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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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클래식을 들을 시간 - 인간과 예술, 시대와 호흡한 음악 이야기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서영처 지음
- 출판사이랑
- 출판일2014-10-08
지금은 클래식을 들을 시간 - 서영처 지음삶의 여러 접점을 통해 보다 쉽고 편안하게 클래식에 접근할 수 있도록 쓴 음악 에세이다. 음악 속에 갇혀 음악을 이야기하는 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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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전준형
- 출판사피시스북
- 출판일2014-10-08
프로야구도 알려주지 않은 사회인 야구 - 전준형
전자책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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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G는 파랑 - 피아니스트가 음악을 기억하는 방법
- 김지희 지음
- 윌북
- 2024-02-19
*** 김겨울, 김호경 추천! 책과 음악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 입소문만으로 만여 명의 구독자를 모은 음악 채널 〈어쿠스틱 위클리〉, 드디어 단행본으로 출간!*** ‘클래식 음악은 어렵고 돈이 든다?’ 피아니스트 겸 오페라 코치가 전하는 특별한 음악 감상법음악이 가장 추상적인 예술이라면, 이 책은 가장 구체적인 음악 에세이책과 음악을 좋아한다면 사랑에 빠지고 말 이야기들‘솔은 파랑’이라는 뜻의 『G는 파랑』은 피아니스트 김지희가 지금껏 만나온 클래식과 재즈를 그만의 특별한 감상법으로 안내하는 책이다. 감상이란 ‘감각하는 상상’이라고 말하는 그는 음악을 청각은 물론 시각, 촉각, 후각, 미각까지 총동원해 상상해보고 마음에 짙게 남긴다. 마치 칸딘스키가 음악을 색채로 표현했던 것처럼 공감각을 통해 음악을 세세히 묘사해보는 방법이다. 흔히 클래식 음악은 어렵고 비싸다는 편견이 있다. 하지만 이 감상법에는 음악적 지식이나 경험이 필요하지 않다. 누구나 지금 당장 음악을 틀고 상상해보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 대신 아주 자세하고 구체적인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김지희는 말한다. 만약 음악을 듣고 떠오른 사람이 있다면, 그는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 어떤 옷을 입고 있고, 어떤 향기를 풍기는지, 음악을 들을 때 어느 쪽 귀에 먼저 이어폰을 꽂는지 등까지 세세히 생각해보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방법으로 100여 곡의 클래식과 재즈를 소개한다. 클래식을 소개하는 많은 책 중에서도 가장 다정한 방식으로 음악 세계를 소개하는, “좋은 음악을 좋아하는 음악으로” 만들어주는 보석 같은 음악 에세이다. 담백하면서도 유려한 그의 묘사를 읽고 있으면 어느새 ‘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온몸으로 듣고, 마음으로 기억한다‘감각하는 상상법’을 통해 만나는 클래식과 재즈 이야기피아니스트는 우리와 다르게 음악을 들을까? 그리고 피아니스트는 그 수많은 음악을 어떻게 듣고, 어떻게 기억할까? 이 책은 ‘피아니스트가 음악을 기억하는 방법’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피아니스트가 음악을 어떻게 접하고, 듣고, 기억하는지, 나아가 어떻게 자기 것으로 만드는지 풀어낸다. 1장 ‘몸으로 기억하기’에서는 말 그대로 온몸을 통해 음악을 듣고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드는 감상법이 모여 있다. 하나의 음악을 들어보고, 만져보고, 맡아보고, 먹어보면서 음악을 아주 구체적으로 묘사하는 것이다. 또한 피아니스트로 살아가며 기억하게 된 재밌는 에피소드들이 담겨 있다. 가령 엉덩이에 물집이 생길 정도로 연습을 하고 나서야 들리기 시작한 음악 이야기, 가장 좋아하는 작곡가 이야기, 음악과 수학을 비교하면서 새롭게 들리게 된 음악 이야기 등이 있다. 2장 ‘마음으로 발견하기’는 음악에 대한 고민이 곧 삶과 사람에 대한 고민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피아니스트가 해주는 이야기다. 첫사랑과 함께 듣고 잃었던 음악, 동료 음악가 친구들을 시샘했던 솔직한 기억, 어두운 시절을 함께 보냈던 친구와의 재회, 현대음악이라는 낯선 장르를 좋아하게 된 계기 등 피아니스트만이 할 수 있었던 경험과 생각이 담겨 있다. 이 장의 가장 특별한 점은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한 인간 김지희가 삶을 통과하면서 예술가 김지희로 점차 변해가는 과정이 무척 사랑스럽게 묘사되어 있다는 점이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그가 보여주는 삶의 통찰력은, 그의 이야기를 읽고 있는 우리까지 생각에 빠지게 만든다. 3장 ‘음악으로 살아가기’는 말 그대로 음악을 곁에 두고 살아가는 그의 이야기다. 일기보다 솔직하게 쓰인 3장은 앞에서 차곡차곡 쌓아 올려진 김지희라는 사람의 이야기에 대미를 장식한다. 자칫 너무 개인적인 이야기로 읽힐 수 있는 이 장의 중간중간에는 음악 용어를 설명하는 에피소드가 함께 엮여 있다. 그래서 지금까지 ‘감각’으로만 들어왔던 음악을 ‘앎’으로 나아가게 만든다. 첫 장부터 순서대로 읽으면 피아니스트 김지희가 읽히고, 순서에 상관없이 읽고 싶은 음악과 에피소드부터 읽으면 통찰력과 묘사가 빛나는 에세이가 읽힌다. 피아노와 물만 있으면 살 수 있을 만큼 음악을 사랑하는 피아니스트 김지희, 클래식 음악에 관한 편견을 깨뜨리다미국에서 클래식 피아노를, 프랑스에서 실내악을, 영국에서 오페라 코칭을 배운 피아니스트 겸 오페라 코치 김지희는 음악적 성취 이외에도 글쓰기에 내내 관심이 있었던 이야기 많은 음악가다. 지난 3년간 무료로 음악 메일링 서비스 〈어쿠스틱 위클리〉를 시작한 것은 좋은 음악을 좋아하게 만들고 싶다는 마음과 클래식 음악의 편견을 깨뜨리기 위함이었다. 실제로 클래식과 재즈 입문자는 물론 음악 전공생까지 사랑하게 된 음악 채널로 거듭난 〈어쿠스틱 위클리〉는 입소문만으로 만여 명의 구독자를 모았다. 그동안 수많은 출간 제의와 단행본을 만들어 달라는 구독자들의 요청이 있었던 〈어쿠스틱 위클리〉가 마침내 『G는 파랑』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구독자 중 『아무튼, 피아노』를 쓴 김겨울 작가는 “약속된 위로의 소식을 받은 듯 두근대며 메일함을 열어보곤 했다”며 이 책의 출간을 축하했고, 『아무튼, 클래식』을 쓴 김호경 작가는 “김지희의 글은 독자의 감상 팔레트에 색을 추가한다”며 클래식 음악 독자의 저변을 넓힐 이 책을 환영했다. 김지희는 탄탄한 바탕 위에서 누구나 음악의 진정한 기쁨을 맛보고 사랑할 수 있도록 온 마음에 스며드는 음악인의 음악 감상법을 이 책에서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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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ILLUST LIM :달리는 무릎
- 이유리 지음, 정아리 일러스트
- 열림원
- 2024-02-19
기다렸어. 너희의 시간으로 사십억 년이 넘도록 여기에서 단지 너만을 기다렸어. ILLUST LIM 첫 번째이유리 소설 × 정아리 일러스트‘ILLUST LIM’은 지금 여기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주목받는 젊은 소설가의 단편소설 한 편을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으로 새롭게 엮어낸다. 첫 번째 「달리는 무릎」은 이유리 소설가와 정아리 일러스트레이터가 함께 선보인다. 문학웹진 LIM에 연재한 작품에 새로운 일러스트 여덟 컷을 더해, 사철 누드 제본으로 그 섬세한 결을 살렸다. 새벽마다 불안을 견디지 못해 천변을 달리던 ‘나(희수)’는 어느 날 크게 넘어져 무릎뼈가 보일 만큼 다치고 만다. 급한 대로 꿰매놓은 흉터 안쪽에서 별안간 들리는 목소리. “나는 너를 기다렸어.” 공동체에서의 쓸모를 증명하지 못해 산산이 쪼개지고 정처 없이 달리던 존재들이 만나는 순간. “온몸의 감각이 열려 있지 않았다면 듣지 못했을” 이들의 찬연한 “지구 탈출 프로젝트”(민가경, 『림: 초 단위의 동물』 작품 해설 중에서)가 펼쳐진다. 림LIM 젊은 작가 단편집 2 (2023년 가을) 『림: 초 단위의 동물』 수록 단편 중 하나다.기다렸어. 너희의 시간으로 사십억 년이 넘도록 여기에서 단지 너만을 기다렸어. ILLUST LIM 첫 번째이유리 소설 × 정아리 일러스트 ‘ILLUST LIM’은 지금 여기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주목받는 젊은 소설가의 단편소설 한 편을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으로 새롭게 엮어낸다. 첫 번째 「달리는 무릎」은 이유리 소설가와 정아리 일러스트레이터가 함께 선보인다. 문학웹진 LIM에 연재한 작품에 새로운 일러스트 여덟 컷을 더해, 사철 누드 제본으로 그 섬세한 결을 살렸다. 새벽마다 불안을 견디지 못해 천변을 달리던 ‘나(희수)’는 어느 날 크게 넘어져 무릎뼈가 보일 만큼 다치고 만다. 급한 대로 꿰매놓은 흉터 안쪽에서 별안간 들리는 목소리. “나는 너를 기다렸어.” 공동체에서의 쓸모를 증명하지 못해 산산이 쪼개지고 정처 없이 달리던 존재들이 만나는 순간. “온몸의 감각이 열려 있지 않았다면 듣지 못했을” 이들의 “지구 탈출 프로젝트”(민가경, 『림: 초 단위의 동물』 작품 해설 중에서)가 펼쳐진다. 달린다는 것은 뭐랄까, 몇 초 전의 나를 끊임없이 뒤에 두고 오는 일 같았다.여러 아르바이트로 근근이 먹고사는 ‘나(희수)’는 녹초가 된 몸으로 매일 “집을 박차고 나가 길 끝에 해답이 놓여 있기라도 할 것처럼 내달리곤” 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며 “사십억 년이 넘도록” ‘나’만을 기다려온 존재와 어느 날 조우하게 되리라는 생각은 하지 못한 채. 빅뱅이 일어난 순간 무한대에 가까운 조각으로 흩뿌려졌다는 ‘외계인’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나’의 무릎 속에서 도움을 요청한다. 알아서 운동 에너지를 흡수할 테니 ‘나’는 “지금처럼 달리기만 하면” 된다는 것. 다만 속도를 붙여나가며. 조금씩 몇 초 전의 자신으로부터 내뻗어가며. 어슴푸레한 새벽을 영롱하게 비추는 일러스트는 이들의 이야기를 또 다른 감각으로 전한다. 페이지 위에 수놓아진 찬연한 흔적들은 ‘나’와 무릎 속 ‘외계인’이 함께 시작하는 여정을 우리 곁으로 펼쳐 보인다. “나는 돌아가서 내 눈으로 보겠어. 시스템이 옳았는지 아닌지를. 그리고 옳지 않았다면, 싸우겠다.” 온 방 안과 마음 깊숙한 곳을 우렁우렁 울리는 목소리가 한 권의 얇고 아름다운 책으로, 겹겹이 엮인 초대장으로 도착했다.“서로의 상념을 침묵으로 위로하는 그것.꿈에서 깼을 때 아직 나와 함께 있는 존재에 안심하는 그것.”「달리는 무릎」은 ‘림LIM 젊은 작가 단편집’ 2 (2023년 가을) 『림: 초 단위의 동물』 수록 단편 중 하나다. “벌어지는 상처 사이로 유입된”(민가경, 『림: 초 단위의 동물』 작품 해설 중에서) 뜻밖의 만남은 서로의 용기가 된다. “절뚝이는 몸, 그리고 ‘쓸모’라는 거름망에 여과된 존재가 만나 새로운 연결망을” 이루며 이곳과 그곳을 넘나드는 이들의 달리기는 소설을 읽는 당신에게 동행을 요청한다. 상상해본 적 없이도 눈앞에 그려지는 어느 아득한 세계에서. “고향별로 돌아갈 수 있는 에너지가 진작에 모였단 걸 알면서도 한 계절을 함께 채우고자 무릎에 잠시 더 머물러보는” 바로 그 마음으로. 오늘을 잇는 달리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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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K-Health를 이끄는 슬기로운 건강검진 - 명의들이 말해주는 똑똑한 건강 관리법
- 권혜령 지음
- 예미
- 2024-02-19
하나로의료재단 명의들에게 듣는다-똑똑한 건강 관리법 / 병원 활용법의료서비스의 패러다임은 ‘치료’에서 ‘예방’으로 옮겨 가고 있다. 하나로 의료재단은 우수한 시스템과 최첨단 장비로 우리나라 건강진단 문화를 선도해 왔다. 그런 하나로 의료재단이 많은 이들에게 건강검진과 예방의학에 대해 쉽게 알리고,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건강 정보를 나누기 위한 책을 펴냈다. EBS 〈명의〉를 통해서도 우리에게 친숙한 하나로 명의들이 직접 해주는 조언이 담겨 있어 더욱 반가운 책이다. 1장은 건강검진을 잘 활용하기 위한 조언, 2장은 백세인생을 위한 질병 관리법, 3장은 하나로 명의들이 직접 실천하고 있는 건강 관리법으로 구성되었다. 의사들이 직접 말해 주는 ‘건강 지킴의 정석’을 담은 책이다.병원을 적절히 활용하고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이 백세 건강 비결이다.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온 의사들의 조언은 평범한 듯하지만 진실을 담고 있다.정곡을 찌르는 건강 지침서“평소의 생활습관이 백번 검진보다 중요하다”집집마다 한 권씩 구비해 놓고 한번씩 펼쳐 볼 수 있는 건강 지침서가 출간됐다. 우리나라 최초 건강검진 기관으로 시작해 40년 역사를 쌓아 온 하나로 의료재단 의사들이 총출동해 집필에 참여한 《K-Health를 이끄는 슬기로운 건강검진》이다.‘K-Health’를 강조한 이유는 우리의 건강검진 시스템이 세계적으로도 크게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가 그 무엇보다 경쟁력을 갖춘 분야가 바로 의료 분야인데, 그중에서도 건강검진은 지금 바로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반나절이면 끝나는 건강검진이 미국에서는 수개월이 걸리고 비용도 수십 배가 든다. 이 책을 펴낸 하나로 의료재단은 세 곳의 국내 검진센터(종로센터, 강남1센터, 강남2센터)를 넘어 몽골 울란바토르와 중국 항주에 해외 검진센터를 운영하며 선진화된 건강검진 시스템을 이미 세계에 알리고 있다.이 책은 40년 동안 건강검진을 통해 예방의학을 실현해 온 하나로 의료재단이 많은 이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함께 나누고자 기획되었다. 하나로 의료재단 명의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꼭 알아 두어야 할 건강 상식을 모으고 요약해 정리했다. 건강검진 받을 때 주의할 점은 어떤 것이 있는지, 현대인이 건강하게 백세인생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명의들의 입을 통해 직접 들어 볼 수 있다. 오랜 경륜을 가진 의사들이 건강 관리법의 진수를 독자들에게 전해 준다.“똑똑하게 건강검진 이용하는 법”전 국민 국가건강검진을 실시해 온 우리는 매우 앞선 검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건강검진을 받는 우리의 자세는 어떤가? 건강검진 결과지를 받아 들고 나서 그것을 평소 건강관리에 잘 활용하고 있는가? 이 책은 그런 물음에서 시작한다. 제대로 이용하기만 한다면 평생 건강을 지키는 매우 훌륭한 수단이 될 수 있는 건강검진을 그저 2년에 한 번 거치는 통과의례쯤으로 여기지는 않는가? 또는 건강 염려증으로 인해 필요하지 않은 검사를 과도하게 받고 있지는 않은가?어느 쪽에 속하든 건강검진을 슬기롭게 받고 있는 것이라고는 할 수 없다. 신체에 무리를 주는 검사를 거듭해서 받으려고 하는 이들, 그리고 바쁘다는 핑계로 건강검진에 소홀한 이들에게 이 책은 적절한 건강검진 주기와 주의할 점을 제시해 준다. 일반인들이 검진과 관련하여 잘못 알고 있는 오해와 반드시 알아야 할 상식들을 짚어 주고, 병원을 똑똑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준다.“의사들이 말하는 알짜 건강 관리법”‘복부비만 25.7%, 높은 혈압 44.6%, 높은 혈당 41.6%, 고중성지방혈증 17.9%.’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의하면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들의 21.3%가 이미 대사증후군이고 69.6%가 대사증후군의 위험요인 중 한 가지 이상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대사증후군을 비롯, 현대인이 꼭 알아야 할 건강 정보들을 친절히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당뇨나 심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결코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되는 대사증후군을 도대체 어떻게 관리해 나가야 할까? 그 누구도 피해 갈 수 없기에 모두 준비해야 하는 노년기의 건강 관리법, 운동법은 무엇이 있을까? 코로나19를 포함한 호흡기질환을 어떻게 관리할까? 암 치료 후 빠른 완치를 위해 식생활 관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 외에도 건강기능식품은 어떻게 선택해서 먹어야 하는지 등등, 각 분야 전문의들이 나서서 가장 중요한 건강 지침과 의학 상식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조언해 준다.“명의들의 생활 속 건강 철학”또한 앞으로 어떻게 내 몸을 다스리며 잘 살아가야 할지, 자신의 건강 철학을 바로 세우고 싶다면 이 책의 마지막 장에 주목하자. 하나로 의료재단 의료진이 직접 말하는 의사 스스로의 건강 관리법, 건강 철학을 들어 볼 수 있기 때문이다.신체 건강을 위해 이들이 한목소리로 강조하는 것은 바로 운동. 그중에서도 걷기 운동이다. 출퇴근 걷기, 아무 생각 없이 걷기, 양손에 스틱을 쥐고 걷는 노르딕 워킹 등 방법도 다양하다. 마음 건강을 위해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활동을 즐기는 의료진들의 모습도 새롭고, 뇌 건강을 위해 독서와 청강을 즐기는 방법도 따라 해볼 만하다. 또 금주와 금연을 실천하고, 식습관 교정을 하는 의사들의 모습에서 독자들은 건강의 가장 중요한 원칙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책을 덮을 때쯤이면, 이들이 이야기하는 건강 지침에 따라 생활습관을 잘 관리해 나간다면 나도 건강한 백세인생을 누릴 수 있을 거라는 든든한 마음이 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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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K리그 레전드 40 - 한국프로축구 40년, 결코 놓칠 수 없는 40개의 스토리
- 배진경.정재은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4-02-19
“별은 아득히 먼 하늘이 아니라, 녹색 잔디 위에 있었다”한국프로축구 40년, 결코 놓칠 수 없는 40개의 스토리우리 가슴 속에 남은 불멸의 슈퍼스타들을 소환한다지금으로부터 40년 전, 1983년 5월 한국에 프로축구가 탄생했다. 1년 먼저 출범한 프로야구에 이어서 대한민국 2호 프로스포츠로 그 시작을 알린 축구는 여러 가지 명칭과 형태로 변화를 거듭하다 현재의 K리그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드디어 2023년 올해 역사적인 4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마치 한국의 프로축구 탄생 40년을 축하라도 하듯, 지난해 겨울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표팀이 거둔 좋은 성적이 K리그의 흥행으로도 이어졌고, 새롭게 부상한 스타들도 수많은 볼거리와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내고 있다.그동안 과도기적인 시간을 보내기도 했고 흥행에 어려움도 있었던 K리그였지만, 출범 40주년을 맞아 국내 최고의 인기 스포츠 엔터테인먼트로 거듭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긍정적인 뉴스와 이슈가 쏟아지고 있다. 이런 좋은 분위기에서 2023시즌의 반환점을 돈 가운데, 매우 의미 있고 흥미로운 책이 한 권 출간되었다. 바로 『K리그 레전드 40』이 그것이다. 10년 전, 프로축구 출범 30주년을 맞아 『K리그 레전드』를 발표했던 배진경 기자가 후배 정재은 기자와 함께 새로운 책을 내놓았다. 한국프로축구 40년의 역사가 두 여성 축구 기자의 시선으로 정리되었다는 것도 꽤 흥미로운 지점이다.강산이 네 번이나 변한 40년 동안 한국축구도 한국프로축구도 커다란 질적, 양적 발전을 이뤄냈다. 월드컵 본선 진출 그리고 본선에서의 첫 승이 오랜 숙원이었던 한국 축구계는 프로축구 출범 3년 후인 1986멕시코월드컵을 통해 32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냈고, 이후 무려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1986 • 1990 • 1994 • 1998 • 2002 • 2006 • 2010 • 2014 • 2018 • 2022)에 진출하는 쾌거를 일궜다. 물론 그 안에는 월드컵 역사상 최초의 공동 개최이자 아시아 개최 대회였던 2002 한일월드컵에서 달성한 4위라는 기적 같은 성과도 있었다.뿐만 아니라, K리그에서 보여준 활약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에 성공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해외파 스타플레이어들도 크게 늘었다. 과거에는 일본 J리그 정도로 국한되었던 해외 진출 사례가 이제는 중국 및 동남아, 카타르, UAE,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중동 지역 등 아시아권 전역으로 확대되었고, 잉글랜드,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프랑스, 포르투갈 등 유럽 상위 리그에서 활약하는 K리그 출신 선수들도 많아졌다. 반대로 더 나은 커리어를 꿈꾸며 한국 무대를 찾는 외국인 선수들의 국적과 배경도 매우 다양해지고 그 수 역시 크게 늘어나 K리그가 더 국제적인 리그가 되었다.1부리그, 2부리그 승강제도 이제는 완전하게 자리를 잡았고, 경기장 유료입장 관중 수도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늘었다. 또한 경기가 펼쳐지는 스타디움은 거의 모두 축구전용구장으로 바뀌었고, 종합운동장도 과거에 비해 훨씬 더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텔레비전 방송 중계뿐만 아니라 OTT 같은 뉴미디어에서도 K리그 경기를 시청할 수 있고, 다양한 부가 콘텐츠, 머천다이징 상품들도 발전하고 있다. 이제 축구가, K리그가 국민적인 스포츠로 자리잡았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축구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키우는 어린이들도, 축구장 밖에서도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다른 방식으로 축구를 즐기는 젊은 여성팬들도 많아졌다. 또한 두터워진 애정과 관심만큼이나 축구를 대하는 국민들의 눈높이와 기대치도 크게 올라갔다.하지만 한국축구나 K리그를 매개로 하는 출판 콘텐츠는 예나 지금이나 흔히 찾아볼 수 없어 아쉬울 따름이다. 이에 매해 새 시즌을 맞아 『K리그 스카우팅리포트』 시리즈를 출간하고 있는 브레인스토어는 배진경, 정재은 두 기자와 의기투합해 K리그의 40년 역사를 기념하는 책을 함께 만들게 되었다. 지난 40년간 수많은 선수, 지도자, 축구 관계자, 팬들이 전국의 프로축구 경기장 안팎에 흘린 피와 땀, 눈물이 한 권의 책으로 묶인 것이다. 두 저자는 프로축구가 출범한 1983년부터 지난해 2022년까지, 각각의 연도별로 해당 시즌을 대표할 만한 아이콘적인 인물을 선정해 프로축구 40년을 빛낸 40개의 스토리를 정성껏 세공했다.이청용, 세징야, 이재성, 데얀, 이동국, 박주영, 샤샤, 안정환, 유상철, 홍명보, 라데, 황선홍, 사리체프……역사로 기록되고, 전설로 기억될 이름들, 우리들 머릿속에 가슴속에 남아 있는 그들의 플레이!이제는 한국프로축구를 빛낸 전설들의 면면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재조명해볼 때가 되었다. 그동안은 너무 승부와 경쟁, 성적과 기록, 외적인 확장과 발전에만 신경을 쓰느라 40년의 역사 속에서 리그의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제대로 챙기지 못했던 측면이 있다. 이 한 권의 책이 그러한 아쉬움을 넉넉하게 달랠 수는 없겠지만 과거의 영광을 기념하고 추억하며 현 세대와 후대에 멋지고 아름다운 기억으로 선물해줄 가치와 의미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K리그 레전드 40』는 그러한 의식을 바탕으로 출발했다. 저자 배진경 기자는 20년 넘게 축구계에서 활동하며 선수, 감독을 비롯해 수많은 축구인들을 만났다. 과거의 영광을 꺼내어 물었을 때 수줍은 듯 멋쩍어 하는 이들이 이제는 전설적인 존재로 인정받고 당당하고 담담하게 그들의 족적을 소회할 수 있기를 바랐다. 황선홍, 홍명보, 유상철, 김병지, 이운재, 안정환, 이동국, 이천수, 박주영, 이청용, 이재성 등 필드 안에서 수많은 스토리를 남긴 선수들과 필드 밖에서 그들을 지휘하며 전술가, 전략가로 치열하게 싸운 박종환, 조광래, 최강희, 파리아스, 신태용, 김기동 감독 등 한국축구계가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인물들을 각각의 연도, 시즌별로 좁혀 지면을 헌정했다.그러나 『K리그 레전드 40』는 영예와 환희, 승리와 성공 등 한국프로축구의 햇빛 찬란한 날들만 아름답게 포장하는 책은 아니다. ‘과도기’라는 모호하고 너그러운 수식으로 ‘그때는 다 그렇게 했다’면서 지난날의 착오와 실수, 미숙과 오욕을 이해하고 미화하게 되는 것은 경계했다. 출범 당시부터 프로와 아마추어가 혼재된 이상한 형태로 일단 닻을 올리기에 급급했던 것, 매번 국가대표팀의 대소사에 리그의 향방이 뒤바뀌곤 했던 어리숙한 행정과 주먹구구식 운영, 10년이나 늦게 출범한 일본의 J리그보다 환경과 체계가 부족하여 스타와 유망주를 대거 빼앗기고 안타까워했던 아프고 씁쓸한 과거들도 함께 다루었다. 이 역시 한국프로축구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된 언급이다.배진경 저자는 오랫동안 현장을 누빈 기자로서의 취재, 인터뷰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프로축구 역사를 생생하게 정리했다. 1983년부터 2022년까지 40년을 이루는 40개의 시즌을 대표하는 선수, 감독, 연맹 및 구단 관계자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팩트를 확인하고 잘 알려지지 않았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쓸어 담았다. 후배 기자 정재은 저자 역시 선배의 오랜 뜻이 담긴 프로젝트에 공감하여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탰다.한국프로축구 탄생 40주년, 드디어 길고 흥미진진한 역사를 당대를 대표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빌려, 한 권의 책으로 펴낼 수 있게 되었다. 『K리그 레전드 40』 이 책에 실린 이름들은 저 마다 한 시즌, 또는 한 시대를 대표하고 상징한다. 기록만으로도 충분한 족적이 되지만, 기록 너머 그 이상의 존재감을 확인하기 위해, 때로는 기록만으로 복원되지 않는 시대의 분위기를 이해하기 위해 저자는 직접 K리그 40년 역사 속 전설들을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 책은 처음, 1983년 프로축구의 시작을 알리는 에피소드부터 읽어도 좋고, 마지막이자 가장 최근인 2022년 에피소드부터 읽으며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도 좋다. 그 어떤 페이지를 펼치더라도 축구팬의 가슴과 뇌리에 진하게 남아 있던 그때 그 추억들이 고스란히 소환될 것이다. 전설들이 그라운드 위에 남긴 수많은 피와 땀, 눈물이 한 권의 책으로 묶였다. 그렇게 40년이라는 시간이 쌓였다.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고 얘기할 수도 있다. 하지만 어떤 과거는 영원한 순간으로도 남아 있다. 이 책을 통해 한국프로축구의 영원한 순간들을 다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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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K홀릭 - 세계를 뒤흔든 대한민국의 힘
- 장대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02-19
“대한민국의 힘은 어디서 오는가?”무한한 기회와 뜨거운 열정의 나라, 코리아의 매력 속으로세계인의 눈에 비친 한국의 모습은 경이로움 그 자체다. 카페에 지갑을 두고 가도 훔쳐가지 않는 K양심을 접한 외국인들은 한국인의 시민의식에 깜짝 놀란다. 또 한국에서는 ‘IT기술을 접목한 대중교통 시스템’과 어디서나 쉽게 제공되는 ‘무료 와이파이’를 누리는 것이 일상이지만, 외국인의 눈에는 신기할 따름이다. 이 책은 세계 어디에도 없는 한국만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았다. K팝·K드라마 등 K콘텐츠와 K문화는 물론 K스포츠와 K기업들의 활약을 조명하고, 세계를 강타한 팬데믹에도 굳건한 대한민국의 저력을 자랑스럽게 보여준다.세계의 레퍼런스가 된 한류!《K홀릭》은 총 5부로 구성됐다. 첫 번째 주제는 ‘외국인이 신기해하는 한국인의 삶’이다. 1부에서는 글로벌 소셜 미디어에 이른바 ‘리액션 영상’의 단골 소재로 등장하는 K푸드와 배송 문화를 비롯해 세계에서 가장 선진화된 빠르고 쾌적한 무선 인터넷 환경, 접근성이 높은 K의료서비스, IT기술이 접목된 대중교통 등을 다뤘다. 2부 주제는 ‘세계에서 활약하는 한국인’이다. BTS뿐만 아니라 각 부문 곳곳에 세계를 주름잡는 한국인들이 많다. 전 국민이 사랑하는 스포츠 스타 손흥민과 김연아부터 ‘시간 여행자’ 피아니스트 임윤찬, 댄스팀 저스트 절크,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뽐낸 이승훈 선수, 박항서 베트남 축구 전 국가대표팀 감독 등 자랑스러운 한국인의 활약상을 담았다. 그밖에도 작은 거인 이종욱 WHO 결핵퇴치국장, 노벨상에 가장 근접한 과학자 김필립, 필즈상을 수상한 수학자 허준이 교수 등을 소개한다.3부에서는 K드라마, K팝, K웹툰 등 세계가 주목하는 K콘텐츠를 살펴본다. 우리나라가 처음 만들어 대중화한 창의력 넘치는 콘텐츠 포맷 ‘웹툰’과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태권도, 192개 나라를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K여권의 파워도 짚었다. 4부에서는 원조를 받던 국가에서 과학기술을 지원 국가로 성장한 한국의 모습을 담았다. 5부에서는 세계를 대상으로 활약하는 K방산, K자동차, K배터리, K건설, K반도체 등 한국 기업의 모습을 담았다. 특히 5부에서는 아직은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세계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K강소기업도 소개했다. 외국인이 놀라는 K양심동방예의지국답게, 한국에서는 물건을 두고 자리를 비울지라도 훔쳐가는 법이 없다. 한국인의 윤리의식은 세계인에게 믿음을 준다는 의미에서 든든한 인적 자원이다. 책의 1부에서는 TV 예능 프로그램 〈한쿡사람〉의 관찰카메라 실험 일화를 소개했다. 약 4시간 동안 빈 테이블 위에 지갑이 놓여 있었지만 어느 누구도 관심을 두지 않았다. 바로 옆 테이블에 있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다. 마침내 실험 도중 한 남성 손님이 지갑을 집어 들기는 했지만 카운터에 지갑을 맡기기 위해서였다. 외국인 방송 출연자들은 주인 없는 지갑에 무심한 한국인을 보고 놀라운 표정을 지었다. 우리에게는 당연한 일이지만 외국인에게는 생소한 이른바 ‘K양심’은 외국인에게 깊은 인상을 새겼다.세계가 인정하는 K콘텐츠의 힘 한국의 음악과 영화, 드라마는 물론 웹툰과 게임 등 IP를 활용한 다양한 K콘텐츠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영화가 잇따라 흥행에 성공하며 K웹툰이 K팝에 이은 또 다른 한류의 축이 되는 추세가 확연하다. 최근 ‘넷플릭스’를 비롯한 글로벌 OTT(방송 프로그램・영화 등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이 국경을 허물고 크게 성장하면서 드라마・영화・예능・애니메이션 등 한국의 다양한 콘텐츠가 전 세계 안방을 휩쓸고 있다. 책의 3부에서는 넷플릭스 측으로부터 25억 달러(약 3조 3,000억 원)의 투자 약속을 끌어낸 K콘텐츠의 힘에 대해 자세히 살핀다.베트남 과학기술 종합연구소의 이름에 ‘K’가 들어가게 된 사연은?4부에서는 베트남판 KIST가 설립된 일화도 소개한다.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는 1968년 설립된 한국 최초의 과학기술 종합연구소다. 베트남 파병의 대가로 미국 정부로부터 받은 1,000만 달러를 쏟아부어 만들었다. KIST는 한국 과학기술 발전의 역사로 불린다. 당장 상용화 가능한 응용과학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낳았다. 이런 KIST의 눈부신 발전을 유심히 지켜본 국가가 있었다. 박항서 감독의 활약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커진 베트남이다. 베트남은 KIST가 한국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판단 아래 KIST와 같은 종합연구소 건설을 계획한다. 원조를 받던 나라가 거꾸로 원조를 하게 된 것이다. V-KIST라는 이름은 베트남 정부가 원해서 만들어진 이름이다. 한 나라를 대표하는 종합연구소의 이름에 다른 국가명이 들어간 유일한 사례다. 그만큼 V-KIST는 대한민국에게도 의미가 각별하다. 저는 비즈니스로 외국에 나갈 기회가 많습니다. 외국 석학들이 한결같이 말하는 것은 ‘기적의 대한민국’입니다. “한국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소비재 브랜드들을 갖고 있다. K팝의 인기도 젊은이들 사이에서 대단하다. 한국은 역동성 있고 혁신적이며 아주 흥미로운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이죠. 대한민국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세계인으로부터, 그보다 먼저 우리 스스로로부터 ‘기적의 나라’로 평가받고 ‘자랑스러운 나라’로 인식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_ ‘서문’ 중에서지금 세계는 한류의 전성시대다. 그야말로 모든 단어에 K가 붙고, 수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의 콘텐츠를 소비한다. 세계인들의 반응이 과장되어 있다거나, 일회에 그칠 것이라 생각하는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힘은 더 특별하고 지속적이다. 《K홀릭》을 통해 세계에 ‘대한민국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는 계기가 많이 생기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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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MBTI연애 심리학 - ‘그 사람’이라는 오지를 탐험하는 당신을 위한 내비게이션
- 박성미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4-02-19
나랑 잘 맞는 사람을 MBTI로 찾을 수 있을까?MBTI로 보는 그와 나의 연애 성향은?당신이 연애를 못 하는 이유MBTI를 연애에 활용해 보자!사랑에 빠졌을 때, 우리는 상대의 모든 것이 궁금해진다. 뭘 좋아하지? 뭘 싫어하지? 핫플을 좋아하는지, 고즈넉한 장소를 좋아하는지? 유쾌한 사람을 좋아하는지, 다정한 사람을 좋아하는지? 화가 나면 대화로 푸는 스타일인지, 혼자 조용히 푸는 스타일인지? ‘그 사람’을 심층적으로 알고 싶어질 때, MBTI는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 MBTI가 개발된 배경이 나 자신을, 그리고 상대를 이해하고자 하는 것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다. 책 《MBTI 연애 심리학》은 MBTI를 연애에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MBTI 4가지 척도와 16가지 유형별 설명을 담았다. 1부에서는 MBTI 4가지 척도별 연애 방식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연애의 질적인 면에 가장 영향을 크게 미치는 갈등 위험도 순위에 대해 설명한다. 2부에서는 16가지 유형별로 어떤 성격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출생순위별로 어떻게 조금씩 달라지는지, 성격적 특성이 연애할 때 어떻게 반영되는지, 추천 데이트 코스와 연령대별 공략법까지 연애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들을 중점적으로 제시한다. 각 MBTI별 특징의 마지막 부분에는 해당 MBTI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저자의 조언을 담았다.박성미 저자는 심리학을 공부하던 청년 시절 MBTI의 매력에 푹 빠져 지냈고, MBTI를 파고들며 많은 위로를 받았다. 그는 이제 ‘심리학 커뮤니케이터’로서, MBTI의 개발 취지에 따라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이해하기 위한 용도로써 MBTI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전하고자 한다. 아직 연애 대상이 없더라도 이 책이 여러분의 연애 욕구를 자극해, ‘나도 연애할 수 있다’ 자신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 저자는 자신한다. 전에는 캄캄한 암흑이어서 보이지 않았던 ‘그 사람’이라는 우주가 이 책을 읽고 난 후에는 수많은 별로 가득 차 있고, 그 안에 질서가 있음을 알게 되는 즐거움을 경험할 것이기 때문이다.당신은 지금 사랑하는 사람을 이해하고 싶은가? 좋아하는 사람의 속마음이 궁금한가? 혹은 자신과 맞는 사람이 어떤 스타일인지 알고 싶은가? 책 《MBTI 연애 심리학》은 연애와 사랑에 대한 궁금증이 많은 당신을 위해, ‘그 사람’이라는 오지를 탐험하는 당신에게 꼭 필요한 내비게이션이 되어 줄 것이다. #MBTI #연애 #사랑 #심리학 #인간관계‘아, T여서 그렇게 말한 거구나!’MBTI, 사랑하는 사람을 이해하는 법▶ E의 사랑은 운동장의 플래카드, I의 사랑은 서랍에 간직한 편지E(외향형)는 사랑에 빠지면 심장에서 요동치는 감정을 표정이나 행동에서 숨기지 못한다. E를 주의 깊게 지켜본다면 지금 누굴 사랑하고 있는지 알아채기가 쉽다. 상대를 향해서 감정을 표현하기도 하면서 동시에 다른 사람들에게도 자신의 사랑을 숨기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다. 반면, I(내향형)는 자신의 사랑을 가슴속 깊이 음미하려고 한다. 상대를 현재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측정하려고 하고, 있는 그대로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 그만큼 I의 마음을 알아채는 것은 쉽지 않다.▶ N과의 연애는 독특한 이상적 경험, S와의 연애는 현실이 바뀌는 경험당신이 N(직관형)을 사랑한다면, 아마도 N의 엉뚱하면서도 범우주적 관심 분야에 반했을지도 모른다. 엉뚱한 줄로만 알았던 N이 가끔 놀라운 직관력으로, 당신조차 외면했던 당신의 진짜 모습을 발견해서 당신을 무장 해제시킬 수도 있다. 당신이 S(감각형)에게 반했다면, S의 꼼꼼한 면과 탁월한 현실 실행 능력이 한몫했을 것이다. 회계가 필요하다면 회계를 공부할 것이고, 이케아에서 가구를 사서 설명서만 보고 조립이 가능한 사람이다. 이런 S와 함께 있다 보면, 눈앞을 가렸던 현실적인 문제가 차츰 해결되는 걸 목격할 수 있다.▶ T는 명확한 해결책을 내는 쿨한 연인, F는 당신을 보호하는 다정한 연인T(사고형)의 매력은 논리적이고 공정한 데에 있다. T에게 고민 상담을 하면 항상 명쾌한 해결책을 들을 수 있고, 에둘러 얘기하지 않고 핵심 중심으로 얘기하다 보니, 이 복잡한 세상 T와 함께 한다면 명확해질 것 같다. T는 사실관계 위주로 이성적으로 판단하다 보니, 표현 방식이 단순하고 차가울 수 있다. 당신이 F(감정형)에게 반했다면, F의 온정어린 태도와 깊은 공감 때문일 것이다. 이 냉혹한 세계를 F와 함께 헤쳐 나간다면, 단단한 보호막 하나 얻은 것 같을 것이다. 그러나 너무 많은 상황적 변수를 고려하는 F가 우유부단해 보일 수 있다. ▶ J와의 데이트는 취향 저격 맞춤형 데이트, P와의 데이트는 생각지도 못한 데이트J(판단형)는 당신과 데이트하는 시간을 허투루 보내려 하지 않을 것이다. 작은 목표라도 설정하고, 데이트 장소뿐 아니라 당신을 만나러 가는 교통수단과 시간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다. 약속 시간을 지키는 걸 우선시하지만, 만약 당신이 자주 약속 시간을 늦는다면 그것까지 계산해서 당신과 약속 시간을 잡을 것이다. P(인식형)는 애초에 자신이 가고자 했던 곳이 아니라, 엉뚱한 곳에 도착해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당신과의 데이트 또한 P는 당신과의 만남 그 자체로 즐거워한다. 당신이 P를 조금만 더 이해해준다면, P는 당신에게 예상치 못한 기쁨을 안겨줄 것이다.틀린 게 아니라 다른 것일 뿐두려움 없이 사랑하라!MBTI는 좀처럼 이해할 수 없는 누군가를 깊이 이해하려는 과정에서 중요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다. 그래서일까? 한 결혼정보회사가 MZ세대 미혼남녀에게 물었을 때, ‘이성을 만날 때 MBTI를 고려한다’고 대답한 사람들이 약 30%에 달했다고 한다. 저자는 책 《MBTI 연애 심리학》의 2부에서 MBTI 16가지 유형을 하나씩 다루면서 해당 유형을 독자가 사랑하는 연인으로 가정했다. 마치 로맨스 소설에서 남자주인공에 대해 알고 싶은 여자주인공에게 은둔형 마녀가 비법을 전수해주는 거라 할 수 있다. 당신의 연인이 어떤 성격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출생순위별(첫째–중간–막내–외동)로 어떻게 조금씩 달라지는지, 성격적 특성이 연애할 때 어떻게 반영되는지, 추천 데이트 코스와 연령대(20대–30대–40대)별 공략법까지 모두 총망라하여 당신의 사랑을 응원한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기술이니, 해당 MBTI 유형에 대한 강점 위주로 전개하며 약간의 우려와 조언까지도 덧붙였다.최근 우리나라에 MBTI 관련 도서들이 쏟아지고 있고, 자신을 알아가기 위해서, 혹은 나와 맞는 사람을 찾기 위한 책들이 많다. 그러나 문제는 MBTI 유형으로 나의 성격을 고정하고, 누군가를 깊이 이해하기도 전에 나와 맞는 사람을 찾는 용도로 쓰는 것은 MBTI 개발 취지와 맞지 않게 편견을 굳건히 하는 것이다. MBTI는 인간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서로 다른 강점을 인정하고 키워나가는 것으로, ‘다름’을 수용하는 검사다. 따라서 MBTI 4가지 척도와 16가지 유형 분석은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는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 세상 아래 같은 연애는 없으며, MBTI로 할 수 있는 최선은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에 있다. 그러니 사람을 만나는 데에 지치고 어떻게 만나야 하는지 몰라 방황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책 《MBTI 연애 심리학》을 적절하게 활용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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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MBTI유형별 스트레스 해소법
- 윤서영 지음
- 커리어북스
- 2024-02-19
지금까지 MBTI 유형에만 관심을 가졌었나요?MBTI 유형별 주기능, 부기능, 3차기능, 열등기능이 있다는 걸 알고 계신가요?건강할 때 사용하는 주기능과 부기능이 아닌 극한의 스트레스 상황에서 ‘팡’ 하고 터지는 나의 무의식에 있는 열등기능이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으세요?MBTI의 모델을 만든 심리학자 카를 구스타프 융(Carl Gustav Jung)은 인간의 생애주기에 따라 주기능, 부기능, 3차기능, 열등기능 순으로 성장한다고 했습니다. 나이에 따라 발전하는 성격은 각각의 기능이 탄탄해져야 다음 기능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주기능과 정반대의 개념이 열등기능(내가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라 능숙하게 사용하지 못하는 기능)입니다. 그런데 화가 나면 주기능이 과부하 되면서 열등기능이 내 안에서 나도 모르게 튀어나옵니다. 그래서 우리는 스트레스가 쌓이면 나도 당황케 하는 행동을 하죠.부기능은 주기능 다음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기능입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과부하 된 주기능이 아닌 부기능으로 마음의 평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방법을 <MBTI 유형별 스트레스 해소법>과 함께 알아봅니다.인간은 나이듦과 함께 주름이 생기지만, 성격은 나이듦과 함께 성장하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를 먼저 알고, 나의 성향을 알아차려야 합니다. <MBTI 유형별 스트레스 해소법>에서는 스트레스 상황을 토대로 나의 주기능, 부기능, 열등기능에 대해 알아보고 내가 성장해 가야 할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 해소 강의만 10년째 하는 저자의 스트레스 해소법도 유형별로 소개하고 있어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현대인에게 필요한 도서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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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N잡러 개론 - 누구나 N잡러가 될 수 있다
- 우희경 지음
- 대경북스
- 2024-02-19
N잡러학과 신입생을 모집합니다누구나 N잡러가 될 수 있다이미 눈앞에 다가온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이 발달하고 메타버스 세상에 펼쳐지면서 수많이 직업이 사라지고, 또 새로운 직업이 탄생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에서 대기업으로, 대기업에서 중견기업 순으로 점차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데 AI, 즉 인공지능이 기존에 인간이 해왔던 일을 빠르게 대체해 나가고 있다.이처럼 인공지능의 보편화는 개인의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인간의 수명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우리는 지금 100세 시대를 바라보며 살아가고 있다. 평생 직업이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되었다. 긴 사회활동 동안 못해도 2~3개 이상의 직업을 경험하게 된다. 이처럼 변화막측한 시대에 기업이라면 자본과 인력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변화에 대응할 수 있지만, 개인이라면 과연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물론 개인도 마찬가지로 시대의 요구에 맞게 적응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N잡러는 이러한 시대 변화에 적응하며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의 니즈가 적절하게 융합되어 탄생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 세대가 N잡러 트렌드를 선도했다. 대부분의 N잡러는 하나의 안정적인 직업을 유지하면서, 또 다른 수입 창구를 만들어 냈거나, 혹은 처음부터 여러 개의 확장 가능한 직업을 준비했다.이 책의 필자인 우희경 작가는 책 쓰기 코칭과 퍼스널 브랜딩 코칭을 통해 한 사람이 본 캐릭터를 유지하며, 부캐릭터를 만들어 다양한 수입원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을 하고 있다. 그 일을 하면서 직장인에서 강사, 상담가로 성장하는 모습을 직접 눈으로 봐 왔고, 경력 단절 여성에서 기업 강사, 유튜버로 성장하는 사람들을 만났다. 그러면서 누구나 방법만 알면 N잡러로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그래서 이 책을 통해 지난 몇 년간 축적해 온 노하우를 풀어 보기로 했다. 단순히 ‘N잡러로 성장할 수 있다’는 동기부여를 넘어 누구나 N잡러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론’에 초점을 맞춘, <N잡러 비법서>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이 책에서는 뜬구름 잡는 모호한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로 평범한 사람을 N잡러로 성장시켰던 사례를 바탕으로 현실적이고 기술적인 부분에 중점을 두었다. 더불어 실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도구 활용법도 함께 담았다. ‘N잡러’는 이제 트렌드가 되었다. 다행히 소셜 미디어의 발달로 N잡러 도전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과거 재능있는 일정 직업군만 가능했던 N잡러에, 이제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열린 시대가 되었다. 그러나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이 ‘N잡러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 방향을 알고 준비하는 사람과 아무 정보 없이 맨땅에 헤딩하는 사람은 조금만 지나도 성과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일 것이다. 부디 이 책을 읽는 독자분들은 헤매지 마시고, 이 책을 통해 N잡러로 성공하기 위한 지름길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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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TAKEOUT유럽예술문화 - 지식 바리스타 하광용의 인문학 에스프레소
- 하광용 지음
- 파람북
- 2024-02-19
때론 카페라테처럼 달콤하게, 때론 카푸치노처럼 그윽하게,그 깊고 풍부한 아름다움을 탐색하는 27가지 베리에이션 메뉴들세상의 모든 흥미로운 문화, 역사, 예술 상식을 소개하는 시리즈, ‘TAKEOUT’의 첫 번째 책 《TAKEOUT 유럽예술문화》는 말 그대로 유럽의 예술과 문화가 주제인 교양잡학상식서다. 유럽의 여러 교양적 주제들을 맛있고 간편하게, 하지만 디테일과 풍미를 담아 독자에게 선사한다. 교양의 고향 유럽. 한국인들이 즐기는 커피 한 잔의 여유, 즐겨 듣는 음악, K-서사의 창작 기술들 안에는 어디에나 문화적인 유럽이 어느 정도는 녹아들어 있다. 우리가 무엇을 아름답다고 부르는지, 무엇을 로맨틱하다고 부르는지 역시 유럽인들로부터 시작된 취향이 결정적. 심지어 ‘엄마 찾아 삼만리’, ‘캔디 캔디’에서 보듯 유럽적인 무엇에 대한 동경은 우리 추억의 일부이기까지 하다.이 책에는 그런 ‘원조 문화 맛집’ 유럽에서도 그 테이스트가 탁월한 27가지 메뉴가 실렸다. 친절하고 이해하기 쉬운 필체로, 상세한 자료조사와 함께 인문적 인사이트를 담았다. ‘클래식의 순간들’, ‘갤러리로의 초대’, ‘유럽여자 유럽남자’, ‘Let’s tour’, ‘반전의 스토리’, ‘사계절 음악회’로 구성된 주제들 속에서 독자는 다양한 문화 일정을 소화하며 유럽 여행을 만끽하게 된다. 지식 레시피, 유럽의 문화예술 지도를 한눈에 펼치다저자가 직접 현지를 답사하며 조사한 기록들, 충실한 각종 사진 자료들, 그리고 QR코드로 링크된 연주와 전시회 장면들로 유럽 현지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했다. ‘바흐와 헨델의 평행이론’, ‘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을 그린 사람’ 등, 책에 실린 여러 자잘하게 재미난 에피소드들에 담긴 단맛의 교양도 꿀 같은 재미 포인트.이 책의 저자 하광용은 고교 시절 ‘TV 장학퀴즈’에서 기장원전까지 올라가 기차석을 해 ‘당대 학생들의 선망을 느껴’보기도 한, 어린 시절부터 상식과 교양의 분위기 속에서 살아온 남자. 세상에 대한 넓고 풍부한 지식을 요구하는 광고계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웅진씽크빅 ‘바른 교육 큰 사람’, 네이버 ‘지식인’ 등 사람들의 기억에 남을 명광고도 여럿 남기면서. 50이 넘어 작가로 데뷔한 그는 현재 여러 매체에 인문교양 칼럼을 꾸준하게 연재 중이다. 때로는 에스프레소처럼 진하게, 가끔은 카페라테처럼 달콤하게 독자를 사로잡는 이 책은 하광용의 ‘TAKEOUT’ 시리즈 첫 책으로, 파람북의 ‘지적인 삶을 위한 두 번째 공부’ 시리즈의 일부이기도 하다. 《TAKEOUT 유럽역사문명》, 《TAKEOUT 일본근대사》(가제) 등이 이어 독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니, 기대를 늦추지 않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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