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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동력 -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해내는 힘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다동력 -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해내는 힘
    • 호리에 다카후미 지음, 김정환 옮김
    • 을유문화사
    • 2018-09-21

    일본에서 출간 후 1년 동안 30만 부 판매된 초특급 베스트셀러 여러 가지 다른 일을 동시에 진행하는 힘인 ‘다동력’으로 대체 불가능한 인재가 되고 업무 효율성을 높여 ‘나 자신의 시간’을 찾는 방법을 제시한 책이 을유문화사에서 출간됐다. 세계 곳곳을 다니면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며 수십 가지 일을 처리해 내는 저자의 ‘다동력’을 전수받아 능력자가 되고,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리자!알파고가 두렵지 않은 다재다능한 인재가 되는 길이 이 책 속에 있다. 바쁠수록 읽어 보시고, 한가하다면 더욱 읽어 보시라. 이 책을 통해 삶의 활력과 나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만날 수 있다. - 김민식(MBC 프로듀서, 『매일 아침 써 봤니?』 저자)한 가지 일만 잘하면 되는 시대는 지나갔다!산업 간 ‘장벽’이 무너져 내린 이 시대의 필수 스킬, 다동력평생 한 직장에서 한 가지 일만 꾸준히 하는 것을 미덕으로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업계와 업계 사이를 가로막고 있던 장벽이 무너지고 있는 지금, 그런 개념은 스스로를 도태시킬 뿐이다. 한 가지 일만 열심히 하면 되는 시대는 끝나 버린 것이다. 수평화된 시대에는 업계를 넘나들 수 있는 자에게 기회가 찾아온다. 여러 분야의 일을 할 수 있게 된다면 당신은 대체 불가능한 인재가 될 것이다. 다동력(多動力)이란 \'여러 가지 다른 일을 동시에 해내는 힘\'을 뜻하며, 이것은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능력이다. 그런데 문득 이런 의문이 든다. ‘대부분의 직장인이 한 가지 일만 하고 있지는 않잖아.’ 대다수의 직장인은 뭔가 집중해서 일하고 있다가도 당장 처리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들이 중간 중간 끼어들고 때론 주업무와 상관없는 일들도 하게 된다. 이렇게 우리는 이미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있지만, 다동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느끼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그 일들을 하는 데 그만큼 시간을 더 많이 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주업무에 잡일들이 추가되어 있을 뿐인 거다. 이는 단순히 여러 일을 하고 있을 뿐, 다동력과는 거리가 멀다.덧셈이 아닌 곱셈의 효과를 일으키는 ‘다동력’저자는 한 사람이 세 가지 분야의 일을 할 수 있게 되면 개인의 가치가 1만 배 높아진다고 말하고 있지만, 당장 다른 분야까지 영역을 넓히는 게 엄두가 안 나는 분들도 있을 거다. 그렇다면 우선 자신이 하고 있는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일을 빨리 처리하는 방법부터 익혀 보자. (자신의 일을 여유롭게 하게 되면 다른 일에도 눈을 돌릴 수 있을 거다. 다른 영역으로 넓혀 가는 방법도 이 책에 있으니 차근차근 해 나가자.) 이 책의 저자는 일 처리가 느린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일이 계속 정체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이 정체를 없애려는 ‘궁리’를 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대량의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속도’가 아닌 ‘리듬’이라고 강조하면서 리듬을 깨는 것들을 제거하는 방법,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업무술, 정체를 없애는 방법 등을 제시하고, ‘완벽’보다는 ‘완료’를 지향하라고 말한다. 지금 야근이 당연한, ‘저녁이 있는 삶’과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는가? 그렇다면 ‘다동력’은 당신에게 꼭 필요한 능력이다.이 책의 저자는 세계 곳곳을 다니면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며 수십 가지 일을 처리해 내고 있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이 저자는 밤낮 일만 하는 거 아냐? 나는 그렇게 살고 싶진 않은데……’라는 생각이 들면서 숨이 턱 막힐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걱정 마시라.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저자에게는 수많은 일을 처리하면서도 자신의 시간을 누릴 수 있는 ‘다동력’이 있다. 만약 저자의 성공 비결이 일만 죽어라 하는 거고, 우리에게도 일이 인생의 전부인 것처럼 살라고 강요하고 있다면 이 책이 특별하게 여겨지며 1년간 30만 부 팔린 베스트셀러가 되지는 않았을 거다.저자는 목적을 두고 일을 벌이거나 인간관계를 맺지 않는다. 오히려 인생에 목적 따위는 없다고 외친다. 그는 단지 하고 싶은 일과 즐거운 것들을 끊임없이 기획하는데, 전혀 관계가 없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연결돼 곱셈 효과를 일으켜 완전히 새로운 아이디어나 발상으로 연결된다. 그리고 그런 일들을 통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다동력을 발휘해 수많은 일들을 처리하며 ‘나 자신의 시간’을 갖는다. 저자는 로봇이 빼앗지 못하는,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원액’을 만들어 내 그것이 재생산되게 하고 여러 사람을 움직이게 하라고 말한다. 더불어 다동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건강해야 한다면서 최소 여섯 시간 이상(여덟 시간 권장) 잘 것과 솔직하게 살면서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것을 강조한다. 이 책은 본문 시작 전에 일단 핵심을 말하고, 본격적인 이야기를 할 때도 필요한 것만 직설적으로 전달한 후 마지막에 실천팁을 주는데, 이런 구성은 불필요한 것들을 제거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리듬’을 중시하는 저자를 닮았다는 느낌을 준다. 저자는 우리가 살고 싶은 삶(여러 가지 일을 즐겁게 하면서도 자신의 시간을 누리는)을 지금 현실로 살고 있다. 그런 그의 이야기를 통해 삶을 변화시키고 우리도 그렇게 살기 위해 저자의 말처럼 “어쨌든 움직여” 한 발자국 내딛어 보자.당신을 대체 불가능한 인재로 만들어 줄 힘! 너무 바빠서 추천사를 쓸 수 없을 것 같았다. 드라마 기획하랴, 런던 출장 가랴, 저자 강연하랴, 다음 책 쓰랴. 하지만 바쁜 와중에도 『다동력』을 보자, 만사 제쳐 두고 빠져들었다. 알파고가 두렵지 않은 다재다능한 인재가 되는 길이 이 책 속에 있다. 바쁠수록 읽어 보시고, 한가하다면 더욱 읽어 보시라. 이 책을 통해 삶의 활력과 나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얻을 수 있다. 한 가지 일만 하고 사는 건 인생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허구한 날 일만 하면 내가 가엾고, 그렇다고 놀기만 하면 세상에 미안하다.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 나 자신의 시간도 갖는 방법을 이 책에서 만나 보시길. - 김민식(MBC 프로듀서, 『매일 아침 써 봤니?』 저자)이 책에서 저는 수십, 수백 개에 이르는 일과 놀이를 동시에 진행하기 위한 사고방식, 삶의 방식을 구체적인 방법과 함께 전부 소개했습니다. 먼저 자신의 가치관을 근본부터 바꿔 보시기 바랍니다. ‘다동력’을 발휘하며 행동할 때 여러분의 인생은 더할 나위 없이 즐거워질 것입니다. - 「한국어판 머리말」 중에서일본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베스트셀러(출간 후 1년간 30만 부 판매)“이 저자이기에 최고의 설득력과 폭발력을 갖고 이런 주장을 펼칠 수 있는 것이다.”“현대 사회인의 문제점을 깨끗하게 분석해 주는 동시에 커다란 힘을 주는 엄청난 파워가 담긴 책이다.”“호리에 다카후미이기 때문에 가능한 생활인지 모른다. 그러나 앞으로는 모든 비즈니스 인재도 저자 같은 라이프 스타일이 가능하다는 것을 예견하는 책이다. 기대와 희망을 주는 책이 틀림없다.”“뭔가 희미하게 생각한 것들에 빛을 달아 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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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섯 가지 상처 - 진정한 자신과 행복을 찾아주는 프랑스식 상처 치유법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다섯 가지 상처 - 진정한 자신과 행복을 찾아주는 프랑스식 상처 치유법
    • 리즈 부르보 지음, 박선영 옮김
    • 앵글북스
    • 2018-09-21

    ★ 아마존 프랑스 심리 분야 5년 연속 1위 ★ 전 세계 450만 독자를 치유한 행복 주치의 ★ 프랑스가 가장 사랑한 최고의 심리 치유서 저자 리즈 부르보는 캐나다 퀘백 주를 시작으로 Listen to Your Body School을 22개국에 설립, 세계에서 가장 큰 \'자기성장학교\'로 발전시킨 유명한 심리상담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그녀는 35년간 수백만 명을 치유해오면서 상처에 대한 24권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했으며 450만 부의 판매 기록을 세웠다. 《다섯 가지 상처》는 그런 저자가 그동안 얻은 마음의 \'상처\'와 \'가면\'에 관한 깊은 통찰을 기존에 본 적 없는 흥미로운 형태로 담아내었다. **과거의 경험에서 생기는 이 다섯 가지 상처들은 존재 깊은 곳에 쌓이며 삶에 대응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그 경험을 온전히 받아들이게 될 때까지, 즉 자신을 용서하고 타인을 용서하기까지 어떤 이는 수차례, 또 다른 이는 몇 번이고 그 경험을 되풀이하게 된다. 저자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경험하게 되는 상처의 경험과 고통이 어디에서 시작되며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는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소개하는데, 버릇과 습관, 말투와 행동, 몸의 형태를 통해 드러나는 상처의 특징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서 우리가 미처 몰랐던 심리적인 문제들을 상세히 풀어나간다. 출간 즉시 캐나다 역대 베스트셀러의 기록을 갱신하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다섯 가지 상처》는 아마존 프랑스에서 5년 연속 심리 분야 1위, 최장기 밀리언셀러이자 현재 프랑스가 가장 사랑한 심리 치유서로서 프랑스뿐 아니라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에게 지금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마주하라, 잘 버티고 있다는 게 옳은 건 아니다!\"현상을 통해 본질을 꿰뚫는 프랑스식 심리 치유법!\"마음의 상처가 몸에 영향을 준다. 당신이 이 책을 펼친 순간 당신은 자신이 왜 이런 몸과 마음을 갖게 되었는지, 왜 주변 관계에 문제가 생기게 되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깔끔하게 포장되어 아무 문제없이 살아가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가슴속에는 많은 상처가 곪아가고 있다. 이 상처는 어느새 견고하고 빈틈없을 것 같은 삶을 서서히 무너뜨리고 알코올이나 쇼핑, 수다, 잠, 게임 등으로 도피하게 만들어, 더 이상 무엇이 문제인지 알아차릴 수 없도록 우리를 조용히 속아 넘긴다.이처럼 근원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못한 상황에서는 삶을 뒤흔드는 문제들은 계속 강도를 더하며 반복된다. 이때 우리는 이런 질문을 던지게 된다. \"나는 열심히 살았을 뿐인데 왜 이렇게 괴롭고 고통스러운 걸까?\" \"왜 이런 일들이 내게만 일어나는 걸까?\" 수많은 파리지앵들이 《다섯 가지 상처》를 \'최고의 심리 치유서\'로 선택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책의 저자 리즈 부르보는 우리에게 더 이상 참고, 견디고, 버티는 것이 옳은 게 아니라고 이야기하면서 행복한 척, 아무 것도 아닌 척 도망치지 말라고 일갈한다. 우리에겐 본연적으로 \'행복할 권리가 있기\' 때문이다. 그는 또 그 권리를 찾기 위해 상처를 들여다보라고 이야기하는데, 행복을 위한 방법은 마치 \'파랑새\'처럼 바로 상처 뒤에 숨어 있기 때문이다. **상처는 완치될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그 상처를 가진 채로 상처 자체를 사랑하면서 살아갈 순 있다. 그러나 자신을 아프게 하는 존재와 마주하는 것은 쉽지 않고, 그 방법 또한 찾기 어렵다. 《다섯 가지 상처》는 우리가 무심코 쓰는 말투와 행동, 몸짓과 성격을 통해 우리가 스스로 내면의 상처를 발견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또한 마음과 정신의 영향으로 변형된 몸의 형태와 질병이 나타내는 상처의 특징을 상세히 정리하여 독자로 하여금 현재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를 체크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책의 서두에는 자신의 상처와 가면이 무엇인지 보다 알기 쉽도록 체크리스트가 수록되어 있다. **\'도피하는 사람\'은 늘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과 비교하면서 자기는 남보다 뒤떨어진다고 느낀다. 그들은 결코 \'이런 부분은 내가 더 낫다\'고 생각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누군가 자신을 친구나 혹은 배우자로서 진심으로 사랑해준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 그들은 늘 모순된 감정 속에서 살아간다. 누군가 자신을 선택해주면 그 사실을 믿을 수 없어 스스로를 거부하고 상황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린다. 또 선택받지 못하면 그 이유만으로도 거부당했다고 느낀다. **\'의존하는 사람\'은 내면의 갈등을 느낀다. 한편으로는 타인의 관심을 받고 싶어 견딜 수 없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이 너무 끈덕지게 매달려서 사람들을 정떨어지게 할까봐 두렵기 때문이다. 그들은 혼자 내버려지지 않기 위해, 사랑받기 위해, 늘 상대방의 눈치를 살핀다. 외톨이가 되지 않기 위해서라면 어떤 힘든 일도 견뎌낸다. \"혼자 남겨지면 어떻게 하지? 나 혼자 무얼 할 수 있을까? 이제 난 어떻게 되는 걸까\" 하고 늘 두려워한다. 유명 정신과 의사이자 작가인 프랑수와 클로드는 행복은 관조와 균형에서 나온다고 이야기한다. 몸의 철학과 심리학이 발달된 유럽에서는 지금도 마음과 더불어 몸을 통해서도 무의식의 상태를 파악하려고 노력 중이다. 《다섯 가지 상처》는 몸과 마음을 분리시키지 않고 전인적, 통합적으로 바라보며, \'존재\'가 가지고 있는 상처와 가면, 나아가 그 뒤에 숨어 있는 근본적인 행복의 키워드까지도 짚어내고 있다. 지금껏 나를 두렵게 했던\'상처 받음\'에 대한 깊은 통찰!5가지 상처와 5가지 가면을자존감과 행복으로 바꾸는 방법 읽기 전 각오가 필요한 책이다.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내가 고민했던 모든 것들을 고스란히 써놓은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_아마존 서평 우리는 때로 살면서 스스로는 절대 해결할 수 없을 것 같은 \'관계\'에 대한 문제가 부딪히곤 한다. 이런 문제들은 미처 해결되지 못한 채 내면에 쌓이고 쌓여 어느 순간 우리가 알아차리지 못하는 아주 깊은 곳에 커다란 상처로 자리 잡는다. 저자는 이 상처가 또 다른 유사한 상처를 끌어들이며, 이것을 치유하기 전까지 비슷한 경험이 계속 일어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없다고 말한다. **마음에 입은 상처는 다친 손가락과 같다. 당신은 제대로 치료도 하지 않고 반창고만 붙인 채 아무렇지 않은 척 한다. 가면은 반창고다. 이 책은 지금까지 자신도 몰랐던 버릇과 습관을 통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상처를 가지고 있는지를 알려줄 것이다. 또한 나를 감추던 가면들을 마주보면서 지금껏 자신을 괴롭혔던 미움과 분노의 진정한 이유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상처를 치유할 수 있을까? 어릴 적 트라우마와 왜곡된 경험으로 구성된 이 상처들을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 그것은 상처받기 두려워하는 자아가 만든 가면 뒤에 숨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많은 임상과 워크숍, 심리학을 통해 저자는 우리 안에 도사리고 있는 이 상처들을 모두 5가지의 근원적인 상처로 정리한다. 지금 당신은 어떤 가면을 쓰고 있습니까? \'거부\'의 상처를 입은 도피하는 사람 o\"난 뭘 해도 잘 풀리지 않아요. 이렇게 살아서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o\"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전 상관없어요.\" \'도피하는 사람\'은 스스로를 구제불능에 쓸모없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히려 무슨 일이든 완벽하게 해냄으로써 누가 보아도 가치 있는 인간이 되고자 애쓴다. \'버림받음\'의 상처를 입은 의존하는 사람 o\"전 늘 혼자였어요.\" o\"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견딜 수가 없어요.\" \'의존하는 사람\'은 혼자 내버려지지 않기 위해, 사랑받기 위해, 늘 상대방의 눈치를 살핀다. 외톨이가 되지 않기 위해서라면 어떤 힘든 일도 견뎌낸다. \'모욕\'의 상처를 입은 마조히스트 o\"내가 이 집 하녀야? 왜 나만 부려 먹는 거야!\" o\"정말 별 건 아니지만, 제게 조금만 시간을 내줄 수 있나요\" \'마조히스트\'는 무슨 일이든 자신을 탓하고 남의 책임까지 뒤집어쓰려고 한다. 그렇게 해야 좋은 사람이 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들은 무슨 일이든 다 자기 탓 같다고 털어놓는다. \'배신\'의 상처를 입은 지배하는 사람 o\"왜 이렇게 느려요? 빨리 빨리 좀 하세요.\" o\"아 됐고, 제가 다 알아서 할게요.\" 누군가 \"모르겠습니다\"라고 말하면 \'지배하는 사람\'은 기다렸다는 듯이 \"아, 알아요. 어디서 배웠는지는 모르지만 그거 알아요!\"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늘 사실은 아니다. \'부당함\'의 상처를 입은 완고한 사람 o\"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죠? 정확하고 확실히 알려주세요.\" o\"제가 말한 대로죠? 항상 그랬으니 분명히 괜찮을 겁니다.\" \'완고한 사람\'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내려고 애쓰며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지도 못한다. 그들은 모든 면에서 자신에게 지나치게 요구하여 자주 탈진하게 된다. \'이 책만큼 나를 쉽게 설명한 책은 없었다\'는 어느 아마존 독자의 서평처럼, 당신도 이 책에서 몰랐던 자신의 모습을 마주하고 놀라게 될 것이다. 그리고 과거의 경험을 돌이켜보며 자신이 왜 같은 상처를 반복해서 받고 있는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당신이 두려움과 미움, 악순환에 갇혀 있던 관계의 프레임을 깨고, 자신과 타인을 보다 아끼고 사랑하는 삶을 만들어갈 수 있으리라 장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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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배우는 공부법 - 무작정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모를 진짜 공부의 기술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다시 배우는 공부법 - 무작정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모를 진짜 공부의 기술
    • 청쟈 지음, 김새봄 옮김
    • 시그마북스
    • 2018-09-21

    최강 공부쟁이가 알려주는 제대로 공부하는 법새로운 것을 배워도 금세 잊거나 써먹지 못하는 사람, 어려운 문제나 복잡한 상황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르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공부법을 소개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더 많은 정보를 획득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것에 지쳤다면, 당신에게는 단순한 법칙을 찾는 것이 더 효과적일 테다. 즉 복잡함에 가려진 근본 원리를 꿰뚫는 공부법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최소 지식’이라는 개념은 광범위하게 영향력을 미치고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도구로서, 문제를 해석하고 해결할 뿐 아니라 앞을 내다볼 수 있는 인지력을 갖추도록 당신의 지식을 흔들어 깨울 것이다.잘못된 공부법으로아까운 인생을 낭비하지 말라지식은 많이 익힐수록 좋은 것인가?어떤 지식이 공부할 가치가 있는가?터득한 지식을 실제로 응용할 수 있는가?우리는 학교와 직장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훈련하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갈수록 어렵고 복잡해지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이 벅찰 때가 있다. 과연 우리는 지금까지 공부한 것만으로 잘 해나갈 수 있을까? 내가 알고 있는 정보와 지식만으로 이 복잡한 문제들을 풀어낼 수 있을까? 이 책 『다시 배우는 공부법』의 저자는 여러 차례 창업을 하는 과정에서 공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이후에 다양한 강좌를 듣고 책을 읽었지만 이를 어떻게 응용해야 할지 몰라 혼란을 겪었다. 결국 스스로 공부법에 관한 정보와 지식을 모아 공부 방식에 변화를 꾀했고, 새로이 배운 것을 온전히 자신만의 무기로 만드는 방법을 찾을 수 있었다.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의 온라인 지식 공유 플랫폼 뤄지쓰웨이의 유로 콘텐츠 앱에서 <청쟈가 읽어주는 책>이라는 오디오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하면서 공부법과 지식 관리에 대한 콘텐츠를 제공해 두터운 독자층을 이끌고 있다. 이렇게 다년간 공부하는 법을 공부함으로써 찾은 궁극의 공부법을 정리한 것이 바로 이 책 『다시 배우는 공부법』이다.정보를 지식으로, 더 나아가문제 해결 능력으로 바꾸는 공부법저자에게 있어 공부의 목적은 ‘문제 해석’, ‘문제 해결’, ‘문제 예측’이었으며, 이를 위해서는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인지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따라서 이 책에서 소개하는 공부법을 통해 우리가 향상시켜야 할 것은 인지적 깊이와 인지적 능률이다. 지금까지 우리의 교육 환경은 이것을 학습하는 데 그리 도움이 되지 못했다. 대다수가 입시를 위한 공부나 기술적 능률을 기르는 방법만 가르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같은 공부법을 따르면 악순환에 빠져들기 십상이다. 사회나 제도의 변화에 따라 새로이 습득해야 할 기술 또한 갈수록 다변화될 것이 뻔하다. 무엇보다 우리가 공부할 때 제일 어려워하는 부분은 지식의 수집이나 정리가 아니라 체득이다. 암기해 얻은 지식은 체득된 지식과 달라 필요할 때 끄집어내 활용하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매우 열심히 달려왔지만 실은 제자리를 맴돌 뿐이다.그렇다면 어떻게 공부한 것을 체득하여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할 수 있을까? 저자는 지식 중에서도 더 강력하고 결정적인 영향력을 지닌 지식을 찾으라고 말한다. 바로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는, 보편적이고 선도적인 인류 보편의 지혜와 원리이다. 이 책에서는 그것을 ‘최소 지식’이라고 명칭하고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최소 지식’은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게 될 새롭고 복잡한 문제들의 핵심을 관통하는 근본 법칙을 꿰뚫어 볼 수 있게 해줄 것이다. 복잡함이 상쇄된 후 드러난 단순한 법칙, 즉 최소 지식이 우리가 사는 세상의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은 무기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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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일어서는 힘 - 인생의 전환점에서 꼭 가져가야 할 한 가지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다시 일어서는 힘 - 인생의 전환점에서 꼭 가져가야 할 한 가지
    • 존 C. 맥스웰 지음, 김고명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8-09-21

    “당신이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면한계라는 거짓말에 속지 말 것!”현실에 안주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다시 일어서는 힘을 일깨워주는 최고의 방법!40년간 500만 명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 낸 존 맥스웰이 알려주는포기하지 않고 인생을 개척하는 사람들의 비밀!눈 앞에 드러난 화려한 성공 뒤에는 실패에도 멈추지 않는 ‘다시 일어서는 힘’이 있다!21세기 최고의 상품이라 일컬어지는 아이폰을 탄생시킨 스티브 잡스, 전 세계인을 매료시킨 반전동화 <슈렉>으로 30억 달러의 수익을 올린 애니메이션의 거장 제프리 카젠버그, 세계 증시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로 중국 1위 자산가가 된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 일본을 넘어서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손정의까지! 모두 엄청난 성공을 거둔 인물들이다. 하지만 자신이 창업한 회사에서 쫓겨난 스티브 잡스, <라이온 킹>으로 엄청난 명성을 얻었지만 해고당한 제프리 카젠버그, 세 번이나 대학에 떨어지고 입사 지원한 회사마다 매번 낙방한 마윈, 회사 설립 자금을 빌리기 위해 은행을 찾아다녔지만 거절당해 설립 자체가 불가능할 뻔한 손정의를 기억하는 사람은 없다. 모두가 눈앞에 보이는 화려한 성공에 주목하지만 그 뒤에는 수십 번, 수백 번의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힘’이 존재한다.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얻을 때까지 많은 좌절과 실패를 거듭한다. 한 번에 완벽한 성공을 거두기란 불가능하다. 그럴 때마다 우리에겐 ‘다시 일어서는 힘’이 필요하다. 지난 40년간 최고의 자기계발 전문가로 인정받으며 사람들을 성장으로 이끌어온 존 맥스웰이 위기의 순간, 실패 후 주저앉고 싶은 순간에 우리에게 필요한 ‘다시 일어서는 힘’에 대해 이야기한다. 현재의 삶이 잘 풀리지 않을 때 다시 일어서는 힘을 잃지 않는다면 불가능이란 없다!수십 년 동안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발전과 성장을 거듭해온 존 맥스웰 역시 작은 성공에 만족하고 주저앉고 싶은 유혹에 곧잘 빠진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그만두고 싶을 때마다 자신을 다시 일어서게 만드는 3가지 키워드 자각, 능력, 선택을 통해 앞으로 나갈 수 있었다고 한다. 안주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힘을 발휘하는 방법을 찾는 데 40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전 세계 150개국의 5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만나 자신이 가진 능력과 역량을 발휘하여 성장하는 사람들을 지켜봐 온 존 맥스웰은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도와주는 방법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하고 연구했다. 또한 위대한 성공을 성취한 리더들에게 질문하고 그들의 의견을 들으며 방법을 찾아냈다. 그리고 마침내 자각, 능력, 선택이라는 3가지 키워드를 완성했다. 존 맥스웰 자신도 작은 성공에 만족하고 현재에 안주하려고 할 때마다 끊임없이 3가지 키워드를 던졌고 그 결과 더 큰 목표를 위해 과감히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그는 한 개인을 넘어서 한 국가를 변혁하기 위해 ‘다시 일어서는 힘’을 한 번 더 발휘했다. 리더십의 부재로 골머리를 앓던 과테말라에서 2013년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20만 명 이상을 교육했다. 이 프로그램에 5,000명 임직원을 참여시켰던 은행은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할 정도로 눈부신 성장을 거듭했다. 이러한 변화가 과테말라에서 그치지 않고 2016년에는 파라과이로 옮겨갔다. 파라과이 대통령이 그를 직접 초청했으며 파라과이에서만 1만 8,000명이 넘는 리더를 배출했고 현재까지 7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성장의 길로 안내했다. 지금도 그는 수많은 강연과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사람들을 정상으로 이끌고 있다.당신이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면 한계라는 거짓말에 속지 말 것!누구나 살다 보면 원치 않는 돌발 상황에 뒤통수를 맞고, 부정적인 인간관계에 상처를 받거나, 느닷없이 날아든 주먹에 대자로 뻗는다. 가끔은 인생이 얼마나 불공평한지 온 세상에 하소연하고 싶을 때도 있다. 하지만 오로지 다시 일어서는 힘을 통해서만 자신을 그 구덩이에서 꺼낼 수 있다고 존 맥스웰 박사는 말한다. 마냥 기적이 일어나기만을 빌고, 그저 불평하고 원망하고 기다리기만 해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리고 그렇게 다시 일어서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하는 3가지 키워드를 제시한다. 제1부는 내 안에 숨겨진 가능성을 발견하는 ‘자각’이다. 저자는 실제로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내 안의 가능성을 제대로 이해해야만 한다고 말한다. 내가 과연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알지 못한다면 원하는 곳을 향해 나아갈 수 없다. 또한 우리의 앞을 가로막는 마개를 다 풀어버리라고 요구한다. 제2부는 내 안의 가능성을 100퍼센트 끌어내는 ‘능력’이다. 내 안의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에너지, 정서, 사고, 대인관계, 창조, 생산, 리더십의 7가지 키워드를 제시한다. 주변에 좋은 영향을 주며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매순간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에너지의 힘,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다스리는 정서의 힘, 효과적으로 생각해서 난관을 풀어가는 사고의 힘,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며 인생을 의미 있게 만드는 대인관계의 힘, 제일 좋은 답을 찾도록 도와주는 창조의 힘, 노력하면 언제나 좋은 결과를 얻도록 도와주는 생산의 힘, 사람들을 격려하고 바른 목표로 인도하는 리더십의 힘을 만나볼 수 있다. 제3부는 가능성을 현실로 만드는 행동의 힘, ‘선택’이다. 책임, 성품, 풍요, 극기, 의도, 태도, 위험, 믿음, 성장, 협력의 10가지 키워드를 만나볼 수 있다. 자신의 인생에서 모든 결정을 스스로 내리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책임, 올바른 가치관은 좋은 성품으로 이어지고 결국 인생을 바꾸는 힘이 된다고 말하는 성품, 희소성이 아닌 풍요로움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가능성을 키우는 풍요, 끝까지 해내기 위해 내 안의 힘을 모두 발휘하는 극기, 의미 있게 살기 위해 지켜야 할 의도, 어떤 상황에서든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태도, 안락 지대에서 벗어나 더 큰 가능성을 만나는 위험, 나의 가능성을 의심하지 않는 믿음, 한계를 생각하지 않고 더 멀리 나가는 성장, 혼자가 아닌 함께 위대한 일을 완성하는 협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이미 수많은 전문가들이 다양한 연구 끝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가진 능력의 10퍼센트밖에 발휘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우리가 작은 성공에 만족하고, 실패에 상처받고 제자리에 멈춰 설 때 우리 안에 있는 90퍼센트의 가능성은 그대로 잠들어 버리고 마는 것이다. 존 맥스웰 박사가 말하는 3가지 키워드를 통해 내 안에 있는 더 많은 가능성을 이끌어내고, 오늘보다 더 성장하는 내일을 맞이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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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과 나 사이 - 너무 멀어서 외롭지 않고 너무 가까워서 상처 입지 않는 거리를 찾는 법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당신과 나 사이 - 너무 멀어서 외롭지 않고 너무 가까워서 상처 입지 않는 거리를 찾는 법
    • 김혜남 지음
    • 메이븐
    • 2018-09-21

    가족과 나 사이 20cm / 친구와 나 사이 46cm / 회사 사람과 나 사이 1.2m“상처 주기도 싫고 상처받기는 더 싫은 사람들에겐 거리가 필요하다”무례한 사람들의 부당한 비난으로부터 우아하게 나를 지키면서, 소중한 사람들과 후회 없는 인생을 살아가게 해 주는 인간관계의 기술.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로 80만 독자의 마음을 움직인 김혜남 정신분석 전문의가 가족, 연인, 친구, 직장 동료 등 관계의 문제로 힘겨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10년 만에 펴낸 인간관계 심리학이다. 사람들은 인간관계에 문제가 생기면 관계를 좋게 만들어 보겠다며 억지로 애를 쓴다. 그러나 이런 노력은 오히려 관계를 어긋나게 만든다. 반대로 인간관계 때문에 너무 힘들면 끝내 싸우고 돌아선다. 그러나 관계를 끊으면 마음의 상처가 크게 남는다. 그럴 때는 적절한 거리를 두어야 한다. 거리를 둔다는 것은 상대방과 나 사이에 ‘존중’을 넣는 것으로, 그가 나와 다르다고 해서 그를 비난하거나 고치려고 들지 않는 태도이며, 반대로 나를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게는 단호하게 선을 그음으로써 자신에 대한 존중을 요구하는 일이다. 그런 면에서 보자면 일정한 거리를 둔다는 것은 불필요한 적대적 상황을 피하고, 감정적인 소모를 줄여 한정된 에너지를 정말로 소중한 관계에 쓸 수 있게 해 주는 현명한 선택이다.이 책은 관계의 유형을 거리에 따라 ‘가족·연인과 나(20cm)’, ‘친구와 나(46cm)’, ‘회사 사람과 나(1.2m)’로 나누고, 최적의 거리를 유지하기 위한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뿐만 아니라 자존감, 죄책감, 자율성과 독립성, 비교, 분노, 과거의 상처 등 내면의 문제에 대한 심리학적 통찰을 제시함으로써 해묵은 관계를 풀어 나가는 데도 도움을 준다. 살아가는 동안 경험하는 거의 모든 인간관계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려는 노력은 미친 짓이다. 더 이상 애쓰지 말고 거리부터 두어라.”-정신분석에서 배우는 인간관계의 지혜모든 문제의 90퍼센트는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기 때문이다. 세상의 웬만한 일들은 노력하는 만큼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인간관계는 노력한다고 해서 뜻대로 풀리지 않는다. 사랑을 퍼 준다고 해서 그가 나를 사랑하는 것은 아니며, 아이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해도 아이는 원하는 대로 크지 않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관계를 풀어 보겠다고 무진 애를 쓴다. 소중한 사람들을 아끼는 마음에 그를 뜻대로 휘두르려고 하고, 그의 잘못된 점은 고쳐 주려고 하고, 그의 문제를 시시콜콜 해결해 주려고 든다. 그러다가 마음대로 관계가 안 풀리면 이 꼴, 저 꼴 보기 싫다며 아예 관계를 끊어 버리기도 한다. 그러나 그렇게 관계를 단절하면 마음의 상처가 남는다. 그와 만나며 기분 나빴던 순간들이 불쑥불쑥 떠오르고, 관계로부터 입었던 상처들은 마음 한 켠에 고스란히 남아 시시때때로 괴로워진다. 그래서 표독한 상사 때문에 회사를 그만둔 사람은 몇 년이 지나도 그 회사 근처만 가면 불편한 기분을 어쩌지 못하고, 남자와 헤어진 여자는 그와 같이 다녔던 공간에 다시 가기를 꺼리며, 홧김에 보지 말자고 한 친구의 소식을 듣게 되면 잠잠했던 마음이 소란스러워진다. 그 사람과 관계하며 쌓인 기억들이 날카로운 칼이 되어 내 마음을 찌르는 것이다.그런데도 관계를 끊는 것만이 답일까? 아니다. 상대와 나 사이에 일정한 심리적 거리를 두면 된다. 거리를 둔다는 것은 상대방과 나 사이에 ‘존중’을 넣는 것이다. 이때 존중은 상대방이 나와 다르다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을 뜻한다. 그가 나와 다르다고 해서 그를 비난하거나 비판하지 않고 고치려고 들지 않는 것이다. 즉 상대방을 내 마음대로 휘두르려고 하지 않고 그의 선택과 결정을 존중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적절하게 거리를 둘 수 있으면 관계를 단절할 필요도 없고, 상대를 향한 복수심을 키울 필요도 없어진다. 오히려 상대를 미워하는 마음에서 빠져나와 홀가분해짐으로써 비로소 편안함을 되찾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일정한 거리를 둔다는 것은 불필요한 적대적 상황을 피하고, 상대방에게 휘둘리지 않음으로써 감정적인 소모를 줄이는 현명한 선택이다.“당신과 나 사이에 필요한 최적의 거리는 과연 몇 cm일까?”-너무 멀어서 외롭지 않고 너무 가까워서 상처 입지 않는 거리를 찾는 법인간은 누군가를 필요로 하고 기대고 싶어 하는 의존 욕구와 내 뜻대로 움직이고 싶어 하는 독립 욕구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 인간관계를 통해 사랑하고 사랑받기를 원하지만, 그렇다고 관계 때문에 남과 다른 내 정체성이나 독립성이 침해당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러므로 건강한 관계를 유지해 나가려면 의존 욕구와 독립 욕구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점을 찾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이는 마치 만원 버스에 탔을 때와 비슷하다. 우리가 만원 버스를 탔을 때 불쾌함을 느끼는 이유는 모르는 사람과 거의 붙어 있게 되면서 자신만의 공간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사람은 누구나 남에게 침범당하지 않는 물리적, 심리적 공간을 원하는데, 이를 ‘퍼스널 스페이스(personal space)’라고 한다. 그리고 퍼스널 스페이스는 관계의 유형에 따라 그 거리가 달라진다.첫째, 가족과 연인 등 밀접한 사람들과 나 사이에 필요한 거리로 0~46cm이다. 사랑하고, 위로하고, 보호하는 등의 행위가 일어라는 거리로, 낯선 사람이 불쑥 이 영역을 침범해 들어오면 긴장을 느끼고, 불안해진다. 이 영역에서는 가까운 만큼 의존 욕구와 독립 욕구가 갈등을 일으키기 쉽다. 사랑한다는 이유로 그 사람을 마음대로 휘두르려고 하고, 뜻대로 안 되면 “내가 너 때문에 얼마나 희생했는데”라며 죄책감을 일으키는 말로 상대를 괴롭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무리 부모나 연인일지라도 사랑을 이유로 그가 나를 함부로 대하게 놔두어서는 안 된다. 무리한 부탁에는 안 된다고 단호하게 거절하는 편이 오히려 관계를 건강하게 만드는 지름길이다.둘째, 친구와 나 사이에 필요한 거리로 46cm~1.2m이다. 손을 뻗으면 상대방의 손발을 잡을 수 있는 거리로, 신체 접촉보다는 주로 대화를 통해 의사소통하며 적당한 친밀감과 함께 어느 정도의 격식 또한 필요로 한다. 그러므로 이 거리에 있는 사람들은 불쑥 상대의 개인적인 영역에 침범해 들어가서는 안 된다. 즉 친구를 바꾸려고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또 친구가 잘못된 선택을 하면 말리고 싶겠지만, 친구의 진정한 역할은 그가 잘못된 길을 가더라도 떠나지 않고 곁을 지켜주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친구의 비밀을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는 것 또한 꼭 지켜야 할 예의다.셋째, 회사 사람들과 나 사이에 필요한 거리로 1.2~3.6m이다. 사무적이고 공식적인 활동이 일어나는 거리로, 사적인 질문이나 스킨십이 허용되지 않는 관계이기 때문에 대화에서도 격식과 예의가 요구된다. 그러므로 이 거리에 있는 사람이라면 절대로 개인의 사생활을 알려고 해선 안 된다. 그렇다고 일부러 적을 만들 필요도 없다. 싫은 사람과 일을 함께 해야 할 때라도 사람과 일을 구분해야 한다는 뜻이다. 80만 부 베스트셀러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김혜남이 10년 만에 쓴 인간관계 심리학-무례한 사람들의 부당한 비난으로부터 나를 지키면서, 소중한 사람들과 후회 없는 인생을 살아가게 해 주는 관계의 기술인간관계에서 적절한 거리를 두었을 때 가장 좋은 점은 우리의 한정된 에너지와 시간을 정말로 소중한 사람들에게 쓸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인간관계에서 나타나는 이상한 일 중 하나는 사람들이 가까운 이보다 오히려 낯선 이에게 더 많이 신경을 쓴다는 점이다. 우리는 낯선 이에게 호의를 보이며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만 정작 남편과 아내의 말에는 무관심하다. 또 회사 사람들을 미워하고 욕하는 데 열을 올리지만 일찍 퇴근해 아이들과 놀아 주지는 않는다. 그런데 적절한 거리를 두면 인간관계에서 할 수 있는 일과 내 힘으론 어쩔 수 없는 일을 구분하게 되고, 정말 중요한 일에 소중한 에너지를 쓸 수 있게 된다. 즉 무례한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부당한 비난으로부터 우아하게 나를 지키면서, 소중한 사람들과 후회 없는 인생을 설계해 나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지금까지 6권의 책을 펴내 130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30년 가까이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하며 수십만 명에 이르는 환자를 치료해 온 김혜남은 이 책에서 자존감, 죄책감, 자율성과 독립성, 비교, 분노, 과거의 상처 등 심리학이 다룰 수 있는 거의 모든 주제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인간관계야말로 인간의 마음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주제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며 오래도록 풀지 못했던 심리적인 문제를 탐색해 볼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서 맞닥뜨리는 어려움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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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니스 홍,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법 - 긍정의 힘으로 인간을 위한 로봇을 만들다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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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니스 홍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8-09-21

    “데니스 홍은 진정한 혁신가의 정신을 가진 로봇공학 분야의 최고 과학자다!”상상을 현실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고정관념을 새로운 발상으로!2007년 미국국립과학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 ‘젊은 과학자상’2009년 글로벌 과학 전문잡지 《파퓰러사이언스Popular Science》선정 ‘젊은 천재 과학자 10인’2010년 미국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2011년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용 자동차 개발2012년, 2014년 《동아일보》 선정 ‘10년 뒤 한국을 빛낼 100인’2017년 UCLA 선정 ‘명예로운 인물’미국국립과학재단 ‘젊은 과학자상’ 수상, 글로벌 과학 전문잡지《파퓰러사이언스》의 ‘젊은 천재 과학자 10인’에 선정된 로봇공학자. 미국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과 세계 최초 시각장애인용 자동차를 개발한 엔지니어.《동아일보》에 ‘10년 뒤 한국을 빛낼 100인’에 두 차례 이름을 올리고, UCLA ‘명예로운 인물’로 선정된 과학자. ‘로봇공학계의 레오나르도 다 빈치’라는 찬사와 함께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천재 과학자, 바로 ‘데니스 홍’이다.일곱 살 때〈스타워즈〉를 보고 로봇공학자의 꿈을 키운 데니스 홍. 그 꿈을 실제로 이룬 그는 ‘꿈의 공장’이라 부르는 로봇연구소 로멜라(RoMeLa)에서 ‘상상을 현실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고 있다. 기발한 상상을 특유의 창의성으로 실제의 로봇으로 구현해내는 그를 보고 학계의 연구자들은 ‘현대판 마법사’라고 부르기도 한다. 미국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찰리, 교육 및 연구용으로 만들어 모든 개발 소스를 공개한 다윈-OP, 재난 구조용 로봇 토르, 넘어지지 않는 로봇 발루 등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그의 로봇들은 하나같이 그의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의 산물이다. 『데니스 홍,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법』은 데니스 홍의 그러한 도전과 열정의 여정을 담은 책이다. 그가 놀라운 혁신을 이뤄낸 과정들이 빠짐없이 모두 담겨있다. 분야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사고가 필요한 시대, 이 책은 놀라운 도전 정신과 창의력을 배울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될 것이다.■ 긍정의 힘으로 인간을 위한 로봇을 만드는 데니스 홍 _혁신적인 세계 최정상의 로봇연구소 로멜라를 이끄는 한국 과학자세계 최초 시각장애인용 자동차 개발, 미국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재난 구조용 로봇 개발, 로봇 개발 소스 오픈, 로봇 월드컵 4회 우승 등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기발하고 새로운 로봇을 연이어 만들어내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된 데니스 홍. 그의 연구는 그가 ‘꿈의 공장’이라 부르는 로멜라에서 완성된다. 로멜라는 로봇과 매커니즘 연구소(Robotics & Mechanisms Laboratory)의 약칭으로, 그가 버지니아공과대 교수로 임명된 2003년에 대학 산하 연구소로 처음 설립되었다. 데니스 홍은 이 로멜라에서 상상 속 로봇을 실제로 만들어내며 11년 만에 세계 최고의 로봇 연구소로 키워냈다. 2014년에 데니스 홍이 UCLA로 옮기면서 UCLA 산하 연구소로 편입된 로멜라는 현재 명실 공히 세계 최정상의 로봇연구소다. 일곱 살 때 〈스타워즈〉를 보고 로봇공학자가 되겠다는 꿈을 가진 데니스 홍은 지금 그가 바라던 꿈의 인생을 살고 있다. 로봇을 개발하고, 학생들을 가르치며, 그가 로봇을 만들고 싶은 궁극의 목적, 바로 ‘인간을 향한 따뜻한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물론 그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 그 역시 많은 실패를 경험했고, 때로는 꿈을 이루지 못하는 거 아닌가 하는 위기의식을 느낄 때도 있었다. 특히 2014년 UCLA로 옮기면서 그는 버지니아테크에서 만든 모든 로봇을 빼앗기는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이했다. 모든 것을 잃고 막막하던 그때, 인생을 송두리째 잃은 것이나 마찬가지였던 그때, 그는 어떻게 다시 일어설 수 있었을까? 어떻게 재빨리 새로운 로멜라를 안착시키고 이전보다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을까? 바로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을 믿고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열정적으로 자신의 꿈을 좇았기 때문이다. 데니스 홍 사전엔 좌절은 있어도 포기란 없다. 『데니스 홍,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법』은 그러한 데니스 홍의 긍정과 열정의 힘을 담았다. 그의 전염성 넘치는 열정을 통해 우리는 ‘꿈’과 ‘희망’을 위력을 다시금 깨닫게 될 것이다. ■ 따뜻한 기술로 인간을 향하다 _로봇 개발에 대한 데니스 홍만의 철학을 담다2014년,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현장 복구를 위해 전 세계 과학자들을 초청했다. 그중에는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도 포함되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현장에서 데니스 홍은 일본과 미국의 최신 군사 로봇들도 방사능에 녹아버리는 처참한 광경을 목격했다. 인간을 위해 개발한 로봇들이 막상 실제 재난 현장에서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던 것이다. 이에 충격을 받은 데니스 홍은 ‘사람을 닮은 로봇’ 말고도 ‘이동성이 높은 로봇’, ‘실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로봇’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다리가 여섯 개 달린 로봇, 두 발로 옆으로 걷는 로봇, 풍선 몸체를 한 로봇, 전후좌우 전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로봇 등. 이는 모두 재난 현장에서 활동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뿐 아니다. 그는 현재 의료계와 함께 인공심장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엄밀히 따지면 인공심장은 로봇 분야가 아니다. 그런데 왜 이런 분야 연구에도 힘쓰는 걸까? 그의 기술 개발이 ‘인간’을 향하기 때문이다. 인공심장은 로봇 분야는 아니지만, 로봇 개발을 하는 데 쓰인 기술이 적용될 수 있다. 그렇다면 인간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협력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게 데니스 홍의 생각이다. 『데니스 홍,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법』을 통해 우리는 그의 연구 및 개발 관점의 변화뿐 아니라 지금 진행되고 있는 연구 분야도 만날 수 있다. 아마 우리가 만나게 될 미래는 그의 기술로 더 따듯해질지도 모르겠다. ■ 상상을 현실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고정관념을 새로운 발상으로 _세계 최고 로봇과학자의 놀라운 창의력을 만나다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가 개최하는 비공개 컨퍼런스 MARS에 3년 연속 초청. NASA(미항공우주국), DARPA(미국방위고등연구계획국) 등 주요 연구기관에서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를 원하는 엔지니어. 모두 데니스 홍을 향한 수식어다. 세계적 명사들과 연구기관들이 이렇게 앞 다투어 데니스 홍을 초청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데니스 홍의 놀라운 창의력 때문이다. 데니스 홍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새로운 로봇을 구현한다. 그의 가장 놀라운 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 데니스 홍은 말한다. “창의력이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뿐 아니라, 전혀 다른 분야의 것들을 연결시키는 능력까지도 포함한다”라고. 그의 말에 따르면 문제를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 풀어보거나 전혀 다른 분야에서 영감을 얻어 새로운 것으로 ‘탈바꿈’시키는 것도 창의력이다. 데니스 홍의 창의력은 이런 식으로 발산이 된다. 그렇다면 그는 어떻게 융합하고 어떻게 탈바꿈시킬까? 융합하고 탈바꿈하는 데 필요한 것은? 『데니스 홍,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법』에 바로 그러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데니스 홍의 창의력 발산 비법을 앉아서도 배울 수 있다. 실제로 창의력은 데니스 홍이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다. 창의력 발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로멜라 브레인스토밍 세션’을 열어 아이디어를 모으고 구현하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한다. 중요한 건 ‘아무리 창의적인 아이디어라도 실제로 만들어내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는 것. 따라서 그의 창의력이 구현되는 방향은 아이디어 구상뿐 아니라 실제로 만드는 것까지 이루어진다. 다르게 생각하고, 새롭게 연결하며, 고정관념을 깨는 해법을 함께 만나보자. 데니스 홍의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법 6#1 꿈을 가졌다면 열정을 다해 좇는다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그리고 가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으세요. 현명하게 그 일을 선택하고, 열정을 다해 정말로 이룰 수 있다고 믿고 노력하며 열심히 그 꿈을 좇으세요. #2 도전은 불가능한 일에 하는 것이다도전하는 이들에게는 이런 마음이 있습니다. “못한다고 했지? 하지만 해냈어.”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아무것도 이룰 수가 없습니다. 인간이 하늘을 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만 생각했더라면 오늘날의 비행기는 없었을 겁니다.. #3 넘어졌을 때 더 새로워져라위기가 닥치면 그 앞에서 생각을 바꾸세요. 내가 공들여 만든 것들이 사라졌을 때, 그때를 더 새로운 것으로 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드세요. 고난과 실패는 오히려 스스로에게 당당해질 수 있는 더 큰 기회입니다. #4 모든 상상은 결국 실현된다고 믿는다특별히 사용할 곳도 없고 어떻게 쓰이게 될지 모르는 아이디어들이 모여서 미래가 됩니다. 자신에게 떠오른 생각들을 소중히 정리해주세요. 무엇보다 그 일에 재미를 느끼세요. 재미있었던 상상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5 문제에 정답이 있다는 생각을 버려라저는 정답을 요구하는 문제는 내지 않습니다. 공식으로 풀 수 있는 것도 내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의문을 갖는 겁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규칙을 의문 없이 받아들이면 생각이 깨지지 않습니다.#6 사람의 행복을 생각하는 것만큼 강한 에너지는 없다“우리의 일이 세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하고 또 생각하세요.” 누군가에게 희망이 된다는 생각만큼 강한 생각은 없습니다. 고민되고 흔들릴 때마다 우리를 붙들고 바른 길로 이끄는 것은 행복한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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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대 교양학부 생각하는 힘의 교실 - 흔한 머리에서 모두가 반하는 기획을 만드는 생각의 기술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도쿄대 교양학부 생각하는 힘의 교실 - 흔한 머리에서 모두가 반하는 기획을 만드는 생각의 기술
    • 미야자와 마사노리 지음, 최말숙 옮김
    • 북클라우드
    • 2018-09-21

    도쿄대 ‘헛똑똑이’들의 꽉 막힌 머리에 말랑말랑한 아이디어를 무한 공급해준 기적의 생각법!도쿄대 1, 2학년이 다니는 고마바 캠퍼스에서 학생들이 줄을 지어 듣는 이색적인 교양 수업이 있다. 수업의 모토는 ‘정답 없는 문제에 함께 도전하는 것’. 선정된 주제에 대한 서비스나 제품을 기획하는 브랜딩 디자인 수업이다. 수업에서는 자료 조사, 콘셉트 만들기, 서비스나 제품의 프로토타이핑, 프레젠테이션까지의 모든 과정을 팀 활동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이 수업을 통해 복잡한 시대를 헤쳐 나갈 강력한 무기를 얻을 수 있다. 바로 ‘생각하는 힘’이다.수업의 커리큘럼은 3단계 사고법을 바탕으로 한다. 인풋-콘셉트-아웃풋으로 확장과 압축을 반복하며 사고를 발전시키는 사고법으로, 이를 ‘리본 사고’라고 한다. 그리고 리본 사고를 개발하고, 수업을 진행하는 강사는 현직 광고인으로, 일본의 2대 광고사인 하쿠호도의 브랜드․이노베이션 디자인 국장인 미야자와 마사노리다. 그는 이 수업을 통해 세계 4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일본 굿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수업을 들은 도쿄대생들은 놀라운 변화를 보여주었다. 생각하는 기술을 처음 배웠다고 감탄하고,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이야기하지 못하던 학생이 놀랄 만한 아이디어를 내놓기도 했다. 이렇게 도쿄대생에게서 극적인 변화를 이끌어냈으며,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비즈니스 수업의 핵심 사고법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을 통해, 팀과 함께 생각하기, 생각하는 법을 생각하기, 틀을 깨서 생각하기 등의 기술을 배운다면 우리 역시 뛰어난 기획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비즈니스 수업을 책으로 만나다!도쿄대는 일본 최고의 대학이다. 그런 만큼 도쿄대생은 정답이 있는 문제에 있어 누구보다 강하다. 하지만 그들이 정답 없는 문제를 맞닥뜨리면 어떨까? 그들의 머릿속에는 물음표만이 가득할 것이다. 하지만 세상에는 정답 없는 문제로 넘쳐난다. 새로 시작한 프로젝트가 성공할지, 새롭게 꾸려진 팀 동료가 나와 잘 맞을지 예상할 수 없다. 그리고 그 문제들은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또한 자신이 속한 조직 내의 팀워크뿐 아니라 협력 업체, 고객, 경쟁 상대 등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다양한 사람들과 협업을 통해 일을 추진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이처럼 변화하고 있는 사회적 요구에 맞춰 학교에서 무엇을 가르칠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도쿄대 교양학부는 ‘생각하는 힘’을 가르쳐야겠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그렇게 탄생된 수업이 바로 생각하는 힘의 교실, 즉 ‘디자인 브랜드 스튜디오’다. 2011년 강의를 연 첫해부터 200명의 수강생이 몰리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후로 매년 수백 명의 수강생을 배출하며, 명실공히 최고의 인기 교양 수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수업의 인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 명성이 타 대학까지 알려지면서 강의 요청이 쇄도했다. 그에 힘입어 2014년부터 강의 콘셉트를 살리고 규모를 확장시켜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브랜드 디자인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정식 명칭 ‘BranCo!’는 70여 대학교에서 7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의 경합을 벌이고 있다. 현재는 대회의 레벨이 높아져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의 아이디어는 기획이나 디자인 분야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전문가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로 기발하다. 또한 브랜드 디자인 스튜디오는 학교 수업으로는 예외적으로 세계 4대 디자인상이자 일본 유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굿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수업에 참여했던 도쿄대생들의 찬사! ★“인생의 무기를 알려준 수업이었다.”“사물을 보는 관점이 극적으로 변했다!”“진정한 의미로 ‘배우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내 의견을 이렇게나 강하게 주장한 적은 처음이었다!”“수업에서 토론과 눈물이 함께 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 것은 즐거운 경험이었다.”“수업에서 배운 것들은 내 인생을 통틀어 가장 귀중한 자양분이 되었다.”“출구 없는 터널에서도 생각하고 빠져나갈 수 있다는 용기와 자신감을 얻었다.”“생활이 근본적으로 바뀌었다.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과 만나고 시간을 쓰는 방법까지 모든 게 바뀌었다.”브랜드 디자인 스튜디오가 학생들에게 사랑받고, 인정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수업을 탄생시킨 또 다른 주역인 마후네 후미타카 도쿄대학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 교수는, ‘리본 사고’라는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사고 프레임의 존재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낯선 동료와 팀을 이루어 새로운 것을 만든다는 목표를 공유하면서 생각을 발전시킬 수 있는 데에는, 서로의 견해를 통합하고, 불협화음을 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리본 사고다. 정답 없는 질문에 탁월한 답을 찾도록 도와주는 강력한 3단계 사고 프레임, ‘리본 사고’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비즈니스 수업의 핵심은 리본 사고에 있다. 그리고 리본 사고의 모든 것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 바로 《도쿄대 교양학부 생각하는 힘의 교실》이다.그렇다면 리본 사고란 무엇일까. 리본 사고는 인풋(조사하다) → 콘셉트(통합하다) → 아웃풋(구현하다)의 3단계로 이루어진 사고법이다. 리본이 가운데 매듭을 기준으로 양 옆이 넓게 펴져 있는 모양이듯, 확장과 압축을 반복해 사고를 발전시킨다. 리본 사고는 디자인 사고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디자인 사고는 미국의 디자인 컨설팅 기업 IDEO의 창업자 중 한 명인 톰 켈리가 최초로 비즈니스 세계에 소개한 개념이다. 간단히 말하면 디자이너가 디자인을 만드는 창의적인 프로세스를, 디자이너가 아닌 사람이 활용해 창조적으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사고법으로 만든 것이다. 하지만 디자인 사고 역시 하나의 형식으로 굳어지자, 결국 비슷한 결과물을 도출하는 문제점이 생겨났다. 정해진 프로세스로 디자인 사고를 배우면 프로세스에 얽매여 자유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인풋 단계에서 자유도를 최대한 높여야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많이 생각해낼 수 있는데, 인풋 과정 역시 형식화되어 한정적인 정보만 얻는 것이다. 또한 디자인 사고에서는 그다지 중요시하지 않았던 콘셉트가 지금에 이르러서는 그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러한 디자인 사고의 문제점을 수정해 탄생한 것이 바로 리본 사고다.책에서는 리본 사고의 3단계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실제 수업에서 학생들이 발표했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리본 사고 역시 디자인 사고처럼 형식화되지 않기 위한 예방책으로 세 가지를 강조한다. 그리고 그 세 가지는 동시에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능력이기도 하다.복잡한 시대에 가장 필요한 세 가지 능력, 창조성, 협동성, 실천성!이 책에서 강조하는 첫 번째는 ‘함께 생각하라’다. 현재에 이르러 협업의 중요성은 너무나 명백하다. 사회의 복잡성은 물론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분야 역시 협업이 필요한 분야이기 때문이다. 여러 목적과 이해가 혼재되어 있어 서로 상호작용하며 사고를 확장시키는 일은 아직까지는 인공지능이 대체하기 힘들다.사고법에서도 여러 관점의 생각은 창조성을 업그레이드시키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한다.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 생각을 모으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이를 위해 책에서는 대표적인 그룹 씽킹 방법인 브레인스토밍을 비롯해, 브레인라이팅, 스캠퍼 체크리스트, 강제 결합법 등의 방법을 알려준다.두 번째로, ‘생각하는 법을 생각하라’고 강조한다. 첫 번째가 팀플레이의 방법이라면, 두 번째는 개인의 창조력을 높이는 방법이다. 이에 대해 프레임을 만드는 네 가지 사고 모드, 자료를 조사하는 방법, 새로운 발견을 위한 질문법, 정보를 정리하는 방법 등을 차근차근 알려준다.마지막으로, ‘틀을 깨서 생각하라’고 이야기한다. 책에서 알려준 모든 사고법은 사고를 확장시키는 툴이 되기도 하지만, 사고를 가두는 틀이 되기도 한다. 때문에 저자는 자신의 창조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틀을 깨서 나만의 사고법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틀을 깨기 위해서는 나를 둘러싼 틀이 무엇인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리본 사고를 배우는 과정이 바로 여기에 해당한다. 리본 사고는 틀 중에서도 가장 강력하다. 때문에 이것을 뛰어넘으면 비로소 자신만의 사고법을 창조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책에서는 가만히 앉아 생각만 하는 것으로는 사고가 확장하지 않는다고 한다. 사고의 폭을 넓히려면 여러 사람과 만나고, 생각을 부딪치고, 실패를 경험하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등 몸을 함께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책에는 사고를 확장시키고 창조력을 높이는 다양한 방법들이 친절하고도 쉽게 소개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해, 팀과 함께 생각하기, 생각하는 법을 생각하기, 틀을 깨서 생각하기 등의 기술을 배운다면 우리 역시 뛰어난 기획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고만고만한 생각을 그만두기 위한9가지 그룹 씽킹 규칙 ★☑ 아이디어는 남에게 묻고 베끼고 생각한다.☑ 아이디어는 팀 공공의 것이라고 생각한다.☑ 무조건 많은 아이디어를 낸다.☑ 더 좋은 것이 아닌 다른 새로운 것을 찾는다.☑ 새로운 것은 새로운 ‘조합’에서 찾는다.☑ 질문은 한 번으로 끝내지 않는다.☑ 극단적인 한 사람의 생각을 여러 사람이 검토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프레임을 그대로 따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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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려움의 기술 - 나쁜 감정을 용기로 바꾸는 힘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두려움의 기술 - 나쁜 감정을 용기로 바꾸는 힘
    • 크리스틴 울머 지음, 한정훈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8-09-21

    피하지 마, 억누르지 마, 이기려고 하지도 마!“두려움을 극복한다”는 헛소리는 이제 그만!나를 힘들게 하는 ‘불편한 감정’ 어떻게 다룰 것인가?전 미국 국가대표 익스트림 스키 선수로 시대를 풍미한, 글로벌 스포츠 월간지 〈파우더(Powder)〉 선정 ‘세상에서 가장 겁 없는 여성 스키어’이자 역대 동계올림픽 스키 금메달리스트들이 만장일치로 꼽은 ‘익스트림 스키의 여제(女帝)’ 크리스틴 울머가 ‘두려움 다루는 기술’을 이야기한다. 그녀는 선수 시절 죽음의 코스로 알려진 ‘그랜드티턴(Grand Teton)’을 여성 최초로 강하하고,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21미터 절벽에서 점프하는 등 두려움을 인지하는 뇌 부위가 손상됐다고밖에 할 수 없을 정도로 ‘강심장’이었으며, 세계적으로 내로라하는 남성 익스트림 스키 선수들도 혀를 내두른 이른바 ‘겁대가리 상실한’ 여성 스키어였다.크리스틴은 은퇴 후 심리학을 전공한 뒤 오직 ‘두려움’이라는 주제 하나만 연구해왔다. 이 책은 선수 시절의 경험과 두려움 전문 심리 상담가로 활동하면서 축적한 데이터를 토대로 완성한 신개념 ‘두려움 사용법’이다. 기존의 통념을 완전히 뒤엎는 내용이어서 2017년 미국 출간 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저자는 “두려움은 결코 피하거나 억누르거나 극복할 수 있는 감정이 아니며, 되레 그런 시도가 삶을 피폐하게 만든다”고 단언한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가장 위대한 감정이고, 나아가 삶을 더욱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드는 일등공신”이라고 역설한다. 두려움은 애당초 부정적인 감정이 아닌데, 우리 스스로 나쁜 꼬리표를 달아버리고는 마치 원맨쇼 하듯 거기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분노하고 슬퍼하고 불안해하고 좌절해왔다고 꼬집는다. 두려움 사용법이 잘못됐다는 얘기다.이 책은 우리가 흔히 ‘나쁜 감정’으로 여기는 감정들의 본래 기능을 되찾아 그것을 삶의 에너지로 전환시킬 수 있는 방법을 담고 있다. ‘감정 노동’과 ‘분노 조절 장애’가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오늘날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분노, 불안, 걱정, 질투, 스트레스…이 모든 게 두려움 때문이다!갑질하는 XXX 전부 사라졌으면 좋겠다건강검진 다시 받으라는데 무슨 일이지이 부탁을 거절하면 뒤에서 욕하지 않을까친구의 연봉을 듣고 나서 입맛이 떨어졌다할 수 있다고 큰소리쳤지만 맡고 나니 잠이 안 온다* * *모든 나쁜 감정들의 밑바탕에는 두려움이 있다내 안의 불편한 감정 영리하게 다루는 기술사이코패스가 아닌 이상 사람이라면 누구나 살면서 ‘두려움’을 느낀다. 삶 자체가 두려움의 연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생명의 위협을 느낄 때 갖는 본능적인 공포심에서부터, 해보지 못한 일을 해야 한다거나 잘 알지 못하는 대상을 접할 때 드는 막연한 불안감도 두려움으로 작용한다.그런데 한편으로 두려움은 가장 티내고 싶지 않은 감정이기도 하다. 겁이 나도 안 난 척, 무서워도 안 무서운 척해야 남들이 ‘우습게보지 않는다’고 어릴 적부터 은연중에 학습이 된 이유가 클 것이다. 사회생활에서는 어떤가. 두려워하는 사람은 신뢰받지 못한다. 저 이면에 두려움이 자리 잡고 있는 ‘분노’라는 감정도 마찬가지다. 불의를 향한 성스러운 분노도 있겠지만, 개인적 증오를 표출하는 순간 감정관리 못하는 사람, 인간관계 어려운 사람으로 낙인찍힌다.불안, 걱정, 시기, 질투 등도 똑같다. 대부분 그 밑바탕에는 두려움이 있다. 건강에 대한 불안감은 ‘병에 걸렸으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과 연결되며, 나보다 연봉이 높은 친구에 대한 질투는 ‘난 계속 제자리걸음만 할지도 몰라’ 하는 두려움과 관련이 있다. 이처럼 이른바 ‘나쁜 감정’으로 인식되는, 두려움에 기반을 둔 감정들은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환영받지 못한다. 그래서일까, 그동안 수많은 자기계발서가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다뤄왔다. 그리고 이상할 것 없어 보였다. 두려움이라는 감정이 결코 좋은 느낌은 아니니까. 그럴 수만 있다면 두려움 따위 느끼고 싶지 않으니까.하지만 두려움은 반드시 있어야 할 감정이다. 두려움이 없다면 매사에 조심성 없고 무모하게 행동할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인간에게 두려움이 없었다면 인류는 벌써 멸망했을 것이다. 두려움 덕분에 우리는 보다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다름 아닌 두려움 때문에.두려움을 딛고 당당해지려는 당신을 위해‘세상에서 가장 겁 없는 여자’가 말하는 두려움의 비밀전 미국 국가대표 익스트림 스키 선수로서 현역 시절 ‘세상에서 가장 겁 없는 여성 스키어’로 불린 크리스틴 울머는 이 책 《두려움의 기술(The Art of Fear)》에서 기존 통념과 전혀 다른 주장을 펼친다. “두려움을 극복한다”는 말은 마치 “심장박동과 싸워서 이긴다”처럼 말 같지도 않은 헛소리라고 일갈한다. 우리가 심장박동을 내 마음대로 컨트롤할 수 없듯이, 두려움 또한 우리 마음을 구성하는 수많은 감정(저자는 책에서 이를 ‘1만 개의 목소리’로 비유한다) 중 하나이며, 피하거나 억누르거나 이길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가 높은 곳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떨어진다는 생각 때문이다. 나타나지도 않은 결과를 컨트롤한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으면 두려울 까닭도 없다.크리스틴은 “두려움은 내가 느끼는 감정이고 내 일부이기 때문에, 내가 내 자신(두려움)과 싸우면 싸울수록 내 마음은 아수라장이 된다”고 지적한다. 두려움이라는 감정은 ‘편도체(도마뱀의 뇌)’라는 뇌 부위의 반응에 따른 것이며 여기에는 아무런 가치 판단이 적용되지 않는다. 그저 위험하거나 조심해야 하거나 긴장이 필요할 때 필연적으로 발현되는 현상일 뿐이다. 컴퓨터에 비유하면 우리 마음이 그렇게 프로그래밍돼 있는 것이다.따라서 두려움에 맞서는 모든 노력은 시스템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두려움에 관해 제대로 인식해야 두려움을 피하거나 두려움과 싸울 일이 사라지며”, “두려움과의 관계를 잘 설정하면 삶의 양상이 바뀐다”고 강조한다.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포용해 삶의 에너지로 전환시키고 인생을 살아갈 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바꾸는 것”이 크리스틴이 이 책을 쓴 목적이다. 그러기 위해서 그녀가 제시하는 두려움 다루기의 답은 딱 한 가지다. 그냥 두렵다고 느끼는 것.“나, 지금, 두려워.”크리스틴은 이 책에서 우선 이 답을 먼저 내놓고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두려움을 받아들이는 것은 두려움을 극복하려는 것과 정확히 반대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매우 놀랍다. 물론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데에는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는 성과를 내면 인정을 받는다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다. 하지만 모두가 성과를 내지는 못한다. 답을 아는 것과 방법을 아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다. 그렇지 않다면 이 책의 볼륨이 두툼해질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크리스틴은 대부분의 분량을 모두 ‘두려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방법’을 위해 할애하고 있다. 그 방식은 무척 디테일하고 사려 깊다. 당혹스러울 만큼 솔직하고 화끈한 이야기극복과 억제밖에 몰랐던 두려움의 놀라운 힘두려움이라는 감정을 잘 다루지 못해 힘들어하는 우리의 마음을 회복시켜주는 이 책은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여느 책과는 다르다. 크리스틴의 문체는 당혹스러울 정도로 솔직하며 화끈하기까지 하다. 또한 책 속에서 그녀는 ‘당신’으로 지칭하는 ‘독자(나)’와 처음부터 끝까지 대화를 하고 있으며, 거기에 참여해 몇 페이지 넘기다 보면 어느새 그녀의 말에 귀 기울이고 대답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뭔가 대단하기도 하고 재수 없기도 하고 공감도 되다가 화도 나고… 꽤 쎄 보이는 언니(누나)가 ‘나’를 쥐락펴락하면서 어떻게든 계속 읽게 만드는데, 그러다 보니 어느새 내 문제가 무엇이었는지, 어떻게 하면 두려움 같은 불편한 기분에 대처해야 하는지 스르륵 알게 된다. 마지막에는 반전(?)도 있어서 소름이 돋기도 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나’를 위한 크리스틴의 계략임을 깨닫고 조금씩 벅차오르는 감동을 느낀다. 그렇게 마침내 ‘나’는 달라져 있다.마르셀 프루스트는 “진정한 발견을 향한 여정은 새로운 풍경을 찾는 게 아니라, 새로운 시각을 갖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상은 언제나 그렇다. 늘 그대로다. 우리의 눈이, 우리의 관점이 달라질 때라야 다르게 보이고 변화할 수 있다. 두려움과 같은 불편한 감정들도 마찬가지다. 항상 자신들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뿐이다.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다. 오늘의 두려움을 내일의 용기로 바꾸는 것은 당신이다. 나를 제대로 알고 삶의 가치를 찾으려는 당신 말이다. 그 방법을 이 책이 가르쳐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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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똑한 불복종 - 자신과 팀을 모두 구하는 똑똑한 선택의 지혜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똑똑한 불복종 - 자신과 팀을 모두 구하는 똑똑한 선택의 지혜
    • 아이라 샬레프 지음, 최수정 옮김
    • 안티고네
    • 2018-09-21

    지금 누군가에게 잘못된 지시나 부당한 요구를 받고 있다면 ≪똑똑한 불복종≫이 필요하다는 신호이다. 상사의 지시를 거절해도 똑똑하다고 칭찬받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 책의 영감과 제목은 안내견 훈련에서 활용하는 ‘똑똑한 불복종’ 개념에서 나왔다. 안내견은 자신과 인간을 위험에 빠뜨릴 명령을 받으면 그에 저항해야 한다. 그래야 자신과 팀 모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저자는 인간에게도 그러한 행동이 필요하다면서, ‘그저 명령에 따르기만 하는’ 사람이 아닌 ‘똑똑한 선택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선 유년기 시절부터 똑똑한 불복종 교육이 필요하며, 현명한 리더들은 이를 중시하고 구성원 모두가 그런 능력을 개발하도록 장려한다고 말한다. 만약 당신 혹은 당신의 아이가 멋진 리더가 되길 바란다면, 그리고 화재와 같은 긴박한 순간이나 상사의 부당한 명령에 직면해 현명한 판단을 하길 바란다면, 무엇보다 자신에게 당당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면, 지금부터라도 똑똑한 불복종을 배우고 가르쳐야 한다. 잘못된 지시나 요구로 인해 생긴 비극이나 추문을 우리는 거의 매일 접한다. 저자는 실제 일어났던 충격적인 때론 희망적인 사례들을 토대로 언제 똑똑한 불복종을 해야 하고, 왜 그래야 하는지 설득력 있게 알려준다. 상사의 지시를 거절해도 똑똑하다고 칭찬받는 방법은 무엇일까?무조건적인 순종은 더 이상 미덕이 아니다.이제는 ‘똑똑한 불복종’이다.똑똑한 불복종이 사람을, 회사를, 국가를 살린다.자신과 조직을 위해 무엇이 옳은 선택인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안내견 훈련에서 배우는 슬기로운 똑똑한 불복종 생활!!!이제 더는 혼자 끙끙대며 자책하지 않아도 된다.아마존 평점 ★★★★★지금 누군가에게 잘못된 지시나 부당한 요구를 받고 있다면≪똑똑한 불복종≫이 필요하다는 신호이다.이 책의 영감과 제목은 안내견 훈련에서 활용하는 ‘똑똑한 불복종’ 개념에서 나왔다. 저자가 그 말을 처음 들은 건, 중간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리더와 팔로워’ 관계에 대해 강의할 때였다 “저는 시각장애인을 도울 안내견을 훈련하고 있습니다. 제가 맡은 단계에서는 분주한 사회 상황을 편안하게 받아들이게 하고, 안내견으로서 받게 될 모든 기본적인 명령에 복종하도록 가르칩니다. 이 단계를 마친 개는 더 전문적인 훈련사에게 똑똑한 불복종을 배웁니다.” “똑똑한 불복종이 무슨 뜻입니까?” “대부분의 경우에는 개가 사람의 지시에 복종하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하지만 가끔 복종하는 게 오히려 위험할 때가 있어요. 이를테면 시각장애인이 길을 건너기 위해 차도로 내려서라고 명령합니다. 그런데 때마침 하이브리드 카가 소리도 없이 다가오는 거죠. 개는 자신의 팀을 위험에 빠뜨릴 명령에 복종하면 안 된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복종하지 않도록 배우는 것은 고급 훈련이므로, 그때는 저보다 더 경험 많은 훈련사가 필요하지요.” 안내견은 자신과 인간을 위험에 빠뜨릴 명령을 받으면 그에 저항해야 한다. 그리고 더 현명한 선택지를 찾아야 한다. 그래야 자신과 팀 모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저자는 인간에게도 그러한 행동이 필요하다면서, ‘그저 명령에 따르기만 하는’ 사람이 아닌 ‘똑똑한 선택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똑똑한 불복종이란 ‘규칙과 권위의 시스템에 맞춰 사는 것’과 ‘우리의 행동에 책임을 지는 것’ 사이에서 건강한 균형을 모색하는 일이다. 그렇다면 불복종하고도 똑똑하다는 소리를 듣는 건 대체 어떤 상황일까? 지시를 내리거나 규칙을 정하는 권위를 가진 사람들도 간혹 실수를 한다. 현실 속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어쩌면 생각보다 더 흔할 수도 있다. 명령이나 규칙의 근거로 삼은 정보가 불완전할 수도 있고, 지금은 유효하지 않은 것일 수도 있고, 그냥 완전히 틀릴 수도 있다. 의도는 훌륭하더라도, 상황 인식과 판단력이 잘못됐을 수도 있다. 혹은 도덕적인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그런 지시나 규칙을 그대로 따른다면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어쩌면 위험할 수도 있다. 그럴 때는 복종하기보다는 문제를 제기하는 편이 더 현명할 수 있다. 똑똑한 불복종인 셈이다. “저는 환자에게 투여할 링거병에 의사가 지시한 약물을 넣고 거치대에 걸었습니다. 그런 다음 그 의사를 호출해서 투약 준비가 되었다고 했죠. 이제 밸브만 열면 됩니다. 하지만 배운 것에 위배되므로 저는 할 수 없었습니다. 그 의사가 직접 열어야 했습니다.” 응급실에 실려 온 심장 발작 환자에게 의사가 약물 투여를 지시하자, 간호사는 그 약물이 심장병 환자에게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배웠기에 그 사실을 의사에게 말했다. 하지만 의사는 “그냥 시키는 대로 하세요!”라는 소리만 할 뿐이다. 결국 간호사가 택한 방법은 위와 같았다. 정말 지시가 옳다고 확신한다면 의사가 직접 밸브를 열라고 요구한 것이다. 의사는 멈칫했다. 그것은 위험 요인이나 다른 선택지를 재고해보게 할 만큼 충분히 효과가 있었다. 의사는 다른 약물을 투여하도록 지시를 변경했고, 간호사는 그대로 잘 처치했다. 물론 환자는 잘 회복했다. 당연한 말 같지만, 막상 그렇게 하기는 어렵다. 사람들은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명령을 받았을 때 저항할 용기가 자신에게 있다고 믿고 싶어 한다. 그러나 역사나 관련 연구를 보면, 대다수는 그냥 복종을 선택했다. 그래도 똑똑한 불복종을 실천한 사람들은 항상 있었다. 인류 역사에서 위대한 변화는 당시의 정설에 도전하거나 불복종해야 가능했다. 용기 있는 개인이나 집단이 근본적인 변화를 위한 주장을 끊임없이 제기한 덕분에 사회 곳곳에 퍼져있던 부당하고 불건전한 조건들이 개선되었다. 똑똑한 불복종은 기존 구조를 위협하려는 게 아니다. 권위자가 늘 비도덕적인 행동을 한다는 뜻도 아니다. 오히려 그 구조 내 권위의 실수나 오용을 막으려는 것이다. 집단과 구성원 모두의 참된 이익을 보호하려는 것이다. 사람의 안전을 위임받은 안내견에게는 단 한 번의 치명적인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다. 불복종을 언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안내견은 팀의 안전을 맡겨도 된다는 신뢰를 얻지 못한다. 인간도 마찬가지이다. 인간의 가장 좋은 친구인 안내견들이 받는 훈련 속에 인간의 성장에 적용할 수 있고, 우리 사회를 더 바람직한 곳으로 데려다줄 중요한 무언가가 있다. 그걸 배워야 한다. “부모님은 제게 어른이 뭘 시킬 때 말대답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안 된다고 말해야 똑똑한 때는 언제인가?잘못된 지시나 부당한 요구로 인해 생긴 비극이나 추문을 우리는 거의 매일 접한다. 그런 일은 때론 상사의 권위라는 이름으로, 때론 성적 욕망의 탈을 쓰고, 때론 인재에 의한 사고 소식으로, 학교, 회사, 병원, 군대, 정부기관뿐만 아니라 우리의 자녀들이 아르바이트하는 매장 등 일상의 곳곳에서 벌어진다. 패스트푸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18살 소녀가 어느 날 매니저에게 창고로 끌려가 몸수색을 당한다. 경찰관을 사칭한 사람으로부터 매장에서 손님이 지갑을 도난당했는데, “인상착의가 그녀와 비슷하다”는 전화가 온 것이다. 전화 지시에 따라 수색은 도를 넘어 그녀의 옷을 모두 벗기고 성적인 요구까지 했다. 사건 후 인터뷰에서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부모님은 제게 어른이 뭘 시킬 때 말대답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대개의 부모는 연장자에게 복종하도록 자식을 가르친다. 예절 바르고 정중하고 순종하도록 가르친다. 물론 어른들이 교양과 지혜를 갖춘 관리자 겸 사회질서의 수호자인 세상에서는 애정 어린 조언일 수 있다. 하지만 세상에는 아이들을 희롱하는 성직자나 아동 성추행 코치, 성적으로 방종한 친척, 학생을 의자에 접착테이프로 묶어놓는 교사, 창고에서 옷을 벗기는 패스트푸드점 매니저와 같은 어른들도 있다. “말대답하지 마라.” “할 말을 참아라.” 이것은 “너는 순응하지 않겠다고 소리 내어 말할 권리가 없다”는 뜻이다. 물론 시대나 문화권마다 아이들을 양육하는 방식은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합리적이고 도덕적인 선택을 하게 하려면 그에 맞는 양육 방식을 택해야 한다. 똑똑한 불복종을 가르쳐야 하는 이유이다. 저자는 실제 일어났던 수많은 사례를 토대로 언제 똑똑한 불복종을 실행해야 하고, 왜 그래야 하는지 설득력 있게 알려준다. 그리고 그것이 왜 생사를 가르는 문제인지 알려준다. 최근 우리 사회를 뒤흔들었던 대형 사고나 국정 농단 사건, 대통령 구속, #MeToo 운동도 기실 똑똑한 불복종이 작동하는 시스템이었다면 미연에 방지할 수 있거나 애초에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똑똑한 불복종을 배워 실행하기 시작하는 사회에서는 그런 일들이 점점 줄어들 것이다. 그것이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칠 만큼 정착되면 결국 잘못된 지시나 부당한 요구를 하는 권위자는 입지를 잃고 그의 명령은 힘을 잃는다. 물론 한 개인이 복종을 거부하는 게 쉽지 않다는 점은 저자도 인정한다. “맨 처음에 불복종한 개인을 권위자가 처벌한다면 어떻게 될까? 힘으로 권력을 유지하려는 자들이 자주 쓰는 수법이다. 그래서 불복종 행위에서는 두 번째, 세 번째 사람이 연이어 저항에 동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이들이 최초의 저항에 힘을 실어주면, 다른 사람들도 계산을 달리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사람들이 공식적인 권위든 가짜 권위든 그것에 힘을 보태는 대신,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해야 한다는 사회규범에 더 큰 힘을 보태기 시작한다. 결정적 순간, 당신을 살리는 단 하나의 공부!“스탠퍼드 감옥 실험 필립 짐바르도 강력 추천”이 책의 목적은 연령대와 직종을 막론하고 각 개인이 ‘단순히 지시를 따름으로써’ 빠질 수 있는 함정을 알아차리고, 그것을 피할 수 있는 기술을 터득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 시키는 대로 복종하라는 압박이 있었더라도, 행동에 따른 책임으로부터 우리는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러니 자기 입장을 명확히 하고, 명령이 틀렸을 때는 옳은 쪽을 선택해야 한다. 물론 올바른 선택으로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잘못된 지시를 내린 사람에게도 이롭다. 예를 들어 다음 사례는 꼭 군대가 아니더라도, 우리가 유사한 상황에 처했을 때 기억해야 할 중요한 대응법을 알려준다. 어느 군인이 이라크 아부그라이브 교도소에 있을 때 물고문 지시를 받았다. 그는 지시를 내린 장교에게 물고문은 제네바 협약 위반이라고 했다. 장교가 시키는 대로 따르라고 하자, 그는 침착하게 말했다. “명령을 따르기에 앞서 문서화가 필요합니다.” 그것으로 끝이었다. 그는 더 이상 그 명령을 받지 않아도 되었다. 아무도 명령을 문서화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럼으로써 그 권위자의 정당성은 사라졌다. 만약 지금 누군가에게 잘못된 지시나 부당한 요구를 받고 있다면, 책에 소개되는 다양한 사례를 떠올리면서 대응법을 선택해보길 권한다. 똑똑한 불복종이 필요한 순간은 누구에게나 온다.“우리는 다음 세대에게 똑똑한 불복종을 가르칠 의무가 있다!”멋진 리더가 되길 바란다면아이에게 똑똑한 불복종을 가르쳐라.사실 유년기 교육에서 기초가 쌓이면 훌륭한 시민적 스킬인 똑똑한 불복종을 가르치기가 쉽다. 우리는 순응과 복종의 압박이 강하게 작동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러므로 잘못된 지시나 위험한 명령에 저항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그리고 똑똑한 불복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어떻게 만들지 고민해야 한다. 또한 잘못된 명령이나 관료주의적 장애물에 순응할 경우 심각한 역효과를 낼 수 있는 모든 직종과 업계에서는 똑똑한 불복종의 요소들을 오리엔테이션과 연수 프로그램에 넣어야 한다. 똑똑한 불복종을 해야 하는 상황이 출근 첫날에 발생할 수도, 입사 10년째 되는 해에 발생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똑똑한 불복종을 지지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성숙한 권위자는 똑똑한 불복종을 이해하고 실행할 의지가 있는 사람들을 곁에 두는 것이 조직은 물론 자신에게도 이롭다는 걸 알고 있다. 그런 능력을 갖춘 사람을 찾아 핵심 세력으로 키운다. 그래서 최고의 리더들은 구성원 모두가 그런 능력을 개발하도록 장려한다. 적절한 요구는 받아들이고, 부적절한 요구는 소리 내어 이의를 제기하고, 자신은 물론 조직이나 구성원에게 해를 끼치게 될 잘못된 지시에 저항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건 쉽지 않다. 준비와 연습만이 가장 확실한 성공의 열쇠이다. 능력이 필요할 때 배우려면 이미 늦다. 바로 내일 필요할 수도 있다. 그러니 지금 바로 해야 한다. 이제 자신과 팀을 모두 구하는 가장 중요한 도구인 똑똑한 불복종이라는 새로운 내비게이션을 장착하고 슬기로운 삶의 여정을 떠나보자.[미디어 소개]☞ 매일경제 2018년 4월 2일자 기사 바로가기☞ 내일신문 2018년 3월 30일자 기사 바로가기☞ 서울경제 2018년 3월 30일자 기사 바로가기☞ 국제신문 2018년 3월 30일자 기사 바로가기☞ 독서신문 2018년 3월 28일자 기사 바로가기☞ 대전신문 2018년 3월 28일자 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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