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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통무협소설 평화문(平花門) (개정판) (커버이미지)
    [장르문학]정통무협소설 평화문(平花門) (개정판)
    • 우슬초
    • 유페이퍼
    •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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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통무협소설 호왕문(虎王門) (개정판) (커버이미지)
    [장르문학]정통무협소설 호왕문(虎王門) (개정판)
    • 우슬초
    • 유페이퍼
    •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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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기도하기로 했다 - 오랜 고난에도 끝까지 주님을 붙들고 기도의 사람이 되어간 예수 동행기록 (커버이미지)
    [종교/역학]나는 기도하기로 했다 - 오랜 고난에도 끝까지 주님을 붙들고 기도의 사람이 되어간 예수 동행기록
    • 한근영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24-02-19

    “그래, 골방으로 가자. 거기로 가서 받아 적자!”어려운 순간마다 주님께 간구하고 그 일하심을 보고 듣고 적어라!기도의 골방에서 온전한 기도를 배워간 한근영 사모의 예수 동행과 기도 응답의 기록선한목자교회 유기성 목사 추천하나님의 오랜 침묵에도 어떻게 계속 기도할 수 있을까?코로나 시대, 하나님의 날개 그늘에서 적어간 기도와 예수 동행과 응답의 이야기길을 헤매다 지쳐 쓰러졌어도 “조금만 더 가면 마을이 있다”라는 말을 들으면 다시 일어나 걸을 힘이 생긴다. 고난에 무너지는 것은 고난이 커서라기보다 이것이 끝나리라는 희망을 잃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무리 기도하고 온갖 정성과 노력을 기울여도 고난이 끝나지 않을 때 믿음의 길을 계속 갈 수 있을까? 끝나기는커녕 설상가상으로 다른 고난까지 덮쳐오고, 하나님의 침묵에 거절감을 느끼며 다 포기하고 싶을 때 어떻게 기도를 계속할 수 있을까?기가 막힌 고난 속에 하나님과 동행하고 아픈 이들과 함께하는 삶을 고백한 저자의 전작 《나는 같이 살기로 했다》가 출간된 것은 2020년 초. 출간과 함께 시작된 코로나 팬데믹으로 다시 기도의 골방에 들어간 저자에게 많은 독자가 계속 물었다. 그 아픈 가족과 친구는 이후로 어떻게 되었으며, 기나긴 인생의 광야를 어떻게 지나야 하느냐고. 이 책은 그 두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 그리고 왜 하필 첫 책의 출간 직후 코로나로 골방으로 들어가야 했는지 그 ‘시기’에 대한 하나님의 선하신 섭리와 보호하심을 발견하는 것은 덤이다. 희망은 보였지만 무엇 하나 속 시원히 해결된 것은 없었던 저자의 전작은 ‘병 낫고 잘되고’의 성공 신화에 물든 한국 교회에 자성을 안긴 바 있다. 이번 책에는 30년, 20년, 10년 된 기도, 급한 기도, 구하지도 못한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 가득한데, 그 허락하심도 거절하심도 얼마나 크고 아름다운 감사함인지 보게 된다. 오랜 고난으로 기도할 힘마저 잃어가는 이들이 용기를 얻어 끝까지 달려갈 수 있기를 소망하며 응원한다. 저자는 바로 이런 이들에게 자신의 고난이 약재료 되기를 바라 연약함과 죄까지 기꺼이 고백하며 이 책을 기록했다. 그리고 신앙의 대가도 아닌 한 여린 사모가 치열한 씨름으로 배워간 기도의 과정들이 얼마나 실제적이고 구체적인지, 독자들은 이미 기도의 책들을 많이 읽었어도 이 책에 계속 밑줄을 치게 될 것이다. 또한 포기하고 치워두었던 기도제목을 다시 찾아들고 하나님의 날개 그늘과도 같은 골방으로 달려가고 싶어질 것이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오랜 환난에 지쳐 기도할 힘마저 잃은 분 • 말씀 통독과 필사의 유익을 풍성히 누리고 싶은 분• 문제와 고난 앞에서도 기도의 말문이 열리지 않는 분 •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제대로 중보해주기를 원하는 분• 예수동행일기를 시작하거나 계속 써가는 데 도움이 필요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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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봄이 돌보는 세계 - 취약함을 가능성으로, 공존을 향한 새로운 질서 (커버이미지)
    [사회]돌봄이 돌보는 세계 - 취약함을 가능성으로, 공존을 향한 새로운 질서
    • 김창엽 외 지음, 다른몸들 기획
    • 동아시아
    • 2024-02-19

    경쟁에서 연대로, 독립에서 의존으로, 성장에서 돌봄으로!한국 사회를 전환할 새로운 물결 인류학자 마거릿 미드(Margaret Mead)는 인류의 문명화 또는 시민됨(civilization)의 첫 번째 증거로 1만 5,0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부러졌다 다시 붙은 대퇴’를 꼽았다고 한다. 그 시기 부러진 대퇴골이 다시 붙었다는 사실은 뼈가 부러진 사람이 회복될 때까지 돌봐준 사람이 있었다는 이야기다. 흔히 이를 근거로, 누군가를 보살피는 것에서 인류의 문명이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하버드대학교 성인발달 연구팀이 75년간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을 정말 행복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요인은 가족과 친구를 비롯한 공동체와의 ‘연결’이다. 사회적 관계 속에서 주고받는 돌봄과 상호의존이 부와 명성보다도 삶을 지속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이다. 요컨대 인간은 돌봄 속에서만 살아갈 수 있다. 그러나 성장 및 개발 중심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돌봄은 일찍이 생산성이 없고 가치 없는 행위로 저평가되었고, 특히 ‘여성성’과 결부되어 집 안에서 여자들이 도맡아야 할 성역할로 축소되었다. 이후 국가가 돌봄을 일정 정도 책임지는 돌봄의 사회화가 진행되었지만, 그마저도 저임금 노동이 되어 시장에 내맡겨져 왔다. 켄 로치 감독의 영화 〈빵과 장미〉에는 “청소 유니폼의 비밀이 뭔지 알아? 우리를 투명인간으로 만들어 준다는 거야”라는 대사와 함께 샐러리맨들이 청소 노동자들을 무심하게 스쳐 지나가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는 존중받지 못하고 투명하게 지워지는 다양한 돌봄 노동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창궐 이후, 한국에서도 돌봄의 민낯이 여실히 드러났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코호트격리 중심의 방역대책으로 인해 돌봄이 필요한 중증 장애인과 환자들은 시설에 격리된 채 감염을 넘어 생존권을 위협받았고, 어린이집과 노인주간보호소가 연달아 폐쇄되며 수많은 시민이 일상의 재난을 경험했다. 의료진을 비롯한 돌봄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 또한 조명되며, 그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돌봄의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하지만 한국여성민우회의 조사(2020년 2월부터 8월까지 16개 주요 언론사의 기사에 코로나 단일 단어 언급 기사는 7만 8,667건이었으나, 그중 돌봄 위기를 심층 분석 대상으로 삼은 기사는 1.05%에 불과했다)가 말해주듯, 이러한 문제들은 간헐적으로 기사화됐을 뿐, 돌봄의 가치를 성찰하는 사회적 담론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돌봄이 돌보는 세계』는 지금까지 분절적으로 등장했던 돌봄을 둘러싼 문제들을 연결하여 돌봄에 얽힌 다층적인 현실을 읽어내고자 하는 시도다. 사회학자, 보건학자, 여성학자, 문화인류학자, 노동 운동 활동가, 장애인 운동 활동가, 질병권 운동 활동가, 동료상담가, 질병 당사자가 모여 각자의 주제에서 돌봄이 취급되어 온 방식과 경로를 검토하고, 돌봄에 새겨진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조명한다. 자본·성장·경쟁 중심 사회가 초래한 팬데믹과 기후 위기의 시대,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 새로운 사회적·정치적 패러다임으로서 ‘돌봄’의 가능성과 가치를 선명하게 그려나간다.시설과 서비스를 넘어, 가치와 질서를 향하여“돌봄은 혁명이 되어야 한다” 책에서 말하는 돌봄은 ‘사회 서비스’의 개념을 넘어선다. 집 안에서 ‘고통’스럽게 이루어지고 있는 돌봄을 사회가 ‘처리’해 주는 대안 모색이 핵심도 아니다. (…)우리는 묻고 싶었다. 돌봄이 다른 질서를 상상하고 사회적 전환을 이끌어 내는 장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여는 글 중에서 책은 제도와 복지의 관점에서 돌봄을 다루기 시작해, 가치와 관념으로서의 돌봄으로 확장한다. 책의 초반부는 ‘몸’의 돌봄을 다룬다. 염윤선과 박목우의 글은 질병 당사자로서의 경험을 경유해 장애등급제와 정신의학 시스템의 한계를 짚는다. 장애인 운동 활동가 전근배의 글은 자가격리 및 코호트격리로 대표되는 ‘K-방역’이 장애인 돌봄에 실패한 이유를 밝히고, 조한진희의 글은 특정한 ‘의존’만이 쓸모없는 행위로 여겨지고 약자화되는 배경을 살핀다. 아픈 몸과 장애를 중심으로 돌봄을 사유하는 네 개의 글은, 의존과 돌봄 안에도 치열한 권력관계가 작용하기에 오랫동안 돌봄을 받아 온 사람들을 중심으로 ‘돌봄’에 접근할 것을 제안한다. 책의 중반부는 제도(노동, 교육, 의료)로서의 돌봄을 다룬다. 대표적 돌봄 노동자인 요양보호사를 중심으로 돌봄 노동자들이 처한 노동조건을 세세하게 살펴보며 그 개선방향을 진단하는 한편, 아이와 환자를 보살피고 돌보는 일과 분리될 수 없는 교육과 의료 안에서 어떻게 돌봄이 저평가되고 자본화되었는지를 역사적으로 추적해 간다. 후반부는 인간의 삶을 유지하는 중대한 가치이자 사회 질서로서의 돌봄을 조명한다. 여성학자 정희진의 글은 ‘보살핌 윤리’를 중심으로, 독립과 자율성, 모성의 개념을 검토하며 보살핌의 가치를 젠더를 넘어선 인간의 조건으로 확장한다. 사회학자 백영경의 글은 기후위기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탈성장’ 개념이 돌봄 문제와 만나는 지점을 탐색하며, 성장·기후·식민의 문제를 사유하는 하나의 장(場)으로서 돌봄을 조명한다.국가를 넘어 지구를 가로지르는 돌봄의 연대!모두의 좋은 삶을 위한 ‘돌봄이 돌보는 세계’ 그간 돌봄은 ‘여성적’인 일로 여겨지며 여성 노동자에게 저임금으로 외주화되었다는 점에서, 주로 젠더적인 관점에서 성찰되어 왔다. 문화인류학자 김현미의 글은 돌봄의 여성화 문제를 지구의 차원으로 확대하여, 돌봄 노동자들의 전 지구적 이주 속 인종·계급 불평등을 탐색한다. 최근 40년간 북반구 국가 및 제1세계는 부족한 돌봄 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반구 혹은 제3세계 노동자를 ‘수입’하고 있다. 오랜 기간 재중동포를 비롯한 이주민이 간병과 돌봄 노동을 도맡아 온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김현미는 “돌봄 노동을 ‘여성’의 일로 간주하는 가부장적 각본은 새로운 형태의 성차별주의-인종주의를 낳는다”고 설명한다. 생명에 위협을 줄 정도의 열악한 노동조건을 감내하며 외국으로 이주한 여성 노동자는 성차별적이고 오리엔탈리즘적인 이미지로 착취되며 또다시 차별과 폭력에 노출된다. 김현미는 전 지구적 소득 불평등의 증가가 이주하는 여성 돌봄 노동자를 “글로벌 하인 계층”으로 전락시키며 새로운 계급 분화를 만들어 냈다고 설명한다. 한국인 여성들을 돌봄 노동에서 해방하고 사회로 진출하게끔 돕는다는 돌봄 노동의 외주화 정책에는 여전히 돌봄 노동을 ‘어딘가의 여성’에게 전가하는 시각이 남아 있다. 김현미의 글은 돌봄 불평등 문제를 인종과 계급의 영역으로 확장하고, 그 자격과 권리를 다시 물으며 돌봄 정의를 세운다. 돌봄이 어떤 가치보다 우선시되는 사회는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안숙영의 글은 독일에서 활발하게 논의 중인 ‘돌봄 혁명’(한 사회의 무게중심을 이윤의 극대화가 아니라 인간의 필요와 돌봄으로 옮기고자 하는 논의)의 핵심 쟁점들을 소개하며, 이윤을 위한 삶이 아닌, ‘좋은 삶’으로 전환해 가는 여러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돌봄 노동의 가치를 인정하고, 돌봄을 모든 시민들과 평등하게 나누어 가기 위해서는 경제의 중심에 재생산이 자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돌봄이 돌보는 세계』에는 이렇듯 한 사회를 넘어 전 세계에 돌봄의 가치를 회복하고, 인종과 계급, 젠더를 초월해 모든 시민에게 돌봄의 권리를 분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상상력이 담겨 있다. 기후위기와 체제 전환이라는 숙제 앞에 놓인 한국 사회가 찾을 수 있는 최선의 대안, 모든 시민을 행복하게 만들 유일한 희망이 ‘돌봄이 돌보는 세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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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심코 지나쳤던 우리동네 독립운동가 이야기 (커버이미지)
    [역사]무심코 지나쳤던 우리동네 독립운동가 이야기
    • 유정호 지음
    • 믹스커피
    • 2024-02-19

    역사쌤이 자세히 들려주는 35년 한국독립사“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이 있다. 돌이키거나 바꿀 수 없지만 지난 일을 되새기고 공부해야 하는 이유와 맞물려 있다. 우리에겐 일제강점기 35년(1910~1945)의 치욕스러운 역사가 존재한다. 일제강점기 당시의 한국독립운동사를 자세히 들여다보는 건 우리 역사에서 통째로 비어버린 35년을 수습하는 중차대한 일이다. 이 책에는 현직 역사 교사가 들려주는 위대한 독립운동가와 파렴치한 친일반민족행위자(친일파)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들을 오롯이 기억하는 건 올바른 역사 정립에 꼭 필요하다. 35년의 한국독립운동사를 ‘동상’으로 들여다보는 게 이 책만의 특장점이라고 할 만하다. 동상을 주의 깊게 살피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동상의 모델이 누구인지 또 동상이 세워진 곳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대개 잘 모른다. 그런가 하면, 동상이 세워져야 하는데 세워지지 않은 경우도 있고 동상이 세워지면 안 되는데 세워진 경우도 있다. 알면 다르게 보일 것이다.알면 다르게 보이는뜻밖의 우리동네 독립운동가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또 역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있어 ‘동상’의 존재가 부각될 필요가 있다. 이를테면, 탑골공원에 있는 손병희 선생의 동상을 통해 이곳이 1919년 3월 1일 나라를 되찾고자 수많은 청년이 운집했었던 장소라는 사실을 안다면 탑골공원을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방문해보지 않을까 싶다. 그런가 하면, 서울역 앞에 당당히 서 있는 강우규 의사의 동상을 통해 이곳이 1919년 9월 2일 조선 총독을 향해 망국의 한을 담은 폭탄을 던졌던 장소라는 사실을 안다면 서울역의 이미지가 크게 바뀌지 않을까 싶다. 그러길 희망해본다. 이 책이 비록 위대한 독립운동가들의 모든 걸 다루지 못했다고 해도 뜻깊은 의미를 담아 반드시 한 번 짚고 넘어가야 하는 역사와 인물을 보여준 만큼, 독립을 위해 숭고한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던 분들을 기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구부터 베델까지동상으로 다시 읽는 조선의 레지스탕스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힘으로 독립을 쟁취한 이들을 소개한다. 조선 총독을 노린 65세 노인 강우규의 폭탄, 일본 경찰 1천 명과 대적한 조선의 총잡이 김상옥 등의 이야기가 우리를 반긴다. 2부에서는 독립운동에 모든 걸 건 이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헤이그에서 독립을 외치다가 순국한 이준, 을사늑약에 개탄하며 자결로 사죄한 민영환의 이름이 눈에 띈다. 3부의 경우 독립운동을 이끈 이들이 주를 이룬다. 손병희, 서재필, 김구, 안창호 등 익히 아는 이름이 모여 있다. 4부는 독립운동에 제약 따위는 없다고 외친 이들을 소개한다. 반봉건․반침략의 혁명을 주도한 전봉준, 한국의 독립을 위해 한 몸 바친 외국인 베델, 독립운동의 선봉에 선 여성 독립운동가 김마리아 등의 이야기가 이채롭다. 5부는 잊지 말아야 할 친일파의 이야기다. 김성수, 김동인, 안익태, 민영휘의 동상이 존재한다는 게 믿기 힘든 한편 잊지 말아야 할 대상의 물질적 대상화로 적절해 보이기도 한다.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주변의 독립운동가 동상으로 순국선열을 떠올리며 감사함의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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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도 취향을 요리합니다 - 좋은 하루를 만들겠다는 다짐으로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오늘도 취향을 요리합니다 - 좋은 하루를 만들겠다는 다짐으로
    • 박미셸(it’s Michelle) 지음
    • 서스테인
    • 2024-02-19

    ★★★★★내가 가장 좋아하는 유튜버! 요리하는 모습도, 그녀의 삶의 모습도 말모말모!_엄정화“더없이 행복하다, 누구의 끼어듦도 없이, 온전히 나만을 위한 조합으로 가득한 이 순간이!”20만 유튜버 ‘잇츠 미셸’이 전하는 마음이 계란찜처럼 부풀어오르는 작지만 황홀한 순간들의 기록! 움츠러든 마음을 어루만져준 햇살 같은 순간들취향껏 차린 한 끼 식사가 무너져가는 나를 일으켜주었다동화 속 하하호호 가족을 꿈꾸며 하루하루 쉬지 않고 씩씩하게 가정을 꾸려가던 중 아이의 자폐 진단으로 그의 일상은 예고도 없이 무너져 내렸다. 애를 써야만 그제야 숨을 쉴 수 있던 날들, 어느 오후 바닥에 웅크린 채 누워 벽을 타고 들어와 주방을 환히 비추던 햇살을 가만히 내리쬐고 있자니 문득 허기가 졌다. 재료들을 꺼내 휘휘 저어가며 노릇하게 구워진 토스트, 김이 모락모락 나는 에그 스크램블, 오렌지를 접시에 담아 아침을 차려 먹었다. 아침밥을 먹고 나니, 점심은 왠지 더 맛있게 차려 먹고 싶어졌고, 그 순간 잊고 있던 기쁨들이 되살아났다. ‘아, 나 먹는 거 정말 좋아했었지!’ 오렌지를 입가심으로 먹고 나니 이제야 좀 사람 사는 기분이다. 달고도 시다. … 요 며칠은 살기 위해 밥을 지어 먹었는데, 오랜만에 느끼는 평범한 감정에 눈물이 왈칵 솟는다. ‘맞다, 나 원래 먹는 걸 참 좋아했었지!’ … 누가 뭐래도 내게 먹는 건 삶의 큰 행복이었다. 바닥에 웅크린 채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숨만 쉬며 지내온 시간이 아깝고 후회가 됐다. ‘안 되겠다. 오늘 점심은 제대로 만들어 먹고 정신을 차려야겠다!’ (본문 중에서)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나만을 위해 차려낸 한 끼 식사가 잔뜩 움츠러든 그의 심장을 어루만져주었다. ‘그래,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다!’ 그렇게 무너져가는 그를 다시 일으켜준 건 그저 취향껏 차린 한 끼 식사였다. 그래서인지 그의 유튜브 영상을 보면 ‘맛있는 한 끼’를 위한 노력과 정성이 대단하다. 그날그날 입맛 따라 한식, 일식, 양식 장르를 넘나들며 재료 손질부터 플레이팅까지, 부지런히 손을 움직여가며 정성껏 상을 차려낸다. 커피 한 모금 넘기는 그 순간에는 보는 사람마저 온몸에 카페인이 퍼져나가는 착각이 들 정도로 커피 한 모금 음미하는 데에도 진심이다. 취향껏 차린 한 끼 식사, 맛있게 내린 커피 한 잔… 소박해 보이는 이 순간들이 그에게는 치열한 하루하루를 보낸 뒤 껍데기만 남은 것 같은 마음을 채워주는 가장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다. 내가 가장 기분 좋은 방식으로, 요리도, 인생도 취향껏, 취향껏!캐나다에 살면서 김장은 물론이고, 심지어 장까지 직접 담그는 저자는 무슨 요리든 뚝딱뚝딱이다. 그러나 그의 요리 영상에는 정해진 레시피가 없다. 그는 요리에는 정석이 없으며, 입맛에 따라 요리하는 것이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지름길이라는 생각에 언제나 ‘취향껏, 취향껏’을 외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책에는 그런 저자의 취향이 가득 담긴 요리와 음식에 대한 이야기가 다채롭게 펼쳐진다.‘1장 취향껏, 맛만 있으면 그만이지’에서는 음식에 얽힌 에피소드들, 바로 부엌으로 달려가고 싶게 만드는 감칠맛 도는 요리법, 그만의 애착 주방템,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의 갬성을 연출하게 해주는 꿀팁 등 그의 이야기와 생각을 가미해 메뉴 하나하나, 요리 하나하나를 한층 풍부하게 담아냈다.‘2장 계획대로만 살 수는 없으니까’에서는 지루한 일상을 순간의 기쁨들로 야무지고 바지런하게 채워가는 저자의 일상 사이사이의 이야기들이 때로는 웃기고, 때로는 먹먹하게 펼쳐진다.‘3장 쳇바퀴 같은 일상이 축복임을’에서는 캐나다 이민부터 아이의 장애 진단으로 절망에 빠졌던 순간들, 또 다시 마음을 다잡고 지금의 모습에 이르기까지의 나날들을 정성이 가득 담긴 그의 요리만큼이나 진심을 가득 담아 독자들에게 전한다. 맛있고, 웃기고, 뭉클하고, 그야말로 풍성하게 차려진 잇츠 미셸의 이야기들로 우리의 하루도, 우리의 식탁도 더 풍성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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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쾌청 신약 - 들음에서 앎으로, 앎에서 삶으로 이어지는 성경 공부 (커버이미지)
    [종교/역학]쾌청 신약 - 들음에서 앎으로, 앎에서 삶으로 이어지는 성경 공부
    • 박영호 지음
    • 두란노
    • 2024-02-19

    들음이 앎으로,앎이 삶으로 이어지는즐거운 성경 여행을 위한 첫걸음!“이 책을 읽고 신약 성경을 펼쳐 보라이전에 보지 못하던 풍경,각 성경의 독특한 강조점들,그러면서 전체를 관통하는 시각이 생길 것이다”탁월한 성서학자이자 말씀으로 교회를 섬기기 원하는 박영호 목사가 성도들이 신약의 세계를 즐겁게 여행하도록 쓴 신약 안내서다. 말씀에 쏙 빠져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해 본 적이 언제인가? 이 책의 제목인 ‘쾌청’(快聽)이라는 말은 “듣기는 속히 하라”는 야고보서 말씀에서 나왔다(약 1:19). ‘속히 한다’는 말은 기쁘게, 반갑고 설레는 마음으로 한다는 뜻이다. 말씀을 어렵게 여기고 멀리하던 이들에게 말씀 듣는 일의 기쁨을 맛보게 하고, 담대히 살아내도록 돕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역 교회 성도들에게 전했던 강의를 토대로 한다. 그래서 신약에 대한 역사적, 학문적 통찰을 제공하면서도 성도들의 현실에 맞춘 적용까지 풍성하게 전한다. 저자는 이 책이 “독자들이 신약의 세계를 여행하는 여행자라고 가정했을 때, 일정을 시작하기 전에 간단히 준비시키는 오리엔테이션 정도로 봐 주면 좋겠다”고 말한다. 신약을 읽을 때 어떤 부분들을 눈여겨보면 더욱 몰입할 수 있을지 귀띔해 주는 것이다. 그 역할을 위해 저자는 신약을 이루는 4가지 기둥을 중심으로 이 책을 풀어 가며, 마침내 독자들이 신약의 큰 그림을 그리도록 돕는다. 신약의 모든 면을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각 성경의 독특한 강조점들, 다른 성경들과의 연결점, 그러면서 신약 전체를 관통하는 시각을 갖게 하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이전에 보지 못하던 신약의 풍경을 만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말씀에 귀 기울이는 쾌청의 시간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 말씀대로 살기 위해 말씀을 알고 싶은 성도들을 위한 신약 안내서로 더없이 좋을 책이다. 독자의 needs________________- 신약 성경을 읽는 즐거움을 맛보게 한다. - 신약 성경의 역사적, 학문적 통찰과 함께 풍성한 적용을 얻을 수 있다. - 신약 성경의 독특한 강조점과 핵심 내용을 알 수 있다.- 신약 성경의 숲을 볼 수 있다.- 신약 통독을 위한 길잡이가 될 수 있다. 타깃 독자___________________- 말씀대로 살기 위해 성경을 잘 알고 싶은 성도들.- 신약 성경의 숲을 보고 싶은 이들.- 신약 성경을 균형 잡힌 시각으로 읽고 싶은 이들.- 성경 공부를 위한 교재를 찾는 평신도, 신학생, 목회자. - 성경을 가르치는 소그룹 리더, 신학생, 목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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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의 변곡점 (커버이미지)
    [경제/비즈니스]부의 변곡점
    • 정윤진 지음
    • 마인드셋
    • 2024-02-19

    모든 걸 앗아갔던 돈. 찢어지게 가난했고, 190만 원의 월급을 받으며 시작했던 결혼생활. 저자에게 돈은 ‘생존’이었다. 하지만 간절하게 바라면 바랄수록 돈은 더더욱 그의 곁에서 멀어졌고, 그렇게 그는 계속해서 가난의 늪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그러나 저자는 우연히 시작한 스마트스토어로 부의 변곡점을 만났고,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신의 인생을 놀랍게 변화시켰다. 변화하려면 행동해야 한다. 책을 다 읽어도 누군가는 습관처럼 유튜브를 켤 것이고, 누군가는 책 내용을 정리해 블로그에 포스팅할 것이다. 또 누군가는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할 것이고, 또 누군가는 쇼핑몰은 나와 맞지 않는 일이라 생각하며 또 다른 돈 벌 거리를 찾아볼 것이다. 이제 선택은 당신 몫이다. 이 책을 읽은 뒤 지금 당장 당신이 할 수 있는 것들을 시작해라. 그게 부의 변곡점을 지나는 첫 번째 단계이다.‘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무슨 일이라도 시작하면 어떤 일인가 일어난다’이 책은, 찢어지게 가난하게 살았던 저자가 ‘부의 변곡점’을 만나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었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돈에 쪼들리지 않고, 돈에서 자유로운 생활을 하기 위해 불법으로 피를 팔았을 정도로 저자는 돈에 간절했지만, 그런 저자의 간절함을 비웃듯, 돈은 저자를 계속해서 암흑의 구렁텅이로 내몰았다. 하지만 저자는 포기하지 않았고 스마트스토어라는 부업을 통해 ‘부의 변곡점’을 만나, 불과 2년 만에 23억의 매출을 올리며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었다. 이 책은 저자의 실용적인 스마트스토어 활용방법뿐만 아니라, 그가 부의 변곡점을 지나기 전,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했던 피나는 노력을 담고 있다. 성공과 부는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간절히 원하고 방향에 맞는 노력을 해야 비로소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부디, 머지 않아 부의 변곡점을 지나는 순간을 맞이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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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사만 바꿔도 젊어집니다 - 항노화 전문의가 알려주는 늙지 않는 식사법 (커버이미지)
    [가정/생활]식사만 바꿔도 젊어집니다 - 항노화 전문의가 알려주는 늙지 않는 식사법
    • 마키타 젠지 지음, 황성혁 옮김
    • 북드림
    • 2024-02-19

    컬러 일러스트와 사진으로 쉽게 설명한날씬하고 젊어지는 신기한 식단베스트셀러 『식사가 잘못됐습니다』 저자의 신간!저서 누적 판매 부수 100만 부 돌파! 당질의 기본 지식부터 당질 제한을 위한 식사법까지, 최고의 당뇨병 및 항노화 전문의가 정리한 ‘당질 제한 교과서 결정판’ 1700만 뷰 유튜버 「닥터쓰리」 번역 및 감수당질 제한식의 권위자가 해설하는 당질 제한, 노화 예방 식단의 결정판!컬러 일러스트와 사진으로 쉽게 설명한 날씬하고 젊어지는 신기한 식단!다이어트뿐만 아니라, 건강, 노화 예방에도 효과적인 당질 제한식. 당질(탄수화물)의 기본 정의부터 당질 제한의 효과, 인체의 메커니즘, 구체적인 당질 제한의 실천법까지 폭넓게 해설한다. 노화를 과속화하는 AGE(최종 당화산물)의 생성 과정과 효과적인 차단법도 소개함으로써 체중 조절은 물론 젊어지는 방법까지도 알려준다. 구체적으로는, 우선 「당질의 기본」을 꼼꼼히 정리했다. 당질(탄수화물)·단백질·지질·비타민·미네랄이라고 하는 영양의 기본 지식을 바탕으로 건강과 당질(탄수화물)·AGE의 관계, 다이어트와 당질(탄수화물)·AGE의 관계 등 노화의 메커니즘을 간략하고도 친절한 설명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를 통해 왜 당질 제한이 건강·미용·다이어트에 효과적인가를 확실히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실생활에서 당질 제한 및 AGE 제한 식사법을 실천할 때 주의해야 할 점과 추천 식재료까지 그 효능과 함께 소개하고 있어 보다 쉽게 새로운 식단에 접근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저자 마키타 젠지는 당질 제한 및 AGE 제한의 일인자로 20만 명 이상을 진료한 데이터를 토대로 지금까지의 다이어트 상식이었던 칼로리 제한 다이어트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파헤침으로써 올바른 식단을 기반으로 하는 새롭고 구체적인 건강 다이어트 방법을 알려준다. 당질 제한식의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면 건강과 젊음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당질 제한의 올바른 지식을 익혀 건강과 젊음을 되찾자!제1장 건강·다이어트·노화 예방의 핵심은?건강, 다이어트, 노화 예방의 공통적인 핵심은 식사이다. 우리 몸은 식사를 통해 영양소를 섭취하고 여기서 에너지를 얻어 움직인다.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무엇인지, 각 영양소들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자!제2장 사람은 왜 늙는가? - 당화가 노화를 가속화한다과도한 당질 섭취는 당화를 촉진한다. 당화란 여분의 당질이 단백질과 결합하는 현상이다. 당화의 과정에서 AGE(최종 당화산물)가 생성되고 장기와 피부 등을 비롯한 인체의 노화를 가속화한다. AGE는 무엇인지, AGE 생성을 억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알아본다. 제3장 당질 제한의 건강 효과는? - 당질 제한으로 젊음을 되찾는다우리 몸은 태곳적부터 당질 제한에 적합한 구조였다. 당질 제한이 어떤 메커니즘으로 건강을 증진하는지, 노화 예방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지 알아본다. 제4장 AGE를 막아 노화를 예방하는 당질 제한올바른 식단과 최신 건강 상식칼로리 제한 식단에서 비롯한 잘못된 건강 상식을 바로잡고 식품에 포함된 당질량 및 AGE 함유량 분석을 통해 건강 증진과 체중 감량을 위한 올바른 식사법을 제안한다. 끼니에 따른 적절한 당질 섭취법과 AGE 생성을 줄여주는 조리법, 비타민 요법 등 노화 방지에 효과적인 방법을 알아보자. 제5장 당질 및 AGE 제한을 위한 추천 식재료당질 및 AGE 제한에 적합한 추천 식재료를 제시하고, 각각의 재료가 가진 효능 및 효과를 자세히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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