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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똑한 엄마는 시간 관리가 다르다 - 삶의 주인이 되는 시간 관리 습관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똑똑한 엄마는 시간 관리가 다르다 - 삶의 주인이 되는 시간 관리 습관
    • 벨리따(이혜진)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02-19

    “주도적인 나로 돌아가면행복해집니다!”“나만의 시간이 없어서 힘들어하는 엄마들에게” 꼭꼭 숨어 있는 엄마만의 시간 찾기 노하우!‘엄마’가 아닌 ‘나’로 살아라!행복을 찾는 엄마 주도 시간 관리법!“언니, 나는 내 시간이 없다.”이웃에 사는 세 아이의 엄마가 저자에게 한 말이다. 저자와 이웃뿐만이 아니다. 일을 안 하고 집에서 육아만 하는 엄마들도 어느 순간 ‘나’는 전혀 없이 엄마로, 주부로만 사는 나를 보게 된다. 아이들이 태어나고 마냥 이쁜 순간이 지나면 그동안 조금씩 쌓여있던 불만을 수면 위로 꺼내고 내 인생 자체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제2의 사춘기를 겪게 된다.저자는 결혼 후 퇴사를 하고 육아에 매진하며 사는 동안 가장 힘들었던 걸 꼽으라고 한다면 자신의 삶인데도 불구하고 ‘내’가 빠진 채로 살아가야 했던 것이라고 답한다. 자신이 아닌 다른 일을 위해 몸과 마음을 희생해야 하는 점이 가장 힘들었다고 한다. 누군가는 이기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자신의 삶부터 먼저 챙기고 싶었고 자신부터 행복해지고 싶었다. 이건 틀린 게 아니다. 일단 나부터 행복해야 가정도 행복해질 수 있고 주변 환경도 밝게 만들 수 있다.저자는 본인과 같이 자기의 시간이 없어서 힘들어하는 엄마에게, 엄마와 주부의 역할에 치우쳐 불만을 느끼는 엄마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주고 싶었다. 내 시간을 갖기 위해 이것저것 방법을 찾아보고 시도했던 모든 경험을 써 내려갔다. 이 책이 다시 한번 주도적인 나로 살고 싶은 엄마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학창 시절부터 주도하는 역할 같은 걸 부담스러워했던 저자는 이제 시간뿐만이 아닌 모든 걸 스스로 관리하며 주도적으로 움직인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도 ‘주도적인 나’로 살아가며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이 책이 도와줄 것이다.“결국 시간을 관리한다는 것은 나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다”1분까지 알뜰하게! 엄마 시간표 만드는 7원칙1. 집안일 줄여주는 습관들- 매일 조금씩 정리하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일단 짐을 줄여야 한다. 오랫동안 안 쓴 물건부터 버리는 것을 추천한다. 시간 또는 장소를 정해 매일 정리하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할 수 있을 때 조금씩 하면 나중에 오랜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2. 틈새 시간 이렇게 잡아라- 시간을 세세하게 기록하면 점점 틈새 시간이 언제 생겨나는지도 눈에 보이게 된다. 저자는 보통 20분 이내의 짧은 시간에도 나누어 할 일을 정한다. 어느새 1분의 시간마저도 우왕좌왕하지 않도록 시간을 관리하는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3. 아이들에게 집안일 공부시키기- 아이들은 어린이집에 도착하면 가방에서 물건을 꺼내 제자리에 놓는다고 한다. 이런 것을 집안일에 적용하여 가방이나 식판 정리 등을 아이들에게 맡기자. 아이들의 독립성도 기르고 엄마에겐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길 것이다.4. 편리미엄으로 내 시간에 투자하기- 편리함과 프리미엄의 합성어인 편리미엄은 시간과 노력을 줄이는 대신 그에 상응하는 비용을 지급하는 소비 형태이다. 대표적인 예로 반찬을 만드는 게 아닌 구매하는 것, 건조기나 식기세척기 등의 기계를 활용해 시간을 버는 것 등이 있다.5. 스마트기기 사용 시간과 목적 정하기 - 기기 사용도 전략적으로 해야 한다. 심심하다고, 옆에 있어서 폰을 본다는 이유라면 이 시간을 충분히 나의 시간으로 만들 수 있다. 잡으면 1분이 1시간처럼 지나가 버리는 스마트폰, 잡지 않는 1분을 가져보면 어떨까.6. 뽀모도로 타이머 활용하기 - 뽀모도로는 시간을 관리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타이머를 이용해서 25분간 집중하고 5분을 쉬는 방식이다.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집중 시간을 다르게 설정한다.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려는 태도가 길러지며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보내고 싶을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7. 불만족이 변화를 이끈다- 스스로 불만족의 감정을 느끼고 개선점을 찾아야 한다. 문제를 인식하고 좀 더 정확한 해결책을 찾는 것은 바로 나다. 시간이 없어서 불만이라면 질문을 통해 변화하고 더 만족스러운 삶을 찾기 위해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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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더십도 브랜딩이 중요하다 - 완벽한 리더가 되기 위한 리더십 가이드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리더십도 브랜딩이 중요하다 - 완벽한 리더가 되기 위한 리더십 가이드
    • 신동원 지음
    • 메이킹북스
    • 2024-02-19

    모든 리더들이 리더십을 갖추기 위해서 노력한다. 그런데, ”리더십도 브랜딩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리더십 역량을 갖추는 노력과 추가로 ”목표하는 리더십 이미지“를 위해서 리더십을 브랜딩하고, 표현하는 노력이 함께 필요하다. 좋은 리더를 목표로 하는 리더들은 리더십 역량을 확대하는 것을 포함해서 자신의 리더십 이미지에 대해서 신경 써야 하고, 리더로서 목표하는 리더십 이미지 구축을 위해서 리더십 브랜딩 개념을 이해하고, 잘 활용할 필요가 있겠다.나의 리더십을 가식적으로 연기하는 것이 아니고, 리더십 브랜딩 목표를 갖고 나의 리더십을 적절히 잘 표현하는 일이다. 쉽게 생각하고 실행해 보고, 그 효과도 느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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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더의 태도 - 리더의 차이는 어디에서 나오는가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리더의 태도 - 리더의 차이는 어디에서 나오는가
    • 문성후 지음
    • 카시오페아
    • 2024-02-19

    “오래도록 존경받는 리더의 힘은 태도에서 나온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고공단 후보자 강의, 삼성그룹 차세대리더 리더십 강의 세계지식포럼(WKF) 평판 세션 연사, IMI 전경련 국제경영원 최우수 강연상대한민국 No.1 리더 전문가 문성후 박사가 이야기하는 지속 가능한 리더의 비밀 대내외적으로 커다란 변화가 휩쓸수록 조직에서는 구성원들을 이끌고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리더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다. 코로나 팬데믹, ESG, 근무 환경의 변화, 새로운 세대의 등장 등 이른바 변화와 혁신의 시대, 리더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새로운 시대가 원하는 리더의 핵심 자질은 과연 무엇일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저자는 그중에서도 단연 리더의 ‘태도’를 으뜸으로 꼽는다. 새로운 도전이 요구되는 복잡다단한 시기일수록 필요한 건 가장 기본이 되는 ‘태도’이기 때문이다. 리더의 태도는 단 한 번의 성공에 심취해 자만하지 않고, 자신과 구성원들과 조직 전체를 더 커다란 목표로 전진하게 만들 줄 아는 목적 지향적인 리더십을 의미한다. 1인 기업부터 대기업까지, 평사원부터 임원까지 조직 내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경험한 저자는 수십 년의 조직 생활의 암묵지 지식에 리더십 연구를 더해 한 권의 책으로 집대성했다. 이 시대가 원하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이 시대를 이끌어갈 에센셜인 ‘리더의 태도’를 한 권의 책으로 만난다. “왜 어떤 리더는 존경받고, 또 다른 리더는 무능해지는가?”지속 가능하고 존경받는 리더에게 꼭 필요한 6가지 태도 코로나 팬데믹, ESG와 워라밸, MZ 세대와 정면 승부 등, 요즘 조직에서 ‘리더’의 역할을 맡은 사람들은 눈앞에 큰 도전을 맞닥뜨리고 있다. 이렇게 새로운 도전이 요구되는 복잡다단한 시기일수록 가장 필요한 건 가장 기본이 되는 ‘리더의 태도’다. 1인 기업부터 대기업까지, 평사원부터 임원까지 조직 내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경험한 저자가 수십 년의 조직 생활의 암묵지 지식에 리더십 연구를 더해 집대성했다. 이 시대가 원하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이 시대를 이끌어갈 에센셜인 ‘리더의 태도’를 한 권의 책으로 만난다. 대내외적으로 커다란 변화가 휩쓰는 시절일수록 조직에서는 구성원들을 이끌고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리더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다. 앞서 언급한 코로나 팬데믹, ESG, 근무 환경의 변화, 새로운 세대의 등장 등 이른바 변화와 혁신의 시대, 리더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새로운 시대가 원하는 리더의 핵심 자질은 과연 무엇일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저자는 그중에서도 단연 ‘리더의 태도’를 으뜸으로 꼽는다. 태도가 행동을 만들고, 행동이 자동화되면 습관이 되며, 결국 습관은 사람의 운명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리더가 행하는 작은 태도들이 쌓여 그 리더의 운명이 되고, 그 리더가 속한 조직의 운명이 결정된다.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고공단 후보자 강의, 삼성그룹 차세대리더 리더십 강의 세계지식포럼(WKF) 평판 세션 연사, IMI 전경련 국제경영원 최우수 강연상대한민국 No.1 리더 전문가 문성후 박사가 이야기하는 지속 가능한 리더의 비밀 저자는 리더 전문가이자 ESG 전문가이다. ESG는 기업의 재무적인 성과만으로 기업을 평가하던 전통적 방식에서 벗어나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의 가치와 지속 가능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요소인 환경(Environmental), 사회적 책임(Social), 지배 구조 개선(Governance)을 골자로, 즉 돈이 아닌 비재무적인 요소로 기업을 평가하는 것이다. ESG는 양적인 팽창, 성장중심주의 일변도의 기업 운영이 가져온 폐해-환경 오염, 도덕적 해이 등-를 극복하고, 보다 지속 가능한 기업의 성장을 위해 고안된 새로운 경영 문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지속 가능한 경영을 하기 위해서는 기업 운영의 중심인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 “변화와 혁신의 시대, 괜찮은 리더를 넘어 좋은 리더가 되고 싶다면 리더의 태도 6가지를 배우고 익혀라. 이 책은 그 마중물이 되어줄 것이다.”이 책에서 리더는 사람이 아니라 역할이다. 리더는 사람 그 자체가 아닌, 특정한 역할을 맡아서 해야 하는 자리인 셈이다.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한 빌 게이츠는 과거에도 현재도 리더지만, 예전에는 엄청난 노력과 냉혹한 판단력을 내뿜는 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의 역할을 맡았었다면, 지금은 주변에 압력을 크게 주지 않고 조금 더 큰 그림을 보면서 인류 발전에 기여하는 자선 단체 대표의 역할을 맡고 있다. 빌 게이츠라는 사람은 그대로인데, 그가 맡아서 해내야 하는 역할만 바뀐 셈이다. 리더가 이러한 역할을 잘 해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태도’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리더가 꼭 가져야 하는 자질을 6개의 키워드로 나눠서 정리했다. 바로 ‘충직’, ‘자존’, ‘배려’, ‘개방’, ‘갈망’, ‘단정’이다. ① 충직 - 일과 사람에 거짓됨 없이 성실함과 꾸준함으로 성심을 다해 일하는 태도이다. 충직이야말로 함께 일하는 구성원들에게 신뢰를 얻고 초격차의 성과를 거두는 제1의 비결이다. ② 자존 - ‘자신을 올바르게 인지’하는 태도이다. 일반적으로 자존은 ‘자신에 대한 존중’이라는 의미로 많이 쓰이지만, 이 책에서는 그 뜻을 새롭게 규정했다. 리더가 자신의 뛰어난 점과 부족한 점을 있는 그대로 수용할 줄 알면 자부심과 겸손함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일을 해나갈 수 있다. ③ 배려 - 자신을 무리하게 몰아붙이지 않으면서도, 함께 일하는 구성원들의 상황을 헤아릴 줄 아는 디테일을 구사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태도이다. 배려는 리더가 구성원들과 더불어 성장하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꼭 보여줘야만 한다. 함께 걸어가야 더 멀리까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④ 개방 - 다양한 가치를 수용하며 혁신을 추구하는 태도이다. 리더가 눈과 귀와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어떠한 편견도 없이 조직 구성원들과 진솔하게 소통할 때, 그가 이끄는 조직에 비로소 건강한 활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쏟아진다. ⑤ 갈망 -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더 높은 비전과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전진하는 태도이다. 늘 새로운 도전에 목말라하는 리더만이 궁극에는 실패를 성공으로 만드는 신화의 주인공이 된다. ⑥ 단정 - 안과 밖으로 늘 좋은 습관을 반복적으로 이어가며 규칙적인 루틴 속에서 일과 삶의 질서를 유지하는 태도이다. 초심과 중심을 잃지 않고 내면의 질서가 올곧게 선 리더는 올바른 판단과 명료한 지시를 내릴 수 있으며, 이처럼 흔들림 없는 리더를 구성원들은 자연스레 믿고 따른다. 변화와 혁신의 시대, 끝까지 살아남고 싶은 리더가 읽어야 할 단 한 권의 책 이 책은 현재 리더에게는 성찰과 도약의 계기가, 예비 리더에게는 자신이 미래에 어떤 리더가 될지 미리 생각하고 준비해볼 수 있는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우리는 흔히 리더라고 하면 특정한 조직에 속한 관리자의 모습을 떠올리지만, 목표를 가지고 능동적으로 삶을 이끌어가고자 한다면 모두 자기 삶의 리더라고 할 수 있다. 즉, 이 책은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미래의 성장을 도모하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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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을 여는 듣기의 힘 - 말 잘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듣기 수업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마음을 여는 듣기의 힘 - 말 잘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듣기 수업
    • 아가와 사와코 지음, 신찬 옮김
    • 지니의서재
    • 2024-02-19

    20년간 1,000명이 넘는 유명 인사를 인터뷰하며 얻은 제대로 듣기의 비결이 책의 저자 아가와 사와코는 우리나라로 치자면 이금희와 같이 현명함과 지혜로움을 상징하는 국민 아나운서이다. 특히 그녀는 《슈칸분슌》에 연재된 ‘아가와 사와코의 이 사람을 만나고 싶다’라는 코너를 통해 각계의 유명 인사와 1,000건이 넘는 인터뷰를 진행한 것으로 유명하다. 무려 20년 이상 이 코너가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이유는 딱딱한 이미지의 기업 경영자부터 거물급 여배우, 10대 아이돌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상대의 마음을 열고 진심을 끌어냈기 때문이다.아가와 사와코를 만나면 고집불통 아저씨부터 평범한 초등학생까지 스스럼없이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하지만 그녀가 처음부터 이렇게 소통의 달인이었던 것은 아니다. 대화에 서투르기만 했던 그녀가 차츰 듣기와 말하기의 이치를 깨달아가는 과정이 이 책에서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각양각색의 인생사와 성격을 지닌 사람들을 만나 독자에게 감동을 줄 이야기를 끌어내야 하는 그녀에게 ‘어떻게 하면 더 잘 들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은 꼭 풀어야 할 숙제였고, 20년이라는 세월 동안 꼭 움켜쥔 일생의 화두였다.그녀는 이 책에서 ‘경청하더라도 말을 아낄 필요는 없다’, ‘그저 알겠다는 말을 반복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호기심을 가지고 즐겁게 들어라’, ‘질문은 3개 이상 준비하지 마라’ 등등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1,000명의 캐릭터와 대화하면서 깨달은 경청의 비밀, 나아가 상대의 마음을 얻고 행복한 인간관계를 만드는 궁극의 지혜를 전해 준다. 그저 듣기만 하는 것은 잘 듣는 것이 아니다일본에서 오랜 세월 전문 인터뷰어, 방송 캐스터, 탤런트, 에세이스트, 소설가 등 다방면으로 왕성하게 활동해 온 저자 아가와 사와코는 특히 어떤 상대에게든 진솔한 이야기를 끌어내는 인터뷰어로 유명하다. 이 책에서 그녀는 수많은 인터뷰 상대와 대화를 나눈 경험에서 깨달은 ‘듣기’의 중요함과 제대로 듣는 방법을 따끈따끈한 에피소드와 함께 들려준다. 그녀는 20년 동안 1,000명이 넘는 유명 인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깨달은 소통의 지혜를 ‘듣기’라고 강조한다. ‘듣기’는 마치 숨 쉬는 것처럼 누구나 자연스럽게 하는 행위이며 누군가와 대화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행위다. 여기서 그저 듣기만 하는 것은 잘 듣는 것이 아니다. 상대에게 귀 기울여 듣고 있다는 성의를 보여 주는 것이야말로 대화의 기본이다. 저자는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고, 대화를 잘 유도하며, 적절한 반응을 보여 주기 위한 제대로 듣기의 35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그녀의 글은 잘 듣는 행위를 통해 사람들과 교류하는 즐거움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한다. 그녀가 인터뷰한 상대방과의 상호작용에서 영감을 얻고 생각하지도 못했던 내밀한 이야기를 전해 듣는 장면은 흥미와 함께 잔잔한 감동을 주기까지 한다.말 잘하는 사람에게는 귀를 열고 잘 듣는 사람에게는 마음을 연다저자는 크게 세 개의 장으로 이 책을 구성했다. 1장에서는 듣기가 어떻게 상대의 마음을 열고 진심을 끌어낼 수 있는지를 실제로 겪은 경험담을 통해 알려 준다. 자신의 서툰 대화나 실수를 소탈하게 털어놓는 아가와 사와코의 글은 독자들에게 친근하게 감정이입되면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마치 독자가 실제로 인터뷰 상대자와 대화를 하는 것처럼 듣기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다. 2장에서는 상대방에게 내가 귀 기울여 듣고 있다는 사실을 효과적으로 알려 주는 구체적 노하우가 들어 있다. 살아 꿈틀대는 대화의 맥락에서 어떻게 상대방의 생각을 파악할 수 있는지,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대화의 방향을 어떻게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이끌어갈 수 있는지, 묻기 힘든 내용을 용기 내어 던질 수 있는 방법 등을 알려 준다. 3장에는 잘 듣기를 어떻게 잘 말하기로 연결해 갈 수 있는지에 관한 내용이 들어 있다. 효과적으로 맞장구를 치고, 낯을 가리는 사람에게 친근하게 말을 걸고, 지적 수준이 맞지 않는 상대와 눈높이를 맞춰 부드럽게 대화하고, 먼저 흥분하지 않고 상대의 이야기에 속도를 맞춰 나가는 방법 등의 노하우를 전해 준다. 누구나 자기 이야기를 들어주길 바라지만상투적인 반응은 오히려 대화를 망친다!대화 자리에서는 온 힘을 다해 상대방의 말을 듣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그녀는 강조한다. 사전에 미리 대화를 예상하고 선입견을 만들기보다는 현장에서의 세심한 관찰과 자신의 직관을 믿다 보면 진실한 대화의 장이 열린다는 것. 중요한 진실은 상대방이 하는 말의 가장자리에 숨겨져 있을 수도 있고 아무렇지도 않게 덧붙이는 형용사나 색다른 단어에 담겨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듣기를 ‘말 속에 숨은 보물을 찾는 것’에 비유하기도 한다. 상대방의 감정에 가까이 다가가고 배려하는 마음을 보여 주면 두 사람만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진실한 관계가 시작된다. 그렇다고 쉽사리 알겠다는 말만 반복하는 행위는 상대방에게 ‘정말 아느냐’는 반발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그런 기계적인 반응보다는 내가 정말로 상대방의 감정을 아는지 스스로 자문해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 경청의 고수는 사소한 맞장구 하나라도 진심을 담아 전하는 것이다. 초등학생부터 주부, 샐러리맨, 상담원, CEO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매일 관계의 문제, 소통의 문제로 괴로워한다. 이 책에 담긴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듣기의 방법으로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일본에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남녀노소와 직업을 불문하고 전 세대에게 화제작이 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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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치유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마음치유
    • 최경규 지음
    • 박영사
    • 2024-02-19

    프롤로그행복에 관하여 생각해보면 참으로 많은 생각이 떠오를 것 같지만, 실상 구체적으로 적을 수 있는 부분은 그리 많지 않다. 삶의 목적이 행복이라고들 하지만 무엇이 행복인지에 대하여 우리는 학교에서 배우지도 않았고, 부모님에게도 충분히 들을 수 없었다. 그저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해 살거나 사랑하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저녁 퇴근길 돌아오며 스스로를 위안하기가 일수였다. 그러한 시간들 속에서 우리의 마음은 점차 외로워져가고 고립되어 간다.무슨 일이든 문제가 생겼을 때 바로 고치면 부작용이나 상처가 남지 않는다. 하지만 괜찮을 거라 무시하고 홀로 남겨두었을 때, 그 상처는 평생 지울 수 없는 흉터나 흔적을 남긴다. 특히 우리의 삶이 그러하다. 내 마음과 같지 않은 타인들로 인해 생기는 크고 작은 충격은 내 마음에 얼룩을 남긴다. 속이 터질 것 같아도 어른이라는 이름만으로 속 시원히 하소연하지도 못한다. 미처 울지 못한 내 울음은 마음속 귀퉁이에서 웅크리고 있는 작은 소녀와 같다.이 책은 치유가 필요한 현대인들을 위해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럽게 마음을 담았다. 저명한 정신분석학자의 어려운 이야기를 담지도 않았고, 스트레스에 대한 메커니즘을 자세히 풀어 놓지도 않았다. 그저 나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어깨를 두드려주고, 안아주고 싶은 심정으로 부족한 마음을 담아 글로 옮겼을 뿐이다.하루에도 몇 번이나 희망과 절망, 행복과 스트레스의 숲속에서 길을 잃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출간한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의 과분한 사랑에 힘입어 다시 펜을 들어보았다. 독자들이 나의 글이 좋다고들 하는 이유는 내가 화려한 수식어나 글솜씨가 있어서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안다. 다만 그들의 마음과 내 마음이 다르지 않기에 공감의 시간 속에서 서로 울고 웃을 뿐이다.세상은 어렵게 생각할수록, 복잡하게 느낄수록 더욱 힘들게 다가올 것이다. 오늘 하루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이 책 한 권에 커피 한잔으로 시간의 흐름을 느껴보길 권한다.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 하더라도 지금 하는 고민들이 과연 의미가 있을지 한 번 생각해본다면 마음속 무게가 어제보다는 더 가벼워질 것이다. 마음치유, 이 책으로부터 다시 한 번 시작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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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 잘한다는 소리를 들으면 소원이 없겠다 - 따라 하면 발음부터 설득력까지 확 달라지는 5단계 트레이닝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말 잘한다는 소리를 들으면 소원이 없겠다 - 따라 하면 발음부터 설득력까지 확 달라지는 5단계 트레이닝
    • 정흥수(흥버튼)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4-02-19

    “너 진짜 말 잘한다!”라는 찬사를 듣고 싶지만,“뭐라고?”, “다시 한번 말씀해주시겠어요?”라는 소리만 듣는 당신에게핵심만 콕콕 짚어주는 ‘말 스킬 향상 5단계 트레이닝’을 권합니다!염소처럼 떨리는 작은 목소리, 부정확한 발음으로 우물우물 말하는 습관, 자신 없게 말하는 단조로운 말투…. 당신의 말하기는 어떤가? 혹시 주위로부터 말이 잘 들리지 않는다거나, 말이 지루하다는 평가를 듣는다면 당신의 말하기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다. 불안정한 발성으로 인해 목소리에 힘이 실리지 않을 수도 있고 어린 시절부터 잘못 굳어진 발음으로 지금까지 말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혹은 말하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자신감을 잃은 것은 아닌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말은 사회 속에서 관계를 맺어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를 표현하고 대인관계에 깊이를 더하고 커리어의 성과와 성취를 끌어올리는 데 보탬이 되는 말하기 기술을 배워보자.13년차 아나운서이자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10년째 말하기를 가르치고 있는 ‘흥버튼’ 정흥수 저자는 약 10만 명의 사람들에게 말하는 방법을 전수해왔다. 10년 넘게 방송을 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스피치를 알려주며 터득하고 정리한 말하기의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스킬과 그 연습 방법을 이 책에 담았다. 복식호흡으로 듣기 좋은 안정적인 목소리를 찾는 법, 또박또박 정확한 발음으로 교정하는 방법, 상황과 목적에 맞게 톤을 변화시키며 상대방을 사로잡는 말하기 노하우, 떨지 않고 인상적으로 발표하는 방법, 말하지 않는 순간에도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비언어 구사법까지 이 책 한 권으로 모두 마스터할 수 있다. 저자는 말 스킬만 제대로 익혀도 신뢰를 주는 말, 마음을 얻는 말, 주목을 받는 말, 기회를 잡는 말하기를 누구나 할 수 있다고 한다. 숨겨져 있던 당신의 말하기 능력을 발견하고 갈고닦아줄 기적의 말 스킬 트레이닝을 이 책으로 지금 당장 시작해보라.“나도 말 잘한다는 소리를 들으면 소원이 없겠다!”말재주 없는 사람이 매력적으로 말할 수 있는 방법은 따로 있다!“발표만 하면 목소리가 너무 떨려요!”, “시끄러운 곳에서 말하면 목이 금방 쉬어요!”, “불친절하게 말한다는 소리를 들어요!”, “중요한 부분을 강조해서 말하고 싶은데 어떻게 살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려운 얘기를 재미있게 말하고 싶어요!”, “자꾸만 사람들이 내 말을 못 알아듣고 되물어봐요!”, “똑똑해 보이는 말을 하고 싶어요!”LG그룹, 카카오뱅크 등 국내 유명 기업 리더들의 스피치 강사이자 클래스유, 클래스 101, 인프런 등의 온라인 강의 플랫폼에서 스피치 인기 강좌를 이끌고 있는 ‘흥버튼’ 정흥수 저자는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말하기 고민과 마주해왔다. 그리고 말하는 요령을 알려주니 대부분의 고민이 해결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들은 몰라서 못 고쳤을 뿐이었다. 저자 역시 처음부터 말을 잘하던 사람이 아니다. 그렇기에 각고의 노력 끝에 터득하고 정리한 자신의 말하기 노하우를 사람들에게 전하면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했고 이 책을 썼다. 각자에게 맞는 예쁜 목소리, 듣기 좋은 목소리, 자신감 있는 목소리를 찾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아는가? 발음만 좋아져도 목소리가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은? 발음이 빠르게 좋아지는 방법도 있다. 사회적 약속인 발음이 훌륭하다는 것은 타인이 내 말을 잘 알아들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말투 역시 배울 수 있다. 일상 대화와 업무상의 말하기는 분명 차이가 존재한다. 또 신뢰감을 주는 말, 주목받기 위한 말 등 목적에 따라 말하는 톤이 달라져야 한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말 스킬을 배워야 하는 이유다.일상 대화부터 면접, 발표, 유튜브까지 모든 상황에서 효과를 발휘하는 ‘흥버튼’의 말하기 강의!목소리가 좋은 배우를 떠올려보자. 말 한마디만 들어도 호감이다. 목소리가 듣기에 안정적이고 소리가 고우면 진중해 보이고 왠지 믿음이 간다. 이는 사회생활에 있어 엄청난 혜택이다. 발성법을 제대로 배우면 누구나 이런 목소리를 낼 수 있다. 복식호흡을 통한 발성으로 말을 해보자. 책을 보며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복식호흡이 어려워 매번 포기했던 사람도 쉽게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발음의 경우는 보다 더 쉽고 빠르게 개선할 수 있다. 저자가 알려주는 또박또박 말하는 다섯 가지 발음 전략만 잘 숙지해도 단번에 발음이 나아질 것이다. 평소 자신의 말이 잘 먹히지 않는다고 느꼈다면 말투와 말의 톤을 점검해야 한다. 특히 면접이나 발표, 유튜브와 같이 목적성을 띠고 있는 말하기의 경우 톤을 변화시키면 분위기가 달라지고 청자의 집중력이 확 올라가게 마련이다. 상황에 맞춰 적절한 말투로 말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 책 속 QR코드와 연동돼 있는 저자의 강의 영상을 보며 마치 일대일 과외를 받는 느낌으로 언제 어디서나 연습할 수 있다. 따라 읽고 말하다 보면 발음부터 설득력까지 확 달라지는 5단계 말 스킬 트레이닝!이 책은 총 5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1단계부터 3단계는 말하기의 가장 기초인 발성법, 정확한 발음법, 다양한 말투 구사법을 짚어준다. 확신에 찬 당당한 목소리, 또박또박 알아듣기 좋은 발음, 말하는 상황과 목적에 맞는 적절한 톤으로 말하는 것이 기본이다. 이것이 충족돼야만 말하기에 자신감이 생기고 말하는 것이 즐거워져 더욱 말을 잘하게 된다. 4단계부터는 말의 힘을 극대화시키는 실전 말하기 기술을 전수한다. 4단계에서는 발표를 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고, 5단계에서는 비언어를 잘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주목받는 발표를 하기 위해서는 스크립트를 달달 외우지 말라고 한다. 청중과 대화하듯 편안하게 말하는 발표자의 태도에서 발표의 수준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말의 내용보다 화자의 서 있는 자세, 시선 처리, 손동작, 표정 등과 같은 비언어적 요소들이 청자에게 더 크게 작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발성법부터 정확한 발음법, 디테일한 말하기 요령 등을 따라 하다 보면 단기간 내에 자신의 말이 확실히 달라진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갈수록 말로 나를 표현해야 하는 시대에 사는 우리들에게 이런 ‘말 자신감’은 나를 지키는 방법이자 살아남기 위한 전략이다. 스스로 만족하는 말, 성과를 올리고 기회를 잡는 말을 당신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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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로 표현하면 모든 슬픔이 사라질 거야 - 나도 몰랐던 내면의 상처까지 치유하는 언어의 심리학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말로 표현하면 모든 슬픔이 사라질 거야 - 나도 몰랐던 내면의 상처까지 치유하는 언어의 심리학
    • 가바사와 시온 지음, 이주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02-19

    ★독자가 뽑은 비즈니스서 그랑프리 2023 자기계발 수상작★아마존 종합 베스트10★말만 해도 고통이 사라지는 마력의 문장 수록★30년간의 임상 경험 집대성우리가 진짜 힘든 이유는 고통을 언어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이다말만 해도 마음이 가벼워지는 마력의 문장들수면제가 없으면 잠을 잘 못 자는 30대 후반 여성 N 씨. 그녀는 병원에서 처방받은 수면제뿐 아니라 여러 약국에서 조금씩 조금씩 수면제를 사서 과다 복용했고 점점 약물 중독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 10년 이상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중독 치료를 시도했지만 별 소용이 없었다. 그런데 한 정신과 의사에게 심리 상담을 받은 후 어느 날부터인가 ‘일기 쓰기’를 처방받는다. 처음에 그녀는 단 한 글자도 쓰지 못했다. 그러다가 한 줄 , 두 줄, 세 줄 쓰기 시작하더니 점점 오늘 있었던 일뿐 아니라 과거의 일들에 대해서도 한 페이지 이상을 쓸 수 있게 되었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일기를 쓰는 과정에서 점점 약물 중독에서 벗어나더니 건강을 되찾았던 것이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녀는 가족과의 관계가 좋지 않아 거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약물에 의존했던 것인데, 그녀 자신도 일기를 쓰는 과정에서 그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누구나 한 번쯤은 N 씨와 비슷한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답답한 마음을 누군가에게 속 시원하게 털어놓은 후 마음이 후련해지거나 혹은 자신의 경험담을 솔직하게 기록하는 과정에서 ‘아, 그러고 보니 내가 이래서 힘든 거였구나’라고 느낀 경험 말이다. 이상하게 막연했던 고통도 일단 말로 설명할 수 있게 되면 마음이 훨씬 편안해지고 왜 힘든지 그 이유도 알게 된다. 이것이 바로 심리학에서 말하는 ‘언어화’의 놀라운 힘이다.30년이 넘는 임상 경험의 정신과 의사, 가바사와 시온은 바로 이 점에 주목했다. 그는 최신작이자 대표작 『말로 표현하면 모든 슬픔이 사라질 거야』에서 고통을 언어로 표현하는 방법만 터득해도 상처의 90%가 치유된다고 말한다. 모든 심리 상담의 1차 목표가 바로 ‘언어화’라는 것이다. 만약 언어화가 가능하다면 그것은 이미 과거의 속박에서 벗어났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또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말과 글과 행동으로 표출하는 능력은 심리적 안정감뿐 아니라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여러 사례를 통해 잘 보여준다. 저자는 문제 해결에 집중하지 말고 느끼는 바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일에 집중하라고 조언한다. 비록 문제가 생겨도 그것을 웃으면서 말할 수 있는 심리적 내공이 있다면 이미 90%는 해결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말이다. 물론 여기에도 원칙이 있다. 예를 들어 험담이나 부정적인 경험을 표출할 때는 딱 한 번만 제대로 ‘가스 빼기’한 이후, 흘려보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부정적 경험을 반복 재생하면 뇌에 각인되어 장기 기억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오히려 위험하다. 또한 경험과 지식과 정보가 많을수록 내가 겪은 일을 객관화하고 구조화해서 바라보는 힘이 생기기 때문에 그것을 키우는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고 말한다. 사회적 맥락을 이해하게 되면 훨씬 덜 힘들기 때문이다. 저자 스스로가 자신의 임상 경험 30여 년, 그리고 유튜브를 운영하는 약 9년 동안 고민 상담에 답한 4000개의 영상 내용을 집대성한 작품이라고 밝힌 이 책은 2022년 11월 출간 이후 아마존 종합 10위에 등극했고 지금도 여전히 수많은 독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또한 그 인기를 입증하듯 일본 글로비스(Globis)에서 주관하는 ‘독자가 뽑은 비즈니스서 그랑프리 2023 자기계발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안 좋은 일이 생겼을 때, 뭐라고 말해야 할까?‘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생기는 거야?’ (×)‘그건 그렇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뭘까?’ (○)우리가 위험을 감지하면 뇌의 편도체가 바로 흥분해서 “위험해, 조심해!”라고 알려준다. 그래서 안 좋은 일이 생기면 마음은 불안해지고 감정은 흥분 상태가 된다. 이때 흥분을 억제하는 고빼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뇌의 전두전야다. 뇌의 사령탑인 전두전야에서 분위기를 환기하는 언어 정보를 편도체에 흘려보내면 흥분이 억제된다는 것은 이미 심리 실험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그러므로 나에게 뭔가 안 좋은 일이 생겼을 때는 “그건 그렇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뭘까?”라고 말해보자. 그러면 공황 상태에 빠진 뇌가 리셋되면서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게 뭔지 떠오를 것이다.★타인의 생각이나 행동을 바꾸고 싶을 때, 뭐라고 말해야 할까?‘도대체 저 사람은 왜 저러는 거야?’ (×)‘저 사람을 바꾸는 데 나의 비율의 몇 %나 될까?’ (○)무게나 10톤이 넘는 거대한 돌을 맨손으로 옮기려고 애쓰는 사람이 바로 눈앞에 있다. 자, 이것이 바로 타인을 바꾸려고 애쓰는 당신의 모습이다. 공부를 싫어하는 아이를 공부를 잘하게 만들거나, 신경질적인 상사를 친절한 상사로 만들거나, 의욕이 없는 직원을 열정적인 직원으로 만드는 일. 이것은 언제나 ‘미션 임파서블’일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타인을 바꾸고 싶은 욕망이 올라올 때는 이렇게 말해보자. “이 고민은 내 고민인가, 저 사람의 고민인가?”, “저 사람을 바꾸는 데 나의 비율의 몇 %나 될까?” 하고 말이다. 만약 나의 비율이 10% 정도 된다면 그 10%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나머지 90%는 포기하라는 말이다.★누군가 내 험담을 하고 다닐 때, 뭐라고 응수해야 할까?‘내 험담을 하다니, 가만 안 두겠어.’ (×) ‘그런 사람도 있구나.’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다. 성선설만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들도 날마다 벌어지기 때문에 당신 주변에 이상한 사람, 나쁜 사람이 나타난 건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다. 그럴 때는 게임 중에 괴물을 만난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대단히 신기한 일도 아니니 놀랄 것도, 낙담할 것도 없다. 그냥 ‘그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면서 ‘스루력’을 발휘하는 게 이기는 것이다.★자존감을 높이고 싶다면, 뭐라고 말해야 할까?‘나는 정말 무능해, 쓸모없는 인간이야.’ (×) ‘괜찮아, 어떻게든 할 수 있을 거야.’ (○)부정적인 관점을 긍정적인 관점으로 바꿔보라고 아무리 말해도 성공 경험이 많지 않아 자존감이 낮아진 사람에게는 쉽지 않다. 그런데 이들이 알아야 할 게 하나 있다. 만약 ‘나는 안 돼’, ‘나는 쓸모없어’라는 말을 하고 있다면 당장 그것부터 중단해야 한다. 이렇게 부정적인 말을 내뱉으면 노르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데 이는 강력한 기억력 강화 물질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런 말들을 많이 한다는 건 무의식 바다에 끊임없이 해양 쓰레기를 버리는 것과 같다고 비유한다. 인간은 무의식에 지배받는 동물이므로 만약 이런 언어들이 무의식의 바다를 떠돌고 있다면 그 사람 인생의 모든 영역에서 튀어나오게 마련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습관적으로 자기 자신을 북돋고 자존감을 높이는 말을 들려주며 노르아드레날린 대신 도파민이 분비되도록 유도해야 한다. 도파민 역시 ‘학습 물질’이라고 불릴 정도로 기억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는 호르몬이기 때문이다.★우울한 성격이 아니라 밝은 성격이 되고 싶다면, 뭐라고 말해야 할까?“더 예쁘게, 더 부잣집에서 태어났더라면 좋았을 텐데.” (×) “건강하게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자는 30년간 약 4000명의 고민을 듣고 답한 결과, 가장 강력한 고민 해결법은 ‘감사하는 마음’이라고 말한다. 이는 무척 단순하고 뻔한 결론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뇌과학적으로도 근거가 있는 말이다. “감사합니다”라고 소리내어 말하면 옥시토신과 엔돌핀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옥시토신은 면역력을 높이고 세포 재생을 촉진하는 호르몬으로 부정적인 감정을 줄여주고 호감도를 높여준다. 또 엔돌핀은 모르핀보다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6.5배나 되는 ‘뇌내 마약’이다. 호감도가 상승하고 통증이 완화되면 문제가 생겨도 잘 이겨낼 확률이 높아지는 건 당연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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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의 시나리오 - 어떤 말은 삶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준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말의 시나리오 - 어떤 말은 삶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준다
    • 김윤나 지음
    • 카시오페아
    • 2024-02-19

    말의 시나리오를 바꿀 수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어른이 된다!이제는 정말 달라지고 싶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 수업세바시 300만 화제의 강연자이자 SK, LG, 삼성이 뽑은 최고의 강연자이기도 한 40만 부 『말 그릇』의 저자 김윤나의 새 책 『말의 시나리오』가 출간되었다. 상대와 말할수록 상처받는 사람, 마음에도 없는 말이 불쑥 튀어나와 상대와의 관계가 묘하게 어긋나는 사람, 적절한 타이밍에 제대로 된 말을 찾지 못하고 뒤돌아 후회하는 사람 등 대화가 불편하고 관계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말의 시나리오’를 점검해볼 것을 제안한다. 말의 시나리오는 각자의 말이 되풀이해 들려주는 반복되는 삶의 이야기이다. 과거의 경험과 기억은 반복되는 패턴으로 말의 시나리오를 만들고, 말의 시나리오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곧 내 삶의 시나리오로 굳어진다. 저자는 자꾸만 자기 말에 걸려서 넘어지는 사람들을 위해 새로운 말의 시나리오를 그려볼 것을 제안한다. ‘어떻게 기술적으로 잘 말할 것인가’보다는 ‘내 안에 무엇을 채워서 다르게 말할 것인가’에 집중한다. 새로운 말의 시나리오를 써갈 수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어른이 된다. 다른 사람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쓸데없는 걱정을 멈추고 자신 있게 삶을 이끌어나갈 수 있게 된다. 말의 시나리오를 바꿀 수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어른이 된다!이제는 정말 달라지고 싶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 수업“네, 저는 괜찮아요! (그래, 내가 뭐 어쩌겠어.)”“나한테 이래라저래라 하지 마! 그냥 내 말대로 좀 하라고! (누가 나한테 뭐라고 하면 너무 화가 나.)”“제가 알아서 해결할게요. (내가 없이는 안 돌아가니까.)”“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요? (아직 사람을 몰라보는 거지! 내가 뭔가를 더 보여줘야 해!)”“그렇게 잘해줬는데 사람들은 왜 나를 떠나는 걸까요? (내가 싫은가 봐. 나한테 실망한 걸까?)”“또 제가 뭘 잘못했나 봐요. (항상 내가 문제야. 이런 멍청이!)”왠지 어디서 자주 들어본 말들 같지 않은가? 진짜로 하고 싶은 말 대신에 이런 말들을 습관적으로 내뱉고 있다면, 세바시 300만 화제의 강연자이자 SK, LG, 삼성이 뽑은 최고의 강연자이기도 한 40만 부 『말 그릇』의 저자 김윤나의 신간 『말의 시나리오』가 꼭 필요하다. 『말의 시나리오』는 상대와 말할수록 상처받는 사람, 마음에도 없는 말이 불쑥 튀어나와 상대와의 관계가 묘하게 어긋나는 사람, 적절한 타이밍에 제대로 된 말을 찾지 못하고 뒤돌아 후회하는 사람 등 대화가 불편하고 관계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그들에게 저자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관계를 맺으면서 편안하고 자연스러우며 진솔하게 나다운 대화를 이끌어갈 수 있는 본질적 방법을 제시한다.말과 (말이 드러내는) 마음의 관계를 탐구하면서 ‘마음을 회복하여 건강하기 말하기’를 인생의 핵심 프로젝트로 삼고 있는 저자는 단순한 대화법을 일러주지는 않는다. ‘나는 왜 자꾸 이렇게 말하게 되는 거지?’ 혹은 ‘나는 왜 이런 말도 못 하는 걸까?’라고 고민한 적이 있다면 그것은 오래전에 만들어진 말의 시나리오가 지금 이 순간에도 내 말을 통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말의 시나리오가 다시 작동하는 순간, 대화의 기술 따위는 별 소용이 없어진다. 내가 원하지 않는 말의 시나리오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내가 원하는 말의 시나리오를 새롭게 써나가는 방법뿐이다. 그것은 자신도 모르게 반복하는 말을 열쇠로 내 마음의 문을 열고 들어가서 나도 외면해온 상처와 아픔을 감싸 안으며 진정한 나를 되찾아 바로 세우는 데서 시작한다.그래서 저자는 이 책을 ‘말이 들려주는 나의 마음’에 관한 이야기라고 말한다. ‘어떻게 기술적으로 잘 말할 것인가’보다는 ‘내 안에 무엇을 채워서 다르게 말할 것인가’에 집중한다. 자기 마음을 이해하고 내면의 균형감을 되찾으면 말 역시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편안해질 수 있다.자꾸만 비슷한 삶을 되풀이하는 이유는 말을 바꾸지 않았기 때문이다!말의 시나리오는 각자의 말이 되풀이해 들려주는 반복되는 삶의 이야기다. 내 말의 시나리오가 곧 내 삶의 시나리오로 굳어진다. 그래서 그동안의 익숙한 패턴을 따라 지금까지와 비슷한 역할을 맡아서 비슷한 관계를 맺으며 우리가 원하지 않는 하루를 또 살아가는 것이다.입버릇처럼 반사적으로 되풀이하게 되는 말이나 과도한 반응으로 자신도 모르게 튀어나오는 말은 물론 입안에서만 맴돌며 입 밖으로는 좀처럼 내뱉지 못하는 말까지, 그런 부적절한 말들은 그동안 스스로 외면해온 내 과거와 그로 인한 마음의 결핍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그 결핍에 대한 반작용으로 자꾸만 남의 눈치를 살피면서 무언가를 확인하고 보여주고 지키려 하거나, 아예 피하려 드는 것이다. 우리를 괴롭히는 것은 바로 이같이 과거로부터 이어진 ‘타인지향 시나리오’이다.대화를 하거나 관계를 맺을 때 나 자신의 감정·욕구·선호보다 상대의 감정·욕구·선호를 우선하여 자기 것을 지레 포기하고 양보와 손해를 당연하게 받아들인다면 타인지향 시나리오에 갇혀 있는 것이다. 남의 기분을 거스르고 싶지 않아서, 모든 일이 내 책임인 것만 같아서, 남에게 인정받으며 사랑받고 싶어서, 내가 문제인 것만 같아서 내 마음은 안중에도 없이 타인에게 맞추어 반응하는 데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한다. 당연히 자주 긴장하고 경직되며, 말도 위축되거나 과장된다. 대화나 관계의 주도권도 가지지 못하고 좀처럼 편안하지가 않다. 문제는 이런 타인지향 시나리오가 우리 삶을 옭아매는 덫처럼 평생 반복되고, 고통스럽지만 거기에 익숙해져서 자기 파괴적으로 계속 유지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타인 지향의 말들을 거듭할수록 이 시나리오는 더욱 강화된다.다른 사람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쓸데없는 걱정을 멈추고, 자신 있게 삶을 이끌어가는 자기감 회복 연습저자는 “제 말이 달라질 수 있을까요?”라고 사람들이 물을 때마다 “나 자신과의 관계가 달라지면 말도 달라질 수 있어요. 과거가 아닌 지금의 나 자신과 잘 지내면 말은 변합니다”라고 얘기한다. 왜냐하면 타인지향 시나리오는 의미 있는 사람들에게 충분히 받아들여진 경험이 부족하여 스스로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할 때 작동하기 때문이다. 내 것은 잘못된 감정·욕구·선호인 것만 같으니 드러내기가 두렵고, 끊임없이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볼까?’ 의심하며 점검한다.남의 눈치를 보느라 ‘나’는 사라진 타인 중심의 시나리오에서 벗어나려면 내가 내 삶의 중심인 시나리오를 새롭게 써나가야 한다. 이 책에서 저자가 궁극적으로 제안하는 말의 시나리오는 바로 이 ‘내부지향 시나리오’이다. 내부지향 시나리오를 써나간다는 것은 단단한 ‘자기감’을 바탕으로 그동안 외면해온 나의 감정·욕구·선호를 신뢰하며 내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다시 나서는 것이다.자기감은 원하거나 원하지 않거나, 끌리거나 끌리지 않거나, 나답거나 나답지 않거나 하는 그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있는 그대로 이해하는 감각이다. 그래서 저자는 거듭해서 당신은 잘못되지 않았다고 말한다. 우리는 누구나 부족한 면이 있고, 실수를 한다. 그러나 완벽하지 못하다고 ‘문제적 인간’이라는 뜻은 아니다. 우리는 자신을 ‘부족한 인간’이 아니라 ‘부족함을 가진 온전한 인간’으로 따뜻하게 바라볼 줄 알아야 한다.저자는 타인지향 시나리오에 갇힌 채 자신을 ‘부족한 인간’이라 비난하던 사람들이 새로운 시나리오 속에서 어떻게 불안, 두려움, 죄책감, 수치심을 떨쳐내고 건강한 말을 되찾아 의미 있는 관계를 확장하면서 삶의 주도권을 확보하게 됐는지를 감동적으로 들려준다. 그들처럼 우리도 자신을 ‘부족함을 가진 온전한 인간’으로 품으면서 ‘나’로 살아갈 수 있다. 때론 원하지 않는 말을 반복하면서 제자리걸음만 하는 듯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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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의 진심 - 언어의 마음을 알려주는 40가지 심리학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말의 진심 - 언어의 마음을 알려주는 40가지 심리학
    • 최정우 지음
    • 밀리언서재
    • 2024-02-19

    그렇게 말하는 심리는 무엇일까?말과 마음이 100% 같은 사람은 없다그렇게 말하는 진짜 속마음을 알면소통의 신이 될 수 있다#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대처하는 법#모호하게 말하는 사람의 심리#인간관계 기술을 높이는 말습관#단호하게 말하면서도 잘 지내는 법#심리학으로 풀어본 대화 기법#상대의 심리를 알면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다숨겨진 마음에 다가가는 말의 심리학말은 생각의 표현이고, 생각은 마음과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사용하는 단어, 말의 속도, 목소리 톤, 몸짓에는 그 사람의 마음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말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나누는 수단이다. 가족, 동료, 친구 등 가까운 사람일수록 말 뒤에 숨은 진심을 들여다보지 못하면 소통이 힘들고 오해가 쌓이게 된다. ‘괜찮아’, ‘몰라’, ‘아니’ 등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말습관을 들여다보면 그 사람의 진심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 언어의 마음을 읽는 법을 심리학적으로 접근하고 대화의 기술로 소통을 해결한다.◆ 이 책을 읽어야 할 사람들- 상대의 감정은 신경 쓰지 않고 말한다- 사소한 말 한마디도 늘 신경 쓰인다- 평소에 부정적인 단어를 많이 쓴다- 권위적으로 말하는 경향이 있다- 주위 사람들과 소통이 잘 안 되는 것 같다❚ 심리학자 프로이트가 대화의 기술을 알려준다면?정신분석학을 창시하고 인간의 무의식을 재발견한 프로이트는 인간의 행동이 합리적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 깊숙한 곳에 숨어 있는 무의식이 감정과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그리고 말은 무의식의 욕망이나 감정을 반영한다. 말을 통해 숨겨진 욕망이나 불편한 감정이 표출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상대의 말을 들을 때 사용하는 단어의 의미뿐 아니라 그 뒤에 숨겨진 진짜 감정을 함께 알아야 하는 이유다.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도 하지만 드러내기 힘든 감정을 감추기 위해서 말로 그럴듯하게 포장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말과 행동이 100% 같은 사람은 거의 없다. 또한 단어만으로 마음을 온전히 표현하는 데도 한계가 있다. 하나의 글이나 말에도 여러 가지 감정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좋다’라고 말하지만 표정은 싫은 기색이 역력할 수도 있고, ‘그래’라고 호응하지만 표정이나 태도를 보면 무관심한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에 그 사람이 하는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사람들은 대부분 속내를 완전히 드러내기보다는 내가 이 정도만 말해도 상대가 내 마음을 알아줬으면 하는 심리가 있다. 심지어 심리상담에서도 본심을 온전히 드러내지 못한다. 특히 온라인 소통이 일상이 된 요즘은 더더욱 말에 담긴 진짜 감정을 알기 어렵다. 그렇다면 상대의 말 뒤에 숨겨진 본심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바로 평소에 자주 쓰는 말습관을 관찰하는 것이다. 요즘은 정말 원하는 것이나 열심히 추구하는 어떤 것이 있을 때 ‘진심’이라는 단어를 붙여서 사용한다. ‘일에 진심’, ‘노래에 진심’ 등. 소통의 부재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말에 진심’을 다하는 것이다. ‘말의 진심’이란 말 뒤에 숨은 마음을 알아낸다는 의미뿐 아니라 상대와 대화를 나눌 때, 상대의 말을 들을 때 진심을 다해야 제대로 소통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 말의 본심을 알면 진심으로 다가갈 수 있다사람들의 말하는 것에서 본심을 알아내고 진심을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심리상담을 진행해온 저자는 주변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특정 표현이나 말을 관찰하고 마음을 이해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심리상담은 우선 행동보다는 그 사람의 말을 해석하고 분석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말할 때의 표정, 태도, 자주 사용하는 단어를 관찰하면 그 사람의 자존감이 얼마나 높은지,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 얼마나 우울한지를 알 수 있다. 심리상담가로서 경험과 그동안 만났던 사람들,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 동료 등과 소통한 사례를 중심으로 말속에 숨겨진, 혹은 드러난 심리를 파악해서 소통하는 방법을 찾아낸다. 정말 괜찮아서 괜찮다고 하는지, 분명 이해하고 동의하는 마음으로 ‘그렇게 해’라고 하는지, 진심으로 나를 위해 하는 말인지, 내 마음을 알아달라는 신호인지, 위로해달라는 말인지 해결해달라는 요청인지, 상대가 말하는 본심을 알면 그에 맞춰서 적절하게 소통하고 상대의 마음에 한 걸음 다가가는 대화를 나눌 수 있다. ❚ 대화는 진심을 주고받는 과정이어야 한다PART 1 무심코 튀어나온 진심 알아차리기상대에 대한 부러움이나 시기, 또는 불만뿐 아니라 자신의 불안이나 걱정 등의 감정이 유난히 말에 배어나는 사람들이 있다. 상대는 왜 저럴까, 왜 저렇게 말하지, 라고 의아해하는 부분들은 심리적으로 이유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상대의 말 자체만으로 해석하면 소통이 힘들어질 수 있다. 말 뒤에 숨은 심리를 파악하고 마음을 어루만지는 대화가 필요하다. PART 2 딱 절반의 표현으로 100% 진심 전하기물어보면 동문서답을 하거나 질책하는 투로 말하는 등 감정을 상하게 하는 말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과는 소통을 이어가기가 힘들고 심지어 관계가 틀어질 수도 있다. 그들의 말습관에 휘둘리지 않고 심리를 파악한 후 핵심을 공략하면 상대에게서 원하는 것을 얻어낼 수 있다.PART 3 상대의 마음을 두드리는 말 한마디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록 짜증은 늘어나고 행복감은 줄어든다. 나의 마음이 편하지 않으면 좋게 말하기도 힘들다. 부정적인 생각이 밀려들면 부정적인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고 좋은 말습관을 길들이려면 내 마음이 먼저 편안해야 한다. PART 4 마음에 진심을 하나 더 얹는 말 한마디온라인 소통이 발달할수록 진심을 전하기가 힘들다. 직장 동료든 가족이든 각자 할 일로 바쁘게 살아가다 보면 ‘수고했어’, ‘힘내’와 같이 격려를 주는 말 한마디를 건넬 마음의 여유도 없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여는 데는 거창한 말보다 사소한 말 한마디가 훨씬 더 큰 효과를 발휘한다. PART 5 단호한 마음을 전해야 할 때아무리 개인주의가 발달하고 기술의 발전으로 혼자 해낼 수 있는 일이 많아졌다 하더라도 사회는 누군가와 서로 어우러져 살아갈 수밖에 없다. 문제는 내가 원하지 않는 상황에 맞닥뜨릴 때가 많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을 참고 견디다 보면 나 자신을 잃어버리기 쉽다. 그렇다고 관계를 끊고 살아갈 수도 없다. 상대의 심리를 잘 파고들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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