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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이 바뀌는 시간관리의 비밀 - 뇌를 완전히 바꿔서 시간을 장악하라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인생이 바뀌는 시간관리의 비밀 - 뇌를 완전히 바꿔서 시간을 장악하라
    • 리치 노튼 지음, 신용우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12-27

    “지금까지 알고 있던 시간관리법은 몽땅 버려라!”뇌를 완전히 바꿔서 시간을 장악하라★ 세계 100대 비즈니스 코치 선정★ 하와이에서 가장 뛰어나고 똑똑한 40세 이하의 젊은 사업가★ CEO들의 시간관리 코치지금까지의 시간관리법은 몽땅 버리라고 말하는 책 《인생이 바뀌는 시간관리의 비밀》이 출간되었다. 수많은 시간관리법을 시도했지만 계속 시간에 쫓긴다면, 시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부터 바꿔야 한다. 당신이 많은 시간을 얻으려는 목적이 무엇인가? 우리가 시간을 얻고 싶은 이유는 시간 그 자체의 가치 때문이 아니라, 시간의 자유로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다. 그렇다면 이 책을 잘 골랐다. 이 책을 따라가다 보면 시간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을 얻고, 진정한 시간의 자유를 얻게 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리치 노튼은 소중한 아들과 처남의 죽음, 아내의 투병 등 인생의 굴곡을 겪었다. 하지만, 좌절하는 대신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고 ‘시간 장악의 기술’을 만들었다. 그가 말하는 ‘시간 장악의 기술’은, 최종 목적과 삶의 주요한 영역(개인, 경력, 사람, 여가)에서 4가지 우선순위에 따라 일과 일상을 정돈하도록 돕는다. 아픈 아내와 모험을 떠나고 싶은 사람, 경제적 자유를 얻고 원하는 일을 하고 싶은 싱글맘, 1인 크리에이터 등 수많은 사람이 이 시간관리법 덕분에 인생이 바뀌었다. 책에서 소개하는 ‘시간 장악의 기술’은 지금 바로 삶에 적용하여 효과를 볼 수 있다. 핵심은 단순하고 명쾌하며, 심플한 그림이 당신의 이해를 도울 것이다. 또한, 각 장 마지막에 수록된 ‘시간 장악 도구’를 활용하여 오늘부터 작은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그렇게 작은 변화를 쌓다 보면 어느 순간 내 삶이 바뀌어 있을 것이다. 꿈을 이룰 최고의 타이밍은 바로 ‘오늘’임을 기억하라.미래로 향하지 말고, 미래에서 바로 시작하라시간의 쳇바퀴에서 내려와 지금 바로 최종 목표를 이루는 삶의 기술우리는 늘 시간을 관리하는데 왜 시간 부족에 허덕일까? 마셜 골드스미스가 선정한 ‘세계 100대 비즈니스 코치’이자 CEO들의 시간관리 코치, 저자 리치 노튼은 기존의 시간관리법으로는 아무리 해도 시간을 되찾을 수 없다고 말한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달력에 해야 할 일을 빼곡하게 채우는 식으로 시간을 관리했다면, 이는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이 아니다. 일할 때 잘못된 부분을 고치거나, 더 좋은 방향으로 만들 여유 시간도 없는 기존의 시간관리법은 오히려 당신을 시간의 쳇바퀴에 갇히게 만든다. 더 자유롭고 유연한 삶을 위한 시간관리법이 나를 위하지 않은 것이 되는 셈이다. 시간을 잃는 게 아니라 시간을 창조해 내 삶을 주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시간에 대한 접근부터 바꿔야 할 때다. 책에서 제안하는 시간관리법은 단순하다. 기존의 시간관리법은 잊어라. 그리고 당신이 미래에 이루고 싶은 최종 목적, 꿈이 있다면 그 꿈에서 바로 시작하라. 수많은 명곡을 발표한 유명 래퍼 시라는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이미 래퍼가 된’ 것처럼 바로 무대에 올랐고, 그러자 시간이 시라의 편이 되어 끝내 꿈을 이루었다. 이처럼,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식으로 시간을 쓰는 게 아니라, 미래에서 바로 시작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것이 책에서 전하는 ‘시간 장악의 기술’이다. 유행하는 시간관리법은 무수히 많다. 나와 내 가족을 위해, 꿈을 이루기 위해 그것들을 전부 시도해보고도 항상 시간이 부족했다면 이 책을 펼쳐보라. 최종 목적에 맞춰 일과 일상을 정돈하고, 큰 변화를 불러오는 이 시간 장악의 기술로 즉시 시간의 자유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적게 투자하고 다양한 결과를 얻는 프리즘 효과를 누려라!시간을 왜 얻고 싶은가? 시간을 얻으려는 것은 시간을 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시간의 자유로 더 크고 다양한 기회를 누리고, 나와 가족, 친구 등 소중한 사람을 돌보기 위함이다. 우리는 시간을 써서 나와 사랑을 표현한다. 시간은 당신에게 삶의 유연함과 자율성을 선사한다. 이것이 진정한 시간의 가치다.‘시간 장악의 기술’이 정확히 무엇인지 감이 오지 않는다면? 한쪽 면에 하나의 빛이 들어가면 다른 면으로 여러 색의 빛으로 나뉘어 퍼지는 프리즘을 떠올려보라. 이것이 바로 ‘시간 장악의 기술’로 당신이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시간 장악의 기술’을 삶에서 실천하면 작은 투자로 다양한 결과를 얻는 프리즘 효과가 생긴다. 이 책은 여유 시간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줄 뿐 아니라, 시간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하는 ‘3가지 실천 도구’로 당신이 얻을 수 있는 것을 분명하게 제시한다.시간을 되찾고 인생을 바꾸는 시간관리의 비밀 4가지늘 시간이 부족한 CEO, 무언가를 시작하려는 사람들,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 대기업 임원, 아이를 키우면서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은 싱글맘 등 여러 사례를 통해 증명한다. 이들은 시간 장악의 기술을 실천해 시간의 자유와 경제적 자유를 얻었음은 물론이고, 원하는 삶을 살며 타인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삶을 이룬 사람들이다. 책에 등장한 사람들은 꿈이 있고 목표가 있는 당신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른 점이라면, 이들은 지금 바로, 최종 목적을 위해 시간을 썼다는 점이다! 당신도 할 수 있다. 시간을 되찾는 비밀 1. 먼저 나의 최종 목적과 삶의 주요 영역(개인, 경력, 사람, 여가)에서 4가지 우선순위를 찾아 나만의 북극성으로 삼기시간을 되찾는 비밀 2. 3가지 실천 도구로 일과 일상 정돈하기. 우선순위로 ‘프로젝트를 겹치고’, 내가 없어도 일이 되도록 ‘업무를 동기화하고’, ‘전문가를 고용해’ 일을 완성한다. 시간을 되찾는 비밀 3. 가치에 맞춰 돈 버는 방법 바꾸기시간을 되찾는 비밀 4. 항상 더 나은 질문을 던져 더 좋은 삶으로 나를 이끌기꿈을 이루기 위해 더 이상 기다리지 말자. 꿈을 이룰 최고의 타이밍은 바로 ‘오늘’이다. 책을 따라 나의 최종 목적과 우선순위를 찾았다면, 지금 당장 거기에 맞춰 당신의 시간을 써라. 그리고 삶에서 변화를 느껴보자. 나를 돌보고 원하는 삶을 이루는 것은 누구도 아닌 ‘나’에게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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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하는 것도, 하고 싶은 일도 없다는 너에게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잘하는 것도, 하고 싶은 일도 없다는 너에게
    • 최영숙 지음
    • 미디어숲
    • 2023-12-27

    “자신 있는 일도, 하고 싶은 것도 너무 많아 행복한 내가 되는 방법”동기부여·방향 제시·재미까지 갖춘베테랑 진로 상담 교사의 공부 의욕 올리는 진로 수업“딱히 하고 싶은 일이 없는 저는 비정상인가요?”“나는 커서 뭐가 될 수 있을까요?”“나는 왜 남들보다 잘하는 게 없을까요?”“꿈이 뭐냐?”라는 질문에 어떤 답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고, 솔직히 딱히 하고 싶은 일을 아직 찾지 못한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진 적이 있나요? 이러다가 사회의 낙오자가 되는 것은 아닐까, 부모님에게 못난 자식이 되어 걱정만 끼쳐 드리는 건 아닐까, 내일이 오는 게 두려운 적이 있나요? 밀려오는 무력감을 잊기 위해 컴퓨터 게임이나 SNS에 몰두하지만 사실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누군가가 진로 찾는 법을 알려 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지는 않나요?이 책의 저자인 진로 교사 최영숙 선생님은 나만 그런 게 아니라고, 청소년기는 원래 그런 고민을 위해 마련된 인생의 준비 기간이라며 지금부터 차근차근 함께 답을 찾아가자고 다독이고 응원합니다. 누구나 인생의 목적지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장애물을 만납니다.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지능지수(IQ)보다 실패하더라도 이겨내는 힘인 역경지수(AQ)가 더 중요합니다. 역경지수가 높은 사람은 실패의 책임을 남에게 돌리거나 자신을 탓하면서 좌절하지 않습니다. 힘든 문제를 만나면 물러서지 않고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습니다.이 책은 다양한 질문을 담은 진로 노트 워크북으로 역경지수를 올려 줍니다. 진로 노트의 이런저런 질문에 답을 하다 보면 나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막연히 힘을 내라거나 열심히만 하면 된다는 식의 상투적인 이야기를 늘어놓지 않습니다. 10대의 관심사를 소재로, 10대의 언어와 감각을 사용하여 복잡한 미로 같은 답답한 현실에서 탈출할 수 있는 길을 찾아줍니다. 나만의 장점을 발견해서 하고 싶은 일과 꿈을 찾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 줍니다.인생은 결말이 정해져 있는 영화가 아닙니다. 해피엔딩인지 새드엔딩인지 그 누구도 모릅니다. 우리에게는 결말을 바꿀 시간이 많습니다. 이제 이 책과 함께 행복하고 찬란한 미래를 준비하는 여정에 동참해 보세요!“무기력하고 불안한 10대에게 생기를 불어넣는 진로 내비게이션”귀차니즘과 무력감에 빠진 청소년들을 위한 생기 충전 레시피때때로 소비 행태의 변화에서 현대인의 삶을 대하는 자세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그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과일은 사과와 감귤이었습니다. 그런데 2020년부터 딸기와 포도의 매출이 크게 늘어나더니 2022년에는 매출 1, 2위 자리를 꿰찼다는 통계가 발표됐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가 놀라우면서도 어이가 없기도 합니다. 바로 ‘귀차니즘’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사과는 껍질을 칼로 깎아야 하고 귤은 손으로 벗겨야 하지만, 딸기와 포도는 물에 씻어 입속에 넣으면 그만이라서 덜 귀찮다는 것이 딸기와 포도가 과일의 제왕이 된 이유인 것입니다.저자는 이런 삶의 자세를 ‘의욕 없음’과 일맥상통한다고 설명합니다.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무엇이든 편리하게 해결하려는 현대인의 성향이 청소년의 삶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녀는 수업 시간에도 무언가를 시도하지 않고 무기력하게 있는 학생들을 보면서 귀차니즘이 얼마나 무서운지 깨달았고, 그것이 이 책을 집필한 주요한 이유 중 하나라고 강조합니다. 저자는 특히 진로 상담을 담당하면서부터 학생들이 무기력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기 시작했습니다. 적성에 맞는 진로를 발견하고 준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많은 일을 경험하면서 몸으로 부딪쳐 보는 것이 중요한데, 의욕을 내지 못하는 학생들이 너무 많았습니다.직업 소개, 앞으로의 유망 직업 등 흔히 진로 수업하면 떠오르는 직업 이야기는 이 책에 없습니다. 직업을 찾기 전에 뭔가를 하고 싶고 해보고 싶은 의욕을 끌어올리는 것이 먼저입니다.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다는 학생들에게 ‘진로 동기 유발자’를 자처한 저자는 10대들의 관심사를 소재로 진로 탐색의 동기를 유발합니다. 나라는 사람은 누구인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무엇이 되고 싶은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등 진로 탐색을 위한 여정에 시동을 겁니다.당당한 어른이 되기 위한 성장 로드맵!꿈 찾는 10대를 위한 워크북 진로 수업이 책에는 저자가 현직에서 수많은 학생들과의 상담을 통해 얻은 노하우가 녹아 있습니다.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소재를 찾아 흥미를 유발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내용을 구성했습니다. 특히 청소년기에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인생의 지혜들을 모았습니다. 매 이야기가 끝나는 부분에는 다양한 질문에 스스로 생각하고 써 볼 수 있는 진로 노트와 도움이 될 만한 영상 자료도 소개합니다.파트 1에서는 자기 주도 ‘나’ 탐구생활로, 자신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장점을 찾아 나를 만드는 과정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파트 2에서는 진로를 찾기에 앞서 어떤 능력을 키우고 준비해야 하는지 자기 주도 인생 기술을 이야기합니다. 청소년기에 흔하게 맞닥뜨리는 고민을 해결하고 능력을 키우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파트 3에서는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 갖춰야 할 자기 주도 학습에 관한 비결을 알려 줍니다. 효율적인 필기법과 두뇌 능력 개발, 시간 관리 등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돕습니다.저자는 수많은 자기계발서와 영상, 심리학 도서로부터 청소년기에 꼭 필요한 자료들을 모으고 20년 경력의 현직 선생님 경험을 더해 이 책을 집필했습니다. 막막하기만 하던 진로 찾기를 주체적으로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알 수 있어 든든해질 겁니다. 내 꿈을 찾는 데 꼭 필요한 진로 내비게이션 같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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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흔들릴 줄 알아야 부러지지 않는다 - 인생의 무게를 반으로 줄이는 마음 수업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흔들릴 줄 알아야 부러지지 않는다 - 인생의 무게를 반으로 줄이는 마음 수업
    • 김정호 지음
    • 달콤북스
    • 2023-12-27

    김경일·김주환·문요한·채정호·최영희 등대한민국 대표 정신 건강 전문가 강력 추천!30년간 행복을 연구한 심리학자가 전하는인생의 풍랑에 지혜롭게 대처하는 태도“단순히 심리학자로서가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이 책의 존재가 가지는 의미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김경일 교수, 인지심리학자)우리는 해를 거듭할수록 불행의 가능성이 커지는 세상에 살고 있다. 급변하는 세상은 개인의 소박한 여유마저 빼앗아 가고, 그렇게 스스로를 돌볼 여유를 잃은 우리의 마음은 점점 더 피폐해져 간다. 그런 우리에게 간절히 필요한 것이 바로 내공 있는 심리학자의 인생 조언이다. 이 책에는 평생 사람의 마음을 연구하고, 그 연구를 자신의 삶에 적용하며 성장해 온 심리학자의 진솔한 조언이 담겨 있다. 저자 김정호 교수는 책 속에서 명확하고 명쾌한 하나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우리가 삶의 시련으로부터 진정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저항해서도, 피해서도 안 된다는 것이다. 시련에 구부러지기도 하고, 휘어지기도 하며 삶과 하나가 되어야 한다. 그때그때 닥쳐오는 시련에 흔들리며 삶을 있는 그대로 끌어안는 연습을 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흔들리되 부러지지 않는 마음을 만들 수 있는가? 그 방법이 이 책 속에 모두 담겨 있다. 심리학은 분명 삶을 헤쳐나가는 데 유용하지만, 딱딱한 이론만 나열해서는 일상에 적용하기 어렵다. 그래서 저자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탈한 일상의 경험 속에 마음을 다스리는 핵심 기법을 녹여냈다. 부담 없이 가볍게 읽으며 때로는 ‘맞아, 나도 그랬지’ 하며 웃음 짓고, 때로는 내 마음을 알아주는 위로에 참지 말고 눈물 흘려 보자. 늘 어딘가 먹먹했던 당신의 마음도 어느새 그늘진 자리 없이 맑게 갤 것이다.흔들릴수록 강해지고, 버틸수록 연약해진다!바람 거친 절벽에서도 뿌리내려 자라는 소나무는 그 강인함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소나무의 모양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곧게 자란 나무보다 가로 세로로 구불구불한 모양이 훨씬 많다. 부러지지 않기 위해 자신이 뿌리내린 곳의 바람결에 따라 줄기의 방향을 바꾸기 때문이다. 그래서 곧게만 자라는 여느 나무와 다르게, 소나무는 그 어떤 척박한 환경에서도 가지를 뻗어 넓게 자랄 수 있다고 한다. 소나무는 한두 번 상처 입었다고 해서 성장을 포기하지 않는다. 바람의 방향에 자신을 적응시키며 역경을 받아들이고, 제 나름의 기개로 자신만의 독특한 모양을 만들어 나간다. 저자는 이 책 속에 소나무처럼 인생을 살아가는 마음가짐을 일상의 경험에 녹여 쉽게 풀어 놓았다. 저자의 생각을 당신의 마음에 하나씩 아로새기다 보면, 당신 역시 그 어떤 환경에서도 강인하게 자라는 소나무 같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오늘의 실수는 반드시 어제의 실수보다 낫다!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해 놓고, 우리는 똑같은 실수를 수도 없이 되풀이한다. 사람들에게 화를 내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해 놓고 누군가 잘못을 저지르는 모습을 보면 자신도 모르게 다시 욱하기도 하고, 타인의 평가에 흔들리지 말아야지 결심해 놓고, 어디선가 나에 대한 소문이 들려오면 귀를 쫑긋 세우고 마음이 심란해진다. 하지만 그런 나를 너무 나무랄 필요는 없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 닥쳤을 때 화를 내고 긴장하게 되는 것은 사람의 본성이 그렇기 때문이다. 그런 나를 되돌아보며 반성하고, 다시 또 잘해야겠다고 다짐한다면 그 자체가 발전이며, 그런 자신을 칭찬해 주어도 좋다.성장이란 그런 것이다. 단번에 다른 사람으로 뒤바뀌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손톱만큼씩 깨닫고 자라며 나라는 인간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사소한 변화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책에 담긴 마음 수련법을 꾸준히 실천해 보자. 1년 뒤, 10년 뒤의 삶이 완전히 달라진다. 나를 가장 괴롭게 하는 건 나 자신이다!삶이 힘들 때, 우리는 쉽게 환경을 탓하고 타인을 탓한다. 그런데 정말 모든 스트레스는 바깥의 환경이 만들어 낸 것일까? 저자는 사실 인생에서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라고 말한다. 무더운 여름, 높은 기온과 습도가 우리를 힘들게 한다. 하지만 정말 날씨만이 그 원인일까? 더위를 더 짜증스럽게 만드는 것은 투덜대고 인상 찌푸리는 나 자신이다.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가 악화할 때도 마찬가지다. 그의 무신경한 말과 행동만 탓할 것이 아니라, 그에게 지나치게 많은 것을 기대한 나 자신의 마음도 들여다보아야 한다. 처한 상황에서 한 발짝 물러나, 자신을 제삼자의 눈으로 바라볼 줄 알아야 한다. 몰두하고 있는 상황에서 멀어져 내 마음과 행동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 때, 진정한 해결책이 보인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마음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안내한다. 저자의 안내에 따라 아주 작지만 꾸준한 변화를 꾀하다 보면, 어느새 그 어떤 시련도 가볍게 흘려넘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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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리멘탈을 위한 좋은 심리 습관 - 뭘 해도 안 되던 마음 근육이 한순간에 단단해지는 책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유리멘탈을 위한 좋은 심리 습관 - 뭘 해도 안 되던 마음 근육이 한순간에 단단해지는 책
    • 가타다 도모야 (지은이), 전경아 (옮긴이)
    • 비즈니스북스
    • 2022-02-24

    깨진 멘탈은 다시 붙이면 됩니다!”스스로 약한 멘탈을 이겨낸 심리 카운슬러가 알려주는무너진 마음을 일으켜 세우는 좋은 습관 49“유리멘탈로도 단단하게 살 수 있습니다!”유리멘탈로 고생하던 심리 카운슬러가 직접 체험하고 효과 본 좋은 심리 습관 49‘중요한 일도 아닌데 지나치게 불안해한다.’‘다른 사람이 의미 없이 하는 말에도 일일이 신경을 쓴다.’‘회사에서 한 작은 실수가 계속 떠올라서 괴롭다.’‘항상 사람들에게 미움받을까 봐 걱정한다.’위의 내용이 혹시 내 이야기인 것 같고 낯설지 않은가? 만약 그렇다면 당신도 ‘유리멘탈’일지 모른다. 이처럼 요즘에는 작은 일에도 상처와 스트레스를 받으며 스스로를 유리멘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은 자신이 유리멘탈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처럼 강한 마음으로 살 수 없다고 여기며 불안해한다.그러나 유리멘탈로도 얼마든지 단단하게 살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도 다른 사람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고,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일도 지레 겁먹고 포기하는 유리멘탈이었다. 하지만 자신의 약한 마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억지로 바꾸려 하지 않는 심리 습관을 익혀 단단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이 책은 이렇듯 유리멘탈로 고생하던 심리 카운슬러가 직접 체험하고 효과를 본 좋은 심리 습관 49가지를 알려준다. 다른 사람의 말 한마디에 전전긍긍하고 작은 실수에도 의기소침해지는 유리멘탈이라면, 그리고 그런 자신을 바꾸고 싶은 사람이라면 ‘괜찮은 척 회피하지 않기’, ‘분노 속에 숨은 진짜 감정 찾기’, ‘실패를 피드백이라고 바꿔 말하기’ 등 이 책이 권하는 실용적인 팁들을 하나하나 삶에 적용해보자. 뭘 해도 안 되던 마음 근육이 한순간에 단단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누구나 한 번쯤은 유리멘탈이 된다!마음은 원래 약한 게 아니라 잠깐 ‘약해지는’ 것뿐,작은 요령만 알면 약해진 마음을 자연스럽게 회복할 수 있다!우리는 사소한 일에 상처받고 마음 졸이는 자신을 ‘유리멘탈’이라 정의하고, 그 때문에 더 우울해한다. 유리멘탈이라는 사실 자체를 부정하거나 자신만 약한 마음을 가진 것 같다며 억울해하기도 한다. 그런데 마음은 정말 ‘원래’ 약한 것일까? 누군가는 ‘원래부터’ 약한 마음인 채로 살도록 정해져 있는 것일까?심리 카운슬러인 저자는 마음이 ‘원래’ 약한 사람은 없으며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유리멘탈이 된다고 말한다. 넘어지면 무릎이 깨지듯이 안 좋은 일이 생기면 멘탈도 깨지는 게 당연하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멘탈이 깨지지 않도록 하는 것보다 깨진 멘탈을 다시 잘 붙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상처받고 마음이 흔들린다는 사실을 부정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무릎이 다쳤다는 사실을 모른 체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상처가 아물지 않는 것처럼, 마음이 약해졌다는 사실을 외면하면 약해진 상태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멘탈이 깨지지 않도록 지키는 건 어려운 일이지만 깨진 멘탈을 다시 붙이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 자신의 약해진 마음 상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에 맞는 해결 방법을 찾는 작은 요령 몇 가지만 알면 된다. 이 책이 바로 그 요령들을 알려줌으로써 약해졌던 마음을 회복하도록 도와줄 것이다.유리멘탈에게는 유리멘탈만을 위한 심리 습관이 필요하다!스스로 약한 마음을 이겨낸 심리 카운슬러의 유리멘탈 맞춤형 조언!시각장애, 부모처럼 따르던 누나의 죽음 등 인생의 시련을 연달아 겪으며 유리멘탈이 된 저자는 작은 일에도 크게 상처받고, 사람들의 시선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게 되었다. 이는 자연스럽게 불안과 초조, 부정적인 생각 등으로 이어졌다. 그렇게 매일 힘든 시간을 보내던 그는 어떻게 유리멘탈을 극복하고 과거의 자신처럼 마음의 문제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돕는 심리 카운슬러가 될 수 있었을까?저자는 그때그때 마음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않고 이를 따라 적절한 심리 습관을 들이자 마음이 편안해지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사실 마음이 약해져 생기는 부정적인 생각이나 감정들은 우리의 마음이 위험에 처해 있음을 알려주는 ‘경고 신호’라고 볼 수 있다. 화재 경보가 울리면 대피하고, 한파 알림 메시지가 오면 따뜻한 옷을 꺼내 입는 것처럼 마음이 경고 신호를 보내면 우리는 그에 맞는 행동을 해야 한다. 저자는 마음으로부터 ‘다시 같은 아픔을 겪지 않도록 대비하라’는 신호를 들었고 심리치료 공부를 시작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스스로 마음의 문제를 해결할 여러 습관을 찾을 수 있었다.‘약한 마음을 먼저 인정하기’, ‘내 마음을 강한지 약한지가 아닌 자연스러운 상태인지 아닌지로 판단하기’, ‘불안을 애써 멈추려 하지 않기’, ‘부정적인 감정을 위험 상황을 피하는 내비게이션으로 삼기’ 등 저자가 찾은 심리 습관들은 일부러 강한 척하거나 억지로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는 부자연스러운 방법들이 아니다. 마음이 약한 사람도 부담 없이 시도해볼 수 있는 ‘유리멘탈 맞춤형’ 방법들이다.그러니 작은 일에도 멘탈이 깨져버리는 유리멘탈이라고, 겁 많고 소심한 성격이라고 걱정하거나 위축되지 말자. 이 책을 읽고 당신과 마찬가지로 유리멘탈이었던 저자가 먼저 체험하여 효과를 입증한 심리 습관들을 하나씩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기복 없이 단단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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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언 레슬리 (지은이), 엄윤미 (옮긴이)
    • 어크로스
    • 2022-02-24

    더 나은 대화, 더 나은 관계, 더 나은 삶을 위해서우리는 ‘다른 의견’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말콤 글래드웰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 이언 레슬리 신작★〈퍼블리셔스위클리〉 〈파이낸셜타임스〉 추천 도서★영국 아마존 독자들이 꼽은 갈등관리 최고의 책★공격적 대화, 무의미한 논쟁, 비생산적 조직문화에 지친 현대인들의 필독서나를 둘러싼 모든 대화를 바꿔놓을 강력한 삶의 기술상대와 의견이 다를 때, 자신의 존재가 부정당했다고 느끼며 분노하는 사람을 본 적이 있지 않은가? 더 이상의 논쟁은 어차피 시간만 지체된다고 생각하며 안일한 마음으로 합의점을 찾은 적은 없었는가? 갈등과 논쟁이 끊이지 않는 시대, 서로 다른 의견을 주장하는 동시에 만족스러운 대화를 경험하는 일은 점차 희귀해지고 있다. 온라인 세계가 더욱 확장되면서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을 공유하는 일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쉬워졌다. 하지만 서로 다른 관점을 통해 생각을 확장하기보다는, 반대 의견에 적대감을 보이거나 아예 의견 대립을 피하는 일이 빈번하다. 갈등을 겪는 데 쓰는 에너지를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의미 있는 통찰은 서로 다른 관점의 충돌, 즉 갈등에서 생겨난다. 인간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이 돋보이는 글을 쓰는 저널리스트인 이언 레슬리는 우리가 서로 다른 의견을 제대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갈등을 생산적인 의사소통으로 연결 짓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인질 협상가, 경찰, 이혼 중재자, 외교관처럼 불편하고 어려운 대화를 이끌어나가는 의사소통 전문가들의 경험과 여러 과학적 연구에 근거해 ‘생산적 의견 대립을 위한 9가지 원칙’을 만들고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제시한다. 20만 년 전 갈등 중재 전략에 기대고 있는 인류싸우거나 도망치는 것 말고 새로운 대화의 전략이 필요하다이언 레슬리는 우리 사회가 이렇게 극심한 대립을 보이는 이유 중 하나로 고맥락 사회에서 저맥락 사회로의 변화를 꼽는다. 고맥락 문화와 저맥락 문화는 대화를 하는 데 있어 얼마나 맥락이 필요한가로 구분된다. 고맥락 사회에서는 암묵적 예의와 규칙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저맥락 사회에서는 언어 그 자체를 바탕으로 소통이 이루어진다. 두 사회의 가장 큰 차이는 얼마나 많은 의견 충돌을 만들어내느냐는 것이다. 인류라는 종이 생존해온 대부분의 기간 동안 인간은 고맥락 방식으로 행동해왔다. 그러나 오늘날 세계는 점차 저맥락 사회로 변해 가고 있다. 특히 온라인 세계는 점차 대화의 맥락들이 생략되어 가는 상황이다. 이런 변화 속에서 우리는 20만 년 전부터 진화해온 갈등 중재 전략에 여전히 기대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동물들은 싸우거나 도망치는 두 가지 전략으로 위협에 대응한다. 인간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의견 대립이 생기면 공격적으로 비난을 퍼붓거나, 자신의 의견을 속으로 삼키며 갈등을 피하려 한다. 다른 의견을 내는 것이 어렵다고 해서 회피할 수는 없다.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더 나은 결정을 내리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 우리에게는 새로운 대화의 전략이 필요하다.위키피디아에서 가장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팀의 비결은?‘다른 의견’이 우리를 더 가깝게, 똑똑하게, 창의적으로 만든다인류의 시작부터 갈등은 항상 존재해왔다. 그런데 왜 누구는 갈등 상황 때문에 관계가 틀어지고 일을 망치며, 누구는 상대의 적대감을 무너뜨리고 놀라운 업적을 이루는 것일까? 뛰어난 스토리텔러이기도 한 이언 레슬리는, 갈등을 동력 삼아서 놀라운 성과들을 이뤄낸 인물들의 이야기를 추적하며 ‘다른 의견’의 중요성을 우리에게 되새겨준다. 최고의 록밴드이자 개성 강한 인물들이 모여있던 롤링스톤스는 어떻게 서로에게 주먹을 날리면서도 해체하지 않고 오래갈 수 있었을까? 만델라는 자칫 인종 전쟁으로 번질 수 있는 극단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가장 적대적인 반대자와 협상을 이뤄냈을까? 과학자가 아니었음에도 비행기 발명에 성공한 라이트 형제가 문제의 발견과 해결을 위해 활용한 대화의 방식은 무엇일까?‘생산적 의견 대립’의 기술은 인류가 가진 ‘확증 편향’이라는 결함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2019년, 시카고대학의 사회학자 제임스 에번스가 이끄는 과학자들은 위키피디아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가지고 정치적 양극화 현상을 분석했다. 위키피디아의 내용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편집진들의 집필과 감수를 통해 만들어진다. 사람들은 자신의 주장에 반대하는 이들을 설득시키기 위해 더 공들이는 성향이 있다. 그래서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팀에서 작성한 내용보다 정치적으로 정반대 입장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팀의 퀄리티가 훨씬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뛰어난 지성은 ‘다른 의견’의 상호작용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된 셈이다. 이처럼 1부에서는 우리가 갈등을 부정적으로만 바라보는 것을 멈추고, 왜 ‘다른 의견’을 말하고 들어야 하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짚어본다.분노, 편견, 실수, 대립을 넘어 대화의 새로운 규칙을 세우는 방법 “생산적 의견 대립은 철학의 문제가 아니라 잘 훈련된 습관이나 기술의 문제다”이상적이고 완벽한 대화를 보장하는 절대적 원칙은 없다. 고대 철학자들로부터 시작해 수천 년 동안 수많은 사상가들이 수립하고 다듬어온 이론들이 이미 존재한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다른 차원의 일이다. 이론적으로는 이해할 수 있지만 직장 동료나 SNS의 낯선 사람과 싸우기 시작하는 순간 이론은 머릿속에서 사라져버린다. 저자는 그렇기 때문에 “생산적 의견 대립은 철학의 문제가 아니라 잘 훈련된 습관이나 기술의 문제”라고 말한다. 더 나은 대화를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분명 존재한다. 책의 2부에서 제시하는 ‘생산적 의견 대립을 위한 9가지 원칙’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대화를 나눌 때, 특히 반대 의견을 낼 때 우리의 머리와 마음 그리고 직관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체득하게 된다. 자살 시도자를 설득해야 하는 상황에서 그의 이름을 잘못 불렀다면 이 실수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 사고방식과 문화적 차이를 넘어 더 나은 대화를 이끌어내는 방법은 무엇인지, 어떤 질문을 던져야 ‘부정적 대화의 패턴’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안내한다. ‘생산적 의견 대립을 위한 원칙’들은 긴장감이 높고 적대적인 대화를 풀어나가는 일에 탁월한 의사소통 전문가들의 사례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이다. 입을 열지 않는 인질범과 대화를 나누어야 하는 경찰, 이혼을 앞두고 같은 공간에 있는 것조차 못 견디는 커플의 합의점을 찾아가야 하는 이혼 중재자, 어떤 조언도 받아들이지 않는 약물 중독자들을 치료해야 하는 상담사가 그들의 실용적 지혜를 들려준다. 또한 커뮤니케이션 과학과 인지심리학 분야의 연구를 통해서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진실들이 어떻게 과학적으로 증명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실패를 맛본 스타트업 CEO의 교훈부터 성공한 기업의 특별한 조직문화까지 “불쾌한 의견 대립보다 더 나쁜 것은 ‘다른 의견’을 교환하지 않는 것이다”현대의 직장에서는 동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 심리적 안전감을 만들어내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하지만 이러한 특성이 잘못 발현되면 다른 사람의 의견에 고개를 끄덕여야 한다고, 의문을 누르고 불편한 질문을 삼켜야 한다고 느끼게 된다. 갈등을 회피하려다 생산적 피드백의 가능성을 차단하고 마는 것이다. 조직심리학자들은 사내 정치에서 ‘수동적 공격’이 조직의 생산성에 얼마나 해를 끼치는지 지적한다. 저자는 조직 내에서 어떻게 대화가 이루어져야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신의 의견을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지 그 방법들을 제안한다.텀블러와 비슷한 마이크로블로깅 플랫폼을 설립했다가 결국 트위터에 인수될 수밖에 없었던 스타트업의 CEO는 자신의 실패 원인을 ‘공동 창업자들이 한 번도 싸워보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역사상 가장 성공한 항공사는 그들의 특별한 조직문화로 ‘불만을 드러내는 방식’을 꼽는다. 그들은 심각한 문제가 생기면 ‘예수님 앞으로 오라’라는 이름의 미팅을 열고 각자의 입장에서 문제를 설명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냈다.결국 ‘다른 의견’을 대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상대가 나에게 동의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다. 상대의 사고를 통해 나의 사고를 발전시키는 것이다. 우리는 다양한 의견 사이에서 새롭고 더 나은 무언가, 혼자서는 만들 수 없었을 무언가를 찾아내게 된다. 저자는 대화란 ‘무한 게임’의 한 종류라고 설명한다. 무한 게임은 게임의 승패가 있는 것이 아니라, 게임을 계속 이어가는 것이 목적이다.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상호작용도 마찬가지이다. 대화의 끝에 이기고 지는 사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의견’을 통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는 공동의 믿음이 있어야 한다. 저자의 표현을 빌리자면 대화의 목표는 “상대편 네트로 공을 꽂아 넣는 테니스가 아니라 친구들이 함께 비치볼을 공중에 띄워놓는 것”과 더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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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소하지만 강력한 말의 기술 - 절대 손해 보지 않는 말하기 수업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사소하지만 강력한 말의 기술 - 절대 손해 보지 않는 말하기 수업
    • 시부야 쇼조 (지은이), 이정환 (옮긴이)
    • 나무생각
    • 2022-02-24

    말만 하면 손해 보는 사람과 말 한마디로 이득 보는 사람을 가르는 사소한 차이“말은 기술보다 마음의 문제다”지난 40여 년간 실용적이고 대중적인 호기심을 부르는 심리학을 주제로 300여 권의 책을 쓴 사회심리학자 시부야 쇼조의 화술 매뉴얼. 그는 오늘날 많은 이들이 외모나 스펙 같은 객관적 판단 지표는 관리하는 반면, 한번 내뱉고 나면 주워 담을 수 없는 말 한마디는 의외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말한다. 누군가는 말 한마디로 사업에서도, 인간관계에서도 승승장구하고, 누군가는 말 한마디로 모두 잃고 마는 이유는 무엇일까? 회의, 협상, 발표의 기술은 물론 첫인상, 말버릇, 말실수까지 철저하게 점검하고 연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상황 예시들을 통해 절대 손해 보지 않는 말의 기술을 얻을 수 있다. “당신의 말이 당신의 성과와 인격을 말해준다”사소한 말실수에 울고 웃는 사람들을 위한 말버릇 점검 매뉴얼20대 대선을 앞둔 2021년의 한국 정치계가 시끄럽다. 대권 후보들의 과거 경력 팩트 체크나 주변 인사들의 비리가 연일 대서특필되는 가운데 각 당의 경선 판도를 뒤흔들 변수로 등장한 것이 바로 말실수다. 저급하고 자극적인 비방은 물론, 서민들의 마음을 읽지 못한 교감 없는 단어 선택으로 오히려 국민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거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기도 한다. 유세 기간 동안 좀 더 효과적으로 자신을 알리기 위해 귀에 꽂히고 기억에 남는 말들을 쏟아낸 결과다. 하지만 무슨 일이든 의욕이 앞서면 실수가 잦아지는 법. 말실수의 여파는 지지도 여론조사를 통해 여실히 드러나게 마련이다.비단 정치계뿐만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도 사소한 말실수로 울고 웃는다. 화술과 심리학을 주제로 일본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해온 저자는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접하는 아주 사소한 말 한마디부터 점검해야 한다고 말한다. 누구나 스펙이나 외모처럼 가시적인 평가 지표들은 필수적으로 관리한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이 자신의 말버릇이나 말실수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만약 직장인이라면 애매한 업무 지시로 직원들의 일정에 차질을 빚고, 쓸데없는 칭찬이나 훈계로 직원들의 사기를 꺾는 관리자가 바로 자신은 아닌지 틈틈이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말이다.“결론 없이 길어지는 회의는 더 이상 없다!”직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회의, 협상, 발표의 기술부터인간관계를 매끄럽게 만드는 첫인상, 말버릇, 말실수 관리법까지한편 말실수의 대표적인 사례들이 쓸데없는 말이나 과도한 칭찬, 웃기지도 않은 우스갯소리, 애매한 말 등이다. 자신은 별 뜻 없이 한 말이라고 해도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마음의 상처로 남거나 자신에 대한 인신공격성 말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반드시 해야 한다’는 식의 강요하는 말을 건네기보다 ‘함께 해보자’는 식의 권유하는 말을 하는 것이 백번 낫다. 또 상대방의 심리를 ‘이중 구속(double bind)’ 상태로 만들어버리는 말도 주의해야 한다. 관리자가 철저한 계획을 세워두고 단계별로 목표를 달성하길 권하면서 각 직원들에게는 임기응변식으로 영업을 하도록 부추긴다면 혼란만 가중할 뿐이다.만약 자신의 말하기 기술이 부족하다고 판단된다면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기술에 익숙한 강연가들의 노하우를 벤치마킹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예를 들어 주제와 관련된 가벼운 예시로 시작해 서서히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롤러코스터식 화술, 단도직입적으로 결론부터 제시하는 번지점프식 화술, 상대방이 상상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단서를 하나씩 제시하는 탐정식 화술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대화의 질과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 책은 이외에도 직장 내 회의, 협상, 발표 등의 공적인 말의 기술부터 사적인 대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화의 사례들을 통해 실전에서 써먹기 좋은 말의 기술들을 전한다. “왜 애매하게 말해서 늘 오해를 부를까?”말하기 기술보다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라저자는 말이라는 것은 근본적으로 자신의 심리와 직결된다고 덧붙인다. 말만 부드럽게 하면 된다는 생각보다 상대방을 부드럽게 대하는 사람이 되고자 마음을 먹고 대화하다 보면 그 마음이 자연스럽게 전해진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업무와 관련된 사항을 전달할 때에는 상대방의 일정, 업무 환경, 실무 기술의 습득 정도, 타 직원들과의 친분 관계 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말하는 식이다. 업무 이외에 사적인 대화를 나눌 때에도 상대방이 대답하기 쉬운 화제를 꺼낸다거나 정치, 경제, 종교, 가정환경 등 민감한 주제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더불어 상대방이 자신을 대화 상대로서 어려운 사람이 아니라는 인식을 갖고 대화의 흐름이 끊어지지 않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결론적으로 말은 기술이 아니라 마음의 문제라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때로는 큰 실수를 저지른 직원이나 큰 상처를 입은 친구에게 백 마디 말보다 아무 말 없이 상대방을 다독이는 것이 큰 힘이 되기도 한다. 또 짧은 한마디 말이라도 덮어놓고 편을 들기보다 상대방의 자존심을 존중하고 기분을 전환시켜줄 수 있는 말을 건네는 편이 현명한 선택이다. 결국 자신의 말로 손해를 볼지, 이득을 볼지는 자신의 말을 듣는 사람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를 생각할 줄 아느냐에 달려 있다. 지금껏 자신의 말버릇과 상대방을 대하는 마음가짐을 주의 깊게 살펴보지 못했다면, 바로 이 책이 자신의 성과와 인격을 비춰주는 거울이 돼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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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부하는 뇌 - 기억력, 집중력, 학습 속도를 끌어올리는 공부머리 최적화 기술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공부하는 뇌 - 기억력, 집중력, 학습 속도를 끌어올리는 공부머리 최적화 기술
    • 다니엘 G. 에이멘 (지은이), 김성훈 (옮긴이)
    • 반니
    • 2022-02-24

    “더 나은 성적을 받고 싶은가?”“학교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한가?”“남보다 공부하는 시간은 많은데 성적이 덜 나오는가?”그렇다면 이 책은 당신을 위한 것이다!아마존 교육심리학 분야 베스트셀러16만 건의 뇌 영상 분석으로 찾아낸 상위권 학생들의 비밀!“뇌의 최적화가 성적과 합격을 좌우한다!”신경과학자가 찾은 ‘공부머리 최적화 기술’!공부를 잘 하는 사람은 보통 사람과 무슨 차이가 있을까? 역대 수능만점자와 많은 교육전문가들은 머리보다는 공부하는 습관과 학습 방법, 동기 부여가 공부를 잘 하는 핵심이라고 말한다. 의외로 두뇌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 하는 이는 거의 없다. 머리가 좋고 나쁘고는 정해진 것이지만, 그밖의 것들은 노력으로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두뇌 역시 공부에 최적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떨까? 더욱 완벽하고 효율적으로 시험에 대비할 수 있지 않을까?《공부하는 뇌》는 신경과학을 바탕으로 기억력, 집중력, 학습 속도를 끌어올리는 공부머리 최적화 기술을 담은 책이다. 이 책의 저자, 다니엘 G. 에이멘은 임상신경과학자이자 정신과 전문의로 30년 동안 16만 장에 이르는 뇌 영상(SPECT, 뇌 속의 혈류와 활성을 측정)을 관찰하면서, 사람들의 뇌 유형을 16가지로 분류했다. 뇌 유형에 따라 활성화되는 뇌 영역이 다르고, 성향도 다르게 나타났다. 특정 뇌 유형의 사람들은 집중력이 좋고, 긍정적이고, 성실했지만, 어떤 뇌 유형은 체계성이 떨어지고, 쉽게 산만해지는 경향을 보였다. 에이멘 박사는 공부에 필요한 뇌 영역을 활성화시키는 두뇌 최적화를 통해 학업에 어려움을 느끼는 많은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이끌었다. 저자는 《공부하는 뇌》에서 상위권 학생들의 비밀이 뇌의 최적화에 있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뇌를 학습기관으로서 이해하고 돌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뇌에 문제가 생기면 인생에서도 곤란을 겪을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 뇌가 제대로 일을 하게 바로잡으면 공부도 훨씬 쉬워질 것이다.” 뇌에도 MBTI가 있다당신의 뇌는 무슨 유형인가?책에 등장하는 16세의 마야의 사례는 뇌 유형에 맞춘 관리가 왜 중요한가를 알려준다. 뇌 유형 13번(즉흥-신중형)이었던 이 학생은 앞이마겉질(전두엽)의 활성이 낮고(집중력 문제, 체계성 문제, 충동 조절 등과 관련), 바닥핵과 편도체의 활성이 높았다(불안을 느끼고 최악의 경우를 예측하는 성향). 뇌 유형 3번(집요형)이었던 엄마와 학업 문제 등으로 사사건건 부딪혔던 마야는 자신의 뇌 유형에 맞춘 보충제와 생활방식 조정을 통해 뇌의 균형을 찾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자신이 원했던 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다. 엄마 또한 뇌 유형의 차이를 이해하고 미아를 존중해주기 시작했다. 이처럼 자신의 뇌 유형을 알면 학교에서 어떻게 배우고 공부해야하는지, 선생님이나 학교 친구 등과 어떻게 교류하면 좋을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를 바탕으로 자신의 뇌를 최적화하는 기술을 익혀 학업생활을 더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다. 그렇다면 독자는 뇌영상을 촬영하지 않고 어떻게 자신의 뇌 유형을 알 수 있을까? 저자가 만든 온라인 검사 사이트 BHA(brainhealthassessment.com)에서 예측도가 높은 38개 문항의 설문을 통해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이 사이트는 당신의 뇌 유형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고 뇌 건강 영역에 대한 점수를 매겨준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300만 명이 넘는 사람이 이 검사를 받았다. 뇌는 사랑, 학습, 성격, 특징, 우리가 내리는 온갖 결정을 만들고 집행하는 기관이다. 따라서 더 나은 성적을 받고 싶다면 먼저 자신의 뇌에 대해 알아야 한다. 우리가 생각 없이 비디오 게임에 빠져들지, 공부하러 도서관으로 향할지 결정하는 것은 결국 우리의 뇌기 때문이다. 이런 뇌를 학습에 최적화하려면 먼저 자신의 뇌를 사랑해야 하고, 뇌에 손상을 입히지 않아야 하고, 뇌에 도움 되는 일을 해야 한다. ‘뇌’와 ‘습관’, 수업 전부터 시험 후까지 공부의 모든 과정을 최적화한다!자신의 뇌에 대해 알았으면, 더욱 효과적인 학습을 위해 공부 습관도 점검해야 한다. 여기서부터 저자가 학생시절을 지나면서 겪었던 소중한 경험들, 자신의 클리닉을 찾은 수많은 사람들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검증된 다양한 팁과 아이디어들이 등장한다. 수업 전 학습 준비 단계에서 해야 할 일들, ‘큰 그림’ 활용 전략, 수업과 시간과 자신을 체계화하는 방법, 성공하는 공부법, 수업의 기술, 연상 기억법, 공부 파트너 선정하기, 선생님을 자기편으로 만드는 작전을 비롯하여 시험 전후의 대응책까지 말 그대로 공부의 모든 과정을 최적화하는 기술을 공개한다. 이것은 이론이 아닌 실전적인 전략들이다. 실제로 시험을 치르는 학생이라면, 기억이 오래 가는 공부 방법에서부터 문제를 푸는 전략, 제대로 동기부여하기, 시험 때 긴장하지 않는 방법까지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에 소개된 도구와 전략으로 무장하면 ‘더 열심히’가 아니라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고 말한다. “명확한 목표가 없는 막연한 공부에 더는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가장 중요한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적은 노력으로 더 많은 것을 학습하게 될 것이다. 이 책에서 학습한 기술은 학생시절에도 도움이 되겠지만 공부를 손에서 놓지 않는 한 평생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이런 기술에 통달하면 성적과 자신감, 나아가 사회생활까지도 발전적으로 향상될 것이다.” 이 책은 고된 학업 생활에 지쳐있는 독자에게도 기분 좋은 안도감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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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구나 카피라이터 - 생각이 글이 되는 과정 생중계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누구나 카피라이터 - 생각이 글이 되는 과정 생중계
    • 정철 (지은이)
    • 허밍버드
    • 2022-02-24

    “사람이 먼저다” “코로나는 코리아를 이길 수 없습니다” 전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은 카피라이터 정철, 생각이 글이 되는 과정을 생중계하다! 문자, 카톡, SNS, 메일, 리포트, 자기소개서, 기획서…. 우리는 매일 어디엔가 글을 쓴다. 온라인 만남이 잦아지며 누구도 글에서 도망칠 수 없게 되었다. 작가가 아니어도, 카피라이터가 아니어도, 우리 모두는 일터에서, 일상에서 글을 쓰며 살아간다. 글 한 줄이 사람의 인상을 결정짓기도 하고, 글 하나로 호감에서 비호감으로 바뀌기도 하니, 이제 글을 못 써도 괜찮은 사람은 없어진 셈이다. ‘나라를 나라답게’, ‘코로나는 코리아를 이길 수 없습니다’ 등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명 카피를 탄생시킨 국가대표 글쟁이 정철. 다른 사람도 늘상 하는 이야기, 반복적인 생각, 뻔한 메시지에서 탈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그가 생각이 글이 되는 과정을 말 그대로 생중계한다. 《누구나 카피라이터》에는 1인 카피라이터 정철이 의뢰를 받고, 고민을 거듭하고, 경쟁하고 실패하고, 대안을 준비하고, 상대를 설득하고, 결과에 이르기까지 일하는 전 과정이 일기처럼, 편지처럼 담겨 있다. 한 번쯤 들어 본 유명 카피가 탄생한 에피소드와 함께, 광고주에게 선택받지 못한 카피들 또한 수줍게 들어 있다. ‘생각이 글이 되는 과정 생중계’라는 형태를 통해 돼지고기 광고부터 대통령 선거 카피까지 다양한 의뢰를 받아 일하는 과정을 담았고, 각 꼭지 마지막에는 ‘밑줄’ 코너를 두어 카피 창작의 핵심 키워드를 정리했다. 중간 중간 들어간 ‘기억의 공책’에는 그가 일상 속에서 메모한 단상들을 엿볼 수 있다. 그 속에 숨어 있는 사람과 삶에 대한 묵직한 통찰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이제 푸근한 매력이 넘치는 카피라이터와 1대 1로 마주앉을 차례다. 그가 일궈 낸 노동의 현장을 편안하게 구경하며 나의 생각도 글로 옮겨 보면 어떨까. 마음만 먹으면 글을 쓸 수 있는 시대. 이제 당신도 카피라이터가 될 수 있다.글이 곧 그 사람인 시대,글을 잘 쓰지 않아도 좋은 사람은 없습니다잘 쓰는 기술과 태도가 궁금하다면디지털 시대에는 말보다 글로 소통한다. 글을 통해 사람을 만나고, 생각을 전파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숨을 쉬듯 짧은 글을 읽고, 댓글로 공감을 표시하며, 메신저를 통해 친밀감을 쌓고 있다. 무인도에 혼자 살지 않는 이상 누구나 글을 쓰며 사는 시대. 현대인에게 글쓰기는 나를 표현하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필연적인 행위이다. 좋은 글은 곧 그 사람이 되며, 글을 통해 인생의 즐거움을 얻고 나눌 수 있다. 그러다 보니 누구나 글을 잘 쓰고 싶어 한다.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지, 특별한 비법은 없는지도 궁금해한다. ‘코로나는 코리아를 이길 수 없습니다’, ‘사람이 먼저다’ 등 전 국민을 감동시킨 국가대표 카피라이터 정철. 그 역시 누구보다 좋은 글에 대한 고민이 많다. 그의 치열한 고민은 남들이 하지 못한 새로운 발상을 만들어 냈고, 평범한 문장도 뒤집어 다시 수정하게 만들었다. 이제 베테랑 카피라이터가 자신의 공책 속에 오래 숙성시킨 고민과 해답을 펼쳐 보인다.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그의 명 카피는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졌을까? 이 책은 글 잘 쓰는 법, 카피 잘 쓰는 법을 알려주는 개론서나 비법서가 아니다. 카피라이터의 일하는 과정을 통째로 보여 주는 책이다. 막연했던 아이디어가 구체화되고, 어설픈 문장이 촌철살인의 카피가 되는 과정을 낱낱이 생중계한다. 다른 사람도 늘상 하는 이야기, 반복적인 생각, 뻔한 메시지에서 탈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그가 생각이 글이 되는 과정을 서술하였다. 좋은 글에 대한 그의 기술과 태도를 한 권의 책으로 만날 수 있다. 35년차 대한민국 카피라이터 정철, 머릿속 생각을 머리 밖으로 꺼내는 과정 생중계! 수천만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은 카피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35년차 대한민국 카피라이터 정철. 그는 글 쓰는 행위를 “머릿속 생각을 30센티 이동”시켜 종이에 옮기는 일이라고 말한다. 이는 물론 말처럼 쉽고 단순한 일은 아니다. 머릿속 생각은 절대 거저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좋은 생각은 재능이 아니라 땀과 시간으로 만들어 낸 노동의 결과물이다. 머리를 때리고 비틀고 꼬집고 쥐어짜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정철의 카피 또한 이 모든 과정을 거쳤다. 때로는 온갖 자료를 다 뒤지고 사전을 통째로 훑어 보는 과학의 힘을 빌렸다. 가끔은 느낌적인 느낌에 의지해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영감의 힘을 빌렸다. 과학과 영감을 적절하게 버무리며 생각을 꺼내 오는 과정.《누구나 카피라이터》는 그의 과정을 낱낱이 공개하는 책이다. 생각하고, 쓰고 고치고, 생각하고 쓰고 고치고, 지루하게 이어지는 싸움과 타협의 시간…. 카피라이터로서 사람의 마음을 두드리는 한 문장을 ‘출산’하기까지 지난한 과정을 이 책에 고스란히 적어 놓았다. 이 책은 글 잘 쓰는 법, 카피 잘 쓰는 법을 알려주는 개론서나 비법서가 아니다. 카피라이터의 일하는 과정을 통째로 보여 주는 책이다. 막연했던 아이디어가 구체화되고, 어설픈 문장이 촌철살인의 카피가 되는 과정을 낱낱이 생중계한다. 경험 많은 카피라이터가 일의 실마리를 잡고, 카피를 생산하고, 광고주에게 제안하며 하고 싶은 메시지를 압축하는 방법이 가감 없이 들어 있다. 또한 일을 통해 소비자와 공동체를 향한 그의 진심 또한 만나볼 수 있다. 카피라이터가 일하는 풍경을 통째로 구경하며 일에 대한 태도, 삶에 대한 태도를 되새겨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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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의 기억은 변한다 - 기억의 생성과 재구성 그리고 소멸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당신의 기억은 변한다 - 기억의 생성과 재구성 그리고 소멸
    • 박지영 (지은이)
    • 좋은땅
    • 2022-02-24

    당신은 자신이 보거나 들은 것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당신의 기억이 과거를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다고 자신하는가?그렇다면 간단한 실험을 해 보자. 다음의 단어를 한번 보고 지나가자. ‘사탕 시다 설탕 이빨 심장 맛 디저트 소금 스낵 시럽 먹다 맛깔’사람들은 사실 그대로가 아니라 기억된 대로 이야기를 전한다. ‘옆집 개가 고양이를 쫓다가 트럭에 치여 죽었다.’라는 말을 들으면 ‘고양이를 쫓는 것은 개의 습성이고, 트럭에 치여 죽었다면 길을 건너고 있었을 것이다.’고 추론한다. 그래서 ‘고양이를 쫓아간 것’이나 ‘트럭에 받힌 것’은 잊어버리고 ‘길을 건너다 죽은 것’으로 기억에 남게 된다. 이제 앞서 본 단어 목록을 기억해 보자. 그 목록에 ‘달다’라는 단어가 혹시 있었는가? 있었다고 기억한다면 어느 정도로 확신하는가? 위 단어 목록을 들려준 실제 실험에서 피험자들은 몇 분 뒤 기억나는 대로 많이 단어를 적어냈다. 그 후 연구진은 그들에게 원래 단어가 포함된 더 긴 단어 목록을 들려주면서 아까 들었던 단어들을 골라내고 그것을 어느 정도 확신하는지 표시하게 했다. 그 결과 첫 과제에서 피험자의 40%는 ‘달다’를 적어 냈다. 원래 단어를 다른 단어들과 함께 들려준 두 번째 과제에서는 84%의 피험자들이 ‘달다’를 이미 들은 단어로 알아챘고, 원래 목록에 있었다고 강하게 확신했다. 그래도 당신은 당신의 기억을 자신할 수 있겠는가?이 책은 『유쾌한 심리학』으로 2000년대 초반 심리학의 열풍을 몰고 온 심리학 이야기꾼 박지영이 ‘기억의 생성과 재구성 그리고 망각’과 관련하여 인간 기억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살펴본 교양심리 책이다. 이 책은 생생한 일상의 사례들을 제시하면서 기억의 여러 가지 특성과 본질을 낱낱이 해부하고 있다. 기억의 여러 특성들, 기억의 종류와 단계, 재구성 기억, 치매, 건망증, 망각에 대한 갖가지 실험 사례로 이해를 돕는다. 이러한 실험 사례는 또 다른 읽는 재미를 선사한다.저자는, 사람들이 막연하게 우리의 일부로 인식했던 기억을 좀 더 객관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게 함으로써 기억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있다. 평소 우리가 기억에 관해 생각하지 않고 생활하지만, 기억 때문에 인류의 문명이 꽃필 수 있었고, 기억은 지식과 경험의 총체이기에 기억이 있음으로써 개인의 정체성이 있음을 강조한다. 또한 저자는, 우리가 컴퓨터에 저장된 파일을 불러내 수정을 한 후 새로 저장하는 것처럼, 우리가 어떤 기억을 회상할 때마다 그 기억도 새로 저장되며, 이 과정에서 기억은 일부 내용이 지워지거나 추가되기도 하면서 기억이 변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 그래서 회상된 기억은 과거를 완벽하게 재현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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