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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의 사색 - 헤르만 헤세 산문집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밤의 사색 - 헤르만 헤세 산문집
    • 헤르만 헤세 (지은이), 배명자 (옮긴이)
    • 반니
    • 2021-03-03

    지상의 법칙에 순응하지 못하는 이들을 향해 헤르만 헤세가 들려주는 치유의 목소리 당대 최고의 시인이자 작가였던 헤르만 헤세가 살아가며 사랑하며 사색했던, 그중에서도 힘들고 고통스럽고 긴장되고 떨리는 순간을 치유의 언어로 정갈하게 길어올린 산문과 시편들을 모았다. 헤세는 스스로 말했듯이 “유감스럽게도 쉽고 편안하게 사는 법을 알지 못했던” 사람이다. 아침에 일어나고 밥을 먹고 물을 마시고 다시 잠자리에 드는 것조차 순응하지 못해 방황하고 고통을 겪고, 그로 인해 자살을 기도하기도 했다. 어떤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은 행위들이 그에게는 왜 그토록 고통스럽고 힘겨웠을까? 그는 고뇌의 근원을 찾아 동양과 서양, 신과 자연, 현실과 이상, 삶과 죽음을 근원적이고도 조화롭게 탐색한다. 그리하여 정신의 족쇄를 풀어주는 치유의 언어, 깊은 통찰력으로 얻은 순도 높은 영혼의 언어를 탄생시켰다. 타인을 배려하고 부드럽게 감싸는 것은 배려와 위안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법이다. 그런 면에서 헤세의 사색은 분명 위안과 안식, 신선한 자극을 주는 동시에 일상의 행복, 자연의 아름다움, 작은 기쁨, 사랑의 위대함을 다시금 깨닫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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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 이야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밥 이야기
    • 니시 카나코 지음, 권남희 옮김
    • 생각정거장
    • 2018-09-21

    2015 나오키상 수상 작가 니시 가나코가 말하는 ‘밥, 맛’ “입으로 음식을 넣는 것, 삼켜서 몸에 거두어들이는 건 굉장한 일이에요.”우리 몸속에 각인된 흰밥의 특별한 기억니시 가나코의 밥 이야기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시작한다. 어릴 적 아버지 일 때문에 카이로에서 살았던 그녀가 그 당시 제일 먹고 싶었던 음식은 ‘달걀밥’. 쌀에서는 벌레가 나오고 채소든 달걀이든 절대 날것으론 먹을 수 없었던 카이로의 열악한 식재료 사정상 그저 흰밥에 신선한 날달걀을 얹은 달걀밥이야말로 가장 고마운 한 끼의 식사였다. “귀국한 지 벌써 20년 지났지만, 실은 카이로에서 먹은 그 달걀밥만큼 맛있는 밥은 아직 만나지 못했다. 그때의 내게는 있고, 일본에 사는 지금의 내게는 없는 것. 그것은 ‘부자유’일 것이다.”(본문 16쪽) 무언가 품이 들고, 부족하고, 부자유한 그 시절 생활이야말로 평범한 한 그릇의 밥을 최고의 음식으로 만든 조리법이었다. 어릴 적 ‘이국’ 생활의 추억은 독특한 방식으로 홍차를 마시는 한 인물과도 연결된다. 카이로에 살 때, 가족처럼 친하게 지냈던 가사도우미 제이나브. 그녀는 저녁 무렵 일을 마치면 주방에서 ‘에이슈’라는 빵으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홍차를 마셨는데, 홍차를 마시는 법이 특이했다. “설탕을 컵이 아니라 받침접시에 놓는다. 그 받침접시에 홍차를 쪼르륵 따라 가볍게 저어 마신다. 말도 안 되게 단 홍차다.”(본문 159쪽) 그 홍차는 카이로에서 헤어질 때 하염없이 울던 제이나브의 모습과 겹치며 저자의 가슴속에 언제나 남아 있다.활자로 읽는 음식 맛은 3할 정도 더 맛있다그런데 저자에겐 글자의 힘으로 읽는 음식이 실제보다 더 오감을 자극할 때가 있다. ‘활자밥’이다. 이를테면 이런 식이다. “전에 세련된 카페에서 빵푸딩을 먹은 적이 있다. 그것도 옛날, 소설에서 만난 미지의 음식이었다. ‘이거구나!’ 하고 흥분했다. 당연히 맛있었지만, 글에서 만난 그 ‘빵푸딩’, 내 뇌에 기억된 빵푸딩 맛에는 한참 미치지 못했다.”(본문 28쪽) 글에는 색도 향도 맛도 없다. 하지만 글로 묘사하는 음식은 뭐라 말하기 힘든 깊은 맛과 생명력이 넘치고, 근사한 향기를 풍겨서 우리의 위를 자극한다. 현실의 음식보다 훨씬 강하게. 그래서 저자에 따르면, 활자로 읽는 음식 맛은 3할 정도 더 맛있다. 우리가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글자로 경험하는 활자밥의 매력 못지않게 ‘이국’의 음식을 배우고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저자는 클라라라는 여인으로부터 베네수엘라 국민식 ‘파베욘 크리올료’를 배웠던 추억담을 떠올린다. “양파와 마늘, 파프리카로 지은 흰밥, 토스토네스라고 하는 플렌테인(파란 바나나) 튀김, 소고기와 검은콩조림, 옥수수가루로 만든 빵인 아레파스, 유카에 아보카도, 양파, 토마토에 와사카카 소스를 뿌린 것.”(본문 104쪽) 정말로 색도 선명하고 정성이 든 요리다. 베네수엘라 국민식이라고 할 만하다. 이런 이국의 음식에 대한 호기심은 자신이 나고 자란 고향의 맛을 더욱 추억하게 만드는 레시피가 되기도 한다.‘입으로 음식을 넣는 것’의 원초적 본능을 그린 자전적 소설, 〈놈〉니시 가나코의 《밥 이야기》는 서른세 개의 에피소드에 정점을 찍는 한 편의 짧은 자전적 소설과 특별 대담으로 마무리된다. 〈놈〉은 심한 감기와 목의 통증으로 뜻하지 않게 병원 신세를 지게 된 작가 ‘하나코’의 이야기다. 목의 통증 때문에 밥 대신 링거를 맞고 며칠을 굶게 된 하나코. 목이 회복되자 그녀는 강렬한 욕망, 무언가 먹고 마시고 싶다는 원초적 자극에 따라 그동안 먹지 못하고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우유를 다섯 팩이나 연거푸 마신다. 그러고는 ‘놈’의 습격을 받는다. ‘놈’은 자신을 괴롭히는 미신적 존재가 아니라 “입으로 들어가는 것, 입에서 식도를 통해 위에 떨어져서 몸을 움직이는 원천이 되어, 하나코를 살리고, 움직이고, 결국은 이렇게 배설되어 잊히는”(본문 191쪽) 것이라는 격한 깨달음과 함께.책의 마지막엔 일본에서 ‘도쿄 요리 다케하나’로 인기를 얻고 있는 다케하나 이치코와 저자 니시 가나코와의 특별 대담을 실었다. 더할 수 없이 ‘밥’을 사랑하는 두 사람이 요리를 하는 것, 먹는 것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다케하나의 초간단 ‘도쿄 볶음밥’ 레시피는 《밥 이야기》의 색다른 부록이다. 덧붙여, 한국어판에는 일본어판 원서와 달리 이 책을 좀 더 생생하게 맛볼 수 있는 10컷의 일러스트를 그려 넣었다. 아무쪼록 글로 먹고사는 한 여성 작가의 밥 이야기에 공감의 한 표를 던질 수 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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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 정리 마음 정리 - 버리고 비우면서 에너지를 충전하는 심리학자의 정리 멘토링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방 정리 마음 정리 - 버리고 비우면서 에너지를 충전하는 심리학자의 정리 멘토링
    • 사하라 미와 지음, 유미진 옮김, 이와이 도시노리 감수
    • 카시오페아
    • 2017-12-07

    최적의 공간을 찾는 내 안의 새로운 변화나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주는 심리학자의 정리 멘토링미니멀리스트, 미니멀라이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미니멀리즘을 실천한 이후 집이 깨끗해진 것은 물론 우울증이 없어지거나 삶에 활력을 찾았다는 이들의 증언이 이어진다. 정리하고 불필요한 요소들을 하나씩 덜어내면서 심플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여전히 “정리하고 싶은데 정리를 잘 못하겠다”고 말한다. “언젠가 쓸지도 모르는데 아까워서, 의욕이 통 안 생겨서” 등과 같은 이유를 대며 정리를 미룬다. <방 정리 마음 정리>는 정리 컨설턴트인 저자가 아들러 심리학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딱 맞는 최적의 공간을 만들어가도록 돕는 책이다. 정리와 심리학을 결합한 이 책은 단순히 방을 치우는 것을 목적으로 삼지 않는다. 정리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나를 위한 에너지를 충전하는 물건의 편집을 지향한다. 자신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주는 최적의 공간을 만드는 것을 정리의 목적으로 삼는다. 그에 따른 장소별 물건별 디테일한 정리 방법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정리하지 않는 가족과의 관계를 돌아보는 등 마음까지 정리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책이다. 미니멀라이프에 관심이 있고 정리로 한번이라도 상쾌한 기분을 느껴본 적이 있다면, 자신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주는 공간을 만들어보고 싶은 모든 이에게 권한다.“정리와 뒷정리는 다르다!”보통 사람들의 눈높이에 딱 맞는 유용한 정보 명쾌한 답변‘정리’하면 사람들이 겁을 집어먹는 이유는 ‘뒷정리’와 ‘정리’를 혼동하기 때문이다. ‘뒷정리’는 쓰고 난 후 나와 있는 물건을 다시 제자리로 넣어놓는 것이다. 뒷정리를 위해서는 물건의 제자리만 정하면 된다. ‘정리’는, 보다 근본적으로 쓸 물건을 남기고 필요 없는 물건은 버리는 것이다. 대부분의 책들이 ‘정리’에만 포커스를 맞추지만, 사실 뒷정리만 잘해도 물건 찾을 일이 없어진다. 늘 나와 있는 물건의 제자리를 정하면 방은 어질러지지 않는다. 이러한 뒷정리 습관을 몸에 익히면 정리에 대해 크게 고민하지 않게 된다. 이 책은 우선 뒷정리하는 방법과 뒷정리를 습관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그 후에 물건과 장소를 정리하는 법을 알려줌으로서 보통 사람들의 살림 많은 집에 딱 맞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나답게 방을 정리한다”정리의 기준은, 나의 에너지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것인가?많은 이들이 정리의 기준을 제시한다.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라든가, ‘3년 동안 안 썼으면 버려라’와 같이 말이다. 이 책이 말하는 정리의 기준은 단 하나다. ‘소유하면 나에게 플러스가 되는가?’ 자신과 가족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고, 그것이 있으면 위안이 되고 활동 에너지가 높아지며 안심할 수 있는 것, 기분이 고양되고 행복감을 느끼는 것, 물건 그 자체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갖고 있어서 플러스가 된다고 느껴지면 굳이 버리지 않아도 괜찮다. 정리의 방법 또한 마찬가지로 ‘자신에게 에너지를 주는 방식의 정리’를 권한다. 아들러의 심리학의 핵심은 ‘목적론’이다. 당신이 정리하는 목적은, 당신의 에너지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책의 4장과 5장에서는 상쾌한 에너지를 주는 물건 정리법과 쾌적한 활력을 주는 장소정리법을 알려준다. 특히 물건의 ‘역할’과 ‘목적’에 따라 정리를 하라는 저자의 말이 인상적이다. 옷, 선물, 책, 서류, 학교나 학원 통지표, 알림장 등 집을 어지럽히는 주범들의 정리법은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유용하다. ‘스크랩이 목적이 되어 다시 꺼내보지 않는다면 차라리 버려라’는 부분이나 ‘가전 제품 사용 설명서 한 번이라도 찾아본 적 있는가?’와 같은 항목은 명쾌할 정도다. 거실, 부엌, 옷장, 아이 방 등 장소를 간편히 정리하는 방법으로 쉬운 장소, 작은 영역, 그리고 가족 공용의 공간보다 자기만의 공간부터 정리해 나가라고 알려준다. ‘품목별로 정리하는 주방’이나 ‘아이가 스스로 치울 수 있게 하는 아이 방 정리법’ 등 디테일한 일상 맞춤 정보에서는 저자의 섬세함이 느껴진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다면, 심리학자의 리바운드 멘토링정리하지 않는 가족을 위한 아들러식 대화법많은 이들이 마음 잡고 정리를 하고 나서도 금방 제자리로 돌아가는 리바운드 현상을 겪는다. 저자는 이런 경우 다시 한번 ‘정리하고 싶은 목적, 이유는 무엇이었나?’ 생각해보도록 권한다. 또한 용도에 맞는 수납용품이 아니면 원상태로 돌아가기 쉽기 때문에 적절한 수납용품을 가지고 있는지 묻고 저자만의 체크리스트를 제공한다. 정리하지 않는 가족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정리’가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정리’로 인해 가족과 갈등을 겪기 전에 다른 1차적 갈등은 없었는지 되묻는다. 갈등을 겪는 가족에게 효과적인 대화법, 아들러 심리학을 활용한 가족을 이해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정리하는 습관이 유지되지 못하는 이유를 짚어주며 처음의 생각을 늘 되새기고 갑작스러운 변화보다는 조금씩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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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려의 기술 - 배려는 곧 ‘인간적인 카리스마’가 새로운 리더십이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배려의 기술 - 배려는 곧 ‘인간적인 카리스마’가 새로운 리더십이다
    • 권희춘, 배정학
    • 북아띠
    • 2019-10-16

    사회생활은 한마디로 자주 전장의 전쟁터와 비유된다. 전쟁터에서는 매순간마다 삶과 죽음이 교차한다. 그만큼 오늘날의 사회생활은 치열한 적자생존의 세상이다. 그런 전쟁터에서 남을 배려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전쟁터에도 전우는 있는 법이다. 혼자만이 살겠다고 다른 전우들과 행동을 함께하지 않는다면 자기가 속한 부대는 살아남기가 힘들다. 따라서 그것은 곧 자신의 목숨과도 직결된다. 직장 생활의 비즈니스에서도 자기 중심적인 사고만 가지고 행동하는 사람은 조직 생활에서 배척당하기 쉽다. 과거의 기업 문화는 군사적인 요소들이 업무에 많이 침투해 있는 구조였지만 현대 기업은 열린 구조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경향을 띠고 있다. 상급자라고 하급자에게 무조건적인 복종과 지시만을 강요하는 기업 문화 시대는 이미 저물고 있다는 의미이다. 기업도 이제는 어떤 의미에서 공동체적인 요소들이 더 중요시되고 있는 셈이다.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CEO들의 공통적인 요소 중에 하나는 지위를 막론하고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데 아주 익숙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언뜻 보기에 ‘경쟁’과 ‘배려’는 대립되는 것처럼 보이지만(실제로 그렇기도 하지만) 직장 생활에서는 그 두 가지를 조화롭게 끌고 나가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사람들의 전형이다. 직장 생활의 비즈니스는 자주 실력과 무관한 요소들에 의해 좌우되기도 한다. 비즈니스에 관련된 것은 사람이지만 비즈니스 자체는 인간관계와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남을 배려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이런 상황에서 중요하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이 비즈니스 측면만 강조해서는 항상 좋은 결과만을 얻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비즈니스를 할 때 제1의 계명은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주라.”는 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인간관계가 틀어지면 아무리 좋은 이익이 보장되는 거래라 하더라도 비즈니스가 성립하기 어렵다. 이는 우리가 흔히 겪는 일상이기 때문이다. 배려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두에게 동등하게 적용되어야 한다. 자신의 상사에게는 과도할 정도의 배려를 하면서도 동료나 하급자에게는 배려에 인색하다면 그것은 배려로서의 가치가 없다. 직장 생활에서 흔히 하는 말로 “배려와 아부는 백지 한 장 차이”라고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자신보다 나이가 한참 어리다고 하더라도 마찬가지다. 예컨대,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거래처의 상대방이 자신과 동일한 직급이지만 나이는 한참 어린 경우를 흔히 접할 수 있다. 처음이야 그렇지 않겠지만 고정 거래처가 되고, 시간이 흐르다 보면 배려에 대한 기본 예의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흔히 있다. 허물이 없는 관계라도 예의를 갖춰 상대방을 배려해야 하는 것은 다른 문제이다. 리더십은 자주 카리스마와 같은 이미지로 자주 표현된다. 하지만 현대 사회의 문화는 카리스마가 자주 나쁜 의미로 전락하는 경우도 흔하다. 그것은 점점 상대방의 배려가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하는 현실과도 무관하지 않다. 현대의 카리스마는 상대방의 배려가 포함된 의미의 배려, 곧 ‘인간적인 카리스마’가 새로운 리더십으로 부상하고 있는 추세이다. 역사적인 인물을 거명할 때 사람들은 자주 나폴레옹 황제의 일화들을 인용한다. 그 일화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공통적인 부분들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바로 카리스마와 함께 나폴레옹의 인간적인 면모이다. 부하에 대한 배려가 나폴레옹의 일화 곳곳에 숨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에서는 고사성어와 위인들의 일화, 그리고 사회생활과 스포츠 속에서 찾아 볼 수 있는 배려에 대한 생생한 실례들을 70가지로 정리했다. 사회생활에 작은 도움이 되리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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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와 배우가 - 김신록 인터뷰집, 두 번의 만남, 두 번의 이야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배우와 배우가 - 김신록 인터뷰집, 두 번의 만남, 두 번의 이야기
    • 김신록 지음
    • 안온북스
    • 2024-02-19

    불확실성 속에 머무르며좋아하는 일을 지속해나가는 사람들과 나눈삶이 예술이 되는 아름다운 순간들연극 〈비평가〉,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드라마 〈괴물〉, 〈지옥〉, 〈재벌집 막내아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김신록이 4년여간 스물다섯 명의 배우를 만나 오직 ‘연기’에 대해서만 치열하게 묻고 답한 인터뷰집 《배우와 배우가》가 안온북스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개별 배우들이 연기에 대해 어떻게 사유하는지를 기록한 예술서인 동시에 저자 김신록의 적극적인 질문에서 촉발한 논의들을 현재적인 문답으로 이어가며 여럿이 함께 써낸 연기 이론서이기도 하다. 배우는 연극이라는 무대에서 자신의 몸을 통과해 우리가 발 딛고 살아가는 세계를 구현해냄으로써 추상적인 요소를 사유하게 해준다. 저자 김신록은 이러한 배우 한 사람 한 사람을 만나,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좋아하는 일을 지속하는 데 바쳐온 삶의 순간순간을 오롯이 길어 올리며 한 편의 예술론을 완성해나간다. 연기라는 활동을 누군가는 “무엇으로든 변할 수 있는 준비된 상태”라고 말하고 누군가는 “나를 확장하고 발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이 책에 모인 말들을 통해, 하루 다섯 시간 이상씩 몸 훈련을 하며 연구하는 한편, 서울과 지방을 오가거나 새벽 노동 등으로 몸을 던져 구현해낸 삶의 편편이 예술이 되는 숭고한 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배우 지망생이나 배우는 물론 세계를 탐색하는 예술가 혹은 일상을 사는 누구라도 이 책을 통해 삶이 예술이 되는 순간을 만나길 기대한다. 몸들의 세계―배우는 자신을 통과해 세상을 비추고, 우리는 그들을 통해 세계를 이해한다인터뷰집 《배우와 배우가》에 등장하는 스물다섯 명의 배우들은 한 사람의 몸 자체가 총체적 예술의 세계라는 것을 증명하듯 오랜 시간 갈고닦아온 자신만의 연기론을 펼쳐 보인다. 인터뷰어 김신록은 각 배우들이 주목하고 있는 연기관을 끌어냄과 동시에 스스로가 배우로서 경험한 실제적 고민들을 던져준다. 그리하여 이들은 반문하고 동조하고 서로를 반영하며 우리에게 새로운 영감을 전달한다. 자신의 신체 특성에 맞게 욕구를 드러내면서도 무대 위에서 여러 사람과 하나가 되려고 하는 윤리적인 몸, 중요한 순간을 맞닥뜨렸을 때 스스로를 활성화시켜 가능성을 여는 몸, 주체와 세계의 작용 반작용에 대한 치밀한 탐구로 동시대인을 이해하려는 몸, 어디로든 달려나갈 수 있는 장전된 총알과 같은 몸, 매일매일의 훈련으로 단련하는 몸은 물론 연극계의 지형 변화에 따라 규격화되지 않은 자유로움을 펼쳐내는 몸, 당사자성을 담아내기 위해 현실 세계와 싸우는 몸, 미래에 가닿기 위해 부패한 권력에 저항하는 몸, 기후 위기와 생태 문제에 참여하는 몸, 장벽을 허무는 배리어프리를 실현하는 몸 등이 살아가고 살아내는 엄청난 세계가 이 책 안에 펼쳐져 있다. 시간 차를 두고 각각 두 번씩 이어진 이 인터뷰들은 이러한 몸들이 굳어진 형상으로서가 아닌 환경의 변이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고 조정되며 ‘애씀’의 형태로 쌓아가는 삶의 지속성을 찬찬히 펼쳐 보여준다.삶의 지도―세계를 탐색하는 예술가에게, 세상을 딛고 살아가는 당신에게 이 책은 연기 이론서이자 실천서로서 전문적인 연기술들이 자주 등장하지만 배우들의 삶 속에 녹아든 용어들은 어렵지 않게 우리의 삶과 연결되어 이해된다. 그렇기에 저자는 동료들이 자신의 삶과 연기의 이정표라고 말한다. 함께 대화를 나누고 연기에 대한, 인간과 세계와 삶에 대한 생각을 곱씹고 의문하고 반박하고 새로 생각하며, 자신의 사유가 깊어지고 넓어지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배우들이 세상을 대하는 ‘방식’에서, 20대에도 30대에도 40대에도 계속해서 혹독하게 연기 훈련을 거듭하며 새롭게 터득해가는 ‘태도’에서 일상을 사는 우리 또한 새로운 삶의 지도를 그려볼 수 있다. 연기가 무엇인지 인생이 무엇인지를 묻고 답하는 이들의 대화 가운데에서도,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신체적 제약이 따르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여기의 배우들은 우리와 함께 지금을 사는 동반자로서, 이 시대에도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이토록 아름답게 자신의 삶을 살아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예술적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예술적 체험은 우리 삶이 곤경 속에서도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고 좀더 나은 차원으로 향하게 이끌어줄 것이다. 여기 모인 배우들의 삶과 예술의 이야기가 세상을 딛고 살아가는 당신에게 그것을 가능하게 해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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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의 방 - 박정민 천우희 안재홍 변요한 이제훈 주지훈 김남길 유태오 오정세 고두심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배우의 방 - 박정민 천우희 안재홍 변요한 이제훈 주지훈 김남길 유태오 오정세 고두심
    • 정시우 지음
    • 휴머니스트
    • 2024-02-19

    배우의 집, 배우의 동네, 배우의 작업실…. 작품 속 역할에서 빠져나와 배우의 민낯을 볼 수 있는 곳 ‘배우의 방’으로 초대합니다.‘배우는 허구(가짜 이야기)로 진심을 전달하려는 사람.’ 배우 그 자신으로보다, 영화나 드라마 등 작품 속 캐릭터로 우리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그렇다면 과연, 배우가 작품 속 역할에서 빠져나와 나 자신으로 돌아간다면, 그곳은 어디일까요?“공간에는 그 사람이 살아온 역사가 새겨진다고 믿는다. 시간을 보낸 공간이 그 사람을 만든다고도 생각한다. 그래서 묻고 싶었다. 캐릭터에 빠져 사는 배우가 나로 돌아갈 수 있는 공간이 어디인지를. 그 공간이 어떤 의미인지를.”이 책은 배우가 자신의 사적인 공간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삶을 일굴지 궁금했던 영화 기자이자 저널리스트인 정시우 작가의 질문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당신의 공간은 어디인가요?” 저자는 배우들에게 마음을 담아 조심스럽게 청했고, 그 질문은 곧 누군가의 ‘극장’으로, ‘만화방’으로, ‘드라이브’와 ‘제주도’, 심지어 ‘물리치료실’로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렇게 ‘배우가 자신의 얼굴로 돌아가는 공간’에서 솔직한 배우의 인생을 만난다는 특별한 컨셉의 인터뷰 시리즈 가 탄생, 책에는 그중 배우 10인의 소중한 공간을 담았어요.박정민, 천우희, 안재홍, 변요한, 이제훈, 주지훈, 김남길, 유태오, 오정세, 고두심우리가 사랑한 배우들의 진짜 생각, 진짜 목소리자기만의 공간을 내어준 배우들은 자기만의 이야기도 고스란히 들려주었습니다. 자기만의 보폭으로 연기라는 세계를 확장해나가는 태도, 시행착오와 실패까지도 자기가 선 세계의 디딤돌로 삼을 줄 아는 마음, 세상이 정해놓은 성공을 향해 경주마처럼 달리기보다는 그 안에서 얻은 깨달음을 너그럽게 나눠줄 줄 아는 배우 10인과의 대화. 그동안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배우의 진솔한 목소리를 통해, 일과 삶의 방향에 깊이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힌트와 용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긴 추억이 정말 많은 곳이에요. 외롭게 걷기도 하고, 기뻐서 뛰기도 하고, 생각에 잠겨 머물기도 했던 공간이죠. 계속 오고 싶었어요. 이곳을 다시 걷고 싶어서.”- ‘배우 변요한의 방’ 중에서인터뷰를 읽다 보면 독자분들은 배우와 작가의 대화 자리에 동석해서 함께 대화를 나누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터뷰에 등장하는 배우의 팬이라면, 그 배우의 숨겨진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애정이 더 깊어질 것이고, 만약 잘 몰랐던 배우라면 이 인터뷰집이 그의 작품 세계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어줄 거예요. 의미가 부여된 공간은 어쩜 이리도 입체적이고 애틋하게 다가오는지요. 이 책은 배우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펼쳐내며 독자와 배우의 공간을 공유하는 경험을 선물합니다. “누군가의 공간은 위로였고,누군가에겐 영감의 창고였으며,누군가에겐 고향이었고,누군가에겐 자신의 지금을 있게 해준 출발점이었다.”책에는 배우의 인터뷰뿐만 아니라, 배우들이 건네준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작가의 에세이’가 수록되어 있어요. 인터뷰를 통해 스스로를 조금 더 이해하게 되고, 나만의 특별한 공간을 만들어가는 재미도 터득한 저자의 이야기는 우리 각자를 둘러싼 공간을 점검하는 기회를 만들어줍니다.타인의 추억이 쌓인 공간을 동행하는 시간은 결국, 독자분들에게도 배우의 목소리를 빌려 ‘자기만의 방’을 탐험하게 합니다. 『배우의 방』에서 풀어놓은 배우의 삶의 조각들이 여러분에게도 삶의 정답이 아닌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연기는 살아내는 거더라, 살아내는 거야. 숙명이니까. 내가 이 길을 택했으니까.”- ‘배우 고두심의 방’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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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 마디 말보다 강력한 행동의 심리학 - 3초 만에 마음을 사로잡는 비밀의 언어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백 마디 말보다 강력한 행동의 심리학 - 3초 만에 마음을 사로잡는 비밀의 언어
    • 이상은 지음
    • 천그루숲
    • 2024-02-19

    연봉 3,000만원이 더 올라가고, 삶의 만족도가 42% 더 높아지고,공감능력이 10% 더 올라가는 행동심리의 모든 것!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행동이나 몸짓, 몸의 각도를 조금씩 변화시키는 것만으로도 더욱 따뜻한 사람이 될 수 있고 더욱 능력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우리가 사용하는 행동이나 몸짓에 의해 인성뿐만 아니라 능력까지도 다르게 평가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해 주고 있다.호의와 아부, 열정과 욕심, 자신감과 자만심, 침착함과 차가움의 간극을 채우기 위해 그동안 강의와 컨설팅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정리해 보았다. 그들은 \'보여주는 나\'와 \'보여지는 나\'를 일치시켜 업무적으로 능력을 인정받았고, 사람들과 만나는 일이 즐겁고 편안해졌다.우리는 끊임없이 감정이나 생각을 표정과 행동을 통해 드러낸다. 표정이나 행동은 내적 상태를 외적으로 보여주는 강력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상대의 몸짓이나 표정, 행동 등을 통해 우리는 그들의 인간성이나 인격까지도 평가하고 판단한다. 이처럼 비언어적 행동은 감정, 생각, 태도, 의도를 외부적으로 드러내어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강력한 통로이다.비언어적 행동심리를 잘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단순히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을 잘 표현할 수 있다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미국과 호주에서 이루어진 연구 결과에 의하면 비언어적 행동심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세일즈맨은 평균 이해도의 세일즈맨보다 연봉을 3,000만원 이상 더 받는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다른 동료들에 비해 판매량도 20% 더 높았고 공감능력도 10% 더 높았다. 그러다 보니 이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 또한 다른 사람들에 비해 42%나 더 높았다. 이는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비단 세일즈뿐만 아니라 어느 분야든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는 사람들의 90%는 비언어적 행동심리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한다.따라서 우리가 사용하는 행동들을 잘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경제적으로나 관계적으로 더욱 풍요롭고 행복해질 수 있다.★ 3초 만에 마음을 사로잡는 비밀의 언어!★ 우리의 뇌는 \'들은 것\'보다 \'본 것\'을 믿는다.★ 호감, 친절, 능력…. 보이는 말로 이야기하라!우리는 사람들을 처음 만날 때 상대방의 어떤 모습을 가장 먼저 볼까? 가장 많이 나온 대답은 \'호의\'였다. 호의는 상대가 \'나쁜 의도로 접근하지 않았는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아무리 재미있는 사람, 금세 친해지는 사람이라도 나쁜 의도를 가지고 다가온 사람과는 친해질수록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이는 안전에 대한 욕구 때문이다. 신체적, 정신적, 금전적 피해로부터 나를 보호하려는 본능적인 반응이다.반대로 내가 누군가를 처음 만날 때에는 나의 어떤 면을 가장 먼저 보여주고 싶을까? 앞의 대답대로라면 나 역시 상대에게 \'호의\'를 가장 먼저 드러내야 하겠지만 가장 많이 나온 대답은 그렇지 않았다. 우리는 상대방에게 나의 \'전문성\'을 가장 먼저 드러내려 하고 있었다. 이 역시 안전에 대한 욕구의 결과이다. \'내가 똑똑해 보여야 상대방이 나를 속여 피해를 당할 확률이 줄어들 수 있다\'는 본능적인 반응이다.이처럼 우리는 첫 만남에서부터 나의 전문성을 가장 우선적으로 드러내려는 본능을 가지고 있다. 물론 상황에 따라 본인의 능력을 어필하는 것이 필요할 때도 있다. 하지만 첫 만남에서 호감도를 높이고 싶다면 당신이 상대의 호의를 먼저 확인하려는 것처럼 당신도 호의를 먼저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의 특징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최선을 다해 부정을 바라보고 있는 고개를 들어 긍정을 향해 의식적으로 방향을 조정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방향의 전환을 비교적 쉽게 만들어 낼 수 있는 이유는 이들이 그동안 해왔던 행동들 때문이다. 의식적으로 한 행동이든 무의식적으로 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든 우리의 감정을 바꿀 때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은 \'행동을 바꾸는 것\'이다.감정과 행동은 연결되어 있다. 감정이 행동으로 드러나지만 행동이 감정을 만들기도 한다. 행동심리를 공부하고 몸짓을 읽는다는 것은 이를 통해 내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하고 자유로워지기 위함이다. 몸짓을 통해 나를 더 잘 표현하고 상대를 더 깊게 이해하기 위함이다. 내가 나를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당신이 멋진 행동을 하고 있다면 당신의 마음은 이미 완벽하고 아름답게 바뀌어 있을 것이다.만약 하루하루가 너무 힘겹다면, 그래서 이겨내고 벗어나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된다면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자. 엄청난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고 생각해 보자. 굽어 있던 어깨를 펴고 늘어뜨려 있던 팔을 하늘을 향해 들어올리는 것부터 시작해 보자. 행동에 따라 그에 맞는 감정이 훨씬 더 쉽게 생기기 시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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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만 원으로 호주 워킹홀리데이 다녀오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백만 원으로 호주 워킹홀리데이 다녀오기
    • 하상인 지음
    • 마음세상
    • 2014-10-08

    ▶ 배낭과 백만 원만 들고 떠난 호주 워킹홀리데이 “지금 한국에서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아서 오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니? 그리고 그 사람들이 지금 일자리를 못 구해서 난리다. 그런데 어학원에서 영어를 공부하고 시작하는 것도 아닌데 제대로 생활이나 할 수 있겠니?”나는 호주로 배낭하나와 백만 원을 가지고 떠난다고 했을 때 들었던 이야기다. 그러나 나는 단순히 생활하는 것을 넘어, TESOL자격증과 인턴경험 그리고 여행까지 하고 올 수 있었다. 분명히 경제적으로 여력이 충분하지 않아도 자신만의 전략과 이 책에 써놓은 내 경험을 참고한다면, 여러분들도 자신들이 원하는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그 이상을 경험하고 올 수 있을 것이다.▶ 호주에서 나홀로 일자리 구하는 법 테솔 취득하는 법인턴십에서 여행까지 즐기는 법이 한 권의 책에 담았다! 나는 내가 다니는 학교에서 해외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을 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몇몇 친구들과 교수님과 함께 ‘자신만의 글로벌 스토리’를 만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토크 콘서트’를 기획하게 되었다.그때 나는 기획자이자 이야기를 전하는 패널로서 참여해 다른 학생들에게 나의 이야기를 전하게 되었는데, 그때 내가 전한 이야기는 ‘돈이 별로 없어 어학원 등록하지 못해도 현지에서 여비를 벌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한 것이었다. 다행히도 여러 친구들의 좋은 반응으로 나는 이 이야기를 좀 더 자세하게 풀어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도움을 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래서 나는 이 책을 기획하게 되었다. 그렇기에 이 책은 다음과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아주 적합한 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호주 워킹 홀리데이를 생각하고 있지만 금전적인 부담을 덜고 싶은 사람.’둘째, ‘호주 워킹 홀리데이 정보를 많이 찾아 다녔지만 정작 중요한 일자리 구하는 팁을 찾지 못한 사람.’셋째, ‘호주에서 TESOL 자격증 취득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넷째, ‘현지에서 어학원 등록 없이 생활해 보고자 하는 사람.’다섯째. ‘해외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보고자 하는 사람.’왜냐하면 나는 ‘브리즈번 행 편도 티켓, 약 100만원, 그리고 옷 세벌이 있는 가방 하나’만을 가지고 호주 워킹 홀리데이를 떠나 현지에서 여비를 벌고 영어를 공부해 이후에는 ‘TESOL이라는 국제 영어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현지 어학원에서 다양한 나라에서 온 친구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인턴 교사’로 일하게 되는 이야기를 이 책에 세세히 담았기 때문이다. 또한 이 책은 기존의 책들이 자세히 다루지 않았지만 현지에서 겪어보니 중요한 사안들에 대해서 많이 다루기 위해 노력했다. 왜냐하면 이제 기본적인 내용들은 인터넷에 검색만 하면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지만, 현지에서 자신만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공통적으로 거쳐야 하는 어려운 부분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에는 다른 책과 다르게, ‘이력서를 현지에서 효과적으로 만들고 전달하는 방법,’ ‘일하는 곳에서 생기는 일들,’ ‘TESOL,’ ‘현지 어학원 인턴생활,’ 그리고 ‘어학원 교사 경험을 바탕으로 한 어학원 조언’을 담았다. 이런 차이들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담았다. 첫 번째로 이력서와 일자리에 대해 자세히 기술한 이유는 워킹 홀리데이를 떠나는 사람들 마다 계획은 다르지만 이를 위해서 일을 하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일자리에 대한 내용이 중요하지만, 이에 비해 많은 워킹홀리데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제대로 대우를 받고 일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현지에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도 이 부분이었다. 그래서 이력서를 구성하는 방법부터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하는 내용을 쓰는 방법 및 이를 어필 할 수 있는 방법들까지 최대한 자세히 하나하나 풀어가듯 서술했다. 또한 일을 구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상황들에 대해서 기술하여 처음 접하는 상황이라고 해도 좀 더 자연스럽게 대처할 수 있도록 경험에 기반 해 담아냈다. 그리고 일을 구했다고 해서 워킹홀리데이가 끝나는 것은 절대 아니고 시작이다. 따라서 실제로 내가 일했던 곳에서 내가 겪었던 문제 상황들을 담아둬, 미처 생각해 보지 못했던 부분들까지 세심하게 담아 호주에서 첫 발을 내딛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두 번째로 기존의 책들에는 없었던 워킹홀리데이를 통해 TESOL 과정을 통해 호주에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방법을 담았으며, 이를 모르는 사람도 어떤 코스인지 알 수 있도록 자세히 과정에 대해서 설명해 앞으로 영어 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를 통해 어학원 인턴을 한 저자의 사례를 가지고 해외 인턴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어학원에서 인턴 교사로 일하면서 본 많은 나라의 학생들을 통해 호주에서 어학원을 등록할 사람들에게 기존 책들이 어학원 학생으로서 본 관점만을 기술 했다면, 이를 넘어 교사로서 본 어학원의 활용 방법을 최대한 자세히 기술해 두었다. 또한 어학원 등록을 고려하는 사람들 중 어떤 사람이 어학원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도 기술해 뒀다. 이외에도 책에는 저자가 처음 호주에 숙소도 예약하지 않고 가서 첫 날 생긴 일화나 돈이 없어 일주일에 10달러씩 약 3주 동안 생활한 이야기들을 통해 현지에서 일어날 수 있는 많은 에피소드들을 담아 독자들에게 현장감을 줄 수 있도록 책을 썼다. 끝으로 이 책을 통해 모르는 곳에 대한 두려움이 아닌, 항상 길이 있다는 생각으로 호주 워킹 홀리데이에 자신 있게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하는 바람이 있으며, 언제든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내 메일로 연락을 주면 좋겠다. 메일 : hasangin21@naver.com▶ 출판소감이 책을 출판하게 되어 너무나도 기쁘고, 비록 좀 모자라더라도 제 스스로에게 책을 썼다는 사실이 아직도 실감나지 않습니다. 저는 이 책을 쓰면서 제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마도 이 책을 통해서 가장 많이 배울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다른 누구도 아닌 저자인 자신일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통해서 배웠던 사실들을 책으로 담아내기 위해 과거에 적었던 일기들과 자격증과 같은 문서들을 살펴보고 그리고 호주에서 만났던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그때를 떠올리면서 제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그때만큼 세상에 감사하지 않는 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정말 제가 겪었던 시행착오들이 많이 담겨있는 책이며, 떠나기 전 읽었던 책들에서 중요한 부분이었음에도 부족한 설명이 되었던 부분들에 대해서 더 파헤치며 그리고 실질적으로 정착하고 자신들의 계획을 수행해나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자리에 대해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최대한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기술했습니다.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보고 호주 워킹홀리데이에서 자신들의 계획을 하나하나 실현시켜갈 것을 상상하며, 제 스스로도 이에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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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거운 세상 속 부서진 나를 위한 책 - 우울한 나를 돌보는 법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버거운 세상 속 부서진 나를 위한 책 - 우울한 나를 돌보는 법
    • 데비 텅 지음, 최세희 옮김
    • 윌북
    • 2023-12-27

    * 『소란스러운 세상 속 혼자를 위한 책』, 『딱 하나만 선택하라면, 책』 저자 데비 텅 신작★ 폭풍 공감을 받은 『소란스러운 세상 속 혼자를 위한 책』 데비 텅의 신작 ★ 깊은 불안과 공황, 우울증을 마주하게 된 내향형 프리랜서 작가의 카툰 에세이★ 내면의 어둠 속에서 조용히 무너져본 모든 사람에게 전하는 따스한 위로『딱 하나만 선택하라면, 책』, 『소란스러운 세상 속 혼자를 위한 책』, 『소란스러운 세상 속 둘만을 위한 책』으로 전 세계 내향인들의 폭풍 공감을 받아온 ‘INFJ 작가’ 데비 텅이 돌아왔다. 책을 좋아하고 혼자인 시간을 사랑하며 차근차근 꿈을 이뤄가는 중이던 프리랜서 작가 데비 텅. 곁에는 소중한 친구들과 동반자도 있지만, 생각지 못하게 우울증이 찾아온다. 불안과 강박, 공황이 몸과 마음을 지배하는 고통의 나날을 겪어내고 마침내 자신을 돌볼 수 있게 되기까지의 솔직한 치유 과정을 특기인 따뜻하고도 담백한 카툰 에세이로 담아냈다.바쁘고 치열한 현대 사회를 살면서 우울감이나 불안감을 느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각자의 방식으로 극복하며 하루하루 나아가지만, 극복할 힘마저 고갈되어버린 누군가는 갑자기 어둠이 내려앉듯 소리 없이 부정적인 감정 속에 갇히고 만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면서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조금은 유머러스하면서도 깊이 있는 자기 고백적 서사에, 어두운 마음을 환하게 밝히듯 다채로운 색감을 입은 데비 텅 특유의 감성적인 일상툰은 버거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잔잔한 빛으로 가닿을 것이다. 폭풍 공감을 받은 INFJ 책덕후 데비 텅의 신작꼭꼭 숨겨뒀던 감정이 고개를 들기 시작할 때아침엔 몸을 일으키는 것만으로도 에너지를 다 쓴 느낌이고, 이렇다 할 이유 없이 왈칵 눈물이 쏟아지는가 하면 언제부턴가 걷잡을 수 없이 밀려드는 생각에 머리가 아프고, 온갖 걱정 때문에 잠드는 것조차 힘겹게 느껴지기 시작한다…?지치고 힘들어도 별다른 내색 없이 그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견디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했지만, 손 하나 까딱하기 힘들 만큼 무기력해지다가 급기야 통제할 수 없는 이상 반응이 덮쳐오고야 마는데… 데비는 이 힘든 시간을 무사히 이겨낼 수 있을까?전작에서는 자신이 혼자 있는 것을 편안해하는 사람임을 알아가기도 하고, 사랑하는 이와 천천히 둘이 되어 살아가는 과정을 겪어내기도 하며, 내향형 인간의 솔직한 모습을 그린 일상 카툰으로 많은 독자의 마음을 대변해주었던 데비 텅이 이번엔 우울의 늪에 빠진 자신을 돌보는 이야기로 힘든 시기를 겪는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불안과 공황, 우울증을 마주한 내향형 프리랜서 작가의 카툰 에세이“한 걸음만 물러나면 알게 된다. 삶은 끝나지 않았음을”직장을 그만두고 선택한 프리랜서의 삶이 생각과는 다르게 흘러가는 것을 느끼던 주인공 데비는 커리어 문제, 부모님과의 갈등, 주변 사람들의 시선 등 여러 이유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는다. 비참한 기분에 스스로를 다그치다 결국 지쳐버린 그는 그렇게 마음속 깊이 자리하고 있던 불안과 우울을 처음 마주하고 마침내 깊고 어두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된다. 도움이 필요한 상태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엉킨 마음을 차근차근 풀어나가는 과정에서야 비로소 지금껏 받아들이지 못했던 진짜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우리는 저마다 다양한 이유로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에게 언젠가 반드시 이겨낼 거라는 막연한 위로를 건네기보다는 부서지는 것이 외면하는 것보다 낫다고 격려한다. 간결하면서도 아름다운 만화의 컷들마다 저자의 실제 경험이 선명하게 잘 녹아 있다. 어떻게 우울증이라는 사실을 자각하게 되었는지, 치유에 도움을 준 전문가의 조언과 생각의 변화 과정을 담담하고도 진지하게 그려낸다. 혼자만의 힘으로 버거운 시간을 견뎌내고 있을 많은 사람에게 ‘정말로 괜찮아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손을 내미는, 다정한 온기를 가진 책이다.오늘도 조용히 무너져 있는 사람들을 위해 작지만 고마운 위로 한 컷블로그 컷 만화로 시작해 전 세계 수많은 독자를 열광하게 한 데비 텅 특유의 감성 일상툰이 이번 작품에서는 더 섬세하고 깊이 있는 자전적 이야기와 만나, 버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편안한 그림에 녹인 저자의 ‘마음 이야기’는 작품 속 데비가 힘없이 주저앉은 순간부터, 자신을 인정하고 다독여주기까지의 과정을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상담치료사와 깊은 대화를 주고받는 장면, 남편 제이슨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는 장면은 현실적이고도 섬세한 묘사 그 자체로 독자에게 위안을 준다. 전작들보다 훨씬 다채로워지고 극적으로 쓰인 색감은 흑백인 시간을 견디는 주인공을 안아주듯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순간 눈앞에 선물처럼 펼쳐진다. 빼곡한 글 대신 직관적이고 감각적인 그림으로 표현한 카툰 에세이여서 몰입도도 높다.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 역시 더욱 진심 어린 목소리로 독자에게 전해진다. 나아가, 조용하고 어두운 듯한 데비 텅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깨닫게 될 것이다. 조용하기에 마음의 소리가 더 잘 들리고, 어둡기에 빛이 더 밝게 느껴진다는 고마운 사실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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