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목록

전체 1169건(63/130 페이지)
전자책 목록 수 변경영역
  •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 - 이야기로 읽는 계시록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 - 이야기로 읽는 계시록
    • 황수경
    • 좋은땅
    • 2024-02-19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반려공구 - 공구와 함께 만든 자유롭고 단단한 일상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반려공구 - 공구와 함께 만든 자유롭고 단단한 일상
    • 모호연 지음
    • 라이프앤페이지
    • 2024-02-19

    공구가 알려준이토록 자유롭고 흥미진진한 세계!2022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김하나, 김혼비, 이다 작가 강력 추천! 도전과 시작, 두려움과 용기에 관한반짝반짝 빛나는 공구생활 에세이 집 안 어딘가에 드라이버 하나쯤 있을 것이다. 드라이버나 망치, 펜치는 제법 흔한 물건이지만 ‘공구’라는 단어가 주는 무게감 때문인지, 어쩐지 내가 쓸 법한 도구는 아닌 것 같다. 하물며 전동 공구라면 더더욱 낯설고 두렵기까지 하다.하지만 공구를 가까이 두고 마침내 ‘반려’라는 지위를 부여할 만큼 의지하면서 삶이 달라진 사람이 있다면 어떨까? 에세이스트 모호연 작가의 『반려공구』는 공구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기꺼이 받아들이며 자신의 힘으로 일상을 단단하게 돌보는 사람의 이야기다.  모호연 작가는 스스로를 ‘일상의 만들기에 관심이 많은 탐구생활러’로 일컫는다. 그는 작게는 액세서리, 냉장고 자석, 모니터 받침대부터 책장, 회전하는 옷장, 주방 카운터, 벙커 침대 등 덩치 큰 가구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것은 뚝딱 만들어내는 사람이다. 전등갓이 깨지면 글루건으로 이어 붙이며 은하수를 수놓기도 할 정도로 삶의 곳곳을 되살릴 줄 안다.처음부터 손재주가 좋았던 것은 아니다. 20대 중반까지 스스로를 ‘적응의 화신’이라 일컬을 만큼, 고장 난 수도꼭지며 삐걱거리는 식탁, 커튼 봉을 달지 못해 대충 가려놓은 현수막 등 일상의 불편을 그저 견디며 살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 그에게 어쩌다 전동 드라이버가 손에 들어왔고, 처음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모니터 받침대를 만들고 커튼 봉을 달면서 이 모든 일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것을, 심지어 재미있기까지 하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 그는 전보다 조금 더 용감해졌다. 완벽을 꿈꾸며 주저하던 시간을 멈추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일단 해보는 사람, 과정을 즐기는 사람이 되었다고 말한다.그 과정에 공구들이 있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21가지 공구는 모두 그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주고, 때로는 웃픈 실패를 목격하며, 일상을 함께 돌봐온 든든한 동료들이다. 망치, 펜치, 드라이버, 톱, 전동 드릴 같은 익숙한 공구부터 타카, 실리콘건, 샌딩기, 시계 공구처럼 한 번쯤 다뤄보고 싶어지는 공구들까지 다양한 공구들이 등장한다. 손때 묻은 공구들을 소개하는 저자의 글은 마치 오랜 친구를 대하듯 정겹고 다정해서, 차가운 금속성의 소재가 무색하게도 따스한 온기로 가득하다.특히 공구의 부위별 명칭, 이름의 유래, 정확한 사용법 등 공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특유의 유머와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공구가 친밀하게 느껴진다.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하면서 얻은 자유와 해방감을 목격하는 순간, 김혼비 작가의 추천사처럼 “당장 공구를 손에 쥐어보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다. 저자에게 도전의 용기와 시작의 설렘을 안겨주었던 ‘반려공구’가 이제 당신을 반짝반짝 빛나는 생활로 초대한다. 완벽한 결과보다 과정을 즐기는 마음을 키워준,인생의 소중한 반려가 된 공구들 『반려공구』는 공구의 종류와 쓰임새를 정확히 알 수 있어 유익하지만, 이 책이 더욱 흥미로운 점은 저자가 공구를 바라보는 색다른 시선이다. 이를테면, ‘글루건’은 접착력이 약하기 때문에 어디에든 붙여볼 수 있다는 것이 오히려 강점이라며, 저자는 글루건으로부터 대상과 목표를 가리지 않고 일단 해보는 태도를 배운다. 늘어난 줄자처럼 허술한 측정 공구들은 정확한 재단을 해야 할 땐 불리하지만, ‘대충 하자’고 타이르는 느슨한 자아가 오히려 결과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살림으로서의 만들기를 지속할 수 있는 동력임을 깨닫기도 한다. “나의 성취감은 대부분 완성보다 과정에서 온다. 완벽함을 이상으로 알던 시절에는 오히려 완벽하지 않을 것을 알기에 시도조차 못한 일이 많았다. 그러나 어설프게나마 시도한 일은 그저 하는 것만으로 나를 발전시켰다. 그 후로 나는 할 마음이 드는 것이라면 아무거나 해보기로 했다.” _본문 중에서 스스로를 강박적이고 완벽주의적인 성격의 소유자라고 고백한 모호연 작가는 공구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무슨 일이든 ‘기꺼이 도전하는 여력’이 생겼다고 말한다. 수동 샌딩기로 목재를 밀 때도 몸이 가진 한계를 명확히 인식하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만족하는 법을 알고, 최선을 다했다면 ‘이 정도면 됐다’고 스스럼없이 인정하고 물러날 줄도 안다. 일상을 지속하는 힘은 완벽한 결과가 아닌 과정을 즐기는 마음에서 나온다는 것을 보여준다. 공구가 알려준이토록 자유롭고 흥미진진한 세계! 1부 ‘시작합니다, 공구생활’은 전동 드라이버, 렌치, 톱 등 우리에게도 익숙한 공구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친숙한 공구들과 함께, 공구를 사용하기 전과 후 자신의 인생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담담하게 풀어놓으며 독자를 매력적인 공구의 세계로 이끈다. 나무, 콘크리트, 석고보드 등 소재에 따라 못 박기는 어떻게 달라지는지, 나무에 구멍을 뚫지 않고 나사를 박으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공구 사용의 정석과 기본 원칙을 실수와 실패를 통해 얻은 교훈과 함께 전한다.2부 ‘도구와 공구의 경계에서’는 가위, 커터, 접착제, 재봉틀, 왼손과 오른손처럼 도구와 공구의 경계를 확장시키는 공구들을 소개한다. 공구의 사명이 ‘만들고 수리하는’ 것이라면, 이에 부합하는 도구는 얼마든지 공구가 될 수 있다. 가로폭이 정확히 1.5cm인 저자의 왼손 엄지손톱이 자가 없을 때 측정 공구로 활약하는 순간처럼 말이다.저자는 좋은 공구란 대단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공구가 아닌 어떤 일이든 시도해볼 만하다는 용기를 주는 공구라고 말한다. 의욕을 자극하는 공구, 생활공간을 돌보는 데 기여하는 공구, 새로운 영역으로 생각의 지평을 뻗어나가게 하는 공구들의 이야기가 『반려공구』에 담겨 있다. “내가 생각하기에 좋은 공구란 어떤 일이든 시도해볼 만하다는 용기를 주는 공구다. 대단한 공구가 있으면 무슨 일이든 다 해낼 수 있을 것 같지만, 사실 어떤 일을 해내고자 계획하고 실행하는 것은 공구를 든 사람이다. 사람이 의욕을 가지고 시도하지 않으면 공구는 혼자서 아무 일도 해낼 수 없다” _본문 중에서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반짝거리고 소중한 것들 - 무례한 세상에서 자신을 지켜 낸 여성의 자전 에세이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반짝거리고 소중한 것들 - 무례한 세상에서 자신을 지켜 낸 여성의 자전 에세이
    • 게일 캘드웰 (지은이), 이윤정 (옮긴이)
    • 유노북스
    • 2021-03-03

    나의 특별한 기억, 우정 그리고 사랑에 관하여무례한 세상에서 여자로 살아갈 이에게 건네는 치유와 희망의 기억위대한 작가이자 이야기꾼의 귀환!2001년 ‘현대인의 삶과 문학에 대한 탁월한 통찰과 관찰’이라고 극찬 받으며 퓰리처상을 수상하고 2010년 ‘아름답고 겸손하고 내밀하며 예리한 통찰이 가득하다’고 극찬 받으며 각종 언론사가 뽑은 최고의 논픽션과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를 석권한 작가 게일 캘드웰이 돌아왔다. 국내엔 그녀의 두 번째 책 《Let’s Take the Long Way Home》이 지난 2013년 《먼 길로 돌아갈까》로 출간된 바 있는데, 여성·우정·상실의 의미를 위트와 사색으로 풀어냈다. 상실보다 여성들 간의 우정에 초점을 맞췄기로서니, 일관되게 흐르는 캘드웰 에세이 세계를 엿볼 수 있다. 《반짝거리고 소중한 것들》은 그녀의 네 번째 책 《Bright Precious Thing》을 원서로, 당당하지만 겸손하고 사려 깊은 위트로 여성·성장·우정·사랑의 의미를 풀어냈다. 그녀를 일컬어 <보스턴 글로브>는 ‘위대한 회고록 작가이자 이야기꾼’이라고 했는데, 고개가 끄덕여진다. 무례한 세상에서 자신을 지켜 낸 젊은 날현대사에서 격동과 흥분이 최고조에 달했던 1968년 대학에 진학한 저자의 젊은 날 이야기는 2000년대까지 이어진다. 무례한 세상에서 자신을 지켜 낸 여성의 성장에 초점을 맞춰, 직접 겪었던 강렬한 사건들이 주를 이룬다. 암울하고 아픈 이야기를 별 일 아닌 듯 위트까지 곁들여 매끄럽게 풀어내는 건, 온전히 저자의 능력이겠다. 저자는 본인이 ‘평범하게’ 살아왔다고 말하며 평범하지 않은 삶의 일부를 전한다. 남자 수학 교수에게서 받은 차별, 남자친구한테 당한 데이트 폭력, 족히 수십 번에 달할 성희롱 경험 그리고 마약과 알코올중독까지. 임신 중절 권리를 인정받기 3년 전인 1970년, 촉망되는 미래가 펼쳐졌던 젊은 어느 날 캘드웰은 임신을 하고 만다. 가혹한 선택지 중 그녀가 택한 건 불법 낙태 시술, 멕시코까지 가서 힘든 여정을 마치고 돌아와 자신을 지켜 냈다. 그녀는 지난 결정에 대해 단 한 번도 후회하지 않았다고 한다. 무례한 세상으로부터 혐오·차별·폭력의 상처를 입었던 고단한 젊은 날, 저자는 꿋꿋이 살아 준 젊은 날이 그럼에도 ‘반짝거리고 소중하다’고 말한다. 세상을 변화시킨 특별한 여성들게일 캘드웰의 자전 에세이임에 분명하지만, 이 책의 진정한 주인공은 따로 있다. 그녀가 이 자리에 있게 되기까지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 특별한 여성들이다. 암울하고 아픈 기억을 뒤로 하고 치유와 희망을 말할 수 있는 그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자에게 여성의 삶을 안긴 게 버지니아 울프라면 작가의 꿈을 안긴 건 제임스 조이스이다. 아빠는 그녀를 보호했고, 엄마는 그녀에게 당당함을 선물했다. 남성도 그녀에게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유방암으로 한쪽 가슴을 잃었음에도 당당했던 스프링어 선생님은 자존감을 선사했고, 진지한 태도로 상담에 임했던 정신과 의사는 희망을 가져다주었으며, 그녀와 깊디깊은 우정을 나눴던 캐롤라인은 그녀의 삶을 바꿔 놓았고, 뭇 여성이 흠모해 마지않았던 마조리는 단단하고 자유로운 여성상을 몸소 보여 주었다. 저자의 체험에 따른 글을 빌려 세상을 변화시킨 이들의 기억을 노래한다. 아픈 기억들은 담담하게 풀어냈다면, 희망의 기억들은 문학적으로 아름답게 엮어냈다. 저자가 특별한 여성들 이야기에 신경을 많이 쓴 듯,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그들이 특별하게 다가온다. 우리의 시선이 가 닿아야 할 곳에 그들이 있다. 세대를 초월한 우정, 특별한 게 있다저자가 이 책을 집필할 때가 2015년, 그녀가 느끼기에, 대선 이후 여성으로 존재하며 일상의 시련을 예민하게 겪었다고 한다. 바로 이 시기에 또 다른 강력한 힘과 의미를 지닌 무언가가 나타나 저자의 삶을 건드렸다. 이웃에 새로 이사 온 5살 꼬마 숙녀 타일러. 그들의 세대를 초월한 우정에는 정녕 별 게 없지만, 특별한 뭔가가 있다. 타일러의 진지한 상상력과 간결한 질문들은 캘드웰로 하여금 삶의 이야기를 다시 생각해 보게 하고, 캘드웰의 차마 다 하지 못해 눈높이에 맞춰 주는 회고는 타일러를 빛나는 이야기꾼으로 성장시킨다.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게 많은 타일러는 캘드웰의 집에서 즐겁게 함께하며 세상을 배워 간다. 노인의 세대로 접어든 캘드웰로서는 어린아이의 시선이 새롭고 아름답기까지 하다. 둘은 무슨 이야기를 나누든 깔깔거리며 웃어 대고 즐거울 뿐이지만, 서로에게서 배우고 서로를 성장시킨다. 이 책이 궁극적으로 가 닿고자 하는 곳에 타일러가 있다. 특별한 여성들의 특별한 이야기가 ‘뿌리’이고 저자의 아픈 젊은 날 이야기가 ‘줄기’이며 이웃집 소녀 타일러와의 세대를 초월한 우정 이야기가 ‘잎사귀’라면, 타일러를 위시한 후세의 여성들에게 전해져야 할 이야기는 ‘꽃’이라고 하겠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받는 삶에서 나누는 삶으로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받는 삶에서 나누는 삶으로
    • 박광철 지음
    • 문예춘추사
    • 2024-02-19

    진정한 삶과 신앙의 길을 밝히는박광철 목사의 서정 에세이이 책은 평생을 올곧은 삶과 바른 신앙을 실천하면서 살아온 박광철 목사의 기도문과도 같은 에세이다. 진정한 삶의 기쁨이 무엇으로부터 비롯하는지, 확신에 찬 신앙의 길은 어떻게 가능한 것인지를 매우 진솔하고 따뜻한 언어로 전하는 것이 《받는 삶에서 나누는 삶으로》이다.살아오면서 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을 기록한 책 《부끄런 A학점보다 정직한 B학점이 낫다》로 유명한 저자는 평생을 물질적 부유보다 정신적 풍요를 추구하며 살아온 인물이다. 스스로도 그러한 삶을 가장 큰 보람으로 여기며, 변하지 않는 신념과 여전히 활발한 신앙 활동의 배경을 이 책에 담아냈다. 그 신념과 신앙의 힘이 바로 ‘나누는 삶’인 것이다.저자는 이 책을 통해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귀한 하루와 한 주간 그리고 한 해를 보다 의미 있고 행복하게 사는 것의 중요성을 설파한다. “내일의 즐거움을 위해서 오늘의 행복을 포기하지 말라”는 뜻이다. 제1부에서는 삶의 일상에서 일어난 작은 일들에 대한 저자의 감상이 깊은 울림으로 다가오며, 제2부에서는 저자가 그동안 여러 선교지를 여행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이 감명 깊게 기록되어 있다.나누는 삶의 기쁨을 예찬하는‘사랑’으로 눌러 쓴 삶의 기록《받는 삶에서 나누는 삶으로》는 목회 현장에서 은퇴한 저자가 은퇴 이후에도 여러 곳에서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삶에 대한 감사를 기록한 책이다. 저자는 “하나님은 받은 것이 많은 사람에게는 많은 것을 요구하신다”는 성경 말씀처럼 스스로가 하나님으로부터 평생 받은 것이 많은 사람이어서 사명감을 가지고 어디든지 가서 섬기기로 결심하고, 그것을 자신만의 큰 특권으로 자부한다. 이 책은 그 특권 행사의 기록이기도 하다.저자는 말한다. “내가 평생 배운 것들을 그들에게 나누는 일을 나의 사명 가운데 하나로 여기려고 한다. 나의 평생에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많은 은혜를 생각하면 내가 아무리 해도 그 은혜를 어찌 다 갚겠는가? 그저 내가 배우고 경험한 것들을 남김없이 나누고 싶은 마음이다. 그리고 나도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달려갈 믿음의 길을 쉬지 않고 달리고 하나님이 내게 주신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고 싶다”고. 나누는 삶의 기쁨을 예찬하는 이 책은 저자가 평생 실천해온 ‘사랑’을 꾹꾹 눌러 담은 기록이다. 독자 모두가 내일 행복하기를 막연하게 기대하기보다 부디 오늘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마음을 극진히 전하고 있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발길 닿는 대로 가다 - 낭만화객의 어반스케치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발길 닿는 대로 가다 - 낭만화객의 어반스케치
    • 김시정 지음
    • 나무발전소
    • 2023-12-27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밤의 사색 - 헤르만 헤세 산문집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밤의 사색 - 헤르만 헤세 산문집
    • 헤르만 헤세 (지은이), 배명자 (옮긴이)
    • 반니
    • 2021-03-03

    지상의 법칙에 순응하지 못하는 이들을 향해 헤르만 헤세가 들려주는 치유의 목소리 당대 최고의 시인이자 작가였던 헤르만 헤세가 살아가며 사랑하며 사색했던, 그중에서도 힘들고 고통스럽고 긴장되고 떨리는 순간을 치유의 언어로 정갈하게 길어올린 산문과 시편들을 모았다. 헤세는 스스로 말했듯이 “유감스럽게도 쉽고 편안하게 사는 법을 알지 못했던” 사람이다. 아침에 일어나고 밥을 먹고 물을 마시고 다시 잠자리에 드는 것조차 순응하지 못해 방황하고 고통을 겪고, 그로 인해 자살을 기도하기도 했다. 어떤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은 행위들이 그에게는 왜 그토록 고통스럽고 힘겨웠을까? 그는 고뇌의 근원을 찾아 동양과 서양, 신과 자연, 현실과 이상, 삶과 죽음을 근원적이고도 조화롭게 탐색한다. 그리하여 정신의 족쇄를 풀어주는 치유의 언어, 깊은 통찰력으로 얻은 순도 높은 영혼의 언어를 탄생시켰다. 타인을 배려하고 부드럽게 감싸는 것은 배려와 위안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법이다. 그런 면에서 헤세의 사색은 분명 위안과 안식, 신선한 자극을 주는 동시에 일상의 행복, 자연의 아름다움, 작은 기쁨, 사랑의 위대함을 다시금 깨닫게 해줄 것이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밥 이야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밥 이야기
    • 니시 카나코 지음, 권남희 옮김
    • 생각정거장
    • 2018-09-21

    2015 나오키상 수상 작가 니시 가나코가 말하는 ‘밥, 맛’ “입으로 음식을 넣는 것, 삼켜서 몸에 거두어들이는 건 굉장한 일이에요.”우리 몸속에 각인된 흰밥의 특별한 기억니시 가나코의 밥 이야기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시작한다. 어릴 적 아버지 일 때문에 카이로에서 살았던 그녀가 그 당시 제일 먹고 싶었던 음식은 ‘달걀밥’. 쌀에서는 벌레가 나오고 채소든 달걀이든 절대 날것으론 먹을 수 없었던 카이로의 열악한 식재료 사정상 그저 흰밥에 신선한 날달걀을 얹은 달걀밥이야말로 가장 고마운 한 끼의 식사였다. “귀국한 지 벌써 20년 지났지만, 실은 카이로에서 먹은 그 달걀밥만큼 맛있는 밥은 아직 만나지 못했다. 그때의 내게는 있고, 일본에 사는 지금의 내게는 없는 것. 그것은 ‘부자유’일 것이다.”(본문 16쪽) 무언가 품이 들고, 부족하고, 부자유한 그 시절 생활이야말로 평범한 한 그릇의 밥을 최고의 음식으로 만든 조리법이었다. 어릴 적 ‘이국’ 생활의 추억은 독특한 방식으로 홍차를 마시는 한 인물과도 연결된다. 카이로에 살 때, 가족처럼 친하게 지냈던 가사도우미 제이나브. 그녀는 저녁 무렵 일을 마치면 주방에서 ‘에이슈’라는 빵으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홍차를 마셨는데, 홍차를 마시는 법이 특이했다. “설탕을 컵이 아니라 받침접시에 놓는다. 그 받침접시에 홍차를 쪼르륵 따라 가볍게 저어 마신다. 말도 안 되게 단 홍차다.”(본문 159쪽) 그 홍차는 카이로에서 헤어질 때 하염없이 울던 제이나브의 모습과 겹치며 저자의 가슴속에 언제나 남아 있다.활자로 읽는 음식 맛은 3할 정도 더 맛있다그런데 저자에겐 글자의 힘으로 읽는 음식이 실제보다 더 오감을 자극할 때가 있다. ‘활자밥’이다. 이를테면 이런 식이다. “전에 세련된 카페에서 빵푸딩을 먹은 적이 있다. 그것도 옛날, 소설에서 만난 미지의 음식이었다. ‘이거구나!’ 하고 흥분했다. 당연히 맛있었지만, 글에서 만난 그 ‘빵푸딩’, 내 뇌에 기억된 빵푸딩 맛에는 한참 미치지 못했다.”(본문 28쪽) 글에는 색도 향도 맛도 없다. 하지만 글로 묘사하는 음식은 뭐라 말하기 힘든 깊은 맛과 생명력이 넘치고, 근사한 향기를 풍겨서 우리의 위를 자극한다. 현실의 음식보다 훨씬 강하게. 그래서 저자에 따르면, 활자로 읽는 음식 맛은 3할 정도 더 맛있다. 우리가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글자로 경험하는 활자밥의 매력 못지않게 ‘이국’의 음식을 배우고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저자는 클라라라는 여인으로부터 베네수엘라 국민식 ‘파베욘 크리올료’를 배웠던 추억담을 떠올린다. “양파와 마늘, 파프리카로 지은 흰밥, 토스토네스라고 하는 플렌테인(파란 바나나) 튀김, 소고기와 검은콩조림, 옥수수가루로 만든 빵인 아레파스, 유카에 아보카도, 양파, 토마토에 와사카카 소스를 뿌린 것.”(본문 104쪽) 정말로 색도 선명하고 정성이 든 요리다. 베네수엘라 국민식이라고 할 만하다. 이런 이국의 음식에 대한 호기심은 자신이 나고 자란 고향의 맛을 더욱 추억하게 만드는 레시피가 되기도 한다.‘입으로 음식을 넣는 것’의 원초적 본능을 그린 자전적 소설, 〈놈〉니시 가나코의 《밥 이야기》는 서른세 개의 에피소드에 정점을 찍는 한 편의 짧은 자전적 소설과 특별 대담으로 마무리된다. 〈놈〉은 심한 감기와 목의 통증으로 뜻하지 않게 병원 신세를 지게 된 작가 ‘하나코’의 이야기다. 목의 통증 때문에 밥 대신 링거를 맞고 며칠을 굶게 된 하나코. 목이 회복되자 그녀는 강렬한 욕망, 무언가 먹고 마시고 싶다는 원초적 자극에 따라 그동안 먹지 못하고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우유를 다섯 팩이나 연거푸 마신다. 그러고는 ‘놈’의 습격을 받는다. ‘놈’은 자신을 괴롭히는 미신적 존재가 아니라 “입으로 들어가는 것, 입에서 식도를 통해 위에 떨어져서 몸을 움직이는 원천이 되어, 하나코를 살리고, 움직이고, 결국은 이렇게 배설되어 잊히는”(본문 191쪽) 것이라는 격한 깨달음과 함께.책의 마지막엔 일본에서 ‘도쿄 요리 다케하나’로 인기를 얻고 있는 다케하나 이치코와 저자 니시 가나코와의 특별 대담을 실었다. 더할 수 없이 ‘밥’을 사랑하는 두 사람이 요리를 하는 것, 먹는 것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다케하나의 초간단 ‘도쿄 볶음밥’ 레시피는 《밥 이야기》의 색다른 부록이다. 덧붙여, 한국어판에는 일본어판 원서와 달리 이 책을 좀 더 생생하게 맛볼 수 있는 10컷의 일러스트를 그려 넣었다. 아무쪼록 글로 먹고사는 한 여성 작가의 밥 이야기에 공감의 한 표를 던질 수 있길 기대해본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배우와 배우가 - 김신록 인터뷰집, 두 번의 만남, 두 번의 이야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배우와 배우가 - 김신록 인터뷰집, 두 번의 만남, 두 번의 이야기
    • 김신록 지음
    • 안온북스
    • 2024-02-19

    불확실성 속에 머무르며좋아하는 일을 지속해나가는 사람들과 나눈삶이 예술이 되는 아름다운 순간들연극 〈비평가〉,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드라마 〈괴물〉, 〈지옥〉, 〈재벌집 막내아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김신록이 4년여간 스물다섯 명의 배우를 만나 오직 ‘연기’에 대해서만 치열하게 묻고 답한 인터뷰집 《배우와 배우가》가 안온북스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개별 배우들이 연기에 대해 어떻게 사유하는지를 기록한 예술서인 동시에 저자 김신록의 적극적인 질문에서 촉발한 논의들을 현재적인 문답으로 이어가며 여럿이 함께 써낸 연기 이론서이기도 하다. 배우는 연극이라는 무대에서 자신의 몸을 통과해 우리가 발 딛고 살아가는 세계를 구현해냄으로써 추상적인 요소를 사유하게 해준다. 저자 김신록은 이러한 배우 한 사람 한 사람을 만나,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좋아하는 일을 지속하는 데 바쳐온 삶의 순간순간을 오롯이 길어 올리며 한 편의 예술론을 완성해나간다. 연기라는 활동을 누군가는 “무엇으로든 변할 수 있는 준비된 상태”라고 말하고 누군가는 “나를 확장하고 발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이 책에 모인 말들을 통해, 하루 다섯 시간 이상씩 몸 훈련을 하며 연구하는 한편, 서울과 지방을 오가거나 새벽 노동 등으로 몸을 던져 구현해낸 삶의 편편이 예술이 되는 숭고한 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배우 지망생이나 배우는 물론 세계를 탐색하는 예술가 혹은 일상을 사는 누구라도 이 책을 통해 삶이 예술이 되는 순간을 만나길 기대한다. 몸들의 세계―배우는 자신을 통과해 세상을 비추고, 우리는 그들을 통해 세계를 이해한다인터뷰집 《배우와 배우가》에 등장하는 스물다섯 명의 배우들은 한 사람의 몸 자체가 총체적 예술의 세계라는 것을 증명하듯 오랜 시간 갈고닦아온 자신만의 연기론을 펼쳐 보인다. 인터뷰어 김신록은 각 배우들이 주목하고 있는 연기관을 끌어냄과 동시에 스스로가 배우로서 경험한 실제적 고민들을 던져준다. 그리하여 이들은 반문하고 동조하고 서로를 반영하며 우리에게 새로운 영감을 전달한다. 자신의 신체 특성에 맞게 욕구를 드러내면서도 무대 위에서 여러 사람과 하나가 되려고 하는 윤리적인 몸, 중요한 순간을 맞닥뜨렸을 때 스스로를 활성화시켜 가능성을 여는 몸, 주체와 세계의 작용 반작용에 대한 치밀한 탐구로 동시대인을 이해하려는 몸, 어디로든 달려나갈 수 있는 장전된 총알과 같은 몸, 매일매일의 훈련으로 단련하는 몸은 물론 연극계의 지형 변화에 따라 규격화되지 않은 자유로움을 펼쳐내는 몸, 당사자성을 담아내기 위해 현실 세계와 싸우는 몸, 미래에 가닿기 위해 부패한 권력에 저항하는 몸, 기후 위기와 생태 문제에 참여하는 몸, 장벽을 허무는 배리어프리를 실현하는 몸 등이 살아가고 살아내는 엄청난 세계가 이 책 안에 펼쳐져 있다. 시간 차를 두고 각각 두 번씩 이어진 이 인터뷰들은 이러한 몸들이 굳어진 형상으로서가 아닌 환경의 변이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고 조정되며 ‘애씀’의 형태로 쌓아가는 삶의 지속성을 찬찬히 펼쳐 보여준다.삶의 지도―세계를 탐색하는 예술가에게, 세상을 딛고 살아가는 당신에게 이 책은 연기 이론서이자 실천서로서 전문적인 연기술들이 자주 등장하지만 배우들의 삶 속에 녹아든 용어들은 어렵지 않게 우리의 삶과 연결되어 이해된다. 그렇기에 저자는 동료들이 자신의 삶과 연기의 이정표라고 말한다. 함께 대화를 나누고 연기에 대한, 인간과 세계와 삶에 대한 생각을 곱씹고 의문하고 반박하고 새로 생각하며, 자신의 사유가 깊어지고 넓어지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배우들이 세상을 대하는 ‘방식’에서, 20대에도 30대에도 40대에도 계속해서 혹독하게 연기 훈련을 거듭하며 새롭게 터득해가는 ‘태도’에서 일상을 사는 우리 또한 새로운 삶의 지도를 그려볼 수 있다. 연기가 무엇인지 인생이 무엇인지를 묻고 답하는 이들의 대화 가운데에서도,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신체적 제약이 따르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여기의 배우들은 우리와 함께 지금을 사는 동반자로서, 이 시대에도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이토록 아름답게 자신의 삶을 살아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예술적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예술적 체험은 우리 삶이 곤경 속에서도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고 좀더 나은 차원으로 향하게 이끌어줄 것이다. 여기 모인 배우들의 삶과 예술의 이야기가 세상을 딛고 살아가는 당신에게 그것을 가능하게 해주리라 믿는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배우의 방 - 박정민 천우희 안재홍 변요한 이제훈 주지훈 김남길 유태오 오정세 고두심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배우의 방 - 박정민 천우희 안재홍 변요한 이제훈 주지훈 김남길 유태오 오정세 고두심
    • 정시우 지음
    • 휴머니스트
    • 2024-02-19

    배우의 집, 배우의 동네, 배우의 작업실…. 작품 속 역할에서 빠져나와 배우의 민낯을 볼 수 있는 곳 ‘배우의 방’으로 초대합니다.‘배우는 허구(가짜 이야기)로 진심을 전달하려는 사람.’ 배우 그 자신으로보다, 영화나 드라마 등 작품 속 캐릭터로 우리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그렇다면 과연, 배우가 작품 속 역할에서 빠져나와 나 자신으로 돌아간다면, 그곳은 어디일까요?“공간에는 그 사람이 살아온 역사가 새겨진다고 믿는다. 시간을 보낸 공간이 그 사람을 만든다고도 생각한다. 그래서 묻고 싶었다. 캐릭터에 빠져 사는 배우가 나로 돌아갈 수 있는 공간이 어디인지를. 그 공간이 어떤 의미인지를.”이 책은 배우가 자신의 사적인 공간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삶을 일굴지 궁금했던 영화 기자이자 저널리스트인 정시우 작가의 질문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당신의 공간은 어디인가요?” 저자는 배우들에게 마음을 담아 조심스럽게 청했고, 그 질문은 곧 누군가의 ‘극장’으로, ‘만화방’으로, ‘드라이브’와 ‘제주도’, 심지어 ‘물리치료실’로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렇게 ‘배우가 자신의 얼굴로 돌아가는 공간’에서 솔직한 배우의 인생을 만난다는 특별한 컨셉의 인터뷰 시리즈 가 탄생, 책에는 그중 배우 10인의 소중한 공간을 담았어요.박정민, 천우희, 안재홍, 변요한, 이제훈, 주지훈, 김남길, 유태오, 오정세, 고두심우리가 사랑한 배우들의 진짜 생각, 진짜 목소리자기만의 공간을 내어준 배우들은 자기만의 이야기도 고스란히 들려주었습니다. 자기만의 보폭으로 연기라는 세계를 확장해나가는 태도, 시행착오와 실패까지도 자기가 선 세계의 디딤돌로 삼을 줄 아는 마음, 세상이 정해놓은 성공을 향해 경주마처럼 달리기보다는 그 안에서 얻은 깨달음을 너그럽게 나눠줄 줄 아는 배우 10인과의 대화. 그동안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배우의 진솔한 목소리를 통해, 일과 삶의 방향에 깊이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힌트와 용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긴 추억이 정말 많은 곳이에요. 외롭게 걷기도 하고, 기뻐서 뛰기도 하고, 생각에 잠겨 머물기도 했던 공간이죠. 계속 오고 싶었어요. 이곳을 다시 걷고 싶어서.”- ‘배우 변요한의 방’ 중에서인터뷰를 읽다 보면 독자분들은 배우와 작가의 대화 자리에 동석해서 함께 대화를 나누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터뷰에 등장하는 배우의 팬이라면, 그 배우의 숨겨진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애정이 더 깊어질 것이고, 만약 잘 몰랐던 배우라면 이 인터뷰집이 그의 작품 세계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어줄 거예요. 의미가 부여된 공간은 어쩜 이리도 입체적이고 애틋하게 다가오는지요. 이 책은 배우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펼쳐내며 독자와 배우의 공간을 공유하는 경험을 선물합니다. “누군가의 공간은 위로였고,누군가에겐 영감의 창고였으며,누군가에겐 고향이었고,누군가에겐 자신의 지금을 있게 해준 출발점이었다.”책에는 배우의 인터뷰뿐만 아니라, 배우들이 건네준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작가의 에세이’가 수록되어 있어요. 인터뷰를 통해 스스로를 조금 더 이해하게 되고, 나만의 특별한 공간을 만들어가는 재미도 터득한 저자의 이야기는 우리 각자를 둘러싼 공간을 점검하는 기회를 만들어줍니다.타인의 추억이 쌓인 공간을 동행하는 시간은 결국, 독자분들에게도 배우의 목소리를 빌려 ‘자기만의 방’을 탐험하게 합니다. 『배우의 방』에서 풀어놓은 배우의 삶의 조각들이 여러분에게도 삶의 정답이 아닌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연기는 살아내는 거더라, 살아내는 거야. 숙명이니까. 내가 이 길을 택했으니까.”- ‘배우 고두심의 방’ 중에서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