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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 이하 - 타인을 인간 이하로 보는 비인간화에 대한 거의 모든 역사 (커버이미지)
    [인문]인간 이하 - 타인을 인간 이하로 보는 비인간화에 대한 거의 모든 역사
    • 데이비드 리빙스턴 스미스 지음, 김재경.장영재 옮김
    • 웨일북
    • 2024-02-19

    ★★★ 10년 만에 국내 최초 번역 출간 ★★★★★★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애니스필드 울프북〉 수상작 ★★★★★★ 최초로 비인간화를 정의한 단 한 권의 책 ★★★‘왜 우리는 인간을 인간으로 보지 못하는가’유감스럽고도 강력한 인간 본성의 마지막 이야기!“모든 비극은 인간은 선하다는 착각에서 시작되었다”지난 10년간 전 세계 지식인들에게 끊임없이 불러일으킨 논쟁 “정확히 누가 인간의 ‘범주’에 들어가는가?”인류 역사를 통틀어 인간이 다른 사람들을 ‘인간보다 못한 존재’로 생각하는 믿음은 전쟁과 대량 학살 같은 공포를 불러일으켰다. 나치는 유대인을 지구상에 박멸해야 하는 기생충으로 취급했고, 제국주의 국가들은 아프리카 부족민들을 인간 동물원에 전시시켰다. 때로는 이들은 동물보다 더 낮은 지위에 놓여 도구화되기도 했다. 이러한 잔인한 잔상은 과거의 유물이 아니다. “국민은 개돼지다”, “맘충 벌레 취급받는 모성애” 등 뉴스 헤드라인과 대화를 보더라도 비인간화는 일상과 언어 곳곳에 널리 퍼져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누구나 ‘인간 이하’로 취급될 수 있다는 불편한 진실을 마주해야만 한다. 이 책을 쓴 목적도 결국 ‘비인간화’라는 화제를 양지로 드러내 여러 세기 지체된 담론에 불을 지피기 위함이다. 나는 역사, 심리학, 철학, 생물학, 인류학을 비롯한 여러 분야를 참고해 비인간화란 무엇인지, 비인간화를 지탱하는 원동력과 원리가 무엇인지 설명하려고 애썼다. _서문 〈어딘가 열등한 종족〉에서 저명한 철학자이자 심리학자인 저자 스미스는 우리가 다른 사람을 비인간화하는 이유를 아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말하고자 수십 년간 연구에 몰두해 왔다. 또한 “우리 모두가 비인간화의 표적이 될 수 있는 것은 물론 비인간화의 주체가 될 수도 있다”라고 경고하며, 비인간화의 거의 모든 역사와 자료가 담긴 이 책을 통해 인간 본성을 이해하는 마지막 조각을 건네고자 한다. 광기, 폭력, 잔혹함마저 미화된 역사를 비인간화로 폭로한 역작!“인간의 밑바닥을 알아야 ‘인간이란 무엇인지’에 답할 수 있다”전쟁과 폭력, 피와 전쟁이 자연스러운 건 영화에서나 가능할 뿐, 우리는 타인에게 잔혹하게 대하는 행위가 본능적으로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안다. 저자는 이러한 심리적 거부감을 억제하는 방법을 바로 타자를 인간이 아닌 다른 종으로 바라보는, 비인간화로 꼽았다. 이는 전쟁과 대학살에서 인간들이 보여준 잔혹성에 대한 근거를 뒷받침해 준다. 《인간 이하》는 다른 사람을 인간이 아닌 존재, 즉 비인간화하는 이유와 방법을 정묘하게 파고들어 인간 본성의 이면을 드러낸 최초의 책이다. 1만 년 전부터 내려온 인류 역사를 탐구하며 인간의 잔혹성은 어디서 오는지 파헤치며 우리가 외면해 왔던 인간 본성의 실체를 밝힌다. 총 9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제2차 세계대전 사례를 짚으며 비인간화를 탐구하는 것이 왜 가치 있은 일인지를 살펴본다. 중세와 계몽주의 시대의 철학자들을 통해 개념의 역사를 알아보고 대표적인 여섯 건의 집단 학살에 비인간화가 미친 영향을 확인해 본다. 또한 인종주의와 비인간화 사이의 연관성을 엿보고 동물들 간의 동족 살해 행위를 인간의 전쟁과 같은 것으로 규정할 수 있는지를 파악한다. 마지막으로 인간의 이중적인 태도에 초점을 맞춰 인간이 타자를 비인간화하는 능력을 어떻게 얻었는지를 탐구하고 비인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를 이야기한다.저자는 비인간화의 논의야말로 여전히 혐오와 차별, 폭력이 만연한 이 시대에 가장 시의적절하다고 강조한다. 비인간화가 우리 모두의 문제라고 인식하는 것이야말로 사회적 비극을 해결하는 첫 번째 길일 것이다.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괴롭히는 사회 문제가 공감 능력 부족으로 설명되며, 이를 개선하는 방법은 더 많은 공감 능력을 키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인간이 서로에게 저지른 가장 끔찍한 학대에 맞서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비인간화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_‘비인간화’에 관한 저자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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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는 수업 - 나와 너를 이해하는 관계의 심리학 (커버이미지)
    [인문]인간의 마음을 이해하는 수업 - 나와 너를 이해하는 관계의 심리학
    • 신고은 (지은이)
    • 포레스트북스
    • 2022-02-24

    “나도 모르게 삼킨 자두씨가 마음에 상처를 내고 있을지도 몰라”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 중에 ‘자두’가 있다. 자두씨의 동그란 부분은 장을 잘 빠져나오지만 뾰족한 부분은 장을 긁으면서 내려와 출혈을 일으키고 상처를 낸다. 우리는 모두 이 자두를 통째로 삼킨 강아지처럼 살아간다. 누군가 주는 자두가 상처인 줄도 모르고 꿀떡 삼키기도 하고 악의 없이 자두를 상대방에게 건네기도 한다. 하지만 자두씨가 위험하다는 사실을 안다면 어떨까? 누군가 주더라도 먹지 않을 것이고, 상대방에게 굳이 주지도 않을 것이다. 마음의 상처도 똑같다. 자두씨는 ‘나만 옳다’는 마음이다. 인간은 무의식적으로 내 생각이 맞고, 내 판단은 틀리지 않았다고 여기며 살아간다. 이런 자기중심적인 생각은 상대에게 상처가 되기도 한다. “저 사람은 도대체 왜 저럴까?” “정말 이해가 안 돼” 상대의 말과 행동을 내 기준에서 판단하고 틀렸다고 재단하는 순간 관계는 어그러지고 내 마음은 괴로워진다. 또 “왜 나한테 저런 말을 하는 거지”, “내가 뭘 잘못한 걸까?” 상대가 의도 없이 던진 말이나 행동에 상처를 받을 때가 있는데, 대부분 ‘저 사람은 나를 싫어할 거야’라고 지레 짐작함으로써 확대해석하는 데서 오해가 생기는 것이다. 상처를 받고 또 상처를 주는 행위를 멈추는 방법은 간단하다. ‘나만 옳다’는 자두씨를 과감히 뱉어버리면 그만이다. “어쩌면 심리학이 도움을 줄지도 몰라”“내 마음은 왜 이렇게 생겨먹은 걸까?”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는 게 왜 이토록 어려운 걸까?” 성숙한 어른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봤을 것이다. 여러 접근법이 있겠지만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는 학문 중 심리학만큼이나 쉽고 재미있는 학문도 없을 것이다. 아홉 번 잘해도 한번 잘못하면 화를 내는 이유인 ‘부정성 편향’, 상대로 하여금 내가 원하는 대로 행동하게끔 유도하는 ‘손다이크의 효과의 법칙’, 상처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서 받는다는 ‘검은 양 효과’,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은 마음 상태를 가리키는 ‘리액턴스 효과’ 등은 일상의 다양한 현상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예를 들어 아홉 번의 칭찬보다 한 번의 비난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긍정적인 것보다 부정적인 것에 더 가중치를 두어 의미를 부여하는 것을 인간의 본능이자 선천적인 마음가짐으로 이해한다면 우리는 상대를 볼 때 긍정적인 것에 초점을 맞추고자 노력할 수 있다. 또 나와 같은 집단에 소속된 사람을 더 사랑하고 높이 평가하게 되는 ‘내집단 편애’를 인식한다면 나와 같은 편을 대할 때 좀 더 객관적인 기준으로 바라보도록 노력할 수 있다. 이렇게 심리학은 우리 일상에 아주 밀접한 사례이자 이야기로서 타인을 이해하는 노력의 시작이 될 수 있다. 때로는 나도 몰랐던 나의 마음을 발견하고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는 유용한 도구로서 활용할 수 있다. “나 자신을 이해할 때 상대를 이해하는 힘이 생긴다”“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라는 질문에 고민 없이 답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타인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나 자신을 이해하는 게 먼저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 때 타인을 이해하는 힘도 생기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어렸을 적 양육자와 불안정한 애착 형성을 맺었다면 성인이 되었을 때 회피성 관계를 맺을 확률이 높다. 사랑하는 사람을 대하면서도 ‘저 사람은 언제든지 내 곁을 떠날 수 있어’라고 생각하고 회의적인 시각에서 관계를 바라보는 것이다. 이런 경우 깊고 진지한 관계로 발전되기 어려운데, 자신의 인간관계가 매번 이러한 패턴을 반복한다면 자신의 어렸을 적 애착 관계를 돌아보고 무엇을 개선해야 하는지 고민해볼 수 있다. 나는 과연 어떤 사람인지 이해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또 하나의 자기는 없으며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나’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가족 앞에서의 나와 친구 앞에서의 나, 직장 동료와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의 나는 각각 다른 모습으로 존재하는 것이 당연하다. 이를 자기 복잡성이 높다고 말하는데, 어느 하나의 자기가 실패하거나 좌절했을 때 툭툭 털고 있어날 수 있는 힘은 또 다른 자기가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다양한 나를 이해하고, 관계 속에서 그 다양한 나가 어떻게 기능하는지 파악하는 것이야말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는 유의미한 방식이다. 내가 누군인지 알 때, 비로소 타인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은 욕구와 상대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포용이 생기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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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의 사고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 변증법적 논리학의 역사와 이론 (커버이미지)
    [인문]인간의 사고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 변증법적 논리학의 역사와 이론
    • 예발트 일리옌코프 (지은이), 우기동, 이병수 (옮긴이)
    • 책갈피
    • 2022-02-24

    서양 근대 철학사의 절정, 마르크스주의 철학의 탄생을 다룬 고전이 책은 서양 근대 철학사에서 변증법적 논리학이 어떻게 발전했고, 어떻게 마르크스의 유물론적 변증법으로 절정에 이르렀는지 추적한다. 또, 프랑스와 독일의 고전 철학자들이 논한 존재론적·인식론적 쟁점을 상세히 설명하며, 논리학의 본질적 윤곽을 밝히 드러낸다. 1부 "변증법의 역사"는 서양 근대 철학의 역사를 파악하는 데, 2부 "마르크스주의의 변증법"은 마르크스주의 관점의 철학과 마르크스·레닌의 사상적·방법적 공헌을 되새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이 책의 지은이 일리옌코프는 1924년 스몰렌스크에서 태어나 1979년 모스크바에서 자살로 생을 마쳤다. 러시아 내전이 끝난 직후 세상에 나와, 스탈린과 흐루쇼프 정권을 거쳐, 브레즈네프 시대에 비극적 죽음을 맞은 것이다. 그는 한평생 변증법·유물론·인식론 등을 연구한 마르크스주의 사상가였다. 대표작으로는 이 책 외에도 《마르크스 자본론에서 추상과 구체의 변증법》(Dialectics of the Abstract & the Concrete in Marx\'s Capital, 1960), 《레닌주의 변증법과 실증주의의 형이상학》(Leninist Dialectics and the Metaphysics of Positivism, 1979) 등이 있다. 영국의 마르크스주의 계간지 《히스토리컬 머티리얼리즘》에 따르면, 그의 자살은 당시 러시아 학계가 그를 점점 고립시키고 배척한 것과 직접적 연관이 있었다. 일종의 "마녀사냥"이 벌어진 것이다. 실제로 철학자 일리옌코프의 모든 경력은 소련 관료 집단의 손에 훼손됐다. 당시 관료들은 조금이라도 창조적인 지적 활동이라면 모조리 단속하려고 혈안이 돼 있었다. 고전적 마르크스주의 전통의 부활이 스탈린주의 관료들에게 달가울 리 없었다.변증법적 유물론은 마르크스주의 철학의 핵심이다. 그것이 유물론인 이유는 물질적 세계가 객관적으로 존재한다는 것과 물질이 정신보다 선행한다는 것을 인정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근본적으로 물질적 생활 조건이 인간의 사고를 좌우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변증법적 유물론은 인간의 역사가 예정된 결과를 향해 자동으로 나아가는 것처럼 취급하는 기계적 유물론이나 숙명론적 결정론이 결코 아니다. 변증법은 고대 그리스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오래된 철학 용어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대화, 즉 상반된 주장의 충돌을 통해 진리에 이를 수 있다는 사상을 변증법이라는 말로 표현했다. 18세기 말 프랑스 대혁명에서 영감을 얻은 헤겔은 더 발전된 변증법적 방법을 사용해 인간 의식·사상의 역사 전체가 내적 모순을 통해 발전했다고 설명하려 했다. 그러나 헤겔의 변증법은 여전히 관념의 영역에 머물러 있었다.마르크스는 헤겔의 변증법을 받아들이고 변모시켜 그것에 유물론적 기초를 놨다. 마르크스는 인간의 역사든 자연의 역사든 역사의 원동력은 상반된 사상이나 개념의 충돌이 아니라, 상반된 물질적·사회적 세력의 충돌이라고 생각했다. 레닌도 마르크스의 변증법적 유물론을 충실히 이해하고, 그것을 제국주의 분석 등에 적용하며 더욱 발전시켰다.이런 철학에 깊이 파고들어서 마르크스와 레닌처럼 결국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에 활용하려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유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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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스토리 마음대로 - 일년 52주 마음 여행, 옛글과 대중문화에 담긴 심리법칙을 배우다 (커버이미지)
    [인문]인문스토리 마음대로 - 일년 52주 마음 여행, 옛글과 대중문화에 담긴 심리법칙을 배우다
    • 이소영 지음
    • 전기장판
    • 2024-02-19

    \'인문스토리 마음대로\'는 교육심리 전문가로 활발한 저술과 강연을 하고 있는 저자가 자유롭게 마음대로 살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제안하는 일년 52주 마음여행이다.사람은 보이는 것보다 마음이 정한대로 보므로 마음대로 살려면 먼저 진심을 알아야 한다. 나만의 가치와 나만의 이유를 찾고, 나를 인정해줄 너를 만나야 한다. 스스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에게 존중받는 관계를 만든다. 서로 알고 지내는 사람은 세상에 많지만 진심까지 알아주는 사람은 드물기 때문이다. 마음여행이란 어린아이의 순수한 마음으로 현재의 나와 거리를 두는 것으로 시간적으로 거리를 둘 수 있는 옛글을 읽고, 공간적으로 거리를 둘 수 있는 드라마와 영화, 소설과 예능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스토리를 통해 쉽고 편하게 심리법칙을 배우는 것이다. 이 책의 독자들은 심리법칙을 따라 마음여행을 하고 나면 자신의 진심을 발견하고 자유롭게 마음대로 세상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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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학 논술 - 논술 실력을 부쩍 키워주는 최고의 실전 전략 (커버이미지)
    [인문]인문학 논술 - 논술 실력을 부쩍 키워주는 최고의 실전 전략
    • 이도희 외 지음
    • 북랩
    • 2017-12-07

    논술에 강해지려면 인문학과 통通해야 한다!인문학 필독서 25권으로 논술의 본질에 다가서는 대한민국 수석교사 8인의 스마트한 논술 전략글과 그림을 이용해 간단하게 생각을 정리하는 ‘Visual Thinking 논술학습법’으로 학생들의 상상력과 논리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연구한 수석교사 8인이, 이번에는 인문학과 논술 그리고 책을 접목했다. ‘책’을 재료로 하여 학생들이 인문학적인 상상력과 창의성,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 융합형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직접 생각하고, 느끼고, 표현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인문학 논술』은 선생님, 학생, 학부모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책으로, 초등과 중등으로 나누어 교육과정과 연계된 총 25권의 책을 선발했다. 초등 책으로는 『꽃들에게 희망을』, 『어린 왕자』, 『오후 3시 베이커리』, 『마당을 나온 암탉』, 『까매서 안 더워?』 등 우리에게 익숙한 책은 물론, 재혼 가정이나 다문화 가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동화책들이 소개되었다. 중등 책은 『워털루 전투』, 『한복 입은 남자』, 『불타는 투혼』, 『남자의 물건』 등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작품부터 자기계발서와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포함하고 있다.구성을 보면, ‘들어가기’에서는 각 도서의 선정 의도와 배경을 밝혔고, ‘내용 엿보기’를 통해 책의 줄거리를 알 수 있어 독서 전·후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제시문 읽기’는 책 내용과 관련한 다양한 기법의 활동과 토의·토론 활동 수업 사례를 제시했다. ‘생각하기’에서는 다양한 질문과 생각 거리를 소개하고, ‘논제 만들기’에서는 토의·토론과 연계한 글쓰기 논제를 제공한다. ‘답안 쓰기’에는 실제 학생들의 논술 예시 자료가 있고, 토론 학습지 양식도 있어 논술 수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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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학 읽어주는 남자 : 글과 책에 길을 묻다 (커버이미지)
    [인문]인문학 읽어주는 남자 : 글과 책에 길을 묻다
    • 정의석 지음
    • 비센샤프트
    • 2018-09-21

    인문학을 어려워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평범한 사람은 할 수 없는 특출난 재능이라 여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실 인문학은 쉽지 않습니다. 사람을 이해하고 그 관계에서 내가 어떤 인생을 보내야 하는지 결정하는 모든 과정을 스스로 찾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데 인문학이 도움이 되지만 어렵다는 선입견 때문에 시작하기조차 겁내하는 사례가 대표적입니다.\n\n‘인문학 읽어주는 남자’는 이런 사람을 위해 쓰였습니다. 삶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책과 깊은 생각을 이끌어가는 작가의 글에 함께 빠져보길 바랍니다. 인생을 바꿀 귀한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독자분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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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학 쫌 아는 어른이 되고 싶어 - 읽으면 읽을수록 생각이 쌓이는 지식 탐사기 (커버이미지)
    [인문]인문학 쫌 아는 어른이 되고 싶어 - 읽으면 읽을수록 생각이 쌓이는 지식 탐사기
    • 조이엘 지음
    • 섬타임즈
    • 2024-02-19

    “예술과 철학, 역사, 과학을 넘나들며 세상을 통찰하다!”갭투자에서 고흐까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흥미로운 지식들로 당신의 뇌를 자극해드립니다! 무분별한 콘텐츠들이 난무하는 시대에 우리는 어떤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살아야 할까? 전작 《1센티 인문학》에서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통쾌한 인문학의 재미를 선사했던 조이엘 작가가 두 번째 책 《인문학 쫌 아는 어른이 되고 싶어》로 돌아왔다. 이번에도 몇만 권의 책에서 찾은 탄탄하고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오늘의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들을 펼쳐놓는다.부동산 매매계약서로 시작해 아를에 머물던 고흐를 불러내고, 인도 경전에서 철학자 쇼펜하우어로, 귤을 노래하는 정조대왕의 시는 북극성으로, 롤러코스터를 탄 듯 아슬하게 이어지는 154편의 이야기는 우리가 간과하고 살아가던 것들에 ‘정말 그럴까?’, ‘왜 그랬을까?’ 질문하며 머릿속을 환기시킨다. 작가의 기발한 안목과 찰진 입담으로 풀어낸 이야기들을 따라가다 보면 삶의 길라잡이가 될 혜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인간은 태초부터 이야기에 중독되었다. 이야기를 만들고, 이야기로 세상을 해석하며, 이야기로 삶을 살아낸다. 인간은 이야기 없이 살 수 없다. 이 책은 갭투자, 고흐, 영조, 우주배경복사 등 무관한 단어들을 아슬하게 연결해서 만든 한 편의 이야기다.” 당연하게 믿어온 것들의 민낯을 파헤쳐보는 짧지만 강렬한 인문학 수업《인문학 쫌 아는 어른이 되고 싶어》는 역사, 예술, 종교, 철학, 문학,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들을 우리네 삶으로 끌어올려, 흥미로운 교양 상식은 물론 정치, 경제, 사회 등 삶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여러 문제들의 민낯을 거울처럼 비춰낸다.본문은 1965년 프랑스 남부 도시 아를에 살던 90세 노인 잔 칼망과 그의 변호사인 라프레의 아파트 매매 계약서에서 시작한다. 프랑스의 독특한 부동산 거래 방법인 ‘비아제 거래’를 통해 오늘날의 노인 빈곤 문제를 꺼내고, 이 시대의 주요 화두인 부동산과 빈곤 비즈니스 등의 키워드로 시야를 넓혀가며 전개된다. 당나라 고승이 지은 <증도가>에서 선한 사마리아인으로 이어진 이야기는 이 시대의 진정한 이웃에 대해 고민해보게 한다. 종교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플라톤과 소크라테스로 연결되고, 권력자를 풍자했던 옛 광대들의 이야기는 우리가 어떤 시선으로 사회 문제들을 바라봐야 할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옛사람들이 장수를 가져다준다고 믿었던 노인성은 별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로 연결되어 인간의 본질에 대한 물음으로 이어진다. 인문학 쫌 아는, 생각 쫌 하고 사는 어른이 되고 싶은당신을 위한 새로운 인문학 책! 무엇보다 칼망과 고흐처럼 접점이 전혀 없을 것 같은 인물이나 시대의 연결고리들을 발견하는 놀라움과 재미가 쏠쏠하다. 또한 이규보와 파스칼의 글에서 소크라테스, 쇼펜하우어, 칸트의 사상에 이르기까지 어려운 개념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가볍게 술술 읽히도록 풀어냈다. 그럼에도 각 이야기 속에 들어있는 메시지들은 결코 가볍지 않다. 서로 무관심하게 존재하던 지식과 정보들이 짧지만 강렬한 이야기들 속에서 촘촘히 엮여 단단한 지식들로 압축되어 있다. 과거와 현재, 역사와 종교, 과학과 문학을 오가며 전작보다 훨씬 더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이야기는 마지막 장까지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그리고 인문학이란 결국 인간에 대한 사랑이며, 인간의 존엄을 고백하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색다른 인문학 책을 찾고 있다면, 또는 아직 인문학이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진다면 이 책이 당신을 매력적인 인문학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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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학으로 파리를 거닐다 - 파리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아우르는 인문학 산책 (커버이미지)
    [인문]인문학으로 파리를 거닐다 - 파리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아우르는 인문학 산책
    • 이은주 지음
    • 북랩
    • 2024-02-19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져 새로운 사유세계를 만들어내는 도시아름다움과 역사성, 그리고 예술적 다양성으로 가득한 파리로 떠나자!사회학자가 10년 전 유학했던 파리와 재회하면서 써내려 간 위로와 감동의 메시지10여 년 만에 재회한 파리는 느리고 긴 호흡으로 맥동하고 있었다. 강산이 변한다는 세월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속도와 색을 지니고 여유롭게 흘러가는 도시. 그곳에서 저자는 과거의 향수를 맛보며 자신의 기억 위에 공동의 역사를 덧씌운다.이 도시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과 도시를 이룬 기원을 역사 속 인물들, 파리의 문화, 여러 문학과 같이 맛깔나게 풀어가면서도 다양한 인문학적 주제에 관한 저자 자신의 견해를 읽기 쉽게 덧붙인 글은 마치 파리의 광장에 앉아 느긋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첫 장을 넘기는 순간, 우리는 저자의 과거에 존재하는 시공간으로 건너가 함께 파리 여행을 시작한다. 이 책장 사이사이를 누비는 여행을 통하여 독자는 파리라는 장소에 담긴 함의의 총체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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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학의 길 - 소외를 넘어, 개정증보판 (커버이미지)
    [인문]인문학의 길 - 소외를 넘어, 개정증보판
    • 길희성 지음
    • 동연출판사
    • 2024-02-19

    다양한 지평의 융합 속에서 새로운 인문학의 길을 발견하다현대의 인문학은 텍스트와 독자 사이의 시대적 ․ 역사적 거리를 전제하고 의식하는 ‘거리두기의 인문학’이다. 연구자들은 텍스트를 읽고 이해하는 독자가 처한 특수한 환경과 상황에서 올 수 있는 가치판단이나 편견을 배제하고, 텍스트 자체에 있다고 상정하는 객관적이고 가치중립적인 의미를 인식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법은 텍스트가 독자의 삶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철저하게 차단한다. 아울러 인문학은 연구자들에 의해 전문화되면서 난해한 언어와 담론으로 점철되고, 일반 대중과 점차 유리되기 시작했다. 인간이 삶의 가치를 발견하게 해주고, 사회에 다양한 파급을 일으켰던 인문학이 한낱 소수 연구자의 전유물로 전락하고 말았다.저자는 이러한 거리두기와 가치중립성의 현대 인문학이 지극히 부자연스럽고 인위적인 태도라고 진단하며 인문학의 위기를 극복할 올곧은 자세를 모색한다. 특히 국내 지식인들이 서양 사상에 편향되어 있음을 비판하고, 동양 사상의 종교성과 영성의 중대한 의미를 복원한다. 더 나아가 연구자와 텍스트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지평의 융합(Horizontverschmelzung)’속에서 텍스트를 이해하는 가다머의 해석학을 기반으로 ‘지평융합의 인문학’을 구축한다. 동서양의 철학, 신학, 종교학의 지평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저자의 비교 연구는 연구자와 텍스트 그리고 독자 사이의 간극을 메워주고, 잃어버린 현대 사회윤리의 기반을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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