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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를 움직이는 자기최면의 기술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나를 움직이는 자기최면의 기술
    • 멜빈 파워스/ 홍승현 역
    • 바른번역(왓북)
    • 2014-10-08

    “멜빈 파워스는 오늘날 최면과 자기최면에 관한 서적의 보급에 크게 기여했다. 이 점은 의심에 여지가 없다. 당신이 나처럼 최면에 관심이 있다면 이 책 《나를 움직이는 자기최면의 기술》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이 책은 자기최면 분야의 고전이다.” ― 아마존 독자 서평 中“이 책은 내가 처음으로 읽은 최면 관련 서적이며 지금도 무척 아끼는 책이다. 출간된 지 다소 시간이 흐르기는 했지만, 여전히 자기최면에 관한 안내서로서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다. 멜빈 파워스는 여러 분야에 실용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는 훌륭한 저자다.” ― 아마존 독자 서평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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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를 위한 1분 - 1분으로 완성하는 자기혁명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나를 위한 1분 - 1분으로 완성하는 자기혁명
    • 김세유 지음
    • 이너북
    • 2015-11-30

    저자는 옷을 만져보면 촉감이 있듯이, 마음을 어루만지면 다양한 촉감이 느낄 수 있으며, 이러한 수없이 많은 마음의 촉감들이 씨줄과 낱줄로 엮어져서 천차만별의 인생을 수놓고 있다고 설파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딱딱하며 거친 마음을 여유, 절제, 부드러움이 가득한 마음으로 바꾸는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한다. 책을 읽는 독자는 1분의 짧은 시간 동안 마음이 흠뻑 젖도록 감동을 받기도 하고, 일상에 지친 마음을 충전할 수도 있을 것이다. 가끔은 망치로 한 방 얻어맞은 것 같은 충격을 받고 깨우침을 얻기도 하고 오래 된 상처가 치유되기도 할 것이다. 이 책에서는 각자의 인생에서 나름대로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 다양한 인생들에게 자아중심적인 사고로부터 탈피하여 또 하나의 자신인 이웃들과 상생(相生)의 관계를 정립하기 위하여 수많은 어록들과 기발한 아이디어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또한, 지금의 인생도 괜찮으니, 주저앉지 말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기립(起立)의 정신으로 멋진 후반전의 삶을 살아가기 위한 위로, 공감의 메시지들을 제공해 주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육의 세계를 넘어서는 영의 세계가 있음을 자각하고, 천하고 누추한 지금의 자리에서 역경을 뚫고 ‘섬김과 나눔의 삶’을 사는 것이 진정한 명품인생(名品人生)임을 내세우며 작은 인생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 책을 자세히 읽으면, 우리의 인생은 타이타닉 호를 탄 것처럼 거창하게 출발했어도 예기치 않은 변수에 의해 좌초될 수도 있다. 또한 뗏목을 탄 것처럼 시작이 거창하지 않았다 해도 삶의 방향 즉, 마음을 어디에 두고 살아가느냐에 따라 대양을 횡단할 수 있는 영광의 삶으로 승화할 수도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마음의 본질과 진실에 초점을 맞춰 살아가는 법을 배우기를 바란다. 우리가 생활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목적지에 더 빠르고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목표가 없는 인생에 터닝포인트를 제시함으로 인생에서 곧바로 실천하고 활력 없는 삶의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 위로, 공감, 어록 시리즈의 종결판 **** 자기 자신에게, 가족, 친구,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선물 같은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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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를 위해 일한다는 것 - 일의 무게를 덜어 주는 아들러의 조언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나를 위해 일한다는 것 - 일의 무게를 덜어 주는 아들러의 조언
    • 기시미 이치로 지음, 전경아 옮김
    • 을유문화사
    • 2017-12-07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가 처음으로 ‘일’만을 중점적으로 다룬 책이 을유문화사에서 나왔다. 이 책은 일의 의미와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등 일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아들러 심리학을 바탕으로 풀어냈다. 저자의 경험과 함께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 무겁게 누르고 있던 일의 무게가 덜어져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의 ‘일’은 안녕한가요? 일하는 것이 즐겁지 않은 당신, 직장 내 인간관계 때문에 괴로운 당신, 밀려드는 일에 짓눌린 당신에게 던지는 아들러의 질문저자는 취직, 투병, 카운슬링, 간호 등 여러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자신의 인생과 마주한 경험을 가르쳐 준다. 아들러 심리학을 토대로 자신의 인생 경험을 깊이 생각한 그의 이야기 속에서 나는 용기를 얻었다. 가족이나 친구,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 일본 아마존 독자 서평출근길 지하철 안을 보면 대부분 지쳐 있고 표정이 어둡다. 그리고 그걸 우리는 당연하게 여긴다. 올 1월 중순에 육아 휴직 후 복직한 한 공무원이 일주일 만에 과로사 했다는 뉴스에 우리 모두 큰 충격을 받았다. 새벽 출근, 야근, 주말 근무까지…… 복직하며 다시 일하게 돼 기뻐했다는 그에게 일의 즐거움은 금세 버거움이 되었고 그 버거움은 그의 심장을 멈추게 했다.이웃나라인 일본에서 살인적인 초과 근무를 막아 보자는 움직임이 기업 자체에서 퍼지고 있다는 뉴스가 비슷한 시기에 보도됐다. 일본 노동기준법은 하루 8시간, 일주일 40시간 근무를 규정으로 하고 있는데, 노사 협정에 따라 최대 월 70시간까지 잔업을 할 수 있도록 예외 조항을 두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뉴스에 사례로 소개된 31세 남성(미쓰비 전기 근무)은 한 달에 이틀 쉬면서 과로사 라인의 두 배인 160시간 이상 야근을 반복했고, 폭언에 시달렸다. 그리고 이것은 불면증과 우울증으로 이어졌다. 2015년 12월에는 일본 1위의 대형 광고회사 덴쓰의 신입사원이 월 105시간 초과 근무를 견디지 못하고 자살한 사건이 있었다. 그는 SNS에 ‘몸도 마음도 너덜너덜하다’, ‘자고 싶다는 바람 말고는 감정을 잃었다’는 글을 남겼다고 한다. 정말 좋아하는 일이라 해도 일이 삶의 전부가 되면 더 이상 즐겁게 느껴지지 않는다. 하물며 직업으로서만 그 일을 하는 거라면 더 고통스럽게 느껴질 것이다.글로벌 리서치 기업인 유니버섬이 세계 직장인 행복지수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57개국 중 49위고 위에 언급한 일본은 47위라고 하는데, 이런 근무 환경이 행복지수에 그대로 반영된 듯하다. 어쩌면 이런 상황에서 일에 대해 이야기한 책이 나오는 건 당연한 걸지도 모르겠다. 『미움받을 용기』로 아들러 심리학 돌풍을 일으킨 기시미 이치로가 처음으로 ‘일’만을 중점적으로 다룬 이 책은 ‘잘 살아가기 위해 일한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아들러에게 배우는 ‘잘 살아가기 위한 일하기’우리 모두는 일해서 돈을 벌지 않으면 살아가기 힘든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다. 현대인이라면 연관될 수밖에 없는 ‘일’에 대한 문제에 아들러 심리학은 어떤 답을 내놓을까? 과연 잘 살아가기 위해 일한다는 것은 뭘까?일은 생계수단에만 그치지 않고 많은 가치를 담고 있으며, 개인을 타인·사회와 연결해 준다. 누군가를 처음 만나면 자연스럽게 “무슨 일 하세요?”라고 질문할 정도로 우리 사회에서 일은 한 사람을 대변하는 큰 요소다. 그런 ‘일’이 자신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고 느껴지거나 가치를 느끼지 못할 경우 고민할 수밖에 없다. 그러면 다른 일을 찾아야 할까? 아니면 겨우 잡은 이 일을 계속하는 게 좋을까? 각자 그 계기는 다르겠지만 왜 일을 하는지 혹은 이 일이 내게 맞는지 생각하게 되는 시기가 있다. 이 책은 그런 질문들에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나를 위해 일한다는 것은 내가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자신이 하는 일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어 나 자신이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느끼게 되는 것을 말한다. 아들러 심리학의 핵심 중 하나인 ‘공헌감’과 그로 인해 자신이 가치 있다고 느끼게 되는 것은 이 책에서도 중요하게 다뤄진다. 아들러는 일, 교우, 사랑의 과제라는 인생의 과제가 조화를 이루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 세 가지 과제 중 어느 한쪽에 치우쳐진 경우를 ‘인생의 조화’가 결여된 상태라고 했다. 그리고 인생의 어떤 과제도 다른 과제보다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굳이 이런 아들러의 말을 빌리지 않아도 우리는 세 가지 다 골고루 신경 쓰면서 조화롭게 사는 인생이 가장 이상적이라 생각하고, 그렇게 살고 싶어 한다. 그런데 ‘일’이 우리 삶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이 책은 아들러 심리학을 바탕으로 우리 인생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일을 왜 하는지(1장 우리는 왜 일하는 걸까), 우리가 하는 일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2장 당신의 가치는 ‘생산성’에 있지 않다), 직장 내 인간관계의 문제점은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3장 직장 내 인간관계 개선을 위하여),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4장 행복하게 살려면 어떻게 일해야 할까) 이야기한다.저자는 직업으로서의 일뿐 아니라 집안일에 대해(특히 집안일의 분담, 분업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는데, 집안일이 바깥일에 비해 가치가 덜하지 않다고 말한다. 맞벌이를 하는 요즘 같은 세상에는 당연히 집안일을 가족이 함께해야 하며, 어느 한 사람이 집안일을 관장하는 경우에도 집안일은 특정한 누군가만 하는 일이 아니므로 분담을 요청하라고 조언한다. 저자 역시 아내와 집안일을 나눠서 했고, 본인이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등하교시켰다. 아들러의 핵심 주장 중 하나인 ‘대등한 인간관계’는 1장에서도 잠깐 언급되지만 직장 내 인간관계에 대해 얘기할 때 본격적으로 다뤄진다. 당연히 상사와 부하 직원은 대등하다. 경험이 많은 상사를 존중해야 하지만 윗사람은 아닌 거다. 저자는 부하 직원이 실수했을 때 야단칠 필요 없이 적절한 방법으로 책임지게 하고,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개선할 점을 묻고 만약 모른다면 알려준 후 개선할 수 있도록 독려하라고 한다. 그리고 부하 직원의 공헌에 주목하라고 말한다. 아들러는 지금과 다른 상태가 되기 바라는 것을 ‘우월성의 추구’라고 했다. 그가 말하는 우월성의 추구는 “평평한 지평선 위에서 모두가 앞을 향해 나아가는 이미지”라고 한다. “자기보다 앞에서 걷는 사람도 있고 뒤에서 걷는 사람도 있다. 그런 가운데 각자 한 발 한 발 앞으로 걷는 것이 우월성의 추구”라는 것이다. 걷는 곳도, 걷는 속도도 다르고 때론 추월당하기도 하지만 지금 있는 곳에서 조금이라도 앞으로 나아가면 그것이 우월성의 추구다. 저자는 아들러의 ‘우월성의 추구’에 대해 이야기하며 인간관계를 경쟁으로 파악하는 한,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고민은 끝없이 계속된다면서 경쟁의 장(場)에서 내려오라고 말한다. 이 책은 이외에도 일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이야기를 저자의 경험과 함께 들려주면서 우리를 무겁게 누르고 있던 일의 무게를 덜어내 마음을 가볍게 해 준다. 일한다는 것은 살아간다는 것이다이 책에서 나는 일하는 것에 대해 좁은 의미가 아니라, 나이가 들거나 병에 걸려 일하지 못하는 경우까지 범주에 넣어서 고찰했다.일한다는 것을 통상적인 의미에서 본다면, 일하지 못하게 될 때를 고려해 그 의미를 생각해야 할 것이다. 거기까지 시야를 넓혀 생각했을 때, 일하는 것은 산다는 것과 뜻을 같이한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사는 거라면 일하는 것도 마땅히 그래야 한다. 일함으로써 불행해진다면 그것이 설령 막대한 부를 가져다준다 해도 다시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 「맺음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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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를 위해 조금 강하게 살기로 했다 - 조금 더 나은 나를 위한 세 가지 연습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나를 위해 조금 강하게 살기로 했다 - 조금 더 나은 나를 위한 세 가지 연습
    • 요코야마 노부히로 지음, 이용택 옮김
    • 이너북
    • 2019-10-16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위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 때, 위로보다 더 확실한 선택을 하라.나 자신을 강하게 하라!뉴스레터 구독자 3,500만 명, 연간 강연 100회 이상!일본 경영인들의 현재 최고인기 컨설턴트 요코야마 노부히로에게배우는 자기관리법!- 강한 멘탈과 능력을 단련하는 노하우- 자신을 강하게 만드는 계기와 생각법에 관한 친절한 지침서세상의 변화, 성격적 나약함, 트라우마에 패배한,정체된 자신을 일깨우는 격변시대 생존비법사회적 존재로서 인간의 삶은 쉽지 않다. 숙명으로 신체의 변화와 그에 따른 심리적 변화를 맞닥뜨려야 하고 그런 내적 변화뿐만 아니라 사회의 변화에 끊임없이 적응해야 하는 과제가 항상 뒤따른다. 게다가 현대는 격동의 시대이다. 산업구조와 국제 정세가 안정화 국면에 접어들지 않는 시대이고 생활 방식과 문화도 빠르게 달라져 간다. 내적인 변화, 외적인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다 보면 변화의 급물살에 힘겹게 휘청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뿐이다. 앞으로는 좀 달라질 것인가?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다.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서 엄청난 속도의 지각변동이 이어질 것이 확실하다는 것이 대세적 의견이다. 이런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해야 제대로 생존할 수 있을까? 연간 100회 이상의 강연을 6년 이상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으며 600명이 넘는 기업인들로 구성된 대규모 아침회의 모임인 ‘절대 달성 사장의 모임’을 이끌고 있는, 일본 최고 인기 컨설턴트인 요코야마 노부히로가 그 질문에 대답했다. “이런 시대일수록 우리는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강인함을 몸에 익혀내야 합니다. 이것은 능력입니다.”강인한 사람으로 변화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네 가지 핵심 가이드일본 최고 인기 컨설턴트 요코야마 노부히로가 들려주는 ‘강인한 사람이 되는 핵심 비법’은 유명 일본서들을 국내에 소개해 온 이용택 번역가의 펜 끝을 통해 출간된 신간 번역서 “나를 위해 조금 강하게 살기로 했다”에 담겨 있다. 책에서 저자는 강인한 사람에 대한 설명과강인한 사람으로 변화하는 방법에 대해 저자 특유의 강인하면서도 친절한 태도로 설명해 두었으며, 독자가 언제든 바로 따라해 볼 수 있는 구체적인 기법들을 풍성하고 간명하게 소개해 두었다. 요코야마 노부히로는 격동에 시대에 들어서며 ‘강한 사람’의 정의가 바뀌었다는 점을 설명하는 것에서부터 책을 시작한다. 변화에 대한 강한 내성을 지닌 사람, 스트레스 내성이 강한 사람이 바로 강한 사람이며, 인생은 목표를 정해 놓고 오르는 산과 같은 것이 아니라 강물을 타고 내려가는 배와 같아서, 우리는 물살에 빠지지 않기 위해 물살을 이해하고 물살의 변화를 끊임없이 살피고 쉼 없이 균형을 맞춰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그런 뒤, 저자는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강인한 사람이 되기 위한 세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자신을 변화시키고 강인하게 만들기 위한 첫 번째 방법은 정신력이나 근성을 갖추는 게 아니라, 지식을 탐욕적으로 흡수하고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다. 새로운 지식을 단순히 받아들이는 것만으로도 변화의 기회가 바로 따르기 시작할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두 번째 방법은 오랜 습관에 의해 굳어져 버린 자신의 사고 프로그램을 의식적으로 개선해 내기 위한 방법으로 ‘DO SOMETHING NEW’라는 방법을 소개한다. 어떤 것이든 자신에게 새로운 시도를 해 보라는 것이 핵심 메시지인 이 방법은 인간의 생각, 사고라는 것이 사실은 임팩트 X 횟수라는 하나의 공식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 동안 누적되어 온 결과물이라는 점을 말한 뒤, 새로운 사고방식을 가지기 위해서는 스스로에게 새로운 자극(임팩트)을 꾸준히 제공해야 한다고 힘주어 밝히고 있다. 또한 체험을 내적 체험과 외적 체험으로 구분하며, 계속 반복할 만한 긍정적 내적 체험을 확보하고 이를 추체험(반복 체험) 한다면 기존의 다소 부정적이었던 사고방식도 비약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점을 한번 더 강조한다.세 번째 방법으로는 자기 변화의 궁극적 방법으로서 과거의 기억을 고쳐 적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 방법은 과거의 사실은 바꿀 수 없지만 인식은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기본 전제로 삼는데, 트라우마에 가까울 정도로 피하고 싶은 과거의 기억이 있다면 그것을 가능한 생생하게 감각적으로 떠올리고 그 기억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변형시켜 봄으로써 부정적인 기억에 얽힌 인식이나 감정으로부터 거리를 두는 경험을 제공하고 그 경험을 낯설게 여기거나 객관화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저자가 고백하기를 이 방법은 저자가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오랜 트라우마를 스스로 극복해 내게 한 실제적인 방법이다.나를 살게 하는 건 결국 나 자신이다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 건 나 자신뿐이다자신의 성격, 지나간 아픈 과거, 과거의 유물이 된 능력. 이 모든 것은 바뀌지 않는다. 변화를 막고 있는 ‘나 자신’ 때문이다. 나 자신이 변화 내성을 강화하고, 강물 위에서 배가 뒤집히지 않게 하기 위해 든든히 힘을 주고 노를 제대로 쥘 준비가 되어 있다면 나의 성격, 아픈 과거, 사회적 능력은 모두 무한히 변화할 수 있다. 힐링이 대세가 된 시대, 위로가 필요한 시대라고들 말한다. 힐링과 위로의 제목을 단 콘텐츠들이 시장에 값싸게 놓이기 시작했다. 누군가의 실패와 좌절을 위로하고 대변하는 말들은 그 속도가 너무 즉각적이고 일률적이고 얕아졌다. 하지만 정말로 나 자신의 깊은 실패와 절망을 몇 마디 달콤한 위로에 그대로 넘겨 버릴 것인가? 그리고 그 실패가 어쩌기 어려운 나 자신의 성격과 실은 벗어나기 어려운 과거의 트라우마에 원인이 있다면 그것을 과연 누구의 어떤 위로가 제대로 해결해 줄 수 있을까? 우리는 알고 있다. 나의 실패, 나의 부진함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건 나 자신뿐이다. 그런 반성적 자의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 조금은 더 강인해지고 싶은 사람, 성격을 좀 바꿔보고 싶은 사람, 과거의 못난 트라우마를 떨쳐버리고 싶은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다. 그 모든 것을 해낼 수 있는 건, 바로 자기 자신 뿐이라는 것을. 요코야마 노부히로는 자기 자신에 대해 그 정도의 인식은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저자가 직접 경험하고 효과를 본 귀중한 실제적 비법들에 저자 특유의 아주 친절하고 세심한 가이드를 정성껏 듬뿍 담아서.<일본 아마존 독자평>“자신을 강하게 만들 수 있는 계기와 생각법에 대해 굉장히 부드럽고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그 자체로 좋았다. 정말 잘 읽혔다.”“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란 것이 결국 경험에 대한 강력한 임팩트 × 횟수로 이루어진 것이라는 말에 인생의 힌트를 얻은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저자가 4장에서 설명해 준 생각 바꾸기 방법을 따라해 보았고, 생각하기도 싫었던 과거의 트라우마와 정말로 조금 이별하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 친구들에게 열심히 추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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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를 지치게 하는 것들과 작별하는 심플 라이프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나를 지치게 하는 것들과 작별하는 심플 라이프
    • 제시카 로즈 윌리엄스 지음, 윤효원 옮김
    • 밀리언서재
    • 2024-02-19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 때는잔뜩 쌓인 잡동사니들이 길을 막고 있기 때문이다인생을 바꾸려면 단순하게 정리하라#북유럽 스타일 옷장 꾸미기#에어비앤비의 깔끔한 숙소 같은 집을 원할 때#적게 벌면서도 원하는 삶을 사는 법#내 방을 5성급 호텔처럼 꾸미는 법#잡동사니 정리하는 법#단순하게 사는 즐거움#신박한 정리#관계가 버거울 때 해야 할 것들#정리의 힘 나에게 좋은 것들만 남기는 라이프스타일우리는 자신이 가진 물건들로 자존감을 채우려고 한다. 매일 입는 옷과 들고 다니는 가방, 최신 가전제품과 스마트폰…. 이런 것들로 삶을 채우느라 늘 바쁘고 몸도 마음도 지친다.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고 때가 되면 여행도 떠나고 남들 못지않게 사는데도 뭔가 충분하지 않다고 느낀다면 주위를 둘러보라. 너무 많은 잡동사니가 앞길을 가로막고 있어서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는 것이다. 옷방을 가득 채운 옷들에 숨 막히고, 거절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인간관계, 아무렇지 않은 척하려고 묻어둔 감정들,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과거에 얽매인 생각들, 다 버리고 꼭 필요한 것만 남기는 순간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 이 책을 읽어야 할 사람들- 어느 날 문득 회사에 가기 싫다- 집에 물건이 잔뜩 쌓여 있는데 뭐부터 정리해야 할지 모르겠다- 몸도 마음도 늘 무겁고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매일 아침 뭘 입어야 할지 모르겠다- 하루가 너무 정신없이 지나간다- 남들을 너무 신경 쓴 나머지 나 자신이 피곤하다- 나 혼자만의 여행을 훌쩍 떠나고 싶다❚ 여행을 떠나듯이 설레는 정리의 즐거움열심히 일하느라 힘들고 일상의 루틴에 매여서 하루하루 정신없이 보내고 나면 문득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진다. 꼭 필요한 물건들만 채운 여행 가방 하나 달랑 끌고 당장 공항으로 달려가서 낯선 공간으로 떠나고 싶다. 여행지에서 나를 반기는 것은 침대와 화장대만 놓인 심플하기 그지없는 공간이다. 그곳에서 아무 생각 없이 뒹굴거리다 보면 몇 개월간 쌓인 피로가 확 풀릴 것 같다. 우리는 왜 가끔 집이 아닌 호텔이나 펜션에서 며칠 쉬고 싶을까? 그곳에는 발에 차이고 눈에 거슬리는 잡동사니가 없기 때문이다. 최소한의 물건만 놓인 깔끔한 공간에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여유로워지는 것은 당연한 심리다. 침대와 옷을 걸어두는 행거 하나가 전부인 북유럽 인테리어로 꾸며진 공간을 사진으로 보는 것만으로 마음이 설레기도 한다. 공간을 단순하게 만들면 좋은 이유는 새집으로 이사할 때를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이삿짐을 정리하면서 잡동사니를 버리고 새로 정리한 집은 아무리 면적이 좁아도 훨씬 넓어 보인다. 시선을 강탈하는 물건들이 없으니 기분도 훨씬 좋다. 새집으로 이사하면 뿌듯하고 홀가분한 마음이 들며 뭔가 미래가 희망 차 보이지 않던가?어떤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공부를 시작하거나 새로운 프로젝트에 들어갈 때는 책상을 정리하고 컴퓨터 파일을 정리한다. 이미 지나간 것들을 버려야 새로운 것들로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끝난 프로젝트가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다면 어떻게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 있을까?심리학자 조던 피터슨은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방 청소부터 해라”고 말했다. 뭔가를 바꾼다는 것은 새로운 것을 시작한다는 뜻이다. 새롭게 살기로 결심했다고 해서 당장 거창하게 안 하던 행동을 하기는 힘들다. 우선 책상 정리와 옷장 정리와 같은 아주 사소한 것부터 변화를 주기 시작하면 점점 더 큰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의미다. 여행을 떠나면 심플한 호텔이나 펜션에서 두 팔을 한껏 벌리고 자연을 만끽하며, 누구의 시선도 개의치 않고 다른 사람의 간섭도 받지 않으면서 여유롭게 재충전하고 돌아온다. 하지만 여행에서 돌아오면 또다시 잡동사니와 인간관계에 둘러싸인다. 그렇다면 우리의 집과 관계와 마음도 늘 여행을 떠나듯이 만들 수 없을까? 늘 펜션 같은 집에서, 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원하는 것들에 집중하면서 살 수는 없을까? 그에 대한 답을 주는 것이 심플 라이프다.❚ ‘정리의 힘’과 ‘단순하게 사는 즐거움’이 결합된 책여느 젊은이들과 다름없이 대학을 나와 공무원과 같은 회사 생활을 하며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는 옷을 차려입고 주말이면 파티를 즐기고, 친구들과 술을 마시며 스트레스를 풀던 제시카 로즈 윌리엄스는 휴가를 떠났다 복귀하는 날 회사 맞은편 횡단보도 앞에서 이것은 자신이 정말 원하는 삶의 모습이 아니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그 무렵 건강검진에서 자신이 자궁경부암을 앓고 지나갔다는 진단을 받고 죽음이라는 것이 자신과 먼 얘기가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된 참이었다. 아직 20대이지만 언제 삶이 끝날지 알 수 없다는 두려움이 엄습했고, 그 순간 자신이 과연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하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당장 몇 개월 뒤에 죽는다면 지금 무엇을 남기고 어떻게 살 것인가?제시카의 심플 라이프는 여기에서 시작되었고, 그녀의 라이프스타일 방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인기 많은 파티걸을 꿈꾸던 그녀는 먼저 자신의 옷장부터 정리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정체성이라고 생각했던 패션들이 사실은 자신을 지치게 하는 잡동사니라는 것을 깨달은 탓이다. 유행에 뒤처지지 않는 옷을 사기 위해 돈을 벌고 쇼핑에 시간을 쓰고, 그것을 자랑하기 위해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사람들 앞에서 아무렇지 않고 행복한 척하기 위해 억누른 감정들은 마음속 쓰레기통에 차곡차곡 쌓여서 넘치기 직전이었다. 옷장 정리부터 시작된 심플 라이프는 인간관계 정리, 묵은 감정 정리, 복잡한 생각 정리로 이어진다. 이러한 정리는 단순하게 사는 즐거움을 가져다주었고, 마지막에는 나 자신, 나 혼자만으로도 충분한 삶을 가져다주었다. ❚ 내 삶에서 버려야 할 것들, 다시 채워야 할 것들01 가장 먼저 작별해야 할 것들컴퓨터가 버벅거릴 때는 휴지통을 버리고 리셋해야 한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목표는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것만 남기고 모두 버리기. 외부의 인정을 받고 남들에게 잘 보이려고 입었던 옷부터 정리한다. 옷으로 치장하는 것은 거짓 자존감이었다. 최소한의 옷으로도 1년 내내 스타일리시하게 꾸밀 수 있다. 02 추억 정리우리는 너무 많은 과거를 껴안고 살아간다. 연애편지, 오래전에 받은 선물, 졸업 앨범 등. 행복한 추억을 떠올리면서 기분이 좋아질 수 있지만 지나간 것들에 감정을 낭비할 수 있다. 술 취한 밤 꺼내 보는 오래된 앨범에 얽매이지 마라. 기억으로 남기고 자연스럽게 잊혀지는 대로 내버려둬라.03 오늘의 심플한 아웃핏아침에 뭘 입을지 고민하는 순간 하루가 복잡하게 꼬인다. 원하는 옷차림을 하지 못하면 하루 종일 기분이 안 좋을 수 있다. 이것은 옷에 감정을 지배당하는 것과 같다. 뭘 입을지 고민할 필요 없고, 최소한의 옷으로 나만의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더 이상 거울 앞에서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04 에어비앤비 같은 공간우리는 인생의 절반 이상을 집에서 보낸다. 그런 집에 잡동사니가 많다면 인생의 절반 이상을 잡동사니를 끌어안고 사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집이야말로 가장 단순하게 꾸며야 한다. 에어비앤비에 소개되는 방처럼 꾸며보자. 매일 아침 새로운 기분으로 눈을 뜨게 된다. 05 잡동사니 정리하루 동안 어떤 물건을 썼는지 적어보라. 집에 있는 물건의 절반 이상은 불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잡동사니는 최대한 버려라. 청소하지 않아도 되니 시간 여유가 생기고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싸구려 물건 10개를 가질 돈으로 좋은 물건 1개를 사는 것이 낫다. 06 친구 정리불필요한 관계 10명보다 진짜 친구 1명을 두는 것이 훨씬 행복하다. 습관적으로 만나는 친구 관계를 줄이면 하루의 시간과 에너지가 2배로 생긴다.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수록 거절하기 힘들고 남들에게 맞추다 보면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없다. 나와 남을 비교하는 데 인생의 절반을 쓰지 않으려면 팔로도 줄여라. 07 그래도 작별하기 아쉬운 것들내가 가진 것이 내 자존감을 세워주지 않는다.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적게 소유해도 행복할 수 있고, 잡동사니는 해야 할 일 목록과 같았다. 물건의 양이 많든 적든 그것이 행복을 결정하지는 않는다.08 오늘 하루를 정리하기내가 가진 물건들과 공간을 정리하고 나면 나 자신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다. 남들과 다르게 산다고 해서 잘못된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다르다는 것은 특별한 것이다. 오늘 내가 원하는 것을 얼마나 했는지를 적어보고, 내일은 내가 원하는 일들만 해보자. 09 생각 정리내 기분을 좋지 않게 만드는 생각을 없애라. 몇십 년 전의 일들까지 생각의 쓰레기통에 담아두면 즐거운 감정을 채울 공간이 없다. 생각을 정리하면 기분 좋은 일만 하면서 하루를 보낼 수 있다.10 감정 정리나에게 해로운 감정을 없애라. 있는 그대로 나도 충분히 괜찮다고 느끼게 된다. 감정을 정리한다는 것은 결국 나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다. 나를 사랑하는 것이 다른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보다 훨씬 간단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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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를 지키는 힘 - 20인의 철학자가 전하는 삶의 중심 찾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나를 지키는 힘 - 20인의 철학자가 전하는 삶의 중심 찾기
    • 임병희 지음
    • 생각정원
    • 2018-09-21

    불안의 시대… 철학자들은 어떻게 나를 찾고 사랑했는가?흔들려도, 두려워도, 거침없이!당당한 나를 만드는 철학자들의 예리한 질문과 명쾌한 대답격변의 시대, 삶의 중심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인공지능 알파고가 바둑 천재 이세돌을 이겼다. 사람들이 VR 게임을 하기 위해 속초로 여행을 떠났다. 비트코인이 이 시대의 강남 논이 되었다. 블록체인 기술이 세상을 바꿀 거라는 예측이 나왔다. 모두 2016년부터 2018년, 2년이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일어난 일이다. 배우는 속도보다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개인의 삶은 불안하게 흔들린다. 뭐라도 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면서도 당장 뭘 시작해야 할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인류 역사는 언제나 흔들림 속에서 이루어져 왔다. 새로운 기술과 사상이 등장하고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시기에 세상은 언제나 흔들려야만 했다. 그렇다면 우리보다 앞서 역사의 굴곡을 겪은 이들은 어떻게 자기 삶을 결정하며 살았을까?시대 상황에 굴하지 않고 변화를 동력으로 삼아 자기만의 생각을 펼쳐낸 이들을 우리는 철학자라고 부른다. 그들의 삶에서 격변하는 시대를 살아낼 힌트를 찾을 수 있다. 인류 역사의 모든 변화를 함께하며 수천 년을 이어져온 학문이 바로 철학이 아닌가. 변화의 소용돌이에 놓인 사람이 철학의 문을 두드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인지도 모른다. 철학이란 결국 더 잘 살고 싶은 사람들이 더 나은 나로 살기 위한 방법을 궁리한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각자 시대의 변화를 치열하게 겪어낸 철학자들이 흔들리는 삶을 통해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간단하다. ‘일단 뭐든’ 시작하기에 앞서 ‘나’를 찾고 ‘내 중심’을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나를 지키는 힘》은 다른 누구도 아닌 ‘나’로 살기를 선택한 사람들을 위해 20인의 철학자들의 삶에서 특별히 뽑아낸 열 가지 키워드를 소개한다. 먼저 1부에서는 질문, 발견, 자유를 키워드로 내가 나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짚어본다. 2부에서는 ‘단단한 나’로 사는 데 필요한 기술들을 제시한다. 통찰, 의심, 차별화, 의지는 단단한 나로 살기 위한 든든한 생각 도구가 되어줄 것이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나를 긍정하고 사랑함으로써 더 나은 나로 살아갈 가능성을 일깨운다. 계기를 놓치지 않고 도약하는 법, 나의 가치와 존엄을 스스로 깨닫는 법, 그리고 나를 사랑하는 법을 보여준다. 철학자들의 삶을 지탱해온단 한 가지 이 책은 철학자들이 삶의 굴곡을 넘어설 때마다 어떻게 ‘나’를 찾고, 지키고, 사랑했는지를 담고 있다. 익히 알려진 천재이자, 시대를 앞서 여성의 참정권을 주장했던 존 스튜어트 밀에게도 ‘나’를 마주한 순간이 있었다. 그는 천재였지만 정서적으로 충만한 어린 시절을 보내지 못했다. 결국 이십 대 초반, 그의 정신 어딘가가 고장나버리고 말았다. 깊은 우울증에 빠진 그를 구한 것은 그가 무의미하다고 생각했던 ‘감정’이었다. 이성과 합리만을 추구했던 그는 예술을 통해 처음으로 자신의 감정을 마주했다. 시를 읽으며 자신의 감정을 타인의 문장으로 배웠다. 느낌은 더 이상 증명할 수 없는 부정확한 것이 아니었다. 모든 지식은 ‘내가’ 원할 때야 비로소 자산이 되는 것이었다. ‘나’를 마주하고 받아들인 밀은 마침내 자신의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 이후로도 계속 연구를 이어갔으나, 자기를 찾은 이후의 공부는 기존의 공부와는 완전히 달랐다. 자유의 범위와 한계를 탐구한 사회과학의 고전, 밀의 《자유론》이 전해질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자신의 감정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운 덕이다. 과거 시험에서 아홉 번이나 장원급제를 했던 한국의 천재 율곡의 마음에도 어지러움이 있었다. 율곡이 스스로를 경계한다는 뜻으로 쓴 ‘자경문(自警文)’에는 안정되지 않는 마음을 받아들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집중력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니, 마음에 어지러움이 있음을 인정하고 하던 일을 계속해가라는 말이다. 율곡은 열여섯 살이 되던 해에 끔찍이 사랑하던 어머니를 잃었다. 그러니 어쩌면 그의 마음속에 있던 어지러움은 상실감일지도 모른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율곡은 4년간이나 유학자의 길을 벗어나 있었다. 산에 들어가 시묘생활을 하고 불교를 공부하며 마음을 다스리려 노력했다. 마침내 스무 살이 되던 해, 그는 가까스로 방황을 이겨냈다. 그가 자경문을 쓴 시기가 바로 이때다. 슬픔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그가 찾은 답은 나를 받아들이고 사랑해야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도록 나를 경계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역사에 흔적을 새긴 철학자들의 삶 가운데 흔들리지 않은 삶은 단 하나도 없었다. 마르크스는 사회 구조의 모순을 파헤치기 위해 온종일 대영박물관 도서관에서 자료를 찾았다. 가족들의 생계를 제대로 책임지지 못해 친구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 데카르트는 병약한 탓에 침대에 누워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 공자는 격변기 중국 방방곡곡을 ‘상갓집 개’ 같은 꼴로 다니며 사상을 설파했지만 끝내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럼에도 그들이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답이 ‘나’에게 있다. 모든 것을 의심하더라도 지금 의심하고 있는 나 자신의 존재만큼은 의심할 수 없다고 말했던 데카르트, 남이야 뭐라든 너의 길을 가라고 외쳤던 마르크스, 밖을 보지 말고 내 안을 들여다보라고 말했던 아우구스티누스처럼 세상이 시끄러울수록 ‘나’를 되돌아보아야 한다. 지금, 여기서나를 지키는 힘을 찾아라 자기계발서는 시대의 변화를 가장 빠르게 반영한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4차 산업혁명의 시작과 동시에 인공지능을 이기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는 수많은 자기계발서가 쏟아져 나왔다. 이런 시점에 《나를 지키는 힘》은 오직 ‘나’ 자신에 집중하라고 말한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에서 내 모든 선택을 결정하고 판단할 궁극적인 기준이 바로 나이기 때문이다. 세계를 움직인 철학자들에게 철학은 나를 찾고, 지키고, 사랑하는 힘이 되어주었다. 온갖 자기계발서를 읽고도 자기를 계발하지 못했다면 언제나 인류의 보편적 고민을 들어준 철학과 함께 자기를 찾아보는 것이 어떨까? 역사의 천재로 기억된 철학자들도 나름의 방황과 고민을 했다는 사실은 충분히 위로와 동기부여가 될 만하다. 《나를 지키는 힘》은 더 나은 내가 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나’를 돌아보는 거울이 될 것이고 이를 통해 ‘단단한 나’를 지키는 힘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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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를 지키며 사는 법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나를 지키며 사는 법
    • 김종원 (지은이)
    • 그린하우스
    • 2021-03-03

    힘이 이끄는 생각이 아닌, 생각이 이끄는 힘이 필요하다.어떠한 불리한 상황에서도 승리할 비결은 힘과 생각의 조화에 있다!</B>저자는 지난 10년 가까이 이순신의 삶을 면밀히 연구하고 바라보며 누구나 아는 역사적 사실이나 정보 위주가 아닌, 사실과 사실의 틈에 숨어 있는 이순신의 마음을 세심하게 관찰하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 이순신의 삶의 바탕은 ‘기품’과 ‘관점’, ‘지성’과 ‘사색’, ‘인문’임을 알아낼 수 있었다. 사람은 보통 이 다섯 가지를 잃을 때 인생의 갈피를 잡지 못하고 무너진다. 반대로 말하면, 이 다섯 가지를 추구하는 사람은 어떤 환경에서도 자신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다. 사색 헬퍼 김종원 작가의 사색하고 변화하고 행동하는 실천 인문학의 첫 권인 『나를 지키며 사는 법』은 이순신의 삶의 바탕이자 우리의 삶을 괴롭히는 고통의 바다를 건너는 5가지 힘에 관해 이야기한다. 나를 지키며 살아가기 위해서는 사람을 이끄는 기품을 가져야 하며, 흔들리지 않는 관점을 가지고 변화의 흐름 안에서 나를 바라보는 사색의 힘을 가져야 한다, 시대와 견줄 수 있는 근본적인 힘인 지성을 가짐과 동시에 불확실한 시대를 건널 수 있는 인문의 힘, 역시 지녀야 한다.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만이 누군가를 소중하게 대할 수 있고 그들을 향한 마음을 지닐 수 있다. 이순신 장군은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배 위에 앉아 고독한 시간을 견디며 “실천해야 할 것은 가슴에 담고, 기억해야 할 것은 글로 남기라”는 조언을 우리에게 남겼다. 그의 조언처럼 그가 실천하며 우리의 가슴을 떨리게 한 행동은 우리 가슴에 담고, 그가 『난중일기』를 통해 글로 남긴 것들을 우리가 다시 각자의 삶에서 글로 남겨야 한다. 그래서 그가 남긴 정신과 글을 통해 현실을 사는 우리도 그처럼 강인한 사람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언제나 삶은 우리에게 고통을 준다. 돌아보면 잠시의 기쁨을 느끼기 위해 우리는 수많은 고통을 견디며 살고 있다. 저자는 그 고통의 순간이 올 때마다 이순신 장군의 인생을 사색했다. 그리고 그와 대화하며 보낸 지난 수십 년의 기록과 흔적을, 저자는 이렇게 한마디로 전한다.“그대로 살아, 그대를 남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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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를 표현하는 연습 - 남들 앞에서도 나답게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나를 표현하는 연습 - 남들 앞에서도 나답게
    • 전훈 (지은이)
    • 여름오후
    • 2021-03-03

    “내가 원하는 대로, 나를 표현한다!” 부끄럽거나 두려워 남들 앞에서 할 말 못하는 사람들을 자유자재로 표현하도록 이끄는 연기 레슨 왜 평범한 당신에게 연기 훈련이 필요할까?이제 곧 면접관 앞에 서야 하는 당신이라면, 혹은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하는 당신이라면 십중팔구 잘할 수 있다거나 잘해야 한다는 말을 속으로 되뇌고 있을 것이다. 자, 드디어 당신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켜진다. 이제 단단히 마음먹고 준비한 이야기를 해야 할 차례다. 어떤가? 마음먹은 대로 잘 했는가? 자연스럽게 상대와 시선을 마주치면서, 예상치 못한 반응과 질문에도 여유롭게 대처하면서. 당신의 표현은 자연스럽고 자유로웠는가? 그런 분이라면 이 책을 집어들 이유가 없겠다. 그러나 아득한 느낌과 함께 목소리도 떨리고 몸짓도 얼어붙었다면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이 책에서 소개하는 ‘응급 처방’ 한 가지를 알려주고 싶다. 당신이 마리오네트(인형의 마디마디를 실로 묶어 사람이 위에서 조정하는 인형)가 되어보는 것이다. ‘인형 조정자가 줄을 팽팽하게 잡아당긴다. 몇 초가 지나면 가위로 줄을 끊는다. 하나씩 하나씩 줄이 끊어지면서 마리오네트는 흐느적거린다.’ 이런 상상을 하면서 실제로 팔을 올렸다가 툭 떨어뜨리는 등 몸 전체를 줄에 매달린 것처럼 긴장된 상태로 만들었다가 줄이 끊겨 흐느적거리는 것처럼 이완시키면 된다. 어떤가? 한결 편안해졌는가? 당신이 사람들 앞에서 무엇인가를 자연스럽고 자유롭게 표현하고자 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잘할 수 있다는 자기응원이나 잘해야 한다는 다짐이 아니다. 그것은 오히려 긴장을 가중시킬 뿐이다. 당신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릴렉스’,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는 일이다. 실제 배우들은 무대나 카메라 앞에 서기 직전, 마리오네트가 된 상상을 하면서 긴장을 풀어준다. 이것은 한 가지 예일 뿐이지만 이와 같이 연기 기술 전반은 배우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자유로운 자기표현을 이끌어내는 유용한 도구다. 이것이 당신에게 연기 훈련을 권하는 이유다. 일반인이 학교나 직장, 일상생활에서 쉽게 훈련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연기 훈련이 책은 부끄러움과 두려움 등 억압된 감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여러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표현해내는 배우들의 연기 훈련을 알려주는 ‘일반인을 위한 연기 훈련서’다. 다양한 연기 훈련 중에서도 일반인이 학교나 직장, 일상생활에서 쉽게 훈련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추려서 알려준다. 실제로 저자가 운영하는 연기아카데미에서는 일반인도 연기를 배운다. 이들에게 왜 연기를 배우냐고 물어보면 주로 이런 대답들을 한다. 사람들 앞에서 떨지 않고 발표를 하고 싶다, 화를 내야 할 때 화를 내고 싶다, 내 마음을 제대로 고백하고 싶다, 존재감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고 싶다. 지금의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고 싶다! 그렇다면 그들은 연기 훈련 이후 달라졌을까? 표현 능력이 향상되었다는 일반인의 사례는 넘쳐난다. 응급 전화를 받을 때 민원인의 다급한 목소리를 들으면 자신이 더 당황하여 제대로 응대를 하지 못한다는 소방대원은 몇 주간의 연기 훈련 이후 문제를 해결했다. 법정에서 변론을 하고나면 매번 제대로 변론하지 못했다는 자책이 들곤 했다는 변호사는 연기 훈련 후 법정에서 변론문을 읽을 때, 전과는 달리 목소리가 당당해졌고 제스처도 자연스러워졌으며 돌발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처했다. 한 부부상담사는 연기 훈련 중 배운 롤 플레이 훈련을 상담에 활용에 부부를 화해시켰고 우울증을 앓던 가정주부는 연기를 배우며 활력을 되찾다. 매번 최종 면접에서 낙방했던 취업준비생은 연기 훈련 후 자신감을 얻기도 했다. 이처럼 감성 능력을 향상시키고 감정 표출을 자유롭게 해주는 연기 훈련은 실생활에서 알게 모르게 사람들의 표현방식을 생생한 것으로 바꾸어 본업에도 실용적인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 이 책의 구성과 내용 이 책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누어 설명한다. ● 집중력과 상상력 쌓기● 몸과 목소리 단련하기● 표현을 가로막는 감정 정화시키기● 생각의 깊이와 폭 확장하기먼저 집중력과 상상력 훈련을 다룬다. 연기는 일방적으로 나를 표현하는 것이 아니다. 상대를 읽고 내가 반응(표현)하는 것, 즉 소통하는 것이다. 이때 집중력과 상상력은 소통의 기초가 된다. 우리가 흔히 면접이나 프레젠테이션과 등과 같은 발표를 앞두고 무대공포증을 겪는 이유는 집중력과 상상력이 흐트러졌기 때문이다. 집중력이 쌓이고 상상력이 풍부해지면 상대와 교류하면서 무대공포증을 이겨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생동감 넘치는 표현으로 남의 주목을 이끌어낸다. 저자는 상상력 훈련 중에서도 ‘매직 이프’와 ‘롤 플레이’ 훈련을 자신의 다양한 모습을 찾아내고 표현하는 도구로 사용해 보라고 제안한다. ‘내가 만약 ~라면’이라고 상상해보는 매직 이프는 ‘누구나 내 안에 내가 너무 많다’라는 전제가 깔려 있다. 이것은 배우들이 극중 캐릭터를 흉내 내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여러 나’ 중 극중 캐릭터에 맞는 나를 끌어내기 위한 상상력 훈련인데, 저자는 이 훈련을 ‘되고 싶은 나’를 발견하고 표현하는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끈다. 실제 연극 치료법으로도 쓰이는 롤 플레이는 ‘내가 상대 입장이 되어 연기’해보는 것으로, 일종의 즉흥적인 소꿉놀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은 남을 이해하는 효과적인 방법인 동시에 ‘나’를 이해하는 유용한 수단이다. 남의 입장에서 나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롤 플레이 훈련은 상대역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 책에서는 혼자 해볼 수 있는 롤 플레이 방법도 알려준다. “내가 그때 그 친구에게 이렇게 말해야 했는데!”와 같은 후회가 남을 때 이 책에서 말하는 롤 플레이 훈련 방법으로 자신의 표현을 점검하고 수정하다 보면 매번 후회하는 습관적인 자기표현에서 벗어날 수 있다. 다음으로 신체 훈련을 전해준다. 표현이라는 주제를 놓고 볼 때, 몸은 흡사 연주자의 악기와 같다. 연주자가 조율되지 않은 악기로는 제대로 음을 낼 수 없듯 우리 역시 굳어진 몸으로는 제대로 표현할 수 없다. 상상해보라. 진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도널드 덕’과 같은 우스꽝스러운 목소리가 나온다거나 로봇처럼 움직인다면?저자는 면접 등과 같은 긴장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정 훈련부터 자연스러운 몸짓을 만드는 스트레칭, 매력적인 목소리를 만드는 복식 호흡 훈련에 이르기까지 신체 훈련 전반에 관한 배우들의 노하우를 전해준다.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단지 몇 개의 근육만 움직여도 수만 가지의 표정을 지을 수 있는데,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표정에 인색했는가를 환기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상대에게 무엇인가를 말하기 전에 이미 우리의 표정과 자세가 얼마나 많은 것을 표현하고 있는가를 깨닫게 하며 자신의 표정과 자세에 관심을 기울이도록 이끈다. 감정을 정화시키는 방법도 훈련한다. 자신의 트라우마나 콤플렉스에 갇혀 있는 사람, 혹은 불안을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이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을까? ‘나’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표현을 가로막는 부정적 감정을 정화시킬 줄 알아야 한다. 부정적인 감정은 드러낼 때,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때 정화시킬 수 있다. 저자는 거울을 보며 자신과 대화하는 방법, 심리 상담에 쓰이는 질문 기법을 자신의 일기에 적용하는 방법 등 배우들의 훈련 방법을 응용한 셀프 힐링 메소드를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수줍음에 대한 해결책도 제시한다. 수줍음 역시 자기표현을 막는 감정 중 하나인데, 극심한 수줍음으로 자기표현이 어려운 사람이 훈련해볼 수 있는 단계별 자기노출 훈련을 전해준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생각의 깊이와 폭을 확장하려고 애쓰는 배우들의 태도를 살핀다. 표현한다는 것은, 결국 내 ‘생각’을 겉으로 드러내는 행위다. 당연히 생각의 깊이와 폭에 따라 표현도 달라진다. 생각해보자. 자기 주관 없이 주변 사람들의 말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는 사람이 독창적인 인물을 창조해낼 수 있을까? 오로지 자신의 경험 안에서만 인간을 이해하려들고 세상을 옳고 그름으로만 나누려는 사람이 다양한 인물을 표현해낼 수 있을까? 남의 말에는 집중하지 않으면서 자기 입장만 고집하며 열을 올리는 사람이 극의 조화를 이루어낼 수 있을까? 이런 식의 생각과 태도로는 다양한 인물을 깊이 있게 연기할 수 없다. 그래서 배우들은 자신과 소통하는 법을 배운다. 이분법적 사고에 갇히지 않기 위해 애쓰고 전체 흐름을 읽기 위해 끊임없이 남의 말을 경청한다. 그런데 이것은 무대 위에 서야 하는 배우에게만 필요한 태도일까? 자기 수련과 관련한 배우들의 에피소드를 읽다보면 이것이 인생이라는 무대 위에 서있는 우리에게 필요한 삶의 태도라는 점을 깨닫게 한다. 연기 훈련은 나를 발견하고 남을 이해하는 도구 다른 사람을 흉내 낸다. 이것이 일반인이 연기에 갖는 오해 중 하나다. 그러나 연기는 (스타니슬랍스키의 표현을 빌려 말하자면) ‘나와 다른 사람을 그 사람인 것처럼 흉내 내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숨어 있는 또 다른 나를 밖으로 끌어내는 작업’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 연기의 기초 혹은 표현의 기초라고 말하는 집중력과 상상력은 내 안의 다른 나를 밖으로 끌어내는 도구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이 책에서 저자는 ‘Acting is reacting’이라는 말을 강조한다. ‘연기는 내가 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에 의한 반응’이라는 뜻이다. 이것은 좁은 의미에서 무대 위에서 배우가 대사를 하려면 상대 배우를 살피고 반응해야 한다는 뜻이지만 넓게 해석하면 우리가 표현하기 위해서는 먼저 상대를 읽어야 한다는 뜻이다. 남을 이해하려고 할 때 사용하는 도구 역시 집중력과 상상력이다. 결국 이 책에서 중요하다고 말하는 집중력과 상상력 훈련을 비롯한 다양한 연기 훈련은 내 안의 나를 발견하는 도구이자 남을 이해하는 도구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연기 훈련은 단순히 나를 표현하는 기술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진짜 나를 발견하고 진정한 소통 방식을 배우는 것이며 더 나아가서 인생이라는 무대 위에 진정한 자신을 풀어놓는 연습이다. 진짜 ‘나’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싶다면, 자신의 인생 무대에 진짜 ‘나’를 올려놓고 싶다면 연기 훈련이, 이 책이 도움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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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만 알고 싶은 완벽한 기억법 - 반복도 필기도 필요 없는 기억력 트레이닝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나만 알고 싶은 완벽한 기억법 - 반복도 필기도 필요 없는 기억력 트레이닝
    • 도미니크 오브라이언 (지은이), 김성준 (옮긴이)
    • 팬덤북스
    • 2022-02-24

    “tvN &lt;문제적 남자&gt; 뇌섹남들을 사로잡은 세계 기억력 챔피언십 8회 우승자 도미니크 오브라이언의 책!”●○요즘 당신의 기억력, 안녕하신가요?우리는 기억력이 나빠지거나 암기력이 떨어지면 으레 ‘나이’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이가 들어서 기억력이나 암기력이 예전 같지 않다고, 하지만 기억력과 나이는 상관관계가 없다는 1986년의 연구결과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나이나 노화’ 때문에 기억력이 감소한다고 생각한다. 나이가 들수록 기억력과 관련된 일상의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서 쇼핑 목록이나 해야 할 일 목록 같은 작고 사소한 기억에서부터 새롭게 도전하는 공부나 시험, 또 회사생활하면서 필요한 비즈니스 암기까지 기억력과 관련한 불편한 일들이 하나둘씩 늘어난다. 그렇다면 기억력과 암기력은 좋아질 수 없는 걸까? 생각해보면 늘 기계적이고 반복적인 방법만으로 암기해왔을 뿐, 살아가면서 기억력과 암기력을 제대로 배운 적은 없는 것 같다. 그런데 세계 기억력 챔피언 도미니크 오브라이언은 기억력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훈련을 통해 좋아질 수 있다고 말한다. 바로 자신처럼!●○주의력 결핍 장애를 가진 문제아, 세계 기억력 챔피언이 되다!《나만 알고 싶은 완벽한 기억법》의 저자 도미니크 오브라이언은 사실 학창 시절 집중을 하지 못하는 문제아였다. 수업 시간 선생님에게 지적받기 일쑤였고 난독증도 있었다. 어떻게 그런 그가 세계 기억력 챔피언이 되었을까? 도미니크의 기억력 훈련은 크레이턴 카벨로란 사람이 텔레비전에 출연해 임의로 섞어 놓은 52장의 카드를 암기하는 것을 보고, 초인적인 기억력 비법을 알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15년이 지난 후, 카드 한 벌을 암기하는 법을 익히고, 세계 기억력 챔피언십에서 여덟 차례 우승하게 된다. 여러 번의 시행착오와 인내, 헌신을 통해 거의 완벽한 기억력을 만든 도미니크만의 독특한 비법들 어떤 것일까? 01. 암기는 반복? NO! ‘연상과 스토리텔링을 통한 연결법’으로!도미니크는 기계적인 암기인 반복 학습은 기억에 무언가를 저장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오히려 뇌의 좌우반구를 효과적으로 협력하게 만드는 과정을 훈련해야 기억력이 좋아진다는 것이다. 효율적으로 기억력을 개발하는 핵심 요소 세 가지는 바로 ‘연상, 위치(장소), 상상’! 반복이 아니라 연상하고, 위치나 장소를 고정해, 이야기를 만들어 상상하는 연결법에 대해 알려준다.02. 완벽한 기억력으로 끌어올리는 ‘어메이징 여행법’ : 도미니크식 기억법 이 장에서는 도미니크의 인생을 바꿔준 세계 기억력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수 있었던 저자만의 기억법에 대해 알려준다. 익숙한 장소를 이용한 ‘여행법’, 숫자를 언어화하는 ‘숫자 언어 비법’, 그리고 0부터 9까지 각 숫자에 특정 문자를 할당한 다음, 순서대로 숫자 둘, 문자 둘로 짝을 지어 그룹화해 작동시키는 ‘도미니크 시스템’, 또 ‘카드용 도미니크 시스템’을 소개한다. 더불어 암기 속도를 단축시키는 비법도 알려주는 이 책의 핵심 내용이 가득 담겨 있다.03. 누구보다 ‘완벽한 기억력’을 갖고 싶은 이들을 위한 : 세계 기억력 챔피언 연습훈련과 연습을 통해 기억 잘하는 뇌로 만들 수 있다는 저자는 세계 기억력 챔피언십의 유래와, 실제 세계 기억력 챔피언 종목들을 소개하고 연습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대표적인 종목으로 이진수 암기, 이름과 얼굴 암기, 추상적 이미지 암기 비법을 담아 독자들이 챔피언 종목을 스스로 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책 전반에 독자들을 위한 총 15가지의 훈련법을 실었는데, 처음과 마지막은 테스트로, 점수를 통해 자신의 기억력이 얼마나 향상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나머지 13가지 훈련법은 기억력 훈련의 구체적인 내용들과 관련되어 있다. 04. 일상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완벽한 기억법’이 장에서는 일상 속에서 활용 가능한 기억력 훈련법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아무것도 보지 않고 발표해야 할 때. 책을 읽긴 읽었는데 머릿속에 남은 게 없을 때, 오래 그리고 쉽게 기억할 수 있는 비법을 담았다. 무엇보다 우리가 암기할 때 자주 사용하는 메모 습관을 버리고 도미니크 기억법을 적용하면, 보다 쉽고 빠르게 기억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알려줘 일상에서 기억력과 관련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불편함을 줄여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당신의 기억력은 나이 들지 않는다!1991년 세계 기억력 챔피언십에 참가했을 때 저자의 나이는 34세였다. 20년 후 그는 그때보다 기억력이 좋아졌다고 주장하면서, 나이를 먹을수록 인지능력이 떨어지고 기억력이 나빠진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한다. 오히려 희미해져 가는 기억은 동기 부여 부족이랄지, 인생의 지루함이나 우울로 인한 불안 및 전반적인 건강 악화와 관련이 있지 뇌의 실질적인 건강과는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기억력 때문에 실수가 많아지고, 기억력 때문에 무기력한 순간들이 많았다면, 또 인생을 바꿀 만한 도전에 확실한 암기 비법이 필요하다면 도미니크식 기억법을 연습하는 건 어떨까? 당신의 기억력은 오히려 나이 들지 않고 젊어질 수 있을 것이다. 바로 도미니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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