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책

추천도서

  • 스튜피드 - 위대한 성공의 시작, 바보 같은 생각의 힘 (커버이미지)

    스튜피드 - 위대한 성공의 시작, 바보 같은 생각의 힘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리치 노튼&나탈리 노튼 지음, 조성숙 옮김
    • 출판사미디어윌
    • 출판일2014-10-08

    스튜피드 - 리치 노튼&나탈리 노튼 지음, 조성숙 옮김모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은 바보 같아 보인다. 실행에 옮겨서 성과를 내기 전에는 말이다. 이렇게 상식에 반하는 일을..

  • 푸드백신 - 일상의 음식이 최고의 의사다 (커버이미지)

    푸드백신 - 일상의 음식이 최고의 의사다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박태균 지음
    • 출판사21세기북스(북이십일)
    • 출판일2014-10-08

    푸드백신 - 박태균 지음저자 박태균 기자는 국내 유일의 식품의약전문기자로, 사람들이 ‘좋은 식품’에 가지는 맹신과 고정관념, 편견을 깨고 식품의 영양소와 질병 간의 관계..

전자책목록

전체 2401건(44/266 페이지)
전자책 목록 수 변경영역
  • 당신이 지금껏 오해한, 세상을 지배한 단어들 - 단어들은 어떻게 논쟁의 대상이 되었는가! (커버이미지)
    [사회]당신이 지금껏 오해한, 세상을 지배한 단어들 - 단어들은 어떻게 논쟁의 대상이 되었는가!
    • 해롤드 제임스 지음, 안세민 옮김
    • 앤의서재
    • 2024-02-19

    자본주의, 민주주의, 사회주의, 다자주의, 포퓰리즘, 글로벌리즘⸱⸱⸱⸱⸱⸱ 남용되고 오용돼 온 단어들의 진짜 의미를 알면, ‘우리의 미래’가 보인다!미국의 45대 대통령이었던 도널드 트럼프는 재임 당시 파시스트로 널리 불렸다. 한데 아이러니하게도 본인 역시 자신의 반대 세력을 좌파 파시스트 집단으로 부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 외에도 “글로벌리즘, 글로벌리스트”라는 단어를 남용하며 글로벌리스트를 국익을 해치는 적으로 규정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20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사에 “자유”라는 단어를 35회나 외치고, ‘반지성주의’를 언급함으로써 많은 정치 비평가와 언론인들이 그가 사용한 단어의 의미를 해석하는 데 연일 열을 올리기도 했다. 정치인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한 나라의 경제와 사회, 심지어 국경을 뛰어넘어 이웃 나라와의 관계를 규정하는 데도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그 뜻이 잘못 전달되거나 지도자가 개념을 인지하지 못한 채 남용하게 되면, 정치 세력과 지지자들을 분열시키는 분쟁의 도구로 사용되고 만다. 30년간 세계화를 연구해 온 프린스턴대학교의 해롤드 제임스 교수는 우리가 겪는 정치, 경제적 혼란 중 많은 부분은 개념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사용하는 단어들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한다. 그는 생산적인 정치 논쟁과 발전을 방해하는 단어들의 진짜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하여 이 책을 통해 각 개념들의 역사적, 언어학적 기원을 밝히는 데 천착한다. 또한 단어들이 세계사에서 어떠한 족적을 남겼고, 어떻게 잘못 사용되었는지를 통찰함으로써 정치 언어가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장애가 아니라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 기반을 제공한다. ‘민주주의, 사회주의, 자본주의, 포퓰리즘⸱⸱⸱’ 많이 들어는 봤지만, 명확한 개념을 몰라 의견을 제대로 피력하지 못했다면, 자신의 비전과 공약을 명확히 드러내며 타인을 설득해야 하는 정치인, 혹은 정치 지망생이라면, 경제적, 정치적 관점에서 세계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관심이 많은 독자라면 이 책이 그 지적 목마름을 해소시켜 줄 것이다! 경제사상사 분야의 권위자 프린스턴대학교 해롤드 제임스 교수,단어들의 역사를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읽다! “이 책은 중대한 사회적 전환의 순간들이 새로운 문제를 낳고 새로운 단어가 생기는 데 영감을 준다는 통찰에서 출발한다. 단어는 사상을 요약하기 위한 수단이고, 사상은 현실에 대한 우리의 집단적 전망을 제시한다.”_본문 중에서국민주의, 민주주의, 사회주의, 자본주의 등은 이 시대의 정치에서 가장 치열하게 논쟁을 벌이는 사상에 해당한다. 이러한 개념들은 19세기로 그 기원이 거슬러 올라가기 때문에, 이 단어들의 진정한 의미는 상당 부분이 상실되었다. 그 뜻을 상실한 단어들의 남⸱오용은 생산적인 논쟁을 방해하는 것으로 여겨질 때가 많았다. 저자는 이러한 통찰에서 출발하여 개념들의 기원을 밝히고, 각 단어들이 어떻게 하여 서로를 존중해야 할 커뮤니케이션에서 오히려 장애가 되었는지를 규명한다.또한 이 책은 지정학, 신자유주의, 테크노크라시, 글로벌리즘과 같이 비교적 최근에 등장한 사상에 동반되는 언어학적 오해를 검토한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견해 사이의 간극을 줄이고, 생산적인 논쟁을 가능하게 하려면 정치와 경제를 둘러싼 단어에 대한 풍부한 역사적 지식(특히, 단어가 갖는 원래 개념을 이끌어내는 것의 의미와 유용성)이 요구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이를 위해 이 책에서 이 시대의 맥락뿐 아니라 역사적 맥락을 제공하며 폭넓은 관점을 제시한다!“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 이후, 어떤 세계가 펼쳐질 것인가!”세계를 움직인 이즘들, 그 개념을 제대로 알아야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위기의 지속 기간은 항상 짧다. 정신은 곧 위기를 통해 성장하고, 예전보다 더 확고한습관을 낳는다. 그러나 위기가 갖는 특별한 장점은 그것이 진실의 시금석이고, 그것이 없었더라면 영원히 발견되지 않았을 사물들과 사람들이 빛을 발하게 한다는 것이다. (……) 위기는 숨어 있는 사람들의 사상을 추려내어 세상에 내놓는다.”_본문 중에서저자는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이, 1970년대 이후 자기만족에 빠져들었던 여러 나라들이 세계화라는 새로운 물결에 의해 허물어졌듯, 새로운 질서에 대한 요구가 극에 달하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한다. 여전히 세계화는 자주 언급되는 단어이지만, 지금의 세계화는 이전과는 다르다. 물리적 요소에는 제약이 더 많아졌지만, 비물리적인 요소, 즉 정보의 세계화는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19세기 초에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와의 투쟁이 생산 수단의 소유를 둘러싸고 전개되었듯, 우리는 앞으로 데이터를 소유하기 위한 운동을 벌여야 할 것이다. 또한 저자는 이처럼 새롭고도 잠재적으로 위험한 전개를 이해하고 설명하려면 역사적 맥락에 근거한 새로운 단어가 요구될 것이며, 이해를 증진하고 공동체를 강조하는 단어도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즉,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 이후의 세계는 우리에게 “단어가 중요하다는 사실에 대한 더 많은 이해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한다. 전혀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를 앞둔 우리가 이 위기를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논쟁의 대상이 된 단어들을 단지 정치 논쟁으로 치부하지 말고, 명확한 이해를 기반으로 지리적, 문화적 경계를 뛰어넘는 소통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이 책이 지금껏 세상을 지배한 단어들, 혹은 앞으로 지배할 단어들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려는 당신에게, 새로운 세계화의 시대에 자기주장을 분명히 내세우고 싶은 당신에게, 단어의 명확한 개념과 역사적 해석, 그리고 지적 성찰을 제공할 것이다!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미술관에 간 인문학자 - 그림의 침묵을 깨우는 인문학자의 미술독법, 개정증보판 (커버이미지)
    [인문]미술관에 간 인문학자 - 그림의 침묵을 깨우는 인문학자의 미술독법, 개정증보판
    • 안현배 지음
    • 어바웃어북
    • 2024-02-19

    ◎ 그림, 보는 걸까 읽는 걸까?저자는 미술관에 다니다 보면, “그림을 읽는다”는 생각을 참 많이 하게 된다고 한다. 특히 오래된 명작을 접할수록 더욱 그렇단다. 그림에 대한 기본적인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작품 속 상징들을 이해해 나가다 보면, 그림이 단순히 보이지만 않고 읽히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그때 그림은 한 편의 서사시나 소설처럼 다가온다. 회화나 조각 모두 그저 바라보는 데 그치지 않고 곳곳에 담긴 의미를 읽어냈을 때 비로소 작품의 진면모를 감상하게 된다. 읽히는 대상이 텍스트만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저자는 미술관에서 깨달았다고 한다.그런 의미에서 인문학은 미술을 흥미진진하게 읽어 내는 가장 유용한 도구이다. 오래된 미술 작품일수록 그 속엔 신화와 종교, 철학, 역사, 문학, 예술은 물론 인간의 삶까지 녹아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의 미술 작품을 제대로 감상하는 것은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가장 효과적인 공부이기도 하다.파리1대학에서 역사와 예술사를 공부하며 십 년 넘게 루브르박물관 속 명작의 숲을 탐사해온 저자는, 귀국 후 여러 대학에서 ‘인문학으로 미술 작품을 읽는’ 교양 강의를 개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은 처음에 “인문학 자체도 어렵고 막연한데, 거기다 따분한 미술까지?”라며 지레 손사래를 치지만, 저자의 강의를 듣다 보면 미술 감상을 통한 인문학 공부의 매력에 푹 빠져든다. 저자는 성공회대를 시작으로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한국과학기술대 등으로 강의의 외연을 넓히고 있으며, 일반 대중과 십 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도 교양강좌를 이어가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십여 년 넘게 지속해온 ‘미술과 인문학의 통섭’이라는 연구와 강의의 결과물이다.◎ 역사의 한순간을 담은 작품들저자가 미술 작품에서 특별히 천착해온 인문학 분야는 역사다. 오래된 작품 중에는 과거의 생활사는 물론, 시대를 뒤흔든 인물과 사건을 소재로 삼은 것들이 적지 않다. 역사는 텍스트로만 기록되어 있지 않고, 예술가들의 손을 빌어 그림과 조각으로 기록되기도 한다.이 책은, 역사화가 폴 들라로슈의 <에드워드 4세의 아이들>이라는 작품에서 15세기 영국 왕실에서 벌어진 치열한 왕권 찬탈의 현장을 안내하고(130쪽), 16세기 프랑스에서 활동하던 익명의 퐁텐블로파 화가가 그린 <가브리엘 데스트레와 그의 자매 비야르>라는 회화에서는 앙리 4세를 사이에 두고 벌어진 왕실의 치정을 들춘다(148쪽). 18세기 신고전주의의 거장 자크 루이 다비드의 작품에서는 시민혁명 이후 제정과 공화정을 오갔던 프랑스의 정치적 격변기를 재조명하며(136~147쪽), 부셰와 앵그르가 그린 <오달리스크>를 통해 동양을 향한 서양의 왜곡된 시선을 꼬집는다(202쪽, 308쪽). 4500년 전 작품으로 추정되는 <이집트 서기상>은 고대 이집트의 눈부신 의학 기술을 현현하게 입증한다(352쪽).◎ 문학과 고전을 읽어주는 미술미술은 역사뿐 아니라 문학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 장르에서 흥미로운 소재를 가져오기도 한다. 덕분에 셰익스피어 문학을 그림으로 감상하는 묘미를 느낄 수도 있다.헨리 푸셀리라는 영국 출신 화가가 그린 <몽유병에 걸린 맥베스 부인>이라는 작품에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맥베스>의 한 장면이 캔버스에 펼쳐진다. 푸셀리의 그림은 마치 ‘문학을 읽어주는 회화’인 양 등장인물들의 표정과 동작 묘사 하나하나가 극적이다(394쪽).신화와 설화 같은 고전 작품들도 예술가들에게는 매력적인 소재가 아닐 수 없다. 고대 로마의 시성(詩聖) 베르길리우스가 쓴 <아이네아스 이야기>는 음악과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에서 다뤄온 단골 소재인데, 미술도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프랑스의 조각가 오귀스탱 카이요는 <디도의 죽음>이라는 작품을 통해 아이네아스와 디도 간의 애절한 사랑을 구현해냈다. 칼로 가슴을 찔러 자살하는 디도의 모습은 애처로울 만큼 생생하다(44쪽).루브르를 찾는 관람객마다 마치 “판타지 영화의 포스터 같다”며 재밌어하는 그림 <안젤리크를 구하는 로저>에 얽힌 뒷얘기도 퍽 흥미롭다. 프랑스 신고전주의 화가 앵그르가 아리오스토의 장편 서사시 <광란의 오를란도>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이 그림에는, 신대륙 정복에 나선 유럽의 제국주의를 옹호했던 당시 일부 예술가들의 세속적인 속내가 담겨있다(56쪽).이 밖에도 이탈리아 조각가 안토니오 카노바의 작품 <프시케를 깨우는 큐피드의 키스>에서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큐피드와 프시케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키스’의 미학을 이끌어내는 황홀한 경험도 맛볼 수 있다(20쪽). 클로드 질로가 그린 <두 대의 마차>라는 작품에서는, ‘코메디아 델 아르테’라는 이탈리아식 연극을 감상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242쪽).◎ 신들의 세계와 인간의 삶을 연결해주는 한 점의 조각, 한 폭의 그림미술은 종교화와 풍속화라는 장르를 통해 신과 인간의 세계도 거침없이 오간다. 실제로 중세에는 성경 대신 종교화가 글을 읽지 못하는 민중들에게 교리를 전파하는 수단으로 활용됐다. 아울러 풍속화에 비친 생활 모습과 초상화 속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멀게는 수천 년에서 가까이는 수백 년에 이르기까지 과거의 생활상을 되짚어보게 한다.라파엘로의 스승 페루지노가 그린 <성 세바스티안>이라는 작품에서는 그가 왜 전염병을 막아주는 수호성인이 됐는지 그 속사정을 들려준다(26쪽). 카라바조가 매춘부를 모델로 성모 마리아를 그린 <성모의 죽음>에서는, 그림의 의뢰인이었던 카르멜 수도원으로부터 인수를 거절당할 정도로 대단히 파격적이었던 부분들을 포착해 읽어낸다(50쪽). 스페인 화가 바르톨로메 에스테반 무리요가 그린 <천사들의 부엌>에서는 종교화에 감초처럼 등장하던 천사의 존재를 인문학적으로 재조명해보기도 한다(92쪽). 유화의 창시자로 널리 알려진 네덜란드의 화가 얀 반 에이크의 작품 <재상 롤랭의 성모상>에서는, 초상화에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를 등장시킴으로써 자신의 삶이 세속적인 부와 성공에 연연하지 않았음을 내세우고자 했던 어느 권세가의 허세를 꼬집는다(334쪽).◎ 예술의 본질을 되묻는 작품들, 미술은 종종 예술의 본질을 되묻기도 한다.티치아노의 <전원 합주곡>에 등장하는 누드가 예술적으로 용인된 데 반해, 그보다 200년도 넘게 지나서 그려진 마네의 <풀밭 위의 점심> 속 누드는 왜 외설의 혐의에서 벗어날 수 없었는지를 밝히면서 예술과 외설을 가르는 기준이 무엇인지를 함께 생각해본다(236쪽).프랑수아 오귀스트 비아르가 그린 <오후 4시의 살롱>에서는, 시대와 조응하지 못한 예술이 어떻게 사람들의 삶과 멀어지는지를 풍자한다. ‘살롱’이라 불리는 프랑스 최대 미술 전람회 광경을 그린 이 그림은, 갤러리 벽에 걸린 수백 점의 그림들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군중의 모습을 이채롭게 묘사하고 있다(284쪽).◎ 교양과 재미를 동시에 누리는 지적 향연이 책은, 예술의 도시 파리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루브르박물관에 전시된 작품들을 주로 다뤘다. 루브르가 소장하고 있는 작품과 유물 수는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방대하다. 루브르에 있는 모든 작품을 다 보려면 1분에 한 작품씩 봐도 일 년 남짓한 시간이 필요하다. 이 엄청난 수의 작품들은 인문학과 맞닿아 있다. 고전을, 신화를, 문학을, 역사를 읽듯 작품들이 읽히는 순간, 미술관을 거닐며 인문학을 향유하는 즐거움을 만끽하게 된다. 저자가 루브르에서 경험했듯이 말이다.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참 괜찮은 태도 - 15년 동안 길 위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에게 배운 삶의 의미 (커버이미지)
    [인문]참 괜찮은 태도 - 15년 동안 길 위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에게 배운 삶의 의미
    • 박지현 지음
    • 메이븐
    • 2024-02-19

    “어떤 순간에도 사람을 수단으로 대하지 말기를…”15년간 KBS ‘다큐멘터리 3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다큐멘터리 디렉터로 일해 온 저자가 수많은 사람들의 삶에서 길어 올린 인생의 말들KBS ‘다큐멘터리 3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다큐멘터리 디렉터로 일해 온 저자가 길 위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에게 배운 삶의 의미와 단단한 인생의 태도들을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15년 넘게 카메라를 들고 국내외 곳곳을 누비면서 노숙자부터 대통령까지 안 만나 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길 위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그리고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으며 삶의 해답을 찾고 그들에게서 따뜻한 위로와 삶의 지혜를 얻어 왔다. 덕분에 저자는 자신이 얼마나 좁은 세상에서 수많은 오해와 편견에 사로잡혀 살아왔는지를 깨달을 수 있었고, 넓은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깊이 관찰하며 정말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한다.그중에서도 후회 없는 인생을 원하는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을 고르고 골라 이 책에 담았다. 단단한 삶을 살기 위해 어떤 삶의 태도를 지녀야 좋을지, 결국 우리를 살아가게 만드는 힘은 무엇인지, 나와 타인, 내 인생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무엇인지, 앞으로 어떻게 나이 들고 싶은지….“혹시 길을 헤매고 있거나, 자신이 너무 싫어 못 견디겠거나, 위로가 필요한데 마음 둘 곳이 없어 외롭다는 생각이 들 때 이 책에 소개된 여러 삶들 가운데 그 어떤 것이든 당신이 읽고선 힘을 낼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러면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다.”“길 위의 철학자들에게 인생을 배우다”- 후회 없는 인생을 살게 해 줄 단단한 삶의 태도들저자는 2007년 KBS ‘다큐멘터리 3일’의 VJ(비디오 저널리스트)로 출발해 현재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다큐멘터리 디렉터로 일해 오고 있다. ‘다큐멘터리 3일’은 특정한 공간에서 제한된 72시간 동안 벌어지는 상황과 사람들의 일상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기록한 방송 프로그램으로 2007년 시작해, 2022년 3월 대단원의 막을 내릴 때까지 우리 시대의 자화상을 따뜻한 시각으로 그려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저자는 프로그램의 원년 멤버로 2007년부터 12년 동안 VJ로 일하며 신월동 고물상 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편, 노량진 고시촌 편,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편, 법정 스님 다비식 편, 독도 경비대 편 등의 화제작에서 인터뷰와 촬영을 도맡아 진행한 바 있다. 2019년부터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으로 자리를 옮겨 다큐멘터리 디렉터로 일해 오고 있다. 출연자들의 추가 촬영이 필요할 때 그 인터뷰를 진행하고 촬영하는 것이 그녀의 몫이다. 그녀는 말한다.“운명처럼 ‘다큐멘터리 3일’을 거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이르기까지 다큐멘터리 일을 하며 길 위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다. 그들은 내가 미처 경험하지 못한 인생에 숨어 있는 삶의 비밀과 진실들을 털어놓았고, 덕분에 나는 결코 풀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한 삶의 해답을 하나둘 찾아 나가기 시작했다. 또, 그들에게 배운 단단한 삶의 태도 덕분에 때로는 지치고 때로는 남들의 삶을 부러워하며 흔들릴지라도 주저앉지 않을 수 있었고, 다시 삶의 중심을 잡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내가 그들을 길 위에서 만난 철학자들이라고 부르는 이유다.나는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 생생한 삶의 역사를 통해 얻게 된 지혜와 용기를 배우고 싶다. 그렇게 배운 삶의 태도들을 잊지 않고 계속 연습하다 보면 좀 더 나은 인생을 살 수 있지 않을까.”“어떤 순간에도 사람을 수단으로 대하지 말기를”- 나에 대한 예의, 타인에 대한 예의사실 다큐멘터리 작업을 하다 보면 태풍이 몰아치는 배에서 난간을 붙잡고 선원들을 촬영하거나 영하 20도 추위에 손가락이 얼어붙어 뜻대로 움직이지 않아도 카메라를 들고 촬영해야 할 때도 있다. 밥을 굶는 건 다반사고 아직 수습되지 않아 눈 뜨고 보기 힘든 참사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기록해야 하는 순간들도 있다. 그럼에도 저자는 다큐멘터리 일을 하게 된 것을 인생에서 만난 가장 큰 행운이라고 말한다. 다양한 공간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인생을 접하면서 너무나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었기 때문이다.무엇보다 낯선 사람이 카메라를 들이대면 당황할 법도 한데 사람들은 대부분 저자를 진심으로 환영해 주었다. 기꺼이 자신의 공간을 보여 주고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려준 것이다. 무더위에는 고생이 많다며 시원한 수박을 잘라 주었고,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아랫목을 내어주기도 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취재하다 보면 한 번씩 감정을 뒤흔드는 순간을 마주하게 마련인데 슬픈 기색을 감추지 못할 때마다 진심으로 위로해 주는 사람들도 만났다.저자는 그처럼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기꺼이 마음을 나눠 준 다정한 사람들 덕분에 세상이 조금은 따뜻하게 느껴졌고, 타인에게 상처받을까 봐 세웠던 벽을 허물고 그냥 한번 사람을 믿어 보고 싶어졌다고 말한다.“20대에는 세상도, 사람도 너무 어렵게만 느껴졌다. 그런데 다큐멘터리 일을 하며 내가 미처 몰랐던 사람들의 입장이 되어 그의 시선을 따라가 보니 생각보다 내가 많은 오해를 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그렇게 사람들의 속내를 알게 되자 화가 나거나 서운하거나 억울한 일들이 훨씬 줄어들었다.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고 사람을 대하는 나의 태도도 달라지기 시작했다.누군가 내게 날을 세우더라도 예전처럼 겁을 집어먹고 움츠러들기보다 그에게 무슨 사정이 있는 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고, 내가 또 어떤 오해나 편견에 휩싸여 있는 건 아닐까 나 스스로를 먼저 돌아보게 되었다. 그리고 일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사람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상대의 진심을 모르고 살아간다는 걸 알았을 때는 마음이 아팠고, 나도 후회하지 않으려면 상대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그때그때 표현하며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이렇게 나이 들 수만 있다면”-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은 이유저자는 15년 넘게 카메라를 들고 국내외 곳곳을 누비면서 노숙자부터 대통령까지 안 만나 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길 위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특히 어떤 상황에서도 사람을 귀히 여기고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생의 의지를 다지는 사람들, 얼마나 큰 성취를 이뤘든 그와 상관없이 타인을 배려하고 자신의 하루를 돌아보며 반성할 줄 아는 사람들을 만나며 깊은 감명을 받았고, 그들을 닮고 싶다는 생각을 저절로 하게 되었다. 길을 잃고 헤맬 때마다 그들이 해 준 귀한 말들을 떠올리며 다시 삶의 중심을 잡은 것은 물론이다. 그래서 저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 단단한 삶의 태도를 배우고 싶다고 말한다.“책을 쓰면서 인생의 어느 순간 나에게 힘이 되어 주었던, 혹은 닮고 싶은 태도를 보여 준 사람들을 정리하다 보니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세상에는 생각보다 다정하고 따뜻하며 멋있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을 말이다. 여전히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책을 세상에 내놓는 이유는 딱 한 가지이다. 때론 나를 부끄럽게 만들었고, 때론 나를 반하게 만들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당신에게도 가닿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혹시 길을 헤매고 있거나, 자신이 너무 싫어 못 견디겠거나, 위로가 필요한데 마음 둘 곳이 없어 외롭다는 생각이 들 때 이 책에 소개된 여러 삶들 가운데 그 어떤 것이든 당신이 읽고선 힘을 낼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러면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다.”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내 최고의 하루는 오늘부터 시작된다 -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할 때 읽는 77가지 이야기 (커버이미지)
    [경제/비즈니스]내 최고의 하루는 오늘부터 시작된다 -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할 때 읽는 77가지 이야기
    • 브리애나 위스트 지음, 김영애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4-02-19

    “당신에게는 지금 당장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오늘이 있다!”입소문만으로 전세계 베스트셀러! 아마존 리뷰 9천 개 이상, 평점 4.7을 기록한 화제작! 100만 독자가 열광한 나의 오늘을 뜨겁게 사랑하는 77가지 방법! “브리애나 위스트의 글은 마치 인생의 알약 같다!” 전세계 SNS에서 생생한 리뷰와 입소문만으로 강력 추천작으로 소개되고 수십 개국에서 출간해 수많은 독자 사이에 화제가 된 책이 있다. 2021, 2022년 연속 아마존 종합 100위 베스트셀러에 오랫동안 자리매김하고, 독일 슈피겔에서 7주 넘게 종합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사람들의 뜨거운 찬사가 이어지고 있는 책, 바로 《내 최고의 하루는 오늘부터 시작된다》다. 인생과 일의 성장과 성공에 대한 글을 오랫동안 써온 시인이자 전세계 30개국에 책을 출간한 밀리언셀러 작가 ‘브리애나 위스트’. 그는 인생의 변화를 이끄는 힘과 깊은 위로가 되는 글로 100만 독자에게 ‘치유의 마법사’로 불린다. 저자는 한때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자신감 상실로 정서 불안과 강박 증세에 시달리며 어떻게 살아야 앞으로의 삶을 잘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해 스스로 묻고 또 물었다. 그 답을 찾기 위해 자기계발, 철학, 심리, 과학, 종교 등 다양한 분야의 수많은 책을 독파했고 이를 통해 얻은 지식과 지혜를 글로 쓰고 직접 실천하는 등 삶의 변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그 결과 ‘생각이 달라지는 순간 인생은 더 이상 어제와 같지 않다’라는 말처럼 세상의 모든 성공한 사람은 생각(관점)을 바꾸고 자신의 인생을 긍정하며 삶을 원하는 방향으로 180도 바꾸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러한 자신의 깨달음과 삶의 조언을 담아 저자는 저명 매체와 SNS에 글을 쓰기 시작했고 그의 글은 사람들의 높은 공감을 얻어 입소문을 통해 빠르게 번져나갔다. 이 책에는 ‘길을 잃었을 때 다시 삶의 목표를 찾는 법’, ‘생각보다 잘 살고 있다고 말해주는 17가지 신호’,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나를 지키는 6가지 방법’ 등 저자가 직접 경험하고 변화를 통해 얻은 구체적인 삶의 조언과 지혜들로 가득하다. 잠들기 전 혹은 아침에 일어나서 한 꼭지씩 오늘 내게 필요한 지혜를 찾아 읽어보자. “이 책을 펼치면 내 삶을 진단받고 치유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라는 독자의 말처럼 이전의 막막하고 정체된 삶에서 깨어 나와 원하던 삶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갈 수 있게 될 것이다. “나는 행복할 자격이 있다. 나는 나 자신에게 친절할 자격이 있다. 나는 나를 사랑할 자격이 있다!”‘치유의 마법사’브리애나 위스트의 지금 이 순간 내 인생을 긍정하는 응원의 책!아마존에서 9,500개 이상의 후기와 평점 4.7을 기록, 전세계 100만 독자의 인생을 치유하고 변화시킨 마법 같은 책이 드디어 한국에도 출간되었다! 틱톡 누적 조회수 100만 이상, SNS에 글을 올리자마자 ‘좋아요’가 평균 3~5만 개씩 눌리며 높은 공감을 얻었고 8권의 저서로 서른 살에 밀리언셀러 작가가 된 브리애나 위스트의 《내 최고의 하루는 오늘부터 시작된다》다. 많은 사람이 지금 자신의 삶보다 더 나은 곳, 더 큰 행복을 향해서 단숨에 뛰어오르고 싶어 한다. 그러나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모르거나 ‘나는 안 될 거야’라는 생각에 살아온 방식대로 안주하며 살곤 한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과 혼란스러운 세상 분위기 속에서 사람들 마음에 불안과 두려움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런 오늘날에는 누구도 분명하게 ‘이렇게 살면 된다’라며 해답을 제시하거나 새로운 삶의 방식을 시도하기가 쉽지 않다. 우리 자신을 변화시키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생각의 변화다. 익숙한 패턴에서 조금만 벗어나 관점을 달리하면 전에는 몰랐던 완전히 새로운 해결책이 나타난다. 생각이 달라지는 순간 삶은 더 이상 어제와 같지 않다. 달라진 오늘 나의 생각과 태도가 내일의 인생을 완전히 바꾼다. (들어가며 중에서) 이 책의 저자 브리애나 위스트도 한때는 ‘인생의 독’이 되는 생각과 자기혐오와 씨름하고 방황했다. 저자는 자신의 최종 목표인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완벽한 나’를 쫓는 과정에서 정서 불안과 강박 증세에 시달렸다. 급기야 우울증까지 겪게 되자 이대로 좌절하지 않고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선 지금 당장 스스로가 바뀌어야 한다는 사실을 절실하게 느꼈다. 이후 장르와 분야를 가리지 않고 책을 독파했고 매일 명상하며 자기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였다. 배운 지혜를 그대로 실천하고 끊임없이 변화를 이뤄낸 결과 행복은 오직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생각’에 달려있다는 단순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인생의 비밀을 발견했다. 행복은 타고난 재능, 능력, 주위 환경 그리고 남들의 시선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자신이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서 변화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듯 어쩌면 자신의 이야기 또한 사람들 인생에 또 하나의 ‘처방전’이 될 수 있음을 깨닫고 SNS에 응원의 글을 하나씩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그중에 사람들이 가장 뜨겁게 열광한 글들을 모아낸 책이 바로《내 최고의 하루는 오늘부터 시작된다》다. “왜 100만 독자는 ‘인생을 바꾼 책’으로 《연금술사》와 함께 이 책을 꼽았을까?”모두가 인생의 긴 터널을 지나고 있는 시기에 《내 최고의 하루는 오늘부터 시작된다》는 《연금술사》와 함께 ‘인생을 바꾼 책’으로 함께 꼽힌다. 수많은 자기계발서 사이에서 전세계의 100만 독자가 이 책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일상 순간순간마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읽는 즉시 실천해볼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과 지혜를 공감 가득한 문장들로 전달하기 때문이다. 무조건 긍정적으로 인생을 살라는 흔하고 뻔한 말이 아니라 세상과 자신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고 내면의 에너지를 갉아먹는 자기비판을 멈추게 만들어 오늘 내 인생에서 행복을 찾도록 돕는다. 이 책은 성공, 태도, 자아, 감정, 관계까지 총 5가지 장으로 나누어 삶에서 변화를 꿈꾸는 이들에게 필요한 지혜를 주제별로 알려준다.제1장 ‘성공의 마법은 ‘지금 이 순간’에 시작된다’는 성공의 턱걸이에서 항상 가로막히는 당신이 가진 잘 사는 삶에 대한 오해와 착각을 비워내기 위한 장으로 진정으로 성공한 삶에 대해 짧은 글과 명언을 통해 스스로 깨달을 수 있다. 그리고 이어서 제2장 ‘내 인생을 긍정할 때 달라지는 것들’에서는 인생의 변화를 준비하기 위해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삶의 태도를 새롭게 채울 수 있다. 특히 ‘나의 오늘’을 어떤 방식으로 바라보아야 하는지 알려주어 하루하루 매순간 사소한 행복을 발견하도록 돕는다.제3장과 제4장에서는 지금껏 당신도 몰랐던 자기 자신에 대해 보다 깊이 알게 된다. ‘살면서 나에게 반드시 물어야 할 15가지’를 통해 스스로 무엇을 원하고 어떻게 살기를 원하는지, 그리고 ‘감정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에서 나의 모든 감정을 받아들인 후 자기 중심을 가지고 삶을 이끄는 법까지 배울 수 있다. 제1장에서 제4장까지의 목표는 당신이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고 긍정하도록 이끄는 것이었다면 마지막 제5장은 타인과 잘 지내기 위한 관계의 자세를 알려준다. ‘나를 중심에 둘 때 사람도, 사랑도 바뀐다’라는 제목처럼 모든 관계는 나로부터 시작되고 내가 만드는 것이다. 결국 일도, 성공도, 관계도 모두 ‘나’의 변화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인생을 바꾸기 위해서는 수천 개의 작은 혁명이 필요하다!”책 속 문장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꿈꾸던 나’로 바뀌는 놀라운 경험! 이 책의 또 다른 장점 중 하나는 제2장 ‘일상에 행복을 채우는 사소한 순간들’처럼 자신의 삶에서 놓치고 있었던 사소한 행복의 순간을 한 줄, 한 줄 짤막한 문장으로 알려주는 아주 가볍게 읽기 좋은 글과 제1장의 ‘남의 성공 말고 내 마음에 눈을 돌려라’처럼 플라톤, 키에르케고르, 오스카 와일드, 디팩 초프라, 불교 사상 등 고전의 명언과 철학적 지식을 통해 깊은 깨달음을 주는 글이 짧은 호흡으로 나뉘어져 있다는 것이다. 특히 단편적인 문장들에 숫자를 붙여 자신에게 꼭 필요한 부분만을 찾아 읽고 한 문장씩 필사하며 느낀 점을 마음에 새기고 되뇌이기 좋다. ‘인생을 바꾸기 위해서는 수천 개의 작은 혁명이 필요하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하루에 아주 조금씩이라도 이 책을 따라 삶의 작은 부분부터 하나씩 변화를 만들어 보자. 자신의 인생을 긍정할 때 스스로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을지, 또 ‘지금’이라는 선물을 누리는 삶은 얼마나 큰 변화의 힘을 불러올지! 저자가 그랬듯 ‘이 생각들이 나를 바꿨다!’를 외치며 이 책을 집어 올린 순간을 당신의 전환점으로 여기게 될 것이다.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당신을 위해 기도해도 될까요? - 시카고 암 전문의가 만난 뜻밖의 하나님 (커버이미지)
    [종교/역학]당신을 위해 기도해도 될까요? - 시카고 암 전문의가 만난 뜻밖의 하나님
    • 채영광 지음
    • 두란노
    • 2024-02-19

    “당신을 위해 기도해도 될까요?”이 작은 순종과 용기를 통해하나님이 하신 크고 놀라운 역사를 보라김동호·김태훈·오정현·유기성·윤상혁·이찬수·정수영·조정민 추천“이 책을 읽으며 또 한 사람의 바보의사를 보는 것 같다”“이 책은 주님이 어디서 무슨 일을 하고 계신가에 대한 답이다”채영광 교수는 시카고에 있는 노스웨스턴대학 병원에서 암 환자들을 진료하고 암 치료에 대한 연구와 학생들의 교육을 맡고 있다. 채 교수의 환자들은 일반적인 의학 치료가 더 이상 듣지 않는 단계로, 어쩌면 삶의 가장 절박한 순간에 처한 이들이다. 이 책은 희망이 없는 병실에서 그리스도를 만나 소망을 찾고 생명의 삶을 살도록 도와주는 저자의 기록이다.저자는 가장 절박한 시간을 보내는 환자들에게 종종 병실 문을 열고 “당신을 위해 기도해도 될까요?”라는 인사와 함께 ‘하나님의 시간’을 살아가도록 돕는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이들을 만나면서 저자는 성공하는 일류가 되고자 했던 자신이 “하나님의 사랑이 부어져” “사람을 살리는” 의사가 되어가고 있다고 고백한다. 그래서 아침마다 의료진들과 기도 모임을 하고, 환자에게 전도를 하고, 환자 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와 공감을 통해 하나님이 개입하는 삶으로 초대한다. ‘시카고의 바보의사’가 써 내려가는 사도행전!타인을 향한 전적인 환대와 다정한 구원의 역사가 가득한 이 책은 죽음을 직면하는 의료 현장의 생생한 기록이다. 하지만 고통을 견디고 있는 환자를 격려하고, 치료 과정을 잘 끝낸 환자에게 축하를 아끼지 않고, 자신의 삶을 긍정할 수 있도록 믿음으로 안내하는 저자는 추천인들의 말처럼 ‘시카고의 이상한 바보의사’다. 저자는 자신처럼 성공을 좇는 의사들, 고통 가운데 있는 환자와 가족들, 일터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무엇보다 하나님을 전하자고 부드럽게 제안한다. 그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능력을 배양하고, 관계를 형성하여 전문성을 통해 하나님을 전하며 진짜 삶을 살아가도록 만들자고 이야기한다. 때로 폭력과 고난으로 다가오는 삶의 위기가 “하나님의 구원의 시간”으로 가는 열린 문이 되도록 돕는 저자의 삶은 우리로 하여금 일과 신앙, 삶과 신앙의 현주소를 돌아보게 한다. 전체 6부로 구성된 이야기 속에 일터 그리스도인으로서 적용 가능한 항목을 10가지로 정리하여 소개한다. 전문인 선교, 암환자와 가족, 의료선교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감동적인 이야기와 함께 도전을 줄 것이며, 성공과 직업을 고민하는 청년 혹은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부모에게 구체적인 가이드가 되리라 기대한다.#독자 대상v.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암 환우와 가족들v. 육체적, 정신적 질병으로 고통 가운데 있는 분들v.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노력하는 생활 속 그리스도인v. 의료계 혹은 의료 선교 현장에서 전도 방법을 찾고 있는 분v. 진로나 직업, 비전을 찾기 위해 기도 중인 청년v. 환우들을 심방하거나 기도해 주어야 하는 목회자나 평신도v. 전문인 선교, 의료 선교를 하고 있는 목회자나 기관 종사자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조정민의 답답답 - 답답함에 답하다 (커버이미지)
    [종교/역학]조정민의 답답답 - 답답함에 답하다
    • 조정민 지음
    • 두란노
    • 2024-02-19

    더메시지랩 10만 구독자의 솔직한 신앙 고민에 대한 조정민 목사의 명쾌한 대답 - 가장 궁금한 신앙 고민 80문 엄선- 이 시대의 신앙 멘토 조정민 목사의 80명답믿음, 기도, 고난, 분별, 가정, 연애, 일상생활 등신앙과 현실 사이에서 답답함을 느끼는 당신에게믿지 않는 사람에게 말씀을 전하기 위한 베이직교회의 예배 ‘아름다운 동행’ 시간에는 설교 후 신앙생활에 대한 고민을 실시간 문답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책은 그 중 80개의 질문과 답을 엄선하여 엮었다. 시끄러운 세상에서 믿음의 길을 걷는 그리스도인이 신앙과 현실 사이에서 겪는 현실적인 고민을 믿음/기도, 신앙생활, 연약함, 고난, 분별, 가정/연애, 일상생활 등 7개의 주제로 나누었고 말씀을 근거로 그리스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속 시원히 답해 준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지만 여전히 두렵고 하나님을 사랑하지만 늘 불안한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관계 문제로 힘겨워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분별하기가 쉽지 않다. 저자는 내가 포기한 만큼이 내 믿음이라고 말한다. 또 고난은 내 것이 아닌 것을 내 것이라 착각하고 살아갈 때 하나님이 그것을 깨우치는 방법 중 하나라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쉴 틈 없이 우리의 평안을 흐트러뜨리는 세상 속에서 우리가 쥐고 있는 것들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집중하도록 돕는다. 그리스도인이 세상을 이기는 비결을 들려주며 사도 바울처럼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늘 기쁨이 가득한 삶으로 안내한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 초신자: 신앙생활의 궁금증에 답해 줍니다.· 기신자: 신앙과 현실 사이의 답답함을 풀어줍니다.· 리 더: 지체들의 신앙 고민을 해결해 줍니다.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사랑은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 - 상처받지 않고 상처주지 않는 관계의 기술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사랑은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 - 상처받지 않고 상처주지 않는 관계의 기술
    • 김달 지음
    • 빅피시
    • 2024-02-19

    길게 힘들지 말고 오래 사랑할 것!80만 명의 열렬한 지지를 얻은 단 하나의 관계 바이블‘내가 예민한 걸까?’‘정말 나를 사랑하는 걸까?’‘이 사람은 내게 왜 이러는 걸까?’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고 온 날, 도리어 마음이 복잡해질 때가 있다. 사람들과 여러 이야기를 하고 돌아와 혼자 남은 시간, ‘그때 이렇게 말할 걸 그랬어’ 하고 후회될 때가 있다. 좋아하는 사람이기에 사소한 말 한마디에 마음이 무너지기도 하고, 무신경한 태도에 일상이 엉망이 되기도 한다. 그저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나게 에너지를 빼앗기는 인간관계를 지속해야 할 때도 있다. 이처럼 누군가를 만나는 한, 상처는 불가피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적어도 이제는 더 이상 혼자 아파하고, 고민하며 긴 밤을 지새우지 않아도 된다. 나를 향한 그 사람의 진심을 알고 싶을 때, ‘내’가 행복한 사랑을 하고 싶을 때, 진짜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을 때, 비단 사랑뿐만 아니라 인간관계 전반을 단단하게 이어가고 싶을 때…. 관계의 모든 순간 품게 되는 이런 고민들에 대한 명쾌한 조언이 바로 여기, 당신 앞에 있다.정말 중요한, 살면서 한 번은 꼭 알아야 할 이야기관계의 모든 순간에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들 • 사람 보는 눈을 키우는 법• 상대의 마음을 얻고 싶을 때 가져야 할 태도• 감정의 홍수 속에서도 단단한 내가 되는 법• 자존감이 떨어질 때 필요한 말들 이미 세 권의 책을 베스트셀러로 만든 작가이자, 8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로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달 작가가 이번에는 약 7년간의 상담 중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고민했던 문제들만 골라내 이 책에 담아냈다. 그렇기에 사랑을 포함한 인간관계의 ‘기본 중의 기본’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전작들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하지만 ‘가장 중요한 문제들’까지 빠짐없이 다뤘다는 장점이 있다. 만남과 이별, 오해와 이해, 갈등과 해결, 신뢰와 성장에 이르기까지 지금 당신이 궁금해하고 있는 바로 그 문제들의 현실적인 해답을 만나볼 수 있다. 누군가의 마음을 얻는 법을 찾는 독자라면 1부를, 상대방의 진심을 읽고 상황을 파악하는 능력을 기르고 싶다면 2부를, 진짜 괜찮은 사람을 가려낼 방법을 찾는다면 3부를 펼쳐보길 권한다. 무기력감이나 우울, 자책 등 감정의 홍수 속에서 자신을 단단하게 지키는 법은 4부에서, 커리어에 대한 고민이나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답은 5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뼈아프지만, 지금 내게 꼭 필요한 조언들” “정말 중요한, 살면서 한 번은 꼭 알아야 할 이야기”라고 줄을 잇는 독자들의 리뷰가 증명하듯, 《사랑은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에는 날카롭지만 그만큼 내게 반드시 도움이 되는 메시지들로 가득하다. 더 이상 힘든 관계 때문에 고민할 필요는 없다.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모두 이 책 안에 있으니까.“가장 좋은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라는 말을 좋아합니다.지금 사랑과 인간관계로 인해 아파하고 있다면당신의 가장 좋은 사람은 아직 오진 않은 것입니다.이 책을 읽어나가며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는 것이가장 좋은 관계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그날을 앞당기는 건 당신 몫입니다. _프롤로그 중에서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시의 역사 - 시대를 품고 삶을 읊다 (커버이미지)
    [인문]시의 역사 - 시대를 품고 삶을 읊다
    • 존 캐리 지음, 김선형 옮김
    • 소소의책
    • 2024-02-19

    고대 서사시부터 현대시까지, 매혹적인 감성의 세계!<타임스> ‘최고의 문학 도서’, 주요 매체가 인정한 화제작시대가 바뀌어도 쉽게 잊히지 않는 시가 있다. 망망한 언어의 바다에서 시인의 사유로 건져 올린 몇 개의 단어와 그 배열에 일정한 운율이 달라붙어 한 편의 시로 읽힌다. 그런데도 어떻게 시는 시인의 수명을 훌쩍 넘어 그토록 오래도록 살아남을까? 이 책은 영문학의 거장 존 캐리가 들려주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시와 시인들의 뒷이야기다. 신과 영웅, 전쟁 이야기를 다룬 대서사시부터 왕정 시대와 중세의 시인들, 근․현대의 낭만주의자와 모더니스트들의 시를 간결하고 품격 있게 소개하면서 각각의 시에 내재된 의미와 가치를 가늠한다. 단테, 셰익스피어, 워즈워스, 블레이크, 휘트먼, 예이츠, 엘리엇과 파운드, 월코트, 안젤루 등 시의 역사에서 한 획을 그은 시인들의 삶과 그 작품을 만나다 보면 숨 가쁜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잊고 있던 감성에 흠뻑 젖어볼 수 있을 것이다.더없이 힘찬 시의 운율에 올라타 상상하고 일깨우고 희망한다!굴곡진 시대와 치열한 삶의 궤적, 그리고 다양한 시의 변주우리는 왜 시를 읽을까? 주관적인 관점에서 써내려간 시 한 편이 어떻게 그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감흥을 불러일으키고 따듯한 위로를 건네줄까? 수천 년이 흘렀는데도 잊히지 않는 시의 생명력은 또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우리는 누가 지었는지, 왜 지었는지, 어떤 독자나 청중을 염두에 두고 지었는지 아무도 모르는 고대의 서사시를 여전히 명작으로 받아들이며 그 의미를 곱씹고, 때론 논쟁의 대상으로 삼는다. 신과 영웅, 괴물, 전쟁, 모험, 종교, 죽음, 사랑, 정치 등 인간의 삶에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쓰인 시는 현대 세계를 살아가는 우리의 관점과 동떨어진 세계를 그리는데도 그 옹골진 파노라마는 쉽게 빛바래지 않는다. 그것이 바로 시가 갖고 있는 매력이자 신비가 아닐까.이 책은 영미 문학의 거장이자 여러 원전 역사서를 연구․분석한 작가 존 캐리가 고대의 서사시부터 현대시까지 시대별로 두드러진 시인과 그 대표작을 인용, 시의 역사를 한눈에 조망하면서 시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와 시 읽기의 즐거움을 전해주고자 한다. 물론 시인이 언어의 우물에서 길어 올리는, 짧지만 의미와 운율이 조화를 이루는 시를 어떻게 판단하고 받아들일지는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사실이 아니라 각자의 주관에 따를 수밖에 없다. 똑같은 시를 읽더라도 선호도가 다르고 미학적 판단에는 옳고 그름이 아닌 개인의 의견이 있을 뿐이기 때문이다.시를 읽는다는 것은 곧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생활에서 놓쳐버린 것을 발견하는 즐거움과 맞닿아 있다. 그런 시들이 고대부터 중세, 그리고 근․현대에 이르기까지의 과정 속에는 수많은 논쟁과 비판, 그리고 해석이 존재한다. 시어 하나에, 또는 시행 하나에 시인은 어떤 의미를 담으려 했는지, 어떤 맥락에서 그 시를 받아들여야 하는지, 대중에게 널리 읽히는 그 시만의 매력은 무엇인지 등 시대에 따라, 지역(문화권)에 따라 서로 다를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시의 변천사를 장황하게 늘어놓지 않고 속도감 있게 정곡을 찌른다. 영시의 시초가 된 장편 서사시를 출발점으로 삼아 영국을 중심으로 한 유럽 대륙의 문예사조에 따른 변화, 근대의 미국 시인들, 동서양의 만남, 세계대전과 국내외의 정치적 상황에 따라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내는 시인들의 삶과 생각을 자연스럽게 술술 풀어낸다. 시의 형식 또한 끊임없이 변화했는데 주로 구술하거나 노래로 전해진 고대에는 특별히 정해진 순서를 따르지 않았지만 이후 두운시, 수수께끼 시, 소네트, 무운시, 대화시 등 다양한 형식이 창안되었다. 이 책은 이러한 형식이 어떻게 나타나고 반영되었는지도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다.<타임스> ‘최고의 문학 도서’로 선정된 이 책은 시라는 프리즘을 통해 투사된 역사의 중요 지점을 날카롭게 짚어낸다. 한 시대를 풍미한 시인의 목소리는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 시대적 요구 사항을 담아냈다. 점토판에 새겨져 보존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문학작품인 「길가메시 서사시」는 폭군을 질책하고 경고하며, 셰익스피어의 소네트 시편들은 후대 시인들에게 극적인 상상력의 힘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또한 중세 유럽의 기독교적 신앙이 투영된 시와 찬송가, 서정담시, 그리고 18~19세기를 수놓은 신고전주의와 낭만주의, 상징주의를 대표하는 시인들을 거쳐 20세기 초의 모더니즘에 이르기까지 과거의 형식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여정이 촘촘하게 박혀 있다. 사실 이처럼 광범위한 시의 발자취를, 서로 다른 언어와 주제로 쓰인 시를, 수많은 비평가의 논조까지 받아들이면서 작품 또는 시인 간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시의 역사’를 한 권의 책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하도록 써내려가기란 결코 쉽지 않다.우리에게 잊히지 않는 세계의 시를 한 권으로 읽는다!시간이 지나도 지울 수 없는, 그렇게나 빛나는 시들을 보았는가시의 역사는 단순히 연대기로 살펴볼 수도 있지만 각각의 주제, 한 시대의 사상적 흐름, 지역 등과 같은 기준으로 읽어도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모든 문학의 영원한 주제인 사랑과 죽음은 이 책의 출발점인 「길가메시 서사시」에서도 중요한 화두로 드러난다. 인간의 본성과 감정에 순순히 따르는 시의 주제는 오늘날까지도 변함없이 이어진다. 그중 사랑은 흔히 이성 또는 동성 간, 신 또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 등 여러 형태로 시에서 표현된다. 때로 그것은 명료하고 관능적이고 열정적이다. 불투명하고 슬프고 절망적이기도 하다. 불행한 사랑을 다룬 담시도 있고 찬송가로 불리는 종교적 사랑도 있다. 전쟁 중에는 여성 시인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비탄을 시로 썼다. 그토록 많은 사랑시가 한 개인에서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내어 오늘날까지도 감명 깊은 시로 남아 있는 원동력은 과연 무엇일까?시의 역사는 곧 시인의 역사이다. 따라서 이 책은 하나의 세계관을 형성한 시인들을 살펴본다. 중세 후반에 위대한 걸작 「신곡」을 쓴 단테, 타국의 문학과 그리스․로마인의 유산을 자신의 시에 녹여낸 <캔터베리 이야기>의 영국 시인 초서,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극작가로서 후대의 시인들에게도 큰 영향을 끼친 셰익스피어, 과거의 낡은 틀을 깨뜨리고 새로운 종류의 시를 발명한 미국 시인 휘트먼과 디킨슨, 현실로부터 도피해 예술, 신화, 마법의 세계로 들어가고자 한 아일랜드 시인 예이츠 등이다.왕정 시대에서 종교적 가치가 우선된 중세를 지나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분야의 대변혁에 호응한, 18~20세기 초반에 활동한 시인들의 이야기는 이 책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다루는 부분이다. 17세기 말 영국의 권력 기반이 요동치는 중에 드라이든과 포프는 엄격한 양식의 시를 쓰면서 신고전주의자로 불렸다. 그리고 18~19세기에는 독일과 영국에서 낭만주의적인 경향이 선연했다. 낭만주의를 발명한 괴테에서 하이네, 그리고 릴케가 독일의 시를 주도했고 영국에서는 워즈워스와 콜리지, 키츠, 셸리, 블레이크, 바이런 등이 개성 강한 시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9세기 후반에는 보들레르, 말라르메, 랭보 등과 같은 상징주의 시인들이 득세했고 20세기 초에는 엘리엇과 파운드가 기존 질서에서 벗어나 개인에 기반을 둔 모더니즘의 길을 열었다. 또한 미국, 스페인, 칠레, 멕시코 등 다양한 국가에서 주목받는 시인들이 등장하고 동양의 시가 영어권에 번역 소개되었다.이 책을 읽다 보면 대다수 시인들의 삶이 결코 순탄치 않았음을 알게 된다. 혁명과 전쟁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거나 성장배경이 불우했거나 실연의 아픔을 견디지 못해 생을 마감한 시인도 있다. 그런 중에도 자신이 추구하는 이상과 희망을 짧은 시어로 그려내고, 때로는 시대의 부조리와 깊은 고뇌를 오롯이 뿜어냈다. 이 책은 또한 우리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언어의 장벽을 조금이나마 누그러뜨려보고자 하는 바람에서, 인용된 시들의 영어 원문을 함께 수록했다. 평소에 시를 읽지 않는 이들에게도 이 책은 흥미로운 교양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나는 더 좋은 곳으로 가고 있어요 - 임지이 그림 에세이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나는 더 좋은 곳으로 가고 있어요 - 임지이 그림 에세이
    • 임지이 지음
    • 빨간소금
    • 2024-02-19

    - <찬실이는 복도 많지> 강말금 배우 추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2022년 다양성만화 제작지원사업 선정작- 나이 마흔에 회사원에서 만화가로, 늦깎이 만화가의 생고생 자립기평일 낮 시간을 가진 사람들이 그렇게 부러웠다지은이는 출판사에서 오래 일했다. 그래서 시장조사나 자료조사를 위해 업무 시간에 서점에 갈 일이 가끔 있었다. 서점에 갈 때는 카페를 여러 개 지나쳐야 했는데, 그곳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 그렇게 부러웠다. 평일 낮 시간을 가진 사람들…. 그런데 느닷없이 평일 낮 시간이 생겨 버렸다. 회사에서 잘렸기 때문이다. 앞이 캄캄했다.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누워만 있었는데 일주일 만에 8킬로그램이 빠졌다. “내 인생에서 가장 괴로웠던 시간”이었다. 무려 15년 동안의 회사 생활이었으니 오죽했을까? 하지만 엎어진 김에 쉬어간다고 당장 취직하기보다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찾기로 결심했다. 그러는 중에 엄마 돈을 훔치기도 하고, 동네 공원에서 빈 병을 주워 팔기도 하고, 공장에서 나사를 박기도 했다. 하지만 꽤 행복했다. 그토록 원하던 ‘평일 낮 시간을 가진 사람’이 되었으니까.만화 그리는 것밖에 할 게 없었다. 가진 거라곤 넘치는 시간과 이면지와 모나미 볼펜뿐이었으다. 한 번도 그림을 배운 적이 없는데 만화라니. 하지만 다 늦게 만난 단짝 친구처럼 지은이는 만화를 그리는 데 흠뻑 빠져들었고, 자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을 만화로 그려 나갔다. 만화 그리는 게 너무 재미있었다. 더 재미있는 일은 그렇게 취미로 만화를 그리던 반백수가 이제 만화로 먹고산다는 거다.그러니까 그 과정을 담은 《나는 더 좋은 곳으로 가고 있어요》는 결코 이르다고 할 수 없는 나이 마흔에 지금까지 하던 일과 완전히 다른 일을 시작한 사람의 이야기이자, 자기 시간의 주인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의 이야기다.뭐예요? 발로 그렸어요?어느 해 가을, 강원도 원주에 있는 작은 서점에서 책 읽기 모임을 하고 돌아오던 길이었다. 잠시 쉬었다 가기로 하고 차를 세웠다. 몸을 풀며 사방을 둘러보았다. 드넓은 들녘에 나락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바람결에 살랑이며 움직이고 있었다. 그때였다. 들판 가운데에서 무언가가 불쑥 튀어나오더니 나락 사이를 펄쩍펄쩍 뛰어다니는 게 아닌가? 난생처음 보는 모습에 그만 넋이 나가고 말았다. 그러다가 정신을 차리고는 신이 나서 고라니를 목 놓아 부르기 시작했다. “고라니야~.” 고라니가 물끄러미 우리를 바라보았다. 이걸 몇 번 반복했다. 집에 와서 앉았는데, 오늘 일이 계속 떠올랐다. 눈앞에 잔뜩 쌓여 있는 이면지에다 그날 고라니랑 있었던 일을 그림으로 그렸다. 그런 다음, 그 그림을 휴대폰 카메라로 찍어 페이스북에 올렸다. 그렇게 지은이 인생 첫 만화가 시작되었다.지금도 그렇지만, 만화를 그리기 시작할 무렵 그림은 정말 형편없었다. 그림 실력이 그렇게 별로이다 보니, 인물의 심리상태를 눈과 입 모양의 변화만으로 표현할 수밖에 없었다. “뭐예요? 발로 그렸어요?” “개인지 소인지 잘 모르겠음요” 같은 반응이 뒤따랐다. 그렇게 지금의 상체(정확히는 얼굴) 중심의 캐릭터가 탄생했다. ㅎㅎㅎ 소심해서 매일매일 상처받지만 씩씩하게 살고자 노력하는 한 사람의 ‘첫 고백’비록 그림은 눈 뜨고 봐주기 힘든 수준이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글과는 다른 만화만의 묘미가 있었다. “만화로 내 생각과 내 생활, 주변 이야기를 그리는 게 참 좋았다.” 그런 것들을 만화로 그려야지 하고 생각하니까 자신과 주위에 더 관심이 생겼다.그 뒤 페이스북에서 그림을 본 몇몇 출판사와 연결되면서 삽화와 교양만화를 그렸다. 실력을 기르고 돈도 버는 귀한 시간이었다. 하지만 ‘나와 우리’ 이야기 그리기를 멈추지 않았다. 자기 일상을 뒤돌아보며 꾸준히 그렸고, 가끔 SNS에 올렸다. 그렇게 그린 일상 이야기를 책으로 묶어 내기까지 두려움이 컸다. 별로 내세울 것도 없고, 특별할 것도 없는 이야기를 누가 봐줄까 싶었다. 하지만 두 눈 질끈 감고 용기를 내었다. 가장 힘들면서도 가장 흥미로웠던 인생 몇 해 동안의 이야기를 해 보기로 했다. 두려움 속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한 한 프리랜서의 이야기를, 소심해서 매일매일 상처받지만 씩씩하게 살고자 노력하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 그러니까 이 책은 임지이 작가의 첫 인생 고백인 셈이다.<찬실이는 복도 많지> 강말금 배우 추천2020년 3월 개봉한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김초희 감독)는 “위로와 공감의 여성 서사”와 “배우들의 개성 있는 연기”로 주목받았다. 특히 주인공 찬실을 연기한 강말금 배우는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백상예술대상 영화 여자신인연기상’ 등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한국영화의 보배”로 떠올랐다. 강말금 배우는 무역회사에 다니다가 나이 서른에 연기에 입문한 늦깎이 배우이다. 14년간 연극 무대에서 내공을 갈고 닦다가, 단편영화 <자유연기>(김도영 감독)에서 독박 육아에 지친 배우 ‘지연’ 캐릭터를 진정성 있게 소화해 제17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연기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영화계로 들어섰다.강말금 배우와 임지이 작가는 평범한 회사원에서 각각 나이 서른과 마흔에 늦깎이 배우와 만화가로 변신했다는 점에서 닮았다. 이 그림 에세이를 먼저 본 강말금 배우는 자신 또한 회사를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힘겹게 자리 잡은 시절을 이렇게 회상했다. “회사를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뿌리내리는 데 5년이 걸렸다. 하루를, 한 달을, 일 년을 스스로 운영하기까지 걸린 시간이다. 내내 가난했지만 가장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눈물과 시도와 깨달음, 작은 진보 속에서 깊은 만족감을 느꼈다.” 그러면서 비슷한 삶의 여정에서 비슷한 느낌을 공유한 작가의 이 작품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다. “이 심드렁하고 웃긴 그림 에세이를 읽으며 그 시간이 떠올랐다. 작가님도 깊은 만족을 경험하며 조용히 삶을 예찬하는구나. 책을 덮고 나면 그 사랑이 전해온다. 천천히.”한편, 이 책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2022년 다양성 만화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이다.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