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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 지금은 클래식을 들을 시간 - 인간과 예술, 시대와 호흡한 음악 이야기 (커버이미지)

    지금은 클래식을 들을 시간 - 인간과 예술, 시대와 호흡한 음악 이야기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서영처 지음
    • 출판사이랑
    • 출판일2014-10-08

    지금은 클래식을 들을 시간 - 서영처 지음삶의 여러 접점을 통해 보다 쉽고 편안하게 클래식에 접근할 수 있도록 쓴 음악 에세이다. 음악 속에 갇혀 음악을 이야기하는 책이..

  • 공병호의 성경 공부 - 성경에서 답을 찾다 (커버이미지)

    공병호의 성경 공부 - 성경에서 답을 찾다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공병호 지음
    • 출판사21세기북스(북이십일)
    • 출판일2014-10-08

    공병호의 성경 공부 - 공병호 지음이 시대의 대표적인 인문주의자 공병호 박사가 성경을 통해 얻게 된 삶에 대한 해답을 그의 언어로 풀어낸 책이다. 그는 끊임없는 자기계발..

전자책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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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빼기의 기술 - 본질에 집중하는 힘 (커버이미지)
    [경제/비즈니스]빼기의 기술 - 본질에 집중하는 힘
    • 라이디 클로츠 지음, 이경식 옮김
    • 청림출판
    • 2024-02-19

    넘치는 TMI, 성가신 이메일, 과도한 데이터로 꽉 찬 오늘날덜어낼수록 명확히 드러나는 ‘선택과 집중’의 과학!“더할수록 채워진다는 착각을 버려라”★★★ SERICEO 비즈니스 북클럽 선정 도서★★★ 애덤 그랜트, 캐럴 드웩, 배리 슈워츠 강력 추천★★★ “빼기는 실용적인 도구이자 위대한 기술이다” _댄 히스, 《스틱!》 저자★★★ 해외 유수 매체가 선정한 최고의 책지금껏 당신이 성과를 내기 위해 해왔던 ‘더하기’ 방식은 틀렸다!우리는 ‘할 일’을 쌓아가지만 ‘하지 말아야 할 일’은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기업은 인센티브로 직원들을 독려하지만 생산성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제거하지 않는다. 세상은 새로운 발상을 계속해서 모으지만 낡은 관습은 제거하지 않는다. 그래서 지금 우리는 더함으로써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가? 기업은 계속해서 성과를 내는가? 세상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누리는가? 그동안 우리가 더 나아지기 위해 해왔던 ‘더하기’의 방법은 틀렸다. 때로는 ‘빼기’야말로 오래된 문제를 해결하고, 오직 본질에 집중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이 책은 ‘왜 인간은 끊임없이 더하려고 하는가’에 대한 대답과, ‘빼기’라는 도구를 활용하여 더 나은 변화를 창조하는 방법을 다양한 관점에서 설명한다. 무질서한 데이터가 넘치는 과부하의 시대, 소음을 빼야 비로소 의미 있는 신호가 드러난다. 이제, 문제해결의 효율을 결정하는 ‘빼기의 기술’을 익혀야 할 시간이다.“더하고 싶은 마음은 본능인가”어느 학자의 빼기에 대한 오랜 집착이 책의 저자인 라이디 클로츠 버지니아대학교 교수는 공학과, 건축학과, 경영학과에 동시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행동과학 분야에서도 활동하는 다방면에서 유능한 학자다. 그는 어린 시절 더하기 방식에 가려진 빼기의 가능성을 우연히 발견한 뒤로 다양한 연구와 실험을 통해 ‘빼기의 힘’을 밝혀내려 고군분투한다. 그는 ‘왜 우리는 더하기를 먼저 떠올리는가’에 대한 대답을 인류 역사와 문화, 경제에서 찾았다. 어떤 대상을 소유하고 난 뒤에는 그것을 갖기 전보다 더 큰 가치를 대상에 부여하는 ‘소유 효과’가 인간이 가진 더하기 본능의 증거가 된다. 흔히 문화 번성의 결과물로 여겨지는 고대 신전이 도리어 인간으로 하여금 집단생활을 시작하게 만들었다는 사실은, 인간의 더하기 욕구가 문명을 창조했다고 말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더 많은 생산을 추구하는 GDP를 기준으로 경제를 측정하는 자본주의는 우리의 더하기 욕망이 영속할 것임을 보여준다. 이처럼 우리는 세상의 모든 문제를 더하기의 논리로만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사실은 빼기가 더 효율적이다”문제해결의 새로운 실마리가 되는 빼기의 기술공학도 안나 키클라인은 속이 꽉 찬 벽돌의 내부를 비웠다. 속이 빈 벽돌로 만든 건물은 여전히 튼튼했지만, 벽돌을 만드는 비용은 절감되었으며, 벽돌 중앙의 공기층이 새롭게 단열 효과를 가져왔다. 두발자전거에서 페달을 제거해 발명한 스트라이더 자전거는 미취학 아동도, 80대 노인도 쉽게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자전거는 전 세계에서 200만 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미국의 한 10대 소년이 밀가루 반죽의 한가운데를 파냈다. 그렇게 만들어진 도넛은 반죽이 골고루 튀겨져 맛이 더 좋아졌고, 특이한 모양은 새로운 마케팅 수단이 되어 도넛을 전 세계 히트 상품으로 만들었다. 이처럼 단지 빼는 것만으로 더 나은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만하면 충분히 좋은 상태’에서도 빼기를 활용한 조금의 노력만 들이면 ‘충족함 이후의 탁월함’이라는 더 큰 보상을 얻을 수 있다.문제해결을 위한 ‘빼기 점검목록표’● 개선하기 전에 빼라: 계속해서 새로운 환자가 밀려들어오는 응급실에서는 빠른 의사결정을 위해 단순화한 환자 분류 시스템을 사용한다.● 빼기를 먼저 하라: 젠가 게임의 규칙은 블록을 먼저 뺀 다음 구조물의 가장 높은 곳에 쌓는 것이다.● 눈에 잘 띄는 더 적음을 고집하라: 음악가 스프링스틴이 가사를 최소화하고 기본적인 악기만 사용해 발표한 음반은 그 탁월함을 인정받았다.● 뺀 것을 재사용하라: 도넛의 구멍에 해당하는 반죽을 따로 튀겨 판매하면 추가 수입을 창출할 수 있다.“어떻게 본질에 집중할 수 있을까?”빼기의 기술을 최대로 활용하는 4가지 방법실생활에 빼기의 기술을 적용하기 전에 알아두면 도움이 될 4가지 팁을 소개한다. 먼저, 뒤집어라. 무조건 더 많은 것을 추구하기 전에 더 적은 것의 효율성을 추구하고, 더하기를 떠올리기 전에 빼기를 먼저 생각해보자. 그리고 확장하라. 더하기와 빼기 중 하나만 선택할 필요는 없다. 더하기와 빼기의 상호보완성에 집중하면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다음으로는, 증류하라. 타고난 감각으로 사람에 집중하고 잡다한 것은 모두 빼라. 불필요한 것은 제거하고 본질을 파악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지속하라. 혁신적인 뺄셈을 꾸준히 활용하며, 뺀 것을 또 다른 선택지로 활용할 수 있음을 명심하자.더 나아지고 싶은 욕망은 우리를 뭐든 계속해서 더하고 추가하라고 채찍질한다. 그러나 알아두어야 할 것은 더한다는 것이 채워진다는 뜻이 아니며, 뺀다는 것이 곧 상실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이 세상은 불필요한 데이터로 가득 차 있고 우리는 선택의 질을 악화시키는 선택불능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다. 불필요한 정보가 너무 많으면 신호와 소음을 구분하기가 어렵다. 오늘날 피로감과 무기력을 생산해내는 과부하 사회에서는 이러한 악순환을 막는 ‘빼기’의 관점이 필요하다. 우리가 지금껏 무심코 흘려보냈던 수많은 기회와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이 세상을 빼기의 관점으로 다시 바라보자. 우리는 비울수록 완전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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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뻣뻣한 몸이 빠르게 유연해지는 12초 스트레칭 (커버이미지)
    [가정/생활]뻣뻣한 몸이 빠르게 유연해지는 12초 스트레칭
    • 무라야마 다쿠미 지음, 문혜원 옮김
    • 시그마북스
    • 2024-02-19

    몸이 뻣뻣해지는 원인은 노화가 아니라 스트레칭 부족 때문!뇌과학×근막 이완법으로겨우 12초 만에뻣뻣했던 몸이 부드럽게 쭉 늘어난다!몸이 뻣뻣해지는 현상을 두고 ‘나이가 드니까 어쩔 수 없지’라며 그저 세월 탓으로 돌리진 않는가? 하지만 몸이 뻣뻣해지는 실제 원인은 노화 자체가 아니라 스트레칭이 부족해서다. 사람의 몸은 원래 근력이나 기능을 사용하지 않으면 연령과 관계없이 점점 퇴화한다. 스트레칭을 매일 의식적으로 실시하지 않으면, 일상생활 속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신체 부위는 유연성을 점차 잃게 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근막 이완’과 ‘PNF 스트레칭’이라는 두 가지 과학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상당히 빠르게 유연해지는 정공법을 알려주고 있다. PNF 스트레칭이란PNF란 원래 재활치료 분야에서 발달한 근육 컨디셔닝 기법을 말한다. 근육을 강하게 수축했다가 이완하는 방식인데, 뇌의 운동 계열 신경을 자극해 짧은 시간 내에 근육이나 관절을 본래 지닌 가동범위로 각성시키기 위해 실시한다. 즉, 뇌과학에 기반한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PNF를 바탕으로 한 운동을 ‘뇌과학 접근법’이라고 부른다.근막 이완이란근막은 보디슈트처럼 온몸을 감싸고 있다. 근막의 틀어진 부위를 정상으로 되돌려 근육이나 관절이 올바르게 움직이도록 만드는 방식을 근막 이완이라고 한다. 근막 이완은 댄서나 프로 스포츠 선수들이 운동 전에 실시하는 워밍업이나 운동 후에 실시하는 쿨다운에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만큼 유연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 이 책에서는 근막 이완을 바탕으로 한 운동을 ‘근막 접근법’이라고 부른다.스트레칭에 왕도는 없다 하루 1mm 꾸준히 하면, 1년 36.5cm!이 책은 총 세 개 CHAPTER로 이루어져 있다. CHAPTER 1 준비 운동에서는 몸의 중심이 되는 몸통 부위, 엉덩관절, 어깨뼈에 가볍게 반동을 주며 크게 움직이는 ‘다이내믹 스트레칭’을 소개한다. 흔히 말하듯 스트레칭을 효과적으로 실시하려면 미리 몸속부터 따뜻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CHAPTER 2 부위별 스트레칭에서는 전신을 12군데로 나누고 각 부위에 맞는 뇌과학 접근법과 근막 접근법 스트레칭을 소개한다. 변형 동작도 실었으니 몸 상태에 맞춰 시도해보자. 또 둘이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도 함께 실었다. CHAPTER 3 도전 프로그램은 CHAPTER 2의 응용편이다. 요청이 많았던 자세 중 여섯 가지를 추려서 어떻게 연습하면 되는지 안내한다. CHAPTER 2와는 달리 완성 편에 해당되는 실전 동작인 만큼 전신의 여러 부위를 복합적으로 스트레칭해야 한다. 내 몸을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어느 부위가 경직되어 있는지 확인하면서 고난도 동작에 도전해보자. 스트레칭을 하는 목적은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스트레칭이 힘들다는 의식은 사라지고, 자신이 하는 운동 분야에서 예전보다 더욱 향상된 수행 능력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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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뼈의 증언 - 미제 사건부터 의문사까지, 참사부터 사형까지 세계적 법의인류학자가 밝혀낸 뼈가 말하는 죽음들 (커버이미지)
    [인문]뼈의 증언 - 미제 사건부터 의문사까지, 참사부터 사형까지 세계적 법의인류학자가 밝혀낸 뼈가 말하는 죽음들
    • 수 블랙 지음, 조진경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4-02-19

    “머리 없는 시신, 꺾인 목뼈, 톱으로 잘린 발… 이들은 누구이며, 왜 이렇게 발견되었을까? “이 끔찍하고 참혹한 사건을 겪은 시신들의 뼈에 기록된 이야기를, 나는 오늘도 찾아낼 뿐이다.”누가 시신의 머리를 비닐봉투 속에 버렸을까? 오래전 정원에 매장된 그는 누구일까? 세탁기 속에 왜 아내의 뼛조각이 들어 있었을까? 누군가 이 어두운 퍼즐을 맞추어야 한다면, 수 블랙(Sue Black)은 아주 작은 뼈 한 조각을 통해 이 어두운 퍼즐을 맞춰나간다. 《뼈의 증언》은 세계적 법의인류학자인 수 블랙이 평생의 경험을 바탕으로 써내려간, 범죄소설보다 더 잔혹하고 끔찍한 실제 사건들의 기록이다. 법의학자, 그중에서도 법의인류학자가 하는 일은 상당수 ‘신원 확인’과 맞닿아 있다. 수많은 시신 속에서 고인의 ‘이름’을 찾아주고, 그들이 왜 그런 모습으로 발견되었는지 찾아내고, 마지막에는 가족들 품으로 돌려보내 편안히 잠들게 하는 것이 법의인류학자가 하는 일이다.이 책에서 저자는 실종신고도 되지 않은 채 여행가방 속에서 발견된, 토막 나고 훼손된 시신의 신원을 밝혀내고, 숨진 이의 다리뼈에서 어린 시절의 정신적 충격과 학대의 증거를 찾아낸다. 때로는 두개골을 보고 피해자의 얼굴을 복원해낸다. 특히 수 블랙은 발 뼈에서 발견된 흔적을 통해 시리아 대량 학살 과정에서 고문이 있었음을 밝혀내 전 세계에 놀라움을 던져준 바 있다.아무리 산산조각이 났어도, 거의 타버린 채 흔적만 겨우 남아 있어도, 뼈는 우리에게 그 주인의 마지막 순간을 다각도로 보여준다. “뼈를 단순히 인체에 기계적 강도를 부여하고 죽은 후 가장 마지막에 부패하는 생체조직으로 생각한다면 뼈에 대해 아주 조금만 아는 것이다.”(이지호 교수 추천사) 저자는 뼈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통해 사건의 실마리를 하나씩 풀어나가는 과정을 통해 인간 존재의 의미, 그리고 사건 뒤에 가려진 아름답고도 슬픈 저마다의 삶을 담담하게 전한다.“우리가 그들에게 이름을 붙이면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고요히 잠든다”대규모 참사, 테러로 인한 수많은 시신들, 언제 사망했는지도 모른 채 발견된 참혹한 시신…. DNA나 지문 증거로도 진상을 밝힐 수 없을 때, 살점이 부패되고 훼손되어 시신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때, 죽은 자들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이름’을 잃는다.이때 법의인류학자는 마지막 남은 증거인 뼈를 마치 레코드처럼 바라본다. 그리고 축음기 바늘을 옮겨, 뼈를 통해 삶이라는 노래를 읽으려고 애쓴다. 이들의 관심은 뼈 주인의 삶이 어떠했고, 그 사람이 누구였는가를 알아내는 것이다. 뼈에 상세히 기록되어 있는 그 사람의 경험을 찾고, 그 사람의 사연을 알아내고, 죽은 자에게 이름을 되찾아준다. 수 블랙은 책에서 ‘법의인류학자의 일은 짧은 멜로디만 듣고 곡명을 알아내는 퀴즈 같다’고 말한다. 아주 작은 뼛조각만으로 한 사람의 인생을 읽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뼈의 증언》은 수십 년간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밝혀내온 세계적인 법의인류학자 수 블랙이 뼈를 통해 죽은 자의 이름을 찾아가는 과정을 상세하게 들려준다.“이 끔찍하고 비극적인 사건을 겪은 시신들이다시 사랑하는 이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뼈에 이미 기록된 이야기를 나는 오늘도 찾아낼 뿐이다”“단순히 인체에 기계적 강도를 부여하고 죽은 후 가장 마지막에 부패하는 생체조직으로 생각한다면 뼈에 대해 아주 조금만 아는 것이다.” 뼈에는 지금도 우리의 인생이 기록되고 있다. 우리가 어떤 음식을 즐겨 먹는지, 산악자전거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는지, 몇 살인지, 머리카락이 무슨 색인지, 우리에 대한 모든 것을 뼈가 말해준다. 예를 들면 채식 위주의 식단은 뼈에 새겨져 있고, 산악자전거에서 떨어졌던 사고는 치료된 흔적이 남은 빗장뼈가 증명한다.저자는 뼈에 관한 해부학적 지식으로 범죄수사를 돕는 과정을 상세히 기술한다. 두개골로는 나이, 성별, 인종을 알아낼 수 있다. 디지털몽타주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복원해내는 것도 가능하다. 척추뼈는 주로 시신 절단 사건과 관련이 많으며, 갈비뼈는 범인이 범행을 저지를 때 가장 많이 노리는 부위이기 때문에 어떤 무기로 살해당했는지를 살피기에 좋다. 또 갈비연골에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트랜스젠더인지를 밝혀내는 증거가 되기도 한다. 성장과정에서 극심한 정신적 충격이 있었다면 잠시 성장이 멈춰 다리뼈에 가느다란 흰 선이 남는데, 이 해리스선(harris line)은 아동학대 범죄를 밝힐 때 중요한 증거가 된다.영국 추리소설 작가들이 극찬한세계적 석학 수 블랙의 탁월한 스토리텔링수 블랙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다루기 어렵다고 알려진 어린이 뼈대 교과서를 집필할 만큼, 법의학 선진국으로 알려진 영국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세계적인 법의인류학자다. 그는 이 책으로 영국 범죄소설 작가 협회가 수여하는 논픽션 부문을 수상하며, 세계적 석학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뼈의 증언》에서 저자는 법의인류학자로 활동하며 겪었던 실제 사건들을 보여주면서, 사건의 의문점들을 뼈를 통해 하나씩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챕터마다 더해지는 명쾌한 과학적 설명은 우리 지식의 폭을 한층 넓혀주고, 충격적이면서도 감탄을 자아내는 수사 과정은 독자들을 생생한 범죄과학 수사의 세계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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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각지대에서 울고 있는 아이들 - 두 아이 엄마가 겪은 아동학대의 숨겨진 진실의 기록 (커버이미지)
    [사회]사각지대에서 울고 있는 아이들 - 두 아이 엄마가 겪은 아동학대의 숨겨진 진실의 기록
    • 김지은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4-02-19

    아동학대를 겪은 부모의 마음은 어땠을까?두 아이 엄마가 겪은 아동학대의 숨겨진 진실의 기록아이 곁에 머무르는 어른들이 읽어야 할 필독서!아동학대 사건을 경험한 부모이자 가해자의 가족으로서 힘든 나날들에 감정적으로 무너지는 날들이 많았지만 그때마다 다시는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생각과 또 다른 아이들에게 여전히 멈추지 않는 어른들의 학대가 발생하고 있음을 간과할 수 없었다. 이 책에는 학대인 줄 모르고 아이들에게 상처 주고 있는 교사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메시지와 학대를 어디까지 인정하는지에 대한 전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이야기를 담았다. 지금 당장 멈출 수는 없겠지만 계속된 이슈화로 아동학대를 행하는 많은 이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학대에 대한 제대로 된 인식이 자리 잡도록 해야 한다. 더 이상 사각지대 어디에서도 울고 있는 아이가 생기지 않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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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건 파일 명화 스캔들 (커버이미지)
    [인문]사건 파일 명화 스캔들
    • 양지열 지음
    • 이론과실천
    • 2024-02-19

    SBS FM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최고의 인기 코너 양지열 변호사의 ‘살롱 드 지’를 책으로 만나다!양지열 변호사는 YTN, MBC, KBS, SBS, JTBC 등 시사 뉴스 프로그램 여기저기서 만날 수 있는 친숙한 얼굴이다. 날마다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들 속에서 명민한 법률적 지식을 바탕으로 시시비비를 판별하고 뉴스의 숨은 의미를 쉽게 풀이하여 전달해 준다. 그런 그가 뉴스를 해설하다가 그림을 통해 세상에서 벌어지는 법적 쟁점을 훨씬 깊게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렇게 시작된 SBS FM 라디오〈김태현의 정치쇼〉의 한 코너 ‘살롱 드 지(양지열의 문화 살롱이라는 의미로 지은 코너 이름)’에서 각종 사건과 명화 이야기를 결합하여 현재를 다시 돌아보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지 어언 1년을 훌쩍 넘겼다. ‘살롱 드 지’에서 풀어놓은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원고로 다시 정리하여 내놓은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이다.시사뉴스에서 보던 변호사가 명화 이야기를 쓴다고? 고개를 갸우뚱하는 분도 있을 것이다. 양지열 변호사는 사실 법률뿐 아니라 철학, 역사, 문학, 그리고 미술에 이르기까지 인문학적 공부 바탕이 넓고 깊다. 그가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고, 중앙일보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하여 문화부, 사회부 등에서 활동한 이력을 알게 되면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이 책은 저자가 철학도로, 미술 감상자로, 신문기자로, 뉴스 해설가로, 법률가로 살아온 인생을 집약하여 보여준다. 시시각각 벌어지는 우리 사회의 여러 사건을 더욱 깊이 있게 들여다보면서 인류의 문화적 자산인 명화 속 숨은 이야기와 엮어서 한 꼭지 한 꼭지의 글로 촘촘히 써 내려갔다. 이러한 결합은 전무후무한 신선한 시도이며 현재를 살아가는 교양인에게 굉장히 흥미롭게 다가온다.▶ 이 책의 주요 내용 제1부 크고 작은 사건들 속에서날마다 사건은 벌어진다. 그중에는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모두가 관심 있는 정치, 사회적 사건도 있고, 사건 자체는 소소하지만 그와 관련된 사람에게는 큰 고민과 상처를 안기는 개인적인 사건도 있다. 양지열 변호사는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건을 살필 때 참으로 따스한 시선을 유지한다. 예를 들어 ‘법정 상속 제도’를 주제로 다룬 「가수 아이유와 빚의 대물림」꼭지에서는 부모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그 빚까지 떠안게 된 아이들의 처지를 안타깝게 여기는 저자의 시선이 느껴진다. 또한 러시아 화가 바실리 페로프의 <트로이카>라는 작품 해설을 통해 독자에게 그 마음이 더 절절하게 다가오게 한다. 김만권(정치 철학자)는 추천사를 통해 이렇게 정리한다. ‘그가 그림을 읽는 시선을 보면 양지열 변호사가 법으로 그리고 싶은 세상이 보인다. 그 세상의 법은 눈을 가린 여신이 아니라 오히려 세상의 구석구석을 들여다보며 소외된 이들을 보듬고 어루만진다. 그곳에서는 누구든 마땅히 행복할 권리가 있다. 그에게 법은 차가운 머리로 그린 따뜻한 마음이다.’제2부 명화로 세상 읽기양지열 변호사는 명화 속에 숨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가 이 세상을 어떠한 마음과 태도로 살아가는 것이 좋을지 고민하며 나름의 해법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로」꼭지에서는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가 그린〈판도라의 상자〉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며 오래된 신화와 전설은 물론이고 지금의 현실 속에서도 여성에 대한 왜곡된 관점이 출현하고 있음을 냉철하게 지적한다. 무엇보다 여성에 대한 사회적 선입견이 가장 큰 저주이며, 이러한 부당함에서 벗어나 평등한 가치를 인정해야 더 살기 좋은 사회가 된다는 주장은 많은 독자의 마음에 와닿을 것이다. SBS FM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진행자인 김태현 변호사는 추천사에서 이렇게 쓴다. ‘냉철한 이성을 대변하는 변호사가 각종 사건 사고를 풍부한 감성이 담긴 예술작품으로 풀이하며 쉽지 않은 섞임으로 매주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제3부 세상에 길을 물을 때이 책은 정치,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벌어지는 사건 사고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중에는 밥상을 뒤집어엎은 사건처럼 생활 속 이야기도 있고, 정치적 사안을 법정으로 끌고 가는 현실 정치의 모습도 그려져 있다. 물론 정치적으로 민감한 뉴스에도 목소리를 낮춘 적 없는 양지열 변호사의 이야기는 개탄스러운 정치 현실 앞에서도 늘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는 길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피테르 브뤼헬의 <바벨탑> 명화를 진지하게 읽어 간 「공든 탑은 어떻게 무너지는가?」를 살펴보면 현재 우리가 직면한 정치 현실이 눈에 그려진다. 정치적으로 풀어야 할 문제를 고소나 고발을 남발하여 형사 절차로 끌고 가는 일도 빈번하고, 선거가 끝나고 나서 패자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로 나라가 흔들리는 현상을 직관하며 우려와 씁쓸함을 드러낸다. 법원은 과거를 심판할 뿐 미래의 설계도를 그리지는 못한다며 잘못된 탑을 허물고 다시 세우는 일은 여전히 국민의 뜻을 모으는 정치의 영역임을 강조한다. 많은 독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부분이다.제4장 한 폭의 그림은 한 편의 드라마이 책의 장점은 때로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때로는 가벼운 주제를 다루지만, 어떤 주제이든 상관없이 독자가 술술 읽기 쉽다는 것이다. 쉽게 읽으면서도 독자들은 우리 사회의 문제와 명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며 깊은 사유로 이끄는 힘을 느낄 수 있다. 예를 들어 「문명의 속도는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까?」 꼭지에서는 19세기에 그린 윌리엄 터너의〈전함 테메레르〉와〈비, 증기, 그리고 속도〉를 비교하면서 구시대로 사라지는 것들과 신시대에서 받아들여야 할 것에 대한 감상을 풀어놓는다. ‘터너처럼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누리는 문명이 어디까지 이르렀는지 한 번쯤 바깥의 시선으로 바라보자는 것입니다. 빠른 속도로 변해가는 문명의 소용돌이 속에 그저 휩쓸려 가는 건 아닌지 되돌아보자는 말이지요. (중략) 지금 어디쯤 서 있는지 가끔 멈춰 서서 찬찬히 살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시간이라는 기관차에 몸을 싣고 빛의 속도로 달리는 이 시대! 도대체 우리가 어디로 가는지는 알고 달려야 하지 않겠습니까?(본문 218쪽에서 발췌)’라고 이야기한다. 알아듣기 쉬운 말로 조곤조곤 말하듯 편안하게 쓰면서도 시대의 변화를 가늠하고 통찰하는 저자의 노련한 솜씨에 새삼 놀라게 된다.책에 실린 다채로운 그림을 감상하면서 그가 쓴 글을 찬찬히 읽어보면 신장식 변호사가 추천사에 말했듯이 ‘변호사, 기자, 철학 세 가지에 모두 능통한 사람이 아니라면 쓰기 힘든 주제의 글들을 참 읽기 쉽게 써 내려갔다. 다행이다. 이런 재주꾼이 지금 우리 가까이에 있어서.’라는 대목에 동의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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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교육 대신 제주살이 - 자존감과 창의력이 쑥쑥, 교사맘의 리얼 공감육아 (커버이미지)
    [인문]사교육 대신 제주살이 - 자존감과 창의력이 쑥쑥, 교사맘의 리얼 공감육아
    • 이은아 지음
    • 씽크스마트
    • 2024-02-19

    사교육 대신 제주도를 선택했다 부모라면 아이가 행복하게 자라길 바란다. 그러나 막상 학교에 들어가면 아이의 행복보다는 공부와 성적에만 집중하는 부모가 많다. 저자는 똑똑한 아이보다 먼저 ‘행복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 과감하게 제주도 일년살이를 선택했다. 아는 것이 많고 수학과 영어 실력이 뛰어난 것보다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상상하길 바랐다. 부모와 친하고 자존감이 높으며 창의력과 공감력이 뛰어난 아이가 행복한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 때문이다. 눈앞의 숫자를 잠시 내려놓고 진짜 중요한 것을 주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제주 곳곳을 여행했다. 학원과 과외, 각종 문제집 등 사교육 대신 선택한 제주에서 아이와 엄마 모두 성장했으며 제주 공감육아는 지금도 아이들이 살아가는 데 좋은 밑거름이 되었다. 자존감과 창의력이 자라는 공감육아 ‘한 아이를 키우는 데에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도 무색하게 점점 개인주의 사회로 바뀌는 상황 속에서, 게다가 직장에 다니면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굉장히 어렵고 힘든 일이다. 아이가 어릴 때 행복하지 않으면 제 역량을 모두 펼칠 수 없다. 자존감이 실력을 키우고 행복한 인생을 사는 근간이 되기 때문이다. 도시에서 교사로 일하던 저자는 ‘행복한 아이’를 꿈꾸며 아이의 자존감과 공감력, 창의력을 기르기 위해 사교육 대신 과감하게 제주도로 향했다. 자연에서 아이들과 함께 놀며 배우며 여행한 저자의 제주 일년살이 공감육아를 이 책을 통해 살펴보자.사교육 대신 제주살이 어때요? 과도한 입시 경쟁으로 어릴 때부터 각종 학원과 과외로 공부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들이 많다. 심지어 초등학생이 고등학교 과정을 공부하는 경우도 종종 보일 만큼 아이의 행복보다 당장 눈앞의 성적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 진짜 실력은 성적표와 대학이 아닌 자존감, 즉 정서적 안정감’이라고 말한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저자는 과감하게 제주도로 향했다. 학원과 과외로 들어가는 비용으로 제주 일년살이를 선택한 것이다. 사교육 대신 제주살이를 선택한 저자의 이야기와 공감육아 팁을 담은 이 책이 행복한 아이를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부모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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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는게 뭐 별거냐 (커버이미지)
    [문학]사는게 뭐 별거냐
    • 조인순
    • 큰솔북스
    •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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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도행전 핵심 해설 - 성경 핵심(난제) 해설[신약편 - 역사서(사도행전)]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사도행전 핵심 해설 - 성경 핵심(난제) 해설[신약편 - 역사서(사도행전)]
    • 허석
    • e퍼플
    • 2024-02-19

    사도행전은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시고 예수님 대신에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 주시겠다고 약속하시고 약속대로 마가의 다락방에 성령님이 임재하심으로 초대교회가 세워지고 그로 말미암아 복음이 전파되어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여 이방인에게도 구원의 역사가 나타남을 증명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도행전을 성령행전, 전도행전, 교회행전, 기도행전, 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사도행전의 전체 내용으로는(1) 초대 교회가 세워지는 역사,(2) 예수 복음의 역사,(3) 성령의 역사를 기록한 신약 역사서(4) 사도들의 행적 및 설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들을 핵심적으로 각 장, 각 구절별로 해설을 통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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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라진 것들 - 잘난 척 인문학 (커버이미지)
    [인문]사라진 것들 - 잘난 척 인문학
    • 이상화 지음
    • 노마드
    • 2024-02-19

    우리 곁에 존재했다가 사라진 그 어떤 것들!철학자 장 보드리야르는 말했다. “우리는 사라짐을 최종 차원으로서가 아니라, 널리 편재한 차원으로서 받아들여야 한다. 나는 존재의 필수적 조건이라고 말할 참이다. 자신의 사라짐의 기초 위에서 살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사라짐에 대하여》) 세월이 흘러가는 리듬 속에서 사라짐은 만물의 운명이자 모든 존재가 짊어지는 숙명인 셈이다. 사라짐이 존재의 필수 조건이라고 볼 때 우리는 이렇게 사라짐이라는 기초 위에 삶을 세워 살고 있는 셈이다.그러나 그 무엇이든 간단하게 사라지지 않고, 소실점 저 너머로 사라지는 것은 그 뒤에 잔영을 남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판타지, 유토피아에 대한 환상의 그리움이 실재가 사라진 자리에 남은 잔영이다. 지구 위에 출현한 생물이나 거대 건축물, 화석 등은 이미 멸종 선고를 받았을지라도 완전히 사라져 흔적도 없는 것이 아닌, 존재했었음을 알려주는 무언가를 남긴다. 사라졌지만 사라지기를 멈추고 그것이 항구적으로 존재하게 만드는 그 무엇인가가 남아 있다. 모든 존재는 사라지는 운명 속에 있다멀쩡하던 마을이나 사람도 홍수, 지진, 화산 폭발 같은 천재지변으로 갑자기 사라지고 댐 공사로 수몰돼 내가 태어난 고향이 사라지기도 한다. 특히 인류사에서 제1, 2차 세계대전을 비롯한 세계적인 전쟁과 중세 유럽의 페스트와 스페인 독감 등의 전염병 창궐에 인류는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잃었고, 그 여파는 충격적이고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 이로 인해 사라진 것들도 헤아릴 수없이 많고 변화와 피해도 광범위했다. 그리고 바로 지금의 지구촌도 코로나19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다양한 분야에서 존재했던 것들이 사라지고 생겨나고 있다. 사철나무 잎처럼 푸르던 청춘과 함께 시간도 장소도 사람도 다 사라지고, 모든 사라진 존재는 돌아오지 않는다. 인간의 삶은 시간을 거꾸로 돌릴 수 없듯이 한번 간 것은 영원한 회귀할 수 없는 세계에 발 딛고 있다. 우리는 사는 동안 끊임없이 사라짐에 익숙하고 순응한다. 산다는 건 사라짐의 과정을 이어가는 것이고, 그 연속성 속에 인류 역사는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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