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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공하는 남자의 디테일 두번째 이야기 1 : 커뮤니케이션 & 스타일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성공하는 남자의 디테일 두번째 이야기 1 : 커뮤니케이션 & 스타일
    • 김소진
    • 아이웰콘텐츠
    • 201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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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공하는 남자의 디테일 두번째 이야기 2 : 워크 & 라이프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성공하는 남자의 디테일 두번째 이야기 2 : 워크 & 라이프
    • 김소진
    • 아이웰콘텐츠
    • 201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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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크라테스처럼 읽어라 - 스스로 묻고 답하는 책 읽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소크라테스처럼 읽어라 - 스스로 묻고 답하는 책 읽기
    • 오준호 지음
    • 미지북스
    • 2014-10-08

    멈추지 않는 질문만이 책 읽기의 답이다. 『소크라테스처럼 읽어라: 스스로 묻고 답하는 책 읽기』는 마음만 앞서는 예비 독서가들을 위한 ‘비판적 책 읽기’ 지침서이다. 『소크라테스처럼 읽어라』는 다양한 독서론 가운데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는 초보 독자들에게 특별한 책 읽기의 세계를 들려준다. 저자는 독서란 정보습득이나 자기계발을 위한 도구적 행위가 아니라 스스로 묻고 답하는 삶의 과정 그 자체라고 말한다. 소크라테스가 묻고 답하는 대화를 통해 아테네 시민들의 생각을 깨운 것처럼, 책을 읽는 동안 우리는 책과 저자, 그리고 우리 자신과 묻고 답하며 생각하는 힘과 비판적 사고를 키울 수 있다. 비판적 사고야말로 효과적인 독서법의 제1원리이며, 독서의 궁극적인 목적인 것이다. 저자는 베스트셀러나 위대한 고전, 각종 필독서 목록에 구애됨 없이 자신에게 맞는 독서 세계를 만들라고 조언한다. 왜냐하면 스스로 묻고 답하는 과정이란 결국 자기만의 페이스가 있는 능동적이면서도 개인적인 특별한 과정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왜 우리는 책을 읽는가? 지식에 대한 갈구는 인간의 본성이다 책 읽기는 인간의 본성이다. 독일의 문학가 마르틴 발저는 “우리가 읽는 책이 우리를 만든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인간답다’는 것은 끊임없이 물음을 던진다는 것이다. 최초의 인류가 등장한 먼 옛날부터 지적 호기심은 인류의 본성이자 문명을 만든 근원적 동력이었다. 저자는 오늘날 인간을 만든 것은 바로 앎에 대한 본능이며,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도 바로 이러한 지적 호기심 때문이라고 말한다. 권력자들은 언제나 사람들의 지적 호기심을 억누르고 사람들을 책에서 멀리하게 만들고자 했다. 히틀러 치하의 독일에서는 ‘분서(焚書) 축제’같은 행사들이 열렸고, 아르헨티나의 독재 정부는 관제 데모를 조직해서 “책은 필요 없다. 구두를 달라!”고 외치게 했다. 그러나 사람들을 앎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들어 보려던 정치권력은 예외 없이 몰락했다. 지적 호기심을 막는 것은 인간의 본성, 아니 인간 그 자체를 금하는 것이라 애초에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책은 우리에게 스스로 질문하고 선택하게 한다. 생각은 백지에서 이루어지지 않는다. 우리를 생각하게 만드는 것은 언제나 질문과 호기심이다. 최초의 질문에서 생각의 싹을 틔우고,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면서 생각은 가지를 뻗고 자란다. 생각하지 않으면 감각적 쾌락이 빈자리를 메우게 되고, 우리는 점점 더 인간다움에서 멀어지게 되는 것이다. 소크라테스처럼 읽어라! 생각을 하려면 질문을 던져야 한다. 글쓴이의 주장을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는 수동적 독서, 처음부터 끝까지 일직선으로 나아가는 기계적 독서는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지 못한다.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 교수는 자신의 유일한 독서습관이 “질문하며 책을 읽는 것”이라고 했다. 저는 학생들에게 정치철학 책을 볼 때 단순히 철학자의 주장을 기억하기 위해 책을 보는 것이 아니라, 2천 년 전의 철학자일지라도 우리 곁에 살아있다고 가정하고 질문을 하며 읽으라고 합니다. 책은 작가와의 대화로 초대하는 일종의 초대장입니다. - 마이클 샌델 (네이버 지식인의 서재 인터뷰 중에서) 생각하는 독서란 곧 질문하는 독서다. 우리의 사고는 질문-대답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소크라테스는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졌다. 그와 대화를 나눌 때마다 아테네 시민들의 잠들어 있던 이성은 깨어났고 자신과 세상을 새로운 눈으로 볼 수 있었다. 책도 마찬가지다. 한 번 질문을 던질 때마다 그만큼 더 생각할 수 있다. 제대로 된 질문이 아니어도 좋다. 처음의 사소한 질문에서 무한한 질문으로 뻗어나가고, 무한한 생각과 창조로 귀결된다. 질문하는 독서에 대한 저자의 조언을 몇 가지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무작정 질문하기. 간단한 질문에서 심오한 질문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질문해보자. 손으로 직접 질문을 써보자. 제대로 된 질문이 아니어도 좋다. 제목은 무슨 뜻인지, 어떤 부분이 마음에 들었는지, 왜 마음에 들었는지, 내 친구는 좋아할지, 무작정 질문해 본다. * 질문을 다각화하기. 먼저 구체적인 정보에 대한 질문(사실적 질문)을 던진다. 그다음 글의 메시지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해석적 질문)으로 나아간다. 그러고 나면 글의 메시지를 나는 어떻게 생각하는지(평가적 질문) 궁금해지고, 글 너머를 상상하는 질문(사색적 질문)도 가능하다. * 딜레마 즐기기. 책은 우리에게 많은 딜레마들을 선사한다. 결론을 미리 정해버리지 말고 책에 나오는 딜레마를 진지하게 고민해보자. 우리의 삶 역시 딜레마의 연속이다. 우리는 딜레마를 통해 인간사의 복잡함을 이해하게 되고, 딜레마를 어떻게 넘어설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튼튼한 생각의 힘을 기르게 된다. 하지만 어떻게 책읽기를 ‘습관’으로 만들까? 쉬운 길은 없다. 저자는 되든 안되든 일단 습관부터 들이는 노력을 하라고 조언한다. 많은 사람들은 도무지 책 읽을 시간이 없다고 말한다. 하루 일과만 다 끝나면 분명 책을 읽을 수 있는데, 일과가 도무지 끝이 나지 않는다. 학교나 직장에 있다가 일이 끝나면 친구도 만나고 밥도 먹고, 집에 오면 TV도 봐야 한다. “나쁜 습관은 자기도 모르게 몸에 배지만, 좋은 습관은 의식적으로만 몸에 익힐 수 있습니다.” 결국 독서를 하려면 독서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 시간이 날 때가 아니라 ‘시간을 만들어’ 읽어야 한다. 아침 등교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읽기로 결심하거나, 습관적으로 TV를 켜지 말고 딱 한 시간만 책을 읽겠다고 결심해보자. 나만의 독서 페이스 “다독하는 게 좋은가요, 그보다 적은 책을 정독하는 게 좋은가요?” 자기만의 페이스로 읽는 것이 답이다. 다독이냐 정독이냐, 속독이냐 완독이냐 하는 것은 결국 얼마나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독서를 하느냐의 문제이다. 집중하며 천천히 읽어야 할 부분과 정보를 섭렵하며 빨리 읽어야 할 부분을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다. 모든 책을 일괄적으로 빠르게 읽어야 할 이유도 혹은 느리게 읽을 이유도 없다. 『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를 쓴 다치바나 다카시 같은 속독가들은 한 쪽에 3초가 걸리고 300쪽짜리 책을 10분이면 읽는다고 한다. 반면 『천천히 읽기를 권함』의 야마무라 오사무, 『책 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의 이권우 같은 완독가들은 사색과 여유를 음미하며 읽으라고 말한다. 모두가 다치바나 다카시처럼 ‘고도의 정보 인간’이 될 수도 없으며 또 그렇게 되는 것이 바람직하지도 않다. 마찬가지로 모든 책을 정독하고 느리게 읽어야 할 필요도 없다.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 “어떤 책이 좋은 책인가요? 어떤 책을 읽어야 하나요?” 좋은 책이란 바로 ‘나에게 좋은 책’이다. 좋은 책은 각자에게 다를 수밖에 없고, 같은 사람이라도 인생의 시기마다 달라진다. 중국의 철학자 임어당은 “만 사람이 반드시 읽어야 한다는 책이란 이 세상에 없다.”고 말했다. 독일의 문호 헤르만 헤세도 “최우수 도서나 최우수 작가 100선 같은 건 세상에 없다.”고 잘라 말했다. 저자는 ‘명작이고 베스트셀러니까 필독서다, 필독서니까 읽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자유로워질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나에게 좋은 책은 나 자신이 가장 잘 알기 마련이다. 책을 고르는 것 역시 독서의 주체적인 과정이다. 다만 저자는 자신에게 맞는 책을 고르는 기준으로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 하나, 손과 마음이 가는 대로 읽는다둘, 한 관심사로 파고들어 읽는다셋,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책을 읽는다 함께 읽으면 책 읽기가 더 즐겁다 독서 클럽에서 함께 책을 읽자. 독서 문화가 발달한 선진국에서는 독서 클럽이 대단히 보편화되어 있다. 미국에는 약 75만 개의 독서 클럽이 있으며, 세계 최고의 독서율을 자랑하는 스웨덴은 인구 980만 명 가운데 300만 명이 하나 이상의 독서 클럽에 가입해있다고 한다. 흔히 책 읽기라고 하면, 홀로 조용히 책을 읽는 사람의 이미지를 떠올린다. 하지만 ‘개인적인 독서’라는 생각은 근대의 산물이다. 고대 수메르인은 “책장에 쓰인 단어는 아무런 움직임도 없이 죽어있지만, 큰 소리로 외쳐지는 단어는 날개를 달고 훨훨 날아간다.”고 했다. 함께 책을 읽으면 혼자 읽을 때보다 더 많은 질문과 대답을 경험하게 된다. 다른 사람의 생각과 내 생각이 섞여 새로운 생각을 낳고, 또 타인의 생각을 듣고 이해하는 힘을 기르게 된다. 즉 묻고 답하는 책 읽기는 함께 읽을 때 더 빛을 발하는 것이다. 독서 클럽은 자신의 밀실을 넘어 광장으로 나아가는 길이다. 지금 당장 지역의 독서 클럽의 문을 두드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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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화제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소화제
    • 장영규 지음
    • 맑은샘(김양수)
    • 2014-10-08

    머리말사람의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는 사회는 미래가 없습니다. 아무리 가까이 있어도 마음이 멀면 천 리 길 만 리 길이라 하였습니다.나와 우리가 소통하고 고객과 화합하는 것이 제일이라는 의미에서 책의 이름을 ‘소화제’라고 지었으며 그 첫 번째 처방전을 내놓게 되었습니다.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글자가 많은 책을 읽기가 힘듭니다. 그렇다고 책 읽기를 포기할 수도 없습니다. 책은 읽히는 것이 중요합니다.소통과 화합이 제일이다.무엇이든 짧게 써라. 그러면 읽힐 것이다.무엇을 쓰든 명료하게 써라. 그러면 이해할 것이다.무엇을 쓰든 그림같이 써라. 그러면 기억 속에 머물 것이다.조지프 퓰리처의 말입니다.읽히지 않는 책은 아무리 좋은 내용을 담았다 하더라도 책으로서의 가치를 상실했다고 생각 합니다. 저는 이 책을 조지프 퓰리처의 금언(金言)처럼 의미 있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짧고 간결하게 엮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따라서 시계추처럼 매일 일상이 반복되는 직장인이나 먹고살기 바쁜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깨달음을 주어 답답하고 막힌 체증을 조금이나마 내려가게 해주는 청량한 소화제가 된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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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퍼 홀릭 누누 칼러, 오늘부터 쇼핑 금지 - 엉뚱 발랄한 1년간의 쇼핑 금식 다이어리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쇼퍼 홀릭 누누 칼러, 오늘부터 쇼핑 금지 - 엉뚱 발랄한 1년간의 쇼핑 금식 다이어리
    • 누누 칼러 지음, 박여명 옮김
    • 이덴슬리벨
    • 2014-10-08

    쇼핑이여, 이젠 안녕! 굿바이! 짜이찌엔!1년 동안 쇼핑하지 않고 살 수 있을까? 그리고 과연 쇼핑은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걸까?빈에 사는 저널리스트이자 그린피스에서 일하고 있는 누누 칼러는 시시때때로 쇼핑을 즐기는 일명 ‘쇼퍼 홀릭’이다. 어느 날 그녀는 옷장에 모두 들어가지 않아 침대에 산더미처럼 쌓인 옷을 보고는 중대한 결심을 하게 된다. 1년 동안 옷과 신발은 물론 스타킹, 양말 같은 소모품마저도 구입하지 않는 ‘쇼핑 금식, 쇼핑 보이콧’을 선언한 것이다.다소 충동적으로 시작된 프로젝트였지만 그녀는 무척 현명하게 이를 실행해나간다. 바느질 강의를 들으면서 필요한 옷을 만들어 입고, 직접 뜨개질하여 남편의 옷까지 만들어주었다. 그뿐만 아니라 안 입는 옷은 친구들과 교환하며 이 프로젝트의 진정한 의미를 인터넷 개인 블로그를 통해 많은 사람과 공유하였다. 그러면서 올바른 소비, 착한 소비에 대해서도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된다. 더불어 공정무역이라든지, 의류가 생산되는 과정에서 개발도상국 노동자들이 겪는 어려움과 대부분의 옷들이 환경에 얼마나 끔찍한 영향을 끼치는지도 짚어보고, 그에 대한 대안도 찾아 나선다.이제는 “사고 싶어”라는 말보다 “필요하지 않아”라는 말을 더 자주하게 된 그녀. 매번 충동적으로 쇼핑했던 누누 칼러가 1년 동안 어떻게 변해 가는지 그녀의 쇼핑 금식 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출간 의의]우리는 너무 많은 옷에 파묻혀 있다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대량 생산의 폐해 중 하나는 ‘버려진 옷’이다.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옷 쓰레기는 엄청나게 불어났고, 그 정도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독일 함부르크만 하더라도 쓰레기 소각장에 도착하는 옷이 1만 4천 톤에 달하며, 뮌헨은 1만 톤 정도를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헌 옷을 재활용할 수 방법이 다양한데도 패스트패션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망가지거나 오래된 옷을 더 이상 입지 않는 습관을 갖게 되었고 덕분에 버려진 옷의 양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해마다 판매되는 옷의 양이 증가하고 있으나 패션 기업들의 경쟁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패션 기업들은 ‘반값 세일’, ‘파격 세일’ 같은 문구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소비자는 그 유혹에 못 이겨, 혹은 새롭게 유행하는 스타일을 따라가기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연다. 그 결과 우리는 더 많이 사고 더 많이 버리게 되었다.《쇼퍼 홀릭 누누 칼러, 오늘부터 쇼핑 금지》는 이렇게 많이 사고 많이 버리는, 그저 숨 가쁘게 소비하기에만 바쁜 현대인들에게 ‘과연 어떻게 소비해야 하는가’라는 의문을 던지고 ‘착한 소비’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친환경 상품과 공정무역 상품 등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상품을 구매하는 ‘착한 소비’, ‘윤리적 소비’에 대해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는 숨 가쁘게 돌아가는 패션계도 마찬가지다. 지속 가능한 소비를 비롯하여 공정거래, 윤리적인 상품 제작, 친환경 원단 사용, 헌 옷의 재활용 등을 유도하는 패션 위크와 전시회가 세계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베를린 윤리적 패션쇼(Ethical Fashion Show Berlin), 런던의 윤리적 패션 위크 에스테티카(Esthethca), 프랑스의 윤리적 패션쇼(Ethical Fashion Show Paris), 밴쿠버 에코 패션 위크(Eco Fashion Week)가 그 예다. 우리나라에서도 한국동물보호연합이 모피 생산을 위해 희생되는 동물들의 위한 모피반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오늘날처럼 옷이 많이 버려지는 때는 없었다고 한다. 이 책은 옷장을 가득 채우고도 모자라 바닥에 산처럼 쌓여 있는 옷 때문에 다소 충동적으로 1년간 쇼핑 금식을 선언한 누누 칼러의 이야기를 일기 형식으로 담은 것으로, 조금 더 의식 있고 현명한 소비가 어떤 것인가를 깨닫게 해준다. 또한 무분별하게 이뤄지는 자신의 소비 습관도 뒤돌아보게 만든다. 이 책의 특징]착한 소비는 결코 어렵지 않다《쇼퍼 홀릭 누누 칼러, 오늘부터 쇼핑 금지》는 저자 누누 칼러가 자신의 블로그에 남긴 1년 동안 쇼핑 금식하는 여정 중에서 재미있는 에피소드만 골라서 묶은 책이다. 그래서 쇼윈도에 걸린 아름다운 옷 앞에서 결심이 흔들리고, 좌절했다가 다시 마음을 잡는 저자의 모습을 여과 없이 유머러스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에피소드를 통해 독자들에게 매우 솔직하며 엉뚱하고 발랄하게 착한 소비를 권하고 있다. 소비만 하던 그녀가 손뜨개와 옷 수선으로 생산의 주체가 되어보고, 옷장에 가득 채워만 넣었던 옷들을 정리하여 친구들과 나누는 모습을 보며 독자들은 저절로 ‘어떻게 해야 제대로 소비할 수 있는가?’를 고민하게 될 것이다.또한 검은색 셔츠 원피스 한 벌로 1년 동안 365가지 서로 다른 코디를 하는 ‘유니폼 프로젝트’와 뉴욕의 패션 업계에서 일하는 여성이 겨우 여섯 벌로 한 달을 버티는 동안 그 사실을 주변 누구도 알아채지 못했다는 일화를 소개하며, 우리의 패션에 대한 동경이 어쩌면 무의미한 욕심일지도 모른다고 꼬집는다.사실 ‘쇼핑하지 않기’를 생각한 것이 누누 칼러가 처음은 아니다. 미국의 프리랜서 작가 주디스 리바인은 2004년 ‘1년 동안 쇼핑 안 하기’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실천했으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전문직 종사자들의 모임인 ‘콤팩트’ 역시 2006년 ‘1년 동안 쇼핑 안 하기’ 프로젝트를 실천했다. 이들 모두 지구와 환경을 위해 덜 사고 가진 것을 나누는, ‘착한 소비’를 실천한 것이다. 이렇게 세계 곳곳에서 착한 소비를 실천하고 있는 프로젝트와 방법을 통해 우리는 일상에서 숨 쉬고 있는 소비에 대해 올바른 생각을 하게 되고, 절제가 주는 풍요로움에 대해서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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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화와 전설로 본 처세술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신화와 전설로 본 처세술
    • 박영수
    • 필링박스
    • 2014-10-08

    신화의 주인공은 신이며, 그의 행위는 신이 지닌 능력을 발휘하는 일체이다. 그러나 여기서 신은 보통사람보다 탁월한 능력을 가진 신성한 자라는 뜻이지, 인간과 구별되는 절대적 존재라는 뜻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화의 신은 인간처럼 사랑도 하고, 질투도 하고, 싸움질도 하고, 도둑질도 한다. 신화에서 인간관계의 진리 및 속성을 파악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유구한 세월을 거치면서 신화에는 인간이 바람직하다고 여기는 사회적 공감이 많이 녹아 들어갔다. 그런 만큼 사람들은 신화를 더욱 믿었고, 또 신화를 통해 삶의 처신과 지혜를 깨우치려 한 것이다. 어느 민족, 어느 지역의 신화에도 단순한 이야기 이상의 상징과 교훈이 듬뿍 들어있기 때문이다.이 책은 신화의 이러한 전승성에 착안하여 그리스 로마 신화 및 세계 신화를 주목했다. 하늘의 신, 바다의 신처럼 자연현상의 신격화는 물론, 정의의 신, 지옥의 신처럼 인간만의 가치관이 어찌하여 신격화되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현대인의 처세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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