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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틀을 깨는 사고력 (커버이미지)
    [인문]틀을 깨는 사고력
    • 양첸룽 지음, 오드리 탕 구술, 이에스더 옮김
    • 미디어숲
    • 2024-02-19

    “인공지능의 노예가 될 것인가, 주인이 될 것인가?더 이상 선형적 사고는 통하지 않는 세상이다”틀을 깨는 디지털 천재의 사고법천재 프로그래머 장관 오드리 탕의 머릿속을 탐구하다오드리 탕은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천재다. 14살 때 학교를 중퇴하고 독학으로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을 배웠다. 공부를 시작한 지 2년 만에 검색 엔진 회사를 창업하고 3년 뒤인 19살 때에는 실리콘밸리로 스카우트 되어 애플과 벤큐 등의 IT 기업에서 일했다. 24살에는 남성에서 여성으로 전환해 새로운 정체성을 가진 인생을 시작했다. 2016년 35세의 나이로 대만 사상 최연소 디지털 담당 장관으로 임명된 오드리 탕은 디지털 네이티브로 태어나 ‘새로운 종으로 진화한 첫 번째 신인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드리 탕은 전통적인 학습 체계에서 벗어난 방식으로 공부하고, 현명하게 시간을 관리한 덕분에 분명한 사고방식을 가질 수 있었고, 업무에 얽매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기 삶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었다. 이 책은 오드리 탕이 어떻게 독학해 자신의 사고 체계를 만들었으며, 실제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를 낱낱이 공개한다. 이를 통해 복잡한 삶 속에서 효율적으로 업무를 완수하는 동시에 자신의 행복과 지적 호기심까지 충족하는 방법을 독자들에게 설명한다. 그녀는 전통적인 선형적 사고와 업무 방식으로는 더이상 새로운 세계의 큰 변화에 대처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디지털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어떻게 개방적이고 투명한 방식으로 생각하고, 독서하고, 일해야 하는지를 알려 준다. 오드리 탕은 독자들을 위해, 마치 미래의 디지털 신세계에서 현재 시점으로 찾아온 손님 같다.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젊은 해커 출신의 디지털 장관 오드리 탕의 생각, 일, 행동 방식을 엿보는 것만으로도 독자들은 무서운 속도로 다가오는 디지털 인공지능 시대에서 살아남고, 또 앞서갈 수 있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미래의 디지털 신세계에서 찾아온 천재, 오드리 탕사고의 틀을 깨고 생각하는 방법을 바꿔라인류 역사를 통틀어 한 번도 겪어 보지 못했던 근본적 변화가 닥쳐오고 있다. 지금까지 수천 년 동안 인류에게 일어났던 변화는 아날로그 세계라는 큰 틀 안에서의 파도였다. 하지만 지금 우리를 기다리는 미래의 변화는 아날로그라는 세계의 틀 자체가 디지털로 바뀌는 허리케인급의 경천동지할 변화다. 당장 10년 후에 인류가 어떤 방식으로 소통하고 업무를 처리하며 사회생활을 할지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다. 과거에 했던 사고방식으로는 더이상 이런 급격한 대변환에 적응할 수 없게 됐다. 누구도 겪어 보지 못한 미래의 변화이기에 우리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 주는 인물이나 자료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마침내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이 전 지구를 덮쳤을 때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소통하고 업무를 처리해야 할지를 알려 준 한 천재에게 전 세계가 주목했다.오드리 탕의 혁신적인 사고에 전 세계가 주목하다오드리 탕은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문화를 체득한 IQ160의 어린 천재였다. 하지만 우리는 과거에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던 어린 천재가 혼자 고립돼서 불행한 인생을 맞이하는 상황을 숱하게 목격했다. 그런 부정적인 사례와는 달리 오드리 탕은 많은 사람과 교감하며 시대를 이끄는 리더로 성장했다. 학교를 그만둔 후 대만 최초의 온라인 경매 사이트 CoolBid, 소셜 미디어 사이트 CyberEye를 동료들과 함께 개발했다. 또한 메타 검색 엔진 및 데스크탑 검색 엔진 FusionSearch을 개발하여 많은 인터넷 사용자들의 인기를 얻기도 했다. 19세인 2000년에는 캘리포니아의 실리콘밸리로 스카우트되어 애플 등 세계 최고 기업에서 리더의 역할을 수행했다. 오드리 탕의 천재성에 주목한 대만 행정부는 그녀를 35세의 젊은 나이에 디지털 담당 정무위원(장관급)으로 임명했다. 디지털 네이티브인 오드리 탕은 자유롭게 디지털 기술과 문화를 다루며 ‘마스크 지도 앱’을 개발해 전 세계적 재앙으로 몰아쳤던 코로나 팬데믹의 폭풍 속에서 대만 사회를 굳건히 지켜 냈다. 생각의 틀을 깨라, 새로운 세계는 당신의 것이다!생각하는 방법이나 지식, 세계를 받아들이는 관점에서 오드리 탕은 마치 미래에서 찾아온 선지자처럼 우리에게 통찰을 선물한다. 이 책은 총 4개의 부로 구성됐다.1부에서는 생각법으로 인공지능 시대에 어떻게 자신의 지식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지를 어린 시절 경험과 독학의 길을 선택하며 얻은 깨달음을 곁들여 설명한다. SF소설과 고전 읽기를 통한 깊이 있는 사고와 공동 작업을 통한 아이디어 형성 방법에 관한 내용이다. 2부에서는 일하는 방식으로 오드리 탕은 가진 자보다는 주는 자가 되라고 강조한다. 생각을 나눌수록 더욱 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을 통한 공동 창조, 공동 작업, 그리고 최종적인 공감을 끌어내는 방법과 시간 관리법, 스마트폰에 주의를 빼앗기지 않고 집중력을 유지하는 법, 수면 기억법, 리더의 자질, 시공간을 초월하는 회의 방법 등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를 알려 준다. 3부에서는 AI 시대의 공부법으로 외부의 강요에 의해 용도를 정해 놓고 뭔가를 배워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학생이 학습의 목적을 특정한 용도를 위해서라며 공부의 깊이와 너비의 폭을 좁히지 말아야 한다. 인간은 기계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쓸모없는 사람이 되는 법을 배우라’는 과감한 주장을 펼친다. 4부에서는 미래에 대한 전망을 이야기하며 멀티버스와 직업의 변화 등 다가올 디지털 신세계에서 우리가 갖춰야 할 품성과 사고법에 관해 오드리 탕의 구체적인 조언을 담고 있다. 오드리 탕은 독특한 이력만큼이나 놀라운 철학과 그것을 실천하며 살고 있다. 공감과 공동 창작, 협업을 강조하는 그의 철학과 놀라운 통찰을 책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일찌감치 자신만의 닻을 내리는 방식을 터득한 오드리 탕처럼 그의 사고 로직을 좇다 보면 복잡해지는 세계에서 외부의 혼란스러운 목소리에 휘둘리지 않고 자기 삶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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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팀 켈러, 집사를 말하다 - 교회의 기초를 이루는 고귀한 부르심 (커버이미지)
    [종교/역학]팀 켈러, 집사를 말하다 - 교회의 기초를 이루는 고귀한 부르심
    • 팀 켈러 지음, 조수아 옮김
    • 두란노
    • 2024-02-19

    임직자 필독서!!집사 그 고귀한 부르심,집사, 자비 사역으로 온전한 교회를 세우다!교회 생존에 절대적이고 결정적인 직분,집사의 특권과 영광을 재조명하다“집사의 직분은 예수 그리스도 아래 있는 고귀한 부르심이다.집사들 가운데 몇몇은 나중에 장로가 되기도 하지만장로가 될 훈련을 하는 자리가 아니다.중요도가 떨어지는 보조적인 직분도 아니다.교회가 생존하는 데 절대적이고 결정적이다.”당신은 집사입니까?한국 교회 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직분은 바로 ‘집사’다. 하지만 과연 집사의 직분에 대해 바른 이해를 갖고 있을까? 그저 이름뿐인 집사는 아닌가. 이 책은 성경이 알려주는 집사의 의미를 살피고, 과거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집사는 어떤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지 알려 준다. 그 의미를 바르게 알고 사역할 때 한국 교회는 새로워질 수 있다!최상의 본보기, 예수 예수님은 ‘집사’ 사역을 몸소 보이셨다. ‘집사’라는 말에 큰 가치를 두라. 복음의 핵심이 바닥에 깔린 단어이기 때문이다. 그리스어 어원을 보자면, ‘집사’ (deacon)는 ‘밥상머리에서 시중을 든다’는 뜻이다. 넓게는 ‘머슴처럼 겸손하게 남들을 섬긴다’는 의미다. 예수님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오셨다. 예수님에게 ‘집사가 된다’는 말은 곧 눈먼 이를 보게 하고, 귀먹은 이를 듣게 하고, 상한 마음을 어루만지며, 기진한 이를 굳세게 하고, 핍박받는 이를 구원한다는 뜻이었다. 주님은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셨다. 평생 품고 살았던 세상의 가치관이 도전 받았으니 제자들로서는 당연히 당황스러웠을 것이다. 예수님은 엄혹한 징벌을, 인간으로서는 가늠할 수 없는 정서적?영적 고통을 감수하셨다. 무슨 잘못을 저질러서가 아니라 우리를 위해 감당하셨다. ‘집사’로 섬기신 것이다.집사와 자비 사역 이 책은 집사라는 직분에 담긴 소명과 집사 사역의 성경적인 개념을 이해하고, 집사가 교회 공동체의 필요를 정확히 파악해서 채우도록 도와주는 좋은 자료다. 팀 켈러는 “역설적이게도 교회는 교회를 목표로 하지 않을 때 가장 성장한다”고 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과 사람들을 섬길 때 교회 부흥이 일어난다는 뜻이리라. 그는 말씀 사역과 가난한 이들을 향한 자비 사역(긍휼 사역)이 함께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책은 기독교의 양 날개인 말씀 사역과 자비 사역 중에서 자비 사역을 담당하는 집사에 초점을 맞추었다. 자비 사역이 없는 교회는 지극히 불완전하다. 팔을 걷어붙이며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자비 사역을 통해 공동체와 세상에 사랑을 심는 집사들이 있다면, 그 손길이 닿는 곳곳마다 주님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다.집사는 ‘부르심’입니다.집사는 ‘섬김’입니다.집사는 ‘사랑’입니다.집사는 ‘특권’입니다.집사는 ‘영광’입니다.이 책을 통해 현재 우리에게 주어진 직분인 집사의 의미를 알고, 교회 내 감당할 역할을 해낼 때 분명 우리의 교회와 지역과 사회는 변화할 수 있을 것이다. 췌장암 투병 중이던 팀 켈러는 2023년 5월 19일, 7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 책은 그의 소천 후 처음 번역본으로 출간하는 도서로, 그를 기억하며 그의 첫 저술을 소개한다. 이것은 지금의 한국 교회에도 성경적인 집사관으로 도전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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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팀 켈러의 용서를 배우다 - 왜 해야 하며 어떻게 해야 하는가 (커버이미지)
    [종교/역학]팀 켈러의 용서를 배우다 - 왜 해야 하며 어떻게 해야 하는가
    • 팀 켈러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24-02-19

    미국 출간 즉시아마존 베스트셀러!더는 외면할 수 없는 기독교 신앙의 심장, 용서!머리와 가슴을 동시에 움직이는 메시지‘용서’를 반대하고 나아가 혐오하고 폄하하는 이 시대를예수 복음의 눈으로 진단했다극심한 양극화에 찢기고 상한 이 사회가 살아나기 위한 해법,아프고도 찬란한 용서의 길을 배우다미워하는 혹은 앙갚음하고 싶은 누군가가 있는가? 풀지 못한 채 엉킨 관계, 응어리진 마음이 있는가? 여러 갈래로 갈라져 서로를 비난하는 한국 사회와 교회에 회의를 느끼는가?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에게 들려줄 설교를 고민하는 목회자나 예비 목회자인가? 혐오를 부추기는 극심한 분열과 배척, 양극화에 시달리는 시대, 만연한 원한과 복수 문화 속에서 사는 오늘날의 그리스도인을 위해 기독교 신앙의 심장, ‘용서’를 조명한 책이 출간되었다. 수많은 저서와 설교를 통해 이 시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한 팀 켈러 목사가, 현대 사회에서 배척당하는 용서가 모든 사람의 삶에서 핵심 요소가 되어야 하는 이유를 개괄한다.용서하려면 정의를 포기해야 한다? 용서, 인간이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용서해 버리면 악한 상황은 개선되지 않은 채 또 다른 피해자만 낳을 뿐이다?누군가를 의미 있게 용서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과 어긋나는 아주 힘들고 부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용서하지 않으면 원한과 복수심이 서서히 우리를 삼킨다. 그런데 타인을 온전히 용서하고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한 자원과 도구를 갖춘 사람은 거의 없다. 용서는 꼭 필요한 기술이고, 도덕적 필연이며, 인간으로 산다는 의미의 정곡을 찌르는 기독교적 신념이다. 이 책에서 팀 켈러는 독자들에게 용서가 그토록 중요한 이유와 용서하는 방법을 제시하며 함께 익히고 배울 것을 권한다. 어떤 단계를 밟아야 정의나 자신의 인간성을 희생하지 않고도 전진할 수 있는지를 자세히 설명한다. 용서에 관한 흔한 오해들을 풀어 주고, 단순히 사회적, 도덕적 의무로서의 용서가 아닌 ‘하나님께 받은 용서’에서 비롯된 기독교적 용서의 참의미와 기원을 짚어 준다. 뼈를 깎는 듯한 용서의 어려움을 공감해 주면서, 개개인의 삶의 현장과 인생을 직접 뒤바꾸는 더없이 현실적인 믿음의 행위로서의 용서를 알려 준다.“켈러 목사는 철저하고 설득력 있게 용서를 변증한다.누구나 진가를 인정하듯이, 그는 명쾌한 문체와 필력으로 성경의 지혜를 간명하게 요약한다.용서하는 법에 관한 이 고무적 관점은 그 결과물이다.”퍼블리셔스 위클리(publishers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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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닉스 단숨에 따라잡기 (커버이미지)
    [외국어]파닉스 단숨에 따라잡기
    • 김주영 지음
    • 랭컴(Lancom)
    • 2024-02-19

    파닉스 신나게 쓰면서 마스터해요영어 알파벳은 26글자로 각 글자마다 이름과 소리Sound가 따로 있지요. 이 책에서는 알파벳의 이름과 그 소릿값을 쉬운 4개의 영어 단어를 통해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신나게 쓰면서 익힐 수 있도록 했어요.파닉스를 알면 영단어를 단숨에 읽을 수 있어요단모음 a e i o u을 비롯해 알파벳 이름과 똑같이 소리가 나는 장모음을 먼저 가볍게 공부하세요. 이어서 자음 두 개가 나란히 붙어 소리를 내는 이중자음과 한 음절에서 다른 지점으로 연속으로 미끄러져 가면서 합쳐져 소리가 나는 이중모음과 더블어 묵음을 익히면 영단어를 단숨에 읽을 수 있는 실력이 생겨나요.동영상 QR코드로 정확한 발음을 익혀보세요아주 정확한 발음은 아니지만 영어 발음을 한글로 표기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어요. 각 쪽마다 보고 듣는 동영상 QR코드를 두어 즉석에서 원어민의 정확한 발음을 확인할 수 있어요. 물론 MP3 파일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요.<이 책은 이렇게 만들었어요>파닉스Phonics란 발음을 중심으로 영어를 학습하는 방법이에요. 즉, 글자가 가지고 있는 본래의 소리를 익히고 그 소리를 조합하여 단어를 익히는 규칙을 말하죠. 한글에서도 각각의 낱글자가 조합되어 하나의 소리를 이루듯이 영어도 마찬가지로 이러한 원리를 갖고 있어요. 파닉스의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익히면 단어를 쉽게 읽을 뿐만 아니라 빠르게 습득할 수 있죠. 이 책은 알파벳은 물론 파닉스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꾸몄어요.1. 알파벳 소리영어 알파벳은 26글자로 각 글자마다 이름과 소리Sound가 따로 있어요.여기서는 알파벳의 소리값에 따라 모음으로 쓰이는 알파벳 a e i o u와 자음으로 쓰이는 알파벳을 비슷한 소리끼리 묶어 p b t d c k g m n f v s z l r h j q x w y 순으로 알파벳을 꾸몄어요.2. 단모음과 장모음단모음이란 a e i o u가 알파벳 이름과 다르게 소리가 나는 모음을 말해요. 모음이 단어의 맨 앞이나 자음 글자 사이에 올 때는 단모음으로 소리가 나죠. 음절이란 발음이 되는 가장 작은 단위로 영어의 모음에 해당하는 알파벳이 하나면 1음절, 둘이면 2음절이 되어요.장모음이란 단모음 a e i o u를 좀 더 길게 소리 내는 것을 말해요. 장모음은 단모음과 달리 a e i o u가 알파벳 이름과 똑같이 소리가 나죠. 1음절 단어에 두 개의 모음 글자가 있을 때 첫 모음 글자는 알파벳 이름과 똑같은 소리를 내며 뒤의 모음 글자는 소리를 내지 않아요.3. 이중자음자음은 모음 a e i o u를 제외한 나머지 알파벳을 말해요. Part 1에서 알파벳과 소리를 배우면서 자음은 배웠기 때문에 여기서는 따로 다루지 않고이중자음만 다루기로 했어요. 이중자음은 자음 두 개가 나란히 붙어 소리를내는 것을 말해요.4. 이중모음이중모음이란 모음 두 개가 나란히 붙어 있는 것을 말해요. 단모음은 발음하는 동안 음의 성질이 바뀌지 않아요.하지만, 이중모음은 한 음절에서 다른지점으로 연속으로 미끄러져 가면서 합쳐지는 소리예요.5. 묵음묵음이란 단어에는 분명히 글자가 있지만 실제로는 소리가 나지 않는 것을 말해요. 지금 우리가 묵음으로 알고 있는 단어들은 본래 발음을 했어요. 세월이 흘러 발음하기 힘든 것들을 생략하면서 그 편리함 때문에 묵음으로 변하기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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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도 (커버이미지)
    [문학]파도
    • 에두아르트 폰 카이절링 지음, 홍진호 옮김
    • 을유문화사
    • 2024-02-19

    19세기 독일 문학을 대표하는 탐미주의 소설「하모니」, 『파도』, 「무더운 날들」 수록독일 데카당스 문학을 대표하는카이절링의 대표작 에두아르트 폰 카이절링은 세기말의 우울한 정서를 묘사한 독일의 대표 작가로, 「디 벨트」는 토마스 만에 비견되는 중요한 독일 작가 중 한 명으로 지목한 바 있다. 토마스 만보다 더 예민하고 세련된 작가라는 평가를 받는 카이절링은 자연적인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붉은 여인’과 문명화된 삶을 상징하는 ‘하얀 여인’의 대립, 개혁적인 젊은 세대와 기존 규칙을 지키고자 하는 기성세대 간의 갈등 속에서 철저하게 통제된 삶을 살아가는 귀족들이 내적으로 붕괴해 가는 모습을 탁월하게 묘사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책은 카이절링의 소설 가운데 장편인 『파도(Wellen)』와 단편 「하모니(Harmonie)」, 「무더운 날들(Schwule Tage)」을 한 권으로 묶은 작품집이다. 1911년에 발표된 장편소설 『파도』는 카이절링의 소설 가운데 가장 많이 알려진 작품이다. 이 작품은 2005년에 독일 공영 방송인 ZDF에서 텔레비전용 영화로, 2013년에는 독일 지방 방송사 중 하나인 WDR에서 라디오 극으로 만들어진 바 있다. 이 작품에도 카이절링 문학만의 특징인 붉은 여인과 하얀 여인이 등장한다. 달빛을 받아 빛나는 바다와 파도 소리, 바람이 불러일으키는 흥분을 아프게 느끼는 롤로와 니니, 그들의 어머니 폰 부틀레어 남작 부인은 카이절링 문학에 등장하는 하얀 여인들을 대표하는 인물들이다. 반면 그들과 정반대의 성격을 지닌 도랄리체는 붉은 여인이라 할 수 있다. 도랄리체는 기본적으로 문명화된 귀족 집단 소속이지만, 그녀가 가지고 있는 반문명적 성격, 즉 자연적인 생명력과 매력으로 인해 귀족 집단 내부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밖에 없다. 결국 그녀는 귀족 집단의 문명화된 삶을 견디지 못하면서 동시에 그들로부터도 배척당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 자연적 생명력을 가진 귀족으로서 처음부터 모순적인 존재였던 도랄리체는 결국 자연과 문명의 경계인 해안을 유령처럼 떠도는 존재로 남는다. 『파도』는 이처럼 카이절링 특유의 우울한 정서가 여실히 드러나 있다는 점에서 저자의 대표작으로 손색이 없다.19세기 독일 문학의 멜랑콜리한 감수성 「하모니」는 1905년에 발표된 단편소설로 병약한 젊은 귀족 부인 안네마리와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남편 펠릭스 폰 바세노우 사이의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펠릭스는 오랜 여행을 마치고 부인 안네마리가 기다리는 북구의 영지에 있는 성으로 돌아온다. 재회의 기쁨도 잠시, 두 사람은 곧 심각한 갈등에 빠진다. 안네마리는 자유분방한 펠릭스를 자신의 섬세한 감각으로 조율해 놓은 유미주의적 삶의 틀에 끼워 맞추려 하고, 펠릭스는 안네마리에게 그녀가 원하지 않는 거친 삶을 강요한다. 결국 펠릭스는 안네마리의 하녀와 부정한 관계를 맺게 되고, 안네마리는 때마침 아버지와 함께 자신을 방문한 삼촌 틸로와 플라토닉한 사랑에 빠진다. 카이절링은 일찍이 동시대를 살아간 지그문트 프로이트, 아르투어 슈니츨러 같은 당대의 여러 지식인들과 마찬가지로 정신이 인간의 생물학적 본성을 억압하는 것으로 이해했으며, 따라서 정신이 주도하는 문명의 발달은 곧 생물학적 본성의 파괴, 즉 성의 약화와 생명력의 결여로 이어지는 것으로 이해했다. 이러한 저자 특유의 문학관이 잘 드러난 작품이 바로 「하모니」다. 「무더운 날들」은 성에 눈을 뜨기 시작한 사춘기 소년의 관점에서 아버지와 사촌 누나 사이의 불륜과 비극적 결말을 묘사하고 있다. 카이절링의 문학적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섬세한 심리 묘사와 탁월한 상징적 공간 묘사가 돋보이며, ‘하얀 여인–붉은 여인’, ‘문명화된 삶–자연적 삶’의 대립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좀 더 다채로운 인간관계를 그리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책에 실린 세 작품 모두 카이절링의 대표작이자 지금껏 국내 독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독일 문학의 탐미성이 무엇인지를 알려 주는 고전이다. 자연적인 생명력과 인위적인 문명의 갈등 속에서 등장인물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는 카이절링의 소설은 독자에게 독일 문학 특유의 멜랑콜리한 감수성을 알려 주는 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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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의 저주 (커버이미지)
    [문학]파리의 저주
    • 폴 세비요
    • 돌도래
    •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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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묻힌 여성 - 여성의 눈으로 본 선사시대, 젠더 고고학의 발견 (커버이미지)
    [인문]파묻힌 여성 - 여성의 눈으로 본 선사시대, 젠더 고고학의 발견
    • 마릴렌 파투-마티스 지음, 공수진 옮김
    • 프시케의숲
    • 2024-02-19

    젠더 고고학의 관점에서 새롭게 바라본 선사시대 여성 “이 남성적 유산, 이 차별의 이유는 무엇인가. 수만 년의 일방통행의 뿌리는 무엇인가.”_《라 리퍼블리카》선사학은 멀게는 300만 년 전에서 가깝게는 1만 년 전까지, 과거 존재했던 인류의 사회와 문화를 연구하는 학문 분야로, 19세기 중반부터 유럽을 중심으로 시작되었다. 당시 유럽 사회는 기독교와 고대 그리스·로마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 가치관이 지배적이었다. 여성을 ‘신의 뜻’으로뿐만 아니라 ‘본질적’으로도 열등한 존재로 여기던 당시의 시대정신은 이 학문 분야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이어졌다. 오랫동안 선사학자들은 남성을 집단의 생존을 지켜주는 강한 존재이자 진보를 이루어내는 창의적인 존재로 그리는 반면, 여성은 약하고 의존적이며 수동적인 존재로 묘사했다. 각종 회화와 조각, 책, 잡지 삽화, 교과서 등도 이 같은 집단 상상력을 조장하는 데 일조했다. 여성이 살림터에서 아이를 낳아 기르고, 집안일을 하는 사이, 남성은 밖으로 나가 사냥, 낚시, 도구와 무기 제작 등을 도맡아 했다는 식이다. 그러나 이러한 묘사는 타당한 것일까? 《파묻힌 여성》은 그동안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던 선사시대 여성에 관한 여러 해석이 사실은 과학적 논거가 취약하며 편견으로 바라본 것이었음을 날카롭게 지적한다. 프랑스의 중견 선사학자인 저자 마릴렌 파투-마티스는 다양하고 방대한 자료를 통해 그동안 선사시대 여성의 역할이 극히 왜곡되어왔음을 논증한다. 또한 여성에 대한 뿌리 깊은 편견과 오해를 지적하고, 인류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양성 관계를 건강한 방식으로 새롭게 정의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한다. “구석기시대에 여성이 남성보다 지위가 낮았다는 고고학적 주장은 전혀 설득력이 없다.”_《르몽드 디플로마티크》프롤로그에서 선사시대를 바라보는 도식화된 고고학적 해석이 과연 타당한지 문제를 제기한데 이어, 제1장에서는 선사시대 여성을 향한 남성적인 시각을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또한 선사시대 사람에게 부여된 동물적이고 폭력적이라는 고정 관념에 대해서도 고찰한다. 예컨대 구석기시대 인류 화석에 남아 있는 외상의 흔적을 살펴봄으로써, 이들이 침략과 경쟁만큼이나 협력과 서로 돕기를 통해 살아남을 수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제2장에서는 여성에 대한 폄하와 왜곡된 시선을 형성하고 고착되게 한 역사적·사회적 배경을 면밀히 살핀다. 이를 위해 저자는 유럽 사상사의 바탕을 이루는 한 축인 고대 그리스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일부 사상가들이 여성의 지적·도덕적 열등함에 대한 편견에 반대하기도 했지만,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를 비롯한 많은 철학자는 여성을 ‘미숙한 인간’ 또는 ‘잘못된 남성’으로 인식한 저술을 남겼다. 고대 의술을 대표하는 히포크라테스는 여성에 대한 뿌리 깊은 의학적 편견을 각인시켰다. 이러한 시각은 유럽 문화의 바탕을 이루는 두 번째 축인 기독교가 뿌리를 내리면서 더욱 왜곡되었다. 여성이 인간의 모든 고통인 ‘원죄’를 불러왔기에 모든 비난과 멸시를 받아 마땅하다고 여겼던 것이다. 그리하여 여성은 독립된 존재로 인정받지 못했으며, 육체마저 남성의 소유물로 인식되었다. 르네상스와 계몽시대를 거치면서 유럽 사회는 기독교라는 획일화된 세계관에서 벗어났지만, 여성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과학’이라는 틀을 빌려 오히려 공고해졌다. 이러한 관점과 인식이 바로 성차별적인 인식과 해석의 바탕이 된 것이다. 제3장은 최근 새롭게 발견된 고고학 자료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금까지의 해석을 검토하고, 젠더 고고학을 비롯한 새로운 해석을 제안한다. 젠더 고고학은 남성적 가치를 중심으로 구성된 현대 서구사회의 규범을 과거 사회에 적용하거나, 생물학적 결정주의 관점으로 과거 사회를 해석하는 것을 비판한다. 풍부한 사례와 연구 결과를 근거로, 저자는 구석기시대의 여성이 남성 못지않게 인류의 진화와 문화 발전에 온전한 주체로서 공헌했음을 주장한다. 구석기시대 ‘여성상(비너스)’과 ‘새김 그림’ 등 예술품을 통해 당시 여성의 사회적인 역할을 들여다본다. “구석기시대 여성의 지위가 남성보다 낮았다는 가설을 입증하는 고고학적 자료는 전혀 없다.” 한편 신석기시대는 인류의 정착 생활이 보편화되고, 농경과 목축이 시작되면서 생산 경제로 전이되는 시점이다. 이러한 변화는 가족 관계와 양성 관계, 사회적 변화까지 불러온다. 저자는 이때부터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낮아지고 양성 관계가 뒤틀리기 시작했다고 여긴다. 예컨대 신석기시대까지만 하더라도 신성한 존재로 숭배 받던 여성 신은 점차 지위가 약해지다가 남성 신으로 대체되고야 만다. 제4장에서는 여성의 끝없는 저항을 살핀다. 시대마다 악조건을 극복하고 자신들의 몫을 해내고 그릇된 인식을 바로잡고자 애쓴 여성들이 있었다. 프랑스 여성들은 인권과 자유, 평등을 내세운 시민사회를 가져온 남성들과 함께 새로운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이들의 역할은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0세기에 이르러서도 여성들은 여전히 사회적 차별과 억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끊임없이 고군분투해왔다. 에필로그에서는 페미니즘의 역사와 여성이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제안을 담았다. 현대 여성의 지위가 예전보다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모든 분야에 불평등은 남아 있다. 고고학을 비롯한 학술 분야도 예외가 아니다. 저자는 다가올 미래에는 하나의 성이 다른 성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 보완적인 사회가 되어야 함을 피력한다. 이 책은 지금까지 선사시대 사회에 대한 남성 중심적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제안한다. 물론 저자의 말대로 지금까지의 해석과 이해를 뒤집을 수 있는 자료가 아직 충분치 않다. 하지만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그저 바라보는 관점만 다양해져도 우리는 선사시대 사람들과 사회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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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이낸셜 페미니스트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파이낸셜 페미니스트
    • 토리 던랩 지음, 조율리 옮김
    • 클레이하우스
    • 2024-02-19

    “여자들이여, 문제는 돈이다!”300만 MZ 구독자가 열광한 부자 언니의 실전 자본주의 매뉴얼‘스타벅스 라테를 마시지 마라.’ ‘쓸데없이 자주 쇼핑 다니지 마라.’여자를 향한 돈이나 재정 관련 조언들은 이처럼 늘 어딘가 재수가 없다. 차별과 편견을 넘어서, 진정 여자만을 위한 새로운 돈 관리법은 없을까? 한 번이라도 이런 고민을 해본 적 있다면, 지금 당장 이 책을 펼쳐라. 『파이낸셜 페미니스트』는 조언을 가장한 성차별이나, 듣기에만 그럴듯하고 막상 적용하기 어려운 원론적인 조언들, 돈을 벌고 쓰고 아끼는 법에 관한 빤한 기술적인 이야기를 다루지 않는다. 그 대신 사람마다 다른 돈에 관한 감정을 먼저 살피고, 그에 따른 맞춤 처방전을 제시해, 내면의 뿌리에서부터 변화를 이끄는 새로운 돈 공부 입문서다.저자 토리 던랩은 《타임》, 《뉴욕타임스》, 《포브스》 등으로부터 인정받은 최고의 재정 관리 전문가다. 대학교 졸업 후 마케터로 일하면서, 투자와 부업을 통해 불과 25세에 10만 달러를 모았다. 이후 개인 재정 컨설팅 기업 〈허 퍼스트 $100K〉를 설립하는 한편, 틱톡 등을 통해 300만 명이 넘는 팔로워에게 자신만의 돈 관리 노하우를 전하며 ‘전 세계 MZ 여성을 위한 머니 멘토’로 불리고 있다. 그녀는 모든 여성이 ‘파이낸셜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사회를 바꾸기 위해 정말 필요한 건, 바로 자본주의를 ‘내 편’으로 만드는 일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이에 관한 노하우가 가득 담겨 있어서, 여성이 돈과 친해지고 마침내 돈을 다스리는 방법을 A부터 Z까지 단계별로 다룬다. 고액 연봉을 받으며 승진하길 원하는가? 아니면, 창업을 통해 경제적 자유를 바라는가? 혹시 성차별을 없애고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꿈꾸는가? 그 모든 바람을 이루는 데 이 책이 든든한 조언자가 되어줄 것이다.당신도 살림꾼이 아니라, 돈의 지배자가 될 수 있다!“여자들에게 제일 필요한 건... 돈이겠지...” 인터넷에서 크게 유행했던 이 밈처럼, 사실 우리 모두는 이미 알고 있다. 여성에게 제일 필요한 건 어떤 거창한 이념이 아니라 바로 돈이라는 것을. 누군가는 돈만으로는 행복을 살 수 없다고도 하지만, 『파이낸셜 페미니스트』의 저자 토리 던랩은 단언한다. 그건 여성이 ‘자본주의의 진실’을 깨닫는 것을 가로막으려는 거짓말일 뿐이라고. 돈이 있어야 안전한 곳에서 살면서 건강한 음식을 먹을 수 있고, 언제든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몸과 정신을 해치는 부정적 관계와 상황을 쉽게 박차고 나올 수 있다. 돈이 곧 행복 자체는 아니지만, 적어도 행복에 이르는 가장 빠른 길을 알고 있는 안내자인 것이다!그렇다면 어떻게 돈을 내 편으로 만들 수 있을까? 사회는 여성에게 이런 식으로 말한다. 성실하게 일하고 소비를 줄이며 저축을 늘리라고. 하지만 정작 남성에게는 다른 조언을 건넨다. 큰돈을 벌 생각을 하면서 과감히 투자하고 사업하라고 말이다. 가부장제가 주입한 문화적 차별의 결과, 여성과 남성의 소득 격차는 더욱 벌어진다. 이런 잔혹한 현실을 깨부수기 위해, 토리는 자기 경험과 노하우를 틱톡,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과감하게 공개했다. 이는 300만 MZ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생애 첫 1억 모으기 챌린지’ 열풍을 이끌어냈다. 그녀는 우리에게 묻는다. ‘계속 살림꾼에 만족할 것인가, 돈의 지배자가 되어 인생의 진정한 주인공으로 살 것인가?’ 하고. 그 선택지는 바로 지금 당신 앞에 놓여 있다. 왜 유독 여자들은돈 얘기만 꺼내면 수치심이 들까?혹시 친구들과 돈 이야기를 나눠본 적 있는가? 연봉과 저축액은 얼마인지 투자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본 적은 언제인가? 잘 기억나지 않아도, 괜찮다. 지극히 일반적인 반응이니까. 일반적으로 여성은 커뮤니케이션을 중시하고, 친구와 깊고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걸 즐긴다. 하지만 정작 돈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꺼리거나 부끄럽게 여기는 이가 많다. 상대가 불편하지 않을까? 괜히 잘난 척하는 속물로 보이진 아닐까? 혹시 내가 모자라 보이면 어쩌지? 마음속에서 끊임없이 고민하는 것이다.토리는 돈과 관련한 부정적 감정들이 가부장제의 ‘가스라이팅’ 때문에 생긴 것이며, 이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내 감정의 뿌리부터 살펴봐야 한다고 말한다. 『파이낸셜 페미니스트』의 첫 장이 여느 자기계발서나 경제경영서처럼 투자 마인드나 재테크 비법을 말하는 대신, ‘돈의 감정’을 다룬 이유다. 돈에 관해 어떤 감정을 가졌는지, 그게 부정적이라면 혹시 사회적 차별의 영향은 아닌지, 자신에게 정말 소중한 가치는 무엇이며, 앞으로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하나하나 천천히 고민할 때 비로소 돈에 관한 자신만의 가치관을 바로 세울 수 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돈 이야기는 자부심과 희망,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즐거운 대화 소재가 될 것이고, 어느새 돈과 부쩍 친밀해진 자신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경제적 자립은 차별에 맞서는가장 효과적이고 강력한 방법이다“『파이낸셜 페미니스트』는 여성을 위한 ‘실전 자본주의 매뉴얼’이다. 저마다 다른 성격, 소비 습관, 가치관에 따른 맞춤 전략을 짤 수 있도록 돕고, 각 장 말미에는 이를 연습해볼 수 있는 과제도 제시한다. 빤하거나 차별적 조언은 단호하게 거부한다. 예컨대, “부자가 되려면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지 말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소비는 나쁘다는 편견에 성차별까지 깔려 있다(‘여자는 과소비를 한다’). 하지만 토리는 좋은 소비인지 나쁜 소비인지는 사람마다 다르다고 말한다. 적은 돈을 써도 후회되면 나쁜 소비지만, 큰돈을 써도 지속적 만족감을 준다면 현명한 소비다. 이 책은 ‘소비 일기’를 통해 각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소비 습관을 길러 ‘행복 투자 수익률’을 높이게 돕는다. 이 외에도 재정적 우선순위를 통해 예산 정하는 법, 빚을 잘 활용하고, 소득을 높이는 노하우 등을 단계별로 가르쳐준다.혹자는 이 책의 핵심 메시지가 이기적인 부자가 되라는 거냐고 반문할 수 있다. 하지만 저자는 비행기 출발 전 나오는 안내문을 떠올리라고 말한다. “자기 몫의 산소마스크를 먼저 쓰라”는 안내처럼, 남을 돕고 싶다면 먼저 스스로를 도울 수 있어야 한다. 남을 먼저 돕거나 일상에서 차별과 편견에 직접 맞서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힘이 달리고 지치기 쉽다. 하지만 먼저 스스로를 도우면서 자본주의를 같은 편로 만든다면? 개인의 행복감도 올라가고, 다른 이와 연대할 힘도 생기며, 지속적이고 결정적인 변화를 끌어낼 지구력이 길러진다. “여성들에게 부와 자유, 그리고 연대의 힘을 선사하는 놀라운 책”이라는 《포브스》의 평가처럼, 개인의 행복을 꿈꾸거나 여성을 위한 변화를 갈망하는 이들 모두가, 『파이낸셜 페미니스트』를 반드시 읽어야 할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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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이어키퍼의 딸 (커버이미지)
    [장르문학]파이어키퍼의 딸
    • 안젤린 불리 지음, 김소정 옮김
    • 문학서재
    • 2024-02-19

    “살인 사건에 얽힌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비밀 정보원이 된 인디언 소녀가 외부 폭력과 내적 갈등을 극복하고진실을 밝혀 나가는 감동적인 성장소설!”★★★2022년 ALA 마이클 프린츠 상 수상작타임지 선정 역대 최고의 YA 소설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넷플릭스 드라마화 예정모리스 상, 월터 상 수상작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올해 최고의 책워싱턴 포스트 선정 10대 베스트 북★★★지혜는 그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날것 그대로의 상태에서 원치 않은 것을 알게 되면서 심장을 부수는 일, 바로 그 행위에서 지혜가 온다.” 오지브웨 원주민 작가 안젤린 불리의 데뷔작, 《파이어키퍼의 딸》이 출간되었다. 2022년 미국 출간 당시, 타임지 선정 역대 청소년 소설 100선에 뽑혔고 2022 ALA 마이클 프린츠 상을 거머쥐며 화려한 데뷔에 성공한 이 책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제작사, 하이어 그라운드와 함께 넷플릭스에서 드라마화될 예정이다. 백인 어머니와 원주민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다우니스 폰테인은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채 백인 정착민이자 원주민 소녀로 두 개의 삶을 산다. 어느 날 친구의 살해 장면을 목격한 다우니스 폰테인은 치명적인 신종 마약의 소재를 찾는 FBI 수사에 협조하라는 압력을 받는다. 결국 다우니스는 비밀 수사원이 되어 신종 마약 수사에 오지브웨 전통 의학과 현대 화학 지식을 활용하기로 한다. 다우니스는 평범한 학생이자 FBI의 비밀 정보원으로 이질적인 삶을 살아야 했다. 하지만 진실을 찾는 과정은 다우니스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복잡했고 그 과정에서 부족의 수많은 비밀과 오래된 상처가 드러난다. 이제 다우니스는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눈을 감아 버리거나, 부족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다우니스의 눈을 통해 독자들은 살아 숨 쉬는 인디언 부족 고유의 커뮤니티 정체성과 역동성을 느낄 수 있다. 다우니스 폰테인은 무시할 수 없는 ‘힘’이다. 이 소설은 주류 사회와 절대 타협하지 않는, 대담하고도 우아하게 만들어진 안젤린 불리의 데뷔작이다.현대 미국을 살아가는 원주민이 겪는 차별을 낱낱이 파헤치고 강력한 공동체 의식을 풍부하게 탐구하는 짜릿한 스릴러! 미성년자였던 백인 어머니와 하키 선수였던 원주민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다우니스는 여전히 부족 사회의 정식 일원이 되지 못한 채 성인이 되었다. ‘공동체 등록 시민’이라는 견고한 성벽은 언제나 다우니스를 보호 구역 바깥으로 밀어냈다. 그러나 다우니스는 그 누구보다도 자신이 가진 원주민 유산을 사랑한다. 그렇기에 외조부모와 같은 백인들이 그녀의 ‘오지브웨적 요소’를 ‘극복해야 할 짐’으로 보는 시선들과 맞서 싸운다. 오지브웨 부족 내에서 다우니스를 원주민이 아닌 백인으로 보는 시선과도 맞선다.작가 안젤린 불리는 백인 사회와 원주민 공동체, 그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다우니스 폰테인이 느끼는 정체성의 혼란을 생생히 담아냈다. 또한 오지브웨 관습과 언어, 신념 등 원주민 토착 문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등장시키며 낯선 원주민 공동체의 모습을 친숙하게 만들었고 다우니스의 세계에 생명을 불어 넣었다.비밀 정보원이 된 하키 소녀의 긴장감 넘치는 마약 수사 과정 다우니스의 정체성 혼란을 시작으로 소설은 연이은 원주민 소녀들의 죽음을 비춘다. 다우니스의 가장 친한 친구 릴리의 죽음부터 헤더 노딘의 죽음, 같은 하키 팀에서 뛰었던 로빈 베일리의 죽음까지. 이 모든 죽음은 모두 신종 마약과 관련되어 있다. FBI는 신종 마약이 오지브웨 보호 구역 내에서만 자라는 재료로 만들어졌다는 가정 아래 수사를 시작한다. 오지브웨 공동체를 바라보는 FBI의 시선은 토착 문화와 민족에 대한 고정 관념을 그대로 보여 준다. “우리 공동체가 병이 들었거나 다친 사람이라면, FBI는 감염된 부위를 잘라 내거나 뼈를 다시 맞추려고 한다. 필요하다면 그 부분을 절단해 버릴 것이다. 그러면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다.” 이 고정 관념을 그대로 수사에 적용하는 일이 얼마나 무례한지를 FBI는 알지 못한다. 이렇듯 원주민 개인과 부족 공동체가 느껴 왔던 일상적인 불의를 다우니스는 좌시하지 않는다. “우리 공동체를 그저 상처 부위로만 보지 않고 완전한 한 사람으로 보는 이는 나뿐이었다.”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신종 마약 수사의 비밀 정보원으로 나선 다우니스 폰테인은 자신의 강점인 오지브웨 전통 지식과 현대 화학 지식을 활용해 자신만의 수사를 시작한다. 진정한 자아 정체성 찾기와 가족애, 공동체의 연대의식 회복!소설은 약물 남용자인 원주민을 악마화 하지 않는다. 주인공 인디언 소녀가 수사 기관과 더불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인 사건을 조사해 나가면서 마약 유통과 중독 문제는 단지 부족 사회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이 점차 드러난다. 또한 마약 밀매 문제와 함께 소설은 원주민 여성에 대한 폭력을 집요하게 탐구한다. 폭력에 노출되었던 경험이 있는 다양한 연령대의 원주민 여성들은 위험에 빠진 공동체를 위해 각자 맡은 일, 그 이상을 해낸다. “모든 건 시작한 방식대로 끝나는 거야.” “우리는 너보다 더 힘든 상황을 헤쳐 나왔지만 여전히 여기에 있어.” 결국 답은 ‘믿음’이다. 누구를 믿을 것인가, 얼마나 믿을 것인가에 따라 공동체의 미래가 결정된다. 정체성을 고민하던 원주민 소녀 다우니스가 공동체를 위해 마약 수사에 뛰어들고 편견에 맞선다. 그 과정에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모습이 결코 불의에 타협하지 않으면서 진지하고도 열정적으로 펼쳐진다. 또한 개인의 성장과 자기 발견에서 더 나아가 다우니스는 용기 있게 마약 밀매의 배후를 밝히고 부족 사회의 연대와 건강한 회복을 이뤄 내는 데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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