정’ ‘까문유답’ ‘A+α’와 ‘A-β’, 그리고 ‘대답 7거지악’이라 이름 붙인 독특한 대답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생각나는 대로 하는 대답, 단선적인 대답이 아닌 용의주도하게 계획된 대답, 복선적인 생각이 담긴 대답을 ‘전략적 대답’이라 이른다. 틀에 박힌 뻔한 대답보다는 치밀하게 정보를 담아서, 질문하는 이가 무엇을 요구하는지, 그리고 대답 이후의 상황까지 고려하여 대답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대답의 틀을 뛰어넘는 대답’이란 무엇일까? 말해야 할 내용, 알려야할 사항을 모두 담으면서도 짧고 간단히 요점만… 그렇기에 대답법이 까다롭다. 마찬가지로 ‘묻는 말에만 답해야 한다’는 것도 질문자에게 필요한 정보가 있음에도 입을 다물라는 것은 아니다. 대답을 통하여 상대의 질문이 살아나고 또 다른 질문을 이끌어낸다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질문을 하는 상사의 지위에 있는 사람은 ‘틀을 뛰어넘는 대답’의 효용을 인정해야 한다. 부하의 대답을 통해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아이디어를 얻으며, 때로는 문제의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니까.대답은 ‘두괄식(頭括式)’으로 해야 한다. 두괄식으로 말하면 자기의 생각과 의견을 분명하게 나타낼 수 있고 내용이 깔끔하게 잘 정리됐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두괄식 답변의 구성을 좀 더 구체화시킨 대답법이 ‘결전토정’이다. 첫째, ‘결론’부터 말한다. 둘째, 그 결론을 뒷받침할 만한 논리를 ‘전개’해야 한다. 셋째, 질문자의 관심과 업무에 협력을 얻어내려면 ‘토픽’, 즉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이야깃거리를 말하는 것이다. 넷째, 질문자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또는 관심사와 관련된 흥미 있거나 유익한 정보를 말한다. 토픽은 질문의 내용과 관련성이 높은 화제, 뉴스임에 반하여 여기서의 ‘정보’란 직접적인 관련성이 적는 내용을 말한다. 저자가 제안하는 ‘까문유답’이란 용어도 흥미롭다. 유머의 용도는 다양하다. 대화의 분위기를 좋게 하는 것은 당연하고 까다롭거나 황당한 질문을 받아 입장이 곤란해진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까칠한 질문, 까다로운 물음에 유머로 답하라”는 뜻의 ‘까문유답’은 저자가 만든 말이다. 유머로 대답을 한다면 인간적 여유가 품격이 돋보일 것이다. 예로 든 윈스턴 처칠의 유머는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A+α’와 ‘A-β’ 대답법이란 한마디로 ‘피할 것은 피하고 알릴 것은 알리는’ 대답법이다. ‘A+α’ 대답법이란 상대의 질문에 직접적이고 충실한 답변과 더불어 상대방과 관련된 정보 또는 어필하거나 홍보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서 대답하는 것이다. ‘A-β’ 대답법이란 ‘하지 않아야 할 것은 하지 않는 것’을 이른다. 상대에게는 가치 있고 도움이 되지만 답변자의 입장에서는 불리할 수 있는 정보를 전략적으로 숨기는 것이다. 협상이나 또는 고객에 대한 답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답변 형태다.오랜 직장 생활과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관일 박사가 강조하는 ‘대답 7거지악’은 대답법의 핵심을 요약한다. 첫째는 “불가능합니다” “안 됩니다” “어렵습니다”, 둘째는 “~~ 때문에” “~~ 한 이유로”, 셋째는 “제가 잘못한 것이 아니고요…”, 넷째는 “제가 할 일이 아닙니다” “제 소관 업무가 아닙니다”, 다섯째는 “사실은…”(거짓말), 여섯째는 (힘없이) “한번 해보죠.” “검토해보겠습니다”, 일곱째는 “하아…”(한숨, 투덜거림). 대답공포증을 이겨내려면 원인을 알아야 한다 좋은 대답을 위한 43가지 솔루션과 수많은 팁저자는 우리의 전통적인 교육 방식이 자유로운 질의응답보다는 “옳은 소리가 말대꾸”라면 옳은 말까지 원천봉쇄했던 데에서 비롯되었다고 진단한다. 그러면서 직장인들이 대답에 대해 두려움을 갖는 이유는 3가지로 분석하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첫째, 상사에 대한 두려움. 둘째, 상황에 대한 두려움. 셋째, 대답할 자신이 없음이 그 원인이라고 진단한다. 저자는 이러한 대답공포증을 해결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세 번째 원인을 해소하는 데 있다고 말한다. 만약 모든 업무에 자신이 있고 현황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거나 대답할 준비가 확실히 되어 있다면 어떻겠는가? 오히려 상사가 당신을 호출하기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며 무엇인가를 질문해주기를 바랄 것이다.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고 홍보할 절호의 기회니까. 즉, 업무에 해박해야 한다는 것이다.막연할 수밖에 없는 규정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오히려 ‘좋은 대답’에 대해서 명확하게 7가지로 규명한다. 첫째, 질문의 요지에 초점을 맞춘 대답이다. 둘째, 빈틈없는 대답이다. 셋째, 정확한 대답이다. 넷째, 근거를 제시한 대답이다. 다섯째, 이해하기 쉬운 대답이다. 여섯째, 군더더기 없는 대답이다. 일곱째, 앞을 내다본 대답이다.저자는 좋은 대답을 위한 태도의 3가지 핵심도 소개한다. 첫째, 시선을 피하지 말 것. 둘째, 밝은 기가 느껴지도록 표정을 지을 것. 셋째, 겸손하면서도 당당한 자세 등이다. 특히, 저자는 좋은 대답을 위해 중요한 것이 ‘말투’라고 설명한다. 말투 때문에 본의와 다르게 상대방에게 전달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선의의 대답을 했더라도 말투가 뒷받침하지 못하면 진의가 왜곡될 수 있다. 단조롭게 말하거나, 말하는 속도가 너무 빠르거나 목소리의 톤에 힘이 없으면 상대의 신뢰를 얻기 힘들다. 약간 느리게 말하면서 중요한 내용이나 단어에 힘을 주어 전체적으로 리듬감 있는 말투를 구사하는 게 요령이다.저자 조관일 박사는 좋은 대답의 속도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포착한다. 상대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말허리를 자르고 중간에 불쑥 대답을 하는 행위는 단순히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것에 그치는 게 아니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질문에 대한 맥락과 의도를 충분히 알지 못하게 된다는 점이다. 세계적인 강연가 브라이언 트레이시(Brian Tracy)는 “설득력을 갖추려면 말을 천천히 하고, 발음을 분명히 하며, 생각을 자신 있게 표현하라”라고 말했다고 설명한다. 이외에도 ‘대답’에 관해 비대면 대답이라든가 문자 메시지 등 여러 경우의 생각지도 못한 상세한 사례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는 한국적 환경과 문화에 맞는 사례를 중심으로 비즈니스 현장에서 당장 활용할 수 있는 43가지 솔루션과 수많은 팁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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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중 앞에 서는 법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대중 앞에 서는 법
    • 조찬우 지음
    • 리드리드출판
    •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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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의 요리사 - 다섯 대통령을 모신 20년 4개월의 기록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대통령의 요리사 - 다섯 대통령을 모신 20년 4개월의 기록
    • 천상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02-19

    “제게는 다섯 분의 대통령이 한 분과도 같았습니다!”20년간 다섯 대통령에게 손수 끼니를 대접한 전 청와대 요리사천상현이 풀어놓는 특별한 음식과 사람, 잊지 못할 푸른 기와 이야기울창하게 터를 잡은 북악산과 끝없이 뻗어내린 푸른 기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세월의 무게가 느껴지는 이곳 청와대에 아주 특별한 인생이 있다. 한 분의 귀한 손을 맞듯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을 꿰뚫어 맛과 향으로 보좌하는 청와대 요리사다. 명장의 타이틀을 달고 2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무려 다섯 대통령의 삼시세끼를 하루도 빠짐없이 책임져온 천상현 요리사는 때로는 고단하고 힘들기도 했지만 동시에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던 시간을 이렇게 회상한다. 대통령의 끼니라고 크게 다르지 않다. 산해진미에 금가루라도 뿌려 먹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검증된 제철 재료를 공수해 입맛에 맞게 내놓을 뿐이다.이 책에는 유도선수 버금가는 대식가로 소문난 김대중 대통령, 일요일 아침마다 직접 라면을 끓인 노무현 대통령, 인생 소울푸드로 간장비빔밥을 꼽은 이명박 대통령과 나물 반찬을 넘치게 내놔도 20g 정량만을 드신 박근혜 대통령, 바쁜 점심은 늘 한 그릇 요리로 해결했던 문재인 대통령 등…. 역대 대통령이 즐긴 소박한 밥상과 주방 비하인드, 식탁 레시피가 한 상 가득 넘쳐난다. 그 밖에 송이 향으로 가득했던 세 번의 남북정상회담과 만찬, 현대판 기미상궁으로 불리는 청와대 검식관과 해외 순방길에 밥상을 차린 잊지 못할 후일담까지. 또 하나의 드라마로 남을 북악산 담장 너머 푸른 기와 이야기, 그리고 영광스러운 그날의 역사적 순간들.가장 기억에 남는 대통령이 누구냐고 물으신다면저는 단 1초도 망설이지 않고 이렇게 답하겠습니다.“제게는 다섯 분의 대통령이 한 분과도 같았습니다!”20년간 다섯 대통령에게 손수 끼니를 대접한 ‘요리의 대가’,천상현이 풀어놓는 특별한 음식과 사람, 잊지 못할 청와대 이야기‘청와대의 대령숙수’, ‘중식요리의 대가’. 효자동 1번지 청와대 주방의 전설로 잘 알려진 천상현 요리사는 20년 4개월 동안 다섯 대통령을 한결같이 모셨다. 신원조회에 걸린 시간만 사촌에 팔촌까지 두 달. 그렇게 1998년 중식을 좋아하던 김대중 대통령의 특별 요청으로 추천을 받아 만 서른이라는 젊은 나이에 청와대에 입성했다.기본적으로 대통령 한 분의 임기 동안 차려야 하는 밥상만 대략 5천 끼 이상, 여기에 다양한 규모와 형식의 만찬들까지, 요리사로서 국가 원수의 식탁을 책임진다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이 아닐 수 없다. 사계절 메뉴에 대한 장기적인 고민부터 건강 상태까지 고려해야 하고,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시간과 휴가조차 마음껏 허락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는 타고난 감각과 뚝심으로 2018년 청와대를 떠날 때까지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에 이르는 다섯 대통령의 삼시세끼를 책임지며 음식을 준비했다. 그리고 겹겹의 세월 속에 마주했던 대통령들의 인간적인 면면, 도전과 위기의 순간마다 손을 모았던 동료들, 또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 가족, 음식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탄생시켰다. 긴 세월 모든 대통령을 묵묵히 마음을 다해 모셨던 그날이 있었기에, ‘최연소’, ‘최장수’, ‘최고의’ 청와대 요리사라는 명장의 타이틀을 지금까지도 유지하고 있다.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대통령에 이르기까지,또 하나의 드라마로 기억될 다섯 대통령의 ‘특별한 식탁’을 추억하다!한 나라를 살피는 대통령도 자신만의 단골식당이 있고, 선호하는 간이 있으며, 애용하는 기호식품이 있다. 다만 청와대 입성으로 달라지는 것이 있다면 임기 동안 이 모든 정보가 철통 보안에 부쳐진다는 사실! 하지만 2022년 5월, 74년 만에 청와대가 개방되면서 굳게 잠긴 열쇠를 국민에게 돌려줄 때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마침내 긴 세월 열과 성을 다해 모셨던 다섯 대통령 개개인의 입맛과 특색, 추억 속의 음식들을 책 속에 담았다.특히 유도선수 버금가는 대식가였던 김대중 대통령은 스님도 담을 넘게 만들었다는 별미 ‘불도장’을 사랑했다. 오죽하면 병환으로 입원했을 때도 찾았을 정도다. 노무현 대통령을 일평생 사로잡은 걸쭉한 ‘토속촌 삼계탕’, 이명박 대통령의 특별한 사연이 담긴 소울푸드 ‘돌솥간장비빔밥’, 나물 반찬은 늘 20g 정량만을 드신 ‘인간 저울’ 박근혜 대통령, 바쁜 점심은 늘 한 그릇 요리로 해결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효자동 메밀국수’…. 그 밖에 광우병 파동과 배춧값 폭등으로 맞은 된서리, 음식 대통합을 이룬 세 번의 남북정상회담 만찬, 현대판 기미상궁으로 불리는 청와대 검식관과 해외 순방길에 밥상을 차린 잊지 못할 후일담까지. 그동안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비밀스러운 청와대 밥상과 주방 뒷이야기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 또 하나, 대통령의 마음과 입맛을 사로잡은 특제 레시피가 새로운 즐거움을 선물한다. 누구든 책을 펼치는 순간, 마치 청와대 깊은 곳에서 대통령과 정성 가득한 한 상을 함께하는 듯한 특별한 감동을 느낄 것이다.지금까지 단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7천 420일간의 기록,요리 명장이 밝히는 청와대 ‘비하인드’와 식지 않는 ‘음식 천명’이 책은 단순한 음식 에세이가 아니다. 맛있는 음식 그 이상을 뛰어넘어 깊어가는 인생을 보여준다. 실제로 책에는 식사 이야기뿐 아니라 역대 대통령들의 숨은 일화와 비공개 사진들도 다채롭게 등장하고 있다.녹지원에서 마주칠 때면 언제나 “안녕하십니까?” 먼저 인사를 건네거나, 직원들의 명절 음식과 세배에 맞절로 화답한 노무현 대통령의 소탈함은 이미 유명하다. 참모들과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 주방 직원들에게 겸상을 제안한 것만 봐도 그의 품성을 짐작하게 한다. 낙천적이고 친화적인 성격으로 청와대의 각종 만찬과 행사 수준을 끌어올린 김윤옥 여사의 내조도 빼놓을 수 없는 대목 중의 하나. 생일만찬이 끝난 후 직접 주방을 찾아 수줍게 고마움을 전했던 박근혜 대통령의 일화도 매우 보기 드문 장면이다. 이처럼 음식은 소통의 도구로도 쓰인다. 이것은 곧 요리사의 귀한 ‘천명’과도 같다.푸른 기와집에 작별을 고한 천상현 요리사는 어느덧 자신의 이름을 딴 중식당을 개업했다. 20년간 다섯 사람의 대통령을 위해 음식을 만들었으니 이제는 국민 모두를 위한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는 소망 때문이다. 그리고 오늘도 주방 뒤편을 지키며 자신만의 확신과 철학이 담긴 맛을 선보이고 있다. 이것은 곧 요리사에게 주어진 찬란한 음식 외길이자, 식지 않는 또 하나의 운명. 소처럼 우직하게 내달려온 그의 기나긴 스토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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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재개장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재개장
    • 구진사
    • 유페이퍼
    • 201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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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 A  자기주도 완전학습 전략 : 성적과 취업을 동시에 잡는 진로학습 전문가의 직접코칭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대학생 A 자기주도 완전학습 전략 : 성적과 취업을 동시에 잡는 진로학습 전문가의 직접코칭
    • 서상훈 지음
    • 바른책
    • 2017-12-07

    알고 보면 인생의 출발점에 불과한 대학 입시에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는 한국 교육의 현실에서, 정작 그 산을 넘은 대학생들을 위한 학습서는 많지 않다. 은 대학생들이 그 소중한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도록 어떻게 주도적으로 공부할 것인지 그 구체적인 방법에서부터, 더 나아가 대학생활 전반에 대한 해답까지 제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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