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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징글맞은 연애와 그 후의 일상 - 연애, 그 견딜 수 없는 적나라한 진실에 대하여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징글맞은 연애와 그 후의 일상 - 연애, 그 견딜 수 없는 적나라한 진실에 대하여
    • 김호정 외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7-12-07

    연애 책 백날 읽어도 실전에는 못 써먹는 인생들을 위한현실연애서! 연애의 적나라한 현실과 씁쓸함, 그리고 이에 대한 명쾌한 해석을 가감없이 담아낸 책, 《징글맞은 연애와 그 후의 일상》이 출간됐다. 연애의 방법론을 거창하게 담아낸 책은 시중에 많지만, 이를 현실에서 어떤 식으로 적용해야 할지, 이것이 과연 나 자신에게 적용될 만한 이야기인지에 대한 의문을 속시원히 풀어주는 책은 없다. 이 책은 누구나 고민하지만, 답을 찾을 수 없는 아이러니한 사랑과 연애의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줄 수 있는 ‘현실연애의 진실’을 재치있게 담아낸 책이다. “연애라면 나도 한마디할 수 있다”는 전.현직 문화부 기자 5인방의 발칙한 리얼 연애담! 이 책은 그동안 영화·음악·책·뮤지컬·드라마에 이르기까지 사랑을 주제로 한 온갖 문화 콘텐츠를 접해 왔지만, 정작 본인들은 마감에 쫓겨 기사 쓰느라 성공적인 연애를 하지 못했다고 말하는 전?현직 문화부 기자 5인이 제대로 된 현실판 연애담론을 선보이겠다고 의기투합해 펴낸 책이다. 타고난 연애 유전자는 없지만, 그 덕에 누구 못지않은 연애실패담을 갖게 되었다고 말하는 그들은 온라인상에 익명으로 ‘연애를 OO으로 배웠네’ 라는 칼럼을 연재하기 시작했다. 연애의 실체를 온갖 문화 콘텐츠와 엮어 적나라하게 드러낸 이 칼럼은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마침내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되기에 이르렀다. 책, 영화, 드라마, 시트콤, 그림, 음악까지총천연색 문화의 만화경으로 재발견한 사랑과 연애의 실체 이 책은 연애의 대상이 되는 이성의 실체와 본질, 사랑의 시작을 뜻하는 썸의 실체, 사랑과 연애에 대처하는 현명한 마음가짐, 이별에서 얻는 주옥같은 교훈들, 사랑과 연애의 온갖 쓴맛을 다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를 멈출 수 없는 이유를 문학·영화·드라마·그림 등의 다양한 문화적 프리즘으로 재치 있게 해석해냈다. 누구나 겪지만 쉽게 털어놓을 수 없는 연애와 사랑의 내밀한 이야기를 문화부 기자 특유의 세밀하면서도 임펙트 있는 입담으로 풀어내고 있다. 가상 연애를 다룬 영화 ‘그녀’ 에서는 문자만 주고받다 만나자는 말 한 마디에 번개처럼 사라지는 이성의 모습에서 이 시대의 가상연애의 씁쓸한 현실을,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에서는 뜨거웠던 사랑의 감정이 식는 과정을 담백하게 해석해낸다. 신세계 광고로 대중들에게 이슈가 된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에서는 작가 특유의 화풍을 통해 사랑의 감정에서 겪게 되는 외로움과 고독을 설명한다. 희곡 ‘예브게니 오네긴’, ‘돈 후안’ 등에서는 여자들이 늘 참아내기 어려운 남성의 그 지독한 본질(뒷북치기, 찔러보기)에 대해서 자세히 파헤친다. 이외에도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음악 ‘끝사랑’ ‘야동근’, ‘나만 바라봐’ 등을 통해 질투, 아쉬움 등 사랑에 대한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이에 대한 연애와 사랑에 필요한 촌철살인 같은 메시지를 전한다. 임유끼 작가의 찰떡 같은 그림과 카툰으로 텍스트의 참재미 증폭읽는 책이 아닌 보는 책이 각광받는 시대. 이 책은 임유끼(imyoukki) 작가의 재기발랄한 삽화와 4컷 카툰을 수록해 텍스트의 읽는 재미를 더욱 증폭시켰다. 청춘 일러스트레이터라고 불리는 임유끼 작가는 SNS에서 늘 불안하고 쉽게 흔들리는 청춘들을 위한 카툰을 연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작가로, 이번 책에서도 연애와 사랑에 불안해하는 이 시대 젊은 남녀의 모습을 효과적으로 표현해냈다. ‘징글맞은 연애와 그 후의 일상’이라는 책 제목에 걸맞는 표지 카툰 역시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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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라리, 우리 헤어질까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차라리, 우리 헤어질까
    • 조성일 지음, 사모 그림
    • 팩토리나인
    • 2018-09-21

    우리가 만나고 헤어지는 백만 가지 이유와 미처 전하지 못한 마음속 이야기들…“너는 나에게 무슨 말을 하고 싶었을까.나는 너의 무슨 말을 이해하지 못했을까.”남녀가 만나고 헤어지는 데는 백만 가지 이유가 있다. 사랑받는 느낌을 받지 못해서, 서로에게 익숙해져서, 사소한 오해가 생겨서,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그들은 결국 사랑하는 사람 곁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미처 전하지 못한 마음속 이야기들을 가슴에 끌어안은 채. 그리고 여자와 남자는 하루에도 몇 번씩 지난 연애를 돌아보며 후회하고 한숨짓는다. 한눈에 반했고 하루하루가 행복했고 네 덕에 웃는 날이 많았는데. 너는 어째서, 나는 어째서, 우린 어째서 이렇게 됐을까.(본문 p.94)사랑이라고 말하면 이별이라고 말하는 너를, 나는, 발끝에서 기다리고 있다.이별을 말하는 네게 따뜻한 침묵으로 답하는 내가 동동거리는 발끝으로 기다리고 있다.(본문 p.31)모든 이별은 아프고 좋은 이별이란 없다. 이별을 겪은 내가 세상에서 제일 불쌍하고, 딱하고, 안쓰럽고, 죽을 것 같다. 누구보다 이별의 아픔을 쓰라리게 경험하고 감정을 추스르기 위해 SNS에 글을 쓰기 시작한 조성일 작가. 그가 페이스북 페이지 ‘이별, 왜 우린 그렇게 힘들었을까’에 끄적인 생각들은 100만 뷰가 넘는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그가 연애하는 남녀의 속마음을 써내려간 지도 4년이다. 때로는 마음을 울리는 한마디를, 때로는 과거에 이랬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그의 생각들을 적었다. 그러다 보니 30만 SNS 독자들이 저마다 사연을 풀어놓으며 함께 위로 받고 힘을 얻었다. 문득 사랑이 쓸쓸해질 때, 그 남자 또는 그 여자의 속마음을 알고 싶을 때, 수백 가지 빛깔의 만남과 이별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서운하고 미운, 그러나 사랑했던 너에게 “내 기억 속 행복이 너라서 감사해.사랑이 뭔지 알게 해준 너에게 감사해.”<차라리, 우리 헤어질까>는 남녀의 마음을 각각 보라색과 파란색으로 표시해 연인들이 느끼는 갖가지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이별 후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법한 남녀의 섬세한 감정 변화가 마치 우리의 마음을 대신 읽어주는 듯하다. 낮과 밤에 달라지는 기분의 변화, 생각 많은 밤에 울컥해지는 마음, ‘좀 더 노력했으면 헤어지지 않았을까’ 하고 수십 번씩 되뇌는 후회의 감정들까지…. 이별한 연인들이 겪는 정서적 변화를 심리학에서는 크게 3단계로 나눈다. 상실, 수용과 치유, 그리고 성장의 단계가 그것이다. 이 책은 3부로 구성되어 그 미묘한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담아낸다. PART1은 헤어질까, 말까 고민하다 상대를 놓아버리는 ‘상실’의 단계를 담고 있고, PART2는 혼자가 된 현실을 부정하다 후회, 원망, 집착 끝에 현실을 받아들이고 상처를 치유해나가는 단계를 보여주며, PART3은 새로 사랑을 시작할 만큼 성숙해지는 ‘성장’의 단계를 이야기한다. 사랑에 지친 당신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글“누군가 가만히 지켜봐주면 우리는 더 반짝입니다.” “시간이 약이다”,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다”는 말은 진부하지만 맞다. 그러나 그 깨달음을 얻고 다시 시작하기까지 우리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애달파하며 보내는가. 사랑했던 사람이 불쑥 생각나 마음을 헤집고, 문득 떠오른 그와의 추억이 나를 와르르 무너뜨린다. 그렇게 수천 번 넘어지고 아파하지만 그 시간을 우리는 혼자서 견뎌야 한다. 지독하게 아플 당신의 그 낮과 밤을 이 책이 곁에서 묵묵히 지켜줄 것이다. 조성일 작가의 글은 진짜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진짜 연애 이야기다. 여기에 더해 책 곳곳에서 사랑을 그리는 작가 사모(SaMo)의 일러스트를 만나볼 수 있다. 글과 잔잔하게 어우러져 여운을 더한다. 실연의 상처로 아파하는 사람, 익숙함에 속아 상대에 대한 소중함을 잊은 권태로운 연인, 사랑을 시작할 용기가 없는 사람들의 어깨를 가만히 감싸 안아준다. 지금 당신만 이토록 힘든 게 아니라고 위로하며, 당신의 슬픔을 온 마음으로 받아주고 공감해줄 것이다.추천사모든 이별은 아프고 좋은 이별이란 없습니다. 이별을 겪은 내가 세상에서 제일 불쌍하고, 딱하고, 안쓰럽고, 죽을 것 같고… 그랬는데 사실 헤어진 모든 사람이 나만큼 아프다는 걸 확인하고서 위로 받고 힘을 얻게 됩니다. _손새미 님사연 하나하나 제 마음과 안 겹치는 부분이 없네요. 하루 종일 울기만 했는데 큰 위로가 됩니다. _권평화 님표현할 용기도 없고, 상황도 안 좋았고, 친구들한테 말하기도 부담스러웠는데 이렇게나마 공감할 수 있어서 갑갑함이 사라졌어요. _김강욱 님그 사람한테 하고 싶은 말, 그 사람한테 듣고 싶은 말… 이 글이 대신해주네요. _최나래 님그렇게 흔해 빠진 사랑 얘기도 못 믿게 만드는 게 이별인 거 같아요. 작가님의 글을 매일 밤 보고 또 보고, 천천히 곱씹으며 용기를 내봅니다. _김시현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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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를 타고 떠나는 차 여행 - 차 한 잔 여행 한 스푼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차를 타고 떠나는 차 여행 - 차 한 잔 여행 한 스푼
    • 이유진 지음
    • 페이퍼버드
    • 2024-02-19

    국내 구석구석 숨어 있는트렌디한 찻집 찾아 떠나는 힐링 가이드차와 여행의 만남. 인스타 감성이 가득한 예쁜 카페에 가는 것도 좋지만, 일상을 뒤로하고 훌쩍 떠난 곳에서 고즈넉하고 한적한 시간을 즐기는 건 어떨까? 그곳에서 우려낸 차 한 잔이 뜻밖의 위로와 여유를 선사해줄지도 모른다. 평범했던 하루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시에서 만나는 다양한 차는 몸과 마음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아름다운 여행지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느껴보자.차(茶)라고 했을 때 녹차, 홍차 정도만 생각했다면 《차를 타고 떠나는 차 여행》에 나오는 다양한 종류를 보고 놀랄 것이다. 대만의 우롱차 중에서도 엘리자베스 여왕이 ‘오리엔탈 뷰티(Oriental Beauty)’라고 극찬한 데서 유래했다는 ‘동방미인(東方美人)’부터 쉽게 만나보기 힘든 베트남 차들, 미생물의 발효를 이용해 만드는 보이 숙차 등 다채로운 차의 향연에 빠져보자. 차뿐만 아니라 그 차를 우리는 데 필요한 도구들도 매력적이다. ‘자사’라는 암석으로 만드는 중국 전통 찻주전차 ‘자사호’부터 덴마크의 황실 도자기인 ‘로얄 코펜하겐’까지, 이용하는 방법도 직접 가르쳐주니 배우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따뜻한 차 한 잔의 여유일상 속 낭만 가득한 찻집 여행16년간 꾸준히 클래스를 진행해온 티마스터 이유진이 직접 엄선한 국내 찻집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서울·경기부터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제주도까지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중국차 및 한국차, 쌍화차와 같은 한국의 대용차와 전통차를 만드는 찻집들을 만나볼 수 있다. 차 한 잔을 찾아서 여행을 떠나는 이들에게 이 책이 좋은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수도권에는 핫하고 트렌디한 찻집들이 모여 있다면 각 지역의 찻집들은 생각지도 못했던 지역적인 특색과 재미를 가지고 있다. 도심에서는 결코 누릴 수 없는 시골의 정취와 높은 건물 없이 탁 트인 전경, 자박자박 걸어갈 수 있는 흙길, 넉넉한 시골 인심까지 느끼게 한다. 특히 제주에서는 넓은 차밭뿐만 아니라 바다를 보면서 즐길 수 있는 멋진 찻집들까지 있어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지금 바로 이 책과 함께 쉼과 힐링, 여유를 찾아 찻집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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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 예쁘고 선한 너라서 - 있는 그대로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참 예쁘고 선한 너라서 - 있는 그대로
    • 김지훈 지음
    • 진심의꽃한송이
    • 2023-12-27

    있는 그대로 참 예쁘고 선한 너라서, 참 기특하고 고마워.김지훈 작가의 신간 『참 예쁘고 선한 너라서』가 출간되었다. 참 예쁘고 선한 너라서는 국내에서 50만부가 판매되고, 해외 5개국에 출간된 참 소중한 너라서의 7년 만의 후속작이다. 참 소중한 너라서 책을 감동받으며 읽은 모든 분들에게 더욱 성숙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전해줄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 참 예쁘고 선한 마음을 지닌 채 살아온 우리들은, 그래서 어쩌면 더 많이 상처받고, 또 억울함에 속앓이하는 일도 많지만, 그럼에도 예쁘고 선한 마음을 무너뜨리지 못하는 우리이기에 이왕이면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예쁘고 선한 마음을 지닌 채 삶을 마주하면 어떨까, 하고 이 책은 묻는다. 그 아름다운 마음을 이 책을 통해 꼭 얻을 수 있길 바란다.“매일의 마무리를 김지훈 작가님의 글과 함께해요.”“작가님의 글을 읽으며 내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알게 되었어요.”이 책은 내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를 알게 해주는 책이다. 또 나의 예쁜 마음이 사실은 얼마나 고귀하고 아름다운 것인지를 알게 해주는 책이다. 여태 나의 아름다운 마음이 때로 보상심리가 되어 서운함과 억울함을, 미움을 가져다주기도 했다면 그 모든 마음을 단숨에 극복하게 해주는 책이다. 그러니 예쁜 마음을 지니고 살아온 나라서 더욱 많이 지치고 아픈 당신, 이 책을 꼭 읽었으면 한다. 그렇게 그 예쁜 마음과 성숙을 위해 태어난 당신이 여태 그 목적에 충실해 해왔다는 것을 알고 스스로를 기특해 해주기를 바란다. 정말로 그런 당신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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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네 번째 - 고운 길을 닦는 사람들의 감동 에세이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네 번째 - 고운 길을 닦는 사람들의 감동 에세이
    • 송정림 지음
    • 나무생각
    • 2015-11-30

    에세이의 名家 도서출판 나무생각총 누적 판매부수 13만부<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그 네 번째 이야기“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는 당신을 향한 인사이고, 고백이며, 위로입니다.유엔이 발표한 ‘2013년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156개 국가를 상대로 국민의 행복도를 조사한 결과 한국이 전체 41위를 기록했습니다. OECD에 가입한 34개 나라 중에서는 최하위권에 속합니다. 세부 지표별로는 공동체 구성원들과의 접촉 빈도 등이 반영된 사회네트워크 안정성 부문이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끈끈한 정이 묻어나던 한국 사회가 언제부터 이렇게 서로 소원해지게 된 것일까요? 행복지수 1위국가는 덴마크입니다. 덴마크의 날씨는 365일 흐리지만 그럴수록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중시하고 그 관계 속에서 햇빛을 찾고 행복을 만들어냅니다. 이것이 덴마크를 2년 연속 행복지수 1위 국가로 만든 이유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멀어질수록 사회가 불안하고 개개인이 느끼는 행복의 크기도 줄어드는 것이 분명합니다. 반대로 사람과 사람 사이가 가까워진다면 이웃에서 이웃으로, 이 사회에서 저 사회로 행복을 두루 나누고 사회적, 국가적으로도 안정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시리즈의 현재까지 총 누적 판매부수는 13만 부에 이릅니다. 1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왜 이 책을 손에 들었을까요? 이는 우리 사회의 불안과 혼란 속에서 사람들이 왜 감동을 찾아 눈과 마음을 헤매는지, 삶에서 진정한 가치와 행복이 무엇을 통해 오는지 묻고 있습니다.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는 그 의문과 해답을 바로 ‘사람’에서 찾고 있습니다. “사람이 사람에게 위로받을 수 있다는 것은, 사람이 사람에게 기댈 수 있다는 것은, 사람이 사람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은 참 다행한 일이고 행복한 일입니다. 아니 사람이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행복합니다.” 우리의 인생이 이러한 좋은 사람을 만나는 여정이라 생각하면, 잠시 아픈 일도, 잠시 힘든 일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사람 좋아하는 작가 송정림이 줄곧 작은 인연 하나를 찾아다니고, 그 안에서 따뜻한 삶의 미덕과 행복을 발견하려 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는 당신을 향한 인사이고, 고백이며, 위로입니다. 이 짧은 인사로 당신을 향한 고마움을 전하고, 위로를 보냅니다. 그리고 당신도 누군가를 위해 이 마음을 잘 전해주길 바랍니다.소박한 마음 하나, 정다운 손길 하나로훈훈한 바람이 일어납니다.《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는 독자에게 전하는 ‘굿 뉴스’입니다. 어둡고 절망적인 곳에서 한 송이 채송화처럼 피어나는 이야기, 이런 희망적인 이야기를 들으면 세상은 살아볼 만한 곳으로 변합니다. ‘굿 뉴스’가 돌고 돌아 사람들 마음을 정화시키고, 이는 사회의 순기능을 만들고 있습니다. 소박한 사람의 마음 하나, 정다운 사람의 손길 하나, 그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취재하여 독자들께 전합니다. 내어줌으로 충만하고, 기댐으로 편안한 사람, 오늘에 즐겁게 몰입하는 사람, 모두가 ‘참 좋은 당신’입니다. 선한 마음은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곳에 존재합니다. 노인의 지혜, 어린아이의 순수함, 일꾼의 땀방울, 자연의 순환과 질서, 이 모든 곳에서 작가는 ‘참 좋은 당신’을 발견해 고운 말로 풀어냅니다. 참 좋은 사람들이 작가의 눈에만 보이는 것일까요? 바쁜 시선을 잠시 멈추고 들여다보면 오늘 내 가정과 일터에서, 스쳐지나가는 길 위의 인연들 속에서 반짝 빛을 내는 그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소박한 마음 하나, 정다운 손길 하나가 나에게서 이웃으로, 이웃에게서 또 다른 이웃으로 전해지면서 ‘물질 만능’의 사회 가치가 사람에게로 옮겨갈 것입니다. 오랜 시간 라디오 방송작가로 글을 써온 작가는 실생활에서 건져 올린 잔잔한 이야기들을 특유의 따뜻하고 담백한 문체로 담아내어, 가슴속에 진한 여운과 뭉근한 울림을 줍니다. 작가는 이 이야기들을 통해 사람들 속에서 사랑하고, 사랑받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일임을, 진정한 회복임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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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찻물을 데우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찻물을 데우며
    • 구일우 지음
    • 좋은땅
    • 2015-11-30

    나고 자란 고향 땅에서 공무원으로 일하다 퇴직한 저자의 유년기부터 지금까지의 이야기다. 세월 속 흐릿한 기억들과 가슴에 묻어둔 삶의 속살을 진솔한 이야기로 풀어냈다. 저자는 서툴고 볼품없는 글을 본인 인생의 한 단면으로 독자들이 기억해 주기를 바란다.삶을 돌아보고 남은 인생을 내다보며 차 한잔 나누는 여유저자는 자신을 행운아라 칭한다. 고향 울산에서 나고 자라, 그곳에서 공무원 생활을 하며 고향이 어떻게 발전했는가를 옆에서 직접 지켜보았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 동네에서 ‘개망내이’로 불렸는데, 어엿하게 족보에 이름을 올리니 이만한 영광도 없다고 한다.《찻물을 데우며》는 이러한 저자의 추억을 담은 책이다. 찻물을 데우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하지만 일상 중 그런 시간을 내기는 좀처럼 쉽지 않다. 사람들과 차 한 잔 나누며 두런두런 이야기 나눌 틈 없이 하루하루 바삐 살다보면 어느덧 수십 년이 흘러있다.저자는 은퇴 후 비로소 지난 삶을 돌아볼 여유가 생겼다. 어려운 시절들을 보냈지만 지금처럼 웃을 수 있는 것은 힘들 때마다 함께 해준 가족들과 친구들 덕분이었다. 그 추억들은 잘 우러난 찻물처럼 향긋함만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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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찾습니다 찾지 않습니다 : 여기는 안동유기견보호소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찾습니다 찾지 않습니다 : 여기는 안동유기견보호소
    • 이용민(LEE YONG MIN) 지음
    • 유페이퍼
    • 201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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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찾아야 할 사람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찾아야 할 사람들
    • 주은총
    • 유페이퍼
    • 201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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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읽기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 아닌가 - 버지니아 울프 산문선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책 읽기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 아닌가 - 버지니아 울프 산문선
    • 버지니아 울프 (지은이), 정소영 (옮긴이)
    • 온다프레스
    • 2022-02-24

    “삶은 우리를 감싸는 반투명의 봉투”인생의 모호함에 맞서 평생 읽고 쓰면서 그 답을 찾고자 했던 한 인간의 분투버지니아 울프는 국내 독자들에게 오래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러 작가다. 근현대 지식인들로부터는 모더니즘의 기수로서, 2000년대 밀레니엄 세대로부터는 페미니즘의 물적 토대를 제시한 여성주의자로서 각광을 받아왔다.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은 한국어판의 숫자로도 가늠할 수 있다. 인터넷서점에서 버지니아 울프를 치면 무려 1,450종이 검색된다. 차고 넘친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상황 같기도 하다. 이런 상황임에도 울프의 책 한 종을 추가하게 된 것은, 다른 작품들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생생한 느낌의 번역을 독자들에게 오롯이 전달하고 싶은 욕심 때문이다.『책 읽기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 아닌가』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작가 버지니아 울프의 산문선집이다. 번역가 정소영은 울프가 생전에 잡지에 기고한 비평문과 산문 600여 편 중에서 울프의 다채로운 삶을 반영하는 열세 편을 찾아 이를 한국어로 옮겼다. “울프의 산문과 비평은 울프라는 인물에 다가갈 수 있는 중요한 길”(16면)이라는 번역자의 말처럼, 이 열세 편의 글은 ‘버지니아 울프’라는 영예로운 이름에 특별한 생동감을 선사한다. 마치 당장 우리 앞에서 그가 이야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생생하게 말이다.버지니아 울프는 마흔세 살이 되던 1925년 장편 『댈러웨이 부인』을 발표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1941년까지 자신의 대표작 일곱 편을 연이어 세상에 선보였다. 말 그대로 그는 죽기 직전까지 글을 쓴 사람이지만, 다른 한편 죽기 직전까지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던 사람이기도 했다.적어도 내게는 이런 꿈이 있어요. 심판의 날이 와서 불멸의 대리석 위에 선명하게 그 이름이 새겨지는 보상을 받을 때, 옆구리에 책을 끼고 다가오는 우리를 보고 신께서 베드로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꿈이죠. “보게나, 저들에게는 달리 보상이 필요 없어. 우리가 여기서 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네. 책 읽기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 아닌가.”(62면)그의 대표적 에세이 중 ‘일반 독자’(common reader)라는 제목이 있기도 하듯이, 울프는 자기 자신을 작가뿐 아니라 독자로도 여겼다. 그는 평론가의 권위를 따라 책을 읽기보다는 독자 스스로 자신을 ‘작가’라고 가정하고 책을 적극적으로 재구성해가며 읽을 것을 주문했다. 이 같은 능동적인 독서법은 “쏟아지는 글의 홍수 속에서 제 나름대로 길잡이 역할을 맡고자 한”(6면) 울프의 사명감에서 비롯된 것이다. 특히 울프가 살던 20세기 전반기는 1차대전의 발발과 종결, 뒤이은 유럽의 혼란 등 전쟁의 공포가 전 세계를 뒤덮은 때였다. 그는 이처럼 불안한 시대에는 사람들 각자 “역사적으로 사고”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 같은 역사적 사고를 위해 그가 시민들에게 권한 것이 바로 “폭넓은 독서”(7면)였다.울프는 당대 문학이론을 끊임없이 의심한 비평가이기도 했다. 그는 20세기 초 영국을 대표한 작가들이 어쩌면 “사소하고 덧없는 것을 영속하는 진정한 것으로 보이게 하려고 어마어마한 기술과 어머어마한 노력을 들”(186면)이는 것 아닐까 생각했다. 또한 당시의 주류 문학이 부단히 리얼리즘만을 추구했던 것이 진정 ‘리얼’에 미치지 않은 것 같다며 의문부호를 던졌다. ‘삶이 과연 이런 식인가?’ 하고 말이다. 작가가 써야 해서 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선택한 대로 쓸 수 있다면, 관습이 아니라 자신의 느낌에 기초하여 작업한다면, 널리 인정되는 식의 플롯도 없고 희극도 비극도 없고, 애정물도 파국도 없을 것이다. 삶이란 대칭을 이루며 놓인 마차의 불빛이 아니다. 삶은 빛을 발산하는 후광이자, 의식의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를 감싸는 반투명의 봉투다. (188면)울프의 이 같은 태도, 삶의 모호함과 불투명성에 대한 옹호는 그를 영원히 현대의 작가로 만들었다. 우리는 그의 산문에서 지하철과 진공청소기 같은 단어들을 보며 그 동시대성을 새삼스럽게 확인하기도 하지만, 정작 우리가 깜짝 놀라는 것은 울프가 말하는 인간 삶의 특징이다. 삶은 “반투명의 봉투”처럼 우리에게 그 모든 것을 드러내주지 않는다. 우리는 그저 삶 안의 진리를 애써 찾아가야 할 뿐.울프는 이 같은 삶의 흐리터분한 장면들을 그저 늘어놓지 않는다. 그는 그 장면들 속으로 들어가 걷는다. 런던의 거리를 걷는 울프의 머릿속은 온통 불투명한 현재를 샅샅이 뒤져보는 탐구의 시선으로 가득하다. 그리하여 그가 발견한 것은 런던의 새로운 모습, 빅토리아 시대에 본격적으로 확장된 자본주의의 역동적인 모습이다.문을 닫고 밖으로 나서면 그 모두가 사라진다. 자기만의 거처를 마련하려고, 다른 존재와 구별되는 모양을 유지하려고 우리의 영혼이 쏟아냈던 조개껍질 같은 껍데기가 부서지고, 쭈글쭈글하고 거친 이 모든 것 가운데 감지력이라는 속살만, 거대한 눈동자만 남는다. 겨울의 거리는 얼마나 아름다운지! (231면)빅토리아 시대 영국은 경제적으로 풍요를 누렸고 이에 따라 중산층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커지면서 대중문화의 전성기를 열었다. 이로써 출판, 인쇄 분야가 활황기에 접어들고 20세기의 대표적 문학작품들이 쏟아져나왔으며, 그 주요 독자들은 바로 여성이었다. 이 같은 여성 독자의 출현은 그 자체로는 하나의 사건이었지만, 그렇다고 여성의 지위가 단번에 높아진 것은 아니다. 많은 이들이 이제는 울프가 말하는 ‘자기만의 방’과 ‘500파운드의 돈’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있다. 이는 당대 여성들이 경제적으로 예속된 지위에서 벗어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조건을 말한다. 하지만 단순히 이를 여성들이 쟁취해야 할 물적 조건으로만 여겨선 울프의 뜻을 절반만 이해하는 것이다. 울프는 여성들이 사회 진출을 위해 물적 조건을 갖추는 것이 급선무라고 보았지만, 진정 중요한 목표는 그 조건들을 어떻게 가꿀 것인지를 사고하는 것이라고 보았다. 자신과 같은 전문 작가, 전문직 여성이 사회에 더 많이 늘어나야 한다는 것에 적극 공감하면서도, 기존에 남성들이 만들어놓은 억압적인 체제, 계속되는 전쟁에 맞서는 데에 여성들이 힘을 보태야 한다고 생각했다. 자기만의 방을 갖게 되었지만 방 안은 아직 휑뎅그렁해요. 가구를 들여놓고 장식을 해야 하지요. 누군가와 함께 쓸 수도 있고요. 여러분은 그 방에 어떤 가구를 들여놓고 어떤 장식을 하려 하나요? 누구와 어떤 조건에서 함께 쓸 생각인가요? 이것이야말로 극히 중요한 질문입니다. (87면)20세기 초 영국은 당대 첨단을 달렸던 만큼 인쇄물, 출판물이 넘쳐났다. 울프는 이에 대해 “그 어느 시대와도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우리 시대는 수도 없이 많은 소설을 통해 충실하게 스스로를 표현해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는 21세기 초 각종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진단이다. 그렇다면 문제는 이 같은 과잉접속의 시대에 작가는 무엇을 어떻게 쓸 것인가, 독자는 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다.번역가 정소영은 울프를 비롯한 당시 여성 작가들이 고통스럽게 실감한 분노와 원한이 21세기를 사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울프에게 창작이란 그것의 직접적인 표현이 아니라 그것을 자양분 삼아 피워내는 꽃이어야 했다. 울프는 자유로운 정신을 위해 사회경제적 기반이 우선 필요하다는 사실을 적시할 만큼 유물론적 사고를 가졌지만, 궁극적으로는 정신적인 면이 인간의 본질이라고 믿었다. 그랬기에 그는 여성들이 물질적으로 필요한 기반을 얻었다면 그 뒤로는 물질적 측면에만 매이지 않고 정신의 자유를 지키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고 역설했다.”(11면) 울프는 흔히 모더니즘, 페미니즘 문학의 기수로 알려져 있지만, 그를 모더니스트와 페미니스트로 한정하는 것은 그의 진면목을 절반쯤만 반영하는 것이다. 울프의 산문들을 통해 독자들은 울프가 하나의 규정으로 포섭할 수 없는 다채로운 면모를 가진 작가임을 단번에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엮은이 정소영은 울프의 산문과 비평을 엄선하여 소개했고, 이로써 버지니아 울프라는 인물에 다가갈 수 있는 고즈넉한 오솔길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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