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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인 2 - 백미경 대본집 (커버이미지)
    [문화/예술]마인 2 - 백미경 대본집
    • 백미경 (지은이)
    • 호우야
    • 2022-02-24

    백미경 작가 드라마 \'마인\', 무삭제 오리지널 대본집 출간!<br /><br />우리 인생에서 가장 화려하고 소중했던 ‘나의 것’에 관한 이야기<br />_ 세상의 편견에 맞서고, 삶의 진정한 가치를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 형성<br /><br />\'마인\'은 작품의 제목 그대로 나를 찾아가고 나의 것을 지키려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br />정서현(김서형 분)은 성소수자라는 편견과 이를 빌미로 한 협박 속에서 자신과 회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서희수(이보영 분)는 친모가 아니지만, 아들을 향한 진정한 모성애 하나만으로 온갖 역경과 난관에 맞서 싸운다. 강자경(옥자연 분) 역시 미혼모라는 사회적 통념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아들을 위한 삶을 택한다.<br />작중 주요 인물들은 사회적 비주류에 속하거나, 대중성과는 거리가 먼 특징을 갖는다. 하지만 이들은 진정한 자신과 마주하기 위해 세상의 편견에 정면 승부수를 던진다. <br />틀에 얽매이기보단 각성하고 앞으로 나아가기를 택한다. <br /><br />15배 높은 산소포화도... 그들이 사는 세상<br /><br />백미경 작가가 펼친 재벌가 풍자는 흥미롭다. 도우미들에게 고성을 퍼붓는 효원가 왕사모 순혜(박원숙 분)와 직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장녀 한진희(김혜화 분)는 각종 갑질로 가끔씩 신문 사회면을 장식하는 재벌가를 연상케 한다.<br />효원家의 산소포화도는 일반 공기에 비해 15배 높다. 높은 산소 농도만큼이나 그 속에 머무는 비극과 쓸쓸함의 농도도 짙다. 타이틀과 다르게 극중 인물들은 하나같이 진짜 내 것을 갈구한다. <br />시청자를 \'마인\'에 몰입하게 만드는 가장 큰 감정은 ‘놀라움’과 ‘충격’, 그리고 ‘호기심’으로 요약된다. 드라마는 매회 예상을 뛰어넘는 전개로 충격과 놀라움을 안겨준다. 각 인물이 지닌 욕망과 비밀은 머뭇거림 없이 속도감 넘치게 베일을 벗는다. <br />캐릭터 사이의 다채로운 역학 관계와 중독성 가득한 매력으로 마지막까지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온 \'마인\'.<br />대본집 《마인》은 우리의 삶에서 찾아야 할 진정한 내 것이 무엇인가에 관한 이야기로 생각과는 다르게 펼쳐지는 인생, 그 인생 속에서 세상의 편견에 부딪힐 때 어떻게 극복해야 하고, 그 과정을 통해 삶의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읽고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형성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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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있게 클래식 (커버이미지)
    [문화/예술]맛있게 클래식
    • 유승연 (지은이)
    • 파롤앤(PAROLE&)
    • 2022-02-24

    사계절 음악 레시피, 음악을 음식처럼 음미하게 하는 책.“그저 비가 오고, 좋은 이와 시가 곁에 있고, 전 부치는 소리가 빗소리처럼 잘박잘박 자글자글 다정하니 달리 더 무슨 사연이 필요할까. 그러고 보니 ‘시’와 ‘비’와 ‘전’…… 서로 다른 셋이 만나 ‘소리’ 하나로 근사한 동맹 관계를 맺은 셈이다. 가뜩이나 점점 ‘동류’를 찾기 힘든 세상살이에서 이 근사한 동맹은, 내가 나에게 내미는 작고 기분 좋은 선물이 될지도 모르겠다. 어느 비 오는 날에.” _본문 중에서『맛있게 클래식』은 음악과 음식을 함께 맛보는 이야기이다. 보글보글 찌개 소리처럼 음악이, 그리고 음악의 이야기가 끓어오른다. 그렇지만 『맛있게 클래식』은 요리책은 아니다. 거창하게 요리 이야기를 하는 것도 아니다.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칼럼니스트, 그리고 주부인 저자 유승연은 가족을 위해 맛있는 밥상을 차리듯이, 독자를 위해 맛있게 클래식 이야기를 들려준다.멘델스존에게서 햄버거를, 베토벤에게서 라따뚜이를 연결해 내듯이, 하나의 작품으로부터 미처 상상하지 못했던 작은 이야기들을 찾아내고, 거기에 맛을 더하는 글쓰기의 요리를 한다. \'목신의 오후\'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마치 ‘나른하게’ 양파를 볶듯이…….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나누고 계절마다 12개의 음악과 음식 이야기를 실었다. 전체 48개의 이야기는 우리 삶의 리듬을 담고 있기에 이 책을 단숨에 읽기보다는 천천히 계절과 한 해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그 안에 들어 있는 음악과 요리의 맛과 향을 음미해야 한다. 음악사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순간들, 소설, 영화로부터 음악을 찾아내고 그 음악에 맞는 맛을 다시 찾아낸다. 음악의 맛, 요리의 맛, 글쓰기의 맛, 삶의 맛. 결국, 작가는 ‘맛’이라는 단어의 원래의 뜻을 독자들에게 찾아 주려 하는 것이다.식탁 위에 차 한잔, 그리고 작은 간식이 놓인다. 그리고 음악을 켜고, ‘맛있게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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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멘델스존 (커버이미지)
    [문화/예술]멘델스존
    • 홍익희
    • 유페이퍼
    • 201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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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두를 위한 서양음악사 2 - 서양음악사 100장면으로 편하게 읽기 (커버이미지)
    [문화/예술]모두를 위한 서양음악사 2 - 서양음악사 100장면으로 편하게 읽기
    • 김용환 지음
    • 가람기획
    • 2018-09-21

    계몽주의 음악에서 현대음악까지서양음악사 이야기 그 두 번째 부산대 박을미 교수의 <모두를 위한 서양음악사 1>에 이어 한세대 김용환 교수의 <모두를 위한 서양음악사 2>가 출간되었다.제1권에서는 서양 음악의 기원에서부터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를 거쳐 바흐와 헨델로 대표되는 바로크까지 서양 음악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 음악을 수학의 한 지류로 보았던 고대 수학자 피타고라스부터 중세의 교회음악, 르네상스 시대 종교개혁의 영향, 바로크 시대 오페라, 카스트라토, 칸타타의 탄생 등 역사적 주요 사건을 설명한다.이번 제2권에서는 1권에 이어 고전주의 - 낭만주의 -현대음악까지를 다루었다. 계몽주의 음악가에서부터 18세기의 오페라, 교향곡의 탄생 등을 다룬 ‘여러 국가 양식의 결합 및 새로운 소리’, 슈베르트, 쇼팽, 슈만, 브람스 등 낭만주의 음악가들의 소개와 집시음악, 왈츠 등 변화하는 음악문화를 다룬 ‘음악적 낭만주의’, 그랜드 오페라에서부터 이탈리아, 프랑스의 오페라와 독일의 음악극을 다룬 ‘19세기의 오페라와 음악극’, 스칸디나비아 반도, 러시아, 체코, 헝가리 등의 민족주의 음악을 다룬 ‘민족주의 음악의 부상’, 표현주의, 신고전주의 등 다양한 음악 경향이 공존하는 20세기의 음악을 다룬 ‘20세기의 음악의 다양한 경향’에서는 전자음악, 우연성 음악, 한국의 작곡가 윤이상까지를 아우른다.<모두를 위한 서양음악사 1,2>는 어떻게 하면 독자가 서양음악사의 시대와 흐름, 중요한 사건과 인물을 잘 따라갈 수 있는지에 대한 저자들의 고민이 반영된 책이다. 각주를 없애고 최대한 전문용어를 풀어 쓰고 말미에 참고문헌을 첨부하는 등의 구성방식이 바로 그 고민을 보여준다. 중요한 사건, 인물과 관련된 저자의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숨은 음악의 흥미로운 역사도 곳곳에서 발견하게 될 것이다. 고전주의, 낭만주의, 현대음악 등 18세기 초부터 20세기까지의 음악의 발전과 변천사 <모두를 위한 서양음악사 1>에서 고대, 중세, 르네상스, 바로크 음악 등 17세기 전반까지 의 서양음악사 변천사를 다뤘다면, 이번 <모두를 위한 서양음악사 2>에서는 고전주의, 낭만주의, 현대음악 등 18세기 초부터 20세기까지의 변천사를 다뤘다.<모두를 위한 서양음악사2>에서 눈여겨볼 점은, 책의 전체적인 구성을 고전주의- 낭만주의 - 현대음악의 순으로 시대구분을 하는 대신 ‘여러 국가 양식의 결합 및 새로운 소리’, ‘음악적 낭만주의’, ‘19세기의 오페라와 음악극’, ‘민족주의 음악의 부상’, ‘20세기 음악의 다양한 경향이라는 제목으로 단락 및 시기를 구성하고 있다는 점이다. 박을미 교수가 서양음악사에서 일어난 다양하고 중요한 사건들을 시대순으로 배치해 전체적 흐름을 쉽게 파악하게 구성한 1권과 달리, 2권의 저자 김용환 교수는 서양의 제반 국가에서 발생한 다양한 음악적 사건들을 보다 객관적이고 다각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기 때문에 위와 같은 목차 구성이 이루어진 것이다. 이는 기존의 음악사 서술이 주로 독일어권 음악학자들에 의해 주도되었고, 그리하여 독일어권 작곡가와 독일적 음악 장르가 상대적으로 부각된 현재 음악계 풍토에서 독자들이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저자의 세심한 배려라고 할 수 있다.독자에 대한 저자의 배려는 또한 어려운 전문용어를 피하고 읽기 쉽게 서술한 점과, 각 장면과 연관되어 소개하고 싶은 사항이나 용어의 개념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본문과는 별도의 독립된 형식으로 묶어 설명을 시도한 점에서 확인된다. 그리고 더 나아가고자 하는 독자들을 위해 책의 말미에 참고문헌을 수록했다.이 책을 통해서 한 시대의 정치적, 사회적 그리고 문화적 환경이 그 시대의 음악의 흐름에 얼마만큼 영향을 주었는지, 또한 특정 양식과 장르가 왜 발달하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옛 악보들과 회화작품 등 음악과 관련된 귀한 그림들이 각 내용에 맞게 배열되어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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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순간의 클래식 - 감정별로 골라 듣는, 102가지 선율의 처방 (커버이미지)
    [문화/예술]모든 순간의 클래식 - 감정별로 골라 듣는, 102가지 선율의 처방
    • 올리버 콘디 지음, 이신 옮김
    • 앤의서재
    • 2024-02-19

    “외로움, 후회, 불안, 지루함, 스트레스… 당신의 기분에 클래식을 처방합니다!”감정별로 골라 듣는, 102가지 선율의 처방<BBC 뮤직 매거진> 편집자가 엄선한,마음을 어루만지고 치유해 줄 212곡의 클래식!** 추천곡 QR코드 수록 **두려움과 불안, 반복되는 일상에서 느끼는 무기력, 누군가를 향한 그리움, 실패 후 느끼는 좌절…… 인생은 똑같이 흘러가는 듯 보이지만 실상 우리는 매일 완전히, 혹은 미묘하게 다른 감정의 순간들을 마주하며 살아간다. 그 순간 우리는 마치 무언가에 홀린 듯 어떤 선율을 떠올리거나 읊조린다. 선율은 추억이 담긴 음악일 수도, 젊었던 나를 위로한 멜로디일 수도, 그저 별 이유 없이 떠오른 음악일 수도 있다. 분명한 사실은 그 선율이 과거의 어느 날 당신을 위로했고, 여전히 당신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당신을 헤아리고 보듬어줄 거라는 것이다. 여기, 지금껏 당신을 치유하고 위로해 준, 앞으로도 당신의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말로는 미처 다 표현하지 못할 마음을 쓰다듬어 줄 클래식들이 있다! 수백 년, 혹은 수십 년 전에 만들어져 적층의 시간을 지나며 숱한 이들의 마음을 대변해 준 명곡들이다. 세계 최고의 클래식 음악 전문지 <BBC 뮤직 매거진>의 편집자이자 오르가니스트인 올리버 콘디는 오랜 시간 우리의 영혼을 살찌워 준 명실공히 최고의 선율들을 이 책 한 권에 망라했다! 무엇보다, 102가지 감정별로 듣기 좋은 클래식을 추천함으로써 클래식에 관심은 있지만 진입장벽이 높아 입문을 망설여 온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각 감정별로 작곡 당시 작곡가가 처한 상황과 심리 등을 함께 다루어 추천곡을 들으며 독자가 좀 더 쉽게 감정을 이입할 수 있도록 했다. 차례대로가 아니라 독자가 읽고 싶은 부분(감정)부터 바로 찾아 읽을 수 있도록 편집한 것도 이 책만의 장점. 또한 저자가 추천한 녹음본의 QR 코드를 수록하여 책을 읽고 클래식을 들었는데 마치 선율의 처방을 받은 듯한 황홀한 순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평생 슈만의 아내를 짝사랑한 브람스, 매독으로 우울과 고통 속에 청춘을 보낸 슈베르트, 푸가에 집착했던 지독한 일 중독자 바흐…알고 들으면, 102가지 감정이 보이는 클래식 감정 사전!이 책이 옹호하는 진실은 동반자이자 삶의 보루로서 음악의 중요성이란 굉장한 재능과 연주 본능을 타고난 행운아들만 이해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음악은 모두를 위한 것이다. 심지어 음악은 음악을 모르는 사람들까지 포용한다._추천의 글 중에서슈만의 아내를 짝사랑하며 끝까지 독신으로 살았던 브람스, 25세의 나이에 매독에 걸려 우울과 고통 속에 절규하다 요절한 슈베르트, 모든 형식의 음악을 만들며 1,000편이 넘는 곡을 썼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푸가에 집착했던 바흐, 보수적인 러시아에서 억압받는 동성애자로 살아야 했던 차이콥스키…… 우리가 한번쯤 들어본 위대한 작곡가들이 써 내려간 명곡은 한 줄기의 빛도 구할 수 없던 절망과 절규 속에서, 또는 이루지 못할 원대한 사상과 열정, 혹은 금지된 사랑을 품어야 했던 가혹한 운명 안에서 탄생한 작품이 많다. 작곡가들의 서정과 서사를 품은 곡들은 그렇게 시간이 흐를수록 회자되고 빛을 더하는 선율로 남았고, 그 누구도 그 무엇도 힘이 되지 못하는 순간에조차 사람들을 위로하고 치유해 주는 예술이 되었다. 이 책에 수록된 곡들은 무심코 들어도 당신 안에 이는 섬세한 감정의 바다를 때론 격정적으로 뒤흔들고 때론 따뜻하게 어루만져 줄 음악들이지만, 곡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작곡가의 인생의 ‘순간’들을 알고 듣는다면 마음에 더욱 깊이 아로새겨질 것이다. 음악이야말로 모두를 위한 것이자, 모든 순간을 위한 예술이기 때문이다!음악 전문지 편집자이자 오르가니스트인 저자가 추천한, 명실공히 최고의 클래식, 최고의 녹음본 정보와 QR코드 수록! 클래식이 가진 치유와 위로의 힘을 잘 알면서도, 선뜻 다가서지 못하는 까닭 중 하나는 워낙 오랜 세월 연주되어 온 탓에 녹음본만 수백 편에 이르고 심지어 녹음본마다 연주 속도, 분위기, 악기 편성까지 달라 무엇을 어떻게 들어야 할지 쉽지 않다는 것도 한몫할 것이다.저자는 이러한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최고라고 판단한, 작품을 가장 만족스럽게 해석했다 여겨지는 녹음본들을 찾아 이 책에 추천했다. 102곡의 추천곡은 QR코드가 수록되어 있어 바로 감상할 수 있고, 나머지 110곡의 추천 클래식 역시 음악 전문가이자 오르가니스트인 저자가 엄선한 녹음본의 자세한 정보가 소개되어 찾아 듣기 용이하다. 자, 이제 더는 머뭇거릴 필요가 없다! 지금이 바로 클래식이 당신에게 선사할 아름답고 황홀한 ‘인생의 모든 순간들’을 만끽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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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차르트의 편지 (커버이미지)
    [문화/예술]모차르트의 편지
    • 모차르트 (Wolfgang Amadeus Mozart) 지음, 김유동 옮김
    • 서커스(서커스출판상회)
    • 2018-09-21

    ‘저 순수하고 선량하고 씩씩한 웃음’ 모차르트는 35년 10개월 9일의 짧은 생을 살았다. 그리고 그 가운데 약 10년 2개월 동안 여행을 했다. 열세 살 때 이탈리아에서 보낸 이 책의 첫 편지부터 죽음을 약 두 달 앞두고 아내에게 보낸 마지막 편지까지 평생 동안 500여 통이나 되는 편지를(추산, 현재 남아 있는 편지는 300통) 쓴 것은 그의 수많은 여행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번에 펴낸 \'모차르트의 편지\'에는 모차르트가 남긴 편지 중 209통과 아버지의 편지 5통을 합해 총 214통의 편지가 실려 있다. 모차르트가 편지에서 그의 심오한 예술론이나 인생에 관한 철학을 전개하는 것은 극히 드물다. 모차르트 편지의 매력은 다른 곳에 있다. 그가 남긴 편지의 대부분은 신변에서 일어난 일에 대한 생생한 보고이다. 참새가 지저귀듯이 명랑하고 도저히 숨길 수 없는 소년 모차르트의 천진난만한 장난기가 배어나오는 어린 시절의 편지부터, 잘츠부르크 대주교와의 결렬 경위를 가족에게 분노를 곁들여 자세하게 전해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기 위한 편지, 그가 타고난 음악의 천재적인 재능에 대한 확신과 자부심, 하지만 자신의 소질을 발휘할 기회를 얻으려고 갖은 애를 쓰지만 결국은 그것이 이뤄지지 않는 것에 대한 초조감이 엿보이는 편지, 궁핍한 가운데서 친구에게 무려 20회에 걸쳐 돈을 빌려 달라는 안쓰러운 편지, 그리고 때 이른 그의 삶의 만년에 온천으로 요양을 간 아내에게 보내는 너무도 애틋한 사랑의 편지 등 모차르트가 남긴 편지는 파란만장한 그의 삶의 굴곡이 그대로 반영된 한 편의 ‘로망’이자 한 음악가의 연대기적 자서전이다. 영화 \'아마데우스\'를 통해 음악가 모차르트와는 다른 비속한 인간 모차르트의 이미지가 일반에게도 널리 알려졌지만 편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모차르트의 억제할 수 없는 유머와 장난기는 실로 인상적이다.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에게 자신은 모차르트가 아니며 ‘트르차모’라는 사람이라고 말장난을 한다거나, 낙담하고 있는 아버지를 웃기려고 ‘몸이 한쪽만 있는 소를 봤다’고 하고, 유명한 ‘베즐레 서한’의 어이없을 정도로 저속한 편지들은 인간 모차르트의 강렬할 정도로 솔직하고 자유분방한 면모를 뚜렷하게 독자들에게 각인시켜 준다. 그런 반면에 여행에 동행했던 어머니의 죽음을 전할 때 가족들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차르트가 한 용의주도한 배려를 보면 그가 또한 얼마나 사려 깊은 인간이었는지를 알 수 있다. 경제적인 어려움과 과중한 창작의 부담으로 나날이 깊어가는 병에 시달리면서도 온천에 요양 가 있는 아내에게 보낸 위안의 말과 일상적인 당부들을 보면 모차르트가 ‘그처럼 명랑하게 견뎌낸 불행’에 안타까움과 애잔함을 느끼게 한다. 모차르트의 음악은 현재 유튜브에서 클래식 음악 중 압도적으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대중적이지만 당대에는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 음악의 신동으로 일찍이 전 유럽에 걸쳐 명성을 떨쳤지만 당시 예술의 후원자이자 가장 중요한 고객이라 할 왕족과 귀족들로부터 모차르트는 평생 안정적인 후원을 얻는 데 실패했다. 모차르트 음악의 천재성을 인정한 것은 음악가들과 일부 음악 애호가들, 그리고 대중들이었다. 모차르트 본인을 포함해서 그의 음악을 이해하는 사람들은 그가 왕실과 귀족들에게서 받은 푸대접에 대해 분개했다. 모차르트가 음악가로서 취업에 실패한 것은 당연히 그의 음악 때문이 아니었다. 한 편지에 나오는 대로, 모차르트가 재능은 절반 정도로도 충분하지만 처신을 좀 더 약삭빠르게 하지 않으면 후원자를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한 친지의 말은 당시의 신분 질서와 그것에 극도의 반감을 품었던 모차르트의 성격을 대조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모차르트는 어렸을 때부터 편지에, 손이 아파서 편지를 길게 쓸 수 없다, 는 말을 여러 차례 썼다. 열네 살 때 첫 오페라를 써서 큰 성공을 거두는 등 36년이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모차르트가 남긴 600편이 넘는 작품들을 생각하면 모차르트가 작곡에 쏟은 시간과 열정이 어느 정도였는지를 그의 ‘손이 아프다’는 편지를 통해서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그렇지만 모차르트는 작곡을 할 때야말로 자신이 가장 행복한 시간이고, 그것이 자신에게 재능을 내려준 신에게 가장 보답하는 길이라고 굳게 믿었다. 모차르트는 자신이 천재임을 자각하고 있었지만, 당시 음악가들의 음악에 대한 모차르트의 짧은 비평들이나 자신보다 더 과거와 현재의 음악을 연구하는 사람은 없다고 단언한 글들을 보면 그는 노력하는 천재이기도 했다. 한 피아니스트가 모차르트의 피아노 연주를 보고 자신은 아무리 연습해도 저렇게 잘 칠 수 없을 것이라고 탄식하자 모차르트는 자신은 각고의 노력 끝에 이제 더 이상 노력해도 되지 않는 경지에 이르렀다고 유머러스하게 답한 것은 노력하는 천재의 자부심이 드러나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모차르트의 편지는 인간 모차르트의 진솔한 면모를 전하는 것 말고도 음악사적으로 중요한 내용들이 무수히 담겨 있다. 건반악기의 역사에서 가장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었다고 평가받는 슈타인 피아노가 모차르트의 제안으로 개선된 결과라는 것을 알 수 있고 바티칸의 비곡인 \'미제레레\'는 모차르트가 성당에서 한 번 듣고 악보에 기록해서 세상에 처음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탈리아풍의 음악이 음악계를 지배하고 이탈리아의 코믹 오페라가 무대를 석권하는 가운데서 모차르트가 얼마나 오페라를 쓰고 싶어 했으며 완벽한 독일 오페라의 주춧돌을 놓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는지, 그리고 그 노력의 결과로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 \'마술피리\' 등의 걸작이 탄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도 모차르트의 수많은 걸작들의 배경 이야기와 모차르트가 자신의 작품들에 가졌던 자부심과 곡의 사연 등을 직접 모차르트의 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은 모차르트의 음악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는 더할 수 없는 선물이 될 것이다. 모차르트 안에는 천상의 선율을 인간 세상에 전달한 위대한 천재 작곡가의 면모와 천진난만하면서 자유분방하지만 ‘사람들을 너무 잘 믿는’ 호인 기질에 너무도 형편없는 경제관념, 시시껄렁하고 지저분한 농담을 즐기는 인간적인 모차르트의 모습이 공존했다. 그의 음악과 동떨어진 듯한, 그래서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허구적으로 살리에리가 신의 불공평함을 원망하게 만들었던 어릿광대 같은 인간 모차르트의 모습은 일면 부조화의 극치로도 보인다. 하지만 한번 들으면 결코 잊을 수 없는 모차르트의 불멸의 선율들과 그의 음악이 주는 편안함과 숭고함은 인간 모차르트와 결코 따로 떼어놓을 수 없이 연결되어 있다. 모차르트가 편지 곳곳에 남긴 ‘저 선량하고 순수하고 씩씩한 웃음’을 한번 듣고 나면 모차르트의 음악은 그 전과는 조금은 다르게 들릴 것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그랬듯이 그의 음악을 평생의 반려로 삼게 만들 것이다.베토벤은 천재는 있었지만 취미가 결여되어 있었다. 이에 반해 모차르트에게는 지고의 재능과 취미가 공존했다. -드뷔시모차르트는 인간을 우롱하기 위해 악마가 보냈다. -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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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몬테베르디 : Claudio Monteverdi (커버이미지)
    [문화/예술]몬테베르디 : Claudio Monteverdi
    • 변혜련
    • 한국학술정보
    • 201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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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레시피 - 혼자 마스터하는 뮤지컬 트레이닝 북 (커버이미지)
    [문화/예술]뮤지컬 레시피 - 혼자 마스터하는 뮤지컬 트레이닝 북
    • 박혜주 지음
    • 아이앤유(inu)
    • 2014-10-08

    노래를 잘 부르고 싶은 모든 사람의 고민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셀프 트레이닝 북.TEDxseoul의 연사 박혜주 보컬트레이너의 아주 특별한 레시피.누구나 노래를 잘할 수 있다.노래를 잘 부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지? 이런 고민을 한번쯤 해 보지 않은 사람은 드물 것이다. 노래가 지금처럼 대중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일상생활과 밀착되어 있었던 시대가 있었을까? 라는 물음이 나올 정도로 문화 아이콘의 중요한 한 축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전 일이다.관객의 입장에서 노래를 소비하던 사람들이 지금은 노래가 생활의 한 부분이며 나아가 스스로가 무대의 주인공이 되고자 한다. 무대 위의 주인공을 동경하듯이 노래를 잘 부르고 싶은 욕구는 어느 때 보다 높다고 할 수 있다. 이 책 『뮤지컬 레시피』에서는 노래를 잘 부르고 싶은 마음과 어려워하는 고민을 가지고 있는 일반인, 학생, 오디션 준비생들 모두가 보컬트레이너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마치 요리책에서 요리하는 과정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설명을 돕는 것처럼 노래 레시피를 따라 하다보면 어느 듯자신도 모르게 노래에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 이 책에서는 노래의 진정한 초보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심지어는 읽는 중간에도 직접 노래해보고 싶은 마음이 샘솟도록 만들어져 있다. 단순히 노래 부르는 방법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노래 한 곡을 잘 부르기 위해 알아야 할 여러 가지 것들을 동시에 담고 있다. 책의 구성에서는 호흡, 소리 만들기, 발성, 등 노래의 기초부터 섬세한 표현까지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노래의 세계로 안내하고 있다. 특히, 실전 연습단계에서는 많은 음악의 장르 중에서 뮤지컬 곡의 탁월한 분석이 돋보인다. 노래를 잘 부르기 위한 바탕이 되는 배경지식 즉, 곡의 시대적 배경과 인물분석을 토대로 노래를 전체적으로 이해하면서 부르도록 만든다. 또 노래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들을 다 알아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끼지 않고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 원하는 노래만 골라서 익힐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을 세분화했다. 또한 책에서 표현하기 어려운 부분이나 노래와 뮤지컬과 관련된 새로운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각 곡의 앞에 QR코드를 넣어서 저자의 홈페이지(www.musicalrecipe.com)와 연동하게 되어있다.중요한 모임에서 노래를 불러야 하는 고민에 빠진 사람, 이제라도 음치에서 벗어나 노래를 잘 하고 싶은 사람, 가수나 뮤지컬 가수가 되려는 꿈을 위한 오디션 준비를 하는 사람 모두가 한 단계씩 이 책을 따라가다 보면 내가 부르는 노래가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을지, 내가 부르는 선율에 담긴 이야기가 얼마나 재미있을지, 내가 요리하는 노래가 얼마나 깊은 맛을 낼 수 있을지 만나게 될 것이다. 쉽고 재미있는 레슨식 노래 레시피 현재 노래에 관한 책은 발성, 호흡과 같은 기본을 마치 의과대학의 교재처럼 연구한 전문적인 서적과 악보들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다. 아무리 이와 관련한 책이 넘쳐난다고 해도 호흡과 발성을 내 몸에 적용시켜 악보에 그려진 노래를 어떻게 부르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연관성을 설명하고 방법을 제시한 책은 전 세계적으로 찾기가 어렵다. 노래를 배우는 방법에 관해서는 여태껏 1대1 개인 레슨 형식만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여겨져 왔다. 그 이유가 노래는 추상적이며 지극히 개인적인 예술 표현이기 때문에 다른 어떤 식으로도 인간이 가진 방법으로는 전달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지금도 이어지는 이러한 생각은 노래 방법에 관한 발달이 소극적으로 이루어지는 이유이다. 음악을 기록하는 방법으로 악보가 생겨난 이후에 레코딩과 미디어의 발달로 소리를 남길 수 있게 된 것이 전부라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현재도 노래를 배우는 방법에 대해서는 책과 비디오 교재, 그리고 직접 배우는 레슨 말고는 진전이 별로 없었다.삶의 양식이 다양해짐에 따라 개인의 감정표현의 방식도 각양가색으로 표출되고 있다. 노래와 같은 음악은 자신을 표현하는 가장 대표적인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고 이 때문에 노래를 사랑하고, 노래를 잘 부르고 싶은 열망이 있는 사람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1대1 레슨 형식의 노래 교습에는 주저하는 것이 현실이다. 노래 외의 분야에서는 개인의 취향과 능력에 따라 다양한 정보와 미디어의 발달에 힘입어 기술의 습득과 계발이 이루어져서 전문가 못지않은 비전문가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노래에 대해서만은 방법에 대한 분야보다 결과물만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예전에 비해 그나마 노래가 발전을 한 이유는 가라오케 기계의 등장으로 노래방이 인기를 끌면서 노래에 대한 기대치와 표현 욕구는 높아진 영향이라 할 수 있다.노래가 다른 분야와 다른 점은 세상 모든 사람들이 “노래를 잘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보편적으로 갖고 있다는 것이다.보통의 사람들은 전문가처럼 잘 부르고 싶지만 남들 앞에서 부끄럽지 않을 만큼의 실력이면 만족할 수 있고, 자신이 관심 있는 노래만이라도 잘 불렀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악보를 읽는 것에 그다지 관심이 없으며, 복잡하고 어려운 방법으로 오랜 시간을 할애하면서 배우는 과정은 좋아하지 않는다. 라는 것이 일반적이다. 반면 이러한 변화들 때문에 시간과 노력이 더욱 필요한 클래식 음악이 점점 힘을 잃어가는 이유이기도 하다.빨라지고 편리해진 시대에 노래를 익히는 방법은 가사를 보면서 노래를 듣고 따라 하는 것이다. 거기에 대중적이면서 결코 가볍지 않은 다양한 예술적 표현이 함께 더해지는 것에 사람들은 열광한다. 이에 대한 대표적인 장르가 뮤지컬이라 할 수 있는데 탄탄한 이야기와 가볍지 않은 음악, 그리고 대중적인 기호가 어우러져 그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저자는 오랫동안 노래를 가르치고 뮤지컬 작품을 분석하면서 많은 다양성속에서 모두가 가져야 하는 공통된 기본이 존재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기본을 만드는 방법을 알게 되면 그 다음부터 자신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마치 김치찌개를 어떻게 조리해야 하는 것인지 알면 그 다음부터 각자의 취향대로 재료를 더 첨가하거나 양념을 조절해서 맛을 새롭게 만드는 것처럼 말이다.말과 멜로디가 어떻게 서로 관련을 갖게 되는지 굳이 어려운 말을 사용하지 않아도 잘 전달되고 이해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남이 부른 노래를 듣고 따라 흉내만 낼 필요도 없고 좋은 선생님을 찾아 이리저리 헤맬 필요도 없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 한다. 그리고 노래에 담긴 이야기는 우리의 삶이 그대로 담겨 있어서 얼마나 재미있는 이야기로 가득한지 알게 되면 노래를 부르는 것이 더욱 신나서 표현에 자신감이 더해질 수 있음을 안다. 노래를 배우는 일은 특별히 어려운 것이 아니라 “오늘 무슨 요리를 할까?”로 시작하는 행동처럼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님을 알려주고 있다.평생 동안 내가 잘 부르는 노래가 한 곡 있다는 것이 얼마나 든든한 일인가. 게다가 어떤 상황에서도 잘 맞는 곡을 찾을 수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그런 면에서 다양한 이야기의 상황에 따른 가사들과 클래식처럼 탄탄하게 만들어진 멜로디 때문에 뮤지컬 넘버들은 결코 가볍지 않아서 나만의 곡으로 삼기에 매우 적합하다. 그래서 책에는 악보가 중심이 아닌 가사 중심으로, 내가 필요한 노래 기술에 따라, 내가 부르고 싶은 뮤지컬 곡마다, 뮤지컬 작품 안의 다양한 이야기를 편하게 찾고 알 수 있도록 요리책처럼 구성했기 때문에 평상시처럼 혼자 음악을 들으면서 방법을 터득할 수 있는 편리성도 갖추고 있다.이 책은 노래를 잘 하고 싶은 일반인들뿐만이 아니라 미래에 노래나 뮤지컬로 자신을 꿈을 이루고자하는 사람, 당장 내일 노래를 잘 해야 하는 일이 생긴 사람에게도 나이, 직업, 사는 곳과 상관없이 어떤 여건에도 언제나 쉽게 노래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한 편리한 실용서로 삼을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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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드나잇 뮤지엄 : 파리 - 하루의 끝, 혼자서 떠나는 환상적인 미술관 여행 (커버이미지)
    [문화/예술]미드나잇 뮤지엄 : 파리 - 하루의 끝, 혼자서 떠나는 환상적인 미술관 여행
    • 박송이 지음
    • 빅피시
    • 2023-12-27

    낮보다 아름다운 밤의 미술관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왜 나만 이렇게 힘든 걸까?’ 유난히 지치는 날, 타인의 무신경한 말에 쉽게 상처받는 날, 어떻게든 애써 보지만 힘이 나지 않는 날이 있다. 100여 년 전에도 지금의 나처럼 좌절과 싸운 한 청년이 있었다. 그는 바로 빈센트 반 고흐. 밝은 낮보다 어두운 밤이 아름답다 여겼던 그는 슬픔 속에서도 영원한 명작을 남겼고, 그의 그림은 지금의 우리에게 말보다 더 큰 위로를 전해준다.“괜찮아. 슬픔도, 고통도 모두 다 힘이 된단다. 때로 늦은 것 같아 불안하고, 인생이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아 초조해질 때도 있겠지. 그래도 너의 시간을 걸을 수 있는 사람은 너뿐이야. 마음처럼 되지 않아도, 혼자인 것 같아도 네 인생은 꽤 괜찮을 거란다.”미드나잇 뮤지엄에는 오래전 불안과 희망, 고뇌와 확신 사이에서 묵묵히 그림을 그려온 화가들의 명작이 전시되어 있다. 이제 조용히 이곳의 문을 열어 보면 어떨까. 용기만 낸다면, 당신이 기대한 위로와 힘을 얻을 수 있을 테니까.프랑스 공인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7일간의 파리 명화 투어 DAY 1★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인상파 화가들의 전시 오르세 미술관 DAY 2★ 한 작품당 10초씩 봐도 4일이 걸리는 루브르 박물관 DAY 3★ 모네를 사랑하는 이들이 끊임없이 찾는 오랑주리 미술관 DAY 4★ 현대 미술의 중심 퐁피두 센터 DAY 5★ 파리의 가장 아름다운 정원 로댕 미술관 DAY 6★ 프티 팔레·파리 시립 현대 미술관 DAY 7★ 마르모탕 미술관·귀스타브 모로 미술관파리의 미술관은 늘 사람들로 가득하다. 특히 루브르 박물관이나 오르세 미술관 같은 주요 미술관에서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깊은 감동을 받는 동시에 약간의 아쉬움도 느낀다. 이렇게 아름다운 작품들을 조용하고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만을 위해 작품을 해설해주는 도슨트가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미드나잇 뮤지엄: 파리》는 바로 이런 아쉬움에서 탄생한 책이다.깊은 밤, 나만을 위해 열린 미드나잇 뮤지엄에서 매일 환상적인 명작들을 만나 보자. 첫째 날부터 일곱째 날까지, 프랑스 공인 문화해설사의 매혹적인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꼭 알아야 할 작품과 작가들을 자연스럽게 기억할 수 있다.오늘 하루도 수고한 당신에게 건네는 그림의 위로《미드나잇 뮤지엄: 파리》의 작가 박송이는 12년간 파리에 살며, 직접 방문한 130여 개의 미술관과 박물관 중 가장 인상적인 미술관을 소개한다. 특히 이 책에서 다루는 40개의 작품은, 작가 개인은 물론 많은 관람객이 유독 감동하고 위로받은 그림들로 엄선했다. 프랑스 공인 문화해설사 박송이 작가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주요 작품이 탄생하게 된 배경, 사조와 화가들의 특징, 영향을 주고받았던 인물과 작품, 세계사적 의미 등을 자연스럽게 기억할 수 있다.《미드나잇 뮤지엄: 파리》의 1장에서는 파리에서 하루 정도 시간을 할애하면 좋을 대표 미술관을 소개한다.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퐁피두 센터, 오랑주리 미술관, 로댕 미술관에서 먼저 미술사의 큰 흐름을 훑은 후에 파리가 사랑했고, 파리를 사랑한 대표 화가와 작품을 만난다. 2장에서는 취향과 관심사에 따라 파리에서 반나절 정도 시간을 보낼 만한 조용하고 한적한 작은 미술관들을 선보인다. 모네의 작품을 가장 많이 소장한 마르모탕 미술관, 화가의 집이 곧 미술관이 된 귀스타브 모로 미술관, 파리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프티 팔레와 파리 시립 현대 미술관이 그곳이다.파리를 직접 찾을 독자와 책으로 파리를 처음 만나는 독자 모두에게 그림이 주는 깊은 위로와 감동이 전해질 것이다.이제 낮보다 아름다운 밤의 미술관들로 떠날 시간총 네 권으로 출간될 《미드나잇 뮤지엄》 시리즈는 환상적인 미술관 여행을 떠날 당신을 위해 놀랍고도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오롯이 품고서 기다리고 있다. 첫 번째 여정인 ‘파리’를 시작으로, 2권에서는 ‘이탈리아’, 3권에서는 ‘뉴욕’, 4권에서는 ‘유럽’ 여행이 준비 중이다. 《미드나잇 뮤지엄》에는 오래전 불안과 희망, 고뇌와 확신 사이에서 묵묵히 그림을 그려온 화가들의 명작이 전시되어 있다. 이제 조용히 이곳의 문을 열어 보면 어떨까. 용기만 낸다면, 당신이 기대한 위로와 힘을 얻을 수 있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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