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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련되게 해결해 드립니다, 백조 세탁소 (커버이미지)
    [장르문학]세련되게 해결해 드립니다, 백조 세탁소
    • 이재인 (지은이)
    • 안전가옥
    • 2022-02-24

    | 2019년 안전가옥 스토리 공모전 코지 미스터리 부문 대상 수상작작고 아름다운 항구도시 여수에서 태어난 세탁소집 딸내미 백은조는 어쩌다 ‘세련되게 해결해 드리는’ 동네 탐정이 되었을까?“정말 지긋지긋할 정도로 한결같은 도시다.” 소설의 첫 문장에서 우리의 주인공 백은조는 자신의 고향 여수를 이렇게 묘사한다. 우리나라의 수많은 소도시가 그러하듯 엑스포라는 대규모 국제 행사를 계기로 기적적인 회생을 꿈꿨으나 한낱 일장춘몽이었음을 깨달았고, 〈여수 밤바다〉라는 로또가 터져 낭만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나는 듯했으나 그마저 생각처럼 녹록하지 않았던, 그러니까 어쩔 수 없이 한결같을 수밖에 없는 은조의 고향, 여수. 심지어 은조가 태어나고 자란 동네는 더 심하게 죽어 가고 있다. 골목 바로 옆 대학 캠퍼스가 망해 버리는 바람에 대학가 상권이니 하숙집이나 원룸이니 하는 것들이 모조리 문을 닫았다. 그런 막막한 동네로 은조는 돌아왔다. 그 흔한 대학 졸업장 하나 없이(다니던 대학이 이렇게 갑자기 문을 닫을 줄 누가 알았나!) 앞으로 뭘 해야 하나 전전긍긍하던 타이밍에 세탁소를 운영하던 부모님까지 은퇴 선언을 해 버리는 바람에, 급기야 1년도 넘게 세계 일주를 떠난다고 하는 바람에 궁여지책으로 세탁소를 떠맡을 수밖에 없었다. 백조 세탁소. 재개발에 성공한 옛 국동아파트 1단지, 현 서정 스타힐과 재개발에 실패한 국동아파트 2단지 사이에 위치한 작은 세탁소. 은조를 키워 준 소중한 가게이자 온 동네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는 골목의 중심. 아무리 은조가 당차고 야무지다지만 다 죽어 가는 동네 세탁소를 물려받아 운영하기란 영 만만치 않다. 동네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고 있는 삼총사, 2단지 관리 사무소 미숙 경리 부장님, 상가 만화방 ‘달려라 하니’ 캔디 사장님, 미용실 ‘세라 뷰티’ 세라 원장님은 ‘이게 다 너 잘되라고 하는 말’이라며 잔소리와 어깃장을 쉴 새 없이 늘어놓는다. 첫 만남부터 석연치 않았던 서울에서 왔다는 이정도 형사와도 묘하게 계속 부딪힌다. 게다가 은조는 그냥 동네 세탁소 초보 사장일 뿐인데 여기저기서 터지는 사건 사고에 연이어 얽히며 뜻하지 않게 해결사 역할을 하게 된다.정말 쓸데없이, 사람 마음 약하게 만들어서 은조를 기어이 나서게 만든다. 이 지긋지긋하게 한결같이 따뜻하고 다정한 이 동네가, 이 동네 사람들이.| 모두 화려한 주인공처럼 살 순 없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여전히 살아간다잔잔하고 심심하고 평범하게, 하지만…… 때로 화끈하고 멋지고 정의롭게!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의 다정한 마음이 모여 기어코 해피 엔딩을 일궈 내는 이야기《세련되게 해결해 드립니다, 백조 세탁소》에 나오는 인물들은 우회하지 않고 대놓고 구질구질하다. 은조는 화려한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며 서울 언저리에 있는 대학에 진학했지만 돌연 그 대학이 부실 평가를 받는 바람에 졸업장조차 받지 못하고 고향 세탁소를 운영하는 처지가 된다. 경찰대 수석 입학과 졸업을 자랑하며 한때는 광역수사대 에이스였다는 이정도 형사는 무슨 사연인지 시골 경찰서로 좌천되어 자잘한 신고와 민원에 시달리는 신세다. 재개발에 실패한 오래된 아파트 관리 사무소 경리 부장으로 잔뼈가 굵은 미숙 부장님은 가족을 건사하느라 자신의 패션 따윈 신경도 못 쓰며 살고, 한없이 화려하고 당당해 보이는 세라 뷰티 세라 원장님은 바람 잘 날 없는 남편 단속하느라 골머리를 앓고, 나사 하나 빠진 듯해 보이는 달려라 하니 만화방 캔디 사장님은 두 친구 틈바구니에 끼여서 동네 북이 되기 일쑤다. 동네를 순회하며 폐지를 걷어 근근이 생계를 이어 가는 할머니는 또 어떻고. 하지만 사는 모양이 구차하다고 인생에 재미와 의미가 없을까. 은조를 비롯해 소설 속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모두 각자 인생에 대한 애정과 희망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빠르게 현실을 수긍하고 포기할 건 포기하더라도, 해야 할 도리는 다하며 불의에 눈감지 않는다. 그때그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동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활력이 돌고 희망이 깃드는 것은 그런 특유의 에너지 덕분이다. 위기에 빠진 누군가가 세탁물에 SOS 신호를 담은 쪽지를 넣어 보냈을 때, 인기 유튜버 실종 사건이나 옷 가게 도난 사건이나 불법 도박장 사건이 벌어졌을 때, 폐지 할머니가 다치고 실종되었을 때, 은조와 동네 사람들은 무기력해지거나 외면하는 쪽이 아니라 투덜투덜하면서도 일단 뭐라도 해 보는 쪽에 선다. 언제나 그래 왔듯이.소설 쓰기를 슬슬 그만둬야 하나 고민하던 시기에 이재인 작가는 고향 여수에 갔다가 예전에 살던 동네에서 이상한 기분을 느끼고 이 이야기를 구상하기 시작했다. 작가는 이 소설에 대해 “아주 오래전,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저의 마음을 움직이는 작고, 사소하고, 평범하고, 느린 것들에 관한 이야기”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작가의 마음속에 불꽃을 피운 ‘작고, 사소하고, 평범하고, 느린 것들’이, 그 다정하고 따뜻한 마음이 《세련되게 해결해 드립니다, 백조 세탁소》에 고스란히 차곡차곡 들어차 있다. 그리하여 독자들은 일단 첫 장을 펼치고 나면 속절없이 이야기에 빠져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휙휙 페이지를 넘겨 순식간에 마지막 장에 이르렀을 때 열렬히 응원하고 응원받은 기분에 고양되고 말 것이다. 이 대단하지 않은 사람들의 대단하고 기운 찬 행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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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븐이브스 3 - 5천 년 후, 완결 (커버이미지)
    [장르문학]세븐이브스 3 - 5천 년 후, 완결
    • 닐 스티븐슨 (지은이), 송경아 (옮긴이)
    • 북레시피
    • 2021-03-03

    세븐이브스』 전3권 완간! <br />《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타임》지 선정 10권의 책! ‘아마존’ 선정 최고의 책! <br />빌 게이츠가 권한 ‘반드시 읽어야 할 과학도서 11권’ 중 유일한 소설!<br /><br />인류의 5.000년 미래, <br />우주와 새로운 지구는 공존할 수 있을 것인가<br /><br />달이 붕괴하고 2년 후 하드레인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5.000년 후, 잠들었던 옛 지구에 인류 재건의 역사가 꿈틀거린다. 살아남은 자들은 어떤 종족이며 어떤 생태계 환경 속에서 인류를 보존해왔을까. 땅과 바다와 우주, 5.000년 동안의 변화는 과연 인류 화합의 무대를 마련해줄 수 있을 것인가. <br /><br />‘SF계 최고상’인 휴고 상Hugo Award(1996)을 수상한 닐 스티븐슨의 최신작.<br />《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타임》지 선정 10권의 책! ‘아마존’ 선정 최고의 책! <br />빌 게이츠가 권한 ‘반드시 읽어야 할 과학도서 11권’ 중 유일한 소설! <br /><br />굿리즈 초이스 어워드 ‘베스트 사이언스 픽션’<br />(Goodreads Choice Awards ‘Best Science Fiction’)<br /><br />2016년 프로메테우스 상(미국의 SF문학상) 수상!<br />2016년 쿠르드 라스비츠 상(독일의 SF문학상) 수상!<br /><br />“내가 사랑하는 SF의 모든 면들을 되새기게 하는 작품.” - 빌 게이츠<br /><br />책을 읽는 동안 넘치는 흥미진진함이 치명적인 죄악처럼 느껴질 정도다. 《뉴욕타임스》<br /><br />『세븐이브스』는 하드 SF 팬들을 즐겁게 해줄 뿐만 아니라, 이 장대하고 재미있는 소설은 스티븐슨의 작품에 새로운 독자들을 끌어들일 것이다. 《워싱턴 포스트》<br /><br />매혹적이다. 인물에 대한 통찰이 유난히 밝은 보름달처럼 빛난다. 《보스턴 글로브》<br /><br />매우 전통적인 과학소설 시나리오와 시스템, 철학과 기술의 한계에 대해 끊임없이 매혹되어온 작가의 뛰어난 지적 탐험을 보여주는 작품. 상투적인 과학소설 장면들을 바로잡아준다. 《시카고 트리뷴》<br /><br />스티븐슨은 빈약한 우화나 지루한 중편소설 따위는 쓰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웅장한 상상력을 담기 위해 전 세계(이 소설에서는 태양계 전체)를 펼친다. 지혜롭고 재미있고 아주 잘 쓴 과학소설이다. 《커커스 리뷰스》<br /><br />스티븐슨의 놀라운 소설은 어지러울 정도로 복잡한 재앙 소설이자 트랜스휴머니즘 소설이다. 이 소설은 여러 가지 기술적이고 사회학적인 통찰을 독자에게 전달한다. 읽고 생각해야 할 것이 태산 같지만, 스티븐슨의 명쾌한 문장은 독자가 그런 수고를 할 만한 가치가 있다. 《퍼블리셔스 위클리》<br /><br />인류사를 다시 쓰는 장대한 스케일의 본격 하드SF<br />『세븐이브스』는 다양한 분야에 걸친 학문과 교양을 씨줄과 날줄로 엮어 SF서사로 빚어내는 스티븐슨의 장기가 유감없이 발휘된 또 하나의 역작이다. <br />- 박상준(서울SF아카이브 대표)<br /><br />1부, 달의 붕괴! <br />어느 날 갑자기 달이 일곱 조각으로 분해된다. 달의 잔해가 서로 충돌하여 분해된 그 조각들이 지구의 대기로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2년 안에 지구의 담벼락을 강타할 것이며, 이로써 대기는 생태계가 파괴되고 지구는 수천 년 동안 살기 힘들어질 것이다. 가능한 많은 사람들과 자원을 궤도상의 지대로 대피시키기로 결정하고 전문가들은 달의 파편을 피할 수 있는 서식지로의 대피, 인류를 보존하기 위한 시도를 모색하기 시작한다. 지구상의 각 국가는 소수 정예 젊은이를 선발, ‘클라우드아크’라고 하는 소행성을 만들어 우주로 발사하고 장대한 계획을 세운다. 그 핵심은 바로 클라우드아크가 5000년 동안 자급자족해서 다시 한 번 지구를 거주 공간으로 채울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이 모든 구상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지구가 붕괴되기 전, 그러니까 달이 붕괴한 시점에서 2년 내 약 1,500명의 사람들이 우주로 발사되어야 한다. 과연 이 장대한 계획은 성공할 것인가?<br /><br />2부, 살아남은 단 일곱 명의 인간!<br />하드레인, 그 이후. 달이 붕괴하고 예상대로 2년 후 하드레인이 시작된다. 일부는 땅속 깊이, 또 일부는 심해로 파고들어 피난처를 삼으려 하지만 지구상의 거의 모든 생명체뿐만 아니라 인간 문명은 사라질 위기에 처한다. 클라우드아크의 지휘를 맡은 마쿠스는 지구상의 모든 국가가 해체될 것이라 선언하고 클라우드아크 헌법 하에 계엄령을 선포한다. 인듀어런스 호가 ‘클레프트’라고 하는, 그랜드캐니언을 연상케 하는 거대한 크레바스에 도달할 무렵 우주에는 단 여덟 명의 생존자만이 남았다. 이들은 모두 여성이다. 이미 폐경기에 접어든 사회학자 루이사를 제외하면 가임기의 인구는 일곱 명. 세븐이브스seven eves라 일컬어지는 이들은 유전학 실험실을 이용하여 인류의 재건에 필요한 자원을 보유하고자 한다. ‘세븐이브스’로 재탄생하는 인류의 역사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진화할 것인가? <br /><br />3부, 5.000년 후 시작되는 새 인류의 역사!<br />지름 84,000킬로미터, 인류가 고향이라고 부르는 머나먼 거주지 고리. 5.000년 후 이제 우주에는 30억 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하드레인에서 살아남은 세븐이브스seven eves, 그리고 그들에게서 뻗어 나온 일곱 종족. 인류는 인종 차별에 따라 레드와 블루, 두 국가로 나뉘고 이들은 문화적 고립, 국경 분쟁 등의 냉전 속에서 ‘조약’에 의해 중재된다. 한편 각 종족에서 ‘세븐’으로 대표되는 멤버가 소집되어 지구 표면에서 발견된 사람들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일곱 종족과는 다른 뿌리의 인류로, 하드레인 이후 옛 지구에서 살아남아 5.000년 동안 후대를 이어온 또 다른 두 종족. 이들의 생존은 스페이서들spacers의 정치세계에 혼란을 야기하고, 레드와 블루 각 궤도 진영에서 지구 표면의 인류와 상호보완적 관계를 맺고자 하는 가운데 결국 갈등이 발생한다. 새 지구에서 펼쳐지는 인류 재건의 역사는 과연 화합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인가?<br /><br />5.000년 후, 이제 우주에는 30억 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br />인류 재건의 역사를 이야기하는 『세븐이브스』 3부<br /><br />약 천 년 전 제5밀레니엄의 여명기에는 지구 정지 궤도에 최초의 새 거주지가 건설되었다. 옛 지구의 본초 자오선 위에 자리 잡았기 때문에 그리니치라고 불렀다. 처음에는 돌무더기와 닳아서 못 쓰게 된 로봇들밖에 이웃이라고 할 만한 것이 없었다. 그러나 그리니치가 완성되자마자 그곳을 중심으로 더 많은 거주지들이 바깥으로 퍼져 나가며 건설되었다. 인류와 인류의 로봇들은 도화선에 불이 불듯 원재료의 고리를 소모하며 양쪽으로 맹렬하게 번져 나갔다. (p.36)<br /><br />우주 거주지 고리에서 인류를 존속하고 있는 종족인 스페이서들Spacers은 이제 지구를 새로 살리는 테리폼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인류는 각자 일곱 이브의 유전 형질에 따라 일곱 종족으로 나뉘고, 이들 가운데서는 ‘조약’을 위반하고 우주 거주지를 이탈하여 지구 표면에 정착하려는 수너들Sooners이 생겨나기 시작한다. 한편 각 종족을 대표하는 일곱 명이 비밀리에 소집되고 이들 ‘세븐’ 멤버는 지구에서 발견된 신비로운 현상을 조사하는 임무를 맡는다.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유전자 변형으로 탄생한 이 일곱 종족 이외에, 하드레인 때 옛 지구에서 살아남은 이들이 그 종족을 이어왔음이 밝혀진다. 그들은 다름 아닌 디거Digger와 핑거Pinger족이다. 이 두 종족은 각기 어두운 광산과 깊은 바다 속에서 삶을 영위해왔다. <br />이제 인류는 사회학적으로나 생물학적으로 다르게 진화한 이 두 종족과 더불어 혼란을 야기하고, 영역별로 블루와 레드의 갈등이 심화된다. 디거는 이브 다이나의 자손이었지만 자신의 영토에서 블루의 존재를 침략 행위로 해석하고 레드와 동맹 관계를 발전시킨다. 다른 한편으로 아이비인이 속한 블루는 핑거와 동맹을 맺어 인류 화합의 기초를 다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아이비인과 핑거의 관계는 놀라운 반전을 선사한다. 이야기의 결론은 에필로그로 넘어가면서 새로운 희망을 엿보게 한다. ‘세븐’은 ‘나인’을 창설하기 위한 발판을 만든다. <br /><br />행성의 충돌, 지구의 파괴, <br />이것은 단순한 공상과학소설 이야기가 아니다!<br /><br />“달이 폭발했다”로 시작해서 무려 5.000년이라는 시간의 경과를 담아낸 이 소설은 세계의 해체와 재건, 인류의 재탄생이라는 엄청난 주제를 다루며 원서 860여 쪽에 걸친 우주 대서사극을 숨죽여 지켜보게 만든다. 우주물리학, 양자역학, 로켓공학, 로봇공학, 인공지능, 생물학, 유전공학, 무선전신 및 프로그래밍 언어학, 철학, 문화인류학, 심리학, 정치학 등 방대하지만 검증 가능한 이론들이 정교한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간다. <br />실제로 소행성 충돌의 위험, 지구 온난화와 자원고갈 등으로 새로운 우주 식민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계속 높아지고 있는 요즘, 소행성 충돌을 미리 알기 위한 조사 작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기도 하다. 천체물리학자였던 스티븐 호킹 박사도 소행성 충돌에 대해서 “이건 과학소설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2020년까지 화성과 달에 식민지를 세우고 그곳에 노아의 방주처럼 보관 시설을 세워 인류가 살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듯이 『세븐이브스』는 단순히 공상과학소설에 그치는 이야기가 아닐 것이다.<br /><br />2006년경 내가 블루 오리진에서 시간제 근무를 하고 있을 때 지구 저궤도에서 우주 잡석이 일으키는 문제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되었고, 그러다가 이 책의 전제가 떠올랐다. 그 분야 연구자들은 대충돌이 연쇄 반응을 일으킬 우려를 제기했다. 그러면 궤도를 도는 파편 조각이 너무 많아져 우주 비행이 실질적으로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 그 분야를 연구해보았지만, 회사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내 마음속 소설가는 책을 쓸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감지했다. 그 기간 동안 지구 가까이 있는 소행성대에 유용한 물질이 엄청나게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래서 2006년 말에 나는 『세븐이브스』의 기본 전제를 만들 수 있었다. (……) 이 책의 처음 2부까지는 전지구적 재난과 서둘러 임시 고안되는 기술 이야기를 매우 정직하게 할 수 있었지만, 3부는 20세기 우주 탐험에 늘 흥미를 느꼈던 사람들이 형성하는 전지구적 공동체에서 나온 더 긍정적인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전시할 기회로 보았다. 책 뒷부분에 나오는 거대한 하드웨어 아이디어들은 수십 년 동안 문헌 여기저기에 수없이 등장하던 것들이 많기 때문에, 하드SF를 오랫동안 읽어온 독자들은 그런 개념들이 오랜 친구들임을 알아볼 것이다. - 닐 스티븐슨(감사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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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 끝의 우물 01 : 모험의 시작 (커버이미지)
    [장르문학]세상 끝의 우물 01 : 모험의 시작
    • 윌리엄 모리스 지음
    • 블루프린트
    • 2017-12-07

    현대 판타지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세상 끝의 우물』은 동방의 나라에 있다는 영원한 젊음의 샘 전설과 중세의 모험 이야기가 결합된 판타지 소설이다. 젊음의 샘은 이 작품에서 진리의 우물이자 마법의 우물로 변신했고 중세의 기사는 신화의 인물로 거듭났다. 화려한 판타지의 상징인 요정과 용은 등장하지 않지만, 어터모스트 땅의 다채로운 모습을 배경으로 만남과 헤어짐, 인연과 사랑, 영웅과 전쟁 등 인간사에 빠질 수 없는 이야기가 랠프의 모험을 통해 유유히 펼쳐진다.출간 과정에서 작가가 의도적으로 사용한 다수의 중세 영어 표현을 번역해야 하는 어려움이 컸지만, 판타지 소설 서가의 첫 자리를 차지할 작품을 국내에 소개한다는 데서 수고의 의미를 찾았다. 그러면서도 번역가와 편집자는 1896년도에 처음 나온 소설을 2016년도에 선보인다는 점을 감안하여, 이야기의 감칠 맛을 내는 극적인 요소를 일부 더하기도 했다. 『세상 끝의 우물』 (전 4권)세상 끝의 우물: 1권 모험의 시작 세상 끝의 우물: 2권 왕과 마법사세상 끝의 우물: 3권 우물 원정대세상 끝의 우물: 4권 업미즈 전쟁 * 세상 끝의 우물은 블루프린트가 펴내는 올림푸스 장르문학전집 37권부터 40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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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 끝의 우물 02 : 왕과 마법사 (커버이미지)
    [장르문학]세상 끝의 우물 02 : 왕과 마법사
    • 윌리엄 모리스 지음
    • 블루프린트
    • 2017-12-07

    현대 판타지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세상 끝의 우물』은 동방의 나라에 있다는 영원한 젊음의 샘 전설과 중세의 모험 이야기가 결합된 판타지 소설이다. 젊음의 샘은 이 작품에서 진리의 우물이자 마법의 우물로 변신했고 중세의 기사는 신화의 인물로 거듭났다. 화려한 판타지의 상징인 요정과 용은 등장하지 않지만, 어터모스트 땅의 다채로운 모습을 배경으로 만남과 헤어짐, 인연과 사랑, 영웅과 전쟁 등 인간사에 빠질 수 없는 이야기가 랠프의 모험을 통해 유유히 펼쳐진다.출간 과정에서 작가가 의도적으로 사용한 다수의 중세 영어 표현을 번역해야 하는 어려움이 컸지만, 판타지 소설 서가의 첫 자리를 차지할 작품을 국내에 소개한다는 데서 수고의 의미를 찾았다. 그러면서도 번역가와 편집자는 1896년도에 처음 나온 소설을 2016년도에 선보인다는 점을 감안하여, 이야기의 감칠 맛을 내는 극적인 요소를 일부 더하기도 했다. 『세상 끝의 우물』 (전 4권)세상 끝의 우물: 1권 모험의 시작 세상 끝의 우물: 2권 왕과 마법사세상 끝의 우물: 3권 우물 원정대세상 끝의 우물: 4권 업미즈 전쟁 * 세상 끝의 우물은 블루프린트가 펴내는 올림푸스 장르문학전집 37권부터 40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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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 끝의 우물 03 : 우물 원정대 (커버이미지)
    [장르문학]세상 끝의 우물 03 : 우물 원정대
    • 윌리엄 모리스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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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2-07

    현대 판타지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세상 끝의 우물』은 동방의 나라에 있다는 영원한 젊음의 샘 전설과 중세의 모험 이야기가 결합된 판타지 소설이다. 젊음의 샘은 이 작품에서 진리의 우물이자 마법의 우물로 변신했고 중세의 기사는 신화의 인물로 거듭났다. 화려한 판타지의 상징인 요정과 용은 등장하지 않지만, 어터모스트 땅의 다채로운 모습을 배경으로 만남과 헤어짐, 인연과 사랑, 영웅과 전쟁 등 인간사에 빠질 수 없는 이야기가 랠프의 모험을 통해 유유히 펼쳐진다.출간 과정에서 작가가 의도적으로 사용한 다수의 중세 영어 표현을 번역해야 하는 어려움이 컸지만, 판타지 소설 서가의 첫 자리를 차지할 작품을 국내에 소개한다는 데서 수고의 의미를 찾았다. 그러면서도 번역가와 편집자는 1896년도에 처음 나온 소설을 2016년도에 선보인다는 점을 감안하여, 이야기의 감칠 맛을 내는 극적인 요소를 일부 더하기도 했다. 『세상 끝의 우물』 (전 4권)세상 끝의 우물: 1권 모험의 시작 세상 끝의 우물: 2권 왕과 마법사세상 끝의 우물: 3권 우물 원정대세상 끝의 우물: 4권 업미즈 전쟁 * 세상 끝의 우물은 블루프린트가 펴내는 올림푸스 장르문학전집 37권부터 40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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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 끝의 우물 04 : 업미즈 전쟁 (커버이미지)
    [장르문학]세상 끝의 우물 04 : 업미즈 전쟁
    • 윌리엄 모리스 지음
    • 블루프린트
    • 2017-12-07

    현대 판타지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세상 끝의 우물』은 동방의 나라에 있다는 영원한 젊음의 샘 전설과 중세의 모험 이야기가 결합된 판타지 소설이다. 젊음의 샘은 이 작품에서 진리의 우물이자 마법의 우물로 변신했고 중세의 기사는 신화의 인물로 거듭났다. 화려한 판타지의 상징인 요정과 용은 등장하지 않지만, 어터모스트 땅의 다채로운 모습을 배경으로 만남과 헤어짐, 인연과 사랑, 영웅과 전쟁 등 인간사에 빠질 수 없는 이야기가 랠프의 모험을 통해 유유히 펼쳐진다.출간 과정에서 작가가 의도적으로 사용한 다수의 중세 영어 표현을 번역해야 하는 어려움이 컸지만, 판타지 소설 서가의 첫 자리를 차지할 작품을 국내에 소개한다는 데서 수고의 의미를 찾았다. 그러면서도 번역가와 편집자는 1896년도에 처음 나온 소설을 2016년도에 선보인다는 점을 감안하여, 이야기의 감칠 맛을 내는 극적인 요소를 일부 더하기도 했다. 『세상 끝의 우물』 (전 4권)세상 끝의 우물: 1권 모험의 시작 세상 끝의 우물: 2권 왕과 마법사세상 끝의 우물: 3권 우물 원정대세상 끝의 우물: 4권 업미즈 전쟁 * 세상 끝의 우물은 블루프린트가 펴내는 올림푸스 장르문학전집 37권부터 40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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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인트 헬레나에서 온 남자 (커버이미지)
    [장르문학]세인트 헬레나에서 온 남자
    • 오세영 지음
    • 델피노
    • 2024-02-19

    역사의 조각보를 잇는 환상적 상상력‘홍경래의 난’과 ‘프랑스 대혁명’의 연결고리 - 세인트 헬레나 섬오세영 작가의 신작 『세인트 헬레나에서 온 남자』는 전혀 무관해 보이는 두 역사적 사건 - ‘홍경래의 난’과 ‘프랑스 대혁명’을 난데없이 연결하는 것으로 시작하며 독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역사에 실패한 민란으로 기록된 ‘홍경래의 난’이 결코 실패로 끝난 것이 아니라면? 프랑스 대혁명과 관련이 있다면?혼란스럽던 조선 초, ‘홍경래’를 보필하며 난을 준비했던 주인공 ‘안지경’은 난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관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관군을 피하다 다다른 곳은 대서양 한가운데 있는 ‘세인트 헬레나 섬’. 그곳에서는 예상치 못한 또 다른 운명이 ‘안지경’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과연 조선 청년 ‘안지경’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까?홍경래의 난 - 프랑스 대혁명의 숨겨진 연결고리를 해독하라정통 팩션 [Faction : Fact+Fiction] 의 진수『세인트 헬레나에서 온 남자』는 ‘홍경래의 난’, ‘프랑스 대혁명’이라는 역사적 사건과 ‘홍경래’, ‘나폴레옹’ 같은 실존 인물 틈에 ‘안지경’이란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려냄으로써 두 사건의 숨겨진 연결고리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어나가는 정통 팩션[Faction : Fact+Fiction]이다. 특히 19세기 초 조선과 주변 국가들, 유럽의 정세까지 상세하게 그려내어 역사소설로서의 탄탄한 재미를 보장하였으며 거기에 주인공의 통쾌한 복수와 절절한 로맨스까지 곁들여져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하게 한다. 『세인트 헬레나에서 온 남자』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역사의 재해석과 상상력이 만나, 독자들을 푹 빠져들게 할 작품으로 독자들을 이 흥미진진한 팩션의 여정으로 초대한다. 『베니스의 개성상인』, 『자산어보』 등으로 우리에게 ‘팩션’[Faction, Fact+Fiction]이란 장르를 본격적으로 알린 오세영 작가가 이번에는 한껏 섬세해진 역사소설 『세인트 헬레나에서 온 남자』로 돌아왔다. 나폴레옹의 유배지 ‘세인트 헬레나 섬’베스트셀러로 오랫동안 인정받았던 오세영 작가가 이번에는 독자들을 저 멀리 남대서양의 ‘세인트 헬레나 섬’ 한복판으로 데리고 간다. 『세인트 헬레나에서 온 남자』는 비슷한 시기, 동아시아와 유럽에서 발생한 ‘홍경래의 난’과 ‘프랑스 대혁명’이란 두 사건이 미묘하게 닮아있음을 발견하고 이 두 역사적 사건의 연결고리를 찾아보려고 한 시도로부터 시작된다. 바로 그 열쇠는 ‘세인트 헬레나 섬!’주인공인 조선 청년 ‘안지경’은 홍경래의 최측근으로 활약하다가 난이 실패로 돌아가자 관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고 천신만고 끝에 세인트 헬레나 섬에 이른다. 세인트 헬레나 섬은 대서양 한복판의 작은 섬으로 나폴레옹의 유배지였다고 알려져 있다. 이 섬에서 ‘안지경’은 운명처럼 나폴레옹을 만나게 되는데…… 오세영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서 굵직한 역사적 장면에 빠진 마지막 한 조각의 퍼즐을 환상적 상상력을 발휘하여 채워나가며 팩션 장르의 진수를 보여준다. 『세인트 헬레나에서 온 남자』는 역사적인 사건과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혁명과 지배, 평등과 차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혁명을 이끌고 나가는 과정에서 마주치는 어려움과 새로운 인물들과의 만남, 그리고 복수와 로맨스까지 더해져 독자들에게 흥미진진 스토리와 함께 새로운 시선으로 역사를 톺아보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당신도 『세인트 헬레나에서 온 남자』의 매력에 빠져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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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녀를 아는 사람들 (커버이미지)
    [장르문학]소녀를 아는 사람들
    • 정서영 지음
    • 팩토리나인
    • 2023-04-14

    “혹시 죽이고 싶은 사람 있어? 그렇다면 내가 필요할걸.”한 기숙학교에서 함께 사라진 남학생과 여선생. 이 사건이 뉴스를 타자 인터넷엔 각종 의혹을 제 입맛대로 해석한 영상들과 추측성 기사들이 연일 쏟아졌다. 그러나 며칠이 지나 남학생에게 전화가 걸려오고, 사건이 마무리될 때에도 진실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다만 진실을 어렴풋이 짐작했던 사람들이 있었다.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음습한 욕망과 복수심을 슬지에게 들켰던 사람들. 슬지는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하는 대신 그 대가로 자신에게 필요한 사랑과 관심을 요구한다. 하지만 원하는 것을 끝내 받지 못하자 직접 빼앗기로 결심하는데…. 《소녀를 아는 사람들》은 미숙했던 소녀가 희대의 악녀로 거듭나는 섬찟한 서스펜스 스릴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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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리없는 비명 (커버이미지)
    [장르문학]소리없는 비명
    • 앤절라 마슨즈 지음, 강동혁 옮김
    • 품스토리
    • 2024-02-19

    앤절라 마슨즈의 <형사 킴 스톤> 시리즈, 한국어로 새롭게 출간19개국에 번역 출간되어 시리즈 통산 1300만부 이상, 1~3권까지 200만권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1위에 오른 앤절라 마슨즈의 <형사 킴 스톤> 시리즈가 한국어 번역본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형사 킴 스톤> 시리즈의 인기 요소로는 예상 외의 반전을 숨기고 있는 플롯과 독자들에게 사이다를 마신 듯한 통쾌함을 선사해주는 시원시원한 전개, 작품 곳곳에서 드러나는 작가의 시니컬한 유머 감각 등이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 단연 시리즈의 주인공인 킴 스톤의 매력이다.주인공 킴 스톤은 어두운 과거를 가진 차가운 현실주의자로, 불굴의 의지로 여러 사건을 해결해가는 34세의 여성 형사다. 많은 독자에게 “뛰어난 지성, 타협을 모르는 정의감, 흔들리지 않는 냉정함. 킴 스톤은 완벽하다”, “절대 적으로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두려워하지 않는 형사” 등의 찬사를 받는 그녀는 작가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내 편이 되어주었으면 하는 사람”을 생각하며 그렸다는 캐릭터로, 험난하고 흉흉한 이 세상에서 언제나 내 편이 되어 싸워줄 누군가를 찾고 있는 모두의 ‘팬심’을 자극할 만한 인물이다.사실, 그 ‘팬심’이 한국어 번역본의 출간으로 이어졌다. 해리 포터 시리즈 개정판을 번역한 강동혁은 이 시리즈가 잘 알려지지 않았던 10년 전부터 킴 스톤의 매력에 푹 빠져 작가에게 출간 가능성을 문의하는 편지를 보내는 등 우여곡절 끝에 출판사 \'품스토리\'를 설립하고 이 작품을 한국 독자들에게 소개했다.이번에 출간된 책은 시리즈의 첫 세 권이다. 그중 1권 <소리 없는 비명>과 2권 <악마의 게임>은 같은 출판사에서 <너를 죽일 수밖에 없었어>, <상처, 비디오, 사이코 게임>이라는 제목으로 출간하였으나 번역 및 디자인을 개선하고 시리즈 통일성을 높여 새로 발간했다. 3권 <사라진 소녀들>은 이번에 처음 종이책으로 번역, 출간된다.앤절라 마슨즈의 <형사 킴 스톤> 시리즈는 앞으로도 깊이 있는 이야기와 킴 스톤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통해 한국 독자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1권 소개]형사물의 새로운 바람,<형사 킴 스톤> 시리즈 첫 번째 작품 『소리 없는 비명』이제까지 이런 탐정은 없었다. 앤절라 마슨즈의 \'킴 스톤\' 시리즈 첫 번째 책인 『소리 없는 비명』은 고전적인 탐정 소설에 지성은 물론 불굴의 의지와 물리적 전투력까지 갖춘 여성 형사 킴 스톤 경위를 더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소리 없는 비명』에서 킴 스톤은 영국 블랙컨트리에서 일어난 연쇄살인 사건을 해결해야 한다. 첫 피해자는 지역 학교의 교장으로, 킴 스톤은 그녀가 지금은 문을 닫은 보육원의 원장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수사를 이어가던 중 보육원 부지에서 네 구의 백골 사체를 발견한다. 그러던 와중에 또 다시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킴 스톤은 보육원 사람들을 죽인 연쇄살인범이 수십 년의 시간을 사이에 두고 다시 범행을 시작한 것인지 사건의 전말을 파헤친다.킴 스톤이 강철 같은 의지로 이 도전에 맞서는 모습은 『소리 없는 비명』이 단순한 범죄소설을 넘어 인간의 복잡한 감정과 마음을 훤히 드러내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하고, 킴 스톤의 매력에 이끌려 ‘킴며드는’ 계기가 된다. 마슨즈의 뛰어난 스토리텔링 능력은 독자들에게 새로운 범죄소설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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