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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척추관 협착증 - 척추 명의가 가르쳐주는 최고의 치료법 대전 (커버이미지)
    [가정/생활]척추관 협착증 - 척추 명의가 가르쳐주는 최고의 치료법 대전
    • 기쿠치 신이치 외 지음, 장하나 옮김
    • 보누스
    • 2024-02-19

    듣고 싶어도 들을 수 없었던 많은 궁금점에 답한다척추 명의가 가르쳐주는 최고의 치료법혹시 오래 걸으면 한쪽 다리가 아프고 저릿저릿해서 걸음을 멈춘 적은 없는가? 만약 그런 증상이 하루 이틀로 끝나지 않고 지속된다면 정형외과에 가서 진찰을 받아야 한다. 단지 오래 걸어서 다리가 아픈 것이 아니라 당신의 척추에 문제가 생겼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척추는 우리 몸을 이루는 기초 뼈대이다. 그렇기에 척추가 무너지면 우리 몸이 무너져 내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욱이 우리의 척추에 문제가 생기면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면서 삶의 질이 떨어질 것이다. 그런데 요즘 우리의 척추가 그리 건강하지 못하다. 운동 부족에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여 척추에 부담을 많이 주는 탓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척추관협착증 환자 수가 2017년 약 154만 명이었는데, 2021년에는 172만 7천여 명으로 가파르게 늘어났다. 물론 척추관협착증이 반드시 발생하는 조건 같은 것은 없다. 척추관 협착은 요추를 구성하는 추골과 추간판, 인대 등 조직의 변성이 복잡하게 얽혀 생긴다. 가장 큰 발병 요인으로는 노화로 인한 척추의 퇴행성 변화를 꼽는다. 그렇다 해도 척추관협착증은 선천적 요소보다는 후천적 요소가 더 크게 작용한다. 그렇기에 척추 문제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대부분 척추에 문제가 생기면 약물에 의지하거나 수술을 고려하지만, 그렇게 쉽게 볼 질환이 아니다. 척추에 문제가 생기면 일단 걷기가 힘들어지고, 걷기가 불편하면 더 움직이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생활 전반에서 활력이 떨어지는 것이다.이 책은 척추관협착증의 발병 원인, 약물 요법, 운동 요법, 생활습관 개선 방법까지 척추관협착증을 잘 극복할 수 있는 최고의 대책을 담았다. 의사의 설명만으로 성에 차지 못했던 척추관협착증에 대한 세심하고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적절한 치료와 빠른 쾌유를 도와줄 것이다.아프고 저려서 10미터도 걸을 수 없다면?허리 통증을 완화하려면 수술밖에 없을까?척추관협착증을 처음 알아채는 것은 걸음에 문제가 생겼을 때이다.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저릿저릿하면서 허리가 아프면 걸음을 멈추게 되는 것이다. 또한 발바닥에 무언가 붙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다리가 무겁고 감각이 원활하지 않은 듯한 느낌이 든다면 정형외과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척추관협착증 또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최선이기 때문이다.척추관협착증의 치료 방법으로 수술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겠지만, 치료의 기본은 약물 요법, 운동 요법 같은 보존 요법이다. 보통 한 가지만 사용하지 않고 여러 종류의 보존 요법을 병행해 치료한다. 약물 요법은 진통제, 근육이완제, 혈관확장제 등의 약으로 통증을 억제하고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고 혈류를 촉진한다. 신경 차단 요법은 국소마취제와 항염증제를 신경 근처에 주사해서 통증을 줄여준다. 운동 요법은 약해진 근력과 유연성을 운동으로 회복한다.물론 다리에 강한 마비 증세가 있거나 방광과 직장에 이상이 생겨 배뇨 및 배변 장애가 있는 경우, 간헐파행으로 10~20미터도 걷지 못하는 경우, 근력이 눈에 띄게 저하된 경우에는 수술적 처치를 고려한다. 하지만 수술이 대부분 척추관에 생긴 신경 압박을 제거하는 목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술 후 모든 증상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에 수술을 받았다고 해도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는 근육과 복근의 운동 요법이 필요하다.척추관협착증이라고 일상생활을 미루면 안 된다척추관협착증 극복을 도와주는 운동 요법, 생활습관 개선법척추관협착증이 발병하면 가장 눈에 띄는 변화가 걷기이다. 10~20미터쯤 걸었을 뿐인데 다리가 저리고 무겁고 심지어 다리가 무감각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러한 증상은 척추관협착증 환자의 60~80%가 겪고 있는 간헐파행이다. 이 간헐파행이 나타나면 무리해서 걷지 않는 것이 좋다. 신경이 압박되어 더욱 증상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아픈 다리를 한 발짝 뒤로 옮기고 상체를 앞으로 숙이는 ‘인사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한결 허리와 다리가 편안해지고 통증이 줄어든다.이 책은 척추관협착증 환자들에게 필요한 의학 지식을 눈앞에서 의사가 친절하게 설명하듯 질환의 원인, 치료 방법은 물론이고, 척추관협착증 환자가 생활에서 조심해야 할 내용까지 보여준다. 간헐파행이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 방법, 근력을 키울 수 있는 운동 방법, 생활 속에서 필요한 자세나 대처 요령 등 척추관협착증을 진단받은 후 당황한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 알차게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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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류성 식도염 - 소화기과 명의가 가르쳐주는 최고의 치료법 대전 (커버이미지)
    [가정/생활]역류성 식도염 - 소화기과 명의가 가르쳐주는 최고의 치료법 대전
    • 미와 히로토 외 지음
    • 보누스
    • 2024-02-19

    역류성 식도염 환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위산 역류를 예방하고 증상을 개선하는 최고의 대책역류성 식도염 환자가 늘고 있다. 불규칙한 식사, 자극적인 맛에 길들어진 현대인은 잘못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때문에 소화기 장애를 겪는 경우가 많다. 늘 신물이 넘어오고, 트림을 나고, 가슴 쓰림이 나서 어쩔 줄 모르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역류성 식도염에 걸린 환자들이 품는 거의 모든 질문에 답한다. 시도 때도 없이 신물이 넘어온다고 찡그리며 ‘역류성 식도염이야.’라고 고백하는 사람들에게 역류성 식도염의 정확한 증상과 원인, 예방 치료법, 셀프케어까지 세심하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역류성 식도염은 식도 점막이 손상되어 생기는 소화기 질환이다. 다시 말해 상부 식도 괄약근이 제 역할을 잘해주어 위산이 위에서 역류하는 일이 없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강력한 위산의 공격을 받아 식도 점막이 손상되는 것이다. 그래서 나타나는 가슴 쓰림, 산 역류, 삼키기 어려움, 가슴 통증을 역류성 식도염의 대표 증상이라고 한다. 특히 가슴 쓰림과 산 역류는 역류성 식도염의 전형적인 증상이다.역류성 식도염은 나을 수 있을까? 이 책에서는 ‘완전히 낫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위산과 위 내용물이 역류하는 이유가 사람마다 다르고, 모든 요소를 완벽하게 통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역류는 하부 식도 괄약근의 작용, 위산의 양, 위의 형태, 복압(살이 찌거나 임신을 하면 복압이 상승한다), 식사의 양과 질 등 다양한 요소와 관련이 있다. 물론 책에서는 완치할 수 없으니 치료를 포기하라고 말하진 않는다. 역류성 식도염이 완치보다 관리가 중요한 질병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자 한 것뿐이다. 충실하게 치료하고 평소 생활 습관을 고친다면 증상을 많이 개선할 수 있고, 나아가 완치에 가까운 상태로까지 호전시킬 수 있음을 의학적 근거를 들어 주장한다.역류성 식도염의 검사, 진찰, 진단역류성 식도염에 시행하는 약물 치료와 수술 역류성 식도염에 걸리기 쉬운 사람이 따로 있을까? 전문의들은 있다고 말한다. 위산 분비량을 증가시키는 고기나 지방분이 많은 음식물, 카페인과 알코올 등 자극적인 음식을 즐겨 먹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역류성 식도염 발생 위험이 크다. 비만인 사람도 과다한 복부 지방이 위를 누르기 때문에 위산 역류가 발생하기 쉽다. 게다가 비만일 때 식도 열공 탈장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는 이유도 위산 역류와 관계가 있다. 그런데 고령층에서는 마른 체형에 허리가 굽은 사람에게 역류성 식도염이 많이 나타난다. 그 밖에 침 분비가 적은 사람이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제균 치료를 받은 사람도 역류성 식도염에 걸리기 쉽다고 한다. 역류성 식도염 환자에게는 수술보다 약물 치료가 우선이다. 하지만 예외가 있는데 식도암으로 발전할 우려가 있는 바렛 식도 또는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식도 협착이 발생한 경우다. 이 밖에도 커다란 식도 열공 탈장으로 흉부 압박감과 연하 곤란 증상이 나타나면 수술을 고려한다.역류를 유발하는 자세, 역류를 예방하는 자세환자의 일상생활과 식사법, 셀프 케어까지 세심하게 알려준다 역류성 식도염을 치료하기가 까다롭고 완치가 힘든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병을 방치할 수는 없다.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나 위산 분비 억제제, 위장 운동 촉진제 등 약물 치료를 우선한 뒤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때는 수술을 고려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역류성 식도염 환자는 식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너무 많이 먹거나 빨리 먹으면 문제인데, 자극적인 음식을 먹는 것도 나쁜 식습관이다. 이런 식습관에 노출되면 하부 식도 괄약근을 느슨하게 만들어 위산과 위 내용물이 역류하기 쉬워지므로 가슴 쓰림과 산 역류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하려면 적어도 세 가지는 조심해야 한다. 식사는 약간 모자란 듯이 먹고, 잠자기 3~4시간 전에 식사를 끝내며, 고단백 고지방 음식만 먹지 않도록 한다. 그리고 맵고 뜨겁고 기름진 음식은 주의해야 한다. 역류성 식도염 또한 소화기 계통의 질환임을 명심하고 음식과 음식 섭취법에 유의해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은 역류성 식도염과 관련한 기초 지식뿐만 아니라 환자가 어떻게 운동해야 하고, 어떤 생활 습관을 들여야 하는지도 설명한다는 점이 장점이다.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하는 복근 강화 운동과 위산 역류를 예방하기 위한 옷차림과 자세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요령도 자세하게 설명한다. 시시콜콜해 보이지만 막상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는 환자에게는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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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을 위한 따뜻하고 냉정한 이야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당신을 위한 따뜻하고 냉정한 이야기
    • 김재성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4-02-19

    오늘을 견디고 버티게 해줄 아프지만 힘이 되는 말들“힘내요. 그 속도도 옳아. 너의 빠르기도 방향도 옳으니까.지금처럼 하자. 해보자.”우리는 실패할 수 있다. 어떤 생애도 완벽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네가 그걸 어떻게 해?”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실패가 정해져 있다 해도, 마냥 웅크리고 있을 필요는 없다. 다가올 미래에 부끄럽지 않도록 당신에게 오늘을 견디고 버티게 해줄 아프지만 힘이 될 말을 들려주는 것은 어떨까. 속도를 높여주는 액셀과 속도를 줄여주는 브레이크가 있기에 안전하게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는 것처럼, 우리의 삶은 무조건적인 긍정과 무조건적인 비관 어느 한쪽이 지배하지 않는다. 이 책은 따뜻한 위로를 받고 싶을 때도, 현실을 살아가는 데 따끔한 충고를 받고 싶을 때도 적절한 조언을 해준다. 지금 당장 이곳에서 행복하지 않은 사람은 품 안의 고양이처럼 따뜻한 Warm story에서 위로를, 반대로 어설픈 위로보다 따끔한 충고가 필요한 이들은 Cold story에서 넘어졌다가도 다시 일어나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얻을 수 있다. 저자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삶과 노동 사이에 겹겹이 존재하는 내밀한 마음을 누구보다 솔직하고 세밀하게 드러낸다. 있지만 있는지 몰랐던 우리 안의 욕망을 투명하게 들춘다. 밥벌이의 최전선에서 괴로워하는 직장인에게 소주 한잔의 위로와 신발 끈 질끈 묶고 다시 뛸 용기를 준다. 저자의 내밀한 고민의 온도만큼이나 따뜻하지만 날카로운 통찰이 번득이는 글은 누군가에게 과거의 혼란한 나를 제대로 돌아보고, 올곧은 미래를 상상하게 하는 자기 확신의 응원가가 되어줄 것이다.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이야기들“삶은 다양한 색상의 벽돌을 쌓아가는 과정일 뿐”서울대 컴퓨터 공학부 졸업, 맥킨지 컨설턴트, 제일기획을 거쳐 IT기업 근무, 작가이자 싱어송라이터…. 저자는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탄탄한 이력을 쌓아왔다. 그러나 쉽게 얻은 것은 하나도 없다. 한 단계 한 단계 넘어설 때마다 마치 다음 문을 여는 열쇠를 얻는 게임을 치르듯 모든 것을 걸고 ‘울며 달렸기에’ 가능했다고 털어놓는다. 쉽지 않은 그 순간, 누군가 어깨를 내주고 손잡아 주었다면 덜 지치고 외로웠을 것이다. 저자는 과거 자신처럼 벼랑 끝에서 혼자 시행착오를 겪고 있을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책에 고민의 흔적을 담았다. 학창 시절 왕따 경험, 본의 아니게 오해를 산 회사 생활, 10년 넘게 꿈꾸던 프로그래머의 꿈을 접어야 했던 능력의 한계, 믿었던 친구의 우정을 가장한 질투 등 체험에서 나온 순도 100% 진솔한 이야기는 투박하지만 따뜻한 위로가 된다. 자랑도 후회도 아닌 담담한 자기 고백에서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게 인생이지만 그럼에도 결코 나다움을 잃지 말라”는 저자의 응원 메시지를 읽을 수 있다. 차가움과 따뜻함으로 응원하는당신의 ‘뜨거운 삶’책에는 생활 전선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사회 초년생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가 많다. 성장하고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서는 도전하고 계속해서 알아차림의 스위치를 켜고 유지할 필요가 있다. ‘아, 내가 불안하구나’ ‘아, 내가 숨이 차구나’ ‘아, 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구나’ 하는 지금 이 순간의 상태를 알아차리는 것만으로도 자신과 거리를 두고 바라보는 데 도움이 된다. 막연한 불안을 마주하고 끌어안는 힘은 회피가 아니라 눈앞의 문제를 직시하고 차분히 자신을 돌아보는 데서 나오기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성공으로 가는 열쇠를 쥐고 누군가는 패자의 아픔을 곱씹고 있겠지만 그럼에도 실패를 실패로 간주하지 않고 끝내 목표를 이루는 발상의 전환이 중요하다. 저자는 뻔한 인생 공식에서 승리하려면 가진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역경 뒤에 붙는 접속사는 ‘그러니까’가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이듯, 자기 계발서나 위인전을 보면서 자신의 약점과 닮은 그들의 약점을 찾아내는 데 머무르지 말고 나는 어떤 강점이 있는지를 오히려 더 깊고 진지하고 치열하게 고민하라고 한다.이 책은 “인생을 살면서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으니 더 이상의 시행착오는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안 읽었으면 큰일 났을 정도로 내가 지금까지 경험을 통해 느낀 것들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는 독자의 말처럼 아무 페이지나 펼쳐 읽어도 어떤 열정, 어떤 희망, 어떤 통찰을 경험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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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리학으로 읽는 고려왕조실록 - 고려의 흥망성쇠를 결정한 34인의 왕 이야기 (커버이미지)
    [인문]심리학으로 읽는 고려왕조실록 - 고려의 흥망성쇠를 결정한 34인의 왕 이야기
    • 이동연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4-02-19

    한반도 역사상 유일한 황제의 나라 고려!한때 동북아를 주름잡던 최강자였으나 무신 정권 100년, 원 간섭기 100년 등부끄러운 역사를 남겼으니...한국인이라면 꼭 기억해야 할 파란만장 고려사를 34인의 고려왕의 심리로 흥미롭게 읽다!한반도 역사상 가장 자랑스럽고도 가장 수치스러웠던 고려 시대. 신라 말의 혼란스러운 정국부터 왕건의 고려 건국, 무신 정권 100년, 원 간섭기 97년을 지나 역성혁명에 의한 조선 건국까지 약 500년간의 고려사를 흥미진진하게 서술했다. 나라의 최고 리더인 왕들이 어떤 리더십을 발휘하느냐가 나라의 흥망성쇠에 중요한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 책의 저자는 태조 왕건부터 공양왕에 이르기까지 34인의 왕들에게 시선을 돌려 그 원인을 찾는다. 프로이트, 융, 스탠리 밀그램, 피아제, 알프레드 아들러, 마틴 셀리그먼 등 현대 심리학자의 시선으로 왕들의 심리를 분석했다. 시대와 지위와 계급을 뛰어넘어 사람 사는 이야기는 매한가지이며 사람의 심리는 예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음을 보여준다. 34인 왕들의 마음을 읽고 심리를 좇다 보면 잘 이해되지 않던 역사의 주요 사건들도 쉽게 수긍이 되고 머리에 남게 했다. 어지러운 후삼국 시대의 3대 영웅 궁예, 견훤, 왕건의 이야기부터 책은 시작된다. 그중 세력으로 보나 배경으로 보나 가장 약해 보이던 왕건이 궁예와 견훤을 누르고 최종 승자가 된 것은 리더십의 승리였다. 조화의 리더 왕건이 알파형 리더 궁예와 나르시시스트 견훤을 무력 없이 누르고 민중의 지지를 받으며 자연스럽게 왕위에 오른 이야기가 1~2장에 걸쳐 펼쳐진다. 건강한 자아로 왕권 강화, 고려의 대외 위상 확립을 이룬 광종, 지배적인 어머니 천추태후와 아버지의 부재로 동성애에 빠지게 된 목종, 고려 역사상 모든 면에서 태평성대를 이끌었고 백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문종, 경계선 인격의 소유자로서 유흥과 향락에 빠져 고려의 대외 위상을 낮추고 금나라의 위협을 받게 한 의종, 원나라의 부마국으로 전락해 왕의 묘호에 ‘충’자를 붙여야 했던 여섯 왕, 원에서 벗어난 자주 고려를 위해 개혁을 시도했으나 사랑하는 아내 노국대장공주의 죽음으로 상실감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공민왕, 출생의 비밀 콤플렉스에 시달려 이인임, 최영 등 신하 의존증에 갇혔던 우왕, 소심하고 유약했지만 이성계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기에 적격이었기에 왕으로 옹립되었던 공양왕까지 34인의 왕들 이야기가 흥미롭게 전개된다. 본문은 총 9장 구성이다. 세계사와 고려사를 비교해서 볼 수 있는 부록을 넣었다.실력도 권력도 심리를 뛰어넘지 못하는 걸까? 후삼국 시대 가장 강해 보였던 궁예 ‘유기 불안’으로 넘어지다...통일신라 이후 후삼국 시대 3대 난세의 영웅은 잘 알려진 대로 궁예, 견훤, 왕건이었다. 옛 고구려의 후계자임을 자처했던 궁예는 견훤보다 9년 늦게 후고구려를 세웠으나 가장 강력한 세를 형성했다. 왕건은 궁예의 신하에 불과했다. 백전백승의 명장이면서도 민심을 수습할 줄 알았던 궁예는 누가 봐도 천하를 평정할 리더가 될 재목이었다. 그러나 궁예 내면에는 치명적인 상처가 있었으니 바로 아버지에게 버림받았다는 데서 비롯한 유기 불안... 왕인 아버지로부터 버림받았고 자신을 키워준 사람은 어머니가 아니라 유모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궁예는 포악한 군주로 변해간다. 관심법으로 멀쩡한 사람을 의심하고 심지어 아내와 자식도 죽인다. 궁예가 포악해질수록 왕건은 인내와 포용심을 갖춘 리더임을 드러내며 민심을 얻었고, 백성들과 신하들로부터 추대되어 왕위에 오르는 가장 완벽한 모습으로 고려를 건국한다. 어머니에게 억눌린 동성애자 목종고아처럼 자랐으나 가장 덕이 많았던 현종 NFP 성격 유형, 감상적인 결정으로 고려의 전성기를 끝낸 선종이자겸과 묘청의 난으로 고려를 위기로 몰아간 인종목종은 두 살 때 아버지 성종을 여의고 어머니 헌애왕후는 승려 김치양과 불미스러운 관계를 가졌다. 18세에 왕위에 올라서는 천추태후가 된 어머니의 섭정을 받았다. 천추태후는 김치양에게 권력을 쥐여주었고 아들 목종을 억압했다. 숨 쉴 곳이 없었던 목종은 유행간과 유충정 등과 동성애에 빠지며 정국을 혼란에 빠트렸다. 부성애의 부재, 지배적인 어머니 사이에서 남성의 동성애적 기질을 설명했던 프로이트의 이론이 목종의 상황에 잘 맞아떨어진다.반면, 현종은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여의고 다섯 살 때 아버지마저 잃으며 천애 고아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고려 역사상 가장 덕이 많은 왕으로 꼽힐 뿐만 아니라, 거란의 침입을 막고 민생을 안정시킨 현군에 속한다. 마틴 셀리그먼의 행복 공식에 비추어 보면 인간은 과거를 재해석할 자유와 현재를 조절하고 미래를 조망할 자유가 있는 존재다. 기본 설정값과 환경은 바꿀 수 없으나 자발적 활동은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는 이야기다. 현종이 바로 그런 행복 공식에 부합하는 왕이었다. 13대 왕 선종은 유교와 불교의 조화, 유연한 외교 전략 등을 펼치며 집권 초반 고려의 국력을 동북아 최고로 유지했다. 선왕이었던 문종이 이룬 사회 안정을 잘 지켜냈다. 그러나 말기에 이르러서는 감상적인 사람이 되면서 후계자 선정 등 중요한 결정에서 이해할 수 없는 일을 저지르고 만다. 태평성대를 누리던 고려는 이에 혼란의 정국으로 들어간다. 선종이 감상적인 사람이 된 결정적인 계기는 1092년 개경 시내 민가에서 불이 나 640호가 불타는 사건이었다. 그 일로 선종은 심약하고 감상적인 사람이 되고 만다. 저자는 MBTI 성격 유형 중 NFP, 즉 직관, 감정, 인식형이었던 선종의 성격에서 그 원인을 찾는다. 17대 왕 인종 때부터 고려는 망하기까지 계속된 권력 쟁투로 내리막길을 걷는다. 저자는 그 발단을 인종의 우유부단함과 의존성에서 찾는다. 인종은 당시 강력한 외척 세력인 이자겸의 두 딸을 아내로 맞아들이는데, 이로써 이자겸은 인종의 외조부이자 장인이 되었다. 의존적 성향이 강하고 홀로 서는 걸 두려워했던 인종은 이자겸에 절대적으로 의존했고 이자겸은 권력의 실세가 되었다. 결국 이자겸의 난이 발생해 정국은 더 큰 혼란에 휩싸인다. 이자겸을 잃은 인종은 의존 대상을 승려인 묘청으로 옮겨갔고, 묘청은 이를 이용해 전횡을 부리다가 난을 일으킨다. 이후 고려는 태평성대가 저물고 몰락의 길을 걷게 되는데, 무신 정권의 100년간 무력하기만 했던 여섯 왕(명종, 신종, 희종, 강종, 고종, 원종), 원나라의 간섭을 받았던 ‘충’ 자 묘호를 지닌 여섯 왕(충렬, 충선, 충숙, 충혜, 충목, 충정), 자주 고려를 위해 개혁을 시도했으나 실패로 돌아가며 이씨 왕조에게 왕좌를 넘기고 만 네 왕들(공민왕, 우왕, 창왕, 공양왕)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역사의 흐름을 읽어낸다. 복잡하고 어려운 고려사를 흥미롭고 쉽게 읽을 수 있으며, 고려사를 학술적인 시각이 아닌 사람 사는 이야기로 읽게 하는 게 이 책의 최대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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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학의 숲 - 세상을 바꾼 인문학 33선 (커버이미지)
    [인문]인문학의 숲 - 세상을 바꾼 인문학 33선
    • 송용구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4-02-19

    격변의 시대, 변치 않는 가치 불멸의 인문고전에서 답을 찾다!시대가 바뀌어도 변치 않는 가치가 있다. 혼돈의 시대 중심을 잡게 하는 힘이자, 궁극적으로 인간을 이롭게 하는 가치가 그렇다. ‘인간다움’ 혹은 인간에 대한 학문인 인문학은 인간을 이롭게 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분별할 힘을 준다. 이 책은 인문학 중에서도 고전이라 할 만한 33권의 동서양 명저들을 어떤 포인트로 읽고 해석하며 적용할지 안내해주는 친절한 해설서 혹은 가이드 역할을 한다. 어려운 고전 읽기에 도전하는 모든 독자에게 길잡이가 될 뿐만 아니라, 시대를 읽는 눈을 뜨게 하며 소음과 잡음이 난무한 혼란의 시대에 바른 가치관을 세우는 근간이 될 것이다. 단순한 작품 해설을 넘어서서 각 작품이 어떤 시대적, 사상적 배경에서 탄생했는지를 설명함으로써 인간의 근원적 모습을 만나게 한다. 인간성 상실의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을 위해 이 책은 ‘인간다움의 길’을 곱씹어보게 할 것이다. 저자는 고려대학교 독일어권 문화연구소 교수로, 독문학박사이자 문학평론가이며 등단한 시인이다.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서울대의 단골 필독서들을 엄선했다. 그중엔 《논어》 《맹자》 《어린 왕자》 《데미안》 등 비교적 귀에 익숙한 책들도 있지만 아우구스티누스, 파스칼, 마르틴 부버,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베르톨트 브레히트 등 비교적 낯선 작가들의 작품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철학과 사상 분야 7편, 사회와 역사 분야 9편, 소설과 드라마 10편, 시 7편 총 33편을 4장 구성으로 다루고 있다. 작품과 역사를 관통하는 맥을 짚어주는 것이 이 책의 포인트다. 주요 맥락은 다음과 같다. • 지배자의 논리가 백성을 억압하던 시대, 측은지심과 덕치를 강조한 《맹자》 • 르네상스 시대, 이성의 한계를 통찰한 블레즈 파스칼의 《팡세》• 조선의 봉건사회에 “제2의 물결”을 앞당긴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 나치즘에 비폭력 저항으로 맞섰던 독일의 양심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 스탈린의 독재에 스스로 제물을 바친 어리석음의 시대,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 소비에트 공산당의 비인간성에 대한 고발,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닥터 지바고》• 20세기 권위와 인습적 강요의 시대 독립적 자의식의 길을 연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본문에선 다루지 못했으나 현대인이 꼭 읽어야 할 인문학 명저 목록을 부록에 정리했다. 각 고전에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핵심을 현대인에게 주는 편지라는 형식으로 장마다 도입부에 정리했다. 공동체마다 진정한 리더십과 인간다움의 회복이 절실히 필요한 이때 이 책이 그 기준이 되어줄 것이다.“왜 공부하는가?”학문의 진정한 이유를 돌아보게 하는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고전에서 우리가 꼭 취해야 할 가치를 잘 정리한 것은 이 책 《인문학의 숲》이 지닌 미덕 중 하나다. 중세 시대에 집필된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이 21세기에도 여전히 고전일 수 있는 이유 또한 저자는 잘 설명한다. 로마 가톨릭 주교였던 아우구스티누스였지만 《고백록》은 단지 신앙 서적의 틀에 갇히지 않고 “학문은 왜 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을 통해 공부에 대한 근원적 목적 및 배움의 자세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현대인이 꼭 읽어야 할 고전이라 할 수 있다. 지식에 대한 호기심이 아무리 강해도 학문의 목적을 이해하지 못하면 그것은 헛된 욕구에 불과하다. 그런 헛된 욕구에 사로잡혀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고 수사학을 통해 “남을 이기는” 능력에서 쾌감을 얻었다는 고백을 담은 책이 바로 《고백록》이다. 교만에 빠진 학자들의 현주소는 다름 아닌 자신의 옛 모습이었음을 고백하며, 학문하는 자들에게 칭찬받을 욕심과 과시의 욕심을 경계한다. 그것이 곧 진리 탐구의 길을 가로막는 장벽이기 때문이다. 저자가 《고백록》에서 주목하는 또 한 가지는 학생들을 진정한 인재로 성장시켜야 하는 교육자의 소명에 관한 것이다. 이런 소명을 잊고 “말로 남을 이기는 재주를 파는” 지식의 상거래에 열정을 기울이는 모든 교육자에게 이 책은 중요한 일침이 될 것이다. 저자는 아우구스티누스의 음성으로 그런 행태를 뉘우치기를 촉구한다. “뉘우치는 삶을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뉘우친다는 것은 잘못을 안다는 뜻입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할 줄 모르는 것은진리 탐구의 길을 가로막는 장애물입니다.” - p.45지배자가 짓밟은 민중을 대신 복수한프리드리히 실러의 《빌헬름 텔》베토벤의 〈환희의 송가〉로 재탄생하다!독일 시인 실러의 《빌헬름 텔》은 아버지가 아들의 머리 위에 놓인 사과를 향해 활시위를 당기는 그림으로도 유명한 18세기 희곡이다. 주인공 빌헬름 텔은 당시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고 있던 스위스를 독립시키려 했던 투사이자 영웅이다. 실러의 앞선 작품 《도적 떼》에서 실패로 끝났던 혁명은 《빌헬름 텔》에서 성공의 열매를 맺어, 텔은 오스트리아 총독을 제거한 다음 이렇게 말한다. “나는 신성한 자연을 위해 복수했소.” 저자는 이 말의 의미를 주인공 텔의 언어로 다음과 같이 옮겼다.“게슬러의 억압 때문에 민중의 자연성은 죽어 버렸소. 알프스의 산 기슭에서 더 이상 평화로운 노래를 부를 수 없게 되었단 말이오. 나의 화살이 게슬러의 심장을 꿰뚫지 않는다면 민중의 혈관 속에 서 흘러가는 자연의 숨결을 어떻게 살려낸다는 말이오? (중략) 지배자가 짓밟은 민중의 감정과 자연성을 대신하여 내가 복수해준 것이오. 모든 사람이 알프스의 푸른 풀밭과 쉴 만한 물가에 누워 평화로운 목가(牧歌)를 부르는 평등한 세상을 열기 위하여.” - pp.160~161.베토벤의 9번 교향곡 〈합창〉(1823)에 등장하는 실러의 시 〈환희의 송가〉(1785)는 《빌헬름 텔》이 쟁취했던 해방의 환희를 노래하고 있다. 모든 억압받는 민중이 억압의 사슬에서 해방될 때 부르짖는 환희가 이와 같을 것이다. 베토벤은 〈합창〉 교향곡을 고인이 된 실러를 대신해 실러의 아내에게 바침으로써 실러에 대한 빚진 마음과 존경을 표한다.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값진 인생이란 어떻게 사는 걸까?”인간이 추구해야 할 가장 값진 가치를 깨닫게 하는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닥터 지바고》볼셰비키 혁명 당시 소련 공산당의 이기주의와 비인간성을 고발한 《닥터 지바고》. 소설은 인간의 가장 값진 가치를 ‘사랑’으로 보며 사랑이야말로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인간성의 열매로 묘사한다. 소설이 이야기하고 있는 인간성, 사랑, 자유 이 세 가지 주제는 문학의 영원한 주제이자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삶의 소중한 가치일 것이다. 소설을 쓴 보리스 파스테르나크는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지만 소련 당국의 압력에 의해 수상을 거부했다. 또한 당국에 의해 배신자로 매도당해 국외 추방 압력을 받고 소련 작가 동맹으로부터 제명 처분을 당하는 등 가시밭길을 걸었다. 사회주의 체제가 무너진 지금, 앞선 시대정신으로 용기 있는 행보를 걸었던 그와 그의 작품은 자유를 위한 투쟁에서 얻어낸 승리의 전리품으로 영원히 빛날 것이라고 저자는 논평한다. 저자는 또한 소비에트 공산당과 그 권력자들을 비판했던 소설의 주인공 지바고를 《신약성경》에서 바리새인들을 ‘회칠한 무덤’이라며 꾸짖었던 예수와 같은 마음이었을 것이라 해석한다. 율법이라는 명분으로 종교의 핵심인 사랑을 놓쳤던 바리새인들처럼, 소비에트 공산당들 또한 사회주의라는 명분으로 나눔의 미덕을 상실하고 말았다는 것이다. 부모의 권위, 사회의 인습적 강요를 끊고자아실현의 하늘길로 날아오르는가장 인간다운 인간을 그린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새의 세계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는 《데미안》의 문장을 많은 사람이 기억할 것이다. 여기서 깨뜨려야 할 세계는 무엇이며, 태어나려는 세계는 어떤 것일까? 저자는 《데미안》의 주인공 싱클레어가 깨트린 세계는 권위적 편견과 인습적 강요로 가득한 당시 사회이며, 이로써 그가 선택한 세계는 가장 인간다운 인간의 길이라고 논평한다. 기성세대의 일방적인 교육 체계와 획일적인 교육 방법론을 고발한 《수레바퀴 아래서》와 진정한 교육의 주체는 자기 자신이 되어야 함을 암시한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에 이어 《데미안》은 독립적 자의식의 길을 연 소설이라고 저자는 해석한다. 20세기 초 권위주의 시대에 헤세가 주목했던 교육의 문제로 저자는 우리의 시선을 고정시킨다. 당시의 시대적 과제였던 ‘주체적 능동형 교육’은 지금 시대에도 동일한 과제일 것이다. “책은 무지의 알을 깨뜨리는 힘을,자연은 욕망의 알을 깨뜨리는 힘을,예술은 고정관념의 알을 깨뜨리는 힘을 여러분에게 선사할 것입니다.새롭게 태어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세 친구의 도움에 의지해알의 껍질을 부수고 성숙의 하늘로 날아오르세요.” - p.215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그토록 자신의 부족함과 부끄러움에 천착했던 그를 왜 우리는 저항시인이라 부르고 있나? 일본 제국주의 시대 저항시인으로 잘 알려진 윤동주. 그러나 그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는 저항시인이라는 이름에 어울리지 않게 유독 부끄러움에 대한 성찰이 많다는 점에 저자는 주목한다.“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했다.”〈서시〉“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자화상〉 “백골을 들여다보며 눈물짓는다.”〈또 다른 고향〉 “밤을 새워 우는 벌레는 부끄러운 이름을 슬퍼하는 까닭입니다.”〈별 헤는 밤〉 “시가 이렇게 쉽게 쓰여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쉽게 쓰여진 시〉-p.274저자는 윤동주 시인의 감정을 지배했던 ‘부끄러움’의 원천은 식민지 백성의 무력함, 지식인의 절망이었다고 논평하는 한편, 우리가 현실적 한계 상황에 부닥쳤을 때 “괴로움의 열병을 앓는 것은 나 자신을 아는 길의 출발점”(p.275)이며 그것만이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시작이라고 이야기한다. 윤동주 시인은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자기 자신을 〈또 다른 고향〉에서 ‘백골’로 묘사하고 있는데, 저자는 이를 무력한 자기비하가 아닌 아름다운 혼을 향해 비상하고자 하는 욕구로 보며, 이것이야말로 윤동주식 저항의식이라 해석한다. 저자는 또한 시인이 꿈꾸었던 ‘또 다른 고향’ 즉 유토피아는 독립된 조국을 넘어서서 모두가 평등하게 사랑을 나누는 세계라 논평하며, 〈서시〉에서 ‘별’이라고 부르는 것이라고 덧붙인다. 문학박사이자 문학평론가이며 시인인 저자의 날카로운 통찰은 이 책에서 언급된 인문고전 작품들뿐만 아니라, 그 밖의 고전 작품들을 읽을 때 우리가 어떤 가치를 찾고 얻어야 할지를 알려주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다. 나무, 공기, 동물 등 자연이 무성한 숲처럼 무한한 가치를 아낌없이 주는 《인문학의 숲》에서 진정한 인간다움을 만끽하는 독서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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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년들, 부자가 되다 - 10대를 위한 나폴레온 힐의 성공 법칙 (커버이미지)
    [문학]소년들, 부자가 되다 - 10대를 위한 나폴레온 힐의 성공 법칙
    • 고정욱 지음
    • 동아엠앤비
    • 2024-02-19

    꿈도 없이 친구들과 몰려다니며 사고 친 네 명의 아이들, 기암성 같은 대저택의 부자 할아버지를 만나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다!청소년이 스스로 꿈과 진로를 찾아 나가는 여정요즘 청소년들은 sns를 통해 타인의 성공이나 부에 대해 부러워하고 자신의 처지를 비교하며 좌절하고 실망합니다. 그러면서 큰 노력 없이 부자가 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소년들, 부자가 되다》에서는 그런 청소년들이 공감할 만한 개성 있는 네 명의 친구들이 나옵니다. 그 아이들은 우연한 기회에 부자 할아버지를 만나 미션을 받고 수행하면서 현실을 깨닫고 부의 비밀들을 하나씩 습득합니다. 나폴레온 힐의 부의 비밀을 바탕으로 자신이 가진 재능들을 찾아 돈을 벌게 되면서 사람들과 삶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고 진로를 찾아가게 됩니다.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이끄는 흡입력 강한 스토리《까칠한 재석이 시리즈》로 청소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고정욱 작가가 야심차게 준비한 본격 경제 경영 소설!강아지를 좋아하고 열정이 넘치는 지원, 역사 공부를 무척이나 좋아해서 박식한 창식, 인내심 좋고 상상력이 뛰어난 문준, 노래와 작곡을 잘하는 민혁. 개성 강하고 생동감 넘치는 네 명의 주인공들이 펼치는 스토리는 마치 영화를 보듯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만듭니다. 그리고 자연스레 그 속에 녹아 들어 있는 부의 비밀들, 다시 말해 생각과 열정, 신념, 결단력, 끈기, 목표의식 등을 깨우치게 합니다. 청소년을 위해 부자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인생 성공 법칙 재미있는 소설을 읽다 보면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나폴레온 힐의 부자 되는 생각 한 스푼\' 정보 페이지가 들어 있습니다. 여기에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마인드셋을 정리해 놓아, 청소년들이 자신을 돌아보며 동기 부여가 되고 목표를 세워 끈기 있게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입니다. 반드시 모두 부자가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하기 싫은 일을 하지 않고 내가 선택하고 싶은 것, 지키고 싶은 것을 지켜나가기 위해 경제적 독립과 부는 꼭 필요한 것입니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그러한 자유와 선택권을 선물할 수 있도록, 자연스러운 경제 교육이 가능하도록 만든 것입니다. 어려운 시기에 희망을 가지고 자신의 꿈과 진로를 찾아 이 땅의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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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묵상독서 (커버이미지)
    [인문]묵상독서
    • 임성미 지음
    • 학이시습
    • 2024-02-19

    위기에 처한 디지털 시대의 독자를 위한 묵상독서디지털 시대의 독자는 위기에 처했다. 대충 훑어 읽기와 같은 피상적 독서에 머물다 보니 자신을 돌아보고 사유하는 진지한 독서와는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 왜 책을 읽는가? 우리의 독서는 얼마나 본질에 닿아 있나? 어떻게 읽고 사유해야 참자기를 만날 수 있는가? 다시 물어야 한다. 독서와 묵상을 통해 영적 체험을 하고 내면으로 들어가 참자기를 만나고 영성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스도교에서 유구하게 전해 내려온 묵상독서를 새롭게 조명하는 이 책을 통해 그 방법을 찾아보자.리터러시교육의 관점에서 재해석한 묵상독서묵상독서는 특정 종교의 의례나 종교적 지식을 습득하는 독서가 아니라, 인간 존재에 깃든 \'자기\'를 만나 존재의 본질을 인식하고 충만한 삶을 살아가는 기술을 배우는 독서다. 지속적인 묵상독서는 주의력 강화와 이해력 향상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진실한 자기 이해와 건강한 신념에 기초한 소명 의식으로 독자를 이끈다. 이 책은 현대적 리터러시 개념 안에서 주의력, 깊은 이해를 위한 체화와 추론, 상상력과 관계 짓기, 변형과 실천을 중심으로 묵상독서의 가치와 적용 가능성을 살핀다.실천적 삶, 좋은 삶을 위한 리터러시와 묵상독서실천적 삶을 위한 리터러시교육은 말과 글을 통해 좋은 삶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역량,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역량, 타자의 욕망과 아픔에 공감하고 연대하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어야 한다. 이러한 리터러시교육은 책을 넘어선 읽기, 교류적 세계로의 이행을 지향하며 참여와 변화를 위한 학습, 공동체적 실천을 강조하는 묵상독서를 통해 실현할 수 있다. 저자가 재해석한 묵상독서의 가치를 토대로 단순한 읽기, 쓰기 중심의 리터러시교육이 아니라 함께 더 나은 삶을 지향하기 위한 독서와 리터러시교육의 본질을 고민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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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성독서교육 (커버이미지)
    [사회]인성독서교육
    • 이영주 지음
    • 학이시습
    • 2024-02-19

    자기 이해와 성찰을 저울질하는 메타적 도덕 감정인 수치심 재평가수치심은 자신의 유한성을 깨닫게 하여 겸손하게 만들며 타인에 대한 연민과 공감을 통해 협동으로 가는 징검다리다. 이 책은 그동안 저평가되어 온 수치심의 가치에 주목한다. 수치심은 자기 이해와 성찰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도덕적 추론, 판단 능력 함양에도 기여한다. 이러한 메타적 도덕 감정으로서 수치심이 지닌 도덕적 성격과 가치를 재평가하고 이를 활용한 인성교육 방안을 제시한다.독서교육과 인성교육의 만남인성교육은 도덕적 상상력을 통해 자기 이해의 가능성을 높이고 그 폭을 넓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러한 도덕적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대표적 공간이 문학 텍스트다. 책은 바람직하고 이상적인 자아상을 제시하며 이는 좋은 인성을 내포하므로 인성교육과 독서교육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이 책은 인물의 성격 탐구, 감정 이입, 비판과 질문, 도덕적 추론, 자기 성찰이라는 인성독서교육의 다섯 가지 메커니즘을 중심으로 독서교육을 통한 인성교육의 원리와 작동 기제를 분석한다.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수치심 기반 인성독서교육덕목과 규범을 당위적으로 강조하는 인성교육은 효과가 미미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거부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반면 인성독서교육은 텍스트와 독자가 수치심을 잣대로 자연스럽게 상호 작용하도록 이끌어 도덕성과 인성의 가치를 쉽고 명쾌하게 자기화하도록 한다. ‘인간다움의 가치에 비추어 부끄럽지 않은가?’ 자문하며 스스로를 성찰하고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려는 노력은 인성 함양으로 이어진다. 이 책은 인성독서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인성독서교육 모형과 이를 적용한 수업 사례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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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의 브레인 해킹 - 디지털 시대, 산만한 뇌를 최적화하는 법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최강의 브레인 해킹 - 디지털 시대, 산만한 뇌를 최적화하는 법
    • 엘리자베스 리커 지음, 이영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4-02-19

    **월 스트리트 저널 ‘새해를 똑똑하게 시작하기 위한 12권의 책’ 선정** **2022 국제 노틸러스 북 어워드 수상작****애덤 그랜트, 수전 케인, 말콤 글래드웰. 다니엘 핑크가 속한 넥스트 빅 아이디어 클럽 추천책!**하버드·MIT 신경과학 연구원이 직접 자신의 뇌를 실험하며 밝혀낸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뇌를 최적화하는 기술! 디지털 시대, 집중력을 꺼트리는 각종 소음과 방해꾼들이 늘어나며 뇌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더욱 어려워졌다. 하지만 만약 하루 15분만 투자하여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듯이 뇌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떨까? 우리는 더욱더 많은 지식을 빠르게 익히고, 오랫동안 기억하며,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창의력을 높이고 감정 조절 역시 수월하게 할 수도 있다. 하버드· MIT 출신 신경과학자인 저자는 ‘어떻게 하면 뇌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의 해답을 찾고자 10년 동안 수백 개의 연구 논문 및 전문가들과의 인터뷰, 자가 실험 등을 통해 뇌를 변화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을 기록하고 정리하였다. 이러한 브레인 해킹법을 따라 약물, 운동, 게임, 명상, 식단 등 일상의 사소한 부분을 바꾼다면 누구나 자기 뇌의 ‘진짜’ 주인이 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개개인에게 맞춤형으로 최적화한 하루 15분 브레인 해킹 실험과 12주의 샘플 일정표를 제공해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뇌 활용법을 찾도록 도와준다. ‘테트리스와 명상 중에 무엇이 감정 조절에 효과적일까?’, ‘걷는 것과 자전거 타기 중에 인지 능력을 더 향상시켜주는 것은 무엇일까?’ ‘카페인과 청색광 중에 운전 정확도를 더 높여주는 것은 무엇일까?’와 같이 저자가 제시하는 흥미로운 실험들을 따라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저절로 뇌가 업그레이드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이 책을 따라 뇌를 단련시키며 산만한 뇌에서 벗어나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뤄내보자. 디지털 시대, 산만하고 피로해진 뇌를어떻게 하면 ‘성취하는’ 뇌로 바꿀 수 있을까?브래들리 쿠퍼 주연의 SF 영화 \'리미트리스\'에서는 알약 하나로 뇌 기능을 100%로 가동하여 자신의 능력을 업그레이드하는 인물이 등장한다. 그는 나무랄 데 없는 기억력, 수월한 언어 학습, 한계가 없는 창의성을 보여준다. 이처럼 현실에서도 영화와 같은 일이 가능할까? 실제 자신의 뇌를 활용하여 뛰어난 성취를 이뤄냈던 상위 1%의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은 그들이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하여 활용할 수 있었던 뇌 업그레이드 비결을 알려준다. 저자는 고등학교 시절, 페이스북의 창시자 마크 저커버그와 이야기를 나누며 그가 이미 자신의 뇌를 뛰어나게 활용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그는 뇌의 능력 중 ‘실행 기능’을 활용할 줄 알았다. 전화번호를 듣고 머릿속에 저장된 숫자를 전화기에 바로 입력하는 것, 큰 수를 종이와 펜 없이 곱하는 것 등 저장된 정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능력이다. 마크 저커버거의 실행 기능은 그가 누구보다도 빠른 성취를 만들어내는 것에 일조하였다. 그런가 하면 ‘몸을 움직이길 싫어하는 남자아이’였던 인도의 사격 국가대표 선수 아브히나브 빈드라 역시 스스로 심박과 호흡을 조절하는 법을 배웠고 반응 시간과 주의력을 향상시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일론 머스크는 뇌 깊숙이 작은 로봇을 삽입하여 두뇌의 기능을 감시하고 우리 지능을 컴퓨터와 통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러한 사실을 통해 미지의 세계로 남아있는 우리 뇌를 스스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면 엄청난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세계 최고의 인재들처럼 뇌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까? 저자 역시 어렸을 적 학습 부진아로 글을 읽는 것조차 어려워했지만 이를 극복한 후 하버드와 MIT를 졸업할 수 있었다. 이에 저자는 ‘어떻게 하면 뇌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의 답을 찾아 나섰고 10년 동안 직접 다양한 실험을 하며 이를 기록하고 정리하였다. 그리고 이 방법을 집약해 누구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브레인 해킹법’을 완성했다. 여기서 ‘브레인 해킹’은 자신의 능력을 탐색하고 이를 업그레이드시키는 과정을 의미한다. 누구나 브레인 해킹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최고의 나’를 찾을 수 있다. 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스마트폰, SNS 등 각종 방해꾼과 소음이 늘어나 우리 뇌는 산만해지고 중요한 일을 할 때도 집중력을 갖기 어려워졌다. 사람들은 멍하고 피곤한 느낌을 없애기 위해 자신의 뇌를 말끔하게 최적화하기를 바란다. 이 책은 모든 사람에게 사용 가능한 뇌 활용법을 알려주는 대신 자신에게 최적화된 뇌 활용법을 알 수 있도록 한다. 식단, 운동, 수면 등 일상 속에서 바꿀 수 있는 사소한 변화를 통해 우리 뇌의 잠든 잠재력을 일깨울 수 있을 것이다.하루 15분, 브레인 해킹 실험을 따라하기만 해도뇌가 기적처럼 업그레이드 된다!이 책에서는 모두가 따라 할 수 있도록 가장 효과적인 하루 15분, 브레인 해킹 실험들을 알려준다.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저자가 직접 찾은 참신하고 재미있는 실험들을 따라 할 수 있다. 또한 처음 브레인 해킹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12주 샘플 일정표를 함께 제시해 주고 있어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 다음은 이 책에서 저자가 보여주는 실험의 일부다. ▶청색광 vs. 카페인청색광을 쐬는 것과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 중 무엇이 더 ‘실행 기능’을 키워주는지 실험해 볼 수 있다.▶테트리스 vs. 명상테트리스를 하는 것과 명상을 하는 것 중 무엇이 더 ‘감정 조절’에 효과적인지 실험해 볼 수 있다. ▶걷기 vs.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걷는 것과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을 하는 것 중 무엇이 더 ‘창의성’을 향상시키는지 실험해 볼 수 있다. ▶간격 반복 vs. 전형적인 학습 방법간격을 두고 학습하는 것과 꾸준히 학습하는 것 중 무엇이 더 ‘학습 및 기억’에 효과적인지 실험해 볼 수 있다. 어떻게 하면 뇌를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지는 책에서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이 책은 무엇보다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뇌에 관한 오해들은 물론 뇌를 업그레이드하는 약물, 영양 정보, 전류 실험 등 저자가 수백 개의 자료를 통해 직접 정리한 전문 지식을 집약해 보여주고 있다. 뇌를 스마트하게 만들 수 있는 탁월한 방법을 보여주고 있어 뛰어난 석학 애덤 그랜트, 수전 케인, 말콤 글래드웰. 다니엘 핑크가 속한 넥스트 빅 아이디어 클럽에서 앞장서 이 책을 추천하였다. 또한 그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 국제 노틸러스 북 어워드에서 수상하였다. 이제 활력을 잃어버린 뇌를 새롭게 태어나게 하기 위해 브레인 해킹을 시작해보자. 더 나은 자신을 발견하고, 자신을 보다 잘 이해하고, 궁극적으로 자신이 가진 능력들을 잘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당신이 뇌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 한 당신은 모든 일에서 더 효율적이고 빠르게 성취를 경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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