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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럭저럭 살고 싶지 않다면 당신이 옳은 겁니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그럭저럭 살고 싶지 않다면 당신이 옳은 겁니다
    • 캐서린 모건 셰플러 지음, 박선령 옮김
    • 쌤앤파커스
    • 2024-02-19

    성공하는 사람들은 ‘적당히’ 하는 법이 없다!글로벌 CEO가 가장 사랑하는 심리 코치, 구글 본사 심리 치료사가 알려주는 당신 안의 ‘완벽주의’를 최고의 성취 에너지로 전환하는 법성공하는 사람들은 ‘그럭저럭’하기 싫어하고 ‘적당히’ 하는 법이 없다. 그들은 많은 것을 원하고 해내려는 의지가 강하다. 목표에 따라 계획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보이는 예민함, 강박적인 성향은 때론 왜곡되어 묘사되기도 한다. 즉, 완벽주의자들을 향한 흔한 오해와 편견이다. 굴지의 기업 CEO들과 일하며 ‘진정한 완벽주의’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해온 캐서린 모건 셰플러는 완벽주의란 아주 강력한 에너지라고 말한다. 완벽주의적인 성향이 자신을 괴롭힌 적 있다면, 그 성향을 자신이 가진 재능이자 힘이라고 인정하지 않은 채 고치려 들었기 때문이다. 《그럭저럭 살고 싶지 않다면 당신이 옳은 겁니다》에서는 통제, 압박, 욕망, 충동 등 부정적으로 그려졌던 성정들을 활용해 더 나은 인생으로 바꾸는 확실한 행동 전략을 알려준다. ★★★★★ 아마존 선정 2023년 최고의 책!★★★★★ 전 세계 25개국 동시 출간!“완벽주의는 가장 강력한 동기부여다!”구글, 하버드, 에어비앤비, 세포라가 주목하고,수만 명의 인생을 성공으로 이끈 심리 치료사!‘완벽주의자’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는가? “욕심을 줄여라.”, “적당히 넘어갈 줄 알아라.”, “지나치게 예민하다.” 같은 말을 들어봤는가? 그런 말을 들으면 대다수는 스스로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인 캐서린 모건 셰플러는 ‘너무 좋아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것’이 완벽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스스로 지나치게 엄격한 나머지 “완벽주의를 버리고 균형을 잡아라!” 같은 쓸데없는 조언을 귀담아 듣기도 한다. 이상하지 않은가? 사람들은 대부분 최선의 결과를 위해, 자신을 끊임없이 밀어붙이지 않는다. 하지만 완벽주의자들은 대체로 그렇게 살고 있다. 다시 말해 완벽주의 성향은 엄청난 재능이자 신이 주신 선물인 셈이다.구글, 에어비앤비, 세포라 등 굴지의 기업과 일해온 저자는 ‘완벽주의자들은 축하받아야 하는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퍼트려왔다. 먼저 5가지 유형에 따라 완벽주의자를 분류하여 소개하고, 그들의 인생에 도움이 되는 것들에 관해 이야기한다. 당신이 날카로운 집중력을 가졌다면 ‘열정형 완벽주의자’이고, 꼼꼼하고 신뢰도가 높은 성향이라면 ‘전형적 완벽주의자’이고, 인간관계가 좋고 공감 능력이 뛰어나다면 ‘낭만형 완벽주의자’이다. 여기까진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완벽주의자 유형이다. 하지만 다소 게으르거나 충동적이고, 목표에 꾸준히 집중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완벽주의자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럭저럭 살고 싶지 않다면 당신이 옳은 겁니다》에서는 스스로 어떤 유형의 완벽주의자인지 파악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자기 재능을 100% 발휘할 수 있는 전략을 소개한다.작은 실수에도 지나치게 걱정하는가?항상 잘 해내야 한다는 생각에 불안한가?통제욕을 계획성으로, 충동성을 추진력으로 바꾸는 최강의 노하우!캐서린 모건 셰플러는 완벽주의자들과 상담하며, 많은 이들이 자신의 완벽주의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휘둘리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저자의 내담자인 페이한은 난잡형 완벽주의자였다. 요가 프로그램을 보고 요가 자격증 취득 방법을 알아보고, 에어비앤비 슈퍼 호스트가 되기 위해 아파트를 꾸미고, 다큐멘터리를 볼 때마다 새로운 직업에 도전했다. 시작하는 충동을 즐겼던 그는 무엇 하나 제대로 이뤄내지 못했지만, 저자와 상담한 이후 도전하고 싶은 것을 포기하지 않고도 많은 것을 이뤄낼 수 있었다. 이처럼 난잡형 완벽주의자의 ‘충동’을 ‘추진력’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배운다면, 그들은 인생을 뒤바꿀 재능을 얻는 셈이다. 책에서는 유형별 내담 사례들과 연구를 토대로 자기 자신을 지키는 완벽주의 사용법을 알려준다.이 책의 특장점은 완벽주의자들을 변화시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본질을 꿰뚫고 초점만 바꾸었을 뿐인데 약점을 강점으로 만들어준다. 자신 안의 걱정, 불안, 두려움을 성공의 무기로 바꿀 최고의 방법을 안내한다. 변수를 허용하지 않는 ‘통제’를 목표 달성을 위한 치밀한 ‘계획’으로, 실패할까 봐 초조해하는 ‘압박’을 긍정적인 ‘긴장감’으로, 목표를 향한 과도한 ‘욕심’을 이상을 실현하는 ‘야망’으로, 순간적인 욕구에 흔들리는 ‘충동’을 미친 듯이 불타오르는 ‘추진력’으로 전환시킨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어떤 상황에서든 당신이 원하는 것을 더 많이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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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런 날, 어떤 하루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그런 날, 어떤 하루
    • 정화영 지음
    • 사유와공감
    • 2024-02-19

    《서툴지만, 결국은 위로》 정화영 작가의 신작 에세이!지치고 초라해진 마음을 달래줄 또 한 번의 위로“말해줄게. 오늘은 나에게 어떤 하루인지.”책과 영화 그리고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서툴지만, 결국은 위로》를 통해 많은 독자에게 감동을 주었던 방송작가 정화영이 신작 《그런 날, 어떤 하루》로 돌아왔다.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독특한 차례 구성이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제외한 목차 전부가 ‘바보 같은 날’, ‘그만두고 싶은 날’, ‘오지랖이 터지는 날’ 등과 같이 어떠한 ‘날’들로 구성되어 있다. 권두에서 정화영은 “만약 나한테 단어 사전이라는 게 있다면 맨 앞줄에 쓰이는 말은 ‘어느 날’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심장이 ‘쿵’ 내려앉으며 놀라게 만드는 사건은 항상 ‘어느 날’ 일어나기 때문이다. 반복적인 일상에 불쑥 찾아온 무언가가 마음을 들쑤시는 날. 기운을 빠지게 만들기도 하고, 지독하게 초라한 기분에 빠지게 하고, 아니면 불같이 화를 내게 만들기도 하는…… 그러면서도 “딱 하루”이기 때문에 “이상하게 위로가” 되고 괜찮을 수 있는 그런 날, 어떤 하루. 그 기억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우리는 그렇게 모두 최선을 다해 일터를 지킨다.그렇게 채워진 하루가 자부심이 되어 왔다.” (본문 66쪽)《그런 날, 어떤 하루》에서 직장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떼어놓고 이야기하기는 힘들 것이다. 직장에서의 갈등이나 고민으로부터 촉발된 ‘어느 날’이 지면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적으로, 친구에게 “너는 왜 먼저 전화하지 않느냐”며 타박을 받은 뒤 어쩌다 전화를 힘들어하게 됐는지 되짚어보는 부분이 그렇다. 그는 업무 특성상 과도한 통화량을 소화해 내야 했다.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심지어는 휴가를 낸 날에도 업무 전화를 걸고 또 받아야 하는 게 그의 일이었다. 전화에서 벗어날 방법은 일을 그만두는 것뿐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업무 외에는 전화하는 것을 피하게 됐고 먼저 전화를 거는 일이 힘들어진 것이다.이외에도 SNS를 삭제하게 된 계기나 “자발적 ‘아웃사이더’”가 된 사연, 늦은 밤 하염없이 시간 여행을 하게 된 이유 등에서도 볼 수 있는 저자의 ‘현실 직장인’ 면모는 현시대의 초상을 선명하게 그려낸다.삶을 꾸려나가는 일의 고단함을 알고 있는 독자라면 자신의 것과 똑 닮아 있는 그의 이야기 속에서 깊은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다. 한편으로는 너도나도 다를 것이 없는 이 현실에 씁쓸함을 느낄지도 모른다. 그러나 조금 더 들여다보면, 그 안에서 자신의 초라하고 주눅 든 내면을 담담히 살피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저자의 태도를 발견하고 그가 다짐하듯 새겨둔 문장을 돌아보게 될 것이다. 매회 서두에 배치된 짧은 글들이 유난히 긴 여운을 남기고 곱씹을수록 위안을 주는 것은 바로 이런 까닭이다.“맞다. 외로우니까, 사랑한다.그렇다. 신은 인간을 그렇게 만들었다.사랑받고, 사랑하도록.” (본문 149쪽)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이 책이 단지 삶의 고난에 대한 서술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저자는 줄곧 위로와 공감을 전하기 위한 작품 활동을 해왔다. 《그런 날, 어떤 하루》 역시 그러한 주제 의식의 연장선상에 놓인 작품으로 볼 수 있다. 화려하거나 거창하지는 않지만 사소하면서도 유의미한 변화에의 추동. 앞서 언급한 바 있는 이 단정한 자기 돌봄의 의미가 독자에게 가닿을 때 비로소 이 책은 완성된다.‘사람은 누군가를 사랑하면서 서로를 돕고 지킬 수 있기에 서로의 기적이 될 수 있다.’는 문장에서 드러나듯이, 저자는 사람과 사랑의 힘을 믿는 사람이다. 그 다정한 믿음에서 비롯된 따스하고 가만한 위안이 책을 덮인 후에도 잔향처럼 남아 독자의 곁에 머무르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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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런 말은 전혀 괜찮지 않습니다 - 혐오와 차별을 넘어서는 우리말 사용법, 2023 세종도서 교양부문 (커버이미지)
    [인문]그런 말은 전혀 괜찮지 않습니다 - 혐오와 차별을 넘어서는 우리말 사용법, 2023 세종도서 교양부문
    • 장슬기 지음
    • 아를
    • 2024-02-19

    “이 정도 표현이면 괜찮지 않나요?” “아니요. 전-혀- 괜찮지 않습니다.”혐오와 편견, 미움과 차별로 세운 말들의 벽을 허물고서로를 보듬으며 살아가기 위한 ‘내일의 우리말 사전’“저자가 문제 삼고 있는 책 속의 단어들을 목록으로 만들어서 그 단어를 사용할 때마다 의미를 되새겨보고 역지사지해본다면, 더 좋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자이언트 스텝’이 되지 않겠는가.”- 김영란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 전 대법관)“어제의 생각이 담긴 오늘의 낡은 언어를, 오늘의 생각이 담길 수 있는 내일의 언어로 만들어가고자 고민하는 이들, 그리고 반드시 고민해야 하는 이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신지영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국립국어원은 매년 4회 각 분기마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수정되거나 추가된 내용을 공개한다. 그 내용은 주로 시대의 변화를 반영해 새롭게 추가한 표제어, 기존 표제어의 뜻풀이 수정 및 보완이다. 2021년 2분기에는 뜻풀이가 수정된 표제어 몇 개가 특히 관심을 끌었는데, ‘기름종이’, ‘미용실’, ‘스카프’, ‘양산’ 등이 그것이었다. 이런 평범한 단어들에서 수정되어야 할 의미가 과연 있었을까? 놀랍게도 이 단어들의 기존 뜻풀이에는 모두 “주로 여성이 사용하는”, “여자들이 가는”이라는 표현이 붙어 있었고, 2021년에야 여성에 한정하는 표현들이 삭제된 것이다. 이와 더불어 ‘학부형’이란 단어도 “학생의 아버지나 형이라는 뜻으로, 학생의 보호자를 이르는 말.”에서 “예전에, 학생의 아버지나 형이라는 뜻으로, 학생의 보호자를 이르던 말.”로 뜻풀이가 바뀜에 따라 공식적으로 ‘옛말’이 됐다.여성에게 ‘여성다울 것’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어떤 단어들은 “주로 여자들이 가거나 사용하는” 것으로 규정되어온 반면, 어떤 단어에서 여성은 “학생이나 아이를 책임지는 보호자의 역할”에서 배제됐던 게 사실이다. 이처럼 일상에서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사용하는 수많은 ‘언어’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을 재구성한다. 특정 언어들이 재구성한 현실은 사람들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편견’이 쉽게 뿌리 내리도록 한다. 혐오와 차별이 우리의 현실에 공고히 자리 잡는 방식의 한 단면이다.《그런 말은 전혀 괜찮지 않습니다》는 장애인, 여성, 노약자, 난민, 이주 노동자, 성소수자 등 사회적 약자들을 향한 혐오와 편견, 차별과 배제의 표현들이 우리 일상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보다 성숙한 시민으로서 서로를 보듬으며 살아가기 위한 ‘우리말 사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일상 언어에 스민 차별을 들여다볼 때 일상 속 차별도 제대로 인식될 수 있다. 이 책은 ‘건강한 성인 남성의 몸’을 표준으로 정하고 이에 미치지 못하는 몸들을 낮잡거나 배제해온 말들, 뿌리 깊은 가부장제 질서 속에서 여성의 역할을 가족과 개인의 범위에 한정시키고 차별해온 말들,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들을 멸시하고 혐오하는 말들, 지금도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퍼져나가는 불편한 신조어들까지, 200여 개의 ‘새로고침’이 필요한 말들을 정리하고 그 대안을 체계적으로 담았다.‘이 정도면 괜찮겠지’, 생각했던 말들도 다시 한번‘벼락거지’, ‘주린이’, ‘깜깜이’, ‘경단녀’, ‘여기자’, ‘눈먼 돈’, ‘삼일한’, ‘동반자살’, ‘몸값’, ‘찐따’, ‘땡깡’, ‘처녀작’, ‘초품아’, ‘튀기’, ‘짱깨’, ‘흑형’, ‘외노’... 잠깐만 TV를 틀어놓아도, 잠깐만 인터넷에 접속해도 드러내놓고 타인을 혐오하거나 차별인 줄도 모른 채 습관처럼 사용하는 말들을 마주하게 되는 시대다. 이는 한때 혐오와 차별의 언어를 무기 삼아 성장한 몇몇 인터넷 커뮤니티만의 현상이라고 생각했던 문제가 사회 전반으로 확장된 모양새다. 많은 사람들은 일상적으로 그런 표현을 쓰면서도 “이 정도 표현은 괜찮다고 생각했다”, “유행하는 말을 안 쓰면 나만 뒤쳐지는 것 같다”, “그런 말을 쓰긴 했지만 차별할 의도는 없었다.”라고 주장한다.미디어 비평 전문지 《미디어오늘》의 기자로 일하면서 지난 수년간 정치인들의 일상적 차별 발언, 대중매체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사용되는 혐오 표현 등을 다루어온 이 책의 저자는 차별 표현을 쓰면서 차별할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차별할 의도가 없었다면 그 생각에 어울리는 ‘말 그릇’을 찾아 담으면 된다.“대부분의 차별은 그렇게 일상에 스며든다. 차별당하는 사람은 존재 자체를 부정당하는 경험이기에 분노가 치밀고 고통스럽지만, 차별하는 사람은 자신의 문제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조금만 관심을 갖고 찾아보면 차별 표현을 대체할 좋은 ‘말 그릇’은 얼마든지 있고, 거기에 음식을 담아 누구에게나 대접할 수 있다.”저자는 사회적 약자를 배제하고 소수자를 차별하는 말들과 과감히 작별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으로서 발 디뎌야 할 곳과 발 담지 말아야 할 곳의 경계조차 보이지 않는 이 혼탁한 말들의 시대에” 다시 경계를 선명히 긋자고 제안한다.더불어 살아가는 시민의 성숙한 언어생활 길잡이‘익숙한 혐오 표현’, ‘선량한 차별 언어’들을 짚어보고 이를 대신할 표현을 찾는다 해도 한순간에 모든 차별과 혐오가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언어는 차별의 원인이면서 동시에 차별의 결과물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저자는 ‘그런 말들’에 대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공론화할 때 작은 변화의 첫걸음이 시작될 수 있다고 말한다.“비극은 자신이 그러고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는 데서 시작한다. 타인들 간에도 다양한 차이가 있고, 누군가에겐 나도 아주 낯선 존재일 수 있다. 차별 표현을 가시화할 때 사람들은 의식하지 못했던 차별을 깨닫는다. 당장은 불편하게 느껴지더라도 차별 표현들을 점검하고 이야기하는 일은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드는 첫걸음일 수 있다.”《그런 말은 전혀 괜찮지 않습니다》는 그전에는 미처 생각해보지 못했던 우리말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상대방을 비하하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이견을 제시할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보다 성숙한 언어생활 길잡이가 되어줄 책이다. 또한 우리 곁에 만연한 혐오와 차별 표현들을 수시로 마주하며 ‘나만 너무 예민하고 불편한 것은 아닌지’, ‘내가 지금 정말 차별을 당하고 있는 것인지’, ‘내 불쾌한 감정이 타당한지’ 생각해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더 이상 괜찮지 않은 낡아빠진 말들을 버리고 ‘어떤 말을 쓰면 좋을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곁에 두고 수시로 참고해야 할 ‘내일의 우리말 사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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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런 엄마가 있었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그런 엄마가 있었다
    • 조유리 지음
    • 바른북스
    • 2024-02-19

    이 세상 누구에게나 있다. 늙고 병들며 나이 들어가는 ‘그런 엄마’가.이 글은 당신 부모의 이야기일 것이고 우리 모두의 이야기일 것이다.단언컨대, 어릴 때부터 줄곧,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가족과 살아왔다고 확신해 온 저자. 갈등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만하면 점잖은 부모님 밑에서 유복하게 컸다는 자부심이 있었다. 결혼을 하고 둘째를 낳은 직후 친정엄마가 뇌경색으로 쓰러지기 직전까지는. 10년을 아팠던 엄마는 떠날 때도 편히 가지 못했다. 자식에게 남겨진 죄책감은 때로 새벽녘, 외마디 외침과 함께 잠을 깨우지만 가끔은, 이것이 내 잘못인가? 자문하기도 한다. 내가 되었든 누가 되었든 이 문제가 과연 개인의 잘못으로만 남아야 하는지, 큰 의문이 남았다.엄마를 떠나보내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 저자는 글을 쓰고 책을 읽고 봉사를 하고 공부를 하며 남은 인생을 고민한다. 어떻게 나이 들어야 하는가. 어디서 늙고 아플 것이며 누구와 생을 마감할 것인가. 현재진행형인 이 고민은 나이 들어가는 그 어떤 누구의 생과도 맞닿아 있으리라는 확신으로, 혼자 기록해 온 소심한 문장을 선보이며 세상에 말을 건다.엄마가 손녀들을 돌보는 어설픔을 보면 ‘기억이 안 난다’는 것이 거짓은 아닌 것 같았다. 지금 생각해 보면 엄마의 망각은 아주 오래전부터 시작된 것이 아닐까 싶다. 가족을 먹여 살리겠다는 생각으로 산 후, 몸을 제대로 풀기도 전에 집 밖으로 뛰쳐나간 그때부터.- 1장 〈그런 엄마가 있었다〉 망각의 시작 中자식이 배부르기만 하면 만사가 OK였던 엄마. 자식들을 치열한 8학군, 강남지역에 뚝 떨어뜨려 놓고는 정작 본인의 검정고시에 더 집중하던 엄마. 어릴 때 아이를 키우던 것이 하나도 기억이 안 난다며 손녀들을 돌보는 데 마냥 둔하고 겁쟁이기만 했던 엄마. 그런 친정엄마와 시종일관 툴툴대는 아버지 밑에서 그런대로 행복하게 지내왔다고 생각한 저자의 확신은 결혼 후 둘째를 낳았던 시기와 맞물려 시작된 친정엄마의 뇌경색과 함께 서서히 무너져간다.한창 어린아이를 키우던 시기에 부모의 병환까지 맞게 된 저자는 우리나라의 사회적 돌봄체계의 허점과 철저하게 서비스 제공자 중심의 요양시스템을 하나하나 경험해 가며 엄마의 돌봄과 함께 생활해 왔다. 그렇게 10년을 아팠던 엄마는 떠날 때도 편히 가지 못했다.아, 누가 죽음을 인간의 힘 밖의 영역이라고 했는가. 엄마의 목숨을 놓고 스케줄을 짜고 있는 우리는 뭐란 말인가. 차라리 선택지가 없었으면 했다. 의술이 덜 발달되고 연명치료라는 기술 자체가 없어서, 정말 죽음은 산 사람들이 어쩌지 못할, 신 혹은 운명의 영역으로 온전히 남겨질 수 있었을 때가 훨씬 ‘인간적’이었을 것 같았다. 사람들은 쓸데없이 많은 것을 만들어 냈고 누군지 모를 그들이 이 순간 나는 치가 떨리게 원망스러웠다.- 6장 <엄마를 분실하다> 인간의 영역 中현대 사회에서 노인이 죽음에 이르는 길은 참으로 복잡하고 인위적이라 남은 이들을 자연스레 죄인이 되게 하고 그로 인해 감당할 수 없이 복합적인 감정에 휩싸이게 한다. 인생을 살며 원치 않는 덤처럼, 돌봄과 질병, 나이듦, 죽음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친정엄마를 통해 한꺼번에 목도하게 된 저자.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인 듯 보이지만 이것은 부모를 둔 모든 자식들이, 그리고 나이 들어가는 이 세상 그 누구라도 비껴갈 수 없는 ‘사회적인 문제’라는 생각으로 이 주제를 좀 더 파헤치고자 한다. 사회복지 공부를 시작하고 조금이나마 죽음에 이르는 길이 편안할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저자의 앞으로의 행보에 이 글은 바로 그 시작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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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럴 줄 알았다 - 삶의 모퉁이에는 볼록거울이 있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그럴 줄 알았다 - 삶의 모퉁이에는 볼록거울이 있다
    • 김경순 지음
    • 바른북스
    • 2024-02-19

    코로나19는 우리의 모든 생활을 바꿔놓았다. 사람과 사람 사이는 점점 멀어지고, 대신 혼자서 먹고 즐기는 법을 알게 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묘하게 사람의 움직임이 줄어들자 자연은 다시 살아났다.이 책은 그렇게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멀어지고 자연이 다시 살아 숨 쉬는 그 순간을 눈으로 마음으로 체험한 작가의 메시지가 담긴 책이다. 서로에게 위안이 되고 용기가 되는 것을 원했지만 사람들은 서로를 불신하고 두려워했다. 바이러스에 감염될까 무섭고, 바이러스를 옮길까 두렵고, 그렇게 우리는 하루하루 바이러스에 잠식되어 갔다. 바이러스는 죽지 않는다. 다만 바이러스는 잠잘 뿐이다.그럼에도 하루하루를 성실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여 살아가는 사람들을 작가는 만났다. 이 책은 그렇게 코로나19로 힘들었던 긴 터널을 지나오는 동안 만났던 사람과 작은 생명들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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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살고 있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살고 있다
    • 이준휘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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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로마 신화 1 : 제우스 헤라 아프로디테 - 정재승 추천,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신화읽기 (커버이미지)
    [인문]그리스·로마 신화 1 : 제우스 헤라 아프로디테 - 정재승 추천,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신화읽기
    •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음, 정재승 추천
    • 파랑새
    • 2024-02-19

    정재승이 추천하는 단 하나의 신화!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신화적 상상력과 과학적 상상력의 만남신들의 탄생 과정의 비밀을 밝혀주는 그리스 로마 신화. 그 대서사의 시작이다. 혼돈의 신 카오스부터 올림포스의 신들의 이야기에 빠져들게 하는 이 작품은 신화의 첫 걸음이자, 신들의 황제인 제우스 그리고 제우스와 함께한 신들을 소개한다. 제우스가 신과 인간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과정을 통해 신들의 권력에의 욕망과 왜곡은 결국 우리 인간이 꿈꾸는 지배 욕구의 상징적 장치이며 강력한 통제 욕구의 다른 이름임을 깨닫게 된다. 머나먼 신화의 출발은 어쩌면 우리 인간 삶의 원초적 뿌리와 가장 가깝게 맞닿아 있다는 철학적 성찰의 시작점이다. 최고의 여신 \'헤라\'와 신비스러운 탄생과 아름다운 \'아프로디테\' 이야기도 인문학 바이블의 출발점이다.정재승 교수의 추천 키워드 - “권력”정재승(뇌과학자) 수천 년간 입으로 전해지며 유럽의 문화와 예술, 더 나아가 전세계 지적 전통에 막대한 영향을 미쳐온 그리스·로마 신화. 올림푸스 신들의 이야기를 빗대어 인간과 사회의 본질을 통찰하고있는 그리스·로마 신화는 내 청소년 시절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책이다. 그 불멸의 신화가 가진 매력은 도대체 무엇일까? 뇌과학자가 되어 꼼꼼히 다시 들여다보니, 그리스·로마 신화는 어마어마하고 무시무시하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인간이 세상을 맞닥뜨리며 경험하는 온갖 인지적 경험들을 생생하게 그려내, 그야말로 ‘희로애락의 만물상’이 그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우선 1권에서는 ‘권력’이라는 개념을 열쇳말로 주목하길 바란다. ‘타인을 내 마음대로 통제하고 싶고, 세상을 내가 원하는 데로 바꾸려는 욕망’ 말이다. 우라노스나 제우스, 헤라처럼 엄청난 능력과 권위를 통해 세상을 지배하는 자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주목해 보시라. 그 안에 우리 사회 리더들의 모습이, 엄마·아빠의 모습이, 혹시 내 모습이 보이지 않는가? 권력은 신이나 왕, 대통령처럼 세상을 지배하는 자들에게서만이 아니라, 내 옆에 있는 누구라도 내 뜻대로 하려 들고 상황을 내 맘대로 바꾸려는 모든 순간, 여지없이 작동한다. 사춘기 때에는 유독 이런 욕망이 날마다 치밀어 오른다. 타인과의 관계를 주도하고 세상을 뜻대로 지배할 수 있는 능력은 내 존재 가치를 증명할 뿐만 아니라, 내 뜻대로 상황을 통제함으로써 크고 작은 행복감을 준다는 점에서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하지만 그것이 과도할 때, 타인에게 얼마나 큰 불행을 야기하는지 또한 신화를 통해 깨닫기를 바란다. 그리스·로마 신화는 그 자체가 인생이다.뇌과학자 정재승 교수가인스타그램에서도 직접 추천한, 바로 그 신화!왜 지금, <그리스·로마 신화>일까? 신화는 신들의 이야기이지만 인간이 만들어낸 인문학적 산물입니다. 인간은 왜 신들의 영역을 문학적 작품으로 표현하고 그것을 유구한 역사 속에서 반복하여 탐독해왔을까요? 그리고 왜 입에서 입으로 그 이야기를 딸과 아들들에게 들려주어온 것일까요? 아마도 완전함과 영원함을 추구하고 싶었던 인간의 마지막 염원의 영구적 표현이 바로 신화일 것입니다. 서양문화뿐만 아니라 동양문화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이 입으로 전해 문자로 기록하고 또다시 입으로 전달해온 살아있는 문화유산이 바로 신화입니다. 유럽 최고 권위의 문학상을 수상한 파랑새 <그리스•로마 신화>는 우리 사회 全세대를 아울러 끊임없는 학구적 영감을 불러일으켜온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가 추천하는 뇌과학의 12가지 인지적 키워드를 통해, 이제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신화 읽기를 제안합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잊지 못할 지식의 스펙트럼을 넓혀줄 것입니다. 신화를 무심코 지나쳐온 성인들에게도 인문학적 품위를 재정비하는 행복한 경험을 열어줄 것입니다. 신화가 우리의 인지적 경험을 넓혀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리 인생을 관통하는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정재승 교수가 각 권마다 정성스러운 추천사 집필과 키워드 제시를 통해 이 작품을 직접 추천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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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로마 신화 2 : 아폴론 헤르메스 데메테르 아르테미스 - 정재승이 추천하는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신화읽기 (커버이미지)
    [인문]그리스·로마 신화 2 : 아폴론 헤르메스 데메테르 아르테미스 - 정재승이 추천하는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신화읽기
    •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음, 정재승 추천
    • 파랑새
    • 2024-02-19

    정재승이 추천하는 단 하나의 신화!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신화적 상상력과 과학적 상상력의 만남“사랑의 화살, 망각의 물, 통곡의 돌…….전혀 상관없는 것들을 연결한 인지적 결과물이다.뇌에서 벌어지는 추상적인 현상이 우리 곁의 실제적 사물들과 이어질 때신화는 상상력의 보물을 쏟아낸다.” 정재승(뇌과학자)아폴론의 이야기는 성장하는 모든 자아에게 생명의 기쁨을 불어넣는다. 살아 있는 모든 것의 아름다움을 그 자체로 사랑하게 만드는 아폴론과 꾀 많고 지혜로운 전령 헤르메스의 이야기는 지속 가능한 관계의 의미가 무엇인지 성숙하게 탐색하도록 만든다. 곡물과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가 딸 페르세포네를 잃은 슬픔, 그리고 순결의 여신 아르테미스를 통해 우리가 이른바 어머니의 땅 ‘자궁’으로 여기는 회귀와 따뜻함의 상징성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되는 살아있는 문학적 바이블이다. 신들의 사랑과 슬픔은 나약한 인간으로 하여금 감정을 사물로 상징화하여 영원함을 꿈꾸게 하는 원동력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 제2권은 인간의 창조 욕망의 발현으로 영원에의 창조성을 펼친다.정재승 교수의 추천 키워드 - “창의성”정재승(뇌과학자)나는 중학생 때 그리스·로마 신화 책을 가방 속에 내내 넣고 다녔다. 이야기가 재미있기도 했거니와, 그리스·로마 신화는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세상의 모든 것들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그야말로 ‘상상력의 보물창고’였다. 누구나 갖고 싶은 온갖 뛰어난 능력, 세상을 지배하는 많은 진귀한 물건들이 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등장한다. 그리스·로마 신화를 읽을 때면 엉뚱한 상상에 빠지곤 했다. 엄청난 예지능력을 가진다면, 나의 학교생활은어떻게 바뀌게 될까? 내가 누구나 사랑에 빠뜨릴 수 있는 에로스의 화살을 가진다면, 짝사랑으로 고통받는 친구를 위해 많은걸 해줄 수 있었을 텐데 하면서 말이다. 이번 2권에도 독자들에게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나 역시 일찍이 히폴리토스처럼 아르테미스에 매료되었으며, 사랑에 빠지는 화살을 맞은 아폴론과 사랑을 거부하는 화살을 맞은 다프네의 비극적인 관계를 읽으며 어린 나이에도 가슴이 무척 아팠다. 그 후로는 월계수가 더 이상 ‘영광의 나무’가 아니라 ‘비극의 나무’로 인식되었을 정도다.이번 책에서는 ‘창의성’이라는 열쇳말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 창의성이란 남들이 일반적으로 수행하는 생각과는 다른 사고과정을 통해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말한다. 그러니까 평범하게 생각하지 않고 엉뚱하게 발상하되, 더 나은 생산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뜻한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인간의 가장 고등한 능력 중 하나다.그리스·로마 신화에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상상력의 보물’들이 가득하다. 그런데 가만히 살펴보면, 그저 억지스러운 발상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전혀 상관없는 것들을 서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시작된 인지적 결과물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사랑의 화살이라니, 망각의 물, 통곡의 돌이라니, 어떻게 이렇게 연결 지을 수 있을까? 뇌에서 벌어지는 추상적인 현상(사랑, 망각,슬픔 등)과 구체적인 사물(화살, 물, 돌 등)을 잇고 나니, 그것으로부터 수많은 이야기들이 쏟아진다. 그리스·로마 신화는 창의성의 교과서이다.뇌과학자 정재승 교수가인스타그램에서도 직접 추천한, 바로 그 신화!왜 지금, <그리스·로마 신화>일까? 신화는 신들의 이야기이지만 인간이 만들어낸 인문학적 산물입니다. 인간은 왜 신들의 영역을 문학적 작품으로 표현하고 그것을 유구한 역사 속에서 반복하여 탐독해왔을까요? 그리고 왜 입에서 입으로 그 이야기를 딸과 아들들에게 들려주어온 것일까요? 아마도 완전함과 영원함을 추구하고 싶었던 인간의 마지막 염원의 영구적 표현이 바로 신화일 것입니다. 서양문화뿐만 아니라 동양문화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이 입으로 전해 문자로 기록하고 또다시 입으로 전달해온 살아있는 문화유산이 바로 신화입니다. 유럽 최고 권위의 문학상을 수상한 파랑새 <그리스•로마 신화>는 우리 사회 全세대를 아울러 끊임없는 학구적 영감을 불러일으켜온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가 추천하는 뇌과학의 12가지 인지적 키워드를 통해, 이제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신화 읽기를 제안합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잊지 못할 지식의 스펙트럼을 넓혀줄 것입니다. 신화를 무심코 지나쳐온 성인들에게도 인문학적 품위를 재정비하는 행복한 경험을 열어줄 것입니다. 신화가 우리의 인지적 경험을 넓혀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리 인생을 관통하는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정재승 교수가 각 권마다 정성스러운 추천사 집필과 키워드 제시를 통해 이 작품을 직접 추천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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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로마 신화 3 : 헤파이스토스 아테나 포세이돈 헤스티아 - 정재승 추천,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신화읽기 (커버이미지)
    [인문]그리스·로마 신화 3 : 헤파이스토스 아테나 포세이돈 헤스티아 - 정재승 추천,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신화읽기
    •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음, 정재승 추천
    • 파랑새
    • 2024-02-19

    우리들의 사부, 집사부일체 정재승 교수가인스타그램에서도 직접 추천한, 바로 그 신화!왜 지금, 정재승의 『그리스·로마 신화』일까? 신화는 신들의 이야기이지만 인간이 만들어낸 인문학적 산물입니다. 인간은 왜 신들의 영역을 문학적 작품으로 표현하고 그것을 유구한 역사 속에서 반복하여 탐독해왔을까요? 그리고 왜 입에서 입으로 그 이야기를 딸과 아들들에게 들려주어온 것일까요? 아마도 완전함과 영원함을 추구하고 싶었던 인간의 마지막 염원의 영구적 표현이 바로 신화일 것입니다. 서양문화뿐만 아니라 동양문화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이 입으로 전해 문자로 기록하고 또다시 입으로 전달해온 살아있는 문화유산이 바로 신화입니다. 유럽 최고 권위의 문학상을 수상한 파랑새 『그리스·로마 신화』는 우리 사회 全세대를 아울러 끊임없는 학구적 영감을 불러일으켜온 이 시대의 사부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가 추천하는 신화 읽기를 제안합니다. 인간을 이해하는 뇌과학의 12가지 인지적 키워드를 통해, 이제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신화 읽기를 시작해보세요.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잊지 못할 지식의 스펙트럼을 넓혀줄 것입니다. 신화를 무심코 지나쳐온 성인들에게도 인문학적 품위를 재정비하는 행복한 경험을 열어줄 것입니다. 신화가 우리의 인지적 경험을 넓혀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리 인생을 관통하는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정재승 교수가 각 권마다 정성스러운 추천사 집필과 키워드 제시를 통해 이 작품을 직접 추천하는 것입니다.“현명한 자는 영혼을 다스리고, 어리석은 자는 영혼의 지배를 받으리라.”_정재승(뇌과학자)그리스.로마 신화 ③ 헤파이스토스 아테나 포세이돈 헤스티아헤라와 제우스 사이의 첫아이로 잉태되었으나 볼품없는 외모와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헤파이스토스. 올림포스산 너머로 던져진 그는 특유의 성실함과 재능 덕분에 다시 올림포스에 입성하여 제우스의 사랑을 받게 된다. 나아가 아름다운 아프로디테를 아내로 맞지만 어울리지 않는 부부에게 닥치는 비극은 인간들의 세상을 그대로 닮아 있다. 전쟁의 신 아레스의 무지한 모습과 여러 신들의 갈등은 인간 군상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갈등이 다툼으로 번지고 마는 건 바로 우리 내면에 자리 잡은 심리 때문임이 여실히 드러나는 것이다. 피와 전쟁을 사랑하는 아레스를 제압하는 지혜로운 여신 아테나의 활약상을 통해, 우리는 진정한 승리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나아가 분노한 바다의 신 포세이돈과 가족을 지키는 겸손한 신 헤스티아를 대조적으로 보여주어, 인간사에서 역시 갈등과 다툼이 최선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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