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목록

전체 1169건(72/130 페이지)
전자책 목록 수 변경영역
  • 삶에도 바람이 분다 - 다도 선생이 수채화처럼 그려낸 전원 일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삶에도 바람이 분다 - 다도 선생이 수채화처럼 그려낸 전원 일기
    • 김석순 지음
    • 북랩
    • 2024-02-19

    전원에서 누리는 평온한 삶과 소박한 행복자연과 교감하며 인생의 정원을 거닌다!자연과 가족의 소중함을 전하는 다도 선생의 감성 수필도예 공방을 운영하고 다도 선생님이며 수필가인 작가는 산골에서 살아가는 소박한 생활을 섬세하고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다. 차꽃의 향기가 나는 이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독자를 어느 산골의 자두꽃이 피는 봄날의 시골집으로 불러들인다.자연을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도시 끄트머리에서 전원생활을 시작한 초기의 이야기부터, 산골 집을 마련하고 차밭을 가꾸어가며 도자기를 굽고 꽃차를 만드는 이야기를 동화처럼 펼치고 있다. 첫찻잎을 따는 설렘과 시골 장터를 다니는 소소한 행복, 도반들과 나누는 차담, 떠난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정감있게 들어있고, 초보 전원 생활에서 경험한 불청객들과의 에피소드와 장 담그기의 추억, 덫에 걸린 쥐를 외면하지 못하는 마음, 망자의 날을 돌아보는 감상과 장작 벽난로가 필요했던 현실까지 따듯하고 소박한 문체로 풀어내고 있다. 남편과 아들 며느리, 손주들과 아름다운 시간을 공유하며 살뜰한 애정과 추억을 쌓는 이야기들은 아름답다 못해 부럽기까지 하다.자연과 눈맞춤하며 모든 살아있는 것들에 대해 애정을 담고 살아가는 작가의 모습을 따라가다 보면, 옆에서 조곤조곤 자연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다. 인생의 파도에 지친 독자의 마음을 다독여주는 작가의 따스한 손길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수필이 진정으로 아름답고 따뜻한 문학이라는 것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삶은 봉사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삶은 봉사
    • 헥소미아 심신건강연구소
    • 헥소미아
    • 2015-11-30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삶을 이야기하는 책 읽기 - 가짜 이야기, 진짜 이야기, 이야기의 순간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삶을 이야기하는 책 읽기 - 가짜 이야기, 진짜 이야기, 이야기의 순간
    • 조서연 (지은이)
    • 아우룸
    • 2022-02-24

    당신이 내 이야기를 읽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글을 쓰는 사람들의 공통된 마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작가의 이야기 속에서 인물들은 살아 숨쉬고 활동하고 독자들에게 또 다른 경험을 줍니다.작가의 어린시절 그녀의 어머니는 글쓰는 취미를 가지셨고 작가가 건네는 책을 읽고 대화는 나누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고 합니다. 그런 습관들은 작가에 많은 추억을 남게 했고 삶과 글은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가 되었습니다.삶을 이야기하는 시간소설과 삶...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그 물음에 대한 답은 아마도 이야기 속에 있을 것입니다.화자는 본인이 만든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과거 그리고 현재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모두 풀어나가며 그들의 삶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이 도서는 총 7가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그러면서 어머니와의 추억처럼 글이 끝날 때 마다 이야기하기 부분을 같이 담았습니다.“사람들의 삶을 듣는 것도 독서라면 독서지.”화자가 들려주는 다양한 삶을 함께 읽고 이야기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삶의 36.5도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삶의 36.5도
    • 권윤택.권현택 지음
    • 좋은땅
    • 2017-12-07

    ‘평범하게 사는 것조차 어렵다’고 이야기하는 두 형제의 이야기. 그들은 낮에는 평범한 직장인, 밤에는 작가로 이중생활을 하고 있다고 자신들을 소개한다.두 형제가 이야기하는 ‘삶의 36.5도’는 가장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 ‘36.5도’는 가장 보편적인 우리 몸의 온도이다. 우리들의 몸은 적정체온인 36.5도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이상 징후를 보낸다. 이것은 일부 사람들만이 누리는 특별한 증상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평범한 삶, 그 자체이다.하지만 정작 우리들의 삶은 어떠한가? 대한민국에서는 당연한 권리를 누리는 것조차 쉽게 허락되지 않는다. 평범한 대학을 졸업하고, 평범한 직장을 다니면서 결혼을 하고 한 가정이 오순도순 거주할 수 있는 집을 마련하는 것이 더 이상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일이 아닌 것이 돼버렸다. 결혼, 꿈, 직장, 대학 등… 젊은 세대라면 이상과 현실사이에서 누구나 한번 쯤 고민해봤을 법한 주제들에 대해 『삶의 36.5도』(좋은땅 펴냄)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풀어내고 있다.- 평범한 36.5℃의 삶을 꿈꾸는 우리들의 이야기- 오늘 당신의 하루는 어떤가요?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고 있나요?이 땅을 살아가는 수많은 젊은이들이 하루에도 여러 번 속으로 되새기는 말. 부귀영화도 아닌 그저 사람답고 평범하게 사는 삶. 바로 36.5℃ 같은 삶이다. 그러나 실제로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젊은이들 중에서 본인이 36.5℃의 삶을 살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평범하게 자라서, 평범하게 살고 싶지만 우리들은 늘 평범하기가 가장 어렵다. 더 이상 노력만으로 바뀌는 세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사회에 대해 고민하고 질문하고 맞서야 한다. 평범하게 사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깨달은 지금, 평범함을 위해 우리는 또다른 질문을 던져야 한다. 『삶의 36.5도』(좋은땅 펴냄)의 두 형제들은 이에 대한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글로 풀어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삶에 대해 함께 질문하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삶의 끝에서 비로소 깨닫게 되는 것들 - 삶의 진정한 의미를 던져주는 60가지 장면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삶의 끝에서 비로소 깨닫게 되는 것들 - 삶의 진정한 의미를 던져주는 60가지 장면
    • 정재영 (지은이)
    • 센시오
    • 2021-03-03

    “죽음을 앞두면 모든 걱정과 근심은 도토리가 된다.”1시간 후, 내 삶이 끝난다면 나는 무엇을 가장 후회하게 될까? 무엇을 가장 그리워할까?신간 《삶의 끝에서 비로소 깨닫게 되는 것들》은 삶을 마쳤거나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사람들이 남긴 이야기를 통해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소중한지를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베스트셀러 작가 정재영은 죽음을 경험한 이들이 세상에 남긴 회고담과 유서 200편 중에서 60장면을 엄선해 책에 담았다. 모두 실제 이야기다.아무리 큰 불행도 죽음에 비하면 사소하다. 내가 오늘 밤 12시에 삶이 다한다고 상상해보자. 버릇 같던 근심과 걱정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엄마의 지긋지긋한 잔소리가 그리워지고, 연인의 투정도 그리워지고 다시 예전처럼 누릴 수 없는 소소한 일상이 사무치게 그리워질 것이다.대장암에 시달리던 36살 엄마 키틀리는 SNS에 가족과 친구에게 남긴 편지를 공개했다.“이 편지를 읽을 때면 나는 세상에 없을 거예요. 남편 리치는 모닝 커피를 만들며 습관처럼 잔을 두 개 꺼내겠죠. 딸 루시가 머리띠 상자를 열어도 머리를 땋아줄 엄마는 없을 거예요. 여러분은 아침마다 아이들에게 소리치고 이를 닦아주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를 거예요. 제발, 인생을 즐기세요. 인생을 받아들이고 두 손으로 꽉 잡아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껴안아주세요.”불안과 절망, 미움, 두려움은 ‘오래 살겠지’ 하는 착각에서 생긴다. 톨스토이의 말처럼, 30분 후에 죽는다고 생각하면 사람들은 당장 다툼과 비난을 멈출 것이다. 그런데 50년을 더 산다고 생각하면 어리석고 나쁜 짓을 하게 된다. 100살 노인에게도 인생은 화살처럼 지나간다. 헌데 우리는 1000년을 살 것처럼 행동한다.죽음을 늘 의식하라는 현인들의 충고는 사람들을 절망에 빠지라고 하는 게 아니다. 삶의 진정한 우선순위에 집중하라는 뜻이다. 진짜 바라는 것에 대해서 말이다. 결국 죽는다고 생각하면 근심은 대부분 무의미하다. 그러면 우리는 좀 더 용감해질 수 있다. 자신을 삶의 끝에 세워보자. ‘내가 사는 이유는 뭘까?’ ‘나한테 가장 소중한 것은 뭘까?’라는 난해한 질문에 대해 빛처럼 빠르게 답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삶의 발명 - 당신은 어떤 이야기의 일부가 되겠습니까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삶의 발명 - 당신은 어떤 이야기의 일부가 되겠습니까
    • 정혜윤 지음
    • 위고
    • 2024-02-19

    “삶은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방식이다모든 생명체는 나름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고 언젠가 우리는 모두 이야기 속으로 사라진다”● 당신은 어떤 이야기의 일부가 되겠습니까『슬픈 세상의 기쁜 말』이후 2년 만에 정혜윤 작가의 신작 『삶의 발명』이 출간되었다. 『슬픈 세상의 기쁜 말』이 ‘당신을 살아 있게 하는 말은 무엇입니까’라는 부제가 말해주듯이 저마다 붙들고 살아가고 있는 혹은 붙들고 살아가야 할 ‘단어’와 ‘말’에 관한 책이라면 『삶의 발명』은 자신의 삶을 좀 더 앞으로 나아가게 해주는 ‘이야기’에 관한 책이다.“일상을 반복하고 있지만 그 반복 속에서도 나를 조금 더 앞으로 가보게 해주는 이야기들이 있었다. 그 덕분에 마음이 흔들릴 때도 많았지만 마음이 향하는 방향은 있었다. 어두운 날도 저 밑바닥까지 어둡지는 않았다. 나는 어디에 있는가?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의 일부가 되어 이야기의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다. 내가 원하는 삶이다.”● 삶을 발명하는 이야기, 그런 이야기가 이끄는 삶 “그 이야기 참 좋다.” 저자가 평생 가장 많이 해온 말이다. 그는 감탄할 때 현실이 달리 보였고, 살 만한 가치가 있는 삶이란 게 분명 존재한다고 느꼈다. 감탄할 만한 이야기를 따라 살려고, 마음이 가는 이야기의 일부분이 되려고 노력했다.사형되는 순간 자신의 무지에 분노하는 조선 출신 포로감시원, 참사로 가족을 잃은 유족, 사고로 아내를 잃은 뒤 방황하는 여행작가, 죽어가는 농장 동물들의 사진을 찍는 사진가…. 저자가 직접 취재했거나 경험했던, 혹은 책에서 찾아낸 이야기들은 앎, 우정, 사랑, 연결, 회복, 경이로움, 자부심같이 우리 삶의 대체 불가능한 가치를 다시 한번 일깨우면서 앎과 삶, 경험과 책, 절망과 기쁨이 만나는 곳에서의 ‘발명(변화)’을 이야기한다.“나에게 삶은 좋은 이야기를 찾는 과정이나 다름없었다. 내가 마음으로 언제나 불러낼 수 있는 이야기들은 에너지로 변해 나를 내 자아 바깥으로 끌고 나오고 움직이고 살아 있게 했다. 나뿐만 아니라 우리의 많은 에너지는 이야기가 변신한 것이나 다름없다.”● 두려움 없이 살기 위해서라도 세계에 대한 앎이 바뀌어야 한다 그렇다면 변화는 어떻게 오는가? 그 시작은 ‘앎’이다. 어떤 앎은 길을 잃게도 하지만 어떤 앎은 지도가 될 수 있다. 우리가 몰랐던 곳을 보여주기도 하고, 이전에 알았던 것과는 다르게 알아야 한다고 알려주기도 한다. 그 지도의 화살표는 결국 ‘진짜 당신의 삶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향해 있다. 무지해서 혹은 평온해서 알 수 없었던 ‘진짜’ 삶에 대해 묻는다. 이 책은 앎을 통해 자신의 삶을 찾고, 그 앎을 통해 삶의 변화를 일궈냈을 때 그것이 바로 삶의 발명임을 일깨우고 있다. “두려움 없이 살기 위해서라도 세계에 대한 앎이 바뀌어야 한다. 세상을 이전과는 다르게 알아야 한다. 알았던 것을 잊어버려야 한다. 다행히 어떤 앎은 지도다. 새로운 앎은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새로운 삶을 살게 한다. 생각할 수 없었던 것을 알게 되어야 가능성이 태어난다.”● 우리에게는 다른 이야기가 필요하다『삶의 발명』에는 슬픔 속에서 시작하는 이야기들이 많다. 자신의 무지로 전쟁 범죄자가 되고,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로 터전을 잃고, 말기암으로 가족을 잃거나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사람들. 하지만 이들은 슬픔 속에 오래 머무르지 않는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회복을 향해 나아간다. 억울하게 죽은 전범 친구들을 위해 죽는 날까지 전범 문제에 매달리고, 방사능 빗속에서 새끼 말을 받아내고, 죽음 속에서 다른 생명의 탄생을 목도하고, 자연의 경이로움 속에서 상처를 딛고 일어난다. 저자는 모닥불가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진화한 영장류 동물로서 인간은 ‘이야기 공동체’라고 말한다. 이야기 공동체에 가장 좋은 것은 좋은 이야기다. 그리고 이러한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우리는 세상에 좋은 이야기를 돌려줘야 한다. 죽이는 이야기가 넘쳐 나는 이 시대에 살리는 이야기, 회복의 이야기야말로 새로운 삶, 새로운 세계의 발명이다.“우리는 살아 있고 죽이는 이야기를 한다. 우리는 살아 있고 죽이는 언어를 쓴다. 그런데 모든 이야기는 우리가 상상한 것보다 훨씬 많은 힘이 있다. 우리는 현실의 세계를 살지만 허구와 환상의 세계-이야기의 세계에도 살기 때문이다. 내면에 깊게 뿌리 내린 다음 우리가 그 안에서 굳어져 그것에 따라 살게 만드는 것이 바로 이야기의 무시무시하고 엄청난 힘이다. 우리가 다른 이야기를 필요로 하는 이유? 하나의 이야기밖에 모른다면 하나의 삶밖에 살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세계가 다른 삶이 가능함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새로운 삶의 발명은 인간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저자는 서문에서 “동물의 눈에 담긴 다른 세상”을 보게 되면서 관계와 열정의 범위가 확장되었다고 말한다. 그 열정은 힘이 강해서 읽는 책, 듣고 싶은 이야기, 가고 싶은 곳, 먹고 싶은 음식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삶의 발명』에는 인간의 슬픔이 아닌 ‘또 다른’ 슬픔 속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들이 있다. 배우자를 잃은 늑대, 학대받는 농장 동물, 닭장에 갇힌 흑두루미…. 그리고 이들을 지켜보며 함께하는 인간들이 있다. 순천만에서 매해 첫 흑두루미를 기다리는 선장, 거북이 알을 지키려는 사람들, 아마존을 지키는 부족들…. 이들의 이야기는 기후위기와 동물 대멸종의 시대에 새로운 인간이 될 방법을 찾는 이야기인 동시에 지구에서의 삶을 깊고 풍요롭게 누리는 방법을 찾는 이야기이기도 하다.“나는 이제 귤을 먹을 때마다 자이로와 친구들을 생각하고 완벽한 의사소통을 이루었던 야쿠시마 섬의 한밤중 마임을 생각하고 그날 떠 있던 달, 나의 오랜 친구인 달을 거북이도 바라보고 길을 찾는다는 생각을 한다. 모든 생명은 연결되어 있고 지구는 더 이상 황금 보물을 찾아 정복할 곳이 아니라 잃어버린 의미와 신비를 되찾는 곳이다. 나는 거북이 알과 맛있는 귤에 걸맞은 이야기를 따라가볼 생각이다. “이 이야기가 딱이야!” 그런 이야기를 찾을 수만 있다면 세상에 돌려줄 것이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삶이 이토록 가벼울 줄이야!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삶이 이토록 가벼울 줄이야!
    • 신민정 지음
    • 미래북(MiraeBook)
    • 2023-12-27

    “생각지도 못한 100일간의 절 생활 이후,나는 완전한 자유와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원치 않는 상황과 불안한 현실 속에서도 삶을 더 가볍고 평온하게 가꿔줄 마음에 관한 이야기마음대로 되지 않았던 사업, 의기투합했던 이들과의 쓰라린 이별, 과중한 업무와 틀어진 인간관계에 몸과 마음이 망가져 갈 무렵, 저자는 바닥까지 소진된 몸과 마음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100일 동안 절에서의 자발적 고독을 선택했다. 온전히 자신에게만 온 정신을 집중하면서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으로 채운 것이다. 절에서 나온 이후에도 저자는 ‘마음 관리’를 삶의 1순위로 두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생활 속 수행을 안내하고 있다.이 책은 밝음과 어둠이 공존하는 세상에서 어느 곳을 바라보며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시선과 관점에 관한 이야기이다. 원치 않는 상황과 불안한 현실 속에서도, 내 주위에 나를 괴롭히는 사람들뿐이라도, 두렵고 힘든 일들이 몰아닥쳐도 삶을 더 가볍게 대하고, 짧은 시간 안에 평온을 찾게 해주는 다양한 관점의 전환을 제시한다.이 책을 통해 당신의 삶이 조금은 더 가볍고 홀가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감당할 수 없는 괴로움이 찾아와도,온통 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뿐이라도,내 마음 하나만 돌리면 인생 사는 게 훨씬 수월해진다!우리의 생각과 감정이 우리 삶에 주는 영향은 실로 강력하다. 내 ‘생각’에 의해 판단하고 ‘감정’의 영향을 받아 지금의 삶이 펼쳐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것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무분별하게 내 생각과 감정을 방치하곤 한다. 정작 중요한 것은 제쳐두고 돈 버는 법,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한 얕은 지식이나 기술에 의존하느라 여념이 없다. 그러나 자신이 원하는 자유로운 삶, 나다운 삶, 편안한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면 ‘생각과 감정을 관리하고 돌보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애쓰지 않고 오히려 힘을 빼고 가볍게 살면 신기하게도 더 많은 기회와 새로운 경험들이 찾아온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삶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방법, 생각과 감정을 관리하고 돌보는 법, 삶을 편하게 마주하고 어려움을 가볍게 넘기는 마음 습관을 상세하게 다루었다.마음 관리라는 것은 결코 어렵지 않다. 그때그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대면하고 마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면 된다. 아프다고 외면하고 바쁘다고 방관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보다 소중하게, 따스하게 자신의 감정을 보듬어 주고 인정해주는 것이다. 평소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으며, 어떤 감정을 느끼는가에 대해 세심하게 들여다보면 스스로를 이해하게 되는 것은 물론 자신과 타인에 대한 사랑으로 이어지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삶의 고비가 찾아왔을 때, 제대로 한번 알아차려 보라. 이 현실 자체가 고통인지, 내 생각이 고통을 만들어 내는 것인지를.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관리할 수 있다면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된다. 이미 일어난 일에 괴로워하며 과거에 머물지 않고,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를 미리 두려워하지 않는다. 눈앞에 일어난 현실을 그대로 수용하고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간다. 그래서 행복이 찾아왔을 때 ‘이것이 사라질까’ 하는 불안감이나 두려움 없이 충분히 즐길 줄 알고, 슬픔이 찾아왔을 때는 ‘생각’으로 인한 괴로움을 더해 고통을 만들어 내지 않고 고이 떠나보낼 줄 알게 된다. 상황 따라 끌려다니는 삶이 아니라 그 상황에 지배되지 않고 오히려 상황을 이끌어가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삶의 고비들이 찾아왔을 때 숨 한번 깊게 내쉬고 고르면서 제대로 한번 알아차려 보라. 이 현실 자체가 고통인지, 내 생각이 고통을 만들어 낸 건 아닌지…. 차분히 돌아보면 그 일, 그 사람, 그 상황이 존재할 뿐임을 알게 될 것이다. 언제나 오르락내리락하는 인생에서 애면글면, 아등바등, 안달복달하지 않고 오고 가는 수많은 성공과 실패에도 초연하고 담담하게 살아낼 수 있다. 그러면 어느새 이렇게 말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삶이 이토록 가벼울 줄이야!”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삼성전자 고) 이병철 회장님이 죽음의 문턱에서 남긴 고뇌에 찬 질문들! 그리고 질문에 대한 답변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삼성전자 고) 이병철 회장님이 죽음의 문턱에서 남긴 고뇌에 찬 질문들! 그리고 질문에 대한 답변
    • 이응주 지음
    • 좋은땅
    • 2024-02-19

    인생이라면 누구나 “죽음의 문턱”을 반드시 한번은 지나가야 합니다.“죽음의 문턱” 넘어서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요?“한 번 죽는 것은 사람들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뒤에는 심판이 있나니”(히 9:27)성경은 ‘심판’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죽음의 문턱을 넘으면 자신이 살아온 삶을 하나님 앞에서 정산해야 합니다. 이 심판의 결정적인 최고의 기준은 주 예수 그리스도 자신의 구원자로 영접했느냐 영접하지 못했느냐의 심판입니다. 이 심판을 받는다면 그 결과는 너무나 두렵고 끔찍한 영원한 사망입니다. 이 심판을 피할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은 바로 미리 심판을 받아 그 심판을 면하면 됩니다. 미리 심판을 받는 길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해 대신 십자가에서 우리가 받아야 할 심판을 대신 받았습니다.사람이 동물과 다른 특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생각하는 것”이다. 프랑스의 철학자요 사상가요, 수학자이며 신학자이며, 근대 물리학자인 유명한 파스칼은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이다.”라고 말하였다. 파스칼은 “인간은 한 줄기 갈대에 지나지 않으며 가장 나약한 존재이다. 그러나 생각하는 갈대이다.”라고 인간을 표현하였다. 인간은 하루에도 수십 번 수백 번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다. 만일 인간이 생각하지 않고 산다면 인류는 금방 퇴보할 것이다. 인간이 계속 발전하며 진보하는 원동력은 바로 생각이라는 보이지 않는 실체의 능력일 것이다. 인간은 언제나 이 생각이라는 보이지 않는 능력을 사용하여 자신을 개발하고 과학을 발전시키고 인간의 삶을 향상 발전시켜 인간이 행복하고 기쁘게 보람 있게 살아가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에게 어려움이나 문제 그리고 고통이나 아픔, 슬픔이 찾아올 때도 이 생각을 통해서 어려움이나 문제를 해결하고 고통, 아픔, 슬픔도 이겨 내고 벗어날 수 있도록 생각이 방법을 찾고 해답을 찾아 주는 것이다.인생의 가장 큰 문제는 언젠가는 모든 사람에게 찾아오는 “죽음”이라는 두려움과 공포일 것이다. 아무리 인간이 생각하는 사람이라 하지만 이 죽음이라는 문제에 대해서는 답이 없는 즉 풀 수 없는 숙제인 것 같다. 인생과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건 인간의 특권이다. 이러한 특권을 잘 활용하여 답을 찾는다면 바로 그 사람은 인생 중에서 가장 성공하고 가장 행복한 인생으로 가장 가치 있는 인생을 살았다고 자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인생이 성공하고 부를 누리고 사람들로부터 존경받고 명예와 권력을 누리고 있거나 누렸다 해도 인간의 근본적인 물음에 그 해답을 찾지 못하고 해결받지 못했다면 그 인생은 별로 의미가 없는 헛된 인생이다. 죽음의 대비책이 없이 죽은 사람은 아무리 이 세상을 부족함이 없이 살았고 부를 소유하고 있다 해도 그 인생은 별로 가치가 없습니다. 모든 인생은 그 죽음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이다.저자는 인생과 죽음, 구원과 영원한 생명,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 참된 행복과 소망 등의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알고 싶고 찾고 싶은 궁금증들을 갖고 계신 분들과 공유하고 싶어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저자가 해답을 찾았기에 제시할 수 있어서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찾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상냥하게 살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상냥하게 살기
    • 하이타니 겐지로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양철북
    • 2015-12-01

    태양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 하이타니 겐지로의 상냥하게 살기《상냥하게 살기》는 17년간의 교사 생활을 통해 아이들에 대한 낙천성과 희망을 발견하고 문학적으로 형상화시킨 일본의 대표 작가이자 교육 실천가 하이타니 겐지로가 세상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던 40대 무렵에 발표한 64개의 글을 모은 산문집이다. 마흔 살 무렵, 글을 써서 먹고 사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고 아와지 섬으로 이주해 스스로 몸을 움직여 먹고 살아가는 작가가 자연 가까이에서 생명에 대한 경외감을 느끼며 살아가는 이야기, 점점 우경화되는 정치 문제에 대해 깊은 걱정을 드러내기도 하고,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며 점점 오만해지는 인간들을 경계한 글들을 발표한다. 또한 아이들에게 배운다는 자신의 교육관과 자신의 문학 작품에 관한 이야기도 실려 있어 하이타니 겐지로라는 거장의 인간적인 면모와 더불어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진단, 작가의 문학관도 들여다볼 수 있는 다양한 글을 이 책에서 만나볼 수 있다. 책 속에 드러나 있는 하이타니 겐지로가 살던 당시 일본의 모습은 지금 우리 사회와 너무나 흡사해서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고 물질에 매몰되어 인간다움을 잊고 살아가는 사람들, 보수의 프레임에 갇혀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하는 진보 진영, 눈앞의 이익만을 위해 움직이는 아둔한 정치인들, 점점 더 보수적으로 변해가는 교육의 문제, 자립하려는 아이들의 의지를 꺾는 부모들의 모습은 지금 우리에게도 현재진행형인 모습들이다. 경쟁이 심해지고, 물질 만능주의가 더욱 가속화되면서 각박해진 삶에 갇힌 우리에게 희망은 자신을 내어 보이지 않는 이때, 우리에게 하이타니 겐지로가 자신의 삶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통해 전해주는 ‘상냥함’은 지금 우리에게 커다란 위로로 다가온다. 냉엄한 현실 속에서도 인간의 따뜻한 온기를 잃지 않게 해 주는 강렬한 힘인 ‘상냥함’이야말로 무겁고 답답한 현실을 이겨내고, 희망을 보게 하는 힘의 원천이자 철학적 사유이기 때문이다. 넘어지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상냥함’‘상냥함’이란 아무나 쉽게 얻을 수 있는 힘이 아니다. 깊은 고난과 절망을 겪은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깊이 있는 힘이다. 유치원에서 작은 찰흙덩이를 도둑질하고 몇 년 뒤 죄를 고백하는 아이가 갖는 상냥함, 장애인이라고 손가락질당하고 사회로부터 차별을 감수하도록 강요받지만 시를 쓰며 아픔을 이겨내고 해준 상냥함, 일본 본토로부터 외면당하고 불이익을 받으면서도 하나의 생명이 다른 생명에 의해 지탱된다는 사실을 그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살아가는 오키나와 사람들의 상냥함을 발견하는 순간, 작가는 자신의 삶이 이전과 변화함을 느낀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 또한 ‘상냥함’이라는 철학적 사유와 작가의 실천적인 인생을 지켜봄으로써 자신의 삶이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저 넘어져도 괜찮고, 엿이나 먹어도 괜찮은 인생이 아니라, 넘어지는 사람만이 ‘상냥함’과 ‘인간적인 배려’를 가질 수 있다는 위로를 받고, 그것을 통해 자신의 삶이 더욱 정신적으로 윤택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하이타니 겐지로의 실천적 삶을 통해 보여주는 인간적인 모습그동안 여러 문학작품을 통해 하이타니 겐지로의 생각과 삶을 엿볼 수 있었지만, 《상냥하게 살기》를 통해 우리는 작가의 인간미 넘치는 삶과 신념, 고민을 좀 더 직접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다. 작가는 자신의 손으로 양식을 구한다는 원대한 포부를 실천하기 위해 아와지 섬에서 농사를 짓는다. 하지만 초보 농사꾼으로 각종 시행착오를 겪고, 허둥대는 작가의 모습을 보면 얼핏 웃음이 난다. 처음 달린 빨간 딸기를 직박구리에게 빼앗기고는 아이들처럼 분해하기도 하고 자신이 키운 채소들이 텔레비전방송에 더 예쁘게 나가길 기대한다. 산속 개울에서 재첩이 난다는 이야기를 듣고 술안주가 늘었다고 좋아하기도 한다. 하지만 작가는 자신만 잘 먹고 사는 것을 추구하지 않는다. 생명을 사랑하는 것인지 어떤 의미인지 깊이 파악하는 한편으로는 아무리 일을 해도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일본 농업이 처한 암담한 현실에 분노하며 무조건 값싸고 보기 좋은 것만 찾는 도시인들을 질타한다(각종 FTA 협상에서 재물로 쓰이면서도 제대로 보상도 받지 못하는 우리나라 농업의 현실과 놀랄 만큼 닮아 있어서 작가가 지금 우리나라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다).또한 작가는 자신의 실수나 어리석음, 인간의 오만함을 금방 인정하고, 반성하며 자신의 모습을 돌아본다. 참으로 인간적이면서도 상냥하게 살아가기 위해 애쓰는 한 문학가의 생생한 목소리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