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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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 소리 하나 - 사소한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사람 소리 하나 - 사소한
    • 김상현 지음, sky min 사진
    • 연지출판사
    • 2015-11-30

    연지출판사가 ‘사람 소리 하나’를 출간했다.‘사람 소리 하나’의 글 작가 김상현(필명 사소한)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에서 12만 명의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는 SNS 에세이 작가이다. 사랑과 삶을 주제로 한 짧은 글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는 그의 글이 책으로 나왔다. 그림 작가 sky min의 그림과 함께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이 책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벅>에서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통하여 출간되었다. 160여명의 후원자들이 520만원을 후원하여 이 책이 출간되었다. 책의 마지막 장에서 160여명의 출간 후원자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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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 마음과 몸 그리고 환경의 주인 - Man, King of Mind, Body, and Circumstance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사람, 마음과 몸 그리고 환경의 주인 - Man, King of Mind, Body, and Circumstance
    • 제임스 앨런
    • 포르투나
    •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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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관리의 기술 - 사람과의 관계에서 행복과 불행을 결정하는 기술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사람관리의 기술 - 사람과의 관계에서 행복과 불행을 결정하는 기술
    • 권희춘, 배정학
    • 북아띠
    • 2019-10-16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사회적 존재라고 했다. 이 세상에 태어나자마자 혼자서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은 아마 아무도 없을 것이다. 무인도에 고립되어 있던 로빈슨 크루소도 사회적 존재로 살아 왔기에 무인도에서 19년의 생활을 버티며 살아갈 수 있었다. 세상에 태어난 것도 부모님이나 주위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었던 것도 다른 사람이 흘린 땀과 노력 덕분이었다. 그래서 예로부터 인간관계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강조되었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관계에서 인간의 행복과 불행이 결정되는 때가 많다. 우리 인간은 본질적으로 이기적인 존재이다. 항상 자기 자신이 우선한다. 세상 일이 내 뜻대로 되기를 원하고 있으며, 상대방이 먼저 나를 이해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한 마음은 상대방도 나와 똑같다. 여기서 이해관계가 엇갈려 크고 작은 갈등을 빚게 된다. 서로 살아 온 환경이 다른 사람들이 직장에 다니는 데, 직장 상사와 직장 후배라는 관계 속에서 불화로 극심한 고통을 받기도 하고, 작장 동료들끼리도 서로 의지하고 편을 들어주기보다는 못마땅하고 미운 관계로 최악의 상황에 처할 때도 있다. 모두가 자기의 욕심에 치우쳐 사람 관계를 맺기 때문에 빚게 되는 반목이다. 사람 관계는 ‘거울의 원리’와도 같다. 내가 웃으면 거울 속의 사람도 웃고 찡그리면 거울 속의 사람도 찡그린다. 나는 찡그리면서 거울 속의 사람에게 아무리 웃으라고 하여도 결코 웃을 리는 만무하다. 좋은 사람 관계의 비결은 다름이 아니다. 거울을 향해 내가 먼저 웃는 것이 최상의 비결이다. 사람 관리도 바로 남의 입장을 이해하고 자기의 입장과 동시에 남의 입장으로도 사물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 그래서 실제로 사람을 관리하며 좋은 사람 관계를 맺으며 인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여러 실제적인 비법을 명쾌하게 제시하고자 한다. 이 책에서 나오는 사람 관리의 여러 방법들을 잘 활용한다면 그동안 원만하지 못해 힘들던 사람 관계에 혁명적인 변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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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들 앞에서 쫄지 않고 당당하게 말 잘하고 싶다 - 마음에 꽂히는 스피치의 정석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사람들 앞에서 쫄지 않고 당당하게 말 잘하고 싶다 - 마음에 꽂히는 스피치의 정석
    • 박지현 지음
    • 메이트북스
    • 2019-10-16

    왜 나는 사람들 앞에만 서면 쪼는가?발표만 하면 멘붕에 빠지는 당신을 위한 책! 이 책은 말하기를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떨지 않고 쫄지 않고 말을 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알려준다. 자신의 분야에서는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음에도 발표만 하면 유독 자신감을 잃어버리는 사람들, 발표만 하면 멘붕에 빠지는 사람들, 말의 표현력 앞에서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들, 결정적 순간에 할 말이 생각나지 않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나며 살아가지만 생각보다 말을 표하는 데 두려움이 많은 이들이 많다. 취업을 위한 면접에서 나만의 경쟁력을 말로 어필할 수 있어야 하고, 회사에서는 보고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자신의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하지만, 말로 표현하는 데 있어 자신감을 잃어버리는 이들은 중요한 행사의 스피치를 해야 하는 상황들을 앞두고 나면 시작 전부터 쓸데없는 걱정 때문에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해진다. 한마디 한마디 말할 때마다 사람들이 나의 모든 행동에 주목하는 느낌이 들고, 얼굴은 더욱 새빨갛게 달아오르고 심장은 터질 듯이 요동치고 설상가상으로 목소리는 원치 않는 바이브레이션을 하고 있고, 원고를 들고 있는 손은 파르르 떨려 걷잡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는 이들은 끊임없이 자신을 괴롭히고, 지나친 염려와 걱정 때문에 제대로 말로 표현을 못한다. 하지만 긴장이 되는 순간, 기분 좋은 설렘으로 바꿔 발표를 잘할 수 있도록 이 책에서는 심리 안에 깔린 문제들을 중심으로 해결책을 제시한다. 최선을 다해 발표 준비를 했지만 막상 결정적 순간에 생각만큼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일이 왕왕 벌어진다면, 나의 마음속 주문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과연 나는 결정적 순간을 맞아 뇌에 어떠한 생각을 심어주고 있는 것일까? 필요 이상의 걱정인가? 아니면 할 수 있음을 외치는 긍정적 주문인가?’ 뇌는 생각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나의 행동을 이끌 뿐이다. 사람들 앞에서 쫄지 않고 자신만만하게 발표를 잘하려면 최단 시간, 최대의 아웃풋을 만들어내기 위한 연습을 반복해 내공을 쌓아야 한다. 저자가 10년간 발표준비를 하면서 겪었던 여러 가지 시행착오들과 경험, 그리고 체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말의 준비과정과 기억과정, 표현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멋진 발표를 술술 해내는 법이 담겨있다! 발표하는 순간에 유독 자신감을 잃어버린다면? 말하기를 앞두고 ‘오버씽킹over+thinking’에 빠지는 사람들은 잘해야겠다는 부담감, 실패하면 안 된다는 염려 때문이다. 이러한 마음이 들 때마다 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 해보자”라고 다짐하며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 불안이 내 마음을 압도해도 용기 내어 그것을 해냈을 때 뒤에 오는 보람, 기쁨, 만족감 등은 기억 속에 긍정적인 경험으로 남게 된다. 그러면 다음을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힘이 생긴다. 두렵고 떨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 내어 해보는 것’, 이러한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 누군가에게 어떤 내용을 전달할 때 주저리주저리 혹은 횡설수설하며 말할 때가 있다. 스스로도 잘 이해하지 못한 내용을 남에게 아는 척하며 설명할 때 유독 말이 길어지고 중심이 없어지는 것이다. 말의 가장 좋은 전달 방법은 쉬우면서도 직관적이어야 한다. 우리는 대중 앞에서의 말하기를 피하기보다는 왜 떨리는지에 대해 구체적 이유를 찾아봐야 한다. 불안의 감정들을 찾아본 후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생각해봐야 한다. 불안한 감정을 구체적으로 개념화해두면, 그 실체가 분명해져 이전만큼의 두려움을 느끼지 않게 된다. 걱정거리가 있다면 그 감정을 ‘개념화’해보자. 그러면 생각보다 두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책은 이렇게 말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1장은 두려움을 긍정으로 바꾸는 발표 심리에 대해 기술했고, 2장은 전달력이 부족한 분들을 위해 말소리의 표현방법에 대해 담았다. 3장은 최단 시간에 최대의 아웃풋을 낼 수 있는 말의 기억훈련방법에 대해, 마지막 4장은 뇌에 딱 꽂히는 말의 방법들에 대해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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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들이 듣고 싶게 만드는 말하기의 기술 - TED 명연사에게 배우는 스피치 노하우 70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사람들이 듣고 싶게 만드는 말하기의 기술 - TED 명연사에게 배우는 스피치 노하우 70
    • 쉬정 지음, 김정자 옮김
    • 황금부엉이
    • 2019-10-16

    세계 최고의 연설가들에게 배우는 말하기의 기술이제 당당하게 말하라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켄 로빈슨, 셰릴 샌드버그 등 전 세계 오피니언 리더들의 연설장 TED에서 찾아낸 말 잘하는 사람들의 말하기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국가, 인종, 직업, 성별 등 각양각색의 연사들이 선보인 연설을 자세히 소개하고, 어떤 점이 사람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었는지, 어떤 점이 감동을 주었는지 세심하게 분석했다. 또 TED 무대에 국한하지 않고 링컨, 오바마, 부시, 처칠, 루쉰 등 명연설로 유명한 그들의 사례도 분석하여 사람의 마음을 훔치는 기술에 대해 알려준다.이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마다 청중을 사로잡은 연설문의 내용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어 TED 명연설을 귀가 아닌 눈으로 읽는 재미를 누릴 수 있다. 연설문을 읽다 보면 그들의 연설 기교는 물론 청중과 소통하고 설득하는 기술, 연설을 완벽하게 만들어주는 필살기가 무엇인지 알게 된다. 어떤 이야기든 어떤 주제든 18분이라는 제한시간 안에 끝내야 하는 TED 무대에서 청중을 사로잡은 그들의 말하기 기술을 깨우친 당신이라면 이제 말하기에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 준비는 끝났다. 이제 당당하게 말하라.내가 사람들 앞에서 말을 못하는 이유는 말하기의 기술을 모르기 때문이다준비는 완벽했다. 사람들 앞에 서는 순간 머릿속이 하얘지고 눈앞은 깜깜해졌다. 정신을 차렸을 때는 모든 것이 끝나 있었다. 왜 사람들 앞에만 서면 말하기에 실패할까? 사람들은 왜 내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까? 그건 당신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말하기의 기술을 모르기 때문이다. 세계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명연사들이 서는 TED 무대에서 그들의 노하우를 훔쳐보자. 그들의 연설문을 읽기만 해도 말하기에 자신감이 생기게 된다.18분이면 충분하다!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시간TED 무대에 서는 연설자는 18분이라는 제한시간을 지켜야 한다. 왜 18분일까? 18분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다고 할 수 있는 시간이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한 가지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최대 시간은 20분이다. 20분이 지나면 집중력이 조금씩 줄어든다. 정보가 쏟아지고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50분짜리 장광설을 집중해 들으려는 사람은 없다. TED의 창시자 크리스 앤더슨은 18분 안에 할 말을 다 하기 위해서는 “의례적인 인사말은 줄이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라. 잡다한 이야기는 접어두고 핵심 주제에 집중하라.”고 말한다. 간결하고 명료한 18분간의 연설은 사람들의 집중력을 높여주고, 연설장에 가지 못한 사람들은 집에서 18분짜리 동영상을 보면서 TED 무대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사람의 마음을 훔치는 기술은 따로 있다사람들은 어떤 이야기에 흥분하고 감동할까? 연설을 시작하자마자 슬픈 이야기를 하면 청중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까? 절대 그렇지 않다. 청중에게 감동을 주는 데도 기술이 필요하다. 기술이 뛰어나면 청중에게 큰 감동을 줄 수 있고, 기술이 부족하면 아무런 감동도 주지 못한다. 청중이 공감하는 친근한 이야기로 연설을 시작해도 좋다. 연사는 청중의 경력과 학력, 취향, 종교, 문화 수준 등을 고려해 자신과 그들의 공통점을 찾아 심리적인 거리를 좁히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 외에도 구체적으로 묘사하기, 연설의 리듬감 정복하기, 감정과 이론의 균형 유지하기 등 다양한 기술을 알아야 사람의 마음을 훔칠 수 있다. 무작정 말한다고 청중이 감동하진 않는다.표현법은 연설을 풍성하게 만들어준다무미건조하게 말하는 것보다 다양한 표현법을 사용해야 청중은 좀 더 귀를 기울인다.연설의 내용이나 주제를 돋보이게 하려면 과장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단시간 안에 청중의 흥미를 끌고 싶다면 연설 도입부에서 독특하거나 놀랄 만한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묘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비유법은 이야기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주어 평범한 연설도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비유는 통속적이고 구체적이며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지나치게 모호하고 고차원적인 비유보다는 간단하고 쉬운 비유가 좋다. 연설에서 의문문의 출현 빈도는 비교적 높은 편인데, 다양한 의문문은 연설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준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대구법을 사용해 청중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대구법은 동일한 문장 구조나 비슷한 단락, 문구를 둘 또는 그 이상으로 사용해 비교하는 기법으로, 공통점과 차이점을 두드러지게 한다. 화술이 뛰어나다고 연설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연설을 완벽하게 만들어주는 비법완벽한 원고와 뛰어난 화술을 가졌다고 해도 모든 연설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연설을 완벽하게 만들어주는 비법을 동원해야 한다. 일단 연사가 긴장해선 안 된다. 책에서는 무대 공포증을 이겨낸 조 코완의 사례를 보여주며 긴장감 극복을 위한 3단계를 알려준다. 또 연사는 원고에 의존해선 안 된다. 청중은 원고를 보며 줄줄 읽는 연사가 아니라 원고 없이도 자신감 넘치게 말하는 연사의 모습을 원한다. 제스처와 표정도 중요하다. 연사는 연설에 어울리는 제스처와 표정을 ‘연기’해야 청중의 흥미를 끌 수 있다. 책에는 손짓을 사용할 때 주의할 점, 연설에서 사용할 표정 등이 소개되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마무리다. 연사는 결말을 서둘러 대충 마무리해서는 안 되며, 반드시 자신의 주장을 잘 정리해서 청중에게 알려줘야 한다. 앞에서 아무리 완벽한 연설을 했더라도 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연설 전체를 망치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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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사전 - 세상 모든 단어에는 사람이 산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사람사전 - 세상 모든 단어에는 사람이 산다
    • 정철 (지은이)
    • 허밍버드
    • 2021-03-03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사전!엄마, 가족, 눈물, 친구, 고독, 촛불…….1234개의 일상 단어로 ‘사람’을 말하다그럴 때가 있다. 흰 종이에 빼곡하게 적힌 긴 글보다 무뚝뚝하게 적힌 짧은 몇 문장이 마음을 움직일 때. 문재인 대통령의 슬로건이었던 ‘사람이 먼저다’, ‘나라를 나라답게’를 쓰면서 ‘대통령을 만들어낸 카피라이터’로 알려진 정철. 그의 글이 온 국민의 마음에 닿은 이유는 글에 ‘사람’을 담았기 때문일 것이다. “사람. 모든 생각의 주어. 모든 행동의 목적어. 모든 인생의 서술어.” - 「사람」 중에서언제나 ‘사람’을 먼저 이야기해 온 카피라이터 정철이 사람 사는 세상, 우리네 인생을 일상 단어 1234개에 비추어 읽고 또 썼다. ‘엄마’, ‘커피’, ‘너무’, ‘눈물’, ‘가만히’, ‘다시’처럼 우리 주위를 서성이는 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에 ‘사람’이라는 잣대를 들고 치열하게 들여다본다. 꼬박 2년을 씨름해서 고른 1234개의 단어는 정철의 진중한 관찰과 색다른 시선으로 새로운 의미를 입고 우리에게 말을 건다.“어른만 외로울까. 아이들도 외롭다. 그래서 자꾸 사람을 만든다.” 바로 정철이 바라본 ‘눈사람’이다. ‘눈을 뭉쳐서 사람 모양을 만든 것’이라 정의한 국어사전과는 사뭇 다른 접근이다. 이처럼 ‘눈사람’으로 아이들의 외로움을 읽고, ‘할머니’로 소중한 것을 돌보지 못하는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경쟁’으로 남을 밟아야만 하는 치열한 경쟁사회를 비웃고, ‘세월’로 기억 속에 점차 잊혀가는 2014년 봄의 아픔을 생생하게 불러오기도 한다. 이처럼 국어사전은 알려주지 않는 단어 뜻 너머의 진짜 사람 이야기가 담겨 있다. 긴 시간 펜 끝에 사람을 담고자 노력했던 그의 마음 때문일까. 정철이 고르고 다듬은 단어를 곱씹다보면 ‘잘 쓰고 싶다’는 마음이 들다가, 이내 ‘잘 살고 싶다’는 마음으로 번진다. 카피라이터의 통찰과 직관으로 완성된세상 단 하나뿐인 사전!“어쩌면 이 한 권을 쓰기 위해차곡차곡 시간을 쌓아왔는지도 모릅니다.” 카피라이터 정철의 글에는 불순물이 없다. 짧다, 간결하다, 소박하다. 하지만 더 대단한 것은 그 소박함 속에 응축되어 있는 날선 시선과 깊은 통찰이다. ‘세상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사람을 향한 무한한 호기심과 애정’ 없이는 좋은 카피라이터가 되기 힘들다는 걸 반증이라도 하듯 이 책에는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카피라이터의 통찰과 직관으로 가득하다. 제목이 《사람사전》이지만 정철의 생각을 정철식으로 표현한 ‘정철사전’이라 불러도 좋다. 「ㄱ」부터 「ㅎ」까지 1234개의 단어 속에는 위로를 주는 정철도 있고, 피식 웃음을 주는 정철도 있다. 아픈 곳을 콕 찌르는 정철도 있고, 눈시울 뜨거워지게 하는 정철도 있다. 무려 1234개의 정철을 만날 수 있으니 카피라이터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과 태도를 훔쳐볼 수 있는 다시없을 기회다. 이 사전에는 정답이 없다. 하지만 읽는 이와 함께 고민하고 생각하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 그래서일까. 정철의 단어들과 만나다보면 내 안에 무수히 많은 단어와 의미들이 떠오른다. 아마도 그의 글이 ‘생각할 자리’를 마련해주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대가 그대의 사전을 쓴다면 이 책은 춤을 출 것”이라며, 저마다 자기만의 사전을 쓰기를 초대한다. 사전이라고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 없다. 누구에게나 세상을 바라보는 나만의 고유한 시선이 있고, 두려움 없이 표현하면 된다.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나만의 단어에 담으면 그것이 나만의 사전이 된다. 그러니 뭐하시나. 지금 당장 펜을 들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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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은 죽지 않는다 - 도쿄대 병원 응급실 책임교수가 말하는 삶과 죽음의 원리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사람은 죽지 않는다 - 도쿄대 병원 응급실 책임교수가 말하는 삶과 죽음의 원리
    • 야하기 나오키 지음, 유가영 옮김
    • 천문장
    • 2017-12-07

    \"이 책은 매우 재미 있고,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이 있으며, 엄청나게 위안이 된다.\"많은 체험과 사색을 바탕으로 영혼의 존재, 생명과 우주의 신비, 종교의 기원, 비일상적인 현상을 다룬 책!영혼은 있는가? 죽으면 우리는 어떻게 되는가?저자는 일본 최고 권위의 도쿄대 병원 응급실 책임교수이다. 의료의 최전선에서 매일같이 촌각을 다투며 생명을 구하는 일이 직업이고 일상이다. 생사가 오가는 응급실에서 겪은 생명의 신비와 비일상적인 현상 등 갖가지 신기한 체험을 책에서 담담하게 풀어놓는다. 늘 생명과 섭리에 대해 깊은 사색을 하게 된 저자는 현장에서 여러 초자연적 현상들을 목격한다. 초자연적인 체험을 통해 영혼은 존재하고, 삶은 영원하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의학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에서 기적적으로 되살아난 사람, 타인의 영혼이 들어온 남자, 임사체험, 유체이탈 경험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 등 흥미로운 내용이 많다. 섭리에 대한 통찰, 영적 힘, 영원성, 그리고 삶 이후의 삶에 대한 진솔한 체험담이 감동적이다. 또한 최첨단 현대의학에서도 생명 본질에 대해서는 모르는 것 투성이라는 고백과, 인간의 지식을 초월하는 사후 세계에 대해서도 부정할 수 없다는 저자의 주장은 꽤 설득적이다.일본 독자들의 찬사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인생관을 근본에서 생각하게 하는 책.★★★ 마지막 챕터 내용은 놀랍다. 여기만 잘라내어 늘 가지고 다니고 싶을 만큼 진리에 가깝다.★★★ 응급실의 생생하고 긴박한 현장감, 임사체험, 사후세계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 있게 읽었다.★★★ 감동했습니다!! 읽을수록 눈물 나는 이야기. 소중한 가족을 보았고, 영원히 남는 후회와 안타까운 한을 달래주는 느낌이다.★★★ 엄마의 죽음과 동생의 사고에 빠져 있던 나에게 이 책은 구원의 신이었다.★★★ 죽는다는 두려움이 없어졌다. 야하기 선생님을 매우 존경하게 되었다.★★★ 전전긍긍하는 성격의 사람은 타인의 영혼에 빙의 되기 쉬운 체질이라는 걸 알았다.★★★ 삶의 다양한 실패와 좌절, 질병이나 부상은 중요한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 주어진 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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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을 미워하는 가장 다정한 방식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사람을 미워하는 가장 다정한 방식
    • 문보영 (지은이)
    • 쌤앤파커스
    • 2021-03-03

    “왜 사람은 누군가를 안는 구조로 생겨서타인을 갈망하게 되는 걸까”등단 1년 만에 김수영문학상 수상‘슬픔과 명랑의 시인’ 문보영 작가 첫 산문 “즐거운 일기든 아픈 일기든 일기는 나로 하여금 시간을 건너게 한다” 브이로그를 하는 시인, 힙합 댄스를 추는 시인, 1인 문예지 발행인…. 문보영 시인은 다채롭고 독창적인 시 세계만큼이나 일상도 힙하다. 대학에서 문예창작 수업을 듣고 시에 빠진 문보영 시인은 역대 최단 기간인 등단 1년 만에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의 한 사건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문보영 시인의 첫 산문집인 이 책은 작가가 블로그에 올렸다가 비공개로 돌린 20대 이후의 일기들을 모은 것이다. 그러나 그의 일기는 어딘가 수상하다. 문보영 시인에게 일기는 “사실을 기록하는 글쓰기가 아니라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가장 자유로운 글쓰기”이기 때문이다. 그는 일기라는 이름을 빌려 예측할 수 없는, 자유분방한 상상력을 펼쳐나간다. 이렇게 쓰인 일기들은 나중에 시가 되기도 했다. 이 책은 20대라는 시간을 건너는 동안 시인이 겪은 아픔과 슬픔을 용기 있게, 재기발랄하게 써내려간 성장의 기록이다. 인생의 어떤 구간을 건널 때 누구나 항아리를 받게 된다. 정확한 명칭은 ‘눈물항아리’인데, 각자의 신장에 따라 1리터짜리 항아리를 받기도 하고 3리터짜리나 12리터짜리를 받기도 한다. (중략) 이 책은 12리터짜리 항아리 안에 든 눈물을 비우던 나날의 일기들이다. 흩어져 있던 일기를 책으로 엮으며 찬찬히 읽었다. 항아리 바닥에 남아 있던 눈물은 일기의 햇살을 받고 증발했다. 즐거운 일기든 아픈 일기든, 일기는 나로 하여금 시간을 건너게 한다. _‘책을 내며’ 중에서누군가의 브이로그를 보며, 또 글을 읽으며 시인이 힘을 얻었듯이, 자기만의 눈물항아리를 안고 인생의 어떤 구간을 건너가는 이들에게 이 산문집이 다정히 말을 건넨다. 때로는 명랑하게, 때로는 가슴 먹먹하게 삶을 같이 견디고 있다는 기분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왜 사람은 누군가를 안는 구조로 생겨서 타인을 갈망하게 되는 걸까” 1부 〈사람을 미워하는 가장 다정한 방식〉에는 시인과 연애했던 여러 명의 애인이 등장한다. 인디언주름이 예쁜 애인, 아픈 애인, 툭하면 선물 공세를 해대는 애인, 호시탐탐 일기장을 훔쳐보려는 애인…. 여러 애인과의 만남과 헤어짐을 거듭하며 시인은 마침내 “애인은 있어도 없고, 없어도 없는 것”이라는 결론에 이른다. 그리고 새 애인을 사귈 때마다 “한 고아원에서 다른 고아원으로 옮겨가는 기분으로 짐을 싼다.” 아픈 연애의 기억이 유쾌할 리 없지만 시인 특유의 재기발랄한 문장이 독자를 사로잡는다. 2부 〈나는 서른 전에 이혼하고 싶다〉는 도발적인 제목으로 사랑과 결혼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한다. 작가는 결혼이 마치 사랑의 결말인 듯 말하는 세상에 반발한다. 사랑한 것이 운명이지, 결혼한 사람들만이 사랑에 성공한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또 서른 전에 이혼해도 이상할 게 없는 사회를 바라며, 이혼은 비정상적이라고 낙인찍는 사회에선 결혼이고 뭣이고 안 하고 싶다고 선언한다. “새로운 가족 형태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남녀가 만나 가정을 이루는 공동체만이 정상으로 여겨지는 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사는 사회 말이다. (중략) 평생 사랑하자고, 우리 사랑 변치 말자는 호러에서 해방된 사회. 나는 나대로 살고 싶다. 내 속도대로, 내키는 대로. 침대와 벽 사이 아늑한 공간에서 여생을 보내는 나의 널브러진 브라자처럼.” _p.74“나에게 시는 너무 솔직해지지 않는 연습” 3부 〈삶에 성의를 갖기가 어려워요〉는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정신과를 드나든 날들에 대한 기록이다. 갓 등단했던 신인 시절, 시인은 문단에서 경험한 폭력으로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앓는다. 처음에는 우울증인지 모르고 ‘극복일기’를 쓰다가 필력만 늘었다고 자조한다. 시인은 또 가만히 있으면 죽을 것 같아서 여러 가지 ‘딴짓을 시전한다’. 문학에 대한 혐오와 우울증이 겹친 시기에 일기의 확장판으로 브이로그를 시작하고, 손으로 쓴 일기를 독자들에게 일반 우편으로 배달하는 것 등이다. 삶에 성의를 갖기가 어려워 정신과 약을 먹고, 행복은 과분하니 무난하게라도 살기를 바라는 시인의 간절함이 마음을 울린다. 4부 〈애인이 쓰던 칫솔은 쓰레빠 밑창을 닦을 때 쓴다〉에서는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일상을 이야기한다. 도서관을 다니고, 인생이 너무 심각해질까 봐 춤을 추고, 낭독회에서 독자를 만나고, 고시원에서 지낸 날들에 관한 이야기다. 시와 문학에 관한 생각도 엿볼 수 있다. 시인은 말한다. 문학이란 무언가를 깊이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인데, 자신이 무언가를 깊이 이해할수록 우물 밖의 세상은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물 안 개구리가 되고 말았다고. 문보영 시인에게 시는 “사람을 미워하는 가장 다정한 방식”이자 “너무 솔직해지지 않는 연습”이다. 왜 사람들이 웃을 때 나는 웃지 못할까? 생각해보면, 세상이 웃는 방식으로 내가 웃었다면, 애초에 시를 쓰지 않았을 것이다. 세상이 미소 짓지 않는 방식으로 내가 미소 지었으므로 시를 쓰게 되었기 때문이다. 슬픈 이야기다. _p.1735부 〈사랑하는 것을 너무 미워하지 않으며〉도 작가 특유의 위트가 반짝인다. 망설임을 연습하기 위해 아침에 전화영어를 하는 등의 소소한 일상과 사이공으로 떠난 ‘막간 여행’에 관해 들려준다. 친구와 단둘이 떠나는 사이공 여행은 출발부터 엉뚱하고 불안하다. 연이은 해프닝을 겪으며 시인은 초긴장하지만 독자는 흥미진진한 모험담에 빠져든다. 이 여행의 끝에서 시인은 꿈을 묻는 독자의 편지를 받고 이렇게 답한다. 내가 바라는 게 무얼까요? 기대 없이 살기인 것 같습니다. 열망은 나를 지치게 하니까요.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모르기, 눈 감고 넘어가기. 피자를 바라면 피자가 늦게 오듯, 나 자신을 희망에서 구조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략) 내가 바라는 것이 있다면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않는 것이에요. 사랑하는 것을 너무 미워하지는 않으면서 사는 것이에요. _p.237~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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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을 살리는 웃음 - 내 안에 있는 따뜻함이 세상을 바꾼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사람을 살리는 웃음 - 내 안에 있는 따뜻함이 세상을 바꾼다
    • 김영식 지음
    • 리즈앤북
    • 2017-12-07

    웃음박사 김영식의 힐링 메시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저자는, ‘웃음은 사람을 살릴 수 있다’라는 신념으로 다양한 매체의 강연을 통해 웃음을 전파하고 있다. 웃음으로 자기를 극복하고 이기는 과정을 저자가 경험하고 배운 실전적 이야기로 접근하기 때문에, 단순히 모호한 좋은 이야기가 아니라 함께 울고 웃는 공감의 메시지로 듣는 이의 가슴을 메운다. 하나의 촛불이라도 수백 개가 모이면 엄청난 변화의 빛을 만들어내는 것처럼 저자는 웃음 메시지를 통해 삶의 작은 변화들이 어떤 나비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 전하고자 한다.웃음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강력한 웃음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사람을 살리는 웃음》은 모두 5장으로 구성되어있다. 1장은 사람관계를 결정하는 웃음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마음을 열고, 누군가를 기쁘게 하며, 또 기다려주는 사람에게 웃음으로 답하고 맞장구쳐주는 기술 역시 웃음이면 된다고 말한다. 웃음이야말로 세대 차이를 극복하는 전략이며, 모든 사람을 무장해제 시킬 수 있는 전술이라고 설파한다. 또한, 사랑에 필요한 건 마음과 웃음뿐이라도 말한다. 2장은 최고의 자본이 될 수 있는 웃음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작은 것에도 축하할 줄 아는 여유 있고 유머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야말로 행복으로 가는 최단거리를 질주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그리하여 경제학적으로도 우리의 성장 동력은 웃음이라고 설파한다. 웃음은 자본을 뛰어넘는 휴머니즘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것 또한 웃음이면 된다고 말한다. 3장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웃음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건강의 기초는 웃음임을 역설하며, 웃음 치료의 중요성을 설파한다. 쉽게 하는 다이어트, 하루 10분만 따라하면 되는 웃음요가, 행복의 끝판왕인 엔도르핀의 형성을 돕는 웃음에 대해 말한다. 4장은 자기성장을 이루는 웃음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내면을 성숙시키고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것은 웃음뿐이니, 그 웃음으로 운명을 바꿔보자고 말한다. 고된 기억도 웃음을 만나면 추억이 되고, 모두가 꿈꾸는 삶은 웃음을 통해 만들어갈 수 있다고 설파한다.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만병통치 웃음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웃는 낯’을 가진 이가 가장 강한 사람이며, 웃기 좋은 시기를 엿보기보다 웃지 못할 이유가 없음을 인식하라고 말한다. 순간의 위기를 넘기는 최고의 방법은 웃음이요, 행복해지는 너무 쉬운 방법 또한 웃음임을 강조한다. 상황별로 어떻게 웃어야 할지 코치해주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을 때는 망설이지 말고 가슴을 펴고 크게 소리쳐 전하라고도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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