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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하는 안드레아 - 열여덟 살 사람 아들과 편지를 주고받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사랑하는 안드레아 - 열여덟 살 사람 아들과 편지를 주고받다
    • 룽잉타이.안드레아 지음, 강영희 옮김
    • 양철북
    • 2015-11-30

    8년 연속 중화권 문학 베스트셀러!2008년 중국 국가도서관 도서상 수상작!부모와 자식이 서로 사랑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세상으로 떠나는 아들과 그 뒷모습을 바라보는 엄마가 나눈 3년 동안의 인생 편지- 한번 생각해보라, 스무 살의 아들과 밤늦도록 대화한 적이 언제였는지. 열여덟 살 딸은 이어폰을 끼고 휴대폰만 들여다볼 뿐,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아 부모를 마냥 슬프게 한다.- 왜 엄마 아빠는 내가 하는 말을 알아듣지 못할까? 왜 다 자란 자식을 놓아주지 못하고 어린애 보듯 불안해할까? 나는 대체 당신들에게 어떻게 말해야 하나?한집에 살면서도 나눌 대화가 없고, 다가가기를 열망하지만 그 접점을 찾지 못하고, 표현하기를 원하지만 언어를 찾지 못하는 부모와 자식이 얼마나 많은가. 이 책은 30년이라는 나이 차이, 동?서양의 문화 차이를 둔 엄마와 아들이 서로를 알지 못한 채 각자 인생의 물결을 따라 떠내려 가도록 내버려 두지 않겠다는 보기 드문 시도를 담고 있다. 열네 살 아들을 두고 독일을 떠나온 엄마가 타이베이 시 문화부 국장 일을 마쳤을 때, 안드레아는 열여덟 살이 되어 있었다. 아들은 엄마가 건네는 말에 시큰둥했고, 엄마는 자신이 알던 품 안의 아이가 아닌 청년 아들이 낯설게 느껴졌다.그리하여 그녀는 아들과 편지를 주고받기 시작했고, 그 3년 동안의 내밀한 기록이 이 책에 담겼다. 두 사람의 편지는 책으로 나오자마자 수많은 독자의 찬사를 받으며 단번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엄마 룽잉타이의 인생에 대한 통찰력이 담긴 영롱한 문장, 그리고 아들 안드레아가 쏟아내는 거침없는 목소리는 때로는 급류처럼 부딪치고 때로는 드넓은 들판처럼 평화롭게 어우러진다.부모 품을 떠나는 아들과 잡은 손을 놓지 못하는 엄마가 나누는, 가장 애틋하고 아름다운 대화. 세상 모든 부모와 자식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하는 책이다.중화권 독자가 가장 사랑하는 에세이스트,대만 지식인들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지식인, 룽잉타이의 ‘인생 3부작’ 첫 번째 책저자 룽잉타이는 중화권 최고의 사회비평가이자 에세이스트다. ‘중화권 지식인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지식인 50인’으로 선정되었고, 대만 초대 문화부 장관을 지냈다.그녀가 1985년에 처음 펴낸 《야화집(野火集)》은 대만의 민주화를 이끈 책으로 꼽힌다. ‘들불’을 의미하는 이 책은 수십 년을 이어져오던 국민당 1당 지배 체제 아래서 대만 정치의 부패와 문화의 부식을 꼬집었다. 책은 출간 한 달 만에 20만 부가 판매되었고, 제목처럼 ‘들불’처럼 일어난 민주화 운동 끝에 결국 대만 정부는 1949년 이래 계속되던 계엄령을 1987년에 해제하고, 1989년 1월 복수 정당제를 도입한다.룽잉타이는 이 책으로 일약 대만의 대표적인 지식인이 되었지만, 정작 현실에서는 살해 위협을 받을 정도로 불안한 나날을 보냈다. 1987년, 결국 그녀는 독일로 망명과 다름없는 길을 떠난다. 독일의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그곳 신문에 칼럼을 써서 중국 지식인의 시각과 견해를 서양 세계에 보여주었다. 또한 독일인 남자와 결혼해 두 아들 안드레아와 필립을 낳아 키우면서, ‘인생수업’을 받기 시작한다. 십수 년 뒤 수백만 독자의 마음을 울릴 그녀의 ‘인생 3부작’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민주화된 대만은 그녀가 필요했다. 1999년, 룽잉타이는 타이베이 시 시장이 된 마잉주의 요청으로 문화국 국장으로 12년 만에 대만에 돌아온다.문화국장 일을 마치고 4년 만에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안드레아는 열여덟 살이 되었다.안드레아는 더 이상 그녀가 알던 ‘안안’이 아니었다. 서로 전화 통화를 할 때 그저 간단한 안부를 묻고 나면 할 말이 없고, 방학 때 만나 마주 앉아 밥을 먹으면서도 아들의 관심은 온통 친구들과 휴대폰에만 가 있었다.하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이 열여덟 살의 ‘사람’을 알기로 마음먹었다. 그렇게 해서 엄마 룽잉타이와 아들 안드레아는 편지 형식의 칼럼을 주고받으며 연재하기 시작했다.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력, 영롱한 문장으로 열여덟 살 아들과 편지를 주고받다소통의 길을 잃어버린 두 세대를 비추는 별빛 같은 에세이편지는 사적인 일상에 대한 서로 다른 시각에서부터 국가와 사회 문화 현상에 대한 인문학적인 이야기로, 삶을 먼저 살아온 어른 엄마와 낯선 세상 속으로 들어가는 아들의 인생사에 대한 진솔한 대화로 이어진다. 동?서양 문화, 20세기와 21세기의 시대 담론이 어우러지면서, 두 사람의 편지는 어느새 ‘두 세대의 대화’가 되었다.두 사람의 편지를 보고 전 세계 각지에서 날아든 열광적인 반응과 편지는 어쩌면 당연한 현상이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부모와 자식이 소통의 부재를 겪고 있으니 말이다. 사랑하지만 서로를 모르고, 표현하고 싶지만 언어가 없는 엄마와 아들, 아빠와 딸 들. 그들에게 두 사람의 편지는 어두운 바다를 비추는 등대 불빛 같은 것이었다.이 책이 엄마와 아들이 서로를 한 사람의 개별적인 존재-타자로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그리고 부모가 한 사람의 성인으로서 아이를 떠나보내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면, 그것은 비단 부모와 자식 사이뿐 아니라, 모든 개인과 개인의 관계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타인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고 받아들이는 것, 그것은 결코 가닿을 수 없는 서로를 이해하려는 최소한의(어쩌면 최대한의) 몸짓이 아닐까.이 책을 비롯하여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따뜻한 모성으로 그린 《아이야, 천천히 오렴》(근간)과 아버지를 떠나보내고 치매에 걸린 엄마를 바라보는 심정을 담은 《눈으로 하는 작별》(근간) 등 룽잉타이의 ‘인생 3부작’은 출간 이후 단 한 번도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빠지지 않을 정도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화권을 넘어 일본과 미국을 비롯하여 세계 여러 나라에서 출간되었거나 출간을 앞두고 있다. 한국에서도 양철북 출판사가 2016년 상반기까지 ‘인생 3부작’ 전 작품을 번역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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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하던 개가 떠났다 - 펫로스 증후군을 극복하고 다시 시작한 반려일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사랑하던 개가 떠났다 - 펫로스 증후군을 극복하고 다시 시작한 반려일기
    • 도란 지음
    • 설렘(SEOLREM)
    • 2024-02-19

    언젠가 떠나보내야만 하는 반려동물,그들과 함께 하는 이야기가 해피엔딩이 될 수 있기를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삶을 택한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우리는 그들과 함께 하는 행복한 삶을 보내면서도 그 끝을 준비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현재의 시간이 너무 행복하고 소중한만큼, 어쩌면 끝내 찾아올 이별의 순간도 잘 보내야 함을 알면서도 말이다. 이 책은 저자가 긴 세월 앓던 펫로스의 아픔을 이겨내고 다시 반려생활을 시작하는 과정을 시작으로, 고심 끝에 반려견 ‘모카’를 입양한 후 서로를 알아가고 훈련하는 등 가족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이야기로 구성된다. 이어서 좀 더 가까워진 모카와의 평범한 반려생활 속 에피소드를 들려주며 저자도, 모카도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저자에게 큰 고통을 안겨준 펫로스 증후군과 반려견과의 이별 이야기를 담았다. 반려견 여름이를 떠나보낸 사연부터 지인의 펫로스를 지켜보는 마음까지 반려동물의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단순히 반려생활 에피소드만 담은 것뿐만 아니라 자연스레 반려동물과 관련된 사회 문제도 꼬집는다. 반려견의 존재, 반려인의 자세가 어떠해야 한지를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함께 울고 웃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도 마냥 기쁠 수만은 없는 반려생활 안에서 함께하는 동안은 더 행복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 책이 펫로스로 아파하는, 다시 반려생활을 시작하려는 이들을 비롯한 모든 반려인, 예비 반려인에게 작은 용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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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하면 헷갈리게 하지 않는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사랑하면 헷갈리게 하지 않는다
    • 마크 최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3-04-14

    “사랑은 행복하려고 하는 건데왜 나는 우는 날이 더 많았을까?”*** 유튜브 누적 조회 수 1,600만 ****** 10만 구독자의 실제 후기가 증명하는 최적의 연애 심리 솔루션 ***언제부턴가 연애하면서 우는 날이 늘어났다. 그가 내게 소홀해진 것 같고, 다툼이 잦아지는 등 관계가 삐걱거리지만 헤어지자는 말은 목구멍 안에서만 맴돈다. 이별 후의 외로움을 감당할 자신도 없고, 이 사람보다 더 나은 이를 만날 거라는 확신도 서지 않고, 또는 오래 사귀었기 때문에 그가 없는 나날이 상상이 가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게 애매하게 식어버린 관계가 남고 애정보다 고통이 더 커지는 순간, 우리는 이미 정답을 알고 있다. 책의 제목처럼 정말 사랑한다면 ‘이게 맞나?’라는 티끌만 한 의문조차 남기지 않는다는 사실을. 평소 ‘인정하기 싫을 만큼 맞는 답만 콕 집어 알려주는 인생 컨설턴트’라는 평을 듣는 15년 차 전문 상담가인 저자 마크 최는 이 책을 통해 호감, 연애, 이별, 재회 등 사랑의 전 과정에서 꼭 필요한 해답을 건네며, 그들의 아픔을 찰떡같이 이해하고 위로한다. 그를 찾은 수많은 내담자는 연애에 문제가 생길 때마다 ‘자기 탓’을 하거나 관계를 지속하기 위해 온갖 애를 쓰고 있었다. 저자는 그런 이들에게 “가장 지켜야 하고, 단단히 붙잡아야 하는 것은 연인(타인)이 아닌 바로 본인 자신”이라며 “사랑은 본인 삶의 수많은 카테고리 중 하나일 뿐, 전부가 되어서도 안 되고, 스스로를 지옥에 몰아넣을 만큼 유지하는 것도 정답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사랑할 때 우리는 연인의 우선순위가 되지 못해 속상해하면서도 정작 본인 자신의 우선순위가 되지 않는 것은 신경 쓰지 않는다. 이 사실을 기억하며 책의 페이지를 한 장 한 장 넘겨 보자. 누구나 공감될 생생한 실제 사연과 10만 구독자가 증명한 최적의 솔루션을 통해 사랑을 지키기 위한 사랑이 아닌 내가 행복해지는 사랑을 알게 될 것이다. “그 사람이 변한 것처럼 느껴진다면”누구에게 ‘디폴트 값’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자 사람에게는 그 자체로 정해진 ‘고정 값’, 요즘 말로 디폴트(defalt)가 있다. 행동, 감정, 돈 등 뭐든 간에 본인이 할 수 있고 쓸 수 있는 적정선이 있다는 뜻이다. 연애 초기, 대부분의 사람은 상대에게 너무 잘해주고 싶은 나머지 본인이 할 수 있는 행동 ‘그 이상의 일’을 해낸다. 사귄 지 얼마 안 됐을 때는 감정 중에서 설렘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만, 꽤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다 보면 자연스럽게 익숙함이란 감정의 농도가 짙어지게 되고, 처음에 했던 고정 값 이상의 행동도 서서히 줄어든다. 이건 마음이 변해서가 아니라, 처음에는 설레지만 불안정한 관계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관계로 접어들기 위해 더 노력했던 것이다. 연애가 안정기에 다다르면 기계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사람은 원래 본인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 사실만큼은 분명히 인정하고 연애를 하는 것이 좋다. 연인이 잘못을 저지른 게 아니라면, 그가 관계 속에서 서서히 달라지는 것을 단순히 ‘애정이 식어서 변한 것’으로 해석하지 말고 ‘사람이기에 원래의 모습이 돌아오는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따라서 상대에게 “변했다”라고 말하는 건 관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말에는 ‘자기 암시 효과’가 있어 반복할수록 상대로 하여금 ‘내가 정말 변했나?’ 하는 생각만 품게 될 뿐이다. 더 오래오래 사랑하고 싶고, 지금의 관계를 잘 이어가고 싶다면 이 사실을 꼭 기억해두자.“헤어진 연인을 도저히 잊을 수 없어요”‘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프레임을 떠올려라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이 문장을 읽어보라. 머릿속에 무엇이 떠오르는가? 당연히 코끼리가 떠오를 것이다. 마찬가지로 이별을 한 뒤 헤어진 전 연인을 잊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할수록 거기에 갇혀 나올 수 없을 확률이 높아진다. 헤어진 사람의 기억은 오랫동안 한자리에 머무른다. 돌이킬 수 없는 그 순간을 곱씹고 곱씹다 나중에는 ‘잊어야 해’, ‘지워야 해’라고 강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헤어진 뒤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은 일단 잊겠다는 생각이나 이별한 사실을 굳이, 애써 떠올리지 않는 것이다. 이별로 인해 힘들고 고통스러운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만남의 시간이 있었던 만큼 이별의 상처도 회복되기까지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내 몸과 마음이 누군가와의 헤어짐에 익숙해지는 물리적 시간을 당연히 가져야 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분명히 ‘이유’가 있었기 때문에 헤어진 것인데 이별 후 그가 자꾸 떠오른다고 해서 ‘내가 아직 그 사람을 사랑하는구나’라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헤어진 후 그가 생각나는 건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일이며, 헤어진 이유를 곱씹어봤을 때 본인이나 상대가 정말 바뀌지 않을 것 같다면 내려놓을 줄도 알아야 한다. 사랑은 만남을 이어갈 때도 중요하지만, 헤어지고 나서 한때 그토록 소중했던 이를 잘 보내주는 것도 사랑의 한 종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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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하자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사랑하자
    • 정기상
    • 유페이퍼
    • 201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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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말 것 - 나를 잃지 않고 관계를 단단하게 지켜나가기 위해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말 것 - 나를 잃지 않고 관계를 단단하게 지켜나가기 위해
    • 김달 (지은이)
    • 비에이블
    • 2021-03-03

    “언제까지 나만 마음 주고 서운해야 하는 걸까?”지친 밤, 상처받은 당신에게 보내는 진심의 조언들“읽자마자 눈물이 펑펑 났어요.” “왜 이제 알았을까. 감정 낭비 안 해도 됐을 텐데…” _독자 리뷰 중에서관계를 위해 애쓰느라 미처 나를 돌보지 못한 이들에게 밤하늘의 달처럼 빛나는 진심의 조언들을 건네는 책 《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말 것》. 바쁜 일상 끝에 맞이한 지친 밤, 누군가 나에게 꼭 해주었으면 싶었던 지극히 현실적이면서도 마음에 힘을 주는 단단한 조언이 여기, 당신을 위해 있다.누적 1억 뷰, 50만 독자의 흔들리는 자존감을 지켜준 김달 작가의 두 번째 에세이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흔들림 없이 성실하게 온 마음을 담아 독자의 고민을 읽고 상담해온 작가가 있다. 유튜브를 통해, 전작 에세이를 통해 50만 명에 이르는 독자들에게 명쾌한 해법과 다시 일어설 용기를 건네온 김달 작가. 밤새워 삶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남다른 열정과 진정성이 입소문으로 퍼진 결과, 5년간 그의 채널을 찾은 사람들의 수는 누적 1억 명에 달한다. 이토록 많은 이들의 뜨거운 지지와 신뢰를 받고 있는 그가 이번엔 두 번째 관계 에세이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그 어떤 관계도 당신보다 소중할 순 없습니다.상처 주는 그 사람보다 더 중요한 건 바로 당신 자신입니다.나를 잃으면서까지 그의 곁에 있지 마세요.” 《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말 것》은 어떤 문제든 사소한 것은 없으며, 그 누구도 나를 잃고 상처받으면서까지 사랑해선 안 된다는 믿음으로 저자가 직접 소통하며 이야기 나눈 수만 명의 사람들의 고민을 바탕으로 쓰였다. 그렇기에 이 책 속에는 자존감, 사랑과 이별, 삶의 방향과 꿈, 인간관계 등 평범하지만 마치 내 이야기 같은 사연들이 등장하고, 마음의 짐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해결책이 가득 담겨 있다. 차분히 책을 펴고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곳곳에서 ‘나 자신’이 가장 먼저 행복해질 수 있는 나만의 관계문제 해법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잊지 마세요. 자신의 가치를 높게 여기는 사람에게선 빛이 납니다”소중한 사람에게, 그리고 나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어줄 책이 책은 사랑 때문에 상처받았을 때 힘이 되는 이야기를 담은 1장, 자꾸만 그에게 휘둘려 무너진 자존감을 일으켜 세워주는 2장, 더 이상 아프지 않게 해줄 관계의 법칙을 알려주는 3장, 이별과 재회에 대한 마음 정리법을 엮은 4장, 어떤 삶이 펼쳐질지 막막한 나에게 필요한 메시지를 담은 5장까지 총 다섯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떤 힘든 일도결국에는 다 지나갑니다.다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그 무엇도 변하지 않습니다.”때로는 단호하게, 때로는 다정하게 말을 건네오는 김달 작가의 글은 담백하다. 화려하지도 유려하지도 않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말한다. 그의 메시지에는 마음 깊숙한 곳을 뜨겁게 울리는 진정성이 있다고. 이제는 흔들림 없이 단단하게 살고 싶은 나에게, 더 이상 아프지 않게 지켜주고픈 소중한 사람에게, 이 책은 잊지 못할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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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한다면 거리를 두는 게 좋아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사랑한다면 거리를 두는 게 좋아
    • 제이미 셸먼 저/박진희 역
    • 리드리드출판
    •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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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한다면 스페인 - 뜨겁고 강렬한 첫 키스 같은 그곳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사랑한다면 스페인 - 뜨겁고 강렬한 첫 키스 같은 그곳
    • 최미선 지음, 신석교 사진
    • 북로그컴퍼니
    • 2017-12-07

    요즘 가장 핫한 여행지, 누구나 빠져들게 만드는 매혹의 나라 스페인!유럽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니 치명적인 매혹으로 다가오는 나라가 바로 스페인이다. 화려한 건축 예술과 흥미진진한 역사, 플라멩코와 투우에서 느낄 수 있는 열정 가득한 문화, 예술가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아름다운 자연 풍경까지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곳이기 때문이다. 또한 스페인은 유럽에서도 광장과 노천카페가 가장 많은 나라여서 대도시를 여행하든 아주 작은 시골 마을을 여행하든, 밤늦도록 모여 웃고 떠들며 정을 나누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이런 다채로운 매력 때문에 누구나 흠뻑 빠져들게 되는 스페인을 섬세한 시선으로 스케치한 책이 등장했다. 바로 《사랑한다면 스페인》!이 책은 20여 권의 책을 펴낸 만만치 않은 내공의 여행작가 최미선과 사진작가 신석교 커플의 ‘사랑한다면’ 시리즈 세 번째 권으로, 전작 《사랑한다면 이탈리아》는 네이버 포스트 연재 당시 60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수많은 독자들을 설레게 했다. 이번 책 《사랑한다면 스페인》 역시 읽는 이들의 가슴에 ‘스페인’ 세 글자를 새기기에 충분한 300컷 이상의 풍성한 사진과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이 담겨 있다. 화려한 문화유산과 뜨거운 열정은 물론 씨에스타의 여유까지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나라! 최미선, 신석교 작가가 스페인을 선택한 이유는 스페인 사람들의 ‘열정’에 대한 그리움 때문이었다. 특별한 날보다는 평범한 날이 더 많은 일상을 살다 수년 전 다녀온 스페인 사진을 발견하고 뜨거운 심장으로 열정을 불태우는 스페인으로 뛰어들고 싶어졌던 것이다. 두 작가는 스페인으로 떠나기 전 스페인의 역사와 문화, 예술에 대해 꼼꼼하게 공부했고, 그걸 바탕으로 스페인을 깊게 들여다보며 흥미로운 여정을 펼친다. 《사랑한다면 스페인》에는 건축의 신 가우디를 따라가는 바르셀로나, 역사와 예술의 도시 마드리드, ‘백설공주 성’으로 유명한 중세 도시 세고비아, 길을 잃는 게 오히려 즐거운 톨레도, 《돈키호테》의 무대 콘수에그라, 오페라의 도시 세비야, 연인과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 론다, 달리의 흔적이 가득한 바닷가 마을 카다케스 등 스페인의 다양한 매력을 품은 12개 도시가 등장한다.우선 두근거리며 찾아간 스페인의 첫 도시는 마드리드. 마드리드는 수백 년간 스페인의 수도였던 만큼 왕궁과 성당, 미술관 등이 모여 있는 유서 깊은 도시이자 축구에 목숨 걸고, 밤새도록 흥겹게 어울리기 좋아하는 혈기 왕성한 시민들의 도시이다. 열정 넘치는 마드리드에서 시작한 여행은 플라멩코의 도시 세비야, 스페인의 ‘산토리니’로 불리는 미하스 등으로 이어지며 로맨틱한 감성까지 더해간다. 열정과 낭만에 반한 스페인 여행은 저자들에게 작은 ‘반전’을 선물하기도 했다. 여행에서 돌아와 기억에 남는 건 가우디의 건축물도, 론다의 웅장한 절벽도, 톨레도의 미로도 아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진하게 떠오른 건 ‘씨에스타(낮잠 시간)’를 즐기며 ‘쉼’을 누리는 스페인 사람들의 일상이었다. 덕분에 이제 스스로도 일상에 쉼표를 찍으며 살기로 다짐했단다. 한때 스페인에서 느낀 열정이 그리워 찾아갔는데 돌아올 때는 그들의 여유를 들고 온 셈이다.어느 것도 놓치고 싶지 않은12가지 매력의 로맨틱 도시 여행 바르셀로나 이야기도 흥미롭다. 보통 이 도시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가우디’와 그의 걸작품인 건축물이다. 하지만 작가들은 여기에서 더 나아가 ‘우리는 스페인 사람이 아니다’라고 하는 바르셀로나 시민들의 속사정, 도대체 왜 스페인의 프로 축구팀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경기가 한일전 같은 분위기로 치러지는지 등을 알기 위해 조금 더 깊이 여행한다. 물론 ‘스페인 관광 1번지’라 불리는 바르셀로나의 다채로운 볼거리도 놓치지 않는다. 지중해 물결이 넘실대는 푸른 해변으로 이어지는 람블라스 거리, 바르셀로나 최고의 뷰 포인트로 꼽히는 미리마르 전망대,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몬주익 언덕의 ‘한밤의 분수 쇼’ 등을 촘촘히 소개한다.이 밖에도 단위 면적당 문화유산이 가장 많은 도시로 천년 세월의 무게감을 드러내는 톨레도에서는 미로처럼 복잡하게 얽혀 있는 골목길을 보여주며 이런 곳에서는 길을 잃는 게 더 재미난 법이라고 넌지시 이야기한다. 걷다가 지치면 노천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똑같이 헤매는 다른 이들을 느긋하게 구경하는 즐거움이 있다는 것이다. 또 헤밍웨이가 ‘사랑하는 사람과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라며 오랜 시간 머물렀던 론다, 유명하지만 참모습을 알지 못했던 돈키호테를 불러내는 콘수에그라, 별난 인생을 살았던 천재 예술가 달리가 사랑했던 그림 같은 해변마을 카다케스 등 발길 닿는 도시마다 특별한 아름다움과 의미를 조근조근 들려준다.‘사랑한다면’ 시리즈답게 각양각색의 러브 스토리도 빼놓을 수 없다. 그 옛날 왕가에서 벌어졌던 잔인하고 허무했던 ‘사랑과 결혼’ 스토리를 비롯해 스페인 최초로 평민 출신 왕비가 된 여인 레티시아 이야기, 전설적 바람둥이 돈 후안의 기막힌 연애 이야기, 괴짜 커플 살바도르 달리와 갈라의 연애와 결혼생활, 치명적 유혹을 뿜어내는 집시 여인 카르멘과 사랑의 타이밍을 번번이 놓치는 남자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 등이 줄줄이 이어진다. 이렇게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세고비아, 아란후에스, 톨레도, 콘수에그라, 코르도바, 세비야, 론다, 미하스, 그라나다, 카다케스 등 12개 도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 것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은 스페인의 12가지 매력에 빠져들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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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할 기회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사랑할 기회
    • 박근호 지음
    • 히읏
    • 2023-12-27

    “다 괜찮습니다.도망가고 싶은 시간을 잘 견디고 났을 땐항상 뭔가를 더 사랑하게 됐으니까요.”놓아버리고 포기해버리는 일에 익숙해졌던 당신에게다시금 알려주는 사랑의 방법들사랑이라는 말은 참 흔하다. 어디를 가도 사랑을 노래하는 목소리가 들려오고 어떤 영화와 책을 들여다보더라도 사랑이라는 낱말이 없이는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는다. 연인과 친구들 사이, 가족들 사이에서 당연하다는 듯이 사랑한다는 말을 주고받기도 한다.하지만 무언가를,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그다지 쉬운 일도 당연한 일도 아니다. 서로가 원하는 사랑을 파악하고 맞춰가는 과정을 거쳐야 하며, 오래 사랑 속에서 행복하기 위해선 불행한 것도 많이 겪어야만 한다. 그러면서 하나씩 하나씩, 마치 퍼즐 조각을 맞춰가듯 만들어가는 것이 진정한 사랑일 것이다.작가는 지금껏 겪어온 수많은 시련과 이별들을 통해 진정으로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소중한 사람과 소중한 것들, 나아가 자기 자신을 더 자세하게 사랑할 줄 알게 되었다고 말이다. 또한 동시에 그는 나름의 아픔과 슬픔을 겪고 있는 독자들에게, 그 시간들을 다 겪어내고 나면, 무엇 하나라도 더 나아져 있을 거라는, 뭐라도 더 사랑하게 되어 있을 거라는 말을 함께 건넨다. 글자들로 사람을 안아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이 책을 통해 이뤄가고 있는 것이다. 부디 책을 읽는 사람들의 아픔이 너무 크고 길지만은 않기를, 행복과 사랑이 가득한 날을 자주 맞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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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무실의 정치학 - 권력이 강한 사람에 맞서 어떻게 스스로를 방어할 것인가?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사무실의 정치학 - 권력이 강한 사람에 맞서 어떻게 스스로를 방어할 것인가?
    • 잭 고드윈 지음, 신수열 옮김
    • 이책
    • 2018-09-21

    권력이 강한 사람에 맞서 어떻게 스스로를 방어할 것인가?대인관계의 권력 게임에서 자기방어와 자기이익을 얻어내는 기술!기업과 정부의 간부였던 정치학자가 들려주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조직의 정치학! 사무실은 어떤 공간인가? 사무실은 일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모여 힘을 겨루는 작은 정치판이기도 하다. 40여 년간 기업과 정부, 대학에서 두루 경험을 쌓은 정치학자 잭 고드윈에 따르면, ‘정치는 권력의 획득, 분배, 사용에 관한 것’으로, 모든 종류의 조직 안에서—정부, 기업, 단체, 그리고 친목 모임 및 가정에서도—일어난다. 직장이나 조직에서는 상사가 권력의 주체가 되고, 친구 사이라면 직업, 경제력, 리더십 등이 권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가정에서도 부모와 자녀, 부부 사이에서도 권력의 역학 관계는 존재한다. 이러한 역학 관계는 우리의 자존감, 인간관계, 삶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 책은 직장은 물론이고 자신의 주변 어디에서나—고용인과 피고용인, 상사와 부하직원, 교사와 학생, 부모와 자녀, 그리고 친구, 동업자, 배우자들 사이에서—일어나는 권력 게임에서, 권력이 강한 사람에 맞서 자신을 지키고 더 효과적으로 자신의 이익을 얻어내는 기술을 배우기 위한 책이다. 저자는 ‘나의 목표는 정치적 자기방어에 관해 가르침을 주는 것, 권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권력이 강한 사람들에 맞서 어떻게 스스로를 방어할 것인가를 알려주는 것’이며, 궁극에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 ‘당신 자신의 원칙에 인도되는 주체적 결정의 행위자가 되는 것’이라고 이 책의 집필 목적을 밝히고 있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저자는 스티븐 킹의 ‘글쓰기 공구상자’의 개념을 빌려와 ‘정치의 공구상자’를 만들고, 다양한 정치적 공구들을 설명한다. 이러한 공구상자 안에는 ‘다양한 유형의 권력들, 그것들을 정확히 필요한 만큼 잘 사용하는 방법, 그리고 누군가가 당신에게 불리하게 권력들을 사용하고 있을 때 그것들을 인지하는 방법’, 우리가 몸담고 있는 조직 안에서 자신의 지위와는 무관하게 진정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방법 등 다양한 도구가 담겨져 있다. 만약 당신이 더 많은 정치적 통찰, 더 많은 권력, 더 많은 성공을 거두길 원하고, 권력의 횡포로부터 자신과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고 싶다면, 그리고 더 많은 주도권을 가지고 당신의 삶과 인간관계를 이끌고 싶다면, 이 책은 그러한 삶을 살도록 당신을 도와줄 것이다.우리사회와 조직의 문제아 권력, 대체 너는 누구니?!인간은 모두 정치적 동물일 수밖에 없다 지금 우리사회는 미투 운동의 광풍이 휘몰아치고 있다. 2017년 10월 하비 와인스타인 성폭력 사건을 계기로 촉발된 이 운동은 우리나라에서는 법조계를 시작으로 문화예술계, 학계, 정치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권력형 성폭력은 유명인들에게 가려져 있지만, 우리의 삶 곳곳에 만연하다. 심지어는 직장은 물론이고 가정에서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 심각한 것은 이러한 권력형 범죄 행위가 성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며, 조금만 돌이켜 보더라도 우리사회, 우리 주변이 수직·수평적으로 얼마나 권력의 오남용에 곪아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수많은 문제의 중심에 있는 ‘권력’이란 무엇인가? 이 책에서 저자는 권력이란 ‘한 인간의 다른 인간에 대한 통제를 용이하게 하는 것이라면 뭐든 권력’이 될 수 있으며, 정치는 ‘권력에 관한 것’이고, ‘이 목적에 기여하는 사회적 관계라면 뭐든 정치라 할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즉, 인간관계에 있어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통제하면, 그것은 권력이 되고, 그 상황은 정치적 상황이 된다. 이를 받아들이면 인간은 모두 정치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 그래서 저자는 정치와 권력에 대한 우리의 호불호와는 무관하게 정치는 인간 본성에 내재된 것이고, ‘모든 인간은 정치적 동물’일 수밖에 없다고 단언한다. 권력과 리더십의 올바른 사용을 위한 안내서! 저자는 반복적으로 우리가 싫든 좋든 정치적 동물임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스스로가 정치적 동물임을 받아들일 때 권력의 민낯과 진지하게 대면할 수 있고, 진지하게 대면할 때 비로소 그것에 맞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인간을 공격적으로 만드는 인간 본성의 어두운 측면과 인간을 조종하는 문화적이고 집단적인 힘이 어떻게 인간을 조종하는지, 그리고 권력 행사의 다양한 수단인 징벌적·보상적·조종적 권력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권력의 민낯을 설명한다. 하지만 정치와 권력에 대한 우리의 부정적 인식과는 무관하게 정치와 권력은 그 자체로 나쁜 것이 아니며, 이를 사용하는 인간의 도덕성과 철학의 부재가 문제임을 지적한다. 그래서 권력의 올바른 사용과 진정한 리더십을 위해 지속적인 배움에 대한 사랑을 통한 자기숙달과 인간관계의 정치적 기술의 숙지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나아가 ‘다양한 유형의 권력들을 알아두고, 인지하며, 그리고 사용하는 것은 우리의 리더십 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필수적인 단계’이고, 리더십은 ‘굴복을 강요하기 위해 처벌의 위협이나 보상의 약속에 의존하지 않’으며, ‘조직도 상에서 당신이 놓인 위치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추종자의 반응으로부터’ 나오는 것임을 명확히 한다. 저자는 이러한 ‘리더십을 갖출 때 당신은 평범한 정치적 동물과 뚜렷이 구별’되는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사무실의 정치학》을 읽고 나면 • 인간관계의 정치적 기술을 기를 수 있다.• 조직도 상의 위치를 뛰어넘는 리더십을 행사할 수 있다.• 정치적 공격에 맞서 자신을 방어할 수 있다.• 언제 싸우고 언제 퇴각할지, 그리고 언제 리드할지를 알 수 있다. 이 책은 이러한 것들을 얻을 수 있도록 우리를 안내할 뿐이다. 저자는 철학, 심리학, 정치학, 역사, 문학, 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일화들을 인용해 대인관계, 정치, 리더십을 설명한다. 하지만 정치적 개념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에게 그 내용은 추상적일 수도 있다.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어린아이에게 밥을 먹여주듯 친절하지 않으며, 우리에게 더 많은 상상력을 가지고 스스로 길을 찾도록 도울 뿐이다. 낚시하는 방법을 배웠으면, 현장에서 그것을 활용하고 수정하고, 다시 행동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 이 책은 우리가 대면하는 정치적·사회적 상황을 정치와 권력의 패러다임으로 바라볼 수 있게끔 도와주는 안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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