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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에서 일해야만 사람들을 도울 수 있나요? - 세상에 도움을 주고 싶은 사람의 봉사 이야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UN에서 일해야만 사람들을 도울 수 있나요? - 세상에 도움을 주고 싶은 사람의 봉사 이야기
    • 조향 (지은이)
    • 설렘(슬로디미디어)
    • 2022-02-24

    내가 세상의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이나의 삶을 더욱 가치 있고 빛이 나게 한다.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복지재단에 시간으로 봉사하고 물품으로 기부하는 행동은 내가 특별하고 남들보다 선한 존재가 아니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이들에게 표시하는 작은 마음 씀씀이라고 볼 수 있다. 대단한 부자이기 때문에 기부하거나 봉사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치킨을 먹지 않는 돈을 모아서, 나의 주말을 반납해서 작은 성의를 보이는 것이다. 그렇게 타인과 약자와 더불어 사는 방법을 생각할 때 내 삶의 가치는 빛이 난다. 타고난 이타주의가 아니라, 다른 존재의 삶을 내가 비로소 인식하는 것에서부터 품위는 나온다.인간은 누구나 남을 돕고 싶어 하는 마음을 갖고 태어난다고 믿는다. 작은 강아지가 위험한 도로에 있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하는 마음, 급식비가 없어서 물로 점심을 때우는 학생들을 보고 돕고 싶다는 마음, 전쟁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안전한 쉼터를 제공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마음. 그 마음이 행동으로 구체화 될 때 우리 안에 지닌 선한 마음은 빛을 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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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같이 걸을까 - 일상, 산책, 여행, 감성, 계절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같이 걸을까 - 일상, 산책, 여행, 감성, 계절
    • 윤정은 글.사진
    • 팬덤북스
    • 2015-11-30

    데자뷰 같은 일상 속, 산책이 필요한 순간 ‘내일은······ 우리, 같이 걸을까?’ 사람을, 길 위를, 계절을, 감정을, 산책할 여유사소한 아름다움과 슬픔을 놓치지 않고 느낄 수 있는 마음그것이 바로 오늘을 살게 하는 이유가 아닐까 눈을 감았다 뜨면 어느새 하루가 지나가 있다. 언제부터인가 일상은 일기장에 기록하기에도 부끄러운 것이 되어 버렸다. 365일 중에 기억에 남는 날이 과연 몇이나 될까. 《같이 걸을까》는 데자뷰처럼 반복되는 일상 속 산책이 필요한 순간에 꺼내 보는 에세이다. 사람과 사람, 길 위에서 마주한 보통 날의 이야기, 늘 걷던 길에서 부는 바람 등 당신을 행복하게 하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 기록되어 있다. 산책하듯 거닐면서 바라본 우리의 일상은 꽤나 아름다운 순간들을 담고 있다. 여느 때와 다르지 않은 하루지만, 우리의 일상은 그런 사소한 행복들로 채워져 있기에 그것으로도 충분하다. #일상 “불면의 나날이 깊어 갈수록 깊은 밤 거실을 서성이던 엄마 생각이 난다. 깊은 새벽, 부엌에서 나물을 다듬던 엄마 생각이 난다. 왜 이 밤에 굳이 저걸 해야 하는지 이해되지 않던 시간들이 떠오른다. 어른이 된다는 건, 머리만 닿으면 어디서건 잠을 자던 내가 며칠 밤을 내리 일해 피곤에 절어도 생각이 뒤엉켜 잠이 오지 않는 것일까. 이 시간이 지나가면, 어른의 삶에 적응이 되면, 깊은 잠을 이룰 수 있을까.” ----- <내일의 걱정은 내일이 맡아 주길>중에서 쳇바퀴 도는 일상에서는 행복해지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일까.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이틀을 위해 5일은 견디는 삶을 살게 되었다. 그러면서 주말이면 보상 심리처럼 떠나기 시작했다. 각자의 휴식과 즐거움, 행복한 시간을 위해 떠나는 여행에서도 우리는 절박함을 버리지 못한다. 푹 쉬면서 피로를 풀어야 한다는 강박, 즐거워야 한다는 부담, 돌아가면 그리워질 풍경에 대한 앞선 그리움이 그렇다. 빌딩 숲에 갇혀 하늘 한 번 보고 오기 힘든 하루를 지나면서도 ‘오늘도 무사히 지냈다’고 말하게 되었다. #산책 “길 위에서도 생활 속에서도 사랑할 때나 이별할 때나 그 순간에 느낄 수 있는 감정을 겪으며 생생한 기억을 갖는다는 것은 대단한 행운이 아닐까.“-----<오늘 산책에서 돌아와> 중에서 2퍼센트 부족한 점심 메뉴를 보완하는 식후 아메리카노, 오후 3시의 나른함을 쫓는 초콜릿은 일상의 활력이다. 늦은 저녁, 귀갓길에 부는 선선한 가을바람, 붉게 물든 하늘을 보고 있으면 걷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책에는 이런 작고 사소한 하루가 꼼꼼하게 기록되어 있다. 일상의 언어로 지은 글들을 읽고 있으면 평소보다 많은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무심코 지나친 일상이 이렇게나 소중한 순간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이처럼 평범한 하루 속에서 나에게만 통하는 확실한 행복을 발견하는 눈이 있다면, 우리는 지금보다 덜 고단하지 않을까. #계절 “꽃이 진다고 해서 사랑을 잊은 적 없다. 꽃이 진다고 해서 사랑을 잃은 적 없다. 꽃은 져도 사랑은 가슴에 새겨진다. 꽃처럼 피고 지며 기억 속에서 생생하게 살아 숨 쉰다.“ -----<꽃이 진다고 해서 사랑을 잊은 적 없다> 중에서 하늘의 높이를 보면 계절을 알 수 있다. 7월의 태양은 주저앉을 듯 뜨겁지만, 9월의 하늘은 높고 푸르다. 금세 찬바람이 불고 눈이 내린다. 그렇게 한 해가 가고, 또 한 해가 시작된다. 겨울밤에 찾아드는 긴긴 생각들과 한없이 걷고 싶은 도시의 가을 산책, 꽃 피는 봄, 한여름의 낮잠까지 책의 구성을 따라 사계절 산책을 하다 보면 고목처럼 마른 우리의 일상에 생기가 더해진다. #감성 “어쩌면 우리가 매 순간 마주하는 도시의 화려한 불빛은 누군가의 외로움일지도 모른다. 익숙해져 내색하지 않을 뿐, 사람은 누구나 외롭다. 그럴 때마다 각자의 외로움으로 도시에 불을 밝힌다. 그 외로움은 별이 되고, 달이 되어 도시를 비춘다. 도시의 밤이 환한 이유다.” -----<도시의 밤이 환한 이유> 중에서 잘 준비를 마치고도 쉽게 잠들지 못할 때, 의식처럼 하는 행위가 있다. SNS에 올리는 사진 한 장, 누군가 봐 주었으면 하고 쓴 글.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외로움을 달래려 한다. 하지만 우리는 안다. 이것들이 얼마나 우리를 공허하게 하는지. 이럴 때 간절한 것은 누군가의 온기다. 잠들지 못하고 깨어 있는 누군가를 위로하듯 담담하게 써 내려간 글을 읽고 있으면 도톰한 면 이불을 덮은 듯 따뜻해진다. 잠 못 드는 밤이면, 하나씩 꺼내어 읽고 싶은 기분이 들어 아껴 읽게 된다. #여행 “내가 떠나온 이곳이 누군가에게는 생활이다. 내게는 일상인 곳으로 누군가는 여행을 오겠지. 누군가의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여행이 된다. 어쩌면 우리는 이 지루한 일상을 낯설게 맞이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지도 모른다.” -----<검은 눈동자 속 셀 수 없는 눈동자들> 중에서 여행 중 어느 집에서 풍기는 밥 짓는 냄새를 맡는다면 떠나온 ‘집’이 그리워질지도 모른다. 일상을 떠올리는 자신의 모습에 스스로도 놀랄 수 있다. 어쩌면 우리는 지긋지긋하다고 말하는 일상을 사랑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것은 아닐까. ‘익숙함이 지루해 여행을 떠났던 자리는 여행에서 돌아온 뒤 다시 익숙함을 채우는 일로 시작’한다는 저자의 말처럼. 영화처럼 극적인 반전도 없고, 꿈처럼 달콤하지도 않은 일상이지만, 그럼에도 사랑한다. 지금, 발 딛고 서 있는 우리의 오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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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기, 우리가 있었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거기, 우리가 있었다
    • 정현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5-11-30

    30만 독자의 마음을 설레게 한 <그래도, 사랑> 정현주 작가가 전하는 우리들 혹은 우리 둘의 이야기 가을엔 정현주를 읽으세요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가을 에세이2013년 가을 <그래도, 사랑>, 2014년 가을 <다시, 사랑>을 통해 수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정현주 작가가 올해도 어김없이 또 가을, 신작 에세이 <거기, 우리가 있었다>로 찾아왔다. 정현주 작가의 대표작 <그래도, 사랑>을 해시태그 검색하면 책 속의 문장들을 따라 쓰거나, 사진으로 찍어 자신만의 공간에 간직한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필사가 유행하기 훨씬 전부터 그녀의 문장들은 누군가의 SNS에, 노트에, 일기장에 따라 쓰이고 있었다. 쓰인 문장들은 저마다 다르지만 다들 한결같이 이렇게 이야기한다. ‘힘든 상황이었는데 큰 위로가 되었다’, ‘내 이야기인 듯 고개가 끄덕여진다’ ‘곁에 두고 오래오래 읽고 싶다’. <그래도, 사랑>이 출간된 지 2년이 훌쩍 넘었지만 아직도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 또한 이와 같을 것이다. <그래도, 사랑>에 크게 공감했던 독자라면 이번 신작 <거기, 우리가 있었다>는 길고 무더운 여름 끝에 찾아온 가을처럼 반갑게 느껴질 것이다. <거기, 우리가 있었다>는 ‘사랑’이라는 한 주제에서 벗어나 친구와 나, 가족과 나, 연인과 나, 직장동료와 나 등 다양한 모습의 ‘우리’와 ‘우리’라는 관계가 주는 안도와 위로를 담고 있다. 책은 정현주 작가 특유의 담담하고 단정한 문장으로 쓰인 60개의 아름다운 ‘우리들 혹은 우리 둘’의 이야기와 영화와 책, 음악에 빗대어 전하는 20개의 속 깊은 조언이 담긴 에세이로 구성되어 있다. 거기에 일러스트레이터 곽명주 작가의 맑고 따뜻한 그림이 어우러져 더 큰 감동을 선물한다. 힘들고 외로울 때 우리에게 진짜 필요한 건,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 바로 ‘딱 한 사람’입니다누구나 살다 보면 좋은 날만 있지는 않을 것이다. 친구와 사소한 오해로 사이가 틀어지기도 하고, 잘 되가나 싶었던 일이 꼬여 직장상사에게 꾸지람을 듣는 날도 있는가 하면, 사랑하는 연인 사이의 작은 오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돌이킬 수 없는 관계가 되기도 하고,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가족이 오히려 짐처럼 느껴져서 어깨가 무거운 날도 있다. 그런 날, 힘들고 고단한 날, 외롭고 쓸쓸한 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딱 한 사람’이다. 내 마음을 알아주고, 내 어깨를 보듬어주는 딱 한 사람의 위로가 고된 오늘을 이기고 내일을 살 용기와 희망을 준다는 걸 우리는 알고 있다. <거기, 우리가 있었다>는 마음을 기댈, 바로 그 ‘딱 한 사람’ 같은 책이다. 책은 ‘힘내’라는 말 대신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가만히 들려준다. 힘들었던 날 따뜻한 차 한 잔을 건네는 속 깊은 친구, 대신 가방을 들어주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직장 동료, 가볍게 한 이야기도 흘려듣지 않고 기억했다가 약속을 지키는 연인, 무뚝뚝하지만 가족을 뜨겁게 사랑하는 아버지, 어릴 적 딸이 쓴 편지를 평생 서랍에 간직하고 보고 또 보는 어머니 등 마치 내 이야기인양 고개가 끄덕여지는 공감 어린 60개의 이야기들. 그리고 조심스레 묻는다. 당신의 ‘딱 한 사람’ 가까이에 있지 않느냐고. 그러니 용기를 내서 손을 내밀어보라고 권한다. 솔직하게 말할 용기가 있다면 손을 잡아줄 사람을 만날 수 있을 테고, 같이 있다면 분명 지금보단 나을 거라고 말이다. 나 자신으로 사는 것, 사랑하여 우리가 할 일은 바로 그것입니다 ‘엄마 아빠 자랑스러운 딸이 될게요. 아들이 될게요.’ 어렸을 때 누구나 한 번쯤은 부모님께 이런 편지를 써본 적 있을 것이다. ‘내가 더 잘할 게, 내가 더 노력할게.’ 친구 혹은 연인에게 이런 다짐 섞인 고백을 해본 적도 있을 것이다. 사랑하여, 우리는 더 큰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더 대단한 사람, 더 멋진 사람이 되어 사랑하는 사람을 기쁘게 만들고 싶어 한다. 그것이 사랑이라고, 당연히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거기, 우리가 있었다>는 이와 다른 이야기를 한다. 진짜 사랑하는 법은 열심히 사는 것이 아니라 ‘나로 사는 것’이라고 말한다. 내가 행복해야 내 주변 사람도 웃을 수 있다고, 타인을 위해 나를 희생하는 것이 사랑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내가 되는 것이 제대로 사랑하는 방법이라고 말이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바를 또렷하게 알려주는 대목이 있다. 애니메이션 <알라딘>에서 알라딘이 지니에게 어떻게 해야 사랑을 이룰 수 있냐고 물었을 때 지니는 사랑을 이루는 정석을 알려주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Be yourself. Remember. Just be yourself.” 그냥 너 자신으로 살아라. 비단 사랑뿐 아니다. 책은 우정에 있어서도 가족 간의 관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그러하다고, 그것이 우리가 건강하게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이라고 이야기한다. 올 가을, <거기, 우리가 있었다>를 만나보자. 외로운 날들을 보내고 있는 사람도 좋고, 사랑하는 사람과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이라 해도 좋겠다. 혼자라면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는 그 사람이 떠올라 마음 한편이 든든해질 테고, 누군가와 함께라면 바로 그 사람과 함께 있음에 오늘이 더욱 행복하게 느껴질 테니. 지금 같이 있다 해도, 같이 있지 않다 해도 마음만은 언제나 ‘거기, 우리가 함께 있었다’라는 걸 알게 될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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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 300만원이면 충분해요 - 300만원으로 진행한 명품 결혼의 기록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결혼, 300만원이면 충분해요 - 300만원으로 진행한 명품 결혼의 기록
    • 최하나 지음
    • 처음북스(구 빅슨북스)
    • 2017-12-07

    작게 시작해도 큰 사랑을 할 수 있다.큰돈을 들이지 않아도 결혼할 수 있다. 300만 원으로도 평생 동안 기억에 남을 아름다운 결혼식을 할 수 있다.결혼을 이야기할 때 항상 빠지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돈 문제다.정말 돈이 있어야만 결혼할 수 있을까? 사랑만으로는 시작할 수 없을까?그래서 직접 실행에 옮겨보기로 했다.300만 원만 가지고 결혼 준비를 하기로 했다.그렇다면 결과는? 성공!300만 원으로 할 거 다 하는 결혼2016년 11월 12일, 한 부부가 결혼을 했다.깔끔하고 화사한 웨딩홀.단아한 신부에게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웨딩드레스.주례 없이 신랑과 신부가 이끌어가는 트렌디하고 화기애애한 결혼식.보통 결혼식에 최소 천만 원은 들여야 그럴듯하게 할 수 있겠거니 한다. 하지만 사실 이 결혼식은 300만 원으로 준비한 결혼식이다. 아니, 정확히는 150만 원으로 이루어졌다. 나머지 150만 원은 신혼집 인테리어 비용과 혼수, 신혼여행 경비로 들어갔다. 혼수, 결혼식, 신행을 300만 원으로 끝낸 셈이다.사회 초년생 두 명의 월급으로도 한 달이면 그럭저럭 모을 수 있는 금액 300만 원. 이 300만 원만 가지고도 내가 보기에도, 남들이 보기에도 “괜찮다~” 소리 절로 나오는 웨딩마치를 올린 저자가 이제 자신의 성공담을 독자에게 들려주려 한다.작은 결혼식 안에 담긴 커다란 행복『결혼, 300만 원이면 충분해요』는 적은 금액으로도 성공적인 셀프 웨딩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셀프 웨딩 가이드북임과 동시에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이 어려워 연애와 출산, 결혼을 포기한 세대, 즉 3포 세대에게 “나도 했으니 너도 할 수 있다”고 힘을 실어주는 본격 결혼 권장 에세이다. 웨딩드레스와 웨딩홀 고르기, 셀프 웨딩촬영하기, 청첩장과 메이크업샵 고르기 등 결혼 준비 흐름대로 내용을 구성하고 각 장마다 저자가 직접 경험하며 얻은 실용적인 팁을 담아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예비 신랑 신부가 차근차근 준비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며, 기자 겸 작가인 저자의 유머러스한 입담으로 결혼에서 오는 부담감을 조금이나마 내려놓고 즐겁게 읽을 수 있어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안겨준다.결혼 예산의 크기와 그 안에 담긴 사랑의 크기는 비례하지 않는다. 적은 예산, 작은 결혼식 안에도 큰 행복을 충분히 담을 수 있다. 작게 시작해도 큰 사랑을 할 수 있다. 서로 사랑하고 있지만 금전적인 문제로 망설이고 있다면 ‘사랑이 있다면 결혼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 직접 끝까지 다’ 해본 저자의 뒤를 따라가보자. “해보니 좋았다”고 웃으며 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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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
    • 도킴
    • 리더인컴퍼니
    •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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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만의 집 꿈꾸다 짓다 살다 - 설계부터 완공까지 1억 집짓기 도전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김병만의 집 꿈꾸다 짓다 살다 - 설계부터 완공까지 1억 집짓기 도전기
    • 김병만.박정진 지음, Dreamday 편집부 엮음
    • 드림데이(Dreamday)
    • 2015-12-01

    누구나 자기가 짓고 싶은 집이 있다. 누구나 자기가 살고 싶은 집이 있다.여기, 개그맨 김병만이 스스로 집짓기(셀프하우징)에 도전한다.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설계하고 내 손으로 벽돌 하나하나 쌓아 집을 짓는다. 1억 원대 집짓기를 목표로 거품이 빠진 현실적인 집짓기에 도전했다. 이 책은 김병만이 직접 설계부터 완공까지 집짓기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과정을 담은 건축일지이자, 104일 간의 도전기록이다.어떤 이는 김병만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낄 것이다. 또 어떤 이는 김병만을 따라 ‘나만의 집짓기’라는 도전에 나설 것이다. 이 책은 그 모든 이에게 ‘나만의 집’ 이라는 ‘로망’을 키우고 현실화 시키는데 가이드가 될 것이다.김병만, 집짓기에 도전하다 3년 10개월 동안 250여개가 넘는 ‘달인’에 도전했던 개그맨 김병만. 매번 새로운 정글에서 살아남기에 도전하는 김병만. ‘도전’의 아이콘 김병만이 이번엔 집짓기에 도전한다. 정글에서 짓는 움막이 아니라 마당까지 있는 이층집을 짓는다. 김병만은 늘 부모님께 집을 지어드리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또 언젠가는 개그맨 동료들과 함께 개그전용관을 짓겠다는 포부를 가슴에 품고 있었다. 그 꿈을 위해 틈틈이 건축공부도 해왔다. 그런 그에게 진짜 집을 지어볼 기회를 만난 것이다. 설계부터 완공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더구나 ‘1억 원대 집짓기’라는 커다란 목표도 있다. 과연 될까?1억 원대 집짓기, 과연 될까? 돈을 많이 들여 좋은 집을 짓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공사비 1억에 제법 괜찮은 집을 짓는다는 것은 꽤 힘든 목표임에는 틀림없다. ‘내 집을 내 손으로’라는 꿈을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꾸기 위해 이 프로젝트에 함께한 많은 전문가들과 김병만은 이번 집짓기 프로젝트의 목표를 세 가지로 정리했다.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국민주택이 될 수 있는 진짜 제대로 잘 지어진 ‘표준주택’을 지어보자.짓고 싶은 사람을 위한, 품질과 가격이 모두 착해서 누구나 지을 수 있는 ‘싸고 좋은 집’을 지어보자.살고 싶은 사람을 위한, 친환경적이며 관리비도 적게 드는 ‘고단열 1억 주택’을 지어보자.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양한 건축주들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모듈러 설계’,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구조와 공법, 지붕, 유지관리비를 낮추기 위한 단열과 난방, 그리고 집을 마무리하는 창과 방수까지 하나하나 비교하고 고민해가며 선택했다.104일 간의 생생한 건축일지 김병만이 직접 설계부터 완공까지 참여한 ‘한글주택’ 1호가 세워졌다. 이 책은 1억 원대에 제법 괜찮은 집을 완공하는 전 과정을 기록한 것이다. 프로젝트의 처음 기획부터 효율적인 설계, 주택의 기능적 역할을 고려한 시공, 자연을 담은 인터리어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좌충우돌 부딪혔던 모든 과정을 생생하게 담았다. ‘족장’으로 정글을 오가며, ‘건축주’로서 집 설계에 참여하고, ‘일꾼’으로서 공사현장에 몸담으며 이뤄낸 도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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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나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어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나는 나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어
    • 라비니야 (지은이)
    • 스튜디오오드리
    • 2022-02-24

    어제보다 오늘 나에게 더 친절하고오늘보다 내일 나에게 더 다정할 것 위태롭고 고단한 청춘의 정점을 지나며 브런치 작가 라비니야가 전하는보통의 일상에서 반짝거리는 순간을 만끽하는 기술오늘 나는 나에게 얼마나 좋은 사람이었나. 다른 사람에게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어 나 자신은 뒷전인 하루는 아니었을까. 자괴의 아침으로 시작해 후회의 밤으로 끝난, 자신을 못살게 군 수많은 날 중 하나이진 않을까. 라비니야 작가도 마찬가지다. 스스로를 ‘긍정적 회의주의자’라 칭하는 저자는 부당함에 항의하다 해고를 당하고, 친하다고 생각한 관계에 상처받고, 급작스럽게 병을 앓는 등 녹록지 않은 일들을 겪는다. 그런 와중에도 생활은 이어가야 하기에 여러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면서 새로운 직장을 찾는 일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생활인, 사회인의 자기 모습을 담은 글을 브런치에 꾸준히 올렸고 그 글이 모여 한 권의 책이 되었다. 『나는 나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어』에는 당당히 살아가려 애쓰는 자신에게 가장 좋은 사람이 되어주자고 스스로에게 건네는 위로뿐만 아니라 나라는 일인을 책임지고자 분투하는 독자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또한 이 메시지를 현실감 있게 그려낸 저자만의 아기자기한 만화 일러스트도 꼭지마다 들어가 있어 보는 재미가 더욱 풍성하다. 나뿐 아니라 모두 생을 멈추고 싶을 만큼 힘든 순간이 있음을, 바로 내 곁에 있는 이도 그런 힘든 과정을 인내하며 나아가고 있음을 알면 생의 무게를 약간은 덜 수 있다. 내가 지금 힘든 건 잘못되거나 나약한 게 아니라는 사실을 통해 위로받는 날, 스스로에게 향했던 비난의 화살을 거둘 수 있을 테니.― 본문 중에서 내가 나를 좋아하는 가장 쉬운 방법 청춘은 눈부실 정도로 밝아 그늘이 짙고, 꿈을 향한 열정이 높은 만큼 삶은 고단하다.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 사이의 딜레마는 현재를 사는 20대라면 누구나 빠지기 마련이다. 저자 역시 전업 작가의 꿈을 키워가지만 정작 회사에서는 다른 작가들의 일정을 관리하는 일에 치이고, 첫 출간한 책은 거의 수익이 나지 않아 괴로워한다. 게다가 관계는 늘 어려워 타인의 가벼운 말에 생채기를 입고, 가깝다 여긴 상대에게서 뜻밖의 거리감을 느끼기도 한다. 그래서 저자는 자기 자신에게 가장 좋은 사람이 되어주고, 사소한 행복의 순간을 만끽하기로 한다. 식물을 키우고, 집 안을 정돈하고, 아침 식사를 든든히 챙겨 먹으며 일상의 균형을 잡고, 유난히 고단한 퇴근길에는 평소 눈여겨봐 둔 카페에 들러 여유를 즐긴다. 잘하고 있는지 불안할 때도 있고, 지독한 외로움에 울고 싶을 때도 있지만 혼자만의 시간을 재미있게 보내는 건 셀프 인생의 중요한 덕목이자 내가 나를 좋아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매일 조금씩 행복으로 나아가기 저자는 행복의 모양이 직선이 아니라 나선형이라 주장한다. 그러므로 일어나는 모든 일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올라갔다 내려가기를 반복하는 삶의 흔들림 속에서 평정을 유지하며 나를 비추는 거울을 더 맑게 닦아나가자고 마음먹는다. 애써 나를 뜯어고치거나 바꾸려 하기보다 예민하고 까칠하고 조금 부족해도 그 모든 모습이 나의 일부임을 받아들이는 저자의 태도는 어떤 모습의 나일지라도 충분히 가치 있고 괜찮은 사람이라 믿게끔 도와준다. 이런 저자의 마음가짐과 태도는 인생이라는 길을 홀로 뚜벅뚜벅 걸어가는 과정에 필요한 주문이며, 스스로를 좋아하는 일에 서툰 이들이라면 모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저자처럼 오늘도 자신에게 주문을 걸듯 속삭여보자. “나는 나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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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를 말하다 - 세계의 문학가들이 말하는 남자란 무엇인가?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남자를 말하다 - 세계의 문학가들이 말하는 남자란 무엇인가?
    • 칼럼 매캔 엮음, 윤민경 옮김
    • 처음북스(구 빅슨북스)
    • 2014-10-08

    세계적 작가들이 말하는 남자란 무엇일까?이야기가 세상을 구할 수 있다고 믿는 비영리 단체 네러티브 4의 대표이자 <에스콰이어>의 기고가인 칼럼 매캔은 세계적 작가들에게 문의했다. 남자가 되는 법이란 무엇인가(How to be a man)? 80명의 작가들에게 그 답이 도착했다. 남자에 대한 단편소설, 에세이 그리고 충고까지 다양한 글이 남자를 말해주었고, 이 책 『남자를 말하다』가 탄생했다.이 책에서 말하는 남자는 80명 작가의 개성만큼 각양 각색이다. 아버지에 대한 애절한 사랑을 남자라고 말하는 작가도 있고,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어쩔 수 없이 앞으로 걸어가는 게 남자라고 말하기도 한다. 또한 화장실에서 한 쪽 무릎에는 노트북을 한 쪽 무릎에는 시리얼을 올려놓고 \'뻔뻔스럽게\' 균형을 잡는 것이 남자라고 말하는 작가도 있다.여러 목소리로 남자를 말하지만, 이 책은 미덕이 있다. 남자라면 \'이러해야 해\'라고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는다. 그저 작은 이야기를 읽으며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이 \'남자\'라고 말한다.그래서 한 번 읽을 때보다 두 번, 세 번 읽을 때 더욱 큰 깨달음이 느껴지는 듯하다. 이언 매큐언, 할레드 호세이니, 살만 루시디…『남자를 말하다』에서 찾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재미는 세계적 작가의 글솜씨와 그들 각각의 개성이다. 이언 매큐언은 그 짧은 글 속에서도 위트가 넘치는 반전을 보여주며, 할레드 호세이니는 가족과 눈물을, 살만 루시디는 역설적인 인간이란 모습을 보여준다.이 책에 수록된 하나하나의 짧은 글 속에서 개성과 교훈을 찾아내는 것은 또 하나의 숨겨진 재미일 것이다.2009년 아마존 최고의 책으로 선정된 \'거대한 지구를 돌려라\'의 저자이기도 한, 이 책의 편집자 칼럼 매캔이 또 하나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보탠 건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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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낯선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낯선
    • 전명진 글.사진
    • 북클라우드
    • 2015-11-30

    낯선 여행에서 발견한, 삶에 가장 가까운 이야기 《낯선》은 사진작가이자 팟캐스트 <여행수다>의 진행자 전명진이, 10년 가까이 세계를 떠돌며 경험한 낯선 순간들을 전하는 여행 에세이다. 기억조차 없이 반복되는 허무한 일상에 변화가 필요할 때,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기록한 이 책을 펼쳐보자. 2012년, 전 세계를 여행하며 ‘한복 프로젝트’를 펼친 뒤 《꿈의 스펙트럼》이라는 책에서 스펙이 아닌 인생의 스펙트럼을 넓혀나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전해주었던 저자가 신간 《낯선》을 통해 여행에서 깨달은 삶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잃어가는 낭만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사진작가 전명진이 10년 가까이 낯선 길을 떠돌며 듣고, 보고, 느낀 소중한 순간들여행이 삶의 자세를 바꾸어 놓았고, 철학을 단단히 해주었으며, 그것이 계기가 되어 인생 전체의 노정이 변경된 어느 사진가의 여행 이야기를 담았다. 공학 계산기와 씨름하던 그가 사진작가 김중만을 만나 짧지 않은 시간 문하에서 사진을 배우면서 이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낯선 항로에 들어서게 된다. 스튜디오에 놀러 온 레이철 야마가타의 목소리를 듣고, 데미안 라이스가 공연하는 펍에서 그와 이야기를 나누는 낯선 삶의 순간들을 따라가 보자.저자가 수년간 세계 곳곳을 다니며 찍은 낯선 풍경과 일상, 그리고 사람을 담은 사진들은 담담한 문장들과 함께 우리 일상의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쩌면 그저 각자의 여로를 묵묵히 나아가는 일이라고 이야기 한다. 여행을 통해 삶의 방향을 찾았고, 그 방향을 따라 여전히 세계 곳곳을 누비며 사진을 찍고 낯선 곳으로 또다시 길을 나서는, 그가 말하는 진짜 삶을 만나보자. “여행을 통해 우리는 길을 잘 알게 되는 것이 아니라, 길을 묻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삶을 사랑하는 가장 쉬운 방법,낯선 여행을 권하다이 책은 두려움과 설렘을 동시에 안겨주는 낯선 여행을 권한다. 낯선 길로 등을 떠민다. 그것은 익숙한 것이 단 하나도 없던 낯선 땅에서 헤매고, 좌절하고, 두려워 한껏 움츠려 보았던 저자만이 건네줄 수 있는 삶의 선물이다. 팟캐스트 <여행수다>를 통해 타인의 여행까지 생생히 누리고 있는 그는 “하나의 나라를 다니든 100여 개 나라를 여행하든 모두의 여행은, 각자의 시간은 똑같은 무게만큼 소중하다”고 말한다. 많이 다녔다고 으스댈 필요도, 안 가보았다고 위축될 필요도 없다. 유행처럼 번지는 스펙을 위한 ‘세계여행’이 아닌, 막막한 현실의 눈가림을 위한 ‘힐링’이 아닌 삶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어줄 그런 여행을 떠나자. “지루하고 반복적이어도 매일의 정성스러운 발걸음”을 내디디며 저자는 오늘도 묵묵히 낯선 여정을 떠난다. 그리고 정상을 향하는 것이 아닌 정성을 다하는 마음으로 매 순간들을 빠짐없이 기록한다. 《낯선》에 담긴 기록들은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우리 가장 가까이에 있는 이야기다. 지금 나의 삶을 온전히 살아가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어 줄 것이다. “자꾸만 엉덩방아를 찧으며 넘어지는 아기가 있다. 장차 그 아이는 스스로 터득할 것이고, 세상 곳곳으로 발걸음을 옮길 것이다. 물은 웅덩이를 모두 채운 뒤에야 앞으로 흘러 나아갈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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