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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드백신 - 일상의 음식이 최고의 의사다 (커버이미지)

    푸드백신 - 일상의 음식이 최고의 의사다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박태균 지음
    • 출판사21세기북스(북이십일)
    • 출판일2014-10-08

    푸드백신 - 박태균 지음저자 박태균 기자는 국내 유일의 식품의약전문기자로, 사람들이 ‘좋은 식품’에 가지는 맹신과 고정관념, 편견을 깨고 식품의 영양소와 질병 간의 관계..

  • 지금은 클래식을 들을 시간 - 인간과 예술, 시대와 호흡한 음악 이야기 (커버이미지)

    지금은 클래식을 들을 시간 - 인간과 예술, 시대와 호흡한 음악 이야기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서영처 지음
    • 출판사이랑
    • 출판일2014-10-08

    지금은 클래식을 들을 시간 - 서영처 지음삶의 여러 접점을 통해 보다 쉽고 편안하게 클래식에 접근할 수 있도록 쓴 음악 에세이다. 음악 속에 갇혀 음악을 이야기하는 책이..

전자책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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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 셀프 토크 - 잠재의식을 깨우는 하루 5분 루틴 (커버이미지)
    [경제/비즈니스]커피 셀프 토크 - 잠재의식을 깨우는 하루 5분 루틴
    • 크리슨 헴스테터 지음, 최영민 옮김
    • 드림셀러
    • 2024-02-19

    “잠재력을 실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이건 게임체인저다!”커피를 마시는 짧은 시간만으로도 삶을 바꿀 수 있다면…단, 5분의 루틴으로도 부와 성공을 이룰 수 있다면… 하루 5분 커피 타임을 통한 긍정 확언의 기술을 배워라!잠자고 있는 뇌를 깨워 온 우주의 행운이 당신에게로 갈 것이다!★★★ 미국에서 자비 출판으로 단기간 15만 부가 팔리며 베스트셀러가 되자, 펭귄랜덤하우스에서 계약 출판해 긍정 리뷰 8,500개 이상이 달리며 화제에 오른 책! ★★★★★★ 아마존닷컴 글로벌 베스트셀러 랭킹 ★★★ ★★★ 영국 <선데이타임즈> 베스트셀러 ★★★★★★ 19개 언어 판권 계약 ★★★<이 책을 먼저 읽은 사람들의 후기>★★★★★ 강력하고, 통찰력 있고, 영감을 주는 이 책은 하루 5분(커피 한 잔을 다 마시는 데 걸리는 시간보다 짧다) 동안 커다란 꿈을 꾸면서 당신의 잠재력을 실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건 게임체인저다! | ★★★★★ 커피 셀프 토크는 뇌를 다시 프로그래밍하고 인생을 완전히 바꾸는, 탄탄하면서도 실용적인 계획이다. 활기와 영감을 불어넣어주는 이 책은, 내가 여태껏 찾아다닌 바로 그 도구 | ★★★★★ 엄청난 책을 발견했다! 나를 되찾는 데 정확히 필요했던 책 | ★★★★★ 내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을 사주고 싶다! 이 책을 읽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 | ★★★★★ 이 책을 읽는 동안 너무 즐거웠기에, 절반 정도 읽었을 때 내 딸에게 보낼 책을 한 권 더 주문했다.성공한 삶을 위한 단 5분의 긍정 확언 기술, 커피 셀프 토크마음챙김 명상을 깊이 연구하고, 도교 철학을 공부한 저자 크리슨은 행복한 가족과 좋은 친구들에 둘러싸여 별다른 불평불만 없이 꽤 멋진 인생을 살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 날, 모든 걸 다 처분하고 유럽 전역을 여행하기로 결정한다. 처음에는 신나는 경험이었지만, 여행을 하면 할수록 여행은 목적이나 방향성을 상실한 인생으로부터 도망칠 핑계로 사용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긴장과 걱정에 짓눌린 상태로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는 것도 쉽지 않았다. 결국 신경쇠약 증상이 나타났고, 시간이 지날수록 지치고 무력감에 시달리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크리슨은 경험을 바탕으로 삶을 개척하는 새로운 프로세스를 발견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셀프 토크’다. 그녀는 자신이 발견한 셀프 토크 프로세스를 통해 경이로운 삶의 변화를 경험하게 되었고, 영혼과 집중력을 찾았다. 무엇보다 긍정 확언을 통한 셀프 토크가 얼마나 마법 같은 인생을 만들어주는지 생생하게 깨달았다. 그녀가 개발한 셀프 토크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강력하고 쉬운 셀프 토크는 이 책에서 소개하는, 커피를 마시면서 하는 ‘커피 셀프 토크’다. 왜 ‘커피 셀프 토크’일까? 물론 다른 음료도 많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즐기고 있고, 무엇보다 모닝커피를 깜빡하는 일은 흔치 않다. 커피를 마시는 루틴에 긍정 확언의 기술을 더한 것이 바로 ‘커피 셀프 토크’다. 인생에서 거두는 성공 요인의 90%는 효과가 있을 때까지 무언가를 충분히 길게 고수하는 일이다. 셀프 토크를 커피 마시는 일과 같은 건너뛰기 힘든 일상의 루틴과 연결시키면 장기적이고 실패할 확률이 없어진다. 이처럼 짧은 시간이라도 지속적인 좋은 루틴은 긍정적인 삶으로 변화시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게 돕는다. 그렇다면 ‘커피 셀프 토크’의 놀라운 기능은 무엇일까?1. 자아정체성을 창조함으로써 인생의 전성기를 누릴 수 있다. 2. 마침내 자신을 사랑하게 된다. 3. 행복감을 높여준다. 4. 회복탄력성을 얻게 한다. 5. 자존감과 창의성의 상승으로 더 많은 기회와 현명한 소비에 집중하게 되어 사랑, 돈, 건강을 얻을 수 있다. 6. 당신의 꿈에 성큼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해준다. 7. 새로운 나 자신을 만나게 한다. 8. 자신감이 높아진다. 9. 미래에 닥칠 어려움에 쓰러지지 않도록 대비시켜준다. 이 모든 것이 가능한 이유는 실제로 커피 셀프 토크를 하면서 뇌의 해부학적 구조를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즉, 소리내어 말하는 긍정 확언은 생각과 감정들을 청사진처럼 당신의 뇌와 몸을 지시해 당신이 더 나은 선택을 하고, 더 적은 실수를 하고, 더 강하게 감정을 느끼고,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삶을 더 사랑하도록 만든다. 이처럼 긍정 확언을 소리내어 말하는 셀프 토크로 인한 뇌의 변화는 단순히 신체적 변화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고패턴을 바꾼다. 하루 5분의 커피 셀프 토크 루틴은 잠재되어 있던 좋은 에너지를 깨워 마법 같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커피 셀프 토크는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간단하게 잠재의식을 깨워 삶을 변화시킨다. 뇌를 깨우고 인생을 바꿔줄 ‘하루 5분 커피 타임’을 가져라!누구나 바로 따라 실천할 수 있는 상세하고 친절한 셀프 토크 방법 소개이 책에는 ‘커피 셀프 토크’ 실천 방법에 대해서도 상세히 담겨 있다. 나쁜 습관을 좋은 것으로 바꾸기, 신체를 단련하거나 체중 감량하기, 소중한 인연 찾기, 부와 성공에 이르는 삶 살기, 멋진 부모 되기 등 다양한 주제로 커피 셀프 토크를 할 수 있는 스크립트들을 공유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과 자신과의 대화 경험을 의식화해서 정기적으로 반복하는 것이다. 최대의 효과를 위해 그것을 일상의 루틴으로 자리 잡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모든 것이 하루 5분의 커피 타임으로도 충분하다!2∼3주 정도만 지속적으로 해도 몇 가지의 결과를 즉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처음에는 약간 거부감이 들거나 소리내어 말하는 것이 부끄러울 수도 있다. 하지만 결국 셀프 토크는 당신을 변화시킬 것이다. 마법 같은 삶을 꿈꾼다면, 부와 성공을 이루고 싶다면 당장 시작하라! 하루 5분이면, 커피 한 잔이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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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컨디션도 습관이다 -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컨디션이 문제다 (커버이미지)
    [가정/생활]컨디션도 습관이다 -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컨디션이 문제다
    • 오오츠카 구니아키 지음, 황세정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24-02-19

    의욕이 떨어지고 집중력이 약해지며 쉽게 짜증이 난다면생체 시계가 어긋나 내 몸이 시차증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최고의 컨디션을 만드는 시간 의학 처방전밤낮이 뒤바뀌어 컨디션 조절이 힘들었던 경험을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늦은 밤까지 영화나 책을 보다 아침이 되어서야 잠이 들었을 때, 해외여행으로 장시간 비행한 후 밤낮이 바뀌어 고생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우리 몸은 왜 밤낮이 바뀌면 힘든 걸까? 모든 게 내 몸의 리듬이 깨졌기 때문이다. 24시간 규칙적으로 흘러가던 몸의 리듬이 깨지면 수면 장애뿐만 아니라 비만이나 당뇨, 위장 장애, 심근경색, 고혈압, 우울증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한다.현대인들은 넘쳐나는 빛과 외부 자극, 스트레스로 몸속 리듬이 어긋나 각종 생활 습관병에 시달리고 있다. 운동이나 식사 등 생활 습관에 영향을 받아 질환이 생기기도 한다. 평소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도 의욕이 떨어지고 집중력이 약해지며 쉽게 피로해진다면 생체 리듬이 어긋나 몸이 사회적 시차를 겪고 있다는 증거다. 우리 몸속에는 생체 시계가 있어 몸과 마음이 최적의 상태가 되도록 조정하고 예기치 못한 변화에도 적응할 수 있게 해준다. 이처럼 인간의 몸은 주위 환경에 따라 일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조절 기능이 있지만, 지금 어떤 문제로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시간을 인식하는 시스템이 무너지면 우리 몸은 쉽게 병에 걸린다.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려면 이와 같은 내 몸의 시차를 극복하고 어긋난 생체 시계를 바로잡아야 한다. 오늘도 나만 피곤한가요? 시간 의학을 알면 내 몸이 가벼워진다수면과 체온, 혈압, 호르몬 생산, 심장 박동, 인지 능력 등 인간의 신체 기능은 24시간 주기의 리듬을 가진 생체 시계에 의해 조절된다. 일본 시간 의학 연구의 최고 권위자인 저자는 이 책에서 인간에게 생기는 다양한 질병은 생활 습관이나 유전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생체 시계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말한다. 시간 의학이란 자연과 인체의 변화 사이클 등을 규명해 이를 질병 치료나 통증 예방 등에 활용하는 것으로, 우리 몸속 생체 시계 안에는 ‘시간 유전자’가 들어 있어 짧게는 6시간부터 24시간, 3.5일, 일주일, 한 달, 1년, 10년 등 다양한 주기를 갖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에 적용하자는 것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매일 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갖기가 쉽지는 않다. 어쩔 수 없이 불규칙한 생활을 지속할 수밖에 없다면 어떻게든 나의 생체 리듬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몸 안의 시계유전자가 규칙적인 시간을 새겨둔 생체 리듬을 조절하면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우리가 가진 나쁜 생활 습관을 바꾸면 생체 시계가 몸속 리듬을 회복하고 컨디션을 바로잡을 수 있다. 건강한 하루를 보내고 일의 효율을 높여 성과를 낼 수 있다. 인류 또한 이와 같은 방법으로 환경에 적응하고 진화해왔으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몸속 시계를 활용해왔다.최고의 자기 계발은 컨디션 관리다작은 습관만 바꿔도 컨디션이 달라진다야간에도 빛에 노출되는 생활은 생체 시계를 어긋나게 만들어 우리 몸이 시차를 겪는 것처럼 수면을 불규칙하게 만든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 중요한 것이 바로 생체 시계를 되돌려 숙면을 도와주는 뇌의 신경아교세포다. 신경아교세포는 자는 동안 우리 뇌를 재충전해 효율성을 높여준다. 이와 더불어 어긋난 생체 시계를 맞추기 위해 중요한 유전자는 ‘정크 DNA’다. 인간의 주요 정보를 담고 있는 2%의 유전자 외에 나머지 98%의 DNA로 아무런 유전 정보도 갖고 있지 않아 쓸모없다고 여겨졌었지만,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 정크 DNA가 몸속 리듬을 안정화한다는 것이 시간 의학 연구로 밝혀졌다. 나쁜 시계 유전자를 물려받았다고 해도 생활 습관을 바로잡고 생체 시계를 조절하면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다. 이 책에서는 흐트러진 생체 리듬을 바로잡기 위해 자연이나 우리 몸의 생명 활동에서 관찰되는 1/f 변동 리듬을 의식하는 법, 대상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는 마인드풀니스, 마음속에서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마음 시간 여행’ 등의 생체 시간 관리법을 소개한다. 또한 시계유전자를 조정하는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생활 습관인 수면과 운동, 식사법으로 생체 시계를 활용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방법도 알려준다.일할 때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실력도, 운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컨디션 관리가 먼저다. 우리 뇌의 능력을 끌어올리고 일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부모에게 물려받은 2%의 유전자의 힘에 기댈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 주변 환경을 먼저 정비하고 잘못된 생활 습관을 바로잡아야 한다. 아프고 나서 후회하면 늦다. 생체 시계가 보내는 내 몸의 이상 신호를 점검하고 규칙적인 생활로 흐트러진 생체 시계를 바로잡아 최고의 컨디션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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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컬러의 일 - 매일 색을 다루는 사람들에게 (커버이미지)
    [문화/예술]컬러의 일 - 매일 색을 다루는 사람들에게
    • 로라 페리먼 지음, 서미나 옮김
    • 윌북
    • 2024-02-19

    알수록 신기한 색의 세계색이 지닌 영향력을 생각해본 적 있는지? 똑같은 소재와 디자인이지만 색깔만 달라져도 완전히 새로운 느낌을 전하는 옷이 있다. 비슷한 상품군을 진열해놓은 진열대에서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는 아이템에는 언제나 독특한 컬러가 있다. 색은 일종의 언어이고 가장 압도적인 디자인 요소다.여기 색에 대한 또 한 권의 책이 나왔다. 『컬러의 말』이 컬러의 이름과 그에 얽힌 역사에 주목했고 『컬러의 힘』이 컬러가 지닌 심리적 역할을 깊이 있게 다루었다면, 이 책 『컬러의 일』은 본격적으로 컬러가 과거와 현재에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서술하는 책이다. 각 색마다 강렬한 이미지로 해당 색에 대한 이해를 한결 돋우는 책으로 색에 대한 100가지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색은 역사성을 지니고 있으며 문화를 대변한다. 과거의 피치Peach와 현재의 피치, 그리고 앞으로 이 색을 사용할 여러분에게 피치는 전혀 다른 의미를 지닌다. 디자이너이자 브랜드 컨설턴트인 저자는 컬러 전문가로서 색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그의 이야기를 듣노라면 어느새 색을 보는 안목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우리를 둘러싼 것들에 숨어 있는 컬러의 의미를 이해하게 된다.디자이너와 아티스트가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세심한 설계의 컬러 배합법이 가득!책에는 최근 예술계나 디자인계를 평정한 100가지 컬러를 제대로 쓰는 법이 실려 있다. 특히 광고나 출판은 물론 웹, 스마트폰 UX/UI 디자인 등 늘 새로운 컬러 아이디어와 영감이 필요한 사람들이라면 반길 만한 구성을 지녔다. 화면과 인쇄에서 정확한 색을 표현하게 해주는 RGB, CMYK 값과 함께, 직관적으로 색을 만들 때 유용한 HSL 값과 HEX 코드도 함께 표기되어 있다. 실용성과 이론적 탄탄함을 동시에 갖춘 보기 드문 책이다.각 컬러의 의미와 특징은 물론 추천 배색법도 포함되어 있어 당장 자신의 디자인에 접목 가능하다. 가령 세상에 하나뿐인 독특한 제품이나 공예품을 만들고 싶다면 ‘민다로’가 지닌 본연의 특성에 주목해볼 수 있다. 장밋빛 분홍과 섞어 섬세하게 색이 변화하도록 만들고, 짙은 겨자색이나 금색을 강조색으로 쓰는 것이다. 이처럼 색의 고수가 제안하는 추천 아이디어들이 페이지마다 빼곡하다. 컬러에 대한 의문이 들 때 이 책을 펼친다면 창의적 영감은 물론 실용적 팁도 얻어갈 수 있다.실험실의 사고로 탄생한 가장 순수한 파랑 ‘인망 블루’부터미생물 군집으로 만들어진 신비로운 ‘리빙 라일락’까지 가장 핫하고 힙한 ‘오늘날의 색’ 수록이 책은 무한에 가까운 색채 중에서도 불현듯 떠올라 사람들의 마음을 훔치고 혁신적인 제품으로 탄생한 색들을 다룬다. 이를테면 인스타그램에서 핫 트렌드로 떠오르자마자 나이키, 아크네, 셀린느 등 유명 브랜드에서 발 빠르게 제품을 출시해 짧은 시간에 엄청난 성공을 가져다준 컬러가 있다. ‘밀레니얼 핑크’다. 이 색은 분홍을 젠더 중립적인 색채로 탈바꿈시키고 새로운 세대의 도전과 열망을 상징하는 색으로 변화시켰다. 과거 SF 영화에서 미래 테크놀로지를 보여줄 때마다 등장했던 ‘일렉트릭 블루’는 이제 웹이나 스마트폰 UX/UI 애플리케이션에서 화룡점정의 컬러로 사용된다. 19세기 북극 탐험가 프리드쇼프 난센이 영묘한 꿈의 세계로 묘사했던 북극의 컬러 ‘글레이셜 아이스(빙하얼음)’는 이제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에 관한 독창적이고도 예리한 메시지를 담아낸 캠페인과 작품에서 볼 수 있다.컬러 자체로 다른 이미지를 창조하고 싶은가? 색에 대한 가장 적절한 배열과 배합으로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싶은가? 자신만의 컬러 사용으로 아티스트로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 책 『컬러의 일』을 늘 곁에 두시라. 컬러에 대한 기초적인 이론들은 깜빡 놓치고 잊었던 기본기를 다시금 다져줄 것이고, 컬러에 대한 가장 현대적인 응용 사례와 실천 가이드는 컬러 선택에 자신감을 더해줄 것이다. 우리가 알아야 할 컬러의 시작과 끝이 이 책 『컬러의 일』에 모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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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컵케이크 워싱턴 슈거하이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컵케이크 워싱턴 슈거하이
    • 임지한 지음
    • 제철소
    • 2024-02-19

    그는 이직을 결심하고 나는 휴직을 결심했다.그리고 우리는 워싱턴 D.C.로 떠났다.“다시 눈을 떴을 때 내 손에 짚고 있는 것은 벽이 아닌 바닥이었고 왼쪽 관자놀이에서는 극심한 통증이 느껴졌다. 귀를 감싸자 손바닥이 축축해졌다. 손바닥을 펼쳐보니 시야가 흐렸다. 얼굴을 더듬어 안경이 없다는 걸 깨달았다. 간신히 바닥을 더듬어 램프를 다시 켰다. 손바닥에 묻은 붉은 피가 선명했다.” 인생 계획에 ‘외국 살기’ 따윈 결코 없었기에 걱정과 두려움만 한가득 안고 미국 워싱턴 D.C.에 도착하자마자 불의의 낙상 사고를 당한 저자는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컵케이크 워싱턴 슈거하이』는 배우자의 꿈을 위해 잘 다니던 직장을 휴직하고 2년 동안 낯선 나라에서 살게 된 저자의 다채로운 일상을 담은 에세이이다.변화로 누릴 수 있는 기대감보다 그로 인해 따라붙는 이런저런 걱정을 크게 느끼는 사람. 사실 변화로 인한 이익이 무엇인지, 얼마나 높은 확률로 일어날 일인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고 실제로 걱정이 실현될 가능성도 잘 알지 못한다. 오래된 생활양식에 따라 살고 싶어 하는 성격이랄까. 나는 이미 한국에서 사는 데 익숙한 사람이었다. 남 눈치도 봐야 하고 목구멍이 텁텁한 날도 많지만 이런 문제들을 안고 사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더구나 내가 아무 곳에서나 잘 자라는 미나리인지 확신할 수 없었기에 미국행을 두고 걱정과 고민이 많았다. _「오즈의 나라」에서저자는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자세를 삶에 내재화하고 있는 자”라고 스스로를 정의할 만큼 변화보다는 안정을 추구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은 ‘이방인’이라는 포지션은 그가 지금껏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각도의 세상과 만나게 해주었다. 그리고 “낯설고 불편”하기만 하던 도시 워싱턴은 흥미로운 이야기를 가득 품은 박물관과 미술관 관람, 나이 어린 베이비시터와의 대화, 공원을 걷다 우연히 참여하게 된 달리기 수업, 같은 처지의 외국인 노동자들과 나눈 추수감사절 만찬 등 그에게 오랫동안 잊지 못할 순간들을 선사한다. 그렇게 “다시는 못 먹을 만큼” 지독하게 달았던 워싱턴 컵케이크의 첫 맛은 ‘슈거하이’의 상태, 즉 인생 최대치의 달콤함으로 확장되기에 이른다.‘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표현이 상황에 따라 꽤 위험하고 불편할 수 있는 말이라는 것을 이제야 알아차렸다. 표면적으로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쪽으로 결정하자는 말이지만 사안이 복잡할수록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은 거의 없다. 누군가에게는 ‘어느 정도 피해는 감수하라’는 무언의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말이었다. 자기에게 유리한 상황에서만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말할 수 있는 법이다. 이제까지 내가 좋은 게 좋은 사람일 수 있었던 건 어쩌면 늘 손해 볼 것 없는 입장이어서 그랬던 것은 아니었을까. 코끼리 헨리를 떠올렸다. 사냥꾼의 총에 최후를 맞이한 아프리카코끼리는 박물관에 전시되어 사람들의 방문을 이끌고 있다. 박물관에서는 더 이상 기증된 코끼리를 전시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헨리를 대체하기는 쉽지 않았나 보다. 어쨌든 사냥꾼이 박물관에 기증한 덕분에 많은 사람들은 유·무형의 이익을 받고 있는 상황이니 실보다 득이 많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좋은 게 좋은 거다. _「좋은 게 좋은 사람」에서하지만 스트레스를 견디고 매일을 버티다 보니 삶 속에 숨겨진 보석 같은 순간이 조금씩 눈에 들어왔다. 아내가 좋아하는 농담과 장난을 알게 되고, 다섯 살배기 딸과 깔깔대며 웃고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발견했다. 헬스장에 가지 않고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고 혼자만의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취미도 찾았다. 이렇게 글을 쓸 수 있게 된 것도 새로운 일상이 준 선물 중 하나이지 않은가. 덕분에 누구에게도 없는 나만의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있다. _「달콤살벌 조지타운」에서이렇듯 여행자의 시선과 생활인의 감각으로 도시의 역사와 문화, 사람들 사이를 소요한 기록은 한 개인의 작지만 커다란 변화의 순간들을 빼곡하게 담고 있다. 소설가 한정현의 표현처럼 “인생이란 긴 여행이고 그 예측 불가함이 나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모르는 것이라면, 이 책은 삶에 관한 아주 매력적인 여행기”이다.어느 이과형 인간의 사적이고 지적인 워싱턴 D.C. 탐사기이 책을 쓴 임지한은 대학에서 과학학을 전공하고 현재 관련 공공기관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지금껏 ‘이과형 인간’의 길을 착실하게 걸어오던 그가 에세이 작가로 거듭날 수 있었던 건 워싱턴에서 지낸 2년 덕분이었다. 그 낯선 시공간이 그의 삶에 새로운 가능성을 활짝 열어준 셈이다.또한 『컵케이크 워싱턴 슈거하이』는 우리에게 ‘백악관이 있는 미국의 수도’ 정도로만 알려진 워싱턴 D.C.의 숨은 매력을 보여주는 여행서로서도 손색이 없다. 개즈비터번박물관, 스미소니언캐슬, 스미소니언자연사박물관, 링컨기념관 등 ‘박물관의 도시’라 일컬어지는 워싱턴의 명소들을 둘러싼, 미국의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흥미로운 뒷이야기와 그것들을 읽어내는 저자의 깊이 있는 시선은 이 책이 주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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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끼리도 장례식장에 간다 - 동물들의 10가지 의례로 배우는 관계와 공존 (커버이미지)
    [인문]코끼리도 장례식장에 간다 - 동물들의 10가지 의례로 배우는 관계와 공존
    • 케이틀린 오코넬 지음, 이선주 옮김
    • 현대지성
    • 2024-02-19

    세계적인 동물학자가 30년간 관찰한 생명과 공존의 의례단절과 분열의 시대, 야생동물이 건네는 10가지 공생의 메시지★★★ 김진만 <아마존의 눈물> PD, 루리 『긴긴밤』 작가, 이원영 동물행동학자 강력 추천!나이가 들어서 이가 모두 빠진 늙은 코끼리를 위해 젊은 코끼리가 음식을 대신 씹어준다. 엄마 침팬지는 아기 침팬지에게 흰개미 잡는 도구를 만들어 손수 쥐여주며 먹이를 구하는 법을 가르친다. 코끼리거북이는 애정을 구하기 위해 상대방에게 토마토를 선물한다. 코끼리는 죽은 친구의 장례식에서 애도하며 몸에 흙을 덮어준다. 이처럼 살아 있는 생명체는 모두 나름의 방식으로 의례를 행하며 살아간다. 오직 인간만이 생각하고 감정을 느끼며 일정한 체계를 갖추었다는 선입견은 진실이 아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행동생태학자이자 코끼리 전문가인 저자 케이틀린 오코넬은 지난 30여 년간 코끼리, 원숭이, 얼룩말, 코뿔소, 사자, 고래, 홍학 등 수많은 동물을 관찰하고 연구했다. 책 속에서 그는 우리 인간의 기원과 본성을 야생동물에게서 찾고 그들로부터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과 욕구를 탐색한다. 그 본능이란 다름 아닌 ‘관계 맺기’다. 인사, 집단, 구애, 선물, 소리, 무언, 놀이, 애도, 회복, 여행 등 야생동물의 10가지 의례 행동을 살펴보면서, 인간과 자연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파악하고, 보다 생명력 넘치는 공동체를 이루어가는 데 필요한 빛나는 통찰을 제시한다.과학기술은 고도로 발전하고 사회는 점점 복잡해지고 있지만 우리는 가장 소중한 것을 잊은 채 살아왔다. 지금까지 인간과 동물 종들이 혹독한 환경 속에서 어떻게 진화하고 살아남았는지를 돌이켜본다면 우리가 무엇을 회복해야 하는지 확실히 알게 될 것이다. 모든 것이 불확실하고 상대적인 현실에서 변하지 않는 단 하나의 가치가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코끼리 전문가가 보여주는 가장 원초적이고도 본질적인 야생 의례의 세계에서 답을 구해보자.‘의례’란 기본적으로 공동체를 염두에 두고 과거와 현재, 나와 타인을 이어주는 기술“가장 친했던 코끼리 두 마리는 완전히 다르게 행동했다. 둘은 죽은 친구 바로 옆에 서서 냄새를 맡고 만져보면서 함께 탐색했다. 이들은 밤새 번갈아 가며 조용히 죽은 친구를 찾아갔다. 절대 죽은 친구를 혼자 누워 있도록 내버려 두지 않았다. 갈 때마다 각자 주기적으로 죽은 친구의 몸에 흙을 뿌려 덮어주었다. 다음 날 아침이 되자 죽은 친구의 몸에는 최소한 5밀리미터 이상 두께의 흙이 덮였다. 버넌이 경험했던 코끼리의 장례 의식 중 가장 강렬했다.”8장 「함께 애도하면서 치유하기_애도 의례」 중에서흔히 ‘의례’라는 단어를 들으면 종교적인 경건한 의식을 떠올릴 때가 많지만 넓은 의미의 의례는 종교적 관습의 경계를 훌쩍 뛰어넘는다. 의례는 기본적으로 ‘공동체’를 염두에 두고 과거와 현재, 나와 타인을 이어주는 일종의 기술을 말한다. 예배, 제사, 결혼식, 장례식, 축제뿐만 아니라 매일 아침 일어나 미지근한 물을 한잔 마시는 것, 매주 토요일 저녁에 한강에서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모임에 나가는 것도 일종의 의례라고 할 수 있다. 길을 걷다가 발로 돌을 차는 평범한 행동에도 사회적 의미가 깃든다면 의례가 된다.잃어버린 의례를 되찾는 순간,삶은 훨씬 평화롭고 충만해진다현대의 과학기술은 인간과 동물들의 뇌가 비슷하게 작동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으며, 많은 동물이 인간처럼 감정을 느낀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영장류 동물학자 제인 구달은 인간의 의례가 침팬지의 의례를 본떠 생겨났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야생동물도, 인간도 살아가는 방식이 크게 다르지 않다.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의례를 행하고 있다. 우리는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도록 진화했기에 사회 공동체 속에서 직접 접촉하며 소통하고 친밀감을 느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지 못하면 사회적 동물은 시들어 죽고 만다. 인간도 예외는 아니다.삶의 흔적을 돌아보고 동물처럼 의례를 행하는 삶을 되찾아야 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의례는 인류의 탄생과 함께 시작되었으며, 어떤 의례는 몇백만 년 동안 멸종 위기를 극복하며 지금까지 살아남아 우리 곁에 공기처럼 존재한다. (가령 미소나 웃음 짓기와 같은 무언 의례는 500만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어져왔다.) 그리고 우리가 ‘우리’라는 이름으로 묶이는 한, 의례는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30년 이상 야생동물을 연구한 동물생태학자의빛나는 통찰이 담긴 야생 다큐멘터리저자는 30년 이상 대륙을 떠돌며 야생동물을 관찰하고 연구한 세계적인 코끼리 전문가이다. 역사학, 생물학, 인류학, 심리학, 정치학, 사회학, 철학, 문학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방대한 지식과 저자만이 전달할 수 있는 생생한 연구 현장 이야기를 아우르는 이 책은 저자가 직접 관찰하고 연구하고 성찰한 결과물들을 집대성한 작품이다. 남편 팀 오코넬과 함께 촬영한 책에 실린 총 37컷의 도판은 믿기 힘들 정도로 생동감이 넘친다. 코뿔소가 뿔을 맞대며 인사하는 모습, 코끼리들이 구덩이에 빠진 새끼를 구하기 위해 힘을 합치는 모습, 돛새치 무리가 진을 치고 사냥하는 모습, 기린들이 서로의 목을 감싸며 애정을 나누는 모습 등 저자 부부는 산과 바다, 사막을 가리지 않고 자연을 가르며 야생동물의 반짝이는 장면들을 순간 포착했다. 책 속에서 그는 언제나 동물들을 따라다니지만, 인간 사회에 대한 애정 또한 놓치지 않는다. 더 이상 자정 작용에만 기댈 수 없게 된 지구 위에서 자연과 우리 인간이 ‘공멸’하지 않고 어떻게 ‘공생’할 수 있을지 빛나는 통찰을 제시한다.팬데믹, 기후문제, 경제 위기, 전쟁, 계층 갈등, 인종 차별 등 오늘날 전 인류는 유례없이 큰 난관에 봉착하게 되었다. 과학기술은 고도로 발전하고 사회는 점점 복잡해지고 있지만 우리는 가장 소중한 무언가를 잊은 채 살아왔다. 책에서 소개하는 인사, 집단, 구애, 선물, 소리, 무언, 놀이, 애도, 회복, 여행 등 10가지 의례에는 그 ‘무언가’에 대한 비밀이 숨겨져 있다. 저자 케이틀린 오코넬은 말한다. 위기 속에서 의례는 “우리의 생명줄이 되어줄 것이며 우리를 행복한 길로 안내해”줄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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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치의 대화력 - 코칭의 세계에서 건져 올린 리더의 대화법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코치의 대화력 - 코칭의 세계에서 건져 올린 리더의 대화법
    • 이정영 지음
    • 이담북스
    • 2024-02-19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대화의 비밀! 가르치지 말고 ‘진짜’ 대화를 해 보세요. 코칭은 사람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성장을 돕는 도구 중 하나입니다. 다른 도구들이 타인의 변화와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코칭은 나로부터 시작된 성장과 변화가 궁극적으로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발휘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코치형 엄마, 코치형 리더, 코치형 교사를 비롯해 타인에게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세상의 모든 리더들이 코칭이 얼마나 강력하고 멋진 도구인지 알게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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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 미라클 - 경험을 돈으로 바꾸는 콘텐츠 전략 (커버이미지)
    [경제/비즈니스]콘텐츠 미라클 - 경험을 돈으로 바꾸는 콘텐츠 전략
    • 소영처럼 지음
    • 라디오북(Radio book)
    • 2024-02-19

    디지털 노마드·경제적 자유·안정적인 수입, 콘텐츠를 만나면 모두 다 가능!경험을 가치 있는 콘텐츠로 만드는 노하우 + 콘텐츠를 돈으로 연결하는 고급 스킬은?이 책을 읽고 하나씩 실행하면 누구나 의미 있는 수입을 만들 수 있다!디지털 노마드, 경제적 자유, 안정적인 수입. 일상에 지친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미래 모습이다. 이 꿈같은 미래를 콘텐츠를 발판으로 현실로 만들 수 있을까? 대답은 \'예스\'다. 저자 소영처럼이 이를 실현했고 많은 사람들에게 그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저자를 통해 노하우를 배우고 원하는 삶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도 이미 많다.저자 소영처럼은 벌써 13년째 콘텐츠를 만들며 살아가고 있다.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에서 일하며, 회사 월급 이상의 수입을 안정적으로 만들고 있다. 가장 좋은 건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로 다른 사람을 도우며 함께 성장한다는 점이다. 콘텐츠라는 무기를 당신의 삶에 더하면 이렇게 여유 있는 일상을 즐길 수 있다.저자가 이런 삶을 살 수 있는 이유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가치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노하우 덕분이다. 여기에 직접 경험하며 익힌 콘텐츠를 수익으로 연결하는 저자만의 고급 스킬이 더해진 결과다. 그 노하우와 고급 스킬을 이 책에 모두 담았다.가독성 높은 글을 쓰는 작문법, 유튜브나 블로그 등 특정 플랫폼을 분석한 책은 너무나 많다. 문장적으로 훌륭한 글을 쓰는 것은 중요하다. 특정 플랫폼에서 높은 수익을 올리기 위해 해당 플랫폼을 기술적으로 분석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자신이 돈 되는 글을 쓸 수 있다는 사실, 가치 있는 경험을 발견하고 꾸준히 글을 쓸 수 있는 소재를 발굴하는 법을 알지 못한다. 좋은 소재를 발굴해도 수익으로 연결하는 기술도 없다. 자신의 경험을 수익으로 연결하는 콘텐츠를 만들 수 없다면 좋은 글을 쓰는 능력도 특정 플랫폼에 대한 빠삭한 이해도 무용지물이다.바로 이 지점에서 이 책의 유니크함과 경쟁력이 빛을 발한다. 어떤 관점에서 자신의 경험을 바라보고 가치 있는 콘텐츠를 생산해야 하는지, 자신의 경험을 어떻게 돈과 연결하는지, 콘텐츠를 팔기 위해 어떤 준비와 과정이 필요한지, 자신에게 맞는 콘텐츠 판매 방법과 플랫폼은 무엇인지 등등.누구나 자신만의 콘텐츠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과 노하우를 살아 있는 디테일로 전한다. 이론 설명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고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경험한 많은 사례를 최대한 자세하게 담았다. 저자의 풍부한 경험에 더해 저자를 만나 콘텐츠에 눈을 뜨고 훌륭하게 돈과 연결하고 있는 사람들의 다양한 사례를 더했다. 책을 읽고 하나씩 실행하면 누구나 콘텐츠 제작으로 의미 있는 수입에 이르는 그 길을 걸을 수 있다.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돈 되는 콘텐츠를 만드는 방법을 이렇게 체계적으로 제시하는 최고의 책이라고 자부한다.저자는 콘텐츠가 원하는 삶을 이루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이 말이 진실인지, 실현될 수 있는 것인지 의심이 된다면 이 책을 끝까지 읽어보고 저자의 노하우를 실천해 보기를 강력히 추천한다. 그렇게 한다면 당신의 삶을 바꿀 콘텐츠라는 강력한 무기가 당신 손에 쥐어져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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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의 신 - 메가 히트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알아야 할 유튜브 속성의 모든 것 (커버이미지)
    [경제/비즈니스]콘텐츠의 신 - 메가 히트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알아야 할 유튜브 속성의 모든 것
    • 직업의모든것(황해수) 지음
    • 라이스메이커
    • 2024-02-19

    조회 수 3억 뷰, 채널 개설 3년 만에 이룬 85만 구독자, 직업 인터뷰 채널 1위‘직업의모든것’이 들려주는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 콘텐츠 기획의 절대 법칙“나도 유튜브나 한 번 해 볼까?”딱히 미래가 보이지 않는 회사에서 영혼 없이 일하다 보면, 이 세상에 오로지 나만 ‘을’인 듯한 현실에 울화가 치민다. 게다가 월급만 받는 내 인생에서 또 다른 수익을 내는 파이프라인의 필요성이 절실히 느껴지는 날이면, ‘지금 하는 일이 정말 내가 원하는 일인가?’ 하는 심각한 회의감이 든다. 그럴 때마다 어김없이 나오는 말이 바로 “나도 유튜브나 한 번 해 볼까?”이다.그러나 막상 유튜브에 접속해 보면 영상을 잘 만드는 사람, 말을 끝내주게 잘하는 사람, ‘왜 연예인이 아니라 유튜버를 하지?’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선남선녀가 넘쳐난다. 실제로 유명 연예인에 대기업까지 채널을 개설해서 활동하고 있다. 여기서 이미 기가 팍 꺾이는데 주변 사람들이 하는 말 또한 그리 달갑지 않다.이쯤 되면 그나마 밑바닥에 조금 남은 자신감 한 톨도 먼지처럼 부스러져 사라진다. 그리고 유튜버를 향한 꿈은 언제 꾸었냐는 듯 잊어버린다.이 책의 저자인 직업의 모든 것(이하 ’직모‘)도 이런 과정을 겪었다고 스스로 말한다. 그래도 그는 고민할 시간에 차라리 도전하는 게 낫다고 여겼고, 치열한 레드 오션이 된 유튜브 시장에 거침없이 뛰어들었다. 그리고 당당하게 기적에 가까운 성공을 이루어 냈다. <채널 총 조회수 3억 뷰>카푸어 시리즈 조회수 9,000만뷰집 시리즈 조회수 3,700만 뷰제갈건 시리즈 조회수 1700만 뷰택시 시리즈 조회수 1300만 뷰구독자 수 85만 명이 모든 것이 채널을 개설한 지 불과 3년 만에 거둔 성과라는 것에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대체 어떤 점이 달랐기에 ’직모‘는 이러한 성과를 이루었을까? 우리나라 안에서만 전업 유튜버가 2020년 기준으로 9만 명이 넘고, 몇 년 동안 100개 이상 영상을 올리고도 1만 명 미만의 구독자를 가진 채널이 부지기수인, 이 치열한 레드 오션에서 말이다.저자 ’직모‘는 이 책을 낸 이유를 이렇게 밝힌다.“유튜브 세계에서 거둔 부와 성공에 관한 스토리는 다른 유튜버분들이 이미 많이 다루었습니다. 그러니 나는 다들 레드 오션이라고 말린 유튜버의 길로 뛰어들어 자기만의 블루 오션을 찾아낸 노하우와 가이드를 알려 주고 싶었습니다.”’직모‘는 이미 유튜브가 포화 상태이며 ‘레드 오션’임을 인정하고 이 책을 시작한다. 그러나 성공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컸기에 사람이 몰려 레드 오션이 형성되었으며, 레드 오션이기에 오히려 기회가 많고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토양도 비옥하다고 말한다. “요새는 개나 소나 다 유튜버 하더라!”라는 말로 도전해 보고 싶은 본심을 부정하지 말고 그 시간에 차라리 시도해 보라고!시장이 크면 공략할 틈새도 많은 법이라고!이 책은 콘텐츠를 다루는 데 탁월한 능력을 지닌 크리에이터 ‘직모’가 어떤 방식으로 채널을 성장시키고, 지속 가능성을 높였으며 ‘직모 유니버스’라는 세계관까지 구축해 더 큰 방향성을 확보하였는지가 빼곡하게 담겨 있다.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하지도 않고, 유명인의 출연도 없으며, 스마트폰 한 대면 언제 어디든 촬영할 수 있는 수준의 영상을 올리는데도 직모 채널은 시리즈별로 몇천만 조회 수를 올린다. 그런 메가 히트 영상을 어떻게 기획하는지, 어떻게 현실화하는지를 책을 통해 자세히 알려 준다. 사회가 발달할수록 각 분야는 정교하게 연결되고 서로에게 영향을 미친다. 대중의 이목을 끄는 매력적인 콘텐츠가 점점 더 중요해지는 이유이다. 비단 유튜버를 꿈꾸지 않더라도, ‘직모’의 제작 노하우는 충분히 매력적이고 강력하며 다른 영역에 응용할 수 있다.더하기 아닌 곱하기가 되는 ‘직모 유니버스’의 법칙‘직모’ 하면 떠오르는 ‘직모 유니버스’의 시작과 발전 과정도 ‘직모’ 본인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펼쳐진다. 차를 다루는 유튜버 ‘중고차파괴자’와 ‘카진성’, 부동산을 다루는 ‘TV러셀’과 ‘집공략’, 철학 인플루언서 ‘제갈건’ 등등 그가 인터뷰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직모가 구축한 또 하나의 거대한 세계는 치열한 경쟁만이 유튜브 세계의 전부가 아님을 보여준다. ‘직모’는 그들과 함께 경쟁이 아닌 조화를 택했고, 각자의 강점을 합치고 조율해 더 큰 성공으로 이어지는 콘텐츠를 만들어 냈다. ‘직모 유니버스’로 불리는 멤버들의 협업으로 탄생한 콘텐츠들이 수천 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것은 콘텐츠를 보는 그의 탁월한 감각을 입증하는 예라 할 수 있다. ‘직모 유니버스’의 한 축인 유튜버 ‘집공략’은 직모와 협업을 진행하며 그를 이렇게 평가했다.“자신의 그릇을 키우는 것도 어려운데, 직모는 자신의 그릇을 키우는 걸 넘어서 타인의 그릇을 단기간에 키워 주는 놀라운 인물이다. 4년간 구독자 1,000명이었던 나는 직모를 만나고 1년도 안 되어 구독자 급상승 전국 1위를 하고, 구독자 10만을 달성했다.”유튜버 라이프를 꿈꾼다면, 지금 당장 ‘직모’의 책을 펼쳐 보자. 그리고 그가 아낌없이 공개하는 노하우를 당장 내 것으로 만들자. 굳이 전업 유튜버가 되려는 꿈을 꾸지 않아도 상관없다. 당신이 만든 채널이 언제 어떤 식으로 당신의 꿈에 날개를 달아 줄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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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레트와 함께하는 여름 (커버이미지)
    [인문]콜레트와 함께하는 여름
    • 앙투안 콩파뇽 지음, 김병욱 옮김
    • 뮤진트리
    • 2024-02-19

    콜레트의 네 가지 신화를 만나는 시간.“내가 찾는 건 사랑이야, 어떤 사랑도 괜찮아, 세상 사람 모두가 하는 사랑, 하지만 진짜여야 해.”(I, 743)인문학자 앙투안 콩파뇽은 라디오 방송 <프랑스 엥테르>에서 여름 동안, 주중 매일 몇 분씩, 위대한 작가들의 삶과 작품에 관해 얘기해보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는다. 그렇게 하여 그가 개시한 몽테뉴를 필두로, 보들레르·파스칼·빅토르 위고·호메로스·랭보 등 위대한 작가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그 방송 내용을 책으로 펴낸 이 “함께하는 여름” 시리즈는 지금까지 프랑스에서만 85만 부가 판매되고 75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현재 프랑스 고등학교의 문학 교재로 쓰이고 있다고 한다. 전문가들의 깊이 있고 다채로운 스케치 덕택에, <~와 함께하는 여름>은 이제 연례행사가 되어, 해마다 많은 독자가 위대한 작가들을 라디오 방송으로 뒤이어 책으로 만나기를 고대하는 이 시리즈를 국내에서는 뮤진트리가 매년 여름 소개하고 있다.네 가지 신화를 만든 작가, 콜레트콜레트 탄생 150년을 맞이하여 콩파뇽은 《콜레트와 함께하는 여름》의 첫 장을 ‘왜 콜레트인가’라는 제목으로 시작한다. 왜 콜레트인가. 그 질문은 “콜레트가 왜 위대한 작가인가”라는 의미로 읽힌다. “위대한 작가란 신화들을 창조하고, 우리의 신화를 혁신하는 작가이기도 하다”라고 정의하는 콩파뇽은, 그런 기준에서, 콜레트를 네 가지 신화를 만든 작가로 드높인다. 한두 개 신화도 만들기 어려운데 네 개나 되는 신화라니, 도대체 무엇일까. 그녀의 초기 장편 소설의 여주인공 클로딘Claudine의 신화, 그녀의 주요 등장인물이 된 시도Sido의 신화, 1958년 빈센트 미넬리가 감독한 영화에서 레슬리 카론이 열연하여 잊을 수 없는 인물이 된 지지Gigi의 신화에, 신성한 괴물 같은 위대한 국민 작가 콜레트 자체의 신화를 더해서다. 신화의 주체가 모두 여성이고, 주목할 만한 네 여성이다. 콜레트는 20대에 이미 파리를 뒤흔든 히트작을 써낸 작가였음에도 평생 수많은 직업을 거치며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재창조해나가는 삶을 살았다. 그녀는 머리로 생각해내는 것보다는 몸으로 직접 부딪치고 자신의 온 감각으로 느낀 것들을 더 중시했다. 콜레트에게는 문학적 상상력으로 꾸며낸 허구로서의 문학 작품이 거의 없으며, 그녀의 모든 작품과 글들은 그녀의 삶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 모든 위대한 작가에게 그렇듯이, 콜레트에게도 문학과 삶은 불가분의 관계였다. 콜레트의 작품 세계를 연구하여 논문을 쓴 작가 르 클레지오는 “콜레트는 곧 삶이다. 문학이라는 것을 막 알게 되었을 때, 그러니까 숙제 때문이 아니라 글이 재미있어서 읽기 시작했을 때, 그렇게, 어느 날, 우연히, 콜레트의 작품을 만나본 사람이라면 더는 그를 잊을 수 없게 된다”라고 말하며, 콜레트를 “이 세상에 하나뿐인 질료의 작가”라고 예찬했다. 프랑스의 학생들이 그녀의 작품으로 프랑스어를 익혔다는 작가, 프랑스어 자체를 그녀 이전과 이후로 바꿔버린 작가. 이 매력적인 작가를 함축적이고 간결한 필치로 담아낸 콩파뇽의 글을 따라가다 보면, “그녀에게 문학은 픽션fiction이 아니라 팩션Autofiction임”을 수긍하게 된다.작가가 되고 싶지 않았던 대작가콜레트는 “나는 이름 없이 뒷구멍으로 문학에 입문했다. 내가 이름을 드러내지 않은 채 일한 그 수년의 세월은 내게 겸손을 가르쳐 주었다”고 고백하지만, 문학 이력을 쌓아가는 동안, 콜레트는 작가라는 직업은 자기 취향이 아니고 자신을 문학을 불신한다고 강조해 마지않았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지겨운 숙제”를 하듯 썼던 데뷔 초기의 ‘고통’ 때문이었을까. 심지어 유명 언론사에서 문학 담당 위원으로 일할 때 조르주 심농을 발견하고선 그에게 글이 너무 문학적이라며 문학을 모조리 없애버리라고 조언했다니, 신화를 네 개나 만들어낸 위대한 작가의 이 태도를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그녀가 남편의 이름으로도 아니고 남편의 성을 붙인 풀네임으로도 아닌, 오로지 자신의 성을 딴 ‘콜레트’라는 필명으로 첫 책 《청맥》을 발표한 건 그녀 나이 오십 세 때였다. 콜레트는 어쩌다 글을 쓰게 되었는가? 콜레트의 얘기에 의하면, 인생의 목표도 가늠하지 못한 이른 나이에 결혼을 한 그녀는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되어 심한 우울증에 빠졌고, 남편인 윌리가 그녀의 관심을 돌리고자 글을 써보라고 권유한 것이 그 계기였다. 당시 일종의 ‘대필 작업실’을 운영하던 남편은 콜레트의 글을 틈틈이 훑어보며 조언을 하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콜레트는 남편의 지침에 따라 착한 학생처럼 글을 쓰게 된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작품이 《클로딘의 학교생활》이었고, 이 첫 책이 큰 성공을 거두자 윌리는 계속 자신의 명의로 콜레트의 작품을 생산해낸다. 그렇게 작업실에 꼼짝없이 틀어박혀 원고를 생산해내는 일이 고통스럽다 보니 문학을 좋아하기에는 그에 들이는 노력이 너무 크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겠고, 생계를 꾸리기 위해 글을 썼기에 문학이라는 폼의 냄새 자체가 싫었던 것일 수도 있겠다. 그녀는 환상 속에서 허구를 짜내는 작가이기를 거부하고 온몸으로 세상 속에 뛰어들었고, 그리하여 삶과 있는 그대로의 세계가 일체화된 ‘팩션’이라는 새로운 문학 형식의 발명자가 되었으니, 앙드레 지드의 표현대로 “지나치다 싶을 만큼 맛깔나는 언어”로 쓴 콜레트 문학의 다채로움은 아이러니하게도 그녀의 ‘반反문학’ 덕분이라고 볼 수 있다.여러 직업을 경험하며 “인간의 얼굴이라는 거대한 풍경을 아주 많이 바라본‘ 작가스캔들이 꼬리에 꼬리를 문 삶이었지만, 그녀는 자신의 독립을 보장받기 위해 세간의 이목을 무시하고 여러 직업을 가졌다. 두 번의 전쟁을 겪은 그녀는 생계를 꾸려가기 위해 더욱 애를 써야 했다. 하지만 다양한 직업에서의 경험은 작가로서의 그녀의 일에 풍부한 밑거름이 되었다.1906년에 무언극에 처음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그녀는 여러 해 동안 뮤직홀 예술가로 생계를 꾸린다. 콩파뇽은 그 시기 콜레트의 인기를 “콜레트의 변태적 매력과 고양이 같은 유연함과 드러낸 맨가슴은 객석을 사람들로 가득 채웠다”고 표현한다. 콜레트는 특히 무언극에 큰 애착을 지녔던 것 같다. 그 몇 년 동안 콜레트의 일상은 프랑스 전역의 여러 도시로 순회공연을 다닐 만큼 꽉 찬 일정이었는데, 그동안 그녀가 글쓰기를 포기한 건 아니었다. 그녀로서는 글쓰기의 고독과 백지가 주는 고통을 액땜하기 위해서도 무대에 오를 필요가 있었다.드러내놓고 문학을 싫어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그녀는 저널리즘을 매우 좋아했다. 콩파뇽은 <신문 기자>라는 장에서, 여러 매체를 가로지르며 기자로 활약한 콜레트의 삶을 얘기한다. 1910년 말에 프랑스의 일간지 <르 마탱>에 기자로 입사한 콜레트는 기자의 시선으로뿐만 아니라 사건의 구경꾼으로 본 르포르타주를 썼고, 전쟁 중에도 후방에서 꾸준히 기사를 게재했고, 남자들의 소관이라고 여겨지던 기사의 영역에 여성들·아이들·동물들의 이야기를 들였다. 그렇게 50여 년간 천 편이 훨씬 넘는 기사를 썼고, 그 글들을 묶어 여러 권의 책으로 출간했다. 1920년대에는 한 해에 50여 편의 희곡을 읽으며 신문에 연극평론도 기고했다. 콜레트는 그녀가 함께한 다른 사람들을 향한 관심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열악한 무대 뒷면의 사람들, 불행한 여자들, 가난한 사람들에게 애정을 가졌고, 보잘것없는 많은 이들을 작품에 등장시켰다. <벌이가 변변찮은 사람들>이나 <반품된 사람들>, <굶주린 자> 같은 글들이 그 예다. 삶과 글이 뗄 수 없이 얽혀 있는 콜레트에게 삶은 곧 글의 소재이고 글은 삶을 위한 도구였다.콩파뇽은 콜레트가 저널리즘에 새로운 스타일을 끌어들였다고 평가하는데, ‘문학적’인 것을 경멸한 콜레트였지만 그녀의 저널리즘은 독보적으로 ‘문학적’이었음이 분명했기 때문일 것이다.“사람들은 콜레트가 ‘감각파’였다고 말하지만, 그것은 턱없이 부족한 말이다. (…) 콜레트에게는 땅에서 나는 모든 것에 대한 격정적 예찬이 있고 동물적인 모든 것에 대한 숭배가 있다”고 한 르 클레지오는 자신만의 최고의 수사로 콜레트를 예찬한다. “이 세상에 유일한 질료의 작가, 우리는 그런 당신을 무척 사랑한다” 오늘날 읽어도 조금도 늙지 않은 콜레트의 그 간결한 감각 덕분에, 그녀의 작품들과 삶을 한 편의 인생 드라마를 보듯 짜임새 있게 소개하는 콩파뇽의 산뜻한 스케치 덕분에, 이제 우리는 《콜레트와 함께하는 여름》을 읽으며 콜레트라는 위대한 신화를 마치 놀라운 발견처럼 만나게 되었다. 몽테뉴·보들레르·파스칼·빅토르 위고·랭보·호메로스… 등과 함께한 여름들에 이어, 위대한 작가 콜레트와 함께 또 한 계절을 보내며, ‘문학’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건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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