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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 지금은 클래식을 들을 시간 - 인간과 예술, 시대와 호흡한 음악 이야기 (커버이미지)

    지금은 클래식을 들을 시간 - 인간과 예술, 시대와 호흡한 음악 이야기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서영처 지음
    • 출판사이랑
    • 출판일2014-10-08

    지금은 클래식을 들을 시간 - 서영처 지음삶의 여러 접점을 통해 보다 쉽고 편안하게 클래식에 접근할 수 있도록 쓴 음악 에세이다. 음악 속에 갇혀 음악을 이야기하는 책이..

  • 스튜피드 - 위대한 성공의 시작, 바보 같은 생각의 힘 (커버이미지)

    스튜피드 - 위대한 성공의 시작, 바보 같은 생각의 힘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리치 노튼&나탈리 노튼 지음, 조성숙 옮김
    • 출판사미디어윌
    • 출판일2014-10-08

    스튜피드 - 리치 노튼&나탈리 노튼 지음, 조성숙 옮김모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은 바보 같아 보인다. 실행에 옮겨서 성과를 내기 전에는 말이다. 이렇게 상식에 반하는 일을..

전자책목록

전체 2401건(68/266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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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첫 한문 수업 - 고전으로 세상을 잇는 어느 한문번역가의 종횡무진 공부 편력기 (커버이미지)
    [인문]나의 첫 한문 수업 - 고전으로 세상을 잇는 어느 한문번역가의 종횡무진 공부 편력기
    • 임자헌 지음
    • 책과이음
    • 2024-02-19

    “세상의 시간을 어기고 늦깎이로 한문에 뛰어들어 과거와 오늘을 잇는 다리를 놓기까지!”한문은 우리에게 낯선 학문이다. 한문에 대한 인상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오늘날 돌아보기에는 너무 낡은 케케묵은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와 상당히 어려운 글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그것이다. 고대한어의 문법과 문형을 기초 삼아 중국과 한국, 일본, 그밖에 아시아 여러 나라가 사용한 글을 한문이라고 한다. 일단 한문은 정해진 문법이 없다. 물론 아예 없지는 않지만 외형적으로 이것이 문법이고 정확히 이 체계로 문장이 쓰인다고 말할 수 있는, 겉으로 드러난 문법이 없다. 그래서 《논어(論語)》와 《맹자(孟子)》 등 기초가 되는 사서삼경(四書三經)을 달달 외우면서 그 안에 내재된 문법을 체화해가는 방식으로 이 언어를 익힌다. 한문은 또한 문장부호가 없고 띄어쓰기도 없다. 죽죽 내리닫이로 글자만 있다. 체화한 문법으로 내리 글자만 있는 글을 보면서 그 안에 숨겨진 띄어쓰기도 찾고 문장부호도 찾으며 글을 읽어야 하니 당연히 학습 시간이 아주 많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늦은 나이에 한문번역이라는 길에 뛰어든 작가에게 한문 공부는 예상만큼 어려웠다. 나이가 많고 전공한 배경이 없어 한계가 있을 거라는 말도 꽤 많이 들었다. 그러나 누가 뭐라고 하든 스스로 선택했으니 ‘나’에게 부끄럽지 않을 만큼 걷자고 생각하며 묵묵히 걸었다. 때론 초라한 시험 성적 앞에 쥐구멍에 숨고 싶을 만큼 부끄러웠고, 때론 막막한 공부에 한숨이 나왔지만, 한문은 새로운 세상을 열어준 친구이자 스승이자 거울이었다. 게다가 한문은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었다. 그저 고루하다고만 생각했던 공자와 맹자의 말에 무릎을 치며 탄복하기도 했고, 백성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에 눈물을 흘릴 때도 있었다. 흔히 우리가 무시하곤 하는 옛사람들의 사고는 오히려 오늘날보다 체계적이고, 더 높은 가치와 이상을 추구하며, 그것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물론 작가에게 여전히 한문은 어렵다. 배워야 할 것도 알아야 할 것도 많고, 번역이 망설여지는 대목도 많다. 그러나 조금 더 고민하고 조금 더 애쓰면 한문이라는 창을 넘어 한문으로 가려진, 우리가 진짜 바라보아야 하는 세계가 보인다. 《논어》 원문에는 ‘溫故而知新(온고이지신)’이라는 말이 있다. ‘溫故(온고)’와 ‘지신(知新)’ 사이에 ‘而(이)’가 있는 것이다. ‘而’라는 다리가 놓여서 비로소 둘은 연결된다. 만약 이것이 없다면 온고는 온고일 뿐이고 지신은 지신일 뿐이다. 작가는 옛글을 번역하는 사람이 바로 ‘而’라는 접속사의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고 믿는다. 한문이라는 창 너머의 세계를 바라보며 번역해 세상에 전달하고, 거기서 발견한 새로운 생각을 다시 세상에 이야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에 잇대어야 비로소 과거는 제대로 빛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작가는 오늘도 할 수 있는 한 온 힘을 다해 공부한다. 이 책은 세상의 시간을 어기고 늦깎이로 공부를 시작해 한문번역가가 된 작가의 좌충우돌 공부 편력기이자, 지금도 어딘가에서 남과 다른 자신만의 꿈을 꾸고 도전하고 있는 모두를 응원하는 마음에서 풀어놓는 소소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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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치앙마이 수업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나의 치앙마이 수업
    • ana
    • 유페이퍼
    •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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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친애하는 숲 - 나의 작은 오두막, 나의 숲속 해방일지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나의 친애하는 숲 - 나의 작은 오두막, 나의 숲속 해방일지
    • 에두아르 코르테스 지음, 변진경 옮김
    • 북노마드
    • 2024-02-19

    삶이 우리에게 부딪쳐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나무’를 통해 삶에 숨구멍을 냈다. 고요한 ‘숲’에서 나무와 시간의 흐름을 관찰하며 삶으로 돌아온 행복소생기“나는 오랫동안 침묵 속에서 지내기 위해 오두막에 들어왔다. 나무 위에서 살면서 나무와 더불어 다시 태어날 것이다.”삶이 우리에게 부딪쳐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삶이 안겨주는 상처를 부둥켜안고 작전상 후퇴를 선택해야 할까. 작가이자 여행자이자 양치기인 에두아르 코르테스는 ‘공격’을 선택했다. 양치기와 양 사육자로 7년을 헌신한 시간. 그러나 실패를 인정하고 양떼를 처분하는 데는 하루만으로 충분했다. 세계화된 시장의 메커니즘에서 양치기의 운명은 돈키호테처럼 미친 짓이었다. 그는 농장을 처분하고 양떼를 팔았다. 감당하기 힘든 빚이 쌓였고, 땅 문제로 가족과 사이가 틀어졌다. 보조금을 받아 사태를 모면하려고 했지만 쓸데없는 서류 속에 파묻히고 말았다. 무엇보다 가장 소중한 존재, 아내와 아이들을 파멸로 이끌었다는 죄책감을 견딜 수 없었다. 영혼의 우울함…… 영혼이 시들어버리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는 ‘무기’를 선택했다. 마흔 살을 앞둔 어느 날, 그는 소셜 미디어를 삭제하고 프랑스의 어느 숲으로 들어갔다. 세상이 여전히 얼어 있는 겨울의 끝자락, 그는 6미터 높이의 참나무에 오두막집을 지었다. 발전 장치, 직소기, 절단기, 연마기, 대패, 드라이버…… 그의 농업 장비가 새로운 일거리를 찾았다. 오두막을 완성하자 드디어 봄이 찾아왔다. 네 개의 나뭇가지 사이에 자리 잡은, 나무와 유리로 만들어진 오두막은 세상에 지친 그를 보호해주는 피난처였다. 불안, 실패, 일탈…… 가족은 그의 선택을 내버려두었다. 평가하지도 불평하지도 않았다. 숲속의 생명도 그를 판단하지 않았다. 그래서일까. 비록 세상에서 몰락했지만, 그는 감정을 표출하지 않았다. 과거의 불행에 눈물을 뿌리면 다른 불행이 자란다는 것을 숲은 가르쳐주었다. 참나무 수액, 크고 작은 나뭇가지, 돋아나는 새 잎…… 그는 나무의 높이에서 삶을 바라보기로 했다. 나무를 통해 삶에 숨구멍을 내기로 했다. 일회용품, 플라스틱, 해시태그(#), 화폐가 존재하지 않는 곳. 나무 위에서의 하루하루는 아름답고 간소했다. 그는 햇빛에 맞춰 삶의 리듬을 이어갔다. 아침: 새벽 기상, 운동, 명상, 세수, 식사, 글쓰기, 읽기. 오후: 관찰, 육체노동, 운동. 저녁: 식사, 하모니카 불기, 읽기, 해가 지면 잠자리에 들기.움직이지 않은 채 시간을 받아들이는 나무를 통해 그는 삶을 재조명하려면 시간을 멈춰야 한다는 사실을 몸으로 깨달았다. 시계가 없는 생활은 시간 낭비라는 초조함을 거두어들였다. 세계의 가속화는 더 이상 그의 것이 아니다. 이제 그는 미래를 걱정하지 않는다. 그는 ‘순간’만 헤아리며 나날을 제거한다.나무는 온난화 시대의 피난처다. 숲은 탄소, 질소 산화물, 미세먼지를 걸러낸다. 잎은 공기와 생태를 정화한다. 그러나 숲은 어느 때보다 고통을 겪고 있다. 숲이 말라가고 있다. 그동안 나무는 인간을 위해 존재해왔다. 어쩌면 처음으로 나무에게 인간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작가는 말한다. 나무는 도시나 사막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속에 우선 심어야 한다고. 계절이 지날 무렵, 작가는 나무에서 내려왔다. 다시 세상 속으로. 세상으로부터 조금 벗어나는 법을 배웠을 뿐인데 세계와 인간과 다시 관계를 맺어야 하다니…… 두려웠다. 그는 자신을 껴안아준 나무를 끌어안았다. 나무기둥에 이마를 대고 감사를 전했다. 그리고 나무가 허락해준 인연을 돌아보았다. 새끼를 먹이러 수백 번을 오가는 박새, 암컷에게 구애하기 위해 귀가 따가울 정도로 나무를 쪼는 오색딱따구리, 그런 딱따구리를 내쫓기 위해 대결하는 동고비 암수 한 쌍, 마가목과 너도밤나무 사이를 빠르게 건너는 다람쥐, 자기 영역을 지키기 위해 서로를 추격하는 노루, 오두막 불빛을 달빛으로 착각하고 들어온 풍뎅이, 무리에서 떨어져 나온 멧돼지, 낙엽을 삼켜 땅에 묻는 지렁이…… 나무는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아니 보려고 하지 않았던 관계의 힘을 느끼게 해주었다. 나무 위 오두막에 살며 그는 조금은 높은 시야를 갖게 되었다. 깊은 뿌리와 무성한 이파리는 슬픔과 기쁨은 서로 단단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삶의 이치를 깨우쳐주었다. 덕분에 그는 나무의 위안과 숲의 아름다움을 넘어 삶 속으로 기꺼이 모험을 떠나게 되었다. 한동안 세상을 떠나기, 평화를 얻기, 지나간 일을 잊고 새로 시작하기…… 인터넷이 안 되는 숲에서 나무와 시간의 흐름을 관찰하며 다시 삶으로 돌아온 행복소생기, 『나의 친애하는 숲』이 당신의 삶에 한 그루 치유의 나무를 심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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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하루는 오늘도 빛난다 - 어제보다 찬란한 오늘을 만드는 6가지 복리 성장법 (커버이미지)
    [경제/비즈니스]나의 하루는 오늘도 빛난다 - 어제보다 찬란한 오늘을 만드는 6가지 복리 성장법
    • 행복 부자 샤이니(김재영) 지음
    • 카시오페아
    • 2024-02-19

    “나는 어떻게 반지하에서 180억 원과 행복, 둘 다 잡게 되었을까?”17년 차 EBS 스타강사 샤이니가 전하는어제보다 찬란한 오늘을 만드는 6가지 복리 성장법- 17년 차 EBS 대표 영어 강사!- EBS English 최고의 스타강사 1위!- 누적수강생 100만 명!★켈리 최 회장, 송사무장 강력 추천★“주변이 밝아지는 긍정적인 미소와 행동은 오히려 나를 밝히는 힘이 된다”시련과 절망 속에서도, 언제 어디서든지 밝게 빛나는 사람이 될 것! 샤이니의 눈부신 부와 성공의 밑바닥에는 절박함이 있다. 문제집 살 돈이 없어서 친구의 문제집을 빌려 푼 다음, 다시 지워서 돌려줘야 했으며, 한국외대에 합격해 상경했을 때는 집을 구할 돈이 없어 남의 집에서 눈칫밥을 먹으며 더부살이했다. 더부살이에 지쳐 친척 집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매몰차게 거절당하자 문전박대의 서러움을 변화의 에너지로 사용한다. 만나는 사람 모두에게 친절하고 상냥하게 대하기 시작한 것이다.아버지가 자신의 명의로 돈을 빌려 신용불량자가 되었을 때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하루에 4시간만 자며 영어를 가르쳤다. 꿈에 그리던 EBS 영어 강사가 되어 처음에는 월 100만 원을 벌었지만, 영어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스타강사가 되었다. 이렇게 언제나 긍정적인 태도로 도전을 멈추지 않자, 그 경험들이 쌓여 부로 가는 길이 완성되었다. 태도를 바꾸니 사람이 모이고, 사람이 모이니 자연스레 기회가 생겼다. 기회가 왔을 때마다 도전했고 그 결과로 돈, 사람, 행복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 결국, 볕이 들지 않아 옷에 곰팡이가 끼는 반지하에 살던 세입자에서 180억 원대의 자산가가 되었다. 그리고 자신이 가진 재능을 나누기 위해 〈행복부자 샤이니〉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영어 공부법을 알려주거나, 자신이 부와 행복을 잡을 수 있었던 부의 기회에 관한 이야기를 풀기 시작했다. 부와 행복을 동시에 거머쥔 샤이니의돈·사람·운·행복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6가지 복리 성장법영어 공부법보다 저자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유튜브 영상을 보고,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었다는 구독자가 늘기 시작했다. ‘샤이니 선생님 스토리는 진짜 요즘 젊은 사람들이 꼭 들어야 할 것 같아요!’, ‘재영아, 너 부자 된 이야기는 나만 알기 너무 아깝다’ 유튜브를 통해 많은 사람에게 성공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부와 성공의 성장법을 6가지로 정리해 이 책에 담았다. 첫 번째, 불행을 에너지로 삼아라(1장). 두 번째, 시련과 절망 속에서도 샤이니하게(긍정적으로) 행동하라(2장). 세 번째, 기회를 움켜쥐는 태도로 시작하라(3장). 네 번째, ‘부’의 크기가 아닌 밀도를 높여라(4장). 다섯 번째, 7가지 힘으로 부와 행복을 끌어당겨라(5장). 여섯 번째, 지나간 하루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라(6장). 이 6가지 성장법으로 매일매일 사소한 태도와 좋은 습관이 쌓이자, 그것이 선순환을 이루며 부로 가는 길이 완성되었다. 샤이니는 이 책에 6가지 성장법을 어떻게 내 하루에 적용할 수 있는지, 변화는 어떻게 이뤄지는지 자신의 드라마틱한 인생사와 에피소드들로 녹여냈다. 더불어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중간중간 수록해두었다. 따라서 독자들은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샤이니의 성장법을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인생을 밝혀줄 단 하나의 진리오늘 하루의 작은 습관, 작은 성공들이 삶을 빛낸다샤이니의 인생을 바꾼 문장이 있다. Day by day in everyway, I\'m getting better and better. 모든 면에서 하루하루 나는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 샤이니는 다른 누군가와 비교하지 않고 오로지 과거의 나 자신과 비교하며, ‘best(최고)’가 아니라 ‘better and better(더욱더 좋게)’ 매일 더 나아지는 걸 삶의 목표로 둔다면 부와 행복은 반드시 따라온다는 진리를 이 책에 담았다. 오늘의 내가 어제의 나보다 무엇 하나라도 나아졌다면, 그 변화의 폭이 얼마만큼이든 분명 더 넓고 찬란한 세상에 한 걸음 다가섰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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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 들어도 늙지 않기를 권하다 - 죽기 전까지 몸과 정신의 활력을 유지하는 법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나이 들어도 늙지 않기를 권하다 - 죽기 전까지 몸과 정신의 활력을 유지하는 법
    • 마리아네 코흐 지음, 서유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02-19

    “나이 들어도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나의 경험과 깨달음을 담은 책이다.” ★ 슈피겔 베스트셀러 ★ 17만 부 판매 돌파 92세 의학박사가 전하는 노화 지연의 비밀! 2019년 WHO에서 발표한 한국인의 기대수명(83.3세)과 건강 수명(73.1세) 사이에는 약 10년의 차이가 있다. 절대 짧지 않은 이 수치는, 신체나 정신의 질병으로 인해 원활한 일상생활이 어려워 누군가의 돌봄이 필요한 기간을 의미한다. 오래 사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 목표일까? 시대가 변했다. 장수는 이미 도래한 현실이다. 우리에게 진짜 필요한 건 이 10년의 기간을 줄이는 것, 다시 말해 노화의 시작을 최대한 늦추는 것이다. 깜빡하는 뇌와 약해진 다리, 무기력한 마음으로 수십 년을 버틸 것인가, 아니면 노화의 기간을 단축해 노년을 진정한 자유의 기회로 삼을 것인가? 매일의 실천으로 건강한 노년을 가능하게 만드는 비밀을 담은 책이 『나이 들어도 늙지 않기를 권하다』이다. 저자 마리아네 코흐는 풍부한 임상 경험을 지닌 의학박사이자 92세란 나이에도 여전히 활력 넘치는 삶을 살고 있다. 그는 노화를 질병이나 정복해야 할 대상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다만, 우리가 일상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스스로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의학 지식과 자신의 삶에서 집약한 노화 지연의 비밀은 절대 복잡하지 않다. 높은 자존감, 건강한 식생활, 규칙적인 운동, 끝없는 배움에 답이 있다. 의사로서의 전문성과 건강서 베스트셀러 저자로서의 필력이 더해진 이 책은 독일에서 엄청난 호응을 얻으며 17만 부 넘게 판매되었다. 노년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싶은 시니어는 물론 건강한 노년기를 앞서 준비하고자 하는 중년 모두에게 추천하는 책이다.노화의 종말은 없다노화의 지연만이 가능할 뿐최신 자료인 「OECD 보건통계 2023」에 따르면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3.6세라고 한다. 이는 평균 생존 연수로, 실제로는 기대수명을 뛰어넘은 노인들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수명이 길어진다는 건 우리가 보내야 하는 노년 역시 길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사회는 물론 개인 차원에서도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제대로 준비되지 않았다. 장수가 마냥 축복일 수 없는 이유이다. 나이 듦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편견은 곧 젊음에 대한 맹목적 추종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젊어지기 위해 아들의 피를 수혈받아 화제가 된 미국 백만장자의 사례가 해당된다. 안티에이징 효과가 있다는 물질이 발견될 때마다 세상은 호들갑스럽게 노화의 종말을 언급하지만, 장밋빛 가능성은 아직 동물실험의 영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시점에서 인간은 노화를 피할 수 없다. 실험실 밖에서 사는 평범한 우리가, 지금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최선이란 노화의 시작을 최대한 ‘늦추는’ 것뿐이다. 독일의 국민 의사가 실천하는노화를 늦추는 가장 확실한 방법 20년 넘게 라디오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매주 독일 사람들과 만나는 마리아네 코흐 박사는 나이 들어도 몸과 정신의 활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가 강조하는 노화 지연의 핵심은 높은 자존감, 건강한 식생활, 규칙적인 운동, 끝없는 배움이다. 저자가 높은 자존감을 첫 번째로 꼽는 데는 젊은 시절 그의 이력과도 무관하지 않다. 20~30대 세계적인 영화배우로 활동하며 얼굴이 알려진 그였기에 나이 듦에 따라 달라지는 겉모습을 부정하지 않고, 자기 자신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더욱 호소력 있게 다가온다. 40대가 된 저자는 오랜 꿈이었던 의사가 되기 위해 다시 의대로 돌아가 국가고시를 통과한 뒤 면허를 취득했고, 정부 보건 규정의 변화로 만 68세 이상 의사의 활동이 제한되자 책과 방송 매체를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최신 건강 정보를 알리고 있다. 중년 이후 그의 행보는, 배움에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으며, 끝없는 배움이 나이 들어서도 사회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찾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길임을 보여준다. 높은 자존감과 끝없는 배움이 정신 건강과 직결된다면, 건강한 식생활과 규칙적인 운동은 신체 건강과 직결되는 요소다. 식사와 운동의 중요성은 모든 건강서에서 반복되는 내용이지만 마리아네 코흐 박사는 의사로서의 전문성을 살려 노년에 쉽게 취약해질 수 있는 신체 기관과 큰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과 연결 지어 어떤 영양소와 운동이 필요한지 상세히 설명한다. 60세 이상인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 목록과 백신 접종 주기 등의 정보도 수록했다. 노년을 이론이 아닌 ‘경험’으로 이해하는 저자의 조언을 담은 이 책은, 친절하고 노련한 주치의를 곁에 두는 것과 다름없다. * 이런 분에게 특별히 추천합니다 -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 의학 전문가의 조언이 궁금한 분 - 70, 80, 90대의 부모를 둔 분 - 중년에 접어들며 몸의 변화를 실감하는 분 - 평소 의사의 설명이 어렵거나 부족하다고 느끼는 분 - 노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걱정을 품고 있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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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 듦의 신세계 - 새롭게 보는 순간 달라지는 노년의 삶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나이 듦의 신세계 - 새롭게 보는 순간 달라지는 노년의 삶
    • 김인숙 지음
    • 도도(도서출판)
    • 2024-02-19

    행복한 노년의 조건, 핵심은 사유에 있다!상담사 김인숙이 제시하는 성숙하게 나이 들기 위한 7가지 지침 ---------------------------------------------------------------------------저자의 오랜 경험과 인생 지혜를 담은 ‘신개념 에세이·철학교양서’‘지혜롭게 나이 들어가고 싶다면 이 책이 절실히 필요하다.’ 홍성환 이천신하교회 담임 목사 ‘뉴그레이 세대인 저자가 중장년에게 전하는 솔직한 조언’ 이정훈 책과강연 대표 기획자 ---------------------------------------------------------------------------앞날이 두렵고 불안한 중장년에게 해주고픈 이야기“당신에게는 사유가 필요해요” 중장년이 되면서 체력은 예전만 못하고 실적 쌓기와 은퇴를 향한 압박은 점점 더해진다. ‘노년에도 활발히 사회활동을 할 수 있을까?’, ‘안정된 생활이 가능할까?’, ‘성숙한 인격을 갖추고 살아갈까?’ 노년의 삶을 떠올릴수록 불안은 더욱 깊어간다. 성공비법을 이야기하는 다양한 자기계발서를 읽어도 흔들리는 마음을 붙잡기 어렵다. 왜일까? 상담사이자 이 책의 저자인 김인숙은 불안과 우울의 근원에 ‘사유하지 않는 일상’이 있다고 말한다. 물질적 안정과 사회적 지위에만 초점을 맞춰 노년을 준비한다면 쉽게 불안해지고 우울해질 수밖에 없다. 나라는 존재와 소통하지 않은 채 외부 환경에만 집중하기 때문이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나의 강점과 콤플렉스는 무엇인지, 주변 사람들과 어떻게 관계 맺고 살아가는지 제대로 짚어볼 때 비로소 행복한 노년을 계획할 수 있다.이 책은 나이 들어가는 중장년 세대를 중간점검 하게 해주는 가이드라인이다. 각 챕터별로 소개되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는 내 삶의 이야기를 정리하게 만들고 내 안에 버려야 할 것과 성장시켜야 할 것을 구별하게 해준다. 고통스런 과거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은 아닌지, 열등 콤플렉스는 없는지, 안정된 노년을 준비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노년의 행복한 삶을 위한 마음 가꾸기“생각이 바뀌면 노년이 달라져요”‘행복한 노년을 맞이하고 싶다면 마음 가꾸기부터 시작하세요.’ 저자는 노년의 삶을 두려워하는 중장년 내담자들에게 조언한다. 그러나 돌아온 대답은 ‘어떻게 마음을 가꾸나요?’였다. 사유를 통한 마음 가꾸기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낯선 이야기다. 저자 역시 은퇴 이후 한동안 당혹스럽고 두려웠다. 인생에 쉼표가 아닌 마침표를 찍은 듯했다. 사유와 글쓰기의 힘을 빌려 노년의 삶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난 뒤에야 다시 활기찬 일상을 보내고 미래를 열어갈 수 있었다. 행복의 핵심에 사유가 있음을 몸소 체험했다. 『나이 듦의 신세계』는 일상을 바꾸고 나아가 노년의 삶을 바꾸는 사유에 관한 이야기가 들어있다. 거창하게 들리는 사유를 저자는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일기를 쓰는 것도, 가벼운 에세이나 자기계발서를 읽고 그에 관해 생각해보는 것도 사유다. 그러나 하루 10~20분 짧게나마 하는 사유가 나를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바탕이 된다. 이 책에는 저자가 60여 년간 살아가며 했던 고민과 그에 대한 해결책, 수많은 사람을 상담하며 깨달은 인생 철학과 사유의 힘이 각 챕터별 다양한 에피소드로 정리돼 있다.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자 하는 중년, 은퇴를 앞두고 삶의 방향을 다시 찾고 싶은 준고령자, 나이를 먹으면서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침을 살펴볼 수 있다. 7가지 주제로 이야기하는 고통에 머물지 않고 희망으로 나아가는 법 저자는 나이 들면서 꼭 알아야 할 7가지 실천과제에 관해 말한다. ‘고통스런 과거에서 벗어나기, 서로 다름 이해하기, 경청하기, 시간과 돈 관리하기, 새롭게 바라보기, 사유하기, 사랑하기’ 등 이미 알고 있지만 살아가며 잊고 지냈던 실천과제에 대해 하나하나 짚어준다. 저자가 소개하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사례를 따라가다 보면 책에서 말하는 가장 기본적인 7가지 실천과제에 삶의 정수가 들어있음을 깨닫는다.젊은 시절 속도와 경쟁에 초점을 맞춰 살았다면 노년에는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해 노력해야 했다. 원만한 인간관계는 노년을 풍요롭게 해주는 만큼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했다. 또한, 고통스러운 과거에서 벗어나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는 것이 행복한 미래를 여는 열쇠였다. 내 안의 상처를 꺼내 이야기하고 치유하는 과정이 있어야 고통의 웅덩이에 빠져 허우적대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30여 년간 교역자로 일하며 이웃을 만나고 상담했던 저자는 은퇴 후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만남은 내면의 성찰을 가져왔고 더 나은 노년의 삶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만들었다. 이 책에 소개된 에피소드는 바쁘게 사느라 숨 고를 시간조차 없었던 중장년에게 자신의 삶을 사유하고 책임지고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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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태해진 나를 깨우는 독설 - 내 뒤통수를 때리지만 뼈에 사무치는 철학자들의 독설 (커버이미지)
    [경제/비즈니스]나태해진 나를 깨우는 독설 - 내 뒤통수를 때리지만 뼈에 사무치는 철학자들의 독설
    • 신성권 지음
    • 팬덤북스
    • 2024-02-19

    독한 세상에서 독하게 살아남고 싶다면, 독설을 버텨라!칭찬이 고래를 춤추게 하던 시대는 끝났다!이제는 독설을 이겨내고 역발상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살아남는다!◆ 시기와 질투는 뼛속 깊은 곳에 새겨 있는 인간의 본성이다 _ 니콜로 마키아벨리◆ 질투는 인간의 감정 중 가장 비열하고 끈질기다 _ 프란시스 베이컨◆ 비굴하고 초라한 인간일수록 질투가 많다 _ 바뤼흐 스피노자◆ 강한 신념은 거짓보다 더 위험한 진리의 적이다 _ 프리드리히 니체◆ 주변 사람들의 인정에 너무 매달리지 마라 _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할 수 없는 게 아니라, 하기 싫은 거다 _ 바뤼흐 스피노자◆ 현명한 포기가 탁월한 결과를 낳는다 _ 윌리엄 제임스◆ 항상 해오던 일만 하면 그 이상의 성취는 없다 _ 프란시스 베이컨◆ 과한 우월감은 열등감의 또 다른 얼굴이다 _ 알프레드 아들러◆ 모든 것은 젊을 때 구해야 한다 _ 요한 볼프강 폰 괴테◆ 탁월한 자는 보통 사람들 눈에 이상하게 보인다 _ 노자역사상 위대한 인물들이 더 나은 삶을 위해 후대 사람들에게 남긴 말을 우리는 명언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 명언들이 과연 좋은 말 즉, 칭찬으로 가득할까? 천만에 의외로 이들이 남긴 무수한 명언들에는 대부분 역설과 핀잔, 그리고 비아냥으로 가득한 독설이 많다. 이제 고래를 춤추게 하던 칭찬의 시대는 끝났다.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세상과 자신을 냉철하면서도 냉혹하게, 그리고 합리적으로 바라보면서, 세상의 풍파와 주변의 저항을 뚫고 나갈 수 있는 강력한 멘탈이다. 이런 강력한 멘탈은 사실 어설픈 칭찬이 아니라, 강력한 독설에서 나온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역사상 위대한 철학자나 사상가 들이 남긴 독설의 의미를 적나라하게 살펴보면서, 나태해진 나 자신의 마인드셋을 냉정하게 일깨우는 계기를 줄 것이다. 욕망하지만 열등감 가득한 동물, 인간모든 인간은 자신의 열등한 상태를 극복하려는 보편적인 욕구를 갖고 있다. 이를 우월성 추구라고 한다. 우월성 추구란 쉽게 말해, ‘이상적인 상태를 추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사람들은 나름대로 더 탁월해지기 위해, 더 잘 살아보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한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더 인정받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해질 수 있을까?’, ‘나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나의 재능은 무엇일까?’를 머릿속으로 끊임없이 생각하면서 자기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상태에 도달하고자 애쓴다.하지만 이들 중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기준에 도달해서 만족스러운 인생을 사는 사람은 채 10%도 되지 않는다. 나름대로 꿈도 있고 욕망도 있지만, 감히 도전할 엄두를 못 내거나 그 욕망의 실현을 좌절당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90%다. 인간은 우월성을 추구하며 이상과 목표를 내걸지만, 거기에 도달하지 못하면 스스로 부족하다는 감정열등감에 시달리게 된다. 이 세상에는 제멋대로 살고 싶어도, 자신의 욕망을 이루지 못하고 얌전하게 사는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다.그래서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세상을 똑바로 바라보고 판단할 수 있는 안목과 주변의 저항을 뚫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강력한 멘탈이다. 제한된 조건 속에서도 자신의 야망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철학자들 역시 이 진리를 이미 깨닫고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은 철학자나 사상가 들의 독설을 인용해 그 마인드셋을 대중의 언어로 쉽게 풀어 적나라하게 소개하고 있다. 각 파트에서 듣기 좋은 말이나 따뜻한 위로보다는, 독자들에게 미움을 받더라도 냉정하고 현실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상식적이고 뻔한 내용보다는 상식의 허를 찌르는 독설들이 많이 등장한다. 그러니 각오하길 바란다. 처음부터 당신은 다소 껄끄러운 주제를 마주하게 될 것이다. 바로 당신의 열등감이다. 이 책의 구성은…이 책은 1장부터 인간의 열등함에 대해 적나라하게 다루고 있다. 모든 발전은 자신의 열등함을 직시하고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하기 때문이다. 모든 우월해지고 싶은 욕망은 열등감에 기반을 두고 있다. 자신의 열등함을 인정하는 사람만이 방어기제의 발동을 억제하고, 자신의 위치와 상태를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 이것이 성공으로 나아가는 전제조건이다.Chapter 1에서는 열등한 상태를 극복하려는 인간의 보편적 본능에 대해 다루었다. 자신의 열등한 상태를 인정하는 것이 곧 성장의 시작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이 열등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에고(ego)만을 앞세우기 때문에 남을 시기, 질투만 할 뿐 그것을 성장의 동력으로 활용하지 못한다. 열등함을 인정해서 열등해지는 게 아니라 열등함을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계속 열등한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열등한 인간들에게 일어나는 고약한 방어기제는 자신이 우월할 수 있는 상황만을 받아들이게 만들고, 그 이상적 상황에 위배되는 모든 현실을 부정하게 만든다. 끊임없이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들의 존재를 부정하게 되고, 타인의 성취를 시기하고 질투하게 된다. 자신이 우월한 사람으로 존재할 수 있는 자신만의 작은 세계 속에서 정신 승리하는 인생을 살게 된다. 자신이 바라는 우월한 상태에 도달하려면 자신이 열등하다는 사실을 먼저 인정해야 한다. 그래야 세상이 바로 보이기 시작하고, 주변 뛰어난 사람들에게서 배울 점을 찾게 된다.Chapter 2에선 자신의 무지와 편견을 깨닫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객관적인 자기 인식이 성공의 출발점이다. 노자는 《도덕경》제33장에서 ‘타인을 아는 자는 지혜로울 뿐이지만 자신을 자는 명철하다.’고 말하였다. 소크라테스는 ‘나는 최소한 자신이 무지하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내가 그대보다 지혜롭다.’라고 말하였다. 자신의 무지를 깨닫지 못하면, 지식과 정보를 통해 아는 것이 많아져도 자신의 작은 지(知)에 갇혀, 이 세상을 바로 볼 수 없게 된다. 진정으로 똑똑한 사람은 자신의 지능도 의심할 줄 안다. 어중간한 사람들이 자신의 지식으로 세상일을 함부로 재단하고 도전하다가 탈이 난다.Chapter 3에서는 남에게 기대지 않고 스스로 강해질 수 있는 마인드셋을 전달한다. 독립된 객체로서 자신의 힘이 강하지 못하면 아무리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해도 그들에게 일방적으로 버려지거나 끌려다닐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될 것이다. 진정한 인맥은 굳건한 자신의 입지에서부터 시작된다. 인맥은 성공의 원인이 아니라 성공의 결과다.Chapter 4에서는 세상과의 이질감을 형성할 용기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순수하게 자신의 욕망을 추구하는 사람,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은 그 본질이 순수하고 탄탄하기 때문에 자신의 모습이 외부에서 어떻게 보일지에 대해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다. 이들은 세상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보다 자신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에 집중한다. 원만한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에너지를 쓰는 대신 자신만의 제국을 만들어내는 데 에너지를 써라. 조직에서 누군가가 당신을 유별난 사람이라고 말한다면, 아예 조직 차원을 넘어 사회적으로 튀는 사람이 되어라. 나 스스로 대단한 사람처럼 여기게 되면 겸손이 미덕인 것처럼 혹은 가만히 있는 게 예의범절인 줄 아는 고지식한 사람들에게는 건방지게 보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의 비난은 무시하면 된다. 튀는 것은 나쁜 게 아니라 좋은 것이다. 군중의 무리 속에서 내가 스스로 대단해서 튀어야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인들은 모두 무리 속에서 튄 사람들이다. 그들이 결코 남들과 똑같이 생각하고 행동해서 성공한 게 아니다.그렇다면 이제 남은 것은 무엇인가? 결국, 성공이다.Chapter 5에서는 성공에 대해 다룬다. 성공의 길을 가기 위해선 자기 꿈과 목표가 명확해야 할 뿐만 아니라 실천력이 있어야 한다. 앞서 다룬 1~4장까지를 모두 통달했어도 실천력이 없다면, 결국 현실에서 변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 제아무리 야망이 큰 사람이라도 생각이 너무 많으면 결국 아무런 시도를 하지 못하게 된다. 이성적으로 판단해 볼 때, 성공 가능성보다 실패 가능성이 언제나 크기 때문이다. 또한 당신의 성공을 경계하는 주변 사람들은 여기다대고 왜 실패할 수밖에 없는지, 왜 사회가 정해준 안정적인 길을 걸어야 하는지를 끝없이 외쳐댈 것이다. 그래서 점차 성공과 멀어지게 된다. 아무리 보잘것없는 것이라도 과감하게 도전하고 작은 성취에서 새로운 기회를 계속 엮어 나가는 사람들이 나중에는 훨씬 더 많은 것들을 쟁취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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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홀로 스페인어 -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배우는 (커버이미지)
    [외국어]나홀로 스페인어 -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배우는
    • 천예솔 지음
    • PUB.365(삼육오)
    • 2024-02-19

    산티아고 순례길 여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회화와 문법을 쉽고, 짧고, 가볍게!산티아고 순례길 경험을 바탕으로 여행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미리 선정하여 다이얼로그로 만들고, 그 상황에서 필요한 필수 표현과 기초 문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회화와 문법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요!4주간의 매일매일의 미션과 주차별로 달성하는 도전 목표를 통해 산티아고 순례길 미리 걸어보기매일매일의 미션을 하루씩 달성하다 보면 어느새 순례길 여정을 떠날 준비가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또 순례길 여정마다 순례자 도장을 받아 코스도 알아가고, 주차별로 완료하는 재미와 뿌듯함이 배가 될거에요!스페인어 원어민의 생생한 목소리로 전하는 다이얼로그스페인어 원어민 성우의 생생한 현장 상황을 담은 음성으로 녹음된 MP3 파일을 무료로 제공해드립니다. 차시별 QR코드를 통해 매일매일의 학습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MP3 파일 모음은 도서출판 365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배우는 나홀로 스페인어』는 스페인어를 위한 학습도 학습이지만, 산티아고 순례길을 미리 경험해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실제 순례길을 걸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가장 많이 사용하고 필요했던 표현과 문장을 엄선하여 도전하는 학습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습니다. 4주간의 학습 여정을 통해 순례길의 루트는 물론, 다양한 문화 체험까지 미션으로 주어지게 됩니다. 또한 매 주마다 순례길 여정에서 도움이 되는 문화 팁은 물론 순례자 인증 도장(세요: sello)도 받으며 완료했다는 성취감도 얻을 수 있습니다. 4주가 지나고 나면, 순례길에서 만나게 될 자연스러운 회화 정도는 가뿐하게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됩니다. 스페인어 원어민의 생생한 다이얼로그 MP3 학습을 통해 발음도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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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개 절제술 (커버이미지)
    [문학]날개 절제술
    • 서윤빈 지음
    • 자음과모음
    • 2024-02-19

    작가-작품-독자의 트리플을 꿈꾸다자음과모음 트리플 시리즈 21미지를 헤집는 당돌한 상상력불가능함으로 만드는 가능한 세계한국문학의 새로운 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 [자음과모음 트리플 시리즈]의 스물한 번째 안내서. 2022년 한국과학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주목받는 신예 서윤빈의 소설집 『날개 절제술』이 출간되었다.“한국에서밖에 나올 수 없는 SF” “독창성과 신선함에 읽는 내내 압도”됐다는(한국과학문학상 심사평) 평을 받으며 세간의 주목을 끈 그가 또 한 번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낸다. 『날개 절제술』은 ‘날개 절제술’을 받는 천사(「날개 절제술」), 방전된 휴대폰에서 시작된 정체불명의 소음(「리튬」), 미래를 비추는 망원경(「다이윗미」)까지, 장르와 소재의 경계를 무력화하는 서윤빈의 당돌한 상상력을 담고 있다. 비로소 쓰여진 운명적 진화론신의 시선에서 기계의 소음으로,그리고 우주로……갑자기 세상에 등장한 천사, 「날개 절제술」은 천사의 탄생에서부터 시작한다. 흔히 하나님의 지령을 받은 사자(使者), 신과 인간의 중간에 위치하는 ‘천사’를 떠올린다면 서윤빈의 ‘천사’를 접하고는 당황할 수 있다. 서윤빈의 천사, ‘아이’는 여느 인간과 다르지 않게 태어났다. 인간과 인간 사이에서, 제왕절개라는 어쩌면 가장 인간적인 수술 방식을 통해서 말이다. 외적으로 그들이 인간과 다른 것은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고 있는 ‘날개’의 존재와 성장하면서 생기는 천사의 고리가 전부지만, 이 소설에서 그것들은 제거되어야 하는 성분으로 규정된다. 또한 ‘선의’와 ‘사랑’이라는 천사의 성격마저 이기심을 가르치고자 ‘차세대 경영인 학원’에 보냄으로써 교정하고자 한다. 이렇듯 세간의 인식은 천사를 인간과 동등한 존재로 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존재, 결여된 존재로 취급한다. 소설은 ‘아이’의 탄생에서 시작해 ‘아이’가 다시 자신의 아이, 천사를 낳는 것으로 끝이 난다. 이 거대한 수미상관의 구조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천사들이 날개와 고리라는 신체적 특성뿐만 아니라 운명을 유전하며 그들의 삶이 그렇게 또 반복될 것임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을까. 그렇다면 ‘날개 절제술’이란 날개가 절제되듯이 그들의 삶 역시 주체적 의지가 소거된 채 정해진 대로 흘러갈 것임을 암시하는 것일까.잘려 나가는 날개를 보며 아이는 자기가 태어났을 때 일어났을 일을 상상했다. 미친 듯이 우는 자기 모습과 볼품없이 쪼그라드는 날개를. 마취 기운이 돌면서 서서히 감기는 산모의 눈꺼풀을. 갈라진 자궁에서 끊임없이 나오는 탯줄과 거기에 달린 조그만 두 번째 날개를. (39쪽)“당신 무엇하다 입니까? 세상 필요하다 당신입니다.”또 하나의 진화, 미지의 이야기「리튬」은 철물점을 운영하는 ‘나’가 딸의 집에 퍼지는 알 수 없는 소음을 추적하는 이야기다. ‘나’는 한때 라디오 공장을 운영하며 나름대로 성공을 거둔 이력이 있으나, 라디오의 쇠퇴는 그가 설 자리를 지워버렸다. 더 이상 무언가를 만들고 파는 일 대신 물건을 고쳐서 먹고사는 ‘나’를 딸은 탐탁지 않아 하지만,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없는 커다란 소음불편 앞에서 딸은 ‘나’를 찾는다. 딸의 집에 퍼지는 소음은 “싸구려 탈수기가 돌아가는 소리”나 “마이크를 스피커에 가까이 가져다 댄 것 같은 소리”처럼 서로 상반되나 집요하게 딸과 사위를 괴롭힌다. ‘나’는 소음의 정체를 추적하다 그것이 딸의 집에 있는 방전된 휴대폰들에서 기원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화면을 켠다면 10분도 채 버티지 못할 에너지”로 “온종일 함께 공명”하고 있는 휴대폰들. ‘나’는 그 기묘한 현상이 “그저 우연한 오류의 반복”이 아니라 어떤 ‘진화’이자 ‘몸부림’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내가 발견한 것의 의미를 깨닫기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렸다. 아니 정확히는 그 의미를 인정하기까지는 하루가 넘는 시간이 필요했다. 그것은 어느 날 갑자기 은행이 파산했을 때, 아내가 집을 떠났을 때, 혹은 개조한 워크맨 너머로 총격과 비명이 들려왔을 때의 느낌과 비슷했다. (65쪽)날개 달린 우주선을 타고다시 한번 스윙바이「다이윗미」는 우리은하 끝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B’라는 인물에 대한 관찰기이다. 관찰자인 ‘나’는 과거 ‘B’와 같은 기술대학원을 다닌 인물로, 소설 속에서는 누구나 망원경과 어떤 시간 계산을 통해 미래를 볼 수 있다. ‘나’ 역시도 그렇게 망원경으로 ‘B’의 먼 미래를 관찰하는데, 이 소설의 설정상 한 인물이 볼 수 있는 미래는 특정한 어느 누군가의 아주 먼 미래뿐이라 ‘나’가 볼 수 있는 미래 역시 오직 ‘B’의 것뿐이다. 다시 말해, 이 소설에서 ‘나’의 현재와 ‘B’의 미래는 동시에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나’가 ‘B’를 관찰하는 시점에서 이미 ‘B’의 미래가 결정되어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익숙하다면 익숙할 수 있는 SF의 문법 속에서 서윤빈은 한발 더 나아간다.B는 조난자를 찾아보려고 노력했으나 끝내 서윤빈을 찾을 수 없었다. B는 도움이 되지 않을 걸 알면서도 망원경으로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러나 B의 망원경이 비추는 것은 인상을 팍 쓰고 잘 이해되지 않는 소설을 끙끙대며 읽어 내려가는 한 독자의 모습뿐이었다. 우주로 나간 이후 B의 망원경은 그 독자만을 비췄다. 독자는 단 한 번도 B에게 도움이 된 적이 없다. (90쪽)‘B’는 어느 날 임무를 수행하다 ‘긴급 통신’을 받는다. “블랙홀의 중력에 의해 원자 수준으로 붕괴할 예정”인 “서윤빈”의 것이다. 하지만 ‘B’는 “서윤빈”을 찾을 수 없고, 다만 ‘B’의 망원경이 비추는 것은 “인상을 팍 쓰고 잘 이해되지 않는 소설을 끙끙대며 읽어내려가는 한 독자의 모습뿐”이다. 소설 속에 작가 본인을 등판시키는 데다 심지어는 이 소설을 읽는 ‘독자’까지 지면 위로 올림으로써 서윤빈은 소설의 세계관을 다차원적으로 확장한다.해설을 쓴 노태훈 평론가는 서윤빈을 “소설의 시선과 목소리”를 통해 서사의 개연성을 “담보”하는 작가라고 말한다. “누군가를 응시하고, 무언가를 오래도록 바라보”는 서윤빈의 “‘관찰’하는 힘”은 ‘독창성과 신선함’이라는 이전의 평가에서 한 번 더 성장한 모습이다. 『날개 절제술』은 작가 서윤빈의 흥미로운 시도 세 편이 모인 소설집이다. ‘제왕절개를 통해 태어난 천사’ ‘휴대폰에서 기원한 진화’ ‘타인의 미래를 보는 망원경’까지, 기존의 장르와 문법에 묶이지 않고 거침없이 자신만의 세계를 풀어나가는 서윤빈의 당돌한 상상력은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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