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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어있어라. 주님의 경고에 너의 귀를 열어라	 - 귀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깨어있어라. 주님의 경고에 너의 귀를 열어라 - 귀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 무명의 그리스도인
    • e퍼플
    •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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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껌으로 하트라인 얼굴 만들기 - 정찬우 원장의 인상클리닉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껌으로 하트라인 얼굴 만들기 - 정찬우 원장의 인상클리닉
    • 정찬우.문혜영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17-12-07

    이 책은 인상클리닉이라는 미용학에서 시작해 행복학으로 완결된다! 이 책에 소개하고자 하는 표정근육 강화 훈련은 수술 없이도 항노화를 실현하는 인상클리닉의 주요 내용이다. 특히 누구나 많은 시간과 돈을 들이지 않고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껌을 이용해서 노화를 치료하고 인상을 바꿀 수 있는 완성된 훈련법이다. 인상클리닉에서 제시하는 대로 표정근육 트레이닝을 일단 시작만 하면 변화는 보통 첫 3개월 이내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근육이 만들어져 모양을 만드는 데 걸리는 기본 시간이다. 3개월쯤에는 누구나 노화의 방향과 소고가 완전히 달라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처음에는 한 점에서 출발했지만 서로 다른 길을 간다. 마찬가지로 표정근육 트레이닝을 시작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노화의 정도에 매우 큰 차이를 보인다. 나는 지난 10여 년간 수많은 환자가 표정근육 트레이닝을 통해 자신만의 밝은 인상과 젊음을 되찾아가는 것을 보았다. 그들이 걸었던 길의 시작점에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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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껍데기를 잃은 달팽이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껍데기를 잃은 달팽이
    • 나봄 지음
    • 자상한시간
    • 2023-12-27

    “엄마, 나 좀 학교에서 구해주면 안 돼?” 사춘기가 뭐라고! 나의 세상이 무너졌다.신이 보낸 최고의 선물이었던 아이는 사춘기를 겪자 도무지 풀지 못하는 숙제가 되어 버렸다. 아이가 내 맘대로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이를 키우다 보면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게 된다. 특히 아이가 사춘기를 겪게 되면 잔잔한 일상에 파도가 치고, 폭풍우가 불고, 쓰나미까지 몰려온다. 도대체 사춘기가 뭐길래?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의 방황도 시작된다!부모 교육 강사였던 저자는 코로나19 펜데믹 기간 동안 사춘기를 겪으며 갑자기 변해버린 아이와의 갈등으로 뭄부림쳤고, 중심을 잃은 부모는 아이를 제대로 양육하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자괴감에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왕따, 가출, 자퇴. 저자는 거칠고 험난한 폭풍우 한가운데 불안하게 서 있는 아이를 보면서 “사람이나 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고, 누군가 “네 탓이 아니야.”라고 말해주길 간절히 바랐다. 그리고 아이를 다시 세우는 일보다 양육자로서 죄책감을 벗겨주는 게 더 큰 구원 같았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아이와 함께 사춘기앓이를 경험한 저자는 사춘기는 아이를 가슴으로 다시 낳는 두 번째 산고의 시간이며 “내가 제대로 된 부모나 될 수 있을까?”라고 질문하고, 고민했어야 했음을 깨닫는다. 더불어 부모의 경직된 틀을 내려놓고, 아이를 온전히 수용할 때 비로소 아픈 아이가 보이기 시작했다며, 아이와 함께 불안해하고 흔들리는 부모(양육자) 역시 자기 돌봄이 필요하고, 치유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은 지구를 들어 올리는 힘으로도 한 아이의 마음을 어찌하지 못해 몸부림쳤던 어리숙한 엄마의 이야기이자, 사춘기 양육의 총체적 민낯이 드러났던 시간에 대한 솔직한 고백이다. 삼키지도 내뱉지도 못한 뜨거운 감자 같은 이야기는 사춘기 자녀의 양육이 버거운 엄마들에게 귀한 경험의 나눔이며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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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꼭 잘해야 하나요?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꼭 잘해야 하나요?
    • 이상룡 외 지음
    • 글ego
    • 2024-02-19

    내가 가고 있는 길에 확신이 서지 않을 때,다른 사람보다 뒤처진다고 생각될 때,나는 잘 살 고 있는 걸까? 의문이 들고 그대로 멈추게 됩니다.잠시 숨을 고르고 주위를 둘러보면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보입니다.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는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위로가 되고 힘이 되었습니다.담쟁이덩굴은 혼자 서지 못하지만 다른 대상에 의지하면 괄목하게 성장하는 식물입니다.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뻗어 나가다 보면 어느새 높은 담장도 훌쩍 넘어 드넓은 세상에 닿을 수 있지 않을까요? 나만의 속도에 맞춰 꾸준히 나아간다면 우리의 삶은 충분히 풍성해지고 사랑스러울 거예요.잘하는 것보다 중요한 건 앞으로의 방향입니다. 느려도 좋고 확신이 없어도 괜찮아요.꼭 잘해야 하나요?그만큼 하기도 쉽지 않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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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 지기 전에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꽃 지기 전에
    • 권용석.노지향 지음
    • 파람북
    • 2023-12-27

    “슬픈 동화 같은 두 내외의 글을 읽다 보면 슬퍼지기보다는 오히려 마음이 환해집니다” 검사와 변호사로, 행복공장 공장장과 암 환자로 짧은 생애를 살다간 선한 사람 권용석의 유고집!성찰과 나눔으로 행복을 만드는 곳, 비영리 사단법인 ‘행복공장’을 운영해 온 권용석·노지향 부부의 수필집. 남편 권용석이 생전 남긴 진솔한 사랑의 글들에 아내 노지향이 해설을 달았다. 법대를 나온 남편은 검사로 일하다 퇴직 후 변호사 생활을 하고 있었고, 아내는 연극인의 삶을 살았다. 그러던 2009년, 두 사람은 ‘행복공장’을 만들었다. 행복과는 인연이 없을 것만 같던 이들, 특히 청소년들의 치유와 성장을 위해서. 이 공익 프로젝트는 검사로 재직하며 몸과 마음이 깎여가던 남편이 ‘교도소 독방에 일주일만이라도 들어가 있을 수 없을까?’라는 다소 엉뚱한 상상을 한 것으로부터 출발했다. 사재를 몽땅 투입하고 주변 독지가들의 도움으로 부부는 2013년 홍천에서 독방을 테마로 한 수련원도 짓고, 본격적인 행복 나누기에 착수했다.그 순간 다가온 남편 권용석의 암 발병 소식. 남편은 아직 이루지 못한 삶의 가치들과 극복하기 어려운 육신의 한계, 무엇보다 사랑하는 아내와 가족을 생각하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찾아온 때 이른 이별. 그때까지 남편이 남긴 유고 하나하나마다 아내는 뒷이야기를 정성스레 붙여나갔다. 그 겉장을 펼치면 슬프고 애처로운 기억들만 절절히 놓여 있으리란 예상과는 사뭇 다르게, 둘의 이야기는 무척이나 환하고 또 따뜻하다. 이별에 안타까움과 슬픔이 없을 리야 없겠다. 하지만 페이지마다 ‘아, 이 사람들은 참 많이 사랑했구나, 서로를, 사람들을, 세상을’ 하는 알아차림이 책갈피로 꽂힌다. 독자로 하여금 이 책을 죽음보다는 삶의 책으로, 애도보다는 희망의 책으로 읽게 만들어주는 것, 바로 그 사랑의 힘이 아닐까.책에 실린, 고인을 추억하는 각계의 글들 역시 저자가 삶에서 추구했던 아름다움을 다정하게 빛낸다. “권 변호사의 솔직담백한 글은 평생의 반려자인 노지향의 해설이 곁들여져 완벽한 화음이 되고 생의 화엄이 된다”라는 임순례 감독의 말 그대로다.“향기로운 이를 기억하는, 마음이 환해지는 선물 같은 글”“소리 없이 자라는 희망의 메시지, 책을 통해 만납니다” 말만이 아닌 행동으로 희망을 전하는 사람. 기쁠 때보다 아플 때 사랑을 이야기하는 사람. 우리는 우리가 살면서 만나게 될 사람들은 물론이려니와, 우리 자신 역시 그런 사람이기를 바란다. 『꽃 지기 전에』는 바로 그런 마음이 남긴 이야기다.‘결혼 당시는 백수’였지만 1년 만에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검사로 임용된 저자 권용석. ‘검사라는 직업을 그만두지 못한 채 꾸역꾸역 일하면서 몸도 마음도 지쳐가고’ 있던 때였다. 교도소장으로 있던 동향 선배에게 전화를 걸었다. “소장님. 혹시 제가 일주일 동안만이라도 교도소 독방에 가 있을 수 있을까요?” 그럴만한 시간도 없고 법무부에서 이상한 검사로 찍힐 것 같아 포기했으나, 이 아이디어는 ‘가던 길을 멈추고 잠시 뒤를 돌아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언젠가는 누구든지 제 발로 들어갈 수 있는 독방을 만들겠다’라는 결심으로 이어졌다. ‘독방’ 체험은 불가의 무문관(無門關) 수행법과 맥락을 같이하는 마음 수련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그의 아내이자 이 책의 다른 저자인 노지향은 ‘연극공간-해’ 대표로 치유연극을 해왔다. 처음에는 ‘욕심 없고, 자기 것 챙기지 못하고, 뭐든 나누는’ 남편을 이해하기 어려워했다. 하지만 결혼생활 20년이 되는 무렵, 힘든 이들의 치유와 성장을 위해 일하겠다는 남편과 함께 ‘행복공장’의 공동 설립자가 되었다. 사재를 정리해 쏟아붓고 많은 이들의 기부와 지원으로 2평짜리 자그마한 독방들을 갖춘 수련원, ‘성찰공간 빈숲’이 지어졌을 무렵이었다. 남편 권용석은 암 선고를 받게 된다. 그것도 이미 전이가 많이 된 상태였다.왜 그리 걱정하고 안달하며 살았을까? 무엇이 그리 대단하다고 집착하며 놓지 못했을까? 뭐가 그렇게 못마땅해서 미워했을까? 나 자신이 바보처럼 느껴졌습니다. 만일 시간이 좀 더 주어진다면 훨씬 기쁘고 생생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 “제게 10년만 더 주신다면, 그때는 군소리하지 않고 기꺼이 따라갈 테니, 이번에는 데려가지 말아 주세요”라며 마음속으로 기도를 올렸습니다. _본문 중에서그다음의, 길다면 길고, 짧다면 무척 짧은 10년의 기간이 고난의 투병 생활, 그리고 그가 놓지 않은 청소년, 청년, 소년원생, 은둔 청년, 장애인들과의 일로 채워졌다. 그리고 또 한 가지, 글을 쓰는 일이었다.아내 노지향이 소년원 처분을 받은 아이들을 모아 한 학기 동안 진행하는 연극수업 프로그램을 남편 권용석은 참 좋아했다. 그는 연극반 학생들과 작별할 때마다 꼭 이렇게 말했다. “무엇보다 자신을 함부로 대하지 마세요. 먼저 자신을 아끼고 자신을 사랑하세요.” 자신에게 함부로 하는 사람은 자신이 얼마나 귀한지를 모르고, 자신이 얼마나 귀한지 모르는 사람은 남이 얼마나 귀한지도 모르기 때문에 자신뿐만 아니라 남에게도 함부로 하게 마련이다.결국 이 책도 그에 대한 이야기다. 사랑하라는 이야기. 믿음을 사랑하고, 가족을 사랑하고, 사람들을 사랑하고, 다른 생명도 사랑하고, 힘든 시간 속의 ‘자신’을 사랑하라는 것. 이 마음을 품고 실천한 한 사람의 길지 않은 삶에 대한 증거이자 그 응답이기도 한 것이 이 책이다. 부부 사이에 남긴 사랑의 느낌이 무척 잔잔하면서도 매혹적인 『꽃 지기 전에』. 각박하고 믿음 없는 세태들을 보며 한탄하고 싶었던 이들이 있다면, 꼭 이 책을 펼쳐 아름다운 행복을 나누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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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가루처럼 내려놓아라 - 애쓰지 않고 고요하게, 내면의 힘을 잡아주는 마음 안내서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꽃가루처럼 내려놓아라 - 애쓰지 않고 고요하게, 내면의 힘을 잡아주는 마음 안내서
    • 이시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02-19

    “명상은 들키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헤매는 이들을 위해, 상처받은 이들을 위해, 아픈 이들을 위해 스스로 약이 되고, 신성(神性)을 발견하고, 나를 믿게 해주는 책.**“내력이 탄탄해지는 고마운 책! 나를 들여다볼 수 있는 투명한 들킴의 시간이었다.” - 드라마 작가 노희경엔데믹과 AI 시대의 도래, 사람들의 일상과 내면은 이전과는 다른 패턴으로 전환되고 있다. 외적인 성장보다는 내면을 단단하게 만드는 마음챙김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이다. 인간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뛰어난 능력 중 하나로 마음챙김을 꼽는 전문가들이 많다.마음챙김은 명상을 기반으로 한 내면으로의 여행이다.비틀즈, 마이클 조던,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등에 이르기까지 유명 인사들의 명상 관련 일화는 유명하다. 실리콘밸리 기업들은 이미 10여 년 전부터 직원 교육 프로그램으로 명상을 도입하여 마음 훈련을 해오고 있으며, 이곳의 CEO들도 절반 이상이 명상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구글이나 삼성 등 수많은 기업에서도 직원들의 멘탈 트레이닝으로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명상이 과학, 심리학과 연결,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 치유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이 알려지면서 각 기업과 학교, 병원이나 스포츠 분야 등 다양한 곳에서 명상을 이용한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꽃가루처럼 내려놓아라>는 내면 성찰과 의식성장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영성 안내자인 저자가 명상을 통해 접속한 마음챙김으로 누구나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탄탄한 내력(內力)을 키우는 방법을 안내한다. 고요한 상태에서 내면에 집중하여 스트레스와 불안을 제거하고, 더 나아가 의식을 성장시킴으로써 원하는 것을 이루는 방법까지 밝히고 있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마음챙김 방법과 의식성장 솔루션, 실천 워크북, 마음챙김 가이드 명상 QR코드까지 수록해 혼자서도 훈련을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의식성장 솔루션에 참여하여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 내적 성장을 이룬 사람들의 다양한 체험 사례까지 수록했다.책에서 제시하는 명상 훈련과 솔루션으로 마음 근력을 키우고, 더 나아가 의식성장을 통해 원하는 것을 이루며 사는 지혜를 얻게 되기를 바란다.지금, 여기, 나에게 오롯이… 마음챙김이 필요한 시간이전과 다른 삶을 살도록, 의식을 성장시켜주는 책나에게 왜 이런 일이 닥쳤을까?내가 진정 원하는 삶은 무엇일까?나도 이전과 다른 삶을 살 수 있을까?더 높은 의식 차원을 체험해볼 수 있을까?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4명이 불안장애를 겪고 있다고 한다. 직장 내 스트레스, 가족과의 갈등, 불확실한 미래, 바쁜 일상과 인간관계의 피로 등. 현대인들의 마음은 잠깐의 평온도 유지하기 힘들다. 그래서일까, 명상으로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인구가 전 세계적으로 열풍처럼 증가하고 있고, 마음챙김이라는 말이 이제는 거의 일상어가 되었다. 너무도 빠르게 변하는 시대, 과연 우리가 원하는 내면의 성장과 성공은 무엇일까? 이 책에는 저자가 명상 중에 경험한 내밀한 영적 체험과 다양한 명상 훈련 방법이 안내되어 있다. 명상 훈련을 통해 내면 안내자를 만날 수 있는 의식의 힘을 맛보고 직접 실천할 수 있게 도와준다. 난세라 불리는 지금, 이전과는 다른 나로 살고 싶은, 삶의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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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말의 탄생 - 서양 문화로 읽는 매혹적인 꽃 이야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꽃말의 탄생 - 서양 문화로 읽는 매혹적인 꽃 이야기
    • 샐리 쿨타드 지음, 박민정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02-19

    신화, 역사, 문학에 숨겨진 꽃말의 유래‘사랑해’를 말하는 빨간 장미애도를 표현하는 하얀 백합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50여 종의 꽃과 식물을 총망라!국내에는 소개되지 않았던 꽃에 얽힌 신비로운 이야기는 우리에게 익숙한 약 50여 종의 꽃들이 오랜 세월 동안 어떻게 그런 꽃말을 지니게 되었는지 그 유래를 찾아서 신화, 문학, 역사, 미신 등 서양 문화를 통해 소개한 책입니다. 영국 요크셔에서 작은 농장을 운영하며 자연, 공예, 야외 생활 등에 관한 베스트셀러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샐리 쿨타드의 작품으로, 아름다운 꽃 일러스트가 함께 수놓아진 책장을 넘기다 보면 마음에 봄날이 피어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우리는 누군가에게 마음을 표현하거나 선물을 줄 때 꽃을 사곤 합니다. 꽃 자체의 아름다움 때문이기도 하지만, 꽃에 담긴 의미 때문이기도 합니다. 꽃집에서 5월이 되면 카네이션을, 졸업 시즌이 되면 프리지아를 가장 많이 마주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렇듯 알게 모르게 일상에서 마주하는 꽃말은 매우 오래전부터 존재했습니다. 꽃말은 역사적인 사건을 통해 생기기도 하고, 민간요법으로 꽃이 약초로 쓰이면서 의미가 파생되기도 했습니다.에서는 서양 문화 속에 숨겨져 있던 꽃말의 유래를 찾아 소개합니다. 그리스·로마 신화나 셰익스피어 작품 등에 비유나 상징으로 등장하는 꽃, 사람들 사이에 미신이 생기면서 본래 성격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나 별명으로 불리게 된 꽃, 나라 간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옛날에도 나라마다 지칭하는 이름과 뜻이 같았던 신기한 꽃, 그와 반대로 좋은 약초로 쓰이는 꽃이 다른 나라에서는 독약으로 쓰이는 등 나라마다 전혀 다르게 해석된 꽃 등 매우 흥미로운 이야깃거리가 가득합니다.저자 샐리 쿨타드의 풍부한 교양 지식을 바탕으로 매우 오래된 문헌 자료나 소수 부족의 이야기, 색다른 동서양 문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오래된 역사 속에서 인간이 꽃을 어떻게 대하며 살았는지도 엿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소개된 적 없던 신비로운 이야기를 통해 이 계절을 더욱 매력적으로 보내고, 꽃을 바라보는 관점 또한 넓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는 ‘일인칭으로 이루어진 세상, 나를 더 나답게 만드는 책’을 꿈꾸는 동양북스 일인칭 시리즈의 다섯 번째 주인공입니다. 이 책으로 나 자신을 돌보고 사랑할 수 있길,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1인칭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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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으로 박완서를 읽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꽃으로 박완서를 읽다
    • 김민철 (지은이)
    • 한길사
    • 2021-03-03

    박완서의 빛나는 작품세계를 아름다운 꽃으로 탐구하다그동안 박완서 작품에 대한 다양한 평론과 연구 성과가 있었다. 그러나 박완서 소설에 등장하는 꽃과 식물에 주목한 논문이나 책은 없었다. 이 책은 국내외를 통틀어 꽃으로 박완서 작품에 접근한 첫 시도다. 참고할 만한 자료는 턱없이 부족했지만 저자 김민철은 오랜 시간 박완서 작품을 읽어온 독자로서, 꽃을 사랑하는 작가로서 박완서의 작품과 꽃을 연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꽃이라는 한 가지 소재로 대(大)작가의 삶과 대부분의 작품을 치밀하게 파헤쳤다. 2020년 박완서 9주기를 맞아 정성스럽게 만든 책을 세상에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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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으로 토지를 읽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꽃으로 토지를 읽다
    • 김민철 지음
    • 한길사
    • 2024-02-19

    박경리의 『토지』는 한국문학사를 대표하는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꽃으로 박완서를 읽다』의 저자 김민철은 박경리 작가의 15주기를 기리기 위해 『꽃으로 토지를 읽다』를 출간했다.■ 꽃이 만발해 있는 소설 『토지』『토지』의 줄거리는 1897년 한가위에서부터 시작한다. 동학농민혁명과 3∙1운동을 거쳐 광복까지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격동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하동 평사리 최참판댁을 중심으로 주변 사람들의 누대에 걸친 이야기가 지리산, 통영, 진주, 서울, 간도, 일본 등에서 펼쳐진다. 우리 이야기를 담고 있는 소설인 만큼 우리가 평소에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많은 꽃이 등장한다.『꽃으로 토지를 읽다』는 총 6장으로, 첫 장은 「서희의 꽃」을 다룬다. 소설은 1897년 서희가 다섯 살일 때 서희의 집에서 시작되고 1945년 쉰세 살의 서희가 해방 소식을 듣고 감격에 겨워 해당화 가지를 잡고 주저앉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그러니 600여 명의 인물 중 핵심 주인공 하나를 꼽으라면 서희일 것이다. 저자 김민철은 주인공 서희에게 예외적으로 3개의 꽃을 선사한다. 개나리, 탱자나무 그리고 해당화다.2장 「최참판댁 사람들의 꽃」은 줄거리의 중심이 되는 최참판댁, 길상이, 봉순네, 봉순이를 소개한다. 최참판댁은 양반댁에 많이 피었던 능소화, 길상이는 품이 넓어 사람들이 햇빛이나 비를 피할 수 있는 파초, 봉순네는 석류꽃, 서희의 소꿉친구이자 나중엔 기생 기화가 된 봉순이는 과꽃과 연결된다. 3장 「평사리 사람들의 꽃」에선 할미꽃을 통해 강청댁을, 고마리와 임이네를, 살구꽃과 함안댁, 뚝새풀과 김평산∙김두수 부자를, 머루를 통해 귀녀를 소개한다.4장 「사랑의 꽃」에서는 다양한 관계를 보여준다. 자세한 사연은 알 수 없지만 사랑을 쟁취해낸 주체적 여성 별당아씨를 진달래꽃과 함께 다룬다. 용이와 월선이의 사랑의 상징은 버드나무다. 양현과 영광의 사랑은 안타까운 쑥부쟁이 사랑이라고 이름 붙인다. 또 조국과 연인 사이에서 갈등하는 유인실은 수국에, 조선의 신여성 임명희는 옥잠화에 비유한다.5장은 작품에서 독특하게 살아 있고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개성만점 인물 꽃」을 다룬다. 곧은 선비 이동진과 방황하는 지식인 이상현의 쇠락은 감나무와 함께한다. 작가가 가장 좋아하는 무욕의 자유인 주갑이는 『토지』의 ‘기화요초’다. 옥같이 고운 풀에 핀 구술같이 아름다운 꽃이라는 뜻이다. 상의의 민족의식과 함께 무궁화가 등장하고, 홍이는 깔끔한 자작나무와 닮았다. 서희와 세상을 잇는 단단한 집사는 참나무에 비유된다. 마지막 장에서는 인물과 연결하기 어려운 꽃∙나무를 작품의 주요 공간인 지리산, 평사리, 통영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소설 속 지리산에는 산목련이라고 표현된 함박꽃나무, 철쭉, 청미래덩굴, 도라지꽃 등이 나온다. 토지 1부의 주 무대 하동 평사리에는 치자꽃, 박꽃, 달맞이꽃 등이 등장한다. 작가의 고향이자 소설 속에도 비중 있게 등장하는 통영에는 동백꽃, 고들빼기, 아왜나무 등이 피어 있다. ■ 박경리 문학세계 깊이 읽기『꽃으로 토지를 읽다』는 박경리의 대표작 『토지』와 그의 생애를 조명해 박경리 문학세계를 깊이 읽게 해주는 훌륭한 개론서다. 작가의 생애나 소설 분석 등에서 그동안 진행되어온 박경리 연구를 소화해 체계적이고 분명한 길잡이가 되어준다.저자 김민철은 등장인물이나 꽃과 관련된 박경리 작가의 에피소드를 적극 소개한다. 홍이는 박경리의 아버지 이야기를 상당 부분 가져온 인물이다. 홍이의 딸 상의는 작가의 여고 시절 모습을 많이 투영하고 있다. 작가 박경리는 1994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과 가장 닮은 인물은 최치수라고 이야기했다. “자기 존엄성에 상처를 받으면 광적으로 못 견디며 결코 잊지 않는 점”이 같다는 것이다. 『토지』에서 가장 좋아하는 인물은 주갑이라며 “그 사람 인생이 시작도 끝도 없잖아요. 떠도는 하나의, 그야말로 나비 같은 사람이죠”라고 밝히기도 했다.또한 소설에 나오는 꽃들을 박경리 작가가 언제 접했고 어떤 인연이 있었는지를 추적해보기도 한다. 길상이의 상징인 파초는 작가가 어릴 적 6촌 친척인 ‘간창골 아저씨’ 댁에 드나들면서 자주 접한 식물이었다. 또한 이 책을 읽으면 『토지』 집필 과정과 작가의 어려움 등도 알 수 있다. 4부 줄거리에선 일본이 기둥이기 때문에 작가는 “철저한 일본 분석”을 하고 “민족주의의 한 측면인 에고이즘에서 빠져나가”려고 노력했다. 또한 유인실과 조찬하의 만남 장면에서의 실수를 뼈아프게 생각하고 3년 8개월이나 『토지』 연재를 중단했던 일화도 소개한다.■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꽃 이야기전국을 돌아다니며 꽃과 관련된 이야기를 취재하는 기자인 저자 김민철은 『토지』의 현장들을 직접 방문했다. 특히 소설 속 공간을 재현해놓은 하동 최참판댁은 계절별로 가서 분위기를 보고 어떤 꽃과 나무들이 있는지 살폈다. 박경리 작가의 고향이자 『토지』 4~5부의 주 무대인 통영 또한 여러 번 방문해 미륵산과 박경리기념관 등을 취재했다. 원주의 박경리문학공원은 작가가 1980년에 이사해 텃밭을 가꾸며 『토지』 4~5부를 집필한 옛집을 중심으로 조성한 소공원이다.『꽃으로 토지를 읽다』를 읽는 것만으로 상당수 야생화와 나무를 익힐 수 있다. 135장의 꽃 사진과 설명을 통해 꽃의 생김새나 특징, 개화 시기, 비슷한 꽃들과의 구별법 등을 자세히 소개한다. 살구꽃이 만개하는 3월 말은 매화가 아직 남아 있는 시기라 헷갈릴 수 있다. 살구나무와 매실나무는 같은 벚나무속이라 구분하기 더욱 어려운데 저자는 꽃받침을 살피라고 팁을 전한다. “매화는 꽃이 피어도 꽃받침이 야무지게 꽃을 감싸고 있지만 살구꽃은 꽃이 피면서 대개 꽃받침이 뒤로 젖혀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나아가 꽃 이름의 유래나 관련된 전설까지 다양한 꽃 이야기를 전한다. 『토지』에서 봉순의 딸 양현이가 봉순이를 기리면서 과꽃을 섬진강에 던진다. 과꽃의 이름이 ‘과부꽃’에서 왔다는 견해가 있다. 옛날 백두산 근처에 추금이라는 과부가 사는 집에 남편이 생전에 가꾼 과꽃이 가득했다. 추금에게 중매쟁이가 끊임없이 재혼을 설득해 마음이 흔들렸는데 그즈음 남편이 꿈속에 나타나,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고 과꽃을 소중히 가꾸며 살았다는 이야기에서 그 이름이 유래된 것이다.소설 『토지』를 처음 접하든, 읽었던 기억을 다시 떠올리든 서희, 길상이 등 등장인물에 얽힌 꽃 이야기 『꽃으로 토지를 읽다』를 읽는 것은 작가 박경리에게 바치는 또 하나의 헌화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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