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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에서 영어생활자로 살아남는 법 - 발음에 집착하는 당신이 알아야 할 일터의 언어, 태도에 관하여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지구에서 영어생활자로 살아남는 법 - 발음에 집착하는 당신이 알아야 할 일터의 언어, 태도에 관하여
    • 백애리 지음
    • 그래도봄
    • 2023-04-14

    “영어만 잘하면 인생이 풀릴 줄 알았다” 글로벌 일터에서 영어를 다시 배우며 깨달은 것들《지구에서 영어생활자로 살아남는 법》은 유엔 국제기구에서 홍보기획자로 일하는 백애리의 도전과 욕망, 영어생활자로 살아남기까지의 분투를 생생하게 담은 자기계발형 에세이다. 저자는 ‘지방대 출신’ ‘여성’ ‘감정노동’에 시달리다 한국에서는 도저히 미래를 찾을 수 없어서 스물일곱의 나이에 미국 어학연수를 떠나 스위스 제네바 NGO 본부를 거쳐 기적처럼 국제기구 국제공무원으로 안착하게 된다. 그 궤적에는 늘 ‘영어’가 존재했다. 처음엔 이 ‘영어’로 힘들었고 이제는 ‘영어’ 덕분에 세계의 중심에서 제2의 삶을 살아가는 중이다. 그 과정이 때론 찌질하고 굴욕스러운 에피소드들이지만 인생에서 가장 분투했던 시기라 가슴 벅찬 이야기일 수밖에 없다. 부모나 지인 찬스 없이 홀연 단신으로 이방인들 사이에서 체득하며 일궈낸 성과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누구의 도움 없이 해외 인턴십, 취업에 도전해야 하는 학생들, 지긋지긋한 감정노동에서 벗어나고 싶은 이 시대의 근로자들이 질문할 법한 내용에 성실히 답한 것에 가깝다. 세상이 내게는 더 좋은 기회를 주지 않는구나 자조하게 될 때, 나라도 내 인생을 위해 뭔가 해야겠다고 생각될 때 이 경험담들이 당신을 구원할 것이다. “영어만 잘하면 인생이 풀릴 줄 알았다” 글로벌 일터에서 영어를 다시 배우며 깨달은 것들“한국을 떠나 영어라는 언어를 다시 배우면서 얻은 것은 헷갈리던 시제나 가정법이 아닌 신기하게도 나 자신이란 영역이었다. 언어는 시야와 순서와 습관을 전부 뒤집었다. 다양한 세계를 스치며 글로벌 환경에서 공존하는 법을 배우며 조금씩 진화하는 자신을 발견하는 쾌감은 강력했다.”유엔 국제기구 국제공무원 백애리가 들려주는일의 언어와 태도를 갖추며 다양한 지구인들과 공존하는 법!글로벌 환경에서 지구인들과 공존하기 위해 장착해야 했던 일터에서의 언어, 태도에 대한 치열한 고민과 성장담이 담긴 자기계발형 에세이 《지구에서 영어생활자로 살아남는 법》이 출간되었다. 유엔 국제기구에서 홍보기획자로 일하는 백애리의 도전과 욕망, 영어생활자로 살아남기까지의 분투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저자 백애리는 ‘지방대 출신’ ‘여성’ ‘감정노동’에 시달리다 한국에서는 도저히 미래를 찾을 수 없어서 스물일곱의 나이에 미국 어학연수를 떠났다. 우여곡절 속에 스위스 제네바 NGO 본부에서 일의 세계를 경험하고 기적처럼 국제기구 국제공무원으로 안착하게 된다. 그 궤적에는 늘 ‘영어’가 존재했다. 처음엔 이 ‘영어’로 힘들었고 이제는 ‘영어’ 덕분에 세계의 중심에서 제2의 삶을 살아가는 중이다. 저자는 유창한 미국 발음에 집착하던 어학연수 시절을 끝내고 유럽이라는 일터의 세계로 건너가서야 다양한 영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우친다. 그 과정이 때론 찌질하고 굴욕스러운 에피소드들이지만 인생에서 가장 분투했던 시기라 가슴 벅찬 이야기일 수밖에 없다. 부모나 지인 찬스 없이 홀연 단신으로 이방인들 사이에서 체득하며 일궈낸 성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이미 글로벌한 환경에서 공부하거나 주재원의 가족으로 외국 어딘가에서 지내는 사람들에게는 필요치 않을 수도 있겠다. 누구의 도움 없이 해외 인턴십, 취업에 도전해야 하는 학생들, 지긋지긋한 감정노동에서 벗어나고 싶은 이 시대의 근로자들이 질문할 법한 내용에 성실히 답한 것에 가깝다. 세상이 내게는 더 좋은 기회를 주지 않는구나 자조하게 될 때, 나라도 내 인생을 위해 뭔가 해야겠다고 생각될 때 이 경험담들이 당신을 구원할 것이다. ★ 글로벌 일터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일구고 싶은가?★ 나이 때문에, 영어를 못해서 이대로 주저앉아야 한다는 생각에 괴로운가?★ 지방대 졸업자의 열등감과 자격지심이 있는가?★ ‘너도 할 수 있어!’ 확실한 동기부여가 필요한가?저자 백애리는 인간은 말도 안 되는 적응력을 가졌다는 것, 변화를 원한다면 최소한 자신을 변화시키고 다듬어갈 수 있다고 말한다. 물론 그 길을 모르기에 헤맬 수는 있겠으나 두 발로 전진해야 만날 수 있는 순간들이기에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다다를 수 있다고 조언한다. 그 여정 안에서 내면의 힘과 생존력이 깊고 깊게 축적된 바로 자신을 발견하게 될 테니까. 그 단단함으로 정진할 수 있을 테니까 말이다. “넌 영어가 늘고 있어, 그걸 믿어”언어는 본질이 아니라 수단이라는 믿음우리는 유독 영어에 강박증이 있고 쉽게 주눅이 든다. 어차피 우리는 외국인이고 배우는 입장이기에 틀릴 수밖에 없고 그게 당연한 일임에도 그렇다. 만약 스페인이나 인도네시아 같은 나라로 여행을 떠났을 때, 현지 사람들이 내 말을 못 알아들었다 해도 충격을 받거나 자책감에 빠지진 않는다. 왜 유독 영어에만 위축이 되는 걸까. 유럽 사람들은 본인이 틀리든 말든 계속 떠드는 걸 주저하지 않는다. 이해하든 말든 그건 당신들 몫이라는 태도를 보인다. 하물며 노숙인조차 영어가 유창하다. 저자는 ‘언어는 본질이 아니라 수단’이라고 말한다. 뜻은 통하면 되고 어휘는 배우며 점차 늘리면 된다. 틀리거나 모른다고 입을 다물면 성장하던 실력은 거기서 멈춰버린다. 당장 정확한 영어 단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에는 묘사를 하든 스무고개를 하든 머리를 짜내 어떻게든 상대방에게 내 뜻을 설명하면 된다.★ 주어를 ‘You’에서 ‘It’으로 바꾸어보자. 제3의 시선으로.★ 말로 설명하기 힘들 때는 손짓이나 표정으로 표시하면 된다.★ 중간에 주춤해도 상관없다. 어색한 순간을 메울 therefore, nevertheless, however, on the other hand 등을 외워두면 좋다.★ 유창한 발음보다 중요한 것은 핵심 내용이다.“세상에는 다양한 영어가 존재한다”업무 스킬 향상을 위한 몇 가지 팁해외에서 일하거나 다국적 기업에서 근무하게 된다면 다양한 인종과 국적의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미국만 영어를 쓰는 게 아니므로 다양성에 노출될 필요가 있다. 실제 업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라이팅 실력’일지도 모른다. 업무 이메일은 필요에 따라 형식을 바꾸어 쓸 줄도 알아야 하고, 때로는 정중한 청유형 문장과 외교적 수사를 써야 하니까. 어디 이뿐이겠는가. 그래서 저자는 이 책에 자기만의 영어 공부법을 아낌없이 소개한다. 토익 점수를 얻기 위한 공부가 아닌, 실제 조직 생활에서 업무 내용을 향상시키고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 법한 유용한 팁들이다. 지치지 않고 흥미롭게 할 수 있는 매우 쉽고 재미있는 방법들이다.★ 업무 이메일을 작성할 때는 최소 두세 번 읽어라. 동일한 단어가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오탈자 확인은 기본이다.★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대화법 ‘스몰 토크’를 배우자.★ .혼자서 질문하고 대답하기를 통해 말하기 연습을 하라.★ 좋아하는 노래 가사 반복하여 읽다 보면 영어 읽기가 쉬워진다. ★ 대통령의 연설문보다 좋아하는 콘텐츠를 보면 어휘력이 쑥쑥 는다.★ 풍성하고 신비로운 문장 표현을 위해 유의어 사전을 활용하라.“철저히 깨치며 태도를 배우다”‘유교걸’의 사람을 배우는 시간저자는 NGO 멘토에게서 배운 언어적,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방식과 일을 대하는 태도, 공평한 관계 맺음을 통해 한국에서 잘못 배운 사회생활을 하나씩 털어내기 시작한다. 사람에 대한 존중과 동료들을 성장시키는 멘토의 ‘어른’다운 모습에서 예전엔 느껴보지 못한 진한 동료애를 느끼기도 한다. 강한 추진력으로 밀고 나가던 리더십에서 한 발짝 뒤로 물러나 서포터의 역할을 자처하고, 가정 안에서 평등하게 지내는 가족들의 모습을 보며 ‘사람’을 배워나갔다. 콤플렉스가 장점으로 발현될 수 있도록 열등감을 깔끔하게 인정하고 기회를 엿보는 한편, 누군가의 선한 영향력으로 새로운 세계로 나아갈 기회를 잡기도 한다. 저자는 “힘을 내서 바퀴를 힘차게 굴렸더니 확실한 경제적 자립과 명함이 생겼다”고 말한다. 주변에서 나누어주는 지혜를 흡수하며 글로벌한 세계에서 고쳐야 할 태도가 무엇인지 깨닫고 고쳐나가면서 얻은 것일 테다. 자신의 욕망과 꿈을 직시하며 아마추어에서 프로다워지는 한 여성의 성장 과정이 이토록 짜릿할 수 있을까. 이 책을 덮을 때쯤 저자의 얼굴이 그려지며 환청이 들릴지도 모르겠다. “야, 너도 할 수 있어!”라고 말이다. 스스로에 대한 약간의 기대와 믿음만 있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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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의 고아들 - 나는 동물 고아원에서 사랑을 보았습니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지구의 고아들 - 나는 동물 고아원에서 사랑을 보았습니다.
    • 바이 신이 지음, 김지민 옮김
    • 페리버튼
    • 2023-12-27

    어쩌면 우리는 기상 이변, 서식지 축소, 밀렵과 몰살 등으로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들의 절망적인 미래를 바꿀 마지막 세대일지도 모른다.‘휴스턴 국제영화제 최고 다큐멘터리상’ ‘아시아 TV 어워드 대상’을 수상하며 아시아 전역에 울림과 감동을 준 동물 다큐멘터리 <지구의 고아들>의 뒷이야기를 다룬 책 <지구의 고아들>이 드디어 한국어판으로 출간되었다. 책에는 TV의 특성상 다루지 못한 내용들과 저자의 소회가 담겨 있어 다큐멘터리와는 또 다른 감동을 전한다. 낮은 시청률, 적은 예산, 적은 인력… 모든 악조건 속에서도 저자인 바이 신이는 환경과 동물을 보호하겠다는 사명감 하나로 세계 곳곳에 자리한 동물 고아원을 촬영하고 이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했다. 모두가 무모한 일이라고 말했지만 투지를 다잡고 의지를 관철시켜, 결국 보란 듯이 <지구의 고아들> 시리즈를 제작해낸 것이다. 그 결과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멸종위기종의 실상을 널리 알릴 수 있었고, 아시아 전역의 시청자에게 동물과 환경에 대한 보전 의식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저자는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한 원동력은 ‘동물에 대한 진실한 사랑’이었음을 고백한다.“나는 동물 고아원에서 사랑을 보았습니다.”저자는 그곳에서 사랑을 보았다고 한다. 책은 현장에서 직접 목격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하다. 돈이나 명예, 혹은 유명세 등의 속세의 가치는 벗어던진 채, 오로지 멸종위기종을 돌보기 위해 삶을 영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다. 한 명의 관심과 사랑이 한 동물 개체의 운명을, 더 나아가 지구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제 저자는 책으로 또다시 기적을 바라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단 한 명의 가슴속에라도 동물과 환경 보전 의식이 피어날 수 있다면, 또 다른 개체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 거라 믿으며, <지구의 고아들> 한국어판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함께 꿈꾸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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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이 순간에 읽으면 좋은 삼삼한 그림일기 - 좋은 어른이 되고 싶은 삼삼한 일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지금 이 순간에 읽으면 좋은 삼삼한 그림일기 - 좋은 어른이 되고 싶은 삼삼한 일기
    • 이옥연
    • 퍼스트클래스
    •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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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과 다르게 살고 싶다 - 어떻게 살고 있는가? 어떻게 살고 싶은가?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지금과 다르게 살고 싶다 - 어떻게 살고 있는가? 어떻게 살고 싶은가?
    • 안셀름 그륀 지음, 안미라 외 옮김
    • 챕터하우스
    • 2015-11-30

    “지금과 다르게 살고 싶다!” 모두의 소망일 것이다. 지금 우리는 어떻게 살고 있는가? 앞으로는 어떻게 살고 싶은가? 독일의 성자 안셀름 그륀 신부가 전하는 내 인생을 변화시키는 태도에 관한 이야기다. 이 책은 당신이 다르게 사는 방법을 발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조금 다르게 살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자극제가 되어줄 것이다. 태도가 인생을 만든다!삶은 제도나 규정보다 훨씬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삶이 더 나아지기를 희망한다. 오늘날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들을 끊임없이 듣고 읽는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삶의 기준이다. 여기서 소개한 삶의 다양한 태도들을 기준이라고 표현해도 좋다. 삶의 태도는 나의 내면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한 삶, 변화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삶을 만드는 틀이 되어야 한다. 이 책은 더 나은 인생을 위해 필요한 삶의 태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책이다. 더 나은 인생,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삶의 태도에 대해 생각해보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진단해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지, 우리에게 열려 있는 가능성에 대한 고민을 해보아야 한다. 안셀름 그륀은 이러한 숙고의 과정을 통하여 우리가 원하는 길을 스스로 찾아낼 수 있기를 바란다. 저자는 특정한 삶의 방식을 강요하지 않는다. 과거로부터 오늘에까지 계승된 서양의 철학, 성경의 원리, 기독교적 전통 그리고 이미 수백 년 전 많은 성인들과 사상가들이 소개한 삶의 태도들을 제시하고 있다. 과거로부터 계승된 삶의 태도들은 많은 사람들의 경험에 의해 검증된 것들이기 때문에 특별한 가치를 지닌다. 우리는 이러한 삶의 태도들 속에서 현재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태도들, 늘 안정을 찾지 못하고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 속에서 헤매는 우리에게 기준과 방향을 제시해줄 만한 삶의 태도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조금 다르게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인생 대반전을 꿈꾸며 무리한 시도들을 하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실망감과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빠져드는 사람들, 수십 년째 변신할 거라 떠들어대지만 여전히 똑같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변신은 상당히 공격적인 일로 기존의 나와 싸워 이겨야 달성되기 때문이다. 삶은 다른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하고 그들의 지배를 받기 위한 것이 아니다. 저자는 이 책이 우리가 다르게 사는 방법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조금 다르게 살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자극제가 되었으면 한다. 저자가 소개한, 삶을 변화시키는 태도들이 절대적으로 지켜야 하는 도덕적 지침이 아니다. 성공한 인생을 살기 위한 절대적인 방법도 아니다. 삶의 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이 책은 당신의 삶의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주기 위한 것이다. 우리 안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가능성이 숨어 있다. 용기를 내기만 하면 된다. 이 책에 소개된 태도들 중 당신이 자유롭게 충분히 실현할 수 있는 태도, 당신에게 평화와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태도가 당신에게 맞는 삶의 태도이다. 실천하는 것이 부담이 되는 태도가 있다면, 그것은 당신에게 맞지 않는 태도이거나 그 태도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잘못 실천하고 있는 것일 수 있다.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환경 속에서 다양한 가치관과 철학을 발전시켜 왔다. 과거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살펴보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각자의 마음속에 담고 싶은, 더 나은 인생을 위한 삶의 태도들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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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은 나를 위해서만 - 단단한 나로 살아가는 소중한 일상 챙김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지금은 나를 위해서만 - 단단한 나로 살아가는 소중한 일상 챙김
    • 오디너리스쿨 지음
    • 오도스(odos)
    • 2024-02-19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 것”소소하지만 나만을 위해 하는 작은 일들이 나를 더 단단하게 한다 영상 뒤에 이어지는 에필로그로 매주 많은 사람들을 위로하는 브이로거 ‘오디너리스쿨’의 첫 책 브이로거 ‘오디너리스쿨’이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것은 사소한 일상을 소중하게 기록하고 싶어서였다. 오랜 시간 시험을 준비하며 매일 걱정과 불안으로 힘들게 보내다가 자기만의 루틴으로 하루하루를 채우면서 삶이 단단해지기 시작했고, 그 과정을 영상으로 담고 싶었다. 꾸준히 새벽 기상을 하고, 감사 일기를 쓰고, 책을 읽는 일상을 말이다. 그동안 공부한다고 마냥 버려두었던 마음도 보살피기 시작했다. 그렇게 ‘나’에게 관심을 두니 내 삶을 살아가는 건 결국 ‘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시선이 아니라, 내 기준과 생각으로. 내가 뭘 좋아하는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계속 들여다보니, 아무렇지 않게 흘려보내던 사소한 일상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고 내가 살아가는 오늘 이 하루를 정성 가득하게 살고 싶어졌다. 내 삶의 주인으로, 하루하루를 챙기고 보살피는 마음으로. 오디너리스쿨은 2년이 넘게 매주 일요일 저녁, 브이로그로 구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당시의 생각과 고민을 나누고 싶어 영상 끝에 에필로그를 넣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 글에 공감하고 위로를 받았다. 이 책에는 그동안 유튜브 영상으로 전해왔던 오디너리스쿨의 마음과 진심이 온전히 담겨 있다. 직접 촬영한 사진은 물론 우울할 때 나를 다독이는 방법, 위로 앨범 만들기, 나의 행복 리스트 찾기, 나를 소중하게 대하는 법 등 오디너리스쿨이 찾아낸 ‘나를 위한 일상 루틴’도 만날 수 있다. 오디너리스쿨이 보여주는 단단한 일상과 함께하며 우리는 알게 된다. 작고 소박한 날들이 그 어떤 특별한 하루보다도 삶을 강하게 지탱해준다는 것을.‘오늘도 아무것도 안 했네’라는 불안함에 짓눌리지 않기 위해 흔들리지 않고 단단한 나로 살아가기 위해평범한 하루하루를 믿으며 매일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채워가고 있습니다 비슷한 하루지만 그 하루를 애써 꼬박 살아내는 모습이 지친 마음에 위로가 되고 내 하루도 잘 살아내고 싶어져요. _구독자 댓글에서브이로거 ‘오디너리스쿨’에게도 불안함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단어였다. 대학 졸업과 동시에 임용고시를 준비했지만 매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정신을 차려 보니 서른을 코앞에 둔 이십 대 끝자락이 되어 있었다. 그동안 시험 준비한다는 핑계로 그 흔한 토익 점수 하나, 그럴듯한 스펙 한 줄 없이 무방비한 상태로 서른을 맞이하게 된 자신을 돌아보니 삶이 그저 막막하게 느껴졌다.하지만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일상을 영상에 담으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는 넓고 답이 하나로 정해진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살아가는 동안 수많은 도전을 하고, 기회를 얻고, 실패도 하고 성공도 하면서 나에게 맞는 답을 찾아가고 그 과정에서 계속 성장하고 있으니까. 여전히 불쑥불쑥 찾아오는 불안함과 열등감, 무기력함에 시달리며 우울함으로 하루를 마감하는 날도 있지만, 미래에 대해 불안하고 걱정하는 마음보다는 ‘지금, 여기’에 집중하며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찾아가고 있다. 특별하지 않다고 소중하지 않은 건 아니니까‘오디너리스쿨’은 자신이 주위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아주 평범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시험에 연이어 떨어졌고, 공부하느라 사회생활을 늦게 시작했고, 모아놓은 돈도 많이 없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람. 하지만 특별하진 않을지라도 내가 살아가는 이 삶이 행복하길 바라고 즐거운 일이 가득하길 바란다. 내 삶에서 나만큼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없을 테니까. 그래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이 평범한 일상에서 ‘나를 위한 최선’을 다하고 싶다. 그리고 우리들의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과 그 하루하루를 힘껏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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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의 균형 - 취향 권하는 사회에서 나로 살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지금의 균형 - 취향 권하는 사회에서 나로 살기
    • 허윤 지음
    • 북스톤
    • 2023-12-27

    ‘취향은 단순히 대상을 좋아하는 것을 넘어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삶의 태도를 아우른다!’취향 권하는 브랜드 경험 기획자의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균형 찾는 법 나만의 감각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해야 하는 일, 하고 싶은 일 중 무엇부터 해야 할까?지금 진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걸까?취향이란, 무수한 선택 속에서 스스로 삶의 중심을 잡는 것이다《기획하는 사람, MD》를 통해 ‘고객에게 줄 수 있는 모든 가치를 기획하는\' MD의 일과 대중이 좋아하는 것을 포착하는 현실적인 지침을 전했던 브랜드 경험 기획자 허윤 저자가 이번에는 각자 삶의 기획력을 높이는 ‘지금의 균형\'에 대해 이야기한다. 20여 년 동안 삼성, 글로벌 기업, 스타트업 등 다양한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편집숍을 론칭, 운영하며 취향 권하는 산업의 최전선에 있었던 그는 ‘취향이란 단순히 대상을 좋아하는 것을 넘어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삶의 태도를 아우른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는 ‘스스로를 기획하는 사람이 될 것’을 권한다. 기획의 본질은 선택이고, 아무리 작은 부분일지라도 결정하고 때론 자신과 주변을 설득하고 완급 조절을 해야 진짜 자신의 삶을 살 수 있다고 믿고 실천해왔기 때문이다. 《지금의 균형》은 일상 기획력을 ‘탐색하다, 발견하다, 조율하다, 결심하다, 움직이다’로 이야기한다. 자료를 조사하고, 아이디어를 선별하고, 의사소통하며 하나씩 결정하고 구체화하는 일의 기획처럼 더 풍요로운 삶도 그 과정을 거친다. 하지만 꼭 그 순서를 따를 필요는 없다. 어떠한 것을 하든 하지 않든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남들이 다 하더라도 나는 하지 않을 용기, 남들과는 다르고 싶다는 마음, 특별하지 않더라도 내 것이라는 감각, 하루하루는 불균형해 보일지라도 결국 내 인생의 균형점을 찾는 과정이기도 하다. ​​하루하루 뒤죽박죽이었지만 균형이 무너졌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 오히려 인생을 스스로 선택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 타인에 의해 인생이 원치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느껴질 때, 열심히 달리고 있지만 수동적으로 살고 있다고 생각될 때, 삶의 불균형을 실감했다. 그러한 삶에는 나란 사람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_50쪽보고 느끼는 것을 내 것으로 쌓기 위해일상의 초점을 나로 돌리는, 사소하고 확실한 방법 일과 삶에서 전시, 책, 음악, 브랜드 공간, 유튜브 영상 등 저자는 누구보다 많은 취향들을 보면서도 나로 사는 것은 가장 자기다운 것을 선택하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패션 바이어로서 생각하는 스타일이란 명품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사고방식과 가치관을 외적으로 표현해내는 것이므로, 럭셔리 브랜드로 치장하기 보다는 자신에게 맞게 적절한 가격의 기본 아이템을 섞어 입는다. 임윤찬의 연주에선 경쟁보다 자신만의 경지를 찾는 태도를, 장 그르니에의 《섬》에서 달의 이면을 보듯 일의 이면을 보기 위해 갸우뚱하게 보기를 자처한다. 제약 조건을 흥미롭게 받아들이고 더 창의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는 디자이너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내가 제너럴리스트인지 스페셜리스트인지 고민하는 대신 시대와 일터를 둘러보며 ‘뉴 제너럴리스트’라고 명명하는가 하면,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좋은 점과 싫은 점, 즐거움과 괴로움을 잘 조율하는 삶을 택하는 것이다.현실적이면서도 이상적인 것을 추구하는 균형점이 있을까? 이 책은 지금 무엇을 하든 좀 더 나은 것이 있지 않을까 이상에 가깝게 조금이라도 애쓰는 마음이 ‘지금의 균형’이라고 말한다. 지금 당장은 어딘가로 치우쳐보이고, 세상이 말하는 균형과는 달라 보일지라도 괜찮다. 자신의 중심을 잡은 그 시간들이 모여 결국 내 인생의 균형을, 나라는 사람의 스타일과 삶의 모양을 만들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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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이니까 인도, 지금이라서 훈자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지금이니까 인도, 지금이라서 훈자
    • 박민우 글.사진
    • 플럼북스
    • 2015-11-30

    ‘3편으로 끝나다니 눈물이 날 것 같다’, ‘여행서 중 최고’, ‘웃다가 완전 뒤집어졌다’, ‘그 어떤 자기 계발서보다 감동적이다’…. 입소문만으로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여행서의 지존이 된 박민우. 남녀는 물론, 초등학생부터 나이 지긋한 노년층까지 사로잡은 여행서의 바이블 <1만 시간 동안의 남미(2007)>가 출간된 지 올해로 꼭 10주년이 된다. 이후 리장에 머물고 있는 여행자를 인터뷰한 <행복한 멈춤, STAY(2010)>, 중앙아시아를 거쳐, 요르단에서 끝을 맺은 <1만 시간 동안의 아시아(2011)>를 출간하며 독보적인 재미와 감동을 뽐내왔다. <1만 시간 동안의 남미>가 출간된 지 10년 만에 4번째 여행 에세이 <지금이니까 인도, 지금이라서 훈자(2016)>를 출간한다. 이 책은 생명력으로 들끓고 있는 인도와 쓸쓸한 상처로 멍들어가는 지상 낙원, 훈자로 독자를 초대하고 있다. 보고, 느낀 모든 것을 날 것 그대로 토해내는 박민우 작가의 고집은 독자들에게 빤하지 않은 위로를 선물할 것이다. [출판사 리뷰]이번에는 인도, 그리고 파키스탄이다. 소똥과 태울 듯 맹렬한 더위와 사기꾼이 득실거리는 인도와 어디에 있는지조차 갸우뚱하게 만드는 파키스탄은 호불호가 분명한 여행지일 것이다. 가는 곳마다 릭샤왈라가 들러붙고, “사기꾼 없는 나라가 어디 있어? 사기당하는 사람이 바보지!”라며 피해자를 몰아세우는 인도, 승객보다 더 많은 짐을 지붕 위에 싣고 7천 미터 벼랑길을 달리는 훈자행 버스. 기도 안 차는 고생담이 본문에 가득하다. 그러나 그 고생담은 “여행의 순간을 묘사하는 그의 표현은 지나칠 정도로 디테일하고 생생해 이내 그 여행지로 빨려드는 듯한, 체험에 가까운 일이 벌어진다”는 태원준 작가의 서평처럼 독자를 꼼짝달싹할 수 없게 옭아맨다. 수백 장의 이력서를 써내도 계약직과 알바로 내몰리고, 취업자들은 구조조정에 벌벌 떨고, 은퇴 자금으로 한 집 건너 한 집이 닭을 튀겨내는 지금의 한국에서 여행이란 팔자 좋은 소리일 수 있다. 하지만 인도와 파키스탄은 벼랑 끝에 내몰린 우리에게 위로와 생각거리를 듬뿍 안겨준다. 거리에는 소똥이 질척거리고, 식당 바닥에선 바퀴벌레가 기어 다니고, 엉덩이를 까고 길바닥에서 똥을 누는 세상에서 가식 없는 진짜 삶과 맞닥뜨리게 된다. 사기꾼이 두더지 굴의 두더지만큼이나 흔한 인도지만, 무릎도 여물지 않은 아이들이 더 어린 동생을 꼭 좀 찍어달라며 길거리 사진사에게 애원하는 나라이기도 하다. 세계 최고의 리조트가 들어서야 할 천국 풍경의 훈자에선 3천 원(1박)에 옆 숙소의 여행자를 뺏어가려는 할아버지가 쓸쓸히 늙어가고 있다. 가난하고, 예민하며, 나약한 한 남자의 유쾌하지만 뭉클한 여행기 <지금이니까 인도, 지금이라서 훈자>는 <1만 시간 동안의 남미> 이상의 여운을 남길 것이다. 행복은 절대적이어야 한다. 더 가난한 자, 더 불행한 자, 더 못난 자를 보며 위로받는다면 그 행복감은 위태로울 것이다. 박민우는 더 가난해서, 더 불행해서, 더 못나서 독자에게 위로를 전하는 척한다. 사실은 우리 모두에게 내재된 못남과 불행을 까놓고 이죽거리는 영악함이 숨어 있다. 그가 지옥으로 묘사하는 순간은 우리가 모든 걸 걸었던 절망의 ‘그때’이며, 추하게 아등바등했던 잊고 싶은 ‘그때’이기도 하다. <지금이니까 인도, 지금이라서 훈자>는 그래서 교활하고, 그래서 아름답다. 사람은 태어난 이상 모두 행복해야 할 의무가 있다. 지금 많이 힘들고 아프다면 ‘아프지 말고, 상처받지 말고, 견디지 말라’는 박민우 작가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여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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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에 펼쳐놓은 하늘나라 캐나다 - 캐나다 횡단 기행 에세이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지상에 펼쳐놓은 하늘나라 캐나다 - 캐나다 횡단 기행 에세이
    • 김정구 지음
    • 북랩
    • 2024-02-19

    밴쿠버에서 로키 산맥과 퀘벡을 지나 노바스코샤까지캐나다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사람 사는 이야기천혜의 관광자원! 풍부한 지하자원!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캐나다!지구촌을 누비며 삶을 탐구하는 여행작가 김정구그가 인문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캐나다의 모든 것캐나다는 영국과 프랑스의 식민지로 시작해 세계의 강국으로 우뚝 선 나라다. 천혜의 관광자원과 풍부한 지하자원을 갖고 있으며, 세계 각국에서 젊고 명석한 두뇌들이 모여들고 있는 곳이다. 이처럼 21세기의 황금어장이라 할 수 있는 캐나다를 횡단하며 그곳에서 만난 역사와 문화, 사람 사는 이야기를 책 한 권에 담았다.저자는 캐나다의 서쪽 끝 밴쿠버 아일랜드부터 로키 산맥과 퀘벡을 지나 동쪽 끝 노바스코샤까지 횡단하면서 각 지역의 특색과 인문학적 요소들을 글로 풀어냈다. 이처럼 인문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캐나다 여행기는 그 자체만으로도 의의가 있다. 때론 날카로운 시선으로, 때론 애정이 듬뿍 담긴 눈으로 캐나다를 바라보며 그곳에 대한 모든 것을 독자와 공유하려 애쓴 흔적이 역력하다. 캐나다의 절경을 담은 사진들도 풍부하게 수록되어 눈길을 사로잡는다.바야흐로 엔데믹의 시대에 접어드는 요즘, 캐나다 여행 계획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선행학습’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모든 여행이 그렇듯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고, 이 책을 읽고 떠난 캐나다 여행과 그렇지 않은 캐나다 여행은 분명 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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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지 않는 하루 - 두려움이라는 병을 이겨내면 선명해지는 것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지지 않는 하루 - 두려움이라는 병을 이겨내면 선명해지는 것들
    • 이화열 (지은이)
    • 앤의서재
    • 2022-02-24

    소소한 일상과 평범한 대화마저도 아주 특별한 것으로 만드는 작가,이화열의 8년 만의 신작 에세이“인생이란, 우리가 인생에 대해 품는 생각이다”오늘도 절망과 싸우는 이들에게 이화열 작가가 전하는 영리한 행복!세상 모든 것을 섬세한 시선으로 발견해 매혹적인 글로 독자들에게 말을 거는 이화열 작가. 프랑스 파리 앙리지누 가 사람들 이야기로 독자들을 사로잡았던 《배를 놓치고, 기차에서 내리다》 이후 8년 만에 신작 에세이로 돌아왔다.2019년 파리에서 갑작스레 직장암 판정을 받고 수술과 항암치료를 하며, 작가는 의도치 않게 ‘무위하거나 혹은 특별한’ 1년을 보내게 된다. 《지지 않는 하루》는 그 시기의 일상을 감정에 휘둘리지 않으면서도 특유의 섬세한 필치로 담아낸 책이다. 그리고 매일 수많은 두려움과 싸우고 있는 지금의 우리들에게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고 삶의 태도에 대한 꼭 필요한 질문들을 다시금 던진다.지난 일 년, 암이라는 병 앞에 소환된 나의 일상과 생각을 기록했다. 선택의 여지가 없는 고통을 견디며 전구 불빛을 밝히는 기분으로 글을 썼다. 죽음의 위험 앞에서 던지는 질문에는 인생을 갈무리하는 면이 있다. 그건 죽음이 아니라 결국 삶에 던지는 질문이다._ 「프롤로그」에서작가는 병이나 죽음보다 인간을 더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두려움’이며, 두려움은 정작 두려움에 대한 상상에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이야기한다. 두려움이라는 병을 이겨내면 안개 속을 헤매는 것 같은 인생도 비로소 선명해질 것이라고, 죽음 앞에서조차도 행복을 포기할 이유는 없다고,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동기로서 죽음의 새로운 면을 만나볼 것을 권한다.우리는 이 책에서 철학적 깊이는 잃지 않으면서 병과 두려움, 심지어 죽음마저도 위트 있는 태도로 사유하고 행복한 하루를 포기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한 팟캐스트 방송에서 신형철 평론가로부터 “한국식 에세이의 관습이 말끔히 제거되어 있는 글”, “진짜 고수의 글”이라는 찬사를 받았던 이화열 작가. 이번에는 그녀가 전하는 ‘다른 이유가 없는’ 행복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두려움이라는 병을 이겨내면 선명해지는 것들고통, 실패, 불안, 우울, 슬픔… 그러나 오늘도 지지 않는 하루!유한한 삶에 대한 두려움, 실패에 대한 두려움, 고통에 대한 두려움, 타인의 시선에 대한 두려움. 이 모든 두려움이라는 병의 백신은 자신만의 즐거움을 연주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각자 즐거움을 연주하는 법을 배우지 않는다면 인간은 이 부조리한 삶의 희생자일 뿐이다._ 「프롤로그」에서오늘 내가 느끼는 불안과 우울, 이 감정들은 도대체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때로는 포기하고 싶고 놓아버리고 싶은 하루도 결국 내 소중한 삶이다. 이화열 작가는 불확실한 삶과 두려움에 포로가 되지 않으려면, 각자 즐거움을 연주하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피아노 건반 소리가 음악으로 바뀌게 되듯 인생도 비슷한 면이 있다.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들을 수 없고 섬세한 시선으로 관찰하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다. 작가는 항암치료를 받으며 보낸 일 년 동안, 태어나서 가장 많은 케이크를 구웠고, 바다로 산으로 농장으로 다른 도시로 여행을 떠났으며, 자연과 몽테뉴, 음악, 그리고 사랑하는 존재들로부터 위안을 받았다고 고백한다. 그 눈부신 즐거움의 기록들을 이 책에 풀어놓았다. 한 편 한 편 읽다 보면 세상 모든 것은 그걸 보는 사람이 어떻게 보고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서 아주 특별한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작가가 바라본 풍경뿐 아니라 공기의 냄새, 사람들의 모습, 그리고 행복의 온도까지도 고스란히 만날 수 있다. 파리는 40도를 웃도는 폭염 경보다. 뜨거운 오븐 속으로 돌아가 항암치료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미리 고통을 가불할 이유는 없다. 행복이란 그저 두 가지 성가신 일 사이에 일어나는 사건일 뿐이니. 박하 향처럼 맑은 공기를 들이마신다. 노르망디의 바닷바람에 생각을 씻는다. 갖가지 고통과 괴로운 순간을 뺄셈하다 보면 딱 하나 남는 것이 있다. 존재의 행복 말고, 다른 이유가 없는 행복._ 161~162쪽, 「다른 이유가 없는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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