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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도 알려주지 않은 사회인 야구 (커버이미지)

    프로야구도 알려주지 않은 사회인 야구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전준형
    • 출판사피시스북
    • 출판일2014-10-08

    프로야구도 알려주지 않은 사회인 야구 - 전준형

  • 이순신 - 장편소설 (커버이미지)

    이순신 - 장편소설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이재운 지음
    • 출판사책이있는마을
    • 출판일2014-10-08

    이순신 - 이재운 지음이재운 장편소설. 장수된 자의 충은 백성으로 향해야 한다는 뜻을 펼친 이순신. 그런 그를 소설가 이재운이 '나라를 믿지 말고 백성을 믿어라' 외치며..

전자책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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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렘브란트는 바람 속에 있다 - 인생의 구원과 위로에 이르는 또 하나의 길 (커버이미지)
    [종교/역학]렘브란트는 바람 속에 있다 - 인생의 구원과 위로에 이르는 또 하나의 길
    • 러스 램지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4-02-19

    이 고단한 시대, 기독교인이 예술을 감상하는 것은 사치인가?미술관 구석구석에서 인간의 뒤엉킨 고통과 갈망과 모순,이를 뒤덮는 충만한 은혜를 마주하다!예수를 생각나게 하는 미술 명작 도슨트미켈란젤로, 렘브란트에서 에드워드 호퍼, 릴리아스 트로터까지우리가 사랑한 미술가 9인의 삶과 그 작품에 관한 숨은 이야기!영혼을 먹이는 미술사적 · 철학적 · 신학적 통찰한 장 한 장 넘기는 재미가 있다! 흡인력 있는 미술 입문서!렘브란트의 〈갈릴리 바다의 폭풍〉이 1990년에 도난당해 아직까지 회수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아는가? 고흐 생전에는 단 한 점의 그림만 팔렸다는 사실을 아는가? 미켈란젤로의 〈다비드〉 상이 여러 사람의 실수와 실패의 흔적을 고스란히 떠안은 채 작업한 결과물이라는 걸 아는가? 카라바조가 세상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성화들을 그리는 중에 여러 사람을 죽였다는 사실은?서양미술사 중 약 500년을 아우르는 아홉 명의 미술가들과 그들의 작품을 연대 순으로 세심하고 통찰력 있게 탐구했다. 이 책의 일부는 미술사이고, 일부는 성경 연구, 일부는 철학, 일부는 인간 경험에 대한 풍성한 분석이다. 각각의 ‘이야기’는 이 땅에서 사는 삶의 어려움을 보여 주고, 그리스도 안에서 가능한 구속의 아름다움을 가리킨다.물론 이 책에서 소개한 미술가 중에는 유명한 사람도 있고 그리 유명하지 않은 사람도 있다. 어떤 이는 신실한 믿음의 삶을 살았고, 어떤 이는 하나님을 고집스레 거부했던 것처럼 보인다. 어떤 이야기는 화려한 승리로 끝나고, 어떤 이야기는 고통 속에서 막을 내린다. 그러나 이 모든 이야기는 영광을 향한 인간의 갈망, 그 영광을 추구하는 인간의 능력에 관한 중요한 질문들을 던진다. 또한 우리가 영원토록 입고 살아야 할 옷인 ‘아름다움’을 보고 사랑하라고 우리를 일깨운다. 아름다움이 빠진 선과 진리는 영향력이 없다. 신앙의 눈으로 미술 명작을 해석하며, 삶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아름다움’을 알아보고 풍성하게 누리는 법을 배우라. 삶과 복음을 한층 깊이 있게 이해하는 또 하나의 길!“하나님이 지으신 세상을 향한 우리의 오감을 깨우고나아가 하나님에 대한 감각을 깨우는 것,바로 이것이 예술가가 공동체에 주는 아름다움이라는 선물이다.”_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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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의 치유 (커버이미지)
    [종교/역학]하나님의 치유
    • 앤드류 머레이 지음, 박혜리 옮김
    • 하나님의사람들
    • 2024-02-19

    수많은 그리스도인이 갈망하는 하나님의 치유, 그 원리에 관해 앤드류 머레이의 고찰존재하지 않는 신기루, 경험할 수 없는 기적처럼 보이는 하나님의 치유. 그러나 어둠 속에서 한 발짝만 발을 내디디면 현실이 된다!앤드류 머레이는 혼의 구원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에게 한 가지 의문을 제기한다. “혼을 구원하신 하나님께서 왜 여러분의 몸도 구원하셨다는 걸 믿지 못하나요?” 이 책을 통해 지금껏 잘못된 시각으로 하나님의 치유를 바라보았던 그리스도인들의 오해를 무너지고 새로운 시각으로 하나님의 치유를 받아들이게 되리라고 확신한다. 단순히 하나의 주장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앤드류 머레이답게 여러 구절과 사례를 뒷받침하여 탄탄한 논리 구조를 쌓아 독자를 납득시킨다. 그저 믿으라고만 말하지 않고 타당한 근거를 제시한다. 이 책의 핵심은 하나님의 치유가 태초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 성령의 사역임을 드러내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의 의의를 풀어 몸에 담긴 의미를 고찰한다는 것이다. 또한, 영의 소생, 혼의 구원, 몸의 치유까지. 이 셋을 모두 이룬 완전한 구원을 마지막 과로 장식하여 꽉 닫힌 해피엔딩을 장식한다. 하나님의 치유에 회의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거나 과거 구약의 산물일 뿐이라고 여기던 사람들의 편견과 오해를 뒤흔들 이야기다. 나아가 우리가 뿌리를 내려야 할 믿음을 붙들어 담대히 하나님 앞에 나아가 치유받을 수 있도록 도와줄 책이다. 이 책의 여러 구절들을 비교하고 묵상하다 보면 하나님의 치유, 그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인간이 하나님과 같이 온전해질 수 있을까.“어둠에서 빠져나와 빛으로 가기 위해 딱 한 발짝만 내디디라.”모든 고통을 무력화시키는 하나님의 치유, 그 아름다운 기적.육신을 벗지 못해 각종 질병, 장애, 트라우마로 고통받고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앤드류 머레이가 건네는 담담한 위로와 격려, 그리고 더 나아가 하나님의 치유를 위한 여러 해결책까지. 다소 뚜렷하게 정의하고 확신하기 어려운 주제에 관해 쉽지만, 깊이를 놓치지 않고 풀어냈다. 이 책은 과거 구약 때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치유의 기적은 변하지 않았으나, 치유를 대하는 사람의 태도가 변해 하나님의 치유가 신기루처럼 변해버린 현 상황을 통찰하고 그 문제점을 꼼꼼히 짚어 말씀으로 해결책을 제시하며 독자들에게 그 말씀에 따른 믿음을 요구한다. [용서와 치유]로 문을 열어 그리스도인들의 고질병인 불신을 지적하고 [믿음의 길], [성령의 전인 우리 몸]에 관해 차분히 서술해 나간다. 앤드류 머레이는 우선적으로 우리의 몸, 우리의 믿음, 불신에 대해 지적한 뒤 우리의 몸을 위하시는 주님의 모습을 대조적으로 보여준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오해하는 부분인 [징계와 성화]에 관해 바로잡으며 [치유의 영, 성령]으로 위로한 뒤, 치유의 능력을 이끌어내는 기도와 간구 그리고 하나님의 처방전까지 제시한다. 끝으로는 몸, 혼, 영의 구원을 모두 이룬 완전한 구원과 성도의 최상의 특권을 말하며 치유의 결과, 그 영광과 기쁨, 성도의 특권을 다시금 상기하여 고통받는 성도들에게 위로를 건넨다. 하나님의 치유를 경험한 사람은 많지 않다. 주변에서도 찾아보기 힘들고 이 때문에 이에 관해 속 시원하게 알려주는 설교도 드물다. 앤드류 머레이 역시 이 점을 몸소 느끼면서 이 책을 집필했다. 그래서 연약한 성도들도 잘 이해할 수 있게끔 쉬운 구절과 글로 서술한다. 물론, 기본적인 지식을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새로운 시각과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제시하기 때문에 충분히 깊은 내용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앤드류 머레이의 저서 중 [그리스도의 영]과 [퍼펙션]이 조금은 난해한, 소화하기 어려운 내용을 담고 있다면, [하나님의 치유]는 신앙생활의 연차, 깊이와 상관없이 모두가 소화할 수 있다. 또한, 각 과에서 제시하는 구절을 혼자 곱씹어 보면서 묵상해 나가다 보면 앤드류 머레이와는 또 다른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독자 여러분 모두 이 책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볼 뿐만 아니라 위로와 힘을 얻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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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에 보이지 않는 지도책 - 세상을 읽는 데이터 지리학 (커버이미지)
    [역사]눈에 보이지 않는 지도책 - 세상을 읽는 데이터 지리학
    • 제임스 체셔.올리버 우버티 지음, 송예슬 옮김
    • 윌북
    • 2024-02-19

    ★2021년 미국지리학회 글로브 북 어워드 수상★2021년 스탠퍼드 어워드 인쇄지도 부문 수상★2021년 영국 지도학회상 수상★2021년 존 C. 바살러뮤 어워드 테마지도 부문 수상✔ 4년간의 제작 기간, 2021년 북미와 영국 지도 제작상 4관왕에 빛나는 작품✔ 이 세계의 과거, 현재, 미래, 보이지 않는 세계의 총체를 보여줄 단 한 권의 책“진정한 훔볼트의 계승자”, “지도 제작자의 꿈을 이룬 책”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북미와 영국 지도 분야 2021년 상을 휩쓴 지도책. 지도 제작자이자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지리 정보학 교수인 제임스 체셔와,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수석 디자이너 올리버 우버티가 함께 4년의 제작 과정을 거쳐 완성한 책이다. 그들이 만들어낸 지도는 단순히 장소를 나타내고 위치를 찾는 도구가 아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의 총체를 단번에 보여주는 또 하나의 지구다. 이들이 다루는 대상은 과거와 현재, 세계 구석구석 온갖 장소를 넘나든다. 홀로코스트 생존자의 증언을 따라 만든 ‘구술 이동 지도’를 들여다보면 당사자의 내밀한 기억과 역사적 박해가 교차하는 거대한 흐름이 한눈에 펼쳐지고, 베트남전쟁 비밀작전 경로를 촘촘히 표시한 지도는닉슨 대통령과 미국의 기밀을 드러낸다. 노예무역의 시작과 끝 장소를 매치한 그래픽을 따라가면 어느덧 눈앞에 거대한 공모의 실상이 형체를 드러낸다. 이산화질소의 분포를 나타낸 지도를 보면 배기가스를 더 많이 뿜어내는 산업과 나라를 또렷하게 볼 수 있다. 해수면 변화를 시계열로 겹친 지도는 마치 침몰하는 섬을 표현한 그림처럼 생생하게 다가온다.세계의 수많은 움직임이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크고 작은 패턴을 이 책의 저자들은 가장 효과적인 지도의 형태로 가공해 펼쳐놓았다. 그들이 포착한 시각화된 빅데이터는 눈에는 잘 보이지 않는 이 세계의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독자들은 세계의 진짜 진실을 마주하고, 인류의 흐름에 대한 지정학적 통찰과, 데이터를 해석하는 힘을 얻게 된다. 시원하게 펼쳐지는 60여 개의 컬러 지도마다 담긴 풍부한 스토리텔링, 이들을 아우르는 금박 양장 제본까지 소장 가치를 갖춘 한 권의 예술성 높은 지리 교양서로서, 2차원의 지도 위에 3, 4차원의 현실을 효과적으로 펼쳐놓기 위해 동원한 다양한 방법론이 책 말미 부록에 실려 지리와 지정학에 대한 더욱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풍부한 테마의 최신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가공한 가장 감각적이고도 깊이 있는 그래픽 지도오래전 지도는 시각화된 정보의 집합체였다. 19세기 과학자 훔볼트는 세계를 탐험하고 정보를 수집하고 산과 바다를 답사하며 지도를 통해 세계의 총체를 만들고자 했다. 나이팅게일은 ‘장미 도표’를 사용해 위생과 군인 사망률의 관계를 보여주었고, 존 스노는 콜레라가 창궐한 런던 거리를 지도로 만들어 현대 질병 지도의 기틀을 잡았다. 통계학이 발달하고 학문이 분화되고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면서 지도는 고도화된 내비게이션 시스템로 흡수되고 발전했다. 이제 지도는 더 이상 방향과 위치를 알려주는 것 외에 무언가를 전하기에는 효과적인 매체도, 누군가 시간 내어 들춰볼 만큼 인기 있는 매체도 아닌 듯하다.하지만 지도 제작자인 제임스 체셔와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수석 디자이너 올리버 우버티는 지도의 시간을 되돌린다. 2세기 전 훔볼트가 그랬듯이 그들의 목표는 그저 장소나 방향이 아닌 ‘패턴’과 ‘상황’을 드러내는 것이다. 현대 기술이 만들어낸 빅데이터의 패턴을 솜씨 있게 가공해 독창적이면서도 세련된 그래픽으로 표현하는 이들의 지도는 가장 총체적인 지적 매체의 위상을 되찾은 모습으로 빛난다. 이 책에 실린 지도는 우리 세계의 숨은 진실을 명확히 드러낸다. DNA 흔적으로 과거 인류의 이주 흐름을 쫓는가 하면, 휴대전화 신호로 오늘날 인구의 이주 흐름을 보여준다. 세계인의 국가별 행복과 불안 수치가 눈앞에 나타나고, 기후 온난화가 허리케인부터 메카 순례까지 어떻게 세상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치는지 드러낸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성과 이름을 도표화하여 지리적으로 영향을 받은 작명 문화의 영역을 보여주기도 한다. 조감도처럼 멀리서, 때로는 줌 렌즈처럼 아주 가까이에서 패턴을 살핀다. 지도들은 각기 우리가 사는 이 지구를 독특한 방식과 낯선 각도로 그려낸다. 사람, 사물, 자연, 통신 등 세계의 모든 패턴을 데이터화해 지도에 펼쳐놓는 이 작업의 결과물들은 정교하고 엄밀할 뿐만 아니라 때로 웃음 짓게 할 만큼 방법론적으로 기발하고 재미있다. 그렇게 그려낸 특별한 지도들은 가려진 역사의 허상과 실상을 밝혀내기도 하고, 세계 곳곳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통찰력을 제공한다. 세상에는 지도를 제대로 읽어낼 사람이 필요하다― 지리, 지정학, 데이터 해석의 힘‘문해력’, 말 그대로 문자를 해석하고 그것을 나에게 활용하는 능력이 중요해진 시대다. 하지만 영상화된 자료와 시각화된 자료가 텍스트보다 더 눈을 끄는 이 시대에 시각 자료를 해석하는 힘 또한 중요해졌다. 시각 자료야말로 현혹되기 쉬운 정보이며, 빅데이터로 포장된 각종 수치들 또한 객관성이라는 미명하에 우리 눈을 가린다. 시각화된 자료와 지리학이 만났을 때,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이동의 흐름과 방향, 즉 세계의 움직임이다. 불법 고래잡이 어선의 항로는 어디이며 그들은 어디로 가는가? 각 나라의 이동 자율성을 보여주는 여권(pass port) 파워는 어디가 가장 높을까? 데이터가 지도 위에 놓이면 우리는 한눈에 세계의 수치를 비교하고, 데이터의 패턴을 읽어내면서, 데이터가 가진 힘을 분간할 수 있다. 지도에 펼쳐진 이 세계의 움직임을 마주했을 때, 우리가 보는 세계는 비로소 제 모습을 드러낸다.또한 저자들은 데이터와 지도 해석력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필요한 능력이라고 말한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는 모든 곳에 흔적을 남기게 되었다. 이 흔적을 사용하는 것은 누구인가? 인터넷 검색 기록에 따라 광고가 추천되고, 손목의 워치가 당신의 움직임을 포착한다. 데이터를 만들어낸 주체가 우리라면, 데이터가 어떻게 쓰일지 결정할 자격도 우리에게 있다. 지도와 데이터가 오랫동안 통치와 전쟁의 수단이었다면, 현대 사회에서는 정치인과 기업이 되어버렸다. 이제 그 주체가 바뀌어야 한다. 데이터 해독력은 현대 사회에서 그래서 더욱 중요하다. 보이지 않던 세계가 지도 위에 드러내는 진실들데이터 낙관주의가 놓친 곳들을 확대하다데이터는 분명 세계를 ‘전부’ 보여주는 지표가 될 수 없다. 하지만 그 데이터가 무엇을 보여줄 것인지에 대한 선택은 가능하다. 이 책은 그동안 데이터 낙관주의가 조명하지 않은 세계의 힘없고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 어느 때보다 목소리를 높여 시위하고 있는 인도 여성들의 세계, 미얀마의 위성 지도만이 드러낼 수 있는 난민들의 실태. 그들의 행동은 분명 유의미한 패턴을 만들며 지도 위에서 하나의 그림과도 같은 현상을 이루고 있다.지도 기술이 발전하고, 데이터 분석이 발달하면서 사람들은 오히려 많은 것들을 놓치는 아이러니를 겪고 있다. 또한 데이터의 숫자가 ‘팩트’를 통해 ‘세계는 좋아지고 있다’는 방식으로 낙관주의를 논하곤 한다. 하지만 세계는 낙관주의만으로는 정확히 파악할 수 없으며, 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그래프도 아니다. 노동시간 데이터를 성별과 유무급 노동의 데이터로 분석해 보면 불평등이 여전하고, 지구온난화는 빠른 속도로 위험 수준에 달하고 있다. 가난과 행복 지수가 비례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소득과 행복 지수는 유의미하게 비례한다. 커다란 데이터 속에서 숫자가 말하지 않는 것들을 이 책은 발굴해낸다. 작은 소리와 작은 행동, 힘없는 목소리도 분명 패턴이 있다. 우리가 세계에서 들어야 할 목소리들은 바로 그런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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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이 좋다 여행이 좋다 - 위대한 소설의 무대로 떠나는 세계여행 (커버이미지)
    [취미/여행]문학이 좋다 여행이 좋다 - 위대한 소설의 무대로 떠나는 세계여행
    • 세라 백스터 지음, 에이미 그라임스 그림, 이정아 옮김
    • 올댓북스
    • 2024-02-19

    우리는 왜 문학작품에 빠져드는 것일까? 그 안에는 희로애락, 다양한 인간군상과 인생사가 담겨 있어, 주인공을 따라 울고 웃다 보면 위로를 받기도 하고 대리만족을 통해 힘을 얻기 때문 아닐까. 한번쯤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의 폭풍 같은 사랑을 꿈꾸고 빅토르 위고와 찰스 디킨스의 주인공들을 통해 구원과 희망을 발견하며, 불안정하고 방황하는 샐린저의 주인공에게서 우리의 십대를 회상한다. 이처럼 문학작품은 때로 그 어떤 자기계발서보다 우리를 고양시키고 그 어떤 역사책보다도 인간의 역사를 잘 말해주는 것이다. 여행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낯선 곳에서 의외의 인간관계와 심리를 경험하고,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기도 한다. 이 책은 바로 그 두 가지, 문학과 여행을 결합한 책이다. 문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소설 속 그 장소에 가보고 주인공의 마음을 느껴보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모두가 그리 할 수도, 당장은 여건이 허락되지 않는 곳도 있다. 그렇다면 먼저 책을 통해 떠나보면 어떨까? 여행 작가로 잘 알려져 있는 저자는 심혈을 기울여 고른 스물다섯 편의 소설과 그 무대가 된 세계 곳곳의 문학적인 장소를 소개한다. 작품의 줄거리, 작품에 얽힌 사연, 작가 소개와 함께 배경이 된 장소의 정치, 지리, 물리적 특성과 역사를 생생하고 흥미진진하게 풀어놓는다. 여기에 마음을 사로잡는 80여 컷 전후의 화려하고 다채로운 삽화는 작가의 이야기 속으로 독자를 끌어당기기에 충분하다. 언젠가 그 장소를 직접 가보는 행운을 누릴 수도 있겠지만, 작가의 이야기와 아름다운 삽화를 통해 먼저 경험해보기 바란다.아름다운 삽화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당신은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문학적인 장소들로 순간이동하게 된다. 아룬다티 로이가 그려낸 풀이 우거지고 나른한 케랄라의 강가부터, 인상적인 절벽이 즐비한 조앤 린지의 행잉록과 빅토르 위고가 묘사한 파리의 미로 같은 골목과 하수구가 눈앞에 펼쳐진다. 이 책에 소개된 소설들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작가들의 작품이거나 영화화된 경우가 많지만, 다소 낯선 작품, 내용이나 분량 면에서 읽어내기가 쉽지 않은 경우도 있다. 그러나 소설의 무대가 된 장소들은 비록 가본 적은 없더라도 우리에게 익숙한 곳이 많다. 이 장소들이 중요한 이유는, 단순한 배경에 머물지 않고 주인공들의 행동과 심리상태에 영향을 주며 줄거리의 흐름과 결말에까지 영향을 미칠 만큼 독특한 빛을 발하기 때문이다. 당신이 이 책을 깊이 파고들수록, 세계에서 가장 매혹적인 문학적 장소들에 더해 이러한 곳들을 예찬한 소설들까지 새로이 발견하게 될 것이다.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당신께 귀 이야기를 들려 드릴게요 - 마음과 철학을 담아 치료하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난청, 이명, 어지럼증 이야기 (커버이미지)
    [가정/생활]당신께 귀 이야기를 들려 드릴게요 - 마음과 철학을 담아 치료하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난청, 이명, 어지럼증 이야기
    • 문경래 지음
    • 델피노
    • 2024-02-19

    귀[耳]한 사람이 귀(貴)한 분들에게 들려드리는 귀[耳] 이야기!‘귀 전문가’ 문경래 박사의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안내서10여 년간 난청, 이명, 청각과민증, 어지럼증과 만성 중이염, 선천성 귀 기형 등 귀 환자들을 진료하고 수술해 온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환자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귀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빠짐없이 책으로 엮었다.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는 난청, 이명, 청각과민, 어지럼증에 대해 귀 전문의가 수필처럼 쉽게 들려주는 ‘귀 이야기’진료실에서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인생을 나누다! 점점 귀 질환으로 고생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노인 인구가 많아짐에 따라 난청 인구가 증가하는 것은 물론이고 젊은이 중에도 청각에 대한 피로와 스트레스로 이명과 청각과민을 호소하는 경우가 빈번해졌다. 중이염이나 난청으로 고생하는 아이들부터 나이와 상관없이 나타나는 어지럼증까지 그 대상도 아주 넓어졌다. 하지만 관련 환자 수에 비해 귀 질환에 대한 체계적이고 정확한 정보는 턱없이 부족하다. 그렇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에 의지해 막연히 불안해할 뿐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다. 때로는 마냥 미루다 치료 시기를 놓치고 후회하는 경우도 있다. 일반인들은 대부분 귀의 소중함을 모르고, 귀 질환이 얼마나 힘든 병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그래서 귀와 귀 질환에 대해 제대로 알리기 위해서, 귀를 사랑하고 귀 질환 환자들을 사랑하는, 귀만 전문으로 10여 년간 치료해온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나섰다. 귀 질환 환자와 보호자뿐만 아니라, 자신의 귀를 건강하게 지키고 싶은 일반인들, 나아가 좀 더 전문적으로 귀를 진료하고 싶은 의사들에게도 권하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은 의학 정보서이면서도 동시에 치유의 수필집이기도 하다. 저자는 전문의로서 경험에 고막 떨림과 손목 통증 환자로서의 자신의 경험을 보태어 독자에게 솔직히 털어놓는다. 책을 읽는 내내 마치 진료실에 앉아 그녀와 차를 마시듯 여유롭게 귀와 인생의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여러분은 어느새 귀 전문가가 되어, 회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충만한 자기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누구나 난청, 이명, 청각과민증, 어지럼증을 한 번 이상 겪는 시대귀[耳] 전문가가 전하는 가장 정확한 귀[耳] 이야기!고령화 사회로 노화성 난청은 이제 흔한 이야기가 되었다.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 중 난청인의 비율은 40%에 이른다. 젊은이들 또한 예외가 아니다. 청각에 대한 예민도가 높아진 젊은이들은 이명과 청각과민증으로 고생하고, 초기 난청인들은 이명으로 괴로워한다. 스트레스로 인해 어지럼증 환자 비율 또한 나이를 막론하고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청각이 중요해지고, 스트레스로 인한 어지럼증이 심해지는 등 귀 질환을 겪는 인구가 증가하는 것에 비해 일반인들이 접할 수 있는 정보는 전무하다. 많은 사람들이 청력에 문제가 생겼을 때 인터넷 검색에 의지해 정보를 구하다 보니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막연한 불안감으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기도 한다. 저자는 10여 년간 난청, 이명, 청각과민증, 어지럼증과 만성 중이염, 선천성 귀 기형 등 귀 환자들을 진료하고 수술해 온 이비인후과 전문의로서, 귀에 대한 걱정과 궁금증을 가진 모든 이들을 위해 귀 질환에 대한 친절한 길라잡이를 내놓는다. 갑자기 난청이 왔을 때 해야 할 일은? 이명과 청각과민증이 생긴 이유는?, 감기 후에 이명이 온 이유는? 고막 떨림이 병명도 있다고? 어지럼증에 좋은 음식은? 어지럼증 검사는 비싸다는데? 궁금해서 검색창에 찾아봤음직한 귀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일반인들이 더 이상 헤매지 않도록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가장 정확하고도 쉽게 답해준다.따뜻한 의사가 전하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진료실에서 만난 가슴 뭉클한 사연들과 자신의 투병기 이 책은 난청, 이명, 청각과민증, 어지럼증의 기본 상식, 최신 치료 지견과 같은 의학 지식만 나열하고 있지는 않다. 진료실에서 만났던 가슴 뭉클한 사연, 청각 장애를 극복한 만화 작가의 이야기, 본인이 겪었던 고막 떨림과 손목 통증 이야기, 어린 시절 이야기, 청각 과민을 겪은 경험 등을 솔직하고도 편안하게 털어놓아 마치 한 편의 수필처럼 술술 읽힌다. 그래서 어렵고 깊이 있는 주제이지만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독자는 읽는 내내 저자의 진료에 무릎을 치기도, 또 환자의 사연에 웃기도 울기도 하면서 다정한 의사와 대화를 나누는 것처럼 느껴질 것이다. 귀 질환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고, 나아가 귀를 가진 모든 사람들을 이해하게 되며 감사한 마음이 들게 해주는 그야말로 힐링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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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라, 달콤한 장르소설이여 - 미스터리·SF·판타지·호러 독서록 (커버이미지)
    [인문]오라, 달콤한 장르소설이여 - 미스터리·SF·판타지·호러 독서록
    • 강상준 지음
    • 에이플랫
    • 2024-02-19

    에이플랫 시리즈란?“A보다 반음 낮은 곳에 숨어 있는 대중문화의 모든 것”‘에이플랫 시리즈’는 개성 있는 저자들의 각기 다른 주제의식과 관심사, 지향점을 오롯이 담아냄으로써 대중문화 콘텐츠에 대한 날카로운 관점, 풍성한 지식,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표방한 대중문화 시리즈다.장르소설에 대해 함께 이야기할 친구를 위해A보다 반음 낮은 곳에 숨어있는 대중문화의 모든 것, ‘에이플랫 시리즈’의 스물다섯 번째 책.〈오라, 달콤한 장르소설이여〉는 장르소설 마니아이자 대중문화 평론가인 저자가 미스터리, SF, 판타지, 호러를 비롯해 SF·미스터리, 호러·미스터리, 괴담, 무협 등 다종다양한 소설을 탐독하고 이야기하고픈 작품을 엄선한 장르소설 리뷰집이자 특별한 독서 기록장이다. 덕분에 각 장르별 요소요소마다 자리한 명작도 한아름이지만, 기존의 따분한(?) 걸작 리스트와는 결이 전혀 다르다. 〈오라, 달콤한 장르소설이여〉는 거의 모든 장르를 향해 손을 뻗어 무려 79편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한다. 장르소설 세계에 입문하고자 하는 독자는 물론, 여기서 한발 더 내딛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새삼 걸음을 재촉하는 충실한 안내서가 바로 여기 있다.우리는 이미 장르소설과 살고 있다아직까지도 장르소설을 읽는다고 하면 괜스레 낮잡아 보는 시선들을 간혹 확인할 수 있다. 독서를 가리켜 \'세상을 여는 창\'이라고 말하면서 정작 현실을 깊숙이 파고들며 때때로 현실 이상의 현실을 여는 장르소설을 여기서 차치하려는 시선은 좀 이상하지 않은가. 얼마 전 부커상 후보에 오른 정보라 작가의 〈저주토끼〉를 비롯해 김초엽 작가의 SF소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이 건네는 따스한 미래도, 이영도 작가의 〈드래곤 라자〉가 보여준 후치의 환상적인 모험도 이미 장르소설의 품 안에 있다. 〈오라, 달콤한 장르소설이여〉는 아직까지 남아 있는 이 이상한 시선과는 분명한 선을 그은 채 장르소설의 극진한 재미와 오묘한 철학을 전하고자 한다.현실 너머 현실을 들여다보는 장르소설 속으로시작은 명탐정과 범인의 치열한 두뇌 싸움부터다. 명탐정의 범인 찾기는 ‘본격 미스터리’라는 이름 그대로 여전히 미스터리 장르의 본류를 자처한다. 〈오라, 달콤한 장르소설이여〉는 미스터리의 시작점을 여기에 두고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외딴섬 퍼즐〉을 통해 먼저 일본 신본격 미스터리의 흐름을 확인한다. 그런 다음 여기 하드보일드 탐정을 덧댄, ‘고뇌하는 작가’ 노리즈키 린타로의 〈요리코를 위해〉를 비롯해, 일본의 대표적인 라이트노벨 작가 니시오 이신의 파격적인 미스터리 〈오키테가미 쿄코의 비망록〉 등 본격 미스터리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새로운 영지를 모색한 작품들을 짚는다. 또한 현재 일본 미스터리소설의 유행을 선도하는 ‘특수설정 미스터리’ 부문에도 여러 작품 할애했다. 〈낙원은 탐정의 부재〉 〈옛날 옛적 어느 마을에 시체가 있었습니다〉 〈영매탐정 조즈카〉 등 미스터리의 외연을 확장한 일련의 작품으로부터 각각의 특징적인 면면을 포착한다.가정의 문학인 SF를 통해 온갖 미래를 상정하며 끌어낸 독특한 재미만이 아니라 인간 존재에 대한 근원과 그에 대한 성찰 또한 함께 엿본다. 여러 유머로 점철된 마샤 웰스의 〈머더봇 다이어리: 인공 상태〉에서는 마치 인간과 대치되는 듯 보이는 로봇의 독특한 행동양식에 집중하고, 무라타 사야카의 〈소멸세계〉에선 인간의 성욕을 근원부터 되짚는 작가의 원천적인 문제의식을 되짚는다. 그뿐 아니라 이영도의 한국형 포스트 아포칼립스 판타지 〈시하와 칸타의 장〉과 심너울의 영리한 현실 풍자극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같은 작품을 통해 ‘사변소설’이라 불리는 장르소설만의 특별한 요소와 그로 인한 이야기의 미덕에도 주목한다.범죄는 장르소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재이자 주제다. 범죄소설의 거장 데니스 루헤인의 〈우리가 추락한 이유〉를 비롯한 다양한 범죄소설에서 범죄란 인간의 욕망이 가장 극대화된 형태임을 확인한다. 나아가 이를 통해 인간 본성에 대한 성찰은 물론 범죄 서사 특유의 재미까지 발견한다. 심령 현상이나 좀비, 초능력 같은 초현실적 소재도 마찬가지다. 비이성적인 호러와 이성적인 미스터리를 결합한 미쓰다 신조의 〈일곱 명의 술래잡기〉나, 인육을 탐하게 만드는 바이러스를 가정한 후 아주 한국적인 지형 위에 아포칼립스 세계를 구현한 차무진의 〈인 더 백〉 등 다종다양한 장르 융합형 작품 또한 〈오라, 달콤한 장르소설이여〉가 주목하고자 하는 장르소설의 맥과 일치한다.사회파 미스터리는 진짜 현실의 단면을 끌어와 경험의 진폭을 한층 더 넓힌 장르다. 나카야마 시치리의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에서는 심실상실자 문제와 사이코패스 범죄 스릴러를 엮어내며 일본 사회의 허점을 파고드는 작품의 핵심을 겨냥한다. 또한 중범죄자 및 전과자를 우리 사회가 어떻게 끌어가야 할지를 여러모로 숙고한 오승호 작가의 〈하얀 충동〉으로부터 여기서 파생되는 여러 문제의식을 함께 검토한다. 이누이 로쿠로의 〈완전한 수장룡의 날〉, 미스터 펫의 〈버추얼 스트리트 표류기〉처럼 SF 요소와 미스터리를 결합한 일련의 조류도 놓치지 않는다.진실을 좇는 기자, 형사, 변호사 같은 직업은 범죄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주역으로 꽤나 적합하다. 본격 미스터리를 가장하는 가운데 기자 윤리를 성찰하는 요네자와 호노부의 〈왕과 서커스〉가 이룬 성취는 물론, 경찰소설의 교과서로 불리는, 에드 맥베인의 ‘87분서’ 시리즈에서도 각각의 특별한 직업적 사명감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전남친의 유언장〉이나 〈속죄의 소나타〉 등 속물 변호사가 활약하는 작품에서 변호사란 직업이 가지는 차별점 또한 들여다본다. 여기에 이케이도 준의 〈한자와 나오키 1: 당한 만큼 갚아준다〉는 일개 은행원이 은행이라는 거악에 복수하는 이야기를 하드보일드 스타일로 해석함으로써 통쾌한 복수극에 새로운 의미까지 부연한다.이제 장르소설에 있어 ‘장르’란 경계라기보다는 하나의 특징에 가깝다. 〈오라, 달콤한 장르소설이여〉는 각 장르 요소가 건네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미스터리, SF, 판타지, 호러를 비롯한 개별 장르의 독특한 성취들이 뒤섞여 만들어내는 새로운 쾌감까지 안내한다. 분명 장르소설 독자를 위한 든든한 독서 동반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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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술관에 간 바이올리니스트 (커버이미지)
    [문화/예술]미술관에 간 바이올리니스트
    • 이수민 지음
    • CRETA(크레타)
    • 2024-02-19

    클래식 음악가, 해설자 이수민의 예술적 사유“모든 것은 차이콥스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나는 어떤 아티스트가 되어야 할까’ 고민이 많았던 때 복잡한 마음을 가라앉히려 그렸습니다.” 30년째 바이올린과 함께한 음악가이자 클래식을 대중에게 알리는 이수민은 《미술관에 간 바이올리니스트》를 통해 아티스트의 고민과 갈증을 글과 그림으로 풀어냈다. 저자 이수민은 몇 개월 동안 특정 곡을 끊임없이 연주하고 갈고닦았다가 무대 위에서 선보이고 난 후의 감정, 값을 매길 수 없을 만큼 고귀한 ‘시간의 예술’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했고, 그 기록을 고스란히 책에 담았다.작가가 본격적으로 음악과 결합한 그림을 그린 것은 차이콥스키의 〈소중한 곳에 대한 추억 Op. 42-3〉 ‘멜로디’를 듣고서다. SNS에 그림과 곡 해설, 개인적인 감상을 올렸더니 흥미롭다는 댓글이 달렸고, 이를 계기로 매일 음악 감상과 그림을 올리자 칼럼 기고와 강연 제의가 들어와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1장 는 미술전시에 다녀오거나 인상적인 그림 작품을 본 후 작가나 작품에 클래식 음악을 매치해 글을 썼고, 2장 에는 필연이라는 끈으로 촘촘히 엮인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바이올리니스트로서, 감상자로서 사랑하는 바이올린곡은 마지막 3장 에 엮었다. “‘지금까지는 바이올린으로 나를 표현했다면, 이제부터는 말과 글과 그림으로 나를 표현해야겠다’라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7년 전 우연한 기회에 ‘사랑’을 주제로 한 음악을 골라 강연을 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말과 그림으로 대중에게 음악을 알렸다. 대중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확인하고, 클래식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설하는 데 재미를 느낀 후 본격적인 해설자의 길로 들어서며 친숙한 예술을 추구하고 있다. 30년 동안 클래식과 바이올린을 통해 자신을 표현한 연주자, 그럼에도 미처 다 풀지 못한 감정을 그림에 담은 예술가, 음악 이야기와 그림으로 깊게 소통하고 싶은 작가 이수민의 예술 세계를 한 권에 담았다. 바이올리니스트가 그리는 음악, 글로 써 내려간 예술의 모든 것새벽의 고요함 속에 찾아온 영감을예술적 감각으로 풀어내다 “‘그림 그리는 바이올리니스트’라는 활동명에서 볼 수 있듯 그림은 저를 표현하는 도구이자 저만의 스트레스 해소 창구입니다.” 바이올린 연주자, 클래식 해설 강연자 이수민의 첫 책 《미술관에 간 바이올리니스트》는 30년째 클래식을 친구 삼아 바이올린과 함께 한 예술적 여정을 기록했다. 무대에 서고 나면 흩어지는 감각과 환희는 꼭 새벽에 찾아와 많은 영감을 안겨주었는데, 그 벅차고 복잡한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하기 시작했다. 황량한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뒷골목이 연상되는 피아졸라 표 녹턴 〈0시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들으며 날 서고 바짝 마른 고양이가 쏘다니는 것 같은 느낌으로 강렬하게 그림을 그리는가 하면,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도입부의 아리아를 감상하고 우주의 질서를 담은 듯 깊고 큰 울림을 그림으로 풀어내기도 한다. 비언어적인 것에서 언어적인 것으로, 청각에서 시각으로, 사라지는 것에서 기록되는 것을 이 책에 꾹꾹 눌러 담았다. 앤디 워홀과 조지 거슈윈의 평행이론 같은 삶색이 담긴 음악을 한 피아졸라와 드뷔시와 베토벤…영원한 아름다움과 환희를 연주하고 그린 예술가들의 이야기, 작품 속 반짝이는 영감들이 건네는 말 “역사에 길이 이름을 남긴 예술가에겐 공통점이 있습니다. 전 시대의 낡은 관습에서 벗어나고자 두렵고도 설레는 첫 발걸음을 용감하게 내디디며 작품의 예술성 또한 동시대 사람들의 인정을 받고, 자신을 시작점으로 예술의 흐름을 바꾸어 놓습니다.” 미국의 화가이자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이 그중 한 사람이고, 놀랍게도 아주 많은 부분을 닮은 작곡가 조지 거슈윈이 이에 속한다. 두 사람의 부모는 아메리칸 드림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온 이민자 출신으로, 넉넉하지 못한 형편이었지만 자녀 교육엔 지원을 아끼지 않는 분들이었다. 워홀과 거슈윈은 뛰어난 재능과 성실함, 끊임없는 노력으로 미국의 대중미술과 음악을 대표하며 ‘가장 미국적인 예술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저자 이수민은 조지 거슈윈의 대규모 재즈 밴드를 연상시키는 관현악 오케스트라와 피아노를 결합한 피아노 협주곡 형식의 〈랩소디 인 블루〉를 듣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음악 다발을 표현하는 그림을 남겼다. 또 타향살이하는 이주민의 고독과 슬픔의 정서가 짙게 깔린 탱고, 그런 탱고의 왕이자 탱고의 전설로 불리는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는 활력과 생동감을 가진 빨간색으로, 작곡한 음악들 속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는 물, 빛과 대기, 어둠과 밝음, 생성과 소멸을 표현하려 했던 드뷔시의 〈바다〉는 길고 신비로운 파란색의 여름 노을로, 태초의 색이자 다시 돌아가야 할 자연을 표현하는 초록색과 어울리는 곡은 베토벤의 교향곡 6번 〈전원〉을 듣고 표현한다. 그림 그리는 바이올리니스트가 전하는 클래식 음악×그림 세레나데“이 책을 통해 여러분만의 음악 취향이 생기기를, 그 음악이 인생의 순간순간 여러분을 위로해 주기를, 다양한 이들과 음악 이야기로 깊게 소통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저자 이수민은 차이콥스키의 음악에 영감을 받아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던 처음 그날처럼 예술적 감각과 사유를 이 책을 통해 권유한다. 특히 인생 대부분을 함께한 클래식 음악이 대중과 가까워지기를 소망한다. 학창 시절은 국내외 콩쿠르와 실기시험, 입시를 치르느라 음악의 아름다움보다 자신과의 싸움에 지친 적도 있지만, 학업을 모두 마친 지금은 음악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연주하고 감상하게 되었다. 수많은 곡을 연주한 사람이 추천하는 9인 9색 음악가와 그들의 바이올린 협주곡도 만나볼 수 있다. 클래식 연주를 하며 대중 강연도 하는 이수민 작가는 1장부터 3장까지 다양한 시대의 개성을 가진 예술가를 자신만의 시선과 개성으로 소개한다. 고전시대부터 현대까지 바이올리니스트가 바라보는 독특한 음악적 견해와 쉬운 해설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클래식을 친숙하게 한다. 게다가 음악에 더해 작가가 직접 그린 그림과 해설, 명화의 조합은 이 책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예술의 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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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깅의 기초 - 나이키 공동창업자와 심장전문의가 함께 쓴 조깅 매뉴얼 (커버이미지)
    [가정/생활]조깅의 기초 - 나이키 공동창업자와 심장전문의가 함께 쓴 조깅 매뉴얼
    • 빌 J. 바우어만.W.E. 해리스 지음, 김윤희 외 옮김
    • 유유
    • 2024-02-19

    조깅을 대중 운동으로 만든 달리기의 고전!“다 큰 성인이 달리는 모습은 우스워 보이기만 할 뿐이다.” 1968년, 미국의 일간지 『시카고트리뷴』에 이런 기사가 실렸습니다. ‘조거’라는 용기 있는 신인류가 밤에 뛰면 경찰의 불심검문을 받으니 아침에 뛰기 시작했다는 기사였습니다. 오늘날 누구나 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운동으로 꼽히는 조깅은 1960년대까지만 해도 미국에서 괴상한 행동으로 취급되었습니다. 그러면 도대체 이 조깅은 어떻게 모두가 즐기는 운동이 되었을까요? 바로 나이키의 공동창업자이자 육상선수 코치였던 빌 바우어만과 심장전문의 W.E. 해리스가 함께 쓴 『조깅의 기초』(1967)가 출간되면서부터입니다. 빌 바우어만은 뉴질랜드를 여행하다가 운동선수가 아닌 사람들도 달리기 운동을 하는 것을 보고 영감을 받아 조깅을 배우고 이 책을 썼습니다. 미국에서 백만 부 넘게 팔리면서 직장인과 주부도 운동선수처럼 달릴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 주며 조깅 열풍을 불러일으킨, 달리기의 고전이라고 불릴 만한 책이지요. 『조깅의 기초』는 조깅을 하고 싶었지만 선뜻 실천하지 못하던 사람들 그리고 좀 더 즐겁게 조깅하는 법을 알고 싶은 초보 조거들을 위해 쓰였습니다. 빌 바우어만은 조깅이 평생 습관으로 자리 잡으려면 무엇보다 적당히, 재미있게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올바른 자세와 발 사용법부터. 고강도 후 저강도 원칙을 적용한 무리하지 않는 조깅법까지 차근차근 가르쳐 줍니다. 빌 바우어만은 “신체만 있다면 누구나 운동선수If you have a body, you are an *Athlete”라고 말했습니다. 이 책은 이러한 그의 신념처럼, 누구나 부담 없이 운동할 수 있도록 사기를 북돋아 줍니다. 훈련이지, 혹사가 아니다내 체력에 맞춰 부담 없이 운동하는 습관 기르기『조깅의 기초』은 단순히 달리기 운동에 관해 말하지 않습니다. 달리기와 걷기를 결합한 구체적인 조깅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매뉴얼북이지요. 플랜 A, 플랜 B, 플랜 C 세 가지 운동 프로그램을 수록해 독자 스스로 자신의 체력에 따라 선택하도록 했습니다. A는 운동을 좋아하지 않거나 재활이 필요한 사람, B는 운동을 때때로 즐기며 평균 수준의 체력을 갖춘 사람, C는 격렬한 스포츠를 즐기고 체력이 좋은 사람들을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각각 12주 차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일 다른 운동 계획을 제시해 다양하고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지요.빌 바우어만이 이 책에서 끊임없이 강조하는 말이 있습니다. “훈련이지, 혹사가 아니다. 절대 전력을 다하지 말라.” 건강과 체력 향상을 위해 운동은 매우 중요하지만, 너무 하기 싫을 때 혹은 몸이 좋지 않을 때까지 운동을 할 필요는 없다고 말합니다. 어제 고강도 운동을 했다면 오늘은 스트레칭이나 산책만 하거나 강도가 낮은 운동을 해도 괜찮다고 이야기하고요. 프로그램을 곧이곧대로 따라 하지 않아도 된다고도 말합니다. 힘들면 다시 앞으로 돌아가고 때로는 잠시 쉬어도 괜찮습니다. 조깅만큼 특별한 장비나 시설이 필요하지 않고 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운동은 많지 않습니다. 오늘부터 차근차근, 이 든든한 가이드와 함께 운동을 시작해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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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육운동 100가지 기본 - 내추럴 보디빌더, 길브로가 알려주는 최고의 웨이트 트레이닝 가이드 (커버이미지)
    [가정/생활]근육운동 100가지 기본 - 내추럴 보디빌더, 길브로가 알려주는 최고의 웨이트 트레이닝 가이드
    • 길브로 정봉길 지음
    • 좋은날들
    • 2024-02-19

    내추럴 보디빌더, 길브로가 알려주는 최고의 몸짱 가이드멋진 근육을 만드는 방법은 분명 따로 있다!몸은 만들어지는 것이다. 근육으로 다부진 몸매와 체력, 즉 근력운동은 꾸준한 노력 외에도 효율적이고 올바른 방법을 통해 더욱 매력적인 몸으로 바뀔 수 있다.그를 위해 이 책은 근력운동의 기초 이론부터 맨몸운동, 7대 운동을 비롯한 웨이트 트레이닝, 머신 트레이닝, 몸을 만드는 식사법에 이르기까지 근력운동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100가지를 한 권에 모두 담았다. 중량과 횟수로 운동 강도 정하기, 근육 부위별 핵심 운동들, 내게 맞는 운동 프로그램 짜기, 다이어트와 식단 관리 요령 등 몸을 만들 때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을 웨이트 초보자도 쉽게 이해하도록 정리한 것이다.유튜브 채널 ‘길브로’를 운영하며 12만 구독자에게 효율적인 운동법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저자는 머슬마니아, INBA 같은 여러 보디빌딩 대회 우승을 거쳐 국내를 대표하는 내추럴 선수로도 손꼽히고 있다. 근력운동을 처음 시작하거나 초급 단계인 분들은 물론, 운동을 오래 했는데도 몸 변화가 없는 분들에게 이 책은 근력운동 최고의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진짜 몸 좋은 사람들의 근력운동 비결,당신도 멋진 몸을 만들 수 있습니다!몸을 만든다는 것은 근육을 키운다는 말과 같다. 그런데, 효율적인 근성장을 위해 어떤 운동을 어떤 중량과 횟수, 세트로 해야 할까? 또한 근육군별 훈련 프로그램, 점진적 과부하의 방법, 자세와 호흡법, 체지방을 낮추는 요령과 탄단지 식단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근육운동 100가지 기본》은 이러한 모든 궁금증과 근력운동의 핵심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이 책은 근육질 몸으로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를 기초 이론부터 실제 운동법, 식사법까지 총정리한 근육 운동의 바이블이라고 하기에 충분하다. 홈짐이나 헬스장에서 무엇부터 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초보자뿐 아니라, 폭발적인 근성장의 비결에 목말라하는 운동 경력자들 또한 ‘멋진 몸으로 거듭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담았다.★ 머슬마니아, INBA, WNBF 그랑프리 수상으로 증명된 운동 비결★ 몸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근력운동 이론의 체계적인 설명★ 웨이트&머신 트레이닝 핵심 운동 및 QR 동영상(길브로) 제공: 맨몸운동과 7대 운동 > 프리 웨이트 > 머신 트레이닝 + 식단 관리★ 린 매스업, 플렉시블 다이어트 등 몸을 만드는 식사법 완벽 정리무조건 빡센 운동과 식단이 정답은 아니다!길브로 10년 운동 & 식단 관리의 실전 노하우저자는 ‘근력운동은 한 장 한 장 쌓아올리는 종이탑’과 같다며 꾸준한 노력을 강조하면서도, 몸을 극한으로 내모는 무조건 ‘빡센’ 운동과 식단 또한 꼭 정답은 아니라고 말한다. 일례로, 그는 다이어트 중에도 라면을 먹고, 대회 전날에 첵스 초코맛을 먹으면서도 체지방률 3%로 대회에 참가해 전체급 우승을 했다. 죽을힘을 다해 운동했는데도 3년간의 몸 정체기를 거치며 과학적인 근력운동과 플렉시블 다이어트의 중요성을 깨달은 덕분인데, 이때의 경험을 “식단관리는 고될수록 잘하는 게 결코 아니었고, 유연한 식사법으로 바꾸자 신세계가 열렸습니다!”라고까지 말한다.이처럼 몸을 만들기 위해 운동을 어떻게 해야 하고, 식단은 또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를 저자 본인의 생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했다는 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꾸준한 노력과 ‘점진적 과부하의 원칙’을 따르는 운동 및 식단 관리, 덤벨과 바벨 중심의 운동에서 시작하기 같은 기본에 충실할 때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으며, 멋진 몸을 만드는 올바른 방법만큼은 ‘100가지 기본’ 안에 모두 담았다고 저자는 자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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