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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드백신 - 일상의 음식이 최고의 의사다 (커버이미지)

    푸드백신 - 일상의 음식이 최고의 의사다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박태균 지음
    • 출판사21세기북스(북이십일)
    • 출판일2014-10-08

    푸드백신 - 박태균 지음저자 박태균 기자는 국내 유일의 식품의약전문기자로, 사람들이 ‘좋은 식품’에 가지는 맹신과 고정관념, 편견을 깨고 식품의 영양소와 질병 간의 관계..

  • 공병호가 만난 예수님 - 예수님을 알아야 진짜 크리스천이 될 수 있다 (커버이미지)

    공병호가 만난 예수님 - 예수님을 알아야 진짜 크리스천이 될 수 있다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공병호 지음
    • 출판사21세기북스(북이십일)
    • 출판일2014-10-08

    공병호가 만난 예수님 - 공병호 지음<공병호의 성경 공부>,<공병호가 만난 하나님>을 통해 뒤늦게 신앙생활을 하면서 만난 하나님에 대해 고백했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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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를 보는 눈 - 기계가 도달할 수 없는 오직 인간만이 가능한 창의성의 경지 (커버이미지)
    [인문]1%를 보는 눈 - 기계가 도달할 수 없는 오직 인간만이 가능한 창의성의 경지
    • 크리스 존스 지음, 이애리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4-02-19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새로운 시각 테스트”어떤 AI도 풀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는 인간의 창의적 방법“데이터는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른다”챗GPT가 인간의 창의성을 따라잡을 수 없다는 테드 창의 선언스스로 논문을 쓰고 지적인 대화를 나누며 사용자가 지적한 오류를 수정하기에 이르기까지, 가장 발전한 인공지능 서비스로 손꼽히는 챗GPT가 일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단순히 몇 가지 지식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사람이 말하듯 논리와 체계성을 갖추어 어떤 질문에도 막힘없이 대답하는 챗GPT는 이제 더 이상 AI가 장악하지 못할 인간의 영역이란 없음을 보여주는 듯했다.그러나 챗GPT가 보여주는 모든 답변이 과연 신뢰할 만한 것인지는 의문이다. “신사임당의 남편은 이순신”이라는 오답은 애교로 넘어간다 쳐도 간단한 수학 계산이나 팩트조차 틀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아무리 업데이트를 한다 해도 이 같은 AI의 실수는 AI를 만들거나 사용하는 인간이 고쳐주지 않으면 안 된다.세계적인 SF작가 테드 창은 이러한 챗GPT의 특성을 두고 “흐릿한 jpeg 이미지와 같다”고 지적한 바 있다. 챗GPT가 학습하는 방대한 지식은 지식의 원본이 아니라 이것들을 압축하고 추상화한 버전으로서 ‘근사치’일 뿐이고, 이는 데이터의 손실이 일어나더라도 원본 이미지의 용량을 최소화하는 jpeg의 방식과 유사하다는 것이다. 테드 창은 “원본의 복사본만을 출력할 수 있는 기계는 독창적인 작업의 출발점이 될 수 없다”며 “오히려 인간이 글을 쓰면서 겪는 시행착오나 고민이야말로 독창적 아이디어가 탄생하는 과정”이라 강조했다.“알고리즘의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창의성을 발휘하는가”인간의 눈, 손, 발이 데이터의 실패를 뛰어넘는 위대한 순간우리는 모든 것이 데이터와 숫자로 판별되는 세상에 살고 있고, 어떤 분야든 우리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자리는 갈수록 줄어만 가고 있다. 그러나 이 기계들은 결코 완벽하지 않아서 무수한 오류를 일으키고 있고, 이것을 발견할 수 있는 ‘눈’은 오직 우리 인간에게 달려 있다. 《1%를 보는 눈》은 엔터테인먼트부터 의학까지 지극히 일상적인 영역에서 알고리즘과 인공지능이 얼마나 거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밝힌다. 그리고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끌어내는 힘은 우리 자신에게 있음을 말하며 저자가 직접 인터뷰하고 연구했던 무수한 전문가들(의사, 임원, 운동선수, 기상학자, 마술사, 디자이너, 천체물리학자, 형사, 기자, 작가 등)의 창의적 발견의 사례를 소개한다. 《에스콰이어》의 수석 저널리스트인 저자 크리스 존스는 위트 있는 문체로 기계들이 망가뜨린 세상을 ‘다시 구할’ 창의성의 정체를 파헤치며 그간 우리가 과소평가해왔던 ‘인간적 안목’의 진가를 밝혀낸다.“인간을 사랑하는 마음이 데이터의 정확성을 이긴다”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정치, 범죄 분야에서우리의 인간성을 말살하는 숫자에 저항하는 법《머니볼》의 성공과 함께 각종 스포츠와 문화 산업에도 애널리틱스(통계적 분석)가 도입됐고, 스포츠 선수와 예술 작품들은 숫자로 평가되어 나란히 정렬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데이터가 모든 분야에서 승리를 이끈 것은 아니었다. 특히 흥행작만 만들겠다며 영화 산업에 애널리틱스를 도입한 영화사 렐러티비티 미디어는 끔찍한 실패를 맛봐야 했다. 이는 몇 가지 데이터의 조합으로 흥행의 변수를 통제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줄 뿐 아니라, 대중의 예술적 취향이 특정한 공식이나 코드로 환원될 수 없다는 교훈을 일깨워줬다.통계가 정치적 이득을 위해 왜곡되기 쉽다는 사실은 트럼프 정부 사람들에 의해 특히나 부각됐다. 동시에 트럼프 정부의 탄생을 예측하지 못하고 유권자들에게 잘못된 신호를 준 것 역시 빅데이터에 기반한 여론조사 결과였다. 범죄자들을 분류하는 알고리즘 시스템은 인종차별적인 잣대로 운용되며 무고한 사람들을 범죄자로 만드는 등 숱한 문제를 일으켰다. 저자는 숫자가 객관적 진실을 전하는 통로가 되지 못한다는 점을 드러내며 존 매케인(정치인), 데릭 지터(야구 선수), 맥스 마틴(음악가), 텔러(마술사), 짐 스미스(형사)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실제로 보여준, 데이터로는 짐작도 할 수 없는 인간적인 역경과 승리의 드라마를 펼쳐 보인다.“불확실성이 드리우는 순간, 인간의 가치는 더욱 빛난다”날씨, 돈, 의학 분야에서기계의 예측력을 능가하는 인간의 적응력과 창의성기후변화로 인해 변동성이 심해진 날씨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일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과거의 특정한 패턴을 따라 일관된 값을 도출하는 알고리즘의 방식을 그대로 따르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데이터의 복잡한 흐름을 파악하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우리의 ‘해석력’과 ‘대응력’에 달려 있다. 2008년 금융위기와 2019년 코로나19 팬데믹 역시 알고리즘이 예측할 수 없었던 대표적인 사례로, 세상이 얼마나 논리적인 통제에서 벗어나 있는지, 우리의 삶이 얼마나 우연적인 요소에 흔들리는지를 여실히 보여줬다.동시에 이러한 불확실성은 인간에게 또 다른 기회로 다가오기도 한다. 저자는 픽사와 디자이너 피터 굿의 사례를 통해 기존의 규칙에서 벗어나는 창의적인 상상력이 어떻게 실현 가능한지 소개한다. 그들은 성공을 위한 법칙으로 여겨지는 기존의 시장 논리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작업 방식을 개발하고 고수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획득할 수 있었다. 저자는 또한 의료 분야에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서사의학’에 대해 소개하며, 질병의 정복이라는 ‘확실성’에 기댄 의학 패러다임을 벗어나 환자와 의사 간의 불완전하지만 친밀한 관계가 더 많은 사람을 구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99% 기계들의 세상에서 인간다운 삶을 지키는 1%의 기적”인간에 대한 예우를 잃지 않는 시각 테스트의 의미9‧11 테러로 인한 끔찍한 재난과 그로 인해 겪어야 하는 인간적인 고통에 대응하는 알고리즘의 방식은 ‘피해자들에게 그들이 지닌 직업의 가치에 따라 차등적으로 보상하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변호사 케네스 파인버그는 목숨의 값을 측정하는 기계적인 방식을 거부하고 희생자 한 사람 한 사람을 차례로 대면하며 보상금을 합의하는 절차를 밟았다. 논리와 이성, 숫자와 계산보다는 직접 발로 뛰며 흘린 땀과 눈물, 희생과 봉사가 인간의 마음을 울릴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저자는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는 자신의 아들의 방식을 이야기한다. 자폐증을 앓는 아들은 벌거벗어도 수치심을 느끼지 못하고, 글을 쓸 줄도 모른다. 그러나 들풀 속에서 네잎클로버를 발견하는 능력 하나만큼은 다른 어떤 이들보다 뛰어나다. 저자는 이와 같이 실패와 좌절, 아픔을 겪고 있을 모든 사람들에게 당신 안에 잠재된 능력과 가능성을 끌어올릴 것을 제안한다. 이것이 이 책에서 말하는 ‘시각 테스트’의 본질이다. 앞으로도 세상의 99%는 여전히 기계의 몫일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이 제시하는 취향, 열정, 적응력, 호기심, 인류애, 독창성, 경외심 등의 덕목은 기계들의 논리를 뒤집는 인간의 고유한 능력으로서 ‘1%의 기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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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변화, 그게 좀 심각합니다 - 지구인을 위한 안내서 (커버이미지)
    [사회]기후변화, 그게 좀 심각합니다 - 지구인을 위한 안내서
    • 빌 맥과이어 지음, 이민희 옮김
    • 양철북
    • 2024-02-19

    점점 더 심각해지는 상황들…지금이 아니면 우리는 영영 기회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지구 역사상 이렇게 빠르게 탄소가 방출된 적은 없었다.20세기 중반부터 북반구의 여름은 78일에서 95일 이상으로 늘어났고, 금세기 안에 북반구의 여름은 반년으로 늘고 겨울은 8주로 줄어들 전망이다.기후변화에 대해 쏟아진 수많은 경고와 협약들이 있었지만, 지금 이산화탄소 농도와 기후변화 속도로 볼 때, 이미 ‘1.5도 가드레일 붕괴’는 막을 수 없다. 가뭄과 산불, 집중호우와 한파, 북극 빙하가 녹고 해수면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기온 상승으로 육지의 동식물은 물론, 바다의 동식물들도 대이동을 시작했다. 아프리카 사헬지역에서는 가뭄과 폭우, 홍수가 교차하며 기후 이민 행렬이 시작되었고, 중국과 인도 국경에서는 물 부족으로 기후 전쟁의 가능성까지 보인다. 기후변화로 우리가 감내해야 하는 고통과 재난은 이미 시작되었다. 가까운 미래에 모기떼를 비롯한 해충의 습격, 각종 전염병과 재해로 보건이 위협받는 상황이 올 것이다. 그리고 멕시코만류가 멈춘다면, 시베리아 영구동토층의 해빙으로 메탄가스가 폭발하면, 그때는 돌이킬 수도, 예측할 수도 없는 상황을 맞게 될 것이다.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더 경험하게 될지, 일상화된 기상이변으로 우리 삶이 어떻게 달라질지, 상황이 더 나빠지고 극단으로 치닫는 것을 막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빌 맥과이어는 최신 자료들을 바탕으로 알기 쉽게 정리해 놓았다.그리고 문제를 풀 마지막 열쇠가 아직은 우리 손에 있다고 한다.기후변화를 이해하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2023년 봄, 오랜 가뭄으로 산불이 잦았고, 6월의 낮 기온이 35도까지 올랐다. 2022년 여름, 서울에는 관측 역사상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115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였다.2003년은 유럽 전역에서 이어진 폭염으로 약 7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2010년 여름에는 러시아, 북미, 동유럽, 중동, 중국에서. 2013년 호주의 성난 여름은 120번이나 기록을 경신해 곳곳이 50도에 육박했다. 그로부터 3년 뒤인 2016년, 인도 전역의 늦봄 더위가 51도까지 올랐다.이듬해 쿠웨이트와 이라크의 여름 기온이 각각 54도와 53.9도를 찍었다.온실 상태의 악화는 2021년 봄과 여름에 절정에 달했다. 북극권 곳곳이 32도에 근접했고 시베리아 대부분 지역도 35도를 넘었다. 점점 더 뜨거워지는 지구의 기후는 ‘기후 온난화’에서 ‘기후변화’로, 최근에는 ‘기후 붕괴’, ‘온실 지구’라는 경고로 그 심각해지는 상황을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기후변화의 가장 큰 원인 제공자이자 앞으로 그 피해를 고스란히 맞아야 할 사람들은 오히려 이런 경고를 과장으로 여기거나, 피로감을 드러내며 회피하기도 한다.그러나 우리가 회피해도, 부정하려 해도 기후변화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우리가 제대로 알지 못하면 회피하고 방치한다면 우리에게는 돌이킬 수 있는 기회가 영영 없어질 것이다. 지금 지구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지 정확하게 아는 것이 최악의 상황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빌 맥과이어는 산업화 이후 화석연료를 쓰기 시작하면서 인류가 지구의 시스템에 엄청난 파급력을 끼치는 과정과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최신 과학 자료들을 모두 정리해 지금의 ‘기후변화’를 이해할 수 있는 토대를 이 한 권의 책으로 마련해 놓았다.46억 년 지구의 기후 변천사와 최근에 나타나는 기상 현상을 두루 살펴 정리했고, 기후 붕괴가 불러온 세계 곳곳의 기상이변을 생생하게 담았다. 가뭄과 사막화, 집중호우, 태풍, 한파, 산불, 해수면 상승의 다양한 사례와 더불어, 이런 현상을 불러온 제트기류 벨트의 이완, 대서양 자오선 순환의 불안정, 북극의 해빙, 대기의 강, 엘리뇨 같은 변화된 기후 패턴까지. 그리고 빌 맥과이어는 말한다. 이제는 더 미룰 수 없다고. 지금 당장 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주목해야 한다고. 우리가 모두 정확하게 알고 그 출발선에서 뜻을 모은다면 이 엄청 난 파국을 조금은 늦출 수 있다고 말한다. 개인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화석연료를 지원하는 예산을 재생에너지 개발에 쓰고, 열대우림을 벌목하는 일을 멈추고 대규모로 나무를 심는다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이 책의 마지막 장에 빌 맥과이어가 쓴 가상 시나리오 ‘2100년, 어떤 모습으로 살게 될까요?’를 눈여겨보길 바란다. 우리는 조금 불편해도 꽤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이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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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시작하는 인생 수업 - 인생에는 항상 플랜B가 있더군요 (커버이미지)
    [경제/비즈니스]다시, 시작하는 인생 수업 - 인생에는 항상 플랜B가 있더군요
    • 이순국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02-19

    82세 경험치 만렙, 전 대기업 회장이 알려준‘인생의 맛’은 무엇일까?재계순위 25위였던 전 대기업 회장에게 묻다!돈 재벌보다 건강 재벌이 좋은 이유“사업하시던 분이 어떻게 건강전도사가 되셨어요?”삶의 방향을 사업에서 건강으로 바꾼 이후, 저자를 만나는 사람마다 이렇게 묻는다. 얼마 전에 출연한 ‘나는 몸신이다’에서 정은아 아나운서도 비슷한 질문을 했다.“(정말 재벌이었던) 그때가 좋으신가요? 아니면 지금이 괜찮으신가요?”대답은 간단했다. “돈 재벌은 (시간이 지나면) 없어질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건강 재벌은 갈 데까지 가잖아요.”그때보다 지금이 더 좋다거나, 사업하던 때는 힘들었고 건강전도사인 지금은 행복하다는 의미가 아니다.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이제 때가 되어 나만의 꽃 한 송이를 피워내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 소중하다는 것이다.인생은 무지개를 좇는 시간이 아니다. 내게 주어진 소중한 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 뿐.《다시, 시작하는 인생 수업》의 저자는 82세 경험치 만렙인 전 대기업 회장이자 의학박사로, 한때 대기업 회장으로 일하면서 밤낮 없이 바쁘게 살았다. 그리고 이제 건강전도사로 뗏목을 갈아탔고, 누구보다 활기차게 인생 후반전을 보내고 있다.이 책은 ‘인생의 행복은 무엇일까?’ ‘힘든 순간을 어떻게 살아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사람에게 들려주는 특별한 이야기다. 특히, 인생 전반전을 마치고 후반전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도움이 된다. 이대로 죽을 수 없는 이유를 찾고 싶다면, 나에게 청춘을 선물하고 싶다면 이 책은 좋은 방법이다. 돈, 성공과 실패, 인간관계, 행복, 건강까지 ‘다시, 시작하는 인생 수업’을 절대 놓치지 말자.인생 전반전 vs. 인생 후반전 인생은 한 번뿐, 순간에 집중저자는 82세의 경험치 만렙인 전 대기업 회장이자 의학박사다. 한때 재계순위 25위의 대기업 회장으로 일하면서 철탑산업훈장, 동탑산업훈장, 은탑산업훈장 등을 받았다.그렇게 인생 전반전에서 전성기를 구가하던 중, 1996년부터 시작된 아시아 외환 위기로 직격탄을 맞았다. 결국 2006년 신호제지 매각을 끝으로 평생 일군 모든 사업을 접었다. 이후에도 여러 시련을 겪었고, 상실감을 달래기 위해 일본 여행을 갔다가 협심증으로 쓰러지고 말았다.건강을 잃고 나서야, 건강이 가장 값진 재산이라는 걸 깨달았다. 바로 운동을 시작했다. 너무 열심이라 주위에서 적당히 하라고 말렸지만, 오히려 ‘적당한 운동’이 뭔지 궁금해졌다. 그때부터 노인을 위한 운동법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제는 건강전도사로 뗏목을 갈아탔고, 누구보다 활기차게 인생 후반전을 보내고 있다.‘어차피 죽을 건데’라는 무책임한 말 대신에나만의 꽃 한 송이를 피워내는 일“야, 늙으면 어차피 죽을 건데 뭐 그리 악착같이 사냐? 그냥 술이나 마시자.”이런 친구에게는 더해 줄 말이 없다. 늙으면 어차피 죽을 거니까 악착같이 살지 말고 편하게 대충 살자는 말은 자신에 대한 모독이며 가족과 타인에 대해 지극히 무책임한 말이다.생로병사는 모든 인간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법칙이다. 하지만 내게 주어진 인생의 시간을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 나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땀 흘리는 건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기본적인 태도다.어떤 꽃은 부잣집 정원에서 자라고, 어떤 꽃은 가난한 산동네 계단에 자라며, 어떤 꽃은 쓰레기 더미 위에서 자란다. 어디서 자라든 꽃씨는 때가 되면 온 힘을 다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신만의 꽃을 피워낸다.내 인생도 마찬가지다. 어디서 태어나 어떤 환경 속에서 살아가든, 때가 되면 나만의 꽃 한 송이를 피워내는 것, 그것이 나의 정체성이다. 인생은 무지개를 좇는 시간이 아니다. 내게 주어진 소중한 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 뿐이다.오직, 82세 경험치 만렙인 전 대기업 회장만이할 수 있는 인생 수업‘돈 재벌보다 건강 재벌이 좋은 이유’“내 나이 팔십이 넘고 보니 절실히 깨달은 건, 자기 행복은 자기가 만들어 가는 것이란 사실이다.”사람들은 행동하지 않으면서, 도전하지 않으면서 뗏목이 오지 않을까 봐, 또 뗏목을 잘못 탈까 봐 지레 겁을 먹는다. 걱정하지 마라. 일단 뗏목에서 내려오면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그걸 못 기다리는 건 두려움과 조급함이다. 자기 자신을 믿고 과감히 뛰어내려라. 절대 굶어 죽지 않는다.이 책은 ‘인생의 행복은 무엇일까?’ ‘힘든 순간을 어떻게 살아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사람에게 들려주는 특별한 이야기다. 특히, 인생 전반전을 마치고 후반전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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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라이, 대디, 플라이 (커버이미지)
    [문학]플라이, 대디, 플라이
    • 가네시로 가즈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문예춘추사
    • 2024-02-19

    아빠, 딸의 복수를 위해서 날다!이 세상 지친 아버지들에게 보내는 응원가『레벌루션 No. 3』에 이어 가네시로 가즈키의 장편소설 『플라이 대디 플라이』가 개정 출간되었다. 『레벌루션 No. 3』의 ‘더 좀비스’ 주요 인물이 그대로 등장하는 이번 이야기는 ‘아버지의 대활약’이 중심축이다. 아버지의 분노와 ‘더 좀비스’ 정의의 합작품이라고나 할까. 일본사회의 중심영역이 구사하는 사회적 약자, 주변인, 소수민족에 대한 구조적이면서 관습적인 폭력을, 그 주변을 살아가는 너무도 무력한 ‘고삐리’ 팀이 통괘하게 깨부수는 이야기다. ‘엔터테인먼트 재일문학’의 영역을 구축한 가네시로 가즈키의 소설은 일본 사회에서 차별받는 재일 한국인의 한(恨), 마이너리티의 굴욕을 역설적이게도 경쾌하게 그려내는데, 『플라이, 대디, 플라이』 또한 그렇다. 불운한 마이너리티 현실에도 불구하고 전혀 심각하지 않고 오히려 즐겁고 유쾌한, 그리고 가슴 뻐근하게 통쾌한 소설이다. 독자들 또한 이 소설을 통해 무기력한 일상이 스멀스멀 활력을 찾는 ‘기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마흔일곱 살의 평범한 샐러리맨 스즈키 하지메는 어느 날 사랑하는 외동딸 하루카가 모르는 남자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에 직면한다. 범인은 같은 고등학생으로, 잘나가는 권투선수인 이시하라. 스즈키는 크게 분노하지만 사건을 적당히 얼버무리려는 기세등등한 일당 앞에서 아무 힘을 쓰지 못한다. 이런 아버지에게 실망한 딸은 그 후 아버지를 멀리하고, 이 현실로 비감에 젖어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한 아버지는 자신이 딸을 사랑하는 진짜 아버지임을 보여주고자 이사하라가 다니는 고등학교로 부엌칼을 들고 찾아간다. 그런데 잘못 찾아간 학교에서 하지메는 『레벌루션 No. 3』에 등장한 ‘더 좀비스’를 만나고, 하지메의 분노를 접한 ‘더 좀비스’는 의기투합하여 소심하고 비실비실한 하지메를 최강의 ‘전사’로 만들고자 결심한다. ‘더 좀비스’의 정체가 원래 정의파이지 않은가. 회사까지 휴직한 스즈키는 싸움에 일가견이 있는 박순신의 지도 아래 전사가 되기 위한 피나는 훈련에 돌입한다. 한 평범한 소시민 스즈키가 차츰차츰 새로운 세상의 주인으로 거듭나는 과정이 시작된 것이다. 이로써 “고작 자신의 반경 1미터 정도만 생각하고 태평하게 살 뻔했던” 스즈키의 삶은 그보다 훨씬 넒은 너비와 높이를 갖는 삶으로 변화한다. 그리고 결전의 날, 딸을 망가뜨린 이시하라와의 한 판 승부가 장렬히 펼쳐지고, 스즈키는 마침내 사랑하는 딸 앞에 당당한 아버지로 서며 벅찬 삶의 환희를 느끼게 된다.생각의 비행, 사고의 활력으로우리들 삶의 반경을 1센티 넓혀주는 소설!『레벌루션 No. 3』와 짝을 이루는 『플라이, 대디, 플라이』는 심각한 소설이 아니다. 평범한 회사원이 전사로 거듭나는 현대판 영웅 신화. 이 소설은 일단 매우 재미있어, 손에 잡으면 흡사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단숨에 이야기의 끝을 향해 달리게 된다. 실제로 이 작품은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영화화되기도 했다.이야기 틀은 단순하다. <더 좀비스>가 마흔일곱 살의 평범한 샐러리맨 스즈키 하지메를 단련하고 치유시키는 과정이 그것이다. 그 절정에서 <더 좀비스>가 권투선수 이시하라가 다니는 학교 교정에 마련한 무대는 “새로운 일본사회를 위한 굿판”으로 기능한다. 마이너리티 비상의 무대인 것이다. ‘더 좀비스’는 학교나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아웃사이더들로, 마이너리티에 대한 작가의 애정이 이렇게 장치화된 것이다. 작가는 베드타운에 사는 친구 집에 놀러갈 때 그 동네 버스를 탔는데 거리 풍경이나 버스 안의 분위기가 너무 무기력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거기서 문득 이런 무기력한 동네를 전속력으로 뛰어다니는 샐러리맨을 등장시키면 재밌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플라이, 대디, 플라이』스토리를 발전시켰다고 한다. 그의 발상처럼 이 소설을 읽으면 누구라도 무기력한 자신의 일상이 약동하는 느낌을 받게 된다. ‘반경 1미터 정도’의 삶이 단 1센티라도 넓어지는 느낌 말이다. 그리고 그것은 이후의 저마다의 사고의 비행에 따라 무한히 확장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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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와기시 고지 지음, 전소미 옮김
    • 유노책주
    • 2024-02-19

    “성공하려면 독서하라는데, 어떻게 읽어야 하지?”투자의 귀재인 워런 버핏은 “독서를 이기는 건 없다. 매일 500쪽씩 읽어라. 지식을 복리와 같이 쌓을 수 있다.”고 말했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인 빌 게이츠는 “하버드대학 졸업장보다 중요한 것은 독서하는 습관이다.”라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하나같이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독서야말로 평범한 사람이 가장 경제적으로 배우고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최근의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1년 독서량은 4.5권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독서할 시간이 없어서, 책보다 재미있는 것이 너무 많아서, 책만 읽으면 졸려서 등등 이유도 다양하다. 성공은 하고 싶지만, 책을 가까이에 하는 데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을 위한 ‘성공 독서법’을 소개한다. 중졸이라는 저학력에 교양과 상식도 부족하고 심지어 귀차니스트이기까지 했던 저자는 이 책 속의 3+1 독서법을 토대로 4,000권의 책을 읽은 독서가이자, 지금은 한 기업의 CEO가 되었다. 동시에 책과 관련한 부업만으로도 억대 연봉을 기록하고 있다. 지금부터 저자가 직접 읽어보고 정말 효과를 맛보았던 3+1 단시간 고효율 독서법을 소개한다. “잘되는 사람은 남들과 다르게 읽는다!”1장에서는 가장 먼저 성공한 사람들이 왜 책을 읽으라고 강조하는지, 우리가 책을 읽어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무엇인지 설명한다. 스스로 그 필요성과 중요함을 이해할 수 있어야 스펀지처럼 지식을 빨아들일 수 있는 마음가짐이 마련되기 때문이다.2장에서는 저자가 100권이 넘는 독서법 책을 읽은 후 직접 골라낸 효과 만점 독서법 3+1을 소개한다. 첫 번째는 하루의 1%이자 사람이 한 번에 집중할 수 있는 최대의 시간인 15분 동안 가장 가성비 높게 독서할 수 있는 실질적 방법을 알려준다. 두 번째로 주어진 시간 내에서 다양한 분야를 읽으며 폭넓은 지식과 교양을 쌓는 기술을 전수한다. 도서관처럼 여러 분야의 책이 한 군데 모인 장소를 활용한 1책장 1권 독서법이다. 세 번째로는 모두가 바라는 궁극의 리딩 스킬인 속독을 도와줄 속청(速聽) 독서법이다. 귀가 한가한 시간을 골라 스마트폰 등을 사용하여 효율적으로 듣는 독서하는 법을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독서법이 실제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도울 아웃풋 제대로 하는 법을 제안한다. 3장에서는 성공한 사람들과 독서 고수들의 고효율 독서 비법을 7가지로 나누어 알려준다. 사소한 듯하지만, 생각보다 실용적이며 따라 하기 쉬운 방법들만 엄선하여 모았다.모두가 바쁘고 똑같이 책 읽을 시간이 없는 시대! 지금 필요한 건 가장 효율적으로 읽고, 궁극적으로는 성공에 이르는 지식을 쌓게 해 줄 독서법이다. 독서 하나로 억대 연봉을 이룬 저자가 직접 하나하나 해 보고 정말 효과가 있는 스킬만 남긴 3+1 독서법을 통해 독서가 어떻게 인생의 무기가 되고 성공의 지름길이 되는지 차근차근 따라가 보기를 바란다.“책 읽어도 별로 달라지는 게 없던데요?”그건 이제껏 당신이 하던 책 읽기가 틀렸기 때문이다!이 책의 저자의 학력은 중졸이다. 그런데 지금은 한 기업의 대표이자 억대 연봉을 버는 소위 성공한 사람이 되었다. 이런 일이 어떻게 가능했을까? 저자는 자신의 성공의 치트키는 ‘독서’에 있었다고 말한다. 남들 따라, 생각 없이, 무작정 따라 읽기만 하는 독서를 말하는 게 아니다. 책 한 권 읽을 시간도 없이 바쁘고, 책보다 재미있는 것들이 넘쳐나는 시대에 어떻게 한정된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책을 읽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길지에 달렸다는 것이다.저자는 자신처럼 귀차니스트에, 의지도 박약하고, 책을 읽지 않는 핑계도 셀 수 없이 많은 사람을 위해 효율적으로 독서하는 3+1 독서법을 이 책에 소개한다. 성공을 위한 하루 15분 지식을 저축하는 ‘1% 독서법’, 짧은 시간에 다양한 분야로 폭넓은 지식을 쌓게 도울 ‘1책장 1권 독서법’, 건너뛰지 않고도 속독할 수 있는 스킬을 쌓는 비법을 알려 줄 ‘속청 독서법’, 마지막으로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장기 기억으로 바꾸어 성공을 위한 지적 자산으로 바꾸어 줄 ‘아웃풋’이 바로 그것이다.오늘 바꾼 독서법 하나가내일의 성공을 부른다!저자는 이 3+1 독서법뿐만이 아니라, 독서 고수들의 리딩 스킬도 함께 알려준다. 총 7가지의 고효율 독서법 역시 저자가 100권이 넘는 독서법 책을 직접 읽고, 실천해 보고, 정말 효과를 본 것들만 거름망처럼 걸러서 알려준다. 아주 사소하여 지나치기 쉽지만,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을 깔아줄 핵심 스킬이 될지도 모른다.첫째, 중요한 정보와 그렇지 않는 정보를 가리는 힘을 키우고 오래 기억하도록 돕는 ‘선입견으로 독서하기’와, 둘째, 독서를 하는 목적을 잊지 않도록 도울 ‘책 읽는 순서’를 설명한다. 셋째, 20%의 주장과 80%의 부연을 구분하여 효율적으로 읽을 수 있는 ‘20% 읽는 법’과, 넷째, 자신의 집중력을 과신하지 않고 한번 읽을 때 제대로 읽을 수 있는 ‘손가락과 눈높이로 읽기’를 알려준다. 다섯째, 오래 기억하도록 도울 ‘웨이크풀레스트, 치환하여 읽기, 나만의 언어로 바꾸어 보기’ 기법이다. 여섯째, 독서할 의욕을 만드는 마법인 ‘1글자 5초 읽기’를 설명하고, 마지막으로 저자 스스로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속독법을 소개하며 마무리한다.세상은 넓고 성공하고자 하는 사람은 많다. 남들 다하는 기본 중의 기본도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성공하고 싶다는 욕심을 낼 수 있을까? 성공한 사람들이 왜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지, 겨우 책 읽기 하나가 어떻게 인생의 무기가 되는지 알고, 저자의 추천을 따라 남들보다 한발 더 앞서 갈 수 있는 비법을 익혀 보도록 하자. 당신 역시 책 읽기 하나로 인생이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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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꾸로 흐르는 강 : 한나와 천 년의 새 (커버이미지)
    [문학]거꾸로 흐르는 강 : 한나와 천 년의 새
    • 장 클로드 무를르바 지음, 임상훈 옮김
    • 문학세계사
    • 2024-02-19

    프랑스의 위대한 소설가 장 클로드 무를르바어른이 더 많이 읽는 청소년 소설프랑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독일어 교사였던 장 클로드 무를르바는 배우, 감독으로도 활동했다. 연극을 하면서 처음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고 1997년 『아이와 어른의 역사Histoire de l\'enfant et de l\'oeuf』로 데뷔했다. 현재까지 서른 권이 넘는 책을 출간했으며 무를르바의 책은 3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프랑스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청소년 문학상 앵코뤼프티블상을 비롯하여 소르시에르상, 밀파주상, 생택쥐페리상 등 수많은 문학상을 받았다. 저서로는 『거꾸로 흐르는 강 한나와 천 년의 새』, 『거꾸로 흐르는 강 토멕과 신비의 물』, 『뿔비크의 사랑 노래』, 『이름 보따리』 등이 있다.2021년, 장 클로드 무를르바는 스웨덴의 아동 문학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을 기념해 만들어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기념상Astrid Lindgren Memorial Award을 받았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기념상은 ‘아동/청소년 문학상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세계적인 권위의 상이다. 장 클로드 무를르바의 대표 장편소설 『거꾸로 흐르는 강』 은 세계 20개 언어로 번역되어 유럽 청소년 및 대학생의 필독서로 읽혀 왔다. 2021년에 아동/청소년 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기념상〉을 수상한 이후 역주행, 어른이 더 많이 읽는 청소년 소설로 불리며 프랑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린드그렌 기념상 배심원들은 무를르바를 “가장 어려우면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고전적이면서 혁신적인 작가”라고 소개했다. 다양한 경력을 가진 무를르바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실적이고 사회적인 주제의 소설을 쓰지만 동화, 우화, 판타지와 같은 장르를 넘나드는 것을 좋아하며 매번 새로운 작품을 내놓으며 독자들을 놀라게 한다. 유럽 청소년들의 파울로 코엘료로 불리는 장 클로드 무를르바는 청소년기의 영적 순례를 주 모티프로 하고 있는데, 특유의 신비한 상상력과 치밀한 서사로 청소년들뿐 아니라 수많은 성인 팬을 거느리고 있다.거꾸로 흐르는 강을 찾아 떠나는두 번째 모험 이야기(줄거리)내가 말했잖아 토멕, 네 잡화상 문을 밀고 들어가기 전까지 내가 얼마나 상상도 못 할 모험을 했는지. 이제 너에게 그 이야기를 해 줄 시간인 것 같아. 자, 토멕, 이제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 봐. 나는 아빠의 목말을 타고 어느 여왕보다 더 자신만만하게 북적거리는 새 시장을 구경하고 있었지. 부리와 깃털이 달린 모든 것들이 죄다 모이는 곳이었어. “어떤 새가 좋으니, 한나? 어떤 게 마음에 들어?” 해마다 아빤 이렇게 물었어. 그럴 때마다 나는 손가락으로 그중 하나를 가리켰지. 아빠는 값도 안 보고 당장 내가 원하는 걸 사 주시곤 했어. 그런데 왜 올해는 쉽게 결정을 못 하고 헤매고만 있을까? 정오가 다 되어 가는데 아직도 못 골랐다니……. 그때 한 아저씨가 버들가지로 만든 새장을 무릎 사이에 놓고 웅크리고 앉아 있는 게 보였어. 나는 단 한 번 그 새장을 들여다보고는 망설임 없이 말했지. “아빠, 저거 살래요.” 부리 밑에 노란 반점이 선명한 청록색의 작은 멧새였어. “이 새, 얼마죠?” “오십만 파운드는 새 값이고, 럼주 한 병은 새를 넘겨주는 나를 위로해 주는 값이오. 이 새는 보통 새가 아니라오. 마법에 걸린 후, 천 년도 넘는 세월 동안 이렇게 새로 변해서 살고 있는 공주랍니다.\" 아빠는 새 주인에게 잠시만 새를 맡아 달라고 부탁했어. 돈을 모아야 하니까. 그리고 일주일 만에 모든 재산을 다 팔았어. 집, 가축, 토지, 가구, 옷가지, 심지어 우리 형제들과 엄마의 옷, 침대보까지……. 그러고 나서도 돈이 모자라자 고리대금업자에게 돈을 빌려서는 결국 새를 사고야 말았어. 아빠와 나는 초라하기 짝이 없는 어느 오두막으로 거처를 옮기고, 아빠는 인력거를 끌면서 삼 년 동안 도시의 아주 가파른 길들을 수없이 오르내렸지. 그리고 어느 날 아침, 평소라면 일어나야 할 시간이 지났는데도 아빠는 일어나지 않았어. 아빠는 그렇게 과로로 돌아가셨어. 내가 겨우 아홉 살 때였지. 잠들기 전 아빠 생각이 나고, 고통이 나를 짓누르기도 했어. 그럴 때면 내 작은 멧새를 보러 가곤 했어. 그때마다 새는 나를 위로해 주곤 했지. 여느 때처럼 새를 보러 간 날이었어. 글쎄 그 새가 횃대 위에서 웅크린 채로 떨고 있는 거야. 난 새를 꺼내서 손바닥에 올려놓고 부탁했어. “제발 떠나지 마……. 너마저 죽으면 나에게는 옛날의 어느 것도 남는 게 없어.” 그날 이후 난 악몽 같은 시간을 보내야 했어. 그 새 없이 살아야 한다는 게 나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어. 그건 바로 작은 공주를 잃게 되는 것이고, 나의 어린 시절과 아빠의 마지막 흔적까지 잃게 되는 것이니까. 그러던 어느 날 도시의 광장에서 한 이야기꾼을 만났는데, 그가 크자르강 이야기를 해주는 거야. 크자르강은 거꾸로 흐르는 강인데, 그 물을 마시면 절대로 죽지 않는다고. “그 강은 물과 사막을 지나 남쪽 지방 어디엔가 있는데, 그것을 찾으려면 용기와 꿋꿋함이 필요해.” 바로 그날 나는 결심했어. 그렇게 나의 가장 위대한 모험이 시작됐다. 과연 나는 끝없는 사막과 망각의 숲 그리고 거울이 없는 나라를 지나서 크자르강을 찾고 천 년의 새를 구할 수 있을까?2023년 올해의 청소년 교양 도서 선정!이야기를 읽는 진정한 즐거움우리는 『거꾸로 흐르는 강 토멕과 신비의 물』에서 토멕을 따라서 크자르강을 찾는 놀라운 모험을 경험했다. 이번 주인공은 토멕이 아닌 한나이다. 우리는 한나를 따라 새로운 모험을 떠난다. 죽기 위해 버려진 마을로 찾아가는 노인의 마차를 타기도 하고, 침묵하는 자들을 따라 끝없는 사막을 지나기도 한다. 그리고 거울이 없는 이상한 나라의 공주가 되기도 한다.프랑스의 작가 장 클로드 무를르바의 소설 『거꾸로 흐르는 강 한나와 천 년의 새』는 한나라는 이름의 한 소녀가 아빠가 남겨 준 유일한 추억인 작은 멧새를 살리기 위해 생명의 물을 찾아 떠나면서 겪는 수많은 모험이 담겨 있는 작품이다. 한나는 긴 여정 중에 우연히 한 마을에서 알게 된 소년 토멕에게 거꾸로 흐르는 강을 찾기 위해 자신이 겪었던 수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나의 여행은 결코 순탄하지 않다. 죽음의 위기가 찾아오기도 하고, 원치 않게 다른 이의 삶을 살기도 한다. 하지만 그때마다 그녀는 강인한 마음으로 위기에 맞서고 따뜻한 조력자의 도움으로 두려움을 이겨낸다. 이 소설의 진정한 매력은 겉으로 보이는, 계속 이어지는 모험들 속에 그와는 상반되는 한나의 또 다른 세계가 같이 어우러진다는 데에 있다. 그래서 현란한 사건 전개보다는 한나 자신의 잔잔한 독백과 함께 우러나는 담백하고 서정적인 아름다움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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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하나의 나, 감정에게 - 적는 즉시 감정이 정리되는 Q&A다이어리북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또 하나의 나, 감정에게 - 적는 즉시 감정이 정리되는 Q&A다이어리북
    • 김민경 지음
    • 호우야
    • 2024-02-19

    “감정을 이해하니 마음이 편해졌다”정신과 전문의가 실제 상담에서 사용하는 질문에 따라나에게 묻고 답하며 스스로 마음을 회복하는 감정 해결책사소한 말이 화살처럼 가슴에 콕콕 박히고, 한숨을 내쉬어도 가슴이 꽉 막힌 듯 답답하고,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주체가 안 되는 순간들이 있다. 그럴 때마다 ‘누군가 내 마음을 해결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 《또 하나의 나, 감정에게》가 출간되었다.《또 하나의 나, 감정에게》는 정신과 전문의가 건네는 질문에 답을 적으며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스스로 마음을 회복하는 Q&A 다이어리북이다. 실제 정신과 상담에서 사용되는 질문들로 구성해 마치 상담을 받는 듯한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의학적·심리학적 이론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단순히 위로받는 것을 넘어서 전문적으로 마음이 치유됨을 느낄 수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이 책의 저자인 김민경 원장은 병원을 방문한 내담자들에게 가장 먼저 “오늘 기분은 어떠신가요?”라고 묻는다고 한다. 가족 간의 불화, 친한 친구의 배신, 과거의 사건으로 생긴 트라우마, 집단에서의 따돌림 등 다양한 이유로 마음에 상처를 입은 사람들에게 ‘기분’을 물어보는 것이다. 왜 그럴까? 관계 속에서 받은 상처는 내 감정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진정으로 치유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내 감정을 제대로 마주하며 ‘나’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 때 타인과 제대로 된 소통이 가능해진다. 상처받은 마음을 회복하는 첫걸음은 내 안의 내가 하는 소리, 즉 ‘감정’을 돌보는 것”이라고 말하며 “상담받을 엄두가 나지 않아 병원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곁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보며 스스로 감정을 정리하고 마음을 회복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내 감정에 솔직해진다는 것은 ‘나’를 온전히 이해하는 방법이자 ‘나’를 사랑하는 것우리는 흔히 감정적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감정을 이해하고 잘 흘려보내야 한다’라고 조언한다. 이 말을 들으면 자연스레 ‘어떻게?’라는 물음이 따라온다. 내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흘려보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 감정’에게 직접 물어보는 것이다. 《또 하나의 나, 감정에게》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Q&A 형식의 책으로, 내면의 소리에 집중하게 만드는 ‘질문’들이 징검다리가 되어 마음 깊숙이 숨겨진 감정에 닿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이 책은 크게 1장 이론 파트와 2장 Q&A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1장 ‘감정과 친해지기’는 ‘표현하지 않고 참는 게 익숙한 유형’ ‘나도 내 감정을 모르는 유형’ ‘이유 없이 몸이 아픈 유형’ 등 감정을 대하는 태도에 따른 유형별 차이와 해결 방안에 대해 의학적·심리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알기 쉽게 설명한다. 2장 ‘감정에게 묻고 답하기’는 인간의 대표적인 10가지 감정-우울, 분노, 슬픔, 불안, 행복, 수치심, 감사, 질투, 외로움, 사랑-에 대한 Q&A로 구성되어 있다. Q&A는 크게 ‘마주하기, 깊이 보기, 흘려보내기’ 세 단계로 나뉜다. 1단계 ‘마주하기’는 내 마음을 전체적으로 살펴보며 현재의 감정 상태를 인지하는 단계로,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시간이다. 2단계 ‘깊이 보기’는 인지한 감정을 한 단계 더 깊게 들여다보며 이해하는 단계로, 구체적이고 세분화된 질문을 통해 그동안 생각해보지 못한 것들을 생각함으로써 자신의 숨겨진 감정을 깨닫는 시간이다. 3단계 ‘흘려보내기’는 감정을 인정하고 소화해 제대로 흘려보내는 단계로, 부정적 감정에서 벗어나 나를 둘러싼 환경과 삶을 나에게 더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바꾸는 시간이다. 모든 감정의 답은 결국 내 안에 있다. 이 책을 곁에 두고 감정적으로 힘든 순간마다 꺼내 보길 권한다. 차근차근 빈칸을 채우다 보면 어느새 어지러운 감정이 정리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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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산자의 법칙 - 무질서한 삶의 추세를 바꾸는 (커버이미지)
    [경제/비즈니스]생산자의 법칙 - 무질서한 삶의 추세를 바꾸는
    • 스테르담 지음
    • 언더라인
    • 2024-02-19

    엔트로피 법칙에서 발견한 생산자의 선택법“무기력하고 게으른 지금의 나를 바꾸고 싶다면, 지금 당장 불편한 선택을 하라!”‘일을 더 잘하고 싶은가?’, ‘능력을 인정받고 싶은가?’, ‘연봉이 더 높아지길 바라는가?’, ‘직장 생활 이후, 제2의 삶을 미리 준비하고 싶은가?’, ‘궁극적으로 이전보다 더 많은 것들을 이루어내고 성공하며 스스로를 사랑하고 싶은가?’ 많은 사람들이 이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생산자의 법칙》의 저자 역시 목표한 것들을 이뤄내고, 이전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길 원했다. 20년 가까이 직장인으로서 그 누구보다 성실했던 저자는 어느 순간 나아지기는커녕 게으른 삶에서 허우적거리는 자신을 마주하게 되었다.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높았지만, 그것을 이루기 위한 실천력은 제로. 이런 패턴이 반복되면서 무기력해지고 자기 비하가 심해졌다. 저자는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싶었다. 무엇보다 타인이 정해놓은 삶이 아닌 내가 원하는 것을 그려나가며 살고 싶었다. 오랜 시간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을 구했다.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저자는 소모자·소비자의 삶에서 벗어나 생산자로서의 삶의 방향으로 방향을 틀게 됐다. 저자는 ‘생산자가 되기 위한 5단계 법칙’을 정리했다. 1단계, 자아성찰의 시간이다. 소모자 vs. 소비자 vs. 생산자 중 당신이 어떤 삶의 자세를 가지고 있는지를 파악한다. 2단계, 생산자가 되기로 결심했다면 그동안 늘 해온 쉬운 선택과 목표만 그럴싸한 어려운 선택을 멈춰야 한다. 불편한 선택을 통해 변화 에너지를 생성한다. 3단계, 생산자의 필수요소인 목적과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OGSM 전략’ 툴을 활용하여 목표를 이루기 위한 목적을 분명하게 한다. 4단계, 그동안 자신을 방해했던 다섯 가지 키워드(시간, 열정, 욕구, 감정, 자아)에 대한 관점을 변화시켜 나를 돕는 조력자로 탈바꿈시킨다.5단계, 실천해야 한다.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실행력을 높힌다. 저자가 실제 목표를 이루는 데 효과적이었던 문장 · 시뮬레이션 메모법, 페르소나 시간 관리법 등을 구체적으로 공개한다.저자는 ‘생산자의 법칙 5단계’를 실천하면서 직장인으로서의 본업을 이어 나감과 동시에 아홉 권의 책을 출간한 작가로, 강연가로, 멘토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사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경제적 파이프라인도 구축했다. 소모자와 소비자로 살았던 저자가 생산자로 바뀌게 된 비법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소모자 VS. 생산자 VS. 소비자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생산자의 법칙》의 저자는 목표는 높지만 실행력이 부족한 사람이었다고 스스로를 평한다. 이전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퇴근 후 나를 위한 공부를 해야 하는데, 해야 할 일은 미뤄두고 습관적으로 재밌는 영상을 보며 시간을 어영부영 보냈다. 더 이상 이렇게 살 수 없다고 생각한 그는 머릿속에 늘 맴돌던 문장 “나는 왜 이렇게 게으르지?” 에 답을 찾기로 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는다면 분명 바뀔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저자는 이 과정에서 ‘게으름의 이유’를 열역한 제2법칙에서 발견했다. ‘엔트로피(유용하지 않은 에너지를 기술할 때 이용되는 용어로 무질서도라고 표현하기도 한다)는 시간이 흐를수록 증가하고, 이것은 역방향으로 갈 확률은 매우 낮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예를 들어, 서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고, 누우면 자고 싶은 상태를 끊어내면 무질서한 내 삶도 끝날 것이라 판단하고, 이와 반대로 행동했다. 이 방법은 무기력한 에너지를 없애는 데 유효했다. 저자는 엔트로피를 늘려가는 삶에서 벗어나 엔트로피를 줄여가는 삶을 살아야 무기력하고 게으른 이 상태를 벗어날 수 있음을 확신했다. 소모자의 삶을 살기도 했고, 생산자의 삶을 살기도 했던 저자는 삶을 살아가는 자세를 세 가지 형태로 분류했다. ⇒ 과거에 사로잡혀 있는 소모자 : 쉬운 선택은 과거로부터 누적된 무기력함에서 온다삶의 방향 : 자아를 제대로 돌보지 못한 알고리즘에 압도되는 삶.특징 : 매일이 피곤하고 힘겹다, 과거에 사로잡혀 무기력하다, 과거 실패 경험에 발목 잡혀 있다.⇒ 지금에 집중하는 생산자 : 불편한 선택은 지금을 가리킨다삶의 방향 :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하고, 알고리즘을 만들어내는 삶.특징 : 무엇을 해야 할지 잘 안다, 지금에 집중하고 현재에 충실하다, 소비를 하더라도 생산을 위한 소비를 하고 소모됨을 느낄 때에는 스스로를 돌본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사로잡힌 소비자 : 어려운 선택은 불안하고 막막한 미래에서 온다삶의 방향 : 소비나 외부 자극을 통해 자아를 인지하고, 알고리즘에 이끌리는 삶.특징 : 소비하지 않으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 미래에 대한 불안을 느끼지만 소비 이외의 다른 일을 하지 않는다.‘생산자’의 삶은 확연히 다르다. ‘생산자’는 ‘소모자’와 ‘소비자’를 오갈 줄 안다. 소비를 하게 되더라도 생산을 위한 소비를 하고, 소모되는 자신을 발견하면 질문을 던지며 스스로를 다독인다. 또한 생산자는 스스로의 알고리즘을 만들어낸다.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들은 콘텐츠가 되고, 이러한 생산물들은 나만의 알고리즘이 되어 더 이상 누군가의 알고리즘에 압도되거나 휘둘리지 않는다. 스스로에게 필요한 알고리즘을 선택할 수 있게 되고, 원하는 것이 없다면 스스로 만들어내기도 한다. 저자는 묻는다. 소모자 VS. 생산자 VS. 소비자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를. 생산자가 되기 위한 1. 불편한 선택의 힘을 믿을 것소비자, 생산자, 소비자 중에 생산자가 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이제 ‘불편한 선택 이론’을 알아야 할 차례다. 이 이론의 핵심은 ‘사람은 본능적으로 쉬운 선택을 하도록 되어 있다’인데, 엔트로피 법칙과 비슷하다. 앉으면 눕고 싶고, 누우면 자고 싶은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몸이 편한, 익숙한 선택, 즉 쉬운 선택만 하기 때문이다. 이런 자신의 모습에 실망한 어느 날은 지키기 어려운 무리한 목표를 세운다. 이것이 어려운 선택이다. 어려운 선택의 단점은 하루, 일주일 정도는 실천하지만 끝까지 해낼 수 없다는 데에 있다. 그렇다면 생산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 걸까? - 쉬운 선택 : 에너지 부족, 엔트로피 증가 ⟶ 본능에 순응하는 삶- 불편한 선택 : 에너지 균형, 엔트로피 균형 ⟶ 본능을 이해하는 삶- 어려운 선택 : 에너지 낭비, 엔트로피 감소 ⟶ 본능을 억누르는 삶생산자가 되기 위해서는 불편한 선택을 해야 한다. 어려운 선택은 엔트로피를 급감해주지만 결과는 달콤하지 않다. 목표가 높으면 성취하기가 어렵고, 그 과정에서 목표를 포기하고 만다. 그 결과 자기 비하에 빠지고 또다시 쉬운 선택으로 돌아가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불편한 선택은 쉬운 선택보다는 힘이 조금 더 들지만, 어려운 선택보다는 과하지 않아 조금만 마음을 먹고 에너지를 들이면 실천할 수 있다. 불편한 선택의 장점은 과하지 않기 때문에 꾸준할 수가 있다. 쉬운 선택이 함부로 당신을 넘보지 못하게 하라! 불편한 선택을 피하지 말라! 어려운 선택을 통해 급진적인 변화를 바라지 마라! 생산자가 되기 위한 2. 삶을 명료하게 해주는 OGSM 전략 모델무언가를 시작하기에 앞서 우리는 계획을 세운다. 우리는 급진적인 변화를 바라기에 지키지 못할 목표들을 세우고, 그것을 지키지 못한 스스로를 한심하게 여기고 힘들어한다. 저자 역시 다르지 않았다.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기 마련인데, 그 사실을 잊고 다급한 마음에 준비 운동도 없이 무작정 달리기 시작한다. 저자는 ‘절박한 목표인데 도대체 나는 왜 실천하지 않은지’ 스스로에게 물었다. 작가가 찾은 답은 ‘목적’, 즉 ‘왜’가 빠졌음을 깨달았다. 저자는 말한다. “생산자의 삶으로 변화하려면 목적과 목표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무엇보다 삶의 큰 방향인 목적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저자가 생산자로 가는 길에 가장 유효했던 툴은 바로 ‘OGSM(Objective, Goal, Strategy, Measure 목적, 목표, 전략, 측정 전략 모델)’이었다. OGSM은 마케팅 구루인 피터 드러커의 목표관리 개념에 기반하여 만들어졌으며, 실제 현업에서의 발전을 거쳐 P&G와 코카콜라와 같은 선도적인 기업에 두루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이 OGSM 전략 모델은 중장기적인 비전을 단기적 행동으로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저자는 이 전략을 사용한 이후로 목표 앞에 무너지던 일이 현저히 줄었다고 한다. 실제 OGSM 전략 모델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스페인어를 3개월 만에 마스터하기도 했는데, 이 책에 OGSM 전략 모델 사용법을 구체적으로 담았다.생산자가 되기 위한 3. 내 삶의 방해꾼이었던 다섯 가지 에너지 사용법작가는 엔트로피를 줄여주는 다섯 가지 에너지, 시간-열정-욕망-감정-자아를 찾아냈다. 이 다섯 가지의 에너지를 삶에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알려준다.-시간 : 시간을 위한 시간 관리는 멈춰야 한다. 시간 쪼개기는 중요하지 않다. 나의 페르소나는 무엇인지, 각 페르소나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시간을 쪼개어 내가 하고 싶어 하는 일들을 ‘왜’ 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알아야 한다. 그래야만 시간을 위한 시간 관리가 아닌 나를 위한 시간 관리를 할 수 있게 된다. -열정 : 일시적인 열정에 활활 타오르다가 이내 무기력과 번아웃에 빠지는 생활을 반복해온 저자는 열정의 온도에 대한 관점을 바꿔 생각하게 되었다. 뜨거운 것만이 열정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고, 뜨거움과 차가움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줄 아는 것이 열정의 본질임을 깨달았다. 저자는 열정의 진정한 뜻을 이해하고 나면, 열정에 대한 관점과 생각, 태도를 바꿀 수 있게 된다.-욕망 : 사회는 사람들의 욕망과 욕구를 억압한다. 개인은 자신의 욕망과 욕구를 잘 마주하고 그것을 살펴야 한다. 그 안에서 내가 원하고 바라는 것을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 순간의 욕망과 욕구가 내 삶을 좌우하지 않을 수 있도록, 그것들을 잘 이해함으로써 더 큰 것을 이룰 수 있는 원동력으로 욕망과 욕구를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감정 : 감정과 나를 동일시하는 순간 삶은 고단해진다. 저자는 삶이 소란한 이유도 인생이 들뜨거나 무겁게 가라앉는 이유도 감정 때문이라고 한다. 계속 감정에 휘둘린다면 내 삶이 요동칠 것이다. 이것을 멈추기 위해서는 세상이 주는 자극에 바로 반응하지 않는 연습을 해야 한다.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하고 나면, 자극과 반응 사이를 살피는 능력이 조금씩 늘 것이다.-자아 : 후회스러운 과거와 고단한 오늘 그리고 불확실한 미래를 견디는 존재는 다름 아닌 ‘나’라는 존재다. 자아를 단단하게 하기 위해서는 나의 페르소나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내 얼굴에 씌워 있는 여러 개의 가면을 규명해 나가야 한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페르소나가 나를 만들어주는 추가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각각의 페르소나에 충실할 때, 해낼 수 없다고 생각했던 것을 이뤄나갈 수 있다. 어떤 페르소나를 꺼내어 쓸 수 있을지에 대한 삶의 기술도 습득할 수 있다.저자는 무기력함에 스러져 절망했던 날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이야기하며, 생산자로서의 삶을 살게 된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들도 독자들에게 가감 없이 공유한다. 마지막으로는 저자가 직접 해본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들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저자는 이 책이 지난 날의 자신과 같은 모습의 독자들에게 ‘자신을 좀 더 이해하고, 쉬운 선택을 해왔던 스스로의 메커니즘에 대한 관점을 바꾸어 삶의 추세를 바꾸어 나가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간절하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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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실금 잔뇨감 - 비뇨의학과 명의가 가르쳐주는 최고의 치료법 대전 (커버이미지)
    [가정/생활]요실금 잔뇨감 - 비뇨의학과 명의가 가르쳐주는 최고의 치료법 대전
    • 다카하시 사토루 외 지음
    • 보누스
    • 2024-02-19

    듣고 싶어도 들을 수 없었던 많은 궁금점에 답한다비뇨의학과 명의가 가르쳐주는 최고의 치료법화장실에 갔다 온 지 1시간밖에 안 되었는데 또 화장실에 가고 싶다, 갑자기 소변이 몹시 마려워 참을 수 없다, 자다가도 화장실에 가고 싶어 잠을 자주 깬다, 재채기를 했을 뿐인데 소변이 샌다, 화장실 걱정에 영화관에 갈 수가 없다・・・・이러한 증상으로 곤란을 겪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많다. 40대 이상의 3분의 1 정도가 이러한 배뇨 문제를 겪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도 말하기 부끄러워서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하고 속앓이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긴 해도 요실금, 빈뇨, 잔뇨감 같은 질병은 충분히 치료할 수 있으며 생명에 위협이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사람들이 이러한 질병으로 고민하는 이유는 생활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린다는 점에 있다. 화장실 걱정에 영화관도 제대로 갈 수 없고, 오래 차를 타는 일도 겁나고, 여행은 엄두도 낼 수 없으니 집에만 틀어박혀 지내게 된다. 이 책은 요실금, 빈뇨, 잔뇨감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에게 질병의 진짜 원인과 치료 방법, 자가관리법까지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최고의 비뇨의학과 의사들이 요실금 빈뇨 잔뇨감에 대해 환자들이 궁금해할 내용을 세심하게 담아냈다.복압성 절박성 요실금, 과민성 방광, 전립선 비대증화장실 걱정에서 벗어나기 위한 최고의 대책요실금과 빈뇨는 엄연히 질병이다. 노화의 일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으나 단순한 노화 현상은 아니다. 주간 빈뇨, 야간 빈뇨, 잔뇨감, 요절박・절박성 요실금, 복압성 요실금, 방광통 등 빈뇨와 요실금의 유형은 매우 다양하다. 하지만 어떤 유형이든 증상에 맞게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개선된다. 그런데도 부끄러워 말을 꺼내지 않거나 혼자서 속앓이를 하면 빈뇨와 요실금 뒤에 숨어 있는 위중한 질병을 발견하기가 힘들어진다. 예를 들어 방광이 가득 차 소변이 넘쳐흐르는 일류성(범람) 요실금은 골반장기탈출증이 원인일 때가 있으며, 방광염이나 전립선암 때문에 빈뇨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렇기에 이 책은 빈뇨와 요실금 등 배뇨 문제와 관련하여 차근차근 알려준다. 배뇨 문제가 생겼을 때 어느 진료과를 찾아가야 하는지, 검사와 진찰은 어떤 종류가 있으며 어떻게 진행되는지, 진단이 내려진 후 받게 되는 치료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려줌으로써 불안한 비뇨계 환자들을 안심시켜줄 것이다.생활의 질을 떨어뜨리는 빈뇨 요실금방광훈련, 골반저근 운동, 생활습관 개선법 등 자가관리 요령이 책에는 병원에서 진단받은 후 받게 되는 약물 치료에 대해 약물의 매커니즘까지도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환자에게 왜 필요하며, 몸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약물 치료에 대해 이해를 도와줄 것이다. 물론 새로운 수술법과 그 외 치료법에 대해 설명해주기 때문에 병원에서 의사에게 직접 묻고 대답을 드는 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특히 운동요법에서 주로 사용하는 골반저근 운동에 대해서는 운동의 필요성과 메커니즘, 실제 운동을 하는 요령까지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환자들이 가장 겁내는 상황인 요실금 상황에서는 긴급 상황 대처법과 자가 관리법을 알기 쉬운 그림을 곁들여 설명해주고 있다. 명의로 소문난 전문의가 하나씩 짚어가며 알려주는 이야기는 속 시원히 묻고 답을 들을 수 없었던 비뇨계 환자들에게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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