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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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박태균 지음
- 출판사21세기북스(북이십일)
- 출판일2014-10-08
푸드백신 - 박태균 지음저자 박태균 기자는 국내 유일의 식품의약전문기자로, 사람들이 ‘좋은 식품’에 가지는 맹신과 고정관념, 편견을 깨고 식품의 영양소와 질병 간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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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피드 - 위대한 성공의 시작, 바보 같은 생각의 힘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리치 노튼&나탈리 노튼 지음, 조성숙 옮김
- 출판사미디어윌
- 출판일2014-10-08
스튜피드 - 리치 노튼&나탈리 노튼 지음, 조성숙 옮김모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은 바보 같아 보인다. 실행에 옮겨서 성과를 내기 전에는 말이다. 이렇게 상식에 반하는 일을..
전자책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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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고구려 중기 대외관계와 문물교류
- 동북아역사재단 한국고중세사연구소 엮음
- 동북아역사재단
- 2024-02-19
고구려사는 한국고대사에서 지난 10년간 가장 큰 변화상을 보였던 분야이다. 『삼국사기』 고구려본기의 초기 기사를 적극 활용하여 고구려사 연구의 방향과 방법론이 새롭게 모색되었으며, 정치사와 대외관계사를 중심으로 연구주제가 세분화되고 다양해지면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고고학에서는 북한의 연구성과에 기초하여 개설적인 정리를 시도하던 경향에서 벗어나, 중국에 남아 있는 고구려 고고자료가 소개되고 임진강 이남의 한반도 중부지역에서 고구려 유적에 대한 조사가 늘어나면서 고분벽화·고분·토기 등 여러 분야에서 독자적인 연구성과물이 나오는 단계에까지 이르고 있다.『고구려통사』 발간은 이러한 고구려사 연구성과를 충실하게 정리하여 학계와 일반에게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에 막 입문한 이들에게는 고구려사 연구의 지침서가 되고, 역사에 관심을 가진 이들에게는 고구려의 새로운 모습을 살필 수 있는 자료가 되기를 희망한다.저자김현숙 동북아역사재단 수석연구위원『고구려의 왕과 왕자들』 (동북아역사재단, 2019), 『고구려 남자, 고구려 여자』 (동북아역사재단, 2019),「集安高句麗碑의 건립시기와 성격」(『한국고대사연구』 72, 2013), 『고구려 영역지배방식 연구』 (모시는사람들, 2005), 「박물관 전시를 통해 본 중국의 고구려사 인식」(『고구려발해연구』 71,2021), 「고구려 초기 王城의 위치와 國內 遷都」(『先史와古代』 54, 2017)김락기 인천문화재단 경영본부장『고구려의 東北方 境域과 勿吉 靺鞨』(경인문화사, 2013), 『중국의 통일국가론으로 본 고구려사』(공저, 동북아역사재단, 2009), 「광개토왕비 수묘인연호조의 연구현황과 과제」(『先史와古代』 47, 2016), 「17~19세기 고구려 안시성 인식과 ‘城上拜’」(『역사민속학』 42, 2013), 「6∼7세기 靺鞨 諸部의 내부구성과 거주지」(『高句麗渤海硏究』 36, 2010)공석구 한밭대학교 명예교수『한국사의 어제와 오늘』(보성출판사, 2020), 『한국의 대외관계와 외교사』(공저, 동북아역사재단, 2019), 『고구려 영역확장사연구』(서경문화사, 1998), 「현도군위치 옥저지역설을 다시 검토한다」(『한국고대사연구』 102, 2021), 「요서지역으로 옮겨간 낙랑군의 추이」(『백산학보』 115, 2019), 「연꽃무늬와당으로 본 광개토왕릉 비정」(『고구려발해연구』 64, 2019)장창은 제주대학교 사학과 부교수『삼국시대 전쟁과 국경』(온샘, 2020), 『한국고대사 탐색의 세 가지 시선』(역사인, 2019), 『고구려 남방 진출사』(경인문화사, 2014), 「고대 탐라 명칭의 재검토」(『한국사학보』 89, 2022), 「4~7세기 삼국 간 전쟁포로의 동향과 그 의미」(『선사와 고대』 67, 2021)이성제 동북아역사재단 책임연구위원『譯註 中國正史 東夷傳 2 晉書~新五代史 高句麗·渤海』(공저, 동북아역사재단, 2020), 『고대 동아시아 석각자료연구』(편저, 동북아역사재단, 2018), 「榮留王의 王權 강화와 淵蓋蘇文 政變: 高乙德일가의 官歷을 통해 본 영류왕대 政局」(『韓國古代史硏究』 104, 2021), 「唐 高宗의 泰山 封禪과 高句麗의 對應을 둘러싼 몇 가지 문제」(『高句麗渤海硏究』 64, 2019)김진한 경북대학교 사학과 강사『고구려 후기 대외관계사 연구』(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2020), 『발해 유적 사전: 중국편』(공저,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2015), 「무왕대 발해·당 전쟁에 대한 재인식」(『한국문화』 99, 2022), 「1~4세기 고구려 대왜인식의 형성과 변화」(『국학연구』 48, 2022), 「武王代 渤海의 對日本外交 開始에 對한 再檢討」(『한국고대사연구』 103, 2021)이정빈 충북대학교 역사교육과 부교수『동북아 정세와 고구려 역사문화』(공저, 동북아역사재단, 2020), 『한중관계사상의 교역과 교통로』(공저, 주류성, 2019), 『고구려–수 전쟁: 변경 요서에서 시작된 동아시아 大戰』(주류성, 2018), 「양맥·숙신의 難, 변경에서 본 3세기 후반 동아시아와 고구려」(『한국사연구』 187, 2019)박아림 숙명여자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대학원 미술사학과 교수『중국 한당 벽화』(학연문화사, 2022), 『유라시아를 품은 고구려 고분벽화』(동북아역사재단, 2020), 『넓고 깊게 보는 중국미술 唐』(공저, 민속원, 2020), 『유라시아 초원 문화의 정수 몽골 미술』(공저, 학연문화사, 2020), 『고구려 고분벽화 유라시아문화를 품다』(학연문화사, 2015), 『고구려 벽화 연구의 현황과 콘텐츠 개발』(공저, 동북아역사재단, 2009)정호섭 고려대학교 한국사학과 교수『고구려사와 역사인식』(새문사, 2016), 「고구려 안시성의 위치와 안시성주 전승의 추이」(『고구려발해연구』 67, 2020), 「고구려 주군현에 대한 재검토」(『사학연구』 133, 2019), 「唐의 喪葬令을 통해 본 고구려·백제 유민의 喪葬禮」(『한국고대사연구』 10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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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콜레트와 함께하는 여름
- 앙투안 콩파뇽 지음, 김병욱 옮김
- 뮤진트리
- 2024-02-19
콜레트의 네 가지 신화를 만나는 시간.“내가 찾는 건 사랑이야, 어떤 사랑도 괜찮아, 세상 사람 모두가 하는 사랑, 하지만 진짜여야 해.”(I, 743)인문학자 앙투안 콩파뇽은 라디오 방송 <프랑스 엥테르>에서 여름 동안, 주중 매일 몇 분씩, 위대한 작가들의 삶과 작품에 관해 얘기해보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는다. 그렇게 하여 그가 개시한 몽테뉴를 필두로, 보들레르·파스칼·빅토르 위고·호메로스·랭보 등 위대한 작가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그 방송 내용을 책으로 펴낸 이 “함께하는 여름” 시리즈는 지금까지 프랑스에서만 85만 부가 판매되고 75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현재 프랑스 고등학교의 문학 교재로 쓰이고 있다고 한다. 전문가들의 깊이 있고 다채로운 스케치 덕택에, <~와 함께하는 여름>은 이제 연례행사가 되어, 해마다 많은 독자가 위대한 작가들을 라디오 방송으로 뒤이어 책으로 만나기를 고대하는 이 시리즈를 국내에서는 뮤진트리가 매년 여름 소개하고 있다.네 가지 신화를 만든 작가, 콜레트콜레트 탄생 150년을 맞이하여 콩파뇽은 《콜레트와 함께하는 여름》의 첫 장을 ‘왜 콜레트인가’라는 제목으로 시작한다. 왜 콜레트인가. 그 질문은 “콜레트가 왜 위대한 작가인가”라는 의미로 읽힌다. “위대한 작가란 신화들을 창조하고, 우리의 신화를 혁신하는 작가이기도 하다”라고 정의하는 콩파뇽은, 그런 기준에서, 콜레트를 네 가지 신화를 만든 작가로 드높인다. 한두 개 신화도 만들기 어려운데 네 개나 되는 신화라니, 도대체 무엇일까. 그녀의 초기 장편 소설의 여주인공 클로딘Claudine의 신화, 그녀의 주요 등장인물이 된 시도Sido의 신화, 1958년 빈센트 미넬리가 감독한 영화에서 레슬리 카론이 열연하여 잊을 수 없는 인물이 된 지지Gigi의 신화에, 신성한 괴물 같은 위대한 국민 작가 콜레트 자체의 신화를 더해서다. 신화의 주체가 모두 여성이고, 주목할 만한 네 여성이다. 콜레트는 20대에 이미 파리를 뒤흔든 히트작을 써낸 작가였음에도 평생 수많은 직업을 거치며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재창조해나가는 삶을 살았다. 그녀는 머리로 생각해내는 것보다는 몸으로 직접 부딪치고 자신의 온 감각으로 느낀 것들을 더 중시했다. 콜레트에게는 문학적 상상력으로 꾸며낸 허구로서의 문학 작품이 거의 없으며, 그녀의 모든 작품과 글들은 그녀의 삶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 모든 위대한 작가에게 그렇듯이, 콜레트에게도 문학과 삶은 불가분의 관계였다. 콜레트의 작품 세계를 연구하여 논문을 쓴 작가 르 클레지오는 “콜레트는 곧 삶이다. 문학이라는 것을 막 알게 되었을 때, 그러니까 숙제 때문이 아니라 글이 재미있어서 읽기 시작했을 때, 그렇게, 어느 날, 우연히, 콜레트의 작품을 만나본 사람이라면 더는 그를 잊을 수 없게 된다”라고 말하며, 콜레트를 “이 세상에 하나뿐인 질료의 작가”라고 예찬했다. 프랑스의 학생들이 그녀의 작품으로 프랑스어를 익혔다는 작가, 프랑스어 자체를 그녀 이전과 이후로 바꿔버린 작가. 이 매력적인 작가를 함축적이고 간결한 필치로 담아낸 콩파뇽의 글을 따라가다 보면, “그녀에게 문학은 픽션fiction이 아니라 팩션Autofiction임”을 수긍하게 된다.작가가 되고 싶지 않았던 대작가콜레트는 “나는 이름 없이 뒷구멍으로 문학에 입문했다. 내가 이름을 드러내지 않은 채 일한 그 수년의 세월은 내게 겸손을 가르쳐 주었다”고 고백하지만, 문학 이력을 쌓아가는 동안, 콜레트는 작가라는 직업은 자기 취향이 아니고 자신을 문학을 불신한다고 강조해 마지않았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지겨운 숙제”를 하듯 썼던 데뷔 초기의 ‘고통’ 때문이었을까. 심지어 유명 언론사에서 문학 담당 위원으로 일할 때 조르주 심농을 발견하고선 그에게 글이 너무 문학적이라며 문학을 모조리 없애버리라고 조언했다니, 신화를 네 개나 만들어낸 위대한 작가의 이 태도를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그녀가 남편의 이름으로도 아니고 남편의 성을 붙인 풀네임으로도 아닌, 오로지 자신의 성을 딴 ‘콜레트’라는 필명으로 첫 책 《청맥》을 발표한 건 그녀 나이 오십 세 때였다. 콜레트는 어쩌다 글을 쓰게 되었는가? 콜레트의 얘기에 의하면, 인생의 목표도 가늠하지 못한 이른 나이에 결혼을 한 그녀는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되어 심한 우울증에 빠졌고, 남편인 윌리가 그녀의 관심을 돌리고자 글을 써보라고 권유한 것이 그 계기였다. 당시 일종의 ‘대필 작업실’을 운영하던 남편은 콜레트의 글을 틈틈이 훑어보며 조언을 하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콜레트는 남편의 지침에 따라 착한 학생처럼 글을 쓰게 된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작품이 《클로딘의 학교생활》이었고, 이 첫 책이 큰 성공을 거두자 윌리는 계속 자신의 명의로 콜레트의 작품을 생산해낸다. 그렇게 작업실에 꼼짝없이 틀어박혀 원고를 생산해내는 일이 고통스럽다 보니 문학을 좋아하기에는 그에 들이는 노력이 너무 크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겠고, 생계를 꾸리기 위해 글을 썼기에 문학이라는 폼의 냄새 자체가 싫었던 것일 수도 있겠다. 그녀는 환상 속에서 허구를 짜내는 작가이기를 거부하고 온몸으로 세상 속에 뛰어들었고, 그리하여 삶과 있는 그대로의 세계가 일체화된 ‘팩션’이라는 새로운 문학 형식의 발명자가 되었으니, 앙드레 지드의 표현대로 “지나치다 싶을 만큼 맛깔나는 언어”로 쓴 콜레트 문학의 다채로움은 아이러니하게도 그녀의 ‘반反문학’ 덕분이라고 볼 수 있다.여러 직업을 경험하며 “인간의 얼굴이라는 거대한 풍경을 아주 많이 바라본‘ 작가스캔들이 꼬리에 꼬리를 문 삶이었지만, 그녀는 자신의 독립을 보장받기 위해 세간의 이목을 무시하고 여러 직업을 가졌다. 두 번의 전쟁을 겪은 그녀는 생계를 꾸려가기 위해 더욱 애를 써야 했다. 하지만 다양한 직업에서의 경험은 작가로서의 그녀의 일에 풍부한 밑거름이 되었다.1906년에 무언극에 처음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그녀는 여러 해 동안 뮤직홀 예술가로 생계를 꾸린다. 콩파뇽은 그 시기 콜레트의 인기를 “콜레트의 변태적 매력과 고양이 같은 유연함과 드러낸 맨가슴은 객석을 사람들로 가득 채웠다”고 표현한다. 콜레트는 특히 무언극에 큰 애착을 지녔던 것 같다. 그 몇 년 동안 콜레트의 일상은 프랑스 전역의 여러 도시로 순회공연을 다닐 만큼 꽉 찬 일정이었는데, 그동안 그녀가 글쓰기를 포기한 건 아니었다. 그녀로서는 글쓰기의 고독과 백지가 주는 고통을 액땜하기 위해서도 무대에 오를 필요가 있었다.드러내놓고 문학을 싫어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그녀는 저널리즘을 매우 좋아했다. 콩파뇽은 <신문 기자>라는 장에서, 여러 매체를 가로지르며 기자로 활약한 콜레트의 삶을 얘기한다. 1910년 말에 프랑스의 일간지 <르 마탱>에 기자로 입사한 콜레트는 기자의 시선으로뿐만 아니라 사건의 구경꾼으로 본 르포르타주를 썼고, 전쟁 중에도 후방에서 꾸준히 기사를 게재했고, 남자들의 소관이라고 여겨지던 기사의 영역에 여성들·아이들·동물들의 이야기를 들였다. 그렇게 50여 년간 천 편이 훨씬 넘는 기사를 썼고, 그 글들을 묶어 여러 권의 책으로 출간했다. 1920년대에는 한 해에 50여 편의 희곡을 읽으며 신문에 연극평론도 기고했다. 콜레트는 그녀가 함께한 다른 사람들을 향한 관심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열악한 무대 뒷면의 사람들, 불행한 여자들, 가난한 사람들에게 애정을 가졌고, 보잘것없는 많은 이들을 작품에 등장시켰다. <벌이가 변변찮은 사람들>이나 <반품된 사람들>, <굶주린 자> 같은 글들이 그 예다. 삶과 글이 뗄 수 없이 얽혀 있는 콜레트에게 삶은 곧 글의 소재이고 글은 삶을 위한 도구였다.콩파뇽은 콜레트가 저널리즘에 새로운 스타일을 끌어들였다고 평가하는데, ‘문학적’인 것을 경멸한 콜레트였지만 그녀의 저널리즘은 독보적으로 ‘문학적’이었음이 분명했기 때문일 것이다.“사람들은 콜레트가 ‘감각파’였다고 말하지만, 그것은 턱없이 부족한 말이다. (…) 콜레트에게는 땅에서 나는 모든 것에 대한 격정적 예찬이 있고 동물적인 모든 것에 대한 숭배가 있다”고 한 르 클레지오는 자신만의 최고의 수사로 콜레트를 예찬한다. “이 세상에 유일한 질료의 작가, 우리는 그런 당신을 무척 사랑한다” 오늘날 읽어도 조금도 늙지 않은 콜레트의 그 간결한 감각 덕분에, 그녀의 작품들과 삶을 한 편의 인생 드라마를 보듯 짜임새 있게 소개하는 콩파뇽의 산뜻한 스케치 덕분에, 이제 우리는 《콜레트와 함께하는 여름》을 읽으며 콜레트라는 위대한 신화를 마치 놀라운 발견처럼 만나게 되었다. 몽테뉴·보들레르·파스칼·빅토르 위고·랭보·호메로스… 등과 함께한 여름들에 이어, 위대한 작가 콜레트와 함께 또 한 계절을 보내며, ‘문학’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건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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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바둑 입문 2 : 초보 사활과 수상전 - 원리를 알고 파헤쳐 단숨에 바둑 두기!
- 이하림 지음
- 더디퍼런스
- 2024-02-19
바둑은 판에 돌을 놓으며 나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합니다. 돌과 돌이 충돌하는 판의 공간에 숨어있는 원리를 알면 그에 따라 생각의 틀도 잡힙니다. 그렇다면 원리를 어떻게 배워야 할까요?많은 입문서들이 부분 기술을 나열하고 그에 따른 문제들로 치우쳐 있어 생각의 틀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생각이 부분에 고정되고 확장되지 못해 초급 단계로 향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초보로 머무는 시간이 오래될수록 바둑이 어렵게 느껴질 수밖에 없지요. 이 책은 부분과 부분을 서로 연계해 입체적인 관계에서 이해의 폭을 넓히도록 구상했습니다. 다시 말해 부분을 관통하는 하나의 원리를 알면 다른 부분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러면 생각하는 틀이 확장되어 저절로 판을 바라보는 힘도 강해진다고 보았지요. 원리를 알고 적용한다는 점에서 이 책은 내용의 전개방식이 독창적이고 체계적입니다. 바둑의 여러 분야를 실전적으로 통합하고 연계해서 일정한 수준까지 거침없이 보여줍니다. 완전 습득하는 데 힘은 들겠지만, 항상 상황에 맞는 원리가 길을 안내하는 나침반이 되는 만큼 집중해서 따라가다 보면 점차 이해도가 높아질 것입니다. 설사 어려운 부분이 나오면 초보자의 눈높이에서 어렴풋이 이해하고 넘어가도 좋습니다. 결국 생각의 힘이 강해지면 자연스럽게 체득할 테니까요.독창적인 의도에 맞게 책의 구성도 독자적인 특징을 두고, 핸드북 네 권으로 입문 과정을 마치도록 했습니다. 1권은 기본 규칙, 2권은 사활과 수상전, 3권은 기술과 끝내기, 4권은 행마와 운영에 초점을 두었는데, 권에 따라 연계된 학습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수준도 올라갑니다. 무엇보다 전체적인 안목과 부분적인 힘을 기르는 데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입문 과정을 모두 끝내고 나면 초급에 성큼 다가설 뿐 아니라 서슴없이 바둑을 둘 수 있지요. 독자에게 흥미와 짜임새를 더해주기 위한 배려에도 노력했습니다. 알기 쉬운 설명을 위해 그에 적합한 그림을 선별했고, 바둑용어는 본문에 녹여서 설명해 현장감을 살렸습니다. 각 파트가 끝날 때마다 핵심을 글로 정리해서 되돌아보게 하고, 내용을 이끌어갔던 주요 용어를 그림으로 정리해서 생동감을 살렸습니다. 마지막으로 복습 차원에서 생각하며 풀어보는 문제, 권에 따라서는 종합 연습문제도 실었습니다.이 입문 시리즈는 바둑을 강하게 배워 남들처럼 두고 싶은 입문자와 더불어, 기력이 올라가지 못하고 방황하는 초급자에게도 도움을 줄 것입니다. 기력이 그 자리에 머무르는 이유는 생각의 틀이 잡히지 못했기 때문 아닐까요. 바둑만 많이 둔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 분들에게도 이 책이 생각의 틀을 잡고 힘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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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고구려와 수의 전쟁 - ≪수서(隋書)≫를 통해 보는 동북아 최대의 전쟁 이야기
- 권용호 지음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24-02-19
고구려·수 전쟁 사료의 보고, ≪수서(隋書)≫서기 6세기 말에서 7세기 초에 동북아시아를 뒤흔든 역사상 유례없는 전쟁이 펼쳐졌다. 바로 598년부터 614년까지 4차에 걸쳐 일어난 고구려·수 전쟁이다. 특히 을지문덕 장군의 살수대첩으로 유명한 612년의 2차 고구려·수 전쟁은 지금까지 그 규모에서 동북아시아 최대의 전쟁으로 꼽힌다. 그러나 고구려·수 전쟁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를 자세하게 다룬 저술은 찾아보기 어렵다. 고구려·수 전쟁의 일차적 사료라 할 수 있는 ≪수서≫에 대해 이해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한문으로 된 방대한 원전의 벽이 고구려·수 전쟁에 가까이 다가서는 것을 막고 있던 셈이다.≪수서≫는 수나라의 역사를 기록한 기전체 사서로, 고구려·수 전쟁을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원천 자료다. 수나라 통치자들의 고구려에 대한 인식, 요동에서의 고구려·수 전쟁 양상, 수 양제의 등극 과정과 죽음, 대운하 건설과 고구려·수 전쟁 전후의 민란 등에 대한 많은 사료가 ≪수서≫에 녹아들어 있다. 이 책은 85권 분량에 달하는 ≪수서≫를 국내 최초로 완역 소개한 저자가 고구려·수 전쟁 관련 사료를 틈틈이 모아 저술했다.수나라의 흥망성쇠, 살아 숨 쉬는 인물들위진남북조의 혼란한 시기를 통일한 대제국 수나라는 불과 37년 만에 역사에서 사라졌다. 이 책은 고구려·수 전쟁이 일어나게 된 배경, 전쟁의 준비 과정과 진행 양상, 전쟁 이후의 상황 등을 시대순으로 기술하며 수나라의 짧은 역사를 숨 가쁘게 따라간다. 대제국을 형성했던 왕조의 흥망성쇠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많은 흥미로운 내용과 교훈을 제공한다.고구려·수 전쟁의 전개 과정을 들여다보면 개성 넘치는 인물이 가득하다. 이 책은 풍부한 인용과 생동감 넘치는 묘사로, 폭군의 대명사 양제를 비롯한 다양한 역사적 인물들의 면모를 생동감 있게 그려 낸다. 살아 숨 쉬는 그들의 말과 행동은 재미있게 읽힐 뿐 아니라 당대의 문화와 사고방식을 드러낸다. 천자관념에 사로잡힌 수나라 황제들의 모습을 돌아보면서 앞으로 중국이 우리에게 어떤 나라가 될 것인지 함께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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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10주 완성 인텔리전트 피트니스 프로그램 - 007 제임스 본드와 캡틴 아메리카의 몸을 만든 ‘스타 트레이너’의 궁극의 운동 프로그램!
- 사이먼 워터슨 지음, 동현민 옮김
- 시그마북스
- 2024-02-19
“사이먼이 없었다면 나는 15년 동안 본드를 연기하지 못했을 것이다!”스타 트레이너 사이먼 워터슨의 10주 완성 피트니스 프로그램!<카지노 로얄>부터 2021년 개봉한 <노 타임 투 다이>까지 5편의 007 시리즈를 찍은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는, 자신의 트레이너가 없었다면 15년 동안 제임스 본드를 연기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언급한 트레이너, 그가 바로 이 책의 저자 사이먼 워터슨이다. 영국 해군 특수부대 출신인 사이먼 워터슨은 지난 25년 동안 영화 산업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전문 트레이너다. 저자는 일반적으로 배우들이 영화를 위해 몸을 준비하는 기간인 10주 안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이 책 『10주 완성 인텔리전트 피트니스 프로그램』에서 운동법을 알려준다. 이 책을 통해 저자가 오랜 시간 다듬은 운동 노하우로 몸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책 곳곳에는 따라 하기 쉬운 단계별 상세 사진과 동기부여를 위한 조언들이 배치되어 있다. 초급자부터 숙련자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최고의 운동 프로그램을 만나보자!영화 속 히어로를 연기하는 배우들의 몸은 누가 만들었을까?007 제임스 본드+캡틴 아메리카의 몸을 만든,트레이너 사이먼 워터슨의 적립식 트레이닝!화면에 영원히 남는 배우의 비주얼이 스토리와 어울리지 않는다면, 그만큼 몰입을 깨는 것도 없을 것이다. 고속으로 달리는 기차 지붕 위에서 뛰어내려도 아릅답게 착지하고 계속 ‘멋있음’을 유지해야 한다. 액션이 있는 영화는 물론이고, 액션이 없더라도 영화 속 인물에 어울리는 몸을 갖춰야만 하는 것이 배우다. 그리고 그 배우의 몸을 만들기 위해 대부분은 전문 운동 트레이너가 뒤에서 도와준다. 『10주 완성 인텔리전트 피트니스 프로그램』은 할리우드 스타들의 스크린 복귀를 책임지는, 배우 전문 트레이너 사이먼 워터슨이 자신의 운동 노하우를 정리한 책이다.이 책의 핵심은 사이먼만의 운동법인, ‘적립식 운동법’이다. 적립식 운동법은 각 요일마다 정해진 부위의 운동 동작 5가지와 각 동작 사이에 껴 있는 유산소 운동(최소 2분에서 최대 5분)을, 차곡차곡 적립식으로 수행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이런 식이다. ‘동작 1→유산소→동작 1+동작 2→유산소→동작 1+동작 2+동작 3→유산소…’, 이렇게 차곡차곡 동작 개수를 추가하고 사이사이에 유산소 운동을 배치하는 것이다. 영화 속 007 제임스 본드와 캡틴 아메리카의 몸매가 이런 식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이 운동 루틴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는다. 앞뒤에 붙는 워밍업과 스트레칭까지 더하고, 10주 플랜 후반부에 난이도가 올라가도 1시간이 약간 넘게 걸릴 뿐이다. 우리가 멋있다고 감탄했던 영화 속 주인공들의 몸이 하루 종일 운동만 한 결과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 책의 제목처럼 인텔리전트한, 똑똑한 운동법이 사이먼의 ‘적립식 운동법’이다.최상의 컨디션과 몸을 만드는 궁극의 운동 프로그램!할리우드 유명 트레이너의 10주 플랜 체력 단련법!사이먼 워터슨이 『10주 완성 인텔리전트 피트니스 프로그램』에서 말하는 10주라는 기간은 단지 유명 스타들만을 위한 기간이 아니다. 운동을 처음 하든 어느 정도 했든, 운동 목적이 무엇이든, 신체를 단련하기에 딱 알맞은 기간이다. 무엇보다 이 프로그램은 겉으로 그럴듯하게 보이는 걸 추구하는 게 아닌, 순수 퍼포먼스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10주 동안 운동 능력을 단련하면 아름다움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기 때문이다. 건전하게 몸을 단련하면 건강해지며, 건강하면 즐거워지고, 몸과 정신이 즐거우면 일을 하든 나가서 놀든 일관성과 지속성이 갖춰져 더 행복해진다. 무언가에 도전한다는 것은 힘들지만, 삶에 활력을 불러일으킨다. 이 책으로 스스로 도전해보면 어떨까? 필요한 시간은 일주일 중 5일간, 매일 1시간 남짓한 시간이다. 그 시간과 땀의 투자로 신체적 한계와 정신적 한계를 좀 더 넓힐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하는 운동은 개수는 중복되는 운동을 포함해 약 120개다. 어떤 목표가 있든 이 책을 통해 10주 만에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책에는 단계별 사진과 프로그램 진행에 따라 횟수를 늘리거나 변형하는 다양한 팁들이 포함되어 있다. 『10주 완성 인텔리전트 피트니스 프로그램』은 제목 그대로, 10주 운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10주짜리 운동 프로그램이자 운동 루틴이자, 독자들의 신체적 목표 완결을 위한 가이드다. 1주부터 10주까지 프로그램은 같다. 월요일 상체 운동, 화요일 상체 운동, 수요일 동적 스트레칭, 목요일 코어 운동, 금요일 전신 운동으로 되어 있다. 1~3주차는 5개의 동작 2분 유산소로 이루어져 있다. 그 이후 4주차부터 10주차까지 단계별로 유산소가 1분씩 늘어난다. 7주차 이후에는 좀 더 다양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코어 운동 응용 동작이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각 주마다 영양과 웰빙을 위한 저자만의 조언이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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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어, 어, 어 하다 10kg이 늘었습니다만 - 1주 1kg 다이어트 습관
- 허진 지음
- 시그마북스
- 2024-02-19
살을 정리하니 삶이 정리되었다!1주 1kg, 10주 10kg 감량 대작전『어, 어, 어 하다 10kg이 늘었습니다만』은 코로나19로 생활 패턴이 바뀌면서 1년 만에 10kg이 증량해버린 저자가,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바꾸어 1주에 1kg씩, 10주 동안 10kg을 감량한 비법을 소개한 책이다. 저자는 ‘장 건강을 회복하면 살은 저절로 빠진다’며 다이어트에 있어 장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다이어트로 인생 몸무게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내면의 건강 또한 회복할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몸은 겉으로 드러난 마음이자 내면의 생각과 믿음을 비추는 거울이다.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변화는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바꾼다. 저자는 ‘1주 1kg 다이어트 습관’을 통해 좋은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갖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진정한 자기 자신을 찾고 예전보다 ‘나다운 삶’을 살게 되었다고 말한다.다이어트는 많은 이들의 영원한 숙제이자 염원이다. 간헐적 단식, 디톡스 다이어트, 덴마크 다이어트, 저탄고지 다이어트, 약물 다이어트…. 체중 감량을 위해 수십, 수백, 수천만 원을 기꺼이 투자하는 시대에서, 저자가 찾아낸 ‘돈을 들이지 않고 건강하게 예뻐지는 다이어트’의 핵심은 무엇일까? 지금 바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다이어트법을 저자 자신의 생생하고 진솔한 경험과 함께 만나보자.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한일생일대의 프로젝트를 시작하다『어, 어, 어 하다 10kg이 늘었습니다만』은 코로나19로 재택근무를 시작하며 몸과 마음의 건강이 무너진 저자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20대 시절 단돈 50만 원을 들고 해외로 떠난 저자는 일본과 방글라데시에서 국제학과 개발학을 연구하며 바쁜 30대를 보내왔다. 그러다 30대에서 40대로 넘어가는 경계에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한국으로 돌아와 재택근무를 시작하게 되었다. 하루의 대부분을 앉아서 보내고 스트레스를 야식으로 푸는 날이 많아지면서 변비, 수족냉증, 수면장애가 찾아왔다. 오랜만에 체중계에 올라선 저자는 단기간에 10kg이 늘어나버렸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는다. 우리 모두의 삶을 크게 뒤흔든 팬데믹 앞에서, 저자의 이야기는 비단 남의 일만이 아닐 것이다. 2021년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대한비만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4명은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체중이 평균 3.5kg 증가했다고 한다. 주된 이유는 ‘일상생활에서의 활동량 감소’가 52.1%로 가장 컸고, ‘운동 감소’, ‘식이의 변화’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전후 일상생활 중 걷기와 운동 등의 활동량이 줄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53.5%로 절반 이상이었다. 배달 외식과 포장 외식이 2~3배 급증한 것 역시 코로나19가 많은 이들의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쳤음을 시사한다.행복 호르몬으로 알려진 세로토닌의 90% 이상이 장에서 만들어질 만큼, 장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좌우하는 ‘제2의 뇌’라 할 수 있다. 건강 검진을 통해 장 오염의 심각성을 알게 된 저자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한꺼번에 잡기 위한 일생일대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1주 1kg 다이어트, 이른바 ‘장내 가스 제거 대작전’의 서막이 열린 것이다.내 몸과 마음을 바꾼,평범하지만 특별한 10주의 기록!이 책은 저자가 실천한 10주간의 다이어트 기록을 식습관과 생활습관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나누어 쉽고 자세하게 전하고 있다. 2장에서는 먼저 ‘1주 1kg 다이어트 습관’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장 건강’의 중요성에 주목한다. 이어 3장에서는 그동안 당연하게 여겨졌던 ‘삼시세끼’에 근본적인 물음표를 던지며 건강한 단식과 공복 습관에 대해 차근차근 소개한다. 이 밖에도 꼭꼭 씹기의 중요성, 소화와 흡수를 돕는 마크로비오틱 자연 요리법, 카레와 장 건강의 상관관계 등 좋은 식습관을 위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4장에서는 1주 1kg 다이어트를 위한 생활습관에 대해 담았다. 림프 마사지 및 건강한 호흡법,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법, 걷기와 수면의 중요성 등 일상에서 당장 시작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습관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1주 차에서 10주 차에 이르기까지 저자가 어떤 습관을 실천했고, 그로 인해 어떤 변화를 몸소 느끼게 되었는지에 대한 생생한 기록도 만날 수 있음은 물론이다.저자는 ‘1주 1kg 다이어트 습관’을 실천하며 장 건강의 회복과 함께 마음의 건강 또한 되찾을 수 있었다고 강조한다. 장을 정리하니 살이 정리되었고, 살을 정리하자 삶도 정리된 셈이다. 다이어트와 건강을 모두 잡고 싶지만, 넘쳐나는 정보의 바다에서 과연 어떤 방법을 따라야 할지 고민이라면 이 책을 펼쳐보길 권한다. 건강해지고 예뻐지는 비결은 먼 곳에 있지 않다. 저자와 함께 평범하지만 특별한 10주간의 다이어트 여정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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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명의가 알려주는 염증 제로 습관 50
- 이마이 가즈아키 지음, 오시연 옮김
- 시그마북스
- 2024-02-19
의욕과 젊음을 빼앗는 범인은 ‘숨은 염증’!만약 ‘원인을 모르지만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면’, 여러분의 의욕과 체력을 빼앗고 있는 진범은 ‘몸속 염증’일지도 모른다. 골치 아프게도 염증은 온몸으로 ‘불똥’이 튈 수 있다. 다시 말해 원래 염증이 없었던 곳까지 염증의 서식지가 된다는 말이다. 염증은 건강했던 장기를 병들게 하고 병이 있던 곳을 더욱 악화시키는 나쁜 짓을 한다. 실제로 저자가 수많은 류머티즘 환자를 진찰했을 때 공통적으로 ‘구취가 심한’ 증상이 있음을 알아차렸다. 입안에 염증이 있는 환자의 대부분이 류머티즘성 증상을 보였다. 즉, 입의 염증이 온몸 곳곳의 관절로 옮겨져 통증을 일으킨 것이다. 그 후 저자는 병소질환(몸의 일부에 생긴 염증이 불똥이 튀면서 몸의 다른 부위에 질병을 일으키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고 환자들에게 입안을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지도했다. 또 ‘숨은 염증’이 생활습관병과 암, 심장·뇌혈관질환 등 온갖 질병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이제 세계적으로도 주목을 받아 ‘숨은 염증’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또 만성 염증은 질병뿐만 아니라 몸의 노화 현상과 크게 관련이 있다. 실제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사람. 실제보다 더 늙어 보이는 사람. 이런 식으로 나이가 들수록 늙는 정도에 개인차가 생긴다. 이 차이도 염증이 만든다. 염증이 많을수록 피부가 처지고 주름과 기미도 늘어나기 때문에 실제 나이보다 위로 보일 수 있다. 즉, 체내에 만성 염증이 적은 사람일수록 겉모습도 몸도 젊게 유지할 수 있다는 말이다.몸이 건강하려면 명의보다는 ‘병들지 않는’ 예방법이 훨씬 중요하다나이가 들수록 면역력과 회복력이 떨어진다. 병에 걸린 뒤 치료하면 아무래도 신체 기능과 체력이 저하되므로 원래 몸으로 완전히 돌아오지 않는다. 건강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병에 걸리지 않는 몸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염증을 제거하고 예방함으로써 건강의 기초를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이유로 면역력을 높이고 ‘아프지 않은 몸 만들기’를 실천해야 한다. 이 책도 그것을 돕기 위한 일종의 도구라 할 수 있다. 사람들 대부분은 ‘좋은 일을 추가하는 데는 열심이지만, 나쁜 습관을 없애는 데는 소극적’이다.이 책에서는 음식과 호흡, 운동, 잠자는 법 등 일상생활에서 마음만 먹으면 실행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염증을 없애고 예방하고자 한다. 약이 필요 없는 몸이 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차츰 늘려서 습관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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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요즘 중국 - ‘서조선’부터 ‘비단잉어’까지 신조어로 읽는
- 곤도 다이스케 지음, 박재영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4-02-19
생각할수록기괴하고 이상한 나라, 중국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 34 단어공산주의 국가라고 하지만 자본주의의 첨단을 달리는 중국은 우리의 시선으로는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나라이다. 때로는 싫지만, 우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나라이기도 하다. 3000년 역사를 자랑하지만 내일을 예측할 수 없는 나라이기도 하다. 이렇게 알다가도 모를 것 같은 중국을 이해하기 쉬운 방법이 없을까?그렇다면 귀중한 일화들이 한가득 담긴 이 책을 읽어보시라. 중국의 국유기업에서는 사원이 시진핑의 연설을 손으로 베껴 쓴다. 중국 청년들 사이에 퍼지는 은둔형 외톨이와 대인기피증을 중국 정부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중국의 배달 기사는 대기업 두 군데만 827만 명이다. 시진핑이 시작한 ‘음란물’ 소탕 대작전은 효과를 보고 있을까? 신조어로 뜯어보는 중국의 이모저모! 저자에 따르면, 복잡하고 기괴한 중국을 이해하려면 다음의 34 단어만 알면 된다. 각 단어에 대한 설명은 7페이지 분량으로 독특하고 때로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서쿵, 포시, 컨라오주, 탕핑, yyds, 45두런셩, 바이롄화, 주궁바이차이, 룬쉐, 궁퉁푸위, 부왕추신, 쉐챠가이, 잔랑 외교, 페이뤄시 촨타이, 쳰녠따지, 바이웨이빙, 둥타이칭링, 신넝웬런, 마이터우쿠간, 이궈량쯔, 산하이쩡처, 샤황다페이, 마오샨, 시차오셴, 주주류, 다궁런, 와이마이치쇼, 즈보다이훠, 란웨이러우, 판쉐, 미허싱웨이, 진리, 룽겅, 쿵훈주.모두 최근 중국 유행어이다. 물론 실제로는 더 많지만 비슷한 의미를 갖거나 중국인들만 관심을 갖는 것을 생략하여 “34 단어”로 좁혔다. 중국은 유행어 자체가 한국과 같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와는 다르다. 그래서 독특한 유행어를 통해 재미를 느낄 수도 있고, 독특한 중국 사회의 모습을 분석할 수도 있는 것이다. 저자에 따르면, 중국어 유행어는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첫 번째는 일반 대중으로부터 자발적으로 등장한 유행어로, 우리가 그 뜻을 상상하기 쉽다. 두 번째는 첫 번째와 비슷한 경로의 기원을 갖지만 시진핑 공산당 정권에 의해 비난 받고 사용이 금지되어 지하로 들어간 것이다. 그것은 일종의 ‘숨겨진 언어’이다. 세 번째는 상업적인 의도에 따라 유행어가 되고 공식 미디어에 의해 의도적으로 전파된 소위 “공식 유행어”이다. ‘yyds’ 같은 경우가 첫 번째에 해당할 것이고, ‘바이웨이빙(백위병)’ 같은 경우가 두 번째에 해당할 것이다. 세 번째는 ‘비단잉어’와 같은 단어가 해당될 것이다.단어로 이해하는 중국의 역사단어만 보아도 중국 역사를 파악할 수 있다. 지난 공산당 대회에서 시진핑 총서기는 ‘궁퉁푸위(공동 부유)’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보고서를 보면 \"다 함께 잘사는 시대가 도래했다\"라는 말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략적으로 말하면 19세기 서구 열강에 침투한 자본주의는 \'자유\'라는 개념을 강조했다. 사람들이 자유롭게 일하고 성공을 위해 일하는 사회이다. 한편, 20세기에는 사회주의 국가인 소련이 러시아에 의해 설립되어 \"평등\"의 개념이 강조되었다. 중국도 소련의 편에 섰고, 1949년 마오쩌둥(毛澤東) 주석은 지금의 중화인민공화국을 수립하는 데 앞장섰다. 이처럼 미국이 대표하는 \'자유\'와 소련과 중국으로 대표되는 \'평등\'은 20세기 후반에 \'사상의 싸움\'을 벌였다. 이것이 냉전의 본질이다. 결국 \'자유\'를 주창하던 미국이 승리했고, 1991년 \'평등\'을 주창하던 소련이 무너졌다. 중국에서는 1989년 천안문 광장 사건이 발생하여 나라가 붕괴 직전이었다. 그러나 나중에 덩샤오핑은 \"정치는 사회주의(공산당의 일당 독재)이지만 경제는 시장 경제\", \"정치적 반대는 허용되지 않지만 경제적으로 부자는 부자가 되어야 한다\"와 같은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를 결합한 ‘사회주의 시장 경제’를 만들어 ‘부 우선 이론’을 옹호함으로써 중국을 재건했다. ‘다함께 잘사는 사회’라는 궁퉁푸위. 다소 모순적인 것처럼 보이는 이 단어는 사회주의와 시장 경제가 뒤섞인 중국의 특수하고 미묘한 현실을 담고 있다.중국의 중요성은 점차 커지지만,우리는 중국의 실상에 대해 모르고 있다!백위병, 서조선, 비단잉어, yyds, 불계....중국을 강타한 최신 키워드를 통해코로나 이후의 중국을 읽는다.우리와 가장 가깝고 오랜 이웃, 21세기 가장 눈부신 성장으로 세계의 중심으로 우뚝 설 나라인 중국은 우리에게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동반자이다. 또한 요우커 천만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지금, 중국에 대한 관심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정치적, 경제적 중요성에 비해 우리는 중국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책에서 배운 중국의 각 왕조의 이름을 암기한다고 하여 지금의 중국을 설명할 수도 없고, 세계에서 인구 1위와 면적 4위라는 사실만으로 지금의 중국을 설명할 수도 없다. 특히 중국 MZ 세대에 대한 이해는 더더욱 부족하다.그 나라의 문화와 현재를 이해하기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신조어를 파악하고, 그 신조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는 것이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헬조선’, ‘흙수저’, ‘영끌’과 같은 말이 신조어였고, 이런 말들이 사회의 많은 부분을 설명해주었다. 신조어는 사전에 등재되지 않지만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것들을 표현하기 위해 만들어진다. 그래서 신조어를 보면 그 나라, 그 시대, 그 국민을 파악할 수 있다.그래서 중국통으로 알려진 저자는 신조어와 유행어로 현대 중국을 해독한다. 상하이 시민들은 흰 방역복을 입은 경찰과 보안요원들의 강압적 태도를 문화대혁명 시기의 홍위병에 빗대 ‘백위병’이라 비판하고 있다. 코로나에 대처하는 중국 정부의 태도와 자세가 얼마나 선동적이고, 거짓되며 미흡한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 점이 중국 당시의 홍위병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서조선이라는 말은 중국 인터넷에서 실제로 퍼진 유행어고 이젠 뉴욕타임스까지 인용할 정도이다. 서쪽에 있는 북한이라는 뜻의 \'서조선\'은 10년 전부터 중국 인터넷에서 쓰이기 시작한 자국 비하 용어이다. 중국어로 서(西)와 시진핑의 성씨인 습(習)은 똑같이 \'시\'로 읽히기에 시진핑을 비꼬는 의미도 들어 있다. 이제 시진핑이 기존의 집단지도체제를 전부 무너뜨리고 완벽한 1인독재체제를 구축하자 뉴욕타임스가 다시 한번 비꼬는 의미로 사용하였다.비단잉어는 원래는 그저 여느 물고기의 이름에 불과했지만, 올해 9월 알리페이의 마케팅을 통해 ‘행운의 아이콘’이 되었다. 알리바바는 웨이보에서 경품 추첨 행사를 벌였는데, 당첨자를 ‘비단잉어’로 일컬었다. 이때 알리바바가 제시한 경품이 종류가 많은 것은 물론 값비싼 것들로 이루어져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심지어 알리바바의 경품 추첨 행사 게시글은 300만 명 이상 공유가 되었다. 중국 전역에서 ‘비단잉어’를 자신의 SNS에 공유했고 비단잉어는 단숨에 ‘행운, 대박’의 아이콘이 되었다. 앞으로 비단잉어가 그저 한 물고기 종류로 불리기는 어려워 보인다.사실은 역행자도 원래 중국 10대들이 쓰는 유행어인 것을 아는가? 이처럼 중국의 유행어가 한국에까지 스며든 경우도 있다. 유행어가 한국과 비슷한 경우도 있는데, 특히 yyds, 불계라는 유행어를 통해서도 한국과 비슷한 중국 청년들의 유행과 문화를 엿볼 수 있다. yyds는 ‘영원한 신’이라는 중국어 약자로 어떤 사람이나 물건이 ‘신처럼 훌륭하다, 능가할 수 없다’는 찬양의 의미로 주로 쓰인다. 우리나라에서는 \'레전드’, ‘쩐다\'와 유사한 의미로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아이돌을 대상으로 감탄을 표현할 때는 물론 사람뿐 아니라 음식이나 물건, 브랜드, 사건 국가 등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yyds는 \"영원한 솔로\"라는 뜻으로도 종종 사용된다. 이를 보면, 중국에서도 아이돌 문화가 얼마나 열풍인지 알 수 있고, 연애하기가 힘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줄여 말하기가 유행인 것은 중국이나 한국이나 마찬가지인 듯하다.‘불계’ 또한 최근 중국 청년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신조어이다. 마치 해탈의 경지에 이른 불자처럼 어떤 일이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달관적 태도나 라이프스타일을 일컫는다. 중국 청년들은 불계가 \'포기\'가 아니라고 한다. 주어진 일은 묵묵히, 열심히 하되 결과에 연연해하거나 무리한 것을 얻기 위해 아등바등하지 않는 것. 이것이 불계의 핵심이다. 저자는 불계도 결국 노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에 한계가 있음을 느낀 청년들이 좌절감에 빠지지 않기 위해 선택한 일종의 \'자기 방어\'가 아닐까 분석한다.각양각색 중국인의 다양한 이야기이 책은 다음과 같은 질문들에 대해 명쾌한 답을 제시한다.Q. 요즘 중국인들은 왜 자신들을 ‘서조선’이라고 부를까?Q. 무려 1천만 명에 달하는 중국의 떠오르는 신종 직업은 무엇일까?Q. 중국 청년들 사이에 퍼지는 ‘이것’은 무엇일까?Q. 중국의 취업전선에 초초초초빙하기가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까?Q. 향후 미래의 천 년을 내다보고 시진핑이 추진하는 정책은 무엇일까?Q. 코로나 발생지인 중국은 코로나에 대한 방역 대책을 어떻게 세웠을까? 그리고 그 결과는 어땠을까?Q. 사마천과 요즘 중국의 기자들 사이에는 공통점이 있다?Q. 중국의 부자들에게 닥친 충격과 공포의 정체는 무엇일까?Q. 중국이 그렇게 강조하는 중국몽! 아메리칸 드림의 화신이 개츠비라면, 차이니스 드림의 화신은 누구일까?Q. 요즘 중국의 여성들을 한 단어로 규정해본다면? 이상한 나라 중국을 더욱 더 아리송하게 만드는 질문들이다. 질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위화 작가는 중국을 ‘카오스’로 표현했다. 그 누구도 중국의 내일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시진핑 신시대’라고 하는 요즘만큼 중국을 이해하기 어려운 시대도 없다고 한다. 또한 앞으로 더욱더 이상한 나라가 될 듯한 기분이 든다. 이러한 중국,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다행히 요즘 중국의 신조어를 망라한 이 책과 함께라면, 이상한 나라 중국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뿜작가의 개성만점 일러스트와 함께 중국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다 보면 당신도 어느새 중국통이 되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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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소심쟁이 박 대리 프레젠테이션 고수가 되다 - 마인드 콘트롤을 통해 설득의 달인이 되는 법
- 박호진 지음
- 대경북스
- 2024-02-19
내성적인 당신을 위한 프레젠테이션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프레젠테이션 설득의 달인 되기설득과 제안의 달인이 되기 위한 프레젠테이션 교과서. 자신감과 자존감 고양을 위한 효율적인 기법과 스킬을 소개하고, 프레젠테이션에 필요한 마인드 콘트롤 기법, 발표 시 청중과 교감하는 법, 프레젠테이션 스토리 라인의 구성, 효과적인 보디랭귀지, 좋은 목소리와 발음 만들기 등 프레젠테이션 성공에 필요한 요소와 기술 향상을 위한 현실적인 훈련법 등을 소개하였다.IT 대기업 영업부에서 제안 영업으로 3,000억 수주 신화!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프레젠테이션 설득의 달인 되기내성적인 당신을 위한 프레젠테이션“박 대리! ○○○ 입찰이니까, 프레젠테이션 준비해!”“네…. 알겠습니다.”박 대리는 부장님으로부터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라는 얘기를 듣는 순간부터 떨리기 시작했다. 알 수 없는 두려움이 몰려왔다. 직장 생활 3년 차로 지금까지 프레젠테이션을 할 기회를 요리조리 잘 피해왔다. 하지만 영업부서로 발령받은 이상 프레젠테이션을 피할 수 없었다. 박 대리는 과연 이 위기를 극복하고 프레젠테이션의 달인이 될 수 있을까.프레젠테이션 발표 불안은 실력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다만 불안으로 인해 논리적 사고가 안 될 뿐이다. 이 불안만 없애면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실력에 걸맞는 발표와 제안이 가능하다.제안 PT를 하다 보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도 있고 실패할 때도 있다. 전쟁터와 같은 영업 현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것들을 행동으로 옮길 용기도 있어야 한다. 두려움 때문에 변화를 회피하기보다는 다가올 기회에 대비하고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사전에 준비하고 훈련한다면 프레젠테이션은 나의 능력을 알리는 장이 될 것이다. 무엇을 망설이는가? 닥친 후에야 마지못해 하는 척하거나 아니면 미리 준비해서 기회를 잡는 것에 소모되는 노력은 비슷하다. 하지만 결과가 다르다. 첫 번째는 자신에 대한 원망과 낮은 자존감을 낳지만, 두 번째는 새롭거나 더 큰 기회 획득하게 되고, 성취감과 자신감 상승을 낳는다. 알면서도 행동하지 않아 흘려보낸 기회가 더 아쉽고 후회스런 법이다.이 책에서는 자신감과 자존감 고양을 위한 효율적인 기법과 스킬을 소개하고, 프레젠테이션에 필요한 마인드 콘트롤 기법, 발표 시 청중과 교감하는 법, 프레젠테이션 스토리 라인의 구성, 효과적인 보디랭귀지, 좋은 목소리와 발음 만들기 등 프레젠테이션 성공에 필요한 요소와 기술 향상을 위한 현실적인 훈련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이 책의 저자인 박호진은 평사원으로 입사하여 KT그룹 계열사인 KT텔레캅 Sales 본부에서 마케팅, 영업 전략 기획, Retention을 담당했으며, 강북지사장으로 근무했다. 지금까지 정보통신, 물리보안분야 SI영업을 통해 3,000억 이상 영업 수주 신화를 달성했다.현재는 정보통신, 물리·기술·정보보안분야 SI영업, 공공부분 제안 컨설턴트 및 프로젝트 사업(PM) 등 제안과 영업총괄로 근무하고 있으며, 스피치·프레젠테이션 분야의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특히 자신의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누구나 프레젠테이션 설득의 달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내향적인 사람들을 위한 프레젠테이션’ 기술을 이 책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프레젠테이션은 테크닉 이전에 마인드 컨트롤이 더 중요하고, 내면의 자신감이 성공의 핵심임을 설파하고 있다.필자의 분신인 박 대리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여러분도 소심한 성격이지만 끝없는 노력과 경험을 통해 프레젠테이션의 달인이 된 박 대리처럼 매사에 자신감 있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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