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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 한 우리아가 (커버이미지)
    [문학]행복 한 우리아가
    • 석민우
    • UPAPER
    • 201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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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순신 - 장편소설 (커버이미지)
    [문학]이순신 - 장편소설
    • 이재운 지음
    • 책이있는마을
    • 2014-10-08

    세계 최고의 해전 명량대첩, 그 영웅의 노래가 울려 퍼진다!작금의 우리 사회는 극심한 혼란과 불안, 불신이 깊어지는 아픔을 겪으며 진통을 치르고 있다. 여러 참사들이 줄지어 일어나고 먹고 살길에 분주한 서민들의 허리는 날로 굽어지는 신음을 내고 있지만, 책임을 지고 헤쳐 나가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이가 아무도 없다. 어려운 난국의 향방을 제시하고 행동하려는 표상을 찾아낼 수가 없다. 그래서 국민들은 희망의 돛배의 선장을 찾고 싶어한다. 희망의 닻을 내려줄 리더의 출현에 목말라하며, 그런 지도자의 전형을 갈구하고 있다. 장수된 자의 충(忠)은 백성으로 향해야 한다는 뜻을 펼친 이순신! 세계 해전 역사상 누구도 흉내 못 낼 업적을 남긴 장수로서, 그 인간됨이 뛰어났던 이순신, 그에게는 백성으로 향하는 충을 실천하는 진정한 리더로서 참모습이 담겨 있다. 그래서 400여 년 전 이 땅의 큰 전란 속에서 진정으로 백성을 아끼고 그 책임을 실천한 행동들이 오늘까지 우리들에게 긴 울림을 선사하는 것이다. 그런 그를 소설가 이재운이 ‘나라를 믿지 말고 백성을 믿어라’ 외치며, 이순신의 백성을 향한 진정한 목소리와 행동을 현장감, 생동감 있게 살려낸다. 이 땅의 많은 백성들에게 큰 위로와 힘을 던져주고 있다.*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습니다!” -신화적 해전사에 나타난 이순신의 리더십 영화 <명량>이 단기간에 천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는 요인 중에는 부재한 리더십에 대한 갈망의 한 표현이 담겨 있다고 볼 수 있다. 우리 5000여 년의 역사 중에는 931번의 외침이 있었다고 한다. 세계 역사를 보더라도 한 국가가 겪은 외침은 평균 60여 차례라고 하는데, 우리는 평균 3~4년에 한 번씩 외세 침략을 받은 꼴이니 백성들의 곤궁한 삶을 어찌 다 헤아릴 수 있겠는가. 패배했든 승리했든 이 땅에서 벌어진 전쟁 참화는 고스란히 우리 백성들이 감당할 몫이었다. 누가 뭐래도 한반도는 끊임없이 빼앗기고 되찾은 우리 역사가 깃든 땅이다. 이 땅에서 수많은 전쟁 참화가 이어졌지만,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만큼 어려운 여건 속에서 오직 백성을 구한다는 일념아래 장수된 자의 도리를 다한 이가 또 있을까? 그 유명한 학익진으로 적선 47척을 쳐부수고 12척을 나포한 한산도대첩(閑山島大捷)이며, 요즘 <명량> 영화에서 나오는 12척의 볼품없는 배로 330척의 왜선을 무찌른 명량 대첩(鳴梁大捷), 왜군 선박 200여척을 침몰시키고 이 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露粱海戰) 등, 세계 해전사상 독보적인 업적을 남긴 이순신 장군의 승전사는 그의 책임감 있는 장수된 자의 도리와 부하를 아끼고 백성을 위하는 지도자로서 충분한 면모를 갖추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그런 인간 이순신의 이야기를 이재운 작가가 박진감 넘치게 다루고 있다.* 나라는 백성을 구하지 않아도 백성은 나라를 버리지 않는다 - ‘나라를 믿지 말고 백성을 믿어라!’ 는 작가의 외침이 담겨 있다.우리 오천년의 역사 중 수많은 환란을 겪으면서 민초들의 고통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이 엄청났다. 그런 중에 나랏님은 백성을 버려도 백성들은 나라를 구하려 목숨을 초개처럼 버렸다. 우리의 아픈 역사 속에는 백성을 위하는 정신이 부재한 지도자들이 넘실댔다. 왕조가 바뀌는 가운데에도 진정 국민을 위한 나라를 여는 경우가 드물었다. 임진왜란 같은 외침 속에 잡초처럼 짓밟힌 민초들의 애환을 제대로 위로해준 지도자들은 정녕 없었다. 그러나 한줄기 빛처럼 우리에게 영웅의 노래를 들려준 훌륭한 리더들도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 가운데 이순신 장군이 우뚝 서 있다. 그래서 장수된 자의 도리를 백성으로 향했던 이순신 장군의 삶을 장중하게 다룬 이재운 작가의 소설 <이순신>에서 우리는 같이 울고 있는 것이다. 작가 이재운은 다음과 같은 묵직한 역사적 메시지를 우리에게 던져준다. 소설 <이순신>에서는 작가 이재운이 다음과 같이 던져주는 화두(話頭)를 따라 우리가 함께 공명해 나가야 할 몫을 생생하게 떠오르게 만들고 있다.1. 몽골군이 압록강을 넘어 고려로 쳐들어왔다. 고려 국왕 및 대신, 장수들은 재빨리 강화도로 피신하였다. 백성은 몽골군에게 고스란히 짓밟혔다. 고려 국왕은 오래지 않아 변발을 하고 몽골 여인들을 부인으로 맞는다.2. 왜군이 현해탄을 건너 부산에 상륙했다. 부산진, 동래부의 백성들이 결사 항전했지만 조선 국왕 및 대신들은 한강을 지킬 엄두도 내지 못하고, 개성으로 평양으로, 끝내 명나라가 건너다보이는 압록강가 의주로 달아났다. 백성들은 왜군에게 코가 베이고 귀를 베였다. 3. 청나라 팔기군이 쳐들어오자 왕은 남한산성으로, 왕족은 강화도로 달아났다. 화살 한 대 쏴보지도 못하고 왕은 적장에게 세 번 절하고, 아홉 번 이마를 박았다. 수많은 백성들이 끌려가 노예가 되고, 환향녀가 되어 비참하게 돌아왔다.4. 신무기로 무장한 일본군이 쳐들어와 왕실을 위협하자 조선 국왕은 나라와 백성을 넘긴다는 합병문서에 서명날인하고, 이후 왕실은 부귀영화를 누렸다. 수많은 남성들이 징용되어 강제노역을 하고, 수많은 처녀들이 끌려가 일본군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하고, 수많은 청년이 징병되어 태평양 등 이국에서 일본군복을 입고 일본인 이름을 쓰며 의미 없는 전쟁을 하다 죽어갔다.5. 1950년 북한군이 남침하자 이승만 대통령은 몰래 대전으로 탈출하고, 남은 서울시민은 탈출하지 못하도록 한강대교를 폭파시켰다. 서울을 빠져나오지 못한 시민들은 북한군에 처형되거나 의용군으로 끌려가거나 그들이 주는 완장을 찼다가 부역자가 되어 죽임을 당했다.6. 2014년, 476명이 탑승한 여객선이 침몰 중 승객들이 선실에 갇혀 있는데 “안전한 선실에 대기하라.”는 방송을 해 놓고 선장 이하 승무원들이 먼저 탈출했다. 승객들은 비명에 죽고 현장으로 가던 구조헬기는 되돌아와 장관을 태워간다. 대통령은 그 시각에 없었다. 이어 치러진 선거에서 새누리 국회의원들은 국민이 아닌 “대통령을 지켜달라!”고 호소하여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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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중무사 1 (커버이미지)
    [문학]난중무사 1
    • 이원호 지음
    • 동아일보사
    • 2014-10-08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우리가 다시 임진왜란을 읽어야 하는 이유압도적인 속도감, 강렬한 문체, 타고난 이야기꾼 이원호가 한민족 수난의 역사 임진왜란을 이야기한다. 때는 선조 25년 일본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부산포를 시작으로 조선 침략을 감행한다. 선조는 광해에게 분조를 맡기고 명으로 피신할 것을 계획하고, 졸지에 조선을 책임져야 하는 세자 광해. 연전연패, 나라 안팎의 사정으로 점점 위기에 몰리게 되고 한반도는 전쟁의 참화에 휩쓸린다. 이때 함경도 병마만호 출신 박성국이 광해의 부름을 받고 입성하게 되고 그의 눈부신 활약이 시작된다. 작가 이원호는 치밀한 역사 고증을 통해 임진왜란의 참상을 세밀하게 지면으로 옮겼다. 왜군과 향도 두 들개에게 물어뜯긴 조선의 상황과 그속에서 악전고투하는 위대한 인물들의 활약상을 박진감 넘치게 그려낸다. 역사는 과거가 아니다. 일본의 꼼수는 이미 오백 년도 전부터 시작되었다. 일본의 자위권을 확대하고 무력을 키우고 있는 이때, 우리가 다시 임진왜란 이야기를 읽어야 하는 이유다. 개혁군주 광해 그리고 신궁(神弓) 무사 박성국!이원호 팩션의 진수!해전에는 이순신이 있고 육전에는 박성국이 있다. 그는 함경도에서 여진족의 수장을 잡고 역적을 토벌한 공을 세웠지만 당파싸움의 희생양이 되었다. 광해는 그를 아껴 곁에 두고, 두 인물은 난국을 평정해 나간다. 영웅은 위기 속에서 태어난다. 작가 이원호는 민족의 참화에서 영웅이 태동하는 과정을 신명나게 풀어냈다. 그의 전매특허인 압도적인 속도감과 거대한 스케일은 이 작품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주인공 박성국의 화살 액션과 게릴라전, 그리고 대형 전투 장면은 이원호가 왜 우리시대의 이야기꾼인지 가늠케 한다. 그렇다고 재미만 있는 것은 아니다. 충분한 고증과 치밀한 글쓰기는 이야기에 생기를 불어넣고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를 부각시킨다. 위기의 조국을 구하고, 마지막까지 주군 광해를 위해 목숨을 걸었던 한 조선 무장의 처절한 분투기.다시, 일본은 기회를 엿보기 시작한다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으려면 잊지 말아야 할 것도 있다!현재 우리나라는 세월호 참사 등 수많은 인재가 발생하고 여당과 야당의 갈등이 심각한 수준이다. 민심은 땅에 떨어졌다. 나라 밖으로는 일본이 자위권을 확대하고 자국의 안보를 핑계로 무장을 하고 있다. 오백여 년 전 임진년의 모습과 닮아 있다. 역사는 과거가 아니다.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으려면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는 법이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원호 작가가 선사하는 이 이야기는 더욱 커다란 울림으로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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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영 시학 (커버이미지)
    [문학]김수영 시학
    • 김윤배
    • 국학자료원
    • 201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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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중무사 2 (커버이미지)
    [문학]난중무사 2
    • 이원호 지음
    • 동아일보사
    • 2014-10-08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우리가 다시 임진왜란을 읽어야 하는 이유압도적인 속도감, 강렬한 문체, 타고난 이야기꾼 이원호가 한민족 수난의 역사 임진왜란을 이야기한다. 때는 선조 25년 일본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부산포를 시작으로 조선 침략을 감행한다. 선조는 광해에게 분조를 맡기고 명으로 피신할 것을 계획하고, 졸지에 조선을 책임져야 하는 세자 광해. 연전연패, 나라 안팎의 사정으로 점점 위기에 몰리게 되고 한반도는 전쟁의 참화에 휩쓸린다. 이때 함경도 병마만호 출신 박성국이 광해의 부름을 받고 입성하게 되고 그의 눈부신 활약이 시작된다. 작가 이원호는 치밀한 역사 고증을 통해 임진왜란의 참상을 세밀하게 지면으로 옮겼다. 왜군과 향도 두 들개에게 물어뜯긴 조선의 상황과 그속에서 악전고투하는 위대한 인물들의 활약상을 박진감 넘치게 그려낸다. 역사는 과거가 아니다. 일본의 꼼수는 이미 오백 년도 전부터 시작되었다. 일본의 자위권을 확대하고 무력을 키우고 있는 이때, 우리가 다시 임진왜란 이야기를 읽어야 하는 이유다. 개혁군주 광해 그리고 신궁(神弓) 무사 박성국!이원호 팩션의 진수!해전에는 이순신이 있고 육전에는 박성국이 있다. 그는 함경도에서 여진족의 수장을 잡고 역적을 토벌한 공을 세웠지만 당파싸움의 희생양이 되었다. 광해는 그를 아껴 곁에 두고, 두 인물은 난국을 평정해 나간다. 영웅은 위기 속에서 태어난다. 작가 이원호는 민족의 참화에서 영웅이 태동하는 과정을 신명나게 풀어냈다. 그의 전매특허인 압도적인 속도감과 거대한 스케일은 이 작품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주인공 박성국의 화살 액션과 게릴라전, 그리고 대형 전투 장면은 이원호가 왜 우리시대의 이야기꾼인지 가늠케 한다. 그렇다고 재미만 있는 것은 아니다. 충분한 고증과 치밀한 글쓰기는 이야기에 생기를 불어넣고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를 부각시킨다. 위기의 조국을 구하고, 마지막까지 주군 광해를 위해 목숨을 걸었던 한 조선 무장의 처절한 분투기.다시, 일본은 기회를 엿보기 시작한다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으려면 잊지 말아야 할 것도 있다!현재 우리나라는 세월호 참사 등 수많은 인재가 발생하고 여당과 야당의 갈등이 심각한 수준이다. 민심은 땅에 떨어졌다. 나라 밖으로는 일본이 자위권을 확대하고 자국의 안보를 핑계로 무장을 하고 있다. 오백여 년 전 임진년의 모습과 닮아 있다. 역사는 과거가 아니다.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으려면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는 법이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원호 작가가 선사하는 이 이야기는 더욱 커다란 울림으로 다가올 것이다.

    보유 2,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5, 누적예약 0
  • 나쁘게 말하다 (커버이미지)
    [문학]나쁘게 말하다
    • 차우모완
    • 엔블록
    • 2014-10-08

    영화 소설 형태를 따라서 박진감 넘치는 현장의 생생한 모습, 드라마적 전개의 감동이 그대로 전해진다.

    보유 2,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2, 누적예약 0
  • 미쟁이들 1 (커버이미지)
    [문학]미쟁이들 1
    • 김용우 지음
    • 좋은땅
    • 2014-10-08

    35년 전 중동 파견 근무자, 미장이들에게 일어난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그 이야기가 시작된다1970년대 현대건설에서는 당시 사우디아라비아 건설 현장에서 일할 미장직(현장 근로자)을 모집하였다. 주인공 김 씨도 어려운 가정 형편과 연이은 사업 실패, 딱히 내세울 만한 기술이 없어 돈을 벌기 위해 미장직에 지원한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게 된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미장이로 일하게 된 주인공 김 씨. 그는 그 현장에서 믿을 수 없는 진실과 경악할 만한 사건들을 마주 하게 된다. 서서히 드러나는 추악한 사건들과 부조리…… 급기야 ‘폭동’ ‘데모’ 사건이 일어나 전 세계 건설인들이 놀라게 된다. 이로써 사우디아라비에서 벌어진 놀라운 사건과 진실들이 세상에 밝혀지기 시작한다. 작가는 사우디아라비아라는 공간을 통해 그 시대 현장 근로자들이 당한 멸시와 아픔을 보여주고 있을 뿐 아니라 현 시대 모든 노동자들의 아픔과 고통도 조명하고 있다. 무거운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노동자들의 특유의 말투와 개성 있는 인물 설정으로 위트 있게 작품을 전개해 나간다.[출판사 리뷰]1970년대 오일쇼크로 인해 전 세계 경제가 몸살을 앓고 있을 때 우리나라는 2,000만 달러의 국가보증도 할 수 없는 이름도 없는 변방 국가였다. 이때 대한민국이란 나라를 전 세계 선진국들에게 확실히 각인시킨 계기가 된 것은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산업항 건설 수주였다. 당시 현대건설에서 수주한 산업항의 총공사비가 9억 3,000만 불이었다. 그 시기 대한민국 국가 1년 예산의 25%를 차지하는 어마어마한 공사금액이었다.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시금석이 된 이 공사는 공사 기간을 10개월 단축까지 하여 전 세계 건설인들을 경악시켜버린 일대 사건이었지만 또한 불명예도 안고 있었다. 현장 근로자들의 폭동 사건이었다. 한 번도 아닌 두 번에다 바로 옆 SNEP 해군기지에서 또다시 꼬리를 물고 있었다. 이런 사건으로 현대건설은 사우디 땅에서 영원한 추방령이 내려졌다. 사우디에서 기적의 신화를 만든 현대건설은 무엇 때문에 가슴 시린 오명을 안고 가야만 했던 것인가. 세 번의 데모로 현대건설은 사우디 정부에 많은 위약금을 지불하기도 하였다. 그 중심에는 근로자들의 저임금 지급과 차별 대우, 인간이 동등하게 살아가야 한다는 도리의 값어치를 외면해버린 근로자들의 묵시록이었다. 지금까지 중동 파견 근로자들의 일상은 두꺼운 포장지 속에서 꼭꼭 눌려진 채로 진실의 말들은 그늘 속에서 동면하고 있었다.그 진실의 말들은 세월이라는 길고 긴 강물 위를 쉬지 않고 흘러가고 있었다는 사실마저도 외면당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제 그 두꺼운 포장지를 풀고서 35년 전의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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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쟁이들 2 (커버이미지)
    [문학]미쟁이들 2
    • 김용우 지음
    • 좋은땅
    • 2014-10-08

    35년 전 중동 파견 근무자, 미장이들에게 일어난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그 이야기가 시작된다1970년대 현대건설에서는 당시 사우디아라비아 건설 현장에서 일할 미장직(현장 근로자)을 모집하였다. 주인공 김 씨도 어려운 가정 형편과 연이은 사업 실패, 딱히 내세울 만한 기술이 없어 돈을 벌기 위해 미장직에 지원한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게 된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미장이로 일하게 된 주인공 김 씨. 그는 그 현장에서 믿을 수 없는 진실과 경악할 만한 사건들을 마주 하게 된다. 서서히 드러나는 추악한 사건들과 부조리…… 급기야 ‘폭동’ ‘데모’ 사건이 일어나 전 세계 건설인들이 놀라게 된다. 이로써 사우디아라비에서 벌어진 놀라운 사건과 진실들이 세상에 밝혀지기 시작한다. 작가는 사우디아라비아라는 공간을 통해 그 시대 현장 근로자들이 당한 멸시와 아픔을 보여주고 있을 뿐 아니라 현 시대 모든 노동자들의 아픔과 고통도 조명하고 있다. 무거운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노동자들의 특유의 말투와 개성 있는 인물 설정으로 위트 있게 작품을 전개해 나간다.[출판사 리뷰]1970년대 오일쇼크로 인해 전 세계 경제가 몸살을 앓고 있을 때 우리나라는 2,000만 달러의 국가보증도 할 수 없는 이름도 없는 변방 국가였다. 이때 대한민국이란 나라를 전 세계 선진국들에게 확실히 각인시킨 계기가 된 것은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산업항 건설 수주였다. 당시 현대건설에서 수주한 산업항의 총공사비가 9억 3,000만 불이었다. 그 시기 대한민국 국가 1년 예산의 25%를 차지하는 어마어마한 공사금액이었다.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시금석이 된 이 공사는 공사 기간을 10개월 단축까지 하여 전 세계 건설인들을 경악시켜버린 일대 사건이었지만 또한 불명예도 안고 있었다. 현장 근로자들의 폭동 사건이었다. 한 번도 아닌 두 번에다 바로 옆 SNEP 해군기지에서 또다시 꼬리를 물고 있었다. 이런 사건으로 현대건설은 사우디 땅에서 영원한 추방령이 내려졌다. 사우디에서 기적의 신화를 만든 현대건설은 무엇 때문에 가슴 시린 오명을 안고 가야만 했던 것인가. 세 번의 데모로 현대건설은 사우디 정부에 많은 위약금을 지불하기도 하였다. 그 중심에는 근로자들의 저임금 지급과 차별 대우, 인간이 동등하게 살아가야 한다는 도리의 값어치를 외면해버린 근로자들의 묵시록이었다. 지금까지 중동 파견 근로자들의 일상은 두꺼운 포장지 속에서 꼭꼭 눌려진 채로 진실의 말들은 그늘 속에서 동면하고 있었다.그 진실의 말들은 세월이라는 길고 긴 강물 위를 쉬지 않고 흘러가고 있었다는 사실마저도 외면당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제 그 두꺼운 포장지를 풀고서 35년 전의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한다.

    보유 2,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1, 누적예약 0
  • 신의 청혼 (커버이미지)
    [문학]신의 청혼
    • J.카멜레온
    • 유페이퍼
    • 201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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