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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치스 딜리버리 (커버이미지)
    [장르문학]위치스 딜리버리
    • 전삼혜 (지은이)
    • 안전가옥
    • 2021-03-03

    마녀가 날고 초능력자가 뛰노는 경기도 성남시 <위치스 딜리버리>와 <에어프라이어 콤비의 탄생>의 배경은 경기도 성남시다. 우리가 아는 그곳, 시의 이름보다 분당과 판교라는 지명이 유명하고 탄천이 흐르며 경부고속도로가 지나는 도시가 맞다. 작가는 한때 판교에서 일했고 이 작품들을 쓰는 동안 분당을 꾸준히 오갔다. 실제로 성남에 있는 건물과 거리들이 소설 속에 자연스레 녹아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이 작품집 속의 성남은 우리가 아는 그곳이 아니다. 나이를 가늠하기 힘든 백발 마녀 소윤정의 권역이자, 전원 기숙사제 초능력자 학교가 존재하는 도시라는 점에서 그렇다. 마녀가 배달 알바를 마치고 날아서 귀환하던 중에 제 몸을 공중에 띄운 채로 잠이 든 염동력자를 발견할 수도 있는 지역인 것이다. 일상과 비일상이 아무렇지도 않게 맞닿은 도시 성남은 이능력자들이 활약할 수 있는 근사한 배경이 되어 준다. 어딘가 허술한 이능력자들마녀와 염동력자를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자면, 특별한 사람들치고는 어째 조금 허술하다. <위치스 딜리버리>의 강보라가 예비 마녀가 된 건 아이돌 덕질을 하는 데 돈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급히 아르바이트를 구하다 보니 그만 마녀와 계약하게 됐다. 덕분에 비행 능력을 얻었지만, 그 능력 가지고 하는 일이 무언가 하면 애플망고치즈빙수나 에너지드링크 배달이다. 더욱 안타까운 점은 비행 도구가 진공청소기라는 사실이다. 은신 망토를 쓰고 비행하는 덕에 청소기 타고 나는 모습을 누구도 보지 못해 천만 다행이다. <에어프라이어 콤비의 탄생>의 염동력자 미카엘라는 본인이 다니고 있는 청소년 초능력자 교육기관 김앤장 드림학교에서 전교 꼴찌를 기록 중이다. 자신의 능력을 잘 조절하지 못해서다. 제어할 수 없는 초능력을 지닌 아이를 감당할 수 없었던 부모는 미카엘라를 학교에 버리다시피 입학시켰다. 미카엘라는 낙제를 면치도 못하고 우울한 표정을 펴지도 못하고 누군가와 쉽게 가까워지지도 못한다. 텔레파시 능력자는 미카엘라의 머릿속에 욕설을 전달하고, 전기 능력자는 미카엘라의 손에 전기 충격을 준다. 완벽하지 않기에 더욱 강인한정식 마녀가 아닌 보라와 만년 낙제생인 미카엘라는 어느 순간 자신의 능력에도 가치가 있음을 자각한다. 큰 위험에 빠진 친구를 돕기 위해 스스로 나서게 되는 것이다. 선배 마녀나 선생님의 힘을 빌리면 수월하련만, 그들은 어른에게 섣불리 기대지 않는다. 친구를 구하고 싶다는 마음을 어른들이 온전히 이해할 리도 없거니와 모름지기 친구 사이의 일은 친구끼리 풀어야 하는 법이다. 사람들은 청소년을 향해 곧잘 말한다. 아직 네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고, 지금보다 더 나아져야 한다고. 수많은 청소년들이 어디에도 없는 ‘이상적인 나’를 찾아 헤맨다. 그런 생각으로 괴로워하는 친구들을 보라와 미카엘라가 본다면, 실전에서는 완벽한지 아닌지가 그다지 중요하진 않더라고 말해 줄 것이다. 어쩌면 조금 어설픈 능력으로도 소중한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믿음이, 그 어떤 능력보다 강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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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리왕좌 (커버이미지)
    [장르문학]유리왕좌
    • 사라 제이 마스 (지은이), 서나연 (옮긴이)
    • 아테나
    • 2021-03-03

    2012년 아마존닷컴 선정 최고의 책! 커커스 선정 2012년 최고의 청소년책!<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 사라 J. 마스의 기대작 출간!<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사라 J. 마스의 ‘유리왕좌 Throne of Glass 시리즈가 출간되었다. 사라 J. 마스는 이번에 출간된 ‘유리 왕좌’ 시리즈를 비롯해 ‘가시와 장미의 정원A Court of Thorns and Roses’, ‘초승달 도시Crescent City’ 시리즈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으며 하나의 ‘세계적 현상’이 되고 있는 작가다. 그녀의 작품들은 세계 37개 언어로 번역되어 900만 부 이상 팔렸다. 이 책 <유리왕좌>는 사라 J. 마스의 ‘유리왕좌’ 시리즈 8권 중 1권으로 18살의 소녀 자객 셀레이나 사르도시엔의 등장과 모험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환상과 현실, 과거와 현재, 고대 전설과 서사가 엮어가는 잔혹하고도 아름다운 서사의 서막이 열린다. 거대한 서사와 섬세한 감성,판타지 소설의 문법을 바꾼 여성 서사의 등장판타지 소설은 전통적으로 남성의 영역이었다. 판타지의 세계에서도 여전히 남자 주인공과 남자 악역이 펼치는 이야기가 중심이었다. 판타지 소설에서 여성은 영웅적 남자 주인공의 전리품 혹은 영웅의 행로를 방해하는 유혹녀의 역할로만 한정되었다. 간혹 여성이 비중 있는 역할을 하더라도 언제나 남성 주인공의 보조 역할뿐이었다. 사라 J. 마스는 기본적으로 판타지 소설 특유의 거대한 세계관과 예측하지 못한 전개에 충실한 작가다. 하지만 영웅과 악당, 투쟁과 살육의 거친 세계를 과감하게 묘사하면서도 섬세한 문장, 여성만이 알 수 있는 세밀한 감정 표현 등 남성 작가는 흉내 낼 수 없는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이런 작업을 통해 저자는 남성 위주의 판타지 소설에서 여성 서사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한다.아름답고 치명적이며 위대한 운명을 타고난 소녀의 모험과 성장을 다룬 판타지 소설의 새로운 지평마법이 사라진 세계, 자객 하나가 성으로 소환된다. 그녀는 유리 왕좌에 앉은 사악한 왕을 죽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유를 얻기 위해 부름에 응한다. 시합에서 23명의 살인자와 도둑, 건달, 군인을 물리치면 감옥에서 풀려나 왕의 전사가 될 수 있다. 그녀의 이름은 셀레이나 사르도시엔, 놀랍게도 아직 18살밖에 되지 않은 소녀다.황태자는 그녀를 도발하고, 근위대장은 그녀를 보호한다. 그리고 머나먼 땅에서 온 공주는 친구가 되어준다. 그러나 성에는 목숨을 앗아가는 사악한 존재가 살고 있다. 경쟁자들이 하나씩 죽어가면서, 자유를 얻기 위한 셀레이나의 싸움은 생존을 위한 싸움으로 바뀐다. 그리고 그녀의 세계가 파괴되기 전에 그 사악한 존재를 찾아내려는 필사의 탐색이 펼쳐진다.두 남자가 그녀를 사랑한다온 나라가 그녀를 두려워한다오직 그녀만이 모두를 구할 수 있다엔도비어의 어둡고 더러운 소금 광산, 종신형을 선고받은 열여덟 살의 소녀 셀레이나 사르도시엔이 갇혀 있다. 가녀린 몸과 앳된 얼굴과는 달리 최고의 암살자였던 소녀, 임무를 수행하던 중에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러 잡히고 만 것이다.어느 날 왕의 젊은 근위대장 웨스트폴이 소금 광산을 찾아와 그녀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커다란 희생을 치르면 자유를 찾아주겠다는 것이다. 셀레이나는 왕자를 대신해 목숨을 건 토너먼트에 몸을 던져야 한다. 세상의 유명한 도둑과 암살자들과 대결을 벌여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다. 죽이지 않으면 죽을 수밖에 없는 대결, 살아남으면 자유를 얻을 수 있다. 목숨을 건 대결을 펼치는 동안 그녀는 자신에게 주어진 진정한 운명을 발견한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 암살자의 심장에 봄날의 온기가 내리기 시작한다.셀레이나는 끝내 왕의 자객을 뽑는 시합에서 승리하지만, 왕에게 충성을 바치는 것은 아니다. 그녀는 겉으로만 충성스러운 태도를 유지하느라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능력을 시험받게 된다. 게다가 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비록 왕자 도리언과 근위대장 케이올 사이에서 한쪽을 선택한다 해도, 새로운 임무는 그녀가 사랑하는 모든 것, 모든 사람을 위험에 빠뜨릴 것이다.좀도둑부터 악의 힘을 얻은 암살자까지, 미모의 왕자부터 신비한 능력을 공주, 천년 전의 왕비까지,선과 악, 수많은 힘들에 둘러싸여 운명을 개척해가는 주인공《유리 왕좌》의 가장 큰 매력은 상상력의 범위를 뛰어넘는 놀라운 세계관이 펼쳐진다는 것이다. 서양의 중세를 배경으로 하지만, 그 시대는 고대와 연결되어 있고, 현대만큼 자유롭다. 폭력과 살상이 난무하지만 우정과 사랑도 소박하게 꽃피운다. 천년의 시간을 넘나들고, 수많은 나라에서 온 다양한 인물 군상이 등장한다. 왕의 전사가 되기 위한 목숨을 건 토너먼트는 셀레이나에게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소금광산에서 쇠약해질 대로 쇠약해졌던 몸은 몇 주 만에 원래 상태로 회복되었고, 근위대장 웨스트폴과 훈련하며 기량은 전보다 더 늘었다. 하지만 그녀를 둘러싼 천년의 비밀이 서서히 다가오고, 어둠의 힘을 빌린 경쟁자는 어느새 그녀를 위협하는 거대한 장벽으로 다가온다.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자신에게 펼쳐진 새로운 운명을 온몸으로 받아들이며 셀레이나는 거칠고 치기 어린 암살자 소녀에서 커다란 힘과 책임을 기꺼이 짊어진 진정한 전사로 거듭난다. 이 책은 미지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판타지소설이자, 시련 속에서 진정한 우정과 사랑을 찾아가는 로맨스소설이며, “시련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과 “나에게 주어진 운명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성장소설이기도 하다. 셀레이나가 대결에서 승리하고 마침내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는 순간, 그녀의 시련과 도전을 통해 독자들도 함께 성숙하게 된다. ■ 등장인물셀레이나 사르도시엔165센티미터의 키에 마른 체구, 달빛에 은색으로 물드는 금빛 머리칼을 지닌 소녀다. 어릴 때 아달렌의 침략으로 부모를 잃고 ‘자객의 왕’인 에로밴 헤멜이 거둬 키우며 최강의 전사로 성장한다. 거친 성장 배경 탓에 감정 표현에 서툴지만 마음속에는 전사의 차가운 심장과 소녀의 따듯한 심장이 함께 고동치고 있다. 도리언 하빌리아드아달렌의 왕세자다. 짙은 머리칼에 눈에 띄는 미남이다. 엄격한 아버지와 달리 자유분방하고 여러 여자를 만나는 바람둥이다. 아버지에 대한 반항심에서 셀레이나를 전사로 선택했지만, 차차 그녀의 이야기에 빠져들고 결국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그들 사이는 왕자와 왕의 전사라는 운명이 가로막고 있다. 케이올 웨스트폴도리언의 오랜 친구이자 왕의 근위대장이다. 필요할 때가 아니면 입을 열지 않는 차갑고 무뚝뚝한 성격의 소유자다. 리프트홀드 최강의 군인으로, 셀레이나를 왕의 전사로 만들기 위한 훈련을 전담하고 있다. 누구보다 차갑지만 그의 가슴에도 셀레이나에 대한 연민과 애정이 싹튼다.아달렌의 왕도리언의 아버지이자 아달렌의 왕. 에렐리아 지역에 있던 테라센과 펜헤로우를 멸망시켰고, 이일웨이마저 노리고 있다. 잔혹하고 무자비한 성격으로, 장남인 도리언이 못 마땅하다. 목적을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혹한 정복자다.네히미아 예트거아직 아달렌에 정복되지 않은 이일웨이의 공주이다. 아름다움과 용기의 소유자로 이일웨이의 마지막 희망이지만, 정략결혼을 위해 아달렌에 와 있다. 고대의 워드 부호를 해독할 줄 알며, 위기에 빠진 셀레이나를 구해준다.페링턴 공작아달렌의 재상이자 왕의 심복이다. 자신의 출세를 위해 약혼녀까지 기꺼이 희생시킬 줄 아는 냉혈한이다. 왕의 전사 후보로 케인을 출전시켜 그에게 어둠의 힘을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케인 왕의 전사를 뽑는 시합에 페링턴 공작의 후원을 받아 참가하였다. 강철같은 근육과 잔인한 성격으로 처음부터 우승 후보로 뽑혔지만, 이상하게도 날이 갈수록 몸이 더 커지고 힘도 강해졌다. 워드 부호를 이용해 봉인되어 있던 어둠의 괴물을 불러내 경쟁자들을 하나씩 제거하고, 마침내 결승에서 셀레이나와 마주한다.필리파 스핀들헤드셀레이나의 전담 하녀로, 셀레이나의 비밀을 아는 유일한 아달렌 왕실 사람이다. 셀레이나에게 여성스러워지는 법을 가르쳐주는 엄마 같은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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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병서의 단편 판타지소설 (커버이미지)
    [장르문학]윤병서의 단편 판타지소설
    • 윤병서
    • 도서출판 당나귀
    •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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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안에 당신의 수명이 들어 있습니다 (커버이미지)
    [장르문학]이 안에 당신의 수명이 들어 있습니다
    • 니키 얼릭 지음, 정지현 옮김
    • 생각정거장
    • 2023-12-27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아마존 ‘이달의 책’ 선정★ 세계 20개 언어로 출간이 확정된 최고 화제작어느 날 전 세계 사람들에게 나타난 의문의 상자“상자를 열어보겠습니까?”미국에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TV 시리즈로도 제작 예정인 화제의 소설 《이 안에 당신의 수명이 들어 있습니다》가 출간됐다. 저자는 이 데뷔작으로 수많은 찬사를 받으며 세계적인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때까지 단 한 순간도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다.이야기는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의문의 상자와 함께 시작한다. 평소와 다름없는 어느 날, 현관문을 열었더니 작은 나무 상자 하나가 놓여 있다. 상자에는 받는 사람의 이름과 암호 같은 문구가 적혀 있다. “이 안에 당신의 수명이 들어 있습니다.” 상자는 누구라고 할 것 없이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났다. 이 초현실적인 현상을 접한 사람들은 순식간에 패닉 상태가 된다. 도대체 상자는 어디에서 왔을까?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소설은 상자를 받은 뒤 선택의 기로에 놓인 8명의 이야기를 통해 순식간에 뒤집혀버린 세상을 보여준다. 수명이 정해진 새로운 세상에서 과연 옳고 그름은 무엇인지, 우리의 신념을 위협하는 질문들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평범했던 8명의 가족, 우정, 희망, 운명에 대한 마치 끈처럼 얽히고설킨 이야기는 과연 어떻게 풀릴 것인가. 자, 이제 상자를 열어볼 시간이다.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른 데뷔작신선하고 독창적인 소재로 TV 시리즈 제작을 확정한 화제의 소설세상에 본인이 태어난 때는 알지만 죽는 때를 알고 있는 사람이 있을까?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상자가 당신의 수명을 알고 있다고 한다. 사람들은 순식간에 패닉 상태가 된다. 일순간 뒤집혀버린 이전과 전혀 다른 세상, 무엇이 옳고 그른지 누구도 대답할 수 없는 상황, 과거와는 또 다른 차별을 만들어내는 사람들, 우리가 오랫동안 지키고 믿어왔던 신념이 흔들리기 시작한다.저자의 첫 작품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서사는 책에서 단 한 순간도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인간의 내면을 바라보는 저자의 날카롭고 매서운 시선이 하나의 개인으로서, 나아가 하나의 공동체로서 사회를 구성하는 우리의 자세에 시사하는 바가 많다.예상하지 못했다. 나에게, 친구에게, 연인에게, 가족에게거부할 수 없는 운명과 선택의 순간이 다가오리라고는평소와 다름없는 날이다. 잠에서 깨어 커피 한 잔을 따른 후 밖으로 나간다. 현관문을 열었더니 작은 나무 상자 하나가 놓여 있다. 그 상자에는 당신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어떻게 할 것인가.교외 주택가의 문 앞에서 사막의 텐트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상자가 나타났고, 세계는 순식간에 패닉 상태가 된다. 도대체 상자는 어디에서 왔을까? 상자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상자가 약속한 것은 과연 사실일까? 전 세계가 뭉쳐졌다가 흩어지는 가운데, 누구라고 할 것 없이 사람들은 충격적인 선택에 직면한다. 자신이 언제 죽는지 알 수 있다면? 사람들은 과연 그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일까?너무나도 다른 모습에 첫눈에 반한 니나와 모라는 연인 사이다. 신중하고 차분한 니나와는 반대로 모라는 즉흥적이고 감정적이다. 서로 다른 성격을 반영하듯 모라는 상자를 열어보고 싶었지만 니나는 좀 더 지켜보고 싶었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거스를 수 없었던 둘은 결국 상자를 열어본다. 그 순간 끝없이 밀려오는 후회와 슬픔, 어두운 미래를 마주한다.벤은 미래가 창창한 건축가다. 출장을 마치고 비행기에서 내려보니 온 도시가, 온 세계가 혼란 속에 빠져 있다. 당신의 수명이 들어 있다는 문제의 상자 때문이다. 벤은 자신의 생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았다. 어두운 그림자가 덮친 절망의 순간, 상자가 아니었으면 만나지 못했을 에이미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자신보다 남의 목숨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행크. 응급실에서 근무하며 수없이 많은 죽음을 목격했음에도 자신의 죽음 앞에서는 초연하기 어려워하는 의사다. 생의 마지막 순간을 준비하기에는 그에게 주어진 시간이 별로 없다.잭과 하비에르는 사관학교 동기이자 절친한 친구 사이다. 가족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잭과 가난한 이민자 가정에서 자라 부모님의 자랑이 된 하비에르. 다가올 밝은 미래만 기다리던 둘이었지만 상자를 열어본 뒤 운명이 뒤엉켜버린다. 신은 두 사람을 시험이라도 하듯 거스를 수 없는 선택의 기로에 세운다.앤서니는 욕심과 야망으로 똘똘 뭉친 정치가다. 부유한 집안 환경, 엘리트만 모여 있다는 유명한 학교 출신.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어두운 과거가 있다. 하지만 상자가 나타나는 순간, 과오는 사라지고 오히려 상자의 힘으로 승승장구하는 정치인이 된다.소설은 인물들 각각의 일상을 보여주는 동시에 서로 얽히고설킨 그들의 운명과 선택을 통해 새로운 세상의 시작을 알린다. 서두를 것 없다고 믿고 있던 커플, 알 수 없는 안식처에서 찾은 펜팔 친구, 자신을 구할 수 없는 의사, 서로의 꿈이 영원히 뒤엉킨 가장 친한 친구, 예상치 못한 이득을 누리게 된 정치인. 평범했던 8명의 가족, 우정, 희망,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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