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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한 경쟁 - 대한민국 보수의 가치와 미래를 묻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공정한 경쟁 - 대한민국 보수의 가치와 미래를 묻다
    • 이준석 (지은이), 강희진 (엮은이)
    • 나무옆의자
    • 2021-03-03

    젊은 정치를 위한 이준석의 미래지도공정한 경쟁의 출발점은 어디인가 새로운 보수의 아이콘이 제안하는 21세기 리더십!!! 이준석의 발랄함, 솔직함, 도발적인 생각들한국 사회를 바라보는 젊은 보수의 새로운 시각실력과 실력주의는 시대정신공정한 경쟁의 출발점 확보가 새로운 아젠다 합리적 보수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른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의 대담 에세이 『공정한 경쟁』이 나무옆의자에서 출간되었다. 「대한민국 보수의 가치와 미래를 묻다」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은 한국 사회의 젠더, 청년정치, 북한, 경제, 교육, 보수의 미래 등 6가지 현안문제들을 젊은 보수의 시각에서 진단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인 이준석은 8년여의 정치생활을 돌아보며 자극적인 주제 선정과 선동적인 화법만으로는 풀어낼 수 없는 심각하고도 시급한 고민의 장으로 젊은 세대를 초대하고 싶었다고 전한다. ‘젊은 정치’와 ‘개혁보수’가 중요한 기로 앞에 서 있다고 분석하고 고찰의 과정을 통해 구체적이고 함축적인 글로 보수의 가치를 전파해 보고자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밝힌다. 소설가 강희진의 인터뷰를 통해 대담 에세이로 꾸며진 이 책은 젊은 정치인 이준석의 발랄함, 솔직함, 그리고 도발적인 생각들로 가득하다. 이준석은 이 책을 통해 젊은 세대의 정치 지향점을 명확하게 세우고, 새로운 보수의 가치를 세심하게 연마해서 세상에 전파하여 더 발전된 정치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이준석은 합리적인 보수의 가치와 미래의 지향점을 ‘공정한 경쟁’으로 요약한다. 청년정치의 핵심을 경험과 연륜에 두지 않고 ‘실력과 실력주의’에 맞출 뿐만 아니라 그것이 시대정신이라고 주장한다. 젊은 세대가 정치의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산업화 세대가 이룩해 놓은 경제 발전의 영광과 민주화 세대가 이끈 민주주의의 숭고함을 뛰어넘을 새로운 거대한 아젠다가 필요한데, 그것을 ‘공정 사회’로 보고 ‘공정한 경쟁’이 그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여성 해방은 과학기술의 진보가 가져다준다중국 등 공학도가 이끌어가는 세상에 주목이준석은 여성의 불평등 문제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아니라 과학기술의 진보가 진정한 여성 해방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하고, 젠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성할당제 등 복잡해진 성평등 정책이 더 많은 사회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예견한다. 더군다나 남성혐오를 내세워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워마드가 가부장제의 희생자라고 한다면 그들에게 피해를 입힌 세대는 50~60대인데, 정작 워마드가 공격하는 세대는 20~30대 남성이라는 맹점을 통렬하게 지적한다. 아울러 20~30대 남성들은 여성에 대한 혐오 감정이 별로 없다고 진단하면서 워마드의 존재가치마저 부정한다.이준석은 세상을 바꾸는 것은 법과 제도가 아니라 과학적인 진보 혹은 발전이라고 본다. 그래서 중국에서 과학을 실용적으로 응용하는 사람들인 공학도가 정치의 주류로 부상한 것은 필연적인 결과라고 보고 있다. 후진타오 전 국가 주석은 댐 기술자였고, 장쩌민 주석도 자동차 공장 기술자였으며, 원자바오 총리는 광산 기술자였을 뿐만 아니라 현재의 시진핑 주석은 화학을 전공했다고 예시하면서 중국의 많은 지도자가 공학도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의 주류에 편입해 나라를 움직이는 지도자가 되었다는 것은 우리도 새겨들어야 할 대목이라고 강조한다. 공정한 경쟁을 해치는 제도는 언제나 반대교육기간 11년으로 압축해 배움의 공간을 사회로 이동해야공정한 경쟁을 위해 이준석은 청년에게만 주는 청년수당이 아니라 전 세대에 주는 기본소득 형태는 고려해 볼 만한 정책이라고 보며, 기본소득을 실시하려면 현재 시행하고 있는 복지 혜택을 기본소득 안에 다 녹여 포함해야 할 것이라고 날선 비판을 가한다. 북한의 김일성은 이전의 성과나 과오는 차치하고, 역사적인 전환점이 왔을 때 세계사적인 흐름을 타지 못했다고 분석한다. 북한 인민들의 삶의 차원에서 보자면 엄청난 기회를 놓친 것이며, 그 때문에 오늘날 북한의 현실은 독재 정권이 만들어 낸 일종의 오너 리스크여서 흡수통일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주장한다.한국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기 위해서는 싱가포르를 예로 들면서 규제 없는 공정한 경쟁의 국가가 되어야 방법론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교육제도와 관련하여 이준석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안철수 후보의 공약에 주목하면서 교육제도를 변경해 교육과정을 1년 단축하자고 제안한다. 고등교육까지 12년을 받는데, 그것을 압축해 11년으로 줄이고, 학생들을 빨리 사회로 내보내자는 설명이다. 사회에 대한 진입 시기를 당겨 배움의 공간을 사회로 옮기자는 제안이다. 그는 또 고등학교 전 학년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학교를 만드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다고 보고, 자신의 기숙사 생활을 예로 들면서 사교육이나 학생의 가정환경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위화감도 거의 없었다고 설명한다. 국·공립대 입시는 지금 정시를 운용하는 방식으로 가져가야 하고 등록금을 시립대 수준으로 낮출 수 있는 데까지 낮춰 지방 학생들이 자기 지역의 대학에 갈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하버드대학처럼 사립대에 학생 선발의 자율권을 주는 것이 중요하며, 사립대가 원하는 대로 학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국가가 아예 개입하면 안 된다고 본다. 논리학과 보수의 인재풀이준석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가장 필요한 학문이 논리학이라고 제안한다. 기계 때문에 일을 빼앗기는 사람들과 기계를 이용해 돈을 버는 사람 사이에 치열한 갈등이 있을 것인데, 그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논리밖에 없을 것이라고 본다. 그는 보수 정치인들도 중국의 정치학교인 당교 같은 곳에서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유럽의 정당 중에는 당원들의 교육을 의무화한 곳도 있다면서 한국의 보수정당 정치인에게도 그런 시기가 왔다는 것이다. 한국의 보수가 살려면 현재 보수의 인재풀이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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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직의 문 - 합격 전후 미리 보는 슬기로운 공직생활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공직의 문 - 합격 전후 미리 보는 슬기로운 공직생활
    • 조환익 (지은이)
    • 매일경제신문사
    • 2021-03-03

    공무원 공기업 면접, 취업 노하우부터 성공적인 직장생활까지공시 뚫고 공직의 신으로 가는 길공공기관, 공무원 취업 성공부터 성장, 퇴장까지미리 그려보고 알아보는 공공기관, 공무원의 생활공무원, 공공기관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실전 가이드이자 어렵게 그곳에 합격한 사회 초년생을 위한 공직생활 가이드다. 통상산업부, 한국산업기술재단, 산업자원부, 한국수출보험공사, 코트라 사장을 역임했던 공직의 신 조환익의 공공기관에서 살아남는 법. 막연하게 그렸던 공공기관 직원들의 생활과 미래를 미리 짚어본다. 공공 부문 일자리 250만 개, 어떻게 그곳에 들어가나반세기 동안 거의 바뀐 게 없는 공무원 채용방식 및 첨단화되고 있는 공기업 채용방식을 짚어본다. 특히 요즘 대두되고 있는 AI 면접에 대해서 준비할 사항 및 피해야 할 답안 등을 공개한다. 100 대 1에 가까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성공할 수 있는 마음자세와 공기업의 NCS 기반 인·적성 검사, 자기소개서 작성법, 실제 채용 사례와 면접 사례 등이 현장감 있게 설명되고 있다.AI 면접에 대비하라‘AI’, ‘Big Data’, ‘Corona’의 A, B, C가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채용 방식을 혁신적으로 바꿔나가고 있다. AI 면접은 대면에서 놓칠 수 있는 눈동자 흔들림이나 입술 움직임, 음성 떨림 같은 미세한 부분까지 측정해 진실성 테스트에 반영할 수 있어 정밀도를 높일 수 있다. 현재 인·적성 검사의 표준화, 데이터화를 위해 공기업마다 AI의 준비 단계 정도로 보이는 NCS라는 국가직무능력표준을 채택하고 있다. 기초 직무 능력인 의사소통 능력, 수리연산 능력, 직업윤리 등 10개 항목을 표준화한 것이다. AI 검증이나 면접 시 제일 조심해야 할 사항은 남의 글을 그대로 인용해 표절 의심을 받거나 앞뒤 말이 틀리는 경우, 또는 동어반복이다. 이는 자동 감점으로 연결된다는 것도 명심하기 바란다.사회 초년생 공직자의 성공 처세술취준생에서 어렵게 공인으로 신분이 바뀐 사람들에게 어떻게 조직에 적응하고 커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을 한다. 공직자의 기본 의식부터 입사동기 활용 등 실질적 행동 전략, 윗사람과의 올바른 소통법 등 실제 활용 가능한 처세술이 담겨 있다. 입바른 소리가 아닌 현장에서 경험한 실전 노하우들이다. 공직 생활의 시작부터 끝까지 전체 삶을 미리 느껴보고 경험할 수 있다.인간관계는 네 가지 ‘ㅁ’이다첫째 ‘ㅁ’은 가장 강한 소통 방식인 만나야 된다는 것이다. 둘째 ‘ㅁ’은 먹어야 한다는 의미다. 함께 밥상 앞에 앉았을 때 대화는 더욱 풍성해진다.셋째 ‘ㅁ’은 말하기다. 편안하게 다가오는 품격 있는 대화의 소중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넷째 ‘ㅁ’은 ‘만지다’인데 어감상 가벼우면서도 정다운 스킨십을 말한다. 무엇보다 제일 소중한 ‘만짐’은 서로의 마음을 ‘어루만짐’하는 것이다. 상대가 원치 않는 물리적 터치는 안 된다.성공 부르는 공직 처세 원칙첫째, ‘불화’, ‘부주의’, ‘과욕’은 위기의 원인이다. 둘째, 공직 마인드는 균형감이다. 셋째, 정보 빠르고 밥 잘 사는 사람이 성공한다. 넷째, 행운의 여신은 뒷머리카락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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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곶감과 수필 - 윤오영 산문선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곶감과 수필 - 윤오영 산문선
    • 윤오영 지음, 정민 엮음
    • 태학사
    • 2024-02-19

    「방망이 깎던 노인」의 윤오영,함축과 여운으로 벼리어진 그의 빛나는 산문 54편한국 근대 수필의 진수, 윤오영 산문의 결정판!윤오영(1907~1976)은 세대를 관통하면서 널리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한국을 대표하는 수필가이다. 예전 세대들은 국어 교과서에서 「방망이 깎던 노인」, 「마고자」, 「소녀」 등을 배웠고, 지금 세대의 교과서에는 그의 수필 「참새」가 실려 읽힌다. 일상의 소소한 것들에 관한 남다른 관찰과 사유를 통해 짧지만 깊은 울림을 자아내는 수필을 쓴 윤오영, 그의 수필들은 하나같이 군더더기 없는 정갈함, 허투루 읽을 수 없는 무게감을 지닌다.그동안 ‘태학산문선’ 시리즈의 한 권으로 사랑받아 왔던 『곶감과 수필』이 새롭게 단장한 모습으로 독자들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엮은이인 정민 교수가 윤오영의 『고독의 반추』(1974), 『방망이 깎던 노인』(1976), 『수필문학입문』(1975) 등에 수록된 작품들 중에서 54편을 가려 뽑은 것으로, 주제와 내용을 고려하여 새롭게 배열하고, 현대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표기를 손보고, 인용 한시 등 한문 원문에 번역문을 붙였다. 그야말로 오늘의 독자들을 위해 윤오영 산문의 정수만을 모아 놓은 선집이라 할 수 있다.군더더기 없이, 함축과 여운이 유장한일생을 두고 윤오영은 잡문의 ‘통속수필’이 아닌 ‘문학수필’을 강조했다. 그는 문학수필과 통속수필의 차이는 문학소설과 통속소설과의 차이와 같다고 했다. 즉 수필은 작품 전체에서 하나의 시격(詩格)을 얻어야 한다고 했는데, 이것은 곧 동양적인 수필의 높은 경지와 상통한다. 예컨대 이 책의 첫머리에 수록된 「달밤」이라는 수필이 그렇다. 이웃마을의 지인을 찾아갔다가 만나지 못하고 우연히 들른 맞은편 집 노인과의 대화는 이렇다.“아랫마을서 오셨소?” “네. 달이 하도 밝기에…….” “음! 참 밝소.”(…)푸른 하늘은 먼 마을에 덮여 있고, 뜰은 달빛에 젖어 있었다. 노인이 방으로 들어가더니 안으로 통한 문소리가 나고 얼마 후에 다시 문소리가 들리더니, 노인은 방에서 상을 들고 나왔다. 소반에는 무청김치 한 그릇, 막걸리 두 사발이 놓여 있었다.“마침 잘 됐소, 농주 두 사발이 남았더니…….” 하고 권하며, 스스로 한 사발을 쭉 들이켰다. 나는 그런 큰 사발의 술을 먹어 본 적은 일찍이 없었지만, 그 노인이 마시는 바람에 따라 마셔 버렸다. 이윽고,“살펴 가우.” 하는 노인의 인사를 들으며 내려왔다. 얼마쯤 내려오다 돌아보니, 노인은 그대로 앉아 있었다.한 편의 시와 같은 함축, 그러면서도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묘사가 과연 ‘시격(詩格)’을 갖추었다고 할 만하다.한편, 「사발시계」라는 작품에서는 무 구덩이를 파고 있는 아내를 보다가 문득 10여 년 전에 사발시계를 파묻던 일을 떠올린다. ‘내 손으로 처음 장만한 세간’인 사발시계는 수십 년 근속하던 충실한 시계였는데 그만 고장이 나서 광 속에 처박혀야 했고, 그러던 것을 우연히 꺼내어 “처리할 수 없는 모든 것은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 좋고 마땅하다 생각”하고 뒤뜰에 깊이 묻어 버렸다. 현실의 장면에서 과거를 떠올린 저자는 “시계를 묻던 그 시절의 낭만이 애상적이라면, 무 구덩이를 파는 자태는 자못 현실적인가. 그러나 현실적인 그 생활의 투쟁에도, 바람에 약간 날리는 모발은 또한 애상적이다.”라는 감상을 드러내면서도, 이어서 시간이란 공간에 대립되는 의미가 아니라는 생각에 이르러 다음과 같은 철학적 사유로 끝을 맺는다.“시계는 묻었어도 생각에 남아 있고, 시간은 가도 시계는 묻히어 있고…… 화로에 기름걸레질을 하며 김을 굽던 아내는 지금도 구부리고 무 구덩이를 파고 있다. 나도 젊음과 늙음이 한데 겹쳐 창 안에 지금 존재하고 있다. 이십 년이니 삼십 년이니 하지만 살아 있는 동안의 모든 사실은 같은 한 시간 위에 서 있는 것이 아닌가.”사물을 관찰하여 표현하는 문학적 힘, 그리고 깊은 사유로 연결시키는 철학적 힘, 윤오영만의 독특한 힘이 느껴지는 대목이다.정민 교수는 동양의 고전 문장들은 근대 수필의 모태라고 하면서, 윤오영의 수필은 “서양의 수필과는 확실히 계선을 달리하는 전통적 방식의 글쓰기에 연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종종 그의 글을 읽다 보면 명말청초 이래의 소품 산문을 읽는 느낌에 빠져들게 된다. 간결하고 절제된 문체가 그렇거니와, 그 글에서 느낄 수 있는 문정(文情)과 문사(文思)가 특히 그렇다.”고 말한다. 특히 그의 문체는 간결하고 깔밋하고 군더더기가 없으며, 함축과 여운이 유장하다고 평한다.시설이 곱게 앉은 곶감과 같은 수필윤오영 수필을 곶감에 비유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다.“감이 곧 곶감은 아니다. 그 고운 껍질을 벗겨야 한다. … 그 껍질을 벗겨서 시득시득하게 말려야 한다. 여러 번 손질을 해야 한다. 그러면 속에 있던 당분이 겉으로 나타나 하얀 시설(柿雪)이 앉는다. 만일 덜 익었거나 상했으면 시설은 앉지 않는다. 시설이 잘 앉은 다음에 혹은 납작하게, 혹은 네모지게, 혹은 타원형으로 매만져 놓는다. … 감은 오래가지 못한다. 곶감이라야 오래간다. 수필은 이렇게 해서 만든 곶감이다. 곶감의 시설은 수필의 생명과도 같은 수필 특유의 것이다.”여기서 ‘곶감의 시설’에 해당하는 ‘수필 특유의 것’을 정민 교수는 “평소에 쌓인 온축과 박학이 완전히 융화되고 체질화되고 생활이 되어 사물에 접할 때마다 자기의 독특한 리듬을 타고 흘러, 혹은 유머도 풍기고 혹은 위트도 빛내며, 혹은 풍자도 되고 혹은 우화도 되며, 구비마다 새로운 기축(機軸)을 열되 어느 때 어느 줄을 튕겨도 거문고 소리는 거문고 소리, 비파는 비파 소리를 잃지 않는 것”이라 해석한다. 세대를 관통하면서 읽혀 왔으면서, 한국적인 정서와 품격, 그리고 수필 특유의 ‘간결한 표현 속 깊은 의미’를 품고 있는 그의 수필이야말로 ‘오래 두고 먹어도 물리지 않는 곶감’과 같은 것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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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계 방정식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관계 방정식
    • 이후경 지음
    • 좋은땅
    • 2014-10-08

    - 현대사회에 지친 우리 ‘마음’들에게 전하는 힐링 메시지- 심리학 연구이론을 통한 자기발견 그리고 멘토링과 함께하는 자기치유의 모든 것- CEO뿐만 아니라 일상을 살아내는 개개인들을 위한 마음건강의 기적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 타인과의 교류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 타인이 있으므로 해서 ‘내’가 정의될 수 있고 ‘내’가 확립될 수 있으며 ‘내’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타인과 관계를 맺음으로써 불가피하게 생기는 감정들은 때론 이해와 오해를, 또는 갈등과 화해를, 혹은 삶의 만족감과 회의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래서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고 할 수 있는 삶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과 맺은 관계들은 모두 다 만족스럽지 못하다.처음부터 인간관계가 어려운 건 아니었을 터다. 우리는 어려서 순수한 마음으로 쉽게 인간관계를 해결한다. 이에 이후경 저자는 ‘일차방정식’이 적용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자라나면서 순수함을 사라지고 영악함이 들어서게 되면서 일차방정식보다 복잡해진 ‘이차방정식’이 나타난다. 마지막으로 불혹의 나이를 넘어서면 새로운 인간관계를 경험하게 된다. ‘삼차방정식’을 풀어야 하는 시기이다. 이 관계들의 방정식을 해결해야지만 우리는 개인적으로도, 그리고 사회적으로도 성공했다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 ‘후박사의 마음건강 강연 시리즈’는 정신과 의사, 경영학 박사, CEO로서 저자의 30년 동안 임상 경험과 10년 동안 경영 경험을 총정리한 인간관계학이다. 이 책은 인간관계의 5가지 영역인 이해, 스트레스, 관계, 변화, 선택을 다룬다. 5권의 책 제목은 독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충분히 자극한다. ‘와이 앰 아이?’, ‘힐링 스트레스’, ‘관계 방정식’, ‘변화의 신’, ‘선택의 함정’ 이 책은 저자가 10년 동안 연대MBA저널과 연대경영동인 잡지에 기고해온 내용을 중심으로 저자가 시행했던 관련 강의를 있는 그대로 엮었기 때문에 생동감이 넘치며 보다 쉽게 심리학을 풀어낸다.3권 『관계 방정식』은 인간관계의 해법에 관한 강연이다. 여기서는 ‘나사랑, 님사랑, 남사랑에 이르는 길’을 제시한다. 우리는 행복과 성공을 추구한다. 인간관계와 행복과 성공은 같은 선상에 있다. 흔히 행복하고 성공한 사람들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다. 같은 말로, 변화무쌍한 인간관계를 잘 극복해 나가는 사람들이야말로 행복하고 성공한 인생을 산다. 그렇다면 행복과 성공이란 무엇일까? 여기에 핵심적인 화두가 있다.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 화두를 끊임없이 던지며 시험문제처럼 딱 떨어지는 답이 아닌 인생 전반을 관통해 독자들이 스스로 인간관계의 해법을 추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후박사의 마음건강 강연 시리즈’는 ‘인간의 심리에 대한 연구 + 심리적 결함의 발견과 치유 + 자기계발’ 이 세 가지를 적절하게 조화시켜 일상을 살아가는 개개인들에게는 건강한 마음을, 기업의 CEO에게는 건강한 경영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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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계를 망치지 않는 대화법 - 후회가 줄고 오해가 풀리는 소통의 기술, 2023 세종도서 교양 부분 선정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관계를 망치지 않는 대화법 - 후회가 줄고 오해가 풀리는 소통의 기술, 2023 세종도서 교양 부분 선정
    • 임정민 지음
    • 경향BP
    • 2024-02-19

    2023 세종도서 교양 부분 선정2022 화술 부문 1위 베스트셀러 『어른의 대화법』 임정민 작가의 신작! “말은 내 삶의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이 되어야 한다.”후회가 줄고 오해가 풀리는 소통의 기술우리는 행복하기 위해서 대화를 한다. 관계를 맺기 위해서 대화를 한다. 소통하기 위해, 협력하기 위해 그리고 성공하기 위해서 대화를 한다. 결국 우리는 대화 없이는 살 수가 없다. 그런데도 말 연습을 하고, 대화 연습을 열심히 하는 사람은 드물다. ‘말’ 때문에 관계를 망치고, 좋은 기회를 놓치고, 사회적 이미지를 깎아 먹는 일은 이제 멈춰야 한다. 소통이 안되면 평생 고통스럽고 힘겨운데 그것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은 대부분 하지 않는다. 저자는 전국 각지에서 강의를 하며 그동안 말 때문에 상처받은 사람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 소통해 왔다. 저자를 직접 찾아와 코칭을 받은 사람들도 수천 명에 달한다. 임정민 저자는 잘못된 대화를 바로잡고 행복한 관계를 만드는 소통의 비법을 교류분석 심리학에서 찾아 수많은 사람의 삶을 변화시킨 노하우와 사례를 담은 책 『어른의 대화법』을 냈고, 이 책은 독자들의 호응을 받아 ‘2022 화술 부문 1위 베스트셀러’가 되었다.미국의 정신의학자인 에릭 번이 창시한 교류분석 심리학은 인간의 의사소통 방식과 행동 양식에 관한 체계적인 성격 이론으로 인간관계가 존재하는 모든 상황에 적용시킬 수 있다. 『어른의 대화법』에서는 ‘PAC 자아상태’와 ‘교류 패턴’, ‘스트로크Stroke’를 다루었고, 이번 책 『관계를 망치지 않는 대화법』에서는 ‘인생 태도’와 ‘시간의 구조화’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낯선 용어들이지만 이해하기 쉽게 풀어 썼다. 실제 상황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화법들을 대화 연습과 함께 자세히 다루었다. 10년 넘게 수천 명을 대상으로 말하기와 커뮤니케이션 코칭을 해 오면서 실질적으로 큰 변화를 이끈 화법들을 엄선해 수록했다.관계를 망치지 않는 5가지 말의 원칙말 잘하는 기술만으로는 소통을 잘할 수 없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일관성 있는 말의 원칙이 있어야만 관계를 망치지 않는 말을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5가지 말의 원칙을 기준으로 우리가 대화를 하며 관계를 맺을 때 꼭 지켜야 할 것들, 직장과 가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여러 상황에 따른 적절한 대화법, 갈등과 대립을 막는 말하는 법 등을 풍부한 예시와 함께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관계를 망치지 않는 말의 원칙을 5개 장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구체적인 방법과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대화 연습으로 구성하였다.제1장 ‘태도’에서는 교류분석에서 말하는 4가지 인생 태도 중에서 나는 어떤 유형인지 확인하고 어떠한 태도로 자신과 타인, 세상을 바라볼 때 더 좋은 관계를 맺고 소통할 수 있는지를 알아본다. 제2장 ‘온도’에서는 상대방에게 상처 주는 말이 아닌 품격 있는 따뜻한 말로 부드럽게 소통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살펴본다. 제3장 ‘속도’에서는 말실수, 거절,침묵, 거리두기 등 말에도 브레이크가 필요한 순간에 어떻게 말하고 대응해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제4장 ‘밀도’에서는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어떻게 시간을 구조화하는지, 그리고 사람들과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제5장 ‘의도’에서는 자신이 의도한 대로 말을 잘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상대방 말의 의도를 파악하는 법과 자신의 의도를 명확하게 표현하는 방법 등을 다룬다. 이런 사람들에게 도움이 돼요-생각은 많은데 말이 잘 나오지 않아요.-갈등 상황에서 화를 내거나 욱하는 말이 불쑥 나가요.-말실수 때문에 관계가 서먹해진 적이 있어요.-마음은 안 그런데 칭찬이나 예쁘게 말하는 것이 어려워요.-거친 말로 상대에게 상처를 준 경험이 있어요.-어떻게 대화를 시작하고 이끌어야 할지 모르겠어요.-오해를 일으키는 말로 곤란했던 적이 있어요.-부탁을 받으면 항상 거절하지 못해요.-상대의 의도를 몰라서 대화가 어려워요.-말을 하면 깬다는 소리를 들어요.-말투 때문에 이미지를 깎이고 호감을 사지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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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계의 99%는 소통이다 - 사람을 움직이는 소통의 힘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관계의 99%는 소통이다 - 사람을 움직이는 소통의 힘
    • 이현주 지음
    • 원앤원북스
    • 2015-11-30

    『관계의 99%는 소통이다』는 인간관계를 기반으로 한 소통을 다루면서 우리가 알고 있었던, 혹은 눈치채지 못했던 대화법의 문제점을 부드럽게 지적한다. 또한 단순히 이론을 설명하고 기술을 전수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 있을 법한 사례를 적용해 조언함으로써 실생활에 참고할 수 있게 구성했다. 평소 자신이 어떤 식으로 대화를 했는지 상기시켜주고, 그때 상대방의 생각이나 입장이 어땠을지 생각해볼 수 있어 소통의 필수 요소인 공감도 쉽게 이끌어낸다. 회사에서의 답답했던 소통으로 목말랐던 직장인이라면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소통 때문에 겪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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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계의 말들 - 함께 또 따로 잘 살기 위하여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관계의 말들 - 함께 또 따로 잘 살기 위하여
    • 홍승은 지음
    • 유유
    • 2024-02-19

    생명과 비생명, 나아가 세계와 공생하기 위한 관계 안내서이 세상에서 ‘관계’ 때문에 아파 본 적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새로운 사람과 맞춰 가는 일도, 익숙한 존재와 사이좋게 지내는 일도 어느 하나 쉽지 않습니다. 자신을 가장 힘들게 하는 존재는 그 누구도 아닌 ‘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나와의 관계조차 쉽지 않고요. 관계 맺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는 우리는 이 많은 존재와의 갈등과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하며 공생할 수 있을까요?홍승은 작가는 다채로운 삶을 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존재와 관계를 ‘납작하게’ 만드는 세상의 시선을 거부해 왔습니다. 독점적이고 배타적인 일대일 관계만이 연애라는 세상의 상식, 결혼으로 맺어진 가족만이 정상이라는 틀을 넘어 두 연인과 폴리아모리를 지향하며 함께 살아갑니다. 글방과 강연을 열어 장애인, 청소년, 성소수자, 여성과 만나 아직 알려지지 않은 그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고요. 이렇게 다양한 개인의 다채로운 삶을 표현하기 위해 글을 쓰고 말해 온 저자는 N개의 존재에게는 N개의 삶과 N개의 관계가 있다고 말합니다. 『관계의 말들』에는 이렇게 세상에는 ‘정답’이라 일컬어지는 관계는 없음을, 그래서 각각의 존재를 더욱 치열하게 감각해야 함을 깨달은 저자가 더 나은 관계를 맺기 위해 고민하며 수집한 문장이 담겨 있습니다. 친구, 가족, 연인뿐만 아니라 나의 몸, 동식물 그리고 사회가 만든 시스템까지,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모든 존재와의 관계 그리고 그 사이에 나타나는 갈등과 혼란을 톺아봅니다. 그래서 이 책은 나와 타자를 대하는 태도에 관한 이야기이자, 진정한 배려가 무엇인지에 관한 이야기이며, 또한 외로움과 아픔이라는 감정을 대하는 법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매순간 어떤 자세와 태도로 관계 맺어야 하는지 고민해 온 저자의 경험과 생각을 담은 이 책은 우리에게 언제든 꺼내 볼 수 있는 좋은 ‘관계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각자’를 존중할 때 ‘함께’가 가능하다홍승은 작가는 세상의 기준으로 보면 참 ‘이상한’ 가족과 함께 삽니다. 연인인 지민과 우주, 친동생 칼리 그리고 반려동물 넷과 반려식물 넷까지. 모두 열두 생물이 한 지붕 아래서 생활하고 있지요. 혼자이길 바랐고, 자유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저자가 이렇게 대가족을 이루면서도 큰 갈등 없이 지낼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일까요? 아주 간단하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사실이 한 가지 있습니다. “한 사람은 한 세계다.” 저자는 관계에 능한 사람은 아니지만, 한 사람이 한 세계만큼이나 거대하고 심오한 존재라는 점은 잊지 않습니다. 그래서 상대방에게 섣불리 맥락을 지운 조언을 건네지 않고, ‘우리’라는 말보다는 한 사람의 이름을 불러 주며, 성소수자나 장애인이라고 해서 입체성을 지우고 신성시하거나 동정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같은 공간을 공유하는 가족이라도 각자의 결은 모두 다르기에 서로를 침범하지 않으려고 하고요. 그저 그 사람의 고유함을 응시하고 인정하는 것이 홍승은 작가가 세상과 관계 맺는 비결입니다. 우리 모두 각자 다른 관계의 문제를 안고 살아갑니다. 관계 문제에 하나의 해답은 존재하지 않겠지요. 하지만 ‘함께’ 잘 살기 위해서는 우선 ‘따로’ 잘 살 수 있어야 한다는 명쾌한 관계의 진리를 기억한다면 세상 모든 존재와 더욱 조화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지 않을까요? 『관계의 말들』을 읽으며, 마주하는 수많은 존재를 단순화하고 납작하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고, 나-너-그를 마음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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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계의 클래식 - 사람과 사람 사이, 변하지 않는 것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관계의 클래식 - 사람과 사람 사이, 변하지 않는 것들
    • 이주형 지음
    • 파지트
    • 2024-02-19

    타인과의 관계에 망설임을 갖고 있는 당신에게, <관계의 클래식>을 권하고 싶다. 당신의 인간관계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가? 타인과의 관계에서 회의감을 느끼고 있지는않은가? 관계라는 것은 나와 타인,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는 것이 건강한 관계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지만 그를 실천하기 힘든 사람들에게 <관계의 클래식>은 하나의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관계의 클래식>은 제목처럼 우리가 잊은 인간관계에서의 기본을 다시금 깨우칠 수 있도록 돕고, 그를 실천하며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방안을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다. 우리가 잊고 살았던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에서의 중요한 것들을 상기하고,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것을 언급하여 우리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바로 \'관계\'라는 사실을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다. 내가 엮어 가고 있는 인간관계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그리고 그 관계를 내가 적절하게 맺고 있는지 의문이 들기 시작한다면 <관계의 클래식>을 읽어 보자. 이 책을 통해 당신이 가졌던 의문에 대해 깨끗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관계를 어떻게 엮어 가는 것이 좋을지 알 수 없을 때에 <관계의 클래식>을 펼쳐라.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음을 우리는 모두 안다. 하지만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이어나갈 때에 상처를 받아본 적 없는 사람을 찾기란 하늘에 별 따기다. 이렇게 우리는 관계에서 상처를 받으면 또 다른 관계를 맺을 때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기 마련이다. 또한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상처를 줄 때도 분명 있을 것이다.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아예 받지 않을 수는 없지만, 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은 분명 존재한다. 그 방안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만큼 어려운 것은 아니다. 인간관계에서 기본만 한다면 우리는 더욱 폭넓은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이 자명하다. 저자는 인간관계의 기본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아주 기본적인 것들이며, 우리가 분명 머리로 인지하고 있는 사항들이지만 모두 이를 잊고 관계를 맺어 나가고 있다고 서술하고 우리가 지켜야 할 관계의 \'클래식\'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인간관계가 어렵다고 생각하는가? 당신이 만약 타인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면 을 읽은 후에 타인과의 관계에 다시금 생각해 보라. 그 전보다 훨씬 관계를 쉽게 맺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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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계의 품격 - 좋은 사람들이 모이는 7가지 법칙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관계의 품격 - 좋은 사람들이 모이는 7가지 법칙
    • 오노코로 신페이 지음, 유나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9-10-16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20만 부 베스트셀러 작가!** **100만 구독자 심리 분야 파워블로거** “왜 그 사람 주변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을까?”그들은 어떤 관계에서도 절대 과속하지 않고, 안전거리를 능숙하게 유지한다!24년간 2만 4천 명의 삶을 분석한 카운슬러가 알려주는 품격 있는 사람들의 한 끗 차이!“왜 그 사람 주변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을까?”언제, 어디서, 누구와도 관계의 안전거리를 능숙하게 유지하는 법!세상에 대한 지혜와 경험이 많은 사람일수록 ‘인생에서 가장 힘든 게 인간관계’라고 토로하곤 한다. 이처럼 인간관계는 누구에게나 어렵다.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나도 모르게’ 한 말과 행동으로 상대방의 마음에 상처를 줄 때도 있고, 오해의 오해가 거듭돼 10년 지기 절친과도 점점 멀어지기도 한다. 사람 사이는 잘 해보려는 내 마음만 앞서서 되는 게 아니라, ‘사람’과 ‘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 사람이 관계를 맺어나가는 방식이나 주변의 사람들을 보면 그 사람의 깊이 또는 품격을 알 수 있다고 하는 것이다. 24년간 2만 4천 명의 삶을 분석한 저자는 《관계의 품격》에서 인간관계를 능숙하게 맺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낱낱이 밝혔다. 그들의 비결은 탁월한 ‘거리조절’에 있었다. 우리는 보통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늘 가깝게 지내야 하고, 잘해줘야 한다’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건강한 관계의 열쇠는 사람 사이의 적당한 거리를 지켜주는 데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다양한 사례와 상담 케이스를 통해 무례하게 나를 대하는 사람들에게 품위 있게 대처하는 법에서부터 표정, 몸짓 등 무언의 사인으로도 내 의도를 부드럽게 전달하는 방법까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적 스킬을 제공한다. 이 중 몇 가지만 터득해도 인간관계에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곤혹스러운 사건들을 문제없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관계의 잔기술이 아닌, 당신의 품격을 키워 그 안에 사람을 담다!페이스북,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다양한 소통 창구가 늘어나면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고리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마음만 먹으면 모르는 사람과도 ‘인친(인스타그램 친구)’이 될 수 있고, 해외에 사는 가족과도 ‘페이스 타임’으로 24시간 영상 통화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렇게 우리를 연결하고 있는 관계망이 확대될수록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은 더욱더 많아지고 어려워진다. 그래서 이렇게 소통이 복잡해진 시대에는 단편적인 상황을 모면할 수 있는 관계의 잔기술만으로는 인간관계의 근본적인 문제가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 깊이 없는 ‘관계술’을 잘못 활용하다가는 자칫하면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 이 시대에 복잡한 인간관계를 슬기롭게 풀어나가기 위한 필수요소는 무엇일까?이 책의 저자는 제일 중요한 것은 먼저 관계의 품격 올리는 것이라고 말한다. 여기서 품격이란 대단한 것이 아니다. 당신이 무의식중에 한 실언, 늘 입에 달고 다니는 불만 가득한 말투, 섣부른 마음에서 나오는 어설픈 친절 등의 일상 속 ‘실수’의 빈도수를 줄이면 되는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당신은 어제보다 좋은 사람이 될 것이고, 분명 당신의 관계도 그만큼 나아진다. 당신이 무심코 한 행동에 당신의 품격이 드러난다! 어제보다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관계 만들기 연습! 사람들은 친화력이 뛰어나서 누구와도 잘 지내는 ‘인싸(인사이더)’들을 부러워하지만, 결국 곁에 두고 싶은 사람은 말과 행동에 깊이가 느껴지는 사람이다. 가만히 있어도 인품이 느껴지는 사람, 불필요한 갈등을 일으키지 않는 사람, 적당한 예의를 아는 사람…. 이런 사람들이 주변에 있을 때, 나의 격(格)도 함께 올라간다. 이 책은 우리의 관계를 좀 더 현명하고, 품격 있게 만들기 위한 여섯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과 제2장에서는 인간관계를 능숙하게 유지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살펴본다. 이들의 ‘관계 법칙’을 체득한다면 사람 사이의 문제는 90%가 저절로 해결된다. 제3장에서는 사소한 노력으로 품격을 올릴 수 있는 말투와 몸짓의 기술을 알려준다. 아쉬운 소리를 하지 않으면서 내가 원하는 대로 상황을 이끌어갈 수 있는 특급 노하우다. 표정만으로도, 몸짓만으로도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다. 제4장은 ‘무례한 사람’이라는 벽에 부딪혀 관계에서 길을 잃은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다. ‘관계’라는 것은 상호의존적인 것이라서 혼자 아무리 ‘품격’을 외쳐도 상대방이 뒷받침해주지 않으면 완성할 수 없다. 이럴 때 그 사람을 쳐내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좋은 관계로 이끌어줄 수 있을지에 대한 팁이 가득하다. 제5장에서는 현재 자신의 ‘관계 지도’를 그려보고, 마음에 맞는 사람들을 찾아나가는 여정을 담았다.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의 인간관계를 돌아보는 작업만으로도 단단한 관계를 이끌어나갈 힘을 얻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제6장에서는 인간관계에서 지켜야 할 것을 지켰을 때, 달라지는 삶의 변화를 다뤘다.저자는 책에서 ‘표정, 말, 행동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고 믿어야 더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살아가게 된다’고 했다. 당신이 만약 평상시에 기분 좋은 표정을 하고 있으면 기분 좋은 일과 사람이 다가올 것이고, 화난 표정을 하고 있으면 안 좋은 일들이 들이닥칠 것이다. 이처럼 당신이 오늘 무심코 지은 표정이 당신의 관계를 바꾸고, 더 나아가 인생을 변화시킨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지금 나의 ‘관계의 품격’은 몇 점인가?”라고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그 질문이 당신을 지금보다 좀 더 행복한 인생으로 데려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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