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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폐 스펙트럼 청소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 가정과 학교에서의 교육과 지원을 위한 팁 (커버이미지)
    [사회]자폐 스펙트럼 청소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 가정과 학교에서의 교육과 지원을 위한 팁
    • 변관석 지음
    • 이담북스
    • 2024-02-19

    일상생활부터 학업/직업 교육까지 모두 담은자폐 스펙트럼 장애 청소년을 위한 종합 가이드이 책은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고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가정과 학교에서 자폐 스펙트럼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방법을 종합적으로 안내한다. 우선 자폐 스펙트럼이라는 큰 범주 안에서의 지원 전략을 서술하고, 인지나 발달 수준에 따라 어떻게 보완하면 좋을지 설명을 덧붙여 폭넓게 참고할 수 있도록 신경 썼다. 세부 영역은 9가지 분야로 나누었다. 의사소통, 자기결정 능력, 문해력, 수학적 능력, 독립적인 일상생활, 신체 단련, 수면 습관, 감각적 안정과 통합, 이성 관계이며 2장에서 차례로 설명한다.3장에서는 티치(TEACCH)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티치는 ‘treatment and education of autistic and related communication-handicapped children’의 약자로, 미국에서 시작된 특수교육 프로그램이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인의 자립적인 일상생활 방법과 함께 비장애인들과 더불어 살아가고 함께 일하는 것을 지향한다. 이 프로그램의 원리부터 활용 방법을 함께 안내한다.스펙트럼이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자폐의 발달적, 인지적, 사회적 능력의 수준 범위는 아주 넓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발달적, 인지적 어려움을 동반하고 있는 ‘장애(disability)’가 있는 사람도 있지만, 발달적, 인지적으로 어려움이 작거나 없는 사람도 존재하므로 ‘장애’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았다. ‘자폐’의 스펙트럼은 너무도 넓기에 그 스펙트럼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지원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나 전략은 존재할 수 없다. 그러므로 공통 원칙을 담은 자료를 바탕으로 자폐 스펙트럼에 있는 사람 개개인의 요구와 특성에 맞는 추가적인 지원 방법이나 전략을 수정하고 보완해서 맞춤형으로 재구성해보면 좋을 것이다. 이 책이 가정과 학교 등에서 자폐 스펙트럼 청소년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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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시작하는 나의 환경수업 - 환경교육 9원리와 주제별 과목별 통합 환경활동 가이드 (커버이미지)
    [사회]지금 시작하는 나의 환경수업 - 환경교육 9원리와 주제별 과목별 통합 환경활동 가이드
    • 홍세영 지음
    • 테크빌교육
    • 2024-02-19

    지구를 사랑하지만 조금은 막막한 선생님들을 위한, 환경수업 10년차 교사의 환경교육 안내서환경문제의 심각성, 지구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 각계의 인식이 크게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친환경 소비가 주목받고 ESG 경영이 급부상했다. 환경교육에 대한 사회적 필요도 대단히 높아졌다.사실 이미 많은 교사들이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환경교육의 필요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데, 왠지 환경수업은 교과 수업에 밀려 계속 소외받고 만다. 무엇보다도, 환경수업을 해 보고는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는지 막막하다!지금 딱 이 단계에 머물러 있는 선생님들을 위해, 환경수업을 10년 먼저 시작한 홍세영 선생님이 환경수업의 이유, 원칙, 방법, 사례를 상세히 안내하는 책을 펴냈다. 사례는 창체시간과 전 과목 교과시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환경수업의 9가지 기본원칙을 알자여기저기서 수업사례를 엮은 자료집이 쏟아지고 있지만 우리는 환경수업의 기본원칙에도 관심을 갖자. 그래야 우리의 환경수업도 지속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이에 홍세영 선생님은 교사가 환경수업을 구성할 때 살피고 점검해야 할 기본적인 사항을 정리하여 PART 3에 ‘환경교육 기본원리 9’로 제시했다. 9가지 기본원리를 따라 환경수업을 설계하고 지난 수업을 돌아보자! 이 중 첫 번째 기본원리는 “가짜 친환경수업이 있다: 점검! 수업자료”다.환경문제(X), 환경수업(O)에 초점 맞춘 환경책이 책은 교육연극, 생태교육, 환경운동, 기념일 등 하나의 영역에 초점을 맞춘 기존의 도서들과 달리 환경교육/환경수업이라는 교육 영역에 초점을 확실히 맞추고 대기(미세먼지), 자원순환(쓰레기), 에너지, 기후변화(탄소중립), 먹거리, 생태 등 다양한 주제를 빠짐없이 아우르고 있으며, 이 6개 대표주제 각각에 대한 환경수업 안내를 이 책의 PART 4에 상세하게 제시하고 있다. 해당 부분에는 6개 대표 주제가 아닌 어떤 주제를 가지고도 교사가 자기만의 환경수업을 직접 구성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주제 통합 수업 만들기 6 STEP’도 제시되어 있다. 이 책의 말미에 수록되어 있는 부록에는 환경을 생각하는 학급운영 꿀팁과, 수업에 활용하면 좋은 영상/다큐/영화/도서 리스트뿐 아니라 환경교구 대여/구입처 정보 등이 정리되어 있다.창체시간, 교과시간에 바로 적용가능한 환경수업, 환경활동창체시간을 활용하려면 PART 4를, 교과시간을 활용하려면 PART 5를 따라가 보자. PART 4에는 6개 대표 환경주제별 환경수업 가이드와 사례가 실려 있고, PART 5에는 과목별로 진행할 수 있는 재미있는 환경활동의 다양한 예가 국어, 사회, 도덕, 수학, 과학, 실과, 체육, 예술(음악미술), 영어 등 전 과목에 걸쳐 제시되어 있다. 아이와 교사를 모두 행복하게 바꾸는 환경수업의 신기한 에너지저자 홍세영 선생님은 “환경을 생각하는 아이는 잘못되지 않는다”, “환경수업은 아이와 교사 모두를 바꾼다”고 말하며 이와 관련된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하고,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선생님이 환경수업을 함께 실천하게 되기를 바라며 마음이 급하다. 환경수업으로 아이들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그리고 저자 본인이 어떻게 바뀌었는지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은 책의 PART 1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홍세영 선생님을 환경교육에 빠져들게 했다는 교실 속 한 장면은 과연 어떤 순간이었을까? 홍세영 선생님의 삶을 크게 변화시켰다는 \'○○ 다이어트\'는 과연 무엇일까? 그리고 10년 환경수업 끝에 얻게 된 귀중한 세 가지는 과연 무엇일까?함께해야 잘되는 수업이 있다홍세영 선생님은 누구에게나 자신 있게 권하는 단 하나의 환경수업이 있다며 다름 아닌 ‘첫 수업’을 꼽는 한편, 수업은 각자 하더라도 그 수업을 준비하고 나누는 모임을 온오프 어디에서든 병행하는 방식으로 ‘함께’ 수업한다면 환경수업이 훨씬 잘된다는 자신의 앞선 경험을 공유한다. 또한 환경수업 학습공동체를 만드는 방법과 과정, 그리고 운영 꿀팁을 PART 2에 공유해 두었다.이 책의 서문에서 저자는 “씨앗을 심는 자리”에 함께 서자고 한다. 아이들이 건강한 환경시민으로 자라나도록 마음속에 환경 감수성의 씨앗을 제대로 심어주는 환경교사가 되어 보자고, 그러면 아이들 대부분은 우리 의도대로 건강한 환경시민으로 자라 줄 것이고 어쩌면 그중 몇몇은 다음 세대에 환경적 영향력을 미치는 대단한 사람으로 더욱 크게 자라날 수도 있다고 그러니 이 희망의 씨앗을 함께 심자고 설득한다. 결정은 독자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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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우리가 바꾼다 - 독일 에코 힙스터의 16가지 생태적 일상 제안 (커버이미지)
    [사회]지금 우리가 바꾼다 - 독일 에코 힙스터의 16가지 생태적 일상 제안
    • 일로나 코글린.마렉 로데 지음, 하리타 옮김
    • 슬로비
    • 2024-02-19

    ※ 이 책은 친환경 용지를 사용했으며 자원순환을 위해 비닐 코팅을 하지 않았습니다.기후 위기, 대기와 토양 오염, 생물종 멸종, 코로나 팬데믹, 전쟁과 빈곤 문제… 갈수록 인간은 자연환경에서 멀어지고 사회적 불평등은 심화되고 있다. 오늘날의 이런 위기에서 더 늦기 전에 세상을 바꾸어 보겠다고 나선 두 사람. 무력한 개인으로 분노와 좌절감에 빠졌던 그들은 걷잡을 수 없이 파괴되어가는 환경, 이와 연결된 사회 문제를 인식하고 자신들의 행위를 낱낱이 관찰하며 깨닫게 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생태적 삶의 기술임을. 책에는 개인의 태도부터 의식주 ‧ 정치 ‧ 사회문화 전반에 이르기까지 욕망의 흐름을 들여다보고, 문제 인식을 넘어 가치관과 행동의 변화로 이어지는 생태적 삶의 실천법이 담겨 있다. 작은 변화를 만들어내고 그 기쁨을 만끽하며 더 큰 변화를 향해 연대해 나아갈 것, 바로 이것이 고도화된 소비중심사회에서 길을 잃은 우리에게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다. 지구를 위해 뭐라도 하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할지 몰라 머뭇거리고 있다면?에코 힙스터가 제안하는 에코 라이프스타일 레시피자본주의 사회는 더 많이 생산하고 소비하는 삶을 부추긴다.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우리는 쉽게 소비의 파도에 휩쓸려 버린다. 매년 10억 벌이 넘는 멀쩡한 옷이 수거함으로 들어가고, 쏟아져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로 전 세계 담수의 4분의 1이 오염되고 있는 상황인데도 말이다. 무엇보다 우리는 생활하는 데 필요한 재화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우리 앞에 오는지 모른 채 살고 있다.우리의 사고 체계나 문제 해결 방식은 대개 정형화되어 있어서 틀을 벗어나기 어렵다. 한쪽으로는 자원을 절약하면서 다른 쪽으로는 낭비해 버리는 모순적인 행동도 잘 저지른다. 생태적인 삶을 실천하는 데 걸림돌은 삶의 태도 문제부터 일상과 일, 정치 사회 문제에 이르기까지 두루 퍼져 있지만 서로 촘촘히 연결되어 있다. 책에 담긴 열여섯 가지 주제에 각기 얽혀있는 기후와 인간과 동물의 이야기가 그래서 중요하다. 가령 ‘먹을거리’ 주제에서는, 산업화된 생산 ‧ 유통 과정을 통해 우리에게 오는 유기농 상품이 과연 온전한가 하는 물음으로 시작해, 그 이면에 누군가의 희생이 있고 자본주의 시스템 안에서 이런 행태는 세계 어디서나 어느 상품이라고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이 지점에서 저자는 소비자로서 이런 문제적 시스템의 일부가 되지 않을 방법을 알려준다. 전 인류에 돌아갈 만큼 충분한 식량이 있음에도 불공정한 분배로 인해 여전히 굶주리는 사람이 있는 이유도 이야기한다. 누군가는 육류를 과다 섭취해 건강을 해치고, 다른 누군가는 고기가 필요해도 구하지 못한다. 그런 와중에 이산화탄소 배출은 점점 늘어나 지구 대기는 더 뜨거워지고 생물종이 감소한다. 이렇듯 우리가 지구에 만연해 있는 문제에 목소리를 낼 때 전체를 보는 관점과 작은 일부터 실천하는 행동 중 무엇도 배제해서는 안 되는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한다. 전체를 보려 하지 않으면 자칫 문제를 작은 영역에만 담아두고 만족해 버리기 쉽다는 것이다. 유기농 제품을 소비하면서 세상을 구하고 있다고 자족하는 것처럼 말이다. 모두 두 저자의 경험에서 나온 생활 밀착형 이야기다. 이런 정보는 소비 행동에 바로 영향을 준다. 구체적으로 알게 되면 누구나 더 나은 쪽을 선택하고 싶어지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난이도별로 깨알 같은 실천법(전환을 위한 행동)을 소개하면서 모든 사람이 흥미롭게 동참할 수 있도록 이끈다. 그동안 소비사회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왔으며 그로 인해 자연환경은 어떻게 파괴되었는지, 가해자이자 피해자가 된 우리가 지금 해야 할 과제와 행동을 무겁지 않게 담았다.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지 않으면 실제로도 바꿀 수 없다우리는 함께 세상을 바꿀 수 있다!소비에 저항하기, 의식하고 장보기, 가치 만들기, 새로운 물질주의자 되기, 비건 지향… 저자들의 일상은 전 세계적으로도 ‘힙’한 라이프스타일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나라의 ‘제비’(제로 웨이스트+비건 줄임말) 활동도 대표적인 예다. 제비들은 친환경 물품과 채식 식당을 이용하고 중고 옷 가게와 제로 웨이스트 상점을 즐겨 찾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등 세상을 바꾸는 활동에 참여한다. 비슷한 가치관을 가진 이들이 함께 실천하고 그것을 SNS로 알리는 데 주저함이 없다. 한국어판 부록에는 자발적으로 ‘즐거운 불편’에 동참한 제비들의 목소리와, 함께 행동할 수 있는 단체의 정보를 담았다. 이들의 이야기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행동이 결국 세상을 바꾸어간다는 것을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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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도 끝의 모험 - 지구의 마지막 야생에서 보낸 35년 (커버이미지)
    [사회]지도 끝의 모험 - 지구의 마지막 야생에서 보낸 35년
    • 릭 리지웨이 지음, 이영래 옮김
    • 라이팅하우스
    • 2024-02-19

    2022 내셔널 아웃도어 북 어워드 수상작!파타고니아 지속가능경영 부사장 릭 리지웨이가 35년간 지구 끝 미지의 땅을 탐험하며 깨달은 것들세상의 가장 외딴 곳 작은 텐트에서 보내온 인간과 야생, 공존의 철학미국인 최초 K2 무산소 등정, 보르네오 최장 코스 횡단, 남극 대벽 최초 등반 등 수많은 신기록을 보유한 전설적 모험가, 파타고니아 지속가능경영 부사장 릭 리지웨이의 35년간의 모험과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통찰을 담은 책.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 하면 떠오르는 세 가지 환경 캠페인이 있다. 야생동물 이동 통로 보호 운동 ‘배회의 자유’, 무제한 의류수선 서비스 ‘원웨어’, ‘이 재킷을 사지 말라’는 뉴욕타임스 광고. 이 모든 캠페인의 실무를 이끈 사람이 바로 이 책 《지도 끝의 모험》의 저자 릭 리지웨이다. 1976년 미국 200주년 에베레스트 원정부터 2015년 파타고니아 마젤란 해협 탐험까지 40년 여정을 기록한 《지도 끝의 모험》은 아웃도어 스포츠에 대한 열정이 자연에 대한 사랑으로 이어지고 마침내 적극적 환경운동으로 발전하는 과정이 감동적으로 담겨 있다. 특히 4조 원이 넘는 회사 지분을 통째로 환경재단에 기부한 파타고니아 창립자 이본 쉬나드와 수백만 에이커의 토지를 기증해 칠레와 아르헨티나에 거대한 국립공원을 만든 노스페이스 창립자 더그 톰킨스 그리고 릭 리지웨이가 각자의 방식으로 환경 운동에 헌신하는 이야기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독자들의 영혼에 새기며 인간이 나아가야 할 길을 보여 준다. “인생을 원하는 삶으로 꽉꽉 채우고 싶은 모든 분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_ 한비야 (국제구호전문가 ․ 오지여행가) 추천“나는 항상 릭의 삶을 경외심과 감탄, 경이로움으로 바라보았다. 어떻게 한 사람이 한 생애에 이렇게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을까! 인생을 온전히 사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이 책에 그 답이 있다.”_지미 친 (아카데미상 수상작 <프리 솔로> 감독) 추천■ 에베레스트부터 아마존, 남극까지 전 세계를 탐험한 모험가, 파타고니아 지속가능경영 부사장 릭 리지웨이의 세상을 바꾼 모험 25블랙프라이데이를 겨냥한 파타고니아의 광고 “이 재킷을 사지 마시오(Don\'t buy this jacket)”는 파타고니아라는 기업의 철학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 최고의 문구로 손꼽힌다. 이 캠페인을 기획한 사람이 바로 《지도 끝의 모험》의 저자 릭 리지웨이다. 릭 리지웨이의 삶은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최초의 일들로 가득하다. 미국인 최초로 K2를 무산소 등정했고 보르네오섬을 가장 긴 코스로 횡단했으며 외부인이 한 번도 간 적 없는 티베트 고원을 무동력으로 횡단했다. 킬리만자로 정상에서 동아프리카 해안까지 야생동물의 생태를 추적하며 483킬로미터를 도보로 횡단하기도 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이 ‘탐험과 모험의 의미를 정의하는 사람’이라고 평할 정도로 전설적인 모험 이력을 가진 그는 파타고니아에서 지속가능경영 총책임자로 일하는 15년 동안 야생동물 이동권 보호 운동 ‘배회의 자유 캠페인’, 자원재활용 운동 ‘원웨어 캠페인’, 제작 과정 전체에서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는 ‘풋프린트 크로니클 프로그램’ 등 수많은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월마트를 설득해 지속 가능한 의류 연합(SAC)을 설립하고 나이키, 아마존, 자라 등 글로벌 섬유 브랜드 40%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비영리기구로 발전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 전설적 산악인에서 자본주의를 가장 잘 활용하는 환경운동가가 되기까지릭 리지웨이는 이 모든 성과가 야생의 자연에서 이뤄진 스포츠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한다. 10대 시절 보호 장비는커녕 크램폰과 아이스 액스도 없이 3천 미터 정상의 빙벽을 오른 이후 고산 등반의 매력에 흠뻑 빠진 그는, 미국 200주년 에베레스트 원정대에 참여하기 위해 UC버클리 박사과정 진학을 포기한 후 35년간 아마존, 남극, 아프리카, 북극으로 모험의 영역을 넓혀 나갔다.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야생에서의 경험은 그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가장 높은 곳을 오르겠다는 열정은 파타고니아의 초원이 관광 도시로 바뀌고, 킬리만자로의 빙하가 사라지고, 야생동물의 개체수가 감소하는 것을 목격하면서 점차 자연과 야생동물을 구하는 일로 옮겨갔다. 특히 인생의 멘토가 된 파타고니아 창업자 이본 쉬나드와 노스페이스 창업자 더그 톰킨스와의 만남은 그를 환경운동의 최전선으로 이끌었다. ■ 환경운동가가 된 괴짜 기업가들, 세상을 바꾸다!“중요한 건 도전, 자신 안에서 일어나는 변화다.”- 이본 쉬나드이본 쉬나드와 더그 톰킨스는 모두 성공한 기업가였지만 사업을 환경을 보호하는 수단으로 여겼다. 이본은 매출의 1%를 매년 풀뿌리 환경단체에 기부했다. 그리고 인간을 자연이라는 옷감 속의 실 하나로, 다른 종을 지배할 도덕적 권리가 없는 종으로 보는 심층 생태주의자였던 더그는 칠레와 아르헨티나의 아름다운 원시림을 국립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전 재산과 인생을 걸었다. 두 사람의 헌신을 지켜보며 릭 리지웨이는 자신의 모험 노하우를 멸종 위기에 처한 종들을 구하는 데 쓰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아프리카 평원, 얼어붙은 툰드라, 울창한 정글, 메마른 고원을 가로지르며 코끼리, 치루, 긴수염고래, 벨루가고래 같은 멸종 위기종의 생태를 글과 영상으로 기록했다. 에베레스트를 담은 그의 다큐멘터리는 에미상을 수상했고, 치루의 산란 루트를 따라 티베트 창탕고원을 횡단한 기록은 중국 정부로 하여금 4억 평의 자연보호구역을 만들도록 하는 근거가 되었다. 이 책에는 릭 리지웨이가 50여 년간 야생의 세계에서 동료들과 함께한 모험과 환경운동의 역사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 이본 쉬나드, 더그 톰킨스, 릭 리지웨이가 주축이 된 모험가 클럽 ‘두 보이즈(Do boys)’는 낮에는 위험천만한 모험을 즐기고 밤에는 환경 위기의 해법을 토론하는 괴짜 기업가들의 환경 운동으로 진화했다. 50년 넘게 이어진 이들의 우정은 워너브라더스 사장 프랭크 웰스와 NBC <투데이쇼> 앵커 톰 브로코우를 훌륭한 산악인이자 진취적 환경운동가로 만들었고, 더그 톰킨스 부부가 온갖 역경을 딛고 파타고니아 국립공원을 완성하는 데 든든한 지원군이 되었다. “언젠가 이 나무, 이 숲, 이 모든 건물, 트레일, 야영장을 칠레에 돌려줄 생각이야. 그렇게 되면 이 나라의 국립공원 시스템이 커지겠지. 하지만 더 중요한 건 그렇게 해서 공원에 대한 기준이 더 높아지고 사람들이 공원에 대해 가지는 자부심이 강해지는 거야. 자부심이 강해지면 공원을 더 잘 보호하고 싶어지겠지?”_ 23장 <세계 최고의 국립공원을 꿈꾸다>■ 두려운 것을 시도할 용기를 일깨우는 진정한 모험의 책《지도 끝의 모험》이 이룬 가장 중요한 성과는 자연과 긴밀한 접촉을 체험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25개의 에피소드를 다채롭게 채운 신성한 산, 광활한 사막, 울창한 숲에 대한 생생한 묘사와 사진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연약함, 위력을 동시에 보여 주며 경외감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야생동물, 원주민 문화, 생태계의 섬세한 균형에 대한 릭 리지웨이의 성찰은 자연에 속한 모든 생명체의 공존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 준다. 밀렵과 개발로 황폐화된 자연을 지켜보며 릭 리지웨이가 내린 결론은 “기술과 기회가 있을 때 인간의 기본적인 반응은 야생동물이 사라질 때까지 사냥하는 것”이라는 사실이었다. 그는 인간에게도 먹고, 먹히지 않고, 종족을 번식할 세 가지 책무가 있으므로 자연의 파괴는 필연적이라고 항변하는 사람들에게 ‘네 번째 책무’를 제안한다. ‘아름다움을 느끼고 우주와 어우러질 방법, 나를 둘러싸고 있는 자연의 거미줄에 어우러질 방법을 찾는 선량한 본성’ 말이다. 그의 말대로 희망은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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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 소멸 시대의 농촌 교육, 우리가 몰랐던 진실들 - 2023 세종도서 학술부문 (커버이미지)
    [사회]지방 소멸 시대의 농촌 교육, 우리가 몰랐던 진실들 - 2023 세종도서 학술부문
    • 양희준 외 지음
    • 학이시습
    • 2024-02-19

    지방 소멸 시대, 농촌과 농촌 교육의 초상말 그대로 ‘지방 소멸’의 시대다. 학생이 없어 학교가 문을 닫는다. 교육계는 그간 학생 수 감소를 어쩔 수 없는 현상으로 간주하고, 이에 소규모 학교 통폐합 정책으로 대응해 왔다. 도시에 견주어 부족한 농촌의 교육 자원을 보완하려는 시도도 꾸준히 이루어졌다. 그럼에도 지방, 특별히 농촌 인구는 계속해서 소멸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저자들은 급격한 인구 감소를 경험한 세 지역의 학교를 찾아가 농촌 교육의 실태를 들여다본다. 그리고 거기서 “익히 들어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전부가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다고 고백한다.문제의 재인식, 패러다임의 전환, 구체적인 전략 개발저자들은 농촌 지역 학생 수 변화의 원인이 ‘저출생’에만 있지 않다는 결론을 내린다. 출생율 저하에 따른 자연적 감소는 물론, 학령인구의 이동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농촌의 학생 수 감소를 어쩔 수 없는 상수로 두고 대응책만 모색하는 것이 아니라, 감소 자체를 해결해야 할 문제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들은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프로젝트 개발 방법론을 활용해 농촌의 학생 수 감소 문제를 해결할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도출하는 데까지 나아간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문제 인식과 참여를 보다 용이하게 만드는 실용적인 도구들을 이 책에서 만나 볼 수 있다.농촌 지역 소규모 학교가 보여 주는 교육의 미래이 책이 지니는 또 한 가지 의의는 현재 농촌 교육의 초상에서 교육의 미래와 희망을 발견하게 해 준다는 것이다. 이 책의 마지막장은 저자들의 대담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들은 농촌 교육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과 더불어, 농촌 교육의 가치 자체를 재인식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위기가 일상화된 시대, 우리가 찾는 희망이 농촌 교육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저자들의 주장은 낭만주의적인 낙관에 머무르지 않는다. 교사, 학부모, 정책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들여다본 생생한 교육 경험에서 발견한 의미이고 희망이기 때문이다. 모든 국민에게 헌법이 보장하는 권리로서 교육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함께 묻고 답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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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서 있는 교실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교권과 학생 인권이 공존하는 학교 훈육의 지혜 (커버이미지)
    [사회]질서 있는 교실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교권과 학생 인권이 공존하는 학교 훈육의 지혜
    • 애덤 프랭크 지음, 허성심 옮김
    • 한문화
    • 2024-02-19

    반항하는 아이들, 질서 없는 교실, 소통 불능의 학부모…가르칠 용기를 잃어가는 교사를 위한 관계 중심 훈육법지혜로운 교사는 어떻게 훈육할까?존경받는 선생님, 존중받는 아이들이 있는안전하고 질서 있는 교실 만들기교사는 교실에서 일어나는 학생들의 다양한 문제 행동을 어떻게 훈육해야 할까? 신입 교사는 물론, 경력이 많은 교사에게도 학생들의 문제 행동을 다루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일부 교사들은 훈육의 역할을 강조하다가 처벌에만 집중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고, 반대로 어떤 교사들은 학생들과의 관계 형성에만 신경 쓰다가 책임성을 가르칠 기회를 놓치기도 한다. 《질서 있는 교실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는 일선 교사부터 교장까지 모든 교사가 학생의 마음, 특히 문제 행동을 보이는 학생의 마음을 열 수 있도록 돕는 것을 ‘학교 훈육의 출발점’이라 강조한다. 교사가 학생들의 문제 행동을 다룰 때 더는 좌절하거나 낙담하지 않도록 새롭고 진보적인 접근 방식과 효과적인 기술을 제시하며, 학급운영에 관한 새로운 인식과 약간의 전략 변화만 있다면 문제를 일으키는 학생들을 상대하느라 교사들이 날마다 진을 빼지 않아도 된다고 조언한다. 이 책에서 제안하는 ‘관계 중심 훈육법’은 교실에서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데에 중점을 두며, 공교육의 가치와 교사가 학생에게 미칠 수 있는 고유한 영향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관계 중심 훈육법이 습관처럼 자리를 잡으면 교사는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마음을 얻고 행동 변화를 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교육 현장에서 20년 이상 다양한 경험을 한 저자가 여러 교사와 함께 검증을 거친 수많은 성공 사례를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것은 물론, 안전하고 질서 있는 교실을 만들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노하우를 얻을 것이다.처벌 대신 성장, 죄책감 대신 책임감으로 이끄는 학교 훈육 멘토링!학생들은 왜 부정적인 행동을 하는 것일까? 문제 행동을 하는 학생들을 처벌한다고 해서 진정한 변화나 행동 개선이 일어날 수 있을까? 교육 리더십 박사이자, 20여 년간 일선 교사와 교장으로 지내 온 베테랑 교육자인 저자는 교사가 학생에게 미칠 수 있는 고유한 영향력과 유대관계 형성이야말로 학교 훈육의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으며, 훈육의 목표 역시 처벌이나 징계가 아닌 유의미한 교정과 성장에 둬야 한다고 강조한다. 교사가 학생들을 처벌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책임감을 길러 주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면 앞으로 관계를 이어 나가고 성장의 기반을 제공할 가능성도 훨씬 커진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부정적인 행동을 보이는 학생을 다룰 때 체계적이고 숙련된 접근법이 필요하며, 교실 또한 질서 있고 일관성 있게 운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학생들이 교실에서 일어나는 일을 이해하고,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상할 수 있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면 학생들을 문제 행동으로부터 자연스럽게 멀어질 수 있도록 돕고, 결과적으로는 학교생활에서 성공할 가능성도 커진다는 것이다. 때로는 교사들이 도저히 방법을 찾을 수 없다고 생각했던 문제 상황도 약간의 사고 전환이나 전략 변화를 통해 생각보다 쉽게 해결책을 찾을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제시하는 다양한 자원과 개념모형은 매우 간단하면서도 기발해서, 실제 교실에서도 쉽게 적용해 보고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학생들의 문제 행동을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는다양한 전략과 성공 사례를 제시한다이 책에서 제안하는 ‘관계 중심 훈육법’은 지속적인 실천과 수정을 통해 하나의 기술처럼 발전시킬 수 있다. 교사는 이 훈육법을 통해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마음을 얻고 행동 변화를 이끌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는 교권과 학생 인권이 공존하는 질서 있고 안전한 교실을 만들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 제안하는 관계 중심 훈육법의 실천 방법은 교사가 학생들을 상대할 때 권위자가 아닌 조력자로 위치 설정 방식을 조정하는 것, 학기 초부터 학급만의 규칙과 절차, 학급 운영 계획을 세워 철저히 실천하는 것, 학생들과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펼치는 것, 처벌 대신 상황에 맞는 자원과 개념모형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문제 행동에 대한 후속 조치를 하는 것 등이다. 이 모든 방법은 20여 년 동안 교육 현장에서 저자가 학생들과 부딪치며 개발하여 실제로 효과를 본 것이다. 여러 교사가 학교 현장에서 검증을 거친 것은 물론, 수많은 성공 사례를 확인한 것이기에 더욱 유용하고 가치가 있다. 이것을 잘 활용한다면 ‘훈육’과 ‘유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교사라는 직업에서 만족감을 얻고 개인적 성장으로 가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학급이라는 배를 올바른 방향으로 안내하는 나침반이 되어 줄 책!프랭크 박사는 교육자로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교사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전략을 보여 준다.”-해리 왕, 교육 전문 강연자 겸 저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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