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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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이재운 지음
- 출판사책이있는마을
- 출판일2014-10-08
이순신 - 이재운 지음이재운 장편소설. 장수된 자의 충은 백성으로 향해야 한다는 뜻을 펼친 이순신. 그런 그를 소설가 이재운이 '나라를 믿지 말고 백성을 믿어라' 외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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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가 만난 예수님 - 예수님을 알아야 진짜 크리스천이 될 수 있다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공병호 지음
- 출판사21세기북스(북이십일)
- 출판일2014-10-08
공병호가 만난 예수님 - 공병호 지음<공병호의 성경 공부>,<공병호가 만난 하나님>을 통해 뒤늦게 신앙생활을 하면서 만난 하나님에 대해 고백했던 공..
전자책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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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역학]나는 이렇게 창조와 진화에 대한 답을 찾았다
- 노휘성 지음
- 두란노
- 2024-02-19
다음 세대 신앙교육, 이대로 괜찮은가?‘지성’이라는 이름에 왜곡된 ‘창조’를 말하다진화론 교육은 성경적 세계관과 함께 갈 수 있는 것일까?진화론 교육은 1970년대 이후로 꾸준히 내용과 범위가 확대되어 국민의 보편적 상식이 되었다. 이렇게 지적으로 마비된 상태는 크리스천이라고 해서 피해 갈 수 없다. 성경은 처음부터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에 의한 직접적인 창조를 기록하고 있지만, 크리스천들도 학교 교육을 받고, 시험을 보며, 관련된 학문과 교육 분야에 참여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크리스천들은 어떻게 이 문제에 대처해 왔을까? 과연 21C에 성경에 기록된 대로의 \'창조\'를 믿는 일은 반지성적이고 비과학적일까? 한국 교회가 믿음의 바통을 이어받을 다음 세대를 바르게 키워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성경적인 세계관을 바르게 정립해야 한다. 이 시대는 그야말로 다시 초대 교회처럼 ‘다른 복음’과 철저하게 싸우며 교회를 지켜야 하는 마지막 때이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믿는 일과 아는 일이 분리된 현재의 상태로는 복음의 능력을 이어갈 수 없다. 지적 약탈을 대비하지 못하면, 한국 교회는 복음 통일과 세계 선교의 사명을 완수해낼 수 없을 것이다.지구과학을 전공하고 연구한 과학선생님이교과서의 진화론을 과학적 사실과 논증으로 반박한 책이 책은 지구 과학을 전공한 과학 교사 출신으로서, 지난 30여 년 동안 저자가 창조와 진화에 대해 끈질기게 한 고민과 앞선 연구자들을 통해 얻은 통찰을 종합해 한국 교회 앞에 내놓는 첫 해답서이다. 단순히 신앙과 믿음에 호소하는 글이 아니라 세상에서 진실이라고 제시하는 많은 지식을 과학적으로 반박한다. 특히 각 장의 끝에 구성된 ‘이슈 체크’는 본문에서 서술되지 않은 창조론과 진화론에 관하여 과학적, 인문학적으로 접근하여 독자로 하여금 지식에 기반하여 믿음에 이르도록 안내한다. 이 책은 믿음을 흐리게 하는 시대, 신앙의 본질을 흩는 세상 학문에 맞서 많은 사람이 창조에 대한 시각을 새롭게 하고 성경적 세계관으로 세상의 지식에 맞서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 크리스천들이 품을 수 있는 질문뿐 아니라, 적절한 과학적, 성경적 답변을 듣지 못했던 어른 성도들도 궁금한 기원과 관련된 문제들에 대해 친절한 답변을 제시해 줄 것이다.“하나님이 행하신 대로, 말씀하신 대로 창조를 정돈하고 가르쳐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온전하게 할 때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위하여 과거의 모든 사건이 발생했음을 증언한다. 그리고 그것을 근거로 미래의 모든 사건이 발생할 것임을 말한다. 그로써 우리는 성경이 기록한 사실의 연속이 ‘구속사’를 의미함을 알게 되었다. 사실의 출발점은 창조이다. 그러므로 창조의 왜곡은 구속사의 왜곡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보이고자 한다.” - 프롤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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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역학]늦깎이 목사의 100세 시대 팔복 - 박춘환 목사의 인생 제언
- 박춘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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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9
100세 시대의 팔복(八福)!돈(Money), 건강(health), 취미(hobby), 사랑(love),친구(friend), 여행(travel), 신앙(faith), 칭찬(praise)을 논하다!오늘날, 우리는 백세시대를 맞이했다. 백세시대를 맞이한 우리는 각자 어떤 삶을 살고자 하는가? 누구는 ‘건강’이 최고라고 할 수 있지만, 또 다른 누구는 ‘행복’이 최고라고 할 수도 있다. 어떤 이는 돈을 많이 모으는 것이 최고의 행복일 수도 있지만, 또 다른 어떤 이는 다양한 취미생활을 하며 지내는 것이 최고의 행복일 수도 있다. 이처럼 같은 시대, 같은 시간 속에 살아도 생각과 가치관은 제각각일 수 있다. 그런데 주위를 둘러보면 어느 쪽으로도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자기 삶에 대해 고민하며 방황하는 이들이 참 많다. 무엇을 더 추구하며 살아야 할지, 어떤 삶이 더 나은 것인지….이 책의 저자는 인생 82년을 살아오며 수많은 경험을 하고 수많은 사람을 만났다. 43세에 만학의 신학도가 되어 50세에 늦깎이로 목사안수를 받기까지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받으며,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복(福)’이란 무엇인지 생각했다. 저자는 자신이 살아온 경험과 부끄러운 간증과 더불어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 조언하고자 하며, “100세 시대를 위한 여덟 가지 복(福)은 돈, 건강, 취미, 사랑, 친구, 여행, 신앙, 칭찬이다.”라고 말한다. 고민하고 방황하는 이 시대의 우리에게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정신적 비타민 같은 처방을 제공해주고자 이 책을 펴내게 되었다. 이 책을 접하는 독자들이 달콤한 비타민을 얻을 수 있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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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나의 친애하는 숲 - 나의 작은 오두막, 나의 숲속 해방일지
- 에두아르 코르테스 지음, 변진경 옮김
- 북노마드
- 2024-02-19
삶이 우리에게 부딪쳐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나무’를 통해 삶에 숨구멍을 냈다. 고요한 ‘숲’에서 나무와 시간의 흐름을 관찰하며 삶으로 돌아온 행복소생기“나는 오랫동안 침묵 속에서 지내기 위해 오두막에 들어왔다. 나무 위에서 살면서 나무와 더불어 다시 태어날 것이다.”삶이 우리에게 부딪쳐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삶이 안겨주는 상처를 부둥켜안고 작전상 후퇴를 선택해야 할까. 작가이자 여행자이자 양치기인 에두아르 코르테스는 ‘공격’을 선택했다. 양치기와 양 사육자로 7년을 헌신한 시간. 그러나 실패를 인정하고 양떼를 처분하는 데는 하루만으로 충분했다. 세계화된 시장의 메커니즘에서 양치기의 운명은 돈키호테처럼 미친 짓이었다. 그는 농장을 처분하고 양떼를 팔았다. 감당하기 힘든 빚이 쌓였고, 땅 문제로 가족과 사이가 틀어졌다. 보조금을 받아 사태를 모면하려고 했지만 쓸데없는 서류 속에 파묻히고 말았다. 무엇보다 가장 소중한 존재, 아내와 아이들을 파멸로 이끌었다는 죄책감을 견딜 수 없었다. 영혼의 우울함…… 영혼이 시들어버리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는 ‘무기’를 선택했다. 마흔 살을 앞둔 어느 날, 그는 소셜 미디어를 삭제하고 프랑스의 어느 숲으로 들어갔다. 세상이 여전히 얼어 있는 겨울의 끝자락, 그는 6미터 높이의 참나무에 오두막집을 지었다. 발전 장치, 직소기, 절단기, 연마기, 대패, 드라이버…… 그의 농업 장비가 새로운 일거리를 찾았다. 오두막을 완성하자 드디어 봄이 찾아왔다. 네 개의 나뭇가지 사이에 자리 잡은, 나무와 유리로 만들어진 오두막은 세상에 지친 그를 보호해주는 피난처였다. 불안, 실패, 일탈…… 가족은 그의 선택을 내버려두었다. 평가하지도 불평하지도 않았다. 숲속의 생명도 그를 판단하지 않았다. 그래서일까. 비록 세상에서 몰락했지만, 그는 감정을 표출하지 않았다. 과거의 불행에 눈물을 뿌리면 다른 불행이 자란다는 것을 숲은 가르쳐주었다. 참나무 수액, 크고 작은 나뭇가지, 돋아나는 새 잎…… 그는 나무의 높이에서 삶을 바라보기로 했다. 나무를 통해 삶에 숨구멍을 내기로 했다. 일회용품, 플라스틱, 해시태그(#), 화폐가 존재하지 않는 곳. 나무 위에서의 하루하루는 아름답고 간소했다. 그는 햇빛에 맞춰 삶의 리듬을 이어갔다. 아침: 새벽 기상, 운동, 명상, 세수, 식사, 글쓰기, 읽기. 오후: 관찰, 육체노동, 운동. 저녁: 식사, 하모니카 불기, 읽기, 해가 지면 잠자리에 들기.움직이지 않은 채 시간을 받아들이는 나무를 통해 그는 삶을 재조명하려면 시간을 멈춰야 한다는 사실을 몸으로 깨달았다. 시계가 없는 생활은 시간 낭비라는 초조함을 거두어들였다. 세계의 가속화는 더 이상 그의 것이 아니다. 이제 그는 미래를 걱정하지 않는다. 그는 ‘순간’만 헤아리며 나날을 제거한다.나무는 온난화 시대의 피난처다. 숲은 탄소, 질소 산화물, 미세먼지를 걸러낸다. 잎은 공기와 생태를 정화한다. 그러나 숲은 어느 때보다 고통을 겪고 있다. 숲이 말라가고 있다. 그동안 나무는 인간을 위해 존재해왔다. 어쩌면 처음으로 나무에게 인간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작가는 말한다. 나무는 도시나 사막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속에 우선 심어야 한다고. 계절이 지날 무렵, 작가는 나무에서 내려왔다. 다시 세상 속으로. 세상으로부터 조금 벗어나는 법을 배웠을 뿐인데 세계와 인간과 다시 관계를 맺어야 하다니…… 두려웠다. 그는 자신을 껴안아준 나무를 끌어안았다. 나무기둥에 이마를 대고 감사를 전했다. 그리고 나무가 허락해준 인연을 돌아보았다. 새끼를 먹이러 수백 번을 오가는 박새, 암컷에게 구애하기 위해 귀가 따가울 정도로 나무를 쪼는 오색딱따구리, 그런 딱따구리를 내쫓기 위해 대결하는 동고비 암수 한 쌍, 마가목과 너도밤나무 사이를 빠르게 건너는 다람쥐, 자기 영역을 지키기 위해 서로를 추격하는 노루, 오두막 불빛을 달빛으로 착각하고 들어온 풍뎅이, 무리에서 떨어져 나온 멧돼지, 낙엽을 삼켜 땅에 묻는 지렁이…… 나무는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아니 보려고 하지 않았던 관계의 힘을 느끼게 해주었다. 나무 위 오두막에 살며 그는 조금은 높은 시야를 갖게 되었다. 깊은 뿌리와 무성한 이파리는 슬픔과 기쁨은 서로 단단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삶의 이치를 깨우쳐주었다. 덕분에 그는 나무의 위안과 숲의 아름다움을 넘어 삶 속으로 기꺼이 모험을 떠나게 되었다. 한동안 세상을 떠나기, 평화를 얻기, 지나간 일을 잊고 새로 시작하기…… 인터넷이 안 되는 숲에서 나무와 시간의 흐름을 관찰하며 다시 삶으로 돌아온 행복소생기, 『나의 친애하는 숲』이 당신의 삶에 한 그루 치유의 나무를 심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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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우리는 모두 다른 세계에 산다 - 자폐인이 보는 세상은 어떻게 다른가?
- 조제프 쇼바네크 지음, 이정은 옮김
- 현대지성
- 2024-02-19
한 자폐인이 촘촘히 기록한, 자폐인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흥미로운 관점“자신이 경험한 자폐 스펙트럼을 놀랍도록 유머러스하고 담담하게 풀어냈다.” 조우성 변호사_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일부 에피소드 제공“삶이 반복적으로 무너져 내릴 때, 인생을 긍정하는 지혜를 그에게서 배웠다.” 리단 작가_ 『정신병의 나라에서 왔습니다』 저자만 6세까지 말을 하지 못했고, 초등학교에 입학할 지적 능력이 없다는 판정을 받기도 했던 저자는 지금껏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았던 자폐인의 내면세계와 자폐인이 세상을 바라보는 흥미로운 관점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다. 사실 자신이 평생 겪어온(지금도 겪는) 이야기들은 꽤 아프기도 하고,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도 많지만 저자는 많은 에피소드 속에서도 한 가지 메시지를 전하려 한다. 사람은 어떤 한 가지 설명에 가둘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이다. 그에게 있어 자폐증은 자기 키가 195센티미터라는 것처럼 여러 특징 중 하나에 불과하다. 그리고 각각이 살아가는 세상은 모두 독특하고 살 만하다는 것이다.아무에게도 보여준 적 없는 자신의 내면세계를활짝 열어 보인 한 자폐 지성인의 증언초등학교에 입학하기엔 너무 멍청하다고 여겨지던 아이, 늘 백치나 지적장애인 취급을 받던 청소년, 왕따를 당하고 친구들에게 자주 맞아 학교 가기 싫어했던 아이, 간단한 인사를 하거나 카페에 들어가는 일도 버거워하고 빵을 사거나 전화 통화 같은 사소한 일로도 불안해하던 그 청년. 그리고 우수한 성적으로 바칼로레아(프랑스의 ‘수능’)를 통과하고, 고대 문명에 심취하여 독학으로 10개 언어를 배웠으며(히브리어, 산스크리트어, 페르시아어, 아마르어, 아제르바이잔어, 에티오피아어, 체코슬로바키아어, 독일어, 핀란드어, 영어), 프랑스 명문대 시앙스 포(Sciences Po, 파리정치대학) 졸업 후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남자. 이 둘은 같은 사람이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사회적 능력에는 매우 서툴다. 지하철을 타거나 약속 장소에 가기 전에 여전히 험난한 준비 과정이 필요하고, 전화벨이 울릴 때 공황장애 비슷한 것을 경험한다. 지나가며 가벼운 인사를 하는 것도 여전히 힘들다. 공놀이를 할 줄 모를 뿐만 아니라, 왜 축구라는 게임을 하는지 아직도 이해하지 못한다. 자신이 평소 겪는 불안 수준과 크게 다를 바 없어서 ‘바칼로레아 구술시험’을 앞두고, 별로 힘들지는 않았다는 고백을 들으면서 그가 평소에 얼마나 큰 짐을 안고 살아가는지 가늠할 수 있다. 조리 있게 감(感)으로 헤쳐나가야 하는 사회적 맥락 파악에도 더디다. 기차 검표원이 승객에게 다가와 이렇게 묻는다. “당신 표를 볼 수 있을까요?” 그러면 자폐인은 이렇게 대답한다. “아니오, 당신은 표를 볼 수 없습니다. 그 표는 내 주머니 안에 있으니까요.” 자폐를 지닌 사람, 그중에서도 특히 자폐를 지닌 어린이는 대체로 사회적인 상황에 대한 이해가 더욱 부족하다. 취업 면접 시 미래의 직장 상사 앞에서 이렇게 외치기도 한다. “여기 냄새가 참 고약하네요!” (거짓말을 못 하는 것이다.) 자폐인은 어떤 결정을 내리기에 앞서 제기된 문제 또는 주어진 상황의 모든 측면을 생각한다. 만약 여행을 떠난다면, 여행의 모든 단계를 계획한다. 여행 가방을 어떤 날에 준비해야 할지 알아야 하고, 가져가야 할 물건 목록뿐 아니라 그 물건들을 어떤 순서로 가방에 넣을지도 미리 생각한다. 그러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생각이 복잡해지기 마련이다.파리의 한 식당에서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고 하자. 자기에게 익숙한 장소라고 해도 여러 번 길을 잃고 헤맨 끝에야 식당 건물 앞에 도착한다. 그러고서 이렇게 생각한다. ‘저기에 들어갈까 말까? 어느 순간에 문을 밀고 들어가야 할까? 식당에 10시에 오라고 했는데, 식당 앞을 말하는 걸까 아니면 홀을 말하는 걸까? 5분 전에 도착해도 되나? 5분 후에 도착해도 되나? 그 두 경우에 사람들이 내게 뭐라고 말을 걸까? 그러면 나는 뭐라고 답해야 할까?’ 결국, 우리가 각자 독특하고 소중한 존재인 이유그는 자신이 세상의 어떤 틀에도 들어맞지 않음을 발견한다. 어찌 보면 서글프고 심각한 이야기들인데 그는 대수롭지 않은 듯 유머러스하게 자신의 내면세계를 열어보인다. 지금까지 가족이나 전문가, 제3의 관찰자 입장에서 자폐인을 기록한 글은 제법 있었지만 자폐인이 인식하는 세계에 대해 자폐인이 직접 기술한 생활 속 이야기는 처음이다. 재치와 우아함, 용기, 적절한 거리감과 유머, 소양이 가득 담긴 특별한 모험담으로 자신의 자폐증상을 정리한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가 무엇이며, 평소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능력이 정말 그렇게 인정받을 만한 것인지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자폐를 지녔든 아니든(아니면 특정한 약점이 있든 아니든) 우리는 자신만의 독특한 생각과 인간 됨으로 인정받아야 하는 존재임을 강조한다. 같은 사건이나 현상에 대해서도 자폐인은 흥미를 느끼는 지점이 비자폐인과 사뭇 다르다. 가령 할리우드 배우 부부에 관한 글을 읽고 난 후 저자는 그들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지만,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어떤 언어의 문법적 특징은 훨씬 쉽게 기억한다. 매우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는 일부 자폐인은 천재라기보다는 자신만의 독특한 관점과 갈망을 극대화한 드문 사례라고 본다. 즉, 자신이 좋아하는 특수한 관심사를 마음껏 파고들 자유가 상대적으로 많이 주어진 덕분이다. 그러므로 저자는 ‘자폐인’이라고 하지 않고 ‘자폐증을 지닌 사람’으로 표현한다. 여행 가방을 지니고 다니듯 그다음 날에 자폐증을 집에다 놔둘 수 있다고 믿어서가 아니라, 상황이 어떻든 사람은 자신의 소유를 넘어서는 존재라는 사실을 드러내기 위해서다. 그가 ‘지닌’ 자폐증은 그가 10개국어를 하고, 신장이 195센티미터이며, 체코 출신 프랑스인이라는 것과 같은 여러 특징 중 하나일 뿐이니까.그렇다. 우리는 모두 다른 세계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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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가짜 노동 - 스스로 만드는 번아웃의 세계
- 데니스 뇌르마르크.아네르스 포그 옌센 지음, 이수영 옮김
- 자음과모음
- 2024-02-19
★ tvN <알쓸별잡> 김상욱 교수 강력 추천!★ 《폴리티켄》 《데일리 뵈르센》 등 덴마크 다수 일간지 강력 추천! “4시간만 일해도 되는 사회를 만들어놓고 왜 8시간이나 일하는가?”우리는 왜 바쁘다고 말할 때 자랑스러워할까?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 동안 진짜 노동을 하고 있는 걸까?우리의 노동은 어딘가 잘못되었다!“인간은 여전히 일을 해야 한다는 강박으로 끊임없이 일을 만들어낸다. 절약된 시간과 효율로 얻은 이익을 그저 일을 더 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이 책은 바로 그 문제를 다룬다.”_김상욱 교수, tvN <알쓸별잡> 중에서가짜 노동을 말하지 않는 사회 가짜 노동이 진짜가 되는 사회일과 삶에 진짜 혁신을 가져올 근본적인 질문들* “우리가 정말로 가짜 노동이 끝나기를 바란다면, 모든 사람이 책임을 지고 목소리를 내야 한다. 이 책은 그 목소리를 담고 있다.” 《폴리티켄》*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도발적이고 재미있다.” 《데일리 뵈르센》* “일에 대한 우리의 왜곡된 인식을 일깨우는 책.” 《베아링스케》* “이 책은 풍부한 문화・사회・역사적 지식을 바탕으로 노동에 대한 철학적이고 새로운 관점을 보여준다.” 《저널리스트》***일하지 않는 ‘가짜 노동’의 시대 우리가 더 많은 일을 하는 진짜 이유『가짜 노동: 스스로 만드는 번아웃의 세계』는 우리 사회에 금기시되었던 하는 일 없이 바쁘고 무의미하게 시간만 낭비하는 일, 즉 ‘가짜 노동’에 대한 이야기다. 이 책의 두 저자는 가짜 노동이 무엇이고, 어떻게 우리의 과잉 노동을 불러왔는지에 대해 깊숙이 탐구한다. 실질적인 통계 자료 외에도 노동 전문가와의 대화, 다양한 조직에서 가짜 노동을 깨달은 사람들의 솔직한 인터뷰를 통해 왜곡돼 있던 노동의 실체를 만날 수 있다. 덴마크 인류학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저작들을 남긴 인류학자 데니스 뇌르마르크와 철학자 아네르스 포그 옌센은 이 책에서 자신들의 노동, 문화, 정치, 역사, 사회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노동에 대한 새로운 철학적 관점을 제시한다. 크게 ‘사라진 시간’ ‘사라진 의미’ ‘시간과 의미 되찾기’라는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마주할 법한 다양한 노동의 문제를 조명한다. 또한 문제를 밝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가짜 노동에서 벗어나, 진짜 일을 하며 노동의 본질과 삶의 의미를 되찾을 수 있는 용기 있는 대안들도 제시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노동에 가지고 있었던 왜곡된 인식과 의구심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워라밸, 워러블, 덕업일치 이전에 더 근본적인 문제 가짜 노동이 개인, 조직, 사회에 끼치는 영향과 변화노동 시장의 높은 도덕성과 공정성을 자랑하는 나라 덴마크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노동 환경에 불어닥친 큰 변화에 혼란을 겪어야만 했다. 이는 전 세계적인 문제였다. 일상은 정상으로 돌아온 듯했지만 일터에서는 여전히 크고 작은 문제들이 속출했다. 특히 재택 근무를 마치고 회사로 돌아온 사람들은 업무 환경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했다. 재택 근무를 할 때 두세 시간만에 끝낼 수 있었던 일들을, 사무실에서는 몇 배의 시간을 더 들여도 끝내지 못하는 기이한 일이 벌어졌다. 사람들 마음 한구석에서 이런 의문이 솟아나기 시작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의미 있는 일인가?’ 그러나 일에 대한 이런 의심, 불안과 불만족은 ‘바쁘다’는 핑계에 바로 가려져 쉽사리 드러나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출근 후 이유를 알 수 없는 답답함을 느꼈지만 그 원인을 알아차린 사람은 거의 없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하루 종일 자기 발전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일, 실질적인 성과와 관련 없이 그저 바쁜 일, 즉 ‘가짜 노동’을 하면서 시간을 낭비한다. 문제는 정말 중요한 일과 하나도 중요하지 않는 일들이 뒤섞여 노동 시간이 늘어나도, 정작 일하는 사람은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왜 이렇게 일을 많이 할까?’ 이 질문의 해답을 찾기 위해 이 책의 저자들은 우리가 일이라고 믿고 있는 것에 얼마나 많은 부조리가 존재하는지 직접 조사하고 밝혀냈다. 특히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가짜 노동(Pseudoarbejde・Pseudowork)’은 근본적인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분석하기 위해 두 저자가 새롭게 고안한 단어다. “이 책은 그들에게 다른 관점을 제시했다. 즉 진정한 문제는 조직, 경영, 리더십, 사회 안에 있다는 것이다. 또한 많은 이들이 이전부터 품고 있던 막연한 감정에 ‘가짜 노동’이라는 용어를 제시했다. 이제 독자들은 사회 전체로 보았을 때, 막대한 시간과 에너지의 낭비일 뿐 아니라 개인의 삶에 있어서도 파국적이고 존재론적 낭비인 상황에 대한 개념어를 가지게 되었다.” _서문에서두 저자가 현장에서 여러 사람을 만나고 토론한 끝에 밝혀낸 가짜 노동의 원인은 다양했다. 그중 핵심은 현대사회의 합리성, 테크닉과 테크놀러지의 출현이었다. 인류의 발전과 발명을 위한 합리성과 신기술은 더 많은 ‘노동’을 창출했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유행에 따라 바뀌는 시스템, 쓸데없이 행해지는 잡무, 시간을 잡아먹을 뿐인 회의, 산더미 같은 참조 이메일의 수렁에 빠져서 엄청나게 바쁘게 일하지만, 아무 일도 하지 못하는 이상한 노동의 굴레에 갇힌다. 하는 일은 거의 없지만 끊임없이 바쁘기 때문에 휴식하거나, 자기 개발을 하거나, 가족과 보낼 시간이 없다.그렇다면 이러한 악순환에서 탈출할 방법은 무엇일까? 이 책의 저자들은 사람들이 겉으로는 뭔가를 하고 있으나 사실은 안 해도 그만인 형식적인 잡무를 하면서 퇴근도 하지 못하는, 이 같은 상황을 깊이 들여다보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즉 우리에겐,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의미 있는 반성과 무엇이 가짜 노동이고 무엇이 진짜 노동인지 구별하는 성찰적 판단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가짜 노동: 스스로 만드는 번아웃의 세계』는 이 같은 인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가짜 노동을 인정하고 솔직하게 이야기해준 사람들의 목소리를 통해 가짜 노동의 원인과 해결 방안에 대해 토론하며, “탈주하는 무의미한 노동이 우리를 점점 더 깊은 공허로 끌어당기는 문제”를 풀어간다. ***그렇다면 왜 지금 ‘가짜 노동’인가관심을 기울여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전 세계에 불어닥쳤던 코로나19 팬데믹이 노동 환경에 끼친 영향은 이 책에서 보여주는 유럽 나라들의 사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우리 나라 노동 환경 역시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졌다. 재택, 원격 근무 등 근로 제공 방식의 다양화를 시작으로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졌다. 변화의 틈 사이에서 사람들은 일의 본질에 다양한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그 질문을 통해 자신이 하는 일에서 의미를 찾기 어렵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발견된다. 최근 노동 시장에는 새로 유입된 MZ세대 사이에서 조기 퇴사율이 증가하는 경향이 보인다. 힘들게 취업한 곳에서 오래 버티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실질적인 성과 없이 바쁘고, 소모되는 듯하고, 뭔가 잘못됐다는 느낌을 받는 것은 개인의 문제만은 아니다. “진정한 문제는 조직, 경영, 리더십, 사회 안에 있다.” 즉 사람들은 지금뿐 아니라 꽤 오래전부터 가짜 노동의 수렁에 빠져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가짜 노동에서 벗어날 방법은 무엇인가?이 책의 저자들은 이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의미 없는 텅 빈 일들로 차 있는 현실로 더 깊숙이 들어가 탐구한다. 가장 먼저 함께 살펴볼 내용은 약 100년 전 존 메이너드 케인스, 버트런드 러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벤저민 프랭클린 등 많은 지식인들이, 미래에는 사람들이 훨씬 적게 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는 사실이다. 이 내용을 통해 우리는 자연스럽게 하나의 질문을 떠올리게 된다. ‘그런데 우리는, 왜 더 많은 시간을 노동에 쏟고 있을까?’ 이 질문에서 촉발된 내용들이 책의 서두를 이끌고 있다. 1부 ‘사라진 시간’에서는 우리가 얼마나 많이 일하는지, 대체 왜 아직도 그렇게 많이 일하는지, 노동 시간에 대해 알아본다. 석기시대부터 현재까지 노동의 본질과 노동량에 대한 내용부터, 공허하고 쓸모없는 노동에 대한 다양한 연구까지 두루 살핀다. ‘텅 빈 노동’이나 ‘빈둥거리기’ 대신 왜 ‘가짜 노동’이라고 부르는지 개념어에 대한 설명과 가짜 노동을 더 많이 만들어내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이는 직장 안에서 작동하는 기제가 무엇인지도 자세히 다룬다.2부 ‘사라진 의미’에서는 가짜 노동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가감없이 들려주는 다양한 직업의 취재원들을 만난다. 직장인이 하는 업무를 구체적으로 다루고, 사람들을 직장에 너무 오래 묶어두고 무의미한 행동을 하게 하는 의미 상실과 부조리의 다양한 면모에 대해 이야기한다. 실제 직장에서 무엇이 의미 없는 노동을 더 많이 창조하는지를 밝힌다. 또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해결책이 훨씬 더 많은 일거리를 낳고, 그 결과 너무나 바빠진 직장인들이 오후가 넘어가도록 정작 자신이 해야 할 일을 거의 하지 못하는 모습을 들여다본다. 업무량을 늘리는 또 다른 요인들, 예를 들어 실질적 필요와 상관없이 ‘다른 회사에서 하니까 그냥 우리도 하고 싶어지는’ 것들, 과시적인 말, 중요해 보이는 직함, 조직의 목표 선언과 다양한 꾸밈의 형식, 계획을 제대로 세우지 않은 기나긴 회의로 직장인들이 서로를 끊임없이 훼방 놓는 상황을 설명한다. 2부의 뒷부분에서는 목요일까지만 근무하는 주4일 근무 회사를 직접 방문한 내용을 담았다. 현대사회가 왜 시간을 노동량 측정의 척도로 사용하기를 고집하는지 질문하고, 초과 근무를 발생시키는 직원들에 대한 조직의 불신과 인사팀, 감사팀 등 직원들을 감시하는데 공을 들이는 기업의 감시 욕망에 대해 분석했다.3부 ‘시간과 의미 되찾기’에서는 가짜 노동에서 벗어나 시간과 의미를 되찾는 방법을 알아본다. 의미를 되찾는 방법에 앞서 노동이란 무엇이고, 일과 건강한 관계를 맺는 것이 인간에게 왜 중요한가에 대해 알아본다. 그리고 한 개인이 직장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본다. 가짜 노동을 벗어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관리자에 대한 의미 있는 조언도 정리했다. 마지막 장에서는 가짜 노동이라는 금기를 제거하고 우리 모두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본다.***지금껏 우리가 했던 가짜 노동을 마주 보고진짜 노동에 대한 나의 결정권 되찾기성과와 상관없는 일, 보여주기 식의 일,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 위한 일, 단지 바빠 보이기 위한 무의미한 일들은 모두 가짜 노동이다. 일이란 그저 단순한 돈벌이와 생존 수단이 아닌 인간의 삶의 근본과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가짜 노동은 개인의 자존감에 타격을 주고, 존재를 위태롭게 하며 보어아웃과 번아웃 증후군에 빠지게 해 오래 일할 수 없게 만든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질문해야 한다. ‘우리는 왜 오래 일하는가?’ ‘나는 가짜 노동을 하고 있는가 진짜 노동을 하고 있는가?’ 이런 질문들이 우리 삶과 일의 진짜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 기후 변화, 저출산 고령화, 인플레이션, 경제 위기 등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불안정성이 심화될수록 우리는 가짜 노동이라는 오랜 기만에서 벗어나 진짜 의미 있는 일을 해야 한다.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짜 노동: 스스로 만드는 번아웃의 세계』는 우리가 암묵적으로 숨기고 외면해 왔던 노동의 오랜 문제를 파헤친다. 만약 지금 자신이 하는 일이 의미 있는 일인지 때때로 의구심이 든다면, 그 실체 없는 불안과 의심이 지속된다면, 이 책에 담긴 여러 목소리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진단해볼 수 있다.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단순하다. ‘우리는 왜 그렇게 일을 많이 할까’라는 자연스럽고 근본적인 질문을 통해 자신의 노동을 주의 깊게 성찰할 것. 가짜 노동에 의한 시간 낭비를 멈추고, 무의미한 업무에 소비하던 시간을 보다 가치 있는 곳에 쓸 것. 이것은 결국 우리가 마음속으로 바라던 것들을 실현하는 일이기도 하다. 가짜 노동에 갇혀있던 시간을 해방시키면 진짜 일을 해야 할 시간에는 일을 하고, 그렇지 않는 시간에는 쉬거나 소중한 사람과 보내거나 자기 개발하는 등 자신이 바라는 일을 할 수 있다.일과 삶의 의미를 되찾는 진정한 방법은 문제의 원인을 해결하는 것에 있지도, 외부에 있지도 않다. 가짜 노동으로부터의 해방은 나 자신으로부터 시작된다. 일을 하면서 느끼는 여러 답답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는 이들에게, 무의미한 일에서 해방되길 바라는 이들에게, 이 책이 제시하는 관점과 방법들은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방법을 찾기에 앞서 우선은 이 책의 저자들의 말처럼, 여러분도 현대 노동 생활에 깃들어 있는 부조리와 비이성으로의 여행을 즐겨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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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아주 구체적인 위협 - 유네스코가 말하는 기후위기 시대의 달라진 일상
-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기획
- 동아시아
- 2024-02-19
115년 만의 폭우가 남긴 메시지일상의 구체적인 위협, 기후위기지금까지 기후위기는 주로 환경오염의 문제로 다뤄졌다. 그 탓에 많은 이들이 북극곰의 비쩍 마른 모습을 안타까워하면서도,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실생활에서는 잘 실감하지 못했다. 그러나 2022년 8월 8일, 우리는 기후위기가 얼마나 구체적으로 일상을 위협하는지 목격했다. 단 하루 동안 쏟아진 폭우로 인해 세계적인 첨단 도시임을 자부하던 수도 서울이 물바다가 되어 수많은 피해를 남겼다. 한편, 유럽에서는 500년 만의 가뭄으로 강바닥이 드러났고, 시민들은 식수조차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 내몰렸다. 이 책은 이처럼 이미 현실이 된 기후위기가 어떻게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지 식량·노동·교육·건강·주거 등 일상과 밀접한 주제들을 통해 조명한다.각 분야의 전문가인 저자들이 입을 모아 지적하는 것은 기후위기가 이미 우리가 처한 현실이며 더 큰 재앙을 피하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모든 분야의 해법을 동시에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구조적인 변화 없이 개인의 실천만으로 기후변화를 멈출 수는 없으며 보건정책과 주거정책을, 노동자의 권리와 시민의 역할을 떼어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각각의 주제를 따로, 또 같이 논의하는 이 책은 기후위기라는 복잡한 문제에 걸맞은 종합적 접근이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후행동부터 모두를 위한 정의로운 전환까지, 저자들은 기후위기 대응이 ‘왜’ 필요한지 설득하는 것을 넘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관한 구체적인 제안들을 내놓는다.이상한 날씨, 공평하지 않은 피해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유네스코의 윤리적 고민유네스코는 기후위기 대응 과정에서 문화의 역할에 주목하며, 여타 국제기구와 차별화된 고유의 임무를 수행한다. 2019년에 내놓은 기후변화 보고서의 제목이기도 한, ‘변화해야 하는 것은 기후가 아니라 인간의 마음!(Changing minds, not the climate!)’과 2017년에 채택한 「기후변화 윤리 원칙 선언」은 유네스코의 입장을 잘 보여준다. 기후위기는 인류의 생활방식과 밀접한 문제이므로 자연에 대한 인간중심주의적인 시각, 기존의 생산·소비 방식을 고수한 채 기후위기 대응을 논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이 책을 기획한 것 역시, 한국의 상황에서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문화적인 변화를 이끌고자 함이다.이 책은 기후위기에 대한 유네스코의 윤리적 접근을 바탕에 두고 있다. 「기후변화 윤리 원칙 선언」에서 유네스코가 말한 ‘윤리’는 당위적·도덕적 규범만을 가리키지 않는다. 성평등, 취약계층에 대한 고려, 각계각층의 참여와 책임,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이해관계의 조정 등 기후위기 대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문제들을 ‘윤리’라는 가치로 접근한 것이다. 기후위기의 피해는 공평하지 않다. 누군가에게 아직은 단지 조금 이상한 날씨일 뿐인 기후위기가 취약한 환경에 놓여 있는 이들에게는 생존과 인권의 문제가 된 지 오래이다. 그러므로 기후위기 대응은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는 물론이고, 대응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평등까지 최소화하는 정의로운 전환이 되어야 한다. 저자들은 각 장의 주제를 중심으로 이러한 윤리적 접근의 결과를 도출한다.이진우는 국적, 세대, 젠더 차이에 따른 기후불평등을 지적하며,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기후정의를 실현할 방법을 모색한다. 민정희는 식량 생산·유통 체제가 기후에 끼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지구 공동체의 변화를 촉구한다. 김한솔은 노동환경이 악화되고 일자리를 위협받는 이들을 취재하며, 기후위기가 우리 모두와 연결된 문제임을 드러낸다. 김추령은 미래세대에게 부담을 전가하지 않고, 서로 배우며 함께 고민하는 기후교육을 제안한다. 채수미는 지역별·집단별로 달라지는 건강상의 피해를 근거로 기후위기 대응에서 보건정책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최경호는 주택이 각자도생의 수단이 아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사회적 자산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윤순진은 개인의 실천을 넘어 구조적 변화를 이끌어 내는 기후시민의 역할을 강조한다.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부터기업, 국가, 국제사회의 대응까지1장부터 6장에 수록된 에피소드는 읽는 재미를 더한다. 누구나 일상에서 겪을 법한 상황을 통해 장별 주제에 대한 공감을 일으키는 동시에, 기후위기 시대에 개인이 겪는 딜레마를 보여준다. 대체육을 찾는 손님 앞에서, 평소 기후위기에 관심이 많던 정육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당사자에게는 생계가 달린 중요한 고민일 것이다. 이는 식량의 생산 및 유통 방식에 대한 고찰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이 책은 이처럼 기후위기 시대의 달라진 일상에서 출발해 구조적 문제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제안으로 이어지는 방식을 취한다. 기후위기 대응에는 개인과 기업, 국가와 국제사회의 변화가 모두 절실하기 때문이다.2022년 여름의 기록적인 폭우는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난 일이 아니다. 2020년 여름은 ‘역대 가장 긴 장마’라는 기록을 세웠고, 2018년 여름은 ‘역대 가장 더운 여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앞으로 이상기후는 더 자주, 더 강하게 반복되며 우리의 일상을 위협할 것이다. 책의 마지막 장에서 윤순진은 바로 지금 나부터 ‘기후시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기후시민의 역할은 일상에서 기후친화적인 실천을 하는 것에 국한되지 않는다. 소비자로서, 유권자로서, 주권자로서 시장과 국가정책, 더 나아가 국제사회의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 정확히 무엇이 문제이며,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알고 싶은 기후시민에게 이 책은 믿음직한 종합 안내서가 될 것이다.저자 소개김추령드넓은 우주의 작고 푸른 점 행성 지구에서, 식물과 동물,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은 물론 대기와 바다, 땅과 숲과 빙하까지 무생물을 포함한 모든 이웃과 어울려 살아가는 일을 매 순간 기꺼워하는 지구인이자 지구과학자. 기후위기 시대, 미래세대 가장 가까이에서 기후변화를 이야기하며 100년 후 지구를 위해 미래세대와 함께 행동하는 과학 교사. ‘가치를꿈꾸는과학교사모임’에서 과학과 사회를, 이론과 삶을, 전문가의 영역과 일상의 영역을 오랫동안 세심히 이어온 시민과학자.지은 책으로 『오늘의 지구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내일 지구』가 있고 함께 지은 책으로 『아주 구체적인 위협』 『지구가 너무도 사나운 날에는』 『정답을 넘어서는 토론학교 과학』 『과학 일시 정지』 『과학 리플레이』 『지구 생활자를 위한 핵, 바이러스, 탄소 이야기』 등이 있다.김한솔경향신문 기자.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기록하는 일을 한다. 공저로 『아주 구체적인 위협』(2022)이 있으며, 「기후변화의 증인들」(2020) 「기후위기 시대, 정의로운 전환을 위하여」(2021) 「보통의 기후위기」(2022) 등을 기획했다. 민정희불교단체에서 국제연대 사업을 주로 맡아왔으며, 기후위기 비상행동 공동운영위원장으로 활동했다. 현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환경·경제·사회정책위원회(CEESP)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제참여불교네트워크(INEB)의 이사, 국제기후종교시민(ICE) 네트워크의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옮긴 책으로 『과학이 우리를 구원하지 못할 때 불교가 할 수 있는 것』 『적을수록 풍요롭다』 『단 하나뿐인 우리의 집』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아주 구체적인 위협』(공저)이 있다.윤순진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환경부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과 제1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환경 에너지 문제와 기후변화 문제를 환경사회학과 정치경제학적 관점에서 연구하고 있으며, 국내외 학술지에 200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고 60여 권의 국영문 단행본에 공저자로 글을 발표했다.이진우김성환 국회의원 보좌관. 고려대 생명환경과학대학원에서 기후변화정책을 전공했으며,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부소장과 환경정의 초록사회 국장을 역임했다. 기후변화 대응에도 정의가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제3세계 기후변화 피해와 녹색 ODA에 관심을 두고 있다. 지은 책으로 『아주 구체적인 위협』(공저) 『시민참여 에너지 시나리오』(공저 )『나쁜 에너지 기행』(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기후정의』(공역)가 있다.채수미보건정책을 전공했으며, 현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미래질병대응연구센터에서 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공중보건학적 대비가 필요한 한국 사회의 미래 위험 요인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기후위기가 인간의 삶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고, 적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한국의 자살 문제가 중요한 보건정책 과제로 다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고, 원인과 전략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주요 저술로 「폭염 민감계층의 건강피해 최소화 방안」(2020년) 「한국인의 트라우마와 회복력 증진 전략」(2021년) 등이 있으며 공저로 『아주 구체적인 위협』(2022)이 있다.최경호세계에서 사회주택의 비중이 가장 큰 네덜란드에서 공부하던 중 서울특별시 사회주택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을 맡게 되며 귀국했다. 한국사회주택협회 정책위원장과 국토교통부 장관정책보좌관을 역임했다. 현재 주거중립성연구소 수처작주 소장으로서 주거권의 확장과 대안적 주택공급생태계 구축을 위해 활발히 연구 및 활동 중이다. 공저로 『아주 구체적인 위협』(2022)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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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교회 역사를 빛낸 설교자들
- 오덕교 지음
- 좋은땅
- 2024-02-19
죽어 있는 교회가 살아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은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설교자들의 힘교회 역사는 교회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이다. 그는 신실한 설교자들을 세워 교회 역사를 만들어 왔다. 교회가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또는 학문적 도전을 당할 때마다 그는 설교자들과 그들의 설교를 통해 영적 각성과 회개 운동을 일으켜서 교회 갱신을 이루었다. 기독교 2,000년의 역사는 설교자들에 의해 이루어진 하나님의 역사이기도 하다. 《교회 역사를 빛낸 설교자》는 저자가 교회 역사를 빛낸 설교자들과 그들의 설교에 관심을 갖고 연구한 기록이다.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초대교회의 설교자들로 시작하여 중세에 이르기까지의 설교자와 설교 운동에 대해 다루면서 설교 운동이 어떻게 강화되거나 약화되었는지 살펴본다. 2부는 종교개혁 이후 일어난 위대한 설교자들과 그들의 설교에 대해 탐구한다. 마지막으로는 18세기 이후 등장한 복음주의적 설교자와 그들에 의해 전개된 설교 운동을 고찰한다. 18세기의 설교자들을 비롯하여 19세기와 20세기를 밝힌 설교자와 그들의 설교 운동을 다루면서 개혁주의적 설교 운동이 어떻게 세속적 부흥 운동으로 변해 갔는지 고찰해 본다. 교회 역사를 빛낸 설교자와 그들의 설교는 죽어 있는 교회가 살아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성경의 영감과 권위를 믿고, 하나님의 말씀만 온전히 전하는 설교자들이 일어난다면 언제든 교회는 다시 살아날 수 있을 것이다. 불같은 설교자들이 일어나 설교 운동을 전개하고, 코로나바이러스라는 대재앙을 만난 한국 교회의 어두움을 몰아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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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해외여행 준비 TIP 모음
- 이상호 지음
- 좋은땅
- 2024-02-19
평소에 간절히 꿈꾸던 해외여행이 있는가? 해외여행을 가서 영화 같은 추억을 만들고 싶은 소원이 있는가?해외에서 외국인 친구들과 여가 생활을 즐기는 인사이더를 보고 부러워한 적이 있는가? 외국인 이성과 교제하는 사람을 보고 부러워한 적이 있는가?“내가 해외여행 가면 그저 그렇던데…. 어떻게 해외여행을 준비했길래 저렇게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만족스러워하는 걸까?”이 책은 총 3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챕터 1 해외여행 필수 정보’에서는 여행 준비 단계부터 놓치면 후회하는 꿀팁을 전달하고 있다. 이 챕터를 통해 해외여행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함, 귀찮음, 위험을 예방할 수 있고 쾌적하고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챕터 2 더욱 만족스러운 해외여행에 필요한 심화 정보’에서 이 책의 백미가 시작된다. 첫째, 외국인 친구를 사귀는 방법과 영어 회화를 못하는 사람도 사용할 수 있는 여행자용 영어를 담았다. 해외여행을 가서 어떠한 과정을 통해 외국인 친구를 사귈 수 있는지와 외국인 친구를 사귀면 어떤 점이 좋은지 전달하고 있다. 특히 영어 울렁증으로 걱정을 하는 독자라면 여행자용 영어에 대한 내용이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도 영어 회화를 거의 못했지만 현재는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를 할 정도로 영어 실력이 늘었다. 둘째, 해외여행 버킷 리스트. 해외여행을 통해서 이룰 수 있는 버킷 리스트를 담았다. 본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버킷 리스트가 무엇인지 깊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해외여행 매니아들 사이에서 검증된 해외여행 버킷 리스트를 선별하여 추천한다. 셋째, 4차 산업 혁명의 핵심인 뇌 과학을 관점으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퇴화된 두뇌를 어떻게 활성화하는지와 해외여행 계획을 어떻게 하면 치밀하고 완벽하게 세울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평소에 해외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이 어렵거나 부담스러운 독자라면 어떤 해외여행 책에서도 찾을 수 없는 이 책의 컨텐츠로 진심으로 원하는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을 것이며 그 경험으로 인해 인생이 바뀌는 계기가 될 것이다. 마지막 ‘챕터 3 최종 정리’에서는 해외여행을 가기 전 마지막으로 확인해야 할 사항과 팬데믹 시대의 해외여행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부록으로 외국인 친구에게 선물을 보내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 또한 처음부터 해외여행에 능숙한 사람이 아니었다. 저자는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하루하루 치열하게 준비하고 노력해 왔다. 그렇게 노력한 결과 저자는 해외여행을 통해 잊지 못할 행복한 경험을 하며 인생이 바뀌었고 외국인 친구를 만들려고 시작했던 영어 회화도 발전하여 외국계 기업에 입사하여 워라밸 생활을 즐기고 있다. 더 이상 밋밋하고 돈이 아까운 해외여행은 그만. 이제는 제대로 준비해서 제대로 경험해 보자. 이 책을 읽으면 자신이 진심으로 원하는 해외여행을 찾고 준비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여러분은 긍정적인 의미로 예전과는 아예 다른 사람이 될 것이다.해외여행에 대한 로망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책코로나가 종결되면 가장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여론 조사에서 항상 1위는 해외여행이었다. 왜 해외여행일까?파인다이닝의 뜻은 격식을 갖추어 비싼 레스토랑에서 제공되는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파인다이닝은 맛집에서 음식을 먹는 것과 차별화된다. 마찬가지로 해외여행에 그토록 많은 돈을 소비하고 심지어 대출까지 받아서 다녀오는 이유가 무엇일까? 해외여행 그 자체에도 의미가 있지만 해외여행을 가서 이루고 싶은 로망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해외여행에 대한 로망을 충족시켜 주는 힘이 있다.이 책은 해외여행을 미시적이 아닌 거시적으로 접근하였다. 다른 해외여행 책에서는 현지 국가의 정보들을 다루며 미시적으로 접근하지만 이 책에서는 뇌 과학, 자기 계발, 심리학 등을 통해 거시적으로 접근한다. 자신이 진심으로 원하는 해외여행이 무엇인지 발견하게 만들고 그토록 꿈꾸던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명확한 이론과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 책에서 뇌 과학 이론을 통해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두뇌가 퇴화될 수밖에 없는 이유와 어떻게 하면 두뇌를 활성화시키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외여행을 현실적으로 계획할 수 있는지 방법을 접한다면 저자의 치밀하고 깊은 사고력과 응용력에 놀라게 될 것이다. 평소에 해외여행에 대한 로망이 있었지만 만족스러운 해외여행을 경험하지 못했다면 이 책이 로망을 현실로 만들어줄 것이다.해외여행에 대한 준비를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책20살이 되면 해외여행을 가서 견문을 넓히고 추억을 쌓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코로나 상황 때문에 그러지 못했다. 또한, 해외여행 조건이 완화되었어도 완벽히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이고 고유가와 고물가 상황으로 인해 해외여행 비용이 예전보다 훨씬 비싸져서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 가는 것을 부담스러워한다. 예전처럼 해외여행을 자주 가기는 어려운 상황이기에 한 번의 해외여행을 가더라도 편안하고 즐겁고 만족스러운 해외여행을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은 표를 끊는 것부터 짐 싸기, 호텔 예약, 언어가 통하는지 여부 등 신경 써야 하는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것저것 정보를 알아보기 위한 인터넷 검색에 번거로움을 느낀다면 이 책 한 권으로 준비를 끝내 보는 건 어떨까. 해외여행을 처음 경험하거나 많이 경험하지 못한 자녀들과 지인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또한, 해외여행에서 겪을 수 있는 사건사고에 대한 대응 방법도 들어 있으니 캐리어 한구석에 넣어 가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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